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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대통령 “애태울 가족… 사망자 신원확인 신속히”(종합)

    尹대통령 “애태울 가족… 사망자 신원확인 신속히”(종합)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와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잇달아 주재하고 사고 수습본부 즉각 가동과 사고 원인 정밀 조사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2시 30분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가동 중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했다. 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 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를 즉각 가동할 것을 주문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또한 이 장관에게는 사망자 파악과 더불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조사 등 수습 준비에 착수할 것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는 병원에 이송된 환자의 치료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 시각까지도 연락이 되지 않아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신속한 신원확인 작업을 진행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 종합적인 피해 상황이 나오는 대로 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쯤 용산 대통령실 청사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부처 등에 이송·구호를 위한 교통 통제 등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최우선 사안은 환자 후송 및 구호이며 피해 국민의 신속한 의료기관 이송 및 치료”라며 “앰뷸런스 이동로를 확보하고 이를 위한 교통 통제 등 필요한 조치를 바로 이행하라”고 주문했다. 전날 밤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최소 수만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오전 4시 현재 소방당국은 146명이 사망하고 150여 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희생자는 2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20여명이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중이라서 희생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속보]이태원 ‘핼러윈 인파’ 수십명 깔려…사상자 100여명 추정

    [속보]이태원 ‘핼러윈 인파’ 수십명 깔려…사상자 100여명 추정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명이 넘어지면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이태원 중심에 있는 해밀톤호텔 인근에서는 수십 명이 인파에 깔리면서 심정지 상태에 빠져 도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있다. 30일 오전 0시23분 기준 100여명 이상의 심정지 추정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 관계자는 “수십 명이 심폐소생술 중이다. 사상자가 너무 다수라서 확인이 안 된다. 100명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30일 오전 1시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상태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10대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하고 있다. 또 이태원역 인근 한강로에 임시 응급의료소를 설치해 부상자들을 치료 중이다. 서울대 병원과 강동 경희대 병원, 한양대 병원 재해의료지원팀도 현장에 도착해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서울소방재난 본부장이 구조를 지휘 중이고 행안부 장관도 현장으로 이동 중이다. 경찰은 비상조치를 발령하고, 현장에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이 현장에 나가 지휘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소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쯤으로 파악됐다. 사고 장소는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이태원동에서대규모 부상 사고가 발생하자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즉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 [속보]오세훈 시장, 이태원 사고에 유럽출장 중 급거 귀국길

    [속보]오세훈 시장, 이태원 사고에 유럽출장 중 급거 귀국길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부상 사고가 발생하자 유럽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급거 귀국길에 올랐다. 오 시장은 이날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해외 출장 일정을 소화하던 중 최태영 소방재난본부장에게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 현황에 대해 유선으로 보고받았다. 이후 즉시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기로 했다. 애초 귀국 예정일은 31일이었다. 오 시장은 행정1부시장과 통화해 “조속히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한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오 시장은 귀국하는 대로 사고 수습 및 현장 지휘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톤호텔 옆 행사장에 수십만명의 핼러윈 인파가 몰리면서 수십명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0시23분 기준 100여명 이상의 심정지 추정 사상자가 발생했다.소방 관계자는 “수십여 명 심폐소생술 중이다.사상자가 너무 다수라서 확인이 안 된다. 100명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최소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쯤으로 파악됐다. 사고 장소는 용산구 이태원로 173-7 해밀톤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이다. 30일 오전 1시 현재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심정지 상태 환자는 총 21명으로, 대부분 20대 여성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는 10대 여성도 1명 포함됐다. 이들은 순천향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이대목동병원, 강북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중앙대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에 나뉘어 이송된 상태다.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인파들이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81건 접수됐다고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 이태원동에 소방대응 3단계 발령했다. 이태원 일대에서는 이날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벌어졌다.
  • “굉음과 함께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하마터면 민가 덮칠 뻔”

    “굉음과 함께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하마터면 민가 덮칠 뻔”

