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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병우 동생 여직원 폭행 시비, 신동욱 “그 형에 그 동생”

    우병우 동생 여직원 폭행 시비, 신동욱 “그 형에 그 동생”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친동생이 폭행시비로 징계·인사 조치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그형에 그동생”이라고 비판했다.신 총재는 이날 트위터에 “권력으로 세상을 폭행한 꼴이니 그 형에 그 동생 꼴이고 그 나물에 그 밥 꼴이다. 공무원 신분인 형제가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긴 꼴 아니라 국민이 우병우 형제 섬긴 꼴이고 우브라더 간이 배 밖에 나온 꼴이다”라고 썼다.경기 여주시청 7급 공무원인 우 전 수석의 친동생 우모씨(44·7급)는 지난달 27일 기간제 여성공무원 A씨(37·여)와 폭행 시비가 일어났다. 우씨는 평소 자신을 험담한다는 이유로 A씨의 뺨을 먼저 때렸고 이후 서로 몸싸움을 벌이는 등 상호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주시는 징계·인사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그냥 나랑 놀자” 썸 시작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에 “그냥 나랑 놀자” 썸 시작

    ‘쌈 마이웨이’ 박서준과 김지원이 묘한 감정으로 설렘주의보를 몰고 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에서는 박서준과 김지원의 의리 정신이 돋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대학 동창 박찬숙(황보라 분)의 결혼식에 간 최애라(김지원 분)는 피로연 사회자로 오기로 했던 홍콩 앵커 신디 정의 불참으로 난감해진 찬숙의 부탁에 대타를 섰다. 마이크만 잡으면 아드레날린이 솟는 애라는 눈길을 사로잡는 진행으로 피로연을 마쳤다. 그러다 참석하게 된 뒤풀이에서 그만 사고가 터졌다. 신랑 측 친구들이 자신을 두고 지저분한 내기를 한 사실을 알게 된 것. 잠시나마 남자들이 자신에게 필요 이상의 호감을 보였던 사실이 좋았던 것이 창피해진 애라는 “나 너무 쪽팔려서 혼자 못 가겠으니 그냥 오라”며 고동만(박서준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이때 동만은 “태권도 사범이라도 하라”는 아버지 형식(손병호)과 다투고 마음이 안 좋았다. 10년 전 선수 자격을 박탈당하고 다시는 태권도 근처에도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던 그였다. 그러나 낌새가 이상한 애라의 호출에 한걸음에 달려갔다. 그 사이 화가 난 애라는 본래의 성질을 이기지 못하고 남자들의 고급 승용차의 백미러를 부쉈고, 차주에게 뺨까지 맞았다. 그 광경을 본 동만은 머뭇거림도 없이 발차기를 하며 남자들을 혼내줬다. 코치 황장호(김성오 분)의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할 때도 묵묵히 맞기만 했던 동만이었다. 그러나 애라가 당하는 광경은 그의 파이터 본능을 일깨웠고 결국 그는 경찰서로 향했다. 애라는 합의금으로 결혼 자금을 몽땅 내놓았다. 어렵게 모은 돈을 합의금으로 날린 애라에게 미안해 잔뜩 풀이 죽어 자책하는 동만에게 애라는 “시집 안 가”라며 “너는 내가 아는 놈 중에 사실 제일 뜨거워. 제일 기대 돼”라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넸다. 이에 울컥한 동만은 “제발 나쁜 놈들이랑 놀지 마, 맞고 다니지 말고 울고 다니지 마. 그냥 나랑 놀아”라며 애라에게 안겼다. 사진=KBS2 ‘쌈 마이웨이’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밥 빨리 먹어”…2세 아동 뺨 잡고 흔든 어린이집 교사 구속

    밥을 빨리 먹으라며 2세 아동에게 밥을 억지로 먹이고 뺨을 손으로 잡아 흔든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가 구속됐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23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이모(54·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부산 남구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인 이씨는 지난 9일 낮 12시 15분쯤 A(2) 군이 밥을 빨리 먹지 않고 장난을 친다는 이유로 밥을 억지로 떠먹이고 A군의 양쪽 뺨을 손으로 잡아 여러 차례 흔든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에는 이씨가 A군의 온몸이 흔들릴 정도로 뺨을 세게 흔드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아동학대를 목격하고도 말리지 않은 보육교사(21·여)와 조리사(59·여)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군이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고양이에게 뺨 맞던 양의 통쾌한 복수

