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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간 스벅… 섣부른 ‘친환경 정책’ 되묻다

    [단독]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간 스벅… 섣부른 ‘친환경 정책’ 되묻다

    종이 빨대 재활용·소비자 불만에7년 만에 200여개 매장서 재도입“효과 입증 없이 규제, 혼란 키워” 국내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해 온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하면서 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환경부는 문재인 정부 시절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했다가 윤석열 정부 들어 유보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이어 갔다. 섣부른 정책 입안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 몫이다. 소상공인과 관련 업계는 생계를 위협받기도 한다. 혼선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환경에 미칠 영향을 정밀하게 평가하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예측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5일 전국 200여개 매장에 종이 빨대 외에 식물성 원료 기반의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로 도입된 빨대는 톨(355㎖)·그란데(473㎖) 사이즈 음료에 적용된다. 스타벅스는 2018년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약속’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다. 하지만 재활용이 어렵고 음료 맛이 변한다는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았다. 일본 스타벅스는 비슷한 소비자 불만에 지난 1월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2월 스타벅스에 “재활용 안 되는 종이 빨대는 친환경이 아니다”라며 종이 빨대를 재검토하도록 요청했다.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하면서, 종이 빨대 생산업체들은 비상이다.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처음 종이 빨대를 도입할 때만 해도 환경부는 사전 분석을 통해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을 입증하고 ‘물량을 충분히 맞춰 달라’는 주문까지 했다”며 “그런데 지금은 3년째 손을 놓고 있다. 정부 정책이 이렇게 번복되면 어느 기업이 믿고 투자하겠느냐”고 토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에서 중국 고전 ‘서유기’에 등장하는, 한 번 부치면 세상이 뒤집힌다는 부채 ‘파초선’을 언급하며 공직자의 자세를 강조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이 하는 일이 누군가에겐 죽고 살고, 망하고 흥하고, 그런 게 쌓이면 나라가 흥하거나 망하는 일이 되는 것”이라며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업무를 하느냐에 따라 정말 다른 결과가 만들어진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계도기간엔 단속하지 않아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을 뿐 규제는 유지되는 상황인 만큼 스타벅스의 조치는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면서 “정부는 계도기간을 끝내든 법을 개정하든 시장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애초부터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을 둘러싼 논란은 있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020년 종이 빨대의 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의 5.5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종이 빨대가 오히려 환경에 해롭다’는 환경부 용역보고서가 공개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플라스틱과 종이 빨대의 환경 전과정평가(LCA)를 진행 중이며 규제 유지 여부는 내년 초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 정부는 일회용품 규제 정책을 사실상 접은 상태다. 2021년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2022년 11월부터 매장 내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으나 1년의 계도기간 종료를 앞둔 2023년 11월, 무기한 연장했다. 식당 내 종이컵 사용 금지도 철회했다. 섣부른 규제로 소비자 혼선을 키우고 업계에 부담을 줬다는 비판이 나오는 까닭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4월 택배 과대포장 규제 시행을 앞두고 계도 기간 2년을 부여해 정책 신뢰성을 떨어뜨렸다. 규제 시행 전인 2022년부터 이미 2년간의 준비기간을 뒀는데 재차 시행을 유예한 것이다. 일관성 없는 정책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이던 ‘생수병 무라벨 의무화’는 최근 환경부가 1년간 전면 도입을 유예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제동이 걸렸다. 가격 정보가 담긴 병뚜껑 QR코드 결제 시스템이 갖춰지지 않은 동네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환경을 고려해, 낱개로 판매되는 생수에 한해서는 기존처럼 라벨이 부착된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QR코드가 필요 없는 온라인 판매나 별도 포장재로 묶인 ‘묶음 상품’에는 예정대로 무라벨 의무화가 적용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를 취급할 여건이 안 되는 유통업계나 자영업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해명했지만 처음부터 실행 가능성을 면밀히 따지지 않은 채 정책을 밀어붙였다가 결국 스스로 번복한 셈이어서 ‘졸속 행정’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일회용품 규제를 예고했다가 철회하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거듭해 정부 말만 믿고 준비한 기업과 업체가 피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일회용품 정책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제대로 평가해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 [르포]“종이빨대 싫어”…플라스틱 빨대 귀환한 스타벅스 가보니

    [르포]“종이빨대 싫어”…플라스틱 빨대 귀환한 스타벅스 가보니

    스타벅스가 전국 200여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를 다시 도입한 25일, 점심시간이 되자 서울 영등포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 안에 구비된 플라스틱 빨대는 순식간에 동이 났다.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직원들은 ‘식물 유래 소재 플라스틱’이라고 적힌 빨대 통을 두 차례나 다시 채웠다. 반면 종이 빨대가 담겨 있는 통은 빈 적이 없었다. 그동안 종이 빨대가 음료의 맛을 떨어뜨리고, 오래 사용하면 흐물흐물해진다는 등의 이유로 불편함을 호소했던 소비자들은 플라스틱 빨대의 ‘귀환’을 반겼다. 하지만 “환경보호 정책에 역행한다”, “식물 유래 소재라고 해도 결국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이날 스타벅스 매장에서 서울신문과 만난 직장인 김검수(57)씨는 “또 써도 될 정도로 단단하고 편리한 빨대라 만족스럽다”고 했고 조영란(48)씨도 “식물성 소재로 만들었다니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종이 빨대 쪽으로 손을 뻗다 플라스틱 빨대를 집어 든 신모(29)씨는 “종이 빨대는 금방 젖어서 제대로 빨리지도 않는다”며 “빨대 기능을 제대로 못 했는데 플라스틱 빨대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백모(34)씨도 “종이 빨대를 사용하면 두유와 종이 맛이 섞일 때도 있고, 종이가 녹아 입에 들어오는 느낌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마포구의 한 스타벅스 매장도 사정은 비슷했다. 플라스틱 빨대 전용 수거함에는 이미 사용하고 난 빨대들이 수북하게 쌓여 있었다. 매장에서 만난 직장인 김모(32)씨는 “종이 빨대에 있는 접착제가 녹아서 몸에 들어가거나 오히려 환경을 망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8년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다’며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했다 7년 만에 다시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비판도 많았다. 취업준비생 김모(26)씨는 “식물성 소재로 만들었다고 해도 미세플라스틱이 안 나오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전했다. 환경단체 플뿌리연대의 구도희(24) 활동가는 “플라스틱 빨대 재도입은 플라스틱 감축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단독]‘종이 빨대 논란’ 스타벅스, 오늘부터 일부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도입

