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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파편 이미 갖고 있었다?” 황당 상황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파편 이미 갖고 있었다?” 황당 상황

    크림빵 뺑소니 사건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파편 이미 갖고 있었다?” 황당 상황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초기 현장에서 사고 차량인 윈스톰의 파편을 확보해놓고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엉뚱한 차량을 사고차량으로 지목한 데 이어 사고 현장에서 유력한 증거물을 확보하고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초기 부실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0일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차량을 수거했다. 경찰은 당시 이 파편이 윈스톰 차량의 안개등인 사실까지 확인했다. 윈스톰은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차량이었고, 이 파편은 강씨와 충돌하는 순간 떨어진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사고를 수사한 흥덕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 중앙선 부근에 떨어져 있던 파편을 수거, 차량 부품가게에 문의해 윈스톰 부품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단서인 이 파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무시한 채 사고와는 무관한 애꿎은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것으로 봤다. 수사력도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는데 집중했다. 사고 현장 전방 700m 지점에 위치한 CCTV에서 사고 발생 시간 4분 뒤(10일 오전 1시 31분)에 BMW 차량이 통과하는 것이 찍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의자 허씨는 당시 사고를 낸 뒤 370m를 가다가 우측 골목길로 방향을 틀어 달아났다. 당연히 BMW가 찍힌 CCTV에서는 윈스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경찰이 사고 차량이 경로를 바꿨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의심조차 하지 않고 직진했을 것이라고 맹신하면서 수사가 초기부터 꼬였고, 결국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윈스톰 파편도 무시한 것이다. 경찰이 수사 초기 윈스톰을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했다면 사건 해결을 앞당겼을 수 있었던 셈이다. 이런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강씨의 유족도 의문을 품었다.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몸무게 80㎏의 거구인 아들이 치었는데 사고 현장에 부품 조각 하나 안 남았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경찰에 물어보니 아무것도 없었고 동글한 커버(윈스톰 안개등)만 있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불과 170m가량 떨어진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차량이 찍힌 CCTV가 있었지만 사고 발생 17일째가 돼서야 뒤늦게 확인해 수사가 미흡했다는 오명을 썼다. 이런 가운데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차량 파편을 수거해놓고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 부실수사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수사 초기 경찰은 사고 현장 자체가 외진 곳이고, 새벽 시간대라 목격자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사가 장기화되자 용의 차량의 파편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블랙박스와 CCTV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차량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론에 떠밀려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까지 설치하고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 부산을 떨었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허술한 대응으로 헛발질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경찰은 결과론적으로 사건을 해결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박세호 흥덕경찰서장은 “CCTV가 딱 보이는 것이 아니고 구석구석에 있어서 놓칠 수 있다”며 “저희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형사팀이 그래도 나중에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크림빵 아내 크림빵 아내 “서원대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 임용고시 준비는? 청주 서원대는 3일 뺑소니 사고로 억울하게 숨진 일명 ‘크림빵 아빠’ 강모(29)씨의 아내 A(25·여)씨를 행정직 직원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임명장을 받은 뒤 4일 오전부터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A씨는 이 대학 특별전형을 통해 서류와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남편을 잃은 A씨가 마땅한 직업 없이 임용고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채용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교육학과 졸업생인 A씨는 일단 서원대 한국교육자료 박물관에서 일할 것”이라며 “이곳에서 업무를 보며 임용고시 준비도 병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측은 오는 4월 출산 예정인 A씨가 출산휴가 뒤 복직하면 내년에는 이 대학 법인인 서원학원 산하 중·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채용할 방침도 세워놨다. 서원학원은 기간제 교사 근무 과정을 지켜본 뒤 A씨를 정식교사로 채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추후 검토하기로 했다. A씨는 지난달 10일 만취 운전자의 뺑소니 사고로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남편 강씨를 잃어 안타까움을 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각나눔] 네티즌 수사대, 집단지성이냐 신상털기냐

