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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두시기행문]

    서해 낙조와 바위의 성채, 진도 동석산 [두시기행문]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에 자리한 동석산은 해발 219m로 낮은 산이지만 실제 산행에서 마주하는 풍경은 결코 낮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급치산(221m) 낙조대의 동북쪽에 위치한 이 산은 화산암 계열의 바위산으로 약 1.3km에 이르는 거대한 암봉 능선이 칼날처럼 이어지며 보는 이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심동저수지를 사이에 두고 서쪽으로는 급치산이 서해를 향해 서 있고, 그 맞은편에 동석산이 마주 선 형국이다. ‘동쪽에 자리한 돌산’이라는 지형적 특징에서 유래한 이름처럼 동석산은 이름 그대로 바위가 산의 주인공인 곳이다. 동석산은 높이보다 깊이로 기억되는 산이다. 날카로운 바위 능선과 전설이 깃든 골짜기, 그리고 서해의 붉은 낙조까지. 조금의 고생 끝에 만나는 풍경은 그 어떤 유명 산 못지않은 여운을 남긴다. 동석산의 가장 큰 매력은 바위산 특유의 웅장함과 서해를 내려다보는 조망이다. 산릉은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날카로운 나이프리지 형태로 능선 전체가 암릉으로 이어진다. 해발은 낮지만 오르내림이 반복되고 절벽이 많아 체감 난이도는 상당하다. 그러나 그만큼 정상과 전망대에서 만나는 풍경은 값지다. 마지막 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전망대에 이르면 다도해의 섬들이 붉은 노을 속에 잠기는 장관이 펼쳐진다. 이곳의 일몰은 중앙기상대가 ‘한반도 최남단 제일의 낙조 전망지’로 꼽았을 만큼 정평이 나 있다. 바다와 섬, 하늘이 붉게 물드는 순간은 사진으로는 다 담아낼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한다. 동석산에는 자연과 더불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도 많다. 산자락에는 과거 1000개의 종을 매달았다고 전해지는 천종사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흔적만 남았지만, 이 사찰과 관련된 전설은 동석산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산의 동쪽 6부 능선 부근에는 ‘종성골’이라 불리는 골짜기가 있는데, 남풍이 불면 동굴 속에서 은은한 종소리 같은 울림이 들린다고 전해진다. 바람과 바위, 공간이 만들어내는 자연의 소리가 마치 수행자의 염불처럼 들린다는 이야기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내려오고 있다. 동석산 등산은 천종교회나 청종사에서 출발하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미륵좌상암굴을 지나 동석바위전망대와 칼바위전망대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삼각점과 석적막산, 가학재, 작은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휴게소로 하산하는 길이다. 전체 산행 시간은 휴식과 조망을 포함해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스 곳곳이 매우 가파르고 노출된 암릉이 많아 철제 난간과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만,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미끄럼 방지 등산화와 장갑은 필수이며, 바람이 강한 날에는 체온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지방도 801번과 연결돼 접근성은 좋고, 진도읍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다. 산행 후에는 주변의 볼거리와 먹거리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하산길에서 내려다보이는 봉암저수지는 진도 지산면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 사계절 내내 낚시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이 저수지를 젖줄 삼아 일군 간척지 논은 비옥한 토양으로 유명해 진도 명품쌀의 산지로도 손꼽힌다. 조금 더 이동하면 진도항이 나타나는데, 제주도를 오가는 페리와 주변 섬으로 향하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풍경도 인상적이다. 숙소는 지산면과 진도읍 일대의 펜션과 한옥형 민박이 잘 갖춰져 있으며, 진도 특산물인 홍주와 전복, 톳을 활용한 향토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있어야 한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있어야 한다

    인간에게 정원의 힘은 크다. 아니 절대적이다. 헤르만 헤세의 주장이다. 그는 지독한 정원 애호가다. 소설은 뒷전이고 정원 가꾸기가 그의 천직이었다. 아파트 생활이 지금과 같이 대세가 아니던 시절, 한국인 누구나 크고 작은 정원을 가지고 살았다. 정원을 가꾸게 되면 집안보다는 집 바깥에 신경 쓰게 된다. 나도 그랬다. 3월에는 수선화를, 5월에는 노란 장미를 심어야겠다는 등등 휴대폰에는 정원 가꾸기 메모장이 따로 있다. 정원에 관한 모든 것들이 저장되고 삭제된다. 남들은 스트레스받겠다고 한다. 하지만 볼 때마다 즐겁다. 정원 일은 한국의 중년 남자들에게 큰 위안이 된다. 맘이 허전하면 정원에 나가면 된다. 계절에 따라 변하는 꽃나무를 보며 거대한 자연 앞에서 체념 또는 달관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햇빛과 바람, 비, 그리고 우리가 밟고 살아가는 흙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깨닫게 된다. 정원은 인간의 노력과 능력 밖의 그 무엇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한국의 중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은퇴 후 시간 보내기다. 막상 은퇴하면 엄청난 상실감을 느끼게 된다. 그 많던 인간 관계도 끊어진다. 한국의 중년은 고독하다. 일찌감치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 등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평균수명이 긴 나라에서 고독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만나기만 하면 죽어라고 엮는다. 주머니도 얇아진다. 그래서 불수사도북(불암·수락·사패·도봉·북한산)이 어쩌구저쩌구하면서 줄창 산만 찾는다. 아직은 건강한 몸, 시간은 많고 살아갈 날이 무섭기까지 하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 살짝 보여 줬다. 그런데 그도 잘못했다. 세차 사업보다는 깔고 있던 비싼 아파트를 처분해 정원이 있는 집에 살면서 뭔가를 도모해야 했다. 훨씬 더 행복했을 것이다. 과장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늘 뭔가를 느끼게 된다. 정원이 있는 삶, 알면서도 얽힌 게 많아 실행하지 못하는 게 지금 기성 세대들의 고민이다. 연재를 시작한 지 꼭 1년이 됐다. 사계절을 돌아 오늘이 마지막 일기다. 독자들에게 드리는 고별 인사는 다시 헤세의 말씀으로 가름한다. ‘인간은 손바닥만 한 정원이라도 가져야 한다’. just do it ! 김동률 서강대 교수
  •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경제 ‘점프업’ 시동… 민생회복·산업 체질 개선 나섰다

