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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의 캐리어가 공항서 망가지는 이유를 알려주는 영상

    당신의 캐리어가 공항서 망가지는 이유를 알려주는 영상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공항에서 승객의 수하물을 마구 집어던지는 항공사 직원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 등 해외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호놀룰루공항에서 애리조나주의 피닉스스카이하버공항으로 이동하려던 한 승객은 우연히 공항 직원이 터미널에서 승객의 수하물을 마구잡이로 집어 던지는 모습을 포착하고 이를 촬영했다. 영상은 한 여성 항공사 직원이 승객들의 여행용 캐리어를 수하물 전용 트랙 위로 던지는 모습을 담고 있으며, 던져진 수하물은 이리저리 튕겨지며 바닥으로 이동되고 있었다. 이를 촬영한 사람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상을 올린 뒤 “내 여행 가방이 부서지는 미스터리가 이제야 풀렸다”고 말했고, 해당 영상은 공개된 뒤 최근까지 3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후 해당 항공사가 하와이안항공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논란이 불거지자 항공사 측이 직접 사과하기에 이르렀다. 항공사 측은 해당 영상과 관련해 “이런 일이 벌어지게 돼 매우 유감이며, 이런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 준 것에 감사한다”면서 “수하물을 이런 식으로 처리하는 것은 우리 항공사의 방식이 아니며, 이번 일은 담당 부서에서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공사 혹은 공항 직원이 승객의 수하물을 거칠게 다뤄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3월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가 승객의 짐을 거칠게 다뤄 파손한 협력업체 직원으로 곤혹을 치렀다. 이어 에어아시아 그룹의 토니 페르난데스 CEO는 직원들에게 고객의 수하물을 ‘소중하고 안전히’ 옮기겠다는 의미로, 자사 여객기에 맡긴 수하물에 뽀뽀를 할 것을 지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학생 4명 강제키스 등 성추행…중앙대 교수 파면 권고

    학생 4명 강제키스 등 성추행…중앙대 교수 파면 권고

    여학생 4명을 상대로 성폭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는 중앙대 아시아문화학부 교수에게 교내 인권센터가 파면을 권고했다.24일 중앙대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성폭력 관련 신고를 받은 교내 인권센터는 K교수에 대해 파면 처분을 내릴 것을 학교 측에 권고했다. 중앙대는 의혹이 불거진 지난달 K교수를 모든 강의에서 배제하고 해당 과목을 다른 교수로 대체했다. K교수는 2012년 대학원생이던 A(여)씨에게 술자리에서 신체 접촉을 하고, 차 안에서도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성추행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K교수가 강제로 껴안기도 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또다른 대학원생은 K교수가 “왜 너는 나한테 뽀뽀 안 해줘”라고 하며 강제로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A씨 등 피해 학생 4명은 지난달 초 교내 인권센터에 K교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조사해달라며 신고했다. K교수는 인권센터 조사에서 일부 의혹에 대해 인정하며 학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대는 당사자들의 이의 신청 기간이 끝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K교수 직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K교수는 대학원생들에게 지급되는 연구비를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력 교수가 회유” 대자보…대학가 다시 #미투

