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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재심, 민주화운동가·노동자들 상처 치유 계기 되길”

    “어머니 재심, 민주화운동가·노동자들 상처 치유 계기 되길”

    “형이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라고 외치며 불길 속에 스러지던 순간 자그마한 어머니가 오라(포승줄)에 묶여 총검을 든 군인 사이를 지나던 모습···. 지난 모든 순간이 밀물처럼 밀려드니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한국 노동운동의 어머니’로 불리는 이소선(1929~2011)씨의 아들 전태삼(71)씨는 1980년 계엄 당국의 허가 없이 집회를 열었다는 이유로 징역형을 선고받은 어머니에 대한 재심이 41년 만에 결정된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이씨는 1970년 맏아들 전태일(1948~1970) 열사가 평화시장 노동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분신한 이후 노동운동가로 변신했다. 이후 40년의 세월을 핍박받는 민중의 어머니로 살며 무려 180번의 구류 처분을 당했고, 세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80년 5월에는 고려대 시국 성토 농성에 참가해 노동자의 비참한 생활상에 대해 연설했고, 같은 달 한국노총회관에서 ‘노동3권 보장’, ‘민정 이양’ 요구 농성을 벌였다. 그해 12월 수도경비사령부 계엄보통군법회의는 이씨에게 계엄포고령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했다.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4월 “피고인의 행위는 12·12 군사반란과 5·18 민주화운동을 전후해 발생한 헌정 질서 파괴 범행을 저지하거나 반대한 행위로 평가할 수 있어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라면서 재심을 청구했고, 9월 9일 첫 재판이 열렸다. 지난달 30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은행나무 앞에서 전씨를 만났다. 둘레만 10.7m인 이 나무 주변은 전씨가 어린 시절 형과 산에서 싸리버섯을 뜯고 난 뒤 땀을 식히던 추억의 장소다. 전씨는 이곳에서 검찰의 재심청구서를 꺼내 보이며 “이번 재판이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정의를 실현하려 희생됐던 많은 민주화운동가들과 노동자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80번 구류처분·세 차례 옥고… 평생 고초 -어머니의 재심이 결정됐을 당시 소감은.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를 조직해 초대 회장을 맡기도 한 어머니는 공권력에 핍박받던 노동자들과 희생자 유가족들 곁에서 평생을 함께하셨다. 수사기관에 잡혀가 구속된 횟수가 무려 250번이 넘을 정도로 갖은 고초를 겪었다. 재심이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1980년 어머니가 군사재판을 받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당시 하얀 수의를 입은 어머니의 자그만 몸에는 오라가 칭칭 감겨 있었다. 재판관이 입장하자 총검을 한 군인들이 화약총을 쐈고, 그 소리에 깜짝 놀라 주저앉던 어머니의 모습을 잊을 수 없다. ‘내가 못다 한 일을 이뤄 달라’는 형의 유지에 따라 평생을 치열하게 싸운 어머니의 일생이 밀물처럼 밀려들면서 감정이 북받쳤다.” -서울북부지법에서 첫 재심 공판이 9월 9일 시작됐다. ‘장소’와 ‘날짜’에도 의미가 있다. “도봉산 아래 북부지법 부지는 원래 국군 창동병원 자리였고, 그 이전에는 하천 모래 백사장이었다. 1967년 남산동 판자촌 대화재가 발생해 그곳에 살던 우리 가족이 강제로 이주해 판자를 깔고 살았던 곳이 바로 그곳이다. 9월 9일은 1977년 당시 형의 유지를 받들어 어머니와 청계천 평화시장 노동자들이 결성한 청계피복노조가 노동교실 사수 투쟁을 벌인 날이다. 당시 유신정권은 법정을 모독했다는 명분으로 어머니를 무참하게 끌고 가 구속했고 청계피복노조의 노동교실을 폐쇄했다. 이에 조합원들이 ‘어머니 석방’과 ‘노동3권’을 내걸고 결사항전을 벌인 날이다.” -이번 재판의 가장 큰 의미는. “이번 재판은 단순히 당시 어머니가 집회에 참여해 노동권 보장과 민정 이양 등을 외친 것이 헌정 질서를 수호하기 위한 정당행위인지를 가리는 것에만 국한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1980년 서강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이던 청년 김의기 열사는 광주항쟁 진실을 밝히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몸을 던졌다. 서울 신촌역 부근 사거리에서는 김종태 열사가 분신했다. 군부 독재에 맞선 수많은 피해자들과 5·18 유가족들은 아직도 상처를 안고 있다. 결국 이 상처를 아물게 할 사람은 전두환씨뿐이다. 이 재판을 통해 전씨가 5·18 유족들과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하고 참회했으면 한다. 이는 상처 치유와 화합을 통해 미래 세대가 앞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이소선 정신’은 “차별 없는 세상, 하나 되는 세상”으로 일컬어지는데, 지금 사회에 어떻게 실현돼야 할까. “어머니는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기독교 정신을 평생 가슴에 새긴 분이다. 동네에 굶는 한 사람을 위해 밀가루 한 포를 줄 때까지 농성했고, 장례 치를 돈이 없는 유족들을 위해 대신 염을 했다. 결국 이런 정신으로 모든 계층이 화합해야 한다는 것이 어머니의 정신이다. 문제는 형이 떠난 51년 전이나 지금의 노동 현실이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쉼 없이 일하며, 불안정한 현실 속에 목숨을 끊는 일까지 발생한다. 이들 모두가 존귀하다는 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해야 한다. 노동계도 마찬가지다. 어머니가 집회 때마다 ‘노동자가 하나로 뭉치면 다 이겨낼 수 있다. 민주노총, 한국노총, 정규직, 비정규직 따지지 말고 하나로 뭉쳐야 한다’고 하신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형·어머니 걸어온 길, 내가 계속 이어 갈 것 -과거 인터뷰에서 ‘내 나이는 형이 불길 속에 스러졌던 스무 살에 멈췄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아직도 그러한가. “1970년 11월 13일 형이 불꽃 속에서 ‘노동자는 기계가 아니다.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마라’고 말한 순간에서 나는 한 번도 떠난 적이 없다. 당시 대학에 진학하라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를 뿌리치고 형 친구들과 함께 노동운동 현장을 지켜 왔다. 여전히 내 나이는 스무 살에 멈춰 있다고 말할 수 있다. 형의 정신을 계속 기리기 위해 김명신 전두환심판국민행동 대표와 함께 매달 ‘13일의 지킴이’ 행사를 하고 있다. 형이 분신 항거한 13일마다 서울 종로구 청계천 전태일 다리에서 희망의 무지개떡을 나누는 것이다. 이 떡은 형이 생전에 굶주린 노동자들에게 차비를 털어 나누어 줬던 풀빵을 상징한다. 전두환심판국민행동 상임고문을 맡아 김 대표와 4년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죄를 촉구하고 서울 광화문광장과 국회 앞에서 투쟁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출범했고, 어머니의 재심 재판도 시작됐다고 본다. 어머니가 그랬듯 나 또한 눈 감는 순간까지 형이 스러지며 남긴 유지를 이어 갈 것이다.” -어머니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형이 눈감기 전 ‘어머니 미안합니다. 그래도 내 마음을 알아줄 사람은 어머니뿐입니다. 연약한 노동자들을 어머니가 돌봐 주시고 함께해 주세요. 내가 못다 이룬 꿈 어머니가 이뤄 주세요’라고 말했고, 어머니는 ‘내가 생명이 붙은 날까지 너와의 약속을 꼭 지키마’라고 하셨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약속을 끝내 지켜 내셨다. 돌아가시기 일 년 전인 2010년 형 40주기를 맞아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에 7만여명이 모여 ‘내가 전태일이다’라고 외쳤을 때도 어머니는 함께하셨다. 그 자리에서도 어머니는 노동자들이 하나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지금은 어머니가 형과 다시 만나 못다 한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고 계실 거다. 과거처럼 권력이 헌정을 유린하고 대중을 탄압하는 역사는 이제 없을 것이란 이야기를 들은 형이 참 기뻐하고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형과 어머니가 걸어온 길은 내가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재판부가 어머니 재심 쟁점과 관련해 집회 전후 경위 등에 대한 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해서 현재 준비 중이다. 이번 재판을 통해 참혹했던 과거를 다시 되짚고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재판 과정이 잘 기록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 장용준 사전구속영장 신청날 장제원 ‘의원직 박탈’ 청원 20만명 동의

