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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 한밤귀가 주부 “2중뺑소니” 윤사

    ◎만취차에 받힌뒤 맞은편 차에 또 치여/시신 실어다 길에버려 만신창이 8일 0시30분쯤 서울 은평구 신사동337 숭실고교앞 횡단보도에서 이웃H교회에서 기도회에 참석했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최성숙씨(36·여·은평구 신사동388)가 술에 취한 오승석씨(26·컴퓨터학원생·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양아파트A동608호)의 서울1드8385호 로얄프린스승용차에 치여 반대차선으로 튕겨나가 쓰러진뒤 맞은편에서 오던 검은색 승용차에 다시 치여 숨졌다. 사고직후 오씨는 차를 버리고 달아났으며 최씨를 두번째 친 검은색 승용차는 최씨를 차에 태우고 달아나다 사고지점에서 3㎞쯤 떨어진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 북쪽 검문소에서 공항쪽으로 2백m쯤 떨어진 곳에 버리고 달아났다. 최씨는 성산대교위에 버려진뒤에도 달리는 차량에 여러차례 치여 30여m나 끌려가 머리뼈와 내장이 파열되고 복부·발목등이 부서진 상태에서 상오1시30분쯤 순찰중이던 경찰에게 발견됐다. 사고를 목격한 곽영준씨(49·택시운전사)는 『술에 취해 지그재그로 운전하던 오씨가 사고를 낸뒤 차에서 내려 달아나는 것을 보고 뒤쫓아가는 사이에 맞은편에서 오던 검은색 승용차가 최씨를 또한차례 친뒤 최씨를 태우고 수색쪽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발생7시간만인 8일상오11시쯤 경찰에 출두한 오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달아난 검은색 승용차를 찾고 있다. 경찰은 또 숨진 최씨가 속옷차림으로 발견됐음에도 사고현장주변에 최씨의 옷이 없었던 점으로 미뤄 검은색승용차 운전자가 수사에 혼선을 빚게하기 위해 옷을 벗겨 사체를 유기하지 않았나 보고 수사하고 있다.
  • 망원동 대로에 20대여자 변시

    8일 상오1시쯤 서울 마포구 망원동 성산대교북쪽 검문소에서 공항동쪽으로 2백m남짓 떨어진 길위에서 머리와 배등에 큰상처를 입은 20대여자의 사체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여자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머리를 다치고 배에 큰 상처를 입었으나 속옷만 걸친 알몸인 점으로 미루어 뺑소니차에 치여 숨지거나 누군가에 의해 살해돼 버려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체의 신원확인과 함께 목격자를 찾고있다.
  • 우리배 들이받고 중국어선 뺑소니/선원 2명 사망

    【제주=김영주기자】 6일 상오5시3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쪽 1백95마일 공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서귀포수협 선적 유자망어선 제2신광호(17t급·선장 문갑진)가 중국어선에 들이받혀 전복됐다고 선장 문씨가 이날 하오 제주해양경찰서에 알려왔다. 이 사고로 신광호 선원 김광수(55·서귀포시 서귀동 272의6),박종화씨(30·〃 667의10)등 2명이 숨지고 선장 문씨등 나머지 선원 5명은 인근에서 조업중이던 옥수호(20t)등에 의해 구조됐다.
  • 뺑소니 경찰관 자수

    서울 노원경찰서는 4일 마포경찰서 형사계 김원희경장(47)이 자수해옴에 따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경장은 지난 2일 상오 2시30분쯤 노원구 공릉1동 581 앞길에서 술에 취해 서울1후 8129호 쏘나타승용차를 몰고가다 대덕운수 소속 서울 1바5169호 택시(운전사 박진기·30)등 차량2대를 들이받은 뒤 경찰관에 붙잡혀 이웃 신라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만취 경관 연쇄 윤화/병원치료중 뺑소니

