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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언·빠니보틀에 다가온 女…카메라 깨며 난동

    이시언·빠니보틀에 다가온 女…카메라 깨며 난동

    배우 이시언과 유튜버 빠니보틀이 돌발 상황과 마주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스 여행 2일차를 맞이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과 빠니보틀은 기안84가 현지 친구를 만나러 간 사이 힐링을 위해 캠핑장을 찾았다. 고기를 굽고 불멍을 즐기던 두 사람에게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했다. 갑자기 외국인 여성이 나타나 화를 내며 카메라를 던진 것이다. 순식간에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빠니보틀은 영어로 “우리 카메라 건들지 마”라고 외쳤다. 이시언은 “저희가 불 피우면서 불멍하고 있는데 드론 소리가 났다. 우린 드론이 없었다. 다른 투숙객이 드론을 띄웠다. 그걸 보고 우리 드론이라고 오해한 외국인이 와서 카메라를 바닥에 던졌고 렌즈 부분이 깨졌다. 캠핑장 주인이 와서 설명했는데 그 사람과 말이 잘 안 통한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의 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방송된다.
  • 이시언, 고산병에 얼굴 ‘잿빛’

    이시언, 고산병에 얼굴 ‘잿빛’

    배우 이시언이 페루 고산병에 고통을 호소했다. 최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웹툰 작가 기안84,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함께한 남미 여행기가 공개됐다. 세 사람은 페루 현지에서 오토바이를 빌려 직접 운전하는 형식으로 여행을 즐겼다. 광활한 들판을 내달리며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했으나 문제는 높은 지형이었다. 약 15시간을 달려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페루 푸노였다. 당도한 시간은 오후 10시였기에 대다수 숙소는 문을 닫은 상태였다. 세 사람은 지친 몸을 이끌고 묵을 숙소를 찾아 헤맸다. 장거리 운전도 문제였지만 고산병 역시 만만치 않았다. 푸노의 해발 고도는 3827m였다.기안84는 “지금 뼈가 울리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시언은 “(몸에) 한기가 많이 들어와 있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이게(고산병)이 사라지지 않는 것 같다. 체력의 문제도 아닌 것 같고 머리도 너무 아프고 머리에 골프공 하나가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두통이 계속 따라온다”고 밝혔다. 이후 세 사람은 괜찮은 숙소를 발견했다. 숙소 운영자는 웰컴 드링크가 아닌 웰컴 에어(산소통)을 내왔다. 이시언은 “고도가 높은 지역이라 산소통을 구비한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MC 장도연은 “산소통까지 주실 정도면 얼마나 고산병이 심한 곳인지 체감이 확 된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이시언은 “진짜 힘들었다. 역대급”이라고 회상했다.
  • 기안84, 제니에 공식 사과 “블랙핑크 언급 절대 안 할 것”

    기안84, 제니에 공식 사과 “블랙핑크 언급 절대 안 할 것”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룹 블랙핑크 제니와 친분을 자랑하다 급히 사과했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바이크를 타던 기안84는 “웹툰 마감할 때 왜 일만 하고 살았나 싶다”며 “이런 걸 좀 더 젊었을 때라도 더 즐겼어야 하는데. 눈물 나올 것 같다. 이 좋은 걸 못 보고 살았다니”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이시언은 “아니다. 지금도 충분하다”고 기안84를 위로하며 “편한 여행은 아니지만 뭔가 행복하다”고 남미 여행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기안84는 “일 년에 한 번씩 바이크 투어를 해야겠다. 여행을 많이 하고 싶다”며 일에만 매달리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라라야 전망대로 가던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은 우연히 페루 온천을 발견, 즉흥적으로 목적지를 변경했다. 그곳에서 기안84는 페루 고등학생들이 타고 있는 수학여행 버스를 향해 손 인사를 건네며 “블랙핑크 아냐”고 질문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기안84는 “블랙핑크 다 알던데. 페루 왔는데 한 번 본 제니 씨 너무 미안하다”고 급히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작은 화산과 어우러진 야외 온천은 시쿠아니에서 라라야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유황 온천으로 피부 미용에 탁월한 곳. 현지인들뿐 아니라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잠수 대결을 하는 등 온천의 여유로움을 만끽하던 중 기안84는 페루 소녀들에게 사진 요청을 받아 인기를 실감케 했다. 기안84와 이시언이 옷을 갈아입으러 간 사이 페루 소녀들은 빠니보틀에게 “블랙핑크와 BTS를 아냐”고 물었고, 당황한 빠니보틀은 기안84에게 “도와달라. 저한테 BTS랑 친분 있냐고 물어보는 것 같은데”라고 도움을 청했다. 탈의실에서 급히 나오던 기안84는 “제니 님은 무슨 죄니. 나랑 영상 통화 한 번 한 걸로”라고 당황해하면서도 소녀들에게 “블랙핑크 제니는 폰 프렌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샤이니 키를 언급, 함께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친분을 자랑했다. 그러다 기안84는 “제니 님 그리고 키야. 정말 미안하다. 앞으로는 블랙핑크 이름을 절대 언급하지 않겠다. 죄송하다”고 돌연 영상 편지로 사과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 이시언, 고산병에 얼굴 잿빛

