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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준영 신주학 비판에 나인뮤지스 세라 과거 뺨 맞는 영상 논란

    문준영 신주학 비판에 나인뮤지스 세라 과거 뺨 맞는 영상 논란

    ‘문준영 신주학 비판’ ‘문준영 세라’ 제국의아이들 리더 문준영이 소속사 대표 신주학에 대한 비판과 폭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문준영은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와 화해한 사실을 전했다. 문준영은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라면서 “조금 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고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해소가 되었다”고 비판을 철회했다. 이어 “저는 이걸 알려주고 싶었다. 팬들과 대중에게 혼나는 사장님을. 그런데 막상 일 치르고 나니까, 초라하다. 저랑 사장님만 집안 싸움한 꼴”이라고 성급한 비판에 대해 반성했다. 문준영은 “다른 기획사들은 더 심할 수도 있을 거라는 거, 제가 아는데 넘어가는 것은 저희 사장님 혼자 남은 게 싫다. 제가 오해한 부분도, 감정적인 부분도, 다른 기획사들도 같기 때문에 신주학 사장님 피 보신 것이다. 막상 다들 피하니까. 이게 세상이고 내 일 아니다 싶으면 그냥 지나치고 싸움구경만 하실 줄 아는 것이다. 뜨금하시는 분들 많을 것이다. 이젠 우리 회사 마음을 샀으니”라고 신주학 대표와 화해한 배경을 설명했다. 문준영은 “다른 연예인분들을 위해서라도 계속 질책하겠다. 차라리 저처럼 싸움 구경시키고 같은 편이 되어서 지켜줄 줄도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남자 사장님들이라면 저는 이제 저희 제국의아이들이 스타제국과 신주학 대표님 지키겠다. 특히 우리 ZE:A‘S 너무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문준영은 21일 SNS를 통해 신주학 대표에 대한 장문의 비판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의 비판글과 더불어 과거 신주학 대표가 나인뮤지스 멤버였던 세라의 뺨을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영상에서 세라는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가 뺨을 치자 체념한 듯 그대로 눈을 내리 깔았다. 세라는 이후 스타제국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돼 나인뮤지스를 탈퇴했다. ‘문준영 신주학 비판’ 소식에 네티즌들은 “문준영 신주학 비판, 하루 만에 사건이 마무리 됐네” , “문준영 신주학 비판, 그래도 해결돼서 다행이다” , “문준영 신주학 비판, 세라는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문준영, 임시완, 케빈, 황광희, 김태헌, 정희철, 하민우, 박형식, 김동준으로 구성된 9인조 인기 아이돌그룹으로 지난 2010년 타이틀곡 ‘마젤토브’가 실린 싱글 ‘네이티비티’(Nativity)로 데뷔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준영, 소속사 비리폭로에 과거 걸그룹과의 갈등까지?

    문준영, 소속사 비리폭로에 과거 걸그룹과의 갈등까지?

    과거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가 걸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세라의 뺨을 때리는 영상이 새삼 화제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이미 과거 한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사진=세라 트위터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정아, 서지혜와 극적인 연출로 몰래카메라 선보여..

    박정아, 서지혜와 극적인 연출로 몰래카메라 선보여..

    지난 18일 JTBC ‘‘미친유럽여행-예뻐질지도’에서 배우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은 김보성의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다. 서지혜가 눈물을 흘리자 박정아는 “네가 왜 우느냐”며 서지혜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는 박정아가 서지혜의 손뼉을 친 것이다. 이후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보성은 허탈감을 드러냈다. 사진=방송캡쳐 연합뉴스
  • 김보성, 박정아-서지혜 몰카에 완벽하게 속아..

    김보성, 박정아-서지혜 몰카에 완벽하게 속아..

