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뽀뽀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30만명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방첩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K-9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23
  • 美뉴욕 지하철 손잡이서 큰 뱀이 ‘스르륵’

    美뉴욕 지하철 손잡이서 큰 뱀이 ‘스르륵’

    미국 뉴욕의 지하철을 타면 쥐 뿐 아니라 뱀, 라쿤 구경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하철 전동차 내 안전봉과 손잡이를 기어다니는 거대한 뱀의 모습을 영상과 함께 공개했다. 지난 16일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올라온 이 영상은 뉴욕의 브루클린과 맨해튼 사이를 연결하는 지하철 내에서 촬영된 것으로 현재까지 1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영상에는 전동차 내 손잡이 부근을 기어다니는 커다란 뱀의 모습이 담겨 있어 만약 우리나라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커다란 소동이 일어났을 법한 상황이다. 영상을 촬영한 후안 게레로는 "승객 중 누군가 ‘지하철에 뱀이 있다’고 외쳤다"면서 "옆 쪽을 보니 거대한 뱀이 손잡이 위를 기어다녀 깜짝 놀랐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렇다면 이 뱀은 어떻게 지하철을 타게된 것일까? 게레로는 "뱀 옆으로 한 남자가 서 있었는데 주인으로 보였다"면서 "뱀에게 뽀뽀하기도 했으며 다행히 승객들이 많지 않아 큰 소동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얼마 전 뉴욕 지하철에 한 승객이 라쿤을 데리고 탑승해 화제가 된 바 있다"면서 "뉴욕 시민은 뱀과 라쿤이 옆에 있어도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군주’ 유승호 김소현, 이상형 질문에 “변천사 많던데..”

    ‘군주’ 유승호 김소현, 이상형 질문에 “변천사 많던데..”

    ‘군주’ 유승호와 김소현이 이상형을 공개했다. 26일 진행된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MBC 수목드라마 ‘군주’의 유승호 김소현 배유람이 출연해 실시간 소통에 나섰다. 이날 김소현은 가장 좋았던 연기 장면에 대해 유승호와 뽀뽀를 하던 장면을 회상하며 “바다랑 배경 자체가 너무 예뻤다. 아름다웠고 사극에서 잘 나오지 않는 그림이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유승호도 이 장면에 대해 “동화에 나오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유승호와 김소현은 서로의 이상형에 대해 질문했고 김소현은 유승호에게 “이상형 변천사가 많던데”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승호는 “현재 이상형은 김소현이다”라고 센스 있는 답변을 내놨다. 김소현도 “저도 유승호가 이상형이다”고 화답했다. 한편 유승호 김소현이 출연하는 ‘군주’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지창욱, 헤어지기 아쉬운 커플의 진심 키스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지창욱, 헤어지기 아쉬운 커플의 진심 키스

    ‘수상한 파트너’ 남지현과 지창욱이 진한 키스를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에서는 남지현과 지창욱이 함께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는 등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는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두 사람은 뽀뽀를 하고 뒤돌아섰다. 하지만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더 큰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했고, 결국 한 침대에서 함께 밤을 보내게 됐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서로를 어루만지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지만 이내 노지욱이 은봉희 아빠의 사진을 보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극이 새로운 전개를 맞게 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SBS ‘수상한 파트너’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4년 전후 사진 화제…같은 동성부부, 달라진 세상

    24년 전후 사진 화제…같은 동성부부, 달라진 세상

    지금으로부터 24년 전인 1993년 미국 워싱턴D.C. 워싱턴기념탑 인근. 다정하게 감싸안고 볼에 뽀뽀하는 한 커플은 24년이 흐른 지난주 같은 장소에서 역시 같은 포즈로 사진을 촬영했다. 그리고 이 사진은 트위터에 올라 단 이틀 만에 무려 60만의 '좋아요'(likes)와 15만 회의 '리트윗'을 기록했다. 평범한 사진 한 장이 큰 주목을 받은 이유는 바로 동성부부이기 때문이다. 사진 속 주인공인 니콜라스 카델로(54·사진 왼쪽)와 커트 잉글리시(52)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992년. 비슷한 가정환경과 동성애자라는 공감대 속에 두 사람은 곧 연인으로 발전했다. 화제의 사진은 이듬해 워싱턴D.C.에서 열린 성소수자 행사에 참여하면서 촬영한 사진이다. 다소 빛바랜 사진과 지난주 촬영된 사진은 똑같은 장면을 담았지만, 필름과 디지털이라는 차이만큼이나 24년 동안 사회는 크게 변했다. 1990년대 당시 다른 나라에 비해 개방적인 미국사회도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눈은 폐쇄적이었으며 호의적이지 않았다. 함께 동거했지만 법적으로 부부는 아니었던 이들은 지난 2008년 보스턴에 가서 합법적인 부부가 됐다. 2003년 매사추세츠 주 대법원이 미국 최초로 동성결혼 허용 판결을 내리면서 이듬해 동성혼이 합법화된 덕이었다. 또한 2015년에도 이들은 역시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고향 플로리다주에서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니콜라스는 "우리가 올린 사진 한 장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이 일으킬 지 상상도 못했다"면서 "전세계인들이 남긴 댓글을 밤새도록 보며 웃음과 동시에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뽀뽀 후 입맛 다시기? “그게 아니라..”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과 뽀뽀 후 입맛 다시기? “그게 아니라..”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의 키스신 메이킹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드디어 시작된 어른의 연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지창욱과 남지현의 키스신을 촬영하던 당시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가 사귄 지 1일 되는 날 키스를 하는 상황. 은봉희는 노지욱에게 기습 키스를 한 뒤 자리를 떴다. 컷 소리가 난 이후 지창욱이 입맛을 다시는 장면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했다. 이를 목격한 제작진은 “왜 입맛을 다시냐”며 지창욱에게 농담을 했다. 당황한 지창욱은 “입술이 간지러워서 그랬다”며 해명했지만 제작진들은 “더럽다”며 그를 놀렸다.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찼다.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의 모습은 보는 이들 또한 미소 짓게 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 정체, 세 가지로 정리해 본 정체 ‘대체 누구야?’