    중고자동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의 사용자 등이 이른바 ‘크림빵 뺑소니’ 사건 해결에 큰 역할을 하면서 누리꾼의 ‘집단지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보배드림과 블랙박스 분석 카페에서 활동하는 한 네티즌은 “‘누리꾼 과학수사대’를 창설해 유사 뺑소니 사건을 해결하자”고 제안했고, 이후 50여명의 누리꾼 전문가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2일 온라인상에서는 네티즌의 지지가 이어졌지만 전문가들은 ‘신상털기’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우려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네티즌 수사대가 여론을 환기시켜 ‘크림빵 뺑소니’ 사건 해결이 빨라졌다는 점을 경찰도 대체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다만 경찰 수사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사형’ 네티즌보다는 ‘제보형’ 네티즌의 관심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네티즌의 ‘의욕’을 경계했다. 네티즌의 과도한 호기심은 종종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낳았다. 지난달 ‘인천 어린이집 유아 폭행 사건’ 가해자인 보육교사의 이름과 얼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해당 어린이집의 전화번호 등이 네티즌에게 낱낱이 털렸다. 애먼 사람이 가해자의 남편으로 오해받아 ‘전화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노진철 경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국가도 개인 자료를 마음대로 뒤질 수 없다”며 “일반인이 수사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 자유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말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가 특정 사건의 가해자가 맞다고 해도 이를 공개한 네티즌은 민사 소송의 피고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이 수사에까지 참여하려는 이유와 관련, 신경아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는 “거시적·공적 사건에 시민이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무력감과 분노, 좌절 등이 사적 영역에 대한 과도한 개입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신광영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수사기관의 한계를 반복 경험하거나 이따금 공권력이 네티즌의 능력을 못 따라가는 상황을 목격하면서 불신이 팽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오늘의 눈] CCTV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오세진 사회부 기자

    [오늘의 눈] CCTV는 요술 방망이가 아니다/오세진 사회부 기자

    지난달 29일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회 회의를 방청했다. 상임위 안건 중 하나가 눈에 띄었다. 국방부가 대대급 이하 부대 생활관과 장병 휴게실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장병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지 인권위에서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인권위는 생활관과 휴게실 안에 CCTV를 설치하면 일과 시간 이후까지 병사들의 사생활과 자유로운 행동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생활관 실외 계단과 복도에 한해 CCTV 설치를 허용하는 의견을 국방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참석자 대부분이 CCTV 설치 허용 여부에만 주목하는 동안 한 인권위원은 “CCTV 설치에 따른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논하기 이전에 군 안에 남아 있는 오래된 악습을 없애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한마디로 본말이 바뀌었다는 얘기다. 사회에 큰 충격을 주는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정부와 정치권 등에서는 ‘전가의 보도’처럼 CCTV 설치를 꺼내 든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인천 송도 어린이집 아동 학대 사건으로 비난 여론이 들끓자 전국 모든 어린이집에 CCTV를 설치하겠다고 나섰다. 지난해 육군 28사단 윤모 일병 구타 사망사건, 육군 22사단 총기 난사 사건 이후 국방부도 CCTV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물론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장면이 CCTV로 드러났고, 최근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해결 과정에서도 현장 인근 건물의 CCTV 화면이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은 사실이다. 또한 CCTV를 설치하면 보육시설과 군대 등에 금쪽같은 자식들을 보내 놓고 불안에 떨고 있을 부모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진정시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환부’를 도려내지 않는다면 CCTV 설치도 미봉책일 뿐이다. 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한 인천 어린이집에도 CCTV는 있었지만, 보육교사의 반인권적 폭력을 막지 못했다. CCTV 숫자를 아무리 늘리더라도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마련이다. CCTV의 범죄 예방 효과와 관련된 오랜 논란뿐 아니라 인권침해 우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CCTV 설치 의무화에 따른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초상권,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침해는 불가피하게 발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CCTV 만능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CCTV 설치가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호들갑 떨기에 앞서 어린이집 아동 학대와 군 가혹행위 등이 끊이지 않는 구조적인 원인을 따져 보고, 초점을 맞춰 대책을 내놓는 게 정부의 몫이다. 현재 보육교사 양성 체계가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있는 사람을 뽑을 수 있는 시스템인지, 보육교사에 대한 처우와 그들의 근로여건이 지나치게 열악하지는 않은지, 매년 반복되는 병영 내 구타 사고가 외부 통제를 거부하는 군 특유의 폐쇄성과 솜방망이 처벌, 인권교육 미흡 때문은 아닌지 등을 먼저 돌아봐야 한다는 얘기다. CCTV는 유용한 수단이지만 결코 ‘요술 방망이’는 아니란 걸 이제는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도 무슨 일만 터지면 행정 편의적으로 여론의 뭇매만 비켜 가려 할 게 아니라 근본 처방을 고민해야 할 때다. 5sji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경찰 부실 수사 도마 “윈스톰 파편 수거하고도 무시” 충격

