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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테헤란로, 50층 마천루 가능해져…높이규제 철폐로 용적률 1800%까지

    강남 테헤란로, 50층 마천루 가능해져…높이규제 철폐로 용적률 1800%까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일대에 높이 제한 없이 용적률 1800%의 초고층 마천루가 들어설 수 있게 된다. 서울의 대표 업무 지구인 이곳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규제 철폐 결과다. 서울시는 50층대 고층 빌딩들이 지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규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용도지역 조정가능지’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에서는 명동, 상암동, 여의도에 이어 네 번째로 중심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 조정가능지가 됐다. 대상지는 강남역사거리에서 포스코사거리에 이르는 테헤란로 일대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GTX A·C,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과 다양한 인프라가 밀집되어있다. 2009년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로 ‘도심’으로 격상되며 글로벌 업무, 상업 기능을 수행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의 중심지 역할을 공고히 하는 한편,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지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마련했다”며 “기존 지구단위계획 규제를 탈피해 강남만의 프라임오피스 건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용도지역 조정가능지에서는 친환경 요소나 창의·혁신 디자인을 적용할 경우 용적률이 최대 1800%까지 허용된다. 시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54층 정도의 마천루가 가능해져 도심 상징성이 강화될 수 있다. 강남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도 용도지역 조정가능지로 설정하면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도록 했다. 일반상업지역의 기준용적률도 기존 600%에서 800%로 대폭 상향 조정됐다. 신축이 어려울 경우, 기존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 건축물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관련 방안도 마련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향후 주민 열람공고를 거쳐 최종 결정·고시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규제철폐 방안 중 준주거·상업 지역 비주거 기준 폐지 등 제도 변화 반영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자치구별로 기존 지구단위계획의 수정이 필요하지만 신속한 제도 시행을 위해 213개 구역에 일괄 적용했다. 양재지구중심 등 178개 구역에서는 상업지구 내 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시설 비율이 도시계획조례상 20%에서 10%로 대폭 완화됐다. 준주거지역의 용적률 10% 이상 의무 규정도 폐지됐다. 논현지구 등 98개 구역에서는 상한 용적률 적용 항목 확대,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제공 범위 상향 등 체계 개편안이 적용된다. 구역별 지구단위계획은 재열람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결정·고시될 예정이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결정이 침체한 서울시 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노원구의 학교 밖 창의 체험학습…수학부터 천문까지

    노원구의 학교 밖 창의 체험학습…수학부터 천문까지

    서울 노원구가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들의 다양한 창의 체험학습’을 도울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노원은 서울에서 가장 많은 155개 학교(유치원 등 포함)와 서울 3대 학군 중 하나로 꼽히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등 교육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와함께 전인적 창의 체험형 교육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교육사업은 ▲교과서 밖 다양한 학습 지원(노원수학문화관,노원천문우주과학관) ▲청소년 미래 진로 탐구 지원(노원교육플랫폼) ▲학업 심화과정 지원(노원과학영재교육원, 원어민영어캠프) 등이다. 먼저 노원수학문화관은 교과서 밖 체험형 교육시설의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2019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조성돼 놀이와 체험 실습 중심의 수학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수학 플레이존’을 강화하며 전시 공간을 리뉴얼했다. 우주, 지구, 생명, 인류사 등 빅 히스토리를 통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는 노원천문우주과학관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각, 촉각, 청각을 이용한 체험형 전시는 상설 운영된다. 또한 플라네타리움(천체투영시스템), 천문관측실은 서울에서 접하기 힘든 ‘별’ 체험을 할 수 있다. 까다로운 진학 전략을 맞춤형으로 돕는 노원교육플랫폼은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설이다. 대학별 입시설명회, 수시 및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 등 직접적으로 진학에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수학과 과학에 소질이 보이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을 제공하는 ‘노원과학영재교육원’, 비싼 사교육비용을 절감하며 양질의 원어민 영어교육을 접할 수 있는 ‘원어민 영어 화상학습’도 학업의 효과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되는 사업이다. 방학 기간에는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에서 자라나는 하루하루가 날마다 새로운 배움의 나날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옥의 무기”…러군, 3000㎏ ‘괴물 폭탄’ 쿠르스크 투하 (영상) [포착]