    ‘쌈, 마이웨이’ 진희경이 조금씩, 하지만 강하게 존재감을 발휘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가 사는 남일 빌라의 주인 황복희(진희경). 처음에는 그저 월세 밀리는 것을 용납할 수 없는 흔한 집주인인가 싶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조력자 역할을 하며 사이다가 필요 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가나코 황’이라는 예명마저 신비로운 그녀는 대체 누구일까. #1. 타이밍의 ‘갓’물주 복희는 용접복을 입고 빌라 곳곳을 손보는 것은 물론, 방역까지 직접 하는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과정에서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유심히 관찰한 덕분일까. 지난 6회분에서 동만에게 애라가 병원에 실려 갔다고 알린 복희. 동만이 애라와 박무빈(최우식)의 뽀뽀를 목격, 질투는 물론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게 한 원동력을 선사한 것. 뿐만 아니라 면접을 앞두고 “나 괜찮아?”라는 애라의 물음에 우물쭈물 말 못 하는 동만의 뒤에서 “예쁘대!”라고 튀어나오며 신의 타이밍이 깃든 활약을 펼치고 있다. #2. 혼숙 방해자 복희는 빌라와는 어울리지 않게 혼숙 금지를 외치고 있다. 급기야 지난 10회분에서는 동만과 애라가 나란히 집에 들어오지 않은 사실을 귀신같이 알아챘고 곧장 두 사람이 있는 대천으로 날아왔다. CCTV 화면까지 인쇄해 동만과 애라를 수소문한 복희는 모텔 안내소에 숨어 112에 신고를 하려 했다. 또한 황장호(김성오)가 “집주인님께서 왜 여기까지”라고 묻자 “혼숙은, 금지야”라고 단호히 답했다. 대체 복희는 누구이기에 동만과 애라의 혼숙을 막기 위해 대천까지 날아온 걸까. #3. 진짜 어른 백수가 된 동만과 애라를 저격하듯 “나는 일하지 않는 자들이 가장 한심하다”던 복희. 하지만 애라가 그만둔 백화점을 찾아가 “여기 수질관리를 영 안 하신다고. 손버릇 더럽기로 소문난 그 사모가 죄 없는 인포 무릎 꿇리게 뒀다면서요?”라며 갑질 VIP의 제명을 요구했다. 동만을 라이벌로 여기는 김탁수(김건우) 쪽에서 장호의 체육관을 매입하려 하자, ‘남일 컴퍼니’ 프레지던트라고 적힌 명함을 내밀며 건물을 통째로 인수, 그가 계속 격투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갑질과 현실의 어려움 때문에 청춘이 좌절하는 일이 없게끔, 뒤에서 대신 맞서주는 진짜 어른인 것. 남일 빌라의 인간 CCTV처럼 꼴통 판타스틱 포의 일상을 주시하며 동만과 애라가 꿈을 향해 맘껏 도전이라도 할 수 있게끔 몰래 돕고 있는 복희. ‘세상에 이런 집주인이 어딨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판타지’스럽지만, 꼴통 판타스틱 포의 순간순간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맘을 읽은 듯, 앞장서서 그들 대신 세상과 맞서는 복희에게 ‘갓나코’라는 애칭이 붙여진 이유일 터. ‘쌈, 마이웨이’, 오는 26일 밤 10시 KBS 2TV 제11회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 핑크빛 예고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 핑크빛 예고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20일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측은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서준과 김지원이 친구 사이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하려는 서로의 마음을 직접 확인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앞서 전날 방송분에서 고동만(박서준 분)과 최애라(김지원 분)는 서로가 서로에게 설레고 있음을 확인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네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다.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네가 이렇게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라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에 최애라는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그 사실을 외면했다. 하지만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최애라가 “우리 지금 친구는 아닌거지?”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기며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를 예고했다. 이에 “너는 내가 아직도 꼬맹이로 보이냐?”라고 답하는 고동만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했다. 반면, 김주만(안재홍 분)과 백설희(송하윤 분) 커플은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직장 동료 장예진(표예진 분)을 데려다주기 위해 늦은 밤 집에서 나오는 김주만의 행동을 백설희가 목격한 것. 6년간 이어 온 이들 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네이버TV 동영상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정수 김숙, 야구장 키스타임 강제 참여 ‘1초 뒤가 궁금해지는 사진’

