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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2017년 지지율 취해 과도하게 文 비판…마음의 빚”

    이재명 “2017년 지지율 취해 과도하게 文 비판…마음의 빚”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달라” 호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017년 경선 때 지지율에 취해 살짝 마음이 흔들렸다”며 “과도하게 문재인 후보님을 비판했다. 두고두고 마음의 빚이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22일 페이스북에 ‘아픈 손가락’이란 글을 올려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아픈 손가락이 있다”며 이렇게 썼다. 이 후보는 “청소노동자로 살다가 세상을 떠난 동생 재옥이는 저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라며 “끝끝내 화해하지 못하고 떠나보낸 셋째 형님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의 일은 온전히 제가 감당할 몫이지만 공적영역에서 만들어진 아픔은 해소하기가 참 어렵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제게 정치적으로 가장 아픈 부분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마음을 온전히 안지 못한 것”이라며 “아직도 제가 흔쾌하지 않은 분들 계신 줄 안다. 그러나 제게 여러분이 아픈 손가락이듯 여러분도 저를 아픈 손가락으로 받아주시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최근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등 친문 일부에서 여전히 자신을 비토하는 기류가 보이자 다시 한번 화해의 메시지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5월 노무현 대통령님 13주기, 문재인 대통령님과 손 잡고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으로 인사 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 택배노조 진입 시도로 CJ대한통운 곤지암터미널 출차 차질

    택배노조 진입 시도로 CJ대한통운 곤지암터미널 출차 차질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노조원들이 22일 경기 광주에 있는 CJ대한통운 곤지암 택배 터미널 진입을 시도하면서 택배 차량 출차에 차질을 빚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택배노조원 120여명이 이날 오전 7시부터 곤지암메가허브에 진입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당초 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8시부터 곤지암메가허브 앞에 200여명이 모이는 것으로 경찰에 집회신고를 했으나, 이보다 이른 시간에 진·출입로를 막고 기습적으로 시위를 벌였다. 이로 인해 2시간가량 11∼15t 간선 차량 170여 대가 터미널 밖으로 나가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2개 중대 120여명과 신속대응팀 30여 명을 동원해 도로를 점거 중인 노조원들의 해산을 명령했다. 이에 출차는 오전 9시 30분쯤 일부 재개됐으나 택배노조의 진입 시도가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곤지암메가허브를 거치는 간선 차량은 주로 오전 3∼5시쯤 출차하기 때문에 전체 물량 대비 지연된 물량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곤지암메가허브는 수도권 전체 지역과 일부 지방 시·군으로 가는 물류가 모두 거치는 CJ대한통운의 핵심 택배터미널이다. 하루 드나드는 물류의 수만 250여만 개에 달한다. 여기서 택배를 분류해서 지역 터미널로 물건을 보내면 세부 분류작업 뒤 각 택배기사가 현장 배송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이날 간선 차량 출차가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배송 시간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CJ대한통운 측은 “화요일은 배송 물량이 가장 많은 날”이라면서 “곤지암메가허브에서 나가는 간선 차량에는 택배화물 수십만 개가 실려 있어 출차가 되지 않으면 배송에도 큰 차질이 빚어진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기 남부지역에는 곤지암을 비롯한 허브 5곳과 지역 터미널 40여 곳이 있는데 점거 시도 등의 행위가 이어지는지에 대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이날 집회로 물리적인 충돌 상황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사설] 네 후보가 외친 “경제회복”, ‘어떻게’는 없었다

    [사설] 네 후보가 외친 “경제회복”, ‘어떻게’는 없었다

    20대 대통령 선거의 첫 법정 TV토론이 어제 열렸다. 주제는 먹고사는 문제인 경제였다. 외교안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력 후보 간 차별성이 덜했다. 4당 후보가 모두 신속하고 충분한 코로나 피해보상과 경제 회복을 외쳤다. 하지만 ‘무슨 돈으로 어떻게’가 빠져 유권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감정싸움은 더 격해져 정치 염증을 더 키우지 않을지 우려스럽다. 후보들은 그동안 국가의 코로나 피해보상이 충분하지 못했다며 손실보상법에 확실하게 보상 근거를 넣겠다고 한목소리로 약속했다. 다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적자국채를 더 찍자고 했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재정건전성 관리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맞섰다. 단일화 무산을 의식해서인지 유독 윤 후보에게 공격의 날을 세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코로나19 특별회계 도입을 제안했다. 토론회가 진행되는 동안 국회는 16조 9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이 추경 처리에 잠시 비협조적이었던 점을 겨냥해 “불부터 꺼야지 양동이 크기 따질 때인가”라고 윤 후보를 공격한 이 후보는 자영업자 신용 사면까지 언급했다. 하지만 코로나 탓에 빚이 늘어난 사람이 자영업자뿐인가. 다른 사람들까지 모두 포함하면 재정 부담이 너무 커진다. 배제하면 형평성 시비가 붙는다. 자칫 또 하나의 희망고문이 될 수 있다. 세금을 깎아 주겠다는 약속도 앞다퉈 쏟아냈다. 주식 관련 세금과 관련해 이 후보는 증권거래세를, 윤 후보는 주식양도세를 각각 없애겠다며 격돌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MB 아바타경제”, “삼성 혜택법”이라며 두 후보를 싸잡아 공격하기도 했다. 경제와 직접 관련 없는 대장동 녹취록의 ‘그분’을 놓고 후보 사퇴까지 운운하며 거친 말싸움도 오갔다. 어떤 세목을 없애든 감세다. 각 후보 진영이 자체 추산한 공약 소요재원은 이 후보 300조, 윤 후보 266조, 안 후보 201조, 심 후보 175조원이다. 연간 50조~60조원이 필요하다. 어떻게 이 돈을 마련할지는 언급이 없었다. 심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토지이익배당이 사실상 증세 아니냐”며 “국민 앞에 솔직해지자”고 한 것은 뼈아픈 지적이다. 후보들은 ‘부스터슛’이니 ‘어퍼컷’이니 세리머니를 고민할 시간에 공약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 밀려오는 경제 파고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라. 선거가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 [박철현의 이방사회] ‘해고 프로그램’의 피해자들/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박철현의 이방사회] ‘해고 프로그램’의 피해자들/일본 테츠야공무점 대표

