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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TN포토] 빽가, 故최진영 빈소에 어두운 표정으로 찾아

    [NTN포토] 빽가, 故최진영 빈소에 어두운 표정으로 찾아

    가수 빽가(백성현)가 29일 오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故 최진영의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故 최진영은 29일 오후 논현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채 가족에게 발견되었으며, 빈소는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되었다. 서울신문 NTN 강정화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빽가 “완치되면 멤버들과 무대 서고파”

    빽가 “완치되면 멤버들과 무대 서고파”

    뇌종양 제거 수술 후 회복기를 갖고 있는 코요태 멤버 빽가가 완치 후 가장 먼저 무대에 서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빽가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의 최근녹화에서 스튜디오에 출연한 김종민과의 전화연결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 김종민은 다짜고짜 스피드퀴즈를 위해 빽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게임이 끝난 뒤 담소를 나눴다. 빽가는 완치되면 뭘 가장 하고 싶냐는 MC들의 질문에 “세 명과 함께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빽가는 수술 후 3개월 단위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아야 하는데 첫 번째 검진에서 경과가 좋게 나왔다는 소식을 전해 출연자들을 안심시켰다. 제작진은 “굉장히 밝고 유쾌한 분위기로 통화가 진행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자택에 머무르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친구가 있기에…연예계 ‘우정’ 열기 훈훈

    친구가 있기에…연예계 ‘우정’ 열기 훈훈

    어려울 때 옆에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란 말이 있다. 평소에는 별 표가 안나던 친구간 사이도 막상 어렵고 힘든 일이 닥치면 얼마나 ‘진한’ 우정이었는지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연예계에선 이같은 ‘진정한 친구’들이 많아지고 있다. 보일듯 보이지 않는 ‘따뜻한 우정’을 선보이는 이들인데, 특히 건강악화로 힘들어 하는 친구를 위해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는 감동스토리를 연출하고 있어 화제다. 신지-김종민, “빽가야 코요태 계속 하자” 얼마전 뇌종양 선고를 받은 빽가를 향한 코요태의 신지와 김종민의 우정이 대표적이다. 신지는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그동안 빽가에게 함부로 대했던 자신을 원망하면서도 꼭 다시 일어서 줄 것을 시청자들에게 당부하며 눈물을 보였다. 신지는 “빽가와 함께 ‘넌센스’라는 곡으로 코요태 활동을 할 당시 빽가가 무척 피곤해하고 기력을 못 차려 했다. 화장실에 갔다가 변기물도 못 내릴 정도로 힘이 없었다는 말을 들었다.”면서 그러나 “피곤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 나머지 빽가에게 ‘잠을 줄여’ ‘너무 무기력해서 보기 싫어’라고 구박했던 게 미안하다. 방송에서 넋 놓고 있으면 아파서 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나 신지는 “응원해주는 분들이 너무 많다. 빽가가 잘하리라 믿지만 상태가 종양이 크기도 크고 다른 데로 전이가 돼 이식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며 “너무 믿고 사랑하고 방송 보는 모든 분들 악플이나 나쁜 글은 가슴 속으로만 많이 응원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종민 역시 담담해하다가도 “처음에 울면서 빽가에게 전화가 왔었다. 내가 정신을 차려서 빽가의 정신을 차리게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빽가야, 우리 코요태 계속 해야하지 않겠냐”고 울먹였다. (다행히 빽가는 지난 22일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서 8시간에 걸친 뇌종양 수술을 받고 일반병실로 이동해 현재 회복 중이다.) 틴틴파이브, 5년 만에 이동우 위해 ‘컴백’ 이보다 앞서서는 개그악동 ‘틴틴파이브’의 우정무대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최근 시력을 점점 잃어가는 희귀병을 앓는 사실이 알려진 멤버 이동우를 위해 표인봉, 홍록기, 김경식, 이웅호 등 4명의 친구들이 손을 맞잡고 우정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동우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워주기 위해 5년 만에 뭉친 것. 이들 5명은 지난 23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앨범 타이틀곡인 ‘청춘’ 을 함께 불렀는데 다섯 멤버 모두가 앞이 안보이는 이동우를 위한 듯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무대에 올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동우는 현재 주변 시야가 차츰 좁아져 결국 시력을 잃게 되는 ‘망막색소변성증’을 앓고 있다. 틴틴파이브는 앞으로도 음악과 방송 활동은 물론, 이동우와 같은 시각 장애우들을 위한 각종 행사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동료를 향한 우정은 개그맨 세계에도 보여졌다. 박명수, 사고 당한 길 위해 ‘동분서주’ 박명수는 지난 25일 교통사고를 당한 길을 위해 자신의 매니저와 차량을 동원해 길의 치료를 도왔다. 길은 당시 박명수가 MC로 새롭게 투입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에코하우스’촬영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에 박명수가 자신의 차량과 매니저를 긴급 동원해 길이 재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길 소속사 관계자는 “박명수의 적절한 대응이 있었기에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박명수는 자신을 위해 ‘에코 하우스’ 게스트 출연을 결심한 길에게 미안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항상 주위의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공인’인 연예인들. 그들 세계에도 친구를 위한 ‘우정’은 일반인과 다를 바가 없는 건 분명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빽가 1월 중순 뇌종양 수술…“다행히 악성 아냐”

