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참을 수 없는 민망함, 방귀와 트림. 서구식 식생활과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데….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몸이 보내는 적색경보일 수도 있다. 방귀와 트림, 그리고 딸꾹질까지 무심코 지나쳤다간 큰 병이 될 수 있는 우리 몸의 소리. 그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전설의 고향(KBS2 오후 9시55분) 저승사자의 잘못으로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었던 현은 박쥐에게 시신이 물려 인간으로 환생하지 못한 채 흡혈귀가 되고, 이에 저승사자는 숫처녀 아홉 명을 흡혈하면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현은 다시 인간이 되기 위해 처녀들을 희생시키던 중 소박맞은 연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아래턱 뼈가 발달하지 못한 준영이는 이가 맞지 않아 이유식 먹는 것조차 쉽지 않다. 무엇보다 준영이를 힘들 게 하는 건 혀가 기도를 막아 제대로 숨조차 쉴 수 없는 것. 기관절개술을 통해 숨길을 확보했지만, 목소리를 잃게 되었다. 희귀 난치성 질환인 트리처콜린스 증후군을 앓고 있는 16개월 준영이를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아차 하는 순간 재형을 차로 들이받은 정화. 엄살을 떠는 재형에게 병원에 가길 권유했지만 그는 바쁘다며 치료비나 적당히 챙겨 달라 하고, 그래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연락처까지 건넨 정화. 하지만 다음날, 경찰서에서는 뺑소니 혐의로 고소됐으니 출두하라는 전화가 걸려 오는데….
●요리비전(EBS 오후 10시40분) 강원도 산골의 여름은 감자 수확과 함께 시작된다. 첩첩산중 척박한 땅에서 뿌리마다 주렁주렁 달린 감자가 풍년이다. 감자를 많이 먹어 ‘감자바우’라고 불리는 강원도 사람들. 그들이 그려나가는 감자 이야기를 들으러 ‘감자의 싹이나서’의 저자, 김성종 그림책 작가가 강원도 감자를 찾아 나선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온라인 게임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가상 화폐나 아이템들을 얻으려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중국에서는 판매를 목적으로 온라인 게임의 가상 화폐와 아이템을 모으는 사업을 황금을 캐는 농부라는 뜻으로 ‘골드 파머’라고 부른다. 인터넷 게임에서 노다지를 캐고 있는 중국의 ‘골드 파머’들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