    장용준 사전구속영장 신청날 장제원 ‘의원직 박탈’ 청원 20만명 동의

    경찰이 23일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에 대해 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장씨의 아버지인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의원직 박탈을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1일 오전 10시쯤 ‘장용준 아버지 장제원 국회의원직 박탈을 원한다’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지 8일 만에 20만 1656명이 동의했다. 청원인 “장용준 범죄 자신감은 父 장제원 의원”청원인은 지난 9월 23일 “장씨가 그동안 범죄를 저지를 수 있었던 자신감은 그의 국회의원 아버지 장제원이 존재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는 취지로 국민청원 글을 올렸다. 이어 “지금은 음주운전이 살인행위라는 인식이 당연하게 여겨지는데 장 의원이 아들의 계속 되는 살인 행위를 반성하거나 바로잡는 대신 뻔뻔스럽게 대중 앞에 나와 다른 정치인들만 비난하는 건 국회의원으로서 품격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 천박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동의 수 20만명을 넘으면서 해당 청원은 정부의 공식 답변을 들을 수 있게 됐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재 후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담당 부처가 공식 답변을 낸다. 그러나 청와대가 장 의원의 의원직 박탈에 대해 구체적인 답변을 내놓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의원직 박탈을 의미하는 제명은 국회 윤리특위 및 국회 본회의 의결(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는 국회 고유의 권한이다. 청와대는 ‘국회의원 무보수 명예직 전환’ 등 국회 자체에 대한 국민청원에 대해 “입법부 고유 권한이라 청와대가 구체적인 답변을 하기는 어렵다”는 식의 답변을 해왔다. 경찰, 장용준 사전구속영장 신청…음주운전 혐의는 추가 안해장씨는 앞서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재물손괴), 상해·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장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가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던 만큼 이를 입증하기 위한 증거 수집을 해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이날 사전 구속영장 신청 시 음주운전 혐의는 추가되지 않았다. 장씨는 지난해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형이 확정된 바 있다. 지난달 음주측정 거부 소란은 집행유예 기간 중 발생했다. 장씨의 아버지인 장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그는 아들 문제를 사퇴의 이유로 들며 윤 전 총장 및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 경찰, ‘무면허 운전’ 등 장용준에 사전구속영장

    경찰, ‘무면허 운전’ 등 장용준에 사전구속영장

    경찰이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1일 신청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무면허운전·도로교통법상 재물손괴·형법상 상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장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장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이후 출동한 경찰관의 신원 확인과 음주측정 요구에 30여분간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장씨가 술 마시는 장면이 담김 폐쇄회로(CC)TV 영상과 주문 내역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관련자 조사 뒤 전날 오후 장씨를 소환해 6시간에 걸쳐 조사했다.
  • “아버지 사퇴했는데” 질문에도 침묵…장용준 이번엔 구속되나[이슈픽]

    “아버지 사퇴했는데” 질문에도 침묵…장용준 이번엔 구속되나[이슈픽]

