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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게임 포인트 날렸다고?” 9세 형, 6세 동생에 흉기 휘둘러…누리꾼 ‘충격’ [여기는 동남아]

    “내 게임 포인트 날렸다고?” 9세 형, 6세 동생에 흉기 휘둘러…누리꾼 ‘충격’ [여기는 동남아]

    말레이시아에서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던 9세 소년이 6세 동생을 흉기로 공격해 중상을 입히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게임 속 포인트 손실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져 말레이시아 사회에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1일 현지 매체 브리따하리안(Berita Haria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5시 30분쯤 아이들의 엄마(40)는 잠에서 깨었다가 둘째 아들 B군(6)이 목 부위에 심한 부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B군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치료받았다. 게임 포인트 100만점 손실이 원인…형은 “환청 들었다” 주장 경찰은 당시 집 안에는 가족뿐이었고 침입 흔적이 없어 수사에 난항을 겪었으나, 조사 결과 범행을 저지른 것이 다름 아닌 피해 아동의 친형 A군(9)임을 밝혀냈다. 수사 결과 사건은 전날 B군이 실수로 형의 휴대전화를 고장내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A군이 온라인 게임 ‘로블록스(Roblox)’에서 모아둔 약 100만 포인트가 사라지자 격분한 A군이 흉기를 들고 동생을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호르 경찰청장 압 라흐만 아르사드는 “가해 아동이 사건 당시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했다”며 “그는 ‘가족을 해치라’는 목소리가 들렸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게임 중독이 심리적 불안과 환청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부모 역시 아동 방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정부, 아동 이용자 안전 지침 마련 착수 두 형제는 현재 사회복지부(JKM)의 보호 아래 있으며, 피해 아동의 진술은 회복 뒤 의료진의 허가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다. 사건 현장 사진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자 경찰은 “피해 아동 사진 배포는 아동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수사에 지장을 주는 행위를 삼가 달라”고 경고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말레이시아 정부는 로블록스 등 온라인 게임에 대한 아동 이용자 안전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통신디지털부는 공동으로 아동 보호 정책을 검토 중이며, 전문가들은 “게임 포인트나 순위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아동의 심리 불안을 조기에 인식하고 부모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술집서 시비 붙자 흉기 꺼내 위협한 20대男 현행범 체포

    술집서 시비 붙자 흉기 꺼내 위협한 20대男 현행범 체포

    핼러윈 축제가 열린 서울 홍대 거리 술집에서 시비가 붙은 타인을 흉기를 꺼내 위협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30분쯤 특수협박 혐의로 A(22)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마포구 서교동의 한 술집에서 몸을 부딪쳐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을 “죽여버리겠다”며 접이식 칼을 꺼내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A씨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르거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 尹모교 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래퍼…“협의 없었다” 발칵

    尹모교 충암고 축제서 “윤 어게인!” 외친 래퍼…“협의 없었다” 발칵

    유명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래퍼 정상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모교인 충암고등학교 축제에서 윤 대통령 지지 구호를 외쳐 논란이다. 1일 온라인에는 전날 충암고 축제 ‘충암제’ 무대에서 “윤 어게인!”이라고 외친 정상수 관련 영상이 확산 중이다. 영상에 따르면 정상수는 학생 한 명을 무대로 불러올려 ‘충암고의 자랑’을 물었는데, 해당 학생이 “윤석열”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정상수는 “그걸 안 하려고 참고 있었는데 해 버린다고? 와, 진짜? 나도 해 버려 그냥?”이라며 “윤 어게인”을 두 차례 외쳤다. ‘윤 어게인’은 12·3 내란사태를 옹호하는 일부 극우 세력이 윤 전 대통령의 재집권을 요구하는 구호다. 정상수가 “윤 어게인”을 외치자, 축제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일부 학생은 환호한 반면, 충암고 학생회 소속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은 황급히 자리를 떴다. 이번 축제에는 충암고 재학생 800여명과 인근 타 학교 학생 200여명 등 총 10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일자 충암고 학생회 측은 입장문에서 “정상수씨 해당 발언은 충암고 또는 충암제의 입장과 관련이 없다”며 “학교나 학생회가 이를 요청하거나 사전에 협의한 사실이 전혀 없다. 정상수씨의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정상수씨가 먼저 타교 학생을 무대 위로 초청하는 중에 일어난 일이었다”며 “해당 학생이 정치적 발언을 한 것을 계기로 정상수씨가 해당 발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암고와 재학생을 향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자신들의 미래를 꿈꾸고 펼쳐나갈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호소했다.
  • “밖에서 화장실 금지”…11세 아들에게 ‘극단적 조치’ 내린 이유는?

    “밖에서 화장실 금지”…11세 아들에게 ‘극단적 조치’ 내린 이유는?

