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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정상회담, 오취리-에네스 ‘빵 터지는’ 코믹사진 공개 “쌍방향 소통한다”

    비정상회담, 오취리-에네스 ‘빵 터지는’ 코믹사진 공개 “쌍방향 소통한다”

    대세로 떠오른 예능 프로그램 JTBC ‘국경없는 청년회- 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 출연진이 시청자와 함께 하는 ‘카카오그룹’을 열고 쌍방향 소통에 나선다. ‘비정상회담’ 출연진은 최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카카오그룹에 ‘비정상회담’ 공식그룹을 개설하고 시청자들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했다. 이 곳에는 현재 ‘비정상회담’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입해 있으며, 시청자들도 다수 참여하고 있다. 출연자들이 시청자 게시판 또는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SNS를 통해 시청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출연자뿐 아니라 제작진이 가입하는 경우는 드물어 ‘비정상회담’의 차별화된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비정상회담’ 공식 그룹에는 멤버들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이 담긴 사진이 특별 공개돼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고 있다. 샘 오취리는 “아닌데에~”라는 특유의 말투를 살린 사진이 게재돼 눈길을 끌었다. ‘비정상회담’ 측은 “순수함이 마치 영화 ‘웰컴투 동막골’ 속 그녀를 연상시키는 샘 오취리 군을 위해 사진을 헌정했으며, ‘썸남이 너 나 좋아하니?’라고 물어볼 때 ‘아닌데에?’ 사진을 보내면 성공률이 200% 이고, 친구가 남자친구 생겼냐고 물을 때도 사용 가능”이라고 설명했다. 터키 출신이자 보수적인 남자로 대표되는 에네스 카야는 ‘보수남 캐릭터’를 살린 사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좌갓을 쓴 채 위엄있는 표정을 짓고 있는 에네스 카야의 사진에는 ‘안동 유생급 보수남’이라는 문구가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터키인 맞나. 양반 얼굴에 싱크로율 120%”라는 코멘트가 덧붙여졌다. 미국 비정상 대표 타일러 라쉬는 똘똘이 스머프로 변신했다. 프로그램 내에서 독보적인 지적 캐릭터로 팬심을 모으고 있는 그는 파란색 얼굴에 뿔테 안경을 쓴 귀여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비정상회담’ 측은 “공자와 맹자의 뒤를 잇는 그는 우리의 타자”라고 재치 있게 소개했다. ‘비정상회담’은 G11을 대표하는 출연자들이 모여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토론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샘 오취리, 기욤 패트리,에네스 카야, 줄리안, 로빈 데이아나, 타쿠야,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스눅스, 다니엘 린데만 등이 출연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4%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계돼 있어 ‘카톡’ 친구들을 그룹 멤버로 초대할 수 있고, 카톡 메시지를 통해 공지사항도 쉽게 알려줄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모임 어플리케이션으로, 젊은 층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유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안산 고잔동에서 느끼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의 맛.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