    음주측정 거부·무면허운전 등 혐의6시간 경찰 조사…취재진엔 묵묵부답경찰, 사전 구속영장 신청방안 검토집행유예 중 범행…실형 가능성 커져 지난해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가 최근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이번에는 구속될까. 약 6시간에 걸쳐 경찰 조사를 받은 장용준은 1일 오전 경찰서를 빠져나오면서 “혐의를 인정했나” 등의 질문에 침묵을 지켰다. 장용준의 부친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전날 서울 서초경찰서에 출석한 장용준은 이날 오전 0시 44분쯤 조사를 마치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변호인과 함께 출석한 장용준은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았고, 조사를 마치고 나온 뒤에도 “동승자는 누구였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아버지가 캠프 사퇴까지 했는데 할 말이 없나”라는 질문에도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채 빠르게 이동했다. 지난달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낸 장용준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장용준은 사건 보도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앞서 장용준은 지난 4월 부산 부산진구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 6월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형이 확정됐다. 경찰은 장용준이 집행유예 기간에 재범한 점을 고려해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찰은 주점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전해져 장용준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장용준의 범행이 알려진 뒤 온라인상에서는 지난해 집행유예 선고로 집행이 보류됐던 과거 범죄에 대한 징역형을 이제라도 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졌다. 하지만 장용준이 이번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판결이 내년 6월 2일까지 확정되지 않으면 지난해 선고된 집행유예가 효력을 잃지 않아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면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집행유예 기간에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이번 사건에서는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에 따라 법원이 장용준의 이번 범죄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하면 장용준은 꼼짝없이 징역형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제원 “가정 쑥대밭” 윤 캠프 총괄실장 사퇴 한편 장 의원은 이번 일과 관련해 지난 28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 전 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다”며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 직을 내려놓는 것이 후보께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했다.
  •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장제원 아들 래퍼 용준 경찰 출석…“아비죄” [이슈픽]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장제원 아들 래퍼 용준 경찰 출석…“아비죄” [이슈픽]

    장용준, 무면허 운전에 경찰관 폭행해 체포음주운전 혐의 추가될 듯… 질문엔 묵묵부답 4월 행인 폭행, 작년 ‘운전자 바꿔치기’로 집유父 장제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직 사퇴“자식 잘못 키운 아비 죄 깊이 반성, 자숙할 것”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아들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30일 경찰에 출석했다. 장씨는 사건 이후 “죗값을 달게 받겠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장씨의 부친인 장 의원은 이번 일로 지난 28일 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했다. 장 의원은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며 사죄했다. SNS로 “죗값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 서울 서초경찰서에 이날 오후 6시 43분쯤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한 장씨는 “음주운전을 했나”, “왜 음주 측정을 거부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았다. 장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최근 장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주점 폐쇄회로(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장씨에게 음주운전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장씨는 지난 19일 사건 보도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장씨는 지난 4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과 용준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장제원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어 죄송”“눈물로 날 지새우는 아내, 가정 쑥대밭” 한편 장 의원은 28일 아들 사건과 관련해 윤 전 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SNS에서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면서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득하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라고 적었다. 그는 “백의종군하면서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아들 논란이 발생한 직후 윤 전 총장에게 여러 차례 사의를 표시했으나 윤 전 총장이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라며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의원은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면서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죄를 지은 못 난 아들(용준 씨)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 후보께 죄송할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면서 “국민과 저를 키워준 지역 주민에게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밝혔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전략폭격기 B-52, 새 심장 달고 2040년 이후까지 비행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미 전략폭격기 B-52, 새 심장 달고 2040년 이후까지 비행

    미국을 대표하는 전략폭격기 B-52가 새 엔진을 달고 2040년 이후까지 임무를 계속할 예정이다. 지난 9월 24일(현지시간) 미 공군은 26억 달러 즉 3조 700억 원에 달하는 B-52 전략폭격기 엔진교체 사업과 관련되어, 영국 롤스로이스사가 만든 F130 엔진을 선택하고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미 공군은 운용중인 B-52 전략폭격기의 엔진을 교체하기 위한 CERP(Commercial Engine Replacement Program) 즉 상용엔진 교체 프로그램의 제안요청서를 발표하면서 사업을 본격화 했다. 현재 미 공군이 운용중인 B-52 전략폭격기는 B-52H 모델로, 미 프랫 앤 휘트니사가 만든 TF-33 터보팬 엔진 8기를 장착하고 있다. 1961년 5월부터 미 공군에서 운용된 B-52H는 102대가 생산되었으며 핵 및 재래식 공격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미 공군 현역과 예비역 부대에서 운용중인 B-52H는 76대로 이 가운데 4대는 시험용으로 사용 중이다. 사실 B-52H에 대한 엔진교체는 1970년대부터 검토되었다. 1996년에는 장착된 8개의 TF-33 터보팬 엔진을 영국 롤스로이스사의 RB211 터보팬 엔진 4개로 대체하는 안이 제시되었지만 막대한 개조 비용으로 인해 결국 실현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2000년대 들어 B-52H에 장착된 TF-33 터보팬 엔진이 급격히 노후화되면서 추력 및 연비가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고, 생산 중단된 엔진이다 보니 운용유지 비용도 높아지기 시작한다. 그 결과 미 공군은 B-52H의 엔진 교체를 위한 상용엔진 교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B-52H에 장착될 F130 터보팬 엔진은 영국 롤스로이스사가 만든 BR725 엔진의 미 공군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참고로 F130과 F130 계열 터보팬 엔진은 2,700만 시간 이상의 엔진 비행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이밖에 F130과 F130 계열 터보팬 엔진은 미 공군의 C-37 수송기 및 E-11 BACN(Battlefield Airborne Communications Node) 즉 통합공중통신체계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향후 650대의 F130 터보팬 엔진이 미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608대는 B-52H 엔진교체에 사용되며 나머지 42대는 예비 엔진으로 활용된다.  향후 B-52H에 F130 터보팬 엔진이 장착되면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추력향상과 함께 저소음 및 고연비 그리고 항속거리와 무장탑재능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밖에 미 공군이 운용중인 76대의 B-52 전략폭격기 가운데 40여대만이 핵 공격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미국과 러시아간에 맺어진 전략핵무기감축협정에 의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비핵화된 B-52 폭격기들은 핵무기 대신 사거리 약 1,000km의 재즘-ER 혹은 사거리 370km의 재즘 순항미사일을 장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또한 해외 미 공군기지에 순환 배치되는 B-52 폭격기들도 비핵화된 기체들로 알려지고 있다. 반면 미 본토 기지에서 운용되는 핵 공격 B-52 전략폭격기들은, 핵탄두가 장착된 사거리 2400km 이상의 AGM-86B 순항미사일을 사용하며 최대 20발을 탑재할 수 있다. AGM-86B 순항미사일에 장착된 W80 핵탄두의 위력은 최대 150 킬로톤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 국회 경내서 민주당 의원 2명, 국민의힘 의원 수행차량에 치여

