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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피플+] 맹인 할아버지의 책 사랑...3년 새 7000권 읽어

    [월드피플+] 맹인 할아버지의 책 사랑...3년 새 7000권 읽어

    시각 장애를 가진 맹인 할아버지의 책 사랑이 화제다. 지난 2017년 시각 장애 판정을 받은 80대 할아버지는 장애 판정 후 3년 동안 약 7천 권의 책을 읽었다. 중국 충칭(重 ) 사핑바구(沙坪)에 거주하는 마 씨 할아버지의 하루는 매일 오전 9시 인근 도서관을 찾는 것으로 시작된다. 80대 노부부가 도서관을 찾기 시작한 것은 할아버지의 시각 장애가 심각해지면서부터다. 공교롭게도 마 씨 할아버지의 본격적인 책 읽기는 지난 2017년 그가 시각장애 1급 판정을 받으면서 시작됐다. 두 눈의 시력이 완전히 기능을 잃은 뒤 본격적인 책 읽기가 시작됐던 셈이다. 그리고 마 씨 할아버지의 곁에는 손을 잡고 앞서 걷는 장 씨 할머니가 함께 있다. 80대 고령의 노부부의 도서관 행은 매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가리지 않고 할아버지 곁에서 손을 잡고 부축하며 걷는 장 씨 할머니가 있다. 장 씨 할머니는 “시각 장애가 심각해진 이후 안전 등의 이유로 한 동안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러자 곧장 우울증세가 찾아왔다. 집에만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할아버지 손을 잡고 어디든 가자며 나선 곳이 도서관이었다”고 했다.부부는 도서관이 문을 여는 오전 9시부터 문을 닫는 오후 4시까지 도서관에서 각종 서적을 두루 섭렵해오고 있다. 할아버지가 시각 장애인용으로 제작된 청각 도서를 읽는 동안 할머니는 열람실에서 일반 서적을 열람하는 방식이다. 점심 식사는 주로 도서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식사를 마친 뒤 또다시 책 읽기를 이어간다. 이런 방식으로 마 씨 할아버지가 완독한 도서의 수는 지난 2017년 이후 총 7천 권이 넘는다.이는 해당 도서관이 소장한 시각 장애인용 도서 전 권의 분량이다. 하지만 마 할아버지는 단 한 번도 책에서 지식을 얻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 특히 지난 2017년 무렵 시각 장애 판정을 받기 이전까지 서서히 시력이 희미해지는 증상을 겪었던 마 씨 할아버지였기에 시각 장애에 대한 두려움보다 장애 판정 이후의 삶을 차분히 계획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는) 비록 점점 시력이 안 좋아지면서 책을 읽는 것보다는 시각 장애인용으로 제작된 듣기 테이프를 통해 책을 읽어야 했다”라면서도 “하지만 단 한 번도 내 남은 인생에서 책 읽기를 통한 지식 습득의 꿈을 잃어본 적이 없다.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배우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비록 몸은 늙고 고령이 됐지만, 마음은 여전히 초등학생처럼 배움에 대한 갈망이 크다”고 덧붙였다.최근 도서관 사서들은 마 씨 할아버지를 위한 새로운 시각 장애인용 도서를 찾는 데 열중하고 있다. 마 씨 할아버지가 해당 도서관에 비치된 모든 시각 장애인 전용 도서를 이미 완독했기 때문이다. 현지 도서관 사서로 일하는 주 모 씨는 “우리 도서관 사서들은 최근 인터넷 서점에서 마 할아버지를 위한 각종 청각 서비스용 도서물을 찾고 있다”면서 “도서관 시설을 총 책임지는 소장의 인가 하에 할아버지에게 다양한 청각 서비스용 도서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 같은 노부부의 사연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마 씨 할아버지와 장 씨 할머니 두 사람이 나란히 걷는 모습이 바로 사랑이다’라면서 ‘마 씨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매일 아침 집 밖을 나서는 할머니의 마음이 진짜 사랑이다’, ‘사는 동안 끝없이 배우고자 하는 할아버지와 그 곁을 지키는 할머니에게서 책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운다’는 등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다양한 기능 혼합된 복합개발상가 인기 속 ‘어반그로브 고덕’ 눈길

    다양한 기능 혼합된 복합개발상가 인기 속 ‘어반그로브 고덕’ 눈길

    최근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개발단지로 지어지는 상업시설이 인기다.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곳에 머물지 않고 한 군데에서 모든 일상을 해결하려는 수요자가 증가한 점도 인기의 요인으로 꼽힌다. MXD(Mixed Use Development) 이라 불리는 복합개발단지는 주거·상업·문화시설·녹지공간·교통망 등이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방향으로 개발되는 것을 뜻한다. 일본의 ‘롯본기 힐스’, 프랑스 ‘라 데팡스’, 미국의 ‘배터리 파크’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복합개발단지는 쇼핑은 물론 외식, 여가, 문화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혼합돼 있으며, 다양한 기반 시설들을 누릴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특히 MXD 방식은 주변 인프라와의 연계를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주거지 밀집 지역 인근에 조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여기에 외식, 쇼핑,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어 향후 지역 내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 경우도 많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개발 상업시설은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집약돼 있고 수시로 펼쳐지는 이벤트나 행사로 다양한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일반적으로 교통여건 이 우수한 지역에 위치해 유동인구 확보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수도권 남부를 대표하는 고덕국제신도시의 중심상권에서 쇼핑과 외식, 문화, 예술, 여가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개발 상업시설 ‘어반그로브 고덕’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테마가든과 4개의 이색 스트리트를 갖춘 ‘어반그로브 고덕’은 단순히 쇼핑을 넘어 휴식과 여유, 힐링, 문화, 예술 등을 함께 소비할 수 있는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이는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인 프라자 상가나 스트리트몰에서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점이다. ‘어반그로브 고덕’의 중앙에는 포시즌 가든이 배치된다. 왕벚나무 가로수와 팽나무숲, 잔디마당, 바닥분수, 파이어 핏(야외용 화로) 등을 배치해 사계절 자연의 아름다움과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는 스트리트는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화려한 색상의 ‘로맨틱 런웨이’, 트렌디한 감성과 음악이 흐르는 ‘팝스트리트’, 365일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는 ‘페스티벌 워크’, 조형물과 분수가 있는 ‘플레이 아지트’ 등 총 4가지 콘셉트가 적용된다. 이를 통해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하고, 체류 시간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구 초입에는 유명 디자이너 이재형의 작품 ‘매트릭스 레빗’이 설치된다. 숲 속 정원에서 우연히 마주친 토끼를 콘셉트로 한 이 작품은 높이 약 8m의 대형 조형물로 설치돼 가시성을 높인다. 특히 미디어 파사드가 적용돼 고정된 작품이라는 한계를 넘어, 늘 새로운 느낌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키즈와 반려견 수요를 위한 특화 시설도 도입한다. ‘키즈멍(키즈&폣) 스퀘어’는 흥미로운 조형물과 놀이시설을 곳곳에 배치해 가족을 위한 놀이 공간으로 구성되며,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책도 즐길 수 있다. 특히 66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주거시설 ‘힐스테이트 고덕 스카이시티’와 함께 조성돼, 입주민들은 평일과 주말 상관 없이 단지에서 쇼핑과 여가, 문화를 즐기는 진정한 원스톱 라이프가 실현될 전망이다. 고덕국제신도시를 대표하는 복합개발 상업시설인 ‘어반그로브 고덕’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에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60,521㎡, 585실 규모에 아웃도어와 인도어, 테라스가 결합된 상업시설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닥터프렌드, 8월 고객 감사 특별이벤트 실시