    크림빵 뺑소니, 경찰 부실 수사 도마 “윈스톰 파편 수거하고도 무시” 충격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경찰 부실 수사 도마 “윈스톰 파편 수거하고도 무시” 충격 ’크림빵 뺑소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 초기 현장에서 사고 차량인 윈스톰의 파편을 확보해놓고도 이를 무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엉뚱한 차량을 사고차량으로 지목한 데 이어 사고 현장에서 유력한 증거물을 확보하고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경찰의 초기 부실 수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경찰은 뺑소니 사고가 발생한 지난달 10일 사고 현장에서 부서진 차량을 수거했다. 경찰은 당시 이 파편이 윈스톰 차량의 안개등인 사실까지 확인했다. 윈스톰은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차량이었고, 이 파편은 강씨와 충돌하는 순간 떨어진 것으로 나중에 확인됐다. 사고를 수사한 흥덕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사고 현장) 중앙선 부근에 떨어져 있던 파편을 수거, 차량 부품가게에 문의해 윈스톰 부품인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사건을 해결할 결정적인 단서인 이 파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무시한 채 사고와는 무관한 애꿎은 하얀색 BMW5 승용차가 용의차량일 것으로 봤다. 수사력도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쫓는데 집중했다. 사고 현장 전방 700m 지점에 위치한 CCTV에서 사고 발생 시간 4분 뒤(10일 오전 1시 31분)에 BMW 차량이 통과하는 것이 찍혔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의자 허씨는 당시 사고를 낸 뒤 370m를 가다가 우측 골목길로 방향을 틀어 달아났다. 당연히 BMW가 찍힌 CCTV에서는 윈스톰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경찰이 사고 차량이 경로를 바꿨을 것이라는 기본적인 의심조차 하지 않고 직진했을 것이라고 맹신하면서 수사가 초기부터 꼬였고, 결국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윈스톰 파편도 무시한 것이다. 경찰이 수사 초기 윈스톰을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했다면 사건 해결을 앞당겼을 수 있었던 셈이다. 이런 경찰의 부실한 초동수사에 강씨의 유족도 의문을 품었다. 강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몸무게 80㎏의 거구인 아들이 치었는데 사고 현장에 부품 조각 하나 안 남았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았다”며 “경찰에 물어보니 아무것도 없었고 동글한 커버(윈스톰 안개등)만 있었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불과 170m가량 떨어진 청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가장 유력한 용의차량이 찍힌 CCTV가 있었지만 사고 발생 17일째가 돼서야 뒤늦게 확인해 수사가 미흡했다는 오명을 썼다. 이런 가운데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될 차량 파편을 수거해놓고도 안일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총체적 부실수사였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수사 초기 경찰은 사고 현장 자체가 외진 곳이고, 새벽 시간대라 목격자 없어 수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수사가 장기화되자 용의 차량의 파편이 발견되지 않았고 인근에 주차됐던 차량 블랙박스와 CCTV의 화질이 선명하지 않아 차량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여론에 떠밀려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까지 설치하고 대대적으로 인력을 투입, 부산을 떨었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한 허술한 대응으로 헛발질을 자초했다는 비판을 면키 어려워 보인다. 그럼에도 경찰은 결과론적으로 사건을 해결했다는 점을 적극 부각시키고 있다. 박세호 흥덕경찰서장은 “CCTV가 딱 보이는 것이 아니고 구석구석에 있어서 놓칠 수 있다”며 “저희가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형사팀이 그래도 나중에 발견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아빠’ 뺑소니범 구속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청주지법 이현우 당직판사는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 및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실질심사를 받기 전 기자들과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겁이 나 자수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씨는 사람을 친 것과 관련해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줄은 나흘 뒤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허씨가 자수했다고 보고 있으나, 유가족은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면피성 진술에 분통을 터뜨리면서 자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강씨의 아버지는 “자수는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쳐 스스로 범죄 사실을 수사기관에 신고하는 것”이라며 자수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부분은 재판 과정에서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은 인명 피해를 초래한 뺑소니 피의자에게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유족과 합의하면 통상 징역 3년~3년 6개월 정도로 형량이 줄어든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500만원 허씨 아내에게 간다? 경찰 입장은?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500만원 허씨 아내에게 간다? 경찰 입장은?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500만원 허씨 아내에게 간다? 경찰 입장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피의자 허모(37)씨가 구속된 가운데 결정적 제보자에게 내걸었던 보상금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2일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의 자수로 막을 내리면서 경찰이 고민에 빠졌다. 