    배우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이 몰래카메라를 게획, 김보성을 완벽하게 속였다. 박정아와 서지혜는 김보성 앞에서 격하게 말다툼을 벌였고, 이어 박정아는 서지혜의 뺨까지 때리는 연출을 했다. 김보성은 당황한 채 두 사람을 말렸고, 이후 몰래카메라 사실을 알고나서 허탈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방송캡쳐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와 격한다툼에 뺨까지? 서지혜 표정 보니 ‘충격반전’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와 격한다툼에 뺨까지? 서지혜 표정 보니 ‘충격반전’

    ‘예뻐질지도 박정아’ ‘박정아’ ‘서지혜’ 배우 박정아가 서지혜의 뺨을 때려 충격을 준 가운데, 두 사람의 말다툼이 모두 연출된 몰래카메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8일 JTBC ‘미친유럽여행-예뻐질지도’에는 배우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이 김보성의 몰래카메라를 계획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보성은 아내의 선물을 사기 위해 홀로 쇼핑에 나섰고, 박정아 서지혜 이태임은 즉석에서 말다툼을 벌이는 상황을 연출했다. 김보성이 모습을 보이자, 이태임은 박정아를 말리는 듯한 행동을 취했고 서지혜는 반대편에서 전화를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에 박정아가 “지금 매니저한테 전화하는 거냐”며 서지혜에게 화를 냈고, 서지혜는 카메라를 막아서며 자신을 찍지 말 것을 요구했다. 격한 다툼에 당황한 김보성은 두 사람을 말렸지만 박정아는 서지혜 앞으로 가서 계속 화를 냈다. 이어 서지혜가 눈물을 보이며 “내가 뭘 잘못했느냐”고 반박하자 박정아는 “네가 왜 우느냐”며 서지혜의 뺨을 때렸다. 하지만 이는 박정아가 서지혜의 손뼉을 친 것이다. 두 사람은 마지막까지 집으로 가겠다며 비행기티켓을 요구해 김보성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 사람의 말다툼이 몰래카메라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보성은 허탈함을 드러내 주변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소식에 누리꾼들은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이런 거 하지 말지”,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당연히 몰카지”,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내 이럴 줄 알았다”,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예뻐질지도 박정아 서지혜 몰래카메라, 김보성 정말 당황했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예뻐질지도 박정아’ ‘박정아’ ‘서지혜’) 연예팀 mingk@seoul.co.kr
  • ‘전설적 총잡이’ 빌리 더 키드 새 사진 공개

    ‘전설적 총잡이’ 빌리 더 키드 새 사진 공개

    19세기 미국에서 진짜 ‘서부의 무법자’로 불렸던 사나이가 있다. 세계적인 살인마이자 악당으로 공인된 빌리 더 키드다. 1859년 뉴욕에서 태어난 그의 본명은 윌리엄 보니. 21년의 짧은 생을 살다간 그는 확인된 사람만 21명을 살해하는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그간 영화의 단골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최근 말쑥한 차림을 한 빌리 더 키드의 새로운 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휴스턴 경찰서의 몽타주 전문가로 기네스북에도 오른 바 있는 로이스 깁슨은 최근 이메일을 통해 확인을 요청받은 미스터리 사진의 주인공이 바로 빌리 더 키드라고 밝혔다. 이 사진은 총을 들고있는 포즈를 취하는 보니의 유일한 사진과 달리 깨끗한 얼굴에 정장 차림이다. 그러나 전문가의 눈을 빌리지 않더라고 한눈에 같은 인물이라고 할 만큼 매우 비슷하다. 깁슨은 “두 사진 속 인물이 턱, 뺨, 코, 입술 등 모두 똑같다” 면서 “그의 특별한 치아 구조 때문에 더 쉽게 같은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깁슨에 따르면 이 사진의 소유자는 뉴 멕시코에 사는 레이 존 데 아라곤으로 집안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1년 빌리 더 키드의 유일한 진본 사진이 경매에 나와 무려 230만 달러(약 23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 모자를 쓴 채 왼쪽에는 소총을, 오른쪽에는 콜트 리볼버 권총을 차고있는 이 사진은 1879년 혹은 1880년에 빌리 더 키드가 단돈 25센트를 주고 멕시코주에서 촬영한 것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헬스Talk] 야외활동 하기 좋은 가을, 자외선 방심하면 큰 일