    1980년대 중후반 외국에서 피자 브랜드가 국내에 들어오면서 피자는 선진과 부를 상징하는 먹거리였다. 그 당시 어린이날 아이들이 가장 먹고 싶어하던 메뉴도 바로 피자였다. 피자는 1889년 이탈리아의 마가리따 여왕이 나폴리에 방문했을 때 밀가루 빵 위에 하얀 치즈, 푸른 바질, 붉은 토마토를 얹은 피자를 진상한 데서 유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선 2~3만원대의 4대 프랜차이즈 피자와 5000원대의 저가 브랜드 피자로 양분되어 있다. 하지만 너무 흔한 맛은 쉽게 질리는 법. 최근엔 참신한 맛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피자 맛집이 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에 있는 ‘빈체로’도 그 중 하나다. 피자∙파스타 맛집 ‘빈체로’는 나폴리 스타일의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원목테이블, 전체적으로 붉은 계통의 인테리어와 깔끔한 조명은 흡사 북유럽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이런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 때문에 이 곳엔 특히 여성 손님이나 데이트 중인 커플이 눈에 많이 띈다. 또 서빙 직원들의 활기찬 표정과 인사는 이 곳을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게 한다. 빈체로의 모토는 ‘HAPPY HOUR ALL DAY’이다. 이를 위해 빈체로는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간다. 메인 요리를 주문하면 음료와 후식이 함께 제공된다. 식전빵으로 제공되는 마늘빵도 흉내만 내는 게 아닌 크기와 길이가 남다른 빵이 나온다. 작은 유리병에 제공되는 수제피클도 양이 많아서 먹을만큼 덜어 먹으면 된다. 피자, 스파게티 등의 메인요리도 양이 워낙 많아서 남은 걸 포장해가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게 된다. 메인요리도 만원 내외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어 양에 비해 매우 저렴한 편이다. 우천시 우산을 직접 받아서 비닐을 씌어주는 모습이나 언제든 밝게 다가와 반응하는 서비스도 일품이다. 여기에 합리적인 고객을 위해 고객이 직접 자신의 메뉴를 선택하고 작성하게 하여 주문이 틀릴 염려가 없게 하는 ‘셀프주문서’도 빈체로만의 특색 중 하나다. 피자 맛집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기 추천 메뉴는 시금치피자와 고르곤졸라 피자다. 12500원에 제공되는 ‘시금치피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데, 쫄깃한 도우와 치즈, 토마토, 시금치 외에 다양한 토핑이 어우러진 맛의 조화가 일품인데다 시금치 냄새가 전혀 안 나고 또띠아처럼 말아 먹는 형태라 싸먹는 재미도 있다. 파스타 중엔 ‘알리오 올리오’를 추천한다. 구운 마늘이 많고 올리브 향이 깃든 맛이 깔끔해 파스타 본연의 맛을 찾는 고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이외에도 분위기 좋은 나폴리식 레스토랑답게 좀처럼 보기 힘든 비라 모레띠, 도피오 말토 같은 이탈리아 정통 맥주도 이 곳에서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의 맛이다. 이에 안산 신도시나 중앙동 주민들이나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학생들이 뉴코아아울렛이나 롯데백화점, 호수공원, 안산시청 등지에 갔다가 분위기 좋은 모임장소로 패밀리레스트랑 대신 이 곳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그 중 한 주민은 “여긴 웨이팅이 일반적인 곳이에요. 3~4시쯤 와도 손님이 꽤 많더군요. 안산에서 맛집 베스트 10 안엔 들 거에요.” 라고 전한다. 피자가 맛있기로 유명한 집인 만큼 피자 포장시 20% 할인이 있으니 매장에 들어갈 여유가 없거나 집에서 가족과 함께 오봇하게 식사를 하려할 때 고려할 만 하다. 지하주차장은 2시간 무료, 식당 바로 뒤 공영주차장은 1시간 무료 제공되는 등 주차공간도 넉넉히 제공되어 자동차 이용 고객도 여유롭게 나폴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뉴스팀
  •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앙탈에 곽지수 분대장 ‘잇몸미소’ 해명 보니 반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앙탈에 곽지수 분대장 ‘잇몸미소’ 해명 보니 반전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앙탈 곽지수 분대장 해명’ ‘진짜사나이’ 혜리 애교 앙탈이 남심을 흔들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에 참여했던 멤버들의 퇴소식이 그려졌다. 이날 막내 멤버 혜리는 서운한 마음에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소대장과 작별 인사를 하면서 몸이 들썩일 정도로 훌쩍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화생방 훈련 때에도 멤버들을 거칠게 다뤘던 냉정한 분대장도 멤버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혜리는 곽지수 분대장 앞에서 아직 긴장의 여운이 남은 듯 조금 몸이 굳은 채로 악수했고 북받친 눈물과 감정 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다. 곽지수 분대장은 혜리에게 “말을 똑바로 해라” “울음을 그쳐라”고 끝까지 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혜리는 몸을 흔들며 “잉”이라고 앙탈을 부렸다. 혜리의 애교 앙탈에 분대장은 입가에 환한 미소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라미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재밌던 것은 혜리가 ‘이이잉’하고 앙탈을 부렸을 때다. 분대장이 정말 오빠 미소를 짓더라. 나도 앙탈 부릴 것을 그랬다”고 말하며 웃었다. 방송 후 해당 장면이 화제가 되자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며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앙탈, 여자가 봐도 귀엽더라”,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에 곽지수 분대장 잇몸미소.. 빵 터졌다”,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앙탈, 저 애교에 안 웃으면 남자도 아니다”, “곽지수 분대장 해명은 뭐지. 분명 혜리 애교에 웃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애교 앙탈, 곽지수 분대장 해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음주 전 우유 마시면 속이 덜 쓰리다? 흔히 음주 전에 마시는 우유가 위벽을 보호해 주리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건강상식이다. 약알칼리성인 우유가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 증세가 일시적으로 좋아질 수는 있지만, 궁극적으로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위염이 악화될 수 있다. 위가 상할까 봐 위장약을 먹고 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는데, 간에 부담만 가중시킬 뿐이다. 위장약과 알코올이 들어오면 간은 두 가지를 모두 분해하려고 무리하게 일한다. 알코올 도수를 낮추려고 소주 등을 맥주나 사이다에 섞어 마셔도 위 점막을 자극해 위에 부담된다. 음주 전에는 차라리 부드러운 유동식이나 신선한 과일, 채소를 미리 먹는 게 좋다. 간혹 술을 깨려고 일부러 토하는 사람도 있는데, 알코올은 위에서 10%만 흡수되고 나머지는 소장으로 가기 때문에 토한다고 알코올을 모두 없앨 수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강한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손상을 입힐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음주 후 체내에 남아 있는 알코올 성분을 배출하려면 따뜻한 차, 꿀물, 식혜, 수정과,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는 이온음료나 과일주스 등을 마시는 게 좋다. 그래야 몸의 독소가 소변·대변과 함께 빠진다. 짬뽕 등 맵고 얼큰한 음식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맵고 짜기 때문에 오히려 위장 장애만 일으킬 수 있다. 맑게 끓인 콩나물국이나 북어국, 조개탕 등 기름기 없는 것이 좋다. 숙취해소 음료도 술을 더 빨리 분해하거나 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지는 못한다. 다만 음주 후 숙취 증상을 다소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뿐이다. ●꼭꼭 씹는 습관, 탄수화물 중독 막는다. 설탕, 쌀밥, 빵, 과자, 국수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우리 몸의 혈당을 급격히 올리고, 이를 낮추는 과정에서 저혈당 증세가 오게 해 음식을 더 먹게 하는 악순환을 불러온다. 필요 이상 섭취한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서 중성지방의 형태로 변형돼 간이나 복부 등에 저장되는데, 이렇게 축적된 지방은 지방간, 고지혈증, 당뇨병 같은 심각한 성인병을 일으킨다. 탄수화물 중독을 막으려면 가급적 도정하지 않은 잡곡 등 질 좋은 탄수화물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식사 습관에 따라 혈당이 올라가는 속도를 조절할 수는 있다. 채소를 많이 먹고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고혈당과 저혈당을 극단적으로 오가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 하루에 필요한 열량 중 탄수화물 비율을 낮추고,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도 탄수화물에 중독되지 않는 방법이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김병수 전문의, 김은희 전문의
  • 구름빵, 출판사 4400억 수입-작가는 1850만원? 멘붕..조앤롤링과 비교하니