    중국에서 실수로 1만 위안(약 200만원)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에게 ‘실외 배변’을 금지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남부 장쑤성 쿤산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벌어진 ‘화장실 금지 사건’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벌어졌다. 지씨라는 여성이 구매한 10그램짜리 ‘금콩’이 배달된 직후, 지씨의 11살짜리 아들이 이를 가지고 놀았다. 마치 알약 크기처럼 작은 금콩을 입에 넣은 아들은 실수로 삼키고 말았다.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이 지씨에게 달려와 “엄마, 금을 삼켰어. 죽을 것 같아”라고 외쳤다. 지씨는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금덩어리를 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지씨의 조카가 동전을 삼킨 후 배변을 통해 배출했던 기억이 있어 “금도 배변으로 나올 것”이라며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또 지 씨는 아들에게 “변이 너무 비싸니 절대로 밖에서 용변을 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록 배변에 금콩이 나오지 않자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아들의 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복통이나 구토 증상은 없었다. 같은 날 금덩어리는 무사히 배출됐다. 다만 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은 반드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배변은 집에서만”…11세 아들에게 신신당부한 엄마, 무슨 일? [여기는 중국]

    “배변은 집에서만”…11세 아들에게 신신당부한 엄마, 무슨 일? [여기는 중국]

    중국에서 실수로 1만 위안(약 200만원)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에게 ‘실외 배변’을 금지한 어머니의 사연이 눈길을 끈다. 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동남부 장쑤성 쿤산시에 살고 있는 가족에게 벌어진 ‘화장실 금지 사건’을 소개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벌어졌다. 지씨라는 여성이 구매한 10그램짜리 ‘금콩’이 배달된 직후, 지씨의 11살짜리 아들이 이를 가지고 놀았다. 마치 알약 크기처럼 작은 금콩을 입에 넣은 아들은 실수로 삼키고 말았다. 금덩어리를 삼킨 아들이 지씨에게 달려와 “엄마, 금을 삼켰어. 죽을 것 같아”라고 외쳤다. 지씨는 처음에 장난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 금덩어리를 삼켰다는 것을 확인했다. 과거 지씨의 조카가 동전을 삼킨 후 배변을 통해 배출했던 기억이 있어 “금도 배변으로 나올 것”이라며 집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또 지 씨는 아들에게 “변이 너무 비싸니 절대로 밖에서 용변을 보면 안 된다”고 신신당부했다. 그러나 5일이 지나도록 배변에 금콩이 나오지 않자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아들의 위에서 이물질이 발견됐지만 복통이나 구토 증상은 없었다. 같은 날 금덩어리는 무사히 배출됐다. 다만 금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씨는 이번 일을 계기로 “금은 반드시 안전하게 보관하고, 장난기 많은 아이들이 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쪽 눈 실명” 故 백성문 변호사 ‘부비동암’…비염 위장 침묵의 살인자?

    “한쪽 눈 실명” 故 백성문 변호사 ‘부비동암’…비염 위장 침묵의 살인자?

