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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은이, 육사출신 훈남과 맞선

    송은이, 육사출신 훈남과 맞선

    개그우먼 송은이가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한지 6개월 만에 첫 맞선을 봐 화제가 되고 있다. 송은이는 ‘골드미스가 간다’가 방송됐던 6개월 동안 유일하게 한 번도 맞선을 못봐 ‘송집사’라는 별명으로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지난 회 방송분에서 송은이가 ‘골드미스 매거진’ 만들기에서 시청자 투표로 1위를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차지해 22일 방송되는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에서 맞선녀로 뽑혔다. 맞선 당일 송은이는 평소보다 더 초췌한 모습으로 미용실에 나타났다. 송은이가 “전날 밤 잠 한숨 자지 못했다.”며 긴장하는 보습을 보이자 모두의 걱정을 사기도. 첫 맞선하는 송은이를 응원하기 위해 ‘골미다’ 멤버 양정아 장윤정 신봉선이 총출동해 긴장한 마음을 달래줘 송은이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맞선 준비에 임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메이크업과 의상을 다 갖춘 송은이의 변화된 모습에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여성스럽고 예쁘다. 송은이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날 송은이는 춘천 소양호 유람선에서 육사 출신 훈남과 첫 만남을 가졌다. 평소답지 않게 잔뜩 긴장한 나머지 송은이는 맞선남을 만난 지 20분이 지나도록 이름을 물어보는 것을 깜박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송은이와 맞선남은 춘천 인근 클레이 사격장에서 달콤한 데이트를 즐겼다.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부, 미군기지 오염상태 독자 조사

    한국 정부가 주한미군 기지의 오염 위해성을 독자적으로 조사한 뒤 미국과의 공동 평가를 통해 미국 비용으로 오염 기지를 치유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외교통상부는 19일 반환예정 미군기지의 환경오염 치유 문제를 협의한 결과 새 환경오염 평가방식인 ‘공동환경평가절차서’(J EAP)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채택으로 현장 조사기간은 기존 50일에서 최대 150일로 연장됐다. JEAP 의 핵심은 SOFA(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 규정상 오염 치유 기준인 ‘KISE’ (인간 건강에 급박하고 실질적인 위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한국측이 판단하는 ‘위해성’ 평가 방식을 도입한 것이다. 이 방식에 따라 한국이 과학·기술적 근거를 바탕으로 KISE의 해당 여부를 판단하고 이 결과를 양국이 공동으로 평가해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한·미 양국은 캠프 캐롤의 미군역(驛) 사무소와 김포 우편 터미널, 캠프 하야리아, 4개 사격장 등 반환 예정인 7개 미군기지에 새로운 평가방식을 적용한 후 다른 기지로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미경 안동환기자 chaplin7@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오리온스-KTF(대구)●모비스-동부(울산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신한은행(오후 5시 용인체) ■프로배구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5시)●대한항공-LIG(오후 7시 이상 인천 도원체) ■축구 백운기 고교대회(오전 11시 광양운) ■사격 미추홀기 중·고대회(오전 9시 인천시립사격장)
  • [오늘의 경기]

    ■ 핸드볼 큰잔치(오후 2시 대구체)■ 여자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오후 7시 춘천 호반체)■ 사격 미추홀기 중·고대회(오전 9시 인천시립사격장)■ 양궁 실업연맹회장기 실내대회(오전 9시 제주 한라체)
  • 미군 평택기지 소음피해 폭넓게 인정

    미군 오산비행장(K-55)과 캠프 험프리스(K-6) 일대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에 시달리던 평택 주민들이 항소심 소송에서 1심보다 3배 많은 배상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민사7부(부장 최완주)는 강모(47)씨 등 평택 주민 677명이 “미군기지 항공기 등의 소음으로 피해를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국가가 677명에게 위자료 12억 1765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실제 거주 기간과 항공기 소음 정도 등에 따라 월 3만∼4만 5000원씩 각각 13만∼321만원의 배상액을 지급받게 됐다. 1심 재판부는 296명에게만 4억 1645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었다. 배상 규모가 늘어난 이유는 소음 피해 기준을 1심보다 엄격하게 정했기 때문이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K-55 오산비행장 주변의 소음 피해는 80웨클(WECPNL·항공기 소음의 평가단위) 이상일 때, K-6 캠프 험프리스 부근의 경우 ‘주·야 평균소음도’(Ldn)가 70Ldn 이상인 때 통상적으로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도(수인한도)를 초과한다.”고 밝혔다. 1심은 소음 피해 기준을 85웨클 이상으로 봤다.다만 “1988~1991년 매향리 사격장, K-55 소음 피해가 언론에 연일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졌기에 1991년 이후 입주자는 항공기 소음 피해를 과실로 알지 못했다고 판단된다.”며 배상액을 30% 줄였다. 국가는 대법원에 상고했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매향리 평화공원 국비지원 ‘쥐꼬리’

