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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소니
    2025-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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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 음주운전·뺑소니 처벌 강화/치안본부/징역2년·벌금 3백만원으로

    ◎뺑소니,징역 5년·벌금 3백만원/불법주정차 관태료 5만원으로 치안본부는 19일 날로 늘어나고 있는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1년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는 현행 도로교통법을 개정,2년이하의 징역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등 음주운전자에 대한 벌칙을 강화키로 했다. 치안본부는 또 매년 1만2천건이상 발생하고 있는 자동차 뺑소니사고에 대한 처벌규정도 현행 5년이하 징역 또는 1백만원이하 벌금에서 5년이하 징역 또는 3백만원이하 벌금으로 강화키로 했다. 경찰은 이같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이날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확정,오는 5월 임시국회에 이를 상정해 통과되는 대로 시행할 방침이다. 치안본부는 이와함께 불법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운전자가 현장에 없을 경우 차주에게 5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불법주·정차로 적발될 경우 운전자가 있든 없든 모두 3만원이하의 범칙금을 물려왔다. 경찰은 또 일반공무원에게도 불법주·정차단속권을 부여,시군구공무원도 단속활동을 펼수 있도록 했다. 경찰은 이밖에 영업용차량의 과속운행을 막기위해 택시·고속버스·광광버스 등은 반드시 타코미터기(운행기록기)를 설치토록했으며 ▲차량견인을 원활히 하기위해 차량의 이동보관(견인업무)을 대통령령이 정하는 법인이나 단체·개인에게 허용키로 했으며 ▲버스에 도로사용우선권을 주기위해 버스전용 차선제를 실시,이를 침범하는 일반차량에 대해서는 5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 음주 뺑소니차 또 권총쏴 검거

    12일 상오1시30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검문소 앞길에서 술에 취해 소형버스를 몰고가던 김태규씨(24·회사원·인천시남구숭의동387의7)가 경찰의 검문에 불응하고 6㎞쯤 달아나다 45구경권총 공포 5발을 쏘며 뒤쫓아간 신정경찰서 교통계소속 곽생근경장(31)에게 붙잡혔다. 김씨는 전날 하오10시쯤 인천시 중구 모호텔나이트클럽에서 직장동료들과 술을 마신뒤 신모양(21)등 동료3명을 태우고 용산쪽으로 가던중 검문을 받자 달아났다. 김씨가 달아나자 경찰은 부근을 지나던 소형트럭을 잡아타고 3㎞쯤 뒤쫓아 성산대교 입구에서 공포 3발을 쏘았으나 계속 달아나자 다시 2㎞쯤 추격,공포2발을 더 쏜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 자보,내일부터 「사고기록점수제」/“사실상 보험료인상”비난

    ◎사고나면 최고 1백20%할증 무사고땐 겨우 10%할인 혜택/보험기피 늘어 사회문제화 우려 자동차보험제도가 바뀔 때마다 자동차보험료가 사실상 인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있다. 4월1일 부터 자동차보험 사고기록 점수제가 실시돼 보험가입운전자의 잘잘못에 따라 보험료가 오르내리게 돼있으나 실제로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기준과 폭은 적은데 비해 보험료를 올리는(할증)폭은 훨씬커 사실상 보험료를 인상한 것으로 분석돼 보험가입자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는 대인ㆍ대물,자손사고 등의 발생건수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ㆍ할증 됐으나 4월부터 시행되는 사고기록점수제는 보험종목(담보종목)구분없이 사고의 형태와 원인을 합산,그 결과를 보험료에 적용토록 하고 있다. 사고의 원인과 사고유형이 클수록 종전보다 많은 보험료를 물게 하겠다는 것이다. 사고유형별 점수를 보면 사망과 중상1급이 각각 4점,경상2∼7급이 3점,경상8∼12급 2점,경상13∼14급과 자손사고 및 50만원이상의 대물사고를 낼때 각각 1점이다. 또 사고원인별로는 음주초과ㆍ약물운전ㆍ뺑소니ㆍ차량범죄가 3점,무면허ㆍ중앙선침범ㆍ횡단보도사고 등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의 8개항목을 위반했을때 각 1점이다. 할증률은 사고점수 1점당 10%씩 연간최고 1백20%까지 할증된다. 예컨대 혈중알코올농도 0.35%이상의 술을 마신 운전자가 상대방 차를 들이받아 사망사고를 내고 상대차량에 50만원이상의 손실을 입혔다면 사고점수는 ▲음주운전 3점 ▲사망 4점 ▲대물 1점을 합산한 8점으로 종합보험료의 80%를 할증료로 물게 된다. 이 경우 종전에는 대인보험에 대해서만 50%를 할증토록 했었다. 또한 종전에는 종목별사고에 따른 보험료만이 할증됐으나 새 제도에서는 전체보험료에서 점수에 따라 할증되기 때문에 부담이 증가한다는 주장이다. 이밖에 연간 1점이상의 사고를 낸 가입자들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없는 기간이 6개월에서 3년으로 늘어났다. 가입자들은 종전보험기간 6개월시 사고점수당 할인혜택면제기간이 6개월이었으므로 보험기간이 1년으로는 현 제도하에서도 1년으로 돼야 한다는 것.그러나 면제기간이 3년으로 연장되는 바람에 2년동안 할증보험료를 더 물어야하는 셈이다. 이와함께 당국은 6년이상의 무사고운전자에 대한 할인혜택을 종전최고 40%에서 50%로 늘렸다. 무사고 3년까지는 매년 10%씩을,5년까지 40%,6년까지는 45%,6년이상은 50%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보험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사고때 할증부담이 커져 현재 20%에 달하는 종합보험 미가입자들이 더욱 늘어나 사회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청소원 역살 20대 여인 13개월만에 검거

    새벽 청소를 하던 청소원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났던 20대 여인이 경찰의 끈질긴 추적 끝에 13개월만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4일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붙잡아 넘긴 김상희씨(22ㆍ강남구 논현동 동현아파트 2동603)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뺑소니)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88년 12월24일 상오7시쯤 친구들과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술을 마시고 서울1 구5526호 르망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다 서초구 잠원동 16의7 앞길에서 청소차를 끌고가던 강남구청소속 청소원 정찬중씨(당시 50)를 치어 숨지게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로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뒤 사고차가 르망승용차였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차량정비공장 등을 대상으로 끈질긴 탐문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11차례나 연고지를 덮친 끝에 김씨를 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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