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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교육이 변하고 있다/김신일 서울대교수 교육학(정경문화포럼)

    ◎개방정책 속 중고생의 입시경쟁 치열/실용주의 치중… 산업국제경쟁력 강화 중국이 정치적으로는 기존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를 부분적이지만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것은 누구나 알고있는 사실이다.그러나 개방적 경제정책의 추진은 경제부문의 변화로 끝나지않고 사회 각부문에도 엄청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교육에도 맹렬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공산당정부를 수립하자마자 모택동은 사회주의교육체제를 신속히 수립하고 10억 중국인을 사회주의적 모택동사상으로 무장시키는 거대한 교육사업을 추진하였다.기술교육과 전문가양성을 도외시하지는 않았지만 사상훈련에 역점을 두어왔다.사상훈련인 홍 실용적 교육인 전이 교차하면서도 교육의 기본 성격은 「홍」에 기초를 두고 있었다.그런데 교육의 기본성격이 전적으로 「전」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나아가 자본주의 교육제도를 도입하는 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에 따라 중국의 교육도 치열한 경쟁적 입시교육으로 급속히 변질되고 있다.이제는 사회주의 교육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게 되었다.중국 중고생들의 일기를 보면,어쩌면 그렇게도 우리나라 학생들과 꼭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지 놀랍기 짝없다.천진시의 어느 고등학교 2학년생의 1991년1월9일 일기이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머니는 명령조로 말했다. 『시험준비 다 되었니? 요번 시험에서 기홍이를 꼭 이겨야 한다』 내가 가장 반감을 자아내는 말이다.내가 뭐 기홍이를 위해 공부하는가? 어머니는 참… 요즈음 나는 시험을 앞두고 특별대접을 받는다.책상위에는 과실·사탕·과자·보약들이 향기롭게 쌓여있다.이만큼 나는 또 공부방에 갇혀 특별감독을 받는다. 부모님은 나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일체를 헌신한다.아버지는 어제 내 수학참고서를 사기위해 온 천진시 서점 마다 참빗질하듯 훑어보았다.눈물나게 고맙다. 그러나 좀 유감스럽다.부모들의 특별한 사랑은 나의 자립성을 빼앗아 간다.나는 미국청년들의 자립성을 숭배한다.우리 만큼 크면 부모님들은 자식들의 생활을 지나치게 간섭할 권리가 없어야한다.부모님은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값을 받는 것같다.나를자기 마음대로 간섭하며 쥐락펴락한다.집에 오면 잔소리, 『소설책을 보지말라.텔레비를 보지 말라.옷을 소박하게 입으라.여자친구를 사귀지 말라…』 실로 신경과민증에 걸릴 정도로 듣기싫은 말이니.요새는 또 공부 잔소리에 신물이 날 정도이다.기말시험에 특등을 못하면 그 특별대접이 특별 욕사발로 쏟아지겠지. 다음은 절강성 의오시에 소재한 중학교 3학년생의 1991년11월3일 일기이다. 오늘은 나의 생일날이다. 첫시간은 영어낭독 시간이었다.선생님은 첫번째로 내 이름을 불러 세웠다.나는 당황했다.아무리 책가방을 뒤져도 영어교과서가 어디로 뺑소니쳤는지 안보였다. 『림평이는 도대체 학생이요,건달이요? 교과서도 없이… 림평0점』 나는 멍청히 선채로 피할새도 없이 머리가 빠개질듯 「빵」하고 빵점을 맞았다. 두번째 시간은 수학시간이었다.선생님은 돌연습격으로 시험을 치렀다.하오에 수학시험지를 받았다.59점.온 몸이 하늘 보다 높은 절벽에서 뚝 떨어지는 듯 정신이 아찔했다.59점 시험지위에 눈물이 떨어졌다. 저녁에야 엄마는 나의생일을 축하했다.16세 생일날,빵점과 59점을 먹고 배가 부른 생일날,빨간 아픔을 켜는 촛불마다 눈물의 생일을 태우고 있었다. 중국정부는 지난해 11월,대학운영비의 자체조달을 확대시키기 위하여 미국식(한국식도 같은 것이지만)으로 대학교육의 수익자부담제를 채택하기로 결정하였다.그리하여 금년 4월의 대학신입생 가운데 4분의1이상이 자비부담학생으로 채워졌다.중국의 중등학교학생들의 입시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진 것은 물론이다.중국은 실용주의 교육강화로 경제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 TV3사/고발성 교양시사프로 경쟁 가열

