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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리조트] 뽀로로와 찰칵 한복 입으면 할인

    [추석 리조트] 뽀로로와 찰칵 한복 입으면 할인

    각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준비한 한가위 이벤트를 꼼꼼하게 챙기면 보다 알찬 한가위 연휴를 보낼 수 있다. 대명리조트는 각 지역 업장별로 이벤트를 연다. 거제마리나리조트는 ‘보름달 소원빌기 요트투어’를 14~17일 운영한다. 요트를 타고 거제 앞바다를 60분 동안 항해하며 ‘보름달에 소원 빌기’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떡, 커피 등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경주에선 ‘신라 금관 만들기’와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쏠비치 호텔&리조트 삼척에선 ‘달려라 피아노 버스킹 공연’을 무료로 연다. 변산은 15일 체크인 고객에게 오색색동지갑을 추석선물로 준다. 한화리조트 설악은 15일 ‘뽀로로와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착순 100가족에게 촬영한 사진을 출력해 케이스와 함께 제공한다. 해운대 티볼리는 레스토랑 블루시걸에 가족 3대(4인 이상)가 함께 방문하면 1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한다. 제주에선 추석 당일 합동 차례상을 준비한다. 아울러 제이드가든 수목원도 14~18일 3대 가족이 방문 시 1인 무료 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휘닉스파크는 모든 고객에게 윷놀이 세트를 준다. 넓은 스키 베이스에서는 풍물놀이 공연과 민속놀이 이벤트가 열린다. 한가위 당일 오전에는 합동 차례 이벤트를 벌인다. 휘닉스파크가 해마다 명절 때 벌이는 고유 이벤트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14~18일 카니발 광장에서 ‘전통놀이 체험마당’을 펼친다. 이벤트 부스에서 한복을 유료로 대여하고,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14~16일엔 서예 명인들이 액운을 쫓는 도깨비 그림과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 준다. 이 기간 오전 10시~밤 10시 문을 연다. 18일은 밤 9시까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4~18일 ‘한가위 강강술래’를 진행한다. 사물놀이 전통 공연과 관객들의 거대한 강강술래가 어우러지고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민속 놀이마당 ‘판’도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18일까지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자유이용권이 40% 할인되고, 인스타그램에 송편 인증샷을 제시한 고객은 동반 1인까지 45% 할인된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선 12일부터 연말까지 ‘조선의 여류유행’ 전시를 진행한다. 세종시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은 15~18일 가족방문객에게 캐리커처를 무료로 그려 준다. 웰컴하우스 앞에서 오전 11시~오후 4시 진행한다. 추석 연휴 3일간 화분 만들기 무료체험도 진행된다. 하루 100개씩 총 300개의 식물을 선착순 제공한다. 아울러 이 기간 다문화가족의 ‘엄마’는 입장이 무료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K브랜드’ 짝퉁 확산

    ‘K브랜드’ 짝퉁 확산

    해외 명품의 전유물로 간주됐던 ‘짝퉁’ 문제가 한국 브랜드(K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 중국 등에서 한국산 제품의 지식재산권 침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국내에서 짝퉁 반입 및 유통이 확인됐다. 2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간 K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재권 침해 단속을 한 결과 29건을 적발했다. 판매가격 기준으로 290억원 규모에 이른다. 적발 품목은 의류·가방·시계 등 해외 명품이 포함된 가정용품(278억원)이 가장 많았다. 국산 브랜드는 블루투스 이어폰·충전기 등 전기·통신용품(8억원)과 부품 및 공구류 중심의 차량용품(2억원)이 많았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차량용 에어필터, 차량용 핸드폰 충전기 등은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산 짝퉁 이어폰과 휴대폰 배터리 4000여개(5억 6000만원 상당)를 자전거 등에 은닉해 반입하려던 수입업자가 인천세관에 적발되기도 했다. 위조 중장비용 에어필터와 휴대전화 충전기가 시중에서 유통되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다 단속됐다. 관세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합동으로 진행한 캐릭터 불법복제물 합동단속에서 1만 2582점을 적발하고 수입공급망을 추적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불법 캐릭터에는 인지도가 높은 뽀로로 등 국산 캐릭터도 다수 포함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6인승 파티 보트·왕복 300m 집라인… 설악산 병풍 삼아 시원한 스릴 만끽!

    설악권 휴가객 가운데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은 주목하시라.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최근 ‘튜브스터’와 ‘플라잉폭스’를 새로 도입했다. 튜브스터는 고객이 6인승 파티 보트를 직접 조종하면서 식음료를 즐기는 수상 어트랙션이다. 요금은 30분 3만 5000원, 1시간 5만 5000원이다. 투숙객과 워터피아 이용 고객은 20% 할인된다. 플라잉폭스는 양편의 지주대 사이로 와이어를 설치해 반대편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일종의 집라인이다. 쏘라노와 워터피아를 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길이는 왕복 300m다. 가격은 왕복 1만 5000원. 오전 10~11시 이용 고객은 조조할인으로 1만원(성수기 및 주말은 제외)에 이용할 수 있다. 설악 워터피아에서는 월드앨리, 메일스트롬, 패밀리래프트, 토렌트리버 등이 ‘인기 4총사’다. 월드앨리는 깔때기 모양의 슬라이드와 볼이 조합된 복합 놀이기구다. 360도 회전과 급하강으로 젊은층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메일스트롬은 4~6인용 튜브를 타고 50m의 깜깜한 슬라이드 관을 통해 추락하듯 빠른 속도로 급하강하며 스릴을 맛본다. 패밀리래프트는 최대 4인이 튜브에 탑승해 급하강과 회전을 반복하며 수로를 통과하는 어트랙션이다. 토렌트리버는 급물살을 즐기는 시설로 바닷가의 높은 파도를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에겐 ‘뽀로로 키즈풀’과 ‘레인보우 스트림’을 권한다. 좀 더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물 치료를 위한 기능성 스파가 집중적으로 설치된 아쿠아풀, 노천온천 등도 힐링하기 딱 좋다. 오는 28일까지 ‘서머 페스티벌’도 진행한다. 아쿠아동 이벤트홀에서 1일 3회 전자현악 공연이 펼쳐지고, 실내 파도풀과 야외 어드벤처 아일랜드에서는 케이팝 댄스 공연과 퍼니퍼니쇼가 매일 3회씩 진행된다. 설악 워터피아는 ‘노는 물’이 다른 워터파크로 유명하다. 실제 온천수를 이용하는 온천 테마파크이기 때문이다. 그 덕에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거쳐 ‘국내 1호 보양온천’으로 지정됐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카드뉴스] 바보야, 문제는 콘텐츠야!

