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뽀뽀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이클론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 광역단체장
    2025-12-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311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제가 남자친구” 파워 당당 ‘워너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양세종 “제가 남자친구” 파워 당당 ‘워너비♥’

    양세종이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남친으로 등극했다. 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차지하고 있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차단남에서 사랑꾼으로 변신한 양세종이 달달함부터 남성미 넘치는 자상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시키며 또 한번 여심을 뒤흔들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는 서리(신혜선)의 공식 남자친구가 된 양세종이 로코킹 다운 면모를 제대로 과시했다. 먼저 공우진은 서리와의 생애 첫 3연속 뽀뽀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재차 확인하며 안방극장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그리고 그 뽀뽀를 시작으로 공우진의 사랑꾼 면모는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공원에서 서리의 바이올린 연주를 즐겨 듣던 할머니가 두 사람을 보고 “신랑이 아주 예쁘네~”라고 하자 우진은 90도 각도로 폴더인사를 하며 목청껏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쳤다. 이에 부끄러워하며 “신랑이 아닌데”라는 서리에게 “어차피 될 건데 뭐. 신랑”이라고 자신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표현했고, 사랑 앞에서 당당해진 우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고. 한편 두 사람의 관계가 급진전 되면서 서리만 바라보는, 일명 ‘서리바보’로 등극한 공우진은 서리의 남자 사람 친구인 형태가 등장하자 자상한 남성미와 성숙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의사가 서리의 오래 전 친구인 것을 알게 된 우진은 어떤 관계인지 묻는 형태의 질문에 “남자친구입니다”라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당당하게 선언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서리를 찾았으니 앞으로는 본인이 보호하겠다고 말하는 형태에게 적의를 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마워요. 서리 앞에 나타나줘서. 잘 부탁드릴게요. 의사로서, 친구로서”라고 단호하면서도 최대한 예의를 갖춰 대하는 모습은 공우진만의 어른 남자 친구다운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우진과 서리의 본격적인 꽃길 연애가 이제 막 시작되었지만, 방송 말미에서 과거 사고의 진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등장해 두 사람의 앞길에 또 다른 시련이 닥칠 것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회를 거듭할수록 달달하면서도 애틋하고 어른스러운 남자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한민국 모든 여성들의 워너비 남친에 등극한 양세종이 종영까지 단 1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또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첫 뽀뽀 미공개 스틸 공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양세종, 첫 뽀뽀 미공개 스틸 공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 양세종의 입맞춤 미공개 스틸이 공개돼 화제다. 6일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측은 지난 방송분에서 공개된 신혜선, 양세종의 첫 뽀뽀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두 눈을 살포시 감고 입을 맞추고 있는 신혜선-양세종의 모습이 담겨있어 설렘을 유발한다. 온전히 서로에게만 집중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달달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가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한다. 이와 함께 방송에서는 풀샷으로만 보여졌던 신혜선-양세종의 3연속 뽀뽀 이후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서로를 바라보며 웃음짓는 두 사람의 투샷에서 전해지는 풋풋한 설렘과 밝은 웃음 소리가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고 있다. 이에 더해 얼굴 가득 피어난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신혜선-양세종의 단독 컷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혜선은 두 손을 모아 입을 틀어막고 웃음을 짓는 귀여운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유발하는 반면, 양세종은 명불허전 꿀 눈빛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정다감한 미소로 여심을 떨리게 한다. 이에 스틸만 봐도 설레는 ‘꽁설커플’ 신혜선-양세종이 극에서 보여줄 꽁냥거림에 기대감이 수직상승 한다. 무엇보다 지난 23-24회에서 서리는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해주는 우진의 마음을 깨닫고, 그의 연이은 돌직구 고백에 화답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더욱이 썸을 청산하고 연애를 시작하게 된 서리-우진은 자연스레 마주하고 입맞춤을 하는 달달하고 풋풋한 연인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전파했다. 이에 공식 커플로 거듭난 ‘꽁설커플’ 서리-우진이 그려갈 연애 스토리에 기대감이 모아지는 한편, 아직 서로 과거에 인연이 있었음을 알지 못하는 두 사람이 언제쯤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본팩토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는 남동생 본 ‘만 1세 누나’의 훈훈한 리액션

    우는 남동생 본 ‘만 1세 누나’의 훈훈한 리액션

    중국의 두 자녀 정책’ 시행 이후 둘째를 갖는 가정이 늘고 있는 가운데, 한 살 된 큰딸이 잠에서 깬 남동생을 달래는 훈훈한 모습이 화제다. 소후닷컴은 30일 쉐(薛) 씨의 생후 1년 6개월 된 딸과 몇 달 전에 태어난 아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얼마 전 쉐 씨는 남매를 나란히 침대에 누이고 낮잠을 재운 뒤 잠시 자리를 떴다. 잠시 뒤 먼저 잠에서 깬 남동생이 크게 울음을 터뜨렸다. 남동생의 울음소리에 잠이 깬 첫째 딸은 주변을 둘러보더니,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남동생 곁으로 다가갔다. 누나는 몸을 굽혀 남동생의 얼굴에 뽀뽀하고, 손으로 남동생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평소 엄마가 남동생을 어르는 모습을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남동생은 누나의 따뜻한 보살핌에 보답이라도 하듯 울음을 멈췄다. 남동생이 울음을 멈추고, 기분이 좋아진 것을 본 누나는 다시 한번 몸을 숙여 남동생의 얼굴에 뽀뽀했다. 잠시 우유병을 가지러 갔다가 이 모습을 바라본 엄마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둘째가 갖고 싶어진다”, “우리 딸은 남동생이 울면 때린다, “아기가 아기의 심정을 아는 법”이라는 등의 댓글을 올렸다. 사진=소후닷컴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둥지탈출3’ 박종진, 애교둥이 딸 공개 “세 딸이 스킨십 경쟁”

