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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공개…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어”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공개…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어”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공개…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어” SNL코리아 이수근, 이수근 한재석 ’SNL코리아6’ 이수근이 자숙기간 이후 첫 방송활동을 한 가운데 한재석이 인증샷과 후기를 남겨 화제다. 한재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L 코리아 이수근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라면서 “방송 끝나도 계단에 앉아 눈물을 참고 계시던 모습, 잊혀지지 않네요.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재석은 이수근과 함꼐 서서 익살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이수근은 16일 tvN ‘SNL코리아6’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글로벌 위켄드’ 코너에 중국 특파원으로 등장한 이수근은 “‘1박2일’로 잘나간 적도 있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해서(후회한다)” 등과 같은 셀프 디스로 등장했으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 방송이 끝난 후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더라”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더라”

    ‘SNL코리아’ 이수근 한재석 인증샷… “방송 끝나도 계단에서 울더라” SNL코리아 이수근, 이수근 한재석 ’SNL코리아6’ 이수근이 자숙기간 이후 첫 방송활동을 한 가운데 한재석이 인증샷과 후기를 남겨 화제다. 한재석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SNL 코리아 이수근 선배님, 수고하셨습니다”라면서 “방송 끝나도 계단에 앉아 눈물을 참고 계시던 모습, 잊혀지지 않네요.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한재석은 이수근과 함꼐 서서 익살스런 표정을 하고 있다. 이수근은 16일 tvN ‘SNL코리아6’을 통해 1년 6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자숙 기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글로벌 위켄드’ 코너에 중국 특파원으로 등장한 이수근은 “‘1박2일’로 잘나간 적도 있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해서(후회한다)” 등과 같은 셀프 디스로 등장했으며, 자신의 뺨을 때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또 방송이 끝난 후 복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며 울먹이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왜?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왜?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공승연 이종현 커플이 전차 모형 안에서 펼친 상황극이 화제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승연이 “우리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라고 묻자 이종현은 고민없이 “대시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종현과 공승연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상황극을 했다. 공승연이 “내리면?”이라고 묻자 이종현은 “따라 내릴 거다. 네가 나 뺨 때리기 전까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 또한 “나 원래 남자한테 먼저 대시 못 하는데 오빠였으면 했을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이유 알고보니 ‘닭살’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이유 알고보니 ‘닭살’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공승연 이종현 커플이 전차 모형 안에서 펼친 닭살 돋는 상황극이 화제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승연이 “우리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라고 묻자 이종현은 고민없이 “대시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종현과 공승연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상황극을 했다. 공승연이 “내리면?”이라고 묻자 이종현은 “따라 내릴 거다. 네가 나 뺨 때리기 전까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 또한 “나 원래 남자한테 먼저 대시 못 하는데 오빠였으면 했을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화보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종현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공승연의 손을 잡고 있었고 기습적으로 손등 뽀뽀를 하며 공승연을 당황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L코리아 이수근, 자숙 후 방송에서 자신의 뺨까지 때려..뭐라고 했나?

    SNL코리아 이수근, 자숙 후 방송에서 자신의 뺨까지 때려..뭐라고 했나?

    ‘SNL코리아 이수근’ 개그맨 이수근이 SNL코리아에 출연해 극중 자신의 뺨을 때리며 자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수근은 1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6’에서 호스트로 출연한 김병만의 절친으로 등장했고 클로징에서 방송 복귀 소감을 전했다. 이수근은 “그냥 계속 감사하다는 말만 전하고 싶다”며 “감사하다. 너무 감사하다”고 김병만 곁에서 고개를 숙인 채 눈시울을 붉혔다. 이수근은 이날 영화 ‘늑대소년’을 패러디한 코너 ‘궁금한 이야기 Y-늑대소년 그후’라는 코너에서 절친 김병만과 호흡을 맞췄고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중국 특파원 정상훈과 유창한 가짜 중국어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이 ‘1박2일’이란 단어를 언급하자 이수근은 잠시 머뭇거리다 “한때 잘나간 적도 있는데 쓸데없는 짓을 해서”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뺨을 스스로 때린 것. 이어 이수근은 정상훈을 향해 “잘 나갈 때 잘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이수근의 이날 SNL코리아 출연은 절친인 김병만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SNL코리아 이수근 사진 = SNL코리아 이수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닭살 행각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에 이종현 “뺨 때릴 때까지 따라다닐 것” 닭살 행각

