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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조사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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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조사하다 순직 김영근경장 영결식

    지난 17일 교통사고를 조사하다 빗길에 미끄러진 트럭에 치여 순직한 서울 구로경찰서 김영근경장(39)의 영결식이 19일 상오8시30분 고려대부속 구로병원에서 동료경찰관과 가족·친지들의 오열속에 치러졌다. 고 김경장의 유해는 이날 하오 대전 국립묘지경찰묘역에 안장됐다.
  • 사고조사 경찰관도

    17일 상오4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642 서부간선도로 안양철교밑에서 서울8아5715호 10t 화물트럭(운전사 박정봉·47)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 근처에서 교통사고 현장조사를 하고 있던 구로경찰서 교통과 김영근경장(38)과 오성공업소속 견인차량 운전사 김시덕씨(40)를 치어 김경장은 숨지고 운전사 김씨는 중상을 입었다.
  • 경관은 자기사고 축소조작/피해자는 찾아가 협박갈취(조약돌)

    ○…서울지검 동부지청 정연준검사는 30일 서울 서초경찰서 역릉파출소 소속 이수찬순경(33)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혐의로,차기엽씨(28·무직·서초구 방배동 942의1)를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 김규태경장(39)을 직무유기및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이순경은 지난해 11월26일 하오7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1동 올림픽대로에서 서울2고 9520호 엑셀승용차를 몰고가다 차씨의 서울4투7910호 쏘나타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차안에 타고 있던 임모양(18)에게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차씨는 이순경의 차량번호를 알아내 관할 송파경찰서에 신고한뒤 뒤늦게 연락해온 이순경으로부터 『뺑소니부분을 눈감아주겠다』며 5백50만원을 받았으며 사고조사를 맡은 김경장은 이순경의 부탁을 받고 뺑소니부분을 삭제,단순한 접촉사고로 조서를 작성해주고 1백만원을 받았다.
  • 굉음… 불기둥… 휴일 저녁 덮친 날벼락/광주 가스폭발

    ◎화학소방차등 30여대 출동 진화/가스·전기 끊겨 10만가구 공포의 밤/아파트유리 박살… 소방관 15명 화상 【광주=임시취재반】 평온한 휴일저녁을 강타한 날벼락이었다. 사고현장 부근의 시민들은 대부분 저녁을 들고 있다 도시가스 탱크의 폭발음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면서 불길이 치솟자 대피하느라 큰 혼잡을 빚었다. 더욱이 폭발사고후 또다른 사고를 막기 위해 이 일대에 전기와 가스 공급이 모두 중단돼 주민들은 큰 고통을 받았다. ▷발생◁ 23일 하오6시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 (주)해양도시가스에서 탱크 3개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광주 동부·서부소방서 등의 소방차가 긴급 출동해 진화작업을 펴 불길은 하오10시쯤부터 조금씩 잡혀갔다. 인근 주민들은 저녁을 먹다가 「펑」하는 연쇄폭발음이 나 밖으로 나가보니 해양도시가스에서 불기둥이 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고원인◁ 이날 사고는 충남 태안에 있는 LPG기지에서 가스를 실어온 광주7 라9786호 15t 탱크로리(운전사 박정일·21)가 저장탱크에 가스를 주입하기 위해 후진하다 탱크로리의 연결호스가 풀리면서 가스가 새나와 불이 붙는 바람에 폭발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이날 사고로 입은 재산피해는 수십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사고조사가 끝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광주시내 6만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으며 인근 현대아파트 등의 주민 2만여명이 인근 학교 등에 대피해 밤을 새웠다. 또 이날 하오6시20분쯤부터 하오10시까지 북광주지역 10만6천여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이밖에 진화작업을 하던 광주 서부소방서 소속 탁칠성씨(44) 등 소방관 14명이 화상을 입고 광주시내 조선대병원 등에서 응급치료를 받았으며 해양도시가스 직원 진홍성씨(33)가 머리에 파편을 맞아 부상했다. 또 인근 아파트의 유리창 수백장이 깨졌으며 사고현장에서 1백m 정도 떨어진 이범명씨(54) 소유 과수원 1천3백여㎡가 불탔고 광주 어린이공원 팔각정과 인근에 신축중이던 교회건물도 파손됐다. 인근 중앙여중고 금호고 경신여고 등에서 공부하던 학생 3백여명도 긴급 대피했다. ◎40m 옆에 3백t 탱크/밤새 물뿌려 인화막아/오늘 하오 공급재개 ▷진화◁ 화재는 이날 하오10시쯤부터 불길이 잡히기 시작,큰 폭발사고의 위기는 넘겼으며 24일 상오중에 완전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상오5시 현재 지상에 있던 30t짜리 탱크 3개중 2개는 이미 불탔고 나머지 1개가 타고 있는데 진화반은 이 탱크의 잔류가스를 태우면서 40여m 떨어진 3백t짜리 탱크로 인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밤새 물을 뿌려 계속 열을 식혔다. 진화작업에는 광주시내 소방차 30여대와 공군 3252부대 화학소방차 5대,소방관과 경찰관 등 3백여명이 동원됐다. ▷경찰수사◁ 경찰은 탱크로리 운전사 박씨가 탱크로리에 저장돼 있는 가스를 저장탱크에 옮기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는 과정에서 부주의로 연결호스를 빠지게 하는 등 안전규칙을 준수하지 않아 1차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회사◁ 지난 83년 7월 자본금 35억3천만원으로 설립돼 광주시내 6만여가구와 목포·여수 등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독점 공급해오고 있다. 회사대표장씨는 전남지사를 역임했다. 회사측은 하남공단내 제2공장을 통해 24일 하오부터 가스공급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화폭주 불통사태 한편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가족·친지들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광주로 일시에 걸려와 한때 시내전화가 불통되기도 했다.
  • 「교통사고 심판원」 내년 설립/정부 추진