결정적인 제보자이자 사건 해결의 단초 제공자는 바로 피의자 허모(37)씨의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허씨의 부인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전화해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던 날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사고를 낸 것 같다며 횡설수설했다”면서 “자수하라고 설득하는데 와서 도와달라”는 취지로 신고했다. 자취를 감췄던 허씨가 그날 밤 흥덕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할 때 동행한 것도 그의 부인이었다. 정황만 놓고 보면 제보에 이어 허씨를 자수시켜 사건을 서둘러 매듭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경찰의 보상금 지급 규정에도 피의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은 없다. 이 때문에 허씨 부인에게 제보 보상금을 주게 되는 것이냐는 궁금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경찰은 보상금 지급 규정만 놓고 본다면 이번 사건에서 누구보다도 허씨 부인이 보상금 수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그의 전화가 제보적인 성격이라기보다 남편을 대신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사회 통념이나 국민의 법 감정이나 정서를 고려하더라도 그에게 보상금을 주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던 만큼 자칫 피의자 부인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가뜩이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악화된 국민 여론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찰로서는 더욱 조심스럽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화를 걸어온 시간이 경찰이 사고 차종을 파악해 용의자를 좁혀가는 상황이었고, 언론 보도를 통해 이를 알게 된 뒤 남편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신고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이번 주 이번 사건 제보 보상금을 줄 대상자가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허씨 부인이 보상금 500만원 수령? 경찰 신중한 태도

    뺑소니 피의자 구속, 허씨 부인이 보상금 500만원 수령? 경찰 신중한 태도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허씨 부인이 보상금 500만원 수령? 경찰 신중한 태도 사회적 이슈가 됐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피의자 허모(37)씨가 구속된 가운데 결정적 제보자에게 내걸었던 보상금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2일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의 자수로 막을 내리면서 경찰이 고민에 빠졌다. 결정적인 제보자이자 사건 해결의 단초 제공자는 바로 피의자 허모(37)씨의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허씨의 부인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전화해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던 날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사고를 낸 것 같다며 횡설수설했다”면서 “자수하라고 설득하는데 와서 도와달라”는 취지로 신고했다. 자취를 감췄던 허씨가 그날 밤 흥덕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할 때 동행한 것도 그의 부인이었다. 정황만 놓고 보면 제보에 이어 허씨를 자수시켜 사건을 서둘러 매듭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경찰의 보상금 지급 규정에도 피의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은 없다. 이 때문에 허씨 부인에게 제보 보상금을 주게 되는 것이냐는 궁금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경찰은 보상금 지급 규정만 놓고 본다면 이번 사건에서 누구보다도 허씨 부인이 보상금 수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그의 전화가 제보적인 성격이라기보다 남편을 대신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사회 통념이나 국민의 법 감정이나 정서를 고려하더라도 그에게 보상금을 주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던 만큼 자칫 피의자 부인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가뜩이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악화된 국민 여론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찰로서는 더욱 조심스럽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화를 걸어온 시간이 경찰이 사고 차종을 파악해 용의자를 좁혀가는 상황이었고, 언론 보도를 통해 이를 알게 된 뒤 남편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신고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이번 주 이번 사건 제보 보상금을 줄 대상자가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당시 알코올 농도 0.26% 만취 상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람 친 것 몰랐다” 거듭 부인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겁이 나서 자수 못했다” 충격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끝까지 “사람 친 건 몰랐다” 도대체 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피의자 아내에게 전달?” 사실은…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피의자 아내에게 전달?” 사실은…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신고 보상금, 피의자 아내에게 전달?” 사실은… 사회적 이슈가 됐던 ‘크림빵 뺑소니’ 사건이 피의자 허모(37)씨가 구속된 가운데 결정적 제보자에게 내걸었던 보상금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면서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지난달 22일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면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허씨의 자수로 막을 내리면서 경찰이 고민에 빠졌다. 결정적인 제보자이자 사건 해결의 단초 제공자는 바로 피의자 허모(37)씨의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허씨의 부인은 지난달 29일 경찰에 전화해 “남편이 뺑소니 사고가 발생했던 날 술에 잔뜩 취해 들어와 사고를 낸 것 같다며 횡설수설했다”면서 “자수하라고 설득하는데 와서 도와달라”는 취지로 신고했다. 