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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경 렙토스피라 집단감염

    대민봉사 활동에 나섰던 의무경찰들이 렙토스피라에 집단 감염돼 1명이 숨지고 4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5일 안산에 있는 경기지방경찰청 소속 기동6중대에 따르면 지난 3일 감기증세를 보이던 이충연 이경(21)이 갑자기 많은 피를 토해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4일 새벽 3시쯤 숨졌다.이 중대 행정부관 조모 경장(30)은 “3일 오전 10시쯤 훈련을 가던 이 이경이감기증세를 호소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먹고 내무반에서 쉬던중이날 밤 10시쯤 갑자기 피를 토해 경찰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으로옮겨져 수술을 받다 숨졌다”고 말했다. 부검결과 이 이경의 사망원인은 렙토스피라에 감염됐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이 이경의 사망에 따라 이 부대는 이날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안산보건소에서 대원 152명을 대상으로 감염여부를 조사한 결과 41명이 감기증상과 함께 양성반응을 보여 전원 경찰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 부대원들은 최근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공군 쿠니사격장 인근에 배치돼 주민 시위에 대비한 경계근무를해왔으며 4차례 벼세우기 대민봉사활동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렙토스피라증은 8∼11월에 주로 발병하고 야외에서 들쥐 배설물 등을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 강초현선수 충남대 간다

    시드니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선수(18·유성여고)가 집 근처인대전 충남대에 진학키로 최종 결정했다. 2일 대전시체육회에 따르면 강 선수는 지난달 30일 오후 유성여고교장실에서 지도교사 강재규(姜在奎)감독,임창학(任昌鶴)교장,김광식(金光植)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대 입학 지원서를 작성하고 서명했다. 몸이 불편해 집에 남아 있던 강 선수의 어머니 김양화씨(40)도 동의하고 이들이 들고온 지원서에 서명했다. 강 선수는 “홀어머니를 보살피고 대전국립묘지에 모셔진 아버지 영령을 지키면서 학업과 선수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집에서 가까운 충남대에 입학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충남대는 강 선수에게 4년간 장학금을 지급키로 했으며,강 선수는졸업 후에도 유성여고 사격장에서 강 감독과 함께 훈련을 계속하기로했다. 지난 5월 한국사격연맹으로부터 입학 지원서를 받은 강 선수는 당초고려대와 한국체육대를 두고 진로를 고민해왔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남자배구 美 꺾고 첫승 “8강 희망있다”

    시드니올림픽이 반환점을 돌아선 23일 한국선수단은 나흘간 계속된금메달 행진이 주춤한 가운데 남자배구가 강호 미국을 꺾고 8강 진출꿈을 되살렸다. 동메달이 기대되던 배드민턴 여자복식과 탁구 남자복식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고 테니스 사격 등도 초반 탈락하는 불운을 겪었다. 한국이 3연패끝에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펼쳐진 남자 B조예선리그 4차전에서 김세진(19점)신진식(18점)이경수(16점) 트리오의활약으로 미국을 3-2(25-20 25-27 26-24 21-25 15-13)로 물리쳤다. 1승3패를 마크한 한국은 남은 유고전(25일)을 3-1 이상으로 이길 경우 8강에 오르는 희망을 남겼다. 5세트 초반 상대 토머스 호프(202㎝)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며 5-8로 끌려갔던 한국은 방신봉 이경수 김세진의 연속 블로킹으로 동점을만든뒤 김세진·신진식이 연거푸 좌·우 공격을 성공시켜 15-13으로짜릿한 역전극을 이끌어냈다.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동메달 획득에도 실패했다. 라-정조는 시드니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3∼4위 결정전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친이유안-가오링(중국)조에 0-2(10-15 4-15)로 완패했다.이로써 배드민턴이 정식정목으로 채택된 92바르셀로나부터 매번 2개씩의 금메달을 땄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남자복식 은메달과 동메달 각 1개씩에 그쳐 올림픽 첫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전날 여자복식에 이어 동메달을 노렸던 남자복식의 이철승(삼성생명)-유승민(동남종고)조는 스테이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4위전에서프랑스의 패트릭 실라-쟌 필립 가티엥조에 1-3(20-22 23-21 19-21 10-21)으로 져 메달 추가에 실패했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이-윤조는올림픽파크의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회전에서 토미 하스-다비드 프리노실(독일)조의 강한 서비스와 스트로크에 밀려 0-2(4-6 5-7)로 패했다. 테니스에서 남자단식(이형택)과 여자복식(조윤정-박성희조),남자복식 3개 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남단과 여복의 1회전 탈락에 이어 이-윤조 마저 2회전에서 무너져 단 한 종목도 8강 진입의 꿈을 이루지못했다. 이은철(한국통신)과 배성덕(창원시청)이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나란히 탈락했다.이은철과 배성덕은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끝난남자 소구경 소총3자세 본선에서 각각 1,160점,1,157점으로 18위,25위에 머물렀다.남자스키트에선 전찬식(상무)이 97점으로 9위에 그쳐 탈락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여자배구 페루 꺾고 8강 진출

