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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 ‘11세↑’ 지상렬에 “母의 1등 사윗감…나랑 뽀뽀할 수 있나”

    신지, ‘11세↑’ 지상렬에 “母의 1등 사윗감…나랑 뽀뽀할 수 있나”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43)가 방송인 지상렬(54)과의 결혼을 상상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지상렬과 신지가 출연해 이상적인 결혼 상대에 관해 대화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아직 결혼한 적이 없다. 결혼 상대로서 지상렬이 어떤지 묻는 말에 신지는 “너무 무뚝뚝한 건 싫다”며 “(지상렬) 오빠는 (상대방의 말을) 듣기만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지상렬에게 “어떠냐. 나랑 뽀뽀할 수 있냐”며 폭소했다. 함께 있던 가수 겸 배우 심은진(44)은 지상렬에게 “만약 아내가 생겼는데 (아내가) 스킨십을 너무나도 원한다(고 가정하자). 그러면 (스킨십) 노력을 안 할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신지는 “난 (적극적인 스킨십을 원하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소리쳤다. 지상렬은 하루에 횟수를 정해 아내와 스킨십을 나눌 것이라며 “강아지에겐 (스킨십을) 다 해주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겐 엄격해야 한다”고 해 다른 출연진의 원성을 샀다. 신지는 가족 사이에서 지상렬이 자기 신랑감으로 지지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는 “예전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리 엄마가 (내) 신랑감 월드컵에서 (지상렬) 오빠를 1등으로 꼽았다”고 했다. 지상렬이 “어머님께서 (그 마음이) 여전하시냐”고 묻자, 신지는 “여전하시다”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도 “(지상렬이) 우리 엄마랑 10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지상렬은 “(신지 어머니에게) 누나라고 하면 된다”고 농담하며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자녀 출산 계획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심은진이 “(임신 계획 전) 일단 (정자) 검사를 먼저 받아야 한다”고 지상렬에게 조언하자 신지는 “일단 검사를 좀 받자”며 거들었다. 지상렬은 신지에게 “내가 검사받을 때 같이 가려고 하느냐”며 “(네가) 나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일갈해 폭소를 일으켰다.
  •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고 김새론 측 기자회견…“2016년 17세 때 김수현과 나눈 카톡 대화” 공개

    배우 고(故) 김새론의 유족 측이 고인의 미성년자 시절 배우 김수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는 27일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유족을 대신해 부 변호사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김세의 대표가 나섰다. 부 변호사는 유족 대신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것에 대해 ”최근 하루가 멀다 하게 김새론양에 관한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파헤쳐지고 있고, 이로 인해 유족들에 대한 억측과 비난이 이어지면서, 유족들은 극심한 불안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2016년에 나눴던 카카오톡 대화라고 주장하며 캡처 이미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의 대화 내용에 대해 부 변호사는 “이게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면 어떤 관계인지 묻고 싶다”면서 “당시 김새론양은 17세였다”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의 현 소속사이자 김새론의 전 소속사였던 골드메달리스트 측이 내용증명을 보냈을 당시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쓰고서 전달하지 못했다는 편지도 공개했다. 김새론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김수현과 볼을 맞댄 사진을 올렸던 것을 편지에서 언급하며 “회사(골드메달리스트)의 그 누구도 연락이 안 됐고 소송이 무서웠어. 그래도 사진을 올린 건 미안해”라고 했다. 또 “우리가 만난 기간이 대략 5~6년 됐더라. 첫사랑이기도, 마지막 사랑이기도 해서 나를 피하지 않았으면 해”라고 적었다. 부 변호사는 김새론이 편지를 김수현 측에 전달하지 못했다면서 “(김새론이) 친구와 함께 전달하려고 했으나, (김수현의 아파트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전달을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는 A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김새론의 죽음은 김수현 때문이 아니라 유족들이 김새론에게 무관심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데 대해 부 변호사는 반박하는 주장을 내놨다. 부 변호사는 “(전 남자친구는) 김새론이 자해를 한 후 병원을 다녀왔는데 어머니가 관심도 없고 밥만 먹고 있었다고 하며 무관심했다고 한다”라며 “어떤 부모가 그런 상황에서 밥만 먹고 있었겠나,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부 변호사는 연예 이슈 관련 유튜버도 언급하며 “김새론의 죽음에 자신의 책임이 없음을 주장하기 위해 매일 유족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스토킹 범죄로 오늘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 변호사는 김수현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새론의 유족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만 15세였던 2016년부터 김수현과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련 근거로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군 복무 중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등을 공개했다. 이에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4일 김수현이 김새론과 교제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두 사람의 교제 시기는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부터 약 1년여 동안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 김새론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위약금 등의 문제를 외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수억원대의 채무 전액을 손실 처리했다”고 반박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20일 가세연을 통해 하반신이 노출된 김수현의 사진이 공개된 것을 문제 삼으며 가세연의 김 대표와 김새론의 유족, 김새론의 ‘친한 이모’라고 알려진 성명불상자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 ♥정석원 ‘이 발언’에 그만…백지영, 데이트 도중 ‘정색’

    ♥정석원 ‘이 발언’에 그만…백지영, 데이트 도중 ‘정색’