    ◎「그것이 알고싶다」 인기끌자 「사건 25시」 등 도전/다큐 내용 전달위해 드라마 활용/소재·접근방법은 다양화 바람직 고발성과 드라마적 요소를 가미한 시사 교양프로그램들을 놓고 방송3사간의 뜨거운 공방전이 예상된다.이는 최근의 드라마,토크쇼경쟁에 이은 제3라운드에 해당하는 것으로서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MBC­TV 의「PD수첩」과 SBS­TV의 「그것이 알고싶다」에 이어 KBS도 프로그램 봄개편에 따라 「사건 25시」와 「다큐멘터리 극장」등을 지난 2일부터 제1TV를 통해 방송하기 시작했다.KBS의 이들 두 프로그램은 경쟁관계에 있는 양채널이 주말 드라마를 내보내는 시간대(토·일 하오8시)에 편성돼있어 교양물과 드라마의 격돌이라는 새로운 양상에 대한 결과가 주목된다. 매주 토요일 하오8시 방송되는 「사건 25시」는 기존의 사회고발성 프로그램과는 구분되는 「공개수사 프로그램」.미제사건 가운데 용의자가 있는 사건을 재구성,시청자의 제보를 유도함으로써 수사당국의 사건해결에 도움을 준다는 의도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범죄예방·감시·고발의식을 고취시키는 데도 목적이 있다.「보도본부 24시」등을 통해 낯익은 이윤성 해설위원이 진행을 맡아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첫 방송으로 지난해 8월 실종된 「지한별양 사건」을 내보낸데 이어 「뺑소니 사건」및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들의 혀만 자르는 「괴범죄」를 방영한다.경찰및 수사관계자 5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임기준 담당PD는 『범인은 반드시 잡힌다는 점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용의자를 범인으로 몰 위험성도 지니고 있다.이런 우를 범하지 않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온가족이 함께 보는 저녁 8시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잔인한 범죄보다는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범죄부터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기 소설가 고원정씨의 진행으로 오는 9일 첫방송되는 「다큐멘터리 극장」은 「그것이 알고싶다」와 「제3공화국」의 중간 성격을 띤 프로그램이다.광복이후 역사적 사실이 왜곡됐거나 의혹에 묻힌 사건,역사변천과정의 결정적 순간들을 입체적으로 재조명,역사속에 올바른 자리매김을 지향한다는 기획의도를 갖고있다.다큐멘터리와 드라마의 비율을 각각 50%로 한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프로그램 특성상 내용의 진실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를 도입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다큐멘터리로 제작할 경우 화면처리가 불가능한 부분,증언이 엇갈리는 부분,공개적으로 나서길 꺼리는 증인들의 증언등을 드라마로 제작한다는 것이다.「김지하의 오적필화사건」에 이어「5·16에 항거한 군인들」「대도 조세형」「거창사건」등을 방영할 계획이다. 한편 MBC­TV의 「PD수첩」도 기존의 사건취재 중심에서 단일주제를 심층 분석하는 형식으로 포멧을 바꾸고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역점을 두고있다.취재담당 PD 3명이 돌아가며 진행을 맡아 각각 단일 주제를 놓고 부정적·긍정적 측면,결론적인 시각을 취재해 주제에 대한 입장을 대변하게 된다. 이처럼 사건에 대한 비판적이고 심도깊은 분석이 뒷받침되는 시사 교양프로그램들의 증가는 우리 방송문화의 질적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프로그램들간의 차별성을 유지하면서 소재및 포맷의 개발,접근방법의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따르고 있다.
  • 음주 사고뒤 뺑소니/교통과 경관 영장

    서울방배경찰서는 23일 관악경찰서 교통과 교통사고조사반장 권부웅경위(51)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경위는 21일 하오11시50분쯤 서초구 방배2동 427 관악경찰서 뒤편 주택가 골목길에서 술에 취해 자신의 서울1보 6217호 쏘나타승용차를 몰고가다 주차해 있던 프린스승용차(차주 박일수·42)등 차량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1백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4년전 뺑소니」 운전자 구속/여권 위조 해외도주… 태서 강제송환

