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빠른 발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터키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재조명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영어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특산물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883
  • [CEO 칼럼]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을 기대하며/기옥 금호건설 사장

    [CEO 칼럼] 체감할 수 있는 경기회복을 기대하며/기옥 금호건설 사장

    시애틀의 작은 커피점 ‘스타벅스’를 세계적 회사로 키워낸 하워드 슐츠는 “구두끈이 풀린지도 모른 채 앞만 보고 뛴들 1등을 할 수 있을까? 가끔은 내려다보고 구두끈을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 경영자로서 새해를 맞이하며 이 말을 되새겨 본다. 2011년 신묘년이 밝았다. 새해 증시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국내 기업들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목표로 삼고 있다.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얘기다. 지난해 우리의 국내총생산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경제규모도 멕시코, 호주 등과 함께 세계 13~14위를 다툴 전망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를 다시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경기 회복을 보인 한국은 아시아 국가, 신흥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격도 높아졌다.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올해 경기전망도 나쁘지 않다. 각종 지표로 나타나는 ‘지표경기’는 새해의 일출만큼이나 희망적이다. 하지만 올해 한국경제가 처한 상황은 결코 녹록지 않다. 통계와 수치로 점철된 경기회복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로 연결되지 않고 있다. ‘체감경기’는 기업과 소비자들이 몸으로 느끼는 경기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자.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올해 1월의 BSI는 101.8로 지난해 11월 107.1과 12월 104.2에 이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기업들이 올해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것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남북한 긴장상태의 지속, 유가와 환율의 변동성 등 대내외 불안요소가 상존하기 때문이다. 소비자들도 마찬가지다. 연초부터 급등하기 시작한 물가 때문에 벙어리 냉가슴을 앓고 있다. 지난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9를 기록하며 다섯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표경기’의 꾸준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냉랭하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들의 사상 최대 실적 잔치가 소비자들의 마음과는 통하지 못했던 탓이다. ‘체감경기’와 ‘건설경기’는 아주 밀접하다. 건설업은 인간의 삶 영위에 가장 기본이 되는 업종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집을 사면서 출퇴근 비용을 계산하고, 집을 꾸미기 위해 가구 등을 구매한다. 한국에서 집은 주거와 투자의 목적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런 면에서 주택시장은 소비자들의 구매심리가 집약된 시장이다. 인간은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 끊임없이 공간을 창출하고, 시설을 확충한다. 건설업에 투입되는 자재와 비용들로 인간은 삶을 재창출하게 된다. 따라서 경제가 살아날수록 건설경기도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그런데 최근 건설경기가 좋지 않다. 건설사 경기실사지수(CBSI)는 지난해 8월 50.1로 최저점을 기록한 후 3개월 연속 상승해 지난해 11월엔 73.7을 기록했다. 하지만 상승탄력은 제한적이다. 주택경기 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구매심리로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집’을 사려는 소비자들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다.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 회복 징후가 약하다는 증거다. 기업들은 새해를 맞아 향후 10년의 경영목표와 비전을 홍보한다. ‘장밋빛 전망’으로 점철된 숫자들 속에 ‘소비자들을 위한 고민이 있나’라는 생각을 해 본다. 새해를 맞아 경영자들이 고민해야 할 것은 단순히 ‘실적’만이 아니다. 실적으로 획득한 ‘이익’을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에게 돌려줄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기업의 경영활동으로 획득한 이익이 투자와 고용으로 경제구조의 선순환을 만들어야 한다. 정부가 ‘상생경영’을 강조하고, 서민정책에 발 벗고 나서는 것에 맞춰 기업들은 ‘소통’과 ‘배려’의 경영으로 국민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따뜻하게 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추운 겨울, 경기회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현실’로 다가오기를 기대해 본다.
  • MLB ‘제2 추신수’ 이학주를 주목하라

    MLB ‘제2 추신수’ 이학주를 주목하라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왔다.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유망주 이학주 얘기다.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에서 탬파베이 레이스로 트레이드됐다. 템파베이는 15승 투수 맷 가르자 등 3명을 컵스로 보내고 이학주 등 마이너리그 유망주 5명을 받아들였다. 이학주는 2009년부터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다.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추신수 뒤를 이을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싱글A에서 122경기 출장했다. 타율 .282에 홈런 1개, 타점 40개, 32도루를 기록했다. 빠른 발에 감각적인 수비가 장점이다.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컵스에서 이적… 전진을 위한 후퇴 냉정하게 평가해 보자. 결국 이학주가 컵스를 떠나게 된 건 경쟁에서 밀렸다는 의미다. 컵스는 차세대 주전 유격수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스탈린 카스트로를 지목했다. 카스트로는 이학주와 동갑내기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125경기에 출장해 타율 .300, 홈런 3개를 때렸다. 컵스로선 더 이상 이학주 카드가 필요 없게 됐다. 컵스는 이학주를 버렸고 이학주도 이 사실을 잘 안다. 이학주는 “솔직히 기분이 안 좋고 서운하다.”고 했다. 그런데 나쁘게만 생각할 일은 아니다.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올 시즌 템파베이 주전 유격수는 리드 브리그낙(24)이 맡을 전망이다. 브리그낙은 지난해 2루수와 유격수로 113경기에 나와 타율 .256에 홈런 8개를 기록했다.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아직 평범한 수준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로는 2008년 드래프트 1위 팀 베컴이 있다.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 큰 활약은 못 보여줬다. 이학주로선 확실한 주전 유격수가 있는 커브스에서보다 포지션 경쟁에 가변성이 생겼다. ●빅리거 브리그낙 밀어낼 유망주 미국 스포츠 매체도 이학주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ESPN은 “이학주는 떨어지는 파워를 빼면 4툴(타격정확도, 수비능력, 송구능력, 주루능력)을 갖춘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 앞으로 좋은 유격수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겠지만 빅리그에서 브리그낙을 밀어내고 주전 유격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도 했다. 그만큼 이학주의 자질이 괜찮다. 이학주는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유망주였다. 지난 시즌엔 퓨처스게임에도 출전했다. 유연한 몸에 뛰어난 운동신경으로 부상도 잘 안 당한다. 오랫동안 안정적인 선수생활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이학주도 새로운 팀에 대한 기대를 털어놨다. “갑작스럽긴 하지만 탬파베이에서 좋은 선수로 커 나가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팀 내 경쟁을 스스로 이겨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학주는 “탬파베이로 가면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다고들 하더라. 그러나 가능성에 의지하기보다는 내가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주에게 주목할 시간이 왔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가축전염병 연구소 건립사업 ‘낮잠’

