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사격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복귀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유진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기동민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 하늘
    2026-01-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752
  • 선거운동 2일차... 與 ‘승부처’ 경기도 vs 野 ‘캐스팅보트’ 충청 지원

    선거운동 2일차... 與 ‘승부처’ 경기도 vs 野 ‘캐스팅보트’ 충청 지원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둘째 날인 20일 여야 지도부는 각각 경기와 충청권 표심잡기에 나섰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캐스팅보트인 충청을 찾아 후보 지원 유세를 벌였다.국민의힘 지도부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경기 현장회의’를 열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권성동 원내대표는 “경기도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라면서 “경기도에서 이겨야 진짜 이기는 것이고 진정한 의미의 정권교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지사는 인천으로 도망갔지만 정치적 계승자라고 자처하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나왔다”며 “경기도에서 이재명 시대는 물론이고 민주당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는 이날 광주와 인천 등 지역을 오가며 국민의힘 열세 지역 후보들을 도왔다. 이 대표는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 후문 앞 거리를 찾아 전날 훼손된 곽승용 광주 북구의원 후보와 주기환 광주광역시장 후보의 현수막을 직접 교체했다. 이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앞으로 이런 것(현수막 고의 훼손)에도 굴하지 않고 호남, 특히 광주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오후에는 용인 단국대를 방문한 뒤, 인천 계양구 집중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민주당 지도부는 광역단체장 4개(충북·충남·대전·세종)가 걸린 충청에서 중원 표심에 구애했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대전 서구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자 캠프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오만과 불통의 윤석열 정권 폭주로부터 국민의 삶을 지키고 확실한 충청 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 제출된 추경안을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충청의 아들이라던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 살림을 거덜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후보 시절에는 (충청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추가 배치하겠다고 하더니 이번에는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예산을 대폭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과도하게 삭감된 예산을 바로잡아 윤 대통령이 거덜낸 충청 살림을 반드시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 21세 러 병사는 전범죄 인정했는데… 투항 우크라군에 ‘新나치’ 덧씌운 러

    21세 러 병사는 전범죄 인정했는데… 투항 우크라군에 ‘新나치’ 덧씌운 러

    우크라이나 남동부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최후의 항전’을 벌이다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우크라이나의 탈나치화’라는 러시아의 선전에 이용되고 있다. 러시아가 이들을 전쟁 포로가 아닌 전범으로 간주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제네바협약에 따른 적법한 대우를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전투를 벌인 아조우 연대에 대해 “유치원과 학교 건물에 막사를 꾸리고 민간 시설에서 사격 태세를 갖춰 민간인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의 신나치주의자들이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세운다는 러시아의 선전을 되풀이한 것이다. “젤렌스키 정권이 우크라이나 군인들을 배신했다”는 선전도 퍼뜨리고 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카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스푸트니크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아조우스탈 제철소엔 (영웅이라 불린) 사람들이 없다”면서 “키이우 정권은 영웅의 이야기를 지어내 그들을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한 공갈의 도구로 이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군에 투항한 아조우스탈 제철소의 군인은 1700명이 넘는다.우크라이나 군인들을 ‘신나치 전범’으로 몰아세우는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쟁 포로를 인도주의적으로 대하도록 규정한 제네바협약을 피해 가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이들을 상대로 전쟁 범죄 혐의를 조사하고 법정에 세우려는 의도를 드러내자 국제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임스 히피 영국 국방차관은 영국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전쟁 포로에 대한 사형 등 잔학 행위의 서곡”이라고 밝혔다. 데니스 크리보시프 국제앰네스티 동유럽중앙아시아 담당 부국장도 “(러시아의 행동은) 전쟁 포로가 된 이들의 운명에 심각한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했다. 한편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범죄 재판에서 러시아군 병사가 유죄를 인정했다. 이날 키이우 법원에서 러시아군 하사관 바딤 시시마린(21)은 전쟁범죄·계획살인 등의 혐의를 인정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이 전했다. 러시아 기갑부대 소속인 시시마린은 개전 직후인 지난 2월 28일 북동부 수미주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다른 부대원 4명과 차량을 훔쳐 도주하던 중 자전거를 타고 가던 62세 남성을 사살했다. 피해자의 부인 등 유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시마린은 검사가 우크라이나어로 공소장을 낭독하는 동안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우크라이나법상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망했다.
  • [포착] “남편 죽인 러軍 얼굴 좀 보자” 갔더니…앳된 청년 민간인 살해 자백

    [포착] “남편 죽인 러軍 얼굴 좀 보자” 갔더니…앳된 청년 민간인 살해 자백

    우크라이나에서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군인이 죄를 인정했다. 18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은 우크라이나 법정에 선 러시아 군인이 자신에게 적용된 모든 혐의를 시인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칸테미로프스카야 탱크 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는 이날 공판에서 “당신이 어떤 혐의로 기소됐는지 아느냐”, “죄책감을 느끼느냐”는 국선 변호인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판사 질문에도 조용히 “네”라고 답했다.쉬시마린 하사는 개전 초기였던 2월 28일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비무장 민간인 남성을 조준 사격했다. 자전거를 타고 가던 올렉산드르 셸리코브(62) 머리에 AK-74 소총 4발을 쏴 살해했다. 쉬시마린 하사는 3월 1일 러시아군에 맞서 무장한 우크라이나 주민에게 생포됐다. 이후 조사에서 그는 상관 명령에 따라 셸리코브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사격 당시 통화 중이던 셸리코브가 자신들의 위치를 우크라이나군에게 알리는 줄 알았다고 그는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쉬시마린 하사를 전쟁범죄 및 계획살인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그가 교전 수칙을 어기고 계획적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는 증거를 충분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유죄 판결 시 쉬시마린 하사기 징역 10∼15년 또는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거라고 설명했다.쉬시마린 하사는 지난 13일 처음으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섰다. 개전 이후 전쟁범죄 혐의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선 러시아 군인은 그가 최초였다. 18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하사는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공판에는 그가 살해한 셸리코브 유가족도 증인으로 출석했다. 숨진 셸리코프의 아내 카테리나 셸리코바(61)는 남편을 죽인 러시아 군인을 직접 보기 위해 차로 5시간을 달려 키이우 법정에 도착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앳된 러시아 군인 앞에서 아내는 복잡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아내는 “그 사람 얼굴을 직접 보러 왔다. 어린아이처럼 생겼더라”고 말했다. 아직 어린 티를 벗지 못한 쉬시마린 하사는 재판 내내 고개를 들지 못하고 맨땅만 응시했다. 그래도 ‘무분별한 살인’에 대한 죗값은 치러야 한다고 아내는 강조했다. 아내는 “남편은 그냥 자전거를 타고 길을 지나던 중이었다. 누구에게도 위협을 가하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남편이 폭파된 러시아군 탱크를 보러 밖으로 나갔다가 쉬시마린 하사가 쏜 총에 맞았다고 설명했다.아내는 “위험하다고 말리는데도 남편이 밖으로 나갔다. 괜찮을 거다, 모퉁이만 돌면 된다더라. 나중에 보자더니 그게 남편 마지막 말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군인이라지만, 그래도 땅이나 공중에다 총을 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남편을 죽인 군인을 증오하는 건 아니다. 다만 마땅한 처벌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감옥에서 평생을 썩어야 한다. 자신의 죄에 대해 생각하며 여생을 보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개전 이후 우크라이나 검찰이 조사 대상으로 삼은 러시아군의 전쟁범죄는 1만1000건을 넘어섰다. 이번 재판은 러시아 군인이 우크라이나 비무장 민간인을 살해한 사실을 처음으로 직접 시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한편 우크라이나 검찰은 또 다른 러시아 군인 미카일 로마노프도 전쟁범죄 혐의로 곧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로마노프는 3월 키이우주 북동쪽 브로바리 마을 한 가정집에 난입, 남성을 살해하고 부인을 여러 차례 성폭행했다. 아직 그의 소재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라 재판은 피고인 출석 없이 궐석재판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 충주시, 군 소음 보상금 결정..월 3~6만 원 지급