    [카드뉴스] 바보야, 문제는 콘텐츠야!

    최근 증강현실(AR) 기반 게임 ‘포켓몬 고’의 전 세계적인 열풍으로 일반에는 생소한 개념인 증강현실과 가상현실(VR) 그리고 혼합현실(MR) 기술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포켓몬 고’와 같은 게임 ‘뽀로로 고’를 출시하려는 움직임도 있는데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더 큰 상황입니다. 무엇이 문제일까요? ☞ 서울신문 관련기사 - 죽었다 깨어나도 한국에선 포켓몬GO 못 만드는 이유
  • 포켓몬 고 인기에 한국선 ‘뽀로로 고’ 출시된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가운에 유명 캐릭터 뽀로로를 이용한 AR 게임 ‘뽀로로 고’가 출시된다. AR 서비스 회사인 소셜네트워크는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함께 뽀로로 고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미 게임 개발에 착수했다. 박수왕 소셜네트워크 대표는 “포켓몬 고가 성인을 위한 재미 위주의 AR 게임”이라면서 “뽀로로 고는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적인 AR 요소를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는 올해로 설립 7년째를 맞은 AR 서비스 벤처기업이다. 지난해 뽀로로 등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AR 색칠놀이 교육 애플리케이션 스케치팝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한편 포켓몬 고의 국내 인기도 뜨겁게 높아지고 있다. 모바일 시장조사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포켓몬 고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한국인 이용자는 103만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집에서 또 기절..결국 다큐 승낙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김우빈 집에서 또 기절..결국 다큐 승낙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가 김우빈 집에서 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2 수목극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서 신준영(김우빈 분)의 집으로 찾아간 노을(배수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준영은 노을이 한강에서 자살을 하려는 걸로 오해해 그녀가 찍는 다큐멘터리에 출연하겠다고 했는데 거짓 연기였단 걸 알고 “출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노을이 “제가 속인 게 아니고 그쪽이 착각한 것이다.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깜빡했다. 나도 그쪽 때문에 특종 놓쳤다. 연예인 몰카 찍던 거 때문에 내 두 달 생활비 벌 수 있었다”고 했음에도 거절한 것. 이에 노을은 “난 먹고 죽을 돈도 없는데, 넌 돈 많아서 약속도 뒤집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정강이를 걷어찼다. 하지만 뽀로로가 달려들어 노을이 기절했다. 의사의 검진 결과 강아지 알레르기 때문에 저혈압 쇼크로 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준영은 노을이 깨어나자 “너는 기절이 특기냐”고 쏘아붙였다. 그러나 마음이 약해진 신준영은 결국 다큐멘터리를 찍겠다고 승낙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The Best 시티] 스토리 넘치는 골목 역사가 흐르는 거리… ‘서울의 심장’ 중구