    “지옥의 무기”…러군, 3000㎏ ‘괴물 폭탄’ 쿠르스크 투하 (영상) [포착]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한 쿠르스크 탈환에 군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러시아가 3000㎏짜리 최신 ‘괴물 폭탄’까지 투하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특별군사작전 Z’ 등 친러시아 텔레그램 채널들은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쿠르스크주 수잔스키 지구의 우크라이나군 보병 거점에 대한 항공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했다. 작전에는 FAB 고폭탄도 동원됐다. 러시아군은 쿠르스크 우크라이나군 거점에 범용 계획·수정 모듈(UMPK·활공 키트)이 장착된 초강력 활공폭탄 FAB-3000 M54를 투하했다. 활공폭탄은 비행기에서 투하돼 최전선까지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유도탄을 말한다. 재래식 자유 낙하폭탄에 유도장치와 날개로 이뤄진 UMPK를 장착하면 정밀 타격 능력을 갖춘 활공폭탄으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2022년 말 1954년형 FAB-3000을 개조 생산하기로 결정한 러시아는 2024년 2월 이 활공폭탄에 UMPK를 장착한 신형 FAB-3000 M54 양산에 본격 착수했다. FAB-3000 M54는 러시아가 보유한 최강 폭탄이다. 이스라엘이 가자전쟁에 사용한 미국산 폭탄보다 최소 3배 이상 크다. 무게 3067㎏의 절반에 달하는 1387㎏이 폭발물이다. 폭탄은 우크라이나 방공망 사거리 밖인 60∼70㎞ 거리에서 Tu(투폴레프)-16 등 전략폭격기에 실려 투하되며, 최고 고도 16㎞에서 최대 시속 1200㎞로 표적을 정밀 타격한다. 이 고폭탄은 지면을 관통하고 건물을 무너뜨릴 만큼 강한 타격력을 지녔다. 폭탄이 표적을 타격했을 때의 충격파 반경은 39m인데, 그 파편은 반경 260m까지 영향을 미쳐 ‘지옥의 무기’라 불린다. 하지만 활공폭탄은 요격이 불가능하다. 미사일과 같은 추진체가 없고 드론처럼 장시간 체공하지 않아서 레이더 추적도 어렵다. 러시아군은 2024년 6월 우크라이나 제2도시 하르키우에 처음으로 UMPK를 장착한 신형 FAB-3000 M54를 사용했다. 우크라이나는 활공폭탄을 탑재한 전폭기 이륙 기지나 탄약고를 공격하는 등 원점 타격 방식으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이후 폭탄의 활용 범위를 넓힌 러시아군은 최근 서부 쿠르스크에서도 FAB-500, FAB-1500, FAB-3000 등 다양한 규모의 활공폭탄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적극 밀어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에서의 작전은 소강상태나, 쿠르스크에서는 북한군과의 합동작전, 광섬유 FPV 드론, 활공폭탄을 전방위로 활용하며 우크라이나군을 고립시키는 모양새다. 러시아 국방부는 11일 성명에서 러시아군이 접경지 쿠르스크의 12개 마을과 100㎢ 이상의 영토를 우크라이나군에게서 탈환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그로놈, 보그다놉카 등 러시아군이 이번에 탈환한 12개 마을은 우크라이나가 통제 중인 주요 마을인 수자를 북·동·남쪽에서 둘러싸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8월 쿠르스크를 기습 공격해 한때 1300㎢ 이상의 영토를 점령했고, 이는 추후 이는 추후 러시아와 평화 협상에서 ‘영토 교환’ 등 중요한 카드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러시아는 지난달 기준 3분의 2가량인 800㎢ 이상을 되찾았다.
  • 김영록 전남지사, 윤석열 파면 촉구 1인 시위 돌입

    김영록 전남지사, 윤석열 파면 촉구 1인 시위 돌입

    김영록 전남지사가 11일 오전 전남도청 앞 사거리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도청 앞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즉시 파면!’이라는 글귀가 쓰인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김 지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의 구속 취소로 석방이 되니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여 윤석열 석방이 헌재 판결에 영향을 주지 않을지 전전긍긍 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이 많다“며 ”신속한 파면 결정으로 국가적 혼란과 국민적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제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인 헌법재판소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파면 결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김영록 지사는 그동안 조기 대선이 치러지면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 [속보] 합참 “북한,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했을 가능성”

    [속보] 합참 “북한, 근거리탄도미사일 발사했을 가능성”

    북한이 10일 약 두 달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 50분쯤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이 발사됐다고 기자단 공지를 통해 알렸다 합참은 “북한 미사일은 황해북도 황주 인근에서 발사됐다”며, 사거리 300㎞ 이하의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1월 14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며, 지난 1월 20일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날은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한미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이 시작된 날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 “이겼다” 尹 보자 눈물 쏟은 지지자들… 반대편선 “검찰 규탄” 분노