    술에 취한 경찰관이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쳤다가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다 다시 달아났다. 2일 상오2시30분쯤 서울 노원구 공릉1동 581 공릉쇼핑센터 앞길에서 마포경찰서 김원희경장(47)이 술에 취해 서울1후 8529호 쏘나타 승용차를 몰고가다 손님을 기다리고 있던 대덕운수소속 서울1바 5169호 택시(운전사 박진기·30)의 뒤 범퍼를 들이받고 육군사관학교 후문쪽으로 달아났다. 김경장은 이어 육사로 들어가려고 좌회전하던 서울4토 3751호 엑셀승용차(운전자 윤병도 소령·39)의 앞범퍼를 들이받고 멈춰섰다가 뒤쫓아온 경찰에게 붙잡혔다. 김경장은 그러나 출동한 경찰관들과 함께 이웃 성북구 석관동 석계역근처 신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가 경찰관들이 함께 치료를 받던 택시 운전사 박씨를 살펴보려고 자리를 비운사이 달아났다.
  • 「공무원 근로3권 제한은 합헌」 결정의 뜻

    ◎완전히 막힌 전교조합법화의 길/“국민이 임용주체… 근로자와 지위 달라/근로조건 향상 결정은 국회의결 거쳐야” 헌법재판소가 28일 공무원의 노동운동을 제한한 국가공무원법 제66조의 규정은 합헌이라고 결정을 내린 것은 공무원의 직무의 공공성과 자주성,책임성에 비춰볼때 공무원의 근로3권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재확인해 준 것이다. 이 판결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될 사람들은 「교원노조」측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난해 사립학교법 제55조의 합헌결정에 이어 이날 국가공무원법 제66조도 합헌결정이 내려짐으로써 「교원노조」가 합법화될 수 있는 길이 사실상 완전히 봉쇄된 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원노조」는 계속 「불법단체」로 재야쪽에서나 명맥을 유지하거나 일대 전환을 모색해야할 입장에 놓인 셈이라고 할 수 있다. 헌법 제33조 2항은 공무원은 법률이 정하는 자에 한해 노동3권을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고 국가공무원법 제66조는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만 노동운동을 할 수 있다고 규정해 노무공무원이 아닌 공무원의노동운동을 제한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특히 「교원노조」에 가입한 해직 교사들이 이 조항과 사립학교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잇따라 제기,이들 규정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모호하다는 주장을 해 온 실정이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해 사립학교교원의 복무에 관한 규정을 국·공립학교교원에 관한 규정을 준용할 수 있도록 한 사립학교법 제55조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었으며 이번에 그 준용규정인 국가공무원법 제66조에 대해 다시 합헌결정을 내렸다. 이날 합헌결정은 공무원은 다른 근로자와 달리 임용주체가 국민이기 때문에 국민전체에 대해 봉사하고 책임을 져야할 지위에 있고 따라서 공무원의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한 결정은 국회의 의결을 거쳐 이뤄지는 것이 바림직스럽다는 게 결정이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직무의 공공성과 국가·사회의 현실을 고려할때 근로3권의 향유주체를 노무공무원으로만 제한하는 것은 헌법 제33조가 입법권자에게 부여하고 있는 재량권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취지이다. 한편 헌재가 사체를 유기한 뺑소니 운전자의처벌 규정인 특가법 제5조의 3,2항 1호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은 과실범이라 할 수 있는 뺑소니 운전자의 법정형이 너무 무겁고 다른 법조항과 형평에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다. 제4공화국 때인 지난 73년에 마련된 이 조항의 입법취지는 뺑소니 운전자를 엄중하게 처벌해 뺑소니 사고를 막아보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뺑소니 사고가 근본적으로 업무상과실치사죄에서 비롯되는 과실범죄인 데도 사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한 것은 세계적인 입법추세에도 맞지 않고 10년이상의 징역이라는 유기형 또한 지나치게 과중하다는 지적을 받아온게 사실이다. 과실치사죄 보다 훨씬 형량이 무거워야 마땅할 고의에 의한 살인죄도 법정형의 하한이 5년이며 유기치사죄 또한 7년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법정형이 10년이상의 징역일 때는 정상을 참작,형을 감경하더라도 집행유예를 선고할 수 없도록 돼있어 이 조항을 위반한 뺑소니 운전자는 반드시 실형을 받아야만 하기 때문에 형량이 너무 가혹하다고 재판부는 지적했다.
  • 「공무원 노동운동 금지」는 합헌/헌재 결정