    매향리 평화공원 국비지원 ‘쥐꼬리’

    ‘경기 화성시와 매향리 주민들이 뿔났다.’ 주민 피해 속에 반세기동안 주한미군 사격장으로 사용하다 2005년 어렵사리 폐쇄된 매향리 사격장을 평화공원으로 만드는 계획이 턱없이 부족한 정부 지원으로 수포로 돌아갈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에 따른 국비 지원이 너무 적다.”며 토지 매입지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용산과 비교해서 차별” 최 시장은 “용산 미군기지는 특별법까지 제정, 1조 5000억원을 지원하고 267만㎡(81만평)의 땅을 무상제공하면서도 매향리 생태공원 사업에는 턱없이 부족한 국비를 지원,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우정읍 매향리 314 일대 쿠니사격장 97만 3000여㎡ 부지에 2013년까지 ‘평화·생태·레저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정부에 1589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미군 사격장에 역사관과 기념관, 생태공원 등을 설치, 평화공원으로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사격장이 바다와 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사격장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해운항로를 개설하고 부두시설과 요트시설, 갯벌체험시설, 해양체험시설, 숙박시설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공원조성에는 토지매입비 1167억원과 공사비 851억원 등 모두 2018억원이 든다. 그러나 정부는 얼마전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화성시가 요청한 사업비의 34%에 불과한 556억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정했다. ●화성시 “정부 별도대책 마련해야” 정부는 토지매입지 1167억원 가운데 424억원만 부담하고 나머지 1594억원은 화성시가 충당하도록 했으며 공사비 851억원도 국비 지원 없이 전액 화성시가 부담토록 했다. 또 신외~유포간(4.1㎞) 등 2건의 도로 사업비 265억원도 절반을 화성시에 떠넘겼다. 이에 따라 화성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모두 1726억원으로, 시 재정 형편상 감당할 수 없는 액수이다. 이와 관련, 화성시와 주민들은 “용산미군기지는 특별법에 토지 무상양여 등 지원방안을 마련하면서도 미군 사격장으로 씻지 못할 상처가 남아 있는 매향리에는 턱없이 부족한 국비를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지매입비 전액과 공사비의 60~80%를 국비로 지원하고 도로사업의 국가 보조비율도 50%에서 100%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정부의 발전종합계획은 피해지역 주민을 생각하지 않고 형평성에도 어긋나는 전혀 납득할 수 없는 결정”이라며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으면 정부 계획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매향리 사격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미군이 설치한 매향리 사격장은 반세기동안 미 공군의 사격·폭격 훈련장으로 이용됐다. 그동안 폭격 훈련으로 난청, 납중독 등 주민 피해가 속출했다. 오폭 사고와 불발탄 폭발로 사망자만 12명, 부상자는 15명가량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향리 주변에는 시화 간석지에 조성되는 송산 그린시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 최근 세계 요트대회가 열린 전곡항의 요트경기장, 제부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새로운 해양레저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내년 전국체전 기획단 구성

    경남도는 29일 내년 10월 진주에서 열리는 제91회 전국체전 기획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준비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체전기획·체전운영·체전시설 등 3개 담당으로, 모두 13명의 공무원이 배치됐다. 내년 체전은 진주시를 비롯해 경남도내 20개 시·군에서 7일간 41개 경기종목이 열리며, 16개 시·도와 해외 동포선수단 등 2만 50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주 경기장인 진주종합경기장과 김해카누경기장, 통영요트경기장 등 8곳의 경기장을 새로 짓고 창원 종합사격장 등 14곳의 기존 시설을 개·보수할 계획이다.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방송광고 사전심의 폐지… 주민번호 없이 포털 가입

    방송광고 사전심의제가 폐지된다. 국가브랜드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정부는 2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방송법 개정안 등 모두 2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법률공포안 58건도 일괄 처리했다. ‘방송법 개정안’이 의결됨에 따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으로 결정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방송광고 사전심의제는 폐지됐다. 대신 방송사업자의 자율적인 심의제도로 개선토록 했다. 또 정부위원회의 정비계획에 따라 방송발전기금관리위원회와 보편적시청권보장위원회를 폐지했다.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에 관한 규정안’도 의결, 국가브랜드 기본계획 수립 등의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주요 국가브랜드 정책 및 사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국가브랜드위원회를 설립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이 가능해져 우리나라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부는 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는 회원가입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 사업자의 기준을 정했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 이용하는 게임 및 전자상거래 서비스 제공자와 하루 평균 5만명 이상 이용하는 포털의 경우 네티즌이 주민등록번호 입력 없이 회원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은 또 인터넷 사용자 본인확인제의 의무대상 사업자를 일평균 10만명 이상인 정보통신 서비스 제공자로 확대했다. 정부는 아울러 ‘정보화촉진기본법 개정안’을 의결, 국가정보화 정책의 수립과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 밖에 사격 및 사격장의 안전관리를 통해 공공의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격 및 사격장단속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총기를 대여한 후 사격종료 즉시 총기를 회수하지 않은 주인에 대한 처벌규정을 신설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수용