    국회 경내서 민주당 의원 2명, 국민의힘 의원 수행차량에 치여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이 국회 경내에서 국민의힘 의원 수행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회에 따르면 민주당 전재수·강준현 의원은 29일 오후 9시 45분쯤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의원회관으로 걸어가다가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카니발 승합차와 충돌했다. 두 의원은 그 충격으로 바닥에 한동안 쓰러졌고 구급차 2대와 순찰차 1대, 소방차 3대가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승합차는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의 수행비서가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전 의원과 강 의원 모두 사고처리는 물론 응급 처치도 원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 의원은 “차에 받히는 순간 정신을 잃었다가 금방 괜찮아졌다”면서 “허리, 엉덩이 등을 약간 다쳐 병원에 가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국회 경내에서 교통사고가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전 의원 등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사고 관련자 모두 현장에 없었다”며 “국회 방호과 직원을 통해 경위를 파악한 뒤 현장 종결했다”고 말했다.
  • 장제원 아들 노엘 30일 오후 경찰 출석

    장제원 아들 노엘 30일 오후 경찰 출석

    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이 이르면 30일 경찰에 출석한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르면 30일 오후 장씨를 소환해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씨의 음주운전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술집 폐쇄회로(CC)TV와 거래 영수증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왔다. 장씨에게 음주운전, 상해 혐의 등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접촉사고를 냈다. 장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측정 요구에 불응하고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앞서 경찰은 장씨의 차량 동승자와 피해 경찰관, 교통사고 피해 차량 탑승자 등에 대한 관련자 조사를 마무리했다. 피해 경찰관은 상해 진단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 달 새 세 차례 신무기 선보인 北...극초음속 미사일

    한 달 새 세 차례 신무기 선보인 北...극초음속 미사일

    北, 극초음속 미사일 첫 시험발사 공개합참 “실전배치까지 상당 기간 소요”마하 3 안팎 속도...추가 시험할 듯북한이 ‘차세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새로 개발해 시험발사했다고 29일 공개보도했다. 북한이 전날 동해 쪽으로 쏘아 올린 미사일을 음속보다 5배 넘게 빠른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한 셈인데, 우리 군 당국은 “개발 초기 단계”라며 대비가 가능하다고 봤다. 북한이 한 달 새 세 차례에 걸쳐 신형 미사일을 선보이는 등 무력 증강 의지를 숨기지 않는 부분은 우려스러운 대목이다. 미국 정부도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보도와 관련해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과학원은 전날 오전 자강도 룡림군 도양리에서 극초음속 미사일 화성8형을 첫 시험발사했다. 지난 11~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15일 열차 발사 탄도미사일에 이어 새로운 무기 체계를 또 선보인 것이다. 통신은 미사일 고도, 사거리를 비롯해 미사일 제원 식별이 가능한 발사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미사일의 비행 조종성과 안전성, 분리된 극초음속 활공비행전투부의 유도 기능성, 활공비행 특성 등 기술적 지표들을 확증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 대신 박정천 노동당 비서가 참관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탄도미사일에 실려 발사됐다가 고도 30~70㎞에서 분리된 뒤 코스를 바꿔 가며 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하 5(음속 5배) 이상의 속도로 활강하고, 코스를 바꿀 수 있어 요격이 쉽지 않다. 다만 전날 한미 정보당국에 탐지된 미사일의 속도는 마하 3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보도 이후 “현재까지 우리 군은 어제(28일) 북한이 시험발사했다고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의 탐지된 속도 등 제원을 평가해 볼 때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전배치까지는 상당 기간 소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어 “현재 한미 연합자산으로 탐지 및 요격이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시험 과정을 거쳐 전력화하면 요격이 쉽지 않아 보인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전문연구위원은 “북한은 앞으로 정밀한 유도 기능, 사거리 연장 등을 위한 추가 시험을 할 수 있다”면서 “북한이 이를 언제쯤 실전배치할 수 있을지 예측해 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번 시험 발사에서 ‘암풀(앰풀)화’를 처음 도입했다고 했는데,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기존의 액체연료 공급 방식에 비해 주입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고체연료처럼 신속 발사가 가능해진다는 의미로 우리 입장에선 탐지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미 정부 당국자는 28일(현시지간) 전날 북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해 입장을 묻는 언론의 서면질의에 “최근 발사의 구체적인 성격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리는 어떠한 새로운 능력에 대한 보도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지역 및 국제사회를 불안정하게 만드는 모든 불법적인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답했다. 킨 모이 미국 국무부 동아태 수석부차관보도 이날 워싱턴DC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공동주최한 연례 포럼의 화상 기조연설에서 “북한의 불법 대량살상무기(WMD)와 탄도미사일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며,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비판하며 한국 및 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최근 북측의 미사일 발사에도 “전제 조건 없이 만날 준비가 돼 있다”, “북한이 대화 테이블로 나오기를 바란다”, “공통의 인도적 관심 분야를 다루고자 북한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 등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양측의 신뢰구축 수단으로는 ‘남북 인도적 협력사업 지원’과 ‘한국전 실종 미군 유해 수습을 위한 협력 재개’를 언급해 전날 김성 북한 유엔대사가 대화의 “첫 걸음”으로 꼽은 한미연합훈련 및 전략자산 전개의 영구 중단과는 큰 차이를 보였다.
  • ‘무면허·음주운전’ 노엘, 소속사와 계약 해지... 장제원 “면목 없어”