    윤정수 김숙, 야구장 키스타임 강제 참여 ‘1초 뒤가 궁금해지는 사진’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가상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이 야구장 이벤트 중 하나인 키스타임에 강제 참여하게 됐다. 녹화 당시 함께 야구 경기를 관람하던 두 사람은 야구장 이벤트 중 하나인 키스타임이 시작되자 애정표현을 하는 커플들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즐거움도 잠시, 이벤트의 마지막 커플로 본인들의 모습이 전광판에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과 함께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수많은 관중들이 두 사람의 뽀뽀를 요구하자 김숙은 부끄러워하는 윤정수의 얼굴을 잡고는 뽀뽀를 시도했다. 수많은 관중 속에서 시도한 키스타임의 성공 여부는 20일 오후 9시 30분 ‘최고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결국 선 넘었다 ‘술 마시고 동침’

    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결국 선 넘었다 ‘술 마시고 동침’

    박서준 김지원 주연의 KBS2 월화극 ‘쌈 마이웨이’가 시청률 1위를 탈환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쌈 마이웨이’ 9회는 시청률 12.1%(전국 기준)를 나타냈다. 8회 시청률 9.8%보다 2.3%포인트 상승한 기록이자 자체 최고 성적이다. 이날 ‘쌈 마이웨이’에서는 “큰일 났다. 왜 이제 너 우는 게 예뻐 보이냐?”는 고백 이후 거침없이 애정의 돌직구를 날리기 시작한 고동만(박서준)과 이를 밀어낼 생각이 전혀 없어 보이는 최애라(김지원)가 급기야 한 침대에서 나란히 눈을 뜨며 월요일 밤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경기에서 질까 봐 눈을 감은 채 귀를 막고 있던 애라를 밖으로 데리고 나온 동만. 제 손가락을 살포시 하나만 잡은 애라를 보며 “근데 너 왜 손 이렇게 잡냐? 떨려서?”라고 물었고 “너만 이상한 거 아닌 거 같아서. 나도 이상해서. 그 멀리서도 너만 보이고 니까짓 게 자꾸 예쁜 것도 같고”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애라의 손을 꼭 잡더니 “이렇게 손잡으면 스킨십 같고. 니가 이렇게 막 쳐다보면 뽀뽀하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 잠깐 들어”라며 순도 100%의 돌직구를 날렸다. 숨 쉴 틈 없이 무방비로 밀려드는 동만의 고백에 “얘가 왜 이렇게 솔직해? 그런 건 혼자 생각해야지”라며 부끄러워하던 애라였지만 자신을 단순히 ‘팬’이라고 지칭한 기사에 “아 내가 왜 팬이냐고?”라며 툴툴댔다. 파이트머니를 딴 후 “순금은 돈이 되니까”라는 이유로 반지를 선물한 동만에게 “왜 하필 반질 사냐고! 사람 쫄게”라며 잠시 잠깐 설레고 기대됐던 마음을 에둘러 표현했다. “우린 친구야”라는 흔한 밀어내기 없이 빠르고 솔직했지만, 20년을 넘게 친구로 지낸 만큼 바퀴벌레 때문에 한 방, 한 침대에 함께 하게 됐어도 남매처럼 그저 털털했던 두 사람. 하지만 술이나 한잔하자던 두 사람은 다음 날, 한 침대에서 눈을 뜨게 됐다. 그리고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동만이 잠결에 애라를 품에 안으며 1차 심쿵을, 밀착한 두 사람의 얼굴이 2차 심쿵을 일으켰다. ‘쌈 마이웨이’ 10회는 오늘(20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혼·개성 있는 문어들, 사람과 교감하다

    영혼·개성 있는 문어들, 사람과 교감하다

    문어의 영혼/사이 몽고메리 지음/최로미 옮김/글항아리/356쪽/1만 6000원서양 사람들은 보편적으로 문어와 같은 두족류를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다. 극악한 적은 대개 문어 형상을 하고 있고 뭔가 꺼려지는 대상이 있다면 그 형체는 어김없이 문어다. 영화 ‘타이탄’의 크라켄, ‘캐리비언의 해적’의 문어 머리 선장 데비 존스가 대표적이다. ‘프로메테우스’에서 인간을 만든 ‘엔지니어’를 몰살시킨 것도 문어 모양의 에일리언이었다. 새 책 ‘문어의 영혼’은 이 같은 생각을 가진 보편적인 서양 사람이 쓴 문어 이야기다. 저자 스스로도 ‘악마의 물고기’라고 표현할 만큼 경원시하면서도 문어를 친구처럼 스스럼없이 대하는 모습이 재밌고 놀랍다. 문어는 말 그대로 ‘머리에 다리가 달린’ 두족류다. 흔히 머리라고 생각되는 부위는 인간의 배에 해당된다. 심장은 세 개, 피는 푸른빛이다. 수컷은 발 중 하나가 생식기에 해당되는 ‘교접완’이다. 수명은 4년. 암컷은 알을 낳고 돌보다 생을 마감한다. 문어는 이처럼 여러모로 사람과 많이 다르다. 무엇보다 배·머리·다리 순으로 이뤄진 구조부터 그렇다. 저자는 이런 간극을 넘어 문어를 알고 싶었다. 거대 괴물로 표현되는 미디어 속 문어가 아닌 진짜 문어를 만나고 싶었다. 이를 위해 저자는 한 아쿠아리움에 2년여 동안이나 드나들며 문어인 아테네, 옥타비아, 칼리, 카르마를 만났다. 문어는 주로 촉각과 미각으로 세상을 파악하기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살갗과 문어의 빨판을 접촉시키며 그들과 대화를 나눴다. 문어들은 놀랍게도 사람과 교감할 줄 알았다. 저자의 팔을 감싸고 빨판으로 뽀뽀 자국을 만들었고, 낯선 사람을 경계하며 친숙한 사람을 반겼다. 자신에게 잘 대해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기억해 뒀다가 다르게 대했다. 먹이를 주지 않는다고 심통을 부리는가 하면 사람에게 물벼락을 안기며 장난을 쳤다. 하긴 하찮은 초파리 수컷도 암컷에게 성적 거절을 당하면 알코올을 찾는다는데 영특하다고 알려진 문어야 더 말할 게 없다. 문어 각자의 성격도 판이했다. 점잖은 문어가 있는가 하면 유달리 짓궂은 문어도 있고, 느긋하거나 예민한 문어도 있었다. 외계생물처럼 생긴 문어가 각각의 ‘의식’를 지닌 영혼이라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문어가 각각의 의식을 가진 하나의 영혼이라면, 그 정신세계는 어떤 것일까. 책은 저자와 문어의 교감을 통해 문어가 가진 의식과 정신을 독자가 간접적으로 체험하도록 돕고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태국 대학생들 “한국 농장 인턴십 중 성추행 피해”