    [만나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김수용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의 총본산인 대한민국예술원 김수용(80)회장을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로 예술원 회장실에서 만났다. 예술원은 국립중앙도서관과 서초경찰서 사이 양지바른 동산에 대한민국학술원과 함께 자리잡고 있었다. 1954년 개원한 예술원의 회원은 문학, 미술, 음악, 연극·영화·무용 등 4개 분과에서 활동 중인 83명의 기라성같은 예술계의 큰 어른들이다. 김 회장이 내민 명함에는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영화감독 김수용’이라고 적혀 있다. 2007년 영화감독 출신으론 첫 회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의 영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이 명함에서 오롯이 묻어났다.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이스트우드 노익장 부러워… 저도 자신있는데” →감독 데뷔하신 지 올해로 51년째를 맞습니다. 10년 전 109번째 작품 ‘침향’을 연출한 이후 예술원 활동에만 치중하고 계시는데요, 110번째 메가폰을 잡을 계획은 없으신지요. -미국의 배우출신 영화감독 크린트 이스트우드가 ‘체인질링’이라는 신작을 내놓았다는 뉴스를 봤습니다. 우리는 동갑내기입니다. 할리우드의 제작환경과 그 분의 노익장이 부럽더군요. 나도 이렇게 뒷방에 물러나 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구상을 끝낸 작품이 있습니다. 각본은 90% 이상 완성상태입니다. 투자가만 있으면 찍어서 상도 휩쓸고,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자신이 있는데…. →어떤 작품이며, 누가 출연하는지 공개할 수 있으신가요. -친구처럼 지내는 신영균·최은희씨와 저 이렇게 셋이서 영화 한편 찍자고 의기투합했어요. 두 사람 다 젊고 예쁠 때 영화밖에 없으니 지금의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자는 것이었죠. 80대 노인 두 사람을 한 작품에 공동 출연시킬 경우 흥행에 지장을 주니까 두 개의 작품에 각각 출연시키려고 합니다. 최은희는 ‘무지개는 언제 뜨나요’(윤흥길 원작)에서 아들을 유혹하는 비운의 여관 조바로, 신영균은 ‘만월’(고은 원작)에서 꽃뱀 딸에게 당하는 밀도살꾼으로요. 두 배우의 상대 남녀는 공개 선발할 생각입니다. 촬영장소도 정해졌어요. 그런데 흥행이 될까요?… ●“영상물등급위원장 시절 모든 가위 내다버렸죠” →두 원로의 컴백에 개인적으로 기대가 큽니다. 김 감독께서는 탐미적 사실주의의 문예영화와 실험적 성향의 모더니즘영화, 흥행영화, 시대상황을 풍자한 저항영화 등 다양한 스펙트럼의 영화를 남기셨는데, 대표작을 자천하신다면. -‘갯마을’(65년·오영수 동명소설 원작)과 ‘안개’(67년·김승옥의 무진기행 원작) 두 편을 꼽고 싶습니다. 문예영화를 50편가량 찍었는데 소설가협회에서 가장 문학적인 영화감독으로 뽑혀 상을 받은 적도 있어요. →걸레스님 중광을 다룬 영화 ‘허튼소리’에 대한 당시 공연물윤리위원회의 지나친 검열에 항의해 1986년 은퇴를 선언하신 뒤, 1998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자리에 앉으셨는데, 위원장으로 6년 동안 일하면서 어떻게 심의하셨나요. -등급위에 있던 모든 가위를 내다버렸습니다. 대신 12, 15, 18세(지금은 19세) 3등급제를 실시했습니다. ‘거짓말’(1999년·장선우 감독)과 ‘죽어도 좋아’(2002년·박진표 감독) 등 몇 작품 때문에 좀 시끄러웠지만 일단 등급판정을 보류시켜 시간을 끄는 방법으로 분위기를 가라앉혔죠. 절대 자르지는 않았어요. →예술원 안팎에서 대한민국예술원상의 회원 독식비판과 회원 외부추천 강화, 방송 등 대중예술분야의 별도 분과설치요구 등의 목소리가 있습니다. 예술원위상 재정립과 예술원의 변화를 위한 구상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죠.-예술원이 올해로 개원 55주년을 맞습니다. ‘위대한 국가의 초석은 위대한 예술의 창조에 있다.’는 창립선언문에 나와 있는 설립취지를 지키면서 활동영역을 넓혀나갈 생각입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의 경우 지난해부터 회원은 수상할 수 없도록 고쳤습니다. →예술원법상 회원의 임기는 4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 종신제가 대부분인데 굳이 4년 연임제를 도입한 이유는 뭡니까. -정말 그렇습니다. 우리도 회원 83명 중 이해구(101·국악), 김성태(100·작곡), 이원경(93·연극)선생 등 3분이 종신회원입니다. 회원 평균 연령은 79세입니다. 부분 종신제죠. 지난 55년 동안 80년대에 회원 1명이 사회적 물의를 빚어 연임에 실패한 사례가 유일합니다. 제 임기 중에 종신제를 적극 추진할 생각입니다. ●“임기 내 회원종신제·예총회관으로 이전 추진”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인 예술원만의 독립청사가 없어 교육과학기술부 소속 학술원에 더부살이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창피하지만 사실입니다. 