    “비상 착륙” 방송 후 활주로 이탈놀란 승객들 비명으로 울음바다국토부 “브레이크 고장 가능성”“무사히 착륙한 줄 알고 안도한 순간, 굉음이 나고 큰 충격이 수초간 계속돼 배를 감쌌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태교 여행을 떠난 대학원생 김모(31)씨는 긴박했던 지난밤을 떠올렸다. 김씨가 탄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을 시도한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세부 막탄공항에 비정상 착륙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는 활주로를 250m 벗어난 지점까지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울타리 형태의 구조물에 부딪히며 바퀴와 동체 일부도 부서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할 때만 해도 김씨는 사고로 이어질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비상 착륙을 하겠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무릎 사이로 머리를 숙여야 했지만 임신 19주차인 김씨는 자세를 취하기 쉽지 않았다. 부드럽게 착륙한 듯한 느낌에 몇몇 승객들은 박수를 쳤지만, 남편은 김씨에게 “혹시 모르니 아직 고개를 들지 말라”고 했다.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정전으로 기내도 깜깜해졌다. 김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놀란 승객들이 울음을 터뜨렸고 비명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기내를 덮었다”면서 “화재 등 위험한 구역은 없는지 승무원들이 확인한 뒤 비상 탈출구에 연결된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했는데, 비행기가 조금만 더 미끄러졌으면 민가를 덮칠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기하던 승객들은 약 3시간 뒤인 오전 2시쯤 짐을 받지 못하고 공항을 떠났다. 이번 사고로 잠정 폐쇄된 세부 막탄공항은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공항 재개 시간도 이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됐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사고 조사에도 참여한다. 착륙 당시 브레이크 시스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기장 진술에 따라 필리핀 당국과 국토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 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탑승객과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사고를 조기 수습하겠다고 사과했다.
  •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대한항공 여객기,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 “큰 충격 뒤 매캐한 냄새“

    “무사히 착륙한 줄 알고 안도한 순간, 굉음이 나고 큰 충격이 수초간 계속돼 배를 감쌌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태교 여행을 떠난 대학원생 김모(31)씨는 긴박했던 지난 밤을 떠올렸다. 김씨가 탄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KE631)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을 시도한 끝에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세부 막탄공항에 비정상 착륙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여객기는 활주로를 250m 벗어난 지점까지 밀려났다. 이 과정에서 울타리 형태의 구조물에 부딪히며 바퀴와 동체 일부도 부서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은 큰 부상 없이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차례 착륙에 실패할 때만 해도 김씨는 사고로 이어질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얼마 뒤 “비상 착륙을 하겠다”는 기장의 안내 방송이 나왔다.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무릎 사이로 머리를 숙여야 했지만 임신 19주차인 김씨는 자세를 취하기 쉽지 않았다. 부드럽게 착륙한 듯한 느낌에 몇몇 승객들은 박수를 쳤지만, 남편은 김씨에게 “혹시 모르니 아직 고개를 들지 말라”고 했다. 그 순간 굉음과 함께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정전으로 기내도 깜깜해졌다.김씨는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놀란 승객들이 울음을 터뜨렸고 비명과 함께 매캐한 냄새가 기내를 덮었다”면서 “화재 등 위험한 구역은 없는지 승무원들이 확인한 뒤 비상 탈출구에 연결된 미끄럼틀을 타고 탈출했는데, 비행기가 조금만 더 미끄러졌으면 민가를 덮칠 뻔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대기하던 승객들은 약 3시간 뒤인 오전 2시쯤 짐을 받지 못하고 공항을 떠났다. 세부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는 한때 “수하물 반출 승인이 안 났다고 한다”, “물품 나눔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번 사고로 잠정 폐쇄된 세부 막탄공항은 사고 수습이 지연되면서 공항 재개 시간도 이날 오후 2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됐다. 전날 출발하는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귀국하려던 이모(32)씨는 “기내에서 2시간을 기다렸는데 공항이 폐쇄되면서 또 4시간여를 대기했다”고 토로했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사고 조사에도 참여한다. 착륙 당시 브레이크 시스템 경고등이 들어왔다는 기장 진술에 따라 필리핀 당국과 국토부는 브레이크 시스템이 고장났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사과문에서 “탑승객과 가족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이라며 조기에 수습하겠다고 밝혔다.
  •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대한항공 세부 활주로 이탈 사고 승객이 전한 긴박한 순간