    [단독]‘종이 빨대 논란’ 스타벅스, 오늘부터 일부 매장서 플라스틱 빨대 도입

    국내 모든 매장에서 종이 빨대를 사용하는 스타벅스가 플라스틱 빨대를 시범적으로 재도입하기로 했다. 종이 빨대에 대한 고객 민원과 친환경 논란이 여전히 끊이지 않자 ‘유턴’ 초읽기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 25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이날부터 전국 200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를 함께 비치했다. 도입된 플라스틱 빨대는 톨(355㎖)·그란데(473㎖) 사이즈 음료에 적용되는 기본형 크기로, 기존에 합성수지 등 석유계 원료가 아닌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빨대다. 지난 2월 김 의원은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다른 재질의 일회용 빨대로 바꾸는 것이 무슨 친환경이냐”며 스타벅스코리아에 종이 빨대 사용을 재검토하라는 취지의 질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당시 김 의원은 “종이 빨대는 원칙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한데, 환경부가 재활용 체계 구축을 외면하며 플라스틱 빨대처럼 일반쓰레기로 소각 처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논란을 반영해 시범 도입 매장 내의 ‘컨디먼트 바’에 플라스틱 빨대를 별도로 수거할 수 있는 전용 수거함도 함께 설치했다. 사용 후 즉시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스타벅스는 2018년 ‘그리너 스타벅스 코리아,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한 약속’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식품업계 중 최초로 전국 매장에 종이 빨대를 전면 도입한 바 있다. 그러나 종이 빨대의 친환경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고, 시간이 지나면 종이 빨대가 분해되거나 음료 맛이 변질된다는 소비자 민원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주름을 통해 중간 부분이 구부러지도록 만든 플라스틱 빨대와 달리 종이 빨대가 뇌병변·근육위축·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에게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왔다. 2023년 국회입법조사처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금지의 쟁점과 과제’ 보고서에서 “구부러지는 플라스틱 빨대가 발명되기 전에는 와상 환자들이 음료 섭취 과정에서 흡인성 폐렴에 걸릴 수 있었다”며 “(일회용 플라스틱을) 질병이나 장애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이 필요하다”고 제언하기도 했다. 이날부터 플라스틱 빨대가 시범 운영되는 전국 200개의 스타벅스 매장 역시 이러한 점을 고려해 종합병원 인근에 있는 매장들이 우선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종이 빨대를 도입했던 일본 스타벅스도 소비자 불만과 종이 빨대 논란에 올해 1월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한 상태다. 김 의원은 스타벅스의 이번 결정에 대해 “매우 고무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며 “사회적 약자의 불편을 외면한 채 추진되는 정책은 진정한 친환경 정책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경부도 이런 실질적 해결책을 참고해 재활용 정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의 환경 전과정평가(LCA)를 진행하며 플라스틱 빨대 금지 규제의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스타벅스, 베베드피노와 협업…장마·휴가철 상품 출시

    스타벅스, 베베드피노와 협업…장마·휴가철 상품 출시

    스타벅스 코리아는 프리미엄 키즈 웨어 브랜드인 ‘베베드피노’와 협업해 여름 휴가철이나 장마철 외출에 어울리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업 상품은 베베드피노 캐릭터를 활용한 콜드컵 2종을 비롯해 비치 타월, 우비, 비치백 등 13종으로 구성됐다. ‘베베드피노 브루니 콜드컵 458㎖(스카이·옐로우)’은 뚜껑과 빨대가 연결돼 아이들이 물이나 음료를 쉽게 마실 수 있으며, 길이 조절이 가능한 끈을 달아 휴대성을 높였다. ‘베베드피노 우비(화이트·옐로우)’는 전용 파우치를 통해 젖은 우비도 휴대가 가능하다. 투명한 모자 챙, 빛이 반사되는 소매와 뒷면을 통해 가시성과 안정성을 고려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네이버 쇼핑 라이브 ‘맘편한 육아’ 채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 스타벅스 매장과 공식 앱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상품을 판매한다. 다만 브루니 콜드컵 2종과 옐로우 우비는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베어리스타 비치볼’은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베베드피노 협업 상품 구매 시 6000원에 함께 구매할 수 있다.
  • 컵라면 엎고 직원에 음료 뿌리고…‘이 말’에 편의점서 난동 부린 40대

    컵라면 엎고 직원에 음료 뿌리고…‘이 말’에 편의점서 난동 부린 40대

    편의점에서 내부 취식을 하지 못하게 하자 직원에게 음료수를 뿌리며 난동을 부린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17일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A(40대)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2시 30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동 한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바닥에 엎고, 점주를 향해 음료수를 뿌리며 난동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매장에서 구매한 컵라면을 먹으려다 점주가 매장 내에서는 취식할 수 없다고 하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편의점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어린아이들과 함께 편의점에 들어온 A씨는 직원의 ‘취식 불가’ 안내를 들은 이후 컵라면을 그대로 바닥에 엎었다. 바닥은 라면 국물로 엉망이 됐다. 아이들은 A씨의 이런 모습을 본 뒤 매장을 빠져나갔다. 아이들의 뒤를 따라 편의점을 나가는 듯싶었던 A씨는 다시 계산대로 향하더니 자신이 들고 있던 컵 음료와 빨대를 직원에게 던졌다. 이후 다른 음료수 뚜껑을 열더니 그대로 직원을 향해서 뿌렸다. 이후 음료수병을 바닥에 던진 이후에야 편의점을 나섰다. 경찰은 조만간 A씨와 점주를 불러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질의답변집 발간 제안