    이시언, 고산병에 얼굴 잿빛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이 고산병 증상을 경험한다. 오늘(1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되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4회에서는 ‘태양의 루트’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투어에 나선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모습이 방송된다. 무려 15시간의 바이크 투어 끝에 도착한 푸노는 해발고도 3,827m의 고산 지대였고 체력이 고갈된 이들은 고산병을 피할 수 없었다. 늦은 시간 겨우 문을 연 호텔에서 ‘웰컴 드링크’ 대신 ‘웰컴 산소통’을 받은 기안84는 “죽지말라고 주네”라며 웃음을 터트리기도 한다. 얼굴빛이 잿빛이 된 이시언을 본 기안84는 형 입술이 장난 아니야“라며 긴급히 산소통을 권했고 다행히 산소 투입으로 인해 두통에서 해방된 느낌을 받은 이시언은 누구보다 산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애잔함을 더한다. 빠니보틀은 ”저는 고산병 없어요“라고 자신했지만 산소통에서 눈을 떼지 못했고, 달콤한 ‘산소 드링킹’을 시전한다. 세 사람은 다음 여행 계획을 논의했는데 그야말로 ‘아무 말 대잔치’가 펼쳐진다. 고산병을 제대로 겪고 있던 세 사람은 시공간이 뒤틀린 듯 횡설수설하는가 하면 기안84는 ”나는 모르겠어“라며 상상을 초월하는 계획을 쏟아낸다. 고산병의 영향으로 끝을 알 수 없는 블랙홀에 빠진 세 사람이 세운 다음 여행 계획은 무엇일지는 오늘(1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1일) 오후 4시 45분 MBC 방송.
  • 기안84, 남미 10일 여행에 옷 1벌 챙겨…송민호 ‘경악’

    기안84, 남미 10일 여행에 옷 1벌 챙겨…송민호 ‘경악’

    웹툰작가 기안84가 10일 동안 떠날 남미 여행에 입을 옷을 단 1벌만 챙겨 가수 송민호를 경악케 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배우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가 담긴 예능 프로그램이다. 기안84는 페루에서 시작하는 남미 여행을 앞두고 짐을 챙겼는데, 모든 짐을 싸는 데 단 15분밖에 걸리지 않아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캐리어가 아닌 작은 가방에 여벌 옷 1벌, 속옷 3장을 넣고, 충전기와 여권 등 최소한의 짐만 챙긴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본 송민호는 “10일이면 옷이 최소 10벌은 있어야 한다”면서 “제주도를 가도 저것보다는 짐이 많다”고 놀라워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우 PD는 기안84의 이런 모습에 대해 “기안84가 무소유를 실천하더라”며 “기안84가 ‘여행은 옷 한벌로도 괜찮다’는 말을 했다. 옷도 위아래 한벌이면 된다며 한벌만 가지고 갈때 ‘가서 사겠구나’ 했는데 옷 한 벌, 갈아입을 옷 한벌 들고 남미 일정을 소화할 줄은 몰랐다. 그런 삶을 실천할 줄 몰라 놀랐다”고 말했다. 함께 여행을 다녀온 이시언은 “기안84가 여행 가서 제 옷을 입고 다녔다. 패딩도 제 것을 입었다. 무소유는 맞지만, 없는 것을 견디질 못한다”면서 “왜 저렇게 사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 이시언 “기안84와 많이 멀어져” 고백