    ◎“노무직과 달라 평등권위배 안돼”/“교원 노조활동 불법” 재확인/“뺑소니 사체유기범 10년이상형 위헌/살인죄보다 무거운 형량 형평 어긋나”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을 제외한 공무원의 노동운동을 금지한 국가 공무원법 제66조 1항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헌법재판소 전원 재판부(주심 김문희재판관)는 28일 해직교사 차상철씨(37)가 낸 이조항의 위헌여부에 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공무원은 직무의 성질이 공공성·공정성·중립성이 요구되므로 일반공무원을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달리 취급,노동 3권을 제한 하는 것은 평등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날 결정은 지난해 사립학교교원의 노동 운동을 금지한 사립학교 규정에 대한 합헌결정에 이어 내려진 것으로 공립학교 교원등 공무원은 노조활동등 노동운동을 할 수 없음을 다시 확인해 준 것이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근로 3권의 주체가 될수 있는 공무원의 범위를 정할때는 공무원의 직위와 직급,직무의 성질등을 고려해 결정해야한다』고 전제,『국·공립학교 교육 공무원은 고도의 전문성·자주성·사회적책임성이 존중돼야 하므로 사실상 노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달리 근로 3권을 제한하는 것에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전 전북 완주 고산고 교사인 차씨는 지난 89년 「교원노조」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해직되자 해임 처분등 취소 청구소송을 내는 한편 이조항에 대한 위헌 심판제청을 냈으나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이날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한병채재판관)는 이와함께 사람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다른 곳으로 옮겨 유기하고 달아난 운전자에게 사형·무기 또는 10년이상의 징역형을 내릴 수 있게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 관련규정에 대해서는 위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법 제5조의 3 2항 1호의 위헌여부에 관한 헌법소원심판에서 『이 조항은 과실범 처벌조항인데도 형량이 지나치게 무겁고 형벌체계상 정당성과 균형을 잃었다』고 위헌이유를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위헌결정 이전에 이 조항이 적용돼 처벌을 받은 사람은 재심을 청구,형사보상을 받을수 있게 됐다. 그러나 사체를 유기한 뺑소니운전자는 이같은 결정에도 불구하고 단순 뺑소니운전자 처벌조항인 이 법 제5조의 3 1항 1호와 형법의 유기치사죄를 함께 적용해 처벌할 수 있으므로 처벌 근거가 아주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조항의 해당범죄는 과실범인데도 과실범에게 사형을 선고할 수 있게하고 5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할 수 있는 살인죄보다도 무거운 형벌을 내릴 수 있도록 한 것은 너무 가혹하고 정당성과 균형을 상실한 것』이라면서 『이는 헌법 제10조 인간의 존엄과 가치,제11조 평등의 원칙및 과잉입법금지의 원칙에 어긋나 위헌』이라고 밝혔다. 청구인 최영기씨(50·서울 성북구 돈암1동)는 지난 89년 이 조항 위반혐의로 징역5년을 선고받고 항소한 뒤 서울고법에 위헌제청 신청을 냈으나 기각당하자 헌법소원을 냈었다.
  • 40년만에 마련된 새형법시안을 보면