    닥터프렌드, 8월 고객 감사 특별이벤트 실시

    프리미엄 기능성침구 브랜드 ‘닥터프렌드’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주)월드홈닥터(대표이사 김지연)가 8월을 맞아 고객 감사 특별이벤트를 펼친다. ‘닥터프렌드’ 제품 중 싱글 및 더블, 킹사이즈 구매시 여름 이불을 증정하는 행사로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닥터프렌드’는 요즘 같은 여름 날씨에 어울리는 기능성 침구로써 독일 어드반사의 7중공 울트렐 솜과 통기성 뛰어난 양모로 덥고 습한 날씨에 덮기 적합하다는 평을 얻고 있다. 섬유 사이에 많은 공기가 담겨, 여름에는 더운 공기를 막아주고 겨울에는 단열효과를 얻을 수 있어 사계절 언제든 쾌적한 수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매트리스도 눈여겨 볼 만하다. 특수 천연 구리 섬유 기능을 강화해 땀이나 먼지, 냄새 등으로 인한 세균과 곰팡이가 만들어지는 것을 최소화해 보다 안정감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천연 구리는 항균작용이 뛰어난 금속인 만큼, 독성이 없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인 천광 자기석, 원적외선 방사 특수 섬유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와 인체 접지(어싱) 기능을 통해 유해전자파를 제로화시켜 보다 안정된 환경 속에서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월드홈닥터 관계자는 “그동안 닥터프렌드를 사랑해주신 고객분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8월 고객 감사 증정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수면 케어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분들께 올바른 수면의 가치를 전하고자 고기능성 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닥터프렌드는 수면 케어 전문 기업 ㈜월드홈닥터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 삶의 중요 요소인 수면시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건강한 수면에 관심이 많은 슬리포노믹스 시대에 맞춰 고기능성 침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로 많은 발명특허와 인증을 받아온 바 있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발명특허를 획득한 어싱매트로 인체 전위조절 기술을 활용한 제품 ‘닥터프렌드‘를 제조·판매하며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국내 최초 개발된 어싱매트 기술을 보유한 닥터프렌드의 8월 고객 감사 이벤트와 관련해서는 공식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고객센터를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죤, 대용량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출시

    피죤, 대용량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출시

    피죤(대표이사 이주연)은 강력탈취 성분과 섬유유연제 원조 ’피죤’의 향을 더해 만든 대용량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을 선보였다. 스프레이 피죤은 ‘사이클로덱스트린’ 성분이 탈취 효과를 내며 피죤 ‘블루비앙카’·‘핑크로즈’·‘옐로미모사’의 3가지 향을 담았다.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천연원료로 원형 구조 안에 냄새 분자를 가둬 냄새를 없애는 탈취 성분이다. 피죤이 생산하는 제품에 폭넓게 사용되며 식용첨가물로도 이용된다. 스프레이 피죤은 대용량 스프레이 형태로 출시돼 옷에 밴 땀, 음식 등의 냄새를 없애는 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공인기관을 통해 유해물질 10가지 무첨가 인증도 받았다고 피죤 측은 설명했다. 이에 앞서 피죤은 강력탈취 기능에 깊고 풍부한 향을 더한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를 출시한 바 있다.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는 옷장에서 금방 꺼낸 옷이나 장마 등의 요인으로 옷에서 날 수 있는 퀴퀴한 냄새를 없애는 데 좋다고 한다.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80mL 소용량 제품도 있다. 한편 피죤은 지난달 피죤 리치퍼퓸 스프레이 출시와 함께 가수 영탁을 모델로 한 광고영상을 선보였으며, 최근 스프레이 피죤 출시와 함께 광고 촬영분도 전격 공개했다. 피죤 관계자는 “스프레이 피죤은 여름철 땀 냄새와 장마철 옷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고, 겨울철에는 정전기 방지도 가능해 사계절 전천후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한 제품”이라며 “이번 대용량 제품을 새로 출시함에 따라 섬유탈취제 부문에서 용량별 제품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성북 정릉동 2000㎡ 규모 도심정원 “공원 경관 개선… 사철 볼거리 제공”

    서울 성북구가 정릉동 북한산공원 입구 2000㎡의 부지에 도심 속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정릉동 231 일대는 마을버스 종점, 북한산 둘레길 초입으로 지역 주민은 물론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북한산공원 경관을 개선하고 사계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테마정원을 조성했다고 성북구는 설명했다. 테마정원에는 고광나무, 블루스타향, 수국 등 34종의 수목과 아이리스, 억새 등 초화류 100여종으로 장식된 암석원 등이 마련됐다. 성북생태체험관 앞에는 야외 체험활동이 가능한 잔디 마당과 야생화 산책로가 조성됐다.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한산 테마정원 조성사업은 서울시로부터 8억원을 지원받아 지난 7월 성북생태체험관 주변 1차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빠르면 다음달 정릉초 옆 들꽃향기원을 재정비하는 2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계절별로 다른 꽃과 나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도심 속 정원이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란다”며 “2차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도심 속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속도 내는 불광천 문화벨트… ‘은평 컬처노믹스’ 새길 연다