    가축전염병 연구소 건립사업 ‘낮잠’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축산 기반이 붕괴될 위기를 맞았으나 지방의 가축전염병 연구소 건립 사업은 이런저런 이유로 늦어지기만 한다. 가축 전염병이나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걸리는 인수공통전염병은 조기 예방과 발빠른 대응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대처가 느슨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 최대 규모로 설립되는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당초 계획보다 2년가량 늦어지고 있다. 익산캠퍼스에 설립되는 이 연구소는 국책 사업으로 정부로부터 361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말에 준공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이없게도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실제 착공은 지난해 3월에야 이루어졌고 이 때문에 준공예정일도 내년 상반기로 지연되고 말았다. 이 사업은 170억원의 사업비를 미리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늦어지는 바람에 예산의 91%인 155억원을 지난해에 집행하지 못했고, 올 예산은 요구액의 25%인 53억원만 반영되는 데 그쳤다. 이미 확보된 예산도 제대로 집행하지 못했기 때문에 추가 사업비를 요구할 명분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전북대는 “국내 기업은 경험이 없는 건설 사업이라 착공이 늦어졌고 이 때문에 잔여 사업비 확보도 차질을 빚었다.”면서 “올 추경예산에 나머지 사업비가 확보되면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수 있다.”고 해명했다. 또 전북도가 2009년 말까지 도내 3곳에 설립하려던 국가공인 가축전염병 정밀진단시설 구축사업 역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전북도는 2008년 익산시와 김제시 등에서 AI가 발생해 1000억원대의 피해가 발생하자 국비와 지방비 57억원을 투자해 축산위생연구소 본소와 익산·정읍지소에 첨단설비를 구비한 가축전염병 정밀진단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현재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만 확진 판정을 내리는 AI와 인수공통전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겠다며 사업비도 전액 편성했다. 하지만 이 사업 역시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했다. 관련 예산의 82%인 47억원은 지난해에 손도 대지 못한 채 이월됐다. 이에 대해 전북도는 “전주에 있던 축산위생연구소 본소를 장수로 이전하는 계획과 맞물려 정밀 진단시설 구축사업이 늦어졌다.”면서 “2~3월쯤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반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신약개발에 성공하는 등 빠르게 대응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전북분원은 내년 말까지 190억원을 들여 친환경바이오소재연구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나 2년 빠른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AI 예방약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또 다른 신제품을 출시했다. 첫 예방약 기술 이전료만도 300억원에 이른다. 원광대도 국·지방비 75억원을 지원받아 인수공통전염병 신약 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15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낼 계획이다. 이우송 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박사는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은 조기 예방을 해야 하고 의약시장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빠르게 대응하는 속도전이 중요하다.”면서 “AI의 경우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사료에 예방약을 첨가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그룹총수 신년사 들여다보니…변화·공격경영·사회적 책임에 ‘방점’

    그룹총수 신년사 들여다보니…변화·공격경영·사회적 책임에 ‘방점’

    지난해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냈지만 새해에는 선진국 시장의 침체와 고유가, 그리고 환율 하락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발빠른 시장 변화에 맞춰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것 역시 쉽지 않은 과제다. 이에 따라 삼성과 LG 등 국내 대기업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방향으로 ‘변화와 공격 경영’에 방점을 찍었다.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강조도 잊지 않았다. 3일 신년사를 발표한 대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이 관심을 받은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2008년 삼성비자금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지난해 3월 복귀했던 이 회장은 4년 만에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회장은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신년 하례식에서 “지금 삼성을 대표하는 대부분의 사업과 제품은 10년 안에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사업·제품이 자리잡아야 한다.”면서 “지금부터 10년은 100년으로 나아가는 도전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태블릿PC의 등장 등 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상전벽해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태양전지와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신성장동력 확보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뜻이다. 동반성장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삼성 공동체의 일원이며 경쟁력의 바탕인 협력업체가 더 강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신년 하례식 뒤 기자들과 만나 “올해 투자·고용은 지난해, 과거보다 좀 더 많이 할 것”이라면서 “(올해 실적에 대해) 그렇게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은 품질과 안전,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경영 방침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을 선언하고 “올해 633만대의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여러 국가에 있는 생산공장과 판매본부 간의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을 구축, 급변하는 국제 경영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과제로 내걸었다. 최 회장은 “SK차이나가 중국을 끊임없이 두드리고 있고, 지난해 세계 곳곳에서 미래 사업의 거점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면서 “다가올 10년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청사진을 내걸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LG전자가 침체를 겪고 있는 것을 의식한 듯 ‘일등 LG’를 강조했다. 구 회장은 “시장 선도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면서 “(작년은) 한때의 성공에 안주하거나 방심하면 고객으로부터 바로 외면받게 된다는 교훈을 일깨워 준 한해”라고 평가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2020년까지 그룹 연간 매출 목표를 200조원으로 잡은 ‘포스코 2020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아프리카와 시베리아, 극지 등지에서도 자원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무대를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더 빨리, 더 신선한 사업적 상상력을 발휘하고 더 진보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전략적으로 미래를 준비하면서 발빠르게 변화할 수 있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회장 취임 30주년을 맞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일의 성패는 사람의 마음, 정신의 힘에 달렸다.”면서 “더 강한 자가 아닌, 이길 수 있다고 믿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만큼 도전정신을 갖고 글로벌 선도기업 키우기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이 밖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지난해가 미래 10년 성장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해였다면 그룹 출범 10주년인 올해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건설은 반드시 우리 품으로 오게 될 것”이라면서 현대건설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두걸기자·산업부종합 douzirl@seoul.co.kr
  • 신한銀 서진원호 첫 행보는 ‘협조’

    서진원 신한은행장이 취임 다음날부터 발빠른 현장 행보에 나섰다. 서 행장은 31일 오전 9시부터 1시간가량 임원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조직 안정과 영업력 회복을 위해 전방위로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업무보고가 끝난 뒤에는 행장실에서 김국환 노조위원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답례차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노조 간부들과 인사를 나눴다. 서 행장은 “봉사하는 자세로 열정을 태워서 조직이 안정되도록 하겠다.”면서 “노사 화합을 통해 고객과 주주로부터 신뢰 받은 은행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서 행장은 7일쯤 후속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권점주·김형진 부행장이 계열사 사장으로 이동함에 따라 조만간 임원 승진 인사가 이뤄진다. 권 부행장이 맡고 있던 수석부행장은 이성락 부행장이 맡을 예정이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일본 프로야구 라이벌 미남스타들