    활발한 방송 활동으로 얼굴을 알린 고(故) 백성문(52) 변호사가 투병 중 세상을 떠나면서, 희귀 부비동암에 관한 경각심도 커졌다. 특히 비염과 비슷한 초기 증상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당부가 제기된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부비동암(paranasal sinus cancer)은 코 안의 빈 곳인 ‘비강’ 주위의 동굴 같은 부비동에 발생하는 암이다. 비강과 부비동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은 인체의 악성종양 중 1% 이하이며, 두경부 악성종양의 3~5%를 차지하는 드문 종양이다. 부비동암은 종양이 주변 구조를 침범하는 양상에 따라 다른 증상을 보인다. 구강을 침범할 경우에는 의치나 치아가 흔들리거나 개구장애(입을 열기 어려움), 경구개의 종괴가 관찰될 수 있다. 안면을 침범할 경우에는 안면부 비대칭, 안면의 통증이나 이상 감각이 발생할 수 있다. 뇌신경을 침범하면 여러 뇌신경 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눈 주변을 침범할 경우 부종과 결막부종, 안구를 움직이는 역할을 하는 외안근의 운동 장애에 의한 복시, 안구돌출, 시력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다. 1일 고인의 아내인 김선영 YTN 아나운서는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추모 글에서, 고인이 “항암 중 한쪽 눈을 실명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초기 증상, 비염과 유사…예후 나쁜 편” 부비동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단순 코막힘, 후각 감퇴, 콧물 및 코피 등 비염과 증상이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다. 이 때문에 암 발견 시에는 이미 병기(질병의 시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조기 발견은 어려운데 진행은 빠르고, 주변에 뇌와 눈과 같은 중요 구조물과 인접해 있는데 치료법은 확립되지 않아 예후가 나쁜 편이다. 1960년대까지는 치료 성공률이 28% 수준이었다가, 진단기법 발전과 적극적인 수술 및 치료로 1990년대에는 전반적인 생존율이 51%까지 높아졌다. 5년 생존율은 59.5%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코막힘, 콧물, 코피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코 내시경 검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또한 니켈, 가죽 건조, 광물성 기름, 크롬, 이소프로필 알코올, 칠기, 땜질, 용접, 나무 등을 취급하는 환경에서는 마스크를 사용하고, 정기적인 코 내시경 검사를 시행할 것을 권한다. 흡연과 관련성이 보고되고 있어 금연도 부비동암 예방에 필수적이다. 유족 “고인, 항암 중 실명…사력 다해 투병”한편 고인은 지난 10월 31일 새벽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경기고, 고려대 법대 출신으로 2007년 제4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고인은 ‘백성문의 오천만의 변호인’, ‘사건파일 24시’, ‘심층이슈 더팩트’, ‘사건반장’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유족으로는 7세 연하인 아내 김 아나운서가 있다. 김 아나운서는 추모글에서 “남편은 지난해 여름 부비동암이라는 희귀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받으며 1년여간 치열하게 병마와 싸웠지만, 끝내 무섭게 번지는 악성종양을 막지는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은 마지막까지 방송 복귀를 위해 의지를 불태웠고, 아내 지키겠다며 항암 중에 한쪽 눈을 실명해도 맨발 걷기까지 하며 사력을 다해 버텼다. 하지만 더 긴 시간을 함께 하고 싶은 저희 부부의 간절한 기도는 응답받지 못했다”라고 애도했다.
  • “내가 흉기에 찔렸어야 했나” 女경찰의 항변, 그날 그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권력은 부재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내가 흉기에 찔렸어야 했나” 女경찰의 항변, 그날 그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권력은 부재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피해자 대신 (제가) 흉기에 찔려야 했습니까.”일가족이 흉기에 찔려 사경을 헤매는 참혹한 범죄 현장에서, 국민을 지켜야 할 경찰관이 법정에서 내뱉은 이 한마디는 범행이 일어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1년 11월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분에 빠뜨렸던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그리고 현장을 이탈해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전직 경찰관에 대한 사법적, 행정적 판단이 모두 마무리된 지 1년여가 흘렀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제1의 의무를 저버린 이들에게 법원은 준엄한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로도, 인천경찰청장의 사퇴로도, 흉악범에 대한 중형 선고로도 피해자 가족이 입은 치명적인 상처와 국민이 느낀 절망감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 사건 발생 4년, 그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내려진 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날의 비극을 다시 돌아본다. 항소했다 되레 형량 늘어…法 “아직도 변명” 질타2024년 7월,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수민)는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전 순경 A(26·여)씨와 전 경위 B(50·남)씨의 항소심을 열었다. 결과는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이었다. 재판부는 “아직도 변명하고 있다”고 이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1심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시간은 대폭 늘어났다. 1심에서 각각 120시간이었던 명령은 A 전 순경 280시간, B 전 경위 400시간으로 상향 조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B 전 경위가 “구급차를 부르려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한다”고 일축했다. 재판부는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범인과 싸우다가 다쳤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은 (범인과)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들의 행위는)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B 전 경위는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A 전 순경은 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다. 이와 별개로 이들이 ‘해임’ 징계에 불복해 제기했던 행정소송 역시 모두 패소로 귀결됐다. A 전 순경의 해임 취소 소송은 2024년 3월 대법원에서 패소 확정됐고, B 전 경위 역시 2024년 6월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3분 16초’의 공백…권총·테이저건 들고도 현장 이탈사건은 2021년 11월 15일 오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이던 A씨와 B씨는 오후 4시 58분경 “윗집 사람이 아랫집 현관문을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4시간 전에도 똑같은 신고가 들어왔던 그 집이었다. 4분 후 현장에 도착했을 때, 3층 거주자 C(당시 65세)씨와 4층 거주자 이모(당시 48세)씨가 층간소음으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20년 차 베테랑 B 경위는 C씨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갔고, 임용 7개월 차 A 순경은 3층에 남아 이씨를 귀가시킨 뒤 C씨의 아내 D씨, 딸과 대화를 나눴다. 바로 그때였다. ‘윗집에게 피해를 많이 당했다’는 말을 엿들은 이씨가 흉기를 들고 내려와 A 순경의 눈앞에서 D씨의 목을 찔렀다. 오후 5시 5분을 갓 넘긴 시각. 딸이 비명을 지르며 이씨의 손목을 양손으로 붙잡고 “사람 살려. 아빠, 아빠!”라고 외쳤다. 그러나 A 순경의 선택은 제압이 아닌 ‘도주’였다. 겁에 질린 A 순경은 1층으로 뛰어 내려가다 B 경위, C씨와 마주쳤다. 그는 “주임님, 흉기에 찔렸다. 빨리빨리”라며 찌르는 시늉을 했고, 오히려 딸의 비명을 듣고 올라가려던 C씨의 등을 툭툭 밀어 위험천만한 현장으로 올려보냈다. C씨가 “경찰 빨리 와요”라고 외쳤지만, A 순경과 B 경위는 함께 빌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A 순경은 테이저건과 3단봉, B 경위는 38구경 권총과 3단봉을 소지한 상태였다. 생사가 갈리는 순간, 이들은 무장한 경찰이 아닌 민간인보다도 못했다. 빌라 밖에서 A 순경이 구급차를 요청하는 사이, 공동 현관문이 닫혔다. 이들은 3단봉과 유리 파쇄용 손망치(레스큐미)가 있었음에도 문을 부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주민이 “삽으로 유리를 깨야 할 것 같습니다. 깰까요?”라고 묻자 만류하기까지 했다. 문이 다시 열리기까지, 그렇게 3분 16초가 흘렀다. “당신들 가족이었어도 도망쳤겠나” 法의 일침경찰이 다시 3층에 도착했을 때, 상황은 이미 종료된 후였다. 남편 C씨가 맨손으로 격렬한 사투 끝에 범인 이씨를 제압한 상태였다. C씨는 언론을 통해 “올라가 보니 아내 목에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고, 딸은 흉기를 든 범인과 대치해 버티고 서 있었다”며 “혼자 싸우면서 ‘나 이제 죽나 보다’ 생각했다. 권총까지 갖춘 경찰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사건으로 아내 D씨는 뇌수술을 받았으나 ‘1세 지능’의 반신불수(뇌경색·편마비)가 됐다. C씨와 딸 역시 각각 전치 5주, 전치 3주의 중상과 함께 평생 지워지지 않을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게 됐다. 재판 과정에서 A 전 순경은 ‘그런 훈련을 받지 못했다’, ‘물리력을 쓰면 진정당한다’고 항변했다. B 전 경위는 ‘무전기가 터지지 않을 것 같아 밖으로 나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신들 가족이 그렇게 당했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도망을 쳤을 것인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사건 직후 국민적 공분은 하늘을 찔렀다. 경찰 내부망에서는 “월 300만원 받으면서 목숨 걸라는 말이냐”는 항변이 나와 여론에 기름을 부었고, ‘여경 무용론’이 격화되기도 했다. C씨 가족은 국민청원을 통해 “경찰이 ‘경찰관이 빨리 내려가 지원 요청해 구조가 빨랐다’며 회유하려 했다”고 폭로해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졌다. 결국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했고, 두 경찰관은 ‘해임’됐다. 가해자 이씨는 2023년 1월, 징역 22년형이 확정됐다. 모든 법적 절차는 끝났지만 사건발생 4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자 가족의 시간은 그날의 참상에 멈춰 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경찰 조직의 명예 회복도 요원하다.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싸웠다”는 법원의 지적은, 오늘날 공권력의 존재 의미에 대해 여전히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반려동물 양육비’까지?…튀르키예 부부 합의 이혼 조건 화제