    고양이에게 뺨 맞던 양의 통쾌한 복수

    고양이에게 뺨을 맞던 양의 통쾌한 복수를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노르웨이 남서부 송노피오라네주에 사는 유튜버 ‘룬 비너스’(RUNE Venes)는 ‘고양이에게 복수하는 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이달 초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양 목장에 들어온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울타리 위를 걷다가 양을 괴롭히는 모습이 담겼다. 고양이의 ‘묻지마 공격’에 양은 맞서보려고 하지만, 재빠른 고양이의 발놀림에 되레 뺨만 계속 내줄 뿐이다. 기회만 엿보던 양은 고양이가 잠시 한눈판 사이를 놓치지 않고 머리로 들이받는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공격에 고양이는 울타리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해당 영상은 17일 현재 21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Rune Vene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언론 “트럼프, 러에 ‘IS 기밀정보’ 유출”

    美언론 “트럼프, 러에 ‘IS 기밀정보’ 유출”

    함께 있었던 맥매스터 안보보좌관 “군사 작전 등 폭로 없었다” 해명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와 관련된 극비 정보를 러시아 외무장관과 주미 러시아 대사와 만난 자리에서 유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정보가 너무 민감해 동맹국 사이에서도 공유를 제한한 것으로 알려진 정보를 러시아에 넘겼다는 보도가 나오자 백악관은 논란을 의식해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15일(현지시간) 전·현직 관리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1일 백악관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를 만난 자리에서 IS 관련 기밀정보를 말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과 IS 관련 문제를 논의하던 중 정보를 누설했으며 정보의 출처는 미국과 정보공유협정을 맺은 중동국가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정보가 너무나 민감해 미국 정부 내에서도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는 정보라면서 기밀정보 유출로 IS 내부 사정에 접근이 가능한 동맹과의 협력이 위험에 처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한 관리는 “이 정보는 암호화된 정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과 공유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정보를 러시아 대사에게 유출했다”고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라브로프 장관에게 미국과 자신의 정보력을 ‘자랑’하다가 ‘선’을 넘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한 명의 핵심 협력자의 첩보 능력 덕분에 미국은 특별한 IS 테러 음모의 정보를 입수했고 그 정보는 IS가 장악하고 있는 지역에서 알아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은 정보의 출처가 중동 동맹국이라는 것과 어떻게 정보가 수집됐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믿을지 모르지만 러시아는 IS의 음모와 관련된 정보를 취득해 그 정보의 출처와 취득 방법까지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정보당국 고위 관리는 “모든 것이 충격적”이라면서 “매우 신중하지 못한 것 같고 (기밀) 정보와 국가안보 등 그가 다루고 있는 일의 중대성을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도 기밀 유출 의혹을 강력히 비판했다. 상원 정보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의원은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에 기밀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라면 미 정보당국의 뺨을 때린 것”이라면서 “소스와 수단을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논란이 커지자 백악관은 적극 진화에 나섰다.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내가 당시 그 방에 있었는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면서 “정보원이나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은 이미 공개적으로 진행 중인 것 외에 그 어떤 군사작전에 대해서도 폭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 외무장관·대사와 함께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논란의 또 다른 축인 미국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관련 보도에 “대사관은 이 문제에 논평하지 않는다”며 논평을 거부했다고 인테르팍스통신이 전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결혼식 중 신부 뺨 때린 신랑, 도대체 왜?

    결혼식 중 신부 뺨 때린 신랑, 도대체 왜?