    가수 백지영이 데이트 도중 남편의 발언에 정색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백지영 아홉살 연하 남편 정석원과 데이트 현장 최초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영상에서 단골 식당에 방문한 백지영과 정석원은 ‘부부 퀴즈쇼’를 진행했다. ‘첫 뽀뽀 장소는?’이라는 질문에 정석원은 “식당”, 백지영은 “우리 집”이라고 답했다. 백지영은 “우리 집 아니었어?”라고 말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정석원은 연애 시절을 떠올리며 “첫날인가 두 번째 날에 방귀를 텄다. 재밌는 얘기를 하니까 웃다가 방귀가 빵, 빵, 빵, 빵 3~4번 나왔다”라고 말했다. 정석원과 백지영은 ‘프러포즈할 때 줬던 선물은?’이라는 질문에 “꽃”이라고 동시에 외치기도 했다. 제작진이 “서로의 어떤 모습이 제일 좋으세요”라고 묻자 백지영은 “장난치는 모습”이라고 답했다. 정석원은 “아내한테 뭘 해주면 반응이 좋을 때 좋다”고 말했다. “두 분은 연인에 가까워요, 친구에 더 가까워요?”라는 질문에 정석원은 “엄마죠”라고 답했다. 그러자 백지영의 표정이 급격히 굳었다. 정석원은 곧바로 “미안”이라며 사과했고, 백지영은 “이 사람이 말을 잘 정리를 못해”라며 수습했다. 이후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정석원은 백지영의 눈치를 봤다. 백지영은 “왜. 나 아직도 화난 것 같아서 본 거야?”라고 말했다. 정석원은 “자기 잘하더라”라며 백지영을 칭찬했고, 이에 백지영이 웃으며 분위기는 금세 풀어졌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정석원은 지난 2018년 호주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 없다”…고 김새론 모친 입장 밝혀

    고 김새론의 어머니가 “새론이는 거짓말한 적이 없다”며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악성 루머를 바로잡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김새론 모친은 14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수많은 거짓 기사를 통해 한순간에 망가진 아이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며 “악의적인 유튜버들과 사이버레커들의 범죄 행위를 법으로 단죄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새론이는 언론을 향해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며 “도박을 즐기지도 않았고, 거짓말로 아르바이트 코스프레를 한 적도 없으며, 유흥을 일삼지도 않았다. 조작된 사진으로 열애설을 불러일으킨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새론의 모친은 일부 유튜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제기된 ‘소녀가장설’ ‘가족의 재산 탕진설’ 등에 대해서도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새론이가 없는 지금, 소녀가장이었다는 이야기부터 가족들이 수백억을 탕진했다는 터무니없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근거 없는 거짓 기사들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그는 “언론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며 “유족이 억울한 부분을 이야기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지만, 어느 매체 하나도 손을 내밀어 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김새론 모친은 마지막으로 “유족들은 새론이가 생전에 연기자로 인정받았던 명예를 회복하길 바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언론이 본연의 소명을 다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새론 유족은 지난 10일부터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15세부터 김수현과 6년여간 열애를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김수현이 군 생활 중 김새론에게 보냈다는 손 편지와 볼뽀뽀 사진, 음주사고 위약금 문제로 내용증명을 받은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이 처음으로 의혹을 제기한 10일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14일 오전 공식 입장을 내고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 및 음주운전 사고 위약금 변제 독촉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 “김수현 사진 슬슬 내려”…故김새론 교제설 부인에도 광고계 ‘움찔’

    “김수현 사진 슬슬 내려”…故김새론 교제설 부인에도 광고계 ‘움찔’

    배우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광고계에 비상이 걸렸다. 김수현 측이 의혹을 정면 반박하고 있어 관련 업계가 일단 상황을 주시한다는 입장이지만, 여론이 급속도로 악화하면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게 됐다. 김수현은 지난 10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고인이 15살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가세연이 의혹을 처음 제기한 지난 1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지만 가세연이 다음 날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은 커지는 모양새다. 김수현 측은 사진 추가 공개에도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MBC 예능 ‘굿데이’ 시청자 게시판에는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다. ‘굿데이’ 측은 하차 여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김수현의 차기작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에도 불똥이 튀었다. ‘넉오프’는 1997년 외환위기 사태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돼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김수현이 주인공을 맡았다. 디즈니+ 관계자는 “‘넉오프’는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 일정이 정해진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고계에선 ‘김수현 지우기’ 움직임이 포착됐다. 12일 K2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인 케이빌리지와 케이빌리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내렸다. K2코리아그룹의 브랜드 아이더 인스타그램엔 여전히 김수현의 사진이 게재된 상황이다. 아이더 홍보 에이전시 측은 “케이빌리지에 사진이 내려간 부분은 인지하지 못했다”며 “아이더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샤브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의 경우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김수현의 사진을 모두 삭제했으나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엔 여전히 김수현의 얼굴이 노출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딘토는 김수현의 모델 관련 일정을 보류했다. 딘토 대표는 “전 직원이 함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해왔다”며 “현재 모델 관련 계획된 일정들은 모두 보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달 김수현을 창립 28주년 광고 모델로 재발탁한 홈플러스는 이달 초 기업회생절차를 개시한 데 이어 김수현과 김새론의 이슈가 불거지면서 당혹스러운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김수현의 모델 계약과 관련해 “현재까지 변동사항은 없고, 정확한 상황을 확인한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CJ푸드빌은 김수현과 지난해 9월 뚜레쥬르 브랜드 모델 계약을 체결했고 6개월이 지난 이달 종료 수순에 들어가는데, 재연장은 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수 점포 매장에선 광고 포스터도 신제품 사진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은 10여년 전 게재됐던 화장품 광고 영상을 삭제했다. LG생활건강 측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모델로 활동했던 김수현의 광고 영상을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김수현을 모델로 한 브랜드 중 릴리즈를 앞둔 홍보건 들이 있는 회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모델로 인한 이미지 훼손으로 브랜드 측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은 상황일 것”이라고 전했다.
  • “귀여워 죽겠다” 아기 얼굴에 뽀뽀… 결국 실명했습니다