    구름빵, 출판사 4400억 수입-작가는 1850만원? 멘붕..조앤롤링과 비교하니

    그림책 ‘구름빵’을 두고 작가와 출판사간의 불공정한 계약 문제가 불거졌다. 28일 SBS 뉴스에 따르면 유아용 그림책 ‘구름빵’은 4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출판업계의 불공정한 관행 때문에 정작 작가 백희나(43)에게는 2000만 원도 채 돌아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름 반죽으로 만든 빵을 먹었더니 두둥실 하늘로 떠오른다는 내용의 그림책 ‘구름빵’은 국내에서만 4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영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됐다. ‘구름빵’은 인기에 힘입어 각종 캐릭터 상품은 물론 TV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콘텐츠 생산으로 약 4400억 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무명 시절 백희나 작가는 한 번 돈을 받으면 모든 저작권을 출판사에 넘기는 이른바 ‘매절’ 계약을 맺어 1,850만 원의 인세를 얻는 데 그쳤다. 백희나 작가는 인터뷰에서 “저작권은 당연히 저작자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면”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제2의 ‘구름빵’ 계약을 막기 위해 출판 계약을 할 때 영화, 방송 등 2차 콘텐츠에 대한 권리가 작가에게 있다는 걸 명시하도록 했다. 세계적으로 팔려나간 ‘해리포터’ 작가 조앤 롤링 역시 무명작가였지만 저작권을 계속 보유한 덕분에 인세, 영화 판권, 상품 로열티 등을 합해 1조 원을 넘게 번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SBS 뉴스 캡처(구름빵 매절 계약, 백희나 작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구름빵, 회사는 4400억 벌었지만..작가는 고작 2000만원 ‘왜?’

    구름빵, 회사는 4400억 벌었지만..작가는 고작 2000만원 ‘왜?’

    그림책 ‘구름빵’을 두고 작가와 출판사간의 불공정한 계약 문제가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 28일 SBS 뉴스에 따르면 유아용 그림책 ‘구름빵’은 44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정작 작가에게는 2000만원도 채 돌아가지 않았다. 이는 출판업계의 불공정한 관행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름빵’은 구름 반죽으로 만든 빵을 먹었더니 두둥실 하늘로 떠오른다는 내용의 그림책이다. 국내에서만 4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영어, 일본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됐다. 인기에 힘입어 각종 캐릭터 상품은 물론 TV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2차 콘텐츠 생산이 이뤄진 ‘구름빵’은 약 4400억 원의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무명 시절 백희나 작가는 한 번 돈을 받으면 모든 저작권을 출판사에 넘기는 이른바 ‘매절’ 계약을 맺어 1,850만 원의 인세를 얻는 데 그쳤다. 백희나 작가는 인터뷰에서 “저작권은 당연히 저작자가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창작에만 몰두할 수 있었으면..”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는 제2의 ‘구름빵’ 계약을 막기 위해 출판 계약을 할 때 영화, 방송 등 2차 콘텐츠에 대한 권리가 작가에게 있다는 걸 명시하도록 했다. 사진 = 뉴스 캡처 (구름빵) 뉴스팀 chkim@seoul.co.kr
  • 터키가 당신을 초대합니다… “새달 경주에서 만나요”

    ‘고대 문명의 요람’ 터키 이스탄불 문화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문화대축전이 경북 경주시 등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다음달 12일부터 11일간 경주엑스포공원과 황성공원, 예술의전당 등에서 ‘이스탄불 in 경주 2014’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후속 행사다. 일부 행사는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열린다. 이스탄불시가 주최하고 경북도, 경주시, 경주엑스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란 주제로 9개 분야 20여개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사무국이 27일 경주체육관에 문을 열고 준비에 들어갔다. 이스탄불시는 개막 공연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갈라쇼를 선보인다. 특히 메인 무대는 15~16세기 오스만제국 황제의 왕궁 ‘톱카프 궁전’의 우뚝 솟은 정문을 모티브로 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 퍼레이드와 전통음악, 무용극, 연극, 관악 공연 등이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세계 최대 전통 시장으로 손꼽히는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를 옮겨 온 듯한 ‘그랜드 바자르’ 행사는 터키의 전통차, 커피, 빵 등을 맛보고 전통 수공예품과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민다. 이스탄불의 역사, 문화, 예술, 음식, 축제, 관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스탄불 홍보관’도 마련된다. 우리나라 예술계 인사들도 동참한다. 터키, 중국,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실크로드 4개국 협연자와 경북도립국악단, 표재순 총감독과 박범훈이 지휘하는 ‘실크로드 소리길 연주회’가 마련된다. 이영희 한복 패션쇼, 김덕수 사물놀이 등도 선보인다. 터키 실무단장인 살리 에필올루 이스탄불시 연극국장은 “터키와 한국의 오랜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스탄불시가 해외에서 개최하는 대형 축제인 만큼 터키와 이스탄불에 대한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인증샷 “아버지와 아들?” 얼굴 크기에 ‘화들짝’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인증샷 “아버지와 아들?” 얼굴 크기에 ‘화들짝’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컬투쇼’ 정찬우가 가수 박재범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28일 정찬우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버지와 아들이래요”라는 글과 함께 ‘컬투쇼’에 출연한 박재범과의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정찬우는 아버지 같은 인자한 미소를 지으며 박재범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다. 박재범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그룹 베스티와 게스트로 출연했다. ‘컬투쇼’ DJ 정찬우는 “과거 박재범의 아버지를 만난 적이 있다. 키도 크시고 얼굴도 크시다”고 인연을 언급했다. 이에 ‘컬투쇼’ DJ 김태균이 “아버지는 키도 크시고 얼굴도 크신데 박재범은 키도 작고 얼굴도 작은 이유가 뭐지”라고 묻자 정찬우는 “엄마 닮았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정말 아버지와 아들 같네”,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잘 어울린다”, “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입담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재범은 다음 달 1일 정규 앨범 2집 ‘에볼루션’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 = 정찬우 트위터(컬투쇼 박재범 정찬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국주 ‘뺄게요’ 패러디 뮤비 “빵 터졌다”