    ‘둥지탈출3’ 박종진, 애교둥이 딸 공개 “세 딸이 스킨십 경쟁”

    ‘둥지탈출3’ 박종진 前 앵커가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탈출 3’에서는 방송인 박종진과 막내딸 박민 양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박종진은 “선거에 나왔다 떨어졌다”라며 셀프디스 농담으로 자신을 소개했고 “아들 하나에 딸 셋”이라고 다둥이 아빠임을 밝혔다. 이날 박종진의 막내 딸 박민은 아빠, 엄마에게 기상 전부터 노래를 불러줬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민 양은 “제가 나서는 걸 좋아해서 집에서 많이 시끄러운 편이다. 엄마, 아빠, 언니들에게 시끄러운 아침을 만들곤 한다”고 말했다. 잠에서 깬 식구들이 식탁에 모였다. 박민 양은 자고 있는 아빠에게 뛰어들어 포옹과 뽀뽀를 했다. 그 장면을 본 출연자들은 딸과 아빠의 자연스런 스킨십에 깜짝 놀랐다. 다른 딸들은 어떻냐는 질문에 박종진은 “똑같다. 왜냐면 세 명이 서로 사랑을 받기 위해 경쟁을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노쿨링 중인 잠수부 입술 훔친 바다사자

    스노쿨링 중인 잠수부 입술 훔친 바다사자

    장난기 많은 바다사자가 한 잠수부 남성의 입술을 훔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미국의 소셜사이트 레딧 닷컴은 아르헨티나 남부의 해안도시 푸에르토마드린에서 훌리안 발라가 바다사자에게 입술을 빼앗기는 순간을 공개했다. 발라는 동료들과 함께 바다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이었다. 얼마 뒤 멀리서부터 바다사자 한 무리가 그들 주위로 다가왔고, 수면 위로 머리를 내밀어 마치 무엇을 하는지 살피는 듯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호기심이 많아 보이는 바다사자 한 마리가 발라에게 붙어 물안경을 물어뜯었고, 그에게 친근함을 느꼈는지 몸 위로 기어 올라와 갑자기 입술에 뽀뽀 세례를 퍼부었다. 가벼운 입맞춤을 전한 바다사자는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에도 관심을 보인 뒤, 다시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다른 잠수부들과도 장난치는 모습을 보였으나 더 이상의 뽀뽀 세례는 없었다. 한편 해당 영상을 본 사람들은 “그는 정말 멋진 경험을 했다. 아름다운 바다사자와 상호작용 한다는 것은 크나큰 영광”이라거나 “키스로 그의 입을 봉한 바다사자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바다사자의 이빨이 날카롭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며 걱정하는 이들도 있었다.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6102675/Diver-encounters-playful-sea-mammal-pecks-lips-nibbles-goggles.html#v-4798366835898860277 사진=바이럴호그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50대 다운증후군 아들과 80대 아빠의 애틋한 재회(영상)

    50대 다운증후군 아들과 80대 아빠의 애틋한 재회(영상)

    자식은 나이가 들어도 부모 눈에는 여전히 어린애라는 말이 있다. 근 일주일간 떨어져 지낸 50대 아들이 걱정돼 공항에 마중나온 80대 노부는 귀국한 아들과 감격적인 재회를 나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공항에서 맷 코브링크(53)와 그의 아버지 말콤(88)의 감동적인 재회 영상을 공개했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들 맷. 그는 얼마 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뉴욕 양키스 소속의 야구선수 애런 저지의 경기를 직접 보러가기 위해 고향인 LA를 떠나 여동생과 함께 뉴욕으로 향했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지난 25년 간 아버지 말콤과 한번도 떨어져본 적이 없었던 맷에게 뉴욕에서의 5일은 길게만 느껴졌다. 입버릇처럼 여동생에게 아버지가 보고싶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짧지만 길게 느껴졌던 여행이 끝나고, 공항에 도착한 맷은 아버지를 만날 생각에 들떴다. 에스컬레이터를 급하게 내려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를 향해 달려갔다. 어린아이처럼 아버지 품에 꼭 안긴 맷은 “보고 싶었다”며 숨이 막힐 정도로 말콤에게 뽀뽀세례를 퍼부었다. 거의 일주일 만에 만난 아들과 아버지의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아버지는 아이 같은 아들의 얼굴을 어루만지며 “우리 아들, 면도를 해야겠네. 좋은 시간 보냈어?"라고 물었다. 아들은 대답 대신 아버지를 지그시 바라보았고, 재회를 마친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집으로 돌아갔다. 부자의 애틋한 만남을 촬영한 누나 마르시(56)는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그리워했을지 알고 있었기에 재회 순간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면서 ”이보다 더 나은 귀가는 없다. 두 사람은 절대 떨어져 있을 수 없는 사이“라고 말했다. 한편 누나가 2주 전에 올린 영상은 현재까지 페이스북에서 180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이를 시청한 사람들은 ”돈독하고 사랑스러운 부자 관계를 볼 수 있어 좋았다“, ”두 사람의 재회장면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다운 증후군을 앓는 내 아이, 사촌에게도 희망을 주는 영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페이스북영상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손태영 권상우, 부부동반 출국하며 완벽 커플룩 ‘뽀뽀는 난감’

    배우 권상우 손태영 부부가 화보 촬영차 2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발리로 출국했다.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블랙 커플룩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태영은 블랙 티셔츠에 블랙진을 입었으며 빨간 가방으로 포인트를 줬다. 권상우는 블랙 의상에 화이트가 들어간 스니커즈를 신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공항 패션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와 시계까지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며 부부애를 과시했다.이날 취재진의 짓궂은 뽀뽀 요청에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권상우 손태영 부부는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박주호 아내+딸 나은, ‘슈돌’ 첫 등장에 폭발적 반응 “인형 그 자체”