    “성폭력 교수가 회유” 대자보…대학가 다시 #미투

    고대 2000여명 학생·시민 서명 서울대 가해자 정직 처분 규탄 동덕여대선 부실 조사 주장도대학가에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폭로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올해 초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피해 폭로로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에 번진 이후 ‘자정 작용’에 의해 어느 정도 수그러드는 듯했으나 지지부진한 조사와 미미한 처벌로 다시 확산되는 형국이다. 고려대 학생회는 23일 고려대 학내 게시판에 성추행을 저지른 국문과 김모 교수의 파면을 촉구하는 내용의 대자보를 게시했다. 이 대자보에는 약 2000여명의 학생과 시민의 서명이 담겼다. 학생회와 피해자는 파면 촉구 서명에 동참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대로 게시물을 계속 붙여 목소리를 높여 나가는 ‘릴레이’ 대자보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학생들에게 “나랑 뽀뽀하자, 나랑 자자, 나 좀 만져 달라”는 발언을 하며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학내 성평등센터에도 김 교수의 성추행에 대한 제보가 20여건 접수됐다. 사태가 커지자 김 교수는 피해 학생들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학생들은 너도나도 “김 교수가 ‘내 얘기를 좀 들어 달라. 미안하다. 성폭행은 아니다’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가해 교수의 성폭력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면 가중징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대 학생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 징계위원회가 지난 21일 성폭력, 갑질, 횡령 의혹을 받은 H교수에게 정직 3개월 처분을 내린 것을 규탄했다. 학생회는 “대학 측이 H교수의 복귀를 거부하는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30일 대규모 집단행동을 벌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동덕여대에서는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돼 사퇴했던 교수가 해당 학생을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학교 측이 사태 파악에 나섰다곤 하지만 학생들은 “학교가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부실 조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날 경희대에서는 교수 A씨가 대학원생을 상대로 ‘같이 자자’고 요구하는 등 성폭력을 가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그는 “내 말을 듣지 않으면 졸업뿐만 아니라 좁은 음악 바닥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교수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아직 관련 내용에 대한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지만, 제보가 접수되면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은 “대학교수가 가지는 권한은 막강한 데 반해 성폭력 관련 학교 규정은 약하고, 피해 사실을 밝히는 과정은 지난하다”면서 “학교에서 징계를 내린다 해도 교원소청위원회에서 보수적 결정이 나와 본징계도 무산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가해자가 제대로 처벌받도록 인권 감수성을 지난 전문가들을 많이 양성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김나영, 아들 신우와 둘째 맞이 준비 “아기 사랑해요♥”

    김나영, 아들 신우와 둘째 맞이 준비 “아기 사랑해요♥”

    방송인 김나영이 아들 신우 군과 둘째 맞이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지난 21일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아 되기 초읽기”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김나영 아들 신우 군이 임신 중인 김나영의 배를 보며 교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우 군은 “아기한테 ‘사랑해요’ 해주세요”라는 김나영의 말에 엄마의 배를 꼭 안았다. 또한 “뽀뽀도 해줄 수 있어요?”라는 김나영의 말에 뽀뽀를 하는 등 애정 표현도 했다. 이러한 훈훈한 모습은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4월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식을 올렸다. 2016년 첫 아들 신우 군을 출산한 데 이어 올 여름 둘째를 출산할 예정이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노지훈♥’ 이은혜 “6년 친구로 지내다 기습 뽀뽀 후 LTE 전개”

    ‘노지훈♥’ 이은혜 “6년 친구로 지내다 기습 뽀뽀 후 LTE 전개”

    레이싱 모델 이은혜(30)가 남편인 가수 노지훈(27)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폭주결혼자 특집! 불타오르네’ 특집으로 함소원, 지소연, 안소미, 이은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은혜는 노지훈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인의 집들이에서 처음 만났다. 노지훈이 다른 누나들한테는 누나라고 깍듯이 대하는데 나한테만 ‘은혜 씨’라고 했다”며 “나중에 들어보니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누나라고 안 부른다더라”고 밝혔다. 이은혜는 “좋은 사이가 될 뻔하다가 흐지부지돼서 6년 동안 친구로 지냈다. 그러다가 올해 신년회에서 만났는데 나를 불러내더니 기습적으로 뽀뽀하더라. 그다음 날 정식으로 고백을 받았다”며 “노지훈이 6년 동안 나를 친구가 아닌 여자로 보고 있었다”고 전했다. 혼전 임신에 대해서는 “처음 사귈 때부터 1년 안에 결혼하자고 했더니 조심하지 못했다”며 “결혼을 염두에 둬서 그렇다. 그래도 그렇게 빨리 아기가 생길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은혜는 지난 19일 가수 노지훈과 결혼했다. 지난달 결혼 계획을 발표하며 임신 소식도 전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딸 “아빠가 얼굴 혀로 핥고 엉덩이 만져 고민”

    ‘안녕하세요’ 고등학생 딸 “아빠가 얼굴 혀로 핥고 엉덩이 만져 고민”