    이국주 ‘뺄게요’ 패러디 뮤비 “빵 터졌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가수 현아의 ‘빨개요’를 패러디한 이국주의 식탐송 ‘뺄게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국주가 현아를 패러디한 섹시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아의 ‘빨개요’ 가사를 ‘먹는 건 국주, 국주는 호로록’ ‘저당을 호로록 호로록’ 등으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국주 패러디 ‘빨개요’ 아닌 ‘뺄게요’ 현아 위협하는 “충격적 섹시미”

    이국주 패러디 ‘빨개요’ 아닌 ‘뺄게요’ 현아 위협하는 “충격적 섹시미”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뺄게요’ 개그우먼 이국주의 ‘빨개요’ 패러디 영상이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27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가수 현아의 ‘빨개요’를 패러디한 이국주의 식탐송 ‘뺄게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이국주가 현아 ‘빨개요’를 패러디한 섹시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현아의 ‘빨개요’ 가사를 ‘먹는 건 국주, 국주는 호로록’ ‘저당을 호로록 호로록’ 등으로 개사해 웃음을 자아낸다. 네티즌들은 “이국주 뺄게요, 현아 빨개요 패러디 대박이다”, “이국주 뺄게요, 현아 빨개요 보다 더 충격적”, “이국주 뺄게요, 현아 빨개요 능가하는 섹시미”, “이국주 ‘빨개요’ 패러디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이국주 뺄게요, 현아 빨개요 패러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엑소, MCM 화보 비하인드 컷 공개…쉬는시간 더 빛나는 ‘훈훈한 우정’ 눈길

    엑소, MCM 화보 비하인드 컷 공개…쉬는시간 더 빛나는 ‘훈훈한 우정’ 눈길

    멤버간의 환상 케미를 엿볼 수 있는 그룹 엑소(EXO)의 화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의 모델로 활동 중인 엑소는 펑크룩과 댄디룩, 두 가지 컨셉으로 촬영된 2014 A/W시즌 화보 촬영 현장에서 셔터가 멈추기만 하면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모습으로 밝은 촬영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MCM의 역동적인 재규어 프린팅 위에 골드 스타크 장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MCM 백팩과 함께 블랙 레더자켓을 입고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는 시우민과 첸의 모습이 보인다. 두 사람은 또 다른 사진 속에서도 첸이 시우민에게 커피를 대령(?)하는 모습이 포착 되는 등 촬영 내내 틈틈이 서로를 챙기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찬열은 촬영 내내 백현의 장난에 빵 터지는 리액션을 보이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특히 펑크룩 컨셉트의 촬영시간에는 마치 자유로운 유러피안을 떠올리게 하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장난을 치다가도, 섬세하게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의상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엑소가 촬영한 MCM의 ‘디지털 솔져(Digital Soldier)’ 시즌화보는 9월 중 MCM 마이크로사이트(exo.mcmworldwide.com)를 통해 공개 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안전’과 ‘건강’ 키워드로 신문 보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 칼럼] ‘안전’과 ‘건강’ 키워드로 신문 보기/강용철 경희여중 교사