    일본 프로야구 라이벌 미남스타들

    같은 포지션에서 라이벌이 존재한다는 것은 선수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 내는 촉매제 역할을 한다. 경쟁의식은 노력을 이끌어 내고 이걸 지켜보는 팬들의 관심은 곧 야구 발전의 시금석이 되기 때문이다. 일본 프로야구선수들 중에는 미남스타들이 많다. 국내에서 일본야구를 볼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기에 일본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없는것 같지만 의외로 여성 야구팬들중 일본야구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사람이 상당수다. 그중에서도 나카지마 히로유키(세이부)와 카와사키 무네노리(소프트뱅크)는 같은 포지션의 라이벌이자 잘 생긴 얼굴로 인해 여성 야구팬들의 중심에 서 있는 선수들이다. 소속팀에서는 유격수 포지션을 맡고 있고 똑같은 국가대표 출신, 그리고 최고 수준의 2루수 파트너가 있다는 점까지 닮았다. 덧붙여 이들의 소속팀인 세이부와 소프트뱅크는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란 사실도 라이벌 조건에 포함된다. 근래에 들어 니시오카 츠요시(미네소타)까지 포함해 일본의 3대 유격수란 말이 유행한적이 있다. 하지만 니시오카는 올해를 끝으로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나카지마는 지난해 열린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결승전에서의 더티플레이로 인해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하지만 실력만큼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일본 최고의 유격수 중 한명이다. 한때는 수비실책때문에 그의 가치가 평가절하됐던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수비범위 만큼은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 나카지마의 장점은 뭐니뭐니 해도 장타력이다. 이것은 여타 유격수들이 갖고 있지 못한 그만의 전매특허다. 일반적으로 유격수는 타격보다는 수비가 우선시 돼야 한다는 풍조가 강하지만 현대야구에서는 수비 못지 않게 방망이 솜씨는 필수요건이다. 나카지마는 5년연속 3할 타율과 3년연속 20홈런을 때려냈다. 이 성적은 일본의 12개 구단 유격수들 가운데 단연 최고다. 일본에서 유격수가 20홈런, 그것도 3년연속 기록했다는 것은 실로 대단한 일이다. 올 시즌 양 리그 통틀어 20홈런 타자를 배출하지 못한 팀은 무려 세개팀이나 된다.(니혼햄,야쿠르트,히로시마) 만약 나카지마가 이 팀에서 뛰었다면 4번타순을 꿰차도 이상할것이 없을뻔 했다. 일본토종 선수들중엔 정교함과 빠른발을 갖춘 선수는 많지만(?) 나카지마와 같은 유형의 유격수는 흔치 않기에 그의 가치는 훨씬 더 높게 평가받아야 한다. 올해 나카지마는 타율 .314 홈런20개 93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리그 2위를 차지하는데 있어 3번타자 역할을 다해냈다. 나카지마 곁에는 3년연속 50도루 및 올 시즌 도루왕(59개)을 차지한 카타오카 야스유키라는 뛰어난 2루수가 있다. 카타오카 역시 국가대표 출신의 명수비수다. 카와사키는 후쿠오카의 여성야구팬을 야후돔으로 몰리게 할만큼 조각같은 외모를 지닌 리드오프다. 나카지마가 공격력을 앞세운 유격수라면 카와사키는 비록 한방 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수비력과 정교함을 갖춘 타격솜씨가 돋보인다. 카와사키는 2006,2009(WBC), 2008 베이징 올림픽에 모두 참가 했을만큼 일본을 대표하는 내야수다. 카와사키는 스즈키 이치로(시애틀)와 닮은 구석이 많은 것도 특징중 하나다. 우타좌타는 물론 이치로의 일본시절의 타격폼과도 흡사한 면이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이들은 친분이 돈독한 사이라고 알려져 있다. 카와사키의 수비력을 일본 최고로 치켜세우는 곳이 많다. 특히 그의 글러브질은 순간 판단력이 뛰어나 매우 안정적이며 2루와 3루까지 맡을수 있을정도로 센스 역시 발군이다. 카와사키가 최근에 열린 국제대회에서 빠지지 않고 대표팀에 승선한 것도 다양한 포지션 소화능력 때문이다. 타격 스타일은 치려는 성향이 매우 강하며 특히 컷트능력이 뛰어나다. 카와사키는 2004년 최다안타와 도루왕을 차지한 이후 특별한 개인 타이틀을 차지한 적은 없지만 드러나지 않는 팀내 살림꾼으로도 유명하다. 매우 가날픈 체격이지만 파이팅이 넘치고 특히 신인급 선수를 챙기는 마음 씀씀이는 칭찬이 자자할 정도다. 지난해 카와사키는 이범호가 소프트뱅크로 이적하자 이범호의 이른 적응을 위해 한국말을 배웠을 정도다. 올 시즌 카와사키는 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316 도루30개(4위)를 기록했다. 카와사키 곁에는 나카지마와 마찬가지로 일본 최고 수준의 2루수인 혼다 유이치가 있다. 혼다는 올 시즌 카타오카와 함께 도루왕을 차지했다. 이처럼 나카지마와 카타오카는 닮은 구석이 많다. 팀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마찬가지다. 뛰어난 장타력의 나카자마와 일본 최고의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카타오카. 이둘의 차이는 내년시즌 세이부와 소프트뱅크의 전력차이 만큼이나 우열을 가리기가 어렵다. 사진=나카지마(왼쪽) 카와사키(오른쪽)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런던통신] 아스날은 어떻게 첼시 징크스에서 벗어났나?

    [런던통신] 아스날은 어떻게 첼시 징크스에서 벗어났나?

    2008년 12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첼시 앞에만 서면 작아지던 아스날이 지긋지긋한 징크스 탈출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현지시간으로 27일 밤 홈구장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2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첼시에 3-1 완승을 거뒀다. 주장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앞세운 아스날은 더 이상 ‘벵거 유치원’이 아니었다. 아스날의 첼시전 패배공식은 늘 똑같았다. 첼시의 터프한 몸싸움에 고전했고 디디에 드로그바의 득점행진을 막지 못했다. 무려 2년 간 아스날은 그렇게 알면서도 첼시에게 당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적어도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진 않았다. 드로그바의 발을 묶었고 애슐리 콜의 오버래핑을 저지했다. 그리고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2위로 올라섰다. 그렇다면, 아스날은 어떻게 첼시 징크스에서 벗어날 수 있었을까? 표면적인 이유는 간단하다. 이날 아스날은 모든 면에서 첼시를 압도했다. 즉, 아스날이 경기를 더 잘했다는 얘기다. 게다가 최근 첼시는 그야말로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는 팀이었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아스날에게 이번 경기는 첼시를 이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던 셈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아스날의 승리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 경기 전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과거 두 팀의 경기를 통해 그동안 아스날의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였다. 1) 미드필더 싸움의 패배 2) 애슐리 콜의 오버래핑 3) 드로그바 봉쇄 실패였다. 아스날은 지난 2년 간 이 세 가지 요인을 제어하지 못하며 패배를 거듭했다. 아스날에게는 변화가 필요했고, 아르센 벵거 감독은 첼시전 패배공식을 깨기 위해 베스트11을 재구성했다. 이적 첫 해 주전 원톱자리를 꽤 찬 마루앙 챠마크 대신 로빈 반 페르시를 기용했고 안드레이 아르샤빈을 빼고 월콧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사실 이는 도박에 가까운 변화였다. 적어도 올 시즌 만큼은 반 페르시와 월콧이 주전으로 나온 경기가 훨씬 적었기 때문이다. 과연 벵거 감독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챠마크 대신 반 페르시를 선택한 이유는 두 선수의 움직임(플레이 스타일) 차이에 있다. 반 페르시는 웨인 루니, 카를로스 테베스처럼 주로 후방으로 내려와 볼을 전개하고 움직인다. 상대 박스 근처에 머무는 챠마크에 비해 공격의 변화를 주기에 용이하다. 실제로 이날 벵거 감독은 반 페르시가 측면이나 후방으로 빠지며 상대 수비수를 유인할 때 파브레가스를 전진시키며 그 공간을 노렸다. 첼시는 전반에 존 오비 미켈로 하여금 파브레가스를 견제하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지만 후반에 미켈이 빠지자 내리 두 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이 과정에서 파브레가스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는)아르샤빈을 과감히 빼고 월콧을 투입한 결정도 아스날 승리에 큰 힘이 됐다. 월콧의 위협적인 돌파는 애슐리 콜의 오버래핑을 견제하는데 도움이 됐고 그의 빠른 스피드는 역습 시 팀 공격에 속도감을 더해줬다. 이날 애슐리 콜은 단 한 개의 크로스도 시도하지 못했다. 벵거의 월콧 카드가 100% 적중한 것이다. 이 밖에도 아스날 중원의 터프함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송 빌롱과 잭 윌셔는 첼시의 미드필더진을 상대로 이전과는 달리 강인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는 아스날이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였다. 반면 첼시는 누구 할 것 없이 거의 모든 선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마이클 에시엔은 첼시 입단 이후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였고 부상에서 돌아온 프랭크 램파드는 경기에 아무런 영향도 끼치지 못했다. 그리고 살로몬 칼루는 니콜라스 아넬카의 공백을 더욱 크게 만들었으며 가엘 카쿠타는 이런 큰 경기를 소화하기에는 너무 어린 유망주였다. 어쨌든 아스날은 첼시를 꺾으며 맨유와의 우승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벵거 감독은 “앞으로도 오늘과 같이 꾸준함을 보여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자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반면 첼시는 최근 8경기에서 1승 3무 4패(이는 20개 팀 중 19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라는 최악의 부진에 빠졌고 안첼로티 경질설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사진=영국 일간지 ‘더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  
  • [지방시대] 일자리 창출 중국과 인도에 답이 있다/양오봉 전북대 화학공학 교수