    [헬스Talk] 야외활동 하기 좋은 가을, 자외선 방심하면 큰 일

    무더운 더위도 한풀 꺾이면서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이 오면 한여름 자외선 차단에 꼼꼼한 관리를 하던 많은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에 소홀해진다. 그러나 가을에도 낮에는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관리에 꼼꼼히 신경 쓰는 것이 좋다. 특히 한여름엔 더위로 야외 활동이 줄지만 가을은 선선한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잦아지는데 이 때 따사로운 햇볕으로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흔히 말하는 기미는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 점 등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주로 좌우 대칭적으로 뺨과 이마, 눈 밑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면서 생긴다. 얼굴에 발생하는 질환인 이 기미는 태양 광선에 대한 노출뿐만 아니라 임신, 경구 피임약 혹은 일부 항경련제 등에 의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그렇다면 피부나이를 더 들어 보이게 하는 기미 어떻게 치료 할 수 있을까? 기미는 일단 한 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생기지 않게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외선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이다. 자외선차단제를 한번 바르는 것은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는 것보다 자외선차단에 더 효과적이다. 만약 멜라닌 색소의 과다생성으로 이미 기미가 나타났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을 방문해 약물치료나 레이저 토닝 등 전문 의료진을 통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치료에 쓰이는 레이저 토닝은 표피에 있는 색소에 직접 레이저를 조사하여 색소를 파괴시킨다”며 “보통 시술 시간은 30분 내외로 길지 않지만 한 번으로는 제거가 되지 않아 1~3주 간격 4~5회 꾸준히 진행해야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강태조 원장은 이어 “치료를 한 후에도 꾸준한 관리를 해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니 스크럽제나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사용하고, 폴리페놀과 비타민C가 함유된 앰플이나 팩을 사용해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http://www.youtube.com/watch?v=B6Oqw58v4Oc
  • 예뻐질지도 이태임, “몸매에 피부도 좋다” 가슴골 드러낸 ‘아찔한 볼륨몸매’ 눈길

    예뻐질지도 이태임, “몸매에 피부도 좋다” 가슴골 드러낸 ‘아찔한 볼륨몸매’ 눈길

    ‘예뻐질지도 이태임’ ‘이태임’ 배우 이태임이 자신의 몸매와 피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JTBC ‘미친유럽 예뻐질지도’에는 방송인 박정아, 서지혜 그리고 이태임이 출연했다. ‘미친유럽 예뻐질지도’는 예뻐지는 비결을 찾아서 유럽으로 떠난 여배우들의 2주간의 여행 여정을 담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태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은 내가 몸매만 좋을 줄 아는데 나는 피부도 좋다”며 “그런데 그걸 직접 내 입으로 말하긴 그렇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과거 이태임의 비치웨어 화보가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로 떠올랐다. 화보 속 이태임은 비키니를 입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자신감 있게 드러낸 몸매에는 군살이 하나도 없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예뻐질지도 이태임 화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뻐질지도 이태임, 몸매 대박이다”, “예뻐질지도 이태임, 뭘 먹으면 저런 몸매 가질 수 있나요”, “예뻐질지도 이태임, 피부도 좋네”, “예뻐질지도 이태임, 얼굴도 이쁘고 몸도 이쁘다”, “예뻐질지도 이태임, 어제 방송보는데 매력있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마음에 드는 남자가 있으면 어떻게 유혹하겠냐’는 질문에 박정아와 이태임은 “뺨을 때리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영화’황제를위하여’, 코스모폴리탄(‘예뻐질지도 이태임’ ‘이태임’)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동거남 어린 자녀 옷 벗기고 “야동 따라해”