    “귀여워 죽겠다” 아기 얼굴에 뽀뽀… 결국 실명했습니다

    영국에서 2세 아기가 얼굴에 뽀뽀를 받은 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한쪽 눈의 시력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0일(현지시간) 나미비아 출신 미셸 사이먼(36)의 사연을 보도했다. 지난해 8월 그의 아들 주완(당시 16개월)의 왼쪽 눈이 심하게 충혈됐고, 가벼운 결막염일 것이라 생각했던 사이먼은 병원을 찾았다. 그러나 진단 결과는 예상과 달랐다. 의사들은 주완이 단순포진 바이러스(HSV) 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HSV는 흔히 ‘헤르페스’로 불리며, 입술에 구순포진을 일으키거나 생식기 포진을 유발하는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다. 의료진은 “입 안에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보유한 누군가가 아기의 얼굴에 뽀뽀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주완의 부모는 해당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 무심코 아기의 얼굴에 뽀뽀를 하면서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주완은 왼쪽 눈의 시력을 잃었지만, 다행히 감염이 뇌나 반대쪽 눈으로 퍼지지는 않았다. 현재 그는 양막이식 수술을 받은 상태이며, 곧 다리의 신경을 눈에 이식하는 대규모 수술을 앞두고 있다. 수술이 성공하면 시력 회복 가능성이 있다. 주완의 어머니는 “우리 부부는 헤르페스 보균자가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의 뽀뽀로 아이가 감염됐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아이가 겪기엔 너무 가혹한 일”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기 얼굴에 뽀뽀, 발이나 뒤통수에 해야” 전문가들은 아기의 면역체계가 미성숙하기 때문에 얼굴에 뽀뽀하거나 손으로 만지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영국 레스터대 임상미생물학 교수인 프림로스 프리스톤은 “아기는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며 “가급적 얼굴에 뽀뽀하지 말고, 꼭 해야 한다면 발이나 뒤통수에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신생아의 면역체계는 성인보다 훨씬 약하다. 헤르페스뿐만 아니라 연쇄상구균, 대장균, 폐렴균 등 감염성 박테리아에도 취약하며, 특히 출생 후 3개월 이내 신생아는 면역세포가 부족해 감염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이런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영국 자선단체 ‘자장가 트러스트’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신생아와 임산부의 54%가 감염 위험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과 친구들이 신생아에게 뽀뽀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아기의 부모는 타인이 아기에게 뽀뽀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아기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감염병 증상이 있다면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균자는 해당 부위를 밴드로 덮고 아기를 만나는 것이 좋으며, 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신생아와 일정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결혼 4년 만에 축하합니다…이시언♥서지승 “우리 아이”

    결혼 4년 만에 축하합니다…이시언♥서지승 “우리 아이”

    배우 이시언, 서지승 부부가 일일부모가 됐다. 지난 6일 이시언의 채널 ‘시언스쿨’에는 ‘몰래 기른 우리 아이.. 이시언♥서지승 부부의 육아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올라온 영상에서 이시언과 서지승은 서지승의 조카를 만났다. 서지승의 조카는 이모부인 이시언을 좋아했다. 또 이시언의 조카는 “시언 스쿨에 나오는 우리 이모부 좀 괴롭히지 마세요. 악플 다는 사람. 악플은 달지 말아 주세요”라고도 말했다. 이어 “저한테는 악플 달지 말아 주세요”라고도 언급했다. 조카와 이시언 부부는 사격 체험에 나섰다. 조카는 “채널 운영을 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건지 전 전혀 몰랐다”라며 이모부가 수고하는 것을 깨달았다. 또한 조카는 배우 허성태, 마동석이 좋다면서도 “제일 좋아하는 건 이시언”이라 말해 귀여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자신의 이모인 서지승의 볼에 뽀뽀를 하고, 도움을 받아 공부하는 등의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시언은 2021년 12월, 배우 서지승과 열애 4년 만에 결혼했다. 이시언은 또한 ‘3만원 청약통장의 기적’을 보여준 지 8년 만에 소위 말하는 ‘한강뷰 아파트’에 진입했다. 그는 지난 2023년 7월 흑석동 아크로리버하임을 24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내 서지승과 공동명의이다. 아크로리버하임은 흑석 7구역을 재개발한 1073 가구 규모의 단지로 흑석동 대장 아파트로 손꼽힌다.
  • 배우 박하선이 밝힌 류수영...“없는 뽀뽀씬까지 만들었다”

    배우 박하선이 밝힌 류수영...“없는 뽀뽀씬까지 만들었다”

    배우 박하선이 배우자인 배우 류수영과의 만남 일화를 밝혔다. 박하선은 1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 출연해 류수영과 만나게 된 배경을 이야기했다. 박하선은 “(류수영이) 저희 대표님 친구였다. 그냥 알고만 있는 사이긴 했지만, 일적으로 도와준 것이 있었다”라면서 “(다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투윅스’라는 작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당황했던 기억을 떠올린 박하선은 “그러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백을 하시는 거예요. (류수영이) 그 작품 때 자꾸 없는 뽀뽀씬을 막 만들고”라고 했다. 박하선은 “그렇게 적당히 지냈는데 (류수영이) 고백을 했다”라며 “그때는 남자로 안 보이기도 했고, 너무 연상은 그때는 만나본 적이 없어서 거절을 했다”고 밝혔다. 그 이후로 박하선은 류수영의 공연을 보러 가는 등 만남을 이어 나가면서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 박하선은 류수영과 결혼하게 된 이유를 “나한테 별 보여주고 산 보여주고 이런 사람이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하선은 8살 연상인 류수영과 2015년에 열애를 인정하고, 2017년에 결혼했다. 현재 9년째 결혼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 경찰, 50대 日여성 입건…‘BTS 진 성추행’ 혐의