    제주도가 민생경제 회복과 산업 체질 개선을 두 축으로 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특히 고금리·고물가로 위축된 민생에 즉각적인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인공지능(AI)·우주·수소 등 미래 산업을 키워 제주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는 19일 도청 탐라홀에서 경제정책협의회를 열고 7대 정책 방향, 22개 분야, 88개 핵심 과제를 담은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제주경제는 최근 4년간 연평균 2.8% 성장하며 전국 평균(2.7%)을 웃돌았고, 고용률은 71.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수출은 3억2600만 달러로 3억 달러를 돌파했고, 외부감사 대상 기업 매출액도 연평균 13.1% 증가해 전국 평균의 두 배 수준을 보였다. 다만 민생 지표는 여전히 불안하다.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은 40.3%에 그치고, 가계·기업 연체율은 1.12%로 전국 평균(0.58%)의 두 배에 가깝다. 제주도는 “단기 회복 국면을 넘어 구조 전환의 분기점에 들어섰지만, 민생은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 위기 사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매출 감소와 신용등급 하락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기 징후를 감지하는 ‘알람 모형’을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과 함께 3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폐업·재기 지원을 연계한다. 설 명절을 앞둔 100억원 긴급자금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내수 진작을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 발행 규모를 5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착한가격업소를 500곳까지 늘려 물가 부담을 낮춘다. 침체된 부동산·건설시장에는 미분양 주택 취득세 최대 50% 감면, 중소 건설업체 대상 240억 원 특별신용보증, 지역 제한 경쟁입찰 한도 상향(150억 원)을 추진한다. 제주형 글로벌 기업 육성도 본격화된다.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지원으로 ‘J-유니콘 기업’을 키우고, 제주시 도남동 일원에 스타트업 파크를 조성한다. 싱가포르 통상사무소를 거점으로 아세안 10개국과 인도·중국을 잇는 ‘아세안 플러스 알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스마트 물류체계로 물류비를 낮춘다. 관광은 ‘더-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고, 의료·웰니스 관광과 플랫폼 고도화로 소비 기반을 넓힌다. 농업은 빅데이터 플랫폼과 스마트 APC로 디지털화하고, 수산업은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로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는 경제 체질을 바꾸는 데 방점을 찍었다. 5년간 200억원을 투입해 AI 재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에 우주기업을 유치해 위성 생산·발사·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조성한다. 팹리스 반도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도 함께 키운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10.9㎽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착공하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는 에너지 복지를 추진한다. RISE 사업과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키우고 ‘양성–취업–정주’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오늘은 도청 정기 인사가 있는 날임에도 이 회의를 개최한 이유는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경제만큼은 한 치의 공백도 없이 챙기겠다는 강력한 의지”라며 “중앙정부의 경제전략 발표에 맞춰 제주 경제의 점프업(JUMP-UP)을 위한 성장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서민의 민생 회복에 최우선을 두고, 동시에 우리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도 착실히 준비하겠다”며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현장에서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LG전자, 욕실 온도·습도·위생 실시간 관리한다

    LG전자, 욕실 온도·습도·위생 실시간 관리한다

    LG전자가 욕실의 온도, 습도, 위생 등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욕실 위생관리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LG전자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욕실 공기질 관리 제품이다.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은 온·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사용자가 직접 제어하지 않아도 온풍·송풍·환기를 자동으로 전환하면서 욕실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추울 때는 온풍으로 욕실을 미리 데우고, 습도가 높을 때는 송풍과 환기로 답답함을 없앤다. 일례로 욕실 온도와 습도를 각각 22℃와 50%로 유지하는 식이다. 욕실을 사용한 뒤 따뜻하거나 선선한 바람으로 사용자의 머리와 몸에 남은 물기를 말려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리모컨이나 스마트폰 앱으로 바람 방향을 원하는 위치로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씽큐’ 앱을 활용해 실시간 욕실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하고 귀가 시간에 맞춰 원격 가동도 가능하다. 청소가 필요하면 제품 디스플레이에 알림이 표시되며, 사용자는 필터를 분리해 물로 씻어내면 된다. 가격은 프리미엄 기준 99만원으로, 구독 시 6년 기준 월 2만 4900원이다. LG전자는 지난해 CES 2025에서 공기청정기와 캣타워를 결합한 ‘에어로켓타워’를 선보이는 등 ‘융복합 공간 가전’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배정현 LG전자 ES사업본부 SAC사업부장은 “LG전자 프리미엄 가전의 다양한 기술을 집약한 LG 퓨리케어 바스에어시스템으로 사계절 내내 욕실 공기를 편리하고 쾌적하게 관리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K-콘텐츠 완성한 서울어린이대공원·청계천…서울시설공단, 서울 매력 알린다

