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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기장 오시리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31일 개장...남부권 최고 관광단지로 면모 갖춰.

    부산기장 오시리아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31일 개장...남부권 최고 관광단지로 면모 갖춰.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핵심테마파크 시설인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31일 개장한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놀이시설 개장이 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남부권 최고의 관광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장을 통해 남부권 관광산업에 신바람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자이언트 디거, 자이언트 스플래쉬 등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놀이시설 등 17종의 시설이 설치되고 각종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앵커시설로 앞으로 관광단지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문을 여는 오시리아 테마파크는 수년간 사업자 유치를 위해 고전하다 2014년 11월 GS컨소시엄이 개발사업자로 선정됐고, 이후 4년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2019년 5월 상부 놀이시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GS컨소시엄은 시설사업비로 3780억 원을 투자했고,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50만㎡ 부지에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스카이라인 누지.’ 등 놀이시설 및 부대시설을 갖춘 대규모 테마파크를 조성했다.시는 테마파크 등 오시리아 전체 관광시설에 연간 200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고용을 포함한 부산지역 경제에도 큰 파급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테마파크 외에도 지난 2014년 관광단지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골프장에는 연간 10만명 이상이 이용 중이며, 같은 해 12월에는 롯데 아울렛이 문을 열었다. 관광단지 내 또 다른 핵심 시설인 아쿠아월드가 2023년 개장을 목표로 지난해 4월 착공,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곳은 4만㎡ 규모에 약 1400억 원이 투입돼 인공 라군과 국내최초 수중객실, 열대·아열대 정글 가든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레지던스 타입의 생활형 숙박시설, 관광호텔, 휴양형 리조트, 별장형 콘도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시설도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들어선다. 부산도시공사는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건설투자의 경우 생산 유발 7조4000억원, 고용 유발 4만6000여명, 부가가치 5조2000억원 등의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직간접적으로 총 1조1000억원의 세수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기장군 기장읍 대변리·시랑리 일대 366만㎡ 부지에 총 6조원 규모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메가 프로젝트이다. 주변 명소인 오랑대와 시랑대의 앞 글자에서 각각 따왔으며 숙박, 레저, 쇼핑, 테마파크 시설 등이 포함된 사계절 체류형 명품 복합 해양레저도시를 지향한다. 부산시는 롯데월드 개장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데 이어 개장 전·후 교통대책반 운영, 불법 주정차 단속, 경찰인력 배치, 관광단지 내 순환버스 운행 등의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에 대비해 단계별 방역대책을 수립해 정기적인 방역 및 충분한 소독시설을 배치하는 등 롯데월드 개장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5성급 ‘파르나스 호텔 제주’ 7월 개장…국내 최장 110m 인피니티 풀’ 눈길

    GS리테일 내 호텔 사업을 전담하는 파르나스호텔㈜는 오는 7월 제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에 5성급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307실 규모의 럭셔리 리조트형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파르나스호텔㈜가 서울과 경기 지역 외에 선보이는 첫 번째 호텔이자 최초 5성급 독자 브랜드다.호텔은 제주 지역 서핑 성지로 불리는 중문색달해수용장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하얏트리젠시 제주’를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했다. 또 기존 호텔 옆에 건물을 올려 호텔 2개 동으로 오픈한다. 하얏트리젠시 제주는 하얏트와의 위탁경영 제휴 계약 종료 후 독자 브랜드 ‘더쇼어호텔 제주’로 운영됐으나 오너사인 아주그룹이 이를 부동산펀드에 매각하면서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GS리테일이 독자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는 바다 조망이 뛰어나며 특히 180도 파노라마 오션뷰 객실에서는 손에 잡힐 듯 맞닿은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 2개 동 사이를 가로지르는 약 110m 길이의 국내 최장 인피니티 야외풀도 눈길을 끈다. 야외풀은 사계절 온수 풀로 운영된다.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를 포함해 럭셔리 호캉스 수요가 커지는 점에 착안해 4~5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스위트 객실을 조성했다”면서 “스위트 이용 고객들을 위한 전용 클럽 라운지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의 첫 제주 호텔의 예약은 5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문의와 예약 안내는 대표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파르나스호텔㈜는 제주 지역 특급 호텔 개관을 앞두고 지역 대학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제주 지역 인재들이 전문 호텔리어로 성장할 기회를 도모하고자, 지난 2월 제주지역 대학 2곳(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과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 “휠체어는 필수 코스예요”… 폐교, 아이들 삶의 전진 기지가 되다[건축 오디세이]

    “휠체어는 필수 코스예요”… 폐교, 아이들 삶의 전진 기지가 되다[건축 오디세이]