    [지방시대] 일자리 창출 중국과 인도에 답이 있다/양오봉 전북대 화학공학 교수

    세계 인구는 약 69억명이다. 중국에 13억 5000만명, 인도에 12억명이 살고 있다. 두 나라가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하는 셈이다. 또한 두 나라는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빠른 경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두 나라의 이름 차이나(China)와 인디아(India)의 합성인 ‘친디아’(Chindia)는 많은 소비자와 함께 높은 경제성장률 때문에 미국과 함께 세계를 리드하는 ‘G3’로 부상하는 날도 머지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의 삼성과 현대를 비롯한 대기업들이 중국과 인도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는 것도 미래 세계시장의 재편에 미리 대비하는 발 빠른 행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전체 실업자 100여만명 중 청년 실업자가 약 40만명이다. 청년 실업률도 10%를 육박하는 수준이다. 청년 실업 문제는 국가의 생산성과 경쟁력 저하로 직결되기 때문에 대통령부터 각 지자체장들에 이르기까지 가장 집중하는 문제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상당 부분 성과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창출되는 일자리로 비정규직이나 단기 근로 사업들이 많은 것도 부인할 수 없다. 우리의 경제 성장률은 5%를 밑돌고 기업들의 대규모 추가 투자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우리 기업들은 이미 시설 자동화나 고도화로 많은 고용이 필요 없는 구조를 갖고 있다. 그야말로 저고용 성장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기업들의 고용 패턴도 변하고 있다. 현장의 생산인력과 회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류제품을 만들기 위한 석·박사급의 연구개발(R&D) 분야 고용이 늘어나는 형태이다. 우리나라 청년의 대부분은 대학 졸업자로 구성돼 고용 증가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학에 몸 담고 있는 필자로서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그리 쉬운 게 아니다. 왜냐하면 대기업과 공사 등 몇몇 좋은 기업만을 고집하는 우리나라 대학생들의 눈높이 때문이다. 장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일해 회사와 같이 성장하려는 청년들의 도전정신이 없는 것이 아쉽다. 최근 중국과 인도를 방문하여 친디아의 기업 현황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다. 인도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외국 다국적기업들의 투자가 날이 갈수록 활발하여 눈부신 성장을 하고 있어 수도인 뉴델리의 집값이 서울과 비슷하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중국의 경제성장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상하이 등은 서울이나 뉴욕에 못지않은 주거환경과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 친디아 기업인들은 한국 첨단기술분야의 우수한 인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뽑아주겠으니 보내달라고 사정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이나 디스플레이 분야 인력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그야말로 친디아에는 일자리가 널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당장 낯설고 힘들어도 미래의 주역이 될 친디아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여 취직시켜야 한다. 우리 청년들이 친디아에서 일해도 이들은 우리 고장의 인재요 한국인이다. 우리나라 안에서 지자체들끼리 서로 경쟁하면서 기업을 유치하는 것은 한계가 분명한 제로섬 게임이다. 오히려 국제 시장의 큰손이 된 중국의 기업을 유치하거나 우리의 청년들을 진출시키는 역발상도 청년실업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의 하나임이 분명하다. 눈을 크게 뜨고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청년실업을 줄일 수 있다.
  • MRL·F15K 동시타격… 순식간에 축구장 4개 넓이 초토화

    MRL·F15K 동시타격… 순식간에 축구장 4개 넓이 초토화

    육군이 23일 사상 최대 공지(空地) 합동화력훈련을 실시했다. 그동안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우리 기술로 개발된 다연장로켓(MRL) ‘구룡’을 참가시킨 데다 공군의 F15K전투기까지 동원한 대규모 타격훈련이다. 이번 훈련에 군이 육군의 화기와 공군 전력까지 참여시킨 것은 지난달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국지도발 시 도발 원점을 철저히 타격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꺾겠다.”는 정부와 군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면전이 시작되면 군사분계선(MDL)에 집중 배치된 장사정포를 이용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북한군을 육군과 공군의 합동화력으로 집중 타격해 초기에 전투의지를 꺾겠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오후 3시 경기 포천 승진훈련장. “현재 시간부로 공격, 이상!” 적의 징후를 감지, 무인정찰기로 표적의 위치를 확인한 지 채 1분이 지나지 않아 군 지휘부로부터 육군기동화기부대에 공격 명령이 떨어졌다. K1A1 전차 다섯대가 포성과 함께 먼지를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전방을 향해 돌격했다. 2000여명의 관람객들은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다. 이날 훈련은 연평도 포격 한달을 맞아 동계 훈련 사상 최대 규모의 공지합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육군의 K1A1전차, K9 자주포, 코브라헬기(AH1S), 대포병레이더(AN/TPQ36)를 비롯해 공군의 F15K 등 최첨단 무기와 800여명의 병력이 투입됐다. 화기별 위력을 보여주는 사격 훈련이 시작되자 다연장로켓 구룡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54발의 로켓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훈련장 상공을 가로질러 표적을 명중시켰다. ‘쿠쿠쿵~쾅쾅’ 소리에 ‘와’하는 탄성과 함께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전투기 사격. 대구에서 출격한 F15K 전투기가 서울을 지나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훈련장 상공에 모습을 드러냈다. “슈~웅” 굉음과 함께 축구장 4개 넓이의 면적을 파괴할 수 있는 250㎏급 폭탄 MK62를 투하하자 표적이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졌다. 코브라헬기도 날아와 기관총 수백발을 목표 지점에 쏟아부었다. 이어 K1A1전차가 기동 포격을 실시하며 남아 있는 북한군 전력을 섬멸하면서 훈련은 마무리됐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연평도 도발과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훈련을 본 시민들은 현대화된 무기에 놀라는 모습이었다. 가족과 함께 훈련을 참관한 강연진(36)씨는 “예전에 군 복무하던 시절 생각이 나서 흥미 있게 봤다.”면서 “정국이 불안한 상황인데 군 훈련을 보니까 마음이 놓이고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포천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日 방역사례-예방적 살처분 한시 허용… 보상도 늘려