    빽가 1월 중순 뇌종양 수술…“다행히 악성 아냐”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코요태 멤버 빽가(본명 백성현·29)가 내년 1월 중순 수술대에 오른다. 빽가의 소속사 트라이팩타 측은 23일 서울신문NTN과의 통화에서 “종양이 다행히 악성은 아니고 다른 곳으로 전이되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빽가의 수술날짜는 1월 22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병원 측과 스케줄조정 중에 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빽가는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게 되며 수술 후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빽가는 부모님과 함께 자택에 머무르며 병원을 오가고 있고 수술까지는 몇 가지 검사가 더 남은 상태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지 “빽가, 약속 잊지마~ 힘내”

    신지 “빽가, 약속 잊지마~ 힘내”

    그룹 코요테의 신지가 최근 뇌종양 판정을 받은 멤버 빽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지는 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까 통화한 네 목소리가 자꾸 가슴을 찢는다. 언제나 셋이어서 행복했던 우리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자.”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신지는 “아까 네 목소리…아무렇지도 않은 듯 너보다 날 먼저 걱정하며 너무도 태연했던 예전보다 더 씩씩했던 네 목소리…나 너무 아프고 힘이 든다. 난 아무것도 아닌 아픔이었는데 그렇게 아프면서 왜 나한테만 비밀이었던 거야”라며 아픈 속내를 전했다. 이어 “세상 누구보다도 내 힘겨움을 함께 나눴던 너이기에, 그 누구보다 날 아끼고 감쌌던 너이기에 난 너 믿어. 우리 약속한 거 잊지 마. 사랑해. 언제나 셋이어서 행복했던, 너 없이는 안 되는 나를 그리고 모두를 위해서라도 힘내자.”고 응원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뇌종양’ 빽가 “친구들 고마워…힘내겠다”

    ‘뇌종양’ 빽가 “친구들 고마워…힘내겠다”

    뇌종양 판정을 받은 가수 빽가(28·본명 백성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빽가는 뇌종양 판정 사실이 알려진 지난 9일 미니홈피 게시판에 ‘이상한 남자들’이란 제목으로 자신이 걱정돼 달려와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는 말과 함께 힘내겠다는 글을 남겼다. 빽가는 “내가 사랑하는 남자들이 내 앞에서 질질 짜는 게 어찌나 꼴 보기 싫던지 나는 시원하게 욕을 해버렸고 당신들은 그런 날 무시하고 계속 울더라.”며 “뒤돌아 화장실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목도리로 입을 쳐 막았더니 댐 뒤에 막혀있던 물 마냥 미친 듯이 쏟아져 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형이라고 동생이라고 바로 달려와 곁에서 밤을 지새워준 당신들에게 참 감사해서 웃음이 나온 밤이었다. 나야 당신들이 아프다면 더 난리를 쳤겠지만 그래도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게 어찌나 소중하고 감사하게 느껴지던지 그래서 더 힘을 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빽가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찡하네요. 힘내세요”, “반드시 이겨내서 좋은 모습 다시 보여주세요”,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을 남기며 쾌유를 기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월 군입대해 서울중앙지법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하고 있던 빽가는 최근 경미한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았다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코요태 빽가, 뇌종양 판정