    유영일 경기도의원, 보건환경연구원에 질의답변집 발간 제안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국민의힘, 안양5) 부위원장이 2024년 경기도 회계연도 결산심사 과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에 도민들의 환경질의에 대한 응답을 모은 자료집 발간을 제안했다. 유영일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경기도 최고의 연구·검사 전문기관으로, 도민들이 환경 분야에서 가장 신뢰하는 기관”이라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환경 질의에 대해 연구원이 과학적이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도민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질문과 답변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응답집 형태로 발간한다면, 보다 많은 도민이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보를 활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발간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 의원은 평소 텀블러를 휴대하고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하는 친환경 생활 실천 도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종이컵이나 플라스틱빨대를 사용하지 않는 일상의 작은 실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고 믿고 있다”며 “때로는 어떤 선택이 진정 환경에 도움이 되는지 혼란스러울 때도 있는데, 이럴 때 연구원의 과학적 설명이 생활가이드로서 유용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유 의원은 퇴임을 앞둔 권보연 보건환경연구원장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 그는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성 점검 등 도민 건강과 직결되는 사안에 대해 철저한 예방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며 “그동안 연구원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많이 노력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에 권 원장은 “연구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충실한 역할 수행을 위해 예산확보부터 정책적 뒷받침까지 세심히 지원해주신 유 의원님의 열정과 도움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 영산강환경청,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 개소···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영산강환경청,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 개소···어르신 일자리 창출도

    영산강유역환경청이 13일 청사 내 1층 로비에 친환경카페 ‘리유(Re:You)의 개소식을 가졌다. ‘리유(Re:You)’ 카페는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서구시니어클럽 협업 결과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리유카페는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공유 텀블러, 다회용 빨대, 가제 손수건 등을 활용하는 공간으로, 탄소중립 실현과 지속가능한 청사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탈취제 제작 등 새활용(Upcycling) 콘텐츠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우 청장은 “리유카페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어르신들에게는 의미 있는 일터이자,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의 공간”이라며, “이번 개소를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재활용 넘어 원료도 규제… 탈플라스틱 실현, 정부 의지가 관건”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재활용 넘어 원료도 규제… 탈플라스틱 실현, 정부 의지가 관건” [2030 새 대통령에게 바란다]

    “바닷가 모래엔 미세플라스틱이 섞여 있고, 해조류엔 비닐이 엉켜 있어요.”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초등학교 3학년 최하민(8)양은 “앞으로도 제주의 맑은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고, 모래놀이도 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 어부 김정도씨도 “물고기보다 크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더 많이 걸려 나온다”며 “어업은 어획이 아니라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일이 돼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플뿌리연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었던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플라스틱 생산을 줄여 달라”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기후 위기 겪고 환경 운동이례적 장마로 사망자 급증에 충격 박정음씨 “尹정부, 환경 완전 외면새 정부 환경 관련 공약에 기대 커”환경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철저히 외면받았던 분야다. ‘카페 내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은 무기한 연장됐고,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매장 안에서는 매장 컵을 쓰자’는 규제도 업체 자율에 맡겨졌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투명 페트병 보증금제 도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제도 강화 등 환경 문제 관련 공약을 여럿 제시했다. 플뿌리연대에서 활동 중인 서울환경연합 소속 박정음(29)씨는 “환경오염으로 디스토피아를 걱정하는 20~30대들이 새 정부 정책에 기대를 거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씨는 2020년 이례적인 장마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환경단체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박씨는 당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위기 속에서 인류는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이후 2021년에 서울환경연합에 들어왔다. 10일 서울신문과 만난 박씨는 “정부 주도로 이해관계자가 모여 플라스틱 규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씨와의 일문일답. -우리나라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대로 두면 우리의 미래가 위험해지나.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생산량도 세계 4위다. 국내 대형 산업 중 하나가 플라스틱 생산이라 플라스틱 오염에 책임이 크다. 산업은 결국 무역과 연결돼 있어서 우리나라도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려면 해당 국가들의 제도에 발맞춰야 한다. 그대로 머무른다면 국가적 위기를 맞을 것이다. 해외 국가들은 플라스틱의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규제하는 등 자원순환 경제 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앞서 나가는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이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된 연구조차 부족하다.” 공론의 장 조성 서둘러야 국내 플라스틱 생산량 세계 4위권해외와 달리 자원순환 대응도 부족국제 플라스틱 협약 주도 기회 될 것-플라스틱 규제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해법이란 의미인가. “그렇다. 단순히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회수해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플라스틱 원료를 규제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각 나라에서 이런 산업을 규제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논의할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 -왜 국제 협약이 필요한가. “플라스틱 문제는 한 국가의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각 나라의 산업과 전부 얽혀 있다. 생산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포함되지 않으면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할 수 없다. 그걸 규제할 수 있는 건 국제 협약뿐이다.”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탈플라스틱 정책이 성공하려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가. “우리나라는 2026년 1월부터 생수와 음료 페트병에 대해서 재생 원료 10%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EU의 경우 페트병뿐 아니라 전체 포장재를 기준으로 재생 원료 비율이 30%다. 우리나라도 제도를 재정비하고 강화해 EU 수준으로 재생 원료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기 위해 장례식장, 지역 축제 등을 넘어 배달 다회용기 사용 등 다회용기 시스템 확산도 필요하다. 생산량을 억제하는 동시에 재생 원료로 이를 충당하면서 더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긴 순환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탈플라스틱 성공 조건시민도 일회용품 사용 자제 공감예정된 규제 연기 이어지며 불신 정부가 의지 갖고 정책 이행해야-새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 등 환경 문제 관련 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민들은 이미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 결국 정부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정책을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2~3년 동안 규제가 예정됐다 미뤄지기를 반복하면서 정책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다. 새 정부에서는 탈플라스틱의 구체적 로드맵을 세운 뒤 정책을 미루지 않고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플뿌리연대는 ‘플’라스틱 문제를 ‘뿌리’ 뽑는 ‘연대’.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자 그린피스·기후변화청년단체GEYK·녹색연합·서울환경연합·알맹상점·자원순환사회연대·환경운동연합 등 국내외 16개 시민단체가 지난해부터 함께 활동하고 있다. ▲플라스틱 생산 감축 ▲플라스틱 쓰레기 관리 및 재사용 체계 강화 ▲다회용기 사용 촉진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태도 등을 요구하고 있다.
  • “탈플라스틱 실현, 정부 의지가 관건”...‘플뿌리연대’ 정음씨가 바라는 정책[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탈플라스틱 실현, 정부 의지가 관건”...‘플뿌리연대’ 정음씨가 바라는 정책[2030, 대통령에게 바란다]