    경찰, 50대 日여성 입건…‘BTS 진 성추행’ 혐의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본명 김석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상 공중밀집장소 추행 혐의로 50대 일본인 여성 A씨를 입건해 출석을 요구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김씨 제대 다 날인 지난해 6월 13일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포옹 행사’에 참석했다가 김씨의 볼에 돌연 입을 맞췄다.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김씨가 난처하고 당황해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A씨의 행동은 ‘성추행 논란’으로 번졌다. A씨는 자신의 블로그에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라고 적기도 했다. 사건 직후 국민 신문고를 통해 한 누리꾼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일본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지난달 입건했다. 경찰은 A씨에게 출석도 요구했으나 당사자가 응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김씨를 피해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안정환, ‘카네기홀 입성’ 아들 열받아서 때렸다

    안정환, ‘카네기홀 입성’ 아들 열받아서 때렸다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사춘기 아들을 체벌로 훈육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가보자GO’ 시즌 4에는 안정환, 홍현희가 청학동 훈장 김봉곤, 김다현 부녀의 집을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김다현에게 “아버지 때문에 답답했던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김다현은 “답답하지는 않지만 성격이 나랑 다르시다. 충돌이 있다”고 답했다. 김다연의 엄마는 “셋째 도현이는 아직도 아빠를 안아주고 뽀뽀하지만 다현이는 하지 않는다”고 했고, 안정환은 “사춘기는 누구나 겪는 거니까”고 김봉곤을 위로했다. 안정환은 “아들을 한 번 열 받아서 때린 적 있다”며 “남자애들은 사춘기에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화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엄마에게 간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왜 그래, 안 한다니까 왜 자꾸 시켜요’하고 반항하는데 이대로 두면 안 될 것 같아서 단호하게 훈육했다. 때리고 나서 일하러 가는데 내 손을 자르고 싶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은 “아들을 위해서 해야 할 것 같았다. 몇 번 더 그랬다”며 “나중에 ‘리환아 그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지난 2001년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에 재학 중이며, 아들 리환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 “아내가 낯선 남자와 뽀뽀”…뻔뻔한 부인, “이혼하자” 요구

    “아내가 낯선 남자와 뽀뽀”…뻔뻔한 부인, “이혼하자” 요구

    별거 중인 아내가 낯선 남자와 뽀뽀하는 것을 목격하고 따지는 남편에게 되레 이혼을 요구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주말부부로 지내던 중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남성 A씨가 이혼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 A씨는 “아내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집에 있는 걸 싫어했다. 새벽마다 외출했고 아이들이 조금 컸을 땐 아르바이트를 했다. 성향 차이로 갈등이 잦았지만 아이들을 봐서 어떻게든 함께 살려고 했다. 그나마 주말부부였기에 덜 싸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느 날부터 아내가 저를 소 닭 보듯 했고 제 손길이 닿는 걸 싫어했다. 점점 더 화장을 짙게 했고 외출도 더 잦아졌다. 집에 와도 얼굴조차 볼 수 없었다. 아내와 대화하고 싶었지만 아내는 화를 내더니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그렇게 반년 가까이 별거를 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 이혼 이야기가 나왔다고 한다. 사춘기 아이들이 눈에 밟혔던 A씨는 아내에게 집에 들어오라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단호하게 거절했다. 이후 A씨는 어느 식당가에서 아내가 낯선 남자와 팔짱을 끼고 뽀뽀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A씨는 급히 달려가 “뭐 하는 짓이냐”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아내는 “당신과 이미 끝난 사이고 그 이후에 이 사람을 만난 거다”라고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A씨는 “아내와 이혼 이야기를 했다면 그 남자에게 상간 소송을 할 수 없나. 더 화나는 건 아내가 통장에 있던 돈의 상당 부분을 그 남자에게 보낸 것 같다. 돌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아내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저에게 이혼을 청구하겠다고 한다.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알렸는데 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직접 손해배상 청구를 하겠다고 하는 중이다. 저는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김미루 변호사는 “별거 기간이 짧다면 이혼 논의가 있었더라도 상간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아내의 유책성이 크고 특별한 사정이 없기 때문에 아내의 이혼 청구가 인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했다. 이어 “부모가 외도 행위자인 며느리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은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는다. 아내가 상간자에게 지급한 돈은 회복하기 어렵지만 이혼 시 공동 재산 분할에 영향을 미치거나 위자료 증액 사유로 주장할 수 있다”라고 했다.
  • 도톰한 입술이 최고?…‘이것’ 바르고 함부로 뽀뽀했다간 큰일납니다