    서울경찰청은 15일 4년전 횡단보도에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고 태국으로 달아났던 경신영씨(36·태국 방콕시 야와나구 소이 63)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씨는 89년 1월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서울 3다 6216 레코드로얄 승용차를 몰고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신분이씨(당시 44세·여·강남구 청담동 44의14)를 치어 숨지게 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씨는 이 사고로 지명수배되자 같은해 2월20일 동창생인 박모씨(36)의 주민등록증을 훔쳐 박씨 명의로 여권을 발급받은뒤 홍콩을 거쳐 태국으로 밀항,박씨행세를 하면서 「리젠트여행사」란 여행알선업체를 운영해왔다. 경씨는 지난해 1월 방콕에서 박씨 명의의 여권을 이용,베트남에 가기위해 출국절차를 밟던중 현지 우리나라 대사관측이 정확한 신원관계 파악과정에서 여권도용과 뺑소니운전자란 사실이 드러나 뒤를 쫓던 태국경찰에 잡혀 14일 강제송환됐다.
  • 경관이 윤화 뺑소니/대리자수 사건조작/2명 구속

    【청주=김동진기자】 청주지검은 13일 교통사고를 내고 뺑소니를 친 전 청주서부경찰서 옥산지서 송정훈경장(39)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송경장의 부탁을 받고 대신 자수한 박상렬씨(32·청주시 수곡동)를 범인은닉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송경장에게 박씨를 소개해준 박영환씨(36·청주시 봉명동)를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해 12월7일 하오11시30분쯤 면허도 없이 충북1거1421호 엑셀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청주시 송정동앞길에서 충북1거4321 프레스토승용차(운전자·권중관·36·청주시 금천동 154의6)를 들이 받아 권씨 부인 박정자씨(32)에게 전치2주의 상해를 입히고 뺑소니를 친뒤 박씨등에게 대리로 자수케해 사고를 처리토록 했다는 것이다.
  • 교통사고 억지수사 말썽/목격자 진술 토대로 용의자 2회 연행

    경찰이 뚜렷한 물증도 없이 뺑소니 교통사고 용의자로 지목한 시민을 2차례나 강제연행하는등 「억지 수사」를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27일 하오 8시40분쯤 같은달 23일의 서초구 반포상가 앞길 뺑소니 교통사고를 수사하면서 사고현장의 목격자들의 단순한 진술만을 토대로 고모씨(35·사업·강남구 압구정동)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경찰은 고씨의 서울 1수 9716호 그랜저승용차까지 경찰서에 유치시킨채 고씨를 상대로 뺑소니 교통사고 사실여부를 추궁했으나 아무런 혐의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자정쯤 귀가시켰다. 그러나 경찰은 다음날인 28일 상오 고씨를 다시 연행,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거짓말탐지기등 갖가지 첨단 수사장비를 동원,3시간20분동안이나 고씨의 혐의사실을 밝히려 했으나 결국 혐의사실을 찾지못하고 집으로 돌려 보냈다는 것이다.
  • 30대 뺑소니 운전사 자녀·처 죽이고 자살

    【예산=이천렬기자】 20일 하오2시쯤 충남 예산군 덕산면 둔리 덕숭산 다락바위 옆에서 허용우씨(31·트럭운전사·충남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378)와 부인 김선옥씨(27) 딸 미진양(3) 아들 웅군(1)등 일가족 4명이 숨져있는 것을 주민 신상철씨(38)등 3명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들 부부의 사체 옆 50㎝ 깊이의 구덩이에 묻혀 있던 자녀 2명의 사체를 찾아냈다. 경찰은 허씨 부부가 자녀들에게 극약을 먹여 숨지게 하고 파묻은 뒤 부인은 극약을 마시고,허씨는 목을 매 각각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허씨는 지난해 11월4일 하오7시쯤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상신리앞 길에서 충남7아2551호 5t트럭을 몰고가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종서씨(37·정비사·경기도 평택시 비전동108)를 친뒤 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박씨가 숨지자 달아났었다.
  • 교통사고 편파수사“말썽”/경찰/특정인 유리하게 현장검증”항의 속출