    충주시, 군 소음 보상금 결정..월 3~6만 원 지급

    충주시는 충주비행장 소음 피해주민 1만2693명에게 37억79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최근 군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 결정을 위한 ‘제1회 충주시 군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군 소음 보상금 지급은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인별로 금액이 산정된다. 보상금은 소음등급에 따라 1종(95웨클 이상) 월 6만원, 2종(90웨클 이상 95웨클 미만) 월 4만5000원, 3종(80웨클 이상 90웨클 미만) 월 3만원이다. 단 전입 시기와 거주 일수, 직장근무지 위치 등에 따라 감액된다. 보상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 대책 지역에 주민등록지를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시는 보상금 통지서를 개인별로 5월 말에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결정된 보상금에 대한 이의신청은 6~7월에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8월 말에 보상금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보상금은 소음 피해지역에 거주하면 계속 받게 된다”며 “단 5년마다 소음영향도 조사가 진행돼 피해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소음 피해 보상금 신청을 못한 주민은 내년 접수 기간에 미신청분까지 소급신청 할 수 있다. 소급신청 기간은 보상금 신청공고 기간 후 5년 이내다.
  •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리 해군의 차기 중어뢰 범상어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리 해군의 차기 중어뢰 범상어

    국방기술품질원이 5월 9일 동해에 위치한 해상 사격 시험장에서 중어뢰-II '범상어'(이하 범상어)의 품질인증 사격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3월 16일 장보고-II급 잠수함에서 실시된 1차 품질 인증 사격 성공에 이어, 장보고-III급 잠수함에서 실시된 2차 품질 인증 사격 시험의 성공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범상어 중어뢰의 품질을 확인했다.  중어뢰-Ⅱ ‘범상어’는 적 함정을 공격하는 수중 유도무기로, 기존 우리 해군이 운용하던 독일제 SUT와 국산 백상어 중어뢰보다 속도, 탐지 및 사거리 면에서 앞선다. 2019년 국내 개발에 성공했고, 이번 품질인증 시험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양산 및 전력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범상어는 2031년까지 생산되어 해군의 장보고-Ⅱ/Ⅲ급 잠수함의 주력 무기체계로 쓰일 예정이다.범상어는 2009년부터 201년까지 탐색 개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체계개발을 진행했다. 개발 및 운용시험은 2015년 12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진행되었고, 2018년 11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2019년 1월 제93회 군의 제식 무기체계가 되는 국방규격이 제정되었고, 2019년 8월 22일 제224회 최초 양산계획이 심의ㆍ의결되었고, 2020년 1월 22일 국방부에서 열린 제125회 방위산업추진위원회에서 장보고-Ⅱ와 장보고-Ⅲ급 잠수함에 탑재하여 함정 및 잠수함을 공격할 수 있는 중어뢰를 확보하는 중어뢰-Ⅱ 사업의 최초 양산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중어뢰는 적 수상함과 잠수함을 공격하기 위해 잠수함에 탑재된다. 수상함, 대잠수함 초계기, 대잠수함 헬리콥터에 탑재되는 경어뢰는 수중의 적 잠수함을 잡는 용도로 구분된다. 현재 우리 해군 잠수함에는 독일제 중어뢰 SUT와 국산 중어뢰 백상어가 탑재되어 있다. 백상어는 자체 음향 탐색기로 표적을 찾는 일명 발사 후 망각(Fire & Forget) 방식을 사용한다. 이에 비해 범상어는 발사 잠수함과 어뢰가 광섬유로 연결되는 선유도(Wire-Guided) 방식을 사용한다. 선유도 방식은 어뢰에 비해 훨씬 뛰어난 잠수함의 음향 탐지 시스템을 활용하여 정확하게 표적을 향하며, 종말 단계에서 자체 탐색기로 표적을 식별하여 공격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세계 다른 나라들의 유명한 중어뢰들도 선유도 방식이 많다. 미국의 Mk-48과 Mk-48 ADCAP 중어뢰, 이탈리아 블랙샤크 중어뢰, 프랑스의 F21 중어뢰, 영국의 영국 스피어피쉬 중어뢰, 독일의 독일 DM2A4 중어뢰가 선유도 중어뢰다.  우리 기술로 개발된 첫 어뢰는 미국제 MK.44를 모방하여 1975년 제작된 무유도 직진 어뢰 KT-75다. 비록 시제품으로 끝났지만, 이후 미국과 K-744 경어뢰는 공동 개발했고, 1990년대 말에는 현재 운용중인 국산 중어뢰 백상어를 개발했다. 이어 국산 경어뢰 청상어와 수상 함정에 탑재되어 원거리의 적 잠수함을 잡을 수 있는 홍상어까지 개발에 성공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중 유도무기 개발 능력을 전 세계에 알려왔다.  이번 범상어의 품질인증 사격 성공으로 해군 잠수함에 세계적인 수준의 중어뢰를 공급할 수 있고, 세계 수중 유도무기 시장에서 경쟁력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범상어에 이어 현재 수상함에 탑재되어 적 잠수함을 공격하는 경어뢰의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경어뢰-II 체계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체계 개발 사업을 위한 우선 협상자가 선정된 상태이며 2029년까지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 “친러 벨라루스, ‘테러 시도만으로도 사형’ 형법 개정안 통과”