    “이겼다” 尹 보자 눈물 쏟은 지지자들… 반대편선 “검찰 규탄” 분노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 다음날인 8일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던 찬반 집회 참석자들의 표정은 엇갈렸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환호성을 내지르며 감격한 반면 탄핵 찬성 집회에 모인 이들은 분노했다. 이날 오후 1시쯤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는 광화문 일대에서,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 일대에서 각각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두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각각 4만명, 1만 5000명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이밖에도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앞에선 자유대한호국단이 주최한 집회가 열렸고,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와 서초구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였다. 태극기와 성조기 등을 들고 있던 이들은 검찰이 즉시항고를 포기해 윤 대통령이 곧 석방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환호성을 터뜨렸다. 전 목사는 “윤 대통령이 오늘 저녁 9시쯤 한남동 관저로 돌아올 것”이라며 “우리는 이겼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1월 15일 체포된 지 52일만인 이날 오후 5시 47분쯤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나왔다. 윤 대통령이 90도 인사와 함께 오른손 주먹을 불끈 쥐는 특유의 포즈를 취하자 구치소 앞에 모여 있던 일부 지지자들은 눈물을 흘리며 감격스러워했다. 만세삼창을 외치는 지지자들도 있었다. 이후 6시 15분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은 “탄핵 무효”, “탄핵 각하” 등 구호를 외쳤다. 애국가도 부르며 ‘복귀 환영, 정의 승리’라고 적힌 손팻말을 흔들기도 했다.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5당과 촛불행동은 헌법재판소 인근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종로구 동십자각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각각 1만 3000명과 1만 8000명이 두 집회에 각각 참가했다. 이들 집회에선 윤 대통령 석방 소식이 전해지자 탄식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은 “어떻게 잡은 윤석열인데 다시 바깥으로 나오게 할 수 있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던 구호는 “민심을 짓밟은 검찰 규탄한다”로 바뀌었다.
  • 유영일부위원장, “지역구 내 현안 사업 대한 면담 실시”

    유영일부위원장, “지역구 내 현안 사업 대한 면담 실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 맞대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3월 5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안양시 예산법무과 관계자들과 지역구 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면담을 실시했다. 유영일 부위원장(도시위, 안양5)은 2024년 11월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로 인해 붕괴 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지붕의 신속하고 안전한 복구공사를 통해 상인과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함께 ‘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복구공사’ 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차량 주행 환경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평촌대로(평촌공원사거리~학원가사거리) 일원 도로포장 정비공사」,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평촌중앙공원 X게임장 시설개선사업」, 그리고 둘레길 경로 및 쉼터에 방범 CCTV와 연계된 영상 비상벨을 설치하여 도심 내 안심 귀갓길을 조성하기 위한 「둘레길·등산로 방범시설물 취약지 개선 사업」 등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유영일 부위원장(도시위, 안양5)은 “안양시민 여러분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지역 현안 사업들이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안양시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환경과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거리정비·건강관리… 노인일자리로 지역현안 해결하는 지자체

    거리정비·건강관리… 노인일자리로 지역현안 해결하는 지자체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정비하고, 노인 건강 관리를 하는 등 노인일자리로 사회 문제까지 해결하려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포항형산시니어클럽 및 개인형 이동장치(PM) 사업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인형 이동장치 정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행로와 도로에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보행자 불편, 안전사고 위험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해 추진한다. 현재 포항에는 2개 업체가 개인형 이동장치 2700여대를 운영한다. ‘시니어보행로안전지원단’ 참여자 총 30명(2인 1조)은 포항공대 인근, 철길숲, 영일대해수욕장, 한동대 인근, 쌍용사거리, 효자시장 주변 등 주요 보행로에 배치돼 근무한다. 방치된 이동장치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거나 업체에 신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니어클럽에서는 인력 선발과 교육을 담당해 안전사고 없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노인 일자리와 건강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노쇠 예방 일자리 사업인 ‘하하 건강파트너’를 운영한다. 직무교육을 이수한 60세 이상 건강파트너를 마을 건강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하하캠퍼스 건강센터 등에 배치한다. 이들은 노인들을 상대로 사회적 고립감, 우울감, 노화 등 노쇠 검사를 수행하며 건강 관리를 돕는다. 노인일자리와 노인 건강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셈이다. 충북도는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일하는 밥퍼’ 사업을 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에게 시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 전처리 작업을 맡긴 뒤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다. 지난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처음 일자리 사업을 시행해 자원봉사 단체, 전통시장 등으로 점차 확대 중이다. 2~3시간 소일거리를 맡아 일을 하면 시간당 5000원을 받게 된다. 거주지와 가까운 작업장에 신분증을 들고 방문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도심 내 무단 방치된 개인형 이동장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정비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보행자 안전을 지키고, 도로 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중국, 일본 공격 범위 두는 재래식·핵탄두 미사일 거점 증설”

    “중국, 일본 공격 범위 두는 재래식·핵탄두 미사일 거점 증설”