자취를 감췄던 허씨가 그날 밤 흥덕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할 때 동행한 것도 그의 부인이었다. 정황만 놓고 보면 제보에 이어 허씨를 자수시켜 사건을 서둘러 매듭짓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셈이다. 경찰의 보상금 지급 규정에도 피의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조항은 없다. 이 때문에 허씨 부인에게 제보 보상금을 주게 되는 것이냐는 궁금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경찰은 보상금 지급 규정만 놓고 본다면 이번 사건에서 누구보다도 허씨 부인이 보상금 수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그의 전화가 제보적인 성격이라기보다 남편을 대신해 자수 의사를 밝힌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사회 통념이나 국민의 법 감정이나 정서를 고려하더라도 그에게 보상금을 주기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사회적 공분을 샀던 사건이었던 만큼 자칫 피의자 부인에게 보상금이 지급된다면 가뜩이나 사건 처리 과정에서 악화된 국민 여론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경찰로서는 더욱 조심스럽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전화를 걸어온 시간이 경찰이 사고 차종을 파악해 용의자를 좁혀가는 상황이었고, 언론 보도를 통해 이를 알게 된 뒤 남편에게 자수를 권유하고, 신고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경찰은 이번 주 이번 사건 제보 보상금을 줄 대상자가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뺑소니 피의자 구속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고 냈지만 사람 친 건 몰랐다” 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뺑소니 피의자 구속 뺑소니 피의자 구속 “사죄하며 살겠다”더니 “사람 친 건 몰랐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허씨는 이날 오후 사전실질심사를 위해 청주지방법원으로 가기 전 취재진을 만나 “유가족에게 정말로 죄송하고,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그는 뒤늦게 자수를 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전부터 자수하려 했지만 겁이나서 못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자수할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을 친 것을 기억하느냐는 질문에는 허씨는 “사고를 낸 것은 알았지만 사람을 친 것은 몰랐다”고 거듭 부인했다. 경찰은 지난 30일 허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허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고 가다 강모(29)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허씨가 동료들과 술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을 토대로 뒤늦게 검거된 음주운전 사범에게 적용하는 위드마크 공식을 이용했다. 이 공식에 따르면 허씨는 사고 당시 0.26%의 혈중알코올농도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셈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씨는 사고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그에게 ‘크림빵 아빠’라고 명명했다. 허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지난 29일 오후 11시 8분쯤 자수했다. 경찰은 허씨의 윈스톰 차량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BMW 아닌 윈스톰 밝혀지자… CCTV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BMW 아닌 윈스톰 밝혀지자… CCTV보니

    크림빵 뺑소니 자수 “죄짓고 못살겠더라” BMW 아닌 윈스톰 밝혀지자… CCTV보니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모(37)씨가 사건 발생 19일만인 29일 긴급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씨가 부인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이에 따라 허씨의 신분은 용의자에서 피의자로 전환됐다. 경찰은 허씨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허씨는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모(29)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강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했다. 해당 사건의 사연이 알려지자 국민들의 관심이 ‘크림빵 뺑소니 사건’에 집중됐고, 이에 흥덕경찰서도 지난 27일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 설치, 뺑소니범 검거에 나섰다. 그러나 엉뚱한 CCTV 영상을 근거로 용의 차량을 BMW로 여기고, 이 동영상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으로 용의 차량을 확대하는 등 갈팡질팡해 부실수사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사고현장 부근인 차량등록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청주시 공무원 A씨가 국내 유명 포털 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 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아 결정적 단서를 제공, 수사가 급물살을 탔다.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수사본부 설치 당일인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확보한 CCTV 영상을 분석, 용의 차량을 윈스톰으로 특정했다. 이에 경찰이 29일 용의차량으로 회색 윈스톰을 특정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고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씨는 집에 없는 상태였다.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자수 당시 그는 작업복 차림이었으며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로 사실상 범행을 시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허씨는 경찰 조사를 받고 유치장으로 가던 중 취재진에게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자책감을 느꼈다. 죄짓고 못 산다”고 말했다. 한편 피해자 강모(29)씨의 아버지 태호(58)씨는 “잘 선택했다. 자수한 사람을 위로해주러 왔다”고 심경을 밝혔다. 