    ‘반려동물 양육비’까지?…튀르키예 부부 합의 이혼 조건 화제

    한 튀르키예 남성이 이혼한 전 부인에게 ‘반려동물 돌봄’ 명목으로 분기마다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사는 남성 ‘부라’는 합의 이혼 과정에서 함께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를 전 아내의 양육 하에 두고, 향후 10년간 3개월마다 1만 리라(약 34만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금액은 고양이의 사료, 예방접종, 기타 관리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이 평균 수명인 15년에 맞춰 산정됐다. 양육비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조정되며, 고양이가 사망하면 지급이 중단된다. 부라는 이와 별도로 재정 보상금 55만 리라(약 1871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튀르키예 변호사 아일린 에스라 에렌은 “튀르키예에서는 반려동물을 마이크로칩으로 식별하며, 함께 등록된 인물을 법적 보호자로 지정한다”며 “부부는 헤어진 뒤에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킬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을 ‘재산’이 아닌 ‘생명체’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동물 학대이자 법률 위반으로 간주하며, 최대 6만 리라(약 204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에렌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튀르키예 사회의 이혼 문화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양이를 돌보는 일은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합의는 (튀르키예에서) 반려동물의 권리와 보호 의무가 법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사연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반려동물의 사회적 지위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지만, “이혼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협상 카드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반려동물은 자녀가 아니다” 등 우려와 비판도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부부가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두고 헤어지는 경우, 양육자 지정과 양육비에 관한 갈등이 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서울중앙지법이 이혼 위자료 소송에서 강아지의 양육비, 수술비, 병원비, 미용비 명목으로 상대방에게 202만 982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사례가 있다.
  • 아이도 아닌데 양육비?…이혼 부부 ‘고양이 돌봄비’ 합의 논란 [핫이슈]

    아이도 아닌데 양육비?…이혼 부부 ‘고양이 돌봄비’ 합의 논란 [핫이슈]