    ◎철도·해운·항공사고 처리·예방 전담/원인 분석,보상등 조기 판정/준사법권 부여… 고법판결과 동등 효력/「해난심판원」 흡수… 종합적 대책기구로 철도·해운·항공등 3개분야의 사고를 조사·분석하고 재발방지책을 수립하기 위한 교통사고심판원(가칭)이 설립된다. 정부는 18일 자동차사고에 비해서는 발생빈도는 낮지만 사고발생시 인명피해등의 피해율이 엄청난 항공·철도·해운부문의 사고를 종합적으로 전담할 기구가 없어 정밀사고조사및 보완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지적에따라 각분야별 사고원인등을 종합분석,향후 대응책마련과 함께 장기교통대책등을 자문할 교통사고전문심판기구를 신설,교통부산하에 두기로 했다. 내년초 임시국회에서 정부조직법개편등 관련법규의 정비를 거쳐 신설될 교통사고심판원은 특히 고도·정밀의 기술등을 필요로하는 항공기사고등을 심층분석하는 전문기구로서 뿐 아니라 사고조사등에서 필요할 경우 이해당사자들을 심판하는 준사법권을 부여토록 할 방침이다. 이날 마련된 안에 따르면 교통사고심판원은 각분야별전문인력등을 확보,사고발생조사등을 담당토록하고 사고원인등에 대한 규명이 이뤄진뒤 관련기관및 단체에 개선사항을 통보토록하고 일정유예기간후에는 개선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토록하는 사후감독권을 부여키로 했다.또 교통사고심판원의 심판은 현재 선박사고등을 담당하는 해난심판원과 마찬가지로 지방법원(지방해난심판원)고등법원(중앙해난심판원)이 한 판결과 동등한 효력을 갖도록하는 한편,중앙교통사고심판원장은 차관급으로 중앙과 지방조직에는 분야별로 상임및 비상임 심판관을 두기로 했다.교통부는 당초 항공부문의 경우에는 항공발전추세에 맞춰 별도의 사고조사기구(위원장 교통부차관)를 설립하려했으나 정부 조직확대라는 비판때문에 일단 유보시켰다.그러나 최근 잇단 철도사고등을 계기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모든 분야의 사고를 체계적·종합적으로 다룰 기구가 필요하다는 인식에따라 선박사고 처리등을 담당하는 해난심판원을 흡수,항공·철도분야도 함께 다루는 교통사고 심판원을 설립키로 했다.
  • 공신력 먹칠한 철도청/이건영 사회2부기자(오늘의 눈)