    ‘우리결혼했어요 공승연’ 1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공승연 이종현 커플이 전차 모형 안에서 펼친 닭살 돋는 상황극이 화제다. 이날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공승연이 “우리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났으면 어땠을까”라고 묻자 이종현은 고민없이 “대시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종현과 공승연은 지하철에서 처음 만난 것처럼 상황극을 했다. 공승연이 “내리면?”이라고 묻자 이종현은 “따라 내릴 거다. 네가 나 뺨 때리기 전까지”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승연 또한 “나 원래 남자한테 먼저 대시 못 하는데 오빠였으면 했을 것 같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화보촬영을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종현은 운전을 하는 내내 공승연의 손을 잡고 있었고 기습적으로 손등 뽀뽀를 하며 공승연을 당황케했다. 이어 계속해서 공승연에게 손등 뽀뽀를 한 이종현은 공승연의 손 냄새를 맡는 듯 했고 공승연이 “냄새 맡는 거냐”고 묻자 이종현은 “꽃냄새”라며 닭살스런 멘트를 날려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별 없이 혼내주는 선생님… 처음이었어요”

    “차별 없이 혼내주는 선생님… 처음이었어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는 담배를 피우든 결석을 하든 전혀 신경을 안 썼어요. 그런데 우리 선생님은 제가 10분만 지각을 해도 막 문자를 보내는 거예요. 겉은 쌀쌀맞은데 하나하나 챙겨주세요.”-성지고 3학년 1반 유희선(19·가명)양 “우리 아이들은 관심을 받으면 무조건 반응을 보여요. 전날 밤 늦게라도 학교에 꼭 나오라는 문자를 보내면 꼭 나와요. 내가 담임 선생님 불쌍해서라도 나간다고 하는 애들이에요. 사실은 관심에 목이 마른 착한 아이들이죠.” - 성지고 3학년 1반 담임 김유경(36) 교사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성지고 3학년 1반 교실. 수업은 끝났지만 여고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멋을 내느라 바짓단은 여느 학교 교복보다 짧고 화장도 진하지만 앳된 얼굴은 감출 수 없다. ‘강서의 끝판왕’, ‘방황하는 아이들의 종착역’으로 불리는 성지고 아이들이다. 이곳은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청소년과 배움의 시기를 놓친 중장년층을 위해 만들어진 대안학교다. 중학교 과정을 합한 성지중·고 전체 480여명 학생 중 절반가량이 청소년이다. 평소 모였다 하면 쉴 틈 없이 재잘대는 유양과 나지서(19·이하 가명), 최정은(19), 김유리(19), 박은지(19), 김희진(19)양의 이날 대화 주제는 코앞으로 다가온 ‘스승의 날’과 ‘선생님’. 이들은 자기들 이름이 가명으로 나가는 걸 전제로 서울신문 취재에 응했다. “인터넷에서 내 이름 검색되는 건 싫다”는 게 가명을 원하는 이유다. 나양이 이 학교로 온 것은 고1 때인 2013년 4월이었다. 이전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와의 사소한 말다툼이 폭력으로 번졌고, 가해자로 몰렸다. 선생님들이 모범생 말만 믿고 자기 얘기는 들어주지도 않았다고 한다. 몇 차례 흡연과 음주를 걸렸던 게 화근이었다. 등 떠밀리듯 전학을 왔다. “차별하는 선생님이 제일 싫어요. 성적이 같은 반 40명 중 30등 정도 했는데 제가 담배를 피우다 걸리면 벌점을 주면서 공부 잘하는 애들이 피우다 걸리면 그냥 넘어갔어요. 한 선생님이 화장을 하고 다니는 저에게 ‘네가 그렇게 사니까 그 모양 그 꼴’이라고 하더라고요.” 나양이 달라진 건 2학년 때부터였다. 당시 담임 선생님을 만난 후 서서히 세상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었다. 나양이 기억하는 담임 선생님은 생활기록부를 꼼꼼히 살펴보고 말을 건네는 사람, 처음으로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 사람이었다. 이후 그는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있다. 다른 친구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 최양과 유양, 김희진 양도 이전 학교에서 말썽을 피워 1학년 때 전학을 왔다. “먼저 다니던 학교에서 선생님이 담배를 피웠다며 뺨을 때렸어요. 그런데 저는 정말 피우지 않았거든요. 그냥 그럴 거라 생각하신거죠. 뒤늦게 사실을 알고도 사과를 안 하시더군요.”(최양) 이 학교로 와서 아이들이 느낀 건 선생님은 그리 멀리 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결석하려고 마음먹으면 귀신처럼 휴대전화 문자를 날리고, 잘못을 하면 혼내고 벌 주는, 그런 선생님들도 있다는 걸 알았다.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차별당하지 않았기에 마음의 벽을 허물 수 있었다. 지난 봄 소풍 때 아이들은 담임교사에게 초콜릿을 받았다. 겉은 쌀쌀맞지만, 속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걸 아이들은 느낄 수 있었다. 3학년 1반 아이들이 김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다. 그래서 붙여준 별명이 일본식 조어 ‘츤데레’다. 쌀쌀맞게 굴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이란 뜻이다. 김 교사는 아이들에게 ‘어른’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했다. 훗날 아이들이 고3 시절을 돌이켜 봤을 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었던 스승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제자들의 별명도 하나하나 지었다. 나양은 ‘공주병1’, 최양은 ‘공주병2’. 김유리 양은 ‘수녀님’, 박양은 ‘맏며느리’, 유양은 ‘둘째 아이’, 김희진 양은 ‘천상여자’다. 김 교사와 아이들의 애틋한 정이 담겨 있다. “저도 알아요. 제가 다정다감한 스타일이 아니란 걸. 대놓고 챙겨주는 편도 아니고. 그런데도 저한테 속사정을 다 털어놓는 아이들을 보면 오히려 제가 기쁘고 고마운 마음이지요.”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사진 강성남 선임기자 snk@seoul.co.kr
  • 혹시 스턴트맨?…승용차에 몸날리는 대륙의 자해공갈범