    ◆ 배구.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 22일 한국선수단은 기대했던 배드민턴,사격 등이 줄줄이 메달권에서 탈락,아쉬움을 남겼다.그러나 여자 배구가 8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고 테니스 남자복식이 사상 처음 2회전에 오르는 등 의미있는 선전을 펼쳤다. 여자 배구는 시드니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열린 B조 예선리그 4차전에서 구민정(21점),장소연(17점),박미경(12점) 트리오의 활약으로 박만복 감독이 이끄는 페루를 3-1로 꺾고 3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패를 마크,사실상 조 3위를 확정하면서 8강 토너먼트 진출을 결정지었다.한국은 24일 러시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갖는다. ◆ 테니스. 이형택-윤용일(이상 삼성증권)조가 테니스 남자복식 2회전에 진출했다.이-윤조는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남자복식 1회전에서 마르셀로 리오스-니콜라스 마수(칠레)조를 2-0(6-3 6-4)으로제압했다.한국이 올림픽 테니스 복식에서 2회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단식 1회전에서 아쉽게 패한 이형택은 윤용일과 짝이 돼 안정된 스트로크로 착실히 득점,1세트를 얻은 뒤 2세트에서도 스트로크와 발리로 상대를 몰아 붙이고 윤용일의 서비스 에이스로 깔끔하게 경기를마무리했다.그러나 조윤정-박성희(이상 삼성증권)조는 카리나 합수도바-자넷 후사로바(슬로바키아)조에게 1-2(5-7 7-6 4-6)로 패해 2회전진출에 실패했다. ◆ 배드민턴. 라경민(대교 눈높이)-정재희(삼성전기)조가 여자복식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3위 라-정조는 올림픽파크의 제3 파빌리온에서 열린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후앙 난얀-양 웨이(중국)조에 0-2(6-15 11-15)로 패했다.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이 정식 정목으로 채택된92바르셀로나부터 매 대회마다 금메달을 땄던 전통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정조는 23일 오후 3-4위전에서 세계랭킹 5위 쉰 위유안-가오 링(중국)조와 동메달을 다툰다.1세트 초반 앞서가던 라-정조는 중국의맹공에 밀려 4-4 동점을 허용한 이후 무너졌으며 2세트 들어서도 장단과 강약의 조화를 이룬 상대 스매싱을 막아 내지 못해 금메달 꿈을4년 뒤로 미뤘다. ◆핸드볼. 남자 대표팀이 약체 이집트에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A조 예선4차전에서 공수에 허점을 노출하며 졸전 끝에 이집트에 21-28로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이로써 한국은 단 1승도 없이 1무3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 사격. 부순희(한빛은행)가 스포츠권총 결선 진출에 실패,올림픽 첫 메달의꿈을 접었다. 부순희는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계속된 여자스포츠권총 본선에서 573점으로 25위에 그쳤고 송지영(경기체고)도 576점으로 18위에 머물렀다. ◆ 권투. 남한의 김기석(서울시청)과 북한의 김은철이 8강에 나란히 올랐다. 김기석은 달링하버 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2회전에라 파네 마사라(인도네시아)에 8-4로 판정승했다.김은철도 팔 라카토스(헝가리)에게 일방적인 공격을 펼쳐 20-8로 판정승,8강에 합류했다. ◆ 하키. 지난 대회 은메달을 차지했던 한국 여자 하키가 예선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예선 A조 예선 마지막경기에서 세계 최강 호주에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2무2패가 된 한국은 승점 2점으로 조 4위에 그쳐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기대주로 꼽혔던 이진택(대구시청)이 남자 높이뛰기에서 예선탈락했다. ◆ 육상. 96애틀랜타올림픽과 99세계선수권에서 잇따라 결선에 진입했던 이진택은 22일밤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에서 자신의 한국기록(2m34)에 14㎝나 뒤진 2m20의 기록으로 출전선수 34명 중 21위에 머물렀다. [올림픽 특별취재단 명단]▲단장 이병진(스포츠서울 체육팀장)▲오병남(대한매일 체육팀차장)▲박준석(〃 〃기자)▲노창현(스포츠서울 사회팀장)▲최문열(〃 체육팀차장)▲김태충(〃 사회팀기자)▲최정식(〃 〃기자)▲홍헌표(〃 야구팀기자)▲이영규(〃 〃)▲류재규(〃 축구팀기자)▲이승재(〃 사진팀기자) ▲성복현(〃 〃)▲남병화(〃 〃)
  • 한국 여자핸드볼 파죽의 3연승