    혼성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28)가 뇌종양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빽가의 한 측근은 9일 “빽가가 평소 두통에 시달렸고 혼자 작업할 때 갑자기 기절하는 등 증상이 있었지만 과로라고 생각했다.”면서 “경미한 사고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뇌에 주먹만 한 크기의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어 “현재 종합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중이며 검사가 끝나면 수술 일정을 잡을 계획”이라며 “약물치료는 할 수 없는 상황이고 수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9.kr
  • ‘실신’ 신지, 퇴원 결정…오늘(15일) 스케줄 소화

    ‘실신’ 신지, 퇴원 결정…오늘(15일) 스케줄 소화

    과로로 쓰러진 코요테 신지가 퇴원을 강행, 오늘(15일)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결심했다. 신지의 소속사 트라이펙타엔터테인먼트 15일 서울신문NTN과의 전화 통화에서 “신지의 체력이 급격히 저하돼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오늘 스케줄이 라디오 방송만 있는 점을 감안해 퇴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지는 오늘 오후 2시 방송되는 KBS 2FM 라디오 ‘서경석의 뮤직쇼’와 오후 8시 MBC FM4U 라디오 ‘태연의 친한친구’ 등 2개의 스케줄을 모두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소속사 측은 “TV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오후에 라디오만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지가 퇴원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일단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한 후 병원 측의 진단에 따라 집으로 옮겨 안정을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는 지난 14일 소속사 관계자가 집에서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에 옮겨졌다. 소속사 측은 “최근 신지가 코요테 활동을 재개하면서 잇단 스케줄로 과로와 피로가 누적돼 잦은 몸살기를 보여왔다.”고 걱정스런 마음을 전했다. 신지는 래퍼 빽가와 함께 2인조 코요테로 변신, 정규앨범 ‘점프업(Jump up)’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넌센스(Nunsense)’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곧 후속곡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군복무 중’ 김종민, 코요태 무대 깜짝 등장

    ‘군복무 중’ 김종민, 코요태 무대 깜짝 등장

    군 복무 중인 가수 김종민(38)이 코요태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중들을 놀라게 했다. 13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코요태가 ‘3인조’로 돌아와 관중석을 술렁이게 했다. 코요태는 이번 정규앨범 ‘점핑’(Jumping) 활동에서 공익근무 중인 김종민을 제외한 신지, 빽가만이 무대에 올라 2인조로 활동해 왔다. 김종민은 이날 코요태 무대에서 가면을 쓴 채 백댄서 사이에서 등장했다. 신지와 빽가의 주위를 돌며 현란한 춤 솜씨를 보인 김종민은 특유의 재치있는 무대 매너를 발휘, 코요태 무대에 힘을 싣어줬다. 이에 신지와 빽가도 어느 때보다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3인조 코요태’의 변합없는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약 3년 여만의 공백을 깨고 지난달 27일 정규앨범 ‘점핑’(Jumping)으로 컴백한 코요태는 하우스 리듬의 댄스곡 ‘넌센스’(Nonsens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최여진, MC 하차 막방녹화 끝내 ‘눈물’

    최여진, MC 하차 막방녹화 끝내 ‘눈물’