    시간은 흔적을 남긴다. 사람이 만든 흔적은 역사로 기록된다. 그것을 이어 가는 것 역시 사람이다. 선한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좋은 역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은 그런 소임을 받은 건축가의 몫이다. 건축가 우대성(건축사사무소 오퍼스 대표)이 작업한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을 보면 이런 선순환의 연결 고리가 이 사회를 지탱해 주는 힘이고, 건축이 그런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부산 서구 암남동의 언덕배기에 위치한 ‘알로이시오 기지 1968’을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조금은 특이한 명칭을 뜯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6·25전쟁 후인 1957년 부산 송도본당 신부로 부임한 이후 가난한 아이들을 위해 평생 봉사하다 떠난 소 알로이시오(1930~1992) 신부가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가톨릭 교회가 2015년 가경자(성인 후보자)로 선포했을 정도로 겸손과 사랑, 봉사의 열정으로 평생을 살았던 분이다. 알로이시오 신부는 1964년 마리아 수녀회를 창립했다. 수녀들과 함께 부모 없는 아이들을 거두고, 그들이 차별받지 않고 교육받도록 1968년 학교를 세웠다. 부산 소년의집에서 출발해 보살핌이 필요한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사회인으로 성장시킨 학교는 순차적으로 폐교됐다. 알로이시오중학교가 2016년 2월, 알로이시오전자기계고등학교가 2018년 2월 문을 닫았다. 그렇다면 왜 ‘기지’(基地)일까? ‘알로이시오 기지’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우대성 대표는 “망망대해에서 피난처의 역할을 하는 전진 기지처럼 빠른 세상의 변화에도 늘 버팀목 같은 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지(베이스캠프)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공간이 바뀌면 행동도 그걸 담는 프로그램도 변하게 마련입니다.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회에서 필요한 것을 가르치는 곳이라면 기지는 삶에 진정으로 필요한 기본기를 배우고, 잃어버린 몸의 감각을 일깨워 자신을 알아 가는 곳이지요.” 지금은 이렇게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지만 공간의 쓰임과 방향을 찾기 위해 우 대표는 마리아 수녀회와 오랜 시간 머리를 맞댔다. 생각에서 완성까지 자그마치 8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냈다. 그중 6년은 방향성을 잡고 협의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이었다. “학교를 닫고 나면 이곳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왜 하는가,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할 것인가? 알로이시오 정신을 계승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수녀회의 미션에 맞으며 이 시대에 필요한 공간이 무엇인지를 찾는 일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건물 디자인에 들어간 시간은 전체 기간의 10% 정도밖에 안 됩니다.”20여년 전 소년의집 학생의 첫 영성체 때 대부 역할을 맡으면서 마리아 수녀회와 인연을 맺은 우 대표는 아이들의 거처인 수국마을(2012~13)을 비롯해 알로이시오 가족센터(2013~14), 소년의집 생활실(2015), 체육관(2016~17) 등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그에게 ‘사회적 건축가’란 타이틀이 자연스레 붙었다. 그만큼 책임감도 컸을 것이다. 2013년부터 시작해 2021년 마무리된 알로이시오 기지는 사람들의 삶에 진정 필요한 것 가운데 국가나 다른 곳이 못 하는 것, 달리 말하면 ‘스스로의 생각을 키우고, 삶의 기본기를 익히고, 잃어버린 감각을 열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기점’이 되는 곳으로 문을 열었다. 부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방과후교실과 자율학기제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마리아 수녀회의 미션인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교육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기지의 행정 업무를 담당하는 안승주 부기지장은 “방과후교실이나 자율학기제라는 정책은 있지만 체험학습할 시설이 부족한 현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도 지난해 1만 6000명의 학생이 이곳을 다녀갔고, 3000여명이 건물을 참관했다. 올해 이용을 신청한 학생들도 2만명이 넘는다. 50년간 학교로서의 쓰임을 다한 학교는 어떻게 삶의 기본기를 익히고 감각을 깨우고 자기를 알아 가는 곳으로 바뀌었을까. 우 대표는 “기지는 기존의 종합실습동을 완전히 고친 집(기지#1)과 4층이었던 고등학교 건물 중 1개 층만 남기고 누마루를 올린 집(기지#2), 그리고 그대로 둔 집(기지#3)으로 이루어졌다”며 “예산 때문이기도 했지만, 미래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학교 건물은 고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다”고 말했다.기지#1과 기지#2는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주었다. 기지#1은 전자기계고등학교 종합실습실로 쓰던 건물을 완전히 뜯어 고쳤다. 복도에 교실이 양쪽으로 붙은 전형적인 학교건축에서 중앙의 복도를 걷어 내고 지그재그 형태의 경사로를 넣었다. 밀링 선반과 공작기계가 가득했고, 지게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넓고 튼튼하게 지어진 건물이라 구조적으로 문제 될 것이 없었다. “중앙의 경사로는 이 공간의 중심이 되는 동시에 기지의 기본 프로그램을 위한 장소로 활용됩니다. 기지에 도착하면 휠체어를 타고 경사로를 따라 건물을 한 바퀴 도는 것이 이곳 프로그램의 필수 코스입니다. ‘더불어, 함께’라는 알로이시오 기지의 미션과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것을 몸으로 경험하도록 했습니다.”‘빵굽는수녀님’들의 향긋한 커피와 빵 냄새가 반기는 기지#1에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공간들이 층층이 자리잡고 있다. 천장을 뚫어 만든 공연장 ‘알로이시오홀’에는 피아노와 드럼이 놓여 있다. 계단의자는 아이들이 쓰던 실내체육관의 목재 바닥재로 만들었다. 이곳에서 기지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봤다. 코흘리개 아이들 손을 잡고 활짝 웃는 젊은 알로이시오 신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층 창 쪽으로는 편하게 등을 기대고 쉴 수 있는 캠핑 의자들이 놓였다. 밖으로 풍경을 바라보며 멍때리기 좋겠다.생활 공방, 뷰티활동실, 음악활동실 등을 지나 3층엔 도서실이 있다. 그 옆으로 넓은 방에 낮은 소파들이 놓여 있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문을 활짝 열어 안과 밖이 통하도록 했다. 고치는 동안 비워 낸 곳의 여러 곳을 여백으로 남겼다. 여백은 그대로 여백으로 남은 덕분에 아이들이 분주하게 돌아다니다가도 한가로이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활동과 휴식의 정점에는 무엇이 있을까? ‘침묵의 방’이 있다. 우 대표는 “함께 떠들고 나누는 것만큼 빈둥거리고 침묵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가능한 한 혼자 스스로를 돌아보도록 침묵의 방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기지의 모든 공간은 다르게 만들어졌고 서로 연결된다. 개개인이 다르고 세상이 연결된 것처럼 공간도 그랬다. 이곳저곳 둘러보다 보니 어느새 4층까지 올라왔다. 특수조명이 설치된 수직농장에서는 싱싱한 채소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수직농장에서 키운 채소와 옥상 텃밭에서 일군 야채로 요리를 할 수 있는 부엌도 있다. 집에서처럼 씻고 볶고 요리해 ‘모두의 식탁’에서 함께 나눠 먹는다. 장애인을 위한 낮은 요리테이블도 있다. 부엌은 잔디가 깔린 ‘달빛 옥상’으로 연결된다. 바비큐 파티나 간이 캠핑도 가능한 공간이다. 우 대표는 “현대의 도시 주거는 대부분 아파트이기 때문에 집에서 자연을 경험할 기회가 사라졌다”면서 “기지는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콘크리트를 걷어 텃밭을, 건물 공간을 비워 발코니를 만들었고 옥상에 흙을 채우고 잔디를 깔아 자연과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기지#2에는 4층 건물의 1층만 목공실로 남기고 나머지를 걷어 낸 자리에 현대식 누마루 ‘풍경마루’를 만들었다. 우리나라 서원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안동 병산서원의 ‘만대루’를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한다. 양쪽의 큰 건물과 뒤편의 옹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만들어진 누마루는 바닥에 온돌을 깔았고, 접이식 통유리 문을 달아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청마루 앞은 주차장으로 쓰이던 아스팔트를 걷어 내고 텃밭을 만들었다. “만대루는 서원의 강학과 환대의 장소이며 비움과 쉼의 복합 장소였습니다. 기지의 누마루도 무엇으로든 사용할 수 있도록 굳이 쓰임새를 정하지 않았습니다. 쓰임은 이용하는 사람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풍경마루에 앉아 본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신나게 뛰어놀다 느긋하게 앉아 멀리 바다를 바라볼 아이들을 상상해 본다. 마음이 따뜻해졌다.함혜리 칼럼니스트
  • “사계절 언제나” 토털 관광도시의 꿈… ‘사람 몰리는 정읍’ 만든다