    시드니올림픽이 중반 열기를 더하고 있는 21일 한국은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데 이어 배드민턴 남자복식에서 은메달과동메달을 보태는 선전을 펼쳤다.또 남자 하키와 여자 핸드볼이 강호인도와 헝가리를 꺾어 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밝혔으나 나머지 종목의부진이 이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하키] 한국은 올림픽파크의 스테이트하키센터에서 열린 남자 B조 3차전에서 강건욱과 송성태(이상 성남시청) 등 노장선수들의 눈부신 투혼으로 강호 인도를 2-0으로 잡았다.스페인·아르헨티나와 연속 무승부를기록한 한국은 이로써 3경기만에 첫 승,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은 전반 27분여만에 송성태의 필드골로 1-0으로 앞선 뒤 후반 6분 강건욱이 또다시 필드골을 터뜨려 승부를 갈랐다.한국은 24일 약체 폴란드를 제물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핸드볼] 한국 여자핸드볼이 파죽의 3연승,8강진출에 파란불을 밝혔다. 한국은 시드니 올림픽파크 제2 파빌리온에서 열린 예선리그 A조 3차전에서오성옥의 노련한 게임운영으로 헝가리를 41-33으로 일축,3게임을 내리 따내 조 선두에 나섰다.이로써 한국은 약체 앙골라와의 최종전(25일)만 남겨놓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조 1위를 차지,B조 4위와준결승 진출을 다툴 것으로 보인다. [배구] 남자 배구가 러시아에 아쉽게 져 8강 진출이 사실상 무산됐다. 한국은 달링하버의 엔터테인먼트센터에서 계속된 남자 B조 3차전에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우승후보 러시아에 2-3으로 무릎을 꿇었다.3연패를 기록한 한국은 강호 유고·미국과의 경기를 남겨 8강 토너먼트 진출이 어렵게 됐다.한국은 신진식·이경수·장병철의 폭발적인강타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몰고간 뒤 14-11까지 앞서 대어를 낚는 듯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해 주저앉았다. [유도] 한국이 6일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한국은 시드니 달링하버의 제2전시홀에서 벌어진 남자 100㎏급에서기대를 모았던 장성호(한국마사회)가 1회전 탈락,충격을 던진 데 이어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마저 8강에서 져 패자조로 밀려났다.전통의 메달밭인 한국 유도는 이로써 6일 동안 금맥 캐기에 실패,자칫 76몬트리올대회 이후 24년만에 노골드 수모를 당할 위기를 맞았다.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소연은 우타 퀸헨(독일)에 우세승을 거둔 뒤 8강전에서 셸린 르브렁(프랑스)에게 판정패했지만 패자전에서에스더 산미구엘(스페인)에게 한판승을 거두며 패자 준결승에 진출했다. [탁구] 남자복식의 이철승-유승민조가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열린 8강전에서 대만의 창옌수-치앙펜룽조를 3-2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여자단식의 간판 류지혜는 올림픽파크 스테이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일본의 고니시 안을 3-2로 누르고 남·녀 단식통틀어 유일하게 8강에 올랐다.그러나 김택수-오상은조는 공링후이-류궈량조(중국)에 1-3으로 져 탈락했다. 메달권 진입을 노렸던 남자단식의 김택수와 이철승,유승민도 32강전에서 탈락했고 여자단식의 기대주 석은미도 16강전에서 첸홍 고치(독일)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수영] ‘아시아 최고의 스프린터’ 김민석(동아대)이 자유형 100m에 이어50m에서도 한국신기록을 세웠으나 아쉽게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민석은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50m 예선에서 22초82를 기록,지난 4월 아시아선수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22초99)을 0.17초나 앞당기며 17위에 올랐다.김민석은 자유형 단거리에서 올해 6차례나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0.02초차로 준결승(16강)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사격] 배성덕(창원시청)과 이은철(한국통신)이 소구경소총 복사에서 본선탈락했다. 배성덕과 이은철은 시드니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벌어진 남자 소구경소총 복사 본선에서 각각 588점과 587점을 쏴 38위와 41위에 머물렀다.
  • 배드민턴 혼복·복식 3개조 선전

    한국 선수단은 메달 레이스 첫 날 금사냥에 실패한 아쉬움을 딛고전열을 재정비,17일 배드민턴과 양궁·복싱 등에서 순조로운 항진을했다.그러나 한국은 이날 메달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배드민턴. 강력한 금후보인 혼합복식의 김동문(삼성전기)-라경민(대교 눈높이)조,남자복식의 김동문-하태권,이동수-유용성조(이상 삼성전기)가 무난히 8강에 올랐다. 김-라조는 올림픽파크 제3체육관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쿠나콘 수디소디-사라리 퉁송캄조(태국)를 2-0으로 완파했다.또 김-하조는 세계12위 체순킷-얍킴혹조(말레이시아)를 2-0으로 가볍게 이겼고 2번시드의 이-유조도 피터 놀스-줄리안-로버트슨조(영국)를 2-0로 일축했다. 여자단식의 김지현도 2회전에서 밀레인 클루티에르(캐나다)를 2-0으로 이겨 16강에 올랐다. ▲복싱. 김기석(서울시청)이 16강에 진출했다.김기석은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라이트플라이급(48㎏ 이하) 예선 1회전에서 인도네시아의 소반 수레쉬 싱을 9-5 판정으로 이겨 한국 선수중 처음으로 16강에 나섰다. 같은 체급의 북한 김은철은세부시소 케케치(레소토)에 RSC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사격. 하루전인 16일 강초현이 여자 공기소총에서 결선 합계 497.5점을 쏘아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강초현은 시드니 근교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선두를 유지하다 아홉발째에서 10.5점을 쏘아 낸시 존슨(미국)에게 공동선두를 허용한 뒤 마지막발에서 9.7점으로 더욱 부진,합계에서 존슨에게 0.2점 뒤져 다 쥐었던 금메달을 놓쳤다. 17일 경기에서는 송지영(경기체고)과 부순희(한빛은행)가 여자 공기권총에서 본선탈락했다.송지영은 본선에서 379점으로 16위에 그쳐 결선진출에 실패했다.스포츠권총의 부순희는 377점으로 24위에 그쳤다. ▲유도. 16일 정부경(한국체대)이 남자 60㎏급에서 뜻하지 않은 은메달을 안겼다.정부경은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의 노무라 다다히로에게 선제공격을 하다가 14초만에 되치기 한판을 당해 준우승에머물렀다.17일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한국은여자 52㎏급과 남자 66㎏에 장재심(용인대) 한지환(한국마사회)이 출전했으나 1·2회전에서 일찌감치 무너졌다.장재심은 나라사키 노리코(일본)에게,한지환은 라르비 벤부다우(프랑스)에게 각각 한판패했다. ▲펜싱. 16일 경기에서 이상기가 한국 펜싱 사상 처음으로 메달권에 들었다. 이상기는 시드니전시홀에서 열린 남자 에페 개인 3∼4위전에서 스위스의 마셀 피셔를 15-14로 꺾고 동메달을 따 한국 펜싱사에 한 획을그었다.준결승전에서 파벨 콜로프코프(러시아)에게 9-13으로 져 3∼4위전으로 밀린 이상기는 2피리어드 종료 12초전 천금 같은 결승점을뽑았다. ▲수영. 심민지(대전체고)는 올림픽파크에서 열린 여자배영 100m 예선에서 1분3초20으로 19위에 그쳐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 시드니올림픽 개막…南北 역사적 동시입장