우리 회원 일동은 대학로에 있는 예총이 목동 예술인회관으로 이전하면 예총회관으로 옮겨가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강력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소망이 새해에 꼭 이뤄졌으면 합니다. →건강비결이 있으면 알려주십시오. -집안의 가훈이 ‘건강을 잃으면 세계를 잃는다’입니다. 중구 장충동 주택에 50년째 사는데 일주일에 4회는 남산걷기를 합니다. 하루 1만보는 기본이지요. 학창시절 이래 40년째 일기쓰기도 계속하고 있어요. ●걸어온 길 ▲1929년 경기도 안성 출생 ▲1947년 안성공립농업학교 수료 ▲1950년 서울사범 본과 졸업, 6·25전쟁 참전 ▲1954년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육군대위) ▲1958년 영화감독 데뷔(공처가) ▲1978~1995년 중앙대, 단국대, 동국대, 경희대, 서울예대 강사 ▲1983년 마닐라 및 하와이영화제 한국대표 ▲1984~1985년 몬트리올영화제 및 도쿄국제영화제 심사위원 ▲1985년 청주대 예술대학 부교수 ▲1989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선임 ▲1994~1998년 청주대 교수 ▲1999~2005년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 ▲2005~2007 대한민국예술원 연극·영화·무용분과 회장 ▲2007~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주요 작품 ▲굴비(1963년)▲혈맥(65년)▲저하늘에도 슬픔이(65년)▲갯마을(65년)▲유정(66년)▲산불(67년)▲안개(67년)▲사격장의아이들(67년)▲만선(67년)▲봄봄(69년)▲춘향(70년)▲토지(74년)▲극락조(75년)▲화려한 외출(77년)▲웃음소리(77년)▲망명의 늪(78년)▲사랑의 조건(79년)▲만추(81년)▲허튼소리(86년)▲사랑의 묵시록(95년)▲침향(98년) 등 총 109편 연출 ■ ‘감독’ 김수용은 베레모에 선글라스를 낀 노(老)감독을 만나러 대한민국예술원에 갔다. 그런데 기자를 맞이한 그는 의외로 말끔히 빗어넘긴 맨머리에 세련된 정장 차림이었다. 엷은 색안경과 의전용인 듯한 무색안경을 두고 계속 만지작거렸다. “회장님에겐 색안경이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라는 말 한마디에 “그렇죠.”라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색안경을 착용했다. 좋아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의 트레이드 마크는 베레모와 선글라스다. 한국 영화감독의 고전적 이미지를 만든 주인공이다. 그의 첫 저서 ‘예술가의 삶’(1993년·혜화당)을 보면 화려한 은막의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흑백사진 118장이 실려 있다. 한번 따져봤다. 그가 베레모를 쓰기 시작한 1962년 이후 사진은 거의 빠짐없이 베레모와 선글라스 둘 중 하나는 착용하고 있었다. 한밤중이거나 시상식이거나 하는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는. “예술은 멀고 흥행은 가깝잖아요.” ‘한국영화의 선구자이자 산 증인’인 김 감독을 만나면 들을 수 있는 ‘18번 대사’이다. 성적을 떠난 야구·축구감독이 무의미하듯 영화감독과 흥행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실과 바늘이다. 여배우 트로이카의 선두주자 남정임을 발굴한 ‘유정’(1966년·이광수 원작)은 서울 국도극장에 걸린 지 50일만에 33만명이 운집했다. 당시 서울인구가 300만명 시절이니 ‘전회 매진사례’가 내걸린 초유의 대박이었다. ‘저하늘에도 슬픔이’의 29만명 기록을 1년만에 깨버린 것이다. 문화부장관을 지낸 이창동 감독이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친구역 엑스트라로 출연한 인연으로 감독의 길에 들어선 것은 보너스다. 성공신화만 이어진 것은 아니다. 공륜의 검열에 항의해 은퇴한 뒤 복귀해서 만든 ‘사랑의 묵시록’(1995년)은 일본자본의 영화라는 이유로 극장을 잡지 못했고, 109번째 연출작 ‘침향’(1998년)의 실패로 사재를 털어야 했다. 1960∼70년대를 겪은 세대라면 알게 모르게 그가 만든 영화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이유는 109편의 영화 목록을 꼼꼼히 들여다보면 알 수 있다. 평단의 평가는 어땠을까. 70년대 이후 작품에 대해 하길종 감독은 ‘어설픈 실험’이라고 비난했고, 동료 김기영 감독은 “갯마을 같은 서정적인 드라마를 계속했더라면…”이라는 우정어린 충고를 남겼다. 그와 동시대에 활약한 감독들을 비교한 어느 평론가의 글도 흥미롭다. “신상옥 감독은 전설로 남았고,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 김기영 감독은 기인의 천재성을 인정받았다. 유현목 감독은 드문 예술적 지성의 소유자로, 이만희 감독은 재능을 술로 탕진하면서도 천재성을 지켰다. 하지만 김수용 감독에게는 변변한 수식이 없다. 다만 그는 기복 없는 샐러리맨처럼 고른 호흡으로 영화를 찍었다. 그것이 김수용식 전설이다.”라고. 김수용 감독의 전설은 끝나지 않았다.
  • 매향리 사격장 97만㎡ 평화공원으로 만든다