    속도 내는 불광천 문화벨트… ‘은평 컬처노믹스’ 새길 연다

    서울 은평구는 ‘북한산 큰 숲, 내일을 여는 은평’이라는 슬로건처럼 북한산, 봉산, 앵봉산, 이말산, 백련산, 비단산 등 6개의 산과 불광천, 진관천 등 2개의 하천이 흐르는 천혜의 자연을 갖춘 도시다. 조선 시대에는 사신이 오가는 사행길로서 정치, 외교, 군사, 문화적으로 중요한 길목이었으며 북으로는 의주, 남으로는 부산까지 남북의 양끝에서 천리라는 뜻의 ‘양천리’라는 지명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국내 유일 북한산 한문화체험특구를 비롯해 천년고찰 진관사, 사계절 각기 다른 꽃이 피는 도심 속 힐링 공간 봉산 편백숲, 벚꽃길이 멋진 불광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 산새마을, 구산동 도서관마을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문화는 곧 은평구의 미래 먹거리”라고 말하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지난달 29일 만나 취임 2주년을 맞은 소감과 ‘은평식 컬처노믹스’에 대해 들었다. -왜 문화에 집중하는가. “은평에서 46년간 살아온 은평 토박이이다 보니 누구보다도 은평만의 고유한 스토리와 자랑거리를 잘 안다. 그런 문화적인 자랑거리를 경제 에너지로 변화시키고 싶다. 현재 은평구는 자급자족할 만한 마땅한 산업구조가 없는 상황이다. 은평구가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도시 위에 문화를 입히는 일이야말로 은평의 미래 먹거리를 마련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주민의 쉼터인 불광천을 방송문화 거리로 바꾸는 사업이 착실하게 진행 중이고 은평의 문화 콘텐츠를 묶어 문화관광벨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불광천 문화관광벨트 조성 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은평이 보유한 문화 콘텐츠가 다양하지만 개별화돼 종합적인 관리가 미흡하고 문화예술단체들의 활동이 부분적, 일시적으로 전개돼 발전에 한계가 있다. 그래서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문화예술인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가 판단했다. 상암동~불광천~혁신파크~한문화특구로 이어지는 문화벨트 구축으로 미래 문화관광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뜸하지만 수색역 맞은편인 상암동은 각종 방송국이 있고 많은 연예인이 오가다 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자연스럽게 은평으로 유입시킬 계획이다. 올해는 신사교에서 신응교 사이를 1구간으로 지정하고 방송문화종합센터 건립과 불광천 환경개선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DMC역 인근 삼표산업 기부채납 부지에는 다문화박물관이, 증산 공공주택 내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에는 케이팝 뮤직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진관동 기자촌에는 국립한국문학관이 건립될 예정이며 그 인근에 한국고전번역원, 사비나미술관이 이미 개관해 운영 중이다. 진관사, 은평한옥마을,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문화체험시설 등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모든 발전은 교통이 뒷받침돼야 할 텐데, 여전히 교통이 열악한 편이다. “2008년 이후 은평뉴타운과 고양 삼송, 원흥, 향동, 지축 지구 등 신도시 공공주택의 급격한 공급 확대로 교통수요가 나날이 늘어가는 데 반해 광역교통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선 사업이 조기 착공돼야 한다. 해당 사업은 2016년 서울 서북부지역의 광역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용산~은평뉴타운~삼송 간 약 18.6㎞를 연결하는 광역철도로 지정됐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 관계기관 중간점검회의 시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의견을 들었다. 하지만 신분당선 연장선 예비타당성 보완 및 주민 서명을 추진했다. 은평구는 경제성 논리만을 앞세운 예비타당성 제도를 개선해 통일로의 교통정체 해소 및 서울 서북권의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핵심 광역교통수단인 신분당선 연장선이 반드시 조기 착공돼야 하며 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자 한다.”-민선 7기 임기 절반을 돌았는데 기억에 남는 정책이 있다면. “은평구민 49만명 중 28만명이 지지 서명을 해서 국립한국문학관을 유치한 게 기억에 남는다. 국립한국문학관은 내년 10월에 착공해 2023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또 진관동에 국제 규격의 빙상장과 인라인 롤러장을 유치했는데 목동 아이스링크처럼 향후 지역의 체육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밖에 서울연구원 유치, 서울시립대 제2캠퍼스 유치 등이 기억에 남는다. 또 은평구를 자원순환 도시로 만든 점이다. 지난해 2월 ‘자원순환도시 은평추진단’을 발족해 자원순환 및 재활용, 생활폐기물 감량을 내용으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하고 있다. 특히 ‘모아모아 사업’은 매주 1회 재활용품 거점 배출일을 지정, 8가지 품목 분리배출을 이끌어 내고 재활용품 원형을 보전해 분리수거하는 체계로, 지난해 10월부터 갈현동에 거점 10곳을 시작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거점을 20곳으로 늘렸다. 반응이 좋아 7월부터는 은평구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으로 안정적인 폐기물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건립사업 설계 내용은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매월 1회씩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진행 상황을 상세히 공개하고 있다.”-마지막으로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청장으로 지내면서 은평구는 선한 마음들이 살아 있는 곳이란 것을 매일 확인하게 된다. 원래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지만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날 때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고 그래서 잘 웃게 된다. 은평구는 40년 넘게 산 곳이지만 나중에 정치 생활을 접고도 살아갈 곳이기도 하다. 적어도 나중에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다. 항상 주민께 감사드리며 은평을 서북권 대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미경 구청장 ▲1965년 전남 영암 출생 ▲고려대 정책대학원 행정학 석사 ▲4, 5대 은평구의원(2003~2010) ▲8, 9대 서울시의원(2010~2017) ▲제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서울시민캠프 상임대표 ▲제19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보훈안보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사무부총장(2018~2020)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9~2020) ▲민선 7기 은평구청장(2018~) ▲저서 ‘미경이의 특별시’(2014), ‘서서울에 가면 우리는’(2018)
  • 강원 횡성 폐국도에 2.4㎞ 세계 최장 루지체험장 12일 오픈

    강원 횡성군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폐국도 2.4㎞에 세계 최장의 루지체험장을 조성해 오는 12일 개장한다. 횡성군은 옛 국도 42호선 우천면 오원리∼전재 구간 폐도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코스와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루지체험장을 조성, 오는 12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비는 27억원이 들었다. 루지체험장은 길이 2.4㎞ 규모로 단일 코스로는 세계 최장 수준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루지체험장은 얼음코스를 따라 썰매를 타는 대신 도로를 따라 썰매를 즐기는 사계절 놀이시설로 문을 연다. 횡성 루지체험장은 국내 처음으로 자치단체에서 직영으로 설� � 운영하는 시설인 데다 기존 폐도로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친환경적인 체험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루지 카트 부품은 유해 물질이 없이 안전 적합 판정을 부품을 사용한다. 시설 이용료는 주말과 성수기 기준 1회권 1만 5000원, 2회권 2만 4000원이다. 평상시는 1회 1만 2000원, 2회 2만 1000원이며 횡성군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모든 이용객들에게는 우천면과 안흥면에서 사용 가능한 횡성관광상품권 3000원이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루지체험장은 문을 여는 우천면은 영동고속도로 횡성IC가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전국 최고 명품인 횡성한우 관련 식당이 밀집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횡성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초가을 안양 평촌중앙공원 1만 5000 송이 해바라기 꽃 개화

    초가을 안양 평촌중앙공원 1만 5000 송이 해바라기 꽃 개화

    무더운 여름 지나 높푸른 하늘의 초가을이 오면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은 1만여 송이가 훨씬 넘는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시는 안양 대표 명소인 중앙공원에 해바라기 약 1만 5000, 백일홍 5만 송이를 심었다고 8일 밝혔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모두 안양시민축제 개최 예정인 10월에 꽃이 필 예정이다. 10월 17일부터 이틀간 열릴 예정인 안양축제는 중앙공원을 무대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지난 6월에 심은 아프리카 봉선화로 불리는 ‘임파첸스’ 1600 그루도 개화를 앞두고 있다..시는 해바라기 조성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알뿌리 튤립 5만 그루를 평촌 중앙공원에 심는다. 내년 4∼5월경이면 활짝 핀 튤립 꽃을 구경할 수 있다. 계절별 꽃들은 중앙공원 통로 양쪽 화단을 아름답게 꾸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인 평촌 중앙공원을 사계절 어울리는 꽃들로 꾸며 아름다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꽃 중의 꽃은 장미