    K-콘텐츠 완성한 서울어린이대공원·청계천…서울시설공단, 서울 매력 알린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 등 서울시민의 일상 속 공간들이 K-콘텐츠 주요 배경으로 등장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서울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드라마·영화·예능·유튜브 콘텐츠 등 영상물 총 150편이 촬영됐다. 이에 공단 시설들이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영상 로케이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가장 많은 촬영이 이뤄진 장소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이다. 전체 촬영 건수의 48.7%를 차지하며 1위 촬영지로 꼽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 인기 예능을 비롯해 드라마, 뮤직비디오, 유튜브 웹 예능 등 다양한 콘텐츠의 배경으로 등장했다. 서울 도심에 있는 ‘청계천’과 ‘지하도상가’의 활약도 돋보였다. 드라마 ‘에스콰이어’에는 청계천 모전교 풍경이 담겼고, 드라마 ‘태풍상사’는 을지로 지하도상가와 동작대교 노상주차장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촬영 유형별로는 ‘뉴미디어’의 강세가 뚜렷했다. 유튜브와 웹콘텐츠가 31건(20.7%)으로 가장 많았고, 드라마·OTT가 28건(18.7%)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계절별로는 봄(4월, 23건)과 가을(11월, 20건)에 전체 촬영의 65%가 집중됐다. 벚꽃과 단풍 등 서울의 사계절 풍경을 담으려는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내에서 상업적 성격의 촬영을 하려면 서울영상위원회에 사전 신청해야 한다.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시설 내 승인되지 않은 촬영은 할 수 없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공단 시설이 단순히 시민 생활을 지원하는 기반 시설을 넘어 K-드라마,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는 ‘문화 플랫폼’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며 “곳곳의 매력을 발굴해 ‘매력특별시 서울’의 브랜드와 K-콘텐츠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 내 붕붕이 타이어 바꿀 때 된 거 같은데?… 제미나이, 메일·포토 찾아서 답변 뚝딱!

    내 붕붕이 타이어 바꿀 때 된 거 같은데?… 제미나이, 메일·포토 찾아서 답변 뚝딱!

    “내 차 번호판이 뭐였지?” 차량 정비소 접수창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당황하며 주차장으로 발길을 돌리던 풍경이 사라진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제미나이가 구글 포토에 저장된 사진 속 번호판을 판독해 알려주고, 지메일에서 차량 구매 내역을 찾아 접수에 필요한 상세 모델 정보까지 한 번에 해결해준다. 타이어를 바꿀 때도 과거 가족 여행 사진을 토대로 주행 환경을 추론해 최적의 사계절용 제품을 가격대별로 추천한다. 구글은 14일(현지시간) 이용자의 이메일과 사진 속 개인적 맥락을 읽어내 답변하는 ‘퍼스널 인텔리전스’ 기능을 공개했다. 단순히 인터넷의 방대한 정보를 요약해 전달하던 기존의 생성형 AI에서 개인의 삶을 깊숙이 파고드는 ‘진정한 개인 비서’ 시대로 진입했음을 뜻한다. 범용적인 지식을 뽐내던 AI가 이제 ‘나’라는 사람을 이해하고 보조하는 강력한 개인 맞춤형 도구로 진화한 것이다. 업계는 해당 서비스로 일상의 풍경도 바뀔 것으로 봤다. 봄 방학 여행을 계획할 때 제미나이는 지메일과 사진에 기록된 가족의 취향을 분석해 우리 가족만을 위한 열차 여행과 이동 중 즐길 보드게임을 제안한다.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오해해 좋아하지 않는 골프 여행을 제안하더라도, “나는 골프를 즐기지 않아”라고 한마디면 즉시 제안을 교정한다. 구글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보안 체계를 철저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조쉬 우드워드 구글 부사장은 “앱 연동은 이용자가 직접 승인해야 시작되며, 해당 정보는 답변을 위한 참고 자료로만 쓰일 뿐 AI 모델 학습에는 활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고 구글 서비스 내에서 안전하게 처리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건강 정보와 같은 예민한 주제도 AI가 선제적으로 언급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메일·사진·검색·유튜브·기기권한 등 개인 정보 접근 범위가 광범위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번 기능은 미국 내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고, 향후 국가와 대상을 확대한다.
  • 서대문구, 연희IC 고가 하부 사계절 정원 탈바꿈