    2000시드니올림픽이 15일 오후 5시(한국시간) 시드니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내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개막식에는 남북한과 개최국 호주 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 199개국과 초청국 동티모르 등 200개국 1만6,600명의 선수·임원이 참가,뉴밀레니엄 올림픽의 출발을 알렸다.특히 개막식에는 사상 처음으로 남북한 선수단이 ‘코리아’라는 한 이름으로 케냐에 이어 96번째로 입장,11만8,000여 관중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진한 푸른색재킷에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코리아’선수단은 ‘아리랑’이 배경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하늘색 한반도 지도가 그려진 ‘한반도기’를 맞든 박정철(북한)ㆍ정은순(한국) 두 기수를 앞세워 스타디움에들어섰다. 개막식은 윌리엄 딘 호주 총독의 개막 선언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의 개회사,마이클 나이트 대회조직위원회(SOCOG) 위원장의 환영사,올림픽기 게양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지난 5월10일 아테네에서 채화돼 호주전역을 순회한 성화가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서 절정을 이뤘다. 개막식을 끝낸 참가국들은 16일 오전 세실파크 국제사격장에서 열릴여자 공기소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메달레이스를 펼친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강초현·최대영 시드니에 첫金 총성을

    한국의 5회 연속 올림픽 10위내 입상은 16일 사격 여자공기소총에출전하는 강초현(18·유성여고)과 최대영(18·창원시청)에게 달려 있다. 올림픽 사격 여자공기소총 우승은 단순히 금메달 1개를 따내는 것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하면 전체 선수단의 사기가 오르고 동료선수들에게 자신감과 함께 경쟁심을 불어넣게 되기때문이다. 이제까지 여자공기소총에서 우승한 선수의 국가는 예외 없이 좋은성적을 올렸다.88년 서울올림픽에서는 소련의 이리나 칠로바가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소련은 12년만에 마주친 미국을 압도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92년 바르셀로나에서는 여갑순이 우승하면서 한국은 7위를 기록했다.서울올림픽의 4위보다 뒤졌지만 금메달수는 12개로 같았다.서울대회가 홈그라운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 96애틀랜타 대회에서는 폴란드의 레나타 마우어가 대회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폴란드는 바르셀로나 때보다 2배가 넘는 7개의 금메달을땄다. 한국이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는이미지 트레이닝.강초현과 최대영은 시드니국제사격장에서의 사격외에 선수촌에서 결선을 상정한 훈련을 하고 있다.선수 입장에서부터 사격이끝날 때까지 모든 과정을 머리속에 떠올리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훈련을 반복하는 것.총만 들지 않을 뿐 실제 경기에서의 진행방송이나 사격통제까지 김일환 감독의 목소리로 연출한다. 김감독은 “결선에는 심리적인 압박감이 기록에 큰 영향을 미치기때문에 이런 훈련이 오히려 총을 쏘는 것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고강조한다. 시드니에 도착한 뒤 페이스가 떨어져 우려를 자아냈던 강초현은 13일 사격연습에서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공기소총은 경기 당일의 컨디션에 좌우되기 때문에 슬럼프에 빠졌던 강초현이 오히려 좋은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정감이 강점인 최대영은시드니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시드니 특별취재단
  • 美공군, 고아원생 초청 행사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 공군 사격장에 대한 지역주민과 시민단체들의 폐쇄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미 공군이 고아원생들에게 병영체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해 화제다. 25일 공군 제10 전투비행단과 미 공군에 따르면 26일 수원 효행원고아원생 84명을 부대로 초청,병영체험 행사를 갖는다. 효행원생들은 이날 부대에 도착,부대를 소개하는 영화를 관람한 뒤격납고와 무장전시장,미사일 등 부대 방공무기 및 장비 등을 둘러보게 된다.또 조종사 비상대기실을 찾아가 조종사들로부터 평소 궁금했던 점을 듣고 직접 전투기에 타보는 기회도 갖는다. 이어 부대 간부들과 점심식사를 한 뒤 좀처럼 접하기 힘든 비행단내 미군부대를 방문,각종 첨단장비와 시설 등을 둘러보고 미군장병들이마련한 파티와 축구경기 등을 함께 하며 즐길 예정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 MBC 스페셜 ‘길 위의 신부’

    ‘전북지역 대표적 문제인물.외고집에 타협할 줄 모르는 성격.저돌적 성격으로 ‘깡패 신부’로 불리움.’ 지난 90년 폭로된 ‘보안사 사찰대상 디스켓’에 담긴 문정현(文正鉉·60) 신부에 대한 기록이다.‘신부님’이라면 따뜻함과 자애로움이 연상되는데 어째서 이토록 껄끄러운 모습으로 기록돼 있을까.MBC스페셜 ‘길 위의 신부’(밤 9시55분)는 가시밭길을 걸어온 문 신부의 일대기를 그린다. 지난 1966년 12월,당시 27세의 문정현은 사제서품식을 갖는다.그 뒤 34년 동안 줄기차게 반유신·반독재 투쟁을 펼쳤으며 그의 활동은노동·반미 문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문 신부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멤버이면서 기아특수강,만도기계 노동분규 현장에서는 ‘대책위원장’으로 활동했다.백발이 성성해진 문신부는 최근 ‘매향리미공군 사격장 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의 위원장,‘불평등한 SOFA개정 국민행동’의 위원장을 맡아 각종 시위의 최일선에 서있다. 지난달 31일 문 신부는 반미운동을 벌여온 미국 출신 신부 로베르토의 장례미사에서 “고인의자리를 채우기 위해서라도 주한 미군과 미국의 만행을 속속 고발하겠다”고 다짐했다.그 약속을 지키려는 듯협심증과 목디스크로 고생을 하면서도 문 신부의 SOFA 개정을 위한싸움은 여전히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렇지만 문 신부는 결코 과격한 신부 만은 아니다.전북 익산시의한적한 농촌에 자리잡은 ‘작은 자매의 집’에 돌아오면 문 신부는장애아들을 감싸는 아버지가 된다.지난 86년 ‘짐승처럼 학대받는’장애아를 하나 둘씩 거둬 들였고,이제는 38명으로 늘어났다.그렇지만 반미운동에 바쁜 문 신부는 아이들을 충분히 돌봐주지 못하는 것이항상 미안하다.“젊고 생각바른 신부가 몇 명 더 있으면 좋으련만…”하고 문 신부는 중얼거리곤 한다. 제작을 맡은 이정식PD가 “지금까지 하신 일들이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은 안 드십니까”라고 물었다.잠시 생각에 빠졌던 문 신부는 이렇게 대답했다.“그래,사실 계란으로 바위치기지.참 미련한 짓이고.그렇지만 계란으로 바위치는 수고라도 없었으면 오늘이 있을 수있었을까.이렇게 지나고 보니까 역사에 후퇴는 없더라고….”장택동기자 taecks@
  • 매향리사격장 폐쇄 발표