    12·3 비상계엄 이후 6개월간 혼란과 분열 속에 실종됐던 각종 정책 제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다시 쏟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20~30대 청년과 관련한 공약에 대해 정책 당사자인 20~30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주거, 창업, 취업 등 다양한 공약에 대한 제언과 새 정부에 바라는 정책을 10회에 걸쳐 전달한다. <2회 : 탈플라스틱 로드맵 만들어야> “바닷가 모래엔 미세플라스틱이 섞여 있고, 해조류엔 비닐이 엉켜 있어요.”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앞. 초등학교 3학년 최하민(8)양은 “앞으로도 제주의 맑은 바다에서 수영하고 싶고, 모래놀이도 하고 싶다”며 이렇게 말했다. 청년 어부 김정도씨도 “물고기보다 크고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더 많이 걸려 나온다”며 “어업은 어획이 아니라 쓰레기를 건져 올리는 일이 돼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플뿌리연대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열었던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플라스틱 생산을 줄여 달라”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환경 문제는 지난 정부에서 철저히 외면받았던 분야다. ‘카페 내 플라스틱 빨대 금지’ 계도기간은 무기한 연장됐고, 종이컵은 규제 대상에서 빠졌다. ‘매장 안에서는 매장 컵을 쓰자’는 규제도 업체 자율에 맡겨졌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투명 페트병 보증금제 도입으로 플라스틱 재활용 활성화 ▲재생 플라스틱 의무 사용 제도 강화 등 환경 문제 관련 공약을 여럿 제시했다. 플뿌리연대에서 활동 중인 서울환경연합 소속 박정음(29)씨는 “환경오염으로 디스토피아를 걱정하는 20~30대들이 새 정부 정책에 기대를 거는 이유”라고 말했다. 박씨는 2020년 이례적인 장마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환경단체에서 일하기로 마음먹었다. 박씨는 당시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 위기 속에서 인류는 살아남을 수는 있을까’라는 의문을 품었다고 한다. 이후 2021년에 서울환경연합에 들어왔다. 지난 9일 서울신문과 만난 박씨는 “정부 주도로 이해관계자가 모여 플라스틱 규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공론장을 하루빨리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박씨와의 일문일답. 우리나라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대로 두면 우리의 미래가 위험해지나. “우리나라는 플라스틱 생산량도 세계 4위다. 국내 대형 산업 중 하나가 플라스틱 생산이라 플라스틱 오염에 책임이 크다. 산업은 결국 무역과 연결돼 있어서 우리나라도 유럽연합(EU) 등에 수출하려면 해당 국가들의 제도에 발맞춰야 한다. 그대로 머무른다면 국가적 위기를 맞을 것이다. 해외 국가들은 플라스틱의 생산·유통·폐기까지 전 생애주기를 규제하는 등 자원순환 경제 제도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앞서 나가는데 우리나라는 플라스틱이 인체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등과 관련된 연구조차 부족하다.” 플라스틱 규제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해법이란 의미인가. “그렇다. 단순히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고,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회수해서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플라스틱 원료를 규제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각 나라에서 이런 산업을 규제하기는 어렵다. 그래서 오는 8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논의할 ‘국제 플라스틱 협약’이 플라스틱 오염 종식의 ‘마지막 기회’라고 보는 것이다.” 왜 국제 협약이 필요한가. “플라스틱 문제는 한 국가의 정책으로 해결될 수 없어서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사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는 각 나라의 산업과 전부 얽혀 있다. 생산에 대한 국제적인 규제가 포함되지 않으면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할 수 없다. 그걸 규제할 수 있는 건 국제 협약뿐이다.” 이 대통령이 공약으로 제시한 탈플라스틱 정책이 성공하려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한가. “우리나라는 2026년 1월부터 생수와 음료 페트병에 대해서 재생 원료 10% 사용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EU의 경우 페트병뿐 아니라 전체 포장재를 기준으로 재생 원료 비율이 30%다. 우리나라도 제도를 재정비하고 강화해 EU 수준으로 재생 원료 사용을 의무화해야 한다. 동시에 플라스틱 사용 자체를 줄이기 위해 장례식장, 지역 축제 등을 넘어 배달 다회용기 사용 등 다회용기 시스템 확산도 필요하다. 생산량을 억제하는 동시에 재생 원료로 이를 충당하면서 더 버려지지 않도록 하는 긴 순환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 새 정부의 탈플라스틱 정책 등 환경 문제 관련 정책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시민들은 이미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에 대한 공감대가 있다. 결국 정부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정책을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다. 최근 2~3년 동안 규제가 예정됐다 미뤄지기를 반복하면서 정책에 대한 믿음이 무너졌다. 새 정부에서는 탈플라스틱의 구체적 로드맵을 세운 뒤 정책을 미루지 않고 철저히 시행해야 한다.”
  • 환경운동연합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2년 유예’ 비판