    ◎서울 한달 이의신청 1백50건/“뺑소니시인” 강요 등 일방처리 잦아/가해­피해자 뒤바뀌기도 경찰의 교통사고조사반이 검증을 편파적으로 하거나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하는 경우가 많아 민원인들로부터 원성을 사고 있다. 특히 담당경찰관들이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황에 따라 사고 가해자나 피해자에게 고압적인 언행으로 윽박지르거나 심지어는 은연중 금품제공을 암시하기도 해 민원인들로부터 항의를 받기도한다.또 간단한 서류처리에도 민원인들을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는 것은 물론 여러차례 경찰서를 오가게해 불편을 가중시킨다. 이때문에 사고 당사자들은 많은 액수의 보상문제가 걸린 경우 교통안전연구소등 사설 사고 전담조사연구기관에 원인규명을 의뢰,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뀌기도 한다. 사고조사반이 이처럼 불친절과 비리의 온상이 되고있는 것은 사고처리결과에 따라 사법처리는 물론 피해보상등 이해당사자들의 이해가 크게 엇갈리는데다 가해자 또는 피해자들도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으로 사건처리를 하려고 금품제공을 서슴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19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내 30개 경찰서 사고조사반이 한달에 처리하는 4천2백여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당사자들이 사고조사에 이의를 제기,재조사를 요구하는 사례가 1백50여건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실제로는 더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더욱이 경찰 자체조사에서도 이의 신청건수중에서 3%가량이 담당경찰의 법규이해부족등으로 인해 원천적으로 잘못 처리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상오2시쯤 서울 동작구 상도터널 부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맞은편에서 달려온 무면허 오토바이 운전사와 충돌한 이모씨(31·동작구 상도동)는 담당 경찰관으로부터 『내가 아는 변호사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라』는 말을 듣고 경찰서에서 8년간 근무한 적이 있다는 김모 변호사 사무실의 사무장을 소개받아 계약금 2백만원등 모두 6백만원을 주고 변호사를 구했다. 이씨는 뒤늦게 변호사선임료는 보통 2백만∼3백만원이면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씁쓸해 할수밖에 없었다. 또 같은달 28일 하오6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 네거리에서 중앙선을 침범,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영업용 개인택시와 충돌사고를 낸 이모씨(34·경기도 과천시 별양동)는 담당경찰이 막무가내로 뺑소니사고로 모는 바람에 이틀동안 곤욕을 치러야 했다. 이씨는 경찰에서 가해자 진술을 하면서 사고당시 뺑소니를 치지않았음을 입증해 줄 목격자가 있다고 말했으나 담당경찰은 『소용없다.왜 거짓말을 하느냐』면서 묵살하고 대신 피해자가 내세운 목격자 진술만을 듣고 『뺑소니를 쳤음을 시인하라』고 강요하는 통에 진땀을 흘려야했다. 나중에 목격자 진술을 한 나모씨(39·여)덕분에 뺑소니를 치지않았음을 밝히고 자유의 몸이 된 이씨는 그러나 『한 경찰관으로부터 「합의금 5백만원가지고는 안되겠다」는 말을 듣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또 담당경찰관이 마치 돈을 주지않으면 사건해결이 어려울 것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풍겼으며 사건의 성격상 변호사를 구하지않으면 힘들 것이라는 말까지 들어야 했다』고 분개해했다.
  • 석연찮은 경찰의 윤화처리/박현갑 사회1부기자(현장)