    매향리 사격장 97만㎡ 평화공원으로 만든다

    50여년간 미군 사격장으로 사용되다가 지난 2005년 폐쇄된 경기 화성시 매향리 사격장이 평화공원으로 거듭난다. 화성시는 2013년까지 우정읍 매향리 314번지 일대의 쿠니사격장 97만 3000여㎡를 ‘평화·생태·레저공원’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원조성에는 토지매입비 1167억원과 공사비 851억원 등 모두 201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10년 착공될 예정이다. 화성시는 이를 위해 공원 60%,레저시설 40%의 매향리 평화공원 발전종합계획안을 수립,정부 관련 부처와 세부내용을 협의 중이다.계획안이 확정되는 내년 초 국제설계를 공모하고 사격장 환경 치유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계획에 따르면 미군 폭격장으로 사용됐던 사격장에 역사관과 기념관·생태공원 등을 설치,평화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사격장이 바다와 접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사격장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로를 개설하고 부두시설과 요트시설,갯벌체험시설,해양체험시설,숙박시설 등을 갖춘 해양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평택항과 화성호,인천공항 등 서해안 축을 중심으로 서해 섬들과 연계한 해양레저·관광루트를 개발,주민소득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매향리 평화·레저·생태공원 주변에는 시화 간석지에 조성되는 송산 그린시티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테마파크,최근 세계 요트대회가 열린 전곡항의 요트경기장,제부도 등 관광자원이 풍부해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화성국제관광도시개발사업조합도 내년부터 2012년까지 팔탄면 덕천리 일대 81만 4370㎡에 종합 관광레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매향리 사격장을 경제적·역사적·환경적 가치를 모두 갖춘 친환경 평화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설계 공모를 하기로 하고 막바지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매향리 평화·레저공원이 완공되면 서해안 일대는 유니버설스튜디오 테마파크와 전곡항·제부도의 마리나포트 등과 함께 종합 해양 관광의 허브로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2497시간 비행 양성진 준위 올해 육군 ‘탑 헬리건’

    올해 육군의 최우수 공격헬기 조종사인 ‘탑 헬리건(Top Helligun)’에 코브라 (AH-1S) 공격헬기를 몰아온 비행시간 2497시간의 베테랑 조종사 양성진(42) 준위가 뽑혔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항공작전사령부 107 항공대대 소속의 양 준위는 ‘2008 육군항공 사격대회’에서 500점 만점에 470점을 얻어 최고의 사격 기량을 뽐내며 탑 헬리건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받았다.대회는 육군 주관으로 지난 10월20일부터 2주 동안 경기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렸다.1990년 육군항공 조종준사관으로 임관한 양 준위는 부대 시험비행 조종사 임무까지 수행하고 있다.MTP는 항공기를 정비하고 이상 유무를 확인·검증하는 특수비행 조종사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씨줄날줄] 영토분쟁의 이중성/이용원 수석논설위원