    [The Best 시티] 스토리 넘치는 골목 역사가 흐르는 거리… ‘서울의 심장’ 중구

    서울 중구는 서울특별시의 심장부이다. 과거와 현재가 동시에 살아 숨 쉰다. 조선시대 사대문을 품에 안고, 근현대사의 굴곡이 거리마다 골목마다 새겨져 있다. 최첨단 한류를 추종하는 해외 관광객의 발길이 쇼핑 천국 명동뿐 아니라 남대문과 명동성당, 중림동 약현성당 등 중구 한복판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1일로 재선 임기 반환점을 도는 최창식 서울 중구청장이 ‘1동(洞) 1명소 사업‘에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다. 최 구청장은 7일 “중구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해 세계가 주목할 중구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게 1동 1명소 사업의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특히 주민과 젊은 예술가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역사와 스토리를 입힌 거리를 만들면, 구는 이를 착착 지원해 중구의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게 그의 구상이다. ‘골목문화의 발견’, ‘구도심에 활력 불어넣기’ 두 가지가 키워드다. 기술고등고시(13회) 출신으로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지낸 도시계획전문가인 최 구청장은 중구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산을 관광으로 연결시켜야 일자리, 미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하다는 소신이다. 텅 비어가던 옛 도심이 되살아나는 건 덤이다. 올해 2월 첫 삽을 뜬 중구 서소문 역사공원을 비롯해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다산동 성곽예술문화거리, 광희문 문화마을, 을지로 도심산업 특화거리, 정동길, 남산 역사문화거리 등 1동(洞) 1명소를 따라가 보자. ●국내 최대 천주교 순교지 ‘서소문 역사문화공원’ 서울 한복판인 서울역 근처에 우리나라 최대 천주교 순교성지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가 얼마나 될까. 지금의 서소문공원 근방은 조선시대 서소문 밖 네거리로 죄인들을 처형했던 장소다. 특히 신유박해(1801년)·기해박해(1839년)·병인박해(1866년) 때 희생된 순교자 중 44명이 성인으로 시성됐고 추가로 25명이 시성될 예정이다. 규모로 볼 때 가히 세계 최대급이다. 프란치스코 교황도 재작년 방한 때 이곳을 방문했다. 역사적 의미가 남다른 곳이지만 그동안 서울역 철길에 가로막혀 접근이 쉽지 않았다. 서울역 노숙자들이 공원을 점령하면서 분위기도 어두웠다. 한마디로 방치된 공간이었다. 중구는 이곳을 성지순례객은 물론 일반인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 주변 천주교 명소인 중림동 약현성당, 명동성당, 절두산성지, 새남터, 당고개 성지와 연결하면 서울 전체를 꿰뚫는 세계적인 성지순례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는 판단이다. 올해 말까지 서소문 공원 일대 2만 1363㎡를 지상은 역사공원으로, 지하는 순교 성지를 표현하는 기념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게 포인트다. 최 구청장은 “현재 서소문공원은 경의선 철로 때문에 단절돼 있지만 공원과 중림동 일대를 철도 복개로 연결하고 서울역에 새로 건설되는 컨벤션센터 녹지 축과 연결하면 약 4만 1000㎡의 대형 녹지 공간이 생긴다”고 귀띔했다. ●딸깍발이 선비 문화도, 젊은 예술도… 필동 서애대학문화거리 중구 퇴계로 4가의 한 주유소 앞(퇴계로 44길 10)에는 조선시대 명재상인 서애 유성룡의 집터 표석이 서 있다. 유성룡은 이순신 장군과 함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조선 중기 대실학자. 국보 132호인 징비록을 남겼고 청렴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던 주인공이다. 그의 호를 본떠 근처 서울침례교회부터 필동 방향 800m 구간이 ‘서애길’로 불린다. 집터와 서애길을 중심으로 동국대, 남산 한옥마을, 충무로를 연계하는 필동지역은 ‘서애대학문화거리’로 거듭나고 있다. 최 구청장은 “특히 주민과 문화기업, 젊은 예술가들이 먼저 나서 필동 일대 골목문화가 변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산 딸깍발이 선비 정신을 간직한 필동, 1970~80년대 한국영화 전성기를 구가했던 충무로를 밟아보자. 버려진 골몰 자투리땅엔 개인이 세운 거리 미술관 8개가 들어섰고, 주변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동네 주민들이 거리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로 바뀌었다. 한 민간업체는 남학당(조선시대 아이들을 가르쳤던 한성 4학당 중 하나)터에 독서, 세미나를 즐길 문화공간(24번가 서재 남학당)을 열었다. 길 건너편에는 소극장 ‘코쿤뮤직’이 자리한다. 중구는 보도를 걷기 좋게 바꾸고 가로등 설치, 불량 공중선 지중화, 차 없는 거리 지정, 간판 개선 등 후방지원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회 필동 골목축제 ‘예술통’(藝術通)은 이렇게 열렸다. 주민들 스스로 축제조직위원회를 만들었고 120여명의 예술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자생적인 골목축제다. 유성룡 기념공간 등 서애문화광장은 2018년까지 조성된다. ●성곽길 따라 걸으면 남산 야경 한눈에… 다산동 성곽예술거리 서울 성곽길은 도심 속 숨겨진 보물이다. 이 길은 장충체육관 입구에서 다산팔각정까지 이르는 동호로 17길 일대 약 1050m구간. 신라호텔 옆길로 올라가면 사적 제10호인 서울 성곽이 남산을 끼고 국립중앙극장까지 이어진다.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방치됐던 외딴 성곽길도 요사이 북적이고 있다. 최 구청장은 “예비 사회적기업 등에 문화시설 위탁운영을 맡겨 동네를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6월 다산아트공영주차장 지상 2~3층에 문을 연 카페·문화예술 놀이터 ‘꼬레아트’가 중심 축이다. 지난해 11월 맞은편에 오픈한 ‘The 3rd Place’에는 갤러리, 문화강좌가 열리는 북 스튜디오, 디자인 창업 상담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가 입주했다. 원주민도 즐기고, 삼청동처럼 공방문화도 만들자는 취지다. 특히 중구는 지난 4월부터 빈 건물을 임대해 청년예술가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지원해주고 있다. 이름하여 ‘문화창작소’다. 1호는 유리공예 창작·체험공간으로, 2호는 서울여대 출신 도예팀이 작업·전시장으로 쓰고 있다. 봄·가을로 성곽예술문화거리 축제가 열려 아트 마켓, 퓨전국악공연, 버스킹이 성곽길을 수놓고 있다. ●칙칙한 광희문·을지로 환하게…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광희동의 광희문은 조선시대 때 ‘사대문 밖으로 시신을 내보내는 문’이라는 뜻의 ‘시구문’으로 불렸다. 1975년 원래 위치에서 15m 떨어진 지금의 자리로 옮겨져 복원됐고, 2014년 일반에 개방됐다. 하지만 근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동대문패션타운과 비교하면 외지고 낡은 탓에 인적도 드물었다. 중구는 올해부터 이 동네를 리모델링 활성화구역으로 지정, 재건축 시 최고 30%까지 용적률을 높여줬다. 또 광희문 주변 벽화 조성, 점포 간판개선으로 칙칙한 거리를 환한 경관으로 바꿨다. 광희문과 흥인지문, 대장간 거리, DDP, 동대문패션타운, 중앙아시아 거리까지 코스별로 주민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광희문 달빛로드’ 탐방 프로그램은 호응이 뜨겁다. 이어지는 을지로 3~5가 일대는 공구, 조명, 미싱, 타일·도기, 조각, 가구 등 도심산업 특화거리로 조성됐다. 상품 제조와 소비자 유통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고객 친화형 거리로 만들겠다는 게 중구의 구상이다. 을지로는 ‘도심 공동화’의 상징처럼 돼 버린 지 오래다. 하지만 옛날 모습을 간직한 을지로를 되짚어보는 골목길투어 ‘을지유람’으로 역사 유산, 맛집, 영화촬영지를 보러오는 이들이 늘면서 ‘낭만 골목’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근대문화유산이 고스란히… 정동 밤길 걸어볼까 덕수궁, 대한성공회, 영국대사관, 러시아대사관…. 한국 근대문화유산이 오롯이 남아 있는 정동의 밤길을 걸으며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정동야행(夜行)’ 프로그램은 올해 3회째다.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밤축제로 올해 13만명이 다녀갔다. 고궁음악회, 성공회 수녀원·영국대사관 관람, 버스킹 등 즐길거리도 나날이 진화하고 있다. 정동야행은 문화재청이 선정한 ‘2016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 10선, 세계 축제의 오스카상 격인 ‘피나클 어워드’ 뉴프로그램상 수상 등 대표적인 도심축제로 자리잡았다. ●명동 만화의 거리부터 남산옛길까지 명동역 3번 출구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는 명동 만화의 거리다. 뽀로로와 둘리, 달려라 하니, 키오카 등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들을 골목 어귀에서, 아기자기한 가게에서 마주칠 수 있다. 매년 열리는 서울국제만화애니케이션 페스티벌도 명동에서 열린다. 중구는 명동에서 회현동까지 남산 역사문화거리로 만들고 있다. 만화 캐릭터로 동심을 느껴 본 뒤 소파로·소공로 사이 숨은 옛길을 따라 시범아파트까지 남산옛길을 걷자면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조선시대 선혜청(宣惠廳) 터, ‘오성과 한음’ 일화 속 한음 이덕형 집터, 칠패시장(미곡·포목을 팔던 한양 3대 시장 중 하나) 터, 안중근 기념관 같은 역사적 흔적은 물론 남대문시장, 신세계백화점, 옛 제일은행 본점 등 상업지역이 뒤섞여 과거와 현재가 현존한다. 중구는 남산옛길 코스에 안내표지판과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치안에도 신경 썼다. 남대문시장 내 글로벌 먹거리 개발도 명소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주민들도 2012년부터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를 열고, 걷기 동아리에서 걷기지도를 만들어 배포하는 등 동네 알리기에 신바람이 났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투자활성화] 의정부에 ‘뽀로로 테마파크’…엄마는 쇼핑, 누나는 K팝 공연