    연일 계속되는 폭우와 습한 날씨 때문에 답답한 마음을 달랠 곳이 없어 고민이신가요. 서울 성동구 금호동 대현산에는 사계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장미꽃이 만발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현산 장미원에는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개화하는 사계 장미 35종 2만여주가 식재돼 있어 성동구의 또 하나의 힐링명소가 되고 있는데요. 노후 콘크리트 도로 등이 있던 유휴공간 5000㎡를 활용해 2018년부터 1년간 단계적으로 조성된 곳입니다. 만개한 사계 장미를 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정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사계 장미는 일반 장미와 달리 다양한 형태와 색깔,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3~5회에 걸쳐 피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양한 장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요. 장미원 여기저기에 포토존을 만들어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포즈를 뽐내며 인생샷을 건질 수 있고, 해먹 등의 휴게공간도 이용할 수 있어 유아를 동반한 가족, 어르신 등 남녀노소 모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빗물 친화형 산책로를 만들어 우천 시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어 지금과 같은 장마철에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이번 주말에는 자칫 우울하고 지칠 수 있는 마음을 꽃 중의 꽃 장미들과 함께 싹 날려 버리는 건 어떨까요.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어린이 책] ‘정상 가족’ 아니면 어때 친구 있어 외롭지 않아

    [어린이 책] ‘정상 가족’ 아니면 어때 친구 있어 외롭지 않아

    미래와 이랑이는 같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다니고 줄곧 같은 반이었다. 집도 가깝고 생일까지 같다. ‘절대 다시 만날 수 없을 만큼 친한’ 절친이지만 서로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는 법. 어느 순간 미래는 이랑이의 일상에 뭔가 변화가 생겼음을 감지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소원을 말하는 TV 프로그램인 ‘소원이 주렁주렁’이 미래네 반 아이들을 촬영하러 온다. 김다노 작가의 동화 ‘비밀 소원’은 ‘정상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난 아이들의 집을 비춘다. 알고 보니 이랑이는 부모님이 별거해 저녁 시간을 보내려 태권도 학원을 다닌다. 미래는 할머니, 비혼주의자 이모와 산다. 이모는 아빠 엄마 이상의 역할을 하고, 할머니는 가족을 지키려 헌법을 공부한다. 같은 반 친구 현욱이네 아빠는 야구선수였다가 지금은 가사일에 전념하고 있다. 미래의 노력 끝에 ‘소원이 주렁주렁’에 출연한 이랑이는 말한다. “제 소원은 우리 가족이 모두 행복하게 사는 거예요. 어떻게 살든 상관 없어요.”(101쪽) 어른들의 일로 상처도 많았을 법한 아이들이지만,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거기에 17년 마음을 세심히 살피며 배려하는 ‘절친’들의 존재가 있어 이랑이는 외롭지 않다. 이야기는 제1회 나다움어린이책 창작 공모에서 대상을 받았다. 만화 ‘열세 살의 여름’을 펴낸 이윤희 작가가 그렸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분양] 강원도 해발 700m ‘평창 엘리엇 아파트’

    [분양] 강원도 해발 700m ‘평창 엘리엇 아파트’

    강원도 평창 봉평면의 해발 700m에 있는 ‘평창 엘리엇 아파트’가 선시공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8층 4개동 150가구 규모로 KTX 평창역과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면적 59.55㎡에 실입주금은 3000만원대며 선시공 후분양이라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자주식 지하주차장을 갖췄다. 휘닉스파크, 골프장, 워터파크, 스키장 등이 걸어서 5분 내 거리에 있어 골프, 스키, 스노보드,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등의 스포츠·레저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효석문화마을, 팔석정, 양떼목장 등 주변 관광인프라도 좋다.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서울·강릉간 KTX를 비롯해 제2영동고속도로, 원주·강릉간 복선철도 등 교통망의 확충으로 강원도에서 레저와 관광, 거주 등을 하려는 수요층들이 많다”며 “평창 엘리엇 아파트는 자연 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어 편리한 생활은 물론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세컨하우스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시흥갯골축제 45일간 비대면 축제로 연다

    “시흥갯골축제 45일간 비대면 축제로 연다

    경기 시흥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시흥갯골축제를 현장진행을 전면 취소하고 45일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윤주호 시흥시 경제국장은 영상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로 대부분 지역 축제가 연기·취소되고 있지만, 무조건 축제를 취소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온라인을 통해 오는 9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시흥갯골축제는 해마다 10만명 이상이 찾는 시흥시 대표 축제로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추구하는 생태예술축제다. 올해는 시흥갯골축제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온라인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의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50만명 넘게 시흥갯골 랜선축제에 방문·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시흥갯골축제의 정체성을 살린 6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많은 시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시흥갯골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은 가족이 일상에서 자연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미션체험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에게는 갯골패밀리북과 실천 키트가 집으로 배송되며, 2000여 명 참가자가 패밀리북에 적힌 미션 수행을 통해 일상에서 지구를 지키는 자연보호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갯골랜선합창단’은 시민 100명의 목소리와 영상을 모아 하나의 합창 영상으로 제작한다. 갯골의 사계절 이야기를 담은 10분 분량 노래를 시민 각자가 부르게 되는데 하나의 하모니로 완성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시흥갯골 랜선축제를 기대하고 응원하는 참여자들의 발걸음 촬영 영상을 모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랜선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시흥갯골 랜선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생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만들기 키트를 통해 갯골에 사는 동식물의 모습을 직접 만들고 입어보는 ‘동물변신 드레스룸’ 축제를 비롯해 여행 안내서를 보고 홀로 갯골을 여행한 후 SNS를 통해 사진과 소감을 공유하는 ‘갯골셀프여행’,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로 공예를 배우는 ‘업사이클링 워크숍’, 30일간 지구 지키기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랜선캠페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더불어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25명 지역 예술인과 40여 단체가 참여하며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축제다. ‘랜선 국악음악제’, ‘랜선 클래식음악제’, ‘랜선 갯골인형극제’ 등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에게 무대를 제공한다. 또 갯골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공연 영상은 온라인 콘텐츠로 편집해 유튜브에 공유해 더 많은 관객과 소통을 끌어내고, 시흥갯골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윤주호 경제국장은 “시흥갯골 랜선축제는 단순히 이전 축제를 대체하는 임시방편이 아니라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새로운 축제에 대한 깊은 고민의 결과”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축제의 선례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사골육수에 퐁당, 칼국수와 컬래버 …진화하는 옹심씨