    태국 대학생들 “한국 농장 인턴십 중 성추행 피해”

    태국의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 농장에서 인턴십을 하던 중 한국인들로부터 성추행과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16일 태국 일간 ‘더 네이션’은 한국의 한 농장에서 인턴으로 일했던 태국 북부 치앙라이 농업기술대학 학생들이 지난 14일 주한 태국대사관에 성추행 및 부당 대우에 관한 민원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대학의 남학생 5명과 여학생 3명은 몇 달 전부터 한국에 있는 농장에서 인턴으로 일하다 최근 귀국했다. 한 여학생은 “그들(농장 일하는 한국인 남성)이 우리를 껴안고 볼에 뽀뽀하거나, 허벅지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며 “처음에는 이런 행위가 한국적인 방식의 호감 표현이라는 남성의 말을 믿었지만, 한국 여성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남학생들은 농장 측이 제대로 된 농업기술을 전수하지 않은 채 힘든 노동을 시켰다는 주장을 폈다. 인턴십에 참여했던 남학생인 수틴 아누치워라깐은 목재나 철근을 나르는 일을 했다면서 “그들은 우리의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어떤 교육도 제공하지 않았다. 그들은 우리의 노동력만 이용하려는 것 같았다”고 불만을 털어놓았다. 이에 따라 대학 측과 태국 북부 농업직업교육 당국은 각각 별도의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성추행과 부당 대우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다. 차런 추암무엉빤 치앙라이 농업기술대학장은 “성추행 피해를 주장한 학생들은 한국에서의 3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8명이며 1차와 2차 때는 여학생이 참여하지 않았다”며 “인턴십은 한국의 농업법인과 주 농업협동조합 간 협약에 따라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학교 관계자는 “1차와 2차 인턴십의 경우 한 달간의 언어 연수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참가자는 모두 남학생이었는데, 당시에는 아무런 불만이 없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우식 키스에 U턴한 박서준 ‘고백 결심?’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우식 키스에 U턴한 박서준 ‘고백 결심?’

    ‘쌈 마이웨이’ 김지원 최우식의 뽀뽀 앞에서 U턴한 박서준의 발걸음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12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자꾸만 예뻐 보이고 신경 쓰이는 20년 지기 최애라(김지원 분)와 고등학교 동창 박무빈(최우식 분)의 뽀뽀 현장을 목격한 뒤 발걸음을 다시 돌린 고동만(박서준 분)의 이야기가 담긴다. 안 감은 머리가 가렵다며 벅벅 긁고, 눈썹 타투도 채 떼지 않은 자연인의 모습으로 함께 아침을 먹던 애라가 무빈과 썸을 타기 시작하자, 동만은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무빈 앞에서는 평소와 달리 내숭도 부리고 여성스러워지는 애라를 보며 “나도 네가 쟤 만나는 거 싫어”라는 진심 어린 투정도 부리고 “해 떨어지기 전까지 정확히 19시까지 들어와라. 1분만 늦어도 아버지한테 이를 거다”며 유치함을 폭발시켰다. 집 앞까지 찾아온 전 여자친구 박혜란(이엘리야 분)보다 애라의 일거수일투족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지만, “너 나 좋아하니? 아니면 내가 널 좋아하니?”라는 물음에 동만은 대답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애라와 무빈의 뽀뽀를 목격한 후 돌아섰지만, 이내 무언가를 결심한 듯 U턴한 동만의 향방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4회분에서 길을 걸으며 상사의 전화에 “시정하겠습니다”라고 사과를 하던 중, 발걸음을 다시 돌린 뒤 격투기 선수가 되기로 결심했던 동만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의미를 담은 U턴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쳐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 강제 첫 키스 ‘스태프들 앞에서..’