    미국의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신랑이 신부의 뺨을 때리는 순간이 포착돼 화제다. 호주 나인뉴스는 15일, 최근 인기 유튜브 채널 주킨비디오에서 공유한 영상 하나를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주례 앞에 선 신랑 신부가 손을 맞잡은 채 마주 보고 서 있다.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랑이 혼인서약을 읽는다.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하게 식이 진행되던 중, 갑자기 신랑이 신부의 뺨을 때린다. 모두를 당황케 한 이 돌발 상황은 신랑이 신부의 얼굴 주변을 맴돌던 벌을 쫓으려다 벌어진 일이다.영상을 게재한 이는 “신부와 신랑이 청중 앞에서 서약하는데 작은 벌 한 마리가 신부 얼굴 근처를 날아다녔다. 신랑이 벌을 멀리 날려 보내려고 손을 휘둘렀다. 하객들은 신랑이 신부를 때린 줄 알고 당황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모두 한바탕 웃음을 지었다”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어깨 내린 서지석에 분노 “무슨 짓이야”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 어깨 내린 서지석에 분노 “무슨 짓이야”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이 서지석의 뺨을 때렸다. 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김무열(서지석)이 손여리(오지은)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은 손여리를 처음 만나게 된 그 BAR를 또 다시 찾아가 올리버장(박준혁)에게 “정말 손여리가 아니냐”고 물은 것. 이에 그는 아무런 대답없이 바로 손여리에게 연락해 “김무열이 출연했다”며 이 사실을 알렸다. 이를 알게 된 손여리는 “다음 계획은 구도치 옆에 있는 한소라다, 구도치가 한소를 얼마나 사랑하냐가 중요하다”면서 다음 복수 대상자로 홍지원을 지목, 이어 여리는“홍지원 기다리고 있어라 내가 당신의 성을 어떻게 갉아먹는지, 어떻게 무너지는지”라며 여전히 복수의 칼을 갈았다. 또한 홍지원은 여전히 자신이 불임이란 사실에 대해 “이게 다 손여리 때문이야. 손여리 넌 니 죄값 치르느라 죽은 거다”며 여전히 앙심을 품고 있었고, 이어 그녀는 “정신차려 홍지원 누가 뭐래도 넌 이 집안에 안주인이다. 세상 누가 뭐라해도 이 자리 못 뺏어간다. 저 남자 움켜쥘수 있다”며 자신의 자리를 뺏기게 될지 불안해했다. 한편 구도치(박윤재)는 자신을 위기 속에서 구해준 손여리의 연락을 기다리며 “그 변호사는 왜 연락이 없지”라면서 “분명히 어디선가 봤는데 혹시 내 팬인가”라며 여전히 손여리가 구면인지 의심, 김무열 또한 “니가 아무리 여리가 아니라고 해도 내가 널 몰라볼 리없다 직접 확인해봐야겠다”며 독백, “그것만 확인하면되 그럼 너도 더이상 여리가 아니라 잡아떼지 못할거야”라며 확신에 찬 눈빛으로 또 다시 손여리가 일하는 BAR로 향한 것. 이어 노래를 부르고 있던 여리는 김무열 자리로 가 “또 오셨네요”라면서 “아직도 내가 여리라고 생각하냐, 사랑했었던 여자냐”며 모르는 척 물었고, 이에 김무열은 “사랑했다 그리고 배신했다”고 대답하면서 “잠깐 실례좀 하겠다”며 그녀의 손목을 잡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끌고 갔다. 이어 그는 “니가 정말 여리가 아니냐”며 입을 열면서 그녀의 옷에 감춰진 어깨 흉터를 확인하려 했으나 그의 예상과는 달리 깨끗한 그녀의 어깨에 당황했다. 손여리는 “당신 무슨 짓이냐”며 서지석의 뺨을 때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투표소 잘못 찾고서는 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난 귀한사람”

    투표소 잘못 찾고서는 선거사무원 뺨 때린 60대…“난 귀한사람”

    경기도 양주시 한 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60대 남성이 경찰에 넘겨졌다. 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에 따르면 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낮 12시쯤 양주시 상패초등학교에 설치된 은현면제3투표소에서 A(60)씨가 주소지를 확인하는 선거사무원 B(48)씨 따귀를 때렸다.A씨는 은현면제1투표소(은현복지회관)에서 투표해야 하는 선거인이었으나 투표소를 잘못 찾았고, 이에 B씨가 주소지를 재차 확인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에게 “왜 말대꾸를 하느냐”면서 뺨을 때리고 “나는 하늘에서 내린 귀한 사람”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령, 홍준표 지지선언 “언니 박근혜 살려줄 유일한 후보”