    국방부가 18일 발표한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은 매향리 기관총사격장과 농섬 폭탄사격장의 전면 폐쇄 및 이전이라는 주민 및 시민단체의 요구를 100% 충족시키는 것은 아니지만 요구사항의 상당부분을수용했다는 점에서 전향적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기총사격장의 사실상 폐쇄조치는 대체 사격장부지 제공 등의조건없이 미군 사격장 한 곳을 반환받은 결과로도 볼 수 있다. ◆무엇이 달라지나=미군이 이날부터 매향리 기총사격장에서의 기관총 사격훈련을 전면 중단함으로써 기총사격을 위한 전투기의 선회비행항로반경에 들어있던 매향1·5리,매향 2·3·4리,석천리,이화리주민들은 안전 및 소음피해에서 거의 벗어나게 됐다. 매향리 주변 한국군부대 등에서 농섬을 향해 발사해온 박격포 등 지상공용화기 사격도 중지시키는 ‘성과’도 얻었다. ◆경과=미 공군의 지난 5월 8일 농섬 폭탄비상투하사건으로 촉발된 매향리 사태는 이후 미군의 사격강행과 주민시위,시민단체 가세,사격중단 등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반미감정을 불러 일으켰다. 한·미양군은이를 해소하기 위해 두차례에 걸쳐 주민 보상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시민단체와 일부 운동권 학생들의 항의가 끊이지 않았다.미군은 매향리 기총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중지할 경우 한국 공군 사격장 등에서 부족한 사격훈련시간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하며 버텼지만 국방부의 집요한 설득으로 이같은 요구를 철회,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과제=국방부는 매향리 주민과 주한미군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해 왔다.한편으로는 주한미군과 협상을 통해 양보를 얻어내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민들을 설득해왔다. 그러나 국방부의 발표 내용에 대해 현지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은 주민과의 합의없는 기만적 대책,일정한 기간이 지난 뒤의 사격재개 의혹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부 주민과 시민단체들이 매향리 기총사격장과 농섬 폭탄사격장의 전면폐쇄 및 완전한 이전을 요구하며 계속 투쟁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노주석기자 joo@
  • 이은철 공기소총 1위…경찰청장기 사격 선수권