    “친러 벨라루스, ‘테러 시도만으로도 사형’ 형법 개정안 통과”

    러 우크라 침공 지원 사격한 벨라루스외국·국제기구, 핵 테러 등에 사형 허용야권 인사 테러 시도 혐의만으로 수감미 서방, 침공 도운 벨라루스에도 제재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사격한 대표적인 친러시아 국가 벨라루스가 테러 실행뿐 아니라 테러 시도만으로도 사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형법 개정안을 채택했다고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벨라루스는 러시아와 이웃한 옛 소련 국가다.  보도에 따르면 관련 법안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의 최종 승인을 받은 뒤 법률 정보 공시 사이트에 게재됐으며 10일 뒤 발효할 예정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외국이나 국제기구 대표에 대한 테러 행위, 국가 및 사회 활동가 살해, 범죄조직이 자행한 테러 행위, 핵시설이나 핵물질·생화학물질 등을 이용하는 테러 행위 등에 대해 예외적 징벌 조치로 사형 집행이 허용된다. 또 이전에는 범죄 준비나 시도만으로는 사형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이제 해당 범죄의 경우 실행되지 않은 시도만으로도 사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이는 러시아 침공에 대한 전운 고조와 확전, 러시아 침공에 반대하는 국제사회 제재에 대한 방어 조치로 해석된다.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 가까이 장기집권해 오고 있는 벨라루스에선 일부 야권 인사들이 테러 시도 혐의로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벨라루스, 러 우크라 침공 전부터 자국내 러군 병력 배치 용인 지원 벨라루스는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부터 자국 내 병력 배치를 용인하는 등 러시아 침공을 지원해왔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이에 러시아는 물론 벨라루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정권에도 제재를 부과했다. CNN은 벨라루스 군이 우크라이나에 진입할 준비가 돼 있고, 수천명 규모의 병력이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벨라루스가 현재 전투에 참여 중이라는 징후는 없다고 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관계자는 벨라루스의 실제 개입 여부는 러시아가 최종 결정할 몫이라고 했다. 이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침공) 개입은 벨라루스를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
  •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SK, 빌 게이츠의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잡는다

    최태원 회장이 이끄는 SK그룹이 빌 게이츠가 세운 미국의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산업에 뛰어든다. 테라파워와의 사업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를 줄이는 데 SK가 기여해야 한다”는 최 회장의 목표를 실현하는 데도 한층 속도를 내게 됐다. SK그룹은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투자 전문 지주회사인 SK㈜와 그룹의 에너지 대표 기업인 SK이노베이션은 앞으로 테러파워의 SMR 기술과 자사의 사업 영역을 이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SMR 기술 개발뿐 아니라 국내외 SMR 시장 진출, 상용화에도 함께 힘을 모은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500메가와트(㎿)급 이하의 원전으로 안전성이 높고 설계, 건설 방식이 간소해 탄소 중립을 해결할 유력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SK와 테라파워의 협력은 국내 원전 기업이 SMR 핵심 신기술을 확보하고 원전을 운영하는 등 차세대 원전 산업을 육성하는 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원전 산업 생태계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테라파워는 2008년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세운 원전업계의 혁신 기업으로 차세대 원자로의 한 유형인 소듐냉각고속로(SFR)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테라파워의 SFR 기술인 나트륨은 현재 가동하는 3세대 원전보다 안전성, 경제성 측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4세대 원전 기술로, 2028년 3월 상용화를 목표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는 계열사들이 ‘넷제로’ 추진을 결의한 지난해부터 관련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찾아 왔다. 이에 날씨, 시간 등에 따라 발전량 차이가 큰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는 안전한 전력원’인 SMR의 잠재력에 주목해 테라파워와의 협력을 이끌어냈다.특히 최 회장이 탄소 감축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는 점도 SMR를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선택한 배경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2021 CEO 세미나’에서 “석유화학 업종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해 온 SK가 지금까지 발생시킨 누적 탄소량은 4.5억톤에 이르는데 이를 빠른 시일 내 모두 제거하는 게 소명”이라며 “미래 저탄소 친환경 사업의 선두를 이끈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전후로 SK의 누적 배출량과 감축량이 상쇄되는 ‘탄소발자국 제로’를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윤석열 정부가 SMR을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과 함께 초격차 전략기술로 포함시키며 지원 사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최근 국내 기업들도 SMR 사업에 활발히 뛰어들고 있다. 최근 삼성물산은 세계 1위 SMR 기업인 미국 뉴스케일파워에 7000만 달러 규모의 지분을 투자하며 글로벌 SMR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도 뉴스케일파워와 SMR 제작에 나선다. 2030년쯤 본격 상용화될 SMR 시장은 2035년이면 최대 6200억 달러(약 789조원,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 추정치)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 “(백인이었네) 미안” 겨눈 총 거두고 사과…美 총기난사 10대, 흑인만 골라 총살