    사골육수에 퐁당, 칼국수와 컬래버 …진화하는 옹심씨

    ‘몽글몽글~ 쫀득쫀득~.’ 한여름 더위에 지치고 입맛이 없을 때 뭉근하게 끓인 감자옹심이 한 그릇으로 입안의 행복을 찾는 것도 좋겠다. 사골이나 멸치, 다시마 육수에 옹골차게 감자옹심이만 넣어도 좋고, 숭덩숭덩 썬 손칼국수나 메밀칼국수를 감자옹심이에 넣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육수에 호박과 표고버섯을 더하고, 달걀흰자까지 풀어 넣으면 금상첨화다. 햇감자가 한창 출하되는 6~8월이 감자옹심이 먹기에 제격이다. 감자옹심이는 강원 강릉을 원조로 꼽는다. 동쪽으로는 바다를 끼고, 서쪽으로는 험준한 백두대간을 지척에 둬 농작물 재배 면적이 적다 보니 자연스레 토지 면적당 소출이 많은 감자 농사를 많이 짓게 된 게 계기가 됐다. 덕분에 강릉 지역에서는 다양한 감자 요리가 생겨났다. 감자는 특히 온화한 강릉 지역의 기후에 적합할 뿐 아니라 어떤 토질에서도 잘 자라 배고프던 시절엔 주요 구황작물이었다. 요즘에는 드물지만 감자가 출하되는 초여름만 되면 강릉 농촌 지역에서는 감자녹말을 얻기 위해 커다란 그릇에 감자를 넣고 썩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에 저장하는 게 쉽지 않아 썩어 가는 감자로 녹말가루를 얻기 위해서다. 가라앉은 앙금에 계속 물을 부어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우려내 전분을 얻었다. 이렇게 해서 쫄깃한 맛을 낼 수 있는 감자녹말을 얻어 두고두고 다양한 감자 요리를 해 먹었다. 감자 전분은 강릉 전통 한과인 과즐을 만들 때 덧가루로 쓰고 감자송편이나 감자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통감자를 활용한 감자밥은 먹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쌀과 감자를 반반 섞어 지은 밥이다. 이보다 더 쌀이 귀한 집은 솥에 감자와 보리쌀, 쑥 등을 쌀보다 더 많이 넣고 밥을 지어 주걱으로 터뜨려 섞어 먹기도 했다. 그런 시절을 겪으며 감자 요리는 다양해져 감자전, 감자떡, 감자부꾸미, 감자뭉숭이, 감자국수, 감자옹심이 등 감자가 반주식이 됐다. ●평창올림픽으로 세계적 향토음식 된 ‘옹심이 삼계탕’ 이 가운데 감자옹심이는 강릉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감자옹심이에서 발전한 감자옹심이 삼계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외국인들도 선호하는 세계적인 향토음식이 됐다니 격세지감이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전을 부치는 감자부침은 대중에게 인기가 높은 국민음식이 됐다. 감자옹심이 만드는 방법은 조금 번거롭다. 잘 씻은 통감자를 물에 담근 뒤 날이 얇은 숟가락이나 칼로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인내를 요구한다. 껍질 벗긴 감자는 갈색으로 변하지 않도록 물에 담가 놓고 하나하나 강판에 갈아 내야 한다. 이때 골고루 갈지 않으면 덩어리가 생긴다. 이게 옹심이에 섞이면 익지 않은 생감자 맛이 나니 감자를 요리조리 꼼꼼하게 갈아야 한다. 손가락이 강판에 닿아 다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곱게 간 감자는 건더기와 물기를 적당히 분리해야 한다. 자루에 넣고 감자 물을 알맞게 빼 줘야 감자의 아린 맛이 제거되고 빛깔이 곱다. 너무 강하게 짜내도, 약하게 짜내도 본연의 맛을 낼 수 없다. 물기는 따로 모아 일정 시간 놔두면 아래로 녹말이 가라앉는다. 1시간쯤 가라앉힌 뒤 웃물을 따라 내고 감자 건더기와 앙금을 반죽해 만든다.●씹을수록 고소한 맛의 옹심이… 알싸한 매력도 감자옹심이는 섬유질의 감자 건더기와 점성이 강한 감자 전분을 적당히 섞어 만들어야 탄력이 있고 씹는 맛이 쫄깃해진다. 이때 녹말가루를 섞지 않으면 옹심이가 되지 않고 풀어질 수도 있다. 잘 만든 옹심이는 반질반질하게 회색빛이 나고, 냄새는 무취에 가까울 정도로 특징이 없다. 질감은 도독한 느낌의 알갱이가 느껴지고 촉촉한 분말이 부드럽다. 이게 강릉 지역 선조들이 만들어 먹던 전통 감자옹심이 모습이다. 멸치와 다시마를 넣어 1시간 이상 끓여 육수를 만들고, 호박·표고버섯 등은 손질해 썰어 놓는다. 육수가 끓으면 동그랗게 빚은 옹심이(새알심)를 넣은 뒤 익어 떠오를 때 채 썬 호박, 표고버섯 등을 함께 끓여 그릇에 담고 그 위에 깨소금, 김 가루, 양념장을 얹어 낸다. 옹심이와 메밀국수, 칼국수를 같이 끓여 내기도 한다. 감자옹심이를 처음 맛보는 사람들은 조금 밍밍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곧 쫀득쫀득하니 씹을수록 고소함이 퍼지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자극이 강한 음식이 많은 요즘에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맛이지만 은은하면서 씹을수록 퍼지는 맛이 매력이다. 조금 알싸한 맛도 도는데 이것이 강릉의 옛 맛이다. 그 독특한 맛의 매력에 강릉의 옹심이를 자꾸 찾게 된다. 밑반찬으로는 묵은 김치가 딱 맞다. 많이 먹어도 더부룩함이 없고 부드럽게 입안을 넘어가니 김치만 있으면 한 그릇은 뚝딱이다. 묵은 김치가 없으면 배추김치, 깍두기도 좋다. ●메밀칼국수 섞거나 떡국 같은 ‘퓨전 옹심이’ 인기감자옹심이는 웰빙음식 중 웰빙음식이다. 감자를 주원료로 호박, 표고버섯, 멸치, 다시마, 계란 등 몸에 좋은 것만 들어가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사골 육수로 끓여 내는 집도 늘었다. 떡국처럼 김과 참깨, 고명을 얹으면 금상첨화다. 최근에는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게 퓨전으로 맛을 내는 감자옹심이집도 생겨나고 있다. 춘천 맛집 바우옹심이메밀칼국수집은 다시마와 파뿌리, 고추씨앗으로 육수를 우려낸 뒤 삶은 감자를 으깨 넣은 감자옹심이를 손님상에 올리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조옥남 대표는 “요즘에는 순수 감자옹심이보다 옹심이에 메밀칼국수 등을 섞은 요리를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감자는 특히 섬유질이 많다. 덕분에 변비 예방,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가 있다. 감자의 비타민C는 매우 안정돼 조리해도 70~80% 정도 남고, 폴리페놀의 일종인 클로로제닉산은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소화기관을 강화시키고 혈액을 맑게 하는 작용 외에 기운을 북돋워 주는 역할도 한다. 과음한 이튿날 속이 더부룩하거나 안 좋을 때 감자옹심이 한 그릇이면 속을 확 풀 수 있다. 강릉 오죽헌 인근의 설증진 민속옹심이엔막국수 주인은 “먹기 편하고 소화도 잘되는 감자옹심이가 여름철 별미음식에서 이제는 사계절 웰빙건강음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안녕? 자연] 북극해빙 더 빨리, 더 많이 녹는 중…손실규모 역대 최대