    모델출신 배우 최여진이 1년 3개월 간 MC를 맡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여진은 2007년 10월 24일 Mnet ‘트렌드 리포트 필(必) 시즌2’의 첫 방송을 시작해 편안하면서도 맛깔나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하상백, 이윤정, 지미기, 백성현(빽가)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최여진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오히려 내가 배운 게 많았다.”며 겸손한 인사로 마지막을 대신했다. ”패션 프로그램 진행자인데 많이 신경 쓰이죠.”라던 최여진은 공식 석상에 나설 때마다 ‘트렌드 리포트 필’의 MC로서 강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최여진은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칭찬과 함께 질타도 많이 받았다. 그 모든 게 관심이라 생각하고 감사하다. 특히 좋은 필 식구들을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이제 패션에 재미를 붙여가고 있는데…”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녹화 전 “절대 울지 않겠다.”던 최여진은 방송 내내 일부러 더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애썼던 터라 녹화장의 분위기는 더욱 숙연해졌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짧았지만 돌아보니 참 많은 시간을 함께 했다. 시청자들에게 고맙고 필 식구들에게 감사한다. 조만간 좋은 드라마로 인사 드리겠다.”며 마무리했다. ’트렌드 리포트 필’의 감초 역할을 했던 이윤정 역시 하차한다. 이윤정은 “재미있는 의상 알려줘 고맙다는 시청자 의견이 가장 기분 좋았다.”며 최여진과 하상백에게 행운과 웃음을 상징하는 팔찌를 선물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MC와 패널들이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새 단장을 통해 한층 신선함으로 무장된 트렌드 리포트 필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향후 ‘트렌드 리포트 필’의 새 MC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디자이너 하상백은 계속 출연한다. 최여진의 마지막 진행은 20일 오후 11시 Mnet ‘트렌드 리포트 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Mnet)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그맨 이병진, 날짜 앞당겨 11월 9일 결혼

    개그맨 이병진, 날짜 앞당겨 11월 9일 결혼

    개그맨 이병진(39)이 11월 9일 홈쇼핑 전문 게스트로 활동 중인 강지은(33) 씨와 화촉을 밝힌다. 당초 오는 11월 29일 결혼한다고 밝혔던 이병진은 결혼 일정을 변경하고 11월 9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진의 소속사 측은 5일 오전 서울신문 NTN과 전화 통화를 통해 “결혼 날짜가 변경된 것은 식장을 정하다 보니 날짜가 다소 앞당겨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병진은 결혼식에 앞서 5일부터 서울 종로구 혜화동 남서울대학교 아트센터 갤러리 ‘이앙’에서 열리는 ‘시간의 점-일상 속 아뜰리에 전’에 강원래, 이상은, 빽가 등과 함께 사진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수익금 일부는 ‘아름다운 재단’에 기부해 소외계층들의 문화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진은 “결혼을 앞두고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서 기쁘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서 사진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굿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 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파니, 휘트니스 브랜드와 3억 광고 계약

    이파니, 휘트니스 브랜드와 3억 광고 계약

    모델 이파니가 세계적인 휘트니스 브랜드와 억대 광고 계약을 맺어 화제다. 슬렌더톤은 국내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독보적인 휘트니스 상품으로 이파니는 슬렌더톤과 계약금액 만 3억원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파니는 모델 뿐만 아니라 슬렌더톤의 홍보이사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최근 패션화보 보그를 비롯한 그룹 파란, 유리상자의 재킷사진 등을 촬영하며 최고의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그룹 코요태의 빽가(본명 백성현)가 촬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슬렌더톤 측 관계자는 “이파니와의 계약이 제품판매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계약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30] 사투리, 그들의 ‘이중생활’

    [20&30] 사투리, 그들의 ‘이중생활’