    중국이 일본을 공격 범위에 두는 미사일 거점을 수년간 증설했다는 일본 연구소 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일본 공익재단법인 ‘국가기본문제연구소’의 나카가와 마키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보고회에서 중국 로켓군에 대해 “핵 위협, 핵 반격, 중장거리 정밀 타격, 전략적 균형 유지 측면에서 미국 등 대상 지역에 전략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카가와 연구원은 위성 사진 등을 분석해 중국 지린성 제655여단이 2020년 10월 이후 새로운 주둔지를 건설했고, 탐지가 어려운 극초음속 활공체(HGV)를 탑재할 수 있는 준중거리탄도미사일(MRBM) ‘둥펑(DF)-17’을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위치에 배치했다고 주장했다. 둥펑-17의 최장 사거리는 2500㎞로 알려졌다. 그는 이어 지난해 1월 사진을 보면 이 부대가 이동식 발사대 38대를 주차할 수 있는 차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또 푸젠성 제614여단도 이전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둥펑-11’을 운용했으나, 지금은 둥펑-17을 배치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나카가와 연구원은 산둥성 제656여단에서는 2019년 무렵부터 초음속 지상발사순항미사일(GLCM) ‘창젠(CJ)-100’을 갖춘 이동식 발사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창젠-100은 음속의 3~4배로 2000~3000㎞를 비행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면서 지난해 5월 사진에서 지반을 다지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시설 증축이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일본 겨냥 핵미사일 부대도 증대이날 보고회에는 일본 본토에 핵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 부대가 안후이성 제611여단으로 추정되는 등 핵미사일 부대도 증대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이 여단은 핵탄두 장착이 가능한 사거리 약 2700㎞의 또 다른 MRBM ‘둥펑-21A’를 배치했다고 알려졌으나 지난해 10월 중국 관영방송(CCTV)에서 사거리를 약 5000㎞까지 늘린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둥펑-26’으로 전환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위성 사진에도 이 부대 주둔지에 둥펑-26 배치와 대규모 확장 공사 증거가 나와 있다. 이 밖에도 제626여단, 제654여단, 제666여단 등 3개 여단이 일본뿐 아니라 미국령 괌도 사거리에 집어넣는 둥펑-26을 배치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나카가와 연구원은 중국 미사일 체계를 전반적으로 분석한 뒤 “일본의 미사일 방어 체계(BMD)를 돌파할 능력이 있는 미사일이 질적,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모든 미사일을 사용해 공격한다면 일본이 완전히 막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면서 “일본의 방위 능력뿐만 아니라 억지를 위한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러 사태를 가정해 중국 관련 동향을 감시하고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국 로켓군은 1966년 제2포병부대로 출범, 2015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해 이제는 육해공군과 함께 4군 중 하나로 성장했다. 이 로켓군은 제61부터 제69까지의 미사일 기지를 예하에 두고 있으며, 핵미사일 부대와 재래식 미사일 부대, 후방 지원 부대 등으로 편성된다. 각 미사일 기지는 6~8개의 미사일 여단을 갖고 있으며 각각이 운용하는 미사일의 종류는 다르다고 알려졌다.
  • 4월 26일 탑동에서 만나요… 이번엔 원도심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4월 26일 탑동에서 만나요… 이번엔 원도심에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

    제주도가 올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제주시 원도심으로 확대 추진한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4월 26일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출발해 관덕정을 거쳐 다시 탑동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차없는 거리 걷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달 27일 도청 본관 한라홀에서 ‘범도민 걷기 추진 협의회’ 올해 첫 회의를 열어 행사 장소를 다양화하고 도민 참여를 더욱 늘려 건강증진과 탄소중립,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다양한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생활·사회체육, 종교, 관광, 학교 교육, 생활·사회안전, 기후환경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행사 계획과 도민 걷기 실천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도는 4월 22일이 ‘지구의 날’ 임을 감안해 이번 걷기 행사를 4월 26일로 확정했다. 지구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 환경보호의 날로, 매년 4월 22일이다. 또한 이날은 탑동광장 인근의 대형마트가 휴무일이라 이곳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걷기 행사는 탑동광장을 출발해 서문사거리~ 관덕정~ 중앙사거리~ 산지천~ 탐라문화광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는 도민 및 관광객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됐으며 행사의 사전 홍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미디어, 온라인 플랫폼 활용, 참여자 동선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지역상권과 연계한 참여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로 그치지 않고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로 정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두차례 더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해 차 없는 거리 걷기 행사에서 1만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차로의 주인이 됐던 경험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면서 “올해 행사 확대와 의미 공유 방안에 대한 고민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제주도정의 목표 달성에 중요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9월 제주시 연북로 제주 문학관에서 메가박스에 이르는 2㎞ 구간(왕복 4㎞)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해 사람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걷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 ‘탄핵’ 놓고 두쪽으로 갈라진 3·1절…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탄핵’ 놓고 두쪽으로 갈라진 3·1절…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인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열렸다. 전국 곳곳에서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1시쯤부터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보수 성향 기독교 단체 세이브코리아는 각각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두 집회에는 최대 12만명(대국본 6만 5000명, 세이브코리아 5만 5000명)이 모였다. 양측은 각각 500만명, 30만명이 왔다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집회에 가세했다. 김기현·나경원·윤상현 등 국민의힘 의원 36명도 세이브코리아 집회 연단에 올랐다. 나경원·윤상현 의원 등은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께서 ‘광장에 나가면 이 이야기를 꼭 전해달라’고 한 말씀이 있었다”며 윤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잃어버릴 때 그 자리에 공산 전체주의와 포퓰리즘이 치고 들어오고, 그러면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그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갖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고 윤 의원은 전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 석동현 변호사도 대국본 집회에서 연단에 올라 전날 윤 대통령을 접견했다며 “대통령께서 한없는 감사의 표정으로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대국본 집회와 1㎞ 정도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5개 야당은 안국동 사거리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대행 등이 참석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1만 8000명이 모였다. 5개 야당 측은 10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연단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헌정 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며 “수구조차도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오후 5시에는 사직로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탄핵 촉구 집회를 열었다. 5개 야당 집회 참가자 일부도 합류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5000명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20만명이 모였다고 자체 추산했다. 이날 집회 인파가 대거 몰리면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10분간 무정차 통과하기도 했다.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종로, 효자로, 사직로, 율곡로 등지에서는 교통 통제도 이뤄졌다.
  • ‘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에 광화문역 열차 무정차 통과