    ◎피해자가 잡은 뺑소니 차량인데… 『경찰을 믿고 있었는데…』 지난21일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이용우씨(36·사업·성남시 태평1동 792의3)는 사건발생 5일만인 26일 천신만고끝에 사건을 마무리짓고 경찰서를 나서야 했다. 이씨는 지난21일 하오8시쯤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앞 네거리에서 차를 몰고 가다 교통사고를 당했다.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않은 이씨는 곧장 관할 송파경찰서에 신고했으나 경찰로부터 『도주차량이 회색쏘나타라는 것밖에 몰라 찾기가 힘들것같다』는 말을 들었다. 이씨는 사고를 당해 차에서 몸을 빼지못하는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고 그대로 달아난 가해운전자가 너무 괘씸해 다음날부터 동생 용섭씨(34·회사원)와 함께 사고차량을 찾아나섰다.결국 지난23일 낮12시30분쯤 송파구 잠실동 올림픽공원 근처의 T자동차공업사에서 문제의 쏘나타를 발견했다. 이씨형제는 이같은 사실을 경찰에 알리고 『이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까지 받았다.이씨는 그러나 이날 하오6시쯤 담당경찰인 김모경사로부터 『큰 실수를 저지를뻔 했다.당신이 말한 서울4소5423호 쏘나타 승용차는 당신차를 받은게 아니라 사고현장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정차돼 있던 덤프트럭과 부딪친 것으로 확인됐다』는 말을 듣고 뭔가 잘못되어간다는 생각이 들었다.곧장 경찰서로 달려가 따지는 이씨에게 김경사는 귀찮다는듯 『다른사람에게 얘기하라』면서 언성까지 높였다. 이씨가 트럭주인 주모씨(47)에게 확인해 본 결과 사고 당시 이 트럭은 경북 상주 채석공사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지난 25일 상오10시30분쯤 교통사고조사반에서 뺑소니차량 운전자 김창성씨(55·회사이사)와 김경사를 겨우 만나 이같은 사실을 항의하자 김씨가 『내가 잘못했다』면서 말을 막아 김경사로부터는 정확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이씨는 뒤늦게나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용서를 구하는 김씨가 측은해 차량수리비 1백20만원을 포함,1백70만원에 합의를 해주었지만 경찰이 왜 음주운전에다 뺑소니사고까지 낸 김씨를 끼고돌며 현장에 없는 트럭을 내세워 단순 음주운전사고로 처리했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이씨에게는 송파경찰서 곳곳에 나붙은 「일은 바르고 신속하게」 등 친절봉사 6대 기본수칙이 공허하게만 보였다.
  • 음주운전 뺑소니 스님 입건(조약돌)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5일 성북구 안암동소재 개운사 총무 김유연씨(32)를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이날 하오10시50분쯤 동대문구 청량리동 미주아파트4동 앞길에서 소주1병을 마시고 혈중알코올농도 0.09%인 상태에서 자신의 엘란트라승용차를 몰고 가던중 정지신호를 받았으나 이를 무시하고 뺑소니치다 붙잡혔다. 김씨는 경찰서로 연행된 뒤에 『경승인 나를 이렇게 대할수 있느냐』며 한동안 조사를 거부하며 소란을 피우기도 했다.
  • 교통사고 과다보상요구 많다/4주진단 상처에 “2천만원 달라”

    ◎가해자약점 이용 거액제시 일쑤/합의금기준 등 법제정 시급 교통사고시 무리한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 피해자들이 골탕을 먹고있다. 「과다보상요구」는 무조건 형사처벌을 받도록 돼 있는 사망사고·사고야기도주(뺑소니사고)와 무면허운전·횡단보도사고 등 특례교통사고 중요위반행위 8개항에서 거의 예외없이 나타나고 있다. 현행 법규에 따르면 이러한 사고는 피해자와의 합의유무에 따라 가해자에 대한 처벌정도가 달라지게 돼 있다.이에따라 가해자들은 피해자와의 합의에 매달릴수 밖에 없고 일부 피해자들은 이같은 약점을 이용,정신적 충격보상등의 이유를 들어 터무니없이 많은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관계전문가들은 현실을 무시한 피해보상은 「황금만능주의」의 발로라며 합리적인 선에서 타협을 이루는 성숙한 시민정신이 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8월2일 저녁 홍모군(24·유학생·강남구 압구정동)은 르망 승용차를 몰고가다 이모씨(44·상업·관악구 봉천동)의 코란도 지프를 들이받아 지프의 트렁크부분을 찌그러뜨리고 이씨에게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혔다. 홍군은 이씨에게 차량수리비 20만2천원외에 위로금조로 2백만원을 주려 했으나 이씨는 홍군이 「음주운전자」라는 사실을 미끼로 2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 이는 전치 1주일 상해의 경우 30만∼50만원을 합의금으로 산정하는 일반적 관례에 비춰볼때 무려 10배나 되는 액수다. 홍군 가족들은 합의가 되면 집행유예·보석 등 처벌이 가벼워질 것으로 보고 이씨와 합의금 절충에 나섰으나 1천5백만원까지밖에 액수를 좁히지 못해 결국 서울민사지법에 2백만원을 공탁(공탁)했다. 공탁은 민사상 채권·채무관계에 있어서 채무자가 불가피한 경우에 받을 수도 있는 불이익을 없애기 위해 마련된 구제장치로 합의와 같은 법적 효과를 갖는다. 지난달 25일 강서구 화곡동 까치터널 앞길에서 소형트럭을 몰고가다 버스를 기다리던 정모양(18)을 치어 전치1주의 상해를 입힌 김모씨(35·상업·강서구 화곡동)는 정양 부모들이 전치4주의 진단서를 내보이며 병원에서 산정한 한달 치료비 2백70만원의 2배인5백40만원과 위로금 60만원 등 모두 6백만원을 요구,할수없이 지난 1일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공탁신청을 했다. 경찰관계자들은 이같은 보상요구를 둘러싼 시비가 경찰서별로 한달에 5∼6건씩 들어오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민사지법 공탁과의 한 직원은 『교통사고 합의과정에서 피해자가 지나치게 많은 금액 등을 요구,가해자가 공탁신청을 하는 경우가 1주일에 평균 10건정도에 이른다』면서 『합의금 산정이 법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어서 일부 피해자들은 부르는게 값이란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차사고뒤 뺑소니/음주 구의원 영장