    혹시 스턴트맨?…승용차에 몸날리는 대륙의 자해공갈범

    대륙의 자해공갈 수법은 그 스케일부터 남다른 것 같다. 지난 4일 오전 10시 중국 남부의 광시좡족자치구(廣西壯族自治區)의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자가 달려오는 승용차와 그대로 부딪친 것. 그러나 단순한 교통사고로 보이는 이 사건은 다음날 중국 CCTV와 인민일보 등의 주요뉴스로 보도될 만큼 화제가 됐다. 그 이유는 이 남자가 자해공갈범으로 그 수법이 마치 영화 속에 등장하는 스턴트맨 뺨 칠 만큼 위험천만했기 때문이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남자는 차들이 달리는 도로 위를 서성이며 전화를 하거나 앉아있는 황당한 행동을 했다. 차량이 적은 한적한 도로인 덕에 위험한 순간은 없었으나 당연히 이같은 행동도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 사고 아닌 사고는 이때 발생했다. 멀리서 다가오는 빨간색 세단을 목격한 그는 갑자기 달려가 차량 옆을 세차게 들이받았다. 이 충격에 차량의 사이드미러가 부서져 날아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힐 정도. 남자의 목적은 분명했다. 운전자에게 합의금을 요구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운전자는 사고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수사 결과 현장에 설치된 CCTV에 모든 장면이 고스란히 기록됐고 남자는 결국 경찰에 구속됐다. 운전자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남자가 부상을 호소하며 돈을 요구했지만 상황이 너무 이상해 경찰을 불렀다" 면서 "하마터면 자해공갈범에게 돈을 뜯길 뻔 했다" 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실수로 부딪힌 노인 뺨 때리고 무릎 꿇린 중국女

    실수로 부딪힌 노인 뺨 때리고 무릎 꿇린 중국女

    길에서 실수로 한 여성과 부딪힌 노인이 상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남부 샤먼의 한 대로변을 가던 노인은 실수로 중년의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6플러스가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당장 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노인은 “부딪힌 사람이 물건 값을 배상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돈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인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급기야 “휴대전화 수리비를 배상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인은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했다. 당시 주변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여성을 말리지 않았다. 이 여성은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예를 전혀 모르는 여자인 것 같다”, “중국인에게 미덕이란 없어진지 오래”, “고장이 난 휴대전화를 배상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렇게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인가”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성기 없는 남성, 여성 100명과 섹스 “성관계 어떻게?”

    성기 없는 남성, 여성 100명과 섹스 “성관계 어떻게?”

    영국의 한 남자가 자신이 선천적으로 성기가 없이 태어난 사실을 방송에서 고백해 화제다. 앤드류 워들(40)은 최근 TLC 방송의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이 선천적으로 성기를 갖고 있지 않다고 고백했다. 워들은 “40년 동안 가족과 친구들을 속이는 게 싫어 사실을 고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워들은 성기가 없음에도 그동안 여자 친구들을 사귀어왔고 100명 이상의 여자들과 잠자리를 했다. 워들은 “그 중 20%의 여자들에게는 사실을 말했다”며 “한 여자는 듣고 나서 내 뺨을 세게 때리더라”고 밝혔다. 워들은 많은 여성들이 자신을 이해해줬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심지어 워들의 첫 여자친구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성기가 없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4년이나 더 만났다. 당시 그들은 15세였고, 이후 헤어지게 됐다. 한편, 워들은 인공 성기를 장착하는 수술을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 = 방송 캡처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독박(讀博) 육아일기] (6) 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독박(讀博) 육아일기] (6) CCTV 단다고 걱정 사라질까