    ‘尹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에 광화문역 열차 무정차 통과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2시 46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총집결’을 예고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집회 시작 전인 오후 12시쯤부터 관광버스를 타고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 도착해 자리를 잡고 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와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각각 세종대로와 여의대로 일대에서 오후 1시 집회를 연다. 이들 단체는 각각 10만명이 모일 것이라고 집회 신고했다. 촛불행동은 오후 2시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은 같은 장소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연다. 컵라면과 커피, 생수 등이 준비된 테이블이 놓였고, 지지 단체들의 부스도 설치되고 있다. 오후 5시에는 사직로 일대에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범시민 대행진을 개최한다. 비상행동은 10만명, 민주당 등은 1만명, 촛불행동은 3000명의 집회 인원을 신고했다. 서울 도심에 수십만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찰도 전국 기동대 97개 부대 6400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찰버스도 230대 배치됐다. 광화문 일대에는 76개 부대 5000명이 투입된다. 탄핵 찬반 지지자들을 분리하기 위해 경찰버스가 160대 투입돼 차벽을 겹겹이 세웠다. 여의도에는 21개 부대 1400명, 경찰버스 70대가 동원됐다.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70명도 배치해 차량 소통을 관리한다.
  • 한남1구역 신통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9곳 추가 선정

    한남1구역 신통으로… 서울시 신통기획 9곳 추가 선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9곳을 추가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2017년 재개발구역에서 해제됐던 용산구 한남1구역이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1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강북구 미아동 75일대 ▲용산구 이태원동 730일대(한남1구역) ▲관악구 신림동 306일대(신림4구역) ▲서대문구 북가좌동 74-107일대 ▲ 광진구 중곡1동 254-15일대(중곡1구역) ▲구로구 개봉동 120-1일대 ▲구로구 구로동 719일대 ▲ 동작구 사당동 305-35일대(사당16구역) ▲은평구 불광동 359-1일대 등 9곳을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총 97곳이 됐다. 시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 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이면서 사업추진이 용이한 곳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미아사거리역 인근 미아동 75일대는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침수 발생 예상 지역을 포함한 노후 저층주거지다. 재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환경 개선 및 양질의 주택 공급이 기대된다. 이태원동 730일대(한남1구역)는 한남재정비촉진지구 한남1촉진구역에서 해제된 노후불량 주택지며, 신림동 306일대(신림4구역)는 호암로에 접한 구릉지형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북가좌동 74-107일대는 가재울7구역에 인접한 도로 접도율이 낮고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가재울재정비촉진구역과 어우러져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자역 및 중랑천 인근 중곡1동 254-15일대(중곡1구역)는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고, 공원 등 생활SOC가 부족한 노후 주거지다. 개봉동 120-1일대는 남부순환로 인근의 저층 노후주거지며, 구로동 719일대는 남구로역 인근 해제된 정비예정구역을 포함한 노후주택지다. 사당동 305-35일대(사당16구역)는 남성역 인근 노후저층주거지로 주변 역세권활성화사업 등과 연계한 도로 조성으로 사당로에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불광동 359-1일대는 연신내역 인근의 반지하주택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북측의 은평재정비촉진지구와 더불어 서북권 정주환경 개선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지로 선정된 9개 구역은 상반기 안으로 용역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신속통합기획 및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은 한남1구역이다. 한남1구역은 지난 2003년 ‘한남뉴타운’이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던 곳이다. 2009년 한남1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1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았지만,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주민들 간의 갈등이 발생했고 결국 2017년 정비구역이 해제됐다. 현재 한남2~5구역에서 재개발이 진행 중으로, 이곳 일대 사업이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거주지가 조성될 전망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신속통합기획으로 신속한 주택공급과 더 나은 주거 공간을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3·1절 서울 도심 곳곳 탄핵 찬반집회… 버스 광화문 등 무정차