    “자만이 구제역 확산을 부른다.” 구제역이 빠르게 퍼져 나가면서 사전 대책 소홀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지만 해외에서도 구제역에 관한 한 특효약을 찾지 못하고 있다. 지난 1월과 4월 같은 시기에 한국과 일본에서 구제역이 나타났을 때 일본에서는 소·돼지 28만 9000마리를 살처분하는 등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당시 일본에서는 한국 정부와 지자체의 발빠른 방역조치와 강력한 대응 정책을 배우자는 여론이 들끓었다. 각 방송사는 한국에 취재진을 보내 한국의 방역현황을 보도하기도 했다. 일본의 제도적 문제점을 집중 거론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두 나라의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한국은 최근 구제역이 확산되면서 홍역을 겪고 있지만 일본은 잠잠한 모습이다. 일본이 뒤늦게라도 한국을 따라해 이번에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한국은 오히려 방심하다가 구제역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대표적인 쇠고기 산지인 미야자키현에 창궐했던 구제역이 다시 발생할까 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 배워 온 구제역 초기 단계의 방역조치와 제도적 문제점을 상당히 보완했다. 일본 정부는 미야자키현에 구제역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던 지난 5월 말 여야의 초당적 협력 아래 구제역특별조치법을 서둘러 마련, 구제역 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예방적 살처분이 가능토록 했다. 이 법은 오는 2012년 3월 말까지 적용되는 한시법으로 필요할 경우 재정을 1000억엔(약 1조 3000억원)까지 쓸 수 있도록 했다. 또 살처분 가축의 매장지를 농가가 아닌 정부가 확보토록 하는 한편 살처분 가축에 대한 농가 보상도 늘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최고금리 인하하고 대부중개 개선검토

    최고금리 인하하고 대부중개 개선검토

    대부업체의 최고금리를 연 30%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이 잇따라 국회에 발의됐다. 대부업계는 겉으로 강하게 반발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발빠른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최근 금융업 최고금리를 현재의 44%에서 30%로 인하하는 내용의 이자제한법 개정안과 대부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발의했다.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도 지난 10월 당내 서민정책특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같은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대부업은 양성화를 위해 이자제한법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최고금리가 높은 대부업법을 적용한다. 대부업계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경영 악화와 업자들의 음성화를 우려하고 있다. 대형 대부업체는 일본처럼 장기적인 최고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자율적인 금리인하 방안을 세우고 있다. 산와머니는 내년부터 최고금리를 업계 최저인 연 36.5%로 인하한다. 러시앤캐시는 지난 8월 최고금리를 연 38%로 내렸다. 금융당국과 대부금융협회는 다단계 중개시스템도 금리 인하를 막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대부중개업자가 대출을 알선하고 대부업체로부터 받는 수수료가 올 초 6%선에서 현재 10%까지 뛰었다. 이는 고스란히 대출자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하지만 대부 중개를 일괄적으로 폐지할 경우 대부업체가 고객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어 고심 중이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고객이 1000만원을 빌릴 경우 대출 상한이 200만~300만원에 불과한 대부업체를 3~4곳 다녀야 하기 때문에 이를 일괄 처리해 주는 대부중개업자가 필요하다.”면서 “최근에는 부실 저축은행이 개인 소액대출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개업자의 몸값이 날로 높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한·미·일 vs 북·중·러 ‘연평도 외교대치’

    한·미·일 vs 북·중·러 ‘연평도 외교대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연평도 사격훈련 등 최근 한반도 긴장 사태와 관련, 19일(현지시간) 오전 11시(한국시간 20일 새벽 1시)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미국·일본은 물론 영국·프랑스 등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국가와 중국·러시아 등 북한을 지지하는 나라들이 확연하게 입장 차이를 드러내면서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다. 양측은 한반도 긴장 고조의 책임론과 북한과의 협상을 위한 전제조건 등을 둘러싸고 서로 입장을 달리하고 있다. 회의가 시작되기에 앞서 양 진영은 양자 또는 다자 접촉을 위해 입장을 정리하는 등 결속을 다지는 분위기였다. 이에 따라 한국이 20일 또는 21일 실시할 예정인 연평도 사격훈련이 국제적 문제로 비화되면서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한·미·일 대(對) 북·중·러의 외교적 대립 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는 영토에서 진행하는 정당한 군사 훈련을 놓고 러시아와 중국 등이 우려를 제기하며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까지 소집한 현 상황에 대해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와 관련해 유엔 차원의 대응이 상임이사국 간 이견 때문에 별 진전이 없는 시점에서 연평도 사격훈련에 대한 러시아의 발빠른 딴죽은 자칫 본말을 전도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낳고 있다. 비탈리 추르킨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지난 18일 기자들과 만나 남북한 간 대치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당초 이날 오후 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일부 안보리 이사국들이 본국과 협의를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일정이 하루 늦춰졌다. 유엔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국군의 연평도 사격훈련 계획에 대해 북한이 ‘2차 3차의 자위적 타격’으로 맞서겠다고 밝히는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들이 안보리에서 논의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해 이례적으로 강도 높게 비판했던 러시아 정부는 지난 17일 한국의 연평도 사격훈련 계획 취소와 북한의 군사력 사용 자제를 촉구하는 공식성명과 언론발표문을 발표했다. 중국은 17일과 18일 연달아 류우익 주중 한국 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훈련 취소를 요구하는 동시에 공식성명을 잇따라 냈다. 앞서 필립 크롤리 미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는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군의 연평도 훈련은 계속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들에 대한 정당한 권리라면서 한국이 신중하게 대응할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LG유플러스 차세대 이통망 구축 박차

    LG유플러스가 차세대 이동통신 규격인 롱텀에볼루션(LTE) 구축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장비공급업체를 선정하고 LTE 조기 상용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LTE 구축을 위한 장비공급업체로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LTE는 현재 널리 쓰이는 3세대(G) 이동통신이 진화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LG유플러스가 구축하는 LTE망은 3G 서비스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6배 정도 빠른 86.4메가급(Mbps)으로 800메가바이트(MB)짜리 영화 1편을 약 1분 30초 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개월간 장비공급능력, 기술능력, 가격사항 등을 종합 평가해 교환기 장비 분야에서 LG에릭슨과 삼성전자, 기지국 장비 분야에서 LG에릭슨, 삼성전자, 노키아지멘스를 각각 선정했다. LTE망 구축은 내년 7월부터 시작해 2012년쯤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모바일기기의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는 LTE 서비스 조기 상용화를 통해 데이터 트래픽 폭증을 해소하고 그동안의 네트워크 열세를 한번에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장비공급업체 선정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LTE 장비를 함께 탑재할 수 있는 통합형 기지국을 구축해 왔으며 LTE 전국망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완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원활한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내 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해 망 구축 초기에는 기존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과 LTE가 동시에 지원되는 단말기를 출시하고, 전국적으로 LTE망이 구축되면 LTE 전용 단말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철흠 LG유플러스 상무는 “LTE 장비공급업체 조기 선정을 통해 고화질 영상 등 대용량 콘텐츠 서비스 면에서 기존 3G 서비스와 확연히 다른 차별적인 경험을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면서 “통신·방송과 다른 산업과의 융합서비스를 더욱 활성화시킬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종목고민, 주식거래 수수료 부담 ‘ZeroTV(제로티비)’에서 해결!