    ‘안녕하세요’ 아빠의 과도한 스킨십을 고민으로 털어놓은 고등학생 딸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21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아빠의 과도한 스킨십이 고민인 여고생이 출연했다. 이날 딸은 아빠가 혀로 핥거나 엉덩이를 만지는 등 과한 스킨십을 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딸은 “아빠가 눈만 마주치면 뽀뽀를 한다. 얼굴로 혀를 핥는다. 정말 싫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라도 볼 때면 꼭 껴안거나 배를 만지고, 바람을 분다. 설거지를 할 때는 엉덩이를 만지기도 한다”고 전했다. 딸은 또 “아빠가 친구들 앞에서 ‘보여주기식’ 뽀뽀를 한다”며 “아빠가 등,하교를 시켜주는데 교문 앞에서 뽀뽀를 한다. 선생님이 오해해 교장실까지 끌려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한 적도 있다. 남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는 게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 같은 고민에도 아빠는 ‘내 새끼니까 내 몸’이라는 식으로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 이날 스튜디오 함께 출연한 아빠는 “제작진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해달라고 했을 때, 딸이 심심해서 그러는 줄 알았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 아빠는 21살 군에 있을 때 첫 딸을 낳았다며 과거에 못다 준 애정을 준다고 항변했다. 그는 “당시 자주 못 봐서 애정을 못 줬다. 그걸 한 번에 몰아 주다보니 그렇게 된 것”이라며 “예전에는 딸이 더 스킨십을 많이 했는데 변했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자들은 “딸 입장을 생각해야 한다. 남 시선을 의식하지 말라”, “스킨십만이 애정표현은 아니다”라며 지적했다. 아빠는 결국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겠다”며 “앞으로 뽀뽀하고 껴안는 것은 해도 엉덩이를 만지는 건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고2 딸 엉덩이 만지고 얼굴 혀로 핥는 특전사 출신 아빠 사연

    애정 표현을 스킨십으로 표현하는 아빠가 고민이라는 고등학생이 방송에 나왔다.여고생 사연자는 21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 특전사 출신이라는 아빠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아버지가 고 2인 자신에게 아직도 아기에게 하듯이 배에 바람 불어넣기와 엉덩이 만지기를 하는가 하면, 사람들 앞에서도 얼굴을 혀로 핥으며 뽀뽀를 한다며 이런 스킨십을 더 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여고생은 동안인 아빠가 자신이 다니는 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입에 뽀뽀를 해 오해를 받고 교장실에 끌려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여고생의 아빠는 “딸이 원래 더 질척거렸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슬슬 나를 멀리한다. 군인 출신이라 딸의 어린 시절에 함께 있지 못했다. 제대로 사랑을 못 줬기에 몰아주려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신동엽은 “가장 중요한 건 딸인데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의식을 한 것 같다”는 말로, 이영자는 “여자아이들이 크면 몸의 변화도 일어나는데 아이들이 싫다고 하면 조심하셔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동반 출연 “18세 연하 남편과의 달달 신혼”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동반 출연 “18세 연하 남편과의 달달 신혼”

    ‘5개월 차 신상부부’ 함소원-진화 부부가 ‘아내의 맛’ 출연에 나선다. 오는 6월 첫 방송될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대한민국 셀럽 부부들이 식탁에서 찾아낸 ‘소확행 LIFE’를 콘셉트로 구성된다. ‘소확행은 2018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단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총 3커플의 셀럽 부부가 소박한 한 끼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에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과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준호, 이하정 부부가 최근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를 통해 부부 첫 동반 방송 출연을 확정지어 화제를 모은데 이어, 최근 결혼으로 가장 ’핫‘한 부부로 떠오른 18세 차이 연상연하 국제 커플 함소원 진화 부부가 첫 출연을 결정지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나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결혼으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두 사람이 그동안 풍문으로만 들었던 실제 결혼 생활을 공개하는 것. ’소원 홀릭‘ 18살 연하 남편과 펼치는 달콤한 신혼 일기, 그리고 기상 알림에 모닝뽀뽀로 부인을 깨우는 어린 신랑, 아내의 귀에 대고 속삭이는 어린 신랑의 노래에 눈이 떠진다는 신혼부부의 일상이 현실감 있게 펼쳐져 보는 이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그런가하면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방송을 통해 소개된 부부들의 소확행 메뉴와 레시피를 공개, 밥을 해먹으려 해도 식사 메뉴를 정하려고 해도 정작 뭘 먹어야할지 늘 고민을 하는 시청자들의 고민을 덜어줄 계획. 이와 더불어 갈수록 각박해지는 삶속에서 한 달 평균 부부간 식사가 10번을 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젊은 부부들에게 소소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촬영을 진행하면서 언뜻 보기엔 화려한 삶을 살 것 같은 셀럽 부부들이지만, 현실적인 결혼 생활로 투닥투닥하고, 때론 신혼처럼 알콩달콩하며 살아가는 보통의 부부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이들 부부가 가장 소박하면서도 친밀한 공간인 식탁 위에서 발견하는 행복은 무엇일지, 그들의 솔직담백한 일상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는 정준호-이하정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등 그동안 방송에서 부부 생활을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던 부부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상황. 또 어떤 셀럽 부부가 출연, 그들의 소소한 일상을 풀어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6월 첫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기안84, 태도 논란 사과 “나쁜 사람은 아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 태도 논란 사과 “나쁜 사람은 아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이시언과의 갈등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기안84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울릉도 여행 중 이시언과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기안84는 “방송이라는 게 힘들더라”며 “시언이 형과 즐겁게 여행을 다녀왔는데 제가 고집을 부린다는 댓글과 욕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기안84는 전현무의 영상 편지 제안에 “저를 불편해하는 시청자 여러분, 제가 살다 보니까 이렇게 자라났는데, 저도 조심하겠다”면서 “여러분들 가정에 번영이 있길 바란다.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니다”고 사과했다. 한혜진은 “회원들끼리 친해져서 오해가 나온 것 같다. 이시언과 기안84가 진짜 친하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화해의 의미로 이시언과 기안84의 뽀뽀를 제안했고, 이시언은 기안84의 볼에 뽀뽀를 하며 훈훈하게 마무리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허백윤 기자의 남과 如] 안경 쓴 공주가 왕자를 구할 때까지