    한 튀르키예 남성이 이혼한 전 부인에게 ‘반려동물 돌봄’ 명목으로 분기마다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해 화제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스탄불에 사는 남성 ‘부라’는 합의 이혼 과정에서 함께 키우던 고양이 두 마리를 전 아내의 양육 하에 두고, 향후 10년간 3개월마다 1만 리라(약 34만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 금액은 고양이의 사료, 예방접종, 기타 관리 비용 등을 충당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이 평균 수명인 15년에 맞춰 산정됐다. 양육비는 물가상승률에 따라 매년 조정되며, 고양이가 사망하면 지급이 중단된다. 부라는 이와 별도로 재정 보상금 55만 리라(약 1871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튀르키예 변호사 아일린 에스라 에렌은 “튀르키예에서는 반려동물을 마이크로칩으로 식별하며, 함께 등록된 인물을 법적 보호자로 지정한다”며 “부부는 헤어진 뒤에도 반려동물의 건강과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킬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물보호법은 반려동물을 ‘재산’이 아닌 ‘생명체’로 규정한다. 이에 따라 동물을 유기하는 행위는 동물 학대이자 법률 위반으로 간주하며, 최대 6만 리라(약 204만원)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에렌 변호사는 이번 사건이 튀르키예 사회의 이혼 문화에 새로운 흐름을 불러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고양이를 돌보는 일은 아이를 키우는 것처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합의는 (튀르키예에서) 반려동물의 권리와 보호 의무가 법적으로 인정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 사연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네티즌은 “반려동물의 사회적 지위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지만, “이혼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협상 카드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반려동물은 자녀가 아니다” 등 우려와 비판도 제기됐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부부가 함께 키우던 반려동물을 두고 헤어지는 경우, 양육자 지정과 양육비에 관한 갈등이 늘고 있다. 실제로 2024년 서울중앙지법이 이혼 위자료 소송에서 강아지의 양육비, 수술비, 병원비, 미용비 명목으로 상대방에게 202만 982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사례가 있다.
  • “왜 인사 안 해?”…6살 여아에 막대 휘두른 60대 여성

    “왜 인사 안 해?”…6살 여아에 막대 휘두른 60대 여성

    6세 여아가 제대로 인사 하지 않았다고 막대기를 휘두른 6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63·여)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31일 오후 도내 한 커뮤니티센터 내 실내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B(6)양에게 “왜 인사를 안 하냐, 버르장머리를 고쳐야 한다”며 먼지 청소용 막대를 여러 차례 휘둘렀다. A씨는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B양을 쫓아가면서 위협하고, 다른 성인과 함께 있던 B양의 등 부분을 향해 막대를 휘둘러 정서적으로 학대했다. 이 일로 200만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게 된 A씨는 정식재판을 청구해 “막대를 휘두르긴 했으나 청소 과정에서 휘두른 것”이라며 “학대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사건 전날 B양의 모친 C씨와 장난감 반입을 두고 전화로 언쟁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해당 사실을 근거로 A씨가 학대의 고의가 있다고 봤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폐쇄회로(CC)TV 영상, 목격자 진술과 같이 객관적인 증거가 있는데도 피해자가 거짓말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적지 않은 정신적 고통을 겪는 것으로 보이며, 피고인은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했다.
  • 국민의힘 “최민희 사퇴가 답…의원직 유지할 수 없는 수준”

    국민의힘 “최민희 사퇴가 답…의원직 유지할 수 없는 수준”

    국민의힘이 1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사과가 아닌 즉각 사퇴만이 답이다”고 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내어 “최 위원장은 딸 결혼식 축의금 논란과 국정감사장 언론탄압 사태는 상임위원장은 물론이고, 더 이상 국회의원으로서 직을 유지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는 “상임위원장이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을 열고, 피감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화환과 축의금을 받은 것은 ‘명백한 청탁금지법 위반’이자 ‘권력형 비리 사건’”이라며 “더욱이 피감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면 그것은 ‘축의금’의 탈을 쓴 ‘뇌물’”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사퇴를 전제로 하지 않는다’며 방어에 나섰다”며 “경조사를 뇌물이 허용되는 무법지대처럼 이용하겠다는 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 위원장은 자신을 비판한 MBC 보도를 문제 삼아, 국정감사장에서 해당 방송사 보도본부장을 직접 질책하고 퇴장시키는 초유의 폭거를 저질렀다”며 “민주주의의 근본인 언론의 자유를 정면으로 짓밟은 ‘권력 남용 행위’”라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동지니까 감싸준다’는 정청래 대표식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직권남용, 언론자유 침해 등 트리플 위법 의혹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과방위 종합국감이 끝날 때쯤 신상 발언을 통해 각종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최 위원장은 “국감 기간 국회 사랑재에서 딸 결혼식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우선 국민 여러분에게 사과드린다”며 “이런 논란이 없도록 좀 더 관리하지 못한 점이 매우 후회되고 아쉽다. 제 잘못”이라고 말했다.
  • “생리 증거 내놔”…여직원에 모욕적 요구한 인도 상사들