    종목고민, 주식거래 수수료 부담 ‘ZeroTV(제로티비)’에서 해결!

    증권업계를 초 긴장과 충격에 빠트릴 국내 최초의 파격 서비스 ‘ZeroTV(zero-tv.co.kr)’가 등장, 개인투자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오픈 했다.  온라인 증권방송을 최저가로 이용하고 더불어 주식거래 수수료의 완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ZeroTV’는 현명한 투자자들의 필수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증권방송 만 아니라 증권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Zero쿠폰 하나로 고수익 종목추천부터 매매 수수료까지 해결  ‘ZeroTV’는 확실한 고수익 창출, 발 빠른 고급 정보가 넘치는 증권방송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증권사의 매매수수료를 완전 무료로 적용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증권방송 서비스다.  대한민국 최고의 실전매매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중/대형 주도주, 테마주, 개별주, 성장형 실적주 등 시장의 핵심 급등유망종목으로 고수익 확보는 물론, 몇 번을 사고 팔고 투자금액이 얼마든지 상관 없이 매매 수수료 완전 무료의 혜택을 제공한다.   모일수록 이용료↓, 주식투자 비용 최소화  특히, 증권방송 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2000명 이상 모이면 Zero쿠폰 비용을 88만원에서 33만원까지 최대 6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ZeroTV’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8일부터 15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이며, 또한 Zero쿠폰 구매를 신청 한 후 1명 이상 추천하면 참여인원과 관계없이 최저가(33만원) 적용의 혜택도 바로 받을 수 있다.  ‘ZeroTV’관계자는 “수수료 고민을 한번쯤 해보셨던 투자자라면, 주식투자로 수익내기 어려웠던 투자자라면 ZeroTV를 자신 있게 권장한다”며 “소중한 자산 1원도 놓치지 마시고, ‘제로TV’와 함께 알뜰한 개미투자자에서 슈퍼개미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ZeroTV’오픈 특집, 온라인 주식시황 설명회[무료]  국내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을 총 출동, 혼란국면을 극복 하게할 명확한 시장분석과 지수의 등락을 뛰어넘는 고수들만의 투자비법 그리고 최고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극비 핵심종목까지 모두 공개!  날짜 별로 각 주제를 정해 릴레이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주식시황 설명회(무료)>는 더욱 다양한 정보와 함께 국내 최고 실력의 전문가들이 엄선한 극비 핵심종목 등이 매일 공개될 예정인 만큼, 개인투자자에게는 2011년을 위한 특별한 고수익 투자전략의 수립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 리치커뮤니케이션즈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데스크 시각] K9 자주포 불발의 교훈/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데스크 시각] K9 자주포 불발의 교훈/김경운 산업부 부장급

    북한군의 11·23 연평도 포격 사건은 정치, 군사, 외교 등 여러 측면에서 곱씹어야 할 교훈을 안겨주었다. 아울러 산업적인 면에서도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신성장산업으로 한껏 기대감을 높이던 국내 방위산업에 찬물을 끼얹는 장면이 연출됐기 때문이다. 빗발치는 포탄 속에서도 반격에 나섰던 K9 자주포는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과 함께 해외수출 확대를 앞둔 최상급 국산 무기다. 그런데 분당 6발까지 발사할 수 있다던 최신형 자주포가 불발탄, 포신 과열 탓에 제때 발사를 못하기도 했다니 망신이 아닐 수 없다. 더 빠른 자동장전을 위해 세계 최초로 K10 탄약운반장갑차까지 곧 장착되는 최신형인데, 포신이 수동장전도 견디지 못하면 자동이 무슨 소용인가. 부디 터키, 호주, 이집트, 말레이시아와의 수출 계약에 차질이 없기를 빈다. 앞서 T50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싱가포르에서 사인 직전에 퇴짜를 맞은 적이 있다. 연평도가 피격되기 불과 3일 전 정부는 경기 용인에서 군과 방산 관계자 200여명을 불러 놓고 방산의 미래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확대 결의를 다지는 대대적인 워크숍을 가졌다. 또 2020년에 연간 4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함으로써 세계 7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한다고 공언한 지도 며칠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K9의 불발’은 용감한 어느 해병의 불에 탄 방탄모처럼 우리의 가슴을 저리게 한다. 이제 아쉬움은 털고 주변을 점검하고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 방산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견하게 성장해 왔다. 1975년 탄약 등 47만 달러어치를 처음 수출한 이래 올해에만 13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35년 사이에 무려 2700여배나 커진 것이다. 수출대상국은 74개국으로 늘었고, 국내 수출업체도 104개나 된다. 군사 무기는 파괴와 살상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전쟁 억제를 위한 고육책이라는 것을 누구나 인정한다. 아울러 군사 기술은 늘 민간 산업의 발전도 함께 이끌었기에 세계 각국이 군수산업에 진력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과 위성항법장치(GPS), 전자레인지 등은 먼저 군사용으로 개발됐다. 옛 소련의 전차용 냉방장치가 우리 김치냉장고로 활용된 사례는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삼성테크윈과 LIG넥스원, 두산DST,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한화, 풍산 등이 방산을 주도하고 있다. 물론 아직은 걸음마 단계. 지난해 575억 1000만 달러 규모의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채 1%도 안 되기 때문이다. 10년 후 세계 방산시장 규모는 9801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앞선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무기체계 분야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우리 조상들도 주변국들을 깜짝 놀라게 했을 정도로 우수한 무기와 전투력을 보유했다. 조선시대 귀선(船·일명 거북선)은 영국 해군 사관생도들의 연구과제가 될 정도이고, 지금 다연장 로켓포와 비슷했던 고려시대 신기전(神機箭)은 얼마 전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에서 복원돼 세계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1377년 고려조 최무선은 당시 유일하게 화약을 다루던 중국인들이 화약을 불꽃놀이용으로 사용할 때 로켓 무기로 활용했던 인물이다. 화약의 기술은 조선조에 이르러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라고 하는 일종의 중포를 만들 정도로 발전한다. 축구공만 한 크기의 포탄에 날카로운 쇠조각 수백개를 넣어 왜구를 물리쳤던 것이다. 앞서 가야와 고구려는 기병과 말의 몸통에까지 작은 철조각을 물고기의 비늘처럼 이어붙인 철갑기병을 운영했다. 당시 최강이라던 로마제국 기병도 흉내내지 못한 하이테크 전력을 갖춘 것이다. 군사력은 과학기술과 경제력이 뒷받침될 때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따라서 정치적 모험심에서 함부로 휘두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kkwoon@seoul.co.kr
  • 주식거래수수료 완전 무료시대 개막!