    올해 다섯 살인 딸의 엄마가 되고부터 아이가 어떤 종류든 ‘한계’에 부딪히는 경험을 최대한 늦출 수 있길 바라고 있다. 특히 자신의 능력과는 전혀 상관없는 성별이라는 벽에 잠재력을 잃지 않도록 애쓰고 싶다. 돌이켜 보면 내가 “넌 여자라서 안 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란 것이 아닌데도, 기억할 수조차 없이 수많은 새김들이 내 안에 있기에 일부러라도 아이에게 유난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가장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주는 것이었다. 여전히 아이가 접하는 많은 시선에 아빠는 나가서 돈을 벌어 오는 사람이고 엄마는 집안일하며 기다리는 사람이라, 생각보다 내가 할 수 있는 노력도 많아 보였다. 한두 살 때, 우는 아이도 뚝 그치게 만드는 고마운 뽀로로에서부터 은근한 불쾌함을 느꼈지만 아이가 말귀를 못 알아들으니 그냥 두었다. 여성 캐릭터인 분홍색 루피는 요리를 즐겨 하며 친구들에게 상냥하게 간식을 만들어 준다. 그러면서도 자주 삐치는데, 특히 새로운 꽃 모양 머리핀을 친구들이 알아봐 주지 않자 하루 종일 잔뜩 골이 난 장면에선 아이의 울음을 각오하고도 TV를 꺼버리고 싶었다. 서너 살 때 즐겨 보던 만화에서는 엄마가 워킹맘으로 등장했지만, 프리랜서인지, 유연근무제 혜택을 받는지 주로 집에서 전화로 일을 했고 일을 하면서도 둘째를 보느라 종종거렸다. 주인공인 첫째 딸에겐 “엄마 일해야 하니까 저리 가 있어”라며 매몰찼다. 그 집 아빠는 가끔씩 큰맘 먹고 어렵게 시간을 내 놀아 주는데 그마저도 일이 생기면 다시 일터로 달려갔다. 가만히 누워 왕자님의 키스를 기다리는 수많은 공주님들의 이야기는 거의 범죄 수준이라 아직 한글을 모르는 아이에게 조금씩 각색을 해 준다. “마녀같이 낯선 사람이 주는 사과는 절대 먹으면 안 돼.” “모르는 남자가 뽀뽀를 하면 안 되는 거야.” 동화인데 뭘 그렇게까지 하냐 싶겠지만 백설공주와 신데렐라가 머릿속 한 공간을 평생 차지하고 있는 것을 떠올리면 더더욱 슬기로운 결말을 주고 싶다. 딸이 뽀로로와 에디처럼 호기심 가득하고 모험을 즐기며 창의적이길 바라고, 어려움을 씩씩하게 이겨 내고 오히려 쓰러져 도움을 청하는 왕자를 구해 주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본능인가 싶을 만큼 정작 딸은 공주 인형들의 아름다움이 자신의 것이길 꿈꾸며 분홍색과 레이스 치마에 사족을 못 쓰지만 그것이 꼭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게 아니면 된다. 최근 한 여성 아나운서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곧 한 항공사 승무원들도 안경을 쓰기로 했다. ‘그동안 안경을 안 썼나?’라는 새삼스러움이 많은 이들에게 일종의 충격을 준 것 같았다. 고정관념은 마주할수록 오히려 어색한 것이다. 이제서야 안경 한 짝을 허용한 뉴스도 아직 대부분은 정치, 사회 분야 톱뉴스는 중년의 남성 앵커가 먼저 보도한 뒤 후순위 뉴스들을 상대적으로 젊은 여성 앵커가 전달하고 있지 않나. 둘러보면 중요한 순서대로 남성들의 것인 게 여전히 많고, 여성들은 얼굴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 공주들이 안경을 쓰고 바지를 입고 용감하게 왕자를 구해 주는 날이 오기까지 할 일이 많다. baikyoon@seoul.co.kr
  • ‘사람이좋다’ 개그맨 박성호, 11살 연하 아내+‘쇼그맨’ 성공기 공개