    도톰한 입술이 최고?…‘이것’ 바르고 함부로 뽀뽀했다간 큰일납니다

    영국에 사는 여성 사라 데이비스(41)는 도톰한 입술을 연출할 수 있는 화장품인 립 플럼퍼(lip plumper)를 사용한 뒤 자신의 8살 딸 생일파티를 즐기러 갔다. 사랑스러운 딸의 볼에 입맞춤하자 딸의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는 것을 본 데이비스는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바른 립 플럼퍼가 딸 피부에 영향을 준 것이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데이비스의 사연을 소개하며 립 플럼퍼에 사용에 대한 주의를 요구했다. 데이비스는 립 플럼퍼를 바르고 2시간 정도 지난 뒤에 딸아이 볼에 뽀뽀를 했다. 그런데 그 즉시 아이의 볼에 발진이 생겼고, 1분도 지나지 않아 해당 부위가 뜨거워졌다. 물집이 잡히는 것이 우려될 정도로 붉어진 것을 확인한 데이비스는 일단 아이의 얼굴을 물로 씻어낸 뒤 약국으로 달려갔다. 약사는 항히스타민제와 발진크림을 처방해줬고, 다행히 발진은 며칠 만에 가라앉았다. 데이비스는 “립을 바른 지 2시간이나 지난 상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할지 몰랐다”며 “만약 갓난아기였다면 끔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스가 사용한 제품의 브랜드 측은 자사 립 플럼퍼 제품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설명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성분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확인할 것을 권하고 있다. 즉시 효과 ‘립 플럼퍼’…“피부자극성분 주의”일시적으로 입술에 볼륨감을 주는 립 플럼퍼는 바르는 즉시 화한 느낌과 함께 효과가 나타나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다만 립 플럼퍼에는 입술을 부풀리기 위해 피부자극유발성분을 넣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립 플럼퍼에 함유된 성분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 ▲바닐릴부틸에터 ▲니코틴산벤질 ▲L-아르기닌 ▲캡사이신 ▲멘톨 ▲계피추출물 ▲카이엔수지 등이 있다. 립 플럼퍼 사용후기를 보면 ‘화한 느낌이다’, ‘매운 걸 먹고 난 직후 같다’ 등의 표현이 많은데 이들 성분 때문에 입술이 자극받아 부었기 때문이다. 립 플럼퍼로 인한 대표적인 부작용은 따끔거림과 열감이다. 입술이 화끈거리고 가려우면서 빨갛게 부어오르면 접촉성피부염일 가능성이 높은데, 염증과 가려움으로 긁다 보면 2차 감염도 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민감한 피부, 피부장벽이 확실하게 형성되지 않은 어린이·청소년들은 해당제품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제품 사용 후 부작용이 생겼다면 즉각 사용을 중단하는 게 좋다.
  • ‘62세’ 서정희 “5월 결혼” ♥연하 남친과 진한 애정 행각 공개도

    ‘62세’ 서정희 “5월 결혼” ♥연하 남친과 진한 애정 행각 공개도

    방송인 서정희(62)가 오는 5월 6세 연하 남자친구인 김태현과 결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서정희·김태현 커플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우리 관계가 진전이 있었으면 일찍 출연했을 텐데 누가 될까 싶었다. 이제는 시간이 많이 흘러 탄탄한 사랑꾼이 되지 않았나 싶다. 이제는 보여줄 수 있겠다 싶어서 용기를 내서 나왔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서정희는 김태현에 대해 “우리는 하루도 안 떨어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붙어 있는다. 둘이 모든 걸 같이 한다. 그런데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나는 누구를 만나서 대화를 했을 때 가슴 뛰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남자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김태현과 데이트 후 헤어질 때 미국식으로 포옹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가슴이 쿵쾅쿵쾅 뛰었다”면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집에 와서 자려고 하는데도 쿵쾅대더라. 그런 감정은 처음이었다”며 웃었다. 서정희는 ‘결혼 생각은 언제부터 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안 한 적이 없다. 사실 매일 했다. 결혼식 하는 꿈도 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는 일단 날짜를 봄으로 잡고 있다. 꽃 피는 봄인 5월로”라고 김태현과의 결혼식을 예고했다. 서정희는 과거 고(故) 서세원과의 첫 번째 결혼식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결혼식에 대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나 스스로도 결혼식에 대한 상처가 있었다”며 “아름다운 결혼식이 아니었고, 굉장히 힘들 때 결혼했고, 결혼식 사진을 보는 것도 나에게는 슬픔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두 번 다시 결혼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많은 게 바뀌는 것 같다”며 “김태현을 만나고 나서는 그런 생각이 다 없어졌다.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가 좋은 쪽으로 희석됐다”고 덧붙였다.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나는 정말 당신의 아름다운 신부가 되고 싶다”며 김태현의 손을 잡아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아직 짓는 중인 ‘러브하우스’ 공사장에서 애정 어린 뽀뽀 장면까지 공개했다. 이를 본 김국진은 “내가 알던 서정희씨가 맞나”라며 “살면서 받은 충격 중에서도 가장 크다. 저 장면이 오늘 꿈에 나올 듯”이라며 뒷목을 잡아 웃음을 안겼다.
  • ‘59세’ 김정균, 신혼 5년차인데 “작년부터 금욕 중”… 건강 상태 보니