    아무리 조그마한 기업이라도 사장은 항상 숫자와 싸운다. 숫자가 좋을 땐 고민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매출이 줄어들 때다. 일단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뭘 어떻게 해도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 보이지 않으면 사장이 할 일은 뻔하다. 고정비를 줄인다. 전기를 아껴 쓰고 이면지 사용을 생활화한다. 그런데 사실 이런 자잘한 노력보다 한 방에 숫자가 나아지는 방법이 있다. 바로 해고다. 노동자도 물론 저항한다. 규모가 좀 있는 회사라면 노조를 통해 싸울 것이고, 소규모 기업 소속이라면 행정기관에 해고 무효 소송을 한다. 대기업은 희망퇴직이란 이름으로 거금을 안겨 주니 그나마 낫지만, 중소기업 이하의 기업체는 경영자가 매일 숫자와 싸울 때, 노동자는 끊임없이 해고의 공포와 싸운다. 이때 중요한 건 ‘고용 안정성’에 대한 정부의 태도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해고 프로그램’ 발언은 그의 반노동 성향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주 120시간 노동, 최저시급 관련 설화로 물의를 빚어 오다 이번 ‘해고 프로그램’ 발언으로 반노동 성향에 정점을 찍었다. 문제는 여론조사 결과에 나오는, 윤 후보를 지지하는 20대 남성들이다. 여러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해 보면 20대 남성 과반수는 윤 후보를 지지한다. 윤 후보의 반노동적 발언들을 듣고 보면서도 그를 지지하는 20대 청년들의 감정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투표한다는 가장 기초적인 기준조차 저버리는 것 같다. ‘해고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그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본다. 혹시 20대들은 해고 프로그램을 통해 4050대가 잘리고 그 자리를 자신들이 대신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신입을 뽑는 건 일종의 투자인데, 해고 프로그램이 잘 가동되면 뽑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 때문에 다른 곳에서 해고된 숙련된 전문가 40대를 싼값에 쓰면 된다. 이게 좋은 세상인가. 아닐 것이다. 그래서 정부 행정기관은 기업이 함부로 직원들을 해고 못 시키게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 또 만약 20대들의 바람대로 4050세대가 잘렸다고 치자. 그런데 그 잘린 4050세대는 아마 20대들의 부모, 삼촌, 고모들일 것이다. 20대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세대다. 그들이 일자리를 잃게 되면 당장 20대들의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이 온다. 아무리 합리적으로 생각해 봐도 해고 프로그램 발언은 대다수의 세대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투표의 1차적 기준은 자신의 이익이 돼야 한다. 각 당 후보들의 정책 및 공약, 발언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누가 내 이익에 도움이 될 것인가, 아니 적어도 해는 입지 않겠는가 정도는 알아보고 투표하러 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가 터지고 가장 먼저 잘린 사람들은 갓 들어온 신입사원, 입사 2~3년차 대리급이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그들은 모두 20대였다. 세상은, 그리고 거의 모든 회사들은 항상 냉혹하단 사실을 명심하길 바란다.
  •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배달 근황 ‘포착’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배달 근황 ‘포착’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과일배달 중 포착인민정 “택배파업으로…”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인민정은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과 함께 “지금은 배달 타임. 택배 파업으로 불가 지역은 웬만하면 직접 배달로 저희가 보내드립니다. 지금은 배달타임 열심히 살기”라고 적었다. 김동성은 과일 사업 중인 아내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동성은 직접 과일 상자를 든 채 거리를 나선 모습이다.인민정 “김동성 전처에게 양육비 1400만원 주려 사채빚 냈다” 인민정과 김동성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당시 인민정은 남편 김동성이 전 부인에게 줘야 할 양육비를 자신이 대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00만원을 이체한 내역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민정은 “캡처한 사진은 아이 엄마(김동선 전처)에게 제가 보내는 양육비”라며 “저는 과일팔이를 하고 있지만 정말 매출에 비해 남는 게 없는 장사다. 지금 저희는 어머니와 형님을 모시고 있기에 힘들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양육비는 안 주고 사치를 하는 듯 기사화가 된 적도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 인민정은 “저는 오빠(김동성)와 살면서 저에게 투자한 사치라고는 정말 1원도 없이 빠듯하게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다. 돈을 쌓아 놓고 사는 게 아니고 정말 매달 마이너스”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양육비 대신 지급하는 이유?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 인민정은 김동성을 대신해 양육비를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김동성은 전처와 양육비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인민정은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 양육비를 꼭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 사람(김동성) 지금 아무 일도 못 하고 오직 과일팔이 알바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배달도 했다. 그렇지만 이 집을 이끌고 양육비까지 보태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성이 한국에서 다시 얼음판 위에 서서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옆에서 도와줄 것”이라며 “발목 잡혀 있는 양육비를 꼬박꼬박 잘 보낼 수 있게 과일팔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인민정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1400만원 저에게 너무나 큰돈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줘야 하는 양육비를 못 줬기 때문에 사채빚을 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돈을 떠나서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돈 때문에 아빠가 되고 돈이 없으면 남이 되는 이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양육비를 잠시 못 줬었더라도 아이 아빠는 영원한 아빠다”라고 했다.한편 지난 2018년 김동성은 전 아내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으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빠의 이름을 공개한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해 2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인민정과 함께 등장했고, 해당 프로그램 출연료로 양육비를 충당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이재명 “文정부 잘한 것 많지 않은가, 경제부스터샷 필요”