    3·1절 서울 도심 곳곳 탄핵 찬반집회… 버스 광화문 등 무정차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3·1절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에 대비해 교통 및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내버스는 경찰 교통 통제 상황에 따라 임시 우회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광화문 교차로, 세종대로 사거리, 안국역, 숭례문, 여의대로 등 구간 내 경유 노선을 무정차 또는 임시 우회한다. 지하철은 혼잡 완화를 위해 필요시 임시열차를 편성하고 전동차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5호선 상·하행선을 각 2회 증회 운행하고 9호선은 비상대기열차를 편성한다. 혼잡 상황 발생 시에는 무정차 통과 및 출입구 폐쇄 등 조치도 시행될 수 있다. 역사 내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평소보다 4배가량 많은 약 127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승강장·개찰구 질서 안내, 출입구 이용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화문·여의도·안국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파 사고를 포함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또 지휘부와 6개 실무반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광화문과 여의도, 안국 등 주요 집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험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전파하고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난안전상황실도 강화한다. 상황실과 연결된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주요 집회 장소에 대한 인파 밀집도를 모니터링하고 유관 기관에 상황을 알린다. 타지역보다 인파 밀집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의도에는 재난안전현장상황실(재난버스)을 배치한다. 주요 집회 장소에는 지하철 이용객의 편의와 사고 예방을 위해 임시 화장실도 설치된다. 3·1절 광화문, 여의도, 안국에 이동형 화장실을 1동씩 설치한다. 소방재난본부에서는 집회 관련 구조·구급 상황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대규모 도심 집회 소방력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인파 밀집 사고 등 신속한 대응을 위한 특별 상황실 운영, 집회 인원 증가 및 재난 관련 신고 폭주 대비 신속대응팀 운영 등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민주주의 국가에서 집회의 자유는 신성한 권리지만 자유에는 항상 책임이 따른다”며 “106년 전 독립의 물결은 비폭력 만세운동으로 시작됐고, 그 평화적 저항의 정신이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 진영을 향한 지나친 감정과 과격행위는 우리 사회를 더욱 분열시킬 뿐”이라며 “다양한 목소리를 품는 것이 진정한 3·1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 광주 간선급행버스 노선ㆍ운행일정 나왔다

    광주 간선급행버스 노선ㆍ운행일정 나왔다

    광주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며 지역 최대 혼잡구간인 광천권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의 노선과 정거장, 운행일정 등이 나왔다. 광주시는 27일 광주교통공사에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자 중심)도시 정책포럼’을 열고 광주 첫 BRT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BRT는 광주공고~경신여고~광천사거리~농성역~백운광장~구 대동고 간 광주 남북을 가로지르는 총 8.67㎞ 구간이다. 차고지를 남구 효천역에 두기로 하면서 효천지구 주민들도 BRT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총정거장은 8개로 구체적인 위치는 개발계획 수립 때 확정된다. 전체 운행거리를 정차시간을 포함한 소요시간으로 나눈 표정속도는 시속 25~27㎞로 기점부터 종점까지 30~40분 정도 소요될 전망이다. 사업비는 국비 180억원, 시비 346억원 등 총 526억원으로 예상된다. 광주시는 조만간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에 착수, 내년 말 착공해 2027년 말 완공할 방침이다. 시범운행을 거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가 개장하는 2028년 상반기까지 공식 운행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도시철도 1, 2호선 및 광천상무선과 연계해 광주도심 남북을 잇게 될 BRT는 2032년 광천상무선이 개통되기 전까지 광천권의 교통을 담당하는 핵심 대중교통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의 경우 도시철도 1호선은 동서축을, 도시철도 2호선은 순환축을 담당하지만 남북축을 담당하는 대중교통 수단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대규모 개발이 예정된 광천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남북축을 연결하기 위해선 BRT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 與 전세버스 집결하고, 野5당 뭉치고… 3·1절에도 ‘두 쪽’ 난다