    엊그제 일본 후쿠오카에서 한·중·일 3국이 정상회담을 가졌는데 그에 앞서 중국·일본은 양자회담을 따로 열었다.이 자리에서 원자바오(溫家寶)중국총리와 아소 다로 일본총리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열도의 영유권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고 한다.이 뉴스를 접하면서 쓴웃음을 지은 까닭은 중국이나 일본이나 영토 주장에서는 ‘도 긴 개 긴’이기 때문이다. 영유권과 관련해서는 상반된 두 가지 논리가 존재한다.하나는 ‘원래 내땅’이다.지금은 잠시 너희 나라에 속해 있지만 옛날부터 내 땅이었다라는 뜻이다.또 하나는 ‘지금 내땅’이다.옛날에는 어쨌건 지금은 우리가 다스린다는 의미이다.댜오위다오는,1895년 청일전쟁에 승리한 일본이 타이완을 할양받으면서 그 부속도서로 딸려왔다.그러나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에 패망해 타이완을 돌려줄 때 댜오위다오는 오키나와 주둔 미군의 사격장이 되는 바람에 그대로 남았다.그러다가 1972년 미국이 일본에 오키나와를 반환하자 이 열도는 오키나와현 소속이 되었다.따라서 댜오위다오는 중국에는 ‘원래 내땅’이요,일본에는 ‘지금 내땅’이다. 그러면 중·일 양국은 영유권 문제에 일관성을 유지하는가.중국은 1949년 동투르키스탄공화국을 합병했고,그 땅을 6년후 신장위구르자치구로 만들었다.1950년에는 티베트를 침공해 점령한 뒤 시짱자치구를 두었다.중국에 댜오위다오가 ‘원래 내땅’이라면 신장·시짱자치구는 ‘지금 내땅’인 셈이다.일본도 마찬가지이다.댜오위다오는 ‘지금 내땅’이지만 쿠릴열도(일본명 북방 도서) 네 섬은 ‘원래 내땅’이라며 러시아에 반환을 요구한다.이 섬들은 일본이 러일전쟁 당시 차지했다가 2차대전에 패해 다시 빼앗긴 땅이다. 중·일 두 나라는 이웃나라와의 영토분쟁에서 ‘원래 내땅’과 ‘지금 내땅’ 두가지 논리를 사례에 따라 제 편한 대로 꿰맞추면서 영유권을 주장한다.‘내땅은 내땅,네땅도 내땅’인 것이다.이 땅욕심 많은 두 이웃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정답은 하나뿐이다.우리나라가 부강해지는 길밖에 없다. 이용원 수석논설위원 ywyi@seoul.co.kr
  • 日, 요격미사일 발사실험 실패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 방위성은 20일 미국 하와이 앞바다에서 실시한 해상자위대의 해상배치용 요격미사일(SM3)의 발사시험 결과, 표적 요격에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해상자위대 이지스함 ‘조카이호’는 이날 오전 11시20분쯤 하와이 카우와이섬에 위치한 미 해군 태평양 미사일 사격장에서 모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수백㎞ 떨어진 해상에서 탐지·추적을 시작해 SM3를 발사했으나 요격 직전 표적을 놓쳤다. 이에 따라 미사일방위(MD)시스템의 향후 계획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해상자위대는 지난해 12월 이지스함 ‘곤고호’의 SM3 발사시험을 성공시켰었다.‘조카이호’의 시험은 ‘곤고호’때와 달리 탄도미사일의 발사 시간을 알리지 않고 실전과 같은 상황에서 이뤄졌다.일본의 MD시스템은 이지스함의 SM3가 대기권 밖에서 적의 탄도미사일을 맞히지 못할 경우,2단계로 항공자위대의 지상배치형인 지대공 패트리엇3(PAC3)가 요격토록 짜여져 있다.hkpark@seoul.co.kr
  • 경기북부 발전 발목잡는 軍시설 해법은