    옴부즈맨은 신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포괄적으로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견지해야 한다. 그러나 매일 매일 아이들과 학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필자는 종종 ‘교육적 시선’에서 신문을 보는 직업적 한계를 드러내곤 한다. 최근에 학생들과 신문활용교육(NIE)을 하면서 가장 관심이 가거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단어를 제시해 보라고 했다. 그랬더니 상당수 학생들이 ‘안전’과 ‘건강’을 손꼽았다. 세월호 참사가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친 결과가 아닌가 싶다. 오늘은 이 두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울신문의 보도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TV나 신문 매체들이 지속적으로 안전을 키워드로 연속 기획이나 특집 보도를 다루고 있다. 이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현상인데, 서울신문에서도 기획 특집으로 사회의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의 ‘안전 보도’에 대해 3가지 방향의 생각을 제안해 본다. 첫째, 국민들이 겪는 정신적이고 심리적인 트라우마나 불안, 혼란 등 ‘정신적인 안전’을 심층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 청소년, 대학생, 사회 초년생, 중장년층, 노년층 등 생애주기별로 겪는 마음의 병이나 정신적 상처에 대해 초점화된 집중 조명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나 불안지수가 높은 직업군이나 계층에 대한 정신 건강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살 시도(7월 30일)’, ‘군 정신 건강 및 우울증(8월 18일)’, ‘또래 생명 지킴이 교육(8월 20일)’ 등의 내용은 정신적인 안전의 문제를 인식하고 현실을 직시한 취재로 독자에게 매우 유의미하게 다가왔다. 둘째, ‘생활밀착형 안전’에 초점을 둬야 한다. 지난 5월 옴부즈맨 칼럼(섬세한 돋보기로 사회안전망 점검하는 신문 되길)에서도 주장한 바가 있지만, 가정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집안 내 안전, 주변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일상생활에서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안전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등을 좀 더 밀착해서 다뤘으면 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안전’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상상하지 못한 사회적인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재발방지 대책들이 논의되지만, 실상 정책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끈질긴 추적과 장기적인 조망이 필요하다. 연간 기획 차원에서 취재 목표와 일정을 큰 그림으로 그린 안전 취재를 시도했으면 좋겠다. 국민들의 정신과 마음, 그리고 신체가 모두 안전한 상태가 바로 ‘건강한 사회’라는 생각으로 건강과 관련된 우수 사례도 많이 제공해야 한다. ‘인내 배우고 꿈 설계… 중2병 없어요’(8월 19일), ‘따뜻한 배려, 아침빵에 아이들 마음 열렸어요-서울 중랑中 토스트 굽는 선생님들’(8월 20일), ‘학교폭력 해결은 모든 교사가 모든 학생 상담으로’(8월 21일) 등은 교육적 관점으로 볼 때 학생들 심신의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이들 사례로부터 우수한 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안전’과 ‘건강’을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우리 학생들을 보면서 ‘문제 포착, 부조리 감시, 보완 및 발전을 위한 제안, 우수 사례 발굴 및 일반화’를 위해 서울신문이 사회적 책무를 더 강화해주길 기대해 본다.
  •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배꼽티-초미니 입고 입소..라미란 돌직구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배꼽티-초미니 입고 입소..라미란 돌직구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그우먼 맹승지가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배꼽티를 입고 입소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여군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걸스데이 혜리, 가수 지나,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개그우먼 맹승지가 출연했다. 이날 입소하기 전 홍은희는 남편 유준상과 통화하던 중 “어머 누가 배꼽티를 입고 왔어”며 당황했다. 홍은희에게 놀라움을 안긴 이는 바로 맹승지로 그는 아무렇지 않게 배꼽티를 입고 입소를 해 웃음을 선사했다. 맹승지 배꼽티 입소에 라미란은 “바캉스 오셨나봐요?”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맹승지 배꼽티 입소, 빵 터졌다”, “맹승지 배꼽티 입소, 헨리 수준이네”, “맹승지 배꼽티 입소, 개념 어디에 두고 왔나”, “맹승지 배꼽티 입소, 역시 엉뚱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맹승지 배꼽티 입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지자체·中企 新상품으로 쌀 활로 찾는다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이나 영농법인과 손잡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의 꽃을 피우고 있다. 지자체가 앞장서 쌀을 이용한 가공식품 생산기술을 개발하면 관련 업체 및 영농법인이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일부 제품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어 쌀 소비가 줄어 시름에 잠긴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은 쌀을 원료로 마들렌과 머핀처럼 구워 만드는 과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해 최근 고양시에 있는 손바닥영농조합법인에 기술을 이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글루텐이 거의 없어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 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에 부적합한 쌀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경기 광주시 ㈜세준하늘청이 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전통 ‘하늘청 식혜’는 국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통 음료인 식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착수해 청소년이 싫어하는 밥알을 없애고, 기존 식혜보다 아미노산이 풍부한 쌀음료 개발에 성공했다. 또 고압을 이용해 쌀을 찌는 방식을 제조 과정에 도입, 아미노산 함유량을 2배 높이고 청소년이 좋아하도록 바나나 농축액을 첨가해 바나나 빛깔과 맛이 나도록 했다. 지난 2월부터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 수출되는 등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문완기(48) 세준하늘청 대표는 “대부분 업체가 원가를 줄이려고 수입쌀을 사용하지만 우리는 농민을 돕기 위해 일반 쌀보다 30% 이상 비싼 경기미를 100% 원료로 사용하고 전통 방식대로 식혜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용인시는 지역 주류업체와 손잡고 용인 특산품인 백옥쌀을 주원료로 하는 전통주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가 육성한 ‘옥로주 생막걸리’는 최근 경기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전북 김제시 벽골제 쌀가공협동조합은 지자체의 지원 속에 쌀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합이 개발한 쌀국수는 멸치쌀국수, 해물쌀국수, 고구마쌀국수, 강화쌀국수, 황태쌀국수, 톳쌀국수, 흑미쌀국수 등 7개 품목이며 쌀냉면, 쌀자장 등 다양한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울산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먹을거리의 소비 증대를 위해 관내 기업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역 브랜드 쌀 할인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 해남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로컬푸드 운동을 전개하고,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친환경 급식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따뜻한 배려·아침빵에 아이들 마음 열렸어요”

    “따뜻한 배려·아침빵에 아이들 마음 열렸어요”