    ‘무면허·음주운전’ 노엘, 소속사와 계약 해지... 장제원 “면목 없어”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8일 소속사 글리치드 컴퍼니 측은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다른 차와 접촉 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은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불응한 장씨는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현장에서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조치 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조사가 불가능할 정도로 취한 상태여서 이같이 조처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2019년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 및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범죄 혐의로 입건된 것이다. 이 외에 막말 논란에도 휩싸였다. 노엘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신곡에 대한 일부 혹평이 나오자, 지난 10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센 척하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된 바 있다. 이같은 사건이 이어지자, 그의 아버지인 장 의원은 지난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눈물로 날을 지새우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됐다”며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석열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며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며 “죄를 진 못난 아들이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이 맡고 있던 윤석열 전 총장 대선캠프총괄실장직을 내려놨다.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 박탈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해당 게시물은 게재 6일 만인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18만3199명의 동의를 얻었다. 한 달 동안 20만 명의 동의를 얻으면 청와대 및 관련 기관에서 공식 답변을 해야 한다.
  • “1분도 버티기 힘들어” 장제원, 아들 문제로 尹캠프 상황실장 사퇴

    “1분도 버티기 힘들어” 장제원, 아들 문제로 尹캠프 상황실장 사퇴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28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종합상황실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아들인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지난 18일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된 사건에 따른 사퇴다.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단 1분도 버티기 힘들었다”면서 “국민께 면목이 없고, 윤 후보께 죄송한 마음 가눌 길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눈물로 날을 지새는 아내, 식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계신 어머니, 가정은 쑥대밭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후보의 허락을 얻지 않고는 거취마저 결정할 수 없는 저의 직책에 불면의 밤을 보냈다”면서 “죄송하고 송구스럽지만 결국 후보의 허락을 얻지 못하고 캠프 총괄실장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그는 직을 내려놓는 것이 후보에 더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며 “부족한 제게 아낌 없는 신뢰를 보내준 윤 후보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백의종군하면서 윤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응원하겠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제 자식을 잘못 키운 아비의 죄를 깊이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면서 “죄를 지은 못난 아들이지만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아버지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국민과 저를 키워주신 지역주민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그는 2019년 9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아직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자신의 최신 발매곡에 혹평을 단 네티즌을 향해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들이 인터넷에선 ×× 쎈 척하네”라는 반응을 보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경찰관 폭행 사건 이후 장 의원은 캠프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지만 윤 전 총장이 장 의원의 사퇴 의사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50년 묵은 체증 싹 날린 영중로… ‘탁 트인 영등포’ 착착착