    서대문구, 연희IC 고가 하부 사계절 정원 탈바꿈

    서울 서대문구는 최근 내부순환로 연희나들목(IC) 고가 하부 약 70m 구간의 삭막했던 콘크리트 유휴 공간을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있는 ‘그린아트길’로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곳은 상부 구조물로 인해 채광이 부족하고 빗물 유입이 차단되는 등 식물 생육에 제약이 큰 공간이지만, 이를 고려한 설계와 식재를 통해 정원형 경관 포인트로 탈바꿈했다. 구는 도로 사이에 위치한 대상지가 차량 유턴 구간으로 시민들이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점을 감안해, 멀리서도 전체 윤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정원을 설계하고 운전자 시야를 가리지 않게 낮은 수종 위주로 식재했다. 특히 일조량이 부족한 환경에 적합한 맥문동, 수국, 실유카, 억새, 백합 등 반음지 수종을 중점 배치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 유지관리를 위해서는 빗물이 닿지 않는 환경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관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고가 하부와 소규모 공간이라는 물리적 제약 속에서도 도시 경관의 가치를 높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방치된 틈새 공간을 매력적인 녹색 정원으로 꾸준히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대전 대표축제에 ‘0시 축제’ 등 9개 선정…자치구에 재정 지원

    대전 대표축제에 ‘0시 축제’ 등 9개 선정…자치구에 재정 지원

    여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0시 축제’ 등이 대전의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2026년 대표축제로 0시 축제 등 9개를 선정했다. 대표축제는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 등에서 신청한 축제를 대상으로 지난해 현장평가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심사 결과를 종합해 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축제는 시가 주최하는 0시 축제·사이언스 페스티벌과 빵 축제(관광공사), 동구동락축제(동구), 효 문화 뿌리 축제(중구), 아트페스티벌(서구), 사계절 축제와 국화축제(유성구), 물빛 축제(대덕구) 등이다. 선정된 자치구에는 1억 4600만원까지 시비를 지원한다. 시와 시 산하기관 축제는 별도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 자치구에서 주최하는 축제는 재정 여건에 따른 제약이 있어 확장성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시는 자치구별 대표축제를 선정해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의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축제 간 불필요한 경쟁과 서열화를 지양하고, 자생력 강화 차원에서 균등 지원해 도시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로 시민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지역 대표축제 선정은 단순 행사 지원을 넘어 관광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0시 축제가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일류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이끈 것처럼 지역 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양매화축제,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4년 연속 쾌거

    광양매화축제,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 선정···4년 연속 쾌거

    ‘광양매화축제’가 2026년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봄의 전령을 알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봄 축제로서의 위상과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선정으로 광양매화축제는 4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라는 성과를 거두며 축제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광양매화축제는 광양매화마을의 고유한 공간성과 매화가 지닌 상징성을 바탕으로 매년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 확충과 동선·교통체계 개선, 지역 주민 참여 확대와 명예감독제 도입을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아울러 ▲차 없는 축제장 운영 ▲바가지요금 근절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핵심으로 한 ‘3무(無) 축제’를 지속 추진하며 축제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 올해로 제25회를 맞는 광양매화축제는 ‘매화, 사계절 꺼지지 않는 빛(광양) 속에서 피어나다’를 주제로 오는 3월 광양매화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역민 참여 확대와 친환경·안전 중심 운영, 체류형 콘텐츠 강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차 없는 축제장 운영과 도심권 셔틀버스 확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다양화를 통해 방문객 만족도와 지역 환원 효과를 함께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현주 시 관광과장은 “광양매화축제는 춥고 긴 겨울을 견뎌온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봄의 희망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지역의 가치를 함께 담아내는 대한민국 대표 봄 축제다”며 “4년 연속 전남도 대표축제 선정은 그동안 축적해 온 축제의 완성도와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제25회 광양매화축제를 통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 운영으로 전라남도 대표축제에 걸맞은 품격과 책임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마운틴TV ‘침묵의 숲’, 극장판 제작 확정… “압도적 화질로 재탄생”

    마운틴TV ‘침묵의 숲’, 극장판 제작 확정… “압도적 화질로 재탄생”

    마운틴TV가 생물다양성 위기를 다룬 UHD 다큐멘터리 ‘침묵의 숲’의 극장판을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송된 침묵의 숲은 ‘소리’를 통해 환경 문제를 조명한 독창적인 기획과 배우 유지태의 호소력 짙은 내레이션으로 호평을 받았다. 방송 이후 시청 후기 이벤트에만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자연에 대한 책임을 통찰하게 된 시간”, “오케스트라 같은 숲의 소리가 인상적”이라는 찬사가 이어졌다. 특히 사계절 숲의 소리를 하나의 오케스트라에 비유해 구성하고, 악기의 울림이 숲과 생물의 소리와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한 연출에 대해 인상 깊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런 성원에 힘입어 제작되는 극장판은 ‘돌비 비전(Dolby Vision) HDR’ 기술을 적용해 리마스터링된다. 일반 영상보다 풍부한 색감과 밝기를 구현해 국내외 30여곳에서 촬영된 대자연의 생동감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더 많은 이가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의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침묵의 숲은 생물다양성 감소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며, 환경 다큐멘터리의 역할과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약 2년에 걸친 제작 기간 국내외 30여곳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으며, 20여명의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 ‘차의 고장’ 보성군 차문화시설 성장세 뚜렷···이용객 52만명 돌파