    “승객들은 비상 착륙에 대비했고, 조종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착륙을 했습니다.” 23일(현지시간)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활주로 이탈(오버런·over-run) 사고가 난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외국인 승객은 트위터를 통해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 승객은 “오후 11시10분에서 25분 사이 KE631기가 기상 악화와 항공기 오작동(조기 착륙 시도로 인한 것으로 추정)으로 인해 비상착륙 절차를 준비한다는 안내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나는 이 비행기의 승객이었다”면서 “(비상 착륙을 한 뒤에) 비상구를 열었고 비행기에서 내릴 수 있도록 비상 슬라이드를 배치했다”고 덧붙였다.사고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비상 착륙을 할 예정이라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고 흐느끼는 등 기내가 일순간 아수라장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착륙한 뒤 5초 이상 엄청난 충격이 가해진 다음 비행기 전체가 정전되고 매캐한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다”면서 “승무원들은 기내에 불이 붙은 곳이나 다친 사람이 있는지 살피며 공포에 빠진 승객들을 진정시킨 뒤 비상탈출구를 열어 미끄럼틀을 편 뒤 승객들을 차례로 탈출시켰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과 외신 등에 따르면 23일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 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비정상 착륙했다. 여객기는 동중국해와 필리핀해를 지나 3시간 30분간 순항했으나 착륙 직전인 23일 일요일 밤 세부의 날씨는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폭우가 쏟아졌다. 여객기는 15분 간격으로 2차례 착륙을 시도했으나 안전하게 착륙하지 못했다. 40여분 후 3번째 착륙에 성공했지만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 겨우 멈춰섰다.여객기가 멈춰서자 승객들은 슬라이드를 통해 긴급 탈출했고, 곧바로 현지 호텔로 이동했다. 여객기에는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현재까지 승객 중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기는 앞부분 바퀴와 동체 일부가 파손됐다. 이로 인해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었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며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악천후로 세부공항서 활주로 이탈…인명피해 없어(종합)

    대한항공 여객기가 필리핀 세부 막탄공항에서 착륙 후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전날 오후 6시 35분 출발해 세부 막탄공항으로 향한 A330-300 여객기(KE631)가 현지 기상 악화로 세 차례 착륙 시도 끝에 비정상 착륙했다. 악천후로 도착 예정 시간보다 1시간가량 늦게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는 활주로를 지나 수풀에서 멈춰 섰다. 기체가 기울어지고 바퀴와 동체 일부가 부서지는 등 피해가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62명과 승무원 11명이 타고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해당 여객기를 타고 귀국할 예정이던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대체 항공편을 보낼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항공정책실장을 반장으로 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지 공관·항공사 등과 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조사관과 국토부 항공안전감독관이 현지 사고조사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고로 세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세부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항공편이 인근 클라크 공항으로 회항했고, 세부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돌아올 예정이던 제주항공 항공편 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지만,탑승객과 가족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한 마음”이라면서 “상황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현지 항공 당국,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조기에 상황이 수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여객 수요가 본격적으로 살아나는 가운데 최근 대한항공 항공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이륙 준비를 하다가 다른 항공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월에는 튀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엔진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에 비상 착륙하는 사고도 있었다. 한편 대한항공은 경영층 주재로 유관 임원 모두 참석하는 총괄대책본부를 소집하고 승객의 안전 유무, 발생 원인, 현지 상황 등을 종합해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 정상화를 위해 필리핀 사고 조사기관에서 항공기 견인에 필요한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천발 보홀행 항공편을 통해 총 4명의 지원인력을 파견했으며, 마닐라 지점에서도 3명의 직원을 세부에 보냈다. 대한항공은 보항편으로 보잉777-300RE 보항편을 활주로가 재개되는 시점에 운항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수근 안전보건 총괄 오퍼레이션 부문 부사장을 책임자로 하고 관련 분야 임직원 40여명을 현지에 추가로 파견할 계획이다.
  • 선원 4명은 어디에…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 어선 전복