    박근령, 홍준표 지지선언 “언니 박근혜 살려줄 유일한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씨는 1일 “언니를 살릴 유일한 후보”라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1일 아시아뉴스통신에 따르면 박근령씨는 “미약한 힘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믿음으로 홍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씨는 “이번 대선은 좌파 정권이냐 우파 정권이냐 중차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 좌파 정권의 탄생은 퍼주고 뺨 맞는 굴종의 대북정책, 잃어버린 10년의 연속일 뿐”이라면서 “뿔뿔이 흩어진 박정희 대통령 지지 세력과 박 전 대통령 지지 세력이 하나로 뭉치면 홍 후보의 당선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씨는 “좌파는 거짓말로 망하고 우파는 분열로 망한다는 교훈을 잊지 맙시다”라면서 “자유 민주주의를 외롭게 지키려다 유폐 당한 박 전 대통령을 구해달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 전 대통령을 살려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남경찰청, 112 허위신고 1년간 1177번한 상습범 등 3명 구속

    경남지방경찰청은 26일 112로 하루 밤 동안 140여 차례 전화를 걸어 허위신고를 하는 등 상습적인 112 허위신고자 24명을 검거해 죄질이 나쁜 김모(65·창원시 마산합포구)씨 등 3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3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3명은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즉결심판에 넘겼으며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경고처분했다. 경찰은 지난 3월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112 상습 허위신고자 집중단속을 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9일까지 112로 모두 1177차례 허위 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람을 흉기로 찔러 죽이러 갈 거다’,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켜져 폭발 가능성이 있다’는 등의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모(70·창원시 마산회원구)씨는 지난해 3월 1일부터 지난 3월 말 사이에 664차례 112로 전화를 해 욕설을 하거나 고함을 지르며 허위신고를 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모(48·거제시)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 11분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22분까지 14시간 11분 동안 술에 취해 147차례 112 전화를 걸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는 등 횡설수설하며 허위신고를 했다가 구속됐다. 서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뺨까지 때리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3월 말까지 112로 640차례 전화를 걸어 ‘사랑합니다’라는 등 엉뚱한 이야기를 한 정신장애 2급 서모(44·여·창원시 의창구)씨에 대해서는 정신장애 등을 감안해 가족에게 자제시켜 주도록 당부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번 단속에서 검거된 24명이 112 허위 신고를 한 횟수는 모두 86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허위신고자는 남·여 각 12명이며 나이는 50대가 8명(33.3%), 40대와 60대가 각 6명(25%) 등이었다. 14명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허위신고를 일삼았고, 10명은 정신질환자로 조사됐다. 경찰은 112 신고는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비상벨이며 허위 신고 때문에 위급·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앞으로 상습적인 112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과 손해배상청구 등 엄정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도서관서 조용히 해달라는 고교생들 폭행한 중학생들

    도서관서 조용히 해달라는 고교생들 폭행한 중학생들

    도서관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주의를 준 고교생들을 폭행한 중학생들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A(15)군 등 중3학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군 등은 지난 21일 밤 11시쯤 수원의 한 시립도서관 앞에서 B(18)양 등 고3학생 2명의 머리와 뺨 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B양 등은 도서관에 있는 A군의 여자친구와 그 일행에게 “떠들지 마라”고 주의를 줬고, 이 일로 A군과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폭행에 가담한 다른 학생들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런웨이 조선]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한 천연 재료, 검은 머리·물광 피부… K뷰티 원조

    [런웨이 조선]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한 천연 재료, 검은 머리·물광 피부… K뷰티 원조