    동거남과 다툰 뒤 그의 어린 자녀들에게 성인 동영상을 따라 하라고 강요하는 학대를 하거나 폭행을 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윤승은)는 아동복지법과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박모(36)씨에 대해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박씨는 13세 미만인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데 그친 것이 아니라 남매에게 성인 동영상까지 따라 하게 했다”며 “피해자들이 육체적 고통은 물론 상당한 성적 수치심과 정신적 상처를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이어 “동거남에 대한 분노를 아무런 잘못이 없고 힘없는 아이들에게 쏟은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아이들의 상처가 성장 과정에서 쉽게 지워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씨는 2007년부터 A씨와 사귀다가 2012년 3월 동거를 시작했다. A씨의 혼외자로, 당시 10세인 B양과 6세인 C군도 함께 살았다. 그런데 박씨는 동거남과 다툴 때마다 화가 난다는 이유로 아이들을 학대했다. 2012년 3월에는 A씨와 전화로 싸우고는 “아빠 대신 맞아라”며 TV를 보던 아이들을 폭행했다. 배를 걷어차고 뺨을 때리는 등 온몸을 손과 발로 마구 때렸다. 아이들이 죄송하다고 애원해도 멈추지 않았다. 같은 해 12월에는 역시 A씨와 전화로 싸운 뒤 아이들을 학대했다. 아이들에게 옷을 벗게 한 뒤 성인 동영상을 보여줬다. 심지어 성관계 장면까지 따라 하라고 강요하다가 아이들이 울면서 사정하자 ‘엎드려뻗쳐’를 시키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투신 여고생 “지속적 폭행” 유서… 학교 은폐 의혹

    울산 북구 자신의 아파트 15층에서 뛰어내려 지난 1일 숨진 경주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17)양의 가족은 3일 김양이 가족에게 남긴 유서(A4 용지 2장)를 추가 공개하고 학교폭력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가족용 유서에는 “사실 어제(8월 30일) 늦게 온 이유도 애들에게 맞았어. 명치랑, 턱, 뺨. 너무 아팠는데 소리 내면 더 때린다고 해서”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 “그리고 오늘(8월 31일) 집에 있으려고 했는데 불러서 나갔더니 쭈그려 앉으라면서 때리려고 해 나도 머리채를 잡았어. 안 그러면 맞을 것 같아서. 이제 얼굴 들고 다닐 의지도 없고 희망도 없는 것 같아”라고 썼다. 김양은 앞서 일부 공개된 친구들에게 남긴 유서에서도 가해 학생의 실명을 언급하며 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따라 김양의 가족은 “딸의 자살이 학교폭력 때문”이라며 가해 학생의 처벌을 촉구했다. 유가족은 “딸과 가해 학생이 한때 친한 사이였다는 이유로 단순 자살인 것처럼 몰아가 사건이 축소될까 봐 걱정”이라며 “더는 학교폭력으로 희생자가 생기지 않는 것이 딸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유가족은 또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이번 사건과 관련해 외부에 발설하지 마라’라는 등 축소 의혹도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학교 측은 “은폐·축소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다만 좋지 않은 일이 학생들을 통해 퍼지는 것 자체는 우려된다”고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을 상대로 심리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는 상담이 끝나는 대로 학교폭력대책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을 징계할 방침이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이날 숨진 김양의 학교 전교생(280여명)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사례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를 시작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너희 때문에…” 학폭 시달린 경주 여고생 투신