    “생리 증거 내놔”…여직원에 모욕적 요구한 인도 상사들

    인도의 한 대학에서 여성 직원에게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며 생리대 사진을 찍어 제출하도록 지시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로탁에 있는 마하르시 다야난드 대학교에서 한 여성 청소부가 지각하자 남성 상사들이 이유를 추궁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직원은 “생리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아 늦었다”고 설명했지만, 상사 두 명은 이를 의심하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옷을 벗고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여성 직원들도 같은 상사들로부터 비슷한 일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이 남성들이 화장실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찍어오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은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에 “그들이 사적인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고 말했다”며 “우리 중 두 명이 따르지 않자 모욕을 당하고 해고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이 내부에서 알려지자 대학 측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크리슈난 칸트 대학 사무국장은 “내부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유죄가 드러난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내에서도 거센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여성 직원들과 학생들은 사건의 사진과 영상 증거를 수집해 주 여성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 역시 수사에 나섰다. 로탁 경찰서의 로샨 랄 경관은 “상사 두 명에 대해 1차 정보보고서(FIR)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직장에서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항상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문화적으로 배려되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안전과 존엄은 최우선이며,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 행위에는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옷 벗어서 증명해봐”…여직원에 ‘생리 인증샷’ 강요한 상사들

    “옷 벗어서 증명해봐”…여직원에 ‘생리 인증샷’ 강요한 상사들

    인도의 한 대학에서 여성 직원에게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며 생리대 사진을 찍어 제출하도록 지시한 사건이 발생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인도 북부 하리아나주 로탁에 있는 마하르시 다야난드 대학교에서 한 여성 청소부가 지각하자 남성 상사들이 이유를 추궁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해당 여직원은 “생리로 인해 몸이 좋지 않아 늦었다”고 설명했지만, 상사 두 명은 이를 의심하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옷을 벗고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다른 여성 직원들도 같은 상사들로부터 비슷한 일을 강요받았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이 남성들이 화장실에서 사용한 생리대를 찍어오도록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피해 여성들은 인도 일간 인디언익스프레스에 “그들이 사적인 부위를 사진으로 찍어 생리 중임을 증명하라고 말했다”며 “우리 중 두 명이 따르지 않자 모욕을 당하고 해고 위협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사건이 내부에서 알려지자 대학 측은 즉각 조사에 착수했다. 크리슈난 칸트 대학 사무국장은 “내부 조사가 시작되었으며, 유죄가 드러난 자는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캠퍼스 내에서도 거센 항의 시위가 이어졌다. 여성 직원들과 학생들은 사건의 사진과 영상 증거를 수집해 주 여성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경찰 역시 수사에 나섰다. 로탁 경찰서의 로샨 랄 경관은 “상사 두 명에 대해 1차 정보보고서(FIR)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성명을 통해 “직장에서의 안전을 위협하는 어떤 행위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되지 않는다”며 “항상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문화적으로 배려되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안전과 존엄은 최우선이며, 부적절한 행위나 위법 행위에는 엄중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속보] 오동운 공수처장, 해병특검 출석…직무유기 혐의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이 1일 순직해병 특검팀에 출석했다. 순직해병 특검팀(특별검사 이명현)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오 처장을 직무 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 처장은 오전 9시 24분쯤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직무 유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정상적인 수사 활동 과정의 일”이라고 말했다. 오 처장은 지난해 8월 공수처 소속 고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송창진 전 부장검사 사건을 대검찰청에 1년 가까이 통보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법 25조 1항에 따르면 공수처장은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 특검팀은 오 처장이 송 전 부장검사를 감싸주기 위해 대검에 해당 고발 사건 통보를 미룬 것에 나아가 은폐까지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앞서 송 전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나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고 밝혀 같은 해 8월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로 고발됐다. 특검팀은 이날 오 처장에게 지난해 법사위로부터 고발된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사건 처리 과정에서 이를 대검에 통보하지 않은 경위, 송 전 부장검사에게 죄가 없다는 등의 수사보고서를 보고받을 당시 상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이다.
  • 美 호텔에서 뜨거운 물에 전신 화상… 70대 남성 숨져

    美 호텔에서 뜨거운 물에 전신 화상… 70대 남성 숨져

    미국의 한 70대 남성이 샤워 중에 나온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 테릴 존슨(72)은 지난 5월 손녀의 졸업식 참석을 위해 캘리포니아 산호세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존슨은 호텔 도착 직후 샤워하다 섭씨 약 57도에 달하는 뜨거운 물에 노출돼 전신 화상을 입었다. 이는 캘리포니아주 법적 제한보다 약 15도 높은 것이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섭씨 약 54도의 물에 단 30초만 노출돼도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존슨은 욕조 안에 반쯤 잠긴 채 발견됐다. 처음 발견한 손자 데션 존슨은 “물이 너무 뜨거워 욕조에서 그를 꺼내기조차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후 가족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화상으로 피부가 벗겨져 이조차도 쉽지 않았다. 검시관은 존슨이 신체 약 30% 부위에 심한 열탕 화상을 입어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존슨은 평소에 고혈압도 앓고 있던 것으로 전해진다. 유족은 호텔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소송장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니라 피고가 기본적인 안전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심각한 과실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 “중학생에 성관계 요구”… 긴급체포된 외국인, 구속영장은 기각 이유는