    [안녕? 자연] 북극해빙 더 빨리, 더 많이 녹는 중…손실규모 역대 최대

    올 여름 북극해빙 손실 규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여름의 시작과 동시에 북극해빙이 빠르게 녹아 없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국립빙설자료센터(NSIDC)에 따르면 7월 15일 기준 북극해빙 면적은 751만㎢로, 2011년 같은 날보다 33만㎢나 줄었다. 1978년 북극해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 7월만 놓고 보면 사상 최소 규모다. 북극해빙은 북극해와 인근 바다에 떠 있는 바다얼음을 통칭한다. 가을과 겨울에 넓어지고 두꺼워졌다가 봄과 여름에 작아지고 얇아진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얼음이 녹기 시작하다 9월 중순이면 그 속도가 느려진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북극해빙은 이제 사계절 내내 녹아내리고 있다. 여름이 끝나는 9월 측정하는 북극해빙 최소면적도 감소를 반복 중이다. 2019년 9월 18일 측정한 북극해빙 최소면적은 415만㎢로 2012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작았다. 올해 북극해빙 최소면적은 지난해보다 더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NSIDC 측은 북극해빙이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4만6000㎢씩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1981년~2010년 하루 평균 손실 규모가 8만5900㎢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해 상당히 빠른 속도다. 워싱턴포스트는 7월 18일까지 손실된 해빙 면적이 미국 콜로라도주와 오클라호마주를 합친 것과 맞먹는다고 분석했다. 해빙이 육지 쪽으로 후퇴하면서, 러시아 연안을 따라 북해항로도 넓게 뚫렸다. 북극해빙이 과거보다 더 빠르게, 더 많이 녹고 있는 셈이다. 지난 26년치 위성 관측 분석 결과에서도 그린란드가 1990년대에 비해 7배 빠른 속도로 녹고 있음을 알 수 있다.주 원인은 역시 기후 변화다. 7월 초 북극해 해발 760m 상공 평균기온은 평소보다 비정상적으로 높게 측정됐다. 8만년 만에 찾아온 이상 고온 현상 탓이다. 베르호얀스크 등 러시아 극동지역에는 난데없는 산불까지 일어났다. 지난달 20일 역대 최고기온인 섭씨 38도를 기록한 이후 베르호얀스크 일대 92만9000㏊가 화염에 휩싸였다. 소방인력조차 닿을 수 없는 곳까지 합하면 약 115만㏊가 산불 피해를 입었다. 유럽연합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는 북위 72.7도 지역에서 산불을 포착하기도 했다.조너선 오버펙 미시간대 환경학 교수는 “(북극은) 비유적으로나 문자 그대로 불타고 있다”며 “예상보다 훨씬 빠른 온난화로 빙산이 녹고 산불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윌트 마이어 NSIDC 선임연구위원은 “9월 북극해빙 최소면적을 측정했을 때 관측 사상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물론 기상조건이 달라지면 해빙 손실 속도도 느려질 수 있지만, 가능성은 기껏해야 반반 정도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두 달 간 날씨 패턴이 어떻게 변화하느냐에 따라 2020년이 기록적 한 해가 될 지 말 지도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쏠비치 진도에서 1년동안 진도 특산품 4억원 판매돼

    쏠비치 진도에서 1년동안 진도 특산품 4억원 판매돼

    지난해 7월 개관해 1주년을 맞는 ‘쏠비치 진도’에서 보배섬 진도 특산품이 4억원어치 판매됐다. 특산품 판매장은 진도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휴양과 레저 등 사계절 체류형 휴양관광지인 ‘쏠비치 진도’의 지하 1층에 있다. 진도 농수특산품 홍보관과 함께 지난해 7월 19일 문을 열었다. 군은 진도 농수특산품 홍보관에 고정 인력 2명을 배치하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특산품과 관광지 안내 등을 하고 있다. 1년만의 매출액 4억원은 관광리조트 ‘쏠비치 진도’로 인한 효과도 있지만, 진도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산품 중 진도 울금 가공 제품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제일 많았다. 그 뒤를 이어 곱창 김, 미역, 홍주, 멸치, 구기자 순으로 팔렸다. 국내 최대 리조트 기업인 대명그룹이 2106억원을 들여 타워콘도와 관광비치호텔 등을 갖춘 ‘쏠비치 진도’는 객실 576실 규모다. 개관과 동시에 전남 서남해안의 체류형 관광·휴양의 최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전체 인력의 80% 가량인 150여명이 진도군에 거주하는 인력으로 채용됐다. 쌀과 전복 등 진도 농수특산품 6억원이 식당 등에 식자재로 고정 납품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남도지사와 진도군수가 품질을 인증하는 제품 등 350여개가 판매되는 온라인 쇼핑몰인 ‘진도아리랑몰’도 지난해 대비 1200% 상승한 매출 5억여원을 올리고 있다. 진도군 경제마케팅과 관계자는 “쏠비치 진도의 특산품 판매장과 함께 ‘진도아리랑몰’ 활성화를 통해 질 좋은 농수산품의 판로를 확보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고 학교 급식 납품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가를 위해 최대 30-40% 저렴한 가격으로 ▲농수산물 특판 행사 ▲드라이브 스루 특산품 판매 ▲직거래 장터 등을 ‘솔비치 진도’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군포시, 맹꽁이 등 5개 동식물 초막골 대표 깃대종 선정

    군포시, 맹꽁이 등 5개 동식물 초막골 대표 깃대종 선정

    경기도 군포시는 맹꽁이 등 초막골생태공원 동식물 5종류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동식물은 맹꽁이를 포함 동고비(산림성 텃새), 오리나무, 호랑나비, 탱자나무 등이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맹꽁이’는 연중 땅 속에서 생활하다 장마철이 되면 짜짓기를 하고 웅덩이에 알을 낳는다. 사계절 관찰이 가능한 산림성 텃새인 ‘동고비’는 둥지는 딱따구리의 낡은 둥지나 나무구멍을 이용하여 틀고 출입구가 크면 흙으로 입구를 막아 좁힌다. 산기슭이나 사는 대표적 나무 ‘오리나무’는 초막골 생태공원 물새연못 근처 하천생태원에 자라잡고 있다. 호랑나비는 나비의 대명사를 불리울 만큰 친숙한 나비며 번데기로 겨울을 난다. 주로 생울타리로 쓰이는 가시나무는 호랑나비의 먹이식물로 공원 연꽃원 근처에 군락지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데이터 수집·분석, 전문가 의견수렴, 시민선호도 조사, 초막골생태공원 운영위원회 심사 등 3차례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진행해 선정했다. 유엔환경계획에서 만든 개념인 깃대종은 한 지역 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는 주요 동식물을 의미한다. 해당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상징한다. 시는 생태성에 근거를 둔 문화적 특성과 시민정서, 생태계 회복과 생물다양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기여 정도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5대 깃대종을 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생태계 복원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자연생태계 변화양상 등을 담은 생태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사계절의 풍성함을 담은 전통시장/이민영 기자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곳. 하루 평균 6만명의 사람이 오가는 곳. 수많은 사람들의 자취와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 그곳은 바로 남성사계시장입니다. 이수역 14번 출구부터 사당2동주민센터까지 300m거리에 140여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형성된 동작구 대표 전통시장인 남성사계시장은 사계절을 주제로 특징을 담고 있습니다. 먼저 싱그러운 초록색으로 디자인된 바닥을 따라 시작되는 ‘봄길’은 혼수, 귀금속, 각종 공산품 가게들이 있어요. 백화점보다 가격은 낮고 품질은 높은 다양한 제품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들러 보시길 추천드려요. 신선한 채소, 과일, 고기, 떡 등 식품관이 늘어서 있는 ‘여름길’에는 SNS 성지로 통하는 명물 떡집 두 곳이 있는데요. 달콤한 팥 앙금과 고소한 버터가 만난 이색 백설기와 쫄깃함이 일품인 형형색색 사색 인절미가 주인공이랍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간식도 즐기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가을길’과 ‘겨울길’은 풍요, 낭만, 따뜻함을 품고 있어요.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 빵, 얼큰한 순댓국, 칼국수, 감자탕 등이 입맛을 당깁니다. 시장 인근에는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 걱정 없이 시장을 돌아볼 수 있어요. 장을 보다가 지칠 땐 휴게공간인 남성사계시장 고객지원센터를 방문해 책도 읽으며 쉬었다 가세요. min@seoul.co.kr
  • [문화마당] 여름이 좋은 이유/송정림 드라마 작가