    “사계절 언제나” 토털 관광도시의 꿈… ‘사람 몰리는 정읍’ 만든다

    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 연결트라이앵글 관광벨트 사업 진행관광객 도심 상권으로 유입 구상 ‘미르샘 분수’ 정읍 랜드마크 조성공공기관 3개 연수원 유치 성과체류형 탈바꿈… 400억 경제효과전북 정읍시는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호남의 중심 도시다. 단풍관광 명소로 유명한 ‘국립공원 내장산’과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 백제 가요 ‘정읍사’는 정읍시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성서원 등 역사문화 자원도 풍성하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관광 트렌드가 바뀌면서 정읍의 관광자원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정읍시는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주요 관광거점을 연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계절 관광지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공공기관 연수원을 유치한 것도 연중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사람 몰리는 정읍 만들기’는 가을에만 반짝 관광객이 몰리는 한철 관광지를 탈피해 ‘1000만 관광시대’로 지역경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야심 찬 구상이다.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정읍 내장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관광객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철에만 몰린다. 정읍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를 잇는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연에 의존했던 가을 한철 관광도시를 벗어나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춰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계절 토털 관광 프로젝트다. 내장산을 기본 축으로 반경 5㎞ 이내 관광 기반 시설인 내장산문화광장과 용산호 일대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삼각으로 묶어 관광자원 집적 효과를 극대화해 정읍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시는 또 이들 관광거점 성장을 정촌가요특구와 정읍사공원, 아양산 일대까지 확산시켜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도심 상권으로 흘러들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야간 명소 정읍사공원에는 디지털 테마공원도 조성한다. 아양산에는 2㏊ 규모의 친환경놀이공간이자 교육시설인 유아숲 체험원이 있다. 용산호는 ‘토털 관광 정읍’의 새로운 중심이다. 용산호는 정읍 힐링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된다. 수변길, 낭만 모래사장 등 체험과 힐링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가 목표다. 용산호 일대에는 생태문화와 체험 콘텐츠를 접목한 생태·레저·휴양·치유 시설이 빼곡히 들어선다.●용산호 수변생태공원 27억 투입 정읍만의 색을 입힌 ‘미르샘 분수’ 설치도 추진된다. 멀리서 바라보는 기존의 분수와 차별화했다. 단풍잎과 구절초, 라벤더에 정읍사의 달을 상징하는 공 ‘구’(毬)와 용산호를 의미하는 용 ‘용’(龍), 정읍을 뜻하는 우물 ‘정’(井)이 어우러진 약 18m 높이의 조형 분수다. 물 위에 놓인 데크길과 수중에 설치된 조형 분수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주야간 볼거리가 있는 휴식·친수공간을 마련, 정읍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용산호 수변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국비 등 27억원을 투입해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숲길과 대나무길, 데크길 등 3.5㎞의 수변 둘레길을 조성한다. 경관 조명을 설치, 야간에도 누구나 가볍게 산책하면서 힐링과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용산호 맞은편(용산동 산 50 일원)에는 36㏊의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숲속의 집과 e 렙코스터 등 산림체험 모험시설이 내년에 완공된다. ●문화광장, 관광·레저 중심지로 내장산문화광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관광·레저의 중심지로 가꾼다. 사계절 다양한 색채 구성을 위해 겹벚꽃과 산수국, 홍가시나무, 황금 회화나무를 심어 숲길과 그늘막 쉼터를 조성했다. 진입광장에는 원형 분수대가 들어섰다. 구절초를 형상화한 원형 분수는 직경 10m 크기로 야간에는 형형색색의 물줄기를 뿜어낸다. 2020년 11월 문화광장에 들어선 전북 최대 규모의 실내형 어드벤처 복합놀이 시설 ‘천사 히어로즈’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타워클라이밍, 스크린 야구, 트램펄린 등 17종 39개의 놀이시설이 있다. 내장산 국민여가캠핑장도 전국적인 힐링 명소다. 2만 6000㎡의 부지에 일반캠핑·오토캠핑·카라반 등 모두 47면을 갖췄다. 시는 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오는 8월까지 문화광장 둘레에 2.2㎞의 순환 열차와 레일바이크를 조성한다. 내년에는 빛과 소리, 향기를 접목한 디지털 미디어아트 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연수도시 육성 사계절 관광도시 정읍시 관광산업 육성의 한 축은 연수도시 육성이다. 정읍시는 민선 7기에만 국민연금공단 연수원,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교육원 등 3개 연수원을 유치, 명실상부한 ‘연수 도시’로 발돋움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부전동 1017 일원 4만 6316㎡에 413억원을 들여 연수원을 건립한다. 2025년 준공이 목표다. 7500여명의 공단 직원과 가족이 이용할 예정이다. JB 통합연수원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2020년 12월 첫 삽을 떴다. 627억원이 투입되며 내장산리조트 관광지 내 3만 426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109객실 규모로 건립된다.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인재 양성 요람뿐만 아니라 정읍의 랜드마크 체류형 시설로서 지역 상생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교육원도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로 이전을 확정,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했다. 450억원을 투입,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3만 6266㎡ 부지에 건축면적 1만 1723㎡ 규모로 교육관과 생활관이 들어선다. 연간 1만여명의 교육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수원이 본격 운영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농축산물 소비는 물론 지방세 세수 증대 등 연간 4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연수단지의 체류형 관광 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봄·여름·가을·겨울 오감 만족… 휴식·치유하러 오세요”

    “봄·여름·가을·겨울 오감 만족… 휴식·치유하러 오세요”