    ‘독박 육아’라는 말은 친정이나 시댁 등 보조 양육자가 없이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엄마들 사이에서 흔히 쓰이는 은어로, 육아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 썼다’는 뜻이지요. 아무런 도움 없이 나홀로 육아를 하다 보니 세상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초보엄마의 눈으로 세상을 더 넓게 읽게 됐다는 뜻에서 ‘독박(讀博) 육아’라고 제목을 지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몰라주는 육아맘들의 세계를 저의 경험을 통해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허백윤 기자는 2008년 8월 서울신문사에 입사해 2009년 2월부터 정치부 국회 출입기자로 민주당과 새누리당을 취재했습니다. 2013년 5월부터 온라인뉴스부에서 일하던 중 2013년 12월부터 출산휴가·육아휴직으로 15개월을 보내고 3월 11일 복귀했습니다.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를 하루종일 남의 손에 맡기는 엄마는 사람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가져야 한다. 내 아기를 볼 수 있는 반경의 모든 사람들을 무조건 믿는다. 좋은 분들 손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거의 스스로 최면을 거는 수준이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것 같아서다. 하지만 막연한 믿음에서도 문득 튀어 나오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다. 혹시나 아기의 얼굴에 작은 생채기라도 보이면 ‘이건 누가 그랬을까?’라는 생각부터 하게 된다. 손톱이 길어서 자기가 긁은 상처일지라도 일단 의심이 앞선다. ●어린이집 CCTV, 과연 최선일까 어린이집 등하원 시간 전후로 아기를 돌봐 주시는 베이비시터 이모님을 두고 “아주 잘 봐주시고 좋다”고 주변에 이야기하면서도 “내가 없을 때는 어떨지 모르지”라고 말하게 되기도 한다. 무작정 믿자고는 다짐했지만 그래도 궁금하고, 또 불안하다. 그럼에도 폐쇄회로(CC)TV가 없는 어린이집에 하루종일 아이를 맡기고, 집에도 CCTV를 설치하지 않는 것은 카메라가 믿음을 해소해주는 완벽한 장치는 아니라고 생각해서다. 아기가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특히 이모님이 아기와 단 둘이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지만 그렇다고 실시간으로 계속 CCTV를 들여다 볼 수는 없는 노릇이다. CCTV가 있다고 해서 아이를 더 잘 봐줄 거라는 기대도 하지 않는다. 만약에 아이를 괴롭힐 거라면 CCTV가 없는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하고, 이모님 집으로 아이를 데려가 버리면 그만이다. 우여곡절 끝에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지난 3월 본회의에서 부결이 되면서 엄마들은 단단히 화가 났다. 반대표를 던진 국회의원들의 명단이 이날 오전까지도 계속 온라인상에 퍼졌고, 일부 의원들에 대해선 낙선 운동 움직임까지 일었다. 당연히 통과가 됐어야 할 법안이 부결된 것에 나도 함께 분노를 느꼈다. 그리고 뒤늦게나마 법안이 통과돼 다행이다. 그런데 더 큰 걱정이 밀려오기도 한다. 이 법이 통과됨으로 해서 어린이집 학대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아예 끝나버릴까 우려된다. 돈 들여 CCTV까지 모두 설치했으니 이제 다 끝난 것 아니냐고 할까봐 두렵다. 어린이집 CCTV 의무화법(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지난 1월 인천 송도의 한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이 발단이 됐다. 그 사건은 충격 그 자체였다. 불과 며칠 전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이를 반복해서 던지는 뉴스를 보고 쏟아진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이었다. 뺨을 맞은 아이가 거의 날아가다시피 할 때 순간적으로 비명을 질렀다. 그 옆에 슬금슬금 다가와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더 공포스러웠다. 분노라는 말이 부족할 정도로 모든 엄마들 마음에 상처가 남았다. 이 사건으로 아동학대 해결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졌다. 이후 곳곳의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했다는 정황들이 기다렸다는 듯 드러났다. 마침 새학기를 앞두고 있을 때였는데 많은 엄마들이 어린이집 보내기를 포기했다. 그 와중에도 꿋꿋이 돌쟁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내가 너무 무정한 엄마인가 자책이 들 정도의 분위기였다. “전업 주부들이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게 하려는 속셈”이라는 음모론까지 등장했다. 불안감과 불신이 극에 달했다. 그렇게 나온 해법이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였다. 고작 어린이집 천장에 CCTV를 다는 것이 아동학대 문제의 해결책으로 제시됐다. CCTV는 최소한의 도구이지, 해결사가 아니다. 송도의 어린이집을 비롯해 지금까지 공개된 모든 어린이집 학대 사건은 CCTV 화면에 그대로 담겨서 우리에게 보여졌다. 카메라가 있다고 해서 아이를 때리지 않은 게 아니다. 흔히 말하는 ‘사각지대’도 얼마든지 있다. 다만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우리 아이가 어떤 사고를 당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는 데 의미가 있고 꼭 필요한 장치다. 누구에게 맞아서가 아니더라도 내 아기가 혹시 다치거나 했을 때 복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심이 될 것 같다. 이날 통과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은 그야말로 사후 대책에 불과해 보인다.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실시간 열람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국가와 지자체에서 연 1회 이상 CCTV 설치 및 관리에 대한 감독에 나선다는 조항이 추가됐다. 아동학대로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이 20년 동안 보육 관련 일을 할 수 없도록 했고, 어린이집 원장이나 보육교사가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경우 2년 이내 범위에서 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도록 했다. 