    [투자활성화] 의정부에 ‘뽀로로 테마파크’…엄마는 쇼핑, 누나는 K팝 공연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에 뽀로로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의정부에 생기고, YG엔터테인먼트가 ‘K팝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한 가족이 의정부에 가면 아빠·엄마는 쇼핑을 하고 중고생 자녀는 K팝 공연, 초등생 이하 어린이 자녀는 뽀로로 테마파크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열고 의정부 복합 문화단지 조성 등 기업의 투자프로젝트 5건의 지원안을 발표했다. 특히 정부는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의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에 K팝 체험관, 뽀로로 테마파크,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지역에 음악공연장,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등 ‘K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뽀로로 테마파크와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 설립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팝과 캐릭터가 함께하는 가족체험형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경기도는 이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강원도 대관령 일대에 한국판 ‘융프라우 산악열차’ 사업도 속속 진행될 전망이다. 현재는 산악열차를 놓으려 해도 사업부지가 백두대간보호지역, 자연공원, 국유림 등 다양한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어서 어렵다. 정부는 규제프리존특별법에서 대관령 일대에 적용되고 있는 백두대간보호법·국유림법·초지법 등의 규제를 한번에 완화해줄 방침이다. 대관령 일대에 궤도열차나 숙박시설과 전망대, 휴게음식점도 들어설 수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불법 ‘강아지 공장’ 없앤다…정부, 반려동물 신산업으로 육성

    불법 ‘강아지 공장’ 없앤다…정부, 반려동물 신산업으로 육성

    의정부에 뽀로로 테마파크 등 복합문화단지 건설할랄·코셔 산업 육성…중동시장 공략 최근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됐던 불법 ‘강아지 번식 공장’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 정부가 반려동물 생산업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허가제를 도입, 반려동물 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수도권 북부 의정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뽀로로 테마파크,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빅뱅 등이 소속된 YG엔터테인먼트의 K-pop 클러스터 등 복합 문화단지를 만든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동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할랄(이슬람 음식 등 문화)·코셔(유대인 음식 등 문화)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야구 등 프로스포츠 구장 이름에 대기업 명칭을 넣도록 허용하는 등 스포츠산업에 민간투자를 촉진한다. 기획재정부는 7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시행되면 총 ‘3조 6000억원+α’의 투자효과는 물론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우선 정부는 반려동물 산업을 신산업으로 키우기로 했다. 반려동물 산업을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법률을 새로 만든다. 현재 개와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햄스터 등으로 한정된 반려동물의 범위를 조류와 파충류, 어류로 늘린다. 불법 ‘강아지 번식 공장’을 없애기 위해 반려동물 생산업 기준을 마련하고 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판매업 등록을 한 업체에 한해 반려동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것도 허용한다. 미신고 생산업체나 동물학대 업체,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에 대해서는 벌금 등 처벌 수위를 높인다. 수의사법을 바꿔서 ‘동물간호사’도 국가자격으로 바꾸고 구체적인 업무범위를 설정하기로 했다. 미군 부대가 떠나는 경기 의정부 산곡동은 K팝과 뽀로로 등 한류 문화콘텐츠 산업의 거점으로 키운다. 정부는 의정부의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에 K팝 체험관, 뽀로로 테마파크, 프리미엄 아웃렛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이 지역에 음악공연장,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등 ‘K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한 가족이 놀러 가면 부모는 쇼핑, 아이들은 뽀로로 공연, 청소년 자녀는 K팝 콘서트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다. 정부는 벤처기업에 대기업 등 민간투자를 활성화시키는 방안도 내놨다. 엔젤투자 등 개인투자자에게 집중됐던 벤처투자 세제지원 혜택을 대기업 등 일반법인에게도 적용한다. 최근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주택시장의 추세에 맞춰 주택 임대시장 활성화 방안도 발표됐다. 15년 이상의 장기임대주택을 운용하는 리츠나 부동산펀드에 법인이 투자하면 2019년까지 세제감면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스쿨폴리스는 ‘홍보맨·영업맨’이었다