    與 전세버스 집결하고, 野5당 뭉치고… 3·1절에도 ‘두 쪽’ 난다

    與의원, 반대 집회 대거 참석 조짐윤상현 등 친윤, 전광훈의 광화문조배숙 등은 전한길의 여의도로이재명, 집회서 ‘尹파면 촉구’ 예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여야가 3·1절 전국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서 세력 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당 의원들은 탄핵 반대 집회 대거 참석을 예고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야5당이 주도하는 집회 연단에 올라 직접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현역 의원 상당수가 1일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박대출 의원이 단체로 3·1절 집회에 참석하자는 취지로 발언했지만 당 지도부는 개별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석 여부를 판단하도록 결정했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는 윤상현 의원 등 강성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탄핵 반대 원외 당협위원장 모임은 당원들의 광화문 집결을 독려하는 중이다. 이상규 서울 성북을 당협위원장은 “당협위원장들은 단체로 광화문에 모인다. 당원 약 2만명이 함께하겠다고 밝힌 상태”라고 말했다. 전 목사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의원들은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화 목사, 전한길 강사 중심인 세이브코리아의 여의도 집회에 함께할 전망이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포착된 조배숙 의원의 휴대전화에는 ‘여의도 집회 참석 예정 김정재, 송언석, 권영진, 김기현, 강선영, 이종욱 의원’이란 명단이 올라와 있었다. 의원들은 전국 각곳에서 서울 도심 집회 현장으로 향하는 전세버스 행렬 규모도 상당할 것이라고 전했다. 친윤계 한 의원은 “우리 지역구에서만 자유마을(전 목사 관련 조직)에서 버스 대여섯 대가 간다고 한다. 의원실이 주도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부산·경남(PK) 지역구의 한 의원실 관계자는 “지역 주민 400여명이 광화문 집회로 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5당이 함께 여는 1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와 오는 8일 탄핵 찬성 집회 등에 전국 시도당을 통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대규모 집회부터 여론전에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6일 집회 이후 당 주최 집회에서 발언하지 않았으나 1일에는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 대표 외에도 각당의 대표들이 무대에 올라 12·3 비상계엄을 비판하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주장할 계획이다.
  • 서빙고역에 한강뷰 아파트… 프리마호텔도 49층 업무·숙박 시설로

    서빙고역에 한강뷰 아파트… 프리마호텔도 49층 업무·숙박 시설로

    서울시는 26일 열린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빙고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에 따른 ‘서빙고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빙고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있는 대상지(용산구 용산동6가 69-167번지 일원)는 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 부지로, 과거 아파트지구 내 중심시설 용지다. 이번 결정에 따라 지하 6층∼지상 4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공동주택(123가구)이 들어선다. 또 지역 편의시설인 데이케어센터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임대주택 18세대도 함께 공급된다.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첫 주동(건물)은 중저층으로 배치하고 지상 3층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조망 공간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금천구 시흥동 903-4번지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 가결됐다. 시흥대로변에 있는 이곳은 내년 말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시흥사거리역과 함께 새로운 역세권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계획 결정으로 지하 5층∼지상 29층 규모의 근린상가와 공동주택(200가구), 지역필요시설이 복합 개발된다. 시흥대로 활성화와 함께 신규 역세권으로는 부족했던 중심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광진구 군자동 341-17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이 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세종대학교와 서울어린이대공원 인근인 이곳은 3만 1580.2㎡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의 총 67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건립된다. ‘강남구 청담동 52-3번지 일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도 수정해 통과시켰다. 기존 프리마호텔 부지였던 대상지는 도산대로변 노선형 상업지역에 있다. 도산대로를 중심으로 삼성역 복합환승센터, 위례신사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다양한 광역교통망 사업이 예정돼 개발 잠재력이 큰 곳으로 꼽힌다.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이 일대엔 지상 49층 규모의 관광호텔과 오피스텔, 공동주택,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서울 최고 높이 55m ‘초대형 태극기’… 송파에 휘날리다

    서울 최고 높이 55m ‘초대형 태극기’… 송파에 휘날리다

    서울 송파구는 다음달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초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송파구는 55m 높이의 대형 태극기와 60개의 태극기 군집기가 위치한 가락시장 사거리에서 매년 3·1절을 기념해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뜨거운 함성, 민족의 염원, 휘날리는 태극기’를 표제로 열리며 지역의 독립유공자와 후손 등 주민 100여명을 특별 초청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초대형 태극기 게양 퍼포먼스 ▲독립유공자 축사 ▲구민 축하공연 ▲만세삼창 등 순으로 진행한다. 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3·1절 노래’와 함께 행사가 시작되며 태극기 게양식에는 52사단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는 가운데 군 기수단이 참여한다. 또 노래와 태극기 퍼포먼스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한림예고 학생들의 무대도 준비돼 있다. 한림예고 김정완·문윤아 학생은 “이번 공연이 독립운동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로 독립유공자와 후손 등 모든 구민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는 만세삼창을 통해 106년 전 만세삼창 장면을 재현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매년 초대형 태극기 게양식 개최를 통해 이 땅의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잊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게 존중과 예우를 다하며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헌재 앞 경찰 4000명 최다 인원 배치… 차벽 190대로 충돌 차단