    “정읍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휴식·치유·관광도시입니다.” 유진섭 전북 정읍시장은 2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민선 7기를 시작하며 뿌린 관광산업의 씨앗이 이미 튼실한 열매를 맺었다”면서 “정읍을 ‘사계절이 즐거운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더 튼실하고 더 많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차별화된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관광산업 육성 계획을 펼쳐 보였다. 다음은 유 시장과의 일문일답. -정읍시의 관광산업을 진단한다면. “그동안 정읍 관광은 자연·역사·문화자원은 풍부한 데 비해 단풍과 구절초를 중심으로 한 가을 한철에 집중됐다. 주요 관광자원이 시가지와 멀리 떨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크지 않았고 관광객도 중·장년층이 많았다.” -민선 7기 정읍시 관광산업 육성 성과는. “오감 만족 토털관광 도시 정읍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 권역별 특성화 콘텐츠 확충으로 양적·질적 성장에 주력했다. 내장산~문화광장~용산호를 잇는 3개 축 트라이앵글 관광벨트로 규모의 효과를 높이고 관광 활성화의 밑거름을 다졌다.” -트라이앵글 관광벨트 구축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고질적으로 지적돼 온 정읍 관광의 일시적, 계절적 자원 활용방식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핵심 자원인 내장산과 인근 문화광장, 용산호의 지점별 특성을 살리고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고자 했다. 시가지와 가까워 관광 효과가 시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의 중·장기 관광자원 활용 극대화 방안은. “관광산업은 환경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한다. 이에 대처하려면 관광자원 영역 확대와 집적화가 필요하다. 우선 자원별 수요층을 세분화해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기회 지원을 확대하겠다. 체류형 인프라를 질적·양적으로 확충하고 기업의 부대시설을 적극 유치해 관광수요의 양적 안정화를 꾀하겠다.” -정읍의 미래 관광산업 육성 계획과 전망은. “토털관광 도시, 힐링의 연수도시가 정읍 관광의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다채로운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하겠다. 생태·문화·관광·체험벨트를 구축하고 계절별 꽃축제로 마음 편히 쉬어 갈 수 있는 정읍을 만들겠다. 머지않아 천만 관광시대가 열릴 것이다.”
  • [서울포토]서울시청 광장에 활짝 핀 꽃

    [서울포토]서울시청 광장에 활짝 핀 꽃

    16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꽃밭이 설치돼 있다. 2022.3.16
  • 8권에 19명 작품 꽉꽉… ‘앤솔러지 열풍’ 이끈 정명섭

    8권에 19명 작품 꽉꽉… ‘앤솔러지 열풍’ 이끈 정명섭

    소설가 정명섭이 올해만 8권의 앤솔러지를 내는 등 ‘앤솔러지 열풍’을 선도하고 있어 화제다. 앤솔러지란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하나의 작품집으로 묶는 것으로 꽃을 모아 놓는 것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안솔로기아’(Anthologia)가 어원이다. 2000년대 초·중반 SF, 호러 같은 장르소설에서 앤솔러지가 주목받았으나 최근에는 페미니즘, 역사, 일상 등 범위가 다양해졌다.‘앤솔러지 일인자’로 불리는 정 작가는 이달에만 옛이야기를 SF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묶은 ‘당신의 간을 배달하기 위하여’(왼쪽·사계절), 자본주의 시대의 합리적인 선택 ‘가성비’를 주제로 쓴 단편소설을 묶은 ‘코스트 베니핏’(해냄), 창작 동화 ‘기묘한 분식집’(한솔수북), 10대를 위해 고전을 재해석한 ‘이런 신발’(오른쪽·초록비책공방) 등 네 권에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 1~2월 ‘일상 탈출 구역’(책담), ‘우산도의 비밀’(팩토리나인), ‘어쩌다 우주여행’(파란자전거), ‘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생각학교)까지 합쳐 정 작가는 올해만 8권의 앤솔러지를 선보였다. 모두 19명이 33개 작품을 실었다. 정 작가는 “작가들이 단편을 독자에게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데, 앤솔러지는 그 기회를 제공해 준다”며 “장편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출간 속도가 빨라 유행에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출판사 입장에서는 기존에 해 보지 않은 새로운 장르에 도전할 때 시장과 독자 반응을 살피기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작가와 출판사 서로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셈이다. 정 작가는 올해 상반기 1~2권의 앤솔러지에 더 참여할 예정이다. 정 작가 외에 윤혜숙, 최영희 작가 등도 최근 활발하게 앤솔러지 작업을 하는 작가군이다. 김성신 출판평론가는 “최근 들어 특정 주제를 갖고 여러 장르를 혼합하거나 작가들이 스스로 낯선 장르에 도전해 보기 위해 뭉치는 등 다양한 앤솔러지 실험이 출판계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 담벼락 낙서·전봇대·페인트칠…어? 사진 작품!, 소리꾼의 외유 “꿈 많았어유”

    담벼락 낙서·전봇대·페인트칠…어? 사진 작품!, 소리꾼의 외유 “꿈 많았어유”

    코로나19로 일상이 멈추자 소리꾼은 카메라를 들었다. 조리개며 초점이며 “전문적인 카메라는 숫자가 어려워서” 대신 아내의 휴대전화 카메라를 여기저기 갖다 댔다. 동네를 산책하며 만난 낡은 벽의 낙서, 전봇대에 붙었다 떨어진 테이프의 흔적, 공사 현장의 방수포, 담장의 페인트칠 등이 모두 프레임 안에 들어왔다. 장사익(73)이 16~21일 서울 종로구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에서 여는 사진전 ‘장사익의 눈’은 소리꾼의 눈에 비친 세상을 표현하는 자리다. 2019년 서예전에 이어 전시 개최는 두 번째로 이번엔 사진 60여점을 통해 예술가의 독특한 시각을 선보인다. 최근 종로구 자택에서 만난 장사익은 “어느 한곳에 명확한 목표를 두고 거기만 향해 달리는 삶도 있겠지만 주위를 두루 살펴보며 즐기다 보면 새로운 길도 찾게 되는 것 같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은 풍경을 일반적인 구도에 맞춰 찍은 게 아니라 피사체의 일부를 크게 확대했는데 그 모양과 질감이 생경하다. 추상회화 같기도, 포스터 배경 같기도 하다. 장사익은 “진짜 전문가들이 보면 혼낼 일이다. 민망하다”면서도 “관심은 마음을 기울인다는 뜻이다. 꾸준히 미술관도 가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고 관심을 가지니 몸에 쌓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음악인, 가수라는 칭호보다 소리꾼으로 불린다. 국악이라는 장르 탓도 있지만 거칠게 끓어오르며 가슴을 절절하게 울리는 그만의 소리는 치유의 힘을 지녔다. 특히 젊은 시절 보험사부터 가구점, 전자제품 회사, 카센터 등을 전전하다 46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하게 된 이력은 유명하다. 50만원도 안 되는 세금을 낼 돈이 없었고, 친구들 만날 면목이 없어 10여년간 동창회를 못 나갔다. 진한 충청도 말씨를 쓰는 장사익은 “꿈이 많았어유”라고 운을 뗐다. “가다 보니 내 길이 아닌 것 같고, 넘어지고 쓰러졌지요. 그러다가 노래에서 내 길을 찾았죠. 인생은 ‘구도’(求道)의 길이라는 말이 딱 맞습디다.” 북악산 코앞에 위치한 집에선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꽃이 피고, 초록빛 이끼가 끼고, 단풍이 들고, 눈이 쌓이는 풍경이 통유리창 밖에 펼쳐진다. 장사익은 “보통 인생에는 봄만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물이 성장하는 건 여름”이라고 비유했다. 덥고, 태풍이 불고, 비바람 몰아치는 시기에 열매가 큰다. 그 시기를 거쳐야 생명력이 오래간다. 그래서 자신의 30대 역시 방황이 아니라 무르익는 때였단다. 최근엔 성대결절로 큰 수술을 세 번이나 하고 아예 노래를 못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자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생각도 깊어졌다. 그는 “요즘에는 나이 60은 인생의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시간은 남는데 할 게 없다는 사람이 많다. 생각만 하지 말고 움직이다 보면 하고 싶은 게 계속 나온다”고 했다. 57세에 완주한 마라톤도, 서예와 사진도 이것저것 해 볼까 하면서 시작한 일이다. “인생을 즐기니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진다”고 그는 덧붙였다. 장사익은 곧 새 음반을 발매하고, 오는 10월엔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도 개최한다. 앞으로의 목표를 묻자 “완성된 노래를 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는 “노래에는 인생을 바라보는 방식이 반영된다”며 “그저 세월 따라 흘러가는 유행가가 아니라 80, 90살에 맞는 진정한 내 노래를 하고 싶다”고 했다. “죽기 직전에 ‘내 인생 조졌네’ 한탄하긴 싫어유. 야, 잘 놀았다 하면서 가렵니다.” 
  • 전라남도 안심 관광지 최적지 평가

