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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가망신 수준” 상습도박 SES 슈 근황

    “패가망신 수준” 상습도박 SES 슈 근황

    그룹 S.E.S 출신 유진과 바다가 슈의 복귀를 돕는다. 최근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예고편에는 상습도박으로 물의를 빚은 슈의 근황과 바다와 유진이 그를 응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슈는 “사건이 나고 재판까지 갔다. 모든 걸 다 놓고 싶었다”며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기에 이런 거 저런 거 따질 때가 아니더라. 그때부터 정신없이 움직였다”고 밝혔다. 슈는 S.E.S.로 함께 활동했던 유진과 바다를 만났다. 두 사람은 슈에게 “정신 차리고 이겨내야 한다. 너의 용기가 필요하다”며 응원했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에서 약 7억 9000만원 규모의 도박을 상습적으로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슈는 2019년 5월 도박 빚으로 빌린 3억 4000만 원대 규모의 대여금을 갚지 못해 추가 피소됐다. 해당 소송은 지난 2020년 11월 조정을 거쳐 합의로 마무리됐다. 슈는 지난 1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의 꾐에 빠져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져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되었다”라며 “이로 인해 저는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반성의 글을 올렸다.
  • “신뢰회복 최우선” 카카오, 3000억원으로 소상공인·창작자 상생 나선다

    “신뢰회복 최우선” 카카오, 3000억원으로 소상공인·창작자 상생 나선다

    카카오,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 개최CAC 주도로 5년간 3000억원 상생지원문어발식 확장 지적에 “30~40개 축소”해외매출비중 3년내 10%→30% 확대 카카오가 향후 5년간 3000억원을 들여 소상공인, 콘텐츠·예술 창작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범수 창업자가 지난해 9월 상생기금 마련을 약속한 지 7개월 만이다.카카오 계열사를 총괄하는 공동체언라인먼트센터(CAC)의 홍은택·김성수 공동 센터장과 남궁훈 카카오 신임 공동 대표는 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이 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5년에 걸쳐 ▲소상공인·지역 파트너(1000억원)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550억원) ▲공연 예술 창작자(150억원) ▲모빌리티 플랫폼 종사자(500억원) ▲스타트업·사회혁신가(200억원) ▲지역 사회, 이동·디지털 약자(600억원) 등 6가지 분야에 나눠서 상생기금을 배분하기로 했다. ‘골목침해 탈피’ 소상공인 지원에 1000억원 우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올 상반기 중 시작한다. 소신을 가지고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소상공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톡 채널 운영에 수반되는 메시지 발송 비용, 카카오페이와 연계한 ‘소신상인 쉬운 결제’ 수수료 등도 카카오가 지원한다.농수산물이 제 값을 다 받도록 판로를 열어주는 ‘제가버치’ 프로젝트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지난해 8월부터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농산물을 대량 매입해 공동주문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판매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매수한 농산물은 651톤으로, 산지 직송 상품을 선보일 때마다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턴 지역과 상품군의 폭을 넓혀 농가와 어가 어려움을 도울 계획이다. 창작자 지원 확대…모빌리티도 상생 경영 창작 환경 개선을 위해선 향후 5년간 최소 100억원을 출자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창작지원재단’(가칭)을 설립해 창작자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창작 지원 뿐만 아니라 창작 과정에서 생기는 창작자들의 심리 치료 지원, 저작권 문제 해결 등을 위한 법률적 지원 등 다양한 처우 개선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창작자 생태계의 투명한 정산 시스템 마련을 위해 CP 뿐 아니라 작가들까지도 정산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상반기 중에 구축하고, 뷰어엔드 광고 수익 배분 등 작가 수익 확대 방안도 지속 개선할 계획이다. 예술 분야도 힘을 준다. 카카오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중음악공연 전문 시설인 ‘서울 카카오 아레나’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아레나를 통해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랜 기간 택시 업계가 갈등을 빚어온 카카오모빌리티도 상생 경영에 힘을 준다. 이미 상생 자문 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고, 인프라 확충도 이뤄질 예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구체적인 상생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방안을 발표한다.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지적…“연내 30~40개 축소” 꾸준히 제기되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지적에 대해 김 센터장은 이날 “연말 기준 계열사가 30~40개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카카오 계열사는 134개로, 대기업 가운데 SK그룹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 그는 “이 중 80여개사가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 대한민국 창작 생태계를 확장하고 웹툰, 웹소설, 게임 등 K-콘텐츠의 글로벌 확대를 위해 인수한 회사가 대부분”이라며 “자회사 인수, 계열사간 통폐합은 CAC가 가이드라인을 갖고 운영의 비효율, 골목상권 내지는 핵심 사업에서 벗어나 있는 계열사들을 계속적으로 정리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스톡옵션 ‘먹튀’ 사건으로 불거진 자회사의 ‘쪼개기 상장’ 논란에 대해서도 김 센터장은 “카카오는 매출 기여도가 높은 사업을 나중에 분사한 것이 아니라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처럼 사업 초기 별도 법인으로 설립하거나 카카오게임즈, 카카오엔터테인먼트처럼 외부에서 인수해 투자 자금 유치,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현재 규모로 성장시켰다”면서 “최근 논란이 되는 분할 상장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본사에서 잘 운영하고 있는 사업의 물적분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남궁훈 대표는 본인이 보유 중인 카카오게임즈 주식이 이해상충 문제로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가 카카오게임즈와 관련한 의사결정에서 빠지는 것으로 내부 정리를 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선 지분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국내 골목상권 대신 해외 진출 ‘정조준’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선언한 카카오는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올해 카카오 공동체의 해외매출을 전년보다 40% 이상 끌어올리는 한편, 해외매출 비중도 현재 10%에서 3년 내로 30%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은 ‘콘텐츠’에 방점이 찍혀있다. 우선 일본 법인 카카오픽코마는 일본 시장에서 게임, 메타버스, NFT(대체불가능토큰)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유럽에서도 프랑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략이 나설 계획이다. 프랑스 픽코마는 일본 유명 출판사와 프랑스 출판사가 제공하는 일본식 만화와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한국, 일본, 중국의 웹툰을 동시 서비스하면서 유럽 시장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과 아세안, 중화권, 인도 시장에서 웹툰·웹소설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을 본격 공략하며 2024년까지 글로벌 거래액을 현재 대비 3배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다. 북미 지역의 경우 타파스와 래디쉬, 우시아월드의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2024년까지 북미 거래액 5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아세안 시장에도 카카오웹툰 플랫폼 및 1만여개에 이르는 오리지널 IP 역량을 집중하며 영향력을 확대한다. 참신한 UX/UI와 다채로운 장르의 IP를 통해 태국과 대만에서 1위 수성에 나서며, 인도네시아에서도 카카오페이지를 카카오웹툰으로 리브랜딩 할 계획이다. 뮤직과 미디어 사업도 진출하기로 했다. 뮤직 사업은 전 세계 팬덤을 갖춘 글로벌 아티스트 IP를 발굴·육성하고, 북미 지역을 비롯한 K팝 핵심 국가에서 현지 노하우와 전문 역량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아티스트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 센터장은 “카카오 공동체가 사회의 기대에 부합하고, 성장의 과실을 파트너들과 나눌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사회와 약속한 책임을 이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기는 대만] 비 새고, 멈추고..대만서 한국산 열차 망신살