    [문화마당] 여름이 좋은 이유/송정림 드라마 작가

    에세이집 ‘엄마와 나의 모든 봄날들’을 펴낸 후 제목 때문인지 기자가 물었다. “사계절 중에 봄을 가장 좋아하시나 봐요.” 사실 봄은 어머니가 좋아하셨고, 나는 가을을 좋아한다고 했다. 왜냐는 물음에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의 작별 인사가 좋고, 우주가 듬성듬성 비어 가는 여백의 느낌이 좋다고. 거리 곳곳이 멜로드라마 촬영장이 되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가 OST처럼 흐르는 느낌이 좋다고. 태어나는 계절은 택할 수 없었지만 저 세상으로 돌아가는 날을 고르라고 한다면 11월을 꼽고 싶다. 홀연히 지는 낙엽처럼 떠나고 싶어서. 다음으로는 겨울이 좋다. 겨울밤에는 길가의 편의점 조명마저 난로처럼 따뜻해진다. 서로 축복하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의 주머니 속에 손을 넣고 걸을 수 있어서 좋다. 성에 낀 창 사이로 뿌옇게 내려다보이는 거리가 좋다. 눈에 덮인 집들, 빨간 우체통, 눈 내리는 숲을 달리는 기차…. 세상과 시간 속에서는 사라지지만 마음에는 흔적을 남기는 눈이 내려서, 어느 행성에서 보내오는 쪽지가 그토록 하얗게 내려서, 그래서 겨울이 좋다. 세 번째 좋아하는 계절이 봄이다. 명령이라도 받은 것처럼 일제히 자기 빛깔을 내며 피어나는 꽃들, 꽃폭탄 맞은 마음이 울렁거리면서 그리운 이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벚꽃잎 흩어지는 길을 걸으면 영혼에 꽃잎 지문이 새겨진다. “내 생에 이제 몇 번의 봄이 남은 것일까?” 꽃이 진 후에 피는 연두꽃을 가장 좋아하셨던 어머니는 올봄이 인생의 마지막 봄인 것처럼 고맙고 순간순간이 다 간절하다고 하셨다. 꽃이 등불처럼 피어나 마음을 치유해 주는 봄날은 어머니 등에 업혀 걸어가는 그 느낌과 참 많이 닮아 있다. 포근하고 향기롭고 편안하니까. 여름은 사계절 중에 내가 가장 덜 좋아하는 계절이다. 그런데 며칠 전에 여름이 좋은 이유가 탄성처럼 터져 나왔다. 어지러운 꿈에서 깨어난 아침에 후배의 문자가 와 있었다. “선배. 현관문 열어 보세요.” 문을 열어 보니 수국 한 다발이 놓여 있었다. 새벽 꽃시장에 갔다가 선배 생각이 나서 샀노라는 카드 글에 뭉클해지며 꽃다발을 안아 들었다. 그래! 여름은 수국의 계절이잖아! 얼마나 좋아! 여름을 예보하듯 피어나는 꽃, 어릴 때 집 마당에 피어 있던 수국. 갑자기 소나기가 오면 수국을 머리에 쓰고 뛰기도 했는데 비는 다 맞아도 수국 향기에 까르르 웃음이 났다. 작은 꽃들이 모여 큰 꽃을 이루는 꽃, 화려하지도 초라하지도 않은 파스텔 색상이 옅었다가 짙었다가 그러데이션되며 조화를 이루는 꽃, 수국이 피는 계절이 좋다. 여름이 좋다! 수국 덕에 여름이 한결 반가워진 김에 여름이 좋은 이유를 더 꼽아 본다. 수박을 쩍 하고 쪼갠 후에 그 빨간 육즙에 스며든 까만 씨를 볼 때, 한 조각 먹어 보니 그 맛이 꿀처럼 달콤할 때. 병에 서리가 앉을 만큼 시원한 맥주를 한 컵 따라서 운동 후에 마실 때. 더위에 지치고 에어컨 바람도 싫어서 넋 놓고 앉아 있는데 갑자기 쏴아 소리를 내면서 소나기가 쏟아질 때. 폭풍 독서의 여름휴가를 계획할 때. 얼마나 행복한가! 여름은 추억의 창고 같은 계절이기도 하다. 갑작스런 소나기를 피해서 처마 밑으로 뛰어가던 기억, 텅 빈 집에서 낮잠을 자다 깨어 보니 어느새 땀과 한 몸이 돼 있던 기억, 바다에서 헤엄치다가 허우적대던 기억, 양산을 쓴 어머니 손잡고 뜨거운 햇살 아래 과수원 길을 걸어가던 기억…. 왜 여름은 유난히 어린 시절의 기억이 많은 걸까. 한 해에 고작해야 계절이 네 개다. 그런데 한 계절을 싫어해 버리면 올해의 4분의1을 행복하지 않게 보내야 한다. 싫어하면 나만 손해. 여름이 좋은 이유를 찾아 누리면 이 순간도 꿈같은 시간이다.
  •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주거복지·산단조성·도시개발… 지역사회 ‘버팀목’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에 행복을 더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공사는 시민의 주거복지를 위한 택지 조성, 주택 건립은 물론 지역경제 성장의 발판인 산업단지 조성, 도시개발사업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내년 1월 창사 3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창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민중심, 공적기능, 주거복지, 소통협력을 4대 핵심가치로 삼았다. 최근 부산시가 국제관광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대표 사업 중 하나인 오시리아 관광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건설 경제를 선도할 ‘포스트 코로나19 대책’을 수립하는 등 공기업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부산 지역 성장의 발판이 될 새로운 동력 발굴에 앞장서는 등 지역건설업계를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재정 조기 집행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공사는 올해 재정 신속집행 예산의 62%인 142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했다. 아울러 준비 중인 11개 지구 3조원 규모의 사업도 조기 발주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혁신 도시 건설 등 3조 규모 사업 조기 발주 주요사업은 해운대구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남구 문현혁신도시 3단계 사업,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건립사업 등이다. 동남권 4차 산업을 이끌어 갈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년의 노력 끝에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시작한다. 총사업비 1조 5000억원으로 191만㎡ 규모다. 금융산업 혁신의 발판이 될 문현혁신도시 복합개발 3단계 사업은 지난 4월 공모 공고를 냈고 이달에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 부산시민공원에 건립하는 977억원이 들어가는 2000석 규모의 부산국제아트센터도 하반기에 착공한다. 에코델타시티 공공주택 2962가구 건설 사업도 지난 5월 사업자 공모에 이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3개 블록 동시 추진 및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0% 이상 적용해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또 일광지구 행복주택 999가구는 지역의무 참여비율을 49% 이상으로 확대하고 계약 즉시 선금을 지급해 지역건설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규사업 검토 대상이었던 다대포항 다기능어항 개발, 서부산권 복합산업유통단지 조성,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도 올해 안에 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에도 힘쓰고 민간건설업계가 요청한 사업공모전 설명회 개최, 지역업체 배정 물량 확대, 공공부문의 규제개혁 선도, 적정 공사단가 책정 등의 의견을 수렴, 검토한 뒤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다.●코로나 선제 예방 7대 과제 종합대책 마련 공사는 지난 3월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 예방과 당면 어려움 해소를 지원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3개 분야 7개 과제’로 구성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공사 소유 임대 상가 65곳과 아파트형 임대공장 40곳의 임대료를 감면해 주고 취약계층에 마스크 7만 6000장을 지원했다. 재난지원예산 2000만원과 공사 이익배당금 400억원을 부산시에 지원하는 등 시민 고통 분담에 힘을 보탰다. 테마파크를 비롯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단지를 테마로 한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투자 유치가 지난달 사실상 완료됐다. 공사는 최근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트렌디타운·유스타운 사업자인 브리앙컨소시엄과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트렌디타운·유스타운은 부지 면적이 12만 9836㎡이고 매매가는 1085억원이다. 이곳에 1조 2150억원을 들여 청소년 체험시설과 어린이 테마파크, 가족형 복합리조트 등을 조성한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개장이 목표다.이번 부지 매매 계약으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34개 시설 중 31개 시설 투자가 확정됐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전체 시설 면적 268만 2000㎡ 대비 98%, 전체 금액 1조 1915억원 대비 95%의 투자 유치가 이뤄졌다. 남은 시설 가운데 트렌디스토어(2만 4000㎡)는 현재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이며 커뮤니티쇼핑센터(1만 867㎡)와 유스호스텔(1만㎡) 등 2곳은 매각 방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모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로써 2005년 관광단지로 지정된 지 15년 만에 전체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오시리아 관광단지 핵심시설인 테마파크는 지난해 5월 착공했다. 테마파크는 50만㎡에 숲과 정원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롯데월드, 스카이라인 루지, 쇼핑몰, 호텔 등으로 구성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에는 현재 국립부산과학관, 복합쇼핑몰, 랜드마크호텔 등 4개 시설이 들어섰다. 5400억원이 투입되는 친환경 리조트(16만 110㎡)는 3월에 착공했고 5000억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자되는 메디타운(6만 1082㎡)과 별장형 콘도(4만 1280㎡)는 설계 중이다. 주민복지시설을 건립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사하구 감천 천마마을에 어르신 소공원을, 북구에는 시니어바리스타 교육장과 백세건강센터를 짓는다. 영도구에는 테니스·족구 등 생활체육시설, 부산진구에는 시민자치 시설을 지어 경로당 등으로 활용한다. 금정구는 공공형 키즈카페와 ‘50+인생공간 플랫폼’을 갖춘 통합형 주민복지시설을, 사상구에는 공중목욕탕을 조성한다. 지난해 이들 사업에 4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0억원으로 늘렸다.●소공원·건강센터 등 지역 숙원사업도 지원 청년과 신혼부부 등 무주택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 주고자 행복주택과 임대주택 건립, 매매임대사업 등에도 힘쓰고 있다. 아미4 행복주택 등 3개 지구 2962가구, 일광지구와 에코델타시티에 4000가구,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 148가구 등을 짓는다. 공사는 국비·기금 지원과 공사 재원을 추가 투입해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양질의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매입임대사업은 부산거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에게 입주자격을 주며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에 입주할 수 있다. 임대 아파트의 승강기 추가 설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다대3, 학장1지구 임대아파트와 반송지구 사회복지관 등에 총 11대의 승강기를 추가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덕천2, 동삼1, 다대4지구 영구임대아파트에서 주민 불편을 덜어 주는 사업을 펼친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사업과 임대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인 ‘BMC 희망플랫폼 사업’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공동체 참여 부문’ 대상과 부산시 사회공헌장 ‘나눔 부문’을 받았다. 공사는 침체한 지역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부·울·경 관광산업 관계 기관들과도 힘을 합치고 있다. 지난 3일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부·울·경 관광단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및 관광단지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관광단지 투자 유치 및 진흥을 위한 협력, 광역 관광체계 구축, 광역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하기로 뜻을 모으고 함께 공동사업을 펴기로 했다. 김종원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그동안 임대주택 확충, 생활 SOC 건립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는 공공건설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웰리힐리파크, 25일 패밀리형 워터파크 ‘워터플래닛’ 실외 개장