    이재명 “文정부 잘한 것 많지 않은가, 경제부스터샷 필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성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 후보는 21일 저녁 8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리는 TV토론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 민주당 3기 정부가 방역의 상당한 성과를 낸 것 자체를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재명 “전세계에서 감염자가 제일 적었고, 경제 회복률 가장 높았다” 이날 이 후보는 “전세계에서 신규 사망률이 제일 낮았고 감염자가 제일 적었고 경제 회복률이 가장 높았다”며 “이런 점들까지 폄훼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후보 본인 마스크 잘 안 쓰지 않는가. 부인도 잘 안 쓰시던데 규칙을 안 지키신다”며 “지금 신천지 대구에서 사람들 죽어나갈 때 압수수색을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안 했지 않느냐. 국가의 방역에 가장 비협조적인 분이 방역 자체의 성과를 폄훼하는 건 옳지 않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코로나가 나름 지금 진화해서 과거에는 치명률이 높은 굼뜨고 큰 존재였다면 지금은 정말로 작아지고 빨라지고 대신 치명률은 낮은 존재로 바뀌었기 때문에 방역체계를 통째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후보는 “(요즘 코로나는) 원천봉쇄가 어렵게 됐다. 보로 홍수의 물을 마을 수 없다는 것과 같다. 이럴 때는 보를 계속 올릴 게 아니라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차원에서 방역 자체를 유연하고 스마트하게 바꿔야하고 3차접종까지 맞아서 위험성 떨어지면 밤 12시까지 이용업소들 이용해도 상관없을 것”이라며 “이런 점들이 문 정부 관료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지 않는가. 그거 자체를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거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정부 잘한 것 많지 않은가, 앞으로 경제부스터샷 필요”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 잘한 거 많지 않은가. 그런 거 다 승계하고 부족한 것 있으면 채우고 잘못한 거 있으면 고치고 필요한 거 있으면 더해서 새로운 정부가 될거라고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앞으로 경제부스터샷이 필요하다는 게 제 생각이다. 지금 경제 매우 어렵고 특히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서민들만 어렵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또 좋아진 쪽도 많아 양극화 심해졌으니 양극화를 줄여가고, 정부의 재원 지출도 어려운 사람들 중심으로 하되 소상공인 지원도 꼭 현금 지원보다, 사실 소상공인들 매출 올려주길 바라기 때문에 매출 올려주기 위한 방법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1차 재난지원금 유용했지 않았나. 3달 동안 전국이 다 대목이었는데 그걸 부정할 필요는 없고 지금은 당장 급하니까, 급한대로 소상공인 대상 특별 지원 특별 보상 먼저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국민을 위한 경제 부스터샷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윤석열 “야당 코스프레 하지 마라” 윤 후보가 “오늘 이 후보가 대선 이후 코로나 대응이 확 바뀐다고 선언했다”면서 “정부의 방역정책 실패를 인정했는데 민주당이 대선에서 책임져야 한다. 야당 코스프레 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 후보가 이날 발표한 코로나 피해극복 방안을 두고 윤 후보는 “말씀이 작년부터 바뀌는 걸 보니 오늘 선언한 내용도 지켜질지 믿기 참 어렵다”고 했다. 심 후보와 안 후보는 거대 양당 모두에 책임을 돌렸다. 심 후보는 “(지원액) 35조니 50조니 소상공인을 위하는 척하면서 여당은 정부 탓, 야당은 여당 탓하며 책임공방하는 데 신물이 난다”면서 “이런 걸로 공방 말고 손실보상법을 개정해 그 기준에 따라 집행할 수 있도록 각 당에 협력을 지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거듭된 추경은 국가 재정을 누더기로 만드는 일이고 거대 양당 모두가 책임이 있다”면서 “코로나19 특별회계 만들면 빚을 얻지 않고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네 명의 후보가 모인 TV토론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15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는 처음으로 열리는 TV토론이다. 선관위가 주관하는 법정토론은 오는 25일(정치), 3월 2일(사회) 2차례 더 열린다.
  • 울산법원공무원 노조 “갑질 판사 인사 조처하라”