    “(백인이었네) 미안” 겨눈 총 거두고 사과…美 총기난사 10대, 흑인만 골라 총살

    미국 버펄로 총기난사 사건의 범인이 피해자가 백인인 걸 확인하고 사과했다는 생존자 측 증언이 나왔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사건 당시 총격범이 직접 진행한 인터넷 생중계 동영상을 입수해 살펴본 결과, 이 같은 증언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14일 오후 2시 30분쯤, 뉴욕 버펄로 소재 식료품점 ‘탑스 프렌들리 마켓’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방탄모와 방탄조끼, 사격용 보안경 등으로 중무장한 페이튼 S. 젠드런(18)은 식료품점 안팎에서 반자동 소총 50여 발을 난사했다. 범행 장면은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직접 인터넷 생중계했다. 경찰이 첫 신고를 받고 1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을 땐 이미 10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친 뒤였다. 사망자는 모두 흑인이었다. 현지 경찰은 흑인 여성 6명과 남성 4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3명 중 1명도 흑인이었으며, 나머지 2명만 백인이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백인 생존자 2명 중 1명은 식료품점 매니저 크리스토퍼 브레이든(55)이었다. 브레이든은 왼쪽 다리에 총상을 입었으나 목숨은 건졌다. 데일리메일은 그가 백인이라서 산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메일이 인터넷 생중계 화면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총격범은 브레이든이 백인인 걸 확인하고 겨눴던 총을 거뒀다. 심지어 “미안하다”고 정중히 사과까지 한 후 자리를 떴다. 보도에 따르면 브레이든은 다리에 총을 맞은 채 냉장고 사이에 숨어 있다가 총격범과 맞닥뜨렸다. 죽음을 예감한 그는 “안돼”라고 소리치며 얼굴을 감싸 쥐었다. 그러나 총격범은 브레이든을 보자마자 총을 거두고 도리어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브레이든의 관련 증언을 직접 들은 측근도 “브레이든은 백인이라서 산 것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브레이든의 친구 수 트랄라는 “총격범의 목표는 정확했다”면서 “브레이든을 바로 쏴 죽일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가 백인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이든은 백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생존자로서의 죄책감을 평생 안고 살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실제로 현지 경찰은 자신을 백인우월주의자로 규정한 총격범이 유색인종에 대한 혐오감정을 가지고 이번 범행을 저질렀다고 발표했다.경찰은 총격범이 △과거 인터넷에 올린 180장짜리 성명서에서 백인이 유색인종에 의해 대체될 것이라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음모론(대체 이론, great replacement)을 언급한 점 △지난해 봄 고교 졸업을 앞두고 진행된 장래 계획 조사에서 살해 후 자살(murder-suicide)을 거론한 점 △흑인 인구 비율이 78%에 달하는 버펄로를 범행 목표로 삼은 점 △범행 전날 범뉴욕 콘클린 자택에서 360㎞ 떨어진 버펄로까지 3시간 반을 운전해 식료품점을 사전 답사한 점 △살해 도구인 소총에 흑인을 비하하는 경멸적 욕설 니거(N워드)를 적은 점 △인터넷 생중계 때 2019년 뉴질랜드 총기난사 사건을 언급한 점 등을 그 근거로 들었다. 범행 후 자기 목에 총을 겨누고 저항하다 체포된 총격범은 현재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법원은 총격범에게 보석 없는 구금과 정신감정을 명령한 상태다. 만약 앞으로의 재판에서 유죄평결이 나오면 총격범은 최대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형을 받게 된다.
  • 이재명, 이준석 겨냥 “민주당 대표가 성 상납 받았으면 당 해체됐다”

    이재명, 이준석 겨냥 “민주당 대표가 성 상납 받았으면 당 해체됐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알아, 이젠 안 당해”“국힘, 차떼기로 정치자금 받아먹은 당”李 “불체포특권 제한법? 국힘, 당론 절대 못해”이준석, 계양을 지원사격 “정치적 이용 안해”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일 ‘성 상납’ 논란이 일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만약 우리 당 대표가 성 상납을 받았다면 당이 해체됐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저녁 서울 마포구 홍대 앞과 연남동에서 진행한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의 ‘벙개모임’ 도보 유세에서 “국민들이 민주당을 비판, 비난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최소한 국민의힘이 할 소리는 아니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는 이 대표의 성 상납 의혹을 정면 거론한 것으로, 박완주 의원의 성 비위 의혹을 들어 민주당을 비난하는 국민의힘에 대한 역공에 나선 셈이다. 이 후보는 “우리는 성적인 말로, 신체 접촉으로, 문제가 생기면 과감하게 제명하고 사과하고 있다”며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박완주 의원을 제명한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을 겨냥해 “뇌물 받아먹고 차떼기로 정치 자금을 받아먹은 당”, “국정농단으로 역사 뒤안길로 퇴장한 세력”이라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를 합쳐 적반무치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지난 대선에서 네거티브하지 않으려고 가만히 있었더니 누구를 가마니로 아는 것 같다”면서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이제는 안 당하겠다”고 말했다.李 겨냥 ‘불체포특권 제한법’ 입법에“100% 찬성, 국힘 말 다르기로 유명”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이날 낮 진행한 SBS와의 ‘거리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이 사실상 자신을 겨냥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제한법’ 입법을 추진하는 데 대해 “당론으로 추진하세요. 제가 100% 찬성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그런데 제가 아는 국민의힘은 절대로 (그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하지 않는다. 이분들은 여기서 하는 말, 저기서 하는 말이 다르기로 유명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SBS 인터뷰에서도 이준석 대표를 겨냥, “성 상납을 받았고 그 다음에 증거인멸했다는 녹음도 나오고 그러던데 진실은 모르겠다만…”이라면서 “그런 일이 민주당에서 벌어졌으면 민주당은 해체됐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꼭 이기고 싶은 지역을 묻는 말에는 “경기도는 꼭 이겨야 한다. 그리고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재명을 지워버리겠다고 하는 그 정치집단이 맞는지, 아니면 이재명을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하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맞는지에 대한 국민의 판단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송영길 “전반전 졌지만 후반전 이겨야”“‘윤비어천가’ 부르는 시장 안 될 것” 이 후보와 송 후보는 연남동 초입 술집에서 먹태와 치킨을 안주 삼아 맥주를 마시며 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승리를 다짐했다. 송 후보는 “대선 때는 제가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이제는 이 후보가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뛴다”면서 “전반전은 졌지만, 후반전은 이겨야 하지 않겠느냐. 후반전을 이겨야 결승전이 다가온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서울시장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겨냥, “(서울의 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세빛둥둥섬과 한강르네상스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면서 “서울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돼도 ‘윤비어천가’를 부르는 시장이 아니라, 서울시민의 민심을 대통령 앞에서도 당당하게 전할 수 있는 서울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이준석, 이재명 겨냥 “다른 당과다르게 계양, 정치적으로 이용 않겠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질 인천 계양을 선거구를 찾아 “계양구가 전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순간이 왔다”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 대표는 이날 인천시 계양구 계산역 앞에서 윤형선 계양을 후보 유세에 동행해 “다른 당과 다르게 이곳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그런 일이 없도록 오로지 인천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의 일자리·사람·미래 문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계양행은 윤 후보의 경쟁자인 이재명 후보에 맞서 중앙당 차원의 지원 사격에 나서기 위한 것이다. 이날 유세에는 윤 후보와 함께 박민영 대변인, 배준영 인천시당위원장,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등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대거 동참했다.지하철역 출구 앞에 모여든 시민 일부는 ‘대장동 게이트 다음엔 계양 게이트?’ 등 이 고문을 겨냥한 플래카드를 들고 이 대표의 이름을 연호하거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 대표는 계양을의 교통망 강화를 강조하며 “인천은 서울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대선에서 공약했던 것처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Y자 노선이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들어가면 20∼30분이 단축된다. 계양 주민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 공항철도에도 일대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 유세에 나선 윤 후보는 “이번 선거는 공정·상식 대 범죄 피의자의 대결”이라면서 “25년간 계양 지킨 사람과 25일도 오지 않고 선거에 나오겠다는 사람과의 대결”이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영상] “전쟁 나가듯” 중무장 美 18세 백인, 흑인마을 총기난사…10명 사망 생중계 (종합)