    박주호 아내+딸 나은, ‘슈돌’ 첫 등장에 폭발적 반응 “인형 그 자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와 딸 나은이가 첫 등장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9화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라는 부제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등장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가 드디어 ‘슈돌’ 새 식구로 합류해 달달한 일상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축구선수 박주호는 현재 울산 현대 축구단 소속 수비수다. 박주호는 과거 스위스 명문 클럽 FC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구단의 아르바이트 직원이었던 스위스인 아내 안나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박주호는 “낯선 한국 땅에 와서 어색하고 힘들 아내에게 자기만의 쉬는 시간을 선물하고 싶어서 슈퍼맨으로 변신하게 됐다.“고 ‘슈돌’ 출연 계기를 밝혔다. 안나는 과거 축구 경기장에서 남편 박주호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인형 같은 미모를 가진 안나가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기 때문. 그런 엄마를 쏙 빼닮은 나은이는 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치명적인 깜찍함을 뿜어내며 TV 앞 랜선 이모, 삼촌들을 사로잡았다. 나은이는 일어나자마자 동생 건후에게 뽀뽀를 하며 아침인사를 하거나 애교를 뿜뿜하며 엄마, 아빠를 깨우는 등 심쿵을 유발하는 사랑스러움을 뽐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나은이는 남다른 언어 실력의 소유자다. 6개국어에 능통한 엄마의 영향을 받아 한국어-독일어-스페인어-영어 4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나은이의 똑소리 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승재는 좌충우돌 부산 여행 2일차를 맞이했다. 승재와 지용 아빠는 등대에 올라 자연경치를 감상하거나 부산 야경을 감상하는 등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윌리엄-벤틀리 형제는 동물의 왕국에 방문,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설아-수아-시안이는 와일드 캠핑을 떠났다. 아이들은 베이스캠프를 만들기도 하고 직접 모아온 땔감으로 고기를 구워 먹는 등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특히 아빠 곰과 만난 시안이의 반응은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겁에 질린 시안이가 이내 기지를 발휘, 죽은 척을 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 것. 꽃보다 예쁜 아이들의 모습이 가득한 회차였다. 특히 새로 등장한 나은이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앞으로 그려질 박주호 가족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수직 상승하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딸 나은, 깜찍 애교+상큼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주호 딸 나은, 깜찍 애교+상큼 미소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나은이의 심쿵한 하루가 공개된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첫 등장이 그려진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박주호 가족의 합류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나은이의 사랑스러움은 벌써부터 수많은 삼촌-이모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나은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귀여운 표정, 인형처럼 깜찍한 비주얼 등이 나은이의 심쿵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나은이는 스윗한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은이는 동생 건후에게 뽀뽀세례를 하는가 하면, 아빠 박주호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꿀애교를 펼치고, 흥 넘치게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다고 한다. 여기에 한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사용하는 ‘언어 천재’ 나은이의 모습도 예고됐다. 박주호는 거친 그라운드에서와는 전혀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스위스인 아내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다정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고. ‘슈돌’에서 처음 공개되는 박주호 가족의 행복한 일상, 치명적 귀여움을 장착한 애교 요정 나은이의 등장이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토] ‘박주호 딸’ 나은, 치명적 귀여움

    [포토] ‘박주호 딸’ 나은, 치명적 귀여움

    ‘슈퍼맨이 돌아왔다’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나은이의 심쿵한 하루가 공개된다. 오늘(19일) 방송되는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9회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라는 부제로 꾸며진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슈돌’의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건후 남매의 첫 등장이 그려진다. 예고편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박주호 가족의 합류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나은이의 사랑스러움은 벌써부터 수많은 삼촌-이모팬들의 심장을 저격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상큼한 미소를 짓고 있는 나은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이는 귀여운 표정, 인형처럼 깜찍한 비주얼 등이 나은이의 심쿵한 첫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나은이는 스윗한 애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나은이는 동생 건후에게 뽀뽀세례를 하는가 하면, 아빠 박주호를 꼼짝 못 하게 하는 꿀애교를 펼치고, 흥 넘치게 노래를 부르는 등 다양한 매력을 쏟아냈다고 한다. 여기에 한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를 사용하는 ‘언어 천재’ 나은이의 모습도 예고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주호는 거친 그라운드에서와는 전혀 다른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 또한 스위스인 아내의 아침 식사를 챙겨주는 다정함을 자랑하기도 했다고. ‘슈돌’에서 처음 공개되는 박주호 가족의 행복한 일상, 치명적 귀여움을 장착한 애교 요정 나은이의 등장이 벌써부터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슈돌’에 새롭게 합류한 축구선수 박주호와 딸 나은-아들 건후의 첫 48시간은 오늘(19일) 오후 4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스포츠서울
  •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의사 성폭력·갑질 만연…뽀뽀하고 나체 노출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의사 성폭력·갑질 만연…뽀뽀하고 나체 노출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에서 의사들이 심각한 성폭력과 갑질을 휘두르고 있다는 폭로가 나와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의료연대본부는 지난 16일 “강원대학교 병원 수술실 간호사 37인이 지난 7월 7일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 분회에 19쪽 분량의 수술실 고충 사항을 전달했다”면서 “간호사의 글에는 촌각을 다퉈 생명을 살린다는 병원 수술실에서 이뤄지는 의사들의 많애이 폭로돼 있다”고 밝혔다. 간호사들의 증언에 따르면 ‘섹시한 여자가 좋다’면서 간호사에게 짧은 바지를 입고 오라는 교수, 수술 고글을 벗을 때 도와주는 간호사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뽀뽀하려는 교수, 샤워한 뒤 옷을 입지 않고 탈의실에서 그대로 나와 간호사에게 맨몸을 드러낸 교수도 있었다. 간호사들은 “수술실 의사가 간호사들을 회식에 불러 억지로 옆에 앉히고 허벅지와 팔뚝을 주물렀다” “제왕절개 수술 도중 본인(의사) 얼굴에 땀이 나면 간호사의 어깨, 팔, 목 등에 닦았다” “간호사가 수술용 가운을 입혀줄 때 껴안으려 하거나, 근무복을 입고 있을 때 등 쪽 속옷을 만졌다”고 증언했다. 본부는 “강원대병원 수술실은 강제로 만지고, 뒤에서 껴안고, 나체를 보여줘도 철저히 묵인되는 의사들의 성범죄 지옥”이라며 “간호사들은 온갖 종류의 성희롱 속에 여성으로서, 간호사로서 모멸감과 수치심을 느꼈다”고 말했다. 갑질도 비일비재했다. 간호사들은 “수술 준비상에 기구를 위협적으로 집어 던지거나, 기구를 바늘이 있는 상태로 아무 곳에나 던져놔 자상의 위험이 있었다” “수술 중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가 간호사의 책임이 아님에도 모든 사람이 있는 앞에서 소리를 질러 수치심을 느끼게끔 했다”고 말했다. 간호사들은 의사들이 “어디 감히 간호사가 의사한테 대들어?”라는 권위적인 갑질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본부는 “안에서부터 곪아터진 의사들의 성범죄와 이를 용인해주는 폭력적인 병원 문화를 이제는 멈춰야 한다”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분회는 해당 사건을 원내 고충처리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부는 병원에 ▲폭로된 성범죄 진상 조사에 측각 착수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 ▲수술실 의사가 간호사에게 저지른 성범죄에 사과할 것 ▲진상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를 위한 보호 방안을 즉각 발표할 것 ▲갑질이 만연한 직장 문화를 방조한 책임에 대해 사과하고 근본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강원대학교 병원은 17일 해명 자료를 통해 “수술실 간호사가 제출한 청구서에 대해 수술장 근무환경개선 전담팀을 중심으로 적극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은 “제기된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 철저히 조사하고 조사 결과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며 “2차적인 피해나 불합리한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면밀히 살피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내의 맛’ 장영란, 남편 공개 “결혼 10년차에도 스킨십 폭발”