    전라남도가 힐링과 안심 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2022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전남 고흥 쑥섬과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를 뽑은데 이어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서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만 모두 13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 관광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국내 최적의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 수국과 매화가 아름다운 섬으로 눈길을 끌고 있고 신안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난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우수 관광지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생태 경관이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이 내외국인 방문 안심 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라남도 안심 관광지 최적지 평가

    전라남도가 힐링과 안심 관광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2022년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안심관광지 125선’에 전남 고흥 쑥섬과 신안 퍼플섬 등 10개소를 뽑은데 이어 ‘봄시즌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서도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 등 3개소를 선정했다. 전남에서만 모두 13곳이 안심 관광지로 선정,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안심 관광지는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관광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국내 최적의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 고흥 쑥섬은 전남 1호 민간정원으로 후박나무와 동백, 수국과 매화가 아름다운 섬으로 눈길을 끌고 있고 신안 퍼플섬은 사계절 보라색 꽃이 피는 지역 관광명소로 지난해 유엔세계관광기구와 문화체육관광부도 우수 관광지로 선정했다. 곡성 섬진강 침실습지는 생태 경관이 우수한 자연형 하천습지로, 국가보호습지 제22호로 지정됐으며 멸종위기 수달과 흰꼬리수리, 삵 등 희귀 동식물 650여 종을 관찰할 수 있다. 전남도는 “전남지역이 내외국인 방문 안심 관광지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2022년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에 오는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남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최고 산책코스는?

    전남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최고 산책코스는?

    “조례호수 공원에는 반려견과 같이 온 사람들이 많아 마음 편하게 자주오고 있어요.” 9일 오후 3시 순천 조례호수공원을 산책하고 있는 김모(46·광양시 광양읍)씨는 “탁 트인 전경과 호수가 멋져 주말에는 일부러라도 들른다”며 “강아지들도 아주 신나게 뛰놀아 같이 기분이 좋아진다”고 했다. 3월 따스한 봄을 맞아 전남에서 반려견과 함께 즐길 최고 산책코스는 어디일까? 9일 전남도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 1000만명 시대 흐름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 즐길 산책코스로 순천 조례호수공원, 담양 창평 슬로시티,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을 3월 추천 관광지로 선정했다. 순천 조례호수공원은 17만㎡의 넓은 면적에 음악분수, 소나무숲, 전망데크, 정화의숲, 쌈지숲, 잔디광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달 말에는 하얀 팝콘처럼 멋진 왕벗꽃길이 펼쳐진다. 인근의 죽도봉공원 있는 울창한 대숲과 동백숲을 걸으면 운치가 있고, 밤에는 순천 시내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담양 창평 삼지내마을은 2007년 아시아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조선 후기 전통 사대부 가옥과 구불구불한 옛 돌담길을 따라 걸으면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국적 풍경의 메타프로방스를 비롯해 가로수가 아름다운 메타세쿼이아길, 다양한 수목으로 이뤄진 한국 정원 소쇄원에서 반려견과 맑은 공기를 마시며 산책할 수 있다. 화순 동구리 호수공원은 잘 조성된 수목 덕분에 봄마다 벚꽃과 철쭉이 만개하는 꽃길로 변신한다. 수변산책로, 맨발로 걷는 지압보도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다. 특히 탁 트인 뚝방길을 지나면서 만연산 아래로 펼쳐진 호수 풍경이 일품이다. 사계절 내내 주민이 즐겨찾는 산책코스이자 반려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따뜻한 봄 햇살과 아름다운 꽃을 즐기며 전남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올해는 반려인이 즐겁게 전남을 찾을수 있도록 반려견 놀이터를 비롯한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 투어 여행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유명 꽃축제단지 경남 하동군 북천면에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

    봄 꽃양귀비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 축제로 유명한 ‘꽃의 고장’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지역에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선다.하동군은 북천면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생태교육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옛 북천중학교 일원에 북천 꽃천지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옛 북천중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옥종중학교 북천분교로 운영되다가 2016년 폐교됐다. 군은 국·도비를 포함해 모두 41억원을 들여 옛 북천중학교 운동장 8841㎡ 면적에 왕버들을 비롯한 조경수와 다양한 초화류를 심어 탐방객들이 사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연못, 자연체험장, 어울림마당, 산책로 등 생태체험과 휴양공간도 조성한다. 또 스카이워크, 미니 집라인, 무지개 그네, 쉼터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활동 공간도 마련한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 2020년 5월 기본구상 용역에 이어 2021년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했다. 관리계획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 완공 예정이다. 하동군은 꽃천지 생태공원이 들어서는 옛 북천중학교는 봄 꽃양귀비축제와 가을 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열리는 꽃단지 및 하동레일바이크 인근에 위치해 관광 동반상승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이 조성되면 북천지역 꽃단지 경관과 연계해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며 휴식하는 환경교육 및 휴식공간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의정부 추동공원 품은 ‘힐스테이트 탑석’

