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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마음을 ‘콩밭’에 둔 장관들, 국정 게을리 말라

    박근혜 대통령이 그제 국무회의에서 장관들에게 “모든 개인 일정은 내려놓고 국가 경제와 개혁을 위해 매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장관들에게 개인적 행보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도 “경제를 살리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행로는 있을 수 없다”며 내각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박 대통령의 연이은 장관들에 대한 질타성 발언은 국정보다 ‘자기 정치’에 신경 쓰는 국회의원 겸직 장관들에 대한 강한 경고라는 데 정치권에서 이견이 없을 것이다. 국회의원 겸직 장관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황우여 사회부총리, 유기준 해수부·유일호 교통부·김희정 여성부 장관 등 모두 5명이다. 이들 중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장관은 한 명도 없다. 그렇다 보니 관가에서는 “이들은 몸은 장관으로 있으면서 마음은 이미 ‘콩밭’에 가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 오래다. 만사를 제쳐 두고 매주 주말마다 지역구를 챙긴다는 장관도 있고, ‘과시성’ 행사를 지역구에서 연다는 장관도 있다. 한때 여당 내 입지가 위축된 친박들의 세 결집을 위해 최 부총리의 조기 당 복귀설이 흘러나온 것도 당으로 가고 싶어 하는 최 부총리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얘기마저 나돌았을 정도다. 지금은 모든 부처가 하반기 국정 운영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기다.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개혁을 제대로 추진하지 않으면 그리스처럼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그런데 온몸을 던져도 시원찮을 텐데 장관들이 내년 총선에 골몰한다면 국정이 제대로 돌아갈 리가 없다. 대통령이 굳이 의원 출신 인사들을 장관직에 앉힌 것도 개혁을 밀어붙이는 추진력 등을 높이 샀기 때문일 게다. 그런데 이들이 정치력을 발휘해 공무원 조직을 다잡기는커녕 엉뚱한 데 눈을 돌려 조직을 해이하게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대한 배신이자 나아가 공무를 위임한 국민에 대한 배신이나 다름없다. 일각에서는 장관들의 교체론도 나온다. 하지만 가을 정기국회, 새해 예산안 처리까지 장관들이 책임져야 한다. 중요한 시기에 인사청문회를 열어 새 장관들을 임명하는 과정에서 오는 행정력의 낭비도 생각해야 한다. 이 장관들을 교체한다면 오히려 울고 싶은데 뺨 맞은 격인 줄도 모른다. 표밭에 정신 팔린 장관들의 국정 운영 성적표가 좋을 리 없다. 그런 장관들은 당이 내년 총선 공천에서 배제하면 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개혁에 성공하지 못하면 당에 돌아오지 말라”고 하지 않았는가.
  •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선수 뺨치는 수영 실력 ‘감탄’ 알고보니

    우리동네 예체능 하니, 선수 뺨치는 수영 실력 ‘감탄’ 알고보니

    21일 방송된 KBS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EXID 하니, 션, 소녀시대 유리가 게스트로 참여해 수영 대결을 펼쳤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하니는 철인 3종 경기 선수였던 경력을 공개하며 잠영을 시작으로 자유형, 평영, 배영 등 뛰어난 수영 실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영 중급반인 하니는 유리, 션과 함께 50M 대결을 펼쳤다. 하니는 시작부터 압도적인 실력으로 션을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하니가 먼저 결승점에 다다른 뒤 유리는 션을 역전하는데 성공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소원 성취? 레이디제인에 기습뽀뽀 “물어내!”

    5일간의 썸머 홍진호, 소원 성취? 레이디제인에 기습뽀뽀 “물어내!”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아들뻘 대학생과 사귄 불륜女, 양다리 걸쳤다가…