    ‘아내의 맛’ 장영란, 남편 공개 “결혼 10년차에도 스킨십 폭발”

    장영란이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의 MC특집 첫 번째 주자로 나서, 결혼 10년 만에 장만한 새 보금자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7일 방송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0회 방송분에서는 장영란이 남편 한창, 딸 지우, 아들 준우와 함께 출연, 반전 매력이 가득한 일상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장영란은 이날 방송에서 결혼 10년 만에 마련한 새 집의 면면을 선보인다. 제작진에 따르면 네 식구가 올망졸망 모여 자는 안방부터 마치 여배우의 공간이 연상되는 드레스룸, 여성들의 로망인 오픈형 주방까지, 하나하나 영란의 손길이 닿은 장소가 공개되는 것. 특히 평소에도 SNS를 통해 거침없는 애정을 표현해온 결혼 10년차 장영란과 한창 부부는 모닝 뽀뽀는 필수, 눈만 마주치면 뽀뽀와 스킨십을 즐겨하는 닭살 부부의 모습을 제대로 뽐내며, 부러움을 자아낸다. 또한 장영란은 알고 보면 살림 9단인 절정의 반전 매력도 과시한다. 현재 출연 중인 ‘만물상’ 대본을 오려붙여 만든 장영란의 애장템 ‘요리 레시피북’을 기반으로 만들어내는, ‘장장금’이라 불리는 장영란의 화려한 아침 한상이 제작진의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 것. 평소 일주일치 밑반찬 5종 세트는 기본, 아이들과 남편의 입맛에 맞춰 국도 2종류로 준비한다는 장영란의 말을 믿지 못하던 제작진은 이내 승진한 남편을 위해 아침으로 11첩 반상을 순식간에 차려내는 장영란의 요리 솜씨를 접한 후 혀를 내둘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영란-한창 부부를 쏟 빼닮은 ‘영란 주니어’들이 등장, 엄마 장영란에 대한 폭탄 발언 열전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웃음을 전한다. ‘영란 미니미’ 딸 지우와 ‘흥부자’ 아들 준우가 아빠 바라기인 질투심 많은 딸과 엄마 사랑 폭발한 애교 만점 아들의 극과 극 면모로 관심을 끌어 모았던 터. 이와 함께 소풍을 떠나는 아들과 등원 전쟁을 펼치는 천생 엄마 장영란의 스토리, “엄마 화장해줘요~”라는 아들의 폭탄 발언에 이어 장영란이 급박하게 아이라인을 그리게 된 사연 등도 담기면서 안방극장에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제작진은 “장영란 부부를 시작으로, 이휘재와 박명수 부부 등이 펼치는 ‘아내의 맛’ MC특집을 선보일 것”이라며 “무엇보다 ‘아내의 맛’의 ‘요알못’ 아내들에게 박탈감까지 안겼던, 살림 9단 장영란의 놀라운 요리 실력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8년째 딴따라’ 싸이에 폭염도 2만 5000 관객도 ‘흠뻑’

    ‘18년째 딴따라’ 싸이에 폭염도 2만 5000 관객도 ‘흠뻑’