그는 허씨가 자수한 것에 대해 “잡히지 말고 자수하기를 신께 간절히 기도했다”며 “언론을 통해 자수했다는 소식을 듣고 식구들이 모두 박수를 보냈다”고 말했다. 또 강씨는 “원망은 처음부터 하지 않았다”며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가장일텐데…우리 애는 땅속에 있지만, 그 사람은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도 있을 텐데 그 사람은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거듭 말한 뒤 “정말 (자수를)잘 선택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후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 허모(38)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부딪친 것이 사람이 아니고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강씨는 “키 177㎝의 거구인 아들을 조형물이나 자루로 인식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며 “충격 직전에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왔다는데 어떻게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할 수 있느냐. 엄연한 살인 행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씨는 “피의자가 자수하기 전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으려 한 것 같다”며 “양심 껏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 신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 신고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BMW 아닌 윈스톰” 수사 좁혀지자 부인과 함께 경찰서 찾아 ‘크림빵 뺑소니 사건 자수,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자수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 모(37) 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하며 29일 긴급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 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 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크림빵 뺑소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자수한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 모(29)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털어놨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경찰은 애초 가해 차량이 강 씨를 친 뒤 직진해 도주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 민간 업소 등의 CCTV를 분석했다. 이에 따라 BMW 승용차를 유력한 용의 차량으로 지목하고, 화질 상태가 썩 좋지 않은 관련 CCTV 동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후 경찰의 의뢰를 받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용의 차량이 BMW 3/5/7시리즈, 렉서스 LS 시리즈, 뉴 제네시스, K7 등 4종과 유사하다는 동영상 분석 결과를 내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BMW의 진행 방향과 반대쪽에 있던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새로운 물증이 나오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차량등록사업소가 경찰에 건넨 CCTV 파일에 윈스톰이 등장한 것. 경찰 분석 결과 강 씨가 걸어가는 시간과 윈스톰 차량의 통행 시간이 정확히 일치했다. 윈스톰이 사고 현장에서 300m 거리의 골목으로 빠져나가는 장면도 포착됐다. 도주로를 직진에만 초점을 맞춘 경찰의 허를 찌른 대목이다. 상황이 뒤바뀐 배경에는 차량등록사업소 소속 청주시 공무원의 댓글이 있었다. 차량등록사업소의 A씨는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에서 ‘뺑소니 아빠’ 기사를 보고 “우리도 도로변을 촬영하는 CCTV가 있다”는 댓글을 달았다. 차량등록사업소는 많은 차량이 드나드는 특성상 접촉 사고 등 소소한 분쟁에 대비, 건물 내외곽과 주차장에 CCTV를 설치, 24시간 가동하던 터였다. 해당 댓글을 본 흥덕경찰서 수사관들은 지난 27일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관련 CCTV 파일을 가져가 분석한 끝에 용의 차량을 윈스텀으로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 수사망이 좁혀지자 허 씨의 아내는 이날 오후 7시께 “남편을 설득 중인데 경찰이 와서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이 그의 집으로 출동했을 당시 허 씨는 자취를 감춘 상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하며 보낸 문자에도 응답하지 않았던 허 씨는 예고 없이 이날 오후 11시 8분 부인과 함께 흥덕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네티즌들은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BMW라고 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 윈스톰 밝혀지자 자수했네”,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잘했다”, “뺑소니 크림빵 사건 자수, 결국 잡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수한 피의자 변명에 분노폭발 “강아지로 보였냐”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수한 피의자 변명에 분노폭발 “강아지로 보였냐”

    크림빵 뺑소니 자수, 윈스톰으로 확인 “CCTV 증거포착’사건실마리에 결국.. ’크림빵 뺑소니 자수, 크림빵 뺑소니 사건 윈스톰’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범인이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했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의 피의자 허 모(37) 씨가 사건 발생 19일 만에 자수하며 29일 긴급 체포됐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이날 오후 11시 8분께 허 씨가 부인과 함께 이 경찰서 후문을 통해 강력계 사무실을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 씨의 혐의를 일부 확인한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허 씨를 상대로 크림빵 뺑소니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29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윈스톰 차량을 몰다가 강 모(29) 씨를 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료와 늦게까지 소주를 마신 뒤 윈스톰 차량을 몰고 귀가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소주 4병 이상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 씨가 혼자 마신 양이 4병이 더 된다는 것인지, 동료와 4병 이상을 나눠마셨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다가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30일 피해자 아버지 강씨는 오전 흥덕경찰서 브리핑이 끝난뒤 사건 현장을 찾았다가 취재진을 만나 사고 순간 사람을 친 줄 몰랐다는 허씨의 진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씨는 ”1m77㎝의 거구(강씨를 지칭)가 빵봉지를 들고 걸어가는데 치었다고 가정할 때 사람이라고 보겠습니까, 강아지로 보겠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짜 잘못했다면 솔직했으면 좋겠다”고 허씨를 질타했다. 