    ‘아버지가 이상해’ 정소민 이준, 강제 첫 키스 ‘스태프들 앞에서..’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과 정소민이 강제 첫 키스를 했다. 11일 KBS2 ‘아버지가 이상해’에선 중희(이준)와 미영(정소민)이 의도치 않게 키스를 하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미영(정소민 분)은 촬영 장소가 바뀌었다는 문자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미영과 중희(이준 분)는 촬영 시간보다 1시간여 늦게 도착을 하게 됐다. 급하게 촬영 준비를 하던 중희는 얼굴에 입술 자국을 내야 했던 상황. 감독은 자연스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옆에 있던 미영에게 직접 키스 마크를 내달라고 청했다. 촉박한 촬영 시간 탓에 미영은 어쩔 수 없이 중희의 얼굴에 세 번 뽀뽀를 했다. 하지만 감독은 뭔가 부족하다며 입술에도 해줄 것을 요구했다. 중희는 미영이 머뭇거리자 “내가 할게”라고 하더니 곧 미영과 입맞춤을 나눴다. 중희의 키스가 미영의 마음에도 사랑의 불을 지피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복남매로 잘못 알고 있는 이들의 러브라인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 될지 눈길이 모아진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떡잎부터 남달랐던 여우들, 물 만났네

    떡잎부터 남달랐던 여우들, 물 만났네

    20대 배우 기근 현상에 ‘단비’ 요즘 안방극장은 아역 출신 여배우들 전성시대다. 성인 배우로 거듭나는 성장통을 잘 이겨낸 이들은 ‘드라마의 꽃’인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을 줄줄이 꿰차며 세대교체를 선언하고 있다. 20대 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던 방송계도 이들의 활약을 반기는 분위기다.수목극은 아역 출신 여배우들의 격전지다. 시청률 1위를 달리는 MBC ‘군주-가면의 주인’의 김소현(18)은 안타까운 운명의 굴레에 휩싸이는 한가은 역을 맡아 본격 성인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데뷔 때부터 손예진과 닮은 외모로 주목받았던 김소현은 ‘후아유-학교 2015’, ‘싸우자 귀신아’ 등 10~20대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청춘 드라마에 주로 출연했지만 이번에 긴 호흡의 사극에 도전하면서 중장년층에도 눈도장을 찍고 있다. 최근 극중 가은이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궁녀가 되기로 결심하고 세자 이선(유승호)에 대한 마음을 숨긴 채 입궁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사극은 아역 출신의 성인 연기자 전환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 김유정(18)도 지난해 로맨스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하며 아역 꼬리표를 뗐다.‘군주’와 경쟁 중인 SBS ‘수상한 파트너’에서 여주인공 은봉희 역으로 출연 중인 남지현(22)도 아역 출신 연기자. ‘에덴의 동쪽’, ‘선덕여왕’, ‘자이언트’에서 야무진 아역 연기로 주목받은 그는 지난해 ‘쇼핑왕 루이’에 이어 또다시 로맨틱 코미디의 여주인공을 연이어 꿰차며 신 ‘로코퀸’ 왕좌를 노리고 있다. 그는 ‘수상한 파트너’에서 뒤늦게 자신에게 다가오는 노지욱(지창욱)과 아슬아슬한 밀당 연기로 여성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이세영(25) 역시 최근 급부상한 아역 출신 여배우다. 4세때 MBC ‘뽀뽀뽀’로 데뷔해 영화 ‘여선생 VS 여제자’, ‘열세살, 수아’ 등에서 주목받는 아역 배우에 그치는 듯싶었던 이세영은 지난해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일명 ‘아츄커플’로 출연해 발랄한 20대 청춘 로맨스 연기를 인정받았다. 여세를 몰아 KBS 금토 드라마 ‘최고의 한방’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이세영은 안정된 삶을 위해 공무원 학원을 다니는 3년차 공시생 최우승 역을 맡아 찌질한 코믹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서 ‘빵꾸똥꾸’라는 대사를 유행시켰던 아역 출신 진지희(18)도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연예인을 꿈꾸는 강하세 역으로 첫 로맨스 연기에 도전 중이다. 과거에 비해 아역 배우들이 성인 배우로 전환이 비교적 쉬워진 이유는 드라마 공급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SBS 드라마본부 이용석 EP는 “주인공을 할 수 있는 배우의 공급에 비해 제작되는 드라마 수가 현격히 많아 검증된 연기력을 지닌 아역 배우들이 주요 배역으로 캐스팅되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들의 생애 주기에 비해 급격하게 큰 역할을 맡으면 시청자가 성인 배우로 수용하지 못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송하윤, 판타지 없는 현실 커플 “장기연애의 민낯”