    ‘사람이좋다’ 개그맨 박성호, 11살 연하 아내+‘쇼그맨’ 성공기 공개

    ‘사람이 좋다’ 코미디언 박성호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8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코미디언 박성호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장모님 반대를 뚫고 11세 연하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박성호 박성호는 2003년 한 대학 축제에서 이제 대학에 입학한 지 얼마 안 된 11세 연하 이지영 씨를 만났다. 박성호가 곰 인형을 선물하며 적극적으로 구애하며 결혼을 꿈꿨지만, 나이 차와 직업 때문에 장모님의 반대에 부딪혔다. 박성호는 그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결혼에 임하는 각오를 쓴 각서를 작성해 장모님의 마음을 돌릴 수 있었다고. 이후 2006년, 박성호는 당시 불과 23세였던 아내 이지영 씨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이지영 씨가 결혼을 결심한 건 다름 아닌 그의 책임감이었다. 박성호는 코미디언이 되고 방송은 물론 지방 행사까지 몸을 사리지 않고 뛰었다. 8년 동안 병상에 누워 계신 아버지를 홀로 보살펴야 했기 때문이다. 아내 지영 씨는 그 모든 것이 믿음직스러워 어린 나이에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부부가 결혼한 지 어느덧 10년이 넘은 지금, 여전히 아내가 예쁘다는 박성호의 눈빛에선 꿀이 떨어진다. 아내의 생일 때마다 늘 꽃과 편지를 준비하는 로맨티스트다. 아빠를 능가하는 끼를 자랑하는 아들 정빈이와 뽀뽀를 부르는 귀염둥이 딸 서연. 그간 방송에서 잘 소개되지 않았던 박성호 가족이 함께 하는 사랑 가득한 일상이 공개된다.▲코미디언이 낯을 가리고 무대 공포도 있다? 사실 박성호는 코미디언이 되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심한 낯가림과 부끄러움이 많은 성격에 무대 울렁증을 겪어야 했던 것. 지금도 코미디 프로가 아닌 토크쇼에 나가면 얼어붙어 말을 못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건 다름 아닌 분장! 분장을 하면 다른 사람인양 180도 달라지는 박성호! 여기에 남다른 연기력이 더해져 명실공이 ‘분장개그의 끝판왕’이라 불린다. 갸루상, 앵그리버드 등의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달릴 수 있었다. 사람들을 웃길 때 가장 행복하다는 박성호, 그의 웃음 철학을 전한다. ▲가자, 미국 무대로! ‘박성호와 쇼그맨’ 해외 진출하다! ‘언제까지 개그를 할 수 있을까?’, 박성호가 코미디언으로서 가진 난제였다.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에 그가 무대에 설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좁아졌기 때문이다. 공개코미디를 떠난 그의 선택은 후배 김재욱, 김원효, 정범균, 이종훈과 함께 ‘쇼하는 개그맨’(이하 쇼그맨)을 결성이었다. 이들은 공개 코미디 프로를 통해 저력을 쌓아온 실력파들이다. 개그뿐만 아닌 마술 등의 요소를 섞어 새로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쇼그맨은 개그맨으로서 처음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재외 국민들을 대상으로 미국 아틀란타, 달라스, LA, 뉴욕, 호주 시드니 등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는데 좌충우돌 미국 공연의 생생한 현장을 담았다. 박성호의 이야기는 이날(8일) 오후 8시 55분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루이 왕자 이마에 샬럿 공주가 뽀뽀…英 왕실 사진 공개