    말도 많던 서울 개봉역 전동차추돌사건의 사고원인이 발생 7일만인 6일 신영국철도청장에 의해 공식적으로 밝혀졌으나 이번사건 처리과정에서 정부의 공신력훼손이라는 또하나의 문제를 제기하고 말았다. 최종사고원인을 밝힌 신청장의 당혹스런 표정에서 읽을 수 있었지만 이번 사건과 관련해 그동안 철도청이 취한 태도는 분명히 정부의 공신력에 먹칠을 한 것이었다.호미로 막을 수 있었던 것을 가래로 막은 꼴이 됐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도청이 사고원인을 발표한 것은 이날까지 모두 네차례다.철도청의 발표내용을 믿을 수 없다는 여론이 눈덩어리처럼 커진 시점인 5일에서야 비로소 철도청은 청장의 입을 동원,지금까지의 발표내용을 뒤엎고 바른 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으나 그전 두번은 모두 사고기관사에게만 책임을 미루려는데 급급했다.신청장등 철도청 관계자들은 이 점에 대해 그때까지의 상황판단이 그랬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얼버무리고 있다. 사고 하루뒤인 지난달 31일 철도청의 첫 발표는 구원하러 들어간 후속 전동차가 부주의로 추돌했다는 것이었으며 두번째인 지난 2일에는 열차자동제어장치(ATS)의 선로위 감응장치인 지상자는 결함이 없었으나 사고기관사가 기관실의 ATS를 끄고 수동으로 진입하다 사고를 낸 것이라고 했다. 전동차구조를 모르는 문외한들이 들으면 그를싸한 얘기였겠으나 전통차기관사들은 코웃음을 쳤다. 철도청의 계속된 발표번복으로 조작의혹은 더욱 꼬리를 물었고 심지어는 사고기관사의 「사후보장설」도 나올 정도였다. 사고책임을 내가 진다는 공인의식을 갖고 철저히 사고원인을 가려 발표했다면 이런 일은 애당초 없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다.두번째 발표때는 『기관실의 ATS 남봉인이 뜯겨져 있고 ATS스위치가 오프로 돼있었다』고도 했다.사고조사반원들이 목격했다는 설명이 붙여졌다. 그러나 신청장이 뒤늦게나마 기관실의 ATS는 정상작동한 것으로 밝혔다. 그렇다면 이것은 어쨌든 사고책임을 면할 수 없는 기관사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자기들만 살기 위해 사고후 누군가가 스위치를 조작한 것이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대목이다. 사고는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문제는 그것을 어떻게 처리했느냐 일 것이다. 철도청 관계자들이 지금에서야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 전동차 연3일째 사고/객차탈선·신호고장등 잇따라

    지난달 30일 일어난 서울 전철1호선 개봉역 전동차추돌사고 이후 3일째 전동차 사고가 잇따라 이용시민들이 큰불편을 겪었다. 1일 상오5시30분쯤 서울 청량리역 구내에서 객차선로 변경작업을 하던 디젤2012호 견인기관차의 바퀴가 빠지면서 탈선,성북역에서 용산역까지 운행하는 국철전동차의 운행이 1시간20여분 남짓 중단됐다. 이에앞서 지난달 31일 하오11시20분쯤에도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녹번역구간에서 구파발행 3354호 전동차가 두차례나 신호고장을 일으켜 20여분동안 정체,뒤따르던 전동차들이 잇따라 멈취서는등 연착소동이 빚어졌다. ◎개봉역 사고/기관사 구속 지난달 30일 발생한 개봉 전철역 전동차 추돌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서울 구로경찰서는 1일 기관사 천정웅씨(44)가 열차자동제어장치(ATS)를 수동으로 바꾸고 운행을 하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서울지검 남부지청 문규상검사의 지휘를 받아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구속했다. 이에앞서 철도청 사고조사반은 31일 상오3시부터 1시간동안 2차례에 걸쳐 사고현장에서 시험운행을 한끝에 『자동제어장치에는 이상이 없으며 「속도기록테이프」에 제어장치의 작동에 따른 감속상태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천씨가 제어장치를 수동으로 바꿔 운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개봉역 「전동차 추돌」 사고 원인/“자동정지장치 결함”