    아름다움의 기준은 상대적이며, 시대에 따라 혹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평가된다고 한다. 그러나 시대를 막론하고, 계층을 불문하고 맑고 깨끗한 피부를 선호하지 않았던 때는 단 한 번도 없었다. 고운 피부가 미의 기준이라는 전제 아래, 화장으로 어떤 점을 강조할 것인가는 다른 얘기이다.중국이나 일본은 색조 화장을 선호했다. 중국은 얼굴에서 화장으로 어디를 강조했느냐에 따라 시대를 구분할 정도다. 당나라 말기에는 짙은 눈썹에 이마 사이에는 화전을 그리고, 볼 양옆에 사홍(斜紅)과 보조개에 해당하는 면엽(面靨)을 그려 넣어 더욱 짙고 화려한 화장을 했다. 이후 송나라에서 명나라, 청나라를 거치며 이마, 콧등, 턱을 하얗게 칠하는 새로운 화장법이 등장했다. 일종의 하이라이트 효과로 얼굴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중국 여성의 얼굴을 작아 보이게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음을 방증한다.일본의 경우는 좀 다르다. 일본 여성은 얼굴의 이목구비를 드러내어 입체적으로 하기보다는 빨간색, 흰색, 검정색의 세 가지 색상으로 단순하게 만들어 얼굴과 몸을 은폐하고자 했다. 얼굴과 목, 등까지는 백분으로 하얗게 덮어 가리고, 입술과 뺨, 손톱에는 빨간색을 칠해서 덮었다. 치아는 검정 칠을 해서 치흑(齒黑)을 만들고, 눈썹은 밀어 이마를 변형시켰다. 이는 일본 여성의 화장법이 스스로를 드러내고 돋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추는 데 있었음을 보여 준다. 그렇다면 조선 여성은 어떻게 화장을 했을까. 조선 여성은 중국이나 일본과 달리 색조는 약하게 하는 대신 피부 관리에 온 힘을 쏟았다. 조선시대 미인의 기준은 얼굴이 아니라 머리카락에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미 지난 회에서 언급한 바 있다. 길고 풍성한 머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방법으로 검은 머리와 대조를 이루는 백옥 같은 피부로 머리 스타일과 조화롭게 만드는 방법을 택했다. 백옥 같은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맑고 깨끗한 것은 물론 물광, 즉 윤기가 필수적이다. 조선 여성은 중국이나 일본 여성처럼 덧칠하는 화장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피부 미용만큼은 결코 뒤지지 않을 만큼 정성을 쏟았다. 피부 관리는 당연히 깨끗한 세안에서 시작한다. 이때 사용된 것이 녹두와 팥 등을 갈아 만든 조두다. 조두는 곡식의 껍질을 벗긴 후 곱게 갈아 체에 쳐내 만든 가루비누다. 물로 얼굴을 적신 후 손바닥에 조두를 묻혀 문지르면 때가 빠지고 살결이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이 가루비누는 날비린내가 났다. 이 냄새를 없애기 위해 조선 여성은 향을 넣어 고급 향비누를 만들었다. 깨끗이 세안을 하고 난 다음, 액체 상태의 미안수를 바른다. 얼굴을 부드럽게 하는 동시에 화장이 잘 받게 하는 기초 케어다. 미안수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로 재료의 성질을 십분 활용하여 만들었다. 미안수를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박이다. 가을에 박을 거두고 난 다음 뿌리에서 가까운 쪽의 줄기를 잘라 병에 꽂아 놓는다. 미끈미끈한 즙이 나오는데 이것을 바르면 피부에 자연스런 윤기가 흐르며 보습 효과가 좋았다. 오이 역시 쉽게 구할 수 있는 원료다. 흔하다 보니 미안수를 만드는 방법도 다양하게 개발했다. 오이 속을 삶아 씨를 걸러낸 후 그 즙을 사용하기도 하고, 삶을 때 발생하는 증기 자체를 미안수로 사용하기도 했다. 간단하게는 오이를 썬 다음 즙을 짜서 그대로 바르기도 했다. 또 유자를 이용하기도 했는데 유자와 물, 술을 같은 양으로 넣고 푹 끓여 삼베로 걸러내면 겨울철에도 매끈한 피부로 관리할 수 있는 미안수를 만들 수 있으며, 유자를 껍질째 정종에 담가 1개월 정도 두면 고농축 ‘유자 로션’을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수박, 토마토, 당귀, 창포, 복숭아 잎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자연의 재료들이 미안수로 이용되었다. 조선 여성이야말로 ‘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하는 생활을 실천했다고 볼 수 있다.미안수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나면 다음에는 면지를 바른다. 면지는 얼굴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일종의 세럼이나 영양크림에 해당한다. ‘규합총서’에는 계란을 술에 담가 밀봉하여 약 한 달 정도 지난 뒤에 얼굴에 바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얼굴이 트지 않을 뿐 아니라 윤기가 나 마치 옥같이 되었다’는 조선판 사용 후기가 기록되어 있다. 실제 계란 노른자에 있는 레시틴 성분은 피부를 촉촉하게 가꾸어 줄 뿐 아니라 잔주름을 없애 주며, 흰자는 세정력이 있어 피지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윤기’에 대한 조선 여인의 관심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들깨, 살구씨, 목화씨, 쌀, 보리에서 추출한 기름도 사용하였다. 기름은 새살을 돋아나게 해 주근깨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거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촉촉한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었다. 모두 자연에서 얻은 순수한 화장품이다. 화려하고 진한 화장보다 피부 관리에 정성을 다했던 물광 피부의 원조, 조선의 여성들은 이미 천연 원료와 자연주의 콘셉트로 ‘K 뷰티’를 시작했던 것이 아닐까. 이민주 한국학중앙연구원 선임연구원
  •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막혀 챔스 4강 실패…유벤투스 1,2차전 합계 3-0 완승