    울산법원공무원 노조 “갑질 판사 인사 조처하라”

    “갑질 판사를 인사 조처하라.” 전국공무원노조 법원본부 울산지부(이하 노조)는 22일 울산지법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갑질 판사의 인사조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갑질 논란을 빚은 판사가 이번 2월 정기인사에서 별다른 조치 없이 울산지법에 남았다”며 “법원 당국이 아무런 조치를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 당국은 해당 판사의 갑질 행위를 진상 조사해 징계 절차에 착수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해 12월 모 부장판사가 휴가자에게 사실상 업무지시를 하고, 업무 관련 면박을 주거나 실수를 떠넘기는 등 갑질을 했다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법원 측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기타 조치 여부에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동원F&B,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 출시… 얇은 피와 꽉 찬 속의 황금비율

    동원F&B,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 출시… 얇은 피와 꽉 찬 속의 황금비율

    동원F&B는 최근 만두피를 황금비율 17%로 빚은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고기·김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은 만두피의 비율을 전체 만두의 17%까지로 줄이고 만두소를 가득 채운 프리미엄 냉동만두다. 동원F&B는 전국의 수많은 만두 맛집을 탐방해 만두피의 황금비율 17%를 개발했다. 만두피가 얇으면서도 쉽게 찢어지지 않아 식감이 쫄깃하고, 만두소를 듬뿍 넣어 풍미가 살아있다는 게 동원F&B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만두소에 국산 돼지고기는 물론 양배추, 양파, 대파, 애호박, 대추 등의 자연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넣었다. 조리 후 식감이 딱딱해지고 밀가루 맛이 날 수 있는 만두피 접합 부분(날개)을 최대한 없앴다. 만두피 자체도 밀가루와 전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했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는 물론 만둣국, 만두전골 등 다양한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또한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만두가 쉽게 굳지 않고 속까지 촉촉하게 익힐 수 있다. 동원F&B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식품 전문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각종 행사를 한다. 동원몰 페이지에서 ‘인생만두 뽑기’에 참여하면 최대 71% 동원몰 할인 쿠폰을 준다. 또한 양반 인생맛집 만두 사진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호랑이 순금 1돈’(7명)을 주며, 선착순 2022명에게는 양반 인생맛집 만두 2봉을 준다. 참여자 전원에게 동원몰 포인트 1000원도 제공한다. 양반 인생맛집 만두 2종의 가격은 380g 2봉에 8480원이며 가까운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동원몰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판다. 한편 동원F&B의 ‘양반’은 1986년 선보인 한식 가정간편식(HMR) 브랜드다. ‘양반김’, ‘양반죽’, ‘양반 김치’에 이어 최근 ‘양반 국탕찌개’, ‘양반 만두’ 등을 출시했다.
  • [사설] ‘적자 100조에 공약 300조’, 증세 말고 대책 뭔가

    [사설] ‘적자 100조에 공약 300조’, 증세 말고 대책 뭔가

    재정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가운데 대선후보들이 증세 등 실질적 재원조달 계획도 없이 수백조원 대 재정이 필요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지출구조 조정이나 민간 투자 등을 통해 재원을 조달한다지만 전문가들은 턱없이 부족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누가 대선에서 승리하든 공약을 이행하려면 국채 발행 등 대규모 빚을 낼 수밖에 없어 나라살림의 부실화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통합재정수지는 30조원대 적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까지 더하면 2년간 적자 규모가 100조원을 넘는다. 올해는 부동산시장까지 얼어붙어 지난해처럼 세수 호황도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마당에 대선후보들은 천문학적 재정소요가 예상되는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270여개 국정공약을 이행하는 데는 300조원이 넘는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 극복과 전국민 기본소득, 청년 기본소득 등이 핵심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국정 공약 200개 이행엔 266조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계됐다. 소상공인 손실보상과 기초연금·병사월급 인상 등이 대표적이다. 문제는 재원조달 방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점이다. 이 후보는 국비와 지방비, 민간투자 활용을, 윤 후보는 세출 구조조정과 예산 비율 조정 등을 내세웠다. 하지만 증세를 제시한 후보는 없었다. 수백조원 대 재원을 증세 없이 마련하겠다는 것은 공약 이행 의지가 없거나 아니면 재정 부실화를 감수하고 빚을 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다. 오늘 경제분야 법정 TV토론회가 열린다. 이재명·윤석열 후보는 막대한 재정적자 속에 공약을 이행하는 방안이 증세 말고 뭐가 있는지 답을 내놓기 바란다.
  • 코로나發 재정적자 101조인데… 증세 없이 300조·266조 대선공약