    미국에서 끔찍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CNN방송과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1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 버펄로시 한 마트에서 인종적 동기에 의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버펄로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5㎞ 떨어진 슈퍼마켓 ‘탑스’(TOOS)에 괴한이 난입했다. 방탄모와 방탄조끼, 사격용 보안경 등으로 중무장한 괴한은 무고한 시민을 향해 마구잡이로 총격을 가했다. 괴한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총을 쐈다.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4명을 쏴 그 중 3명을 살해한 뒤, 곧장 매장 안으로 들어가 또다시 총기를 난사했다. 경찰 출신 경비원이 대응사격을 했지만, 방탄조끼를 입은 괴한은 끄떡없었다. 결국, 괴한 총에 맞은 경비원과 손님 등 6명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으로 총 10명이 죽고 3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들은 비교적 가벼운 부상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부상자 중 1명은 사건 당일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총에 맞은 13명 중 11명은 흑인, 나머지 2명은 백인이라고 덧붙였다. 괴한은 또 방탄모에 부착한 카메라로 자신의 범행을 인터넷 생중계하는 잔인함도 보였다. 괴한은 세계 최대 인터넷 방송 플랫폼 ‘트위치’에서 ‘jimboboiii’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범행을 처음부터 끝까지 생중계했다. 생중계 계정 소개에는 ‘test for real’, 현실에서 시험해 본다는 문구를 적어 두기도 했다.괴한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를 벌이다 경찰의 끈질긴 설득 끝에 항복했다. 경찰은 괴한이 자신의 목에 총을 겨누고 경찰을 위협하다, 스스로 무장을 해제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또 사건 현장에서 미군에서 쓰는 M4 계열 소총 2정도 압수했다고 밝혔다. 민간에는 AR-15이라는 명칭으로 많이 팔리며, 총기 난사 때마다 등장하는 기종이다. 경찰과 미 연방수사국(FBI)은 괴한의 인종적 동기에 주목하고 있다. 존 가르시아 이리카운티 보안관은 괴한을 “순수한 악마”라고 묘사하며, “우리 공동체 밖의 누군가로부터 인종적으로 동기부여 된 증오범죄”라고 강조했다. 스테판 벨론지아 FBI 요원 역시 “인종적 동기와 폭력적 극단주의에서 비롯된 증오범죄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범인이 아무 연고도 없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마을까지 일부러 이동한 점, 범행에 사용한 소총에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비하하는 니거(N워드)를 적어둔 점은 이런 의심을 짙게 했다. 수사당국은 괴한이 범행 현장에서 남동쪽으로 약 320㎞ 떨어진 뉴욕즈 콘클리에 사는 페이튼 S. 겐드론(18)으로, 몇 시간 동안 차를 몰고 버펄로까지 이동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사건 몇 시간 후 진행된 법정 신문에서 범인은 자신에게 적용된 1급 살인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법원은 보석 없는 구금을 명령했으며, 오는 19일 추가 심리를 열 계획이다.사건 이후 해당 슈퍼마켓 체인은 성명을 내고 “우리는 이러한 무분별한 폭력 행위에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범행이 생중계된 플랫폼 트위치는 “우리도 큰 충격을 받았다. 트위치는 어떤 종류의 폭력에도 무관용 정책을 가지고 있다. 해당 사용자의 접속은 무기한 차단했으며, 해당 콘텐츠를 재방송하는 계정에 대한 주시 등 모든 적절한 조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버펄로가 고향인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버펄로 식료품점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을 주시하고 있다ㅍ며 지방 당국에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메릭 갈런드 연방 법무부 장관도 총격 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과 영부인은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날 사건뿐 아니라 전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도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런스 준결승 6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세 건의 총격으로 모두 21명이 다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 [월드피플+] “이제는 러軍이 표적”…군복입은 바이애슬론 금메달 우크라 여성 스타

    [월드피플+] “이제는 러軍이 표적”…군복입은 바이애슬론 금메달 우크라 여성 스타

    과거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딴 바 있는 우크라이나의 여성 바이애슬론 선수가 실제 소총을 들고 러시아군을 겨냥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의 스포츠 스타인 크리스티나 드미트렌코(22)가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자원 입대해 고국을 지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금은 소총을 들고 경기 표적이 아닌 러시아군을 겨냥하고 있는 그는 지난 2016년 유스올림픽에 출전해 바이애슬론 금메달을 목에 건 유망주였다. 바이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 종목이 합쳐진 동계올림픽 공식 종목 중 하나로 크리스티나에게 사격은 매우 익숙한 셈.이번 전쟁에서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체르니히브 출신인 그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던 2월 국제대회 준비를 위해 동유럽 여러나라에 걸쳐있는 카르파티아산에서 전지훈련 중이었다. 크리스티나는 "지난 2월 24일 잠을 자던 중 고향이 침략당했다는 친구의 메시지를 받고 잠에서 깼다"면서 "체르니히브의 친구들이 겪은 공포의 사진들이 담겨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분노한 그는 금메달을 따기위해 입었던 스키복과 경기용 총을 내려놓고 그 대신 군복과 실제 소총을 들었다. 그리고 경기와는 전혀 다른 표적을 쏘는 군사훈련을 받았다. 크리스티나는 "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이렇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도 "나는 총을 매우 잘 쏜다. 침략자들은 총을 쏠 기회조차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나는 푸틴의 군대가 전혀 두렵지 않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크라이나에서는 전쟁 이후 한때 국가를 대표했던 여러 스포츠 스타들의 입대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크리스티나와 같은 우크라이나 바이애슬론 국가대표 선수였던 예브헨 말리셰프(19)가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을 거둔 바 있다.       
  • 민간인 살해한 21살 러軍 병사의 자백 “한발에 쓰러졌고 우린 진격했다”