    바르셀로나, 유벤투스에 막혀 챔스 4강 실패…유벤투스 1,2차전 합계 3-0 완승

    기적은 2번 일어나지 않았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견고한 유벤투스의 수비에 막혀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 3-0 대승을 거뒀던 유벤투스는 1, 2차전 합계 3-0으로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유벤투스는 이날 3골 차 이상의 대패를 기록하지 않으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에서 경기에 임했다. 유벤투스는 단단히 준비했다. 지난 15일 이탈리아 세리에A 페스카라 전에서 주전 수비수 다니 아우베스, 알레스 산드루, 레오나르도 보누치, 조르조 키엘리니에게 휴식을 주는 등 수비라인을 철저히 관리했다. 유벤투스의 ‘방패’는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창’을 견고하게 막았다. 전반전은 바르셀로나의 흐름으로 진행됐지만,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유벤투스는 전반전 점유율 39%에 그쳤지만, 바르셀로나의 유효슈팅을 1개로 틀어막을 정도로 수비에서 성공했다. 전반전 31분 상대 팀 메시의 슈팅이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의 정면으로 향한 게 유일한 위기였다. 유벤투스는 다소 거칠 게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기도 했다. 전반 43분 메시는 유벤투스 미랄렘 퍄니치와 충돌한 뒤 그라운드에 얼굴을 박았다. 왼쪽 뺨에 피가 났지만, 가벼운 응급처치를 받은 뒤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메시는 출혈 투혼을 펼쳤지만, 유벤투스의 수비라인을 뚫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후반전에서도 골문을 단단히 잠갔다. 후반 30분엔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 대신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찰리를 투입해 수비 라인을 더욱 견고하게 쌓았다. 후반 막판엔 모든 선수가 페널티 지역까지 내려와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AS모나코는 도르트문트(독일)를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모나코는 모나코 퐁비에유 스타드 루이에서 열린 8강 2차전 도르트문트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지난 13일 8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3-2로 승리했던 모나코는 1, 2차전 합계 6-3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교실서 일어난 교사와 학생의 난투극