    코로나發 재정적자 101조인데… 증세 없이 300조·266조 대선공약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고 국가채무는 240조원 더 불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은 300조원에 육박하는 ‘공약 계산서’를 내놨다. 누가 당선되든 공약을 지키려다 ‘빚잔치’만 벌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71조 2000억원의 통합재정수지 적자를 냈다. 거둬들인 세입보다 대국민 지원 등에 쓴 세출이 더 컸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61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로 세입이 570조원(잠정)으로 늘었지만, 세출도 600조원(잠정)에 달해 30조원대 적자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쌓인 적자가 최소 101조원에 달한 것이다. 올해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이미 최소 70조원 이상 적자가 유력하다. 앞서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며 올해 68조 1000억원의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여당은 3조 5000억원을 증액한 17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 수정안을 단독처리했다. 대선 후 새 정부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한 추경이 있을 것을 고려하면 올해 적자는 100조원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재정적자에 따른 국가채무가 코로나19 사태 2년간 240조 1000억원이 증가해 지난해 939조 1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올해는 1075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 나라가 빚에 허덕이는데도 유력 대선후보들은 막대한 돈이 드는 달콤한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약 270여개를 이행하는 데 300조원 이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0여개 공약 이행에 266조원이 든다고 밝혔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 두 후보는 예산 절감과 세출 구조조정, 예산 비율 조정 등을 제시했다. 표를 의식한 듯 국민적 저항이 큰 ‘증세’는 거론하지 않았다.
  • 누적확진 205만명… 보름 만에 100만명 급증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를 굳히면서 코로나19는 상상 이상의 속도로 퍼지고 있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6일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을 넘어서기까지 748일이 걸렸는데, 단 보름 만에 다시 100만명이 늘어 200만명을 넘겼다. 20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9만 3260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05만 6097명을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으로는 10만 48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난 18일 10만명대에 올라선 뒤 사흘째 10만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증가세도 뚜렷하다. 위중증 환자는 11일을 기점으로 상승하더니 19일 400명대에 진입했다. 20일은 전날보다 31명 늘어난 439명이다. 방역 당국은 다음달 초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상황을 전망하면서 “2000명 정도는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2500명까지도 (감당)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현장 의료인들은 2000명만 차도 의료현장에 과부화가 걸리고 비(非)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정점 규모와 시기 예측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엇갈리고 있다. 다음달 초 36만명(국가수리과학연구소), 다음달 중반 27만명(심은하 숭실대 수학과 교수) 등의 예측치가 나왔다.
  • “공안이 때렸다”...인신매매 피해女 지원 봉사자 2명 불법 구금, 왜?

    “공안이 때렸다”...인신매매 피해女 지원 봉사자 2명 불법 구금, 왜?