결국은 아동학대가 이미 일어난 뒤의 문제다. 아이가 이미 마음을 다쳤는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가 무슨 소용일까. 그나마 예방책으로 교사들의 인성교육이라든가 책임감 정도가 명시돼 있다. 그렇지만 엄마인 내가 바라는 건 그런 게 아니다. 일을 하면서 한 켠에 휴대전화를 켜두고 아이의 어린이집 생활을 전부 지켜보고 싶지 않다. 내가 진짜 바라는 것은 아이가 아예 학대를 당하지 않는 환경, 그리고 엄마인 내가 우리 아이가 학대를 당할까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는 세상에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CCTV는 근본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 없다. 실시간으로 CCTV를 들여다볼 수 있다 해도 그렇다. 내가 화면을 보고 있는 순간에 아이가 맞고 있다면, 이미 한발 늦은 거다. 나는 아이가 어디서든 아예 맞지 않고, 누구에게 어떤 종류의 폭력이든 당하지 않고 자라길 바란다. 지난 3월 본회의에서 반대표를 던져 엄마들에게 호되게 곤욕을 치른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측은 당시 “CCTV 의무화가 아동학대 해결을 위한 본질을 왜곡시킨다고 봤다”면서 “그동안 CCTV가 있어도 사고는 났지만 정작 중요한 대안은 마련하지 못했다. 그런 측면에서 반대했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아기가 0세반이라 한 반에 3명밖에 없지만 걱정이 될 때도 많다. 점심시간에 아기가 밥을 어떻게 먹는 걸까, 선생님이 숟가락을 바꿔가며 한 입씩 먹여주는 걸까. 15개월짜리가 혼자 숟가락을 들고 국을 흘리지 않고 입에 넣는 것을 보며, 잘했다고 칭찬하면서도 복잡한 생각이 들었다. 또 3명이 동시에 졸립다고 떼를 쓰면 어떻게 재우실까.1세반으로 올라가면 5명의 아이들을 한 선생님이 돌보는데 우리 아이만 갑자기 화장실을 가고 싶어하면 어떻게 하실까. 3세반으로 올라가서 7명 가운데 내 아이만 따로 움직이려 하면 선생님이 어떻게 대응하실까. 이런 걱정이 해소되지 않는 한 CCTV는 내가 원하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어린이집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하루종일 일하는 엄마는 카메라를 보며 아기에게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 싶다. 어린이집이 더 많아지고 보육교사가 더 많아지고, 그래서 담임 선생님 1명이 돌보는 아이들의 숫자가 적어져 교사들도 스트레스를 덜 받고 좀 더 즐겁게 일하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을 원한다. 어린이집에 지원이 더 많아져 어린이집 급식이 더 질 좋은 재료로 제공되길 바라고 담임 선생님을 돕는 보조교사들이 한 두명 더 있어서 좀 더 세심한 돌봄을 받기를 원한다. ●사후 대책에 불과…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한다 엄마인 나도 아기를 돌보다 보면 가끔씩 욱할 때가 생기곤 한다. 마냥 천사표 엄마일 수는 없다. 하물며 남의 아이를 하나도 아니고 여러 명씩 돌보는데, 생김새부터 성격까지 모두 다른 아이들을 1명의 선생님이 돌봐야 하는데 사랑이 넘치는 교사이기만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그 분들이 선택한 직업이니 책임감은 기본 바탕이지만, 내가 회사에서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듯이 아이를 돌보는 보육교사들에게도 부담과 스트레스는 당연하다. 다만 아이들을 대하는 직업인 만큼 좀 더 배려를 할 필요가 있다. 보육교사가 한 아이의 정서에 어쩌면 평생 영향을 줄지도 모르는 막중한 일을 맡았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아기 엄마 입장에선 보육교사가 아무나 쉽게 자격증을 따서 할 수 있는 일이면 안 되는 것이다. 아이들을 잘 보는 능력이야 둘째치고라도 아이에게 사랑과 정성을 쏟을 수 있는 인성, 책임감을 우선 갖춰야 할 수 있는 일이다. 선생님의 말 한마디, 눈빛, 행동 하나가 자라나는 아기들에게 흡수된다. 그러기에 하루 9시간 이상 쉬지 못하고 일하며 100만원 안팎의 급여는 가혹해 보이기까지 하다. 아동학대 사건들이 잇따르며 보육교사들의 상처도 깊어졌다고 한다. 엄마들이 수시로 찾아와 CCTV를 보여 달라고 하는가 하면, 늘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는 데 냉가슴을 앓는다 한다. 내 아기가 어린이집에서만큼은 ‘엄마’로 알고 있는 분들이 항상 일에 자부심을 갖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길 바란다. 엄마들의 눈치가 무서워, CCTV에 신경쓰느라 아이에게 마지못해 잘해주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오는 9월부터는 아기가 다니는 어린이집에도 CCTV가 설치되겠지만, 내가 그걸 찾아 볼 일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걸 찾아본다는 의미는 이미 내 아이에게 무슨 일이 터졌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카메라가 있기 전과 다름 없이 믿고 아이를 보낼 것이고, 지금까지 그랬듯 아이도 어린이집에서 밝게 생활하고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자리를 ‘찜’하기 위해 9개월부터 등록한 어린이집에서 아기가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담임 선생님은 “OO이가 오늘은 어제보다 몇 발자국 더 떼었어요. 너무 신기하고 사랑스러워요. 아이들이 주는 기쁨과 행복이 정말 크답니다”고 수첩에 적었다. 그저 아기를 때리지만 않아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이집을 보냈던 나였는데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린이집에 대한 믿음을 확고하게 해준 계기이기도 하다. 글을 쓰는 지금도 내가 너무 맹목적인 신뢰를 갖고 있는 건 아닌지, 가끔씩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괜한 염려였다고 회상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CCTV 설치가 의무화 됐다고 해서 아동학대에 대한 논의가 수면 밑으로 가라앉는 일이 없기를. 너무도 당연한 일들을 언제까지 이토록 간절히 바라야 할까.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이 기사의 관련기사 (1)나홀로 육아 1년…외로움을 말한다 (2)엄마들은 왜 ‘토토가’를 보고 울었나 (3)엄마가 될수록…엄마만 필요했다 (4)세월호 참사가 초보 엄마에게 가르쳐준 것들 (5)내 아기가 타고났기 바라는 한 가지
  • [네팔 대지진 참사] 카트만두 도심 곳곳 ‘죽음의 연기’… 폐허 속 삶과 죽음 교차