    루이 왕자 이마에 샬럿 공주가 뽀뽀…英 왕실 사진 공개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의 막내인 루이 왕자에게 둘째인 샬럿 공주가 뽀뽀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켄싱턴궁은 6일 공식 트위터(@KensingtonRoyal) 계정에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촬영한 루이 왕자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그 중 첫 번째 사진은 샬럿 공주가 잠들어 있는 루이 왕자의 이마에 뽀뽀하는 모습으로, 지난 2일 샬럿 공주의 세 번째 생일에 촬영한 것이다. 나머지 한 장은 루이 왕자가 쿠션에 기대어 있는 모습으로, 지난달 26일 루이 왕자의 생후 3일째 촬영한 것이라고 한다. 켄싱턴궁은 트위터를 통해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샬럿 공주와 루이 왕자의 모습이 담긴 두 사진을 공유하게 돼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진은 공개되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첫 번째 사진은 지금까지 ‘좋아요’(추천) 4만 회, ‘리트윗’(공유) 7000회 이상, 두 번째 사진은 ‘좋아요’ 2만2000회, ‘리트윗’ 3400회 이상을 기록했다. 사진=영국 켄싱턴궁/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아들 질투하는 도경완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아들 질투하는 도경완

    가수 장윤정이 아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달 30일 장윤정 남편 도경완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 여자가 가장 사랑한다는 남자...하아... 그치만 너희 둘 예뻐보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장윤정이 아들 연우와 뽀뽀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아들을 바라보는 장윤정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도경완을 똑 닮은 아들의 외모 또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13년 가수 장윤정과 결혼한 도경완 아나운서는 슬하에 아들 연우를 뒀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효리네 민박2’ 이효리♥이상순 부부, 영화관 데이트에 ‘설렘 폭발’

    ‘효리네 민박2’ 이효리♥이상순 부부, 영화관 데이트에 ‘설렘 폭발’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알콩달콩한 영화관 데이트를 한다.봄 영업 2일 차,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오랜만에 설레는 봄 데이트를 계획했다. 함께 영화관 데이트를 하기로 한 부부는 손님들이 모두 외출한 뒤 본격적인 데이트 준비에 나섰다. 오랜만의 데이트에 들뜬 이상순은 신중한 표정으로 옷을 고르기 시작했고, 이를 지켜보던 윤아는 일일 스타일리스트를 자처하며 적극적으로 이상순의 옷을 코디했다. 윤아의 도움으로 멋지게 변신한 이상순은 만족스러워하며 외출 준비를 마쳤다. 이어 윤아는 부부의 성공적인 데이트을 위해 이효리의 외출 준비도 돕기 시작했다. 윤아는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하는 이효리를 위해 이상순에게 다가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자연스럽게 물어봤고, 이를 몰래 이효리에게 알려주는 센스를 보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을 마친 이효리는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워킹을 뽐냈고, 이를 본 윤아는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순은 오랜만의 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이효리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영화관에 도착한 부부는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뽀뽀를 하는 등 소길리 공식 사랑꾼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달달한 데이트 현장은 4월 29일 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효리네 민박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스킨십, 쑥스러웠지만 편해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 스킨십, 쑥스러웠지만 편해져”

    배우 손예진이 정해인과의 스킨십에 대해 언급했다.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기자간담회에는 안판석 감독과 손예진, 정해인이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정해인과의 호흡에 대해 “애정신을 초반에 찍어서 아무래도 어색한 부분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뽀뽀신 등의 어색한 부분은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초반에 연애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쑥스러웠던 지점은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편해지고 호흡도 잘 맞는다”며 웃었다. 그는 “그간 많은 작품을 찍었는데 이 작품이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은 현실성에 있는 것 같다. 물론 내가 직장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것, 부모님과의 관계, 연애 등이 대본에 나와있더라. 내 생각이 윤진아의 대본에 담겨있어서 큰 공감을 하면서 찍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의미에서 ‘예쁜 누나’는 나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한편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그리는 ‘진짜 연애’에 대한 이야기.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진중권 “정봉주-김어준이 지방선거 말아먹게 생겼다”

    진중권 “정봉주-김어준이 지방선거 말아먹게 생겼다”