    “출석 일수가 적어 유급할 뻔한 학생들, 대인기피증으로 고생하는 학생들, 가정형편 때문에 아침 밥을 굶는 아이들에게 빵 하나가 큰 힘이 되더라고요.” 서울 중랑중학교에는 ‘빵 굽는 선생님들’이 있다. 남인숙 상담복지부장교사, 성윤옥, 노미정, 이지선 등 상담복지부 교사·복지사 등 4명은 2명씩 조를 이뤄 매일 다른 교사들보다 30분 일찍 나와 학생들을 위해 토스트를 굽는다. ‘굿모닝 케어’라는 이름의 조식 제공 프로그램이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 48명에게 조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처음에는 창피해서 상담실에 오길 꺼리던 학생들도 교사들의 노력으로 한 학기 만에 바뀌었다. 교사들이 이들을 꾸준히 맞으면서 학생들의 마음의 문도 열린 것이다. 남 교사는 “아침에 반갑게 인사하고 고민을 들어주니 학생들도 점차 익숙해져 매일 오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태도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바뀌었다”고 뿌듯해했다. 태도가 바뀌니 행동도 바뀌었다. 참가 학생들의 무단 결석률은 지난해 대비 87.5%나 줄었다. 올해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성적을 비교해 보니 3학년생 20명 중 15명의 성적이 오르거나 제자리를 지켰다. 특히 3학년 최모군은 학업성적 평균이 13점 올라 전교 석차가 34등이나 껑충 뛰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조식을 제공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교사들은 ‘오늘 기분이 어떻니?’ ‘부모님과의 갈등은 없었니?’ 등 한두 문항의 설문지를 만들어 학생들이 오면 표시하게 했다. 설문지를 보고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 대해 교사들이 좀 더 면밀하게 상담하는 등 학생들을 배려한 덕분이라는 평가가 많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영국인이 본 북한 비핵심층 사람들

    영국인이 본 북한 비핵심층 사람들

    영국 외교관, 평양에서 보낸 900일/존 에버라드 지음/이재만 옮김/책과함께/364쪽/1만 8000원 평양에도 햄버거 가게가 있다. 내부 장식은 서양의 햄버거 매장과 흡사하고 직원들은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북한 정권은 서양어인 ‘햄버거’를 사용하지 않으려고 ‘다진 소고기와 빵’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북한 사람들은 이 번거로운 공식 단어를 무시하고 햄버거라고 불렀다. 2006년 2월부터 2008년 7월까지 2년 반 가까이 북한 주재 영국 대사로 근무한 저자는 관광객이 아닌 ‘체류자’의 눈으로 본 북한과 그 국민들에게서 받은 인상, 북한 사람들과의 교류, 그들이 살아가는 방식 등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만나 얘기한 사람들은 평양의 권력 핵심층이 아니라 주로 관료나 관리직들인 엘리트 비핵심층으로, 북한 운영에 관한 발언권은 약하지만 상관의 명령을 수행하는 이들이었다. 또한 저자는 샛노란 사이클 복장을 하고 기어가 여럿 달린 여행용 자전거로 평양과 주변의 시골에서 귀로 듣고 눈으로 본 것들도 썼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탈북자들, 다시 말해 상당수가 빈곤한 북동부 출신이고 대개 하층 계급인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토대로 저술한 다른 책들과 구별된다. 저자가 본 북한의 에너지 문제는 끔찍했다. 평양 중심부의 꽤 고급인 아파트조차도 사실상 난방이 안 됐다. 주민들은 외풍을 막으려고 갖은 방법을 동원하고 옷을 몇 겹씩 껴입은 채 잠자리에 들었다. 평양의 단층 주택들은 주로 연탄 난로를 썼는데 엄동설한에 지붕들을 빙 둘러봐도 연기가 나오는 굴뚝이 하나도 없을 때가 많았다. 분명 집 안에서는 온 가족이 덜덜 떨고 있었을 것이다. 급수도 문제였다. 언제 단수가 될지 모르기 때문에 물이 나올 때 물통에 받아 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북한 엘리트 비핵심층의 자식은 보통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 민간 경제에 필요한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들은 징집을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뇌물이나 연줄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을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북한 사람 다수에게 김정일은 곧 북한이고 북한이 곧 김정일이라고 저자는 느꼈다. 김정일은 북한 인민과 동일시됐다. 의식구조가 이러하니 정권 교체는 거의 상상할 수도 없다고 저자는 결론짓는다. 저자는 마지막 장에서 세계가 북한을 상대해 온 방법들이 어떻게 실패했는지를 살피고 미래에는 어떤 접근법들이 유효할지를 논의한다.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아나운서 김범수 “가임여성 찾는다” 소개팅 안문숙 ‘자궁 건강’ 19금 야릇 대화

    아나운서 김범수 “가임여성 찾는다” 소개팅 안문숙 ‘자궁 건강’ 19금 야릇 대화

    ‘안문숙 아나운서 김범수 소개팅 가임여성’ 전 SBS 아나운서 김범수와 배우 안문숙이 소개팅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 지상렬 박준금 가상부부의 주선으로 김범수와 안문숙의 소개팅이 성사됐다. 이날 김범수와 안문숙은 갑작스러운 소개팅에 당황했지만 과거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했던 친분을 과시하며 서로 안부를 물었다. 안문숙은 부끄러워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안문숙과 박준금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지상렬은 김범수에게 “(안문숙은) 수줍으면 오히려 강하게 얘기하는 스타일이다. 형님(김범수)을 싫어하진 않는 거 같다”고 귀띔했다. 또 지상렬은 “안문숙이 평소 하는 얘기가 자궁이 건강하다는 거다”라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에 김범수는 당황한 듯 크게 소리 내 웃었고 지상렬은 “리액션이 거의 애 낳으시겠다는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김범수는 “나도 외롭고 해서 가임기 여성을 찾고 있긴 하다”고 센스 있게 받아쳤다. 이후 자리로 돌아온 안문숙은 여성스러운 것 같다는 김범수의 칭찬에 “샤워하고 나오면 봐줄 만하다. 샤워 마친 후 거울에 비친 내 몸을 보면 아주 파이팅이 넘친다”고 말했다. 이어 “난 남자친구가 생기면 이걸 꼭 하고 싶었어. 가장 야한 걸 생각해 보라고. 그리고 그걸 나랑 하자고”라며 돌발 발언을 이어갔다. 네티즌들은 “안문숙 아나운서 김범수 소개팅 대박이다”,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왜 잘 됐으면 좋겠지?”, “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자궁과 가임여성 발언에 빵 터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JTBC(안문숙 김범수 소개팅, 아나운서 김범수, 가임여성) 연예팀 seoulen@seoul.co.kr
  • 靑 옆 교황대사관서 묵고… 고령 감안 의료인력만 30명