    선원 4명은 어디에… 마라도 남서쪽 약 6.8㎞ 해상 어선 전복

    해경이 거친 파도를 뚫고 마라도 해상서 수차례 수중 수색을 하고 있지만 실종된 선원 4명은 아직도 찾지 못하고 있다. 18일 오전 3시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6.8㎞ 해상에서 선원 4명이 탑승하고 있던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A(29t)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같은 선단에 속해 인근에서 조업중인 어선으로부터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오전 5시 8분쯤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미 A호는 뒤집혀 바닥만 보이는 상태였다. 해경은 선주 진술 등을 바탕으로 A호에 4명(선장·기관장 등 한국인 2명,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등 외국인 2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색을 펴고 있으나 15시간이 넘도록 구조된 인원은 없다. 해경은 뒤집힌 A호 주변 해상을 집중 수색중이며 선내에 고립된 승선원이 있는지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중 수색을 13회를 진행했으나,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수중 수색으로 조타실을 확인했으나 역시 실종자를 찾지 못했으며, 심한 와류 등으로 선실에는 진입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선체에서 충돌 흔적 등 특이점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오는 19일 오전 7시까지 야간 시간대에도 함정·선박 총 32척과 항공기 4대를 동원해 수색을 진행한다. 해상에서는 표류 예측 결과 등을 고려해 가로·세로 각 36㎞ 구역에서 수색을 벌인다. 항공기 4대는 조명탄 총 140발을 투하해 야간에 광범위하게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다만 기상 여건이 확보되지 않으면 부득이 취소 또는 축소될 수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 확인 결과 명부상 A호의 승선원 수는 총 8명이지만 지난 16일 오후 5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출항할 당시 승선원 수는 4명에 불과했다. 해경은 A호가 17일 오전 10시43분쯤 마지막으로 어업정보통신국에 위치 통지를 하고, 17일 오후 4시쯤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에 위치가 확인된 게 마지막이다. 이날 해경 관계자는 브리핑을 통해 “승선변경신고를 해야 하지만 출항하면서 신고를 안한 것으로 안다”면서 “승선원 명부에는 8명인데 나건 것은 4명”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갈치조업을 하려고 10시간 이상 정박해서 선점하는것이 통상적이냐는 물음에 “원래 자리를 선점하면 주변 어선들도 저 선박 자리라는 것을 인정해주는 것이 관례”라면서 “미리 나와 선점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일부 어민들도 주변 갈치어장의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출항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해경은 인명구조가 우선이어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영훈 도지사는 서귀포항 서귀포어선주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도는 외국인 선원의 가족이 입국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과 체류경비 지원 등 사고수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정기석 위원장 “12월 초 코로나19 7차 재유행 가능성”

    정기석 위원장 “12월 초 코로나19 7차 재유행 가능성”

    코로나19 7차 유행이 오는 12월초에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17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12월 초에 본격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고위험층의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접종률이 높은 국가들에서도 유행 증가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주요 근거로 들었다. 그는 주간 일평균 2만명대 확진자 수준에서 유행이 저점을 찍고 다시 증가세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 5466명→3만 519명→2만 6950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으로, 일평균 2만1401명이다. 현재는 감소세가 멈춰 정체기에 들어간 시기로, 앞으로 면역이 떨어진 사람이 늘면서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정 위원장은 “6월 이후 확진자와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숨은 감염자, 8월 첫째주 이후 백신 접종자 등 우리 국민의 25% 정도인 1300만여명은 오는 12월까지 방어력을 갖췄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3800만명은 방어력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올겨울 우리 사회 구성원의 면역력 정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는 고위험층은 오는 12월초 꼭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재유행이 늦어질 수도,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준비는 조금 과하게,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의 감염병 위기 단계와 등급을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로나19를 독감처럼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는 취지다. 그는 “이번 겨울을 지나면서 일반 진료 체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해서 코로나19를 독감 같이 진료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춰야 현장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관심·주의·경계·심각 등급 중 심각 단계”라면서 “경계단계로 내리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해체되고 중앙사고수습본부 체제로 들어가는데, 아직은 국민적 관심이 높고 여러 부처가 협력해야 하므로 중대본을 해체하면 어려움이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등급 조정 시기를 특정하기 보다 올 겨울 대량 백신을 많이 접종해 7차 유행이 약하게 오게 한다면 단계적인 완화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 코로나 감소세, 찬바람 불자 멈췄다