    진중권이 ‘나꼼수’ 멤버 김어준, 정봉주를 향해 “지방선거를 말아먹게 생겼다”고 비판했다.24일 진중권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2년 총선은 김용민이 말아먹더니, 올해 지방선거는 정봉주-김어준이 말아먹게 생겼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완간을 계기로 이뤄졌지만, 현 시국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는 과정에서 해당 발언이 나왔다. ‘드루킹 사건’에 대해 묻자 진중권은 “전형적인 음모론”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는 “파주의 ‘산채’라는 곳에 모인 수십명의 오타쿠들이 대한민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게 말이 되나”라면서 “그 사람들이 댓글 조작을 하면 얼마나 하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드루킹과 그가 이끄는 경공모 같은 사람들에 대해 “조그만 찻잔 안에서 휘젓기 놀이하면서 찻잔 밖의 세계에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킨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즉 과대망상”이라면서 “어느 사회나 드루킹 같은 이들이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수의 음모로 세상을 바꾸려드는 정신병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어준에 대해서는 더 강하게 비판했다. 진중권은 “그 반대편에는 그 망상을 진지하게 믿어주는 김어준 같은 이들이 있다. ‘소수의 조작으로 이 정권이 무너질 수도 있다, 색출하자’ 이런 황당한 음모론을 방송에 대고 떠들어대니, 세상에”라면서 “그걸 또 민주당이 받고, 경찰에 고발하고, 결국 도끼로 제 발등을 찍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이 같은 ‘음모론’에 편승해 정권 공격에 나서는 조선일보 등 언론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등 야당도 함께 비판했다. 진중권은 드루킹 사건의 큰그림부터 보면 된다면서 ▲민주당에서 불법적으로 댓글부대를 만들어 운용할 필요가 없다. 이미 제 시간·비용 들여가며 사이버전사 역할하겠다는 열성적 지지자들이 차고 넘치기 때문 ▲이번 수사는 민주당 측 고발로 시작된 것이다. 자기들이 관리하던 댓글부대라면 뭐 하러 경찰에 그 실체를 밝혀달라고 하겠냐는 것이다. 그러나 보수언론이나 보수정당이 이러한 기초적 질문에 대한 답변 없이 의혹을 뻥튀기해 음모론만 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봉주 성추행 의혹’ 당시 진중권은 의혹 제기자와 이를 보도한 프레시안 편에서 두 차례 기고했던 바 있다. 특히 정봉주 전 의원과 친분 관계가 있는 진중권에게 이에 대해 묻자 “(정봉주 전 의원이) 거짓말할 줄 몰랐다. 서울시장 출마 전날 홍보영상까지 찍어줬다”면서 “그 다음날 일이 터졌는데 이틀 시간 두고 보겠다고 해서 정리를 잘하겠거니 했는데 기자회견을 열어서 거짓말을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화가 나서 정 전 의원에게 ‘당신이 데리고 다니는 마초들과 끝까지 싸울 겁니다’라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했다. 또 “적반하장으로 피해자한테 2차 가해를 하고, 프레시안과 같은 진보 언론에 이지메를 가했다”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비판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자 편 드는 건 당연하지 않냐”면서 “‘뽀뽀할 수도 있지’라는 식으로 ‘키스 미수 사건’이라고 하는 이들에게 ‘너도 정봉주 의원에게 키스 미수 당하면 기분 좋겠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진보라고 자처하는 ‘나꼼수’ 지지자들이 진보언론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오직 나꼼수만 믿겠다는 ‘꼼진리교’가 대중의 의식을 현저히 왜곡시켰다”면서 “2012년에는 사실이 아닌 걸로 드러나면 수긍이라도 했는데, 이제는 수긍도 안 한다. 그냥 종교가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막장 드라마 같은 방송가… 10명 중 9명 “성폭력 피해”