    서울 강동경찰서는 21일 강동구의회 의원 김탁수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9일 하오9시25분쯤 서울 강동구 명일동 삼익아파트 앞길에서 술을 마신채 서울1코1727호 승용차를 몰고가다 앞서가던 서울4파 5572호 택시(운전사 한기석·43)를 들이받아 승객 장명숙씨(40·여·강동구 상일동)에게 전치3주의 부상을 입히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뺑소니차 총격사건/어제 현장검증 실시

    【울산=이용호기자】 경찰관의 뺑소니차량 운전자 총격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1일 하오 울산시 남구 신정3동 사건현장에서 총상을 입은 갤로퍼 지프운전자 김상휴씨(39)와 권총을 쏜 울산남부경찰서 홍성만순경(26),그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다른 경찰관과 목격자등을 불러 현장검증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날 현장검증에서 총상을 입은 김씨와 일부 목격자들의 주장대로 갤로퍼 지프가 더 이상 달아날수 없는 상태에서 경찰관이 총기를 발사했는지 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 검문불응 도주 뺑소니 운전사/경관이 권총쏴 검거/턱밑 관통… 중상

    【울산=이용호기자】 20일 0시4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태화호텔 앞길에서 교통사고를 낸뒤 경남1느 3420호 갤로퍼 지프를 몰고 달아나던 김상휴씨(39·회사원·울산시 남구 신정3동 519의 24)가 뒤쫓아오던 울산남부경찰서 삼신파출소 홍성만순경(26)이 쏜 권총에 맞아 턱밑을 관통하는 총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날 0시5분쯤 울산시 남구 무거동 삼호주공아파트 앞길에서 신동아택시소속 경남1바 2123호 택시(운전사 장진은·40)의 뒷부분을 들이받고 8㎞남짓 달아나다 장씨의 신고를 받고 신정동 삼신파출소앞 임시검문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의 검문을 피하려다 이같은 사고를 당했다. 홍순경은 김씨가 검문하려던 이장희수경(22)을 차에 매단채 달아나자 순찰차를 타고 뒤쫓으며 공포탄 2발을 쏘았으나 계속 도주하자 김씨 차량의 옆쪽을 향해 실탄 1발을 쏜 것이 김씨의 턱밑을 관통했다. 김씨는 이웃 동강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김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조사하는 한편 김씨가 술을 마시고 사고를 냈는지를 가리기 위해 혈액을 채취,음주측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또 홍순경의 권총발사가 정당했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중대치상 사고운전자 처벌범위/대통령령서 정하면 위헌

    ◎대법원,입법예고 특례법 반대 대법원은 13일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시안 가운데 「교통사고로 중대한 불구 또는 불치의 손상을 입었을 경우」의 처벌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규정한 제3조 3항이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된다는 반대의견서를 법무부에 보내기로 했다. 대법원은 『이 조항이 교통사고가 났을때 합의가 됐더라도 사망사고와 뺑소니사고등 형사처벌예외 8개조항 이외의 사고에 대해서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지만 처벌범위를 대통령령으로 정하면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해 위헌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또 개정시안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적용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한 크레인등 중기와 함께 트랙터와 같은 농업기계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법무부에 보낼 방침이다. 법무부는 지난달 10일 ▲인도돌진 ▲개문발차 ▲사망에 버금가는 중상해사고 ▲무면허 중기계사고등을 형사처벌예외조항에 추가하기로 하는등 처벌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었다.
  • 뺑소니로 몰려 9개월 복역 40대/항소심서 무죄선고