    바르셀로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은철(한국통신)이 제9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선수권대회 공기소총 부문에서 우승했다.소구경 소총에서 공기소총으로 주종목을 바꾼 이은철은 18일 태릉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일반부 본선에서 592점으로 김승환(주택은행)과 동점을이룬 뒤 결선에서 102.7점을 추가해 합계 694.7점을 기록하며 우승,올림픽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보였다.
  • 매향리 기총사격장 안전지대 조성키로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기총사격장에서 미 공군의 기총사격 훈련과해안에 배치된 한국군 지상경계부대의 농섬을 향한 박격포 등 지상화기 사격훈련이 18일부터 전면 중지됐다. 이한호(李漢鎬) 공군참모차장은 이날 오후 국방부에서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 발표,매향리 기총사격장의 사실상 폐쇄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 제7공군은 이날 매향리 기총사격장에 설치된 표적 4개를 제거했다.용도가 폐기된 사격장 부지 23만평은 ‘안전지대’로 조성할 방침이다.그러나 매향리사격장에서 서해쪽으로 1.8km 떨어진 농섬사격장에서의 기관총사격은 계속된다.전투기 및 헬기 실(實)폭탄사격은 중지하되 소음 및 폭발위험이 적은 연습탄 사격만 실시한다. 그러나 참여연대,환경운동연합 등 6개 시민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매향리 기총사격장의 주민반환 ▲양국 군 당국자의 합의각서 공개 ▲농섬 사격장의 추가 철폐 등을 요구했다.매향리 사격장폐쇄 범국민대책위원회도 “주민과의 합의 없이 이뤄진 기만적인 발표”라며 조성태(趙成台) 국방부장관과의면담을 요구했다. 노주석기자 joo@
  • 매향리 기총사격장 폐쇄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기관총사격장에서 미군 제7공군의 기총사격 훈련이 전면 중단된다. 또 매향리사격장 옆 공대지 폭탄사격장인 농섬에서의 F-16,A-10,AC-130기 등의 실무장 폭탄사격도 중지된다.연습탄으로 사격훈련을 하되사격각도를 해안쪽으로 조정, 주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17일 매향리 주민,주한미군과의 협의를 거쳐 이같이 합의,18일 오후 2시 이한호 공군참모차장이 ‘매향리 사태 종합대책’을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사실상 매향리 기총사격장을 폐쇄하는 것을 의미하며 주한미군이 현지 주민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했다는 점에서 전향적 조치로평가된다. 미 공군은 이와 함께 현재 사격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곳을 제외하고는 다른 한국공군 사격장을 이용한 추가 사격훈련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미 공군은 매향리 기총사격장에서 사격을 중지하되 충남 보령 사격장이나 태백산 사격장 등 한국 공군이 운영하는 사격장에서사격훈련 시간을 보전해줄 것을 요구해 왔다. 노주석기자 joo@
  • [사설] 느닷없는 反美 시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가 9일 “정부가 급진세력의 무분별한 반미운동을 방치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왔다.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노근리·매향리 등 미군관련 문제들이 터져 나오는데도 정부가 적절한 대처를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우리는 이 총재의 느닷없는 ‘반미’시비에 먼저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 노근리 문제는 6·25전쟁 당시 미군이 저지른 양민학살에 대해 ‘진상을 밝히라’는 국민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다.매향리 사격장 문제도 미공군의 사격훈련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입고 있는 엄청난 피해를 바로잡으려는 노력이다.인도주의와 생존권에 기초한 이같은 국민적 노력을 어떻게 반미운동으로 왜곡해서 매도할 수 있는가.정부가 반미운동을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 또한 말이 되지 않는다.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미국의 정책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반미’는 국익에 도움이 안된다”고 강조한 사실을 이 총재도 알고 있을 것이다. SOFA 개정 문제도 그렇다.우리 주권을 침해할 정도로 턱없이 불평등한 기존협정의 내용을 “이제는 독일이나 일본 수준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게 국민의 요구다.이같은 국민의 열망에 따라 국회도 이 협정의 개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놓지 않았는가. 주한 미군이 우리 안보에 결정적인 요소라는 사실때문에 미군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입도 뻥긋하지 말라는 것인가. 주한미군의 존재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안정자’ 구실을 하고 있다는 것은알 만한 국민들은 다 알고 있다.지난 6월 평양회담에서 주한 미군의 존재와관련, 김 대통령이 북한 김정일(金正日)위원장을 설복(說服)한 사실을 이 총재 또한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총재는 “정부의 급진적인 통일정책이 계층적 이념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김 대통령의 통일정책은 남북관계의 개선을 통해 평화를 정착시킴으로써 통일로 가는 노둣돌을 놓고 있을 뿐이다.통일은 먼 훗날의 일이다.김 대통령도 “통일과 관련,다음 정권의 몫을 남겨 놓겠다”고공언한 바 있다.남북관계의 개선은 민족의 이름으로 환영해야 할 일이지 결코 발목 잡을 일이 아니다.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부총재도 “민족화해에야당도 동참해야 한다”며 야당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하는 마당이 아닌가. 이 총재가 느닷없이 대정부 공세를 펼치는 까닭은 이해가 간다.이산가족 상봉으로 상징되는 ‘눈물정국’에서 주도권 상실에 대한 위기감의 표현일 수도 있다.그러나 책임있는 지도자라면 정부와 국민,남과 북,한국과 미국간에갈등을 증폭시키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다.
  • 주한미군과 환경문제/ 협상테이블 韓·美 입장과 전망