    10대 여고생이 학교 친구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괴로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뒤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전 6시쯤 울산 북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북 경주시 모 고등학교 1학년 김모(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경비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김양의 방(아파트 10층)에서 학교폭력을 언급한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김양이 집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양은 유서에 폭력을 가한 친구들을 언급하면서 “너희 때문에 많이 힘들고 울었던 게 이제 없어질 것 같다”고 썼다. 또 “주먹이라서 그런지 오늘 아침에 숨쉬기가 많이 힘들더라”, “나를 때리려고 부른 거야”, “은근슬쩍 머리 넘겨 주는 척하면서 때리고”, “너 때문에 우울증 걸리는 줄 알았어” 등 폭행 피해 사실을 적었다. 김양은 “1학년 애들 상담해 보면 너 신고 진짜 많을걸. 애들 상처 주지 마. 너한테 돌아오게 돼 있어”라고 적어 다른 피해 학생들이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어떤 처벌이든 받고 진심으로 반성(하기를 바란다)”이라는 글도 남겼다. 유가족은 “평소 활달할 성격인데 최근 며칠 표정이 어두웠다”면서 “조금의 의혹도 없이 진실이 밝혀지기 바란다”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경찰은 유서에 언급된 학생 5명을 불러 1차 조사했고 이 가운데 4명이 실제 가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최근 울산 북구의 공터 등에서 김양의 뺨을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했으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폭행은 없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주변 친구들을 상대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 김양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통화 내역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경북경찰청은 해당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가 피해 사실이 있는지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 관계자는 “숨진 김양은 가해자로 언급된 4명과 평소 친하게 지냈다”며 “김양이 지난달 31일 친구들과 만나기로 해 놓고 약속을 어긴 것과 관련해 친구 4명이 이틀 동안 번갈아 때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김양이 지속적으로 학교폭력에 시달린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엄마 제발 일어나!” 마약 취한 엄마 뺨 때리며 절규하는 소년

    “엄마 제발 일어나!” 마약 취한 엄마 뺨 때리며 절규하는 소년

    마약에 취한 엄마를 깨우기 위해 뺨을 때리며 절규하는 소년의 영상이 누리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한 마을에서 촬영된 영상을 보면, 여러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9살 소년이 엄마의 뺨을 두 차례 때리며 “엄마! 엄마! 일어나!”라고 절규한다. 그러나 아이의 외침에도 마약에 취한 엄마는 넋을 잃고 가만히 앉아 있다. 아무 반응 없이 다시 눈을 감는 엄마를 보며 감정이 복받쳐 오른 소년은 “나랑 얘기해!”라고 소리치며 엄마의 얼굴을 한 차례 더 가격한다.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이 올라오자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다”, “슬프다”라는 댓글을 남기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영상=bee_reaves/인스타그램, James Idayi/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녀 입속에 살아 있는 거대 거미가!

    미녀 입속에 살아 있는 거대 거미가!

    거대한 거미를 입속에 보관(?)하는 미모의 여성이 인터넷상에서 화제다. 카트리나 드위스(Katrina Dewees)란 여성이 유튜브에 올린 6초 분량의 영상에는 애리조나주 템피의 예쁜 얼굴을 가진 카트리나가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겨 있다. 천진난만하게 웃는 카트리나가 입을 벌리자 입속에선 살아있는 커다란 크기의 거미가 기어나온다. 기어나온 그녀의 애완 거미가 그녀의 뺨에 이르러 휴식을 취한다. 한편 카트리나의 애완 거미는 북미에서 가장 큰 거미 중 하나인 황금 사냥꾼 거미(golden huntsman Spider)로 다행히 치명적인 독은 가지고 있지 않은 거미로 알려졌다. 지난달 28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현재 21만 9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Katrina Dewees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관심 받으려 ‘상상임신’ 한 판다…中 깜짝