    ◎민주화시대 걸맞게 개인존엄성 보호 초점/사회변화따른 신종범죄 처벌을 명문화/국가법익보호 치중한 일형법 잔재씻어 40년만에 새로 마련된 형법 개정시안은 일본 형법을 본뜬 현행 형법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이 안이 국회의 심의를 거쳐 통과되면 우리 손으로 만든 제대로 된 형법이 비로소 갖춰진다는 데 큰 뜻이 있다. ○95년부터 발효될듯 우리의 기본법은 정부수립후 대부분 일제때 쓰던 일본의 법을 그대로 받아들여 제정된 것으로 우리 사회의 현실과 가치관 및 풍습의 변화에 따라 개정의 필요성이 커졌으며 민법과 민사소송법 등은 이미 부분적으로 개정돼 시행되고 있다. 국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에 있는 기본법인 형법 또한 지난 85년 형사법 개정특별심의위원회가 구성돼 전면 개정작업에 들어간지 7년만에 개정시안이 마련된 것이다. 최신 법이론과 판례·학설을 반영,선진제국의 제도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되는 개정시안은 공청회 등 마무리 절차를 거쳐 5월초에 개정안으로 확정된뒤 7월에 국회로 넘겨져 통과되면 부칙규정에 따라 2년 후인 95년부터 발효된다. 새 형법 개정시안은 현행법에 52개조항을 신설하고 39개 조항을 삭제했으며 1백1개조항을 수정,모두 4백개 조문으로 늘어났으며 내용면에서도 모든 범죄의 형량이 다시 조정되는 등 대폭 개정돼 사실상 형법의 재탄생이라 할 수 있다. 법무부가 밝힌 개정의 기본방향은 ▲기본권 보장에 관한 헌법정신의 구현 ▲신형법이론에 맞춰 범죄론을 재정비 ▲형벌제도와 형량의 정비 ▲경제·사회·윤리적 여건변화에 따른 범죄의 변동 반영 ▲폭력행위처벌법등 형사특별법의 흡수통합등이다. 특히 국가법익보호에 치중했던 과거의 법체계를 고쳐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개인의 존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같은 개정방향에 따라 컴퓨터관련범죄와 도청행위,다른 사람의 자동차 불법사용,음식물에 독물을 넣는 행위,인질관련범죄등 신종범죄의 처벌규정을 명문화했다. 또 사형제도의 신중한 운영을 위해 「사형의 선고는 특히 신중히 하여야 한다」는 선언규정을 두는 한편 현주건조물방화치상죄등 10개 범죄의 사형조항을삭제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크게 늘어난 점등을 고려,15년이던 유기형의 상한을 20년으로(가중처벌때는 25년을 30년으로) 늘렸으며 경제적 여건의 변화에 따라 벌금형의 상한액을 2백만∼3천만원으로 대폭 올리는등 현실감각에 맞게 재조정했다. ○간통죄도 폐지 원칙 이밖에 보호감호와 치료감호를 형법에 전면 도입,보안처분제도를 형법에 규정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랐으며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제도를 성인에까지 확대,재범의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가장 논란이 많았던 간통죄는 일단 ▲개인간의 윤리문제로 세계적으로 폐지추세에 있고 ▲성이 사생활 문제로 법이 개입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협박이나 위자료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폐지한다는 결론을 내렸으나 국민감정등을 고려,공청회에서 여론을 수렴한 뒤에 최종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형법개정시안 무엇이 달라졌나/컴퓨터 사기·대화비밀침해죄등 추가/“사형제도 신중 운영” 10개범죄서 없애/보호관찰·사회봉사 확대·재범방지책 마련/자격상실형 삭제·유기징역 20년으로 늘려 ▷기본권 보장◁ ▲법률에 의하지 않고는 어떠한 행위도 벌하지 않는다는 죄형법정주의 선언 ▲세계주의 추세에 따라 외국인이 외국에서 범한 항공기납치와 통화위조죄도 처벌 ▲전시 폭발물제조·사용죄 삭제등 국가주의·전시형법적요소 배제 ▲인질 치사상죄등 7개 결과적 가중조항을 신설하고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죄등 모든 결과적 가중범에 대한 법정형을 