    사상 최악의 폭염도 단숨에 잊게 할 축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쳐졌다. 지난 3일 ‘2018 싸이 흠뻑쇼-서머 스웨그’에 모인 2만 5000 관객은 싸이와 함께 쉴 새 없이 뛰고 노래하며 더위를 날려버렸다. 160t가량의 물과 600개의 LED 타일, 1500발의 화약 등 무대장치는 최고의 공연을 도왔다. 이날 오후 6시 42분 싸이는 “날씨가, 날씨가, 날씨가 끝내준다”고 외치며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 등장했다. 공연의 드레스 코드에 맞춰 파란 물결을 이룬 관객들은 환호성과 뜀박질로 싸이를 맞이했다. 첫 곡 ‘라이트 나우’(Right Now)가 시작되자 곧 이어 사방에서 물대포가 터져다. 낮 동안 쌓였던 후텁지근한 공기는 그 순간 공연장 밖으로 저만치 달아났다. 관객들은 물을 맞고 즐거운 비명을 지르면서도 ‘떼창’을 잊지 않았다. 음악만 들어온 게 아닌 이들은 공연 내내 “물 좀 줘”를 외치며 축제를 만끽했다.싸이는 ‘챔피언’과 ‘연예인’을 연달아 부른 뒤 “18년째 콘서트만 하면 돌아버리는 딴따라 싸이”라고 허리 굽혀 인사하며 정식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함성소리가 작은 구역은 외면하고 공연을 하겠다”며 공연 열기를 달궜다. 데뷔곡인 ‘새’ 무대에선 20대 싸이의 풋풋한 모습이 전광판에 떠올라 관객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지금 내 옆의 이 사람을 만나기 전 사람과 헤어지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라는 싸이의 장난스런 멘트로 시작한 ‘어땠을까’ 무대에선 연인들의 ‘키스 타임’이 펼쳐졌다. 카메라가 커플 관객을 비추면 커플들은 뽀뽀로 화답했다. 이날 첫 번째 게스트로는 타이거JK·윤미래 부부와 비지가 등장했다. 힙합 그룹 MFBTY로 함께 활동하는 이들은 ‘난 널 원해’, ‘발라버려’, ‘몬스터’ 등을 불렀다. 타이거JK는 “윤미래의 첫 번째 콘서트를 성사시켜 준 게 싸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싸이는 ‘강남스타일’ 콘셉트의 파랑 정장에서 검정과 은색의 반짝기 줄무늬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다시 등장해 ‘아이 러브 잇’(I LUT IT)과 ‘젠틀맨’을 불렀다. 공연 중 70대 부부가 전광판에 잡혔고 “뽀뽀해”라는 관객의 요구에 호응하는 달달한 광경이 나왔다. 전광판에 잡힌 10대 관객에게 싸이는 “오는 발검음이 가볍지 않았을 거야. 고맙다”며 인사를 건넸다. 두 번째 게스트로 나선 성시경은 히트곡 ‘뜨거운 안녕’, ‘거리에서’를 불렀다. 이어 신곡 ‘영원’을 부르려고 했으나 음향 문제가 생겼다. 성시경은 무반주에 자신의 목소리만으로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해 ‘발라드의 왕자’다운 면모를 보였다. 싸이의 히트곡 ‘나팔바지’, ‘낙원’ 등 무대가 계속 이어졌다. ‘글로벌 메가히트곡’인 ‘강남스타일’이 나올 때는 관객 모두가 말춤을 추며 하나가 됐다. ‘끝나지 않는 공연’으로 유명한 싸이의 공연답게 앙코르 공연이 본 공연만큼 길게 이어졌다. 1990년대 인기곡 댄스 메들리에 이어 이상은의 ‘언젠가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을 부르는 싸이의 열창이 이어졌다. 한 번 더 나온 ‘강남스타일’에서는 싸이가 관객이 돼 관객들의 ‘떼창’을 구경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싸이가 “제가 만든 노래 중에 가장 사랑하는 곡”이라고 소개한 ‘예술이야’를 마지막곡으로 4시간 가까이 열린 이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지난달 21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시작한 ‘흠뻑쇼’는 4일과 5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는 1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18일 인천 아시아드 주경기장, 25일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이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4m 거대 비단구렁이와 노는 5살 소녀

    4m 거대 비단구렁이와 노는 5살 소녀

    다섯 살 어린 소녀가 거대한 비단구렁이와 스스럼없이 노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Sonny and Cher Reticulated Pythons’에는 어린 소녀와 비단구렁이가 함께 노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애완용 비단뱀 ‘소니와 셰어’를 기르고 있다고 밝힌 이 남성은 종종 자신의 5살 딸과 비단뱀이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밝혔다. 영상에는 4m 길이의 비단구렁이가 머리를 꼿꼿이 들고 어린 소녀에게 다가간다. 소녀는 그런 뱀이 귀엽다는 듯 쓰다듬는가 하며 심지어 뽀뽀까지 하려고 한다. 아이는 자신의 몇 배나 되는 거대 뱀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모습이다. 비단뱀의 주인이자 소녀의 아빠는 “뱀이 더운 여름을 맞아 정기적으로 바깥에 쉬러 나오는 날 촬영한 영상이다”면서 “딸과 뱀이 서로 노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고 말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이 영상은 올린 지 하루 만에 2만여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동물과 아이의 교감을 아름답게 보는 누리꾼이 있는가 하면 위험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지적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영상=Sonny and Cher Reticulated Pytho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동상이몽2’ 손병호 “딸 47세에 얻은 비결? 아내 열심히 공격했다”

    ‘동상이몽2’ 손병호 “딸 47세에 얻은 비결? 아내 열심히 공격했다”