    ◎“증거없고 사고조작 확실” 【광주=최치봉기자】 광주고법 형사부(재판장 박재윤부장판사)는 5일 횡단보도상에서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두호피고인(41·전남 광양군 광양읍 철성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강피고인의 범죄사실이 입증되지 않는다며 징역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출된 증거를 종합해볼 때 강피고인이 사고를 냈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고 더욱이 사고가 조작됐음이 참고인들의 진술에서 드러났다』고 무죄선고 이유를 밝혔다. 강피고인은 지난해 12월3일 밤12시쯤 자신의 전남1다8969호 엘란트라승용차를 몰고 전북 군산시 해망동 해망굴앞을 지나던중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지나던 이 마을 곽동철씨(51)를 치어 숨지게 한뒤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지난 5월8일 전주지법 군산지원에서 징역3년을 선고받고 그동안 군산교도소와 광주교도소에서 9개월동안 옥살이를 해왔었다.
  • 새벽 행인 둘 역살/뺑소니 군수 검거

    【이리=조승용기자】 전북 이리경찰서는 30일 승용차를 몰다 행인 2명을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던 육군 모부대 소속 김희근대위(31·인천시 남구 구월1동 92)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붙잡아 군수사기관에 넘겼다. 군인교회 부목사로 복무중인 김대위는 지난 29일 상오4시쯤 경기2루 2777호 프레스토승용차를 몰고 이리시 부송동 화물터미널 앞길을 지나다 길가던 윤재탁씨(53·노동·서울 강서구 신월동 190의21)와 고덕배씨(26·전남 해남군)등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대위는 사고를 낸뒤 소속부대 앞 차량정비업소로 가 깨진 우측전조등을 수리하려다 이날 하오 탐문수사를 벌이던 경찰에 붙잡혔다.
  • 새벽길 환경미화원 뺑소니차에 숨져

    12일 상오 3시15분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2동 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앞길에서 서대문구청 소속 환경미화원 신정호씨(53·서대문구 홍제2동 441)가 뺑소니승용차에 치여 숨진 것을 방범순찰중이던 서대문경찰서 안산파출소 신길호경장(40)이 발견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에서 떨어진 일련번호 A51181이 적힌 오른쪽 깜박이등 조각을 사고현장에서 찾아내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 인도돌진­개문발차­중상해­중기사고/종합보험 들었어도 형사처벌

    ◎법무부,교통사고 특례법 개정안 입법예고 앞으로는 자동차가 인도로 뛰어들거나 문을 열고 달리다 사람을 다치게 하면 종합보험에 들어있거나 피해자와 합의를 했더라도 운전자가 형사처벌을 받게된다. 법무부는 10일 교통사고운전자에 대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뺑소니사고가 아니더라도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의 8개 특례조항에 ▲인도돌진사고 ▲개문발차사고 ▲식물인간등 사망에 버금가는 중상해사고 ▲무면허 중기조종사고등 4개조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교통사고처리특례법개정안을 입법예고,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현행법은 ▲음주운전 ▲과속 ▲신호위반 ▲앞지르기방법위반 ▲무면허운전▲건널목통과방법위반 ▲중앙선침범 ▲횡단보도사고등 8가지를 처벌대상으로 삼고있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은 이와함께 덤프트럭등 일부만을 이법의 적용대상 중기로 삼고있던 것을 도로를 운행할 경우 모든 중기를 적용대상으로 포함시켰다. 법무부의 한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 81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 제정될 때와는 달리 요즈음은 자동차의 급격한 증가 등으로 교통여건이 크게 달라졌다』고 전제하고 『현행법이 종합보험에 가입돼 있거나 피해자와 합의만 되면 공소권을 면제해주는 범위를 지나치게 넓게 인정하고 있어 운전자의 안전사고방지의식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보아 처벌면제의 예외대상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돼 내년 상반기안에 시행되면 등록대수 15만대에 이르는 각종 중기의 교통사고방지와 한해에 1만2천여건에 이르는 인도돌진사고감소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음주운전 30대 회사원 단속경관 치고 뺑소니

    【인천】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음주단속을 하던 교통경찰관을 치고 달아난 이원길씨(30·회사원·인천시 서구 가좌2동 2 공작아파트 가동 615호)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9일 상오 1시쯤 인천시 북구 십정동 163 앞길에서 혈중알콜농도 0.06%인 상태서 서울8너 2942호 1t 포터화물 트럭을 운전하던중 음주단속을 하던 인천 부평경찰서 교통과소속 이충규경장(29)을 앞범퍼로 치어 2주간의 상처를 입힌뒤 4백m가량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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