    아들뻘 대학생과 사귄 불륜女, 양다리 걸쳤다가…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66. 밀회 다섯 달, 연상의 변심에 어처구니없는 살인(선데이서울 1973년 4월 1일) 춤바람 난 한 대학생이 어머니 나이의 바람기 있는 여인과 놀아났다. 다섯 달이 채 못돼 그 여인은 다른 청년을 넘보았다. 화가 난 젊은이는 술을 마시고 주먹을 휘둘러 끝내 여인을 숨지게 하고 쇠고랑을 찼다. 참극의 주인공은 지난 22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된 D대학교 4학년 박모(27·종로구 이화동)군. 박군은 지난 20일 밤 9시 30분쯤 시내 을지로5가 Y카바레 앞길에서 그동안 정을 통해 온 지모 여인(43·성북구 돈암동)의 뺨을 때리고, 발길로 배를 차 장 파열로 병원에 옮기던 중 10분 만에 숨지게 한 것. 이들이 서로 알게 된 것은 불과 다섯 달 전인 지난해 9월, 바로 이 카바레에서 약속이나 한 것처럼 거의 매일 밤마다 이곳에서 만나 춤을 추곤 했다. 지 여인의 춤은 퍽 익숙했다. 춤으로는 오히려 박군이 리드를 당하는 입장이었다. 비록 춤은 시원치 않아도 박군은 고수머리에 야성적인 멋이 풍겼다. 둘은 만난 지 사흘 만에 불륜의 한 덩어리가 됐다. 지 여인은 과부를 자처했다. 그래서인지 둘은 그동안 10여 차례나 여관을 옮기며 정을 통해 오면서 어느 한쪽도 죄의식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 감쪽같은 밀회는 거듭됐다. 박군이 과부로 믿고 있는 지 여인은 박군 또래의 아들과 남편이 어엿이 살아 있는 유부녀. 외박을 하기 위해서 박군은 부모를, 지 여인은 남편을 속여야 했다. ●남편의 잦은 야근을 틈타 아들 또래 남자들에게 빠져 지 여인은 그러기 위해서 남편이 야근하는 날을 잡아 외박을 꾀했고 박군은 그럴 때마다 1박 2일 코스의 등산을 간다고 거짓말을 했다. 그러니까 늘 밀회의 날을 잡는 것은 지 여인 쪽이었다. 비교적 박군의 가정은 부유층. 아버지가 월수 20만원 정도의 금은방을 하고 있다. 그러기에 용돈이 궁해 온 일이 없다는 게 박군 자신의 이야기고, 둘의 밀회에 필요한 자금도 박군 쪽이 대부분 부담해 왔다는 것. 자신을 과부로 가장, 박군을 농락해 온 지 여인은 월수 3만~4만원짜리 양복집 직공인 남편의 수입에 군에 간 장남 유모(22)군과 네 아들이 매달려 구차한 살림을 꾸려가는 처지. 이렇게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2년 전부터 춤을 배워 남편 몰래 춤을 추러 다녔다. 더구나 카바레에 나타난 그녀의 차림새는 의심할 여지없는 귀부인형. 그녀와 춤을 추고 싶어 하는 사내들은 많았다. 참극이 벌어진 그날도 마찬가지였다. 줄곧 다섯 달 동안을 박군만이 독차지해 온 지 여인에게 또 다른 사내가 생긴 것. 이날에는 서로 약속한 바 없이 카바레에 나타났다. 박군은 오후 8시쯤부터 춤을 추고 있었고 지 여인은 1시간쯤 뒤인 9시쯤 한 여자친구와 함께 나타났다. 지 여인은 반갑게 맞는 박군을 외면했다. 춤추기도 거절한 지 여인은 종업원에게 “C씨와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다녀가지 않았느냐”고 다른 사내를 찾고 있었다. ●넉넉한 부모, 무관심 속에 빗나간 교우관계가 불씨 박군은 그때 이미 8잔이나 퍼마신 위스키에 취해 있었다. 지 여인의 갑작스러운 변심은 박군의 울분과 술기를 자극했다. 박군은 싸늘하게 따돌리고 문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지 여인의 뒤를 쫓았다.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서 애원을 하다못해 박군은 지 여인의 뺨을 때리고 “더러운 계집”이라며 발길로 두서너 차례 옆구리와 아랫배를 찼다. 앙탈까지 부리던 지 여인은 순간적으로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박군은 그런 지 여인을 그대로 버려두고 자리를 피했고 지 여인은 뒤쫓아온 종업원들 손에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차 속에서 숨지고 말았다. 과학수사연구소와 해부 결과로는 늑골 2개 골절, 신장 파열 등으로 나타났다. 