    靑 옆 교황대사관서 묵고… 고령 감안 의료인력만 30명

    방한 기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거수일투족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4박5일에 걸친 교황의 한국생활은 어떨까. 일정을 살펴보면 교황이 줄곧 보여온 ‘위에서’가 아닌 ‘옆에서와 아래로’라는 메시가 그대로 읽힌다. ●이동 수단은 교황은 취임 이후 ‘파파모빌’(교황 전용으로 개조된 방탄차)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실제로 바티칸에서는 평소 준중형인 포드 포커스 중고를 직접 운전한다. 서울과 충청권 행사장을 오가는 방한 중 이동거리는 약 1000㎞. 이때도 방탄차를 타지 않은 채 그 기준은 그대로 지킬 것으로 보인다. 지방 장거리 이동 시에는 청와대가 제공한 전용 헬기를 이용한다. 서울시내 등 단거리 이동에는 “가장 작은 급 한국차를 타고 싶다”는 교황의 뜻에 따라 배기량 1600㏄급의 소형 또는 준중형차인 기아자동차의 ‘쏘울’을 탈 것으로 보인다. ●어디에서 묵나 숙소는 청와대 옆 주한 교황대사관이다. 교황의 외국 방문 시 방문국 주재 교황대사관이 교황청을 대신하는 관례에 따라 숙소 겸 집무실로 사용하게 됐다. 침실은 현 주한 교황대사인 오스발도 파딜랴 대주교가 숙소로 쓰는 방. 1984, 1989년 두 차례 한국을 방문한 요한 바오로2세 교황이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평소 소박한 스타일대로 파딜랴 대주교가 사용하는 침대와 옷장을 그대로 사용한다. 최근 유명 침대 제조업체가 침대 기증 의사를 전달해 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 ●식사와 식단은 아시아 청년대표와의 오찬(15일 대전가톨릭대)과 아시아 주교단과의 오찬(17일 해미성지)을 제외한 모든 식사를 교황대사관 식당에서 한다. 식단도 평소 대사관 직원들의 식단과 거의 같다. 한편 충청권 행사에서는 대전의 경우 숯불갈비·갈비탕, 서산·당진 쪽에서는 더위에도 문제가 없는 고기나 빵 등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누가 수행하나 교황의 모든 일정에는 교황청에서 직접 파견된 수행단이 따라붙는다. 이번 방한에 동반하는 수행단은 모두 30명.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인류복음화성 장관 페르난도 필로니 추기경, 평신도평의회 의장 스타니스와프 리우코 추기경, 국무부장 조반니 안넬로 베추 대주교, 교황전례원장 구이도 마리니 몬시뇰, 교황청 공보실장 페데리코 롬바르디 신부, 경호담당관 등 요직자들이 망라됐다. 이들은 모든 행사와 행사장을 사전 점검하고 지휘할 예정이다. ●건강은 누가 챙기나 교황이 78세의 고령인 데다 한여름 무더위인 점을 감안, 교황의 건강을 위한 대책도 중대한 사안이다. 교황과 수행원을 위한 의료지원을 위해 의료진이 24시간 비상 대기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교수급 의사·간호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인력 2개조 30명을 편성했다. 서울 광화문광장 등 각 행사장 인근에도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174명의 의료진이 배치돼 위급 상황에 대비한다.
  •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백화점, 불황 속에도 믿는 구석 있다는데…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본점 7층을 남성 전문관으로 새롭게 바꿨다. 이달 말 리뉴얼 재개관을 앞둔 지하 1층 식품관에는 지난달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가 둥지를 튼 디저트존이 먼저 문을 열었고, 앞서 지난해에는 신관 4층과 본관 5층을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특화한 ‘4N5’로 꾸몄다. 신세계백화점의 변신에서 불황의 늪에 빠진 백화점이 주력하는 세 가지를 알 수 있다. ‘남성, 컨템퍼러리, 식품(디저트)’이다. 올 상반기 백화점 업계가 2%대 저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이 3개의 영역은 두 자릿수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이며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 남자의 힘 ‘가꾸는’ 3040男 매출 껑충… 전용관·편집매장 속속 확충 경제력을 갖춘 30~40대가 자신을 가꾸는 것에 눈뜨면서 백화점에서 남성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주요 백화점이나 명품 브랜드는 남성 전용 매장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본점까지 3곳에 남성 전문관을 운영 중이다. 오는 9월엔 본점 9층 남성 명품관도 문을 연다. 남성관으로 재단장한 이후 매출은 호조다. 강남점 남성 전문관은 3년간 평균 8%대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부산 센텀시티점 남성 전문관은 지난해 3월 문을 연 이후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껑충 뛰었다. 이에 힘입어 신세계백화점에서 남성 매출 비중이 2007년 23%에서 올해 32%까지 치솟았다. 지난해 버버리맨즈, 엠포리오 아르마니 남성 등을 신규로 선보였던 롯데백화점은 하반기 셔츠, 타이, 신발, 액세서리 등을 한데 모은 편집매장을 열 계획이다. 상반기 남성 액세서리 매출이 25%나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남성 전문관 ‘현대멘즈’를 무역센터점에 연 이후 현대백화점의 올해 남성 매출 비중도 36%로 증가했다. 현대백화점은 2016년까지 남성 전용관을 본점, 목동점, 대구점, 판교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 개성의 멋 명품보다 싸지만 유행 앞선 ‘컨템퍼러리’의류 고공 행진 불황이 깊어지면서 백화점 의류는 비싸기만 하고 개성이 없다는 푸대접을 받으며 매출이 뚝 떨어졌다. 