    환경운동연합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2년 유예’ 비판

    경기환경운동연합·서울환경연합·인천환경운동연합 등은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2년 유예하려는 정부안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은 18일 낸 성명에서 “직매립 금지는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미 예고한 사안인데 5년간 허송 세월하다 환경부가 국회에 최근 ‘유예 방안’을 보고한 것은 정책의 후퇴이자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 이어 “환경부는 비겁하게 지자체(서울·경기·인천)를 방패 삼아 그저 관성대로 유예와 퇴행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폐기물 처리 정책의 우선순위는 폐기물 감량-재사용과 재활용-소각-매립 순”이라면서 “앞 단계에서 폐기물의 양을 줄여야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와 부정적인 환경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직매립 금지 유예를 논하기에 앞서, 감량 정책에 최선을 다했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환경부는 2019년 1회용품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지만 ▲1회용품 사용 규제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택배 과대포장 규제 등 모두 유예와 축소를 반복하며 제대로 시행하지 않고있다는게 환경운동연합 측 주장이다. 이들은 “환경부의 반복적인 유예와 퇴보로 환경부의 규제를 믿고 투자한 종이빨대 회사는 도산했고, 다회용기를 준비한 자영업자는 정책 철회로 피해를 입었다”며 “환경부에 폐기물을 감량하고자하는 의지가 도저히 보이지 않는데, 도대체 어느 누가 소각장이 들어오는 것을 찬성하겠느녀”고 일갈했다.
  •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SNL “저급하다” 비판 솟는데…김원훈, 문채원과 인증샷 “행복했다”

    지난 10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 7의 내용이 선정적이라는 비판을 받는 가운데, 개그맨 김원훈이 이날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문채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김원훈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김원훈은 문채원과 나란히 서서 환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설명에는 “저 이번 주 진짜, 되게, 엄청 행복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사진은 이날 ‘SNL 코리아’에 출연한 문채원과의 만남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훈과 문채원은 중요 부위 등에 신체를 접촉하는 연기를 펼쳤다. 이에 대해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방송이 과도하게 선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장면에 대해 “저급하다”, “도대체 어디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 거냐”, “보자마자 불쾌한 수준”, “아무리 성인 콘텐츠여도 성인들이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선이 있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SNL 코리아’가 적절하지 않은 콘텐츠를 냈다는 이유로 비판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6일 방송에서는 배우 김사랑이 출연해 방송인 신동엽의 입에 빨대를 꽂아 음료를 받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대착오적”이라며 날 선 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시즌 6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있었다.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배우 김아영이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외모를 흉내 낸 것을 두고 “풍자가 아니라 외모 조롱”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지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SNL 코리아’를 제재해 달라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방심위는 “현행법상 OTT는 방송으로 보지 않는다”며 방송법에 따라 규제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냈다.
  • 김사랑, 신동엽 입에 ‘빨대’ 꽂아 콜라 받아먹자…“시대착오적” 뭇매

    김사랑, 신동엽 입에 ‘빨대’ 꽂아 콜라 받아먹자…“시대착오적” 뭇매

    배우 김사랑이 입에서 입으로 콜라를 받아먹는 장면이 논란이 되면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6일 김사랑은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시즌7 4회에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과거 김사랑의 팬미팅을 패러디한 ‘전설의 팬미팅’ 코너가 진행되면서 논란의 장면이 연출됐다. 가상으로 진행된 팬미팅엔 김사랑과 팬을 연기한 개그맨 신동엽, 김원훈 등이 자리했다. 김사랑이 목이 마르다며 콜라를 찾자 신동엽은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콜라 한 캔을 자신이 마시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김사랑은 “같이 먹으며 된다”라며 빨대를 꺼내 들어 신동엽의 입에 물린 뒤 콜라를 전해 먹는다. 심지어 김원훈은 자신도 목이 마르다며 이런 김사랑의 입에 빨대를 꽂아 또다시 콜라를 받아 먹는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더럽다. 비위 상한다”, “이런 식으로 웃기는 건 시대착오적이다”, “이런 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 없어진 것 아니냐”는 등의 날 선 반응을 보였다. 한편 ‘SNL 코리아’는 조롱, 비하 등의 논란에 여러 차례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말투, 자세, 실눈 등의 외적인 부분을 묘사하면서 외모 비하라는 지적을 받았다. 또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했던 그룹 뉴진스의 하니의 어눌한 말투를 따라해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을 들었다. 지난 12일 배우 서예지가 호스트로 출연했던 편에서도 부정적인 반응들이 나왔다. 해당 방송에서 서예지가 “크루들을 다 가스라이팅해서 재밌게 해보겠다”고 말하는 등 자신의 가스라이팅 논란을 가벼운 일로 치부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서예지는 2021년에 전 연인인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을 했다는 의혹을 샀다.
  • “물 마시려는데 폭삭” 30m 추락 후 고립…굴착기 기사의 ‘생존담’