    민간인 살해한 21살 러軍 병사의 자백 “한발에 쓰러졌고 우린 진격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후 약 70여일 만에 러시아 군인이 전범 피의자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섰다. 21살의 피의자는 법정에서 민간인 살해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지방법원이 민간인을 사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러시아 육군 칸테미로프스카야 전차사단 소속 바딤 쉬시마린(21) 하사에 대한 첫 재판을 진행했다. 쉬시마린 하사는 개전 초기인 지난 2월 28일 교전 지역이던 우크라이나 동북부 수미주의 추파히우카 마을에서 민간인을 소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전거에 올라 휴대전화로 통화하던 62세 민간인 남성을 AK-47 소총을 쏴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우크라이나군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현장에서 생포된 쉬시마린은 민간인 사살혐의를 인정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쉬시마린은 “사격 명령을 받았다. 한 발을 발사하자 그가 쓰러졌고, 우리는 계속 진격했다”고 말했다. 러시아군이 전범 피의자로 우크라이나 법정에 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안국은 “쉬시마린의 증언은 침략자의 첫 번째 자백 중 하나”라고 평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은 “비무장 상태였던 민간인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러시아군이 있는 장소를 알리지 못하게 하려고 범행한 것”이라면서 “쉬시마린은 징역 10~15년 내지 최고 무기징역의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나우뉴스]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나우뉴스]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우크라이나군이 자체개발한 ‘홈메이드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러시아군의 탱크를 파괴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드론 특수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자체 제작 드론으로 폭탄 2발을 투하해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아에로로즈비드카는 당시 “최전선 남쪽에서 러시아군 탱크 T-90를 파괴했다. 탱크 가격은 250만~350만 달러(약 32억~45억 원)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드론으로 탱크를 파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캐나다가 지원한 로켓포로 같은 T-90 계열 탱크를 제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타우 인근에서 러시아 최신예 탱크 T-90M이 스웨덴제 로켓포인 칼구스프 M2 무반동포에 의해 박살 나는 모습이 담겼다. 파괴된 탱크의 가격은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달한다. 반면 로켓포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500만 원), 탄약 비용은 라운드당 500~3000달러(약 65~38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지원받은 드론 부품과 자금을 이용해 전투용 드론을 집에서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미하일로 고르벤코(43) 아에로로즈비드카 대변인은 지난 4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든 R18라는 드론은 대당 가격이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도 안 된다. 수십만 달러나 하는 군용 드론을 미국 등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면서 “R18은 더 오래 날 수 있고 최대 5㎏의 폭탄까지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18은 구소련제 대전차 로켓포탄을 개량해 목표물에 투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포탄의 단가는 최대 500달러(약 65만 원)다. 한편 T-90 계열 탱크는 러시아의 신형 탱크다. 그중에서도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예 기종이다. 125㎜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포착]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포착] 러 45억 탱크, 우크라 ‘홈메이드 드론’이 투하한 65만원 폭탄에 박살

    우크라이나군이 자체개발한 ‘홈메이드 드론’으로 폭탄을 떨어뜨려 러시아군의 탱크를 파괴했다.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드론 특수부대 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날 자체 제작 드론으로 폭탄 2발을 투하해 러시아군 탱크를 파괴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당시 “최전선 남쪽에서 러시아군 탱크 T-90를 파괴했다. 탱크 가격은 250만~350만 달러(약 32억~45억 원) 사이”라고 밝혔다. 다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드론으로 탱크를 파괴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앞서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캐나다가 지원한 로켓포로 같은 T-90 계열 탱크를 제거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북쪽 스타리 살타우 인근에서 러시아 최신예 탱크 T-90M이 스웨덴제 로켓포인 칼구스프 M2 무반동포에 의해 박살 나는 모습이 담겼다. 파괴된 탱크의 가격은 400만 파운드(약 63억 원)에 달한다. 반면 로켓포 가격은 대당 2만 달러(약 2500만 원), 탄약 비용은 라운드당 500~3000달러(약 65~385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아에로로즈비드카는 이전에 페이스북을 통해 해외에서 지원받은 드론 부품과 자금을 이용해 전투용 드론을 집에서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미하일로 고르벤코(43) 아에로로즈비드카 대변인은 지난 4일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만든 R18라는 드론은 대당 가격이 10만 파운드(약 1억 5700만 원)도 안 된다. 수십만 달러나 하는 군용 드론을 미국 등 해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면서 “R18은 더 오래 날 수 있고 최대 5㎏의 폭탄까지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R18은 구소련제 대전차 로켓포탄을 개량해 목표물에 투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각 포탄의 단가는 최대 500달러(약 65만 원)다.한편 T-90 계열 탱크는 러시아의 신형 탱크다. 그중에서도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예 기종이다. 125㎜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다.
  • [포착] 러 ‘63억원’ 탱크, ‘3000만원 짜리 포’에 박살나는 순간(영상)

    [포착] 러 ‘63억원’ 탱크, ‘3000만원 짜리 포’에 박살나는 순간(영상)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탱크가 우크라이나군 공격에 격파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한 영상은 한 대 당 약 63억 원 수준으로 알려진 러시아 주력 탱크 T-90M이 북동부 하르키우 전투에서 피격된 뒤 폭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T-90M은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러시아의 최신형 탱크다. 125mm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했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고 폭발한 뒤 외관이 완전히 불에 탄 모습이 담겼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의 자존심과도 같은 T-90M 탱크를 산산조각내는데 이용한 무기는 스웨덴의 칼 구스타브(Carl Gustaf) 무반동총이다.소형포 격인 무반동총은 발사할 때 포신이 후퇴하지 않고 반동이 없는 포를 뜻한다. 이름은 총이지만 구경 106㎜, 90㎜, 75㎜, 57㎜ 포탄을 사용한다. 스웨덴 사브사가 생산 중인 칼 구스타브 무반동총은 세계 수많은 무반동총 가운데 ‘명품’으로 손꼽힐 만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T-90M이 파괴되는 영상과 함께 “러시아군의 자존심(T-90M)이 스웨덴의 휴대용 유탄 발사기에 의해 무너졌다”면서 “(무기를 지원해 준) 스웨덴 국민과 스웨덴 국왕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를 보도한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가 1만 8000파운드(한화 약 2900만 원)짜리 무기로 4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짜리 러시아 최신형 주력 탱크를 파괴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이 기존에 투입해 온 구형 T-72, T-80 탱크는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포탑 내에 비축된 탄약들이 2차 폭발하면서 포탑이 본체에서 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모습 때문에 해당 탱크들이 마치 용수철이 달린 상자 속 장난감(jack-in-the-box) 같다는 조롱을 듣기도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이 러시아의 최첨단 주력 탱크마저도 대전차 공격에 대한 방어가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하기도 했다.
  • [포착] 거대한 ‘탱크 무덤’ 등장…우크라에 버려진 러 군용차 수백 대