    방송제작 현장 노동자 10명 가운데 9명은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스태프노조준비위원회와 방송계갑질119는 1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이 담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2~3월 방송제작 현장 종사자 223명(남성 14명, 여성 20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가운데 200명(89.7%)이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피해 유형(복수 응답)은 ‘외모에 대한 성적 비유나 평가’(70.4%)가 가장 많았고, ‘음담패설 및 성적 농담’(57.8%), ‘회식에서 술을 따르거나 옆에 앉도록 강요하는 행위’(49.3%) 순이었다. ‘포옹, 손잡기, 신체 밀착, 입맞춤 등 신체 접촉을 하거나 이를 강요하는 행위’(43.9%), ‘성적 관계를 요구하는 행위’(13.9%) 등 직접적인 피해도 적지 않았다. 성폭력 가해자의 47.0%는 방송사 소속 임직원이었고, 방송제작사 소속이거나 계약 관계를 맺은 임직원(35.7%)도 많았다. 일부 피해 사례를 살펴보면, 회식 이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택시에서 엉덩이와 허벅지를 만지거나 막내 작가에게 뽀뽀를 요구하는 방송국 프로듀서(PD) 등도 있었다. 방송제작 현장에서 성폭력이 발생하는 원인(복수 응답)으로 ‘성폭력 행위자와의 권력 관계’(79.4%)가 꼽혔다. 또 ‘성폭력을 가볍게 여기는 조직 문화 때문’이란 응답도 78.5%였다. 응답자들은 방송제작 현장의 성폭력을 비정규직, 프리랜서 등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에게 가해지는 폭력이자 권력 관계에 의한 구조적 문제로 인식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함소원♥진화 웨딩화보 촬영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

    함소원♥진화 웨딩화보 촬영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

    함소원, 진화의 웨딩 화보 촬영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배우 함소원과 남편 진화가 웨딩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되게 오랫동안 인사를 못 드렸다. 혼자가 아닌 남편과 함께 돌아왔다”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했다. 진화는 “저는 함소원 남편입니다. 저는 중국 사람입니다. (오늘 아내) 너무 너무 예쁘다”라며 한국어로 자신을 소개했다. 그런 남편을 보며 함소원은 “남편이 잘생긴 건 알았는데 오늘 보니까 더 잘생겼다”며 애정 표현을 했다. 리포터가 “남편이 애교가 많은 편이냐”고 묻자 함소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아내의 말이 끝나자 진화는 “뽀뽀 주세요”라고 말한 뒤 아내의 볼에 뽀뽀를 했다. 함소원은 “제가 너무 좋아하면 욕먹을까 봐. 나이 들어서 결혼하는데 너무 좋아하면 사람들이 미쳤나보다 할 것 같다”며 걱정하기도 했지만 이내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인선 ♥’ 이이경, ‘으라차차 와이키키’ 솔이와 귀여운 투샷

    ‘정인선 ♥’ 이이경, ‘으라차차 와이키키’ 솔이와 귀여운 투샷

    이이경이 정인선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일상 모습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16일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아 뽀뽀 #으라차차 와이키키”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이이경이 JTBC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에 함께 출연 중인 아기 한여름(솔이 역)과 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함께 찍으려는 이이경은 한여름을 귀여워하며 뽀뽀를 하려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17일 열애설에 휩싸인 이이경과 정인선 측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이경 소속사 측과 정인선 소속사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JTBC 월화드라마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이날 오후 11시에 마지막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봉태규♥하시시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 “보고싶을거야” 달달 부부

    봉태규♥하시시박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방 “보고싶을거야” 달달 부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봉태규와 아내 하시시박이 달콤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1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봉태규와 그의 아들 시하가 새로운 가족으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돌’에서 봉태규는 자신에게 뽀뽀를 해주지 않는 아들 시하에 서운함을 느끼며 대신 하시시박과 뽀뽀를 나눠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침대에 누워 서로에게 달콤한 눈빛을 던지며 아침을 맞았다. 오는 5월 말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하시시박은 태동에 괴로워하며 “얘 막 찬다. 엄청 움직인다”며 “새벽에 시하가 깨면 삼봉이도 같이 깬다”고 말했다. 이에 봉태규는 “지금 일어났냐”며 하시시박의 배를 매만져줬다. 이후 봉태규는 “체한 것 같다”는 하시시박의 말에 그의 팔을 문질러주며 “손이 차다”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고는 바로 주방으로 가 매실액을 가져왔다. 그러나 봉태규가 건넨 것은 매실이 아닌 쑥이었다. 다소 어리숙하지만 다정한 봉태규의 모습에 하시시박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봉태규는 일을 하러 나가는 하시시박을 위해 김밥까지 싸는 정성을 보였다. 김밥을 본 하시시박은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봉태규는 만삭의 몸으로 일을 하러 나가는 아내를 걱정, 직접 그의 양말을 신겨 주며 사랑을 아낌없이 표했다. 이들은 서로를 향해 “보고 싶을 거다”고 말하며 달달함을 자아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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