    “중학생에 성관계 요구”… 긴급체포된 외국인, 구속영장은 기각 이유는

    A씨 “친구 집서 먹으려…간음 의도 없어”법원 “허위 진술 정황 없어…방어권 보장” 중학생에게 햄버거 등을 사준 뒤 친구 집으로 데려간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으나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기각해 풀려났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간음목적유인 혐의로 체포한 파키스탄 국적의 30대 A씨를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앞서 지난 21일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한 편의점 앞에서 중학생 B군에게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준 뒤 다른 파키스탄인 친구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군의 부모는 사건 발생 6일 후인 지난 27일 피해 상황을 인지하고 112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실제 유인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보고 A씨를 긴급 체포했다. B군은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신체 부위를 보여달라면서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B군이 먼저 음료수와 햄버거를 사달라고 했다”며 “친구 집에서 먹으려고 간 것일 뿐 B군을 간음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피의자 진술이 허위라고 볼만한 정황이 없어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을 기각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미성년자인데다 피의자 주거가 불분명해 불가피한 조치가 있었다”며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138㎏ 남성, 여친 3살 딸 돌보다 실수로 밟아…아이는 결국 숨졌다

    138㎏ 남성, 여친 3살 딸 돌보다 실수로 밟아…아이는 결국 숨졌다

    말레이시아에서 체중이 약 138㎏에 달하는 한 남성이 어둠 속에서 실수로 여자친구의 3세 딸을 밟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3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아흐마드 아슈라프(33)는 지난 2022년 7월 20일 병원에 입원한 여자친구를 대신해 여자친구의 세 살배기 딸을 돌보고 있었다. 당시 오전 3시 30분쯤 아슈라프는 아이의 울음소리를 듣고 깨어나 밥을 만들기 위해 방에서 나갔다. 이후 불이 꺼져 있던 방에 다시 들어온 아슈라프는 실수로 아이의 가슴을 밟았다. 당시 그의 체중은 약 138㎏에 달했다. 아이의 비정상적인 호흡 소리에 불을 켠 아슈라프는 즉시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며,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아이는 세상을 떠났다. 그는 같은 날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고 공판에서 살해 의도는 없었으나 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한 아슈라프는 체중이 줄어든 모습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앞서 아슈라프에게 최소 12년 이상의 징역형을 구형한 바 있다. 아슈라프는 법정에서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구하고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재판부는 그가 수사에 적극 협조한 점, 고의적인 폭력성이 없었던 점 등 감형 요소를 고려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 “韓승무원 요청했는데”…美항공기 인종차별 주장 소유 “사과받았다”

    “韓승무원 요청했는데”…美항공기 인종차별 주장 소유 “사과받았다”

    최근 미국 항공사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 가수 소유가 해당 항공사로부터 사과받았다고 전했다. 31일 소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귀국 편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일들 관련해 여전히 허위 사실과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유는 “비행 내내 이어진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고민하다 착륙 전, 불편 사항을 작성해 기내 승무원을 통해 접수했고 이번 주 델타항공으로부터 메일을 통해 사과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겪었던 일들과 당시 느꼈을 감정에 공감하며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 용기 내어 쓴 글에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 덕분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소유는 지속되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근거 없는 억측,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유포, 인격권을 침해하는 모욕적인 표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소유는 지난 19일 뉴욕 일정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가 미국 항공사 직원으로부터 인종차별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소유는 일부 승무원과 사무장 등이 자신을 문제 있는 승객처럼 대했다면서 15시간 넘게 불편함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상에는 소유가 만취 상태에서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루머가 확산했고 소유는 “탑승 전 라운지에서 식사와 함께 제공되는 주류를 소량으로 마셨을 뿐, 탑승 과정에서도 어떠한 제재나 문제없이 탑승을 마쳤다”고 반박했다. 한편 그룹 걸스데이 출신 혜리도 지난 2023년 8월 이 항공사를 이용했다가 불쾌한 경험을 겪었다고 밝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뉴욕으로 가는 항공편을 예매했던 상황이었다. 혜리는 당시 “한 달 반 전에 퍼스트 클래스를 예약하고 좌석도 미리 지정했으나 이코노미석으로 다운그레이드됐다”며 “항공사에선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를 타고 가라 한다.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그레이드될 수가 있나”라고 토로했다.
  • “용변 보는 모습 볼래” 女화장실 들어가 영상 촬영한 20대男 결국

    “용변 보는 모습 볼래” 女화장실 들어가 영상 촬영한 20대男 결국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여성들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 최승호 판사는 지난 15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 공공장소 침입,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를 받아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27세 남성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한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강의 수강과 3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 등에 대한 취업제한, 압수된 범행도구인 휴대전화 몰수 처분도 내렸다. A씨는 지난 1월 26일과 같은 달 29일 각각 두 차례에 걸쳐 강원 원주시 모처에 있는 한 여자 화장실에 들어간 뒤 자신의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들의 용변을 보는 모습을 몰래 동영상으로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A씨가 성적 욕망을 만족시킬 목적으로 네 번에 걸쳐 이 같은 범행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 사건 공소사실에 따르면 피해 여성은 총 4명으로, 이 중 1명은 사건 당시 19살 여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3명의 피해 여성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 판사는 “범행의 내용과 횟수, 수법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죄책도 가볍지 않다”고 비판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상담을 받고 관련 교육을 받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점, 특정된 피해자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했고 그 피해자가 이를 수령한 것으로 보이는 점, 초범인 점 등의 양형 조건들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채해병 특검은 ‘공수처’·김건희 특검은 ‘검찰’··· ‘과거 수사’서 돌파구 삼는 특검[로:맨스]