    2일과 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SOFA)개정 협상에서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은 형사재판권 관할,노무 분야와 함께 주요 안건이다. 미국은 매향리 사격장 소음 피해 및 포르말린 한강 무단 방류 등으로 반미감정이 고조되자 “협상에서 형사재판권 관할 문제만 논의할 수 있다”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환경·노무 분야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 분야는 형사재판권 문제가 타결된 뒤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아직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한·미 양국은 지난 95년 11월부터 96년 9월까지 7차례나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했으나 별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이번 협상에서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정부는 독일 수준의 환경 기준 준수를 SOFA에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은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측은 미국측에 탄력적으로 대처할것을 요구했지만 입장 차가 워낙 커 협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측이 이번 협상에서 우리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요구가 나올 것을 우려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측도 들끓는 여론을 의식해 요구했을 뿐 큰 기대는 걸지 않는 눈치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군이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세계 85개 나라와 맺은 SOFA 가운데 환경조항이 포함된 곳은 독일 뿐”이라면서 “한·미 SOFA에만환경조항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곳도 일본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독극물인 포르말린 한강 방류 등으로 국민들이 분개하는 것은 이해되지만,그렇다고 해서 당장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하도록 미국을 압박할 수만은 없다는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주한美軍 환경오염 실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아니다.오래 전부터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을 뿐 아니라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는 군의 특성상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 환경부와 환경단체들의 분석이다.주한 미군에 의한 주요 환경 오염 실태를 소개한다. ◆매향리 사격장 소음 피해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일대는 지난 55년 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공여된 뒤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인도주의실천의사회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소음에 의한 수면·청력 장애,스트레스,기억 감퇴 등 증상을 보이고 있다.혈중 납 농도도 1㎗당 3.42㎍으로 납에 노출된 노동자 2.03㎍/㎗보다 높다.아주대 의대가 측정한 소음도는 하루 평균 41.7∼97.9㏈,1시간 평균 44.1∼104.9㏈,주민피해대책위원회가 대전대에 의뢰해 실시한 소음도 측정에서는 실내 61.2㏈,실외 133.7㏈로 조사됐다.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매향리는 포탄에 포함된 중금속에 의한 토양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비행장 소음 및 오·폐수 부적정 처리 매향리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이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시달리는데다 비행장에서 나오는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 때문에 농사에 지장을 받고 있다.미 공군은 지난해 12월 오·폐수를 군산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기로 군산시와 합의했으나,최근에도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 폐기물 불법 매립 지난 97년 6월 미 2사단이 동두천시 걸산동 일대공여지(500평) 및 부대 내 하천 변에(200평)에 건축 폐기물 1,000t을 버린사실이 밝혀졌다.건축 공사에서 나온 폐아스콘·폐콘크리트를 전문처리업체에 맡기지 않고 마구 버렸다.미군측은 지난 1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민간 업체에 맡겨 처리했다고 밝혔지만,현장을 확인하겠다는 동두천시의 요청은 묵살하고 있다. ◆의왕시 메디슨기지 기름 유출 지난 97년 3월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에 있는미 8군 통신부대 메디슨기지에서 난방 보일러용 저유황 경유 200갤런이 유출됐다.소형 기름탱크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기름이 쏟아져 백운산 계곡을 오염시켰다.백운산 계곡은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지금도 비가 오면 기름이계곡을 따라 흘러내린다.미군측은 오는 9월부터 미생물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할 예정이지만,메디슨기지 100m 이내 지역은 경사 50도 이상의 가파른 지형이라 토양 복원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문가들은 토양이 광범위하게 기름에 절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완전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 K-55기지 기름 유출 지난 7월22일 집중호우 때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K-55기지의 지하 기름탱크 2개가 침수돼 약 3,700갤런(약 1만4,000ℓ)의항공유가 유출됐다.유출된 기름은 배수로를 따라 금각2교∼부대 철책 약 5㎞를 뒤덮었다.미군측은 사고 발생 3일이나 지난 7월25일에야 이같은 사실을공식 발표했다. ◆용산기지 포르말린 한강 방류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용산기지 영안실에서 시체 방부처리용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228ℓ(475㎖ 짜리 480병)가 하수구를 통해 방류됐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13일 용산기지에 근무하는 한국계 직원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포르말린은 미국에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는 발암물질.미군측은 7월14일 75ℓ를 방류해다고 시인했다.그러나기지 내 오수처리시설에서 1·2차 처리된 뒤 서울시 난지도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한강에 방류됐기 때문에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로부터 “진상 규명을위한 노력보다는 진실 회피와 여론 무마를 위한 형식적 조사”라는 비난을받고 있다. 문호영기자. *盧富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인터뷰. “국민들이 보기에는 미흡하지만 주한 미군의 환경 오염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일과 3일 서울에서 열린 SOFA 협상에 환경분야 대표로 참가한 노부호(盧富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은 “주한 미군도 그들의 환경관리규정을 준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노 과장은 주한 미군 용산기지의 포르말린 한강 방류가 5개월여 지난 7월밝혀지는 등 미군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에 대해 “군의 특성상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다 보니까 의혹이 의혹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된 측면이없지 않다”면서 “주한 미군이 환경 오염에 대한 정보 공개를 제도화하는쪽으로 환경관리규정을 정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 과장은 이번 협상에서 뚜렷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데 대해 “협상이라는 게 본래 상대방이 있으므로 우리 쪽에 유리한 주장말 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결코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 달라”고당부했다. 노 과장의 이같은 언급은 ▲주한 미군 기지 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리 환경법규 적용 ▲원상 회복 및 손해 배상 명시 ▲환경 오염과 관련된 사전 협의및 사전 통보 의무화 ▲환경 조사를 위한 시설 및 구역 접근 보장 등 환경단체의 주장은 향후 협상에서 우리측의 입지를 강화해 주는 효과는 있겠지만,모두 관철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뜻으로 읽힌다. 노 과장은 “SOFA 규정에도 주한 미군이 우리 법을 존중하도록 돼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SOFA에 환경조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꾸준히접촉하겠다”고 밝혔다. 문호영기자. *주둔군협정 독일의 사례. 독일은 지난 93년 통일 뒤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했다.59년 8월에 51년 6월 체결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SOFA를 보완하는 보충협정(supplementary agreement)을 맺은데 이어 71년·81년·93년 3차례에 걸쳐 개정했다. 독일의 보충협정의 환경조항은 ▲파견국(미국)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선언적 규정 ▲파견국 군 당국이 환경수용체(주둔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오염 때 복원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 ▲파견국 군대가 독일 환경 규정에 따라 저공해 연료 등을 사용하고 소음·배기가스 배출기준을준수하도록 한다는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주독 미군이 독일의 환경기준을 준수하도록 한 규정에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은정도까지’라는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독일이 이 정도까지 관철할 수 있었던데 내심 ‘감탄’하고 있다.또 환경단체들은 독일의 예를 들어 2·3일 한·미 SOFA 협상에서 이같은 수준을 요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이 때문에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당혹해하는 것도 사실이다.특히 환경조항에 복원의무를 삽입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현실적으로불가능할 뿐 아니라,남의 나라를 지켜 주는 미군의 역할을 전혀 도외시할 수없다는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 미군범죄 근절운동 서 로베르토신부 타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과 매향리 미군사격장 폐쇄 등 주한미군 문제 해결에 앞장서 온 미국인 서 로베르토 신부(66·본명 로버트 스위니)가 29일 0시 40분쯤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서 지병인 직장암으로 타계했다.미국뉴욕에서 출생한 로베르토 신부는 지난 59년 아일랜드에 본부를 둔 골롬반외방선교회에서 신부가 된 뒤 64년 한국에 건너와 36년 동안 소외계층을 도와 왔다. 충남 아산군 인주면 공세리 성당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88년 당진으로 옮긴 뒤 농민들과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SOFA 개정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나는 신부로서,크리스찬의 한 사람으로서 사람과 자연을 파괴하고 괴롭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곳에 왔습니다” 지난달 23일 ‘매향리 미군폭격장 폐쇄를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에 참가한그는 이같은 말로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매향리 현장을 방문한 것만5번째였다. 로베르토 신부는 24일 밤 태백산에서 모처럼 휴가를 보내던 중 두통과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영결미사는 오는 1일 명동성당에서 열린다.장지는 경기도 용인성직자 묘지.(02)926-1217. 송한수기자 onekor@
  • “한총련 美軍 납치 가능성”