    관심 받으려 ‘상상임신’ 한 판다…中 깜짝

    중국이 국가보호 1급으로 지정하며 애지중지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판다다. 최근 판다가 사람 뺨 칠 만큼 똑똑한 지능을 가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달 청두 자이언트 판다 양육 연구센터 측은 관리 중인 자이언트(대왕) 판다 아이 힌(6)의 출산 장면을 TV로 생중계하기 위해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얼마후 연구센터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실망에 빠졌다. 이유는 판다 아이 힌이 실제로 임신한 것이 아닌 상상 임신이었기 때문이다. 판다에 깜빡 속아 넘어간 연구원과 사육사들은 곧 진상 조사에 나섰고 그 이유를 밝혀냈다. 바로 판다가 특별대우 받기를 원했다는 것. 연구센터 측에 따르면 판다가 임신을 하면 곧장 에어콘이 가동되는 쾌적한 방으로 옮겨져 24시간 특별 보호를 받게된다. 또한 풍부한 영양섭취를 위해 대나무, 과일 등 먹을거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육사들이 제공하는 온갖 특혜를 다 받아먹은 판다 아이 힌은 막상 TV 출연을 앞두자 임신을 의미했던 특유의 움직임과 생리적인 지표들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판다 연기에 깜빡 속은 셈. 판다 연구원 우 콩쥐는 “아이 힌이 식욕을 잃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호르몬 수치도 변동이 생겨 임신한 것으로 착각했다” 면서 “멸종 위기 동물에 있어 상상 임신이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힌은 임신을 하게되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똑똑히 알고는 계속 임신한 것 처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AFPBBNews=News1 (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표범과 맞짱 뜬 50대 인도여성, 결과는 인간 승

    표범과 맞짱 뜬 50대 인도여성, 결과는 인간 승

    60세를 바라보는 여자가 표범과 일명 ‘맞짱’을 뜬다면 이길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 황당한 설정 같지만 실제로 최근에 인도에서 벌어진 사건이다. 승자는 여자였다. 인도 북부 우타라칸에서 표범과 싸운 여자는 올해 57세. 여자는 표범이 덤벼들자 낫을 들고 생명을 건 혈전을 벌였다. 처절한 싸움이었지만 여자는 팔과 뺨을 다쳤을 뿐 목숨을 건졌다. 숨이 끊어진 건 표범이었다. 여자는 “표범이 날 향해 달려들어 낫을 들고 저항했다” 며 “죽기로 싸운 끝에 표범을 죽였다”고 말했다. 승리의 비결은 마음가짐이었다. 여자는 “결코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표범과 싸웠다고 밝혔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에서 표범이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점점 잦아지고 있다. 자연의 훼손으로 서식환경이 좁아진 표범이 인간을 마주치는 일이 많아진 탓이다. 세계야생동물기금협회(WWF)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인도 자연에 서식하는 표범은 1150마리로 추정됐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판다는 거짓말쟁이?…특별대우 받으려 ‘상상 임신’

    판다는 거짓말쟁이?…특별대우 받으려 ‘상상 임신’

    중국이 국가보호 1급으로 지정하며 애지중지하는 동물이 있다. 바로 귀여운 외모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는 판다다. 최근 판다가 사람 뺨 칠 만큼 똑똑한 지능을 가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달 청두 자이언트 판다 양육 연구센터 측은 관리 중인 자이언트(대왕) 판다 아이 힌(6)의 출산 장면을 TV로 생중계하기 위해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얼마후 연구센터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실망에 빠졌다. 이유는 판다 아이 힌이 실제로 임신한 것이 아닌 상상 임신이었기 때문이다. 판다에 깜빡 속아 넘어간 연구원과 사육사들은 곧 진상 조사에 나섰고 그 이유를 밝혀냈다. 바로 판다가 특별대우 받기를 원했다는 것. 연구센터 측에 따르면 판다가 임신을 하면 곧장 에어콘이 가동되는 쾌적한 방으로 옮겨져 24시간 특별 보호를 받게된다. 또한 풍부한 영양섭취를 위해 대나무, 과일 등 먹을거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사육사들이 제공하는 온갖 특혜를 다 받아먹은 판다 아이 힌은 막상 TV 출연을 앞두자 임신을 의미했던 특유의 움직임과 생리적인 지표들이 모두 원래대로 돌아왔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판다 연기에 깜빡 속은 셈. 판다 연구원 우 콩쥐는 “아이 힌이 식욕을 잃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호르몬 수치도 변동이 생겨 임신한 것으로 착각했다” 면서 “멸종 위기 동물에 있어 상상 임신이 그리 희귀한 일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 힌은 임신을 하게되면 어떤 대우를 받는지 똑똑히 알고는 계속 임신한 것 처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AFPBBNews=News1 (자료사진)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천 빌라 살인범, 남편도 살해