    채해병 특검은 ‘공수처’·김건희 특검은 ‘검찰’··· ‘과거 수사’서 돌파구 삼는 특검[로:맨스]

    채해병 특검, 공수처 ‘제 식구 감싸기’ 수사김건희 특검, 尹 정부 당시 검찰 ‘봐주기’ 수사‘정점’ 尹 전 대통령 부부 수사 동떨어진단 지적특검 ‘후반전’에서 저마다 난관에 봉착했다는 평가를 받는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 등이 최근 연이어 수사기관의 과거 수사를 수사선상에 올렸다. 채상병 특검은 순직 해병 사건 수사 방해 의혹 관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김건희 특검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봐주기 수사’ 의혹을 받는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에 대해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사 동력 회복과 국면 전환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 것으로 해석되지만, 일각에서는 수사 본류와 동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채해병 특검은 1일 오동운 공수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오 처장은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검사의 국회 위증 혐의 고발 사건을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은 직무 유기 혐의를 받는다. 이어 2일에는 채 상병 수사외압 의혹 수사를 막았다고 의심받는 김선규 전 수사1부장검사의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조사도 진행된다. 앞서 특검팀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공수처에 고발한 송 전 부장검사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을 지난 7월 이첩받아 수사해왔다.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사건은 송 전 부장검사가 지난해 7월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본인이 변호한 이력이 있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연루된 사실을 몰랐다고 증언한 것을 민주당 의원들이 고발한 건이다. 이후 특검팀은 공수처가 송 전 부장검사 고발 사건을 1년가량 대검찰청에 통보하지 않고 ‘제 식구 감싸기’를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공수처법은 공수처장이 소속 검사의 범죄 혐의를 발견한 경우 관련 자료와 함께 이를 대검에 통보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김건희 특검팀은 ‘검찰의 부실 수사’를 들여다볼 2개 전담팀을 31일 구성했다. 이들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 여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등이 직무를 유기하거나 직권을 남용하는 등 수사를 고의로 지연·은폐·비호하거나, 증거 인멸 혹은 증거인멸을 교사했다는 의혹 사건과 윤 전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등이 조사나 수사를 방해했다는 의혹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사건들이 주로 특검이 출범하기 전, 검찰이 맡았던 사건의 부실 수사 등에 관련되는 만큼, 특검은 수사팀에 검찰 출신을 배정하지 않고 특별수사관과 파견경찰관 위주로 팀을 편성했다. 김건희 특검이 수사팀을 재편 등으로 쇄신을 꾀하는 배경에는 최근 특검과 관련해 불거진 여러 의혹이 깔려있다. 김건희 특검은 최근 ▲민중기 특검의 주식 논란 ▲특검 수사 이후 양평공무원 사망으로 인한 강압수사 의혹 ▲한문혁 부장검사의 도이치모터스 핵심 인물 이종호 술자리 논란 ▲검찰 개혁안 발표 이후 파견 검사들의 원대 복귀 입장문 파동 등 각종 악재가 이어졌다. 법조계는 채해병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수사기관의 이전 수사로 수사 범위를 확대한 시점에 주목한다. 채해병 특검이 공수처의 직무 유기와 직권남용에 대해 수사 본격화를 공표한 시점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주요 피의자 6명에 대한 구속 영장이 무더기로 기각된 직후다. 김건희 특검이 새로운 특검보를 충원받고 ‘검찰 부실 수사 의혹 전담팀’을 꾸리겠다고 발표한 것은 특검을 둘러싼 비판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였다. 일각에서는 사건 본류에 해당하는 수사가 암초에 부딪히고, 특검 수사에 대한 정당성·도덕성 시비가 붙자 특검이 눈을 돌려 성과를 낼 다른 대상을 찾았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특검이 낸 수사 결론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하는 의문도 함께 제기된다. 장영수 고려대 법학적문대학원 명예교수는 “공수처는 구조적 문제로 윤 전 대통령 수사에 대해 검찰 수사에 도움을 준 것이 아니라 체포·구속 과정에서 장애를 줘 충분한 기간 없이 공소하도록 만들었다. 김건희 특검은 수사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들, 문제를 뒤집어쓰고 있는 상황에서 수사에 신빙성을 얻기 어려울 것”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찰, 검찰 수사가 공정하지 못하다고 보고 설치된 특검이므로, 무조건 유죄의 증거나 성과를 찾기보다 지금은 선입견 없는 공정한 수사를 최우선으로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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