    한 차원 높은 서비스 제공과 만족스러운 고수익 제공으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화제를 모았던 증권방송 하이리치(hirich.co.kr)가 획기적인 서비스 런칭을 앞두고 또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온라인 증권방송을 최저가로 이용하고 더불어 주식거래 수수료의 완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Zero 센터]가 바로 그것이다.  [Zero 센터]는 하이리치와 증권사가 제휴하여 파격적으로 제안하는 국내 업계 최초의 신개념 서비스로써, 확실한 고수익 창출, 발 빠른 고급 정보가 넘치는 하이리치 증권방송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고 SK, 이트레이드 등 해당 증권사의 모든 매매수수료를 무료로 적용 받게 된다.  이에 따라 현명한 투자자들의 필수 선택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온라인 증권방송 만 아니라 증권업계에도 상당한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하이리치는 다음주 [Zero 센터]의 오픈을 앞두고 사전 예약접수를 받고 있으며, 주식거래 수수료 완전 무료와 증권방송의 업계 최저 이용료 혜택이 전해지자 벌써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는 후문이다.  하이리치 관계자는 “특히 [Zero 센터]는 증권방송 업계 최초로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많은 투자자 여러분이 함께 할수록 거래수수료 무료혜택과 함께 고수익을 보장하는 차별화된 증권방송 이용료를 현재보다 최대 75% 할인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 투자자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아질수록 얻게 될 혜택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소중한 자산 1원도 놓치지 말고, [Zero 센터]와 함께 알뜰한 개미투자자에서 슈퍼개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용문의는 하이리치 고객센터(1588-0648)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출처 : 하이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사설] 국방예산 땜질증액 말고 근원 처방하라

    국회 국방위원회가 31조 9941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방부 예산안을 의결했다. 군이 서해 5도 전력 보강 등을 위해 증액을 요구한 4556억원보다 더 많이 편성됐고 당초 정부 안보다 7146억원이 늘어났다.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타격 전력이 허약한 실태를 드러낸 이상 보강 예산을 늘린 것은 적절하다. 그러나 비상 위기 상황에 편승해 땜질식 증액에 그치지 않았는지 조목조목 따져볼 필요가 있다. 장기 국방개혁 차원에서 군비를 집행할 수 있도록 냉철히 재점검해야 할 때다. 국방위는 군으로부터 보고받은 지 하루 만에 증액 예산안을 의결했다. 녹이 슬고 기름이 새는 해안포로 북에 맞설 수는 없는 만큼 전력 증강 예산은 필요하다. 발빠른 대응이라는 점은 부인하지 않는다. 하지만 졸속 심의가 우려된다. 여야가 합의한 처리 시한이 오늘로 닷새밖에 남지 않자 서두르는 게 아닌가 하는 노파심마저 든다. 행여 중차대한 군비 증강 문제를 늘려놓고 보자는 식으로 접근한다면, 이는 ‘안보 포퓰리즘’일 뿐이다. 어느 부문을 늘려야 하고, 어느 부문은 장기적인 계획으로 돌려도 무방한지 촘촘히 예산을 짜는 지혜가 요구된다. 육군에 편중된 국방비 일부를 해·공군으로 옮겨 균형을 잡을 필요도 있다. 연평도만 해도 해병이 지키는 전초 기지다. 군은 연평도를 첨단 무기로 요새화하겠다고 밝혔다. 북한 해안포의 표적물이 된 터에 전력 가치를 지니려면 현실성 있는 실전 배치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 주력 국산 전력이면서도 부실한 K1 전차, K55 자주포 등 K계열 무기도 보강 예산이 시급하다. 그리고 국방비 증액으로 엉뚱한 피해를 입는 예산 부문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4대강 예산 일부를 국방비로 돌릴 수 있다고 했는데 전향적 자세가 요구된다. 국방 예산은 내년 나라 살림 전체의 근간을 흔들지 않고 군 전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도록 짜여야 한다. 서해 5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전략적 요충지다. 하지만 우리 영토 어느 한곳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전력 보강이 서해 5도에만 초점이 맞춰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면 온당치 않다. 어떤 형태의 북 도발도 초전박살 내려면 전방위 대응 체제를 효율적 예산으로 뒷받침해야 한다. 안보의 눈은 연평도뿐만 아니라 한반도 전체로 돌려야 한다.
  • 원전 유치 4파전 가열

    신규 원전 유치전이 4파전으로 불붙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강원 삼척, 경북 영덕, 전남 고흥과 해남 등이 원전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05년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유치전 당시 주민들의 높은 찬성(79.3%)에도 불구, 실패했던 영덕군은 신규 원전 6기를 반드시 유치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29일 사무관급 이상 전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원전 유치 계획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원전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 홍보 전초기지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군은 다음 달부터 2개월간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원전 유치 찬성 쪽이 우세할 경우 유치를 신청키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기로 했다. 또 군의회 의원들이 유치전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경북 출신 국회의원들의 지원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을 세웠다. 군은 원전 6기를 유치하면 매년 800억~900억원의 지역발전 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근 강원대와 원자력 클러스트 구축 양해각서를 체결한 삼척시도 원전 유치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석탄 중심에서 원전과 LNG 등 국내 최고의 첨단 에너지 고장으로 탈바꿈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시는 원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30일과 다음 달 6~7일 사흘간 읍·면·동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순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강원대와 함께 원자력 인력 육성, 에너지 분야 기술 개발 연구와 국책사업 유치 공동 노력 및 시민 대상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흥과 해남지역은 이미 원전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가칭 ‘고흥군 원전유치추진위원회’는 지난 23일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기인 모임을 가졌으며, 조만간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범군민추진위원회’를 결성해 대대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노인회·번영회·청년회의소 등을 중심으로 꾸려진 해남 원전 유치위는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을 방문하는 등 원전 유치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유치위는 원전이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됐고, 막대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시설이라는 주장을 펴고 있다. 하지만 고흥군과 해남군은 원전 유치가 자칫 극렬한 주민간 갈등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현재로선 ‘주민 뜻에 따른다.’는 원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자체 관계자들은 “낙후된 지역 개발을 위해서는 원전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유치 과정에서 일부 환경·사회단체의 반발과 주민 간의 갈등도 예상돼 이를 해소할 만한 대책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지역에 대해 72년간(준비 및 건설 각 6년, 가동 60년간) 총 1조 5330억원의 재정 지원방침을 세웠다. 전국종합·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6자 제안’ 분주한 中 의도는