    [포착] 거대한 ‘탱크 무덤’ 등장…우크라에 버려진 러 군용차 수백 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두 달이 넘게 흐르면서, 우크라이나에 버려진 러시아 탱크가 무덤을 이루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확신하는 승리와는 사뭇 거리가 먼 모습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도 키이우 인근의 부차에서는 그을리고 녹슨 군용 차량으로 가득 찬 ‘탱크 무덤’이 등장했다. 탱크와 장갑차 등 군용 차량은 러시아 군인들이 버리고 갔거나, 우크라이나군과의 전투에서 파손된 것들이다. 대부분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돼 있었고, 버려진 지 오래된 것들은 심하게 녹이 슬어 있었다.  ‘탱크 무덤’ 근처에는 탱크에 탑승했던 러시아 군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피묻은 옷이나, 총에 맞은 흔적이 가득한 자동차 수십 대도 버려져 있다. 부차 지역의 한 주민은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며칠 전에는 버려진 차량 옆에 노인 2명에 시신이 있었다”면서 “푸틴의 침략자(러시아 군인)들은 이곳 사람들의 삶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 이후, 러시아군의 탱크 1145대, 장갑차 2764대가 파괴됐다고 추정한다. 러시아군은 자국이 자랑해 온 최첨단 탱크마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 지난 4일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기자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동부 하르키우 인근에서 포탑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크게 파손된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전차는 T-90M 모델로,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형 탱크였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자랑이었던 해당 탱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고 산산조각났다.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한 현지 언론인은 “러시아는 이 탱크가 우크라이나 하리키우 주에 배치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추적∙파괴될 줄 누가 상상했겠느냐”고 적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이 러시아의 최첨단 주력 탱크마저도 대전차 공격에 대한 방어가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 정해인, 지하철 1호선 포착…배우와 함께

    정해인, 지하철 1호선 포착…배우와 함께

    배우 정해인(34)이 지하철 타는 일상을 공유했다. 정해인은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해인은 배우 장인섭과 김민규를 만나 비비탄 사격장에서 시간을 보낸 모습이다. 이들은 서울 대학로아트원씨어터에서 장인섭이 출연 중인 연극 ‘보이지 않는 손’을 관람하고 만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하철 1호선 대방역의 플랫폼이 담긴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정해인과 장인섭, 김민규는 지난해 12월 방영된 JTBC 드라마 ‘설강화:snowdrop’에 함께 출연했다. 정해인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있다.
  • [포착] 투입 되자마자 박살난 러 최첨단 탱크…자존심도 산산조각

    [포착] 투입 되자마자 박살난 러 최첨단 탱크…자존심도 산산조각

    러시아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탱크가 전장에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산산조각난 모습이 공개됐다. 미국 뉴욕포스트, 군사전문매체 디펜스블로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 기자인 안드리 차플리엔코는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동부 하르키우 인근에서 포탑이 무너져 내리는 등 크게 파손된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전차는 T-90M 모델로, 기존에 실전 배치돼 오던 T-90A모델을 개량한 최신형 탱크다. 125mm의 주포를 장착했고, 외부 공격을 받으면 미리 터지면서 공격 미사일의 관통력을 약화하는 반응 장갑(裝甲)을 장착하고 있다. T-90M 모델은 포탄의 정확도와 발사속도가 매우 높은 최신형 사격 통제 시스템도 갖췄으며, 러시아는 해당 무기가 러시아 군수산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할 위력을 갖췄다고 자랑해왔다. 지난달 28일 러시아 모스크바 도심에서 열린 전승절 퍼레이드 리허설에도 등장한 바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검게 그을려 완전히 파손된 T-90M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해당 탱크는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를 통해 해당 사진을 공개한 현지 언론인은 “러시아는 이 탱크가 우크라이나 하리키우 주에 배치된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며칠 만에 이렇게 추적∙파괴될 줄 누가 상상했겠느냐”고 적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5일 T-90M 탱크가 파괴되는 모습을 확인하는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히루키우 지역의 드론 정찰 중 적의 중(重)무기가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고 특수전사령부 소속 저항군이 포병 여단과 공조해 타격했다”면서 이 가운데 T-90M 탱크가 있었다고 밝혔다.T-90M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지 한달 여 후인 4월 25일부터 우크라이나전에 활용됐는데, 실전에서 파괴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군이 기존에 투입해 온 구형 T-72, T-80 탱크는 대전차 미사일 공격을 받으면 포탑 내에 비축된 탄약들이 2차 폭발하면서 포탑이 본체에서 튀어나가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모습 때문에 해당 탱크들이 마치 용수철이 달린 상자 속 장난감(jack-in-the-box) 같다는 조롱을 듣기도 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들이 러시아의 최첨단 주력 탱크마저도 대전차 공격에 대한 방어가 쉽지 않음을 입증한다고 분석했다.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쟁점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쟁점은

    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이 후보자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을 했던 시절 비위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성희롱 사건 지연처리, 부하 직원으로부터 고급 양주 수수, 관용차 사적 사용 등 비위가 있어 고용노동부가 이 총장을 해임할 것을 재단 이사회에 요청까지 했었다며 “고용노동부로부터 해임 건의를 받은 후보자가 장관 인사청문회에 참석했으니 아이러니”라고 질타했다. 당시 재단 이사회는 해임안을 부결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에게 양주를 제공한 직원은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는데, 후보자는 주의 조치를 받았다”며 “이런 조치가 과연 공정한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이 후보자는 “이사회 규정상 사무총장에게 내릴 수 있는 징계는 해임 아니면 주의”라면서도 “제가 솔선수범 해야 했던 건 맞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임종성 의원은 이 후보자가 삼성그룹의 노무 자문을 맡았던 것과 관련, “삼성전자에서 자문료로 매달 200만원씩 총 3800만원을 받았다고 답했는데 국세청 확인 결과 1년 4개월 동안 삼성생명·삼성물산 등 다른 계열사에서도 자문과 연구용역을 하고 1억 1300만원을 받았다”며 “이 정도면 삼성전자 자문위원이 아니라 노동계 상대를 위해 영입된 삼성 장학생”이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재벌과 노동자 사이에서 노동자를 제대로 보호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청문회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으나 이 후보자는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 후보자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재임 시절 이룬 성과를 강조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대수 의원은 “이 후보자가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으로 3년간 근무하면서 다양하고 질적으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는 앞선 모두발언에서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고 아르바이트 청년, 임금 체불 근로자 등의 노동권 보호를 강화하는 등 공정하고 안전한 노동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 감축 로드랩을 조속히 만들고 유연근무 활성화로 노사가 자율적으로 근로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내 귀에서 ‘윙~’ 소리… 안 겪어 보면 모를 고통, 일상생활도 지장