치상과 치사로 구분하는등 범죄구성요건 세분 ▷범죄론의 재정비◁ ▲농아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하는 규정 삭제 ▲스스로 범행을 실행한 자는 정범으로 처벌한다는 정범 규정 신설및 간접정범도 정범임을 명시 ▲특수 교사·방조죄에서 형의 가중규정 삭제 ▲신분범의 종류및 처벌기준 명확화 ▲형을 정할 때는 책임을 기초로 한다는 책임주의 선언 ▷형벌제도의 개선◁ ▲자격상실을 형의 종류에서 제외하고 42개 조항의 자격정지 병과규정삭제등 형종류 축소 ▲유기징역형의 상한을 15년에서 20년으로,가중형 상한을 25년에서 30년으로 높임 ▲무기수의 가석방에필요한 복역기간을 10년에서 12년으로 연장 ▲강도치사,폭발물 폭발치상,폭발성물건 파열치사상,현주건조물 방화치상,현주건조물 일수치사상,교통방해치사상,음식물 혼독치사상죄등 10개 죄의 사형조항 삭제 ▲특별법의 강도강간,인질살해,항공기납치·치사죄 등의 사형은 형법에 도입 ▲벌금의 하한액을 5만원으로 인상 ▲사문서위조,공무집행방해,무고,직무유기,체포·감금등 16개 조문에 벌금형 추가 ▲집행유예와 선고유예를 선고할때 보호관찰 처분을 함께 선고할 수 있도록 규정 ▲가석방때 보호관찰을 반드시 받도록 규정▲유예기간동안 범한 죄로 유예종료후 실형이 확정될 때도 집행유예 실효▲유예기간동안의 죄로 1년이하의 형을 선고할때 다시 집행유예 선고 가능 ▲벌금형에 대한 집행유예제 도입 ▲집행유예 선고때 사회봉사명령·수강명령 함께 선고 가능 ▲실형을 받은뒤 형집행 종료 또는 면제후 3년안은 물론 종료·면제전의 재범자도 누범에 포함(현재는 집행종료후 3년안에 범한 자로 한정) ▷사회현실변화 반영◁ ▲간통죄,혼인빙자간음죄,영아유기죄,해상강도죄,병역·납세거부를 목적으로 한 단체조직죄,상습범 일률가중규정 삭제 ▲대화비밀침해죄,자동차 불법사용죄,자동판매기·공중전화등 편의시설 부정이용죄,컴퓨터를 이용한 사기죄 신설 ▲가스·전기·방사성물질등 방류죄,환경오염죄,과실로 수돗물등에 독물을 섞거나 방류해 환경을 오염시키는 죄 신설 ▲공공기관이나 개인의 전자기록을 위조·행사하는 죄 신설 ▲복사문서도 문서로 간주 ▲약취·유인·인질죄를 저지른 범인이 피해자를 석방했을 때는 형량 감경 ▲미성년자의 약취·유인죄 및 미성년자 간음죄의 대상을 18세 미만의 사람으로 축소 ▲비밀 침해죄,업무상 방해죄,재물 손괴죄,공무상 비밀침해죄,공용서류 무효죄의 대상에 전자기록을 포함 ▲비밀 침해죄와 공무상 비밀침해죄에 기술적 수단을 이용한 비밀침해 처벌규정 신설 ▲주거침입죄의 대상에 「저택」을 삭제하고 「항공기」를 추가 ▲피의사실 공표죄에 「오로지 공공의 이익을 위한 때에는 벌하지 않는다」는 위법성 조각사유 추가 ▲주거침입죄,신체수색죄,자동차 불법사용죄및 손괴죄를 피해자의 처벌의사없이 처벌 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로 규정 ▷특별법과의 재조정◁ ▲사회보호법의 보안처분제도를 옮겨 규정하는 보안처분 장신설 ▲형의 집행을 종료하거나 집행이 면제된 날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받지 않고 법에 정한 기간이 경과하면 형의 선고는 실효한다는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의 당연 실효제 도입 ▲항공기 운항안전법의 항공기 납치·운항방해 납치 치사상죄를 옮겨 규정 ▲폭력행위 처벌법및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일부 조항을 편입=흉기를 휴대한 공동범행,체포·감금치사상죄,약취·유인 치사상죄,친고죄가 아닌 특수강간·강제추행,뺑소니차량등 ▲형법 제17장 아편에 관한 죄를 마약법에 옮겨 규정 ▲복표 발매죄를 사행행위 단속법에 규정 ▲아동 혹사죄를 아동복지법에 규정 ▷편성및 용어의 정비◁ ▲형법의 구성을 총칙,개인,사회,국가적 법익 순으로 변경(현행법의 각칙은 국가,사회,개인적 법익순임) ▲총칙 3장의 공범을 정범과 공범으로,제16장 식용수에 관한 죄를 공중의 보건에 관한 죄로,제12장 신앙에 관한 죄를 신앙과 사체에 관한 죄로 명칭을 변경 ▲용어와 문장을 쉽게 바꿈=심신장애→정신장애,부녀→여자,수괴→주모자,유서→용서,공술→진술,장식→장례식,기관→보일러,신서→편지로 고침.또 소훼하여→불태워,침해하여→물에 잠기게 하여,폭발물을 사용하여→폭발물을 폭발시켜,간수하는→관리하는으로 바꿈
  • 경관은 자기사고 축소조작/피해자는 찾아가 협박갈취(조약돌)