    배우 손병호(57)가 47세에 얻은 막둥이 둘째 딸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배우 손병호, 한국 무용가 최지연 부부가 출연, 둘째인 막둥이 딸과 함께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손병호와 최지연은 소파에 앉아 누군가를 기다렸다. 두 사람이 기다린 사람은 둘째 딸 지아. 딸이 등장하자 VCR을 바라보던 패널들은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유독 어려 보이는 지아의 모습에 당황한 것. 61년생인 손병호의 나이는 올해 57세, 무용가인 최지연의 나이는 54세이다. 하지만 이 부부의 둘째인 지아는 10세다. 손병호는 “돌만의 뭔가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이였다. 무당한테까지 찾아가서 기도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3개월 만에 생겼다”고 47세에 막둥이를 얻게 된 사연을 밝혔다. 지아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손병호는 뽀뽀 세례로 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최지연은 지아에 대해 “느닷없이 생긴 아이였다. 연습 끝내고 그냥 몸이 이상해서 테스트를 했는데 줄이 두 개였다. 하늘이 노랗게 보였고 바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답이 오더라”고 말했다. 손병호는 “능력 있지 않냐. 진짜 열심히 공격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나이 많은 아빠 손병호는 “아이와 놀아주기 위해 등산으로 몸을 단련한다. 걱정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후 막둥이와 놀아주느라 지친 모습이 방송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병호와 최지연은 1993년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희귀난치병 역경 극복한 ‘머슬퀸’ 이연화

    희귀난치병 역경 극복한 ‘머슬퀸’ 이연화

    “1주일에 3일 밤샘 작업이 일상이었던 워커홀릭이었죠. 갑작스런 난청으로 병원을 찾았고 청각장애 진단을 받게 됐어요. 살아갈 자신이 없어 6개월간 집안에만 박혀 있었죠. 불현듯 ‘이래선 안 되겠다. 내 몸을 한 번 디자인 해보자’란 생각으로 시작한 게 운동이었죠” 2017년 맥스큐 머슬마니아 아시아 챔피언십 패션 여자모델 부문 그랑프리에 빛나며 ‘머슬퀸’, ‘머슬여신’이란 화려한 수식어를 갖게 된 이연화씨가 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다. 다양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 승리했던 사람들이 그렇듯 역경은 곧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이었다. 지난 23일 강남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만난 그녀 또한 그랬다. 그녀는 “복잡하고 많은 일들 속에서 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시간도 부족한 데 운동하는 사람들은 너무 여유로운 사람들 아닌가”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운동의 ‘운’자와는 담을 쌓고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과도한 일에 대한 욕구가 사단이었다. 과중한 프로젝트로 그녀의 몸은 망가졌고 결국 청각장애 진단을 받았다. 강도 높은 병원 치료로 신경세포가 돌아왔지만 우울증이 생기고 희귀난치병을 얻게 됐다. 너무나 열심히 살아왔고 목표만 향해서 달려왔는데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불편함이 너무 원망스러웠다. 그녀는 “당시 메르스 사태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다녔어요. 가뜩이나 청각 장애로 듣기가 어려웠는데 마스크를 쓴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니 더 잘 들리지 않아 매우 답답했었다”며 자신에게 닥친 생활 속 여러 불편함을 생생히 체험하게 됐다고 했다. 이러한 절망 속 삶으로부터 탈출하고자 선택한 운동은 큰 대회 수상의 기쁨과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물론 시작은 녹록치 않았다. 오랫동안 운동해 온 사람들과 비교해 근육량은 당연히 부족했고 몸을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남들 다 하는’ 기본적인 몸만들기 뿐 아니라 ‘남들과 비교우위로 보여질 수 있는’ 차별화 된 몸을 부각시키기 위해 어깨와 엉덩이 부위 운동에 집중했다. 패션 여자모델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할 수 있었던 것도 가장 중요한 심사기준인 몸의 밸런스, 즉 너무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는 근육의 모습을 통해 보여지는 균형적인 아름다움이었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그녀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이 묻어나는 표현력을 충분히 녹여 넣었다. 무대 위에서 화려한 비키니 의상을 입은 채 엉덩이를 흔들거나 손 뽀뽀를 날리는 포징(posing) 동작에 대해서 민망하지 않았는지 묻자 “그게 바로 가장 힘들었다”며 웃음 지었다. 그녀는 “강의를 위해 무대에 많이 섰던 경험으로 무대 공포증은 없었다. 하지만 난생 처음 비키니와 높은 힐을 신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워킹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너무 민망해 집에서 혼자 거울보고 연습했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몸이 만들어지게 되자 몸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고 내 몸의 어느 부분을 보여주고 감추어야 되는지 깨닫게 되자 자연스러운 포징을 연출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건강한 정신을 가진 몸이 아름다운 거 같다. 몸이 좋다거나 날씬해서 아름다운 게 아니라 내 몸에 대해 스스로 만족하면 그게 아름다운 몸”이라고 말했다. 자신만의 운동 비법에 대해선 다소 싱겁게 “집에 설치된 많은 전신 거울을 보면서 한 발 들고 설거지하기, 소파에 앉아 TV 보며 바른 자세 유지하기 등 생활 속에서 하는 모든 동작이 운동 비법”이라고 했다. 아무리 건강한 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해도 병에 대한 재발의 두려움은 늘 그녀를 힘들게 한다. 하지만 병 앞에서의 단순한 체념이 아닌, 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갑작스럽게 아프고 나니깐 내가 언제 죽을지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언제 다시 이렇게 아픔이 찾아올지 모르는 희귀 난치병이라 제 삶이 조금 짧을 수도 있어요. 그런 짧은 삶이 예정돼 있더라도 매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 하고 있어요”라고 했다. 앞으로 꿈과 소망을 묻자 “내 몸과 잘 어우러지는 나만의 패션 분야에서 선두 주자가 되고 싶어요. 우리나라엔 아직 그런 사람이 많지 않지만 해외엔 많이 있어요. 그런 유명인들처럼 멋진 셀럽이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소망과 꿈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박홍규, 곽재순 ssoon@seoul.co.kr
  • ‘아내의 맛’ 결혼 11개월 차 서유정 “남편, 연애 2달 만에 프러포즈”