    코로나 감소세, 찬바람 불자 멈췄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멈췄다. 지난 14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일주일 전보다 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해지는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1469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 9일(1만 7646명)보다 3823명(21.7%) 늘었다. 15일 신규 확진자(2만 2844명)는 일주일 전보다 3419명 늘었고, 14일 신규 확진자(2만 3583명) 역시 전주보다 1294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9월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처음이다. 추석 연휴 직후에도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늘어난 적이 있지만 연휴 기간 검사 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로 인한 유행 반등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전주 대비 이번 주 확진자 상황이 정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변동은 이번 주 상황을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 5466명→3만 519명→2만 6950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으로, 일평균 2만 1401명이다. 6차 재유행의 바닥이 2만명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감소세가 멈춘 당분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난 7일 모델링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대해 “앞으로 한 달간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낮으나, 최근 다양한 세부 변이 등장 및 국외 반등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출구 전략을 짜면서 오는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 7차 재유행을 대비하고 있다. 변수는 새 변이와 예방 접종률이다. BA.5형 및 BA.4형의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는 최근 4주간 신규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재유행 시기를 늦추려면 면역이 충분히 형성돼야 하는데, 최근 시작된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 예약률은 대상자 대비 1%대에 머물러 있다. 다행히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2~8일(41주차)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으로, 1주 전(9월 25일~10월 1일) 7.1명보다 소폭 줄었다.
  • 코로나19 감소세 멈췄다…겨울 앞두고 확진자 반등 조짐

    코로나19 감소세 멈췄다…겨울 앞두고 확진자 반등 조짐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멈췄다. 지난 14일부터 신규확진자가 사흘 연속 1주일 전보다 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활동성이 강해지는 동절기로 접어들면서 감염이 증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2만 1469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 9일(1만 7654명)보다 3823명(21.7%) 늘었다. 15일 신규확진자(2만 2844명)는 1주일 전보다 3419명 늘었고, 14일 신규확진자(2만 3583명) 역시 전주보다 1294명 증가했다. 전주 대비 확진자가 증가한 것은 지난 9월 초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든 이후 처음이다. 추석 연휴 직후에도 신규확진자가 1주전 보다 늘어난 적이 있지만, 연휴 기간 검사 중단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었다. 방역당국은 동절기 유행 반등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유행 감소세가 주춤하면서 전주 대비 이번주 확진자 상황이 정체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다”며 “향후 변동은 이번주 상황을 더 봐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 5466명→3만 519명→2만 6950명→2만 3583명→2만 2844명→2만 1469명으로, 일평균 2만1401명이다. 6차 재유행의 바닥이 2만명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감소세가 멈췄다면 당분간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며 소폭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지난 7일 모델링 전문가들은 향후 코로나19 유행 예측에서 “앞으로 한 달간 확진자 증가 가능성은 낮으나, 최근 다양한 세부 변이 등장 및 국외 반등 상황을 고려할 때 신중한 관찰과 평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출구전략을 짜면서 12월에서 내년 3월 사이에 올 것으로 예상되는 7차 재유행을 대비하고 있다. 변수는 새 변이와 예방접종률이다. BA.5형 및 BA.4형의 하위 변이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벨기에는 최근 4주간 신규확진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재유행 시기를 늦추려면 면역이 충분히 형성돼야 하는데, 최근 시작된 개량백신(2가 백신) 접종 예약률은 대상자 대비 1%대에 머물러 있다. 다행히 독감(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세는 다소 누그러졌다.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2~8일(41주차)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인 환자의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 당 7.0명으로, 1주 전(9월 25일~10월 1일) 7.1명보다 소폭 줄었다.
  •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대면접촉·입국규제 다 풀린 방역, 격리의무·실내마스크만 남았다