    ○…서울지검 동부지청 정연준검사는 30일 서울 서초경찰서 역릉파출소 소속 이수찬순경(33)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혐의로,차기엽씨(28·무직·서초구 방배동 942의1)를 공갈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하고 서울 송파경찰서 교통사고 조사반 김규태경장(39)을 직무유기및 뇌물수수혐의로 수배했다. 이순경은 지난해 11월26일 하오7시쯤 서울 송파구 잠실1동 올림픽대로에서 서울2고 9520호 엑셀승용차를 몰고가다 차씨의 서울4투7910호 쏘나타승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아 차안에 타고 있던 임모양(18)에게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차씨는 이순경의 차량번호를 알아내 관할 송파경찰서에 신고한뒤 뒤늦게 연락해온 이순경으로부터 『뺑소니부분을 눈감아주겠다』며 5백50만원을 받았으며 사고조사를 맡은 김경장은 이순경의 부탁을 받고 뺑소니부분을 삭제,단순한 접촉사고로 조서를 작성해주고 1백만원을 받았다.
  • 오토바이 남녀 역사뒤/화물트럭 뺑소니/어제 대전 판암동서

    【대전=이천렬기자】 13일 하오3시50분쯤 대전시 동구 판암동 원일공업사 앞길에서 번호를 알 수 없는 1.4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대전 대덕 다8542호 1백25㏄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오토바이에 타고있던 최진영씨(36·노동·대덕구 중리동 7)와 이정분씨(33·여·무직·대전시 중구 용두1동 39의63)등 2명을 숨지게하고 달아났다. 이를 처음 본 송순의씨(50·여·상업·대전시 동구 판암동 602의9)는 『페인트가게에서 일을 하는데 갑자기 「꽝」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청색화물트럭이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길옆에 쓰러뜨리고 신흥동 방면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 본사 김남민씨차장/뺑소니차에 참변/조덕기씨는 중상

    11일 0시30분쯤 서울 도봉구 수유2동331 앞길에서 서울신문사 전기과장(차장급) 김남민씨(43)와 방제과 직원 조덕기씨(31)가 술에 취해 운전하던 임준수씨(27·회사원·도봉구 수유5동47)의 서울3부5410호 쏘나타승용차에 치여 김차장은 그 자리에서 숨지고 조씨는 중상을 입었다. 임씨는 경찰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0.05%로 나타났으나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음주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김차장의 발인은 13일 상오8시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거행된다.장지는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 마정리 선영.901­3443.
  • 과속차량에 꺾인 「60대 모정」/광주서

    ◎아들 윤화 목격자 찾아나섰다 역사 【광주=남기창기자】 뺑소니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은 아들의 사고현장 목격자를 찾아나선 어머니가 횡단보도에서 과속차량에 치여 숨졌다. 19일 하오8시쯤 광주시 북구 동운동 서강전문대 후문앞 횡단보도에서 송여금씨(62·여·광주시 광산구 신가동 884의 18)가 과속으로 달리던 광주1거 1326지프(운전자 김용관·29)에 치여 병원으로 옮기던중 숨졌다. 송씨는 이날 하오7시30분쯤 자신의 사고현장에서 1백여m쯤 떨어진 곳에서 아들 조일출씨(45·우편취급소 소장·광주시 서구 농성동5의13)가 뺑소니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자 목격자를 찾기 위해 사고현장으로 가던 중이었다. 조씨는 『어머니에게 광주 화신교통소속 광주 4파××83호 택시운전사 김모씨(32)가 자신을 친뒤 병원으로 옮겼다고 말했으나 김씨가 이를 극구 부인하자 어머니가 목격자를 찾아내겠다며 사고현장으로 갔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지프운전자 김씨를 교통사고 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 무장탈영하사 인질극/카페서 금품요구/경관과 격투끝에 잡혀