     8명의 자녀를 강제 출산한 중국 여성의 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영상이 공개돼 중국 내 공분을 샀던 사건 이후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자원봉사자 2명이 불법 구금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더욱이 담당 공안에 의해 불법 구금된 자원봉사자 사건을 정부와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조직적인 은폐 시도를 했다는 목소리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대만 중앙통신은 최근 중국 장쑤성 동부 쉬저우의 한 농촌 흙집에 방치돼 있던 피해 여성 양 씨를 돕기 위해 현장을 찾은 사회복지사 출신의 자원봉사자 여성 2명이 관할 공안에 붙잡혀 불법 구금됐다가 풀려났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쉬저우를 찾은 2명의 자원봉사자는 현장 접근을 막는 100여 명의 공안과 갈등을 빚은 이후 현장에서 강제 체포돼 약 7일 동안 강제 구금된 뒤 풀려났다고 전했다. 당시 현장에서 즉시 체포됐던 자원봉사자 2명은 공안국 지하실 1인 수사실에 감금된 채 외부의 연락은 모두 차단됐으며, 당시 이들이 소지했던 휴대전화는 공안국 관계자에게 압수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이 사실은 지난 18일 자신을 사회복지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한 익명의 누리꾼 A씨가 자신들을 불법 구금했던 공안국의 행태를 SNS에 고발하면서 외부에 드러났다. 흙집에 방치된 채 인신매매 피해 가능성이 농후했던 피해 여성을 돕기 위해 쉬저우를 찾았던 지인들과 연락이 끊어지자, A씨가 쉬저우 관할 공안국에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행방을 물었고 공안 관계자로부터 자원봉사자 2명이 ‘불법 범죄’혐의를 받아 공안국에 구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고 A씨를 당시 상황을 고발했다. 이 지인은 사건이 발생한 지난 11일 곧장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이 사실을 게재했으나, 해당 글을 등록한 지 무려 7일이 지난 18일이 돼서야 외부에 공개됐다. 이에 대해 A씨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해당 사건 내용을 담은 글이 비공개 처리된 뒤 6일이 지나서야 공개됐다’고 주장했다. 사건과 관련해 관할 공안국에 불법 구금됐던 자원봉사자 2명은 11일 현장에서 영문도 모른 채 체포, 연행된 뒤 무려 6일 동안 관할 공안국에 불법 구금된 후 지난 17일 풀려났다. 피해자들은 곧장 자신들이 운영하는 웨이보 계정에 불법 구금의 문제성을 지적하며 ‘구금 중 외부의 연락은 모두 차단당했다’면서 ‘구금된 당일 우리 두 사람은 각자 단독 방에 구금됐고, 고강도 심문을 당했다.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6명 이상의 공안들이 방에 찾아와 고압적인 태도로 심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화장실에 가는 순간에도 4명의 경비원이 뒤따라 감시했다’면서 ‘구금된 지 5일째였던 16일에는 고강도 심문과 감시 탓에 정신을 잃고 쓰러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또, 이들은 구금 중 공안 제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공안 신분증도 제시하지 않은 한 남성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피해를 호소했다.신분을 알 수 없는 이 남성은 두 여성 사회복지사를 감시 중이던 공안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당시 폭행의 증거로 자신들의 웨이보에 폭행으로 생긴 머리, 목, 얼굴 부위의 흉터 사진을 공개했다. 또 자신들을 심문한 공안들의 발언을 그대로 공개하며 “그들이 우리에게 한 시각이라도 빨리 교화하고 유죄를 인정하라고 했다”면서 “지금 당장 공개할 수 없는 공안들의 행태를 증거가 있다”고 했다. 한편, 장쑤성 정부와 관할 공안국은 2명의 자원봉사자 불법 구금 및 폭행 혐의에 대해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다만, 8자녀 강제 출산 후 목에 쇠사슬이 둘린 채 발견된 양 씨 사건에 대해서는 진상 조사팀을 구성, 관련자와 이를 묵인한 이들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사건 담당 공안국과 지역 파출소 공무원 등이 조직적으로 양 씨의 불법 구금과 인신매매 피해 혐의를 축소 보고하고 은폐하려 한 의혹,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현지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 ‘코로나 청구서’ 100조인데… 대선후보들은 300조 ‘공약 계산서’

    ‘코로나 청구서’ 100조인데… 대선후보들은 300조 ‘공약 계산서’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 2년간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넘어섰고 국가채무는 240조원 더 불었다. 상황이 이런데도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은 300조원에 육박하는 ‘공약 계산서’를 내놨다. 누가 당선되든 공약을 지키려다 ‘빚잔치’만 벌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 71조 2000억원의 통합재정수지 적자를 냈다. 거둬들인 세입보다 대국민 지원 등에 쓴 세출이 더 컸다는 의미다. 지난해에는 61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로 세입이 570조원(잠정)으로 늘었지만, 세출도 600조원(잠정)에 달해 30조원대 적자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2년간 코로나19 대응으로 쌓인 적자가 최소 101조원에 달한 것이다. 올해도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이미 최소 70조원 이상 적자가 유력하다. 앞서 정부는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하며 올해 68조 1000억원의 통합재정수지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은 지난 19일 새벽 3조 5000억원을 증액한 17조 5000억원 규모의 추경 수정안을 단독처리했다. 대선 후 새 정부 공약 사업 이행을 위한 대규모 추경이 한 차례 더 이뤄질 것을 고려하면 올해 적자는 100조원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재정적자에 따른 국가채무는 지난해 939조 1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 699조원에서 2년 동안 240조 1000억원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에 101조원의 재정적자가 발생하면서 국가채무도 240조원가량 불어난 것이다. 정부는 추경과 함께 국회에 제출한 ‘국가재정운용계획의 재정총량 효과 및 관리방안’에서 올해 국가채무를 1075조 7000억원으로 전망했다.나라가 빚에 허덕이는데도 유력 대선후보들은 막대한 돈이 드는 달콤한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공약 270여개를 이행하는 데 300조원 이상,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200여개 공약 이행에 266조원이 든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똑같이 당선 직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손실보상에 당장 5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공언했다.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 이 후보는 국비·지방비·민간투자자금 등을 활용하고, 예산 절감과 조세 감면 축소로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도 세출 구조조정, 예산 비율 조정 등을 재원 조달 방안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 모두 표를 의식한 듯 국민적 저항이 큰 ‘증세’는 거론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후보들이 내놓은 재정 조달 방안으로는 수백억원대 재정 소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증세 없이 세수를 확보하려다 국채 발행만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재정개혁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지출 구조조정 계획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이재명 “대선 끝나고 왕창” 응수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이재명 “대선 끝나고 왕창” 응수