    ‘차의 고장’ 보성군 차문화시설 성장세 뚜렷···이용객 52만명 돌파

    ‘차의 고장’ 전남 보성군의 차문화시설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보성군은 2025년 한 해 동안 관내 차문화시설을 운영한 결과 총 이용객 52만 3359명, 수익금 29억 2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이용객과 수익 모두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2024년 대비 이용객 4만 5305명(9.48%) 증가, 수익금 3억 6100만원(27.31%) 이 늘어난 수치다. 보성 차문화에 대한 대중적 관심 확대와 관광 수요 회복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차문화 관광 거점 시설인 ‘봇재’는 2025년 이용객 13만 1266명, 수익금 7억 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이용객 11.81%, 수익금 14.15% 증가한 실적이다. 말차 트렌드 확산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말차 음료와 디저트, 차 기반 프로그램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성녹차의 원산지 이미지가 재조명됐고, 이와 연계된 체험·상품 소비가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또 봇재는 차밭과 한국차박물관, 율포솔밭해수욕장, 지역 상권으로 관광객 동선을 확장하는 차문화 관광 허브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2025년 이용객 13만 5384명으로 전년 대비 11.63% 증가했다. 차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 확대로 관람·교육 목적의 방문이 꾸준히 늘었다. 한국차박물관은 보성 차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전달하는 핵심 공공문화시설로서 상징성이 커 향후 체험형 전시와 관광 연계 프로그램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2025년 이용객 25만 6709명, 수익금 21억 3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이용객 7.24%, 수익금 14.81% 증가했다. 이용객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완만했으나, 수익 증가율이 대폭 상승하며 높은 수익 창출 효율을 나타냈다. 해수녹차탕 등 유료 프로그램 이용 확대와 체류형·휴양형 관광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율포해수녹차센터는 보성 차문화시설 중 가장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갖춘 시설로, 지역 관광 체류시간 연장과 소비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성군 차문화시설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숙박·음식점·특산물 판매 등 지역 상권 활성화는 물론 녹차 원료 소비 확대를 통해 차 재배 농가와 관광산업 간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차를 주제로 한 체험·휴양·교육 콘텐츠는 보성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속 가능한 관광 기반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차문화 시설은 보성 녹차의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요한 관광 인프라다”며 “앞으로도 말차를 비롯한 차문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사계절 관광도시 보성의 경쟁력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말 드물고 귀하다”…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 한국 드라마’

    “정말 드물고 귀하다”…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25 한국 드라마’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극찬을 받고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선정됐다. 미국 시사 주간지 타임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 10선’(The 10 Best K-Dramas of 2025)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1위로 선정했다. 타임지는 “올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 어쩌면 최고의 TV시리즈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이라며 “현실의 소재들을 사용해 아름답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풀어냈다”고 극찬했다. 또 “누구나 환상적인 것을 특별하게 만들 수는 있다. 하지만 평범함을 그 복잡성과 질감을 잃지 않고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드물고 귀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앞서 홍콩의 유력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2025년 최고의 한국 드라마 15선’(The 15 best K-dramas of 2025)에서 ‘폭싹 속았수다’를 1위로 꼽았다. 매체는 “한국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거대한 스케일로 풀어낸 작품“이라며 ”어떤 드라마도 줄 수 없는 감동과 영감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 출신 애순이와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다. 아이유·박보검·문소리·박해준이 주연을 맡았고, 오정세·엄지원·김용림·나문희·염혜란 등 실력파 배우들이 합을 맞춰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드라마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았다.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은 수치적으로도 확인됐다. 이 시리즈는 주 단위로 집계되는 넷플릭스 공식 순위에서 시청 수 기준, 공개 3주차·5주차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5주차 당시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5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총 40개국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휩쓸기도 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4관왕,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 3관왕, ‘2025 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 3관왕, ‘APAN 스타어워즈’ 6관왕 등을 기록해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6년 송파구에 서울시 예산 4031억원 및 교육청 예산 380억원 편성 환영”