    ◎군인범죄 이틀째 4건… 절도방화에 뺑소니도 지난4일 상오2시쯤 경기도 고양군에 있는 육군 모부대소속 오세호하사(21)가 초소근무를 하다 탈영,이날밤 11시20분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175 「등」카페에 들어가 여주인 탁모씨(40)등에게 총을 들이대고 금품을 요구하다 서울 송파경찰서소속 이상대순경(35)에게 격투끝에 붙잡혔다. 오하사는 이날 상오2시쯤 부대에서 M16소총 1정과 실탄 90발을 가지고 탈영한뒤 택시와 버스를 갈아타며 상오6시쯤 서울역에 도착,목욕탕과 만화가게 등을 전전하다 도피자금을 마련하려고 카페에 들어갔다. 한편 5일 상오3시30분쯤 서울 강동구 성내3동 416 금성전자 성내동대리점(주인 구석우·58)에 육군 모부대 소속 윤제권일병(21)이 흉기를 들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다 출입문에 설치된 도난경보장치의 비상벨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포장지에 불을 지르는등 1시간 남짓 반항하다 붙잡혔다. 이에앞서 지난4일 상오0시30분쯤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13 봉은사 앞길에서 술에 취해 서울 1추4140호 콩코드승용차를몰고가던 국방부소속 홍승필일병(20)이 길을 건너던 이한우씨(35·가내공업·송파구 오금동)를 치어 숨지게하고 4㎞쯤 달아나다 뒤쫓아간 공영택시소속 서울1마2711호 택시운전사 이한규씨(43)등 2명에게 붙잡혔다. 또 서울구로경찰서는 5일 육군 모부대소속 손주옥병장(23)을 야간주거침입등 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 뺑소니 택시에 치여/경향신문기자 절명

    16일 0시5분쯤 서울 종로구 신문로 상업은행 신문로지점 앞길에서 길을 건너던 경향신문 편집부 민경기기자(28)가 뺑소니 택시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민기자는 지난88년 경향신문에 입사,편집부에서 일해왔다.
  • 뺑소니운전 구청 계장/법원,이례적 영장 기각

    【부산】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사와 승객에게 중상을 입히고 뺑소니까지 쳤던 구청 계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이레적으로 기각됐다. 부산지법 민사3단독 박성철판사는 11일 부산 남부경찰서가 부산 영도구청 위생계장 강수화씨(42·부산 남구 문현3동 264의1)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혐의(도주차량)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판사는 영장 기각사유를 『공무원이며 초범으로서 자수한데다 합의했고 종합보험에 가입되었으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밝혔다.
  • 음주운전 사고내고 뺑소니/“도주증거 희박” 영장 기가(조약돌)

    ○…서울지법 김희동판사는 10일 음주운전중 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김민석씨(25·회사원·강서구 화곡동1003의5)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서울 방배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도주의사에 대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김씨가 사고를 낸줄 모르고 귀가했다가 뒤늦게 사고사실을 알고 경찰서에 자진출두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사고당시 도주의사가 있었는지에 대한 증거가 희박할 뿐 아니라 11시간이 지난 뒤에야 한 음주측정결과는 음주운전의 증거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 횡단보도 건너던 30대/뺑소니차에 치여 숨져

    【남양주=조덕현기자】 3일 상오2시45분쯤 경기도 남양주군 별내면 청학리 570 앞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승철씨(37·도배공·전남 담양군)가 번호를 알수 없는 차량에 치여 그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사고지점에 15t급 화물트럭의 바퀴흔적이 나있는 점으로 미루어 화물트럭에 의한 뺑소니 사고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 뺑소니차량을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 빙판길 잇단 윤화