    ‘쌈 마이웨이’ 안재홍 송하윤의 6년 연애사에 시청자들이 깊은 공감을 보내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연출 이나정, 극본 임상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 6회분에서는 월차까지 내고 남자친구 김주만(안재홍)의 조카 돌잔치에 간 백설희(송하윤)를 예비 시어머니, 시누이가 하인 부리듯 하대하며 6년 연애의 민낯을 담아냈다. 현실적이어서 공감되는 주만, 설희의 연애 키워드를 짚어봤다. #철벽 “설희 쟤랑 결혼할 거야?”라는 누나의 물음에 “그래, 얘랑 결혼 안 할 수도 있지. 근데 얘랑 안 하면, 아무랑도 안 해”라며 설희를 향한 굳은 애정을 표현한 주만. 신입사원 장예진(표예진)이 술 한 잔 사겠다며 대시해도 집안 행사, 축구 중계 시청 등 각종 핑계를 대며 철벽을 치고 있는 이유다. 하지만 어쩐지 점점 허물어져 가는듯한 주만의 철벽. 6년째 연애 중인 두 사람의 앞으로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짠내 대신 끄덕끄덕 지난 4회분에서 원피스 하나로 현실 로맨스를 선보인 주만과 설희. 귀가하던 중 주만이 원피스를 사주겠다고 했지만, 설희는 그가 힘들게 버는 돈이 아까워 불편해했다. 잘난 것 하나 없는 자신을 뒷바라지하느라 점점 짠순이가 돼가는 설희에게 미안하고 화가 났던 주만은 “나 너무 숨이 막힌다”며 소리쳤다. 시청자들은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짠내도 났지만 끄덕끄덕 공감했다는 반응이다. #리얼리티 오래 함께한 만큼 주만과 설희는 스킨십부터 화해하는 방법까지 자연스럽고 리얼했다. 원피스 때문에 싸운 다음 날, 주만은 “내가 다 잘못했다”며 사과했고 “백설희 완전 불광 피부!”라는 ‘아무말’로 분위기를 풀었다. 설희 역시 엄마와 누나들에게 “얘 만만히 보면 내가 가만 안 있어”라고 화를 낸 후 말이 없어진 주만을 위해 손등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고 사랑스러운 귓속말로 그의 웃음을 자아냈다. #시월드 식만 안 올렸을 뿐, 6년째 결혼과도 같은 연애 중인 주만과 설희. 서로의 부모님까지 다 아는 사이다 보니, 설희는 예비 시댁 식구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주만 조카의 돌잔치에서 일꾼을 자처했다. 그리고 이를 아주 당연하다는 듯 여기고, 설희가 없는 데에서 “우린 설희 쟤를 설설이라고 불러. 자기가 기우니까 아주 설설 기거든”이라며 흉을 보는 예비 시댁 식구들은 현실의 시월드를 연상케 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는 12일 월요일 밤 10시 KBS 2TV 제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쌈, 마이웨이’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SNL9 최정원, 미칠이부터 미달이까지 완벽 소환 “콩트의 여신” 등극

    SNL9 최정원, 미칠이부터 미달이까지 완벽 소환 “콩트의 여신” 등극

    ‘SNL 코리아9’ 최정원이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9’에서는 배우 최정원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콩트 연기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이날 호스트로 등장한 최정원은 여전히 변치 않은 외모와 애교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과거 ‘소문난 칠공주’ 속 꽃등심 뽀뽀를 선보이며 강렬한 등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최정원은 첫 코너 ‘복수는 나의 것’에서 복수를 위해 기획실장으로 회사에 들어온 김민교와 연기를 펼쳤다. 어깨에 잔뜩 뽕이 들어간 옷, 나무, 인어공주, 엘비스 프레슬리 등으로 분장해 코믹한 모습과 연기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코너 ‘고시원 로맨스’에서 최정원은 신동엽과 함께 고시원에 사는 신혼부부로 등장했다. 가난해 첫날밤을 고시원에서 보내게 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꽃등심’과 ‘삼겹살’ 뽀뽀를 거듭 반복하며 애정표현을 했고, 이에 옆방에서 벽을 두드리고 찾아오는 등 애정표현 순간마다 방해를 하자 “몰래 지켜보고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최정원은 권혁수와 코너 ‘더빙 극장’에서 ‘순풍산부인과’ 더빙에 도전했다. 최정원은 미달이와 정배를, 권혁수는 의찬이를 맡았다. 두 사람은 숨바꼭질 중 숨겨둔 술을 발견하고 마시며 최정원은 막무가내 미달이를 연기했고, 술에 취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정원의 매력은 ‘소문난 칠공주’에서 폭발했다. 미칠로 등장한 최정원은 고희연에서 부모님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설칠 안영미를 견제하기 위해 설칠이가 하는 행동을 모두 따라 했다. 설칠이 복스럽게 수박을 먹자 수박을 껍질채 씹어 먹고, 섹시 댄스를 선보이는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생방송을 마친 최정원은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다. 특별한 추억을 가지고 간다.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눈 맞추고 감정표현 더하고… 딸과 있으면 달라지는 아빠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눈 맞추고 감정표현 더하고… 딸과 있으면 달라지는 아빠