죽은 지 여인에 관한 경찰조사로는 지 여인은 상습적으로 30안팎의 사내들을 여러 명 사귀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 당일 만나기로 약속했다던 C씨도 32살의 청년. 지 여인의 남편 유모(44)씨는 1주일에 두 번쯤 잦은 야근을 했다. 그만큼 그의 직장은 고단한 곳이었고 아내를 지켜보는 눈이 흐려져 있었다. 박군은 D대학교 전기공학과에서 성적이 중간쯤에 속하는 공학도. 평소의 품행도 나쁘다는 평은 듣지 않았다. 2학년 때 군에 갔다가 제대, 복학했고 춤을 배운 것은 2년 전쯤. 용돈을 주는 데 인색하지 않은 부모 덕분에 친구들과 어울리면 춤과 술을 즐기는 빗나간 교우관계도 없지 않았다. 최근에 이르러 등산을 핑계로 한 그런 타락이 거듭돼도 부모들은 감쪽같이 속았었다. 경찰은 사건을 저지른 뒤 숨어버린 박군을 하루 만에 그의 친구 집에서 잡았다. 중부경찰서 형사계장 이동직씨는 “부인 쪽이 더욱 나빴다. 아들 또래 젊은이의 미래를 망쳐놓다니…”라고 말했다. 직업상 이런 사건들을 자주 처리해 오긴 하지만 이번 일만은 몹시 가슴 아파하는 표정이었다. 정리=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편집자註>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포개진 입술에 시청자 깜짝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포개진 입술에 시청자 깜짝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기습키스 성공… 진짜 썸타나? “하고 싶어서 했다”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기습키스 성공… 진짜 썸타나? “하고 싶어서 했다”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기습 뽀뽀 성공 “뺨 때리고 싶다” 레이디제인 분노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방송인 홍진호가 가수 레이디 제인에게 기습 뽀뽀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썸’을 선택하며 5일간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반지를 끼면 ‘썸’, 끼지 않으면 ‘비즈니스’로 결정하기로 한 두 사람은 서로의 반지 유무를 확인했다. 홍진호의 손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지만, 레이디제인의 손에는 반지가 없어 엇갈리는 듯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에 홍진호는 “괜찮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반지를 안 끼고 나온 이유가 있었다. 반지가 너무 컸다”며 목에 건 반지를 보여줘 반전의 결과를 선보였다. ‘썸’을 선택한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홍진호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레이디제인과의 키스를 언급했다. 이날 최화정은 홍진호에게 레이디제인에게 입맞춤을 한 이유를 물었다. 이에 홍진호는 “그 순간은 방송이지만 제가 하고 싶어서 했다”며 “레이디제인이 받아주는 거 상관없이 제가 하고 도망갔다”고 답했다. 또 레이디제인에게 한 마디 하라는 요구에 홍진호는 “제인아, 방송 잘 봤니? 어제 전화하고 싶었는데 못했다. 나도 네가 어떤 마음인지 궁금하다. 이따 방송 끝나고 전화 한 번 할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5일간의 썸머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이제 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입맞춤…이제 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진호 레이디제인 5일간의 썸머, 기습키스 성공 “뽀뽀 아닌 키스 하고 싶었다”