    남창진 서울시의원 “2026년 송파구에 서울시 예산 4031억원 및 교육청 예산 380억원 편성 환영”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최근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담당이 분류한 자료를 근거로 2026년 서울시 예산 중 4031억원, 교육청 예산 중 380억원이 송파구 사업비로 편성됐다고 전했다. 남 의원이 서울시 예산담당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분야(여성가족실, 복지실, 시민건강국) 176억 4800만원 ▲공원·환경분야(기후환경본부, 정원도시국, 물순환안전국, 미래한강본부) 87억 5700만원 ▲도로·교통분야(교통실, 재난안전실, 도시기반시설본부) 961억 6200만원 ▲도시계획및주택정비분야(미래공간기획관, 디자인정책관, 주택실, 균형발전본부) 439억 7900만원 ▲도시안전분야(소방재난본부, 교통실(지하철), 재난안전실, 물순환안전국) 258억 2700만원 ▲문화관광분야(문화본부) 2091억 1600만원 ▲산업경제분야(민생노동국) 20억 5100만원 ▲디지털도시국 5천만원의 서울시 예산이 송파구 사업으로 편성됐다. 또한 서울시교육청 송파구 예산 중 남 의원의 지역구에는 학생안전과 학교시설환경개선사업 예산으로 ▲방산초 4억 7000만원 ▲방이초 12억 3000만원 ▲송파초 3천 700만원 ▲오륜초 3000만원 ▲가락중 9억 4800만원 ▲방산중 1억 4200만원 ▲방이중 3억 8200만원 ▲보성중 2억 7600만원 ▲서울체육중 5100만원 ▲오륜중 6억 3700만원 ▲잠실여중 2억 8500만원 ▲가락고 6억4200만원 ▲보성고 6억 1200만원 ▲서울체육고 2억 3500만원 ▲일신여상고 5억 500만원 ▲잠실여고 2억 8500만원 ▲창덕여고 1억 2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서울시 예산 중 지역사업은 ▲시니어클럽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운영비 4억 8500만원 ▲사계절 꽃길 조성 1억원 ▲성내천 수변활력 거점조성 18억 5000만원 ▲성내천·감이천·장지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정비 8억원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기술심의 용역비 1억 500만원 ▲송파역 1,2번출구 에스컬레이터 기본구상 용역비 8000만원 ▲방이고가 보수 3억 9000만원 ▲성내교 보수 5억원 ▲탄천 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보수보강 17억 9600만원의 예산 등이 편성됐다. 남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 2026년 서울시 예산 및 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면서 서울시와 함께 송파구가 도약할 수 있는 사업 예산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으며 지역 학생들의 안전과 학습환경 개선에 교육청 예산이 편성되도록 노력을 했다”라며 송파구 발전과 주민 편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밝혔다.
  •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이권재 시장, 세교3신도시 기반 ‘50만 자족도시 도약’ 중장기 비전 제시