    헌재 앞 경찰 4000명 최다 인원 배치… 차벽 190대로 충돌 차단

    尹지지자·유튜버 등 아침부터 집결‘19만 탄핵 반대’ 청원서 제출 회견탄핵 찬성 측도 광화문 등서 시위“헌재에 신속파면 의견서 제출 예정”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지지자들이 헌재를 향해 고성과 욕설을 쏟아내 건물 안에서도 소음이 들릴 정도였다. 집회 신고를 하지 않고 ‘1인 시위’라고 주장하는 지지자들과 탄핵 찬성 시위대 사이에 말다툼이 오가기도 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력 약 4000명을 투입하고 경찰 버스로 헌재를 에워싸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기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헌재 앞과 안국역 인근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빨갱이 헌법재판소를 해체하라”,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등 헌재 판결 불복을 암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11시쯤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만 1495명이 참여한 탄핵 반대 청원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경찰은 최종 변론기일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헌재 인근 북촌로와 안국역 사거리 일대 전 차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헌재 바로 앞 인도 통행을 제지했다. 버스 약 190대를 줄지어 세워 헌재 방향으로의 접근을 통제하고 기동대 60여개 부대 등 경력 약 4000명도 투입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처음으로 직접 출석한 지난달 21일과 비슷한 최다 규모다. 탄핵을 촉구하는 탄핵 찬성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종로구 광화문역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7시에 종로구 송현공원 앞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열고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된 지 약 7시간이 지난 오후 9시 3분쯤 재판정에 들어왔다. 감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허공을 응시하며 대기하다가 입정한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머리는 이전 변론기일에 비해 자연스럽게 정돈한 듯한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앞선 탄핵심판에서 재판 시작 시간에 맞춰 출석했지만 이날은 2시간 40분가량 늦게 헌재에 도착해 마지막 순서인 피청구인(대통령) 최후변론 순서가 오기까지 대기했다. 최후변론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연단 양끝에 손을 올린 자세로 차분하게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다소 잠긴 목소리의 윤 대통령은 원고와 재판관을 번갈아 보며 재판관 8명에게 골고루 시선을 맞췄다.
  • 尹 재판 7시간만에 입정 최후진술...헌재앞 지지자 종일 집회

    尹 재판 7시간만에 입정 최후진술...헌재앞 지지자 종일 집회

    尹, 최후진술 직전 입정60개 기동대, 4000명 경찰 투입잠긴 목소리...재판관 8인 고루 눈맞추며 낭독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이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거 모여들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지지자들이 헌재를 향해 고성과 욕설을 쏟아내 건물 안에서도 소음이 들릴 정도였다. 집회 신고를 하지 않고 ‘1인 시위’라고 주장하는 지지자들과 탄핵 찬성 시위대 사이에 말다툼이 오가기도 했다. 경찰은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력 약 4000명을 투입하고 경찰 버스로 헌재를 에워싸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 윤 대통령의 최종 변론기일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지만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헌재 앞과 안국역 인근에서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었다. “빨갱이 헌법재판소를 해체하라”, “탄핵 무효”, “윤석열 대통령, 우리가 지킨다” 등 헌재 판결 불복을 암시하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 지지자 모임인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은 이날 오전 11시쯤 헌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9만 1495명이 참여한 탄핵 반대 청원서를 헌재에 제출했다. 경찰은 최종 변론기일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헌재 인근 북촌로와 안국역 사거리 일대 전 차로 등을 전면 통제하고 헌재 바로 앞 인도 통행을 제지했다. 버스 약 190대를 줄지어 세워 헌재 방향으로의 접근을 통제하고 기동대 60여개 부대 등 경력 약 4000명도 투입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탄핵심판에 처음으로 직접 출석한 지난달 21일과 비슷한 최다 규모다. 탄핵을 촉구하는 탄핵 찬성 집회도 곳곳에서 열렸다.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종로구 광화문역 앞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이날 오후 7시에 종로구 송현공원 앞에서 탄핵 찬성 집회를 열고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이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헌재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재판이 시작된 지 약 7시간이 지난 오후 9시 3분쯤 재판정에 들어왔다. 감색 양복에 빨간 넥타이 차림을 한 윤 대통령은 허공을 응시하며 대기하다가 입정한 재판부를 향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머리는 이전 변론기일에 비해 자연스럽게 정돈한 듯한 모습이었다. 윤 대통령은 앞선 탄핵심판에서 재판 시작 시간에 맞춰 출석했지만 이날은 2시간 40분가량 늦게 헌재에 도착해 마지막 순서인 피청구인(대통령) 최후변론 순서가 오기까지 대기했다. 최후변론을 시작한 윤 대통령은 연단 양끝에 손을 올린 자세로 차분하게 준비한 원고를 읽어 내려갔다. 다소 잠긴 목소리의 윤 대통령은 원고와 재판관을 번갈아 보며 재판관 8명에게 골고루 시선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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