    ‘아내의 맛’ 결혼 11개월 차 서유정 “남편, 연애 2달 만에 프러포즈”

    ‘아내의 맛’ 배우 서유정이 결혼 후 최초로 신혼 생활을 공개한다. 24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결혼 11개월 차 배우 서유정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서유정은 이날 쏟아지는 질문들에 막힘없는 대답으로 솔직 털털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서유정은 3살 연상의 회사원과 결혼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7개월 연애하고 결혼했다. 연애한 지 2달 만에 남편이 프러포즈했다”라고 밝혀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같이 있을 때는 늘 스킨십을 한다”고 말해 녹화장을 들썩였다. 서유정은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18살 연상 연하 함소원-진화 부부를 본 서유정은 “‘아내의 맛’ 방송을 보고 있다가 두 분이 뽀뽀할 때면, 저희도 뽀뽀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서유정은 이날 녹화장에서 즉석으로 진행된 출연자들의 ‘즉흥 댄스 타임’에서 녹슬지 않은 ‘2대 맘보걸’의 자태를 입증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제작진은 이날 본방송에 앞서 “열애설도 없이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해 놀라게 했던 서유정이 특유의 소탈한 면모로 달콤함이 진하게 우러나는 신혼 생활을 가감 없이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주에는 정준호-이하정 부부와 홍혜걸-여에스더 부부가 드디어 만나 부부동반 여행을 하게 됐다. 두 부부의 유쾌한 만남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서유정이 출연하는 ‘아내의 맛’은 이날(2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TV조선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신혜선X양세종 케미 터졌다..시청률 최고 9.2%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청량하고 명량한 로코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우서리(신혜선 분)와 공우진(양세종 분)의 비극적인 과거 인연부터 시작해 13년만의 강렬한 재회를 쾌속 전개에 담아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흥미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를 증명하듯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은 첫 방송부터 동시간 드라마 중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회 전국 시청률은 7.1%, 수도권 시청률은 8.0%,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의 마지막 방송 시청률인 7.0%(닐슨 전국)를 넘어서는 기록이기도 하다. ‘서른이지만’이 방송 직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 1-2위를 오가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와 함께 시청률 역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첫 회는 바이올린 천재이지만 바이올린을 제외하고는 모든 부분에서 ‘헐랭이’인 열일곱 소녀 서리(박시은 분)와 그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열일곱 소년 우진(윤찬영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조명하며 시작됐다. 비극은 아주 사소한 오해로부터 시작됐다. 서리가 친구 수미(이서연 분)의 체육복을 잘못 입고 귀가하는 바람에 우진이 서리의 이름을 노수미로 잘못 알게 된 것.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같은 버스를 타게 됐고 서리는 우진에게 길을 물었다. 우진은 갑작스럽게 서리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 상황에 떨면서도 “바로 가는 건 없고 청안역이나 그 다음 청안 사거리에서 내리시면 된다”고 침착하게 조언했다. 그도 잠시 우진은 서리에게 말 붙일 시간을 벌기 위해 “이번 말고 다음에서 한 정거장 더 가서 내려요”라며 다급하게 붙들었다. 그러나 정작 우진은 그 순간 버스에 올라탄 수미가 서리와 인사를 나누자 당황해 버스에서 내려버렸고, 그 와중에 서리의 바이올린 케이스에 달려있던 키링이 우진의 화구통에 걸려 떨어지고 말았다. 뒤늦게 자신의 화구통에 키링이 딸려온 사실을 깨달은 우진은 그 길로 서리가 탄 버스를 쫓아 달렸다. 그러나 우진의 눈 앞에서 버스는 12중 추돌이라는 끔찍한 사고에 휘말려버렸고, 그 사고로 ‘노수미(17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진은 그가 내리지 못하도록 붙든 자신을 자책하며 오열했다. 한편 병원으로 후송된 서리는 뇌에 충격을 입어 코마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게 13년이 흘러 서리와 우진은 나이는 서른이지만 각자의 이유로 열일곱에 머물러있는 어른이 됐다. 서리는 13년 동안 의식불명 상태로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해있었고, 우진은 세상과 자신을 차단한 채 일년의 반을 보헤미안처럼 사는 무대디자이너가 됐다. 그러던 어느 날, 꼼짝없이 잠만 자던 서리는 13년 만에 기적처럼 깨어났지만 서리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눈떠보니 서른’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현실이었다. 더욱이 서리가 잠들어있던 사이 그의 유일한 가족이었던 외삼촌부부 역시 연락두절이 된 상태였지만 병원 사람들은 서리가 받을 충격을 감안해 이를 쉬쉬했고, 서리는 얼굴도 목소리도 낯설기만 한 ‘서른의 자신’을 힘겹게 받아들여가며 재활 치료에 전념했다. 한편 여느 때처럼 반려견 덕구와 함께 해외에서 보헤미안 라이프를 즐기던 우진은 누나(이아현 분)의 연락을 받고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 누나 부부가 아프리카 의료봉사를 떠나있는 동안, 고3인 조카 유찬(안효섭 분)과 한집살이를 하게 된 것. 이에 타인과 얽히기 싫어하는 우진은 조카 찬이와 함께, 미스터리한 가사도우미 제니퍼(예지원 분)라는 객식구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이게 됐다. 이와 동시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재활을 마친 서리는 외삼촌 부부가 여전히 자신을 보러 오지 않는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었다. 이에 서리는 예전에 살던 집을 찾아가야겠다고 결심하고 병원 탈출을 감행했다. 우여곡절 끝에 예전 집에 도착한 서리는 여전한 집의 외관에 안심했다. 그러나 초인종을 누르자 자신을 반긴 것은 외삼촌 부부가 아닌 우진네 가사도우미인 제니퍼. 우진으로부터 조카가 올 것이라는 언질을 받은 제니퍼는 서리를 우진의 조카로 오인해 그를 집으로 들였다. 서리는 집에 자신이 기르던 반려견인 팽이 있는 것을 보고 안도, 긴장이 풀려 쓰러지듯 잠이 들어버렸다. 그러나 사실 그곳은 우진네 부모가 매입한 집이었으며 팽 역시 전 주인이 버리고 간 것을 우진이 맡아서 덕구라는 이름으로 기르고 있었던 상황. 귀가한 뒤 제니퍼로부터 ‘조카가 방에서 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진은 방으로 올라가 침대에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조카(?)에게 볼 뽀뽀를 하며 깨웠다. 그 순간 진짜 조카인 유찬이 귀가했고 그제서야 서로의 얼굴을 확인한 서리와 우진은 동시에 경악, 일순간 집안이 패닉에 휩싸이며 극이 종료돼 향후 이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처럼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주인공 서리와 우진의 안타까운 과거사를 시작으로 그로 인해 각자의 짐을 짊어지고 살게 된 두 사람의 서사를 애잔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슬프고 먹먹한 배경 위에 명랑하고 유쾌한 에피소드들을 가미해 극에 입체감 불어넣었다. 무엇보다 마치 살아서 펄떡펄떡 뛰는 활어 같은 캐릭터들은 매력적이었다. 열일곱 소녀의 마음과 서른의 몸 사이에서 부조화를 겪는 서리는 짠하면서도 사랑스러웠고, 매사에 시큰둥하듯 하면서도 엉뚱한 우진 역시 흥미로웠다. 또한 초 긍정 찬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으며 미스터리한 제니퍼는 매 순간 신스틸러였다. 더욱이 이들이 한데 모인 엔딩 장면에서는 시너지가 대 폭발해, 향후 이들이 얽히고 설키며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글와글+] 생후 6주 딸에 뽀뽀한 父, 소아성애자로 몰려