    [네팔 대지진 참사] 카트만두 도심 곳곳 ‘죽음의 연기’… 폐허 속 삶과 죽음 교차

    비탄에 빠진 아내는 어렵게 찾은 남편 시신을 천으로 쌌다. 건물에 깔렸던 청년은 24시간 만에 구조됐으나 옆에 있던 친구는 숨져 있었다. 회색 폐허에서 용케 살아난 어린 딸의 뺨에 아버지는 기쁨에 겨워 입을 맞췄다. 규모 7.8의 강진이 몰아친 지 사흘째인 27일 네팔에서는 삶의 많은 장면이 한꺼번에 펼쳐졌다고 영국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전날 저녁 규모 6.7의 지진을 포함해 이날까지 100여 차례 여진이 지나갔다. 하루 1달러를 못 버는 가난한 이도, 5성급 호텔에 머물던 이도 건물을 피해 카트만두 공터에서 뜬눈으로 방황했다. 인터넷, 전화, TV, 시계 등은 모두 멈췄다. 전날 밤부터 내리는 비를 피할 거처, 의약품, 병상 등은 부족했다. 이렇게 남은 자들의 삶은 뿌리째 흔들렸지만, 죽은 자는 잊히지 않았다. 강진 다음날부터 카트만두 곳곳에 장작이 피워졌다. 네팔인들이 믿는 힌두교에서는 죽은 지 하루 안에 시신을 화장해 보내줘야 한다. 사자의 영혼을 실은 듯한 연기는 한동안 네팔의 하늘을 뒤덮을 전망이다. 네팔 내무부는 이날 오후 10시 현재 사망자를 3837명으로, 부상자를 6800여명으로 발표했다. 지진 초기보다 피해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었다. 81년 만의 최악의 지진 이후에도 자연은 가차 없다. 비가 내리는 추운 날씨와 건물에서 발생한 먼지 때문에 ‘구조 골든타임’은 이미 지나갔다고 AFP 등은 보도했다. 네팔의 자체 병력 10만여명과 전 세계 구호팀이 운집했지만, 생존자보다 사망자가 주로 발견됐다. 헬기 착륙도 어려운 비탈진 산골 마을의 흙벽돌집은 70% 이상 파괴됐고, 길은 끊어지고 건물 잔해가 뒤덮여 식료품 전달도 어렵다. 배고픔, 질병, 추위, 공포 등 추가 피해 요인이 산적했다. 카트만두 도시의 기능은 거의 마비됐지만, 도시에 익숙한 사람은 남았다.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대목이다. 지난 26일 여진이 발생하자 카트만두 국제공항의 관제탑 요원이 대피하던 순간 착륙한 태국 국적 항공기는 관제 없이 위험천만하게 탑승동으로 향해야 했다. 무너진 빔센다라하라 타워 잔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인파 틈에서 대학생 포완 타파(21)는 “비극을 이해하지 못한 채 지진 관광을 온 것 같은 사람들에게 경악한다”는 분노를 AP에 털어놓았다. 구호 외교는 시작됐다. 이웃 인도와 중국은 네팔에 구조팀과 지원물자를 급파했다. 전 세계에 구조 요청을 한 네팔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서인지 대만의 수색구조팀 파견 제의를 거부했다. 네팔에서 탈출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적기마다 자국인을 먼저 태우려는 시도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인증샷… “넌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 손수현 이해준 열애설 배우 손수현이 이해준 영화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손수현이 배우 안재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수현은 피 튀긴 얼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안재현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안재현에게 반한 듯 두 손을 모아 뺨에 대고 눈을 감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손수현은 또 안재현의 사인 사진도 공개했다. 안재현은 사인에 “넌 정말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라며 극중 대사를 센스 있게 적기도 했다. 한편 손수현은 23일 영화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손수현의 소속사 측은 이해준 감독과의 친분을 인정하며,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인증샷… “넌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 손수현 이해준 열애설 배우 손수현이 이해준 영화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손수현이 배우 안재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수현은 피 튀긴 얼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안재현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안재현에게 반한 듯 두 손을 모아 뺨에 대고 눈을 감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손수현은 또 안재현의 사인 사진도 공개했다. 안재현은 사인에 “넌 정말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라며 극중 대사를 센스 있게 적기도 했다. 한편 손수현은 23일 영화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손수현의 소속사 측은 이해준 감독과의 친분을 인정하며,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인증샷… “넌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인증샷… “넌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