    홍진호 레이디제인 5일간의 썸머, 기습키스 성공 “뽀뽀 아닌 키스 하고 싶었다”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깜짝 입맞춤 “미쳤나봐!” 썸 선택… 실제 연인 가능성은?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방송인 홍진호가 가수 레이디 제인에게 기습 키스를 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썸’을 선택하며 5일간의 데이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은 반지를 끼면 ‘썸’, 끼지 않으면 ‘비즈니스’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후 다시 만난 두사람은 서로의 반지 유무를 확인했다. 홍진호의 손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지만, 레이디제인의 손에는 반지가 없었다. 이에 홍진호는 “괜찮다”며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반지를 안 끼고 나온 이유가 있었다. 반지가 너무 컸다”며 목에 건 반지를 보여줘 반전 결과를 선보였다. ‘썸’을 선택한 레이디제인과 홍진호가 현실에서 실제연인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사진=JTBC 5일간의 썸머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에 입맞춤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에 입맞춤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과 깜짝 입맞춤 ‘대체 왜?’ 이유 보니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과 깜짝 입맞춤 ‘대체 왜?’ 이유 보니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대박’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대박’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진짜 사귀는 건가?’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진짜 사귀는 건가?’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레이디제인 입맞춤 ‘진짜 사귀나?’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가수 레이디제인이 방송인 홍진호의 기습키스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밤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여행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 여기서 뽀뽀해줘”라며 레이디제인에게 볼 뽀뽀를 요청했다. 이에 어쩔 줄 몰라하던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며 눈을 감고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그 순간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췄다. 이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를 외쳤고, 홍진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몰입을 한 거다. 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놀란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면서 “물어내”라고 외쳐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이래도 썸 아니야? ‘방송중 기습키스’