    이시언 “기안84와 많이 멀어져” 고백

    배우 이시언이 기안84와 남미 여행 후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MBC 새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제작발표회가 9일 오후 1시30분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지우 PD와 방송인 기안84, 배우 이시언이 참석했다. 출연자인 유튜버 빠니보틀은 개인 일정 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이시언은 “(여행 후에) 아직까지 정리를 안 했는데 기안84와 높임말을 쓰는 사이가 됐다”라며 “기안84를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리더십이 있더라, 자신이 리더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기안84와 ‘나혼자 산다’에서 오래 촬영했는데 먼 곳으로 여행가면서 기존에 알고 있던 기안84의 매력을 잃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방송에 보면 디테일하게 나오지만. 저와 여행 스타일이 많이 다르다, 많이 멀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미로 여행을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오는 11일 오후 4시30분 처음 방송된다.
  • 이시언, 기안84와 절교 위기 “대화 안 통해”

    이시언, 기안84와 절교 위기 “대화 안 통해”

    웹툰 작가 기안84와 배우 이시언이 남미 여행에서 절교 위기를 맞은 속사정이 공개된다. 지난 4일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측은 관전 포인트를 담은 미리보기 영상을 게재했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기안84와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남미 여행기를 담은 예능물이다. 영상에는 출국 5시간 전 여행 짐을 싸는 기안84 모습이 펼쳐졌다. 소파에 누워 여유를 즐기던 기안84는 여권, 속옷, 치약, 칫솔, 노트 등 10일 분량 짐을 단 15분만에 챙기는 쿨한 면모를 과시했다. 기안84와 이시언 앙숙 케미도 주목할 만 하다.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반가움도 잠시, 두 사람은 여전한 신경전을 벌인다. 기안 84는 “점점 형이랑 대화가 안 통하더라”라며 답답해 하고, 이시언은 “자칫하다가는 안 볼 수도 있겠다”고 갈등을 예고했다. ‘기안TV’도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기안TV에는 아마존부터 우유니 사막 등 기안84 시선으로 바라본 남미 풍경이 담긴다. 막내인 빠니보틀이 현지 소통이 어려운 기안84, 이시언을 대신해 소통 요정으로 앞장서 활약한다. 오는 11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
  •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1등 여행 유튜버’ 발언 왜 논란… “선 넘었다” vs “과한 비판” [넷만세]