    세교3신도시 지정 기점, 50만 경제자족도시 도약 전략 공개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세교3신도시 지구지정을 계기로 한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세교3신도시를 주거 공급에 그치지 않고, 도시 기능과 성장 방향을 함께 고려해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세교3신도시는 총 131만 평 규모로 3만 3000호의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으며,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단계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교3신도시에 반영된 경제자족용지는 9만 3000평 규모로, 시는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경제자족용지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첨단 테크노밸리와 게임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AI·반도체·게임 산업이 결합된 경기 남부권 산업 거점 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는 주거를 늘리는 사업이 아니라,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사업”이라며 “기업이 오고, 일자리가 생기고, 시민의 삶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구축도 세교3신도시 추진의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오산시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선(先) 교통·선(先) 인프라 원칙을 적용해 광역교통망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원발 KTX 오산 정차와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의 세교지구 연장 방안 등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생활 인프라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과 대규모 복합몰 부지 확보, 종합 스포츠타운 및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녹지축과 연계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구축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거와 일, 문화와 여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교3신도시와 함께 세교1·2지구, 원도심, 운암지구, 동오산지역, 운암뜰 AI시티 등 오산 전역의 균형발전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시는 기술과 산업, 일자리, 삶의 질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도시 전반의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복지·교육·문화 전 분야에 걸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과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 도시 구현에 나서고, 청년 주거·일자리 지원부터 노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돌봄 인력 처우 개선과 장애인복지타운 건립까지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복지 정책을 지속 확대한다.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미래 교육 인프라 확충과 사계절 축제 운영, 생활권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2026년은 오산이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서 본격적으로 체감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곳. 계절의 상식이 뒤바뀐 듯한 이 신비로운 공간을 우리는 ‘얼음골’이라 부른다. 풍혈(風穴), 빙혈(氷穴)이라고도 불리는 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오를수록 오히려 얼음이 생겨나는 독특한 기상·지형 현상을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밀양, 경북 의성 등 전국에 20여 곳의 얼음골이 분포하는데,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은 규모와 경관, 학술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철 자연 상태에서 얼음이 생성되는 골짜기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실제로 여름철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이 더 두껍게 형성되는 점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현상은 절벽 아래에 응회암 바위들이 두껍게 쌓여 형성된 지형, 즉 ‘애추’(너덜지대)에서 비롯된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 틈으로 유입된 공기는 온도가 낮고 습한 지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애추 지형 하부에서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며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가 낮아지고 결국 얼음이 생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얼음골의 경사면이 북쪽을 향해 태양빛이 잘 들지 않는 점도 냉기가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왕산의 맑은 기운이 옥계계곡을 따라 흘러나오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숨이 서늘해질 만큼 차갑다. 계곡 피서가 흔해진 요즘이지만, 얼음골의 시원함은 여느 계곡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여름에도 긴 상의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여서 ‘자연이 만든 냉방지대’라 불릴 만하다. 이 골짜기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 아래에는 높이 62m에 이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햇살을 받아 무지개를 그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에서는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깨를 폭포수에 맡기고 즐기는 폭포욕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폭포 옆 약수터의 물맛 또한 유명하다. 얼음을 띄운 듯 차갑고 달콤한 이 약수로 끓인 닭백숙은 별미로 손꼽히며, 약수막걸리 역시 얼음골을 찾는 이들이 꼭 맛보는 여름 별미다. 청송 얼음골의 매력은 여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겨울이 되면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형성하고, 이곳은 빙벽등반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장으로 변신한다. 청송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며, 최근에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까지 조성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빙벽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은 주산지, 달기약수탕과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수리 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이 빚어낸 과학적 신비와 인간의 손길이 더해진 풍경, 그리고 사계절을 아우르는 활용 가치는 이곳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 있는 자연 교과서로 만든다.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골짜기, 청송 얼음골은 오늘도 조용히 자연의 신비를 품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두시기행문]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곳, 자연과 인공의 조화 청송 얼음골 [두시기행문]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여름에는 차가운 공기가 흘러나오는 곳. 계절의 상식이 뒤바뀐 듯한 이 신비로운 공간을 우리는 ‘얼음골’이라 부른다. 풍혈(風穴), 빙혈(氷穴)이라고도 불리는 얼음골은 여름철 기온이 오를수록 오히려 얼음이 생겨나는 독특한 기상·지형 현상을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에는 경남 밀양, 경북 의성 등 전국에 20여 곳의 얼음골이 분포하는데, 그중에서도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내룡리에 자리한 청송 얼음골은 규모와 경관, 학술적 가치까지 두루 갖춘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청송 얼음골은 여름철 자연 상태에서 얼음이 생성되는 골짜기라는 의미에서 이름 붙여졌다. 실제로 여름철 기온이 32도를 넘어가면 얼음이 얼기 시작하는데, 기온이 높아질수록 얼음이 더 두껍게 형성되는 점은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러한 현상은 절벽 아래에 응회암 바위들이 두껍게 쌓여 형성된 지형, 즉 ‘애추’(너덜지대)에서 비롯된다. 크고 작은 바위 사이 틈으로 유입된 공기는 온도가 낮고 습한 지하 환경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이동하고, 애추 지형 하부에서 차갑고 습한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오며 따뜻하고 건조한 공기와 만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공기 중의 수분이 기화하면서 열을 빼앗아 주변 온도가 낮아지고 결국 얼음이 생성되는 것이다. 여기에 얼음골의 경사면이 북쪽을 향해 태양빛이 잘 들지 않는 점도 냉기가 유지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왕산의 맑은 기운이 옥계계곡을 따라 흘러나오는 청송 얼음골은 한여름에도 숨이 서늘해질 만큼 차갑다. 계곡 피서가 흔해진 요즘이지만, 얼음골의 시원함은 여느 계곡과는 차원이 다르다. 한여름에도 긴 상의를 준비하지 않으면 한기를 느낄 정도여서 ‘자연이 만든 냉방지대’라 불릴 만하다. 이 골짜기를 병풍처럼 둘러싼 절벽 아래에는 높이 62m에 이르는 인공폭포가 조성돼 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졌지만, 햇살을 받아 무지개를 그리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는 자연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폭포 아래에서는 몸에 이로운 음이온이 다량 발생해 더위를 식히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어깨를 폭포수에 맡기고 즐기는 폭포욕은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전해진다. 폭포 옆 약수터의 물맛 또한 유명하다. 얼음을 띄운 듯 차갑고 달콤한 이 약수로 끓인 닭백숙은 별미로 손꼽히며, 약수막걸리 역시 얼음골을 찾는 이들이 꼭 맛보는 여름 별미다. 청송 얼음골의 매력은 여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겨울이 되면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그대로 얼어붙어 거대한 빙벽을 형성하고, 이곳은 빙벽등반 애호가들과 전문 산악인들의 훈련장으로 변신한다. 청송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빙벽등반대회가 열리며, 최근에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까지 조성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빙벽 스포츠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 얼음골은 주산지, 달기약수탕과 함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수리 명소로 지정된 곳이다. 자연이 빚어낸 과학적 신비와 인간의 손길이 더해진 풍경, 그리고 사계절을 아우르는 활용 가치는 이곳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살아 있는 자연 교과서로 만든다. 계절이 거꾸로 흐르는 골짜기, 청송 얼음골은 오늘도 조용히 자연의 신비를 품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 제주 관광 올해 화두는… “얼마나 더 오래 깊이 머무는가”

    제주 관광 올해 화두는… “얼마나 더 오래 깊이 머무는가”