    수도권 규제완화 문제를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 의정부와 구리시 면적을 합친 넓이와 비슷한 규모의 군 사격장과 훈련장이 들어서 있어 지역 발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군 사격장과 훈련장은 모두 117곳 135㎦으로, 이중 93곳 116.7㎦이 파주·포천·가평 등 경기 북부지역 10개 지자체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북부지역의 사격장과 훈련장은 의정부시(81.6㎢)와 구리시(33.3㎢)를 합한 면적(114.9㎢)에 버금가는 것이다. 시·군별 면적을 보면 파주가 44.5㎢(12곳)로 가장 많고, 포천 37.2㎢(9곳), 연천 26.4㎢(21곳), 양평 16㎢(2곳), 가평 4㎢(16곳), 여주 1.1㎢(2곳), 양주 0.9㎢(18곳), 남양주 0.8㎢(7곳) 등이다. 도는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수원, 부천, 안양, 군포, 김포, 광주, 하남, 과천, 구리 등 9곳을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크고 작은 군 사격장과 훈련장이 들어서 있어 지역발전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각종 민원을 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양평군에서는 군 사격장에서 쏜 포탄이 민가에 날아드는 등 주민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민단체까지 가세, 사격장 이전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개발연구원 오관치 연구위원은 최근 열린 학술 토론회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해당 지역 주민들이 국가안보를 위해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다.”며 “도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무상증여, 수도권 규제해제, 통제보호구역 지가차액 보전 등 보상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문수 지사도 최근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동두천의 경우 도시 면적의 42%가 미군시설이고, 연천은 98%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분단국가로서 국가가 떠맡아야 할 희생을 대신 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럼에도 정부는 용산 미군기지에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1조 5000억원을 주면서도 낙후지역에는 한 푼도 지원하지 않고 있다. 경찰서도 없는 지역을 대도시와 똑같이 취급하는 것은 분명 잘못됐다.”며 규제완화를 촉구했다.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전국체전]수영 류윤지 이틀연속 한국新 깼다

    ‘신기록…또, 신기록.’ 제89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인 12일은 목포실내수영장이 한국신기록으로 흘러넘쳤다. 한국 여자수영 단거리 최강 류윤지(24·한국체대)가 여자 일반부 자유형 50m 결승에서 25초44의 한국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수영 첫 2관왕에 올랐다. 전날 접영 50m에서 자신의 한국기록을 0.81초 단축한 26초76으로 경신한 데 이어 이날도 베이징올림픽에서 장희진(서울수영연맹)이 작성한 종전 자유형 한국기록(25초59)마저 0.15초 앞당겨 두 번째 금메달도 한국신기록으로 덧칠했다. 한규철(27·부산체육회)도 남자 일반부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0초89로 금메달을 따내며 자신의 도하아시안게임 한국기록인 4분21초78을 2년 만에 갈아치웠다. 접영 유망주 최혜라(18·서울체고) 역시 여고부 200m 결승에서 2분07초85의 ‘금빛 물살’로 2분09초03의 한국기록을 1.18초나 앞당겼다. 박태환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 나선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년 연속 체전 수영 5관왕의 첫 발을 힘차게 뗐지만 기대했던 한국기록 경신에는 실패, 대회신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박태환의 22초73은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김민석(부산중구청)이 낸 22초55의 한국 기록에 0.18초 모자랐고 22초75의 대회기록만 0.02초 앞당겼다. 박태환은 “별렀던 한국신기록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면서 “그러나 시간은 많다. 꼭 깨겠다.”고 말했다. 수영뿐만 아니었다. 강원대표로 나선 진종오(29·KT)는 나주 전남종합사격장에서 벌어진 사격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 본선·결선 합계 667.6점을 쏴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투포환의 간판 황인성(24·인천시청)도 18m66을 던져 종전 한국기록(18m51)을 15㎝나 늘려 육상 첫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황인성은 2004년 충북체전부터 남대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일반부에서도 2연패를 달성했다. 반면 고향인 전남대표로 나선 이용대(20·삼성전기)는 배드민턴 남자복식 준결승에서 충남대표 김용현-김상수(이상 당진군청) 조에 0-2(14-21 13-21)로 져 탈락했다. 여수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히어로즈-두산(목동)●KIA-SK(광주 이상 오후 6시30분) ■ 사격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오전 9시 태릉사격장) ■ 골프 ●코오롱 하나은행 제51회 한국오픈(천안 우정힐스골프장)●삼성금융레이디스챔피언십(평창 휘닉스파크)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LG-히어로즈(잠실)●SK-롯데(문학)●한화-두산(대전 이상 오후 6시30분) ■ 사격 제17회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오전 9시 태릉사격장) ■ 테니스 제62회 전국가을철대학연맹전(오전 9시30분 장충코트)
  • [오늘의 경기]

    ■ 프로야구 ●두산-삼성(잠실)●SK-LG(문학)●KIA-히어로즈(광주·이상 오후 6시30분) ■ 농구 추계전국남녀중고연맹전(낮 12시 경북 상주) ■ 테니스 한솔코리아오픈(오전 10시 올림픽코트) ■ 사격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오전 9시 태릉사격장) ■ 볼링 삼호코리아컵오픈 결승전(오후 2시 안양 호계볼링장)
  •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경기·인천 최대혜택…투기 우려도