    스쿨폴리스는 ‘홍보맨·영업맨’이었다

    방문 횟수 연연·경찰 홍보 변질 전문성 지닌 인력은 20% 안 돼 “학교전담경찰관(스쿨폴리스)이 학교에 들어오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곳이 많아요. 하지만 위에서는 학생들과 카카오톡 친구까지 맺으며 친밀하게 지내라고 하죠. 비행 청소년 관리, 학교폭력 첩보 수집, 예방교육 등도 해야 하는데 모두 완벽히 하는 것은 불가능해요.”-A(39) 경위 “신학기가 되면 기존 업무 말고도 정신없이 학교들을 돌면서 예방교육 및 캠페인까지 해야 합니다. 올해 초 학교 방문 횟수를 늘리라는 지침까지 내려온 뒤로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로 학교를 돌다 보니 영업사원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B(35) 경사 스쿨폴리스와 여고생의 성관계 파문을 계기로 들어 본 현장의 목소리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됐다. 홍보에 치중하거나 방문 횟수에 연연하기보다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일부 경찰관의 전문성과 도덕성이 부족하고 업무 자체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경찰은 개선책을 찾기 위해 전국 스쿨폴리스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2012년 193명으로 출범한 스쿨폴리스는 현재 1075명에 이른다. 5배 이상으로 늘었다. 이들은 1만 1590개 학교를 맡고 있다. 2012년 출범 때는 학교 폭력서클을 파악하고 해체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 경찰에 검거된 학교폭력 가해자는 2012년 2만 3877명에서 지난해 1만 2495명으로 크게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 폭력서클은 사라졌다고 보면 되고 최근에는 집단 따돌림으로 피해자가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감소로 스쿨폴리스 상당수가 특진했고,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을 매년 두 번씩 선정해 경찰청장 표창도 줬다. 경찰청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폴인러브’에서 수시로 이들의 활약상도 알렸다. 그러나 동시에 스쿨폴리스가 홍보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성 파문을 최초로 폭로한 장신중 전 강릉경찰서장은 “일회성 이벤트이자 쇼가 돼 버렸다”며 “스쿨폴리스 대다수가 잘생기고 예쁘다. 그게 뽑는 기준이 돼 버렸다”고 비판했다. 여고생 성관계 파문을 일으킨 두 경찰관도 만화 캐릭터 ‘뽀로로’와 ‘앵그리버드’ 경찰로 지역에서 유명했다. 인원 부족과 전문성 부족은 더 큰 문제다. 스쿨폴리스 1명당 10.7개교, 5000여명의 학생을 맡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교전담경찰관 특채로 아동·청소년·교육·상담·심리학과 학사 학위 소지자 81명을 뽑았다. 내년까지 전공자를 200명으로 늘릴 계획이지만 전체의 20%에 못 미친다. 의무교육도 1년에 1주일가량 경찰교육원에서 받는 학교폭력·상담 교육이 전부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스쿨폴리스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뒤 임무를 좀 더 구체화하고 성인지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청은 이날 경기남부청 3부장인 조종완(54) 경무관을 단장으로 26명 규모의 특별조사단을 꾸려 부산으로 내려보냈다. 성관계 사건을 담당하는 수사지도팀과 은폐 의혹을 조사하는 특별감찰팀으로 구성했다. 조 경무관은 강신명 경찰청장과 같은 경찰대 2기로 경찰청 감찰담당관, 감사담당관 등을 지냈다. 특조단은 실태조사를 마무리할 때까지 부산경찰청에 상주할 예정이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조사가 끝날 때까지 스쿨폴리스의 교내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찰관이 학교 밖에서 학생과 만날 경우 장소를 보고하고 상담 결과를 학교에 통보하기로 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몹쓸 학교경찰’ 부산경찰청이 먼저 알아… 끝모를 은폐 라인

    여고생 성관계 강제성 입증 윗선 징계·신뢰도 회복 시급 부산경찰청의 ‘학교전담경찰관 여고생 성관계’ 사건을 은폐하고 묵살한 혐의로 이상식 부산경찰청장의 책임론이 대두하고 있다. 특히 부산의 아동·청소년 보호센터가 정모(31) 경장과의 여학생 성관계 의혹을 부산경찰청에 먼저 연락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청장은 28일 “철저히 수사한 뒤 책임질 일이 있으면 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이날 오후 문제의 두 전 경찰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했다. 경찰은 사건을 일으킨 두 명의 경찰과 문제를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경관들에 대한 구체적 처벌 수위를 고심 중이다. 이상식 부산지방경찰청장은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이 보호해야 할 여고생들과 부적절한 관계로 시민에게 심려를 끼쳐 정말 송구하다.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하게 수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전날 경찰청이 부산 연제경찰서장과 사하경찰서장을 대기발령하고 교체한 데 이은 공식 사과다. 경찰은 앞으로 세 가지의 큰 숙제를 풀어야 한다. 먼저 17세 여고생과 성관계를 가진 연제경찰서 정모(33) 전 경장과 사하경찰서 김모(31) 전 경장에 대한 처벌이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달 사표가 처리돼 민간인 신분이다. 공무원의 품위유지 위반에 따른 징계는 불가능하다. 두 경관은 여고생과 합의해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이라면 강간 혐의를 적용하기는 힘들다. 합의 여부를 묻지 않고 청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사람을 처벌하는 ‘의제강간’에도 해당되지 않는다. 경찰은 현재 여고생들이 강제적으로 성관계에 응했다는 증거를 수집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정 전 경장과 성관계를 맺은 여고생은 자살을 시도하는 등 괴로워했기 때문에 강제성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고등학교와 아동보호기관으로부터 여고생과 경관의 성관계 사실을 보고·문의받고도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는 연제경찰서와 사하경찰서 담당자들의 처벌도 풀어야 할 숙제다. 우선 경찰은 이들에 대한 처벌이 경징계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윗선에서 은폐하려 했다는 고의성을 입증하지 못하면 단순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감봉 수준의 경징계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런 식의 은폐를 일선 경찰서 계장이 독단으로 진행할 수 있는지, 서장 등 관련자가 없는지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가장 큰 과제는 스쿨폴리스에 대한 불신과 의혹을 없애는 일이다. 경찰은 그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스쿨폴리스의 활약상에 대해 홍보했다. 문제를 일으킨 두 경찰도 각각 ‘뽀로로’와 ‘앵그리버드’ 복장을 입고 친근한 모습으로 언론과 SNS에 종종 등장했다. 경찰은 스쿨폴리스가 학교폭력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입장이지만 일각에서는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나온다. 부산경찰청이 해법으로 내놓은 남고는 남자 경찰이, 여고는 여자 경찰이 맡는 방안이 성급한 대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에 남녀공학 학교가 80%를 넘는 반면 여성 스쿨폴리스는 32%에 불과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부산경찰청의 수사가 끝나는 대로 스쿨폴리스 문제에 대해 실현 가능한 개선 방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광주 배경 웹드라마 제작된다