    스페인 여행 중 코로나19 방역지침 위반 논란을 빚었던 ‘1등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이번에는 아슬아슬한 수위로 해석될 수 있는 드립(즉흥적 농담)을 쳤다가 설화에 휘말렸다. 여성 출연자와 함께한 국내 여행 영상에서 말한 “질질 싸네” 발언에 네티즌들은 비판과 옹호 의견으로 맞서고 있다. 여행 유튜버 가운데 국내 최다 구독자(124만명)을 보유한 빠니보틀은 지난 19일 또 다른 인기 여행 유튜버 곽튜브(구독자 82만명)가 ‘두 찐따가 스트리머와 1박 2일 여행 가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한 이후 네티즌들의 비판 도마에 올랐다. 해당 영상에는 빠니보틀과 곽튜브가 여성 스트리머 2명과 함께 강원 춘천시 강촌 일대로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김유정역 인근에서 레일바이크를 즐긴 빠니보틀 일행은 미리 예약한 펜션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논란의 장면은 이때부터 시작됐다. 빠니보틀은 “마늘은 아무도 안 먹네”라고 한 뒤 “혹시 몰라서?”라는 말을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이에 웃음을 터뜨린 한 여성 출연자를 가리키며 “알아들었어”라며 덩달아 웃었다. 옆에 있던 곽튜브는 “무슨 말이에요”라고 했다가 잠시 뒤 의미를 눈치챘다는 듯 “미친 거 아니에요?”라고 반응했다. 이어진 다음 장면에서 빠니보틀은 탄산수를 따다가 흘린 곽튜브를 향해 “질질 싸네, 아주 그냥”이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그런 표현 좀 안 하면 안 돼요?”라고 했고, 빠니보틀은 이에 폭소했다. 여성 출연자도 함께 크게 웃었다.영상이 공개된 후 이 장면들을 두고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빠니보틀의 발언들이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이 같은 지적이 과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비판은 남초 커뮤니티에서 먼저 제기됐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의 관련 글에는 “갑분싸(갑자기 분위기 싸해짐) 멘트 하지 마라. 제발”, “잘생겨야만 터지는 드립인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섹드립(야한 농담)은 그런 게 아닌데”, “내 숨이 다 막힌다” 등 빠니보틀의 발언이 초면인 여성 출연자들 앞에서 하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이때까지만 해도 영상이 재미있다거나 일부 네티즌들의 지적이 과도하다고 보는 시각이 우세했다. 펨코의 또 다른 이용자들은 “방송각 생각해서 무리수 좀 던진 듯”, “이 정도 드립으로 논란되는 건 우리나라가 유일할 듯. 어쩜 이렇게 유교적일까”, “(빠니보틀 발언이 불편하다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태어났으면 매일 충격이겠다. 대한민국은 유머 감각도 없고 남한테만 엄격하다” 등 빠니보틀을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이 여초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반전됐다. 26일 ‘더쿠’에 올라온 글에는 1200개 넘는 댓글이 달리며 빠니보틀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더쿠 이용자들은 “선 세게 넘었네. 그런데 왜 안 자르고 올렸나”, “여자들 앞에서 저런 말은 요즘 개저씨(개념 없는 아저씨를 비하한 표현)도 안 함”, “빠니보틀 좋아했는데 왜 저래”, “젠더감수성 제로다. 저런 말 들으면 앞에선 몰라도 뒤에선 욕한다” 등 빠니보틀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많았다. 유튜브 채널 구독 취소를 하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이처럼 실망을 토로하는 반응이 많은 것은 빠니보틀이 주로 19금 드립 등으로 방송을 이끌어가는 인터넷 방송 진행자들과 달리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시청할 수 있는 ‘전체관람가’ 여행 콘텐츠로 인기를 모은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초 커뮤니티에서의 이런 분위기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다시 갑론을박으로 이어졌다. 다음 카페 ‘락싸커’에서는 “‘마늘’은 모르겠고 ‘질질 싸네’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욕만 먹을 것 같다”, “표현 자체가 저급하다”, “바른 마인드 가진 사람으로 알고 있었는데 확 깬다” 등 비판이 많았다. 다만 “범법도 아니고 맨날 논란 논란. 거를 사람은 거르고 볼 사람은 보자”, “논란 논란 지겹다” 등 별 것 아닌 말실수에도 비판이 과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개드립넷에서도 “논란 될 것 같긴 했음”, “남자들끼리 있을 때 농담으로 할 법한 말을 여자들 앞, 유튜브에서 했네” 등 빠니보틀의 이번 발언이 부주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면 “유튜브나 아프리카에 더 저급하게 말하는 사람들 많은데 이걸로 물고 늘어지는 건…”, “‘질질 싸네’가 탄산수 거품 터진 거 말하는 거 아니냐. 저게 왜 성희롱임?” 등 빠니보틀의 발언을 사람들이 과도하게 성적으로 해석한다든가 과민 반응한다는 반응도 있었다.특히 온라인상에서의 이 같은 논란은 정작 당사자들은 괜찮은데 제3자가 나서서 논란으로 키운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해당 영상에서 빠니보틀이 드립을 칠 때 곽튜브가 자제시키는 모습을 연출하긴 했지만, 여성 출연자들은 즐거워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술자리가 이어진 점 등에 미뤄보면 시청자들의 비판은 정작 당시 발언을 직접 들은 여성 출연자들의 기분은 헤아리지 않은 채 논란을 위한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번 논란이 온라인에서 점차 퍼지며 유튜브 영상에도 직접적인 비판 댓글이 쇄도하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술 먹을 때 하는 멘트 갑분싸다”, “엄마 앞에서 못 할 드립은 넣어둬라”, “영상 내내 불편하다” 등 반응이 늘어나고 있다. 해당 영상은 28일 오전 9시 현재 94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한편 2015년부터 본격적인 여행 유튜버로 나선 빠니보틀은 생생한 인도 기차 여행 등 고되고 도전적인 여행 영상으로 큰 인기를 끌며 구독자수 1위 여행 유튜버에 올랐다. 2020년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좋좋소’ 감독·각본을 맡아 작품을 흥행에 성공시켰으며, 이를 계기로 지난 4월 칸 국제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아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다. 또한 여행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 광고 모델로 낙점돼 최근 이미주, 윤종신, 장기하, 노홍철 등과 함께 TV 광고에도 출연하고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러 우크라 침공’에 악플 세례받은 유튜버 ‘소련여자’의 반응