    ‘니들이 사투리를 알어?’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사투리 등은 각종 드라마와 코미디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로 등장해 구수한 옛 정취를 풍겨낸다. 밋밋한 서울말보다는 거친 한마디 말이 더 감동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실은 드라마나 코미디 프로그램 만큼 녹록지 않다. 현실에서는 사투리로 인해 부끄러워하고 좌절했던 경험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다. 일부에서는 사투리로 사람에 대한 편견을 갖기도 하기 때문이다.‘서울 사투리’는 ‘표준어’지만 지방 사투리는 ‘비표준’이라고 불리는 현실속에서 사투리와 ‘사투’를 벌이며 살았고, 살아가는 ‘20&30’들의 속내를 들어봤다. ●놀림받기 일쑤… 피나는 서울말 연습 회사원 손모(27·여)씨는 대구에서 20여년을 살다가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심한 ‘사투리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투리 스트레스는 여자들한테 더 심합니다. 촌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간혹 사투리가 귀엽다는 사람도 있지만, 서울말 우아하게 쓰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부러웠는지 몰라요.” 풋풋한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여대생들의 관심사인 ‘미용’ 말고도 손씨는 ‘말투’까지 관리해야 했다.“친구들이 저랑 얘기할 때 제 말투를 흉내 내더라고요. 처음엔 따라 웃었는데, 계속 그러니까 나중엔 솔직히 짜증이 났어요. 그래서 말투를 고치기 시작했죠.” 회사원 송모(26)씨도 대학시절 입만 열면 튀어나오는 심한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촌스러워지는 자신이 부끄러웠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신입생 때였어요. 미팅을 나갔는데 친구들에게 ‘화장실 가야쓰것다.’고 했더니 배꼽을 잡고 웃는 거예요.‘나도 서울말 쓸 줄 안다.’고 외치면서 ‘화장실 가야것다.’고 말했더니 애들이 뒤로 쓰러지며 웃더군요.” 송씨는 이후 사투리를 쓰지 않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서울말 연습을 했다. 지금은 오랜 친구가 아니면 다들 자신을 서울 사람으로 착각한다고 한다.“사투리에 얽힌 추억을 말하라면 며칠 밤도 모자랄 겁니다. 지금은 옛 친구를 만날 땐 전라도 말로, 대학 친구를 만날 때 서울말을 씁니다.2개 국어인 셈이죠.” 5년전 대구에서 올라온 전모(34)씨는 처음 두 달 정도는 자기도 모르게 위축돼 말을 제대로 못했다고 밝혔다.“내 말을 사람들이 자꾸 못 알아듣는다는 게 큰 스트레스였어요. 심지어 사람들이 이상한 눈길로 나를 쳐다본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죠.”서울말이 익숙해진 지금은 고향에 갈 때가 문제다. 언어습관에 관한 한 완벽한 ‘경계인’이 돼버린 것. “이제는 고향에 가면 사람들이 나를 쳐다봐요. 대구가 원체 보수적인 곳이고 외지 사람들이 별로 없거든요. 가끔 대구에 가는 게 싫어질 정도예요. 한번은 대구에 있는 식당에 갔더니 주인이 어디서 왔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고향 친구들도 내 말투가 간지럽다며 놀립니다.” ●사투리 속에 감춰진 편견과 선입견 회사원 김모(28·여)씨는 강원도 강릉이 고향이다. 그는 자신이 서울 사람들 앞에서 사투리를 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서울에 살면서 사투리를 쓴다는 건 촌스럽다, 순진하다, 멍청하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어준다.”고 말한다. 경상도가 고향인 전모(34)씨와 그의 아내는 네 살 된 아들이 경상도 사투리를 배우지 않을까 싶어 아들 앞에서는 최대한 서울 말씨를 쓴다.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말투가 이상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으면 안 된다는 걱정 때문이다. 전씨는 “아들이 태어나서 두 살 때까지 대구에서 자랐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투리 속에는 편견과 선입견이 감춰져 있다. 과거 전라도 사람들은 “왜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악역은 전부 전라도 사람으로 나오느냐.”는 불만을 털어놓으며 지역 차별의 한 징표로 생각하곤 했다. 그래서인지 전라도 출신으로는 최초로 김대중씨가 대통령에 당선될 즈음에 방영된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는 주인공의 어머니를 괴롭히는 악당이 경상도 사투리를 써서 장안의 화제가 됐을 정도다. 