    해외주둔 미군 병사들을 위해 발행되는 성조지(星條紙)는 28일 주한 미군사령부가 최근 서울 용산 미군기지와 미대사관,경기 화성 쿠니 미공군 사격장 주변에서 반미시위를 벌이고 있는 한총련 소속 학생들이 미군 병사를 납치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e-메일을 통해 예하부대 지휘관들에게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성조지는 사령부 메시지를 인용,“한국대학에서 수업을 듣거나 한총련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을 단독으로 여행하는 미군장병이 유력한 납치대상이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새뮤얼 테일러 주한미군 공보실장이 한국측 관계당국으로부터 이같은 정보를 제공받았다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
  • [발언대] SOFA, 일본·독일 수준으로 개정돼야

    미국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옹호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헌법을 갖고 있다.그리고 연방대법원은 어떠한 권력과 금력에도 굴하지 않고 이를 절대의 가치로지키고 있다. 또한 세계 평화의 정착을 위해 세계경찰 역할을 기꺼이 떠맡고있다. 그러나 다음달로 예정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의 개정논의를 보면주한미군이 평화를 위한 주둔군인지 아니면 점령군인지를 구별하기 어렵다. 주한미군이 한·미 양국의 공동이익 증진에 필요성이 크다고 하더라도 그 협정은 우리의 헌법질서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고 본다. 우리 헌법은 사법주권을 정하고,법률로 기본권을 제한할 수 있으되 과잉금지 원칙을 요구하고 있다.그래서 국민은 SOFA가 독립국가의 주권과 국민의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다고 화내고 있는 것이다.다시말해 이데올로기 냉전종식과 한반도의 긴장완화로 주한미군이 필요없다는 논리에서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따라서 매향리 사격장 폐쇄요구와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의 규탄은단순히 반미감정의 차원에서 볼 것이 아니다. 우리 헌법재판소는 SOFA가 국회의 동의를 요하는 조약으로 취급되어야 하는바,국회의 동의를 받아 국내법적 효력을 가진다고 보았다. 미국은 SOFA가 자국군의 보호를 위해 기술적,행정적 사항을 정한 것이므로 협정이라고 명명했을지는 모르지만,우리에게는 국민에게 재정적 부담을 지우고 입법사항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 양국간에 규율차원이 서로 다른 조약인 것이며,우리 헌법의 통제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므로 SOFA는 주둔국의 헌법질서와 국민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개정되어야 하며,최소한 독일과 일본의 수준과 같아질 때 주한미군은 주둔군으로서의 지위를 누리게 되고 미국은 세계의 평화와 인권을 선도하는 문명국가로 평가될 것이다. 최종구[충남 천안시 쌍용동]
  • [사설] 미흡한 미군 사과

    주한미군이 24일 독극물 한강 무단 방류사건과 관련해 뒤늦게 공식 사과를했다.주한미군이 잘못된 행위에 대해 한국 국민에게 공식 사과를 한 것은 한국에 주둔한 지 55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문제로 들끓던 우리 국민의 여론이 가라앉지 않고 있음을 주목한다.사과의방식이나 내용이 직접적 피해자인 서울 시민을 포함한 한국민의 정서를 흔쾌히 만족시키기에는 미흡한 탓이다. 우선 이 사태에 포괄적 책임이 있는 토머스 슈워츠 주한미군사령관이 나서지 않고 페트로스키 미8군사령관의 사과문을 주한미군 공보실장이 국방부에서 대신 낭독한 형식부터 마땅치 않다고 본다.오키나와 주둔 주일미군의 소녀 성폭행사건과 관련,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직접 사과한 사실을 상기한다면주한미군측이 이번 사태를 너무 차별적으로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겨우 이 정도 때문에 그동안 우리측 당국과 사과 수위를 놓고 줄다리기를 했는가 싶을 정도로 내용도 미진하다.책임자 처벌에 대한 의지가 결여된 점이나,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에 대해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는 사실 등이 그렇다. 사과문에 ‘관련자 처벌’을 언급하지 않은 것은 미국의 법률문화에 따른 것이라지만,사과는 하는 쪽의 형편에 맞춰 하는 게 아니라 받는 쪽이 이해할수 있는 격식과 내용을 갖춰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는 앞으로 미군당국,나아가 미국측의 후속 조치를 주시한다.이번 사건에 대한 한점 의혹이 없는 진상조사와 관련자에 대한 엄중한처벌조치는 물론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성의 표시를 기대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미국측이 주한미군 지위에 관한 한미행정협정(SOFA) 개정에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주기를 촉구한다.형사관할권 문제나 근로자보호권,과세권 등 모든 관련 조항이 호혜평등적 입장에서 개정돼야 한다.특히이번 독극물 방류사건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라도 SOFA협상에서 환경 조항을 신설해야 함은 말할 나위도 없다. 다만 이번 사태로 우리 사회 일각에서 반미감정의 확산 등 불필요한 여진이계속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 탈냉전시대에도 미국은 여전히 긴밀한유대와 협력을 필요로 하는 우리의 동반자관계임은 말할 것도 없다.매향리 사격장문제 등 최근의 몇가지 불미스러운 일들을 털고 비온 뒤에 땅이 굳듯이 한미간 진정한 동반자관계를 정착시킬 수 있느냐는 미국측의 성실한 태도에 달려 있음을 거듭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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