    경기 포천시 빌라 ‘고무통 살인 사건’ 피의자가 내연남뿐만 아니라 남편도 살해한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재필)는 27일 남편 박모(51)씨와 내연남이자 직장 동료인 A(49)씨를 살해하고 8세 아들을 두 달간 방치해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이모(49·여)씨를 구속 기소했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직장 동료를 목 졸라 살해하고 시신을 숨긴 혐의와 아동 학대 혐의만 밝혀내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씨와 아들은 “어느 날 남편이 베란다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방 안 고무통으로 시신을 옮겼다”고 주장하며 살해를 부인했었다. 그러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이씨가 수면제와 고혈압약을 먹이는 방법으로 남편을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나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가검물 정밀 분석과 부검 결과를 토대로 검찰이 이씨를 추궁해 밝혀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4년 가을쯤 남편 박씨에게 과용할 경우 혼수상태 등이 나타날 수 있는 ‘독실아민’ 성분의 수면제와 호흡곤란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아테놀롤’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먹여 살해했다. 검찰은 남편 박씨도 A씨처럼 수면제를 먹여 항거 불능하게 한 뒤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씨 간 조직에서는 치사량 수준의 독실아민 성분이 검출됐다. 이씨는 내연남 A씨에게 지난해 5월 말부터 7월까지 감기약이라고 속여 독실아민 성분의 수면제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함께 먹여 반항하지 못하게 한 뒤 양손 및 스카프로 A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검찰 조사에서 “A씨와 결혼하려고 했으나 함께 사용한 돈의 반환을 요구하며 뺨을 때리자 수면제를 먹여 저항하지 못하게 한 후 살해했다”고 털어놨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김주하 남편, 미국에서 내연녀와 극비리에 딸 출산” 이혼 소송 중대변수 급부상?

    “김주하 남편, 미국에서 내연녀와 극비리에 딸 출산” 이혼 소송 중대변수 급부상?

    ”김주하 남편, 미국에서 내연녀와 극비리에 딸 출산” 이혼 소송 중대변수 급부상?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이 올 초 혼외자식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9월호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이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우먼센스는 강모씨의 내연녀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아이를 가진 시점은 김주하와 별거 이전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남편 강 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 강 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한 상태다. 김주하는 지난해 9월23일 서울가정법앞서 김주하는 지난해 9월 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네티즌들은 “김주하 남편, 무슨 일이지”, “김주하 소송 영향 미치게 되나”, “김주하 남편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주하 남편, 올초 美서 내연녀와 극비리에 딸 출산” 충격

    “김주하 남편, 올초 美서 내연녀와 극비리에 딸 출산” 충격

    김주하, 김주하 남편 방송인 김주하의 남편이 올 초 혼외자식을 낳은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9월호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이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우먼센스는 강모씨의 내연녀가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아이를 가진 시점은 김주하와 별거 이전이라고 보도했다. 만약 이것이 사실로 밝혀지면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주하는 결혼 9년 만인 지난 10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뒤 남편 강 씨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을 함께 제출, 강 씨 역시 공식 석상에서 김주하에게 뺨을 맞았다며 맞고소한 상태다. 김주하는 지난해 9월23일 서울가정법앞서 김주하는 지난해 9월23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 6월 진행된 2차 조정기일에서도 입장차를 줄이지 못해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인애플’ 우울증· 불면증 약엔 피하세요- 장·단점 분석