안진걸 희망제작소 사회창안팀장은 평소 걸쭉한 전라도 사투리를 쓰지만 전화를 받을 때는 언제나 또박또박 서울말을 쓴다. 그는 “특히 항의전화가 왔을 때 사투리를 쓰면 ‘시민운동하고 데모하는 놈들은 전부 전라도 것들이지.’라는 황당한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면서 “민감한 정치적 사안일 경우 지방 출신 시민운동가들은 말을 할때 굉장히 조심스러워 한다.”고 귀띔한다. ●독특한 말투는 취업 방해꾼? 20년을 대구에서 살았던 회사원 주모(26·여)씨는 학창시절 꿈꿔 왔던 아나운서도 포기하고 대기업에 입사했다. 말끝마다 배어나오는 경상도 억양이 화근이었다. 주씨에게 완벽한 서울말을 구사해야 하는 아나운서는 넘기 힘든 강이었다.“고등학교 방송반 활동을 했을 때에는 몰랐는데,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방송국 활동을 하다 보니 서울말이 어렵다는 게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고요.” 고등학교 때까지 전남 순천에서 나고 자란 서울 모대학 졸업반 윤모(26)씨는 취업을 앞두고 고민이 많다.“면접 볼 때에는 깔끔한 서울 말씨를 써야지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잖아요. 아무리 고치려 해도 특유의 억양은 고치기 힘들더군요. 행여나 면접관들이 ‘저 사람은 말투하나 못 고쳐서 어디다 쓰나.’하고 생각할까 걱정입니다.” 서울에 처음 와서 친구들이 장난으로 촌스럽다 놀려대도 가볍게 웃어 넘겼지만, 취업에 방해가 될 수 있다고 하니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얼마 전에는 존경하는 교수가 “요즘 취업 준비생들은 잘난 사람이 하도 많아서 조그만 약점이라도 눈에 띄면 감점요인이 된다.”면서 “사투리가 약점이 될 수 있으니 꼭 고쳐야 한다.”는 충고 아닌 충고를 하기도 했다. ●사투리? 뭐가 어때서! 사투리를 ‘자랑스럽게’ 여기며 사는 사람들도 있다. 대학생 이모(27)씨는 주변에서 뭐라 하든 상관 않고 꿋꿋이 정통 부산 사투리를 쓴다. 친구들이 그만 고치라고 해도 개의치 않는다. 이씨는 학원 강사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항의 아닌 항의를 받았다고 말한다.“선생님은 왜 맨날 싸우는 말투에요?” “선생님 말 너무 빨라요.” 등 종종 학생들이 불만을 말하기도 한다. 그래도 이씨는 “원래 경상도 말이 이렇다. 이 기회에 경상도 말 한번 배워봐.”라고 당당하게 대답해준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자신만 당당하면 된다는 게 이씨 생각이다.“사투리도 똑같은 언어입니다. 단지 문화 차이 때문에 쓰는 언어가 다소 달랐을 뿐입니다. 부산이 수도였으면 부산 말이 표준어 아니겠습니까. 뭐 문제될 게 있나요.” 강국진 이경원기자 betulo@seoul.co.kr ■ 오해를 부르는 사투리 “‘빠구리’치러갔는데요….” 경상도가 고향인 장모(38)씨는 10여년 전 광주에서 대학 시간강사를 맡았다가 당황스러웠던 경험을 밝히며 활짝 웃었다. 장씨는 “출석을 부르는데 ‘아무개 학생 안왔나?’하고 물으면 하나같이 ‘빠구리치러 갔다.’는 거예요. 내가 알기로는 ‘성교(性交)’를 속되게 이르는 말로 알고 있는데 한두명도 아니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나 싶기도 하고 내가 경상도 사람이라고 놀리는 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기분이 그렇게 나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그는 전라도 목포가 고향인 친구로부터 “학생들이 그럴 수도 있는 거지. 너는 수업 빼먹고 빠구리쳐본 적 한 번도 없냐? 나도 대학 다닐 때 빠구리 꽤나 쳤는데.”라는 말을 듣고 전라도 사투리에서 ‘빠구리’는 ‘학교나 직장을 몰래 빠져나온다.’ 다시 말해 ‘땡땡이’를 가리키는 말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론 이제는 전라도에서도 그 말을 쓰지 않는다. 전라도가 고향인 회사원 강모(33)씨는 중학교 때 사투리 때문에 오해를 받아 봉변을 당할 뻔한 적이 있다. 서울로 전학온 그는 갑자기 선배로부터 ‘버릇이 없다.’며 학교 뒤편으로 끌려 갔다. 강씨는 한참이 지나서야 그 선배가 왜 그렇게 노발대발했는지 알았다. 강씨는 부모나 가까운 친척, 형이나 누나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볼 때 “누나, 밥 먹었능가.” “아버지, 진지 잡능가.” 등의 식으로 물어봤는데 그 선배는 그것을 자신에게 반말을 한 것으로 오해를 한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서울에서 다니다가 경북지역 대학에 입학한 소모(25)씨는 경상도 사투리를 오해해 밤새 술을 마시게 된 적이 있다.“입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학과 선후배들과 술자리를 하는데 피곤하고 하숙집에서 해야 할 일도 있어서 같은 하숙집을 쓰는 선배에게 그만 가보겠다고 했지요.” 그 선배는 소씨에게 “그래. 들어가자.”라고 답했다. 