     요양병원·시설 접촉면회 제한과 입국자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 등이 모두 해제되면서 이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조치는 7일간의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만이 남았다. 정부도 코로나19 출구전략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어 마지막 남은 방역조치가 언제 풀릴 지 주목된다.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1일 0시를 기해 입국 후 1일 이내 PCR검사 의무를 해제하고, 다음 달 4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에서의 접촉 면회를 허용하기로 하면서 그 근거로 낮은 해외입국자 확진율, 중중화율 등을 들었다. 입국자 중 확진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5월 0.2%, 6월 0.3%를 유지하다 6월 8일 모든 입국자에 대한 격리의무가 해제된 이후 7월 1.0%, 8월 1.3%로 늘었다. 하지만 9월 들어선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잦아들며 0.9%로 떨어졌다.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집단감염은 8월 4주 3015명→8월5주 2250명→9월1주 2308명→9월2주 1075명으로 점차 줄고 있다. 60세 이상 확진자 중증화율은 지난달 기준 0.42%로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치명률은 0.23%다. 취약시설이긴 하지만 상황이 안정돼 방역을 완화할 여지가 생겼다. 방역 당국은 격리의무와 실내마스크 착용 등 남은 방역조치도 해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국민의 여론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시행한 성인 1000명 대상 코로나19 인식조사에선 국민 절반 이상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찬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해제 가능’이 55%, ‘해제 불가능’은 41.8%였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 다만 ‘지금부터 완전 해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11.1%에 불과했고, 43.9%가 ‘지금도 부분적 해제가 가능하다’고 했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나고서 방역 상황이 안정적일 때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지금은 유행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지만, 독감까지 같이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오면 고령층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을 수 있다. 식당·카페·어린이집 등 일부 시설부터 부분 해제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아직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은 “실내 마스크를 순서대로 푸는 건 효과적이지 않다. 풀려면 (코로나19 7차 유행이 지난 후) 일시에 풀어야 한다”면서 “식당·카페부터 풀면 여러 업종에서 우리도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할 텐데, 그러면 기준과 근거가 사라지고 더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전날 당정협의회에서 언어 발달 등을 고려해 영유아와 초등학생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고려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 격리의무 해제는 내년 봄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쉴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전무하다. 정부도 기업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을 뿐 뾰족한 대책이 없다. 재정 문제로 모든 확진자에게 지급하던 생활지원금 지급 대상을 중위소득 100%이하 가구로 제한해 확진자의 소득을 보전해줄 수도 없다. 격리의무를 기존 7일에서 5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지만,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 돼지열병 김포·파주에서 동시 발생…경기 3년 만(종합)

    돼지열병 김포·파주에서 동시 발생…경기 3년 만(종합)

    강원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도 3년 만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잇따라 발병해 방역당국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전날 오전 부터 김포·파주 양돈농장에서 ASF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정밀검사 결과 모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각 발생 농장 반경 3㎞ 이내 방역대에서는 추가 의심사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양성으로 발표된 평택 양돈농장은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8월에는 강원 양구에서, 이달 19~20일에는 춘천 돼지농장 2곳에서 ASF가 각각 발병됐다. 경기지역에서는 3년 만에 처음 발병한 것이다. 김포 하성면 양돈농가는 3000여 마리를, 파주 문산읍의 양돈농가 700여 마리를 사육중이다. 문산 돼지농장 관계자는 “어미돼지 2마리가 갑자기 죽고, 일부는 사료를 먹지 않아 방역방국에 신고 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이들 농가에 대해 농장 출입 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 전량을 살처분 중이다.전날 경기 평택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양돈농가는 재검사 결과 음성으로 정정됐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 이 농장에서 ASF 의심 사례가 신고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정밀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판정했다. 하지만 실험 장비 오염 등이 의심돼 재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에 판정 결과를 번복하고 음성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4시부터 내달 1일 오전 4시까지 충북·충남·대전·세종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해제했다. 다만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와 인천에 대해 발령한 일시이동중지명령은 유지된다. 방역당국은 ASF가 3년 만에 수도권까지 확산되자, 차단 방역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발생농장 모두 서로 다른 도축장을 이용하는 등 발생농장 간 역학관계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우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에서는 2019년 9월 16일 파주에서 국내 처음으로 ASF가 발병한 뒤 그해 10월 9일까지 파주 김포 연천 등 3개 시·군에서 모두 9건이 발병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파주 연다산동의 한 돼지농장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한 뒤 타 지역에서 연쇄적으로 확산, 가축들이 대규모로 살처분됐었다.
  • 파주·평택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수도권 비상