    딸에게 60% 이상 더 집중 아들에겐 경쟁적 단어 쓰고 몸 움직이는 시간 더 많아남성성이 강한 캐릭터로 인기를 끌거나 아이에게 관심 없어 보이던 연예인이 자신의 아이에게 한없이 다정한 모습이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율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한국에서는 아이를 한 명만 둔 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유일한 아이에게 지극정성을 쏟는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특히 딸을 향한 무한 애정을 보이는 아빠들은 ‘딸바보’라고 불리기도 하죠. 실제로 부모, 특히 아버지들은 무의식적으로 아들보다 딸에게 정성을 쏟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아들보다 딸과 더 많이 놀아주고 감정교류가 활발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미국 에머리대 의대, 인류학과, 신경과학과와 애리조나대 심리학과 공동연구진이 만 1~2세 아이를 둔 아빠 69명을 대상으로 아이들과의 상호작용을 모니터링한 결과입니다. 이 연구는 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행동 신경과학’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실험에 참가한 아빠들의 나이는 21세부터 55세까지 다양했으며 남자아이 아빠는 35명, 여자아이 아빠는 34명으로 연구팀은 가계 경제, 주당 업무시간 등 사회적 환경이 비슷한 사람으로 골랐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아빠와 아이가 48시간 동안 한 공간에서 함께 지내도록 하면서 집중 관찰을 했습니다. 그 결과 딸과 있는 아빠들이 아들과 함께한 아빠들보다 60% 이상 더 아이들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눈을 마주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딸바보 아빠’라는 현상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나 할까요. 연구자들은 여기서 또 하나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했습니다. 실험관찰 틀을 벗어난 일상에서는 어떤지 궁금했나 봅니다. 이 아빠들 허리띠 안에 소형 디지털 녹음기를 설치해 1주일 동안 착용하도록 하고 녹음기에 담긴 모든 소리를 분석한 것이죠. 분석 결과 ‘딸바보 아빠’들은 놀이 시간 대부분 노래를 부르거나 소꿉장난을 하면서 다양한 감정을 이야기한 반면 아들과 있는 아빠들은 대화보다는 공놀이같이 몸을 움직여 노는 데 시간을 더 보냈습니다. 놀이하는 동안 사용한 단어들도 남녀 간 차이를 보였습니다. ‘딸 아빠’들은 눈물, 외로움, 외침, 뺨, 얼굴, 뽀뽀 등 감정과 정(靜)적인 단어를 많이 썼습니다. 반면 ‘아들 아빠’들은 차다, 던지다, 자랑스럽다, 대단하다, 승리, 최고 같은 동(動)적이고 경쟁적인 단어를 주로 사용했답니다. 제임스 릴링 에머리대 신경과학과 교수는 “여자아이들이 공감 능력이 높은 반면 남자아이들은 타인과의 관계를 경쟁 관계로 보는 이유는 어려서 부모들이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와 놀이습관 때문”이라며 “유아기에 아빠의 육아 참여가 아이들이 성장한 다음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 준 연구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문을 읽다 보니 얼마 전 아들과 한 대화가 떠올랐습니다. 여섯 살짜리 아들에게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악기 연주 배워 볼래”라고 물었더니 “피아노나 바이올린은 누나가 하는 것이고 남자는 축구나 태권도를 배워야 해”라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왜 이런 구분을 지었을까’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연구자들이 이야기한 것처럼 저도 모르게 사용했던 단어와 말들이 성차별적 인식을 심어 준 것일까요. 이런 연구 결과들을 접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 하나 있습니다. “육아는 정말 어려워!” edmondy@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주인에게 맞고, 버림받았던 ‘다리‘와의 만남