    ’열애설’ 손수현, 안재현 앓이 인증샷… “넌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 손수현 이해준 열애설 배우 손수현이 이해준 영화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손수현이 배우 안재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셀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V에 나온 안재현의 얼굴을 배경으로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손수현은 피 튀긴 얼굴로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의 안재현을 배경으로, 손수현은 안재현에게 반한 듯 두 손을 모아 뺨에 대고 눈을 감고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 손수현은 또 안재현의 사인 사진도 공개했다. 안재현은 사인에 “넌 정말 아까보시곱추털보톡토기 같은 애야”라며 극중 대사를 센스 있게 적기도 했다. 한편 손수현은 23일 영화 ‘나의 독재자’의 이해준 감독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손수현의 소속사 측은 이해준 감독과의 친분을 인정하며,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거대 ‘골리앗 그루퍼’ 낚시하다 뺨 맞는 남성

    거대 ‘골리앗 그루퍼’ 낚시하다 뺨 맞는 남성

    거대 물고기에게 매를 맞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는 지난 2013년 11월 유튜브에 게재된 ‘그루퍼에게 얼굴 맞는 남성’(Grouper Slaps Guy in the Face )이란 영상을 소개했다. 1분 25초 길이의 영상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코랄 크레이지 루어 태클숍(Crazy Lure Tackle Shop)의 존 블랙(Jon Black)이란 남성이 모자를 쓴 채 보트 위에서 골리앗 그루퍼를 배 위로 끌어당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힘겨운 사투 끝에 존의 낚싯줄에 걸린 그루퍼가 수면 위로 올라오자 그가 맨손을 이용해 그루퍼를 보트 위로 끌어올리려 한다. 사람의 손에서 벗어나고 싶은 그루퍼가 발버둥을 치며 거대한 꼬리지느러미를 이용해 존의 얼굴을 때린다. 거대한 꼬리의 충격에 존의 모자가 벗겨지며 물에 빠진다. 그루퍼의 예상치 못한 행동에 존이 잠시 그루퍼 낚아채기를 멈추며 멋쩍게 웃는다. 한편 ‘골리앗 그루퍼’는 최대 2.7m , 무게 400kg 이상까지 자라는 대형 희귀종 물고기로 상어를 잡아먹는 물고기로도 잘 알려졌다. 사진·영상= Chew On Thi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물어내!” 노인을 무릎 꿇리고 뺨 때린 女 논란