    파주·평택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수도권 비상

    28일 경기 파주시와 평택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각각 발생했다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가 29일 밝혔다. 앞서 같은 날 경기 김포시에 있는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확진된 바 있다. 28일 하루 동안에만 경기도 지역 양돈농가에서 ASF가 3건 발생한 셈이다. 파주 농장에서는 돼지 700여 마리를 사육 중이다. 발생농장 3㎞ 이내 양돈 농장은 없었지만 3~10㎞ 내에는 농가 7곳에서 4805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경기도에서 ASF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중수본은 농림축산식품부·행정안전부·환경부·농림축산검역본부·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 방역 상황 회의를 개최했다. 또한 중수본은 경기 지역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에 나섰다. 사진은 29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 춘천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한달 여 만에 또 발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강원 춘천 소재 돼지농장에서 ASF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양돈농장에서의 ASF 발생은 지난달 18일 강원 양구군 농가에서 ASF가 확인돼 돼지 5600마리가 살처분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이번 ASF 발생 농가에선 돼지 약 7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중수본은 ASF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이 돼지들을 전부 살처분할 방침이다. 중수본은 이날 농장에 초동 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하고 농장 출입통제와 소독,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근처 농가 43곳 대상 정밀검사 및 강원도 내 모든 돼지농장 200곳에 대한 임상검사도 진행 중이다. 또 이날 오전 2시를 기해 20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강원도(철원 제외)의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관련 축산시설 등에 일시 이동중지명령이 발령됐다.
  •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 3·4차 접종도 가능

    18세 이상 성인의 1·2차 접종에만 활용되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오는 19일부터 추가접종(3·4차)에도 쓰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에 대한 연구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스카이코비원 추가 접종 후 코로나19 유행 초기의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증가했다. 심각한 이상반응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모더나와 화이자 등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3·4차 접종에 우선 활용하되, mRNA 백신 금기·연기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 접종을 원치 않는 18세 이상 1·2차 접종 완료자에 한해 스카이코비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로 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은 자궁경부암 백신, B형 간염 백신 등 기존 백신을 만든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생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백신을 맞기 싫은 분들도 안심하고 스카이코비원 백신으로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카이코비원 백신 추가접종 예약은 19일부터 사전예약 사이트(http://ncvr.kdca.go.kr)와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서 할 수 있다. 접종은 26일부터 가능하다. 잔여백신 예약 또는 당일접종은 19일부터 할 수 있다.
  • 명절 대이동에 확진자 일시 반등… 변수는 ‘트윈데믹’

    명절 대이동에 확진자 일시 반등… 변수는 ‘트윈데믹’

    코로나19 재유행이 감소세를 이어 가는 가운데 추석 연휴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14일에는 확진자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 2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는 데다 명절 연휴로 인해 코로나19 유행이 재확산한 사례는 드물어 다시 증가세로 바뀌진 않을 것으로 방역당국은 전망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938명으로 전날보다 8724명 증가했다. 통상 월요일에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 건수 감소의 영향으로 일요일보다 적지만 이날은 오히려 반등했다. 연휴 후반에 진단 검사가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 명절로 이동량과 대면 접촉이 증가한 데다 연휴 기간 처음으로 거리두기도 없애 검사 건수가 평상시 수준으로 회복되는 주 중반부터는 유행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그 여파가 오래가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가)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이지만, 많은 분들이 감염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04만 1825명으로, 전체 인구(약 5163만명) 대비 46.5% 수준이다. 2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특히 이번 재유행으로 지난 7월부터 약 568만여명이 새로 감염돼 자연 면역을 획득했다. 향후 코로나19 유행은 고령층 등 고위험군 관리,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대비에 달렸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553명으로 전날보다 21명 늘었다. 주평균(6~12일) 위중증 환자는 523.4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독감도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36주차(8월 28일~9월 3일) 감염병 표본감시에 따르면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이다. 코로나19 유행이 한창이던 2020년과 2021년 독감 의심환자 분율은 36주차를 기준으로 각각 1.7, 1.0이었는데 올해 들어 예년 수준으로 다시 늘었다. 코로나19에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면 정확한 진단이 어려워 치료가 늦어질 수 있다. 게다가 고령층 등 고위험군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에 감염되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정부는 독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신규확진 2만 8214명…연휴 이후 급증할까