    5일간의 썸머 홍진호 레이디제인, 이래도 썸 아니야? ‘방송중 기습키스’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입을 열었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5일간의 썸머 홍진호, 기습 입맞춤에 레이디제인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5일간의 썸머 홍진호, 기습 입맞춤에 레이디제인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5일간의 썸머’에서는 홍진호와 레이디제인이 체코 프라하에서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프라하의 천문 시계탑 전망대에서 광장의 전경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던 중 홍진호는 “나 소원권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홍진호는 레이디제인에게 “여기서 뽀뽀해달라”고 요구했고 예상치 못한 홍진호의 소원에 레이디 제인은 당황해 했다. 레이디제인은 “나 심장이 너무 뛴다. 한다”고 말하며 홍진호에게 다가갔다. 이때 홍진호가 고개를 돌렸고 두 사람은 입을 맞추게 됐다. 홍진호의 기습 뽀뽀에 놀란 레이디제인은 “미쳤나봐”라고 소리쳤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홍진호는“감정이 너무 충만해 있다보니까 뽀뽀가 아니라 키스를 하고 싶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레이디제인은 “나 지금 뺨 때리고 싶다. 물어내!”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경제뉴스 in] 울고 싶은데 뺨 맞고…진짜 뺨 맞고

    [경제뉴스 in] 울고 싶은데 뺨 맞고…진짜 뺨 맞고

    추가경정예산(11조 8000억원) 편성이 마무리된 뒤에도 기획재정부 내에 묘한 ‘뒤끝’이 흐르고 있다. 경제정책을 주무르는 1차관실 라인은 ‘울고 싶은 데 뺨을 맞았으니 다행’이라는 정서가 엿보이는 반면 예산실을 책임지는 2차관실 라인은 ‘진짜 뺨만 맞았다’는 억울함과 불만이 팽배해 있다. 특히 주형환 1차관과 방문규 2차관까지 신경전에 엮이면서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나뉘었던 옛날이 좋았다’는 얘기마저 나온다. 이번 추경으로 예산실의 입이 삐죽 튀어나왔다. 가뜩이나 내년 예산을 한창 편성해야 할 시점에 ‘추경 폭탄’을 맞아 일이 두 배로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추경과 관련 있는 국토와 국방, 안전, 고용, 문화, 복지 등 6개과는 3주 내내 새벽까지 강행군을 하며 밤샘 작업을 밥 먹듯이 했다. 그렇다고 좋은 평가를 받은 것도 아니다. ‘느림보 추경’과 ‘깜깜이 추경’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예산실 관계자는 7일 “기재부 내에 각자의 역할 있으니 이해는 하지만 속이 편치는 않다”면서 “한 번에 2년치 예산을 짜는 거여서 죽을 둥 살 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내년 예산 1차 심의가 끝나고 2차 심의에 앞서 휴가를 가곤 했는데 올해는 날샜다”고 하소연했다. 경제정책국은 가슴을 쓸어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말까지만 해도 추경 가능성은 거의 없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성장률 2%대 수정이 불가피해 보였다. 그러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추경 편성이 가능해졌고 그 결과 성장률 ‘3%대 사수’를 할 수 있었다. 사실 6개월 만에 성장률을 3%대 후반에서 2%대로 수정한다는 것은 정부 스스로 ‘엉터리 전망’을 자인하는 꼴이어서 한동안 비판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장밋빛 경제 전망에 따른 ‘설거지’는 예산실이 맡았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추경을 편성한다면 성장률을 3%대에 맞춰야 한다’는 1차관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반대 명분으로 재정건전성 악화 등이 거론됐지만 최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을 나 있을 때만 강력하게 해야 하냐, 다음 사람들(차기 부총리)도 나눠서 하자”고 했다는 후문이다. 최 부총리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성장률 2%대는 부담스러워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주 차관이 지난달 추경 규모(10조원+α)를 새누리당에 보고한 뒤 이 내용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1차관실과 2차관실도 이상 기류가 감돌고 있다. 2차관실은 주 차관이 확정도 안 된 추경 규모를 공개해 혼선을 빚었다는 점에서 씁쓸해했다. 2차관실에서는 ‘주 차관이 너무 싸게 팔아먹은 거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접근하기도 한다. 2008년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통합해 기획재정부가 만들어지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다는 진단이다. 예전에는 기획예산처의 주된 업무가 재정경제부의 재정지출 요구에 대해 퇴짜를 놓는 것이었다. 2차관실 관계자는 “통합 이후 1차관실에서 경제성장률을 토대로 밀어붙이면 예산실이 거부하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모정 “자식을 망치로 찍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모정 “자식을 망치로 찍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모정 “자식을 망치로 찍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집이 아닌 감옥에 가길 원하는 청소년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잔혹한 모정- 나는 엄마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감옥에 보내달라는 17세 소년의 고백을 그렸다. 얼굴이 가려진 한 소년은 “집에 가는 것보다 감옥 가는 게 좋아요. 엄마가 아니에요”라고 폭로했다. 그리고 10여년 만에 엄마의 가면이 벗겨졌다. 소년은 엄마로부터 심각한 학대와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한 여인은 소년의 어머니를 두고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하나. 뺨 때리다가 발로 차고 머리 다 막 뽑고”라고 처참한 광경을 증언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외려 당당했다. 그는 “조사해보시라고요. 설마 자식을 망치로 찍겠어요?”라면서 흥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것이 알고싶다 17세 소년 “감옥에 보내주세요” 충격사연