    개봉전철역 전동차추돌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철도청 사고조사반과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고가 열차자동정지장치(ATS)의 결함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냈다. 열차자동정지장치는 전동차 밑부분에 있는 전기장치인 「차상자」(차상자)와 선로위에 설치된 「지상자」(지상자)가 서로 감응작용을 일으켜 열차가 다른 열차나 플랫폼에 접근할때 자동적으로 점차 속력을 떨어뜨리는 장치로 올해초 서울∼인천간 3복선 공사를 위해 선로위의 「지상자」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결함이 생겼다는 것이다. 사고를 낸 전동차기관사 천정웅씨(48)는 경찰에서 『개봉역에서 3백80m 떨어진 지점에 설치된 적색경고신호등을 보았으나 평소대로 자동정지장치가 작동할 것으로 믿고 수동조작등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면서 『상부로부터 고장사실을 무전통보 받은 사실도 없다』고 말했다.경찰은 그러나 기관사들이 평소 출퇴근 시간대에 승객들을 신속히 실어 나르기 위해 자동정지장치를 수동으로 바꾸는 것이 관례화돼 있다는 철도관계자들의 말에 따라 사고가 기계고장이 아닌 천씨의 잘못으로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천씨를 업무상과실치상혐의로 입건 조사하고 있다.
  • 국내선 항공요금 내년 자율화/인가제서 신고제 전환

    ◎입법예고/30∼40% 단계적 인상 예상/항공법 위반 과태료·벌금 대폭 강화 내년 하반기중에 국내선 항공요금이 자율화된다. 교통부는 13일 국내선의 항공요금을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항공사의 자율에 맡기고 항공법을 위반한 항공사에 대한 과징금·과태료및 벌금을 대폭 강화하는 것등을 내용으로하는 항공법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현재 인가제로 돼있는 국내선 항공운임이 신고제로 바뀌어 항공사의 자율과 시장기능에 맡겨짐에 따라 국내선 항공요금이 원가보전수준인 30∼40%까지 단계적으로 대폭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선 항공운임은 현행대로 인가제로 유지되며 계약제로 돼있는 부정기항공운송사업운임도 신고제로 변경된다. 개정안은 소음발생에 따른 특별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신설,앞으로 항공기의 소음발생정도에 따라 국적을 불문하고 특별부담금을 물려 이 재원으로 공항주변의 소음피해방지시설을 설치토록했다. 개정안은 또 항공법에 의한 명령 처분 및 면허 또는 허가조건을 위반하거나 항공종사자의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로 항공기사고가 발생하는등 위법사항에 대한 과징금과 벌금을 현행 1천만원이하에서 1억원이하로 대폭 상향조정했고 과태료도 현행 30만원이하에서 3백만원이하로 올렸다. 개정안은 특히 항공사고의 사전예방과 정확한 사고조사를 위해 항공운항·관제·정비전문가 7인이내로 항공조사위원회를 신설하고 주요 항공정책자문기구로 15인이내의 항공정책심의회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 동체착륙 KAL기/랜딩기어 조작안해/조종사 실수 판명

    【대구】 대한항공 소속 KE376편 여객기(기장 이인성·53) 동체착륙사고는 기장과 부기장 김성종씨가 랜딩기어조작을 서로 미루는 등 착륙절차를 제대로 밟지 않고 착륙하는 바람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하오 교통부 사고조사반에 따르면 기장과 부기장은 착륙 5분 전인 13일 하오 6시35분쯤 관제탑으로부터 착륙허가를 받은 뒤 착륙준비절차를 밟으면서 랜딩기어조작을 서로 미루다 자동기어조작을 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가 『바퀴가 나오지 않았으니 복항하라』는 관제탑의 지시를 받고 수동조작을 하려 했으나 당황한 나머지 수동조작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 이때는 이미 지상에 접근한 상태로 최하 착륙고도지점까지 여객기가 내려온 상태인 데다 속도마저 떨어져 복항이 불가능한 상태여서 그대로 동체착륙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 공사장서 스며든 도시가스/가정집서 폭발,중화상