    빛고을 광주를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가 제작된다. 이번 작품은 다음 달 23~26일 아셈(ASEM) 문화장관회의와 연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는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막작으로 만들어진다. 광주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택환)는 광주·전남지역의 주요 문화·관광지 등을 무대로 한 웹드라마 ‘Once upon a time in 광주‘가 25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 제작은 ‘빅프로그’가 맡는다. 스토리는 ‘스마트폰’을 매개로 시공을 뛰넘는 남녀의 사랑이 그려진다. ‘욱씨남정기’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던 황보라와 ‘태양의 후예’에 출연했던 김동환이 호흡을 맞춘다. 이와 함께 국내 처음으로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웹콘텐츠페스티벌 개최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CJ E&M의 DIA TV, 트래저헌터, 샌드박스, 비디오 빌리지 등 다중채널네트워크(MCN) 협회 소속 국내외 크리에이터 등 모두 30여개 팀이 참여한다. 특히 ‘크리에이터계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대도서관’, ‘데이브’, ‘도티’, ‘양띵’ 등이 이번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자리에 모인다. ‘어린이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도티와 ‘크리에이터계의 롤모델’로 꼽히는 양띵은 맛깔스러운 진행 경험을 살려 개막식 사회자로 무대에 선다. ‘인터넷 게임방송계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대도서관과 페이스북 스타 ‘미국남자’ 데이브는 릴레이 토크와 멘토링, 팬사인회 등을 펼친다. 기타리스트 정선호와 싱어송라이터 감성주의(류지혜), 힙합레이블 나쁜녀석들, 피아노치는 남자 이정환 등은 뮤직스테이지에서 축제의 흥을 돋운다. 이밖에 뽀로로를 만든 아이코닉스, 유튜브, EBS 미디어, 북팔 등 국내외 웹콘텐츠 업체들도 축제에 참여, 콘텐츠·신작 영상물들을 상영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웹드라마·웹소설·애니메이션 등의 전시와 ‘모바일 시대, 웹콘텐츠 진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 등이 펼쳐진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해외 간다, 공부하는 뮤지컬·3D 증강현실 게임

    해외 간다, 공부하는 뮤지컬·3D 증강현실 게임

    수학을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뮤지컬 ‘캣 조르바’가 중국에 캐릭터 라이선스 수출을 처음으로 하게 된 데 이어 이 뮤지컬의 캐릭터들에 3D 증강현실(AR)을 이용해 색칠놀이를 할 수 있는 학습게임 ‘크레용팡’도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캐나다 등 프랑스어권 4개국과 수출 계약을 맺는 등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CJ가 운영 중인 문화창조융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센터가 주최한 ‘제1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에서 수상한 콘텐츠들이 해외로 진출했다. 크레용팡을 개발한 업체 ‘아이아라’는 최근 프랑스 대형 출판사인 ‘에디티스’와 4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순수 ‘메이드 인 코리아’ 뮤지컬로, 수학과 예술을 접목한 ‘캣 조르바’라는 가족 뮤지컬 장르를 만들어 낸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도 최근 중국 하이난항공 산하 신화국제문화전파북경유한공사와 캣 조르바 캐릭터 라이선스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뮤지컬이 해외 공연 형태가 아니라 뮤지컬 자체로 라이선스화해 수출되는 건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로 꼽힌다. 캣 조르바와 크레용팡의 해외 진출은 상상마루의 엄동열(42) 대표와 아이아라 최우철(37) 대표가 의기투합한 결과물이다. 지난해 12월 문화창조융합센터의 공모전에서 처음 만나게 된 두 대표는 처음 본 순간 함께 콘텐츠를 기획하기로 했다. 엄 대표는 “뮤지컬 ‘캣 조르바’는 캐릭터가 시작점이 아닌, 우리가 만든 스토리로 관객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가장 큰 의의와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궁극적으로 꿈꾸고 있는 것은 해외 작품 ‘라이온 킹’이나 ‘위키드’ 같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인데, 현재 캣 조르바는 그것을 이루기 위한 첫 출발”이라고 말했다. 엄 대표는 캣 조르바 캐릭터들을 향후 출판, 전시, 완구 등 융복합 콘텐츠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최 대표와 캣 조르바 캐릭터를 크레용팡 색칠놀이 책과 앱에 접목시킨, 즉 디지털 기술과 뮤지컬 콘텐츠의 컬래버레이션이 이뤄진 첫 콘텐츠”라고 말했다. 최 대표도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을 통해 ‘뽀로로’와 ‘꼬마버스 타요’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멘토링을 받은 데 이어 캣 조르바라는 캐릭터로 개발한 교육용 학습교재 앱으로 해외에 진출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글 사진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아빠, 어린이날에 어디 가?

    아빠, 어린이날에 어디 가?

    ‘우리 아이에게 어떤 특별한 추억을 쌓아줄까.’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모의 고민은 깊어진다. 차량 정체로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아깝거나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놀이동산이 꺼려진다면 집 근처 공연장을 찾는 건 어떨까. 뮤지컬, 클래식, 발레 등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공연이 마련돼 있어 골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박물관 체험과 어린이 책 잔치도 가볼 만하다. 뮤지컬 ‘마법에 걸린 일곱 난쟁이’는 그림형제의 명작동화 ‘백설공주’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예(禮), 효(孝), 정직, 책임, 배려, 소통, 협동 등 8가지 덕목을 일깨워준다. ‘캣 조르바’는 아기 고양이와 아빠 고양이를 찾기 위해 온갖 역경을 이겨내는 엄마 고양이 이야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새삼 느끼게 해준다. 영어동요 12곡을 중심으로 이뤄진 영어 뮤지컬 ‘구름빵’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에 충분하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구성된 클래식과 발레도 아이들과 알찬 시간을 보내기엔 그만이다. ‘플라잉 심포니: 키즈 콘서트’는 앙증맞은 캐릭터들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면서 음악을 들려준다. ‘크레디아 어린이날 음악회-더 퀸 온 아이스’는 피겨 여왕 김연아의 빛나는 순간들을 포착한 음악회다. ‘타이스 명상곡’과 ‘지젤’이 김연아의 피겨 영상에 맞춰 연주되면서 당시의 감동을 되살린다. ‘그림책 음악회’는 미국 그림책 작가 데이비드 위즈너의 그림책을 모티브로 작곡된 ‘구름공항, ‘허리케인’ 등과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여름’ 등 친숙한 레퍼토리들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 발레 ‘돈키호테’도 줄거리와 발레 동작에 대한 해설을 더해 아이들과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새달 5~8일 꿈나무 어린이날 큰잔치 ‘소리야 놀자’를 개최한다. ‘뽀로로’ 노래에 맞춰 춤추는 미니 로봇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로 구성된 소리마당, 어린이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는 악기마당, 복주머니와 피리 등을 만들어 보는 체험마당이 운영된다. 동화책 속 공간을 누비고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5~8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리는 어린이책잔치에서다. ‘책 밖으로 나온 이야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는 국내 젊은 그림책 작가 9명이 꾸민 입체 동화 마을, 아이들이 직접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고 거리를 걸어보는 어린이 퍼레이드, 연극 배우들이 꾸미는 동화 연극 등이 마련돼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내비 목소리가 기계음이라고?…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했어요!