    ‘파인애플’ 우울증· 불면증 약엔 피하세요- 장·단점 분석

    재밌는 생김새만큼 입맛을 돋우는 달콤한 과육이 인상적인 파인애플은 언제 어디서나 사랑받는 과일이다. 남아메리카 북부가 원산지인 파인애플의 이름은 1690년 대 당시 솔방울을 뜻하던 영단어 ‘Pineapple’(현재 솔방울은 파인애플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 ‘Pine cone’으로 바뀜)에서 유래한 것인데 솔방울은 물론 수류탄과도 닮은 외형이 특징이다. 실제로 Pineapple이라는 단어는 수류탄을 뜻하는 속어로도 사용된다. 1960년대 초 국내에 품종이 들어오면서 제주도와 강원도에서도 비닐하우스 재배가 되고 있는 파인애플은 ‘비타민C의 여왕’이라는 별명처럼 영양분이 풍부한 과일로 유명하다. 섬유질, 브로멜라인(효소), 망간, 구리 등이 풍부하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나트륨 수치까지 낮은 파인애플은 흡사 만병통치약 같다는 느낌을 준다. 하지만 세상에 100% 완전한 것은 없듯 파인애플 역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양분이 있고 과하게 섭취하면 어떤 부작용이 찾아오는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파인애플의 영양학적 장점과 단점’을 세밀히 분석해 소개했다. <파인애플 섭취시 주의점> 앞서 언급된 것처럼 파인애플의 ‘브로멜라인 효소’는 단백질과 혈전을 분해해 체내에 이로운 작용을 수행한다. 다만 이를 의식해 파인애플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브로멜라인 효소가 필요이상으로 체내에 많아져 곤란해질 수 있다. 브로멜라인 효소가 과해지면 입술, 혀, 뺨 등에 부종(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 압통(특정부위가 지속적으로 아픈 상태)과 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그 이유는 효소의 단백질 분해 작용 때문에 구강, 얼굴 부분 살 표면이 지나치게 부드러워져 조그마한 압력에도 상처를 입거나 충격을 입기 때문이다. 브로멜라인은 특정 약과 민감히 반응할 수도 있다. 특히 항생제, 항응고제, 혈액 희석제, 항 경련제, 벤조디아제핀 등 우울증, 불면증 치료제가 문제가 될 수 있는 평소 이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파인애플을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파인애플에 풍부한 비타민C도 문제가 될 수 있다.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이 비타민C가 과하게 체내에 쌓여 매우 많은 양의 설사, 구토, 복통, 속 쓰림,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파인애플을 먹다 발진, 두드러기,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도 있는데 이는 파인애플 알레르기 때문일 수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전문가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파인애플의 장점-미국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공인> 1. 체내 면역 시스템 지원 파인애플의 대표적 별명은 ‘비타민의 여왕’이다. 이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남성 일일 권장량의 88%, 여성 일일 권장량의 100%에 달하는 비타민C가 들어있다. 이 비타민C는 체내에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수용성 항산화 기능을 수행하며 동시에 심장 질환, 동맥 경화증, 관절 통증에 도움을 준다. 2. 뼈 보호 파인애플 1개 속에는 뼈를 강하기 해주고 성장을 돕는 미네랄 망간 성분의 일일 권장량 75%가 들어있다.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약해지는 중·노년층에게 파인애플은 특히 권장할만한 과일이다. 3. 소화 도움 파인애플 속에 풍부한 섬유질은 소화 작용을 도와 몸 안을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파인애플에는 다른 과일과 달리 ‘브로멜라인 효소’가 풍부한데 이는 상당한 양의 체내 단백질을 분해해 소화를 도와준다. 4. 항염증 효과 바로 위에서 언급된 ‘브로멜라인 효소’는 항염증작용도 한다. 의학연구 결과에 따르면, 브로멜라인 효소는 특히 관절 통증과 붓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5. 혈전 분해 혈전은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를 말하며 이는 심근 경색, 뇌졸중, 폐 혈전증과 같은 응급질환과 바로 연결되기에 무척 심각하다. 그런데 파인애플에 풍부한 ‘브로멜라인 효소’는 이 혈전을 분해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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