    중국 교실서 일어난 교사와 학생의 난투극

    중국에서 교사와 학생이 치고받고 싸움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SNS에 올라와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가 소개한 영상에는 학생의 불량한 태도를 지적하는 교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학생도 고분고분하지 않다. 삿대질을 하는 교사에 맞서 말대꾸를 하더니 급기야 때릴 테면 때려보라는 듯 자신의 뺨을 가리킨 것. 이 모습에 교사는 화를 참지 못하고 학생의 뺨을 한 대 때린다. 그러자 학생 역시 교사의 뺨을 때리려고 했고 순식간에 두 사람은 난투극을 벌였다. 영상은 두 사람을 떼어놓는 학생들의 모습으로 끝이 난다.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교사가 먼저 부적절한 교육을 했다”, “학생을 먼저 때린 교사 잘못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버릇없는 학생이다”, “교사가 오죽했으면 저랬을까?”라는 댓글도 남겼다. 사진·영상=Shanghaiist/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후임 폭행 해병 전역후 벌금형

    후임을 폭행한 해병대 선임병이 전역 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형사6단독 정윤현 판사는 군복무시절 동료들과 함께 후임병을 때린 혐의(공동폭행)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중순 해병대 사령부 근무지원단 생활관 샤워장에서 동료 2명과 함께 후임병의 뺨과 뒤통수 등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한 선임이 “후임이 평소 선임들에게 경례를 잘 안 한다. 뭐라고 좀 해라”고 말하자 후임병을 밤에 불러 내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 판사는 “피고인의 폭행 정도가 가볍지 않지만 합의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고 영창의 징계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NBA] 전날 여동생 잃은 아이제아 토마스 33득점 올렸지만 시카고에 1패

    [NBA] 전날 여동생 잃은 아이제아 토마스 33득점 올렸지만 시카고에 1패

    그의 신발에 새겨진 ‘RIP(편히 잠드시길)’ 글귀가 애틋하게만 다가온다. 전날 여동생의 참극을 듣고도 빈소로 달려가지 못한 아이제아 토마스(보스턴)가 16일(이하 현지시간) 시카고와의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 출전, 36분여를 뛰어 33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102-106 패배를 막지 못했다. 3점슛 7개를 시도해 셋을 림 안에 꽂고 2점슛 11개를 던져 7개를 성공하고 자유투 12개 중 둘을 실패했다. 97-104로 밀린 35.1초를 남기고 팀 동료가 3점슛을 날리고 토마스가 7.5초를 남기고 드라이브인슛을 성공해 2점 차로 좁혔다. 하지만 3.3초를 남기고 지미 버틀러가 자유투를 모두 넣어 4점 차로 달아나 시카고가 승리를 매조졌다. 팁오프를 앞두고 국가가 연주되고 전날 워싱턴주의 주간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등진 시나 토마스(22)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는데 토마스는 머리를 푹 숙인 채 슬픔에 잠겨 있었고 눈물이 뺨을 적시며 흘러내렸다. 보스턴 팬들은 기립박수로 그를 위로했다. 보스턴 선수 가운데 맨마지막 소개된 그는 동료들에 에워싸여 위로의 말과 포옹을 주고받았다. 브래드 스티븐스 감독은 “여동생의 죽음에 진정 상처를 받은 그가 뛰고 싶어 했다. 어제 밤과 오늘 아침 얘기를 나눴는데 전적으로 토마스 자신이 선택하도록 맡겼다”고 전했다. 버틀러가 30득점 9리바운드로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는 데 앞장섰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여교사와 여제자, 교실서 서로 뺨때리며 폭행

    여교사와 여제자, 교실서 서로 뺨때리며 폭행

    교사와 제자가 교실 안에서 서로 따귀를 때리는 볼썽사나운 장면이 영상으로 공개됐다. 지난 14일 중국의 영자매체 상하이스트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퍼진 충격적인 교실 내 폭행 사건을 공개했다. 네티즌 사이에 큰 공분을 일으킨 영상의 주인공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여교사와 여학생이다. 영상을 보면 여교사는 수업 태도와 자세 불량을 지적하며 제자를 계속 나무란다. 이에 제자 역시 지지않고 계속 말대꾸를 하고 결국 감정이 폭발한 교사는 학생의 뺨을 때린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뺨을 맞은 여학생도 곧장 교사의 뺨을 때리며 폭행에 나섰다는 사실이다. 이에 두 사람은 치고받는 난투극이 벌였고 놀란 학생들이 말리면서 사건은 끝난다. 현재까지 학교명과 당사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논란은 곧장 SNS를 타고 번졌다. 네티즌들은 분을 참지못한 교사의 행동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대부분 학생의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폭행은 어떤 이유라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도 "자신의 잘못을 지적한 것에 반발하는 학생의 행동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50대 교사-10대 아들 주먹다짐…“수건 제대로 정리 안 해”