    “물 마시려는데 폭삭” 30m 추락 후 고립…굴착기 기사의 ‘생존담’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나흘째인 14일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사고 발생 13시간여만에 극적 생환한 20대 굴착기 기사는 “물을 마시러 가는 도중 갑자기 사고가 났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조당국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구조대원들에 의해 1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구조된 A씨는 붕괴 당시 굴착기에서 내려 컨테이너 쪽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A씨는 구조된 직후 “기계에 문제가 있어서 수리하려고 나왔다가 사고를 당했다”며 “수리하기 전 (휴게시설 등이 있는) 컨테이너로 가서 물을 마시려고 했는데, 이동 중 갑자기 붕괴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A씨는 아래로 떨어져 30여m 지점에 고립돼 온몸이 압박된 상태로 아무것도 먹지도 마시지도 못한 채 한참을 있어야 했다. 다행히 사고 초기부터 구조당국과 전화 통화가 돼 자신이 생존해 있음을 알릴 수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크레인으로 200㎏가 넘는 상판을 하나씩 들어 올린 뒤 아래로 들어가 삽과 호미를 들고 조금씩 땅을 파내면서 A씨를 찾아 나섰다. 구조물 틈새로 A씨가 착용한 하얀 헬멧을 발견한 대원들은 A씨 주변에 있는 철근을 10㎝씩 자르고 잔해물을 헤치며 땅속으로 더 깊이 들어갔다. 구조대원들은 6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쪼그린 자세로 하체가 흙에 파묻힌 A씨를 발견하고, 초코우유를 빨대에 꽂아 마시도록 했다. 이어 “몇살이냐, 어디 사느냐” 등의 일상적인 대화를 이어가며 A씨를 안심시키고, 지상으로 안전하게 구출했다. 12일 오후 4시 27분,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이었다. 쇄골 골절의 부상을 입은 A씨는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 포스코이앤씨 시공 중인 지하터널 공사 현장과 상부 도로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아직까지 연락두절 상태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50대 근로자 B씨는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조당국은 나흘째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나, 구조대원들의 지하터널 하부 진입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부터 굴착기를 동원한 매몰지 앞 아스팔트 제거 작업 및 경사로 확보, 주변 H빔 절단 작업 등을 시작했다. 토사 유입을 막기 위한 방수포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 사고 현장에 위험 요소가 워낙 많아 대원들의 안전을 완전히 확보하기 전까지는 내부 투입이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 트럼프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 ‘가정 수압 제한’ 철폐 행정명령

    트럼프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 ‘가정 수압 제한’ 철폐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미국 가정의 샤워기 수압 제한을 철폐하는 내용의 ‘미국의 샤워를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s Showers Great Again) 행정명령에 서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원 절약을 위해 가정에서 쓰는 샤워기, 변기, 싱크대, 식기세척기 등의 수압을 제한하는 연방 규정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만들었던 것으로 트럼프 1기 때 폐지됐다. 하지만 전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이를 원상 복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녹기만 하는 종이 빨대를 없앤 것과 마찬가지로 수압 제한 폐지가 ‘상식의 회복’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수압을 제한하면 물이 조금씩 나와 결국 더 오래 씻게 되기 때문에 물 절약 효과가 거의 없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다. 행정명령서에는 “시장 실패가 소비자 권리 침해를 정당화할 수 없다. 미국인은 스스로 물값을 내야 하며 연방정부의 간섭 없이 샤워기 헤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 있다. 그는 백악관 집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돈을 많이 들여 새집을 샀는데 부동산 개발업자가 물을 쓸 수 없다고 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일”이라며 “나는 아름다운 머릿결을 유지하기 위해 샤워기 아래 15분 동안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부터 수압에 대해 여러 차례 불만을 토로해 왔다. 그는 2019년 “수압이 부족해 사람들은 변기를 한 번이 아니라 10~15번씩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6월 한 행사장에선 “나는 샤워할 때 멋진 머리카락에 거품이 풍성하게 나야 한다”며 “최고의 제품을 사서 머리 전체에 듬뿍 바르지만 물을 틀면 망할 물이 뚝뚝 떨어질 뿐이다.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 “상한 것 같네”…‘이것’ 한 모금 먹더니 뇌 손상으로 숨진 60대 남성

    “상한 것 같네”…‘이것’ 한 모금 먹더니 뇌 손상으로 숨진 60대 남성

    덴마크의 한 60대 남성이 상한 코코넛 워터를 소량 마시고 몇 시간 만에 사망한 사례가 전해졌다. 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과 더미러 등에 따르면 덴마크 오르후스에 거주하는 A(69)씨는 집에서 빨대를 이용해 미리 손질된 코코넛 속 코코넛 워터를 한두 모금 마셨다. 맛이 이상해 코코넛을 열어 보니 끈적끈적한 상태였다. A씨는 아내에게 ‘썩은 것 같다’고 말한 뒤 코코넛을 쓰레기통에 버렸다. 코코넛 워터를 마신 지 3시간 후 A씨는 땀을 흘리며 구토하기 시작했다. 구급대원들이 A씨의 집에 도착했을 때 A씨는 낯빛이 창백하고 균형 감각도 떨어져 있었다. 병원에서 MRI 검사를 받은 결과 A씨의 뇌는 심하게 부어 있었다. A씨는 대사성 뇌병증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병원에 도착한 지 26시간 만에 뇌사 선고를 받았다. 부검 결과 그의 기도에 곰팡이가 자라고 있었는데 상한 코코넛에 있던 곰팡이가 염증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곰팡이 종은 심각한 뇌 손상을 유발하는 독성 화합물인 3-니트로프로피온산을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코코넛을 구매하고 한 달 동안 냉장고가 아닌 주방 테이블 위에 보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식품 안전 전문가들은 미리 깎아 놓은 코코넛을 신선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코코넛 워터는 부패하기 쉬우므로 며칠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 양천구 폐비닐 분리수거 관리 강화

    양천구 폐비닐 분리수거 관리 강화

    서울 양천구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하기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관리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폐비닐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지만 종량제봉투에 일반 쓰레기와 혼합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상업시설에서 배출되는 폐비닐은 원재료 포장폐기물, 쓰레기통에 씌운 검정비닐 등 가정에서보다 2배 이상 많이 발생한다. 구는 올해 편의점, 음식점 등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우선 구는 일반종량제봉투(50L) 한 묶음(10장)에 자체 제작한 ‘폐비닐 전용봉투’ 3장을 합포장해,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때 전용봉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폐비닐 전용봉투는 분리배출 인식개선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제작했으며, 폐비닐 분리배출 가능 품목을 명시했다. 분리배출이 가능한 비닐류는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보온보냉팩 등이다. 약봉지, 삼각김밥·빨대 포장지 등 작은 비닐과 양파망도 분리배출 품목에 포함된다. 단 마트에서 식품을 포장할 때 활용되는 랩은 재활용이 불가하다. 이외에도 구는 구민 밀착형 홍보·계도를 위해 ‘폐비닐 분리배출 자원관리사’를 운영한다. 양천구 동행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등으로 구성된 자원관리사가 상가 등을 방문해 폐비닐 분리배출 실태를 점검하고 배출 요령을 안내한다. 또, 폐비닐 다량 배출 업소가 밀집한 역세권, 번화가와 시장 등은 집중관리구역으로 정해, 무단투기단속반, 자원관리사 등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매월 1회 이상 현장을 점검하고 계도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부터 편의점 등 상가 1만여 개소에 폐비닐 전용봉투 30만 장을 배포하고 자원관리사를 통한 폐비닐 분리배출 홍보활동을 펼쳤으며, 그 결과 같은 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 폐비닐 재활용률이 14.5% 증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폐비닐 분리배출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활용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너 성병이지?’ 입술 보더니 몰아간 친구 손절했습니다”… 헤르페스 1형·2형 차이는