    그것이 알고싶다 17세 소년 “감옥에 보내주세요” 충격사연

    그것이 알고싶다 잔혹한 모정 “자식을 망치로 찍었다”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집이 아닌 감옥에 가길 원하는 청소년의 충격적인 사연이 공개됐다. 4일 밤 11시10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잔혹한 모정- 나는 엄마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감옥에 보내달라는 17세 소년의 고백을 그렸다. 얼굴이 가려진 한 소년은 “집에 가는 것보다 감옥 가는 게 좋아요. 엄마가 아니에요”라고 폭로했다. 그리고 10여년 만에 엄마의 가면이 벗겨졌다. 소년은 엄마로부터 심각한 학대와 폭력을 당하고 있었다. 한 여인은 소년의 어머니를 두고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야 하나. 뺨 때리다가 발로 차고 머리 다 막 뽑고”라고 처참한 광경을 증언했다. 하지만 어머니는 외려 당당했다. 그는 “조사해보시라고요. 설마 자식을 망치로 찍겠어요?”라면서 흥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황홀함이 스치는가, 그대 뺨에도

    이 황홀함이 스치는가, 그대 뺨에도

    ‘꼭꼭 숨어 있는 속살을 엿보려면 온몸으로 바람을 느끼고 이해해야 한다. 바람을 이해하지 않고는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만 보고 느낄 뿐이다.’ 제주의 아름다움에 반해 죽어서도 제주에 남은 사진작가 김영갑(1957~2005)은 “바람을 이해하지 않고는 제주의 정체성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했다. 바람처럼 떠돌던 그는 제주의 바람에 홀려 20여년 동안 바람을 쫓아다녔다. 그는 오름(기생화산)의 거친 바람 속에서 제주의 참된 아름다움과 마주쳤다. 그 모든 순간들을 담은 사진들이 모처럼 서울나들이에 나섰다. ●루게릭병으로 잠들때까지 20년간 제주의 외로움·평화, 카메라에 담아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는 루게릭병으로 세상을 떠난 그의 10주기를 맞아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이라는 제목으로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제주의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에서 열리는 ‘오름’전과 연계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1980년대 중반 제주에 정착한 이후 제작한 초기 작품부터 그의 대표적인 파노라마 작품까지 70여점의 컬러작품을 선보인다. 제주 사람들이 중산간이라고 부르는 해발 200~600m 지대에는 오름이 360개 이상 분포해 있다. 제주 사람들은 오름이 섬의 창조신 설문대할망이 치마로 흙을 나르면서 한 줌씩 흙을 집어 놓아 오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오름에 기대어 작물을 재배하고 마소를 먹이며 살다가 그 기슭에 영원히 몸을 누인다. 뭍사람 김영갑도 오름 들판으로 들어갔다. 각도를 달리하며 수시로 바뀌는 오름의 원초적 아름다움이 그를 사로잡았다. 카메라가 작동할 수 있고, 빛이 허락하는 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름 자락에서 수만 시간을 서성이며 한 컷씩 찍었다. 제주의 순수한 자연을 통해 풍요로운 영혼과 빛나는 영감을 얻었던 그의 사진들과 함께 제주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모습과 마주할 수 있다. 전시는 김영갑의 오름 사진을 중심으로 초기, 중기, 후기의 작품세계를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기 작품들은 화면 비율이 1대1.5다. 거칠고 고단한 섬생활의 자취가 황량한 바람과 눈발 사이로 내비친다. 눈에 보이는 대로 단조로운 풍경을 담았지만 거친 바람이 부는 오름과 들판에서 빛나는 생명력을 포착하기 위한 노력이 엿보이는 시기다. 아무것도 거칠 것이 없고 군더더기 없이 순수하고 원초적인 오름의 아름다움에 빠지면서 그는 제주 섬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담아낼 수 있는 화면을 모색한다. 중기의 사진들은 1대2의 비율로 가로가 좀 더 길어진다. 맑게 깨어난 그의 감각으로 들어온 자연의 다채로운 빛과 울림이 차분하고 묵직하게 담겨 있다. 이 시기의 사진들은 회화적인 느낌이 강하게 배어 있다. ●오름의 아름다움·들판의 생명력 포착하려 1대3 비율의 파노라마 사진 선택 ‘자연에 묻혀 지낸다. 내가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가 되자 자연의 오묘한 조화가 눈앞에 펼쳐졌다. 빛과 구름과 바람과 안개가 어우러진 속에 나 또한 하나가 됐다. 태초의 적막함과 평화로움이 이런 것일까.’ 자연을 통해 풍요로운 영혼과 빛나는 영감을 얻은 그는 멀리 한라산이 굽어보는 가운데 출렁이는 제주의 오름과 들판의 아름다움을, 태곳적 적막함이 가득한 분위기를 포착하기 위해 1대3 비율의 파노라마 사진을 선택한다. 비로소 그의 눈에 비친 섬의 황홀함을 완전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그의 파노라마 사진들은 자연을 그대로 들여놓은 듯 그저 아름다울 뿐이다. ●후기 작품으로 갈수록 작가의 마음처럼 편안하고 안정적인 구도 찾아 제주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의 박훈일 관장은 “그는 특히 용눈이 오름 등 한라산 동쪽의 오름 군락을 사랑해서 20년 동안 거의 같은 지역에서 작업했다”면서 “거친 바람을 끌어안고 있는 오름의 고요하고 평화로운 아름다움을 담기 위한 그의 마음을 따라서, 후기로 갈수록 편안하고 안정적인 구도를 찾아가는 형식의 변화를 읽으며 작품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라아트센터 전시는 9월 28일까지. (02)737-2505. 제주 갤러리 두모악에서 열리는 추모 10주기 사진전은 12월 31일까지 열린다. (064)784-9905. 김영갑은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85년부터 제주에 정착해 제주의 외로움과 평화를 카메라에 담았다. 열정을 바친 사진들을 상설 전시하기 위한 갤러리를 마련하기 위해 성산읍 삼달리의 버려진 초등학교를 구해 갤러리를 준비하기 시작한 무렵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다. 얼마 남지 않은 삶을 갤러리 만드는데 바쳤고 2002년 8월 김영갑갤러리두모악이 문을 열었다. 투병생활 6년만인 2005년 5월 29일 그곳에서 영원히 잠들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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