    ‘59세’ 김정균, 신혼 5년차인데 “작년부터 금욕 중”… 건강 상태 보니

    배우 김정균(59)이 지방간 등 건강 상태를 전하면서 지난해부터 금주·금연·금욕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혀다. 지난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뱀띠 해를 맞아 뱀띠 배우 김정균과 아내 정민경(56)이 출연했다. 2020년 결혼해 신혼 5년차인 이들 부부에 MC 현영은 “예전보다 젊어지셨다”며 덕담을 건넸다. 환갑이 멀지 않은 김정균은 지방간과 당뇨 전 단계, 대장 용종 제거, 궤양성 대장염, 고혈압 등 증상이 있었다. 정민경은 갱년기, 고지혈증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주가였던 김정균은 10개월 넘게 금주 중이라고 했다. 김정균은 “워낙 제가 사람을 좋아하고 차 마시면서 얘기하는 건 상상도 못 했다”면서 “술을 많이 마시다 보니 지방간 수치가 높아졌다. 평생 먹을 술의 총량을 다 마셨다. 지금은 술을 끊었다”고 말했다. 김정균은 불가피하게 술을 마셔야 하는 자리에는 아내를 데려간다고 한다. 정민경은 “‘나 대신 마신다’면서 제 앞에 술잔을 딱 놓는다. 술을 안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홀짝홀짝 먹게 되더라. 술 안 취하는 체질인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이성미는 “남편 대신 마시다가 먼저 간다”고 걱정했다. 정민경은 “맞다. 갱년기 때문인지 술 때문인지 조금만 무리해도 힘들더라. 저도 오빠(남편)처럼 지방간이 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김정균이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당근과 사과, 양배추, 꿀 등을 넣어 건강 주스를 만드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김정균은 이어 아내를 깨우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가 무한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신승환은 “완전 아버지다. 딸 깨우는 것 같다”며 흐뭇해했고, 김정균은 “아내가 아닌 딸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정균·정민경 부부는 작품을 함께하게 된 동료 배우들을 만났다. 동료 배우들은 철저히 금주를 지키는 김정균의 모습에 놀랐다. 김정균은 “지난해 4월 20일 이후로 금주, 금연, 금욕이다”라고 밝혔다. 그리고는 이내 “욕을 안 한다는 거다. (술기운에 입이 험해졌는데) 금욕”이라고 설명해 주변을 웃겼다. 여기에 “목욕도 안 한다”며 아재 개그를 덧붙였다.
  • 나나 “♥채종석과 백만번 뽀뽀”…변기수 “입술 부어있다”

    나나 “♥채종석과 백만번 뽀뽀”…변기수 “입술 부어있다”

    배우 나나가 실제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모델 채종석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11일 가수 백지영의 유튜브 채널 ‘백지영 Baek Z Young’에는 ‘백지영과 나나가 보고 깜짝 놀란 뮤직비디오의 충격적 수위(고자극, 촬영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백지영의 신곡 ‘그래 맞아’ 뮤직비디오에서 농도 짙은 스킨십과 키스신을 선보인 나나와 채종석이 출연했다. 나나는 “뽀뽀는 셀 수 없이 했다. 언니(백지영)가 ‘백만번 뽀뽀’라고 티저 영상 이름을 붙여줬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키스는 한 컷도 없다. 다 뽀뽀다”라고 했다. 그러자 MC 변기수는 “의문이 풀렸다. 나나씨가 중간에 입술이 부어있다”고 말했다. 백지영은 두 사람 캐스팅 과정에 대해 “여주인공이 너무 중요했는데, 고민 끝에 나나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나나와 어울리는 남성 배우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다. 나나가 채종석을 추천했고, 이응복 감독님이 너무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캐스팅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남자 주인공으로 추천했다는 이야기를 종석이한테 안했다”며 “나중에 확정됐다는 말을 듣고 그때 추천 과정을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연기가 첫 도전이었던 채종석은 “현장이 긴장되지는 않았다. 상대 배우가 잘 이끌어준 게 컸다”면서 “나나 배우의 연기를 따라가기 바빴다. 제가 하는 모든 행동들에 대해 ‘편하게 하라’고 얘기해줬다”고 했다. 이어 “나나 배우 연기를 보면 되게 신기했다. 어떻게 이렇게 집중을 잘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슛 들어가면 눈빛이 바뀌는 게 신기하고 멋있었다. ‘이 사람은 역시 배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나나와 채종석이 실제 오랜 연인 사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두 사람의 소속사 써브라임과 에스팀 양측은 “사생활 영역”이라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 변호사의 이중생활? 사학 전직 이사장 딸과 불륜 진정서 접수…전북변호사회 진상 조사 착수