    내비 목소리가 기계음이라고?…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했어요!

    “알았어, 그만 재촉해!” “내가 그 길 아니라고 했잖아.” “길 찾느라 고생했다.” 운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내비게이션의 목소리와 대화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막히는 길을 우회해 빠른 경로를 알려주기도 하고, 간혹 잘못된 길을 알려줘 이동 시간이 더 걸리게도 만드는 내비게이션은 이제 운전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됐다. 최근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하는 기술이 적용돼 아는 길마저 내비게이션에 의지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이처럼 어느덧 우리 생활에 깊숙하게 들어온 내비게이션이지만 정작 우리가 내비게이션에 대해 아는 건 알려주는 길대로 따라가는 것밖에 없다. 내비게이션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사람의 목소리일까, 기계의 목소리일까?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최단 경로가 정말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구간일까? 평소 우리가 궁금해했던 ‘내비게이션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봤다. ●궁금증 1-내비게이션 목소리의 주인공은 누구? 내비게이션에서 길 안내를 할 때 나오는 음성은 모두 전문 성우가 녹음한 목소리다. 기계음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전부 직접 녹음된 음성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목소리로 녹음하지만 최근에는 남성 안내 음성도 많아지는 추세다. 여기에 업체별로 서비스 차원에서 제공하는 어린이용 뽀로로, 연예인, 사투리 음성 등도 있다. ●궁금증 2-어떤 내비게이션이 가장 정확할까? 아쉽지만 결론만 먼저 얘기하면 정답은 “없다”이다. 각 내비게이션 업체마다 보유하고 있는 지도 데이터가 다르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내는 ‘알고리즘’, 즉 경로 계산 방법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우선 기존에 업체별로 보유한 지도 내에서 최단거리를 설정한 뒤 현재의 교통 상황 등 추가 정보를 반영해 가장 짧은 시간이 걸리는 경로를 안내하는 원리는 같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는 지도가 업체마다 다르고 현재의 교통 상황을 어떻게 반영하는지, 또 얼마만큼 가중치를 부여해 반영하는지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업체가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더구나 업체들마다 자신들이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이야기하기 때문에 결론은 운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본 뒤 스스로 결정하는 게 가장 정확하다고 할 수 있다. 한 내비게이션 업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에서 길 안내의 정확도는 대동소이해 시간 차이가 나 봐야 1~2분 내외”라면서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내비게이션이 가장 정확하다고 믿는 편이 속 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궁금증 3-내비게이션에도 ‘인공지능’이 있다? 일상적으로 사용해 왔던 내비게이션에도 ‘인공지능’(AI)이 존재한다. 물론 구글의 ‘알파고’처럼 높은 수준의 인공지능은 아니지만 단순히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사용자에게 똑같은 경로를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맵피’, 현대·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 등을 만드는 현대엠엔소프트의 경우 과거 빅데이터와 실시간 시설 장비 정보, 기존 이용자 정보 등을 모두 종합해 일정한 패턴을 생성한 뒤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교통 정보 품질평가지표(Q-STA)와 상습 정체 구간 분석이 가능한 교통혼잡도 분석 시스템(C-STA)을 기반으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다”면서 “가까운 거리일수록 실시간 교통 정보를 많이 반영하고 원거리로 갈수록 과거 빅데이터나 기존 이용자 정보 등의 반영률을 높게 한다”고 설명했다. ‘티맵’의 SK텔레콤 관계자는 “‘티맵’의 경우 ‘데이크스트라 알고리즘’이라는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는데, 국내 실정에 맞게 다양한 예외 처리를 하는 등 많은 ‘현지화’를 진행했다”면서 “그만큼 운영 노하우가 경로에 많이 반영돼 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아이나비’의 팅크웨어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이용해 기존에 쌓아 왔던 25만개의 도로 링크 정보를 활용해 실시간 길 안내를 제공한다. 이들 업체는 추가로 더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를 위한 기술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이나 공휴일, 명절 등 일정한 패턴을 벗어난 교통 흐름 발생 시 정확한 속도를 산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증 4-어떤 내비게이션이 많이 사용될까? 최근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대부분의 차량에 내비게이션이 없었을 당시엔 기존 차량에 추가로 설치하는 ‘애프터마켓’이 주도했다. 하지만 현재는 차량에 기본으로 장착되는 순정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합세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기존에 애프터마켓 시장에서 1위를 해 오던 팅크웨어(아이나비)는 최근 KT, LG유플러스와 함께 손잡고 ‘올레 아이나비’와 ‘U네비’를 선보였다.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SK텔레콤의 티맵을 추격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김기사를 인수한 카카오가 ‘카카오택시’를 무기로 세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아울러 네이버도 현대엠엔소프트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브랜드 맵피와 손잡고 내비게이션 시장에 진출했다. 다만 정확한 집계는 어려운 상황이다. 애프터마켓, 순정 내비게이션, 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시장이 나뉘어 있고, 이들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쓰는 사용자도 많기 때문이다. 현재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는 팅크웨어, 모바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는 SK텔레콤이 각각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 ‘뽀통령’ 온다

    “만우절날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으로.”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 4D관에서 오는 4월 1일부터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을 상영한다. 이 상영작품은 4D로 특별 제작돼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처음 선보인다.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눈썰매 레이스 대회에 참가해 악당들의 방해와 온갖 역경을 물리치고 성장하는 내용이다.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교훈을 주며 세 살에서 10살 미만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됐다. 또한 한국만화박물관은 4D 상영관의 시설을 보완해 고해상도 (Full HD) 화질의 영상 재현했다. 여기에 상하로 움직이는 좌석과 다채로운 4D 특수효과로 동심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료는 박물관 입장객은 1000원.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http://www.komacon.kr/comicsmuseum)로 문의.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뽀로로와 함께 K트래블버스 타요!”