    “니들이 뭔데 남의 생계를 막는 거야. 너 죽고 나 죽자.” 노점 철거 현장에는 항상 고성과 욕설, 심지어는 폭력이 난무한다. 그런데 서울 영등포구가 지역의 핵심 상권인 영등포역에서 시장까지 이어진 ‘영중로’의 70여개 노점을 마찰 없이 조용히 철거했다. 이에 거리를 점령한 불법 노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전국 지자체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27일 영등포구에 따르면 50년 동안 영중로에 자리잡았던 70여개 노점을 철거하고 걷기 좋은 거리를 만든 것은 바로 대화와 타협이며 합리적인 대안 제시였다. 또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의 강한 의지와 뚝심 행정도 한몫했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철거한다고 하면 어떤 노점이 ‘알겠습니다’ 하고 물러서겠냐”고 반문하면서 “채 구청장이 직접 나서, 수십 차례에 걸친 설득과 합리적인 대안 제시로 노점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영중로의 변화는 ‘영등포 신문고’ 개설 첫날인 2018년 10월 1일, 한 주민이 ‘영등포역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노점, 집창촌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건의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영중로 문제는 영등포구의 50년 묵은 숙원 사업이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나서서 해결하지 못한 일이기도 했다. 이 청원은 8일 만에 1297명의 공감을 끌어냈고, 신문고의 첫 번째 공감 청원이 됐다. 신문고가 생긴 이후 3년 동안 1000명 이상의 공감을 얻은 청원이 14개에 불과하다는 점에 비춰 보면 영중로 주변 환경 개선에 대한 지역주민의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할 수 있다. 청원을 올린 서모씨는 “영등포역은 현재 서울 3대 도심인 영등포의 교통 중추임에도 낙후된 상황으로 현재 영등포구 이미지를 끌어올리지 못하는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하면서 “오래된 건물과 비좁은 도로 그리고 노점으로 인해 깨끗한 거리의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채 구청장이 ‘탁 트인 영등포’를 구정 운영의 방향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행정 처리를 통해 영등포의 얼굴인 영등포역 주변을 탁 트이게 정비해 달라”고 했다. 채 구청장은 공감 청원 1호에 빠르게 응답했다. 채 구청장은 관련 부서와 내용을 검토한 후 전문가들과 현장을 방문했고 여러 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해결 방안 찾기에 나섰다. 이후 영등포역 주변 노점을 거리가게 실명제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중에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채 구청장은 응답 영상에서 “무질서한 노점으로 인해 통행하는 주민들은 보행권을 침해받았고, 도시 미관은 저해되고 있었다”며 “그동안 여러 차례 노점 철거를 위한 행정 조치를 했지만, 주민이 변화를 체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욱 확실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3월, 영등포구는 50년 동안 영중로를 점유했던 노점을 단 두 시간 만에 아무런 충돌 없이 정비했다. 당시 철거 현장을 지켜본 구 관계자는 “사전에 많은 대화와 협의에도 혹시 모를 상황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물리적 충돌은커녕 고성조차 오가지 않았다”며 “오히려 노점들이 집기 등을 정비하기 쉽게 깔끔히 천막에 포장해 둬서 순식간에 철거가 끝났다”고 회상했다. 보도와 버스정류장을 넓히고 녹지 공간을 만들어 깨끗해진 거리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26개 거리가게가 들어섰다.변화를 가장 반긴 것은 지역주민이었다. 인근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유정(17)양은 “길이 지저분한 데다 지나갈 때마다 다른 사람과 부딪칠까 늘 조심했다”면서 “무엇보다 노점 때문에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아 찻길로 나와 버스를 타곤 했는데 그런 위험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영등포역 인근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김모(30)씨는 “예전에는 비가 내리면 우산을 활짝 펴지 못하고 마주 오는 사람 우산에 옷이 젖곤 했는데, 이제는 우산을 쫙 펴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다”고 했다. 지난해 영등포 구정 인식조사 결과에서도 민심이 그대로 반영됐다. 주민은 영등포구에서 추진한 또는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가장 만족하는 사업으로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71.5%)을 꼽았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영등포역사 건너편 성매매 집결지 정비도 진행 중이다. 이곳에는 높이 150m 최고 44층 아파트 및 주상복합 6개동 1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성매매 종사자를 포용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2019년 12월에는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평소 소통을 위한 ‘공동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또 성매매 종사자가 성매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최근 구는 영중로 2단계 사업으로 다시 한번 ‘탁 트인 영등포’ 만들기에 나섰다. 사업 구간은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시장역 300m 구간과 영등포시장 사거리에서 영등포 로터리에 이르는 640m(영등포로) 구간이다. 구 관계자는 “2단계 사업의 속도가 1단계보다 빠른데, 이미 변화를 지켜본 주민과 노점이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미 지난 7월 노점 정비를 마쳤으며 쓰러질 우려가 있던 가로수 수종을 교체하고 보도블록 정비, 간판 개선까지 거의 진행돼 오는 11월이면 제2, 제3의 영중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장제원 아들 장용준 소환 임박…‘의원직 박탈’ 靑청원 13만 동의

    장제원 아들 장용준 소환 임박…‘의원직 박탈’ 靑청원 13만 동의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요구하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 래퍼 장용준씨(활동명 노엘)의 소환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장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13만여명이 동의했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씨 사건) 관련자 수사는 지난 22일 완료했고, 피의자 조사가 남은 상태”라면서 “교통사고 조사의 통상적 절차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장씨의 소환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앞서 장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운전을 해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밀쳤고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기도 했다. 경찰은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장씨는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를 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행인에게 욕설하고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처럼 불미스러운 일이 연달아 이어지자, 지난 2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장 의원의 국회의원직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청원은 올라온 지 나흘 만에 12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13만 4000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장씨의 계속되는 범죄행위에 아버지인 장 의원의 책임도 있다”면서 “지난번 음주 운전 행위에 대한 처벌이 어떻게 집행유예가 나왔는지 의문이 든다”고 규탄했다. 이어 “(장 의원에 부여된) 권력을 놔두는 것은 범죄자에게 범죄의 원인을 제공해주는 것과 같다”고 주장했다.
  • “면허 정지 수준”…기상캐스터, 압구정동서 음주운전 적발

    “면허 정지 수준”…기상캐스터, 압구정동서 음주운전 적발

    현직 기상캐스터가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기상캐스터 A씨를 지난 6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사거리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를 약식기소했고, 법원은 벌금 3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 ‘경찰관 폭행’ 노엘, 집행유예된 징역형 피할 꼼수 있나