백화점의 부진은 의류의 부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가운데 명품보다는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낮지만 유행에 빠르고 개성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컨템퍼러리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명품과 SPA 브랜드의 획일화와 몰개성에 길을 잃은 소비자들을 잡은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의류 전체 매출은 2012년 5.2%, 2013년 3.2%로 감소했고 올 상반기(1~7월) 1.9%로 역신장했다. 반면 컨템퍼러리의 신장률은 최근 2년간 14%대를 기록했으며, 올 상반기에도 10%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쟈딕앤볼테르,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이자벨마랑, 럭키슈에뜨, 소니아 바이 소니아리키엘, 러브 모스키노 등 40여개로 특화한 ‘4N5’를 지난해 9월 선보였다. 이후 20~30대 고객 매출 비중이 50%에 달해 젊은 층 유도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올 3월 재개관한 갤러리아명품관은 까르뱅, 아워러거시, 비파지티브, 엘리자베스앤제임스, 베르수스 등 ‘낯선’ 컨템퍼러리 브랜드로 무장한 뒤 큰 호응을 얻었다. 200개 브랜드가 새로 들어왔는데 2~3층 여성, 4층 남성층 매장도 브랜드별로 꾸민 것이 아니라 편집매장처럼 꾸미는 파격을 시도했다. 여기에 최신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이는 팝업매장도 운영해 차별화에 성공했다. 과거 일부 편집매장에서만 봤던 다양한 컨템퍼러리 브랜드를 한곳에 모은 데다 물량도 넉넉해 젊은 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1~7월 매출의 경우 여성은 전년 대비 12%, 남성은 20% 신장했다. ■ 달콤한 맛 화려한 디저트에 ‘작은 사치’… 롯데百 1년새 매출 60%↑ 할인 상품 아니면 쳐다도 보지 않는 소비자들이 한 조각에 1만원이 훌쩍 넘는 케이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 조그만 롤케이크 하나 사겠다고 매장에는 긴 줄이 늘어선다. 소득 2만 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 이른바 ‘작은 사치’(스몰 럭셔리)의 대상이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 지갑 등에서 달콤한 디저트로 바뀌었다. 백화점들이 앞다퉈 디저트 매장 강화에 나서는 이유다. 상반기 롯데백화점 본점의 디저트 매출은 전년 대비 무려 60% 늘어났다. 폭발적 성장세에 매장 확대에 열심이다. 지난 4월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식품관에 디저트 매장을 새롭게 열었고, 5월 잠실점에 지역 유명 빵집 ‘이성당’을 들여놓았다. 이성당은 석 달 만에 14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김상수 롯데백화점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영향 등으로 소비심리가 침체된 가운데 다소 비싸지만 예쁘고 화려한 디저트를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소비’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해 처음 디저트 매출 비중(52.6%)이 조리식품 매출 비중(47.4%)을 넘어섰다. 매출은 2008년 400억원에서 지난해 900억원으로 늘었고 취급 브랜드도 100여종에 이른다. ‘도지마롤’로 유명한 일본의 ‘몽슈슈’로 큰 재미를 본 신세계는 이후 이태원 유명 파이 전문점 ‘타르틴’, 대학로 케이크 브랜드 ‘빌리엔젤’, 캔디 브랜드 ‘파파버블’ 등을 들여왔다. 본점 식품관에는 기존 디저트존을 새 단장해 ‘스위트 앤 기프트 존’을 먼저 열고, 프랑스식 정통 디저트 브랜드 ‘오뗄두스’, 천연 효모종으로 만든 빵 브랜드 ‘라몽떼’ 등을 선보였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폐허된 집서 묵묵히 빵만...어린 가슴 점령한 깊은 절망...

    폐허된 집서 묵묵히 빵만...어린 가슴 점령한 깊은 절망...

    어린이를 포함해 수많은 민간인 사상자를 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교전사태는 양측이 6일(현지시간)부터 영구휴전을 위한 협상을 하기로 합의함으로써 폐허가 된 가자지구에 짧은 평화가 찾아왔다. 하지만 어린 가슴들에 파고든, 전쟁이 남긴 이 깊은 절망은 어떻게 몰아낼 수 있을 것인가. 집인지조차 분간하기 힘든 폐허 속에서 묵묵히 빵을 먹고 있는 한 어린 팔레스타인 소녀의 모습을 담은, 가슴 먹먹해지는 사진 한 장이 공개돼 심금을 울리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밤부터 2일 새벽까지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집에서 촬영됐다. 이날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시적으로 72시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발효 몇 시간 만에 다시 교전이 이어졌다. 이후 5일 오전 8시부터 72시간 한시 휴전하기로 확정했다. 양측은 이번 휴전 기간 이집트의 중재 아래 영구적 휴전을 위한 협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양측이 휴전 조건을 놓고 팽팽히 맞서 휴전 합의를 도출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많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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