    의정부 추동공원 품은 ‘힐스테이트 탑석’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탑석’(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다. 의정부 최대 규모 공원인 추동공원을 품은 ‘공세권’ 단지다. 추동공원은 축구장 약 93배인 65만여㎡ 규모로, 기존 지형을 최대한 보존한 ‘산지형 공원’이다. 다양한 산책·등산로를 이용해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단지는 ‘학세권’으로도 유명하다. 솔뫼초가 직선거리 기준 600m 이내이고, 솔뫼중 700m, 동국사대부속 영석고는 100m 이내에 위치해 있다. 어룡역과 송산역 인근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예정된 탑석역(2025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양주 덕정부터 의정부, 서울 삼성역, 수원까지 74.8㎞를 잇는 GTX-C노선(2027년 개통 예정)도 근거리에 있다. 인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로 조성되며,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드레스룸(일부 타입), 팬트리(일부 타입) 등 집안 곳곳에 수납공간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경로당, 피트니스센터, GX룸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
  •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 계절별로 떠나는 경북 관광지 50선 선정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관광경제를 활성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도민을 위로하기 위해 ‘사계절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외 관광 트랜드가 비대면·비접촉 관광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2020∼2021년 관광객 데이터와 소셜미디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를 겨냥해 계절·주제별로 관광지를 뽑았다고 설명했다. 봄 나들이 10선을 비롯해 ▲여름 바캉스 10선 ▲가을 여행 10선 ▲겨울 여행 10선 ▲경북 계곡 5건 ▲경북 인문학 바캉스 5선으로 구분했다. 봄 나들이 10선은 경주 보문관광단지, 낙강물길공원, 경천섬, 불국사, 화랑의 언덕, 사방기념공원, 조문국사적지, 연화지, 금오산, 반곡지 등 봄꽃 포토존이 있는 곳으로 구성됐다.여름 바캉스 10선에는 이가리닻전망대, 영일대해수욕장, 고래불해수욕장, 무섬마을,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울릉도, 영주호오토캠핑장, 수비별빛캠핑장, 경주월드(캘리포니아비치), 성류굴 등 휴양지와 캠핑장이 뽑혔다.가을 여행 10선에는 문경새재, 문경활공랜드, 하회마을, 주산지, 경주역사유적지구(첨성대·대릉원 등), 도리마을 은행나무숲, 가산수피아, 운문사, 청도레일바이크, 군파크루지 등 가을 절경과 선선한 가을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레저 관광지가 포함됐다. 겨울 여행 10선엔 국립산림치유원, 예천온천, 분천역, 청송얼음골, 환호공원, 호미곶해맞이고아장, 강구항, 영덕해맞이공원, 덕구온천, 프로방스 등 일출 명소와 온천 명소 등 자연 친화적 관광지가 들어갔다. 공사는 소셜미디어 콘텐츠 생성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석천계곡, 용담사계곡, 신성계곡, 하옥계곡, 동산계곡 등 경관이 뛰어난 계곡을 경북 계곡 5선으로 선정했다. 경북 인문학 바캉스에는 도내 43개 구곡 중 도산구곡, 퇴계구곡, 선유구곡, 포천구곡, 무흘구곡 등 역사·인문학 답사를 접목한 여름 휴가지가 뽑혔다. 공사는 국내외 관광박람회나 소셜미디어 등에서 경북 웰니스 관광지 50선을 홍보하고 여행사와 협업해 연계 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경북 계절별 웰니스 관광지 50선 선정이 경북 관광을 활성화할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해시,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 위해 대형 에어돔 설치한다

    “겨울이 따듯한 동해 에어돔으로 스포츠 전지훈련 오세요”. 강원 동해시가 스포츠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해 대형 에어돔 설치를 추진하고 나섰다. 동해시는 황사와 미세먼지,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 겨울철 폭설과 추위로 인한 스포츠 전지훈련팀의 훈련이나 경기가 어려운 점을 해소시켜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대형 에어돔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에어돔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보조경기장 일대에 100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건립한다. 이곳에는 축구장 1면과 보조 체육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전지훈련 메카로 부상하고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에어돔 설치가 절실하다고 보고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에어돔 설치는 전지훈련 특화시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사통팔달’ 삼척… 바다 가로질러서 걷고 동굴서 도란도란 힐링