    ‘경찰관 폭행’ 노엘, 집행유예된 징역형 피할 꼼수 있나

    음주운전 집행유예 기간에 무면허로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입건된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이번 사건으로 과거 유예된 실형을 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노엘은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노엘은 무면허 상태였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에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및 무면허 운전,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됐다. 노엘은 2019년 9월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범인도피교사)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6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아직 집행유예 기간 중이었다. 이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는 지난해 법원의 집행유예 선고로 보류됐던 징역형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집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최근 범행 재판 지연되면 집행유예 기간 끝나집행유예로 보류된 징역형이 실제 집행되려면 집행유예의 효력이 사라져야 한다. 집행유예의 효력이 사라지는 것을 법률 용어로 ‘집행유예의 실효’라고 한다. 집행유예가 효력을 잃었다는 의미다. 형법 63조는 집행유예 실효 요건에 대해 ‘집행유예의 선고를 받은 자가 유예 기간에 고의로 범한 죄로 금고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그 판결이 확정된 때에는 집행유예의 선고는 효력을 잃는다’고 규정한다. 그런데 노엘이 집행이 유예된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형법 63조가 규정한 ‘그 판결이 확정된 때’라는 조건 때문이다. 노엘이 지난해 선고받은 집행유예 2년은 2022년 6월 22일까지다. 만약 노엘이 최근 사건에 대한 재판을 지연시켜 내년 6월 22일 전에 판결이 확정되지 않는다면 집행유예 기간이 끝나버리는 것이다. 단순히 집행유예 기간에 범죄를 저질렀다고 집행유예가 실효되는 것이 아니라, 범죄에 대한 판결이 집행유예 기간에 최종 확정돼야 집행유예가 효력을 잃는다고 법원은 해석하고 있다. 통상 불구속 형사재판의 경우 1심에서 3심이 완료될 때까지 걸리는 기간이 평균 456일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법원이 아무리 재판을 서두른다고 해도 내년 6월 2일 전에 판결이 확정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은 편이다. 과거 징역형 피해도 최근 범행 집행유예는 불가능이처럼 지난해 집행이 유예됐던 1년 6개월의 징역을 실제 복역할 가능성은 적지만 최근 범행에 대해 실형이 내려질 가능성은 커졌다. 형법 62조를 보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한 판결이 확정된 때부터 그 집행을 종료하거나 면제된 후 3년까지의 기간에 범한 죄’에 대해선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집행유예를 확정받은 노엘이 아직 그 집행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범죄를 저질렀으므로 형법 62조에 따라 집행유예 선고가 불가능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해석이다. 이에 따라 법원이 노엘의 최근 범행에 대해 벌금형이 아닌 징역형을 선고할 경우 징역형이 보류될 여지는 없어졌다고 봐야 한다. 노엘이 받고 있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되는 중죄다. 경찰 “피의자 조사만 남아…소환 일정 조율”한편 경찰은 “피의자 조사만 남은 상태”라면서 노엘의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피의자 조사만 남았으며 통상적인 절차와 방법, 판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현장에서는 현행범 체포가 이뤄졌고 차량 블랙박스, 폐쇄회로(CC)TV 등 기본적인 증거와 신원을 확보했다”면서 “당일 만취 상태로 조사가 불가능해 석방 조치 후 어머니에게 신병을 인계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관련자 조사를 마친 뒤 노엘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노엘의 차량 동승자와 피해 경찰관, 교통사고 피해 차량 탑승자 2명 등 관련자 조사는 22일까지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최 청장은 “이후 절차는 통상적인 교통사고 조사 절차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은 전날 “아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 어떤 처벌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퇴직금 50억’ 곽상도 아들 “난 ‘오징어게임’ 속 ‘말’일뿐…몸 상할 정도로 일해”

    ‘퇴직금 50억’ 곽상도 아들 “난 ‘오징어게임’ 속 ‘말’일뿐…몸 상할 정도로 일해”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 아들 곽모씨가 26일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수천억을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냐,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냐”라며 ‘합법적인 퇴직금’이라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곽씨의 입장문을 대리 게재했다. 아들 곽씨는 입장문을 통해 “현역 국회의원의 자식으로 당연히 이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다만,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게임 속 ‘말’일 뿐이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벼랑 끝에 몰린 사람들이 수백억원의 상금을 타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곽씨는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며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다 끝나 있었고, 위에서 시키면 했고, 열과 성을 다했다”고 밝혔다. 입사 과정에 대해서는 “2015년 연세대 원주캠퍼스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직후 한양대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석사 과정을 밟고 있었다”며 “그러던 중 아버지께서 김○○가 부동산 개발사업을 하는데 사람을 구한다고 하니 생각이 있으면 한번 알아보라고 해서 직접 문의했고, 채용절차에 따라 공고가 나면 공고를 통해 지원하라는 답을 받아 지원 후 면접을 보고 2015년 6월 입사했다”고 설명했다. 곽씨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어떤 회사인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들을 검색했다”며 “부동산 개발사업은 대박이 날수도, 쪽박을 찰 수도 있지만 이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있는 상태라 이 사업이 대박이 날 수도 있겠다, 한번 베팅해볼 만하겠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그는 “입사 후 세전 기준으로 2018년 2월까지 약 3년간 233만원, 2018년 3월~9월 333만원, 이후 2021년 1월까지 383만원의 급여를 받고 일했다”며 “수익이 가시화되면서 2020년 6월 퇴직금을 포함해 5억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1년 3월 퇴사하기 전 50억원을 지급받는 것으로 성과급 계약이 변경됐고 원천징수 후 약 28억원을 2021년 4월30일경 제 계좌로 받았다. 아버지(곽 의원)는 어머니가 암이 전이돼 편찮으시고 지난 5월20일 별세하셔서 이 사실을 최근에 아셨다”면서 “이 돈은 모두 제 계좌에 있다”고 했다. 퇴직금이 상당한 데 대해서는 “회사가 엄청나게 많은 수익을 올리게 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런 수익이 날 수 있도록 저도 회사 직원으로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곽씨는 그 예로 ‘580억원의 추가 공사비를 계상하지 않은 채 배당금으로 모두 소진하는 결정이 있기 직전 발견해 회사가 위기 상황에 처하는 것을 막은 공로’, ‘업무 과중으로 인한 건강악화에 대한 위로’, ‘7년간 근무한 공적 인정’ 등을 들었다. 퇴직에 이르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2018년도부터 평생 건강하기만 했던 저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기침이 끊이지 않고, 이명이 들렸으며, 갑작스럽게 어지럼증이 생기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점차 심해지더니 한번은 운전 중에, 또 한번은 회사에서 쓰러져 회사 동료가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며 “2020년 후반부터 단지조성공사 준공과 대장동 입주가 다가오고 두밀사거리 공사로 인한 민원의 강도가 강해지면서 건강은 더 악화되어 갔다”고 설명했다. 곽씨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딸을 가진 아빠로서 힘든 결정이었지만 더 이상 회사를 다니는 것은 불가능했다”며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하고 회복하는데 시간이 소요될 것이며 이로 인해 경제 활동이 불가능할 수 있다는 점과 이 모든 것이 과도한 업무가 원인일 것이라는 것을 회사가 인정해 성과급과 위로금을 책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곽씨는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아버지가 화천대유 배후에 있고 그로 인한 대가를 받은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노컷뉴스는 대학에서 산업디자인, 대학원에서 도시·부동산 개발을 전공한 곽 의원 아들이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퇴사하기 전까지 대리 직급으로 보상팀에서 일하다 지난 3월 퇴사,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포토] 노엘 구속 촉구하는 대진연