    “‘너 성병이지?’ 입술 보더니 몰아간 친구 손절했습니다”… 헤르페스 1형·2형 차이는

    면역력 저하로 입술에 물집이 생긴 날 친구를 만난 헤르페스 1형 바이러스 보유자가 자신을 성병 감염자로 몰아가는 친구를 ‘손절’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헤르페스 1형은 주로 성접촉으로 감염되는 2형과 차이가 있지만, 이름이 같아 오해가 빚어지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 지난 3일 글을 올린 A씨는 “친구가 삼삼데이라고 불러냈다. 나는 몸이 안 좋아서 안 나간다고 했는데 기어코 불러냈다”며 말문을 열었다. A씨는 헤르페스 증상이 나타난 입술 사진을 함께 올리면서 “친구가 내 입술을 보고 ‘이거 성병 아니냐’며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내가 성병 환자인 것처럼 분위기를 몰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A씨는 친구에게 “성병이 아니다. 스트레스, 피곤, 생리, 면역력 저하 등으로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친구는 “성병이 맞다”고 우겼다고 했다. 이에 A씨는 인터넷 검색을 해서 헤르페스 1형과 2형의 차이를 보여주기까지 했다. 그럼에도 친구는 “1형과 2형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만 다를 뿐 성병이 맞다”면서 “성병인데 왜 나왔냐. 같이 음식 못 먹겠다”고 핀잔을 줬다. A씨는 “몸 안 좋다고 말했는데도 불러낸 건 너다”라며 친구에 반박했고 결국 A씨와 친구는 대판 싸웠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 대부분은 “나는 성관계 경험 없지만 피곤해서 잠 못 자면 입술에 올라온다”, “회사 다니면서 피곤하면 입가에 수포 올라온 사람 한두명 보는 게 아니다”, “무식한데 고집만 센 친구다” 등 친구가 잘못했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내 친구도 1형인데 음식이나 빨대 같은 거 아무렇지도 않게 같이 먹고 쓰려 하길래 내가 좀 찝찝한 티 내니깐 기분 나빠 하더라”며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반응도 소수 있었다. 헤르페스에는 1형과 2형 바이러스가 있으나, 감염자가 아닌 경우엔 해당 감염병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둘을 혼동하는 일도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 자료 등에 따르면 1형은 주로 입술, 눈 등 허리 위에서 감염을 일으킨다. 2형은 허리 아래, 특히 외음부에서 증상이 발현하는 점이 다르다. 모든 연령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젊은 성인에서 주로 발생한다. 1형은 주로 심한 피곤, 스트레스, 감기·몸살 등이 있을 때 입가에 물집이 생기는 등 증상으로 나타난다. 2형은 주로 성기 부위에 발생하는 음부포진이 특징이다. 모든 연령에서 감염될 수 있으나 대개 젊은 성인에서 자주 발생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구강성교 등을 통해 1형과 2형의 교차감염이 일어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유형이 확인되기 전까지 증상이 나타난 부위만으로 헤르페스 1·2형 중 무엇인지 단정하는 건 섣부를 수 있다는 얘기다. 헤르페스에 감염되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 등이 동반될 수 있다. 그러나 아무 증상이 없는 무증상 감염도 있다. 문제는 전염력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수포가 발생할 때 가장 전염력이 높지만, 잠복기 도중 무증상인 경우에 전염되기도 한다. 헤르페스는 공기를 통해서는 거의 전염되지 않고, 체액이나 병변에서 바이러스가 배출되고 있는 사람과 신체 접촉을 한 경우 감염된다. 1형의 경우 식기나 수건을 같이 쓰는 등 손상된 피부나 점막이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전염될 수 있다. 2형은 대부분 성관계로 전염되는 일종의 성병이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한 번 걸리면 몸 안에 바이러스가 계속 남아 있어 면역력이 떨어지면 재발한다. 헤르페스는 불편하지만, 치명적으로 위험한 바이러스는 아니다. 대부분 병변을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자연 치유된다. 1형은 증상이 시작될 때쯤 항바이러스 연고를 사용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한다. 2형의 경우 이차적인 세균 감염에 대비해 항생제가 함께 처방되기도 한다.
  • 수도권 유흥업소서 마약 판 베트남인들...위장수사에 덜미