    고교 교사인 5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말싸움 끝 서로 주먹다짐을 한 끝에 경찰에 입건됐다. 청주 상당경찰서는 서로 몸싸움을 한 혐의(폭행 등)로 아버지 A(54)씨와 아들(18)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청주의 한 고교 교사인 A씨와 그의 아들은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청주시 상당구 집에서 서로 몸싸움을 하며 싸웠다. 술에 취한 A씨는 수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다며 나무랐으나 아들이 대들자 “아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신고를 제지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빼앗으려는 아들의 뺨을 2대 때렸다. 아들은 이에 맞서 A씨 옆구리를 바로 3차례 걷어차는 등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은 A씨가 평소에도 술을 마시면 가족을 괴롭혔다는 취지로 지구대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두 사람이 서로 폭행한 사실을 확인, A씨와 아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지구대 조사 과정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몸싸움 정도가 심하지 않고, 진정이 된 이후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제적 남자’ 양세형 “과거 김지석 뺨 많이 때렸다” 발언 재조명

    ‘문제적 남자’ 양세형 “과거 김지석 뺨 많이 때렸다” 발언 재조명

    방송인 양세형이 과거 ‘문제적 남자’에서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던 양세형은 “제가 최고참일 때 김지석 씨가 입대했다”며 안면이 있음을 언급했다. 김지석 또한 과거를 회상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양세형은 “그 때 제가 뺨 많이 때렸다. 지금은 많이 컸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듣던 출연진들은 믿기지 않는 듯 “진짜?”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양세형은 “당시 김지석 씨는 ‘연기해 봐’ 그러면 ‘연기 못 합니다’라며 말했다. ‘물 가져와’ 라고 말하면 ‘가져왔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양세형은 김지석의 답변을 재연할 때 불쌍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설명했다. 그러자 김지석은 “내가 언제 그랬냐”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왜 때리지? 그걸 또 자랑처럼 말하다니 다시 봤네”, “김지석 씨 부모님이 방송 보시면 속상하실 듯” 등 양세형의 발언을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그냥 서로 장난식으로 얘기한 것 같은데”, “너무 엄격한 듯” 등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뱀 곡예 구경꾼, 코브라에게 물려 독살 (영상)

    뱀 곡예 구경꾼, 코브라에게 물려 독살 (영상)

    인도의 한 남자가 뱀 곡예사의 묘기를 보던 중 코브라에게 물려 독살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영국 데일리메일, 더썬 등은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조드푸르(Jodhpur)에서 곡예사가 뱀을 다루는 영상을 공개했다. 곡예사는 한 남성 관광객의 목 주위에 뱀을 두르려고 시도했다. 그러나 뱀은 몸을 비틀며 이를 거부했고, 눈깜짝할 사이에 남성 관광객의 오른쪽 뺨을 물고는 품고 있던 치명적인 독액을 퍼뜨렸다. 자신에게 독이 퍼진 것을 즉시 알아채지 못한 남성은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러다 잠시 후, 그는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감지한 듯 뱀 곡예사에게 자신이 물렸는지 확인을 부탁했다. 그러나 곡예사는 그를 무시하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몇 분 후, 남성은 의식을 잃기 시작했지만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들은 그를 병원이 아닌 질병을 치료하는 주술사에게 데려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결국 그는 독으로 인해 한 시간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고 한다. 한편 인도에서는 가장 흔한 '인도 코브라', '킹 코브라'를 비롯해 총 5종의 토착종이 있는데, 이들 모두 인간의 목숨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 독을 가지고 있다. 남성 관광객을 죽게한 코브라의 정확한 종(種)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인도의 토착종에 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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