    “뽀로로와 함께 K트래블버스 타요!”

    25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K트래블버스’ 첫 운행 행사에서 외국인체험단이 뽀로로 캐릭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트래블버스는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워킹맘 대신 아이 돌보고 교육까지… ‘보모로봇’ 연말쯤 나온다

    워킹맘 대신 아이 돌보고 교육까지… ‘보모로봇’ 연말쯤 나온다

    아이와 대화 가능·사물 인식…세계 최초 가정환경에서 이용 맞벌이 가정에서 엄마를 대신해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인공지능(AI) 로봇이 올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장병탁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7월 로봇 개발 벤처기업인 ‘써로마인드 로보틱스’를 설립하고 ‘보모로봇’을 개발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장 교수는 “세계 최초로 가정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움직이는 인공지능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르면 올해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로봇의 공식 이름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이 로봇의 시나리오는 ‘맞벌이 가정에서 생활하는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를 가정하고 짜였다. 아이와 기초적인 대화가 가능한 이 로봇은 사람의 얼굴과 사물을 인식할 수 있다. 아이의 계획을 입력할 수 있어 등교 시간에 맞춰 아이를 깨우거나 필요한 준비물을 안내하고 챙겨 주는 것까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아이가 체육 준비물인 축구공을 챙기지 않으면 축구공의 위치를 알려 주며 가져가라고 말하는 식이다. 카메라 센서 등을 통해 집 안의 장애물을 피하고, 사람과 1m 간격을 유지하며 따라다닐 수도 있다. 컴퓨터가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인 ‘머신러닝’ 기술도 도입됐다. 이 로봇은 애니메이션 ‘뽀로로’ 영상을 아이에게 보여 주며 영어교육을 할 수 있는데, 미리 입력된 뽀로로 수백편을 바탕으로 로봇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어 내고 답할 수 있다. 엄마와 아이의 대화를 자동으로 녹음하고 이를 학습해 아이와 대화하기도 한다. 장 교수는 “상용화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시제품은 이미 나온 상태”라며 “투자를 논의하고 있어 연말 정도엔 무언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 들어보니 ‘가슴 뭉클’

    ‘위키드’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어린이들의 합창 무대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엠넷 ‘위키드’에서는 17명의 어린이들이 팀 결정전을 마치고 팀별로 합창 미션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최명빈, 우시연, 조이현 등이 속한 타이거 JK의 레드 팀은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앞서 진행된 합숙캠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동화 같은 가사와 잘 어울리는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타이거 JK의 ‘아빠 미소’를 이끌어 냈다. 이어 홍의현, 이하랑, 곽이안 등의 어린이들과 유연석 ‘쌤’이 호흡을 맞춘 블루 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환상적인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산울림의 ‘안녕’을 선곡한 이들은 각자의 톡톡 튀는 개성에 무대 리허설까지도 제각각인 목소리로 화음이 맞지 않아 고전했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듯 완벽한 호흡과 아름다운 화음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동요 작곡가 김방옥, 지휘자 겸 음악감독 서희태, 팝페라 가수 임형주,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가수 별 등 이날 합창 미션의 특별 심사위원들도 어린이들의 아름다운 무대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방옥은 뭉클한 얼굴로 “한 편의 드라마 같은 노래를 겪게 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심사평을 남겼고, 서희태도 “오케스트라에서는 그 여러 가지 악기가 각기 자기의 소리를 내야 하는데, 우리 친구들은 오늘 한 소절 한 소절씩 노래 부르면서 본인의 개성들을 잘 보여줬다.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국민 동심저격 뮤직쇼다. 뛰어난 재능의 어린이들과 함께 어른과 어린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창작동요대전을 펼친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40분 엠넷, tvN 방송. 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노래 부르다 ‘울컥’☞ ‘위키드’ 최연소 5세 어린이가 부르는 뽀로로 주제가
  •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노래 부르다 ‘울컥’

    ‘위키드’ 박예음 감동의 ‘온 마이 온’…노래 부르다 ‘울컥’

    Mnet 창작동요대전 ‘위키드’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동심저격뮤직쇼 ‘위키드’에서는 박예음 어린이가 출연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에포닌이 부르는 애절한 사랑의 넘버인 ‘온 마이 온’(On my own)을 불렀다. 박예은의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깊은 울림과 섬세한 감정 표현은 뮤지컬의 한 장면을 보는 듯했다. 특히 노래가 클라이맥스 부분으로 치닫자 감정에 젖어 눈물을 흘리는 박예은의 모습은 뮤지컬 속 역할인 에포닌의 안타까운 상황을 그대로 느껴지게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예음은 2013년 방송된 엠넷 ‘보이스 키즈’에 출연했던 꼬마 소녀. 당시에도 박예음은 청아한 목소리와 귀여운 외모로 출연진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위키드로 컴백한 박예음은 근황에 대해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어린 코제트 역을 맡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엠넷 ‘위키드(WE KID)’는 ‘우리 모두 아이처럼 노래하라(WE sing like a KID)’의 준말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 2016년판 ‘마법의 성’을 만드는 전 국민 동심 저격 뮤직쇼다. 최정상급 스타인 박보영, 타이거JK, 유연석 등이 출연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엠넷, tvN 공동 방송. 사진·영상=위키드/네이버tv캐스트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위키드’ 최연소 5세 어린이가 부르는 뽀로로 주제가☞ ‘제주소년’ 오연준이 부르는 ‘바람의 빛깔’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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