    ‘6자 제안’ 분주한 中 의도는

    중국 외교라인이 분주해졌다.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한반도사무 특별대표가 일요일인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해 6자회담 수석대표 간 긴급협의를 제안한 것은 그만큼 중국이 다급해졌다는 방증이다. 중국의 외교분야 최고위급 인사인 다이빙궈(戴秉國) 외교담당 국무위원(부총리급)의 전격적인 방한길에 동행했던 우 특별대표는 귀국하자마자 이 같은 제안을 내놓았다. 천안함 사건 때와 달리 중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양제츠 외교부장의 연쇄 전화외교, 다이 국무위원의 전격 방한, 우 특별대표의 6자회담 제의 등으로 이어지는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중국이 이런 신속한 대응을 통해 6자회담 카드를 꺼내든 것은 대내외적으로 분명한 목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우선 한·중 고위급 접촉을 통해 천안함 사건 이후 조성된 한국 내 반중 정서를 누그러뜨리는 한편 대내외적으로도 ‘책임 있는 대국’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나아가 혈맹관계인 북한에 대해 실질적인 제재에 나서는 것이 자국 입장에서 결코 유리할 것이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로 예정된 후진타오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을 앞두고 한반도에서 ‘한·미·일’ 대 ‘북·중’의 대결구도가 형성되는 데 대한 부담감 때문에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그러나 보다 큰 틀에서 보면 연평도 포격에 따른 대북 제재라는 동북아 안보정국의 논의 틀을 6자회담 개최를 둘러싼 공방으로 전환함으로써 중국을 향한 대외 압력을 분산시키고 외교적 활동 공간을 넓히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베이징의 한 외교소식통은 “중국의 행보는 한국과 미국, 일본의 결속으로 동북아에서 중국의 발언 주도권이 약해질 수도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국은 그동안 6자회담 의장국이라는 입지를 최대한 활용, 동북아에서의 주도권을 넓혀 나가며 적지 않은 외교적 이익을 챙겨온 것이 사실이다. 북한의 포격 이후 거세지는 한국과 미국·일본의 3각 압박에 끌려다니며 대외적 입지를 계속 좁히기보다는 거꾸로 6자회담 카드를 앞세운 적극적인 대화 공세를 통해 동북아 긴장의 책임을 북한과 한·미·일에 나눠 지움으로써 이번 사태에 대한 일종의 ‘물타기’를 도모하고, 자신들은 그 틈바구니에서 입지를 넓혀 가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이범호, 소프트뱅크 퇴출? 잔류?

    이범호, 소프트뱅크 퇴출? 잔류?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아직 이범호(소프트뱅크)는 팀에서 퇴단된게 아니다. 이범호의 거취문제는 이달 30일에 결정되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기다려봐야 한다. 물론 적은 확률이지만 소속팀에 잔류할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이범호의 연봉을 소프트뱅크가 부담하는 조건에서 타팀으로 트레이드 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떠한 시나리오가 성립되더라도 지금 이범호의 가치는 땅에 떨어져 있다는 사실이다. 냉정하게 말하면 이범호 정도의 수준이라면 일본무대에서 떠나는게 옳다. 선수는 경기를 뛰어야 하며 특히 한참대의 이범호 나이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내년시즌에도 일본에 남는다면 어쩌면 선수로서의 황금기를 내달려야할 시기를 놓칠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의 퇴단 가능성 소식이 들려오자 제일 먼저 국내복귀를 점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 포함된다. 올해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퍼시픽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3위 지바 롯데에게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일본시리즈 무대는 밟지 못했다. 정규시즌 막판 대 역전우승은 짜릿했지만 결국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형국이다. 절치부심, 내년을 준비하고 있는 소프트뱅크가 보강해야할 포지션은 팀 타선 정비다. 보강이 아닌 정비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네임밸류만 놓고 보면 일본 제일의 강타선이지만 이젠 세대교체를 준비해야할만큼 중심타선의 노쇠화가 심한게 바로 소프트뱅크이기 때문이다. 소프트뱅크가 오프시즌에 접어들면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이범호란 이름 석자는 없어보인다. 첫째, 이미 이범호는 올 한해 소속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 지난해 부상으로 허송세월을 보냈던 마츠다 노부히로의 보험용 선수라는 꼬리표는 막상 시즌에 돌입하자 레벨차이가 확실했다. 마츠다는 3루 수비가 좋지 못한 선수로 유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범호가 그 자리를 빼앗지 못한 것. 이것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내야와 외야수비가 모두 가능한 호세 오티즈가 시즌중 부상으로 이탈했을때도 이범호는 그의 빈자리를 대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둘째, 올 시즌 주전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이범호가 설사 소프트뱅크에 남더라도 내년시즌 전망은 암흙 그 자체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획득한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인 우치카와 세이치(요코하마)를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히로시마도 우치카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히로시마는 소프트뱅크와 비교해 자금력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만약 우치카와가 소프트뱅크에 입단하게 되면 이범호의 설자리는 완전히 사라진다. 기존의 3루수 마츠다, 그리고 올해 3루와 좌익수를 번갈아 맡아 봤던 오티즈에 더해 외야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 확실할 우치카와로 인해 포지션 공백을 기대조차 할수 없기 때문이다. 우치카와는 요코하마에서는 주로 우익수로 뛰었지만 만약 내년시즌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고 뛴다면 좌익수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 그것은 올해 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베테랑 우익수 타무라 히토시가 팀에 잔류할(FA) 것을 이미 선언했고 중견수는 기존의 하세가와 유야가 있다. 셋째, 지명타자 자리는 이범호에게도 힘든 자리다. 현재 소프트뱅크는 로베르토 페타지니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오릭스의 알렉스 카브레라를 노리고 있다. 2년간 총 8억엔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약 소프트뱅크가 카브레라 마저 손에 넣는다면 이범호는 내년시즌에도 1군 보다는 2군에 머무는 시간이 많을수 밖에 없다. 또한 팀의 얼굴이라고도 할수 있는 마츠나카 노부히코, 올 시즌 주로 1루 자리를 맡았던 코쿠보 히로키가 있기에 소프트뱅크는 가용할수 있는 자원들이 넘쳐난다. 종합해 보면 이범호가 팀에 남는다 할지라도 올해와 똑같은 내년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크다. 만약 팀이 노리고 있는 우치카와와 카브레라의 영입이 확정이라도 된다면 어쩌면 내년엔 단 1경기도 1군에서 뛰지 못할수도 있다. 좀더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설사 소프트뱅크가 카브레라와 우치카와 영입에 실패 할지라도 이범호 자리는 없다는게 냉정한 현실이다. 지난해 이범호가 소프트뱅크로 이적할수 있었던 것은 현장의 아키야마 코지 감독보다는 구단 회장인 오 사다하루의 의지가 반영된 면이 크다. 공교롭게도 1년이 지난 지금 현재 우치카와 영입을 위해 백방으로 힘쓰고 있는 사람이 바로 오 사다하루 회장이다. 이범호 입장에선 조건을 떠나 한국으로 유턴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보여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