    웰리힐리파크, 25일 패밀리형 워터파크 ‘워터플래닛’ 실외 개장

    웰리힐리파크의 패밀리형 워터파크 ‘워터플래닛’이 11일 실내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실외까지 그랜드 오픈 예정이다. 최근 여름휴가로 해외여행이 아닌 국내여행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웰리힐리파크의 ‘워터플래닛’의 더욱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웰리힐리파크의 ‘워터플래닛’은 아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무한히 발휘할 수 있도록 미지의 우주 콘셉트를 반영하여 설계된 워터파크다. 이 곳에는 총면적 39.669㎡에 총 14개의 어트랙션이 배치됐으며, 1일 최대 1만 200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할 정도로 대규모를 자랑한다. 실제 1인당 시설면적도 6.6㎡로 국내 워터파크 평균 1인당 시설면적인 5㎡ 보다 20%가량 큰 규모로 설계돼 있다. 웰리힐리파크의 ‘워터플래닛’은 패밀리형 워터파크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트랙션과 성인용 어트랙션들이 골고루 분포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워터파크다. 먼저 실내 워터파크에는 바데풀, 버플 플레이 키즈풀, 보디슬라이드 등 전 연령 이용 가능한 어트랙션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어트랙션들의 수심을 0.3m ~ 1m로 설정하여 어린이들의 물놀이 사고를 미연에 방지했다. 실외 워터파크에도 패밀리풀, 유아풀, 아쿠아플레이 등 어린이 전용 어트랙션을 설치하여 안과 밖에서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쿠아플레이는 0.3m의 낮은 수심에 총 44개의 물놀이 체험 시설을 설치하여 모든 연령층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패밀리형 워터파크에 걸맞게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어트랙션도 마련돼 있다. 워터플래닛의 ‘초대형 파도풀’은 파고가 2.4m에 이르는 다이내믹한 재미와 최대 수용인원이 1만 2000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파도풀로 개장 전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만타 슬라이드’는 높이 14.9m, 길이 120.4m에 이르는 대형 가오리 모양의 워터슬라이드로 가파른 튜브를 지나 가오리 날개를 모티브로 입구에 진입할 때 무중력과 급가속으로 이용객에게 보다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웰리힐리파크 민영민 대표는 “워터플래닛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원도 횡성에 위치한데다 제2영동 고속도로를 비롯해 KTX 강경선의 이용도 가능하여 가족 단위로 부담 없이 방문하기 제격인 패밀리형 워터파크다”라며 “개장 전까지 시설 정비 및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고객 여러분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패밀리형 워터파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예전 성우리조트를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탄생한 웰리힐리파크는 사계절이 특색 있는 수려한 자연에 486만㎡의 웅장한 규모를 갖추고 있는 사계절 종합 휴양지다. 기존의 스노우파크와 컨트리클럽에 이어 워터파크까지 더해 명실상부하게 국내를 대표하는 4계절 종합 테마 리조트로 거듭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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