    [포토] 노엘 구속 촉구하는 대진연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 인근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씨에 대한 구속을 촉구하며 피켓팅을 하고 있다. 노엘은 18일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음주 측정에 블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강의 벙커버스터, 국산 ‘고위력 탄도미사일’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세계 최강의 벙커버스터, 국산 ‘고위력 탄도미사일’

    지하에 위치한 적의 핵심시설을 파괴하는데 사용되는 대형 폭탄을 흔히 ‘벙커버스터’라고 부른다. 지난 15일 국방과학연구소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즉 SLBM과 함께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과 초음속 순항 미사일 그리고 고위력 탄도미사일을 공개했다. 이 가운데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보도자료를 통해 콘크리트 건물 및 지하갱도 타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사실상 벙커버스터 미사일로, 전체적인 외형은 2015년 6월 첫 시험 발사가 공개된 사거리 500km의 현무-2B와 유사해 보였다. 다만 길이와 크기가 대폭 커졌다. 이 때문에 기존 현무-2B의 미사일발사차량과 달리 사거리 800km의 현무-2C에 사용되는 5축 10륜 즉 바퀴 10개의 미사일발사차량이 사용되었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2톤 이상의 탄두무게와 500km 넘는 사거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의 개발이 본격화된 것은, 우리나라 탄도미사일 개발에 족쇄가 되었던 한미미사일지침이 지난 2017년 본격 개정되면서이다.한미미사일지침이 개정되자 사거리 500km 미사일의 탄두중량이 1톤에서 4톤으로, 사거리 800km 미사일은 500kg에서 2톤으로 대폭 늘어났다. 위력과 사거리가 늘어난 신형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한미미사일지침은 지난 5월 21일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완전히 해제되었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 징후 시, 중요 군사목표물을 선제 타격할 수 있는 우리 군의 핵심무기로 개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상에서 탄도미사일을 운용하는 육군은 지난 2017년 5대 게임체인저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천후, 초정밀, 고위력의 미사일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배경아래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현존하는 전 세계 중단거리탄도미사일 가운데 가장 큰 탄두 중량을 갖게 된다.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탄두무게로만 봤을 때, 우리 공군이 F-15K 전투기에서 운용중인 GBU-28 유도폭탄과 비슷하다. 합금강 탄체를 가진 GBU-28의 경우 무게가 2.2톤 이상이며 280kg의 고폭탄이 내장되어 있다. GBU-28은 콘크리트는 5m, 토양은 50m 이상 관통해 들어가 폭발한다. 전투기에서 투하되는 GBU-28과 달리 우리나라가 만든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미사일로 최소 마하 4에서 최대 마하 7까지의 비행속도를 갖는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물체가 운동할 때 지니는 에너지 즉 운동에너지의 차이가 어마어마하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지표면 관통능력을 180m로 보기도 한다. 현존 최강의 벙커버스터라고 할 수 있는 미군의 GBU-57A/B MOP 유도폭탄과 대등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것이다. 명중률 또한 경이적인 수준이다. 영상 및 사진을 통해 공개된 고위력 탄도미사일은 가상 표적 한 가운데 서 있는 깃발을 정확이 타격했으며, 콘크리트 구조물을 파괴하고 들어가 지하 깊숙한 곳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 장제원, 아들 용준 말썽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사의…尹 반려

    장제원, 아들 용준 말썽에 윤석열 캠프 상황실장 사의…尹 반려

    용준, 무면허 운전에 경찰관 폭행해 체포尹 “아들 개인 일탈로 직 내려놓을 필요 없다”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인 장제원 의원이 아들 문제로 사의를 표시했으나 윤 전 총장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윤 전 총장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장 의원은 아들인 래퍼 장용준(21·예명 노엘)씨가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음주 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되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상황실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성인 아들의 개인적 일탈 문제로 캠프직을 내려놓을 필요까지는 없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준 “죗값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 용준씨는 지난 19일 사건 보도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용준씨는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성모병원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가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현장에 출동한 서울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장씨의 음주를 의심하고 음주 측정과 신원 확인을 요구했으나 장씨는 불응하며 경찰관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현장에서 장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및 무면허운전·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를 마친 후 집으로 돌려보냈다. 경찰 관계자는 “장씨를 조사해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장씨의 동승자 1명을 상대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용준씨는 지난 4월 부산 부산진구 한 길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송치됐으며, 지난해에는 음주운전과 ‘운전자 바꿔치기’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검찰과 용준씨 모두 항소하지 않아 형은 확정됐다.
  • 광명시 ‘좌석 버스 3000번 신설’ 광명동~KTX광명역 직행

    광명시 ‘좌석 버스 3000번 신설’ 광명동~KTX광명역 직행

    경기 광명시는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운행하는 3000번 직행 좌석 버스를 신설하여 10월 1일부터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3000번 직행좌석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차고지 기점에서 출발,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우체국사거리 등 중요 환승 정류소만 정차함에 따라 이동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KTX광명역 이용 시민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버스를 이용해 광명7동에서 KTX광명역까지 가는 경우 30개 이상의 버스정류소 정차로 40분 이상 소요됨에 따라 KTX광명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버스 5대로 운행하고 요금은 성인 2800원(카드기준)으로 환승할인도 가능하다. 배차간격은 약 20분~30분으로 첫차시간은 기점 시간으로 4시30분, 막차시간은 23시30분이다. 특히 이번 3000번 버스 신설은 지난해 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한 의견으로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더 큰 의미가 있다. 박승원 시장은 “3000번 직행좌석 버스 신설은 지난해 500인 원탁토론회에서 시민이 제안해 온라인 투표결과 2위를 얻어 결정된 사업”이라며 “시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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