    ‘추경 단독처리’ 비판에 李 일갈“성남시, 이재명 전후 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4조원 규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여당이 단독처리한 것에 대한 비판을 두고 “(국민의힘은) 사람이 죽어가는데 ‘완벽한 의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인데 (환자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공원 유세에서 “(국민의힘은) 왜 (추경을) 방해하는가”라며 “추경 14조원이 되면 그거라도 빨리 하고, 대선 끝나고 왕창 하면 되지 않나”라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여당 후보를 원망하고 그래서 반사이익으로 내가 득을 보겠다는 심사로 국민 고통을 방치하는 것 아닌가”라며 “이런 정치세력을 우리가 용서해야 하나 심판해야 하나”라고 했다. 이 후보는 “다른 나라는 국가부채비율이 110%가 넘는데도 작년, 재작년에 국가총생산의 15%가량을 국민에게 지원했다”며 “우리나라는 국가부채비율이 40%인데 얼마나 짜게 했는지 5%밖에 지원 안 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코끼리 비스켓’ 정도밖에 지원을 안 했다. 르완다보다 적게 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19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분들은 신용대사면해서 정상적인 금융활동을 할 수 있게 하겠다”며 “코로나19로 빚을 져서 망하게 생긴 분들, 코로나19 관련 채권 정부가 다 인수해서 채무 탕감하고 조정해서 정상적인 경제생활 할 수 있게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19도 변했다”며 “막을 수 없게 된 대신 치명률이 낮아졌다. 3차 접종을 하면 (위중증) 위험성은 적어진다. 3차 접종한 사람은 자정까지 영업장을 출입하게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정부를 대신해 희생한 손실은 이번 추경에서 일부 보전되겠지만 다음달 10일이 지나면 긴급 추경, 긴급재정명령을 통해 50조원 이상으로 보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마지막으로 “이재명 시장이 있기 전 성남시와 이재명 이후의 성남시가 달랐다”며 “똑같은 경기도인데 이재명이 있기 전과 후가 다르다. 앞으로 맞을 대한민국은 이재명 전과 후가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진 것 없이 실적, 열정, 정의감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며 “나는 아웃사이더다. 그러나 살았다. 악조건이 기회였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전문가가 됐다. 내 인생처럼 대한민국의 위기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확실하게 만들어서 세계 5강, ‘G5’를 확실히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전날 전북 전주 유세에서도 국민의힘 반대로 부딪힌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에서 추경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추경을 놓고 싸우다가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강행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실현 불가능한 조건을 내세워서 사람이 죽기를 기다리고 있다”고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적게라도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부족하면 다음에 하면 되지 않겠나”라고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추경을 기습 단독 처리한 것에 이어 3조5000억원을 증액한 추경 수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기존 14조원 규모의 정부 추경안에 진단키트와 재택치료키트 지원,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 지원 예산 등을 추가한 17조5000억원의 추경 수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 [속보] 우크라 친러 지역 반군 “총동원령” 선포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를 장악하고 있는 친러시아 세력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의 수장 데니스 푸쉴린이 군 총동원령을 내렸다고 AFP·AP 통신 등이 19일 보도했다. 돈바스로 불리는 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은 2014년 러시아가 주민투표 결과를 근거로 우크라이나에 속했던 크림반도를 병합한 뒤 자신들도 독립하겠다며 독립정부 수립을 선포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충돌을 빚어왔다. 이들 공화국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지는 못하지만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쾅… 탱크로리 들이받자 경유 4000ℓ 도로에 콸콸콸

    쾅… 탱크로리 들이받자 경유 4000ℓ 도로에 콸콸콸

    경유 4000ℓ 도로에 유출… 화재로 안 번져 다행부산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기름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아 4000ℓ에 달하는 경유가 도로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칫 담뱃불과 같은 불씨가 일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 20분쯤 부산 강서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탱크로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탱크로리에 적재된 경유 2만 8000ℓ 가운데 4000ℓ가량이 도로에 누출됐다. 다행히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터져 버린 경유를 치우기 위해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일대 교통이 정체를 빚었다. 소방관들은 긴급히 공수한 통으로 경유를 받아내는 한편 신속히 기름을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HDC 시공맡은 잠실진주 재건축 현장서 삼국시대 유물 발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에서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됐다. 지난달 광주 아파트 붕괴참사로 물의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이 시공을 맡았는데 예정된 연내 분양에 차질을 빚게 됐다. 1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진주 재건축 조합은 지난달부터 전문업체를 선정해 공사 현장에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합은 2016년부터 용역업체를 선정해 문화재 지표 조사와 참관 조사를 진행했는데 이 업체가 지난해 11∼12월 참관 조사 결과 정밀 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에 냈다. 업체는 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잠실진주 부지 내 총 84개 지점에서 굴착이 이뤄졌고, 북동쪽과 남쪽 중앙부를 중심으로 한 36개소의 굴착 지점에서 백제 한성기와 6세기 신라에 해당하는 문화층이 확인됐다고 적시했다. 또 총 43기의 주거지와 수혈(삼국시대 주거 양식), 주혈(움집터의 바닥에 기둥을 세우기 위한 파 놓은 구멍) 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다음달 말까지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한 뒤 작성한 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하게 되는데 이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의 향방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철거와 이주까지 끝내고 지난해 12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총 2678가구 규모로 애초 올해 하반기에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이었지만, 사업시행계획 변경과 문화재 정밀발굴조사 등으로 인해 사실상 연내 분양은 물 건너 간 상황이다.
  • 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경제·사회 혁명, 시대에 맞춰 배우겠다”