    변호사의 이중생활? 사학 전직 이사장 딸과 불륜 진정서 접수…전북변호사회 진상 조사 착수

    전북 유명 로펌 변호사가 지역 사학 전직 이사장 딸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주장이 제기돼 전북지방변호사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해당 변호사는 자녀를 둔 유부남이고 내연녀로 지목된 여성은 미혼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여성은 “A씨가 유부남인 줄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A 변호사 아내는 이달 초 “전주의 법무법인 대표로 재직 중인 남편 A씨가 주말부부라는 점을 이용해 도내 한 학교법인 전 이사장 딸 B씨와 주기적으로 만나 부정행위를 해 변호사법상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전북지방변호사회에 진정서를 내고 징계롤 요청했다. A씨 아내는 지난달 전주지법 민사5단독(부장 노종찬)에 “B씨가 남편과 불륜을 저질러 혼인 관계를 파탄 냈다”며 B씨를 상대로 1억원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A씨 아내 측은 소장을 통해 “우연히 남편 소유의 차량 블랙박스를 통해 남편이 성명불상의 여성(피고)과 성적으로 문란한 주제의 대화를 스스럼없이 주고받으며 차 안에서 주기적으로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속기록을 통해 확인한바 B씨와 전주 모 대학 인근에 차를 주차한 뒤 그 안에서 성관계를 맺는 등 주기적으로 만나서 깊은 연인 관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B씨가 지난 9월 대전 한 호텔에 드나드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과 두 사람의 은밀한 대화와 신음 등이 녹음된 A씨 승용차 블랙박스 녹취록 등을 재판부에 불륜 증거로 제출했다. A씨 차 블랙박스 녹취록엔 ▲A·B씨가 서로 ‘자기야’라고 부르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내용 ▲A씨가 신형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를 먹고 B씨와 성관계한 정황의 신음 소리 ▲“속옷 벗어” “뽀뽀하고 싶다” 등의 성적 발언이 담겼다. 여기엔 지난 9월 12일 A씨가 로펌 소속 다른 변호사에게 ‘쁘니쁘니 이쁘니’라는 문자를 잘못 보냈다가 이를 안 B씨가 메시지를 빨리 삭제하라고 재촉하는 대화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A씨는 서울신문과 통화에서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전북변호사협회에는 절차대로 소명할 거고, 기자들이 관심을 가질 일은 아니다”고 말했다. B씨는 “A씨가 배우자가 있는 사람인 것을 몰랐고 이혼한 상태로 타지에 자녀들이 있어 주말이면 면접 교섭을 하러 간다고 했다. 사실을 알게 된 후 크게 다투고 관계를 정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장 내 남편과 불륜을 정리하라”라는 A씨 아내 문자 메시지에 B씨는 “내가 네 남편한테 속은 가장 큰 피해자다. 나도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 네 남편 줘도 안 가질 테니 걱정 말고. 앞으로 다시 당신들 문제로 나한테 피해(를) 주거나 나를 모욕하거나 협박할 시 나도 가만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똑같이 갚아준다. 네가 한 대로 그대로 돌려준다”고 답했다. 김학수 전북지방변호사회장은 “징계요청서를 바탕으로 A씨에게 소명서를 요구한 상태”라며 “간통죄가 폐지된 만큼 징계요건이 될 수 있는지 법리 검토를 하고 조사 결과 품위 유지 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되면 윤리위원회 검토 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치밀한 정우성?” 지난해 광고계약 ‘0건’…이미지 타격에도 위약금無

    “치밀한 정우성?” 지난해 광고계약 ‘0건’…이미지 타격에도 위약금無

    모델 문가비(35)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출생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을 놀라게 한 배우 정우성(51)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광고 계약을 한 건도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가 혼외자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우성은 지난 2022년 NHN 한게임 광고모델을 끝으로 광고 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7월에는 2015년부터 9년간 맡아왔던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도 사임했다. 정우성은 지난해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여러 건의 광고계약 물망에 올랐지만 성사된 건은 없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배우 측이 고사한다고만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절친 이정재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흥행 이후 하림, 대우건설, 웅진씽크빅 등 다수의 광고를 찍은 것과 대비된다. 최근 정우성의 혼외자 논란이 터지며 일각에서는 그가 이 사실이 알려질 것을 미리 대비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중 사생활 논란으로 광고주에게 피해를 주면 위약금을 지불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정우성의 혼외자 문제는 위약금을 충분히 발생시킬 수 있었던 사안으로 해석했다. 광고모델 계약을 맺을 때 흔히 들어가는 ‘품위 유지 약정’을 위반한 셈이기 때문이다. 품위 유지를 위반했을 경우엔 계약 상대방에게 채무불이행에 대한 손해배상 책임이 주어진다. 통상 계약금의 몇 배, 몇 개월분의 광고대금으로 약정된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 맡고 있는 광고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위약금 문제가 없다고 보여지기 때문에 이 일로 재산상의 손실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우성은 모델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지난 3월 아들을 출생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날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정식으로 교제한 사이는 아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우성은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별개로 정우성은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설에도 휘말렸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백허그를 하고 볼에 뽀뽀하며 사진을 찍고 있는 영상이 확산했다. 이에 대해 정우성 소속사 측은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이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혼외자로 세간 떠들썩하게 만든 스타들앞서도 혼외자 존재가 알려지며 이미지에 타격을 입게 된 스타들이 있었다. 지난 2014년에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의 전 여자친구가 자녀를 출산하고, 이듬해 서울대 법의학교실을 통해 그의 친자임을 확인해 논란이 됐다. 이후 김현중은 2017년 말에야 가수 활동을 재개하고 2018년 KBS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주인공으로 복귀했지만 기존 인기를 회복하진 못했다. 배우 김용건은 2021년 75세의 나이에 39세 연하 여성과 교제하던 중 아이를 얻었다. 김용건은 임신 사실을 알고는 출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이후 여자친구와 갈등을 봉합하고 친자를 호적에 올렸다. 최근에는 ‘아빠는 꽃중년’ 등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직접 늦둥이 자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는 더 흔하다. 배우이자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2011년 가정부와 사이에서 혼외자를 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당시 아내였던 마리아 슈라이버와는 이혼 절차를 밟았다. 영국 배우 휴 그랜트는 결혼하기 이전에 미혼인 상태로 5명의 자녀를 둔 바 있으며, 프랑스 여배우 줄리에트 비노슈는 지금껏 한 번도 결혼한 적은 없지만 1남 1녀를 두고 있다.
  • “오빠가 책임질게” 김준호♥김지민, 진짜 입맞추더니