    철길·동서6축고속도로 개통 앞둬고산지대~동해안 잇는 ‘운탄고도’ 폐광지역 관광지·산림자원 체험 원전해제부지엔 관광타운 추진촛대바위길 연장·댓재엔 전망데크유황온천개발 등 건강관광상품도 “산과 바다, 깨끗한 청정자연을 간직한 삼척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고속도로·철길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 개통을 앞두고 강원 삼척시가 동해안 해양·산악관광과 청정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삼척시는 21일 근덕면 원전해제부지에 탄소 제로 관광휴양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청정 수소산업과 신재생에너지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폐광지의 낙후된 이미지를 벗고 있다고 밝혔다. 삼척시는 숙원사업인 철길과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이 가시화되면 교통망이 확 바뀐다. 포항~삼척 동해남부선(122㎞)이 내년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가 2024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어 삼척~제천~평택 동서6축고속도로 가운데 아직 뚫리지 않은 영월~삼척 구간이 지난달 국가 제2차고속도로건설계획 중점 추진 구간으로 확정됐다. 동해고속도로에 이어 부산~포항~삼척~고성(제진) 동해선 철길이 개통되면 ‘육지 속 교통의 섬’ 삼척이 환동해 중심축이 된다. 김정영 시 기획조정실 기획담당은 “숙원사업이었던 동서6축고속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양방향 동시 착공으로 조기 건설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교통망 개선 기대 속에 우여곡절을 겪던 근덕면 동막리 일대 원전해제부지 약 1755만㎡에 에너지 자립과 탄소 제로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조성 사업이 추진된다. 가칭 ‘삼척 에코라이프타운조성사업’이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에서 지역개발계획 변경 승인이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2012년 정부의 대진원전건설 예정구역 지정과 2019년 백지화 이후 장기간 방치된 방재산업단지 부지에 대한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가장 큰 갈등지역이었던 곳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는 것이다.2026년까지 공공·민자를 포함해 2000여억원이 투자된다. 토지 공급 이후 관광숙박시설까지 포함하면 약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올해 국비 2억원이 신규 반영되면서 공공부문 투자 국비 700억원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재훈 시 에너지과 스마트산업담당은 “인접한 덕산리 원전해제부지는 민간 주도로 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레저시설과 오션뷰 하우스, 전망대, 자연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동해안 최대 규모의 관광휴양 복합타운을 완성하고, 저탄소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지속가능한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주도하는 한편 동해안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바다·숲·계곡의 청정 자연자원을 활용한 건강도시 추진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백두대간 산악지역의 미로면~신기면~도계읍을 잇는 원시자연림 산림벨트와 바닷가를 따라 이어지는 근덕면~원덕읍~가곡면의 해양벨트를 활용해 도시인들이 찾는 ‘치유의 공간’ 만들기에 나섰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청정한 삼척이 ‘머물고 싶은 휴양·힐링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최유정 시 홍보기획담당은 “역사문화와 원시림을 간직한 활기리 숲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바다, 석회석 동굴이 있는 계곡 등 자연자원이 삼척 관광산업의 큰 기반이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목표로 3대 관광벨트인 3B(골드벨트·핑크벨트·블루벨트)와 3개 분야 역점사업인 3N(니드: 정부시책 반영사업, 노티스: 시정시책 알림사업, 뉴딜: 미래 도약사업)의 3B3N전략도 마련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게 대응하고 새로운 도시 발전을 이뤄 내겠다는 취지다. 지역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도시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도시를 3개 권역벨트로 나누고 분야별로 핵심 사업을 만들어 중점 추진하는 전략이다. 안효철 시 산림휴양담당은 “권역별로 특화된 3B 문화관광 공간을 하나의 테마형 관광단지로 조성해 관광객들이 사계절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미 미로면 활기리 금강송 군락지 일대에는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이 개장했다.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의 5대조 묘인 준경묘·영경묘가 있는 활기리는 수백년 동안 숲이 잘 보호되면서 원시림을 이루고 있다. 이 일대 65㏊에 50억원을 들여 ‘치유센터’를 오픈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은 660m 녹색경관길이 조성돼 연간 20만여명씩 다녀가는 유명 관광지다. 올해까지 500m 더 연장된다. 하장면 번천리 두타산 일대 2561㏊에는 2024년까지 130억원을 투입해 두타산사계절휴양지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영미 시 문화홍보실장은 “청정 임산물체험지구, 숲속야영장과 자생식물원, 아시내화원, 자작나무 힐링숲길, 오색단풍지구, 댓재 명소화사업 등 6개 지구로 나눠 공사 중이다”며 “번천마을 입구의 댓재 명소화사업은 해발 810m의 댓재 정상에 전망데크를 설치해 동해와 산림을 조망하게 된다”고 밝혔다.신기면 대이리 동굴군(천연기념물 178호)을 중심으로 ‘삼척케이브파크 178’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120억원을 들여 환선굴 주변의 등산로를 활용한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숲, 동굴힐링생태프로그램 등이 선보인다. 맹방해변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군부대 해안 철책선을 걷어 내고 2m 폭으로 데크를 깔아 바다를 가로질러 탐방로를 만들었다. 생태탐방로는 해안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해안탐방로 626m를 비롯해 대나무 숲이 우거진 덕봉산 정상부 전망대로 올라가는 내륙탐방로 317m 등 모두 943m가 조성됐다. 덕산전망대와 맹방전망대, 덕봉산 정상전망대 등 3곳의 전망대까지 있다. 허주회 시 관광과 관광개발담당은 “유황성분이 있어 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는 가곡면 유황온천개발은 연내에 3층 규모의 종합온천장을 마련하고 주변에는 카라반과 목재로 만든 돔 하우스를 짓는다”며 “건강이 중요한 시대에 맞게 다양한 건강 관광상품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다. 폐광지역 고산지대와 동해안을 잇는 국내 최고 수준의 탐방로 ‘운탄고도’도 조성된다. 운탄고도는 산간내륙에서 출발해 바다를 향해 걷는 동서 횡단길이다. 길이는 145㎞, 5박 6일 코스로 조성한다. 해발 700~1300m에 이르며 영월 청령포, 와이너리, 정선 만항재, 강원랜드, 태백 황지연못, 매봉산, 삼척 미인폭포, 삼척항 등 폐광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연계한다. 탄광산업 유산과 역사문화, 고원식생, 지질 자원지대 등 특색 있는 지역자원과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강원도와 폐광지역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구상했다. 폐광지 도계읍에서는 도시살리기 프로젝트도 다양하게 추진된다. 우선 대학 캠퍼스, 복합헬스타운이 조성된다. 2025년까지 ‘석탄도시에서 관광·문화·복지도시로의 재창조, 블랙다이아몬드 도계’를 테마로 사업비 417억원이 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을 벌인다. 강원대는 도계캠퍼스를 주축으로 스마트 복합헬스케어도시 조성(K 뉴딜사업)에도 나선다. 도계읍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머무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변화에 시동을 걸었다.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핵심사업인 문화·관광 플랫폼사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자사업, 지자체 자체 사업 등 2025년까지 모두 916억 6000여만원이 투입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가까운 시일 내 동서6축고속도로와 동해선 철길이 뚫리면 도로와 철길, 바닷길 항구를 갖춘 삼척이 물류와 청정관광, 수소산업 등이 어우러진 동해안권 최고의 도시로 상전벽해될 것이다”고 밝혔다.
  • 보령에서 한 달 살아보실 분

    “해저터널로 원산도도 갈 수 있는데 보령에서 ‘한달살기’ 해 볼까.” 충남 보령시는 오는 24일까지 ‘보령에서 한달살기’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방승연 시 주무관은 “보령해저터널 개통과 함께 보령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을 널리 알리고자 올해 처음 도입했다”고 했다. 시는 4명씩 3~5개 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팀에 숙박비 하루 5만원, 체험비 1인당 하루 1만원씩 지원한다. 식비는 1인당 하루 2만원이다. 한 달간 체류할 경우 숙박비는 팀당 최대 150만원, 식비·체험비는 1인당 9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방 주무관은 “실제 쓸 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3~5월 보령 지역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개인별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선택해 1일 2건 이상 홍보 글을 올려야 한다. 유튜브는 10박할 때마다 3분 이상짜리 동영상을 1건 이상 업로드해야 한다. 한 달간 3건 이상 만드는 셈이다. 스토리형 블로그는 10일마다 2건 이상의 홍보성 글을 써야 한다. 방 주무관은 “보령이 대천해수욕장 등 여름뿐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여름, 가을 한달살기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봄에는 죽도 상화원, 성주산자연휴양림, 개화예술공원, 보령호 벚꽃길 등 아름다운 곳이 많다. 바다를 감상하며 스릴을 즐기는 집트랙도 있다. 주변 섬과 자연이 펼쳐지는 원산도 오로봉은 트레킹하기 좋다.
  •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42분, 지구를 걱정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눈길