    수도권 유흥업소서 마약 판 베트남인들...위장수사에 덜미

    수도권의 유흥업소에서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의 위장수사에 붙잡혔다. 검거된 피의자의 대부분은 베트남인이었다. 결혼이나 유학, 취업 등으로 한국에 왔다가 짧은 시간에 손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간 것이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경기 수원과 인천 일대 유흥업소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투약한 피의자 4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하고 이 중 15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중 베트남인은 30명으로 베트남인이었으나 한국으로 귀화한 사람도 4명이었다. 총책으로 추정되는 25세 여성은 베트남으로 도주해 경찰은 지난해 10월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 소재 유흥주점 업주 A(33)씨 등 19명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마약류를 판매하고 유통했으며 이를 구매한 21명은 업소 등에서 투약했다. 손님을 모객하려 마약 투약 장소를 제공한 인천 서구 소재 한 노래연습장 업주 B(44)씨는 총 6회에 걸쳐 손님들에게 투약을 위한 접시, 빨대 등 도구를 건네기도 했다. 유흥주점에서 손님에게 마약을 판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지난해 5월 손님인 척 잠입해 케타민을 팔려고 한 업소실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들은 경찰 단속을 피하기 위해 전화예약만 받거나 투약을 위한 비밀방을 운영했다. 경찰은 마약류(케타민 207g, 엑스터시 1246정, 합성대마 20㎖)와 현금 2459만원을 압수했다. 피의자들로부터 압수한 현금 등 6640만원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 압수한 마약류는 시가 6억 1200만원 상당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거된 외국인 마약사범은 태국 국적이 3640명으로 가장 많다. 중국(2009명), 베트남(1823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베트남인 마약사범은 2020년 97명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617명으로 가장 많았다.
  • “종이빨대 정말 친환경?” 국내도 ‘플라스틱 빨대’ 회귀 가능성…환경부 “검토 중”

    “종이빨대 정말 친환경?” 국내도 ‘플라스틱 빨대’ 회귀 가능성…환경부 “검토 중”

    정부의 종이 빨대 정책이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4일 환경부는 “일회용 빨대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분석·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부터 플라스틱 빨대와 종이 빨대의 환경 전과정평가(LCA)를 추진해 왔다. LCA는 제품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문가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하고, 국내 여건을 고려해 향후 정책 방향 설정에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환경부가 추진하는 LCA 결과에 따라 실제 플라스틱 빨대 금지 규제에 대한 폐지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빨대 환경성 검토에 대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백 투 플라스틱’을 내세운 것에 선을 그은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연방 정부와 소비자에게 플라스틱 빨대 구매를 장려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종이 빨대 사용을 권장한 전임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대해 “작동하지 않는다”며 “플라스틱 빨대로 돌아가자”고 강조해왔다. 한편 국회에서는 종이 빨대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기후변화센터 사무총장 출신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환경부는 빨대 재질별 환경영향평가는 물론 소비자 수용을 위한 준비도 미흡했다.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꽂힌 바다거북이 사진 한 장으로 마치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플라스틱 빨대인 양 침소봉대했다”며 “감성팔이로 시작된 문재인 정부의 플라스틱 빨대 규제는 실패”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다른 재질의 1회용 빨대로 바꾸는 것이 무슨 친환경이냐. 진정한 기후대응은 재질 전환이 아닌 일회용품 사용 자체를 줄이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서 일회용품 무상 제공을 금지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일회용품 저감정책 통계작성 및 관리방안’ 보고서를 공개하며 “펄프목재를 원료로 한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켜 친환경적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전 정부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도록 유도했던 것은 전형적인 ‘그린워싱’(친환경을 내세우지만 오히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위장 환경주의) 정책”이라며 “플라스틱 빨대도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반적으로 빨대 자체의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2022년 식당이나 카페 등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제한하는 일회용품 규제 강화 정책을 발표했다. 당시 1년 계도기간을 설정했으나 2023년에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 美 트럼프가 띄운 종이 빨대 폐기론…‘금쪽이’ 된 종이 빨대에 국회도 폐기 입법

    美 트럼프가 띄운 종이 빨대 폐기론…‘금쪽이’ 된 종이 빨대에 국회도 폐기 입법

    정부, 소상공인, 소비자에게 모두 ‘골칫덩이’ 신세가 된 종이 빨대 정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플라스틱 복귀’ 움직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종이 빨대는 효과가 없다”며 플라스틱 빨대로 회귀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을 하면서다. 우리 국회에서도 종이 빨대에 대한 후속 입법 움직임이 나타나는 분위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종이 빨대를 ‘일회용품’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현행 자원재활용법 시행령 제5조는 합성수지 재질로 제조된 플라스틱 빨대만 일회용품으로 규정해 감축 노력을 하고 있는데, 대체품으로 사용되는 종이 빨대 역시 실제 현장에선 재활용이 잘 이뤄지지 않아 실효성이 없다고 봤기 때문이다. 종이 빨대가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카페 쓰레기통의 모습을 목격한 김 의원은 1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종이 빨대 역시 재활용이 잘 되지 않는 것은 똑같은 상황에서 종이 빨대가 더 친환경적인지 아닌지를 얘기하는 건 무의미하다”며 “종이 빨대만 정답이 아닌데 플라스틱 대신 종이 빨대를 강제하는 것은 일회용품 감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이 빨대를 포함해 모든 일회용품을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맞는 방향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일회용품 유상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한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전문가와 환경부 관계자로부터 종이 빨대에 대한 의견을 듣는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며 ”종이 빨대의 친환경성에 대한 입장은 분분했지만 큰 틀에서 종이 빨대를 일회용품에 포함시켜 전체 사용량을 저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에는 의견이 모였다“고 전했다.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환경부가 종이 빨대의 친환경적 영향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펄프목재를 원료로 한 종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보다 더 많은 폐기물 발생시켜 친환경적이지 않았다”는 내용의 ‘일회용품 저감정책 통계작성 및 관리방안’ 보고서를 공개한 김 의원은 환경부가 자체적으로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분석 연구용역을 수행하라고 지적했다. 김위상 의원은 “이전 정부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도록 유도했던 것은 전형적인 ‘그린워싱’(친환경을 내세우지만 오히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위장 환경주의) 정책”이라며 “플라스틱 빨대도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반적으로 빨대 자체의 사용을 줄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입법 흐름은 플라스틱 시대로 회귀하자는 트럼프 정부와 방향성이 다르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되,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는 친환경 정책을 추진하자는 취지이기 때문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임시국회 개회사에서 기후특위를 2월 국회에서 구성하자며 여야에 협조를 촉구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각 상임위는 ‘종이 없는 국감’을 내세우며 2170만 5611쪽 분량의 자료를 전자자료로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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