그는 “진짜 누군가가 태워도 주고, 자수하라고 시킨 것 아니냐”라며 스스로 경찰서를 찾은 허씨의 순수성도 의심했다. 그는 “자수라는 것은 스스로 잘못을 깨우치는 것”이라며 “진솔했으면 좋겠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그가 하루만에 이렇게 화를 낸 것은 허씨가 “사고 당시에는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말하고, 사고 차량인 윈스톰을 부모의 집에 숨긴 뒤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자수 역시 허씨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인의 설득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진 것도 그를 화나게 한 것으로 보인다. 태호씨는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며, 용서할 준비는 이미 다 돼다”고 거듭 밝혔다. 그러면서 “제발 진정으로 뉘우치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사진=뉴스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루인 줄 알았다” 피의자 변명에 끝내 분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루인 줄 알았다” 피의자 변명에 끝내 분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자루인 줄 알았다” 피의자 변명에 끝내 분노 ’크림빵 뺑소니 피해자 아버지’ ’크림빵 뺑소니’ 피의자 허모씨를 용서하겠다고 밝혔던 피해자 아버지 강태호(58)씨가 하루만에 “절대 용서 못한다”고 입장을 바꿔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30일 오전 강씨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피의자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그런 변명을 할 수 있느냐”며 “죄를 인정하지 않으면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강씨는 전날인 29일 허씨가 자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직접 경찰서를 찾아 “잡히지 않고 자수를 했다니까 엄청나게 고마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전날 밤 11시8분쯤 경찰에 자수한 피의자 허모(38) 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한 상태여서 부딪친 것이 사람이 아니고 조형물이나 자루인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의자는 “사고 4일 후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을 알았으나 주변 정리를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다 경찰에 신고를 못했다”고 말했다. 피의자의 주장에 강씨는 “키 177㎝의 거구인 아들을 조형물이나 자루로 인식했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며 “충격 직전에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왔다는데 어떻게 사람인 줄 몰랐다고 할 수 있느냐. 엄연한 살인 행위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씨는 “피의자가 자수하기 전 스스로 변명거리를 찾으려 한 것 같다”며 “양심 껏 죄를 인정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허씨가 충북 음성의 부모집에 사고를 낸 윈스톰 차량을 은폐시키고 차량을 수리하기 위해 차량 부품을 직접 구매한 사실을 밝혀냈다. 이에 경찰은 허씨가 사고 당시 사람을 친 사실을 알았고 범행을 은폐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사고 피해자 강모(29) 씨는 지난 10일 새벽 1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에서 임신 7개월 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다 차량에 치어 숨졌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피의자는 19일 간의 경찰 수사 끝에 수사망이 좁혀오자 경찰에 출두해 자수했다. 사진=방송캡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

    크림빵 아빠 뺑소니 피의자 구속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

    ‘크림빵 뺑소니’ 사망 사고 피의자 허모(37)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31일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이현우 당직판사는 이날 허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증거인멸 가능성이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청주지방법원은 피의자 허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오늘 오후 3시쯤 마쳤다. 허 씨는 심사를 받으러 가기 전 유가족들에게 “평생 사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허 씨는 용의 차량이 윈스톰으로 특정되는 등 수사망이 좁혀지자 자수한 것이냐는 질문에 “그전부터 하려고 했다”며 아내의 설득으로 인해 자수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허 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반쯤 청주시 흥덕구 인근 도로에서 자신의 차를 몰고 가다 길을 건너던 29살 강 모 씨를 친 뒤 그대로 달아나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신 7개월이 된 아내의 임용고시 응시를 돕기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하던 강 씨는 당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 들고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지자 사건 발생 19일 만인 지난 29일 밤 허씨는 자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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