소씨는 같이 하숙집으로 돌아가자는 말로 알아듣고 선배가 일어나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 선배는 일어날 기미가 없어 결국 새벽까지 술을 마셔야만 했다. 소씨는 “그 선배가 말한 ‘들어가자.’는 나에게 ‘그래. 너 들어가라.’는 뜻이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그 선배 입장에서는 ‘들어가라.’고 계속 말했는데도 들어가진 않고 ‘들어가겠다.’는 말만 계속하는 내가 이상하게 보였을 것”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터넷 사투리 사전도 있다 말의 철자, 발음, 의미를 전달하는 책 ‘사전’에 사투리만 모아놓은 사투리 사전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표적인 것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오픈 백과’라 불리는 인터넷 사투리 사전이다. 기존의 사전과의 차이라면 전문가에 의해 가나다 순으로 체계적으로 집필돼 있는 것이 아니라 네티즌들의 ‘업데이트’에 의해 이뤄지지고 있는데, 상세한 풀이를 담고 있다. 네티즌들은 생활 속 사투리를 직접 올리고, 공감 정도에 따라 평점을 매긴다. 인터넷 사투리 사전에는 1만 3400여건의 사투리가 올라와 있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투리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영예(?)의 1위는 뭘까. 바로 평점 134점을 받은 ‘천지빽가리’다. 이 말은 무엇이 정말 많을 때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상도 사투리다. 하늘과 땅을 의미하는 ‘천지’와 벽성의 준말인 ‘벽’, 곡식과 땔감을 쌓은 더미인 ‘가리’가 합쳐 ‘하늘과 땅 사이에 곡식 더미가 성처럼 쌓여 있다.’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어원은 분명하지 않다. 2위는 평점 105점을 얻은 ‘신찬하다.’.‘품질이나 상태가 좋지 않다.’를 의미하는 전라도 사투리로 표준어인 ‘시원찮다.’와 발음이 유사하다.‘총각무’를 일컫는 강원도 사투리 ‘꼬달무’가 평점 92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오두방종’의 경상도 사투리인 ‘녹띠방정’,‘말해줘도 모른다.’는 뜻의 제주도 사투리 ‘고랑몰라.’,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아이를 일컫는 전라도 사투리 ‘떡애기’ 등이 순위에 올랐다.‘쭉담’,‘깻대’,‘갈부랭이’,‘왁왁 이우다.’등도 인기 목록이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의견에 리플을 달며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다.‘이 말 우리 할머니한테 들어봤다.’,‘정말 재미있다.’는 공감어린 리플에서 ‘그것 외에도 다른 뜻으로 쓰인다.’,‘꼭 그런 의미는 아니다.’는 보충 설명까지 반응은 다양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해가 쉽도록 예문을 달아 놓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사투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우리나라 각 지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한다. 인터넷 사투리 사전을 자주 이용하는 김모(26)씨는 “처음에는 재미로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다양한 지역의 사투리를 보면서 문화 이해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깔깔깔]

    ●경상도 선생님 사투리가 심한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가 서울로 발령을 받았다. 첫 수업으로 ‘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선생님은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억수로 많제∼∼그쟈?” 학생들이 선생님께 물었다. “선생님 ‘억수로’가 무슨 뜻이죠?” 그러자 선생님은 좀 더 크고 정확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것도 모르나? 그것은 ‘수두룩 빽빽’ 하다는 뜻이야.다시 말해서 ‘항거석’ 있다는 말이지.” 학생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뭡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줬는데도 학생들이 이해를 못하자 화가 난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외쳤다. “이 바보들아∼ 연못 속에 작은 생물들이 천지 빽가리 있다 이 말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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