    박정희 생가 찾은 윤석열 “경제·사회 혁명, 시대에 맞춰 배우겠다”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해 대구·경북(TK) 지역을 찾은 윤석열 대선후보가 18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윤 후보는 “우리 박 전 대통령께서는 우리 대민의 경제·사회 혁명을 이뤄내신 분”이라면서 “박 전 대통령의 경제·사회 혁명을 지금 시대에 맞춰 꼼꼼하게 제대로 배우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은) 미래를 준비하셨고,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투자했다”면서 “지금 세계적인 대전환기고 코로나로 인해 우리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 가겠다는 뜻도 함께 피력했다. 생가 방명록에도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사회 혁명 다시 제대로 배우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이후 방문인 만큼 관련 메시지에 관심이 쏠렸지만, 윤 후보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윤 후보는 생가 내 추모관에서 헌화하고, 생가 곳곳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었다. 한 시민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부터 하라”고 외치기도 했지만, 충돌은 없었다.각 지역 유세에서도 ‘문재인 정권 심판론’을 강조하고, 보수당 출신의 대통령들의 업적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 유세에서는 “민주당 정권 5년 동안 양극화가 더 벌어지고, 나라의 빚은 엄청나게 쌓아 놨는데도 일자리 하나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다”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보다 주 36시간 이상의 양질 일자리는 더 줄었다”고 말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언급하며 “민주당 정권이 4대강 보 사업을 폄훼하고 부수는데, 잘 지켜서 농업용수와 깨끗한 물을 상주와 문경 시민들이 맘껏 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구미역 앞 유세에서도 윤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경제와 사회 혁명을 통해 가난과 기아에서, 그래도 우리가 민주화를 추진할 만큼의 경제력과 교육을 만들어내셨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날 전남 순천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잘한 게 없다는 건 아니지만 지역을 갈라 갈등시킨 지역주의 큰 뿌리를 만든 건 책임져야 한다”고 한 발언을 언급하며 날을 세우기도 했다. 윤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시절에 영호남이 이렇게 나뉘어서 편 가르기가 됐느냐”면서 “박 전 대통령이 첫 대통령에 당선되고, 두 번째에도 대통령이 된 것은 호남의 확고한 지지 때문”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윤 후보는 오히려 갈라치기의 주체를 민주당으로 지목하며 “부패와 무능과 국민에게 무도한 정권이 연장되는 것을 봐야겠느냐”면서 “구미시민, 경북도민 여러분께서 강력하게 심판해달라”고 강조했다.윤 후보는 이날 경북 상주 일정을 시작으로 1박 2일간 보수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으로 꼽히는 TK 지역을 구석구석 훑는다. 확고한 지지기반의 결집으로 최근 상승하고 있는 지지율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 ‘취객 체포’ 인권위 권고로 징계받은 경찰, 불복 소송서 최종 패소한 까닭은

    ‘취객 체포’ 인권위 권고로 징계받은 경찰, 불복 소송서 최종 패소한 까닭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로 경찰서에서 징계처분을 받은 경찰관이 인권위를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최종 패소했다. 인권위의 권고 결정에 대해 취소를 구하는 소송의 실익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경찰관 A씨가 인권위의 징계권고 결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을 각하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A씨가 징계를 받게 된 것은 2019년 6월 한 민원인과 빚은 갈등에서 비롯했다. 그는 경북 상주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시민 B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동료 경찰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A씨가 B씨를 일으켜 세우는 과정에서 B씨가 욕설을 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지자 A씨는 그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그러나 검찰이 B씨를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하면서 B씨는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후 인권위는 2020년 4월 A씨에 대한 징계조치를 권고하는 결정을 소속 경찰서장에게 통지했다. 인권위는 B씨가 경찰들을 향해 손을 뻗거나 욕설을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제압의 필요성이 있던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 신분을 확인한 상태였기 때문에 도주 우려도 없었다고 판단했다. 결국 A씨는 2020년 6월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불문경고’ 처분을 받고 이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징계 권고 취소를 결정했다. “A씨가 B씨를 체포한 행위가 위법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반면 2심은 1심과 달리 A씨의 청구를 각하했다. 불문경고 처분이 이미 내려졌고 A씨가 별다른 불복 절차를 밟지 않아 징계가 확정됐기 때문에 인권위의 권고를 취소한다고 해서 A씨가 얻을 법률상 이익이 소멸했다는 취지다. 재판부는 “A씨가 원한다면 경찰서장의 징계 처분의 위법을 주장하며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구할 수 있다”면서도 “이미 목적을 달성해 법적 효과가 끝난 인권위 처분의 취소를 구할 현실적인 필요가 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대법원 역시 이러한 2심 판단을 유지했다.
  • 부천 다세대주택서 불…주민 1명 연기흡입, 20여명 대피

    18일 오전 4시 40분쯤 경기 부천시 원종동 한 5층짜리 다세대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A씨가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63명과 펌프차 등 장비 13대를 투입해 45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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