    28일 0시3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74 조흥은행상봉동지점 앞길에서 택시를 타려 차도에 나와있던 정상권씨(30·회사원·노원구 상계1동 135)가 눈길로 제때 서지못한 뺑소니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에 앞서 27일 하오10시45분쯤 중랑구 신내동377 앞 삼거리에서 서울 2고 1237호 스텔라승용차(운전자 안영숙·22)가 좌회전하던 서울여객소속 서울 5사 4440호 시내버스(운전사 정인조·29)와 정면충돌,승용차 앞자리에 앉아있던 차주 양응규씨(37)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정읍=조승용기자】 28일 상오11시20분쯤 전북 정읍군 정우면 우산리 호남고속도로 활주로상에서 정주에서 이리로 가던 전주직행소속 전북5아 1973호(운전사 염경찬·49)버스와 맞은편에서 오던 광주8마 2060호 1t봉고트럭(운전자 정봉준·33)이 충돌,트럭운전사 정씨가 그자리에서 숨지고 버스승객 박기찬씨(20·고창군 아산면 중봉리)등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아파트 구내서 경비원 역살/이웃 공사장에 버려

    ◎새벽 승용차 뺑소니 7일 상오6시30분쯤 서울서초구 반포동 114 신방배상호아파트 나동 앞길에서 서울××1720호 승용차가 이 아파트 경비원 신용보씨(49·도봉구 수유동 475의 59)를 치어 숨지게 한뒤 8백여m 떨어진 반포동 58 신축건물 공사장 골목길에 숨진 신씨를 버리고 달아났다. 사고장면을 본 장금식씨(43·환경미화원)는 『청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40대 남자가 차에 치인 신씨를 차에 태우고 떠났다』고 말했다.
  • 음주운전 사고자 보험료 3.2배 내야/자보료 오늘부터 조정

    ◎3년간 6번 사고땐 2.7배/르망 7년 무사고 연4만4천원 덜내/본인 사망·후유장애는 5천만원 보상/50만원이하 소액수리비 현장서 지급 1일부터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이상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거나 뺑소니 사고를 낸 사람은 사고를 낸뒤 3년동안 보험료부담이 기본 보험료의 3.2배,3년간 사고를 6번이상 낸 사람은 기본보험료의 2.7배로 무거워진다. 반면 7년이상 무사고 운전자는 보험료 할인폭이 현행기본보험료의 50%에서 60%로 확대된다. 가벼운 접촉사고로 인한 50만원이하의 소액수리비는 보험회사가 즉시 현금으로 지급하며 운전자 자신이 다친 경우 보상금액이 현행 ▲사망 1천만원 ▲부상 3백만원 ▲후유장애 1천만원에서 앞으로는 최고 ▲사망 5천만원 ▲부상 6백만원 ▲후유장애 5천만원까지로 크게 늘어난다. 재무부는 30일 음주운전사고자에 대해서는 보험료부담을 크게 늘리고 장기무사고운전자의 보험료부담은 줄여주는 내용의 자동차보험 개선대책시행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알코올농도 0.05%이상인 음주운전사고·뺑소니사고·보험금청구사기의 경우 기본보험료의 2백20%, ▲알코올농도 0.05%미만인 음주운전사고나 3년간 6회이상 사고를 낸 경우는 기본보험료의 1백70%, ▲3년간 3회이상 사고를 낸 경우는 기본보험료의 1백40%를 3년동안 더 내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사고를 낸경우 출고후 1년된 르망 1·5GTE(6백79만원)를 기준으로 연간보험료부담이 최고 97만6백20원이 늘어나며 출고후 1년된 소나타 2·0GLSi(1천1백95만원)는 연간 1백30만1천8백90원을 더 물어야 한다. 장기무사고운전자에 대한 보험료할인폭 확대로 7년간 무사고인 경우 르망 1·5GTE(90년형)는 연간 4만4천3백10원,소나타 2·0GLSi(〃)는 연간 5만6천2백20원씩 보험료가 싸진다. 음주운전사고자등에 대한 보험료 할증폭의 확대는 1일이후 발생한 신규사고에 대해 앞으로 3년간 계속 적용되며 장기무사고운전자에 대한 할인폭의 확대는 기존의 운전경력에 대해서도 소급해 적용된다. 음주·마약복용·뺑소니사고 등 최고할증률이 적용되는 운전자는 무한보험에 가입할 수 없도록 하고 대신보험가입액 5천만원이하인 유한보험에만 가입할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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