    제주도 글로벌 여행지로 다시한번 거듭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 관광객 최종 집계(잠정) 결과, 전년 대비 0.6% 증가하며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침체 우려가 컸던 내국인 관광은 감소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이를 압도적으로 떠받쳤다.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보다 17.7% 급증하며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연간 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90만명 수준이던 외국인 관광객 수가 한 해 만에 200만명대로 회복되며 제주 관광의 ‘구원투수’ 역할을 했다. 내국인 관광객은 2.2% 줄었으나, 연초 급락 이후 하반기 회복세를 보이며 당초 비관적 전망을 뒤집었다. 제주도의 올해 관광 전략의 화두는 올해 화두는 ‘얼마나 더 오래 머무는가’이다. ‘더 많이 오게 하는 관광’에서 ‘더 오래 머무는 관광’으로의 전환이다. 도는 올해를 ‘더-제주 포시즌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사계절 체류형 관광을 전면에 내세운다. 핵심은 관광객 수 경쟁에서 벗어나 체류 기간과 소비의 깊이를 키우는 것이다. 제주 고유의 자연·문화·로컬 콘텐츠가 관광 소비로 이어지고,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올해 관광교류국 예산 1478억원을 투입해 체류형 관광, 지속가능 여행문화 확산, 디지털 관광 고도화, 고부가 MICE 산업 육성에 집중한다. 사계절 체류형 관광축제 ‘더-제주 포시즌’을 비롯해 국제관광마라톤, 주민주도 농어촌 관광, 최우수 관광마을 육성, 제주형 웰니스 인증 제도 등 계절·테마형 장기체류 콘텐츠도 확대한다. 자전거·러닝·스토리·로컬미식을 결합한 ‘더-제주 베스트’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앞세워 관광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관광과 환경의 공존도 전면에 내세운다.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유엔 관광기구와 손잡아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국제 기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MZ세대를 겨냥한 글로벌 앰버서더 운영과 참여형 캠페인으로 ‘책임 있는 여행’을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는 외국인까지 발급 대상을 확대하고, 탐나는전과 연계해 관광 소비가 지역경제로 직접 연결되도록 한다. 2월 개관하는 컨벤션 제2센터를 계기로 제주 마이스(MICE) 산업도 회의 중심에서 공연·스포츠·K컬처가 결합된 대형 행사 유치로 외연을 넓힌다. 제주도는 새해 첫 관광 정책으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을 재가동했다. 요건을 충족한 단체 관광객에게는 제주 도착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지급한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만 11만2000여 명의 단체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김양보 도 관광교류국장은 “국내 관광의 안정 없이는 지속 성장이 어렵고, 글로벌 확장 없이는 미래 경쟁력이 없다”며 “2026년에는 안정과 확장을 동시에 잡아 제주 관광의 질적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매월 ‘모세의 기적’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매월 ‘모세의 기적’

    충남 보령시가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신비의 바닷길 시간표를 6일 공개했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썰물 때 바다가 갈라지면서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약 1.5㎞ 바닷길이 드러나는 자연현상이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보령시 대표 관광 명소다. 올해 바닷길은 매월 여러 차례 열리며, 물때에 따라 시간이 달라진다. 대부분 오전 시간대인 이른 아침부터 정오 무렵까지 바닷길이 열리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해수욕장으로 보령 9경 중 하나로 꼽힌다. 보령은 신비의 바닷길 외에도 무창포 타워, 무창포항 수산시장, 닭벼슬섬 인도교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족 단위 관광지로 각광받는다. 시 관계자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은 사계절 내내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무창포를 찾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명품 관광지됐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명품 관광지됐다

    전북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대한민국 명품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임실군은 2022년 10월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 이후 누적 방문객이 지난해 말 현재 176만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동안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44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 성공 사례’로 언급되며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도 눈에 띈다. 2025년 한 해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 수입은 14억원, 생태공원 내 편의시설 판매장 20억원, 카페 3억원, 음식점 1억원 등 24억원의 운영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반려견 동반 입장 제도에는 1603팀이 참여했다.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 된 관광콘텐츠로 호응을 얻었다. 심 민 군수는“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국사봉 등 임실의 핵심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계절 머무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며 “지난해 920만 관광객을 불러 모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반드시 천만 관광 시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은 한파와 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6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동절기 휴장한다.
  • “따뜻함과 눈부심”, 새해 가고싶은 충남 여행지는?

    “따뜻함과 눈부심”, 새해 가고싶은 충남 여행지는?

    충남도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3일 ‘따뜻함과 눈부심 사이’를 주제로 1월 가볼 만한 여행지 소개에 나섰다. ◇ 온천과 해양 치유의 만남 ‘웰니스 로드’ 심신 회복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아산·예산·태안을 잇는 웰니스 로드가 인기다. 아산은 온양·도고·아산온천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온천의 중심지다. 온양온천은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온천으로,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를 위해 찾았을 만큼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은 곳이다. 예산에는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덕산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 시설인 스플라스리솜은 워터파크·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다. 전 객실에 공급되는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며 사계절 내내 물놀이가 가능하다. 태안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이달 정식 개관해 웰니스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서해에서 만나는 기적 같은 일출 ‘당진 왜목마을’ 당진 왜목마을은 사계절 일출·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서해에서 일출 감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늘고 길게 뻗어 나간 서해의 특이한 지형 덕분에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대교를 건너 마주하는 당진은 광활한 바다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로, 겨울철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당진 여행 코스로는 왜목마을 → 삽교호 관광지 → 아미미술관 → 솔뫼성지 → 합덕성당 → 합덕제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겨울왕국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청양 칠갑산 자락에 있는 작은 농촌 마을인 알프스마을은 도내 겨울 관광 정수를 보여준다. 매서운 추위를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관광자원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1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수십 미터 높이로 얼어붙은 거대 얼음 분수와 빙벽이 압권이다. 다양한 얼음 조각과 눈 조각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얼음 썰매와 빙어 낚시, 군밤·고구마 구워 먹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예산·태안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2024년 충남 방문의 해 마지막까지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온천과 눈부신 얼음축제라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충남에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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