    환경 위기 시계는 9시 42분, 지구를 걱정하는 어린이를 위한 책 눈길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경각심을 알리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어린이 책이 최근 연이어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롤 커비가 쓴 ‘어려도 지구는 우리가 구할 거야!’는 위기에 처한 지구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선 어린이들을 소개한다. 불타 없어지는 열대 우림을 지키는 조던, 플라스틱 안 쓰는 법을 궁리하는 미크 자매, 바닷가에 낚싯줄 수거함을 만든 섈리스, 멸종 위기에 처한 흰코뿔소를 구하는 헌터까지. 세계 곳곳에서 지구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어린이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어린이가 미래를 바꿀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이 책은 어린이 활동가들의 활약상뿐 아니라 활동 주제와 연관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직접 텃밭을 가꾸어 먹거리를 해결한 뱅상의 이야기를 통해 ‘푸드 마일’이 무엇인지, 먼 곳에서 농산물을 운반하면 지구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도 깨닫게 된다. 나아가 어떤 선택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얻을 수 있다.플로랑스 티나르가 지은 ‘꿀벌과 지렁이는 대단해’는 우리 환경의 바로미터가 되는 생명체 꿀벌과 지렁이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먼저 꿀벌과 지렁이의 몸의 구조, 성장과 번식, 사계절 동안의 일상을 한눈에 보여 줌으로써 자연 속에서 그들이 해내는 다양한 역할과 인간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두 영웅이 현재 처한 위험에 대해 알려 준다. 꿀벌이 인간에게 주는 가장 중요한 도움은 꽃가루받이다. 덕분에 우리는 그 결실인 과일을 먹을 수 있다. 그들이 공짜로 해주는 꽃가루받이의 가치를 돈으로 계산하면 무려 206조 220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미국의 한 유기농 슈퍼마켓에서 꿀벌이 사라진 경우를 가정해 매장을 연출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는데 사과, 체리, 양파, 레몬, 오렌지, 오이 등의 판매대가 텅텅 비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지렁이 역시 값진 일을 하고 있다. 지렁이가 썩은 잎과 죽은 곤충을 먹고 싼 똥으로 건강한 땅이 만들어진다. 아일랜드에서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지렁이가 밭갈이를 해 땅속에 퇴비를 묻어 주는 일이 1년에 1조 3500억원을 아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1㎥당 지렁이 2만 5000마리가 폐수를 머금은 흙을 먹어 치워 단 15분 만에 깨끗한 물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지금 꿀벌과 지렁이가 지구상에서 사라져 가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1분마다 무려 2만 5000마리나 되는 꿀벌이 죽어 가고 있다. 지렁이 경우도 마찬가지다. 콘크리트와 포장도로 밑에서, 트랙터 바퀴 밑에서, 환경오염 등으로 죽어가고 있다.장성익 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이 쓴 ‘탄소 중립이 뭐예요?’는 탄소 중립이 뭔지, 왜 중요한지 소개하는 책이다. 탄소 중립은 지난 한 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 중 하나다. 기후 위기 시대, 전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바로 탄소 중립이다. 기후 위기가 왜 일어났고 얼마나 문제인지, 기후 위기 대응 방안으로 전 세계가 합의한 탄소 중립이 무엇이고 왜 중요하며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쉽게 알려 주는 길잡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인류가 대멸종에 이를 수 있다는 충격과 공포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의 기후 위기가 인류가 만든 문제에 인류가 해결의 열쇠를 쥐고 있음을 명확히 한다. 또 어떻게 함께 문제를 풀어 갈 수 있을지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다.
  • 겨울 끝자락, 정선 찍고 가볼 만한 마을 어디?

    겨울 끝자락, 정선 찍고 가볼 만한 마을 어디?

    한국관광공사에서 계절에 맞춰 추천한 마을 몇 곳도 염두에 두면 좋겠다. 강원 원주의 황둔삼송마을①은 쌀찐빵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마을이다. 솔방울 공예나 손거울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봄철 파프리카 수확 체험, 여름철 송어 잡기 체험 등 계절별 프로그램도 있다. 숲속 놀이터와 측백나무 미로를 갖춘 피노키오숲 체험도 흥미롭다.늦겨울을 좀더 즐기고 싶다면 평창 대관령눈꽃마을②과 하늘목장이 좋겠다. 대관령눈꽃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은 봅슬레이 눈썰매 타기다. 밤엔 ‘별멍’, ‘불멍’하며 쉴 수 있다. 이웃한 하늘목장에서는 트랙터마차를 타고 선자령과 목장의 겨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승마, 건초 주기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다.충남 예산 슬로시티대흥③은 교촌리와 동서리, 상중리 등 예당호 주변 마을의 연합체다. ‘느린꼬부랑길’을 따라 마을 곳곳이 연결돼 있다.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배를 묶었다는 ‘배 맨 나무’, 수령 600년이 넘는 대흥향교 앞 은행나무 등 볼거리가 있다. 마을 건너는 예당호다. 호숫가를 따라 약 5.2㎞의 ‘느린호수길’이 조성됐다.경남 김해 클라우드베리④는 농작물 수확 체험과 쿠킹 클래스로 인기다. 특히 겨울에 즐기는 딸기 수확 체험이 독특하다. 체험객이 수확한 딸기로 케이크나 딸기쇼콜라를 만든다. 무농약 재배라 따서 바로 먹을 수 있지만, 코로나 탓에 현재 취식은 할 수 없다. 주말에 3회 운영된다.제주 한경면 청수곶자왈⑤은 한겨울에도 초록 숲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2월엔 백서향이 흰 꽃을 피운다. 주민 해설사가 동행하는 청수곶자왈 탐방, 머그잔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툭 트인 버스정류장에서도 미세먼지 걱정 마세요

    툭 트인 버스정류장에서도 미세먼지 걱정 마세요

    미세먼지가 짙은 날, 버스정류장은 오가는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에 타이어 분진까지 더해지면서 공기질은 최악의 상태가 된다. 국내 연구진이 버스정류장에서 자동으로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장치를 개발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연구진은 지난해 11월 세종시 집현리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에 도로변 대기오염 저감장치 4대를 설치하고 올 연말까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모니터링한다고 16일 밝혔다. BRT는 버스에 철도시스템의 장점과 특징을 도입해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향상시킨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전용주행로와 전용교차로, 정류장 등 시설을 갖추고 있는 BRT는 현재 세종, 부산, 인천 등에서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연구는 지하철 수준의 속도와 정시도착과 출발을 하는 최고급형 BRT인 S-BRT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도로변 미세먼지 저감장치 ‘에어튜브’는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BRT 통합관제시스템과 연동해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된다. 특히 공기질 정보수집 및 스마트 제어기술이 적용돼 원격으로 통합관리되며 사계절 온도와 습도 등 기후변화가 큰 실외환경에서 미세먼지 필터 교체없이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정류장 내외부 미세먼지 농도와 기후조건, 이용객 동선, 승객 수 등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해 BRT 정류장의 미세먼지 저감장치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를 이끈 이준 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은 “국내 교통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교통수단인 S-BRT 개발을 위해 다양한 실험적 요소들을 테스트하는 중이며, 올해 실증사업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라며 “S-BRT는 미세먼지까지 없애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대중교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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