    “오빠가 책임질게” 김준호♥김지민, 진짜 입맞추더니

    코미디언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과 로맨스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명함 뽀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23일 방송된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AXN 공동 제작) 14회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가 ‘아시아의 파리’로 불리는 호찌민으로 21번째 여행을 떠났다. 이날 여행에는 김지민이 몰래 등장해 김준호를 놀라게 했다. 갑자기 등장한 김지민을 보자 다리에 힘이 풀린 김준호는 털썩 주저앉은 채 “이게 무슨 일이야?”라고 말했고, 김지민은 “(김준호의) 리액션이 별로 안 좋아서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준호는 “다시 할게!”라고 외친 뒤, 김지민을 처음 만난 것처럼 연기하며 “지민아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나아가 다정히 포옹해 달달한 멜로 분위기를 풍겼다. 이들은 호찌민의 ‘한남동’으로 불리는 부촌 ‘타오디엔’에 위치한 한국식 파스타 식당으로 이동했다. 식당에서 김대희는 “우리는 이제 빠져주자”며 김준호와 김지민만 두고 다른 곳으로 가자고 했지만 오히려 김준호와 김지민은 “우리 사귄 지 좀 되어서 괜찮다”라고 말렸다. 이에 ‘독박즈’는 “두 사람의 사랑을 위하여!”라며 건배 제의를 했고 홍인규는 한술 더 떠 “준호 형이 프러포즈할 때 극장 빌릴 거라고 했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어 김지민과 김준호를 당황케 했다. 두 사람의 프러포즈 스포에 유세윤은 “난 술 취해서 나체인 상태로 아내 집에 찾아가 프러포즈했다. 다 벗은 상태서 ‘이렇게 아무것도 없는데 괜찮겠냐’고 했는데 아내가 좋아했다”고 19금 프러포즈 후일담을 고백했다. 반면 홍인규는 “난 과거 ‘개그콘서트’ 당시, ‘집으로’ 코너에서 프러포즈를 했었는데, 통편집 당했다. 방송 최초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안겼다. 한국식 파스타로 배부르게 식사를 마친 ‘독박즈’는 식사비를 걸고 명함을 입에서 입으로 옮기는 아찔한 독박 게임에 들어갔다. 김대희·장동민, 김준호·김지민, 유세윤·홍인규가 한 팀을 이뤄 대결을 벌였다. 김준호는 시작하자마자 스르륵 사라진 명함 덕분에 ‘명함 뽀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이후 김준호는 “내가 책임질게”라며 웃었고, 김지민은 “일부러 그랬지?”라고 눈총을 쏴 웃음을 자아냈다.
  • “대표가 강제로 만졌다” 걸그룹 폭로…소속사 “성적 접촉 없었다” 반박

    “대표가 강제로 만졌다” 걸그룹 폭로…소속사 “성적 접촉 없었다” 반박

    신인 걸그룹 멤버가 소속사 대표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걸그룹 멤버를 성추행했다는 소속사 대표에 대한 제보를 다뤘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월 데뷔한 다국적 걸그룹의 한 멤버는 지난 10월 썸을 타던 남자를 숙소로 불렀다가 소속사 대표에게 들키게 됐다. 그러자 이를 빌미로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멤버의 녹취록에 따르면 이 멤버는 “‘이번 활동까지만 끝내는 게 소원이에요’라고 말했는데 (대표가) ‘너 소원 들어주면 내 소원도 들어줄 거야?’ ‘그러면 내 소원은 일일 여자친구 해주는 거야’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속사 대표가 강제로 뽀뽀를 하는 등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대표의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사건반장 측에 “해당 멤버가 ‘팀에서 계속 활동하게 해 달라. 일일 여자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먼저 제안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적 접촉이 없었다”며 “여러 차례 팀 내 불화와 물의를 일으켜 그를 달래며 포옹을 한 건 사실이지만 성적 접촉이라고 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방송이 나간 뒤 온라인상에는 한 걸그룹이 사건이 발생한 그룹으로 특정됐다. 이에 23일 소속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어제 JTBC ‘사건반장’에서 보도된 이슈 관련해 당사 공식입장을 전달드린다”며 “방송에서 언급된 멤버와 대표 사이에는 어떠한 성추행, 기타 위력에 의한 성적 접촉이 없었으며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해당 멤버의 호텔 관련 내용 역시 지인들과 모두 함께 한 자리였음을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도된 내용은 해당 멤버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실과 다르게 얘기한 것을 제보받은 전문에 기초한 것으로, 다시 한번 해당 이슈는 사실무근임을 명확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대위기 속…문재인 ‘고양이와 뽀뽀’ 사진

    이재명 대위기 속…문재인 ‘고양이와 뽀뽀’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고양이와의 여유로운 일상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평산책방은 서점에서 고양이 2마리와 놀아주고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사진들을 20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고양이와 가볍게 입을 맞추거나 손을 내밀고 있었다. 책방은 ‘만복이’와 ‘다복이’라고 고양이들을 소개하며 “사랑스럽고 다정하다”고 설명했다. 전임 대통령의 소소한 일상 풍경이었지만, 시기가 공교로웠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민주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당의 큰어른은 망중한을 즐기는 것처럼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날 이 대표는 “현행 선거법은 선거운동을 지나치게 제약하기도 한다”며 법 개정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위기에 대응 중이었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재판 선고도 앞두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아직 이 대표 재판에 관한 공개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2월에도 등산하거나, 밭에 감자 심는 사진을 올렸다가 이 대표 지지층으로부터 항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도 검찰이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면서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시점이었다. 지난 1일 친이재명계 김남국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권을 탄생시킨 원죄가 있는 문 전 대통령이 반성이나 치열한 투쟁 없이 한가롭게 신선놀음하는 것은 당원과 국민을 분노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성토하기도 했다. 다만 문 전 대통령은 지난 9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방문한 이 대표와 40분간 회동하며 “검찰 수사가 정치 보복 수단으로 되는 현실에 대해 개탄하고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동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적으로도 또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나나 가족이 감당할 일이지만 당에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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