    “물어내!” 노인을 무릎 꿇리고 뺨 때린 女 논란

    길에서 실수로 한 여성과 부딪힌 노인이 상대 여성에게 무릎을 꿇고 사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고 중국 현지 언론이 20일 보도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중국 남부 샤먼의 한 대로변을 가던 노인은 실수로 중년의 여성과 부딪혔는데, 이 과정에서 중년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아이폰6플러스가 떨어지면서 액정이 파손됐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 여성은 노인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당장 배상하라고 요구했으나, 노인은 “부딪힌 사람이 물건 값을 배상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정말로 돈이 없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자 이 여성은 노인의 뺨을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급기야 “휴대전화 수리비를 배상하지 못하겠다면 당장 무릎을 꿇고 사죄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해당 노인은 비가 오는 거리에서 우산도 쓰지 못한 채 무릎을 꿇고 사죄해야 했다. 당시 주변에는 행인들이 많았지만 어느 누구도 이 여성을 말리지 않았다. 이 여성은 심지어 “피해를 입은 사람이 화를 내는건 당연한 일”이라면서 정당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장면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부모에 대한 예를 전혀 모르는 여자인 것 같다”, “중국인에게 미덕이란 없어진지 오래”, “고장이 난 휴대전화를 배상하지 못한다고 한다면, 저렇게 사람을 때려도 되는 것인가” 등의 댓글로 분노를 표출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양산 어린이집서 ‘교사가 원아 폭행’ 의혹 제기…CCTV 내용은?

    양산 어린이집서 ‘교사가 원아 폭행’ 의혹 제기…CCTV 내용은? ‘양산 어린이집’ 경남 양산의 한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원아를 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지난 16일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양산에 사는 백모(36·여)씨는 시내 한 어린이집에서 40대 보육교사 A씨가 아들을 폭행했다며 최근 고소장을 제출했다. 백씨는 고소장에서 A씨가 지난 7일 오후 4시쯤 어린이집 안에서 원생 김모(4)군의 뺨을 손으로 수차례 때렸다고 주장했다. 백씨는 사건 당일 김군을 데리러간 김군 외할머니로부터 김군 양쪽 뺨에 붉게 손자국이 나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서 곧바로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해당 교사는 “아이가 갑자기 발버둥을 쳐서 손을 내젓다가 공교롭게도 얼굴을 때리게 됐다”며 고의성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확인 결과 어린이집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교사의 손이 김군 쪽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군은 사건 직후 등원을 중단했으며, 아직까지도 불안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백씨는 주장했다. 경찰 측은 “교사가 고의로 폭행했는지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실 난입해 학폭 가해자 폭행한 일가족 4명

    동생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자 형과 매형 등 일가족 4명이 교실로 난입해 가해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 소란을 피워 경찰과 교육청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전북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군산 모 중학교 2학년 A(14)군의 형과 매형, 누나, 어머니가 학교폭력 문제를 상담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왔다. 당시 2교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20대 후반인 A군의 형과 매형이 갑자기 A군의 교실에 난입, A군을 때린 것으로 지목된 학생 2명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욕설을 퍼부었다. 나중에는 복도에 있던 누나까지 동참해 학생의 뺨을 때렸다. 다른 교사와 학교폭력 담당 경찰관이 말려 사태는 진정됐지만, 교실에 있던 학생 30여명은 놀란 채 불안에 떨어야 했다. 이들은 폭행을 말리던 교사를 밀치기도 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학교 측의 자체 조사 결과 A군은 사건 전날인 6일 동급생 4명에게 맞았다는 내용을 가족에게 말했고, 이에 분개한 가족이 이튿날 상담차 학교를 찾았다가 이 같은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학교 측은 조만간 학교폭력대책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를 논의하고 A군에 대한 보호조치도 취하기로 했다. 또 이 반 전체 학생들에 대해 상담교사에게 심리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학교 관계자는 “수업 시간에 교권이 침해돼 매우 유감스럽고 군산교육지원청이 조사 중”이라며 “대책위를 열어 폭력 학생 징계를 논의하고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에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시 학교에서 폭력을 휘두른 A군 가족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무슨 일이? “현지식 인사 성추행?”

    도신우 성추행 혐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무슨 일이? “현지식 인사 성추행?”

    ‘도신우 성추행 혐의’ 모델계 대부 도신우(70)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갔다 여직원을 회의하자며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도 대표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다. 도신우 대표는 “뺨이 닿긴 했지만 입을 맞추려 한 것은 아니었다”며 “이탈리아식 인사를 했을 뿐 성추행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은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다. 검찰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국 남성모델 1호로 알려진 도신우 씨는 모델을 육성하고 패션쇼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에 네티즌은 “도신우 성추행 혐의..실망이다”, “도신우 성추행 혐의..지금까지 쌓아온 업적을 하루아침에..”, “도신우 성추행 혐의..충격”, “도신우 성추행 혐의..사실일까?”, “도신우 성추행 혐의..왜 그러셨어요”, “도신우 성추행 혐의..하필 호텔 방으로”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도신우 성추행 혐의) 연예팀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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