    [와글와글+] 생후 6주 딸에 뽀뽀한 父, 소아성애자로 몰려

    호주의 한 남성이 자신의 어린 딸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예상치 못한 반응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에 사는 션 스미스는 얼마 전 생후 6주 된 자신의 딸에게 사랑스럽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그의 아내인 크리스탈이 찍어 준 것이었고, 사진 속 션은 딸을 목욕시키기 위해 상의를 벗고 있는 모습이었다. 션 부부는 이후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분명 사진 속 아기가 션의 딸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이 션을 소아성애자로 몰아세우며 비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을 본 한 여성 네티즌은 션을 맹렬히 비난하면서, 그를 관련기관에 신고하겠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이 여성 네티즌은 션 과의 대화에서 “어느 아버지가 자신의 갓난아기 딸의 입술에 입을 맞추느냐”면서 “이는 어린 여자아이를 상대로 한 성추행이 분명하며 그를 소아성애자로 관련기관에 신고했다”고 주장했다. 여러 네티즌의 이러한 반응에 션 부부는 분노의 눈물을 흘려야 했다. 아내인 크리스탈은 “우리 가족의 감동적인 순간을 담은 사진이 이런 공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면서 “매우 화가 났다. 어떻게 생후 6주 된 딸에게 목욕을 시키기 전 입을 맞춘 것을 소아성애자라고 할 수 있느냐”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후 션의 아내는 주부들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에 사연을 올리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지만 반응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부 긍정적인 의견이 있긴 했지만, 상당수의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 역시 비슷한 비난을 받을까봐 두려워 한 나머지, 아이에게 입을 맞추는 사진을 타인에게 공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일부 남성들이 아기에게 키스를 하거나 기저귀를 갈아주는 모습을 타인에게 공개할 경우 이번 일과 비슷한 반응이 나올까봐 두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고민을 털어놓은 것이) 도리어 상황을 악화시켰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윤정♥’ 도경완, 똑 닮은 아들 연우와 단둘이 여행 “엄마 좀 쉬라고”

    ‘장윤정♥’ 도경완, 똑 닮은 아들 연우와 단둘이 여행 “엄마 좀 쉬라고”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4년 만에 출연해 시청자 반가움을 산 가운데, 이들 일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가수 장윤정 남편이자 KBS 아나운서인 도경완은 SNS를 통해 아들 연우와 일상을 공개했다. 도경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주5일 생방송하고 이틀뿐인 주말은 쉬고 싶은데, 미련하게 또 놀러 다닌다”라며 제주도 여행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울을 보고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경완과 그의 아들 연우 모습이 담겼다. 똑 닮은 두 사람 외모가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또 다른 사진에서 두 사람은 물놀이하며 뽀뽀를 나누고 있다. 도경완은 “집에서는 보여주지 않던 미소를 이상하게 여행 가서 보여주고, 집에서는 하지 않던 말을 신기하게 여행 가서 툭 던져주고, 집에서는 쥐잡듯 잡던 아빠를 기특하게 여행 가서 안아준다. 그래서 이번 주도 둘이 다녀왔다...제주도”라며 여행 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1박 2일 부자여행. 수영 신동. 1년 만에 다시 찾은 제주. 바다다. 뷰가 좋네. 호텔 가서도 챙겨보는 티비. 둘만의 휴가. 엄마 좀 쉬라고. 아빠 친구랑 셋이 흑돼지도 먹음. 너 잠들고 혼맥했다. 또 가야지. 다음 주엔 남양주 간다 아들아. 고맙고 고생했다”며 아내 장윤정과 아들 연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도경완과 장윤정은 2013년 결혼, 이듬해 첫아들 연우를 얻었다. 현재 장윤정은 둘째를 임신 중이다. 두 사람은 전날인 15일 KBS2 예능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내레이터로 참여했다.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