    ‘러 우크라 침공’에 악플 세례받은 유튜버 ‘소련여자’의 반응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가운데 국내에서 활동 중인 러시아 출신 유튜버 ‘소련여자’가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절대 안 된다”며 소신을 밝혔다. 또 최근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의 도핑 의혹 및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일부 네티즌들이 ‘소련여자’ 유튜브 채널에 악성 댓글을 남긴 데 대해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크리스티아 안드레예브나 옵친니코바(크리스)는 지난 24일 유튜브 ‘소련여자’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베이징올림픽 도핑 스캔들에 대해 해명하는 영상을 올렸다. 구독자 113만명을 보유한 크리스는 주로 한국과 러시아의 문화 차이, 먹방 등을 주제로 다뤘고, 최근에는 러시아의 고향 집을 방문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크리스는 유튜브에서 평소 러시아 정부를 대변하거나 러시아 체제를 옹호·선전하기보다 해학적으로 풍자하는 태도를 보였는데, 최근 도핑 스캔들과 우크라이나 침공 등 러시아 관련 이슈가 불거지자 더 많은 주목을 받았다. 문제는 일부 네티즌들이 엉뚱하게 크리스를 향해 러시아의 도핑 스캔들이나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며 악성 댓글을 남긴 점이다. 입장 표명에 앞서 제작자 측은 ‘본 영상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인 2월 18일에 촬영됐다’면서 ‘전쟁 발발 이전에 제작된 관계로, 전쟁보다 도핑 논란에 초점이 맞춰진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안내했다. 이어 ‘전쟁 개시 이후 영상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으나, 지속되는 해명 요구 및 침묵에 대한 비난으로 업로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이 영상에서 크리스는 “이게 내 잘못이냐. 이 정신 나간 ××들아”라고 발끈하면서 “러시아 도핑 말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알았으면 내가 최선을 다해 말렸을 텐데”라고 엉뚱하게 자신을 향해 화살 끝을 돌리는 네티즌들을 풍자했다. 이어 도핑한 선수를 향해 “너 그러지 마!”라고 손가락질하며 훈계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이 역시 러시아 도핑 스캔들과 아무런 책임이나 관련도 없는 크리스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네티즌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을 겨냥한 ‘내로남불’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내’가 ‘러’시아인이니까 ‘남’이 도핑해도 ‘불’똥이 튄다”며 4행시를 짓기도 했다. 크리스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No War. 어떤 이유로든 전쟁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푸틴 관리 안 하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관리하냐”고 맞받아쳤으며, ‘러시아를 옹호하냐’는 물음엔 “저는 옹호 안 하는데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속시원하다는 반응이다. 여행유튜버 빠니보틀은 “사상검증하려는 이들에게 시달리는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위로했고, 다른 네티즌은 “한 개인이 해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크리스를 옹호했다. 다른 네티즌들도 “상처받지 말고 힘내시라”, “같은 한국인으로서 악플러들이 부끄러울 따름”이라고 크리스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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