    22일부터 시행되는 국방부의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및 완화 조치로 오랜기간 군시설 보호를 이유로 제한됐던 건축물 신축 등 해당지역 내 재산권 행사가 대폭 가능하게 됐다. “군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을 범위 안에서 재산권 행사를 최대한 보장하겠다.”는 군 방침에 따른 것이다. 그 동안도 몇 차례의 해제조치는 있었지만 이같이 대대적인 조치는 건국 후 처음이다. 군 관계자는 21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대부분 군 작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는 산업단지나 도시계획 지정지역들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이 법률에 따라 군사분계선에서 15㎞ 떨어져 있게 했던 민간인 통제선을 10㎞ 이내로 축소했다. 또 군사분계선에서 25㎞ 이상 떨어져 있는 지역에 있는 군사시설 통제보호구역을 500m에서 300m로 줄였고 제한보호구역은 1000m에서 500m 이내로 축소했다. 이렇게 축소된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지역은 서울만도 강남구 개포·일원동 일대 등 6개구에 걸쳐 있는 등 전국적으로 널리 산재한다.2억 1290여만㎡,6440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지역이다. 그렇지만 군 부대와 군사작전지역이 몰려 있는 경기, 인천이 전체 해제지역의 거의 3분의 2가량 육박하는 등 가장 큰 혜택을 보게 됐다. 경기의 경우 가평군 일대와 과천·포천·고양·파주 등 10개 시 6940만㎡에 달했다. 건축물 신축이 금지되는 군사시설 통제 보호구역과 달리 제한구역은 200㎡ 및 3층을 넘는 건축물 신축의 경우에만 군 당국과 협의하면 된다. 따라서 제한구역으로 보호수준이 완화되면 개인 주택 등 작은 건축물 신축은 사실상 자유롭게 된다. 해제 및 완화가 대대적으로 이뤄져 일각에서는 최근 이뤄진 그린벨트의 대대적인 해제와 함께 부동산 투기 및 난개발을 자극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새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된 곳에 대해 국방부는 “사단급 이상 사령부 등 군부대 주둔지 울타리 내부이거나 탄약고 주변 군용지, 해군 3함대 기지에 인접한 곳이어서 특별한 민원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지만 “직도사격장 섬 주변 해역 200만㎡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만큼 어민 조업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 정종민 군사시설재배치과장은 21일 “군사시설보호구역 조정 내용은 22일자 관보에 게재되며 토지 관련 대장 발급시 조정 내용이 반영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베이징 패럴림픽 2008] 18세 박건우 “나도야 2관왕”

    정호원(22)은 말할 때 턱과 입 근육 전체를 움직여야 한다. 보는 이가 답답할 정도. 그나마 발음이 불분명해 알아듣기도 힘들다. 박건우(18·인천 은광학교)의 발음이 비교적 또렷하고 재치있게 말하는 것과 대비된다. 둘이 보치아 혼성 2인조 경기를 할 때는 사이에 상대 선수를 놓고 의사소통을 해야 한다. 어떻게 의논해 작전을 세우고 호흡을 맞출까 의심스러울 정도지만 둘은 눈빛만 보아도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사이. 개인전 금과 동을 사이 좋게 나눈 박건우와 정호원이 12일 올림픽펜싱홀에서 열린 보치아 BC3(홈통 이용) 혼성 2인조 결승에서 스페인을 8-1로 꺾고 금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은 개인전과 2인조 금 2개를, 이 종목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부터 한번도 놓치지 않는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어린 박건우는 사격의 이지석(34)에 이어 두 번째 2관왕이 됐다. 사격은 이날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박세균(37·청주시청)은 베이징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50m 권총 결승에서 결선합계 644.9점(552+92.9)을 쏘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본선과 결선합계 각각 모두 세계신기록과 패럴림픽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에 이번 대회 첫 메달을 안겼던 이주희(36·엠씨스퀘어)는 박세균에 14.8점 뒤진 630.1점으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사이클의 진용식(30·천안 나사렛대학)은 예상치 못한 동메달을 보탰다. 지난 7일 개인추발에서 은메달을 땄던 진용식은 베이징 밍톰 저수지 도로에서 열린 남자 장애 3등급 도로경기(24.8㎞)에서 38분45초83으로 골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영 남자 보행가능(SB) 5등급 평영 100m 결선에서는 임우근(21)이 쟁쟁한 선수들과 겨뤄 다섯 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었지만 한 선수가 실격처리된 바람에 4위를 차지,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러나 양궁 개인전에 출전한 선수들은 이화숙(42)을 제외하고 전원이 4강 진출에 실패, 이날 모든 일정을 끝낸 사격에서 금 4, 은 3, 동메달 2개를 수확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됐다. 한국은 이날 현재 금 7, 은 6, 동메달 9개로 메달순위 12위를 달렸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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