    7일 상오 10시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240의12 선형재씨(62)집 화장실에서 도시가스가 폭발해 아들 태규씨(28·회사원)가 온몸에 중화상을 입고 선씨의 부인 이금주씨(59)도 양손에 화상을 입었다. 사고는 선씨 집에서 15m쯤 떨어진 상수도 배관공사장에서 누출된 도시가스가 하수도 배관을 타고 선씨집 화장실로 스며들어 고여있다가 선씨가 세면을 하러 들어갔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러이터를 켜는 순간 가스가 폭발해 일어났다. 이씨는 가스가 폭발한 뒤 아들 선씨가 온몸에 불이 붙은 채 밖으로 뛰어나오자 맨손으로 불을 끄려다 양손에 화상을 입었다. 이씨는 경찰에서 『이른 아침부터 도시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대한도시가스 강남지부에 이를 신고해 상오 9시쯤 직원이 나와 가스관을 고치고 돌아갔으나 그 뒤에도 냄새가 계속나더니 어버이날을 맞아 집에온 아들이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사고조사 결과 강남수도사업소에서 시행하는 수도배관정비공사를 성원산업이 맡아 하면서 굴삭기로 굴착작업을 하다 도시가스배관을 파손시켜 가스가 새어나온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굴삭기 기사 윤영권씨(30·관악구 신림8동 1652)를 업무상 과실치상혐의로 입건했다.
  • 경찰서마다 「교통부조리 신고센터」/사고처리 교통과서 전담

    ◎교차로 교통초소 철거,방범초소 운영/치안본부,「부조리근절대책」 마련 주요도로 교차로 등에 설치돼 있는 교통초소가 교통부조리근절대책에 따라 3일부터 대폭 철거돼 방범초소로 운영된다. 치안본부는 1일 하오 전국 시·도경찰국 교통과장회의를 열고 『지금까지는 교차로 거점별로 교통 외근경찰을 분산 운영함으로써 집중관리가 잘 안 되고 교통경관의 부조리 소지가 많았다』면서 『3일부터 10일까지 교통초소 가운데 외근 지휘초소와 철야초소를 제외한 4백59개 초소를 일제히 철거해 이웃파출소에 넘겨 방범초소로 활용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치안본부는 또 교통경찰관 부조리근절을 위해 3일부터 각 시·도 경찰국 및 경찰서의 감찰부서에 부조리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한편 교통부조리신고 접수를 위한 전국 통일 전화번호를 마련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교통사고조사처리기능 일원화계획에 따라 경찰국과 경찰서 교통과에 경위급을 반장으로 한 조사반을 설치,▲사고현장 출동 및 사망자의 응급구호 ▲사고원인행위 규명 ▲교통사고 접수·수사·검찰송치 등의 임무를 맡도록 했다. 치안본부는 이 밖에 행락철에 대비,건전한 거리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1일부터 길을 무단 횡단하는 보행자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서 서울 등 6대 도시에서는 5천원,그 밖의 도시에서는 3천원씩의 범칙금을 물릴 방침이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벌칙규정에 따라 6살 미만의 어린이가 도로를 무단횡단한 경우에도 3천∼5천원의 범칙금을 물리고 육교 바로 밑이나 지하도 바로 위를 건너는 무단 횡단자에게는 8천원씩의 범칙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 전투기유탄에 여고생 사망/밭에서 일하다 참변

    【여주연합】 25일 낮12시30분쯤 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천남리 땅콩밭에서 농약살포작업을 하던 강문숙양(17ㆍ창명여고2년ㆍ대신면 가산리 613)이 전투기의 유탄에 맞아 숨졌다. 강양의 아버지 석현씨(50)에 따르면 이날 강양 등 일가족 4명이 땅콩밭에서 농약살포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전투기 1대가 저공비행을 하며 지나간 직후 딸이 갑자기 피를 흘리며 쓰러져 여주읍내 고려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는 것이다. 한편 군경 사고조사반은 사격훈련을 하던 전투기의 유탄에 강양이 맞아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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