    [김유민의 노견일기] 주인에게 맞고, 버림받았던 ‘다리‘와의 만남

    사람한테 맞고 버림받았지만 그 누구에게도 상처준 적 없던 착한 강아지 ‘다리’ 이야기.1998년 5월에 태어나 2016년 1월 죽을 때까지 함께한 다리. 다리를 처음 만난 건 주말농장이 있던 아빠 회사에서였어요. 주인분이 더이상 키울 수 없다며 한 살짜리 다리를 두고 가버렸던 모양이에요. 한 살짜리 다리는 버림받은 곳에서 강아지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구박을 받고 맞았다고 했어요. 그런 다리가 안쓰러워 데려와 키우게 됐어요. 아픔이 있는 다리에게는 시간이 필요했어요. 으르렁 거리며 경계하는 다리에게서 한걸음 떨어져 가만히 쳐다보던 여름 밤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러기를 며칠 처음으로 다리가 먼저 제게 다가왔던 밤도요. 중학교 때는 강아지 자랑한다고 친구들을 잔뜩 불러왔는데 친구들이 주는 새우깡을 주는대로 먹다가 다리가 토한 적이 있었어요. 그 때 강아지는 약한 존재구나, 어린 마음에 놀라고 미안했던 기억이 나요. 소싯적엔 날씬한 몸에 윤기나는 털때문에 같이 나가면 사람들이 다들 예쁘다고 했어요. 슈퍼아주머니가 쥐포나 소세지를 주시면 입에 물고는 신나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그러다 한번은 엘레베이터 틈으로 쥐포를 떨어뜨리고 망연자실하게 내려다 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요. 돌아보니 망아지처럼 뛰어다니던 시절은 참 짧았던 것 같아요. 가지고 놀던 인형은 쌓이고 다리는 배도 나오고 털도 푸석해졌어요. 그렇지만 함께한 세월만큼 다리와 가족은 말도 필요 없는 사이가 됐어요. “이리와! 이리와” 하던 우린 손만 내밀어도 옆에 앉고 나중엔 눈으로만 말해도 다가왔어요. 천둥이 치면 제 방 문을 살살 두번 긁고 기다려요. 문을 열어주면 장롱 구석 방석에 숨었어요. 그 방석은 차마 버리지 못했네요. 몇 년이 지나도 매일 강아지 고개짓 하나에 온가족이 웃고 같이 뛰고 장난치고 행복했어요.백내장이 왔지만 마지막까지 조금은 보일 정도로 천천히 진행돼서 이별이 다가오는지 잘 몰랐던 것 같아요. “다른 강아지들은 죽기전에 1~2년은 누워만 있는다는데 다리는 산책도 하니까 몇년은 더 살거야.” 그랬는데 어느날부터 침대도 계단도 못 오르고. 귀가 안들리고. 만지는 걸 귀찮아하고. 곁에 안오고. 외출해서 돌아오면 들어온 지도 모르고 현관에 앉아 집 안쪽만 바라보고 앉아있고. 밤에 화장실 간다고 4~5번은 손길이 필요할 때 부르는 그 특유의 작은 짖음으로 가족을 불렀어요. 그러면 자다 깨서 침대에서 내려주고 베란다 문 열어주고 다시 닫고 안아서 침대에 올려주었어요. 밥을 먹는데 서있질 못하고 주저 앉더라구요. 걸어가다가도 주저 앉고. 볼일도 아무데나 보기 시작했어요. 처음 만나던 날부터 잘 가리던 앤데. 안쓰러워 괜찮다 했지만 정작 다리는 우울해보였어요. 며칠 후엔 아예 일어나지 못하고 누운 채로 일을 봤어요. 이틀. 그 다음 하루 반 정도를 아무 것도 안먹더니 다음날 영영 떠났어요. 손이 많이 갔던 날은 5일 정도밖에 안돼요. 그렇게 빨랐어요. 마지막 날엔 잠도 안 자고 밥도 물도 안 먹으니까 영 이상해서 계속 안고 있었는데 그동안 안으면 자꾸 도망 가던 애가 더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 울고 있는 제게 뽀뽀했어요. 인사하는 것처럼. 그런데 전 마지막인줄 모르고 그냥 “내일은 밥먹자. 내일은 밥먹고 일어나자” 그랬어요. 먼 길 잘가라고 해줄걸. 그동안 고마웠다고 말해줄 걸. 쓰다듬어 주면 잠깐 잠들었다가 손 멈추면 깨서 또 쓰다듬어 달라고 하고.. 자꾸 빤히 쳐다보더라고요. 가던 날 새벽에도 엄마를 불러서 깨웠대요. 쓰다듬어 주니까 편안하게 눈을 감았대요. 제가 회사가려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강아지는 이미 차가웠어요. 한번만 더, 한번만 더하면서 몇 번을 덮었다 열어 다리의 얼굴을 보다가 결국에 마지막으로 덮었어요.예쁘고 착한 나의 강아지, 다리야. 지금 어디에 어떻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없이 있을 게 너무 마음 아파서 그런거 아니고, 우리 기다리지 말고 마냥 행복하고 평안 하길. 긴 허리랑 짧은 다리로 계단을 폴짝 거리며 올라가던 것도 경사로로 어기적 거리던 것도 너무 사랑스러웠어. 너무 많이 그리워. 꿈에 남동생이 하나 나왔었는데 그게 너였다? 내 옷 여기저기 붙어있던 털들이 나는 공기 중에 떠다니는 오래된 너인줄 알았는데 그게 살아있는 너였나봐. 너 가고 며칠 만에 쏙 사라졌던 걸 보면. 너가 나한테 놓는 법을 가르쳐 주고 있나봐. 너는 모든 걸 알잖아 그치. 나는 아직 좀 그래. 사랑해. 다리야. 다리 가족으로부터.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김유민의 노견일기]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유진♥기태영 딸 로희, 클수록 예뻐지는 근황 포착 ‘질주 본능’

    유진♥기태영 딸 로희, 클수록 예뻐지는 근황 포착 ‘질주 본능’

    유진 기태영 부부의 딸 로희 근황이 화제다. 26일 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무엇보다도 뛰어다니는 게 제일 좋은 #25개월 딸 #김로희 양 #질주 본능”이라는 글과 함께 딸 로희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로희는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해맑게 웃고 있다.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또한 클수록 이목구비가 뚜렷해지는 로희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태영 또한 “뽀뽀 받아라!!”라는 글과 함께 로희의 사진을 올리며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한편, 기태영은 딸 로희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 입술 박치기? ‘당황스러운 뽀뽀 포착’

    ‘최고의 한방’ 윤시윤·이세영, 입술 박치기? ‘당황스러운 뽀뽀 포착’

    윤시윤-이세영의 당황스러움이 역력한 뽀뽀 현장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6월 2일 금요일 밤 11시에 첫 방송 될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연출 유호진, 라준모(차태현)/ 극본 이영철, 이미림)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 극중 윤시윤은 작곡-춤-노래에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전형적인 모짜르트형 천재이자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뜨겁게 달군 최정상 인기가수 유현재 역을 맡아 자유분방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이세영은 찌질리즘을 탑재한 3년차 공시생인 최우승 역을 맡아 짠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해, 두 사람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뽀뽀를 하고 있는 윤시윤-이세영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서로의 입술에 입술을 맞댄 채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포착된 것. 특히 윤시윤-이세영의 튀어나올 듯이 커다래진 눈에서 당황스러움과 난감함이 느껴지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다른 스틸 속 윤시윤은 생각지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해 하는 반면, 이세영은 순간적으로 멍해진 듯 초점 잃은 눈빛을 표출하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윤시윤-이세영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고의 한방’ 제작사 측은 “극중 윤시윤-이세영은 예기치 못한 상황들을 거듭해서 겪으며 인연을 쌓아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소란스러운 과정이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며 기대감을 자아냈다.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던 몬스터 유니온의 서수민 PD와 초록뱀 미디어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만드는 작품으로 기획부터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