    신규확진 2만 8214명…연휴 이후 급증할까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 8214명 늘어 누적 2400만 488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기준으로 7월 10일(2만 383명) 이후 9주 만에 최저치다. 추석 당일인 전날(4만 2724명)보다는 1만 4510명 줄어든 수치다. 전체적인 유행세는 감소하고 있지만, ‘숨은 감염자’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명절에는 지역 간 이동이 많은 만큼 연휴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급증할 수도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앞선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연휴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전망에 대해 “추석 연휴 기간의 여파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28명으로 전날(237명)보다 9명 줄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 7986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부터 시차를 두고 영향을 받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아직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2명으로 전날(525명)보다 7명 증가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7명으로 직전일(48명)보다 1명 줄었다.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위중증 병상 32.6%(1846개 중 602개 사용), 준중증 40.5%, 중등증 28.7%다.
  • “추석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 유지..연휴 끝나고 3~4일 뒤 여파 나타나”

    “추석 이후에도 확진자 감소세 유지..연휴 끝나고 3~4일 뒤 여파 나타나”

    중대본 “확진자 증가 가능성 있지만 유행세는 감소” “출발 전 의심 증상 있으면 고향 방문 미뤄야”보건 당국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연휴 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전망에 대해 “어느 정도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고 보이지만 많은 분들이 감염되거나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확보하고 있다”며 “전체적인 유행세가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 연휴 기간의 여파는 추석 연휴가 끝난 지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그동안 집중적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하면서 유행 상황이 어떻게 변동되는지를 체크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 추석 연휴 첫날을 맞아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출발 전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고향 방문을 미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번째 명절로, 인원이나 시간제한 없이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해 가족 간 정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고향으로 출발하기 전, 의심 증상이 있으면 미리 진료받고 방문을 미루길 권고한다”며 “어르신, 기저질환이 있는 분은 백신을 접종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출입을 자제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조정관은 “이동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음식을 섭취하시는 경우 대화는 자제해 달라”며 “가족과 만날 때는 실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하고 일터로 복귀하기 전 타인 접촉도 최소화 해주길 바란다. 증상이 있거나 아프면 검사와 치료도 적극 받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진단키트를 구입하거나 원스톱 진료기관에 방문해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국 603곳의 선별진료소와 70곳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가능하다. 먹는 치료제는 원스톱 진료기관과 보건소, 인근 당번 약국에서 받을 수 있다. 방역 당국은 24시간 체제인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를 전국 17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중단됐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다시 시행된다. 연휴 기간에 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 총괄조정관은 “오늘 확진자는 6만 9000명대로, 지난주 확진자 규모는 전 주 대비 22% 감소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0.83까지 감소해 2주 연속 1 아래”라며 “거리두기 없는 첫 명절을 맞이하기까지 일상과 경제 활동에 불편함을 겪으면서도 방역에 동참해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힌남노 중대본, 코로나 중대본? 재난컨트롤타워 정비 필요

    힌남노 중대본, 코로나 중대본? 재난컨트롤타워 정비 필요

    코로나19 이후 3년째 운영중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더해 최근엔 태풍 ‘힌남노’에 대응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됐다. 국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 두 개가 동시에 작동했다. 게다가 한 중대본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본부장으로, 다른 중대본에는 1차장으로 참여한다. 혼란을 부추기는 중대본 체계를 명확하게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국가재난대응의 핵심은 중대본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라 할 수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중수본은 해당 재난의 재난관리주관기관으로서 신속한 사고대응 및 수습에 매진하고, 중대본은 범정부 기관으로서 중수본이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총괄조정 및 사고대응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자 구성한 중대본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중대본이 이미 가동하면서 발생한다. 현행법으론 가령 코로나19와 태풍에 더해 또다른 재난이 추가로 발생한다면 중대본이 3개나 4개가 될 수도 있는 셈이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대본 지휘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며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대형재난마다 국가 재난대응 컨트롤타워에 대한 문제가 늘 제기되어 왔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는 행안부장관만이 아니라 필요시 국무총리가 중대본부장이 될 수 있도록 법개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복수의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해당 조항은 중대본이 2개가 되는 결과를 만들어 일선기관에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나라의 경우 중대본의 역할 및 과거 사례(메르스 사태, 세월호 사태 등) 등에 비추어 볼 때, 각 부처를 통합 조정하고 지휘하기 위해서는 중대본부장을 국무총리급로 일원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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