    내 귀에서 ‘윙~’ 소리… 안 겪어 보면 모를 고통, 일상생활도 지장

    무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낀 채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이때 소리를 너무 키우면 귀 건강을 해친다. 요즘 들어 과도한 스트레스에 시달린 귀에 이상이 생기는 이명(耳鳴)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느는 것도 이런 일상이 만든 현상이다. ●일반인 95%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 이명의 고통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조용한 곳에 홀로 있어도 혼자만 느끼는 소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지 않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스트레스가 쌓이고 우울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직장에서도 업무에 집중할 수가 없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는 힘들다. 검사를 받아도 청력에는 이상이 없다고 나오니 마치 꾀병을 부리는 사람인 양 오해를 사기도 한다. 이명도 고통스럽지만 주변의 시선 또한 만만치 않게 괴롭다. 이명은 외부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혹은 머릿속에서 소리를 느끼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사실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 가운데 하나가 이명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문인석 교수는 “일반인의 95% 이상이 일생에 한 번 이상 이명을 경험하며 전체 인구의 17%가 이명으로 불편함을 겪고 이 중 5% 정도는 병원을 찾을 정도로 심한 이명을 느낀다”고 말했다. 게다가 이명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명 환자 증가 추세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서 명확하게 드러난다. 2002년만 해도 이명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14만명 규모였지만 2006년 21만명을 넘어섰고 2012년에는 29만명 수준까지 늘어났다. 2019년에는 32만여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엔 이미 20만 9343명으로 집계돼 1년 발생 인원이 40만명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주목해야 할 대목은 연령별 분포다. 10대와 20대 환자는 2019년에 각각 9804명과 2만 1314명이었는데, 2021년엔 상반기에만 각각 7462명과 1만 5373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성(8만 7637명)보다 여성(12만 1706명)이 더 많았다. 이명은 대부분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의 소리인데, 어떤 소리가 나는지는 이명 원인과 큰 연관이 없다. 소리의 성상은 윙(전선줄 우는 소리, 기계 소리), 쏴(김이 빠지는 소리) 하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귀뚜라미, 매미 등), 찡 하는 소리, 바람 소리, 물 흐르는 소리 등의 단순음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전체의 4분의3가량이다. 이러한 소리들이 합쳐진 복합음으로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이명은 대개 육체적 스트레스(과로, 수면 장애 등)로 인해 악화한다. 또한 주위가 조용할 때 심해지고, 신경이 예민해져 있을 때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원인 질환에 따라 이명과 함께 청력 저하나 어지럼이 나타나기도 한다. ●2019년 32만명 치료… 男보다 女 많아 엄밀히 말해 이명 자체는 병이 아니라 귀와 관련된 많은 질환에 동반되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명은 청각기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자각적 이명)과 청각기 주변의 구조에서 발생하는 것(타각적 이명)으로 구분된다. 90% 정도는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자각적 이명이다. 타각적 이명은 다시 귀 주위에 있는 작은 근육의 경련에서 비롯되는 근육성 이명과 귀 주위 혈관의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혈관성 이명으로 구분한다. 근육성 이명은 중이 혹은 이관 주위에 있는 작은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과 이완, 즉 경련을 일으켜 “딱딱딱” 하는 무언가 부딪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혈관성 이명은 귀 가까이에 있는 경동맥의 박동음이 들리는 경우인데, 혈관 안으로 피가 흐르는 소리가 어떤 이유로 커져 환자 자신이 그 소리를 듣게 되는 것이다. 이명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약물은 고용량의 아스피린(살리실레이트 성분), 해열·진통소염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통 항생제, 우울증 치료제, 이뇨제, 말라리아 치료제, 먹는 피임약, 항암제 등이 있다. 공업용 화학물질과 유독가스에 노출돼 발생하기도 한다. 그 밖에 고혈압이 있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뇌압이 높은 경우에도 이명이 있을 수 있고, 이명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스트레스나 영양 결핍, 영양 불균형 등은 이명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명은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다. 일반적으로 달팽이관 유모세포의 손상에 기인한 이명의 경우 먼저 약물 치료로 내이 미세혈관의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이명을 감소시키고 이명에 의해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불안, 우울, 불면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 항불안제 및 진정제 등을 사용한다. 난청을 동반한 환자의 경우 보청기를 통해 청력 개선과 함께 뚜렷한 이명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재활 치료법도 많이 활용한다. 뇌의 적응 능력을 이용하는 것으로, 우리의 뇌는 귀에서 들리는 모든 소리를 다 수용하지 않고 필요한 소리만 걸러내 듣는 능력이 있는데 이 능력을 더욱 강화시키는 치료법이다. 예를 들면 평상시 기찻길 옆에 사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으면 기차기 지나가는 소리에 무관심해질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 치료법은 치료 기간이 6개월~2년 정도인데 치료받은 환자의 80% 이상이 신경을 써서 이명을 듣고자 하지 않으면 평상시에는 더이상 이명을 느끼지 못하게 될 정도로 효과가 훌륭하다고 한다. ●이명은 병 아니라 귀 질환 증상의 하나 이명은 대부분 기존에 발생한 청력 저하에 동반되는 부수적인 증상이다. 청력이 떨어져 이명이 발생하는 것이지, 이명으로 인해 청각 기관이 파괴되거나 청력이 나빠지는 게 아니다. 이명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진찰과 진단을 받은 후 적절한 상담과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이명 증세를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고 알려진 소음은 피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큰 소리에 노출되기 쉬운 장소들(록 콘서트장, 극장, 나이트클럽, 공사장, 사격장)의 잦은 출입을 삼가고 근무 장소의 소음이 심하면 소음 차폐용 귀마개 같은 개인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는 등의 예방이 필요하다. 중앙대병원 이비인후과 문석균 교수는 “무엇보다 귀에 부담을 주지 말아야 한다”며 “갈수록 많은 전자기기와 통화음으로 가득한 사무실 내 환경과 엄청난 소음을 가진 작업환경 등을 통제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개인에게 있어서도 시끄러운 지하철 내에서 큰 음량으로 음악을 듣거나 무선 이어폰 및 헤드폰을 사용하는 것 등은 귓속 청각세포에 너무 큰 자극”이라고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