    [여기는 대만] 비 새고, 멈추고..대만서 한국산 열차 망신살

    한국이 대만에 수출한 전동차에서 잦은 고장이 발생해 현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된 분위기다. 문제가 된 열차는 지난해 4월 대만 철로가 한국에서 정식으로 수입해 운행을 시작한 직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차’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던 전동차였다.  하지만 운행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사이 누수, 문 열림 고장 등 무려 685건 이상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매체 관찰자망은 지난해 4월부터 대만에서 운행된 한국 현대로템의 전동차(EMU900) 일부가 문이 닫히지 않거나 객실 내부 낙상 방지판이 비정상적인 작동으로 고객들의 불편을 초래해 열차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고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열차는 대만 철로가 지난해 4월부터 한국 현대로템에서 520량을 수입해 전격 운행에 도입한 것들로 알려졌다. 당시 대만 철로는 현재로템에 열차 수입 비용으로 총 58억 위안을 지불했다.  열차 수입 당시 대만 철로 측은 열차 내부에 임신부 전용 좌석과 자동 센서 조명등, 분홍색 인테리어를 전격 설치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차 노선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열차 운행이 시작된 지난 1년 동안 출입문 끼임을 방지하는 센서의 감도가 높은 탓에 문 개폐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되는 등 다수의 문제가 이어졌다고 이 매체는 비판했다.  특히 해당 열차가 대만에 전격 도입된 지 1주년이었던 지난 1일 열차가 타이난시 타이치아오역을 진입할 때 객차 사이의 낙상 방지판이 이탈하면서 객실 안에 있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건은 사건 현장에 있었던 탑승객들이 촬영한 영상과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논란이 계속되자, 대만 철도관리국 측은 사건과 관련해 ‘열차가 고속 주행 시 풍압에 의해 낙상 방지판의 고정 장치 일부가 풀렸고, 이에 대해 현대로템에 문제 개선을 요청한 상태’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 같은 대만 철도관리국의 공식 입장이 공개된 이후에도 상당수 대만 누리꾼들은 지난해부터 수 백여 차례 안전 문제가 계속돼 왔다는 점에서 열차 안전 보수에 대한 수준 높은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센 상황이다.  한 누리꾼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열차라고 포장한 열차가 사실은 세상에서 가장 불안전한 열차였다”면서 “거액의 돈을 주고 한국에서 들여온 열차가 운행된 지 단 1년 사이에 7백 건에 가까운 고장이 보고된 것은 분명 큰 문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민진당이 한국에서 비싸게 사온 쓰레기 전동차에서 문제가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대만 주민들의 피 같은 돈으로 거액을 들여 겨우 이런 전동차를 수입해왔다는 것이 실망스럽다”면서 대만 당국과 한국을 동시에 비난했다.  한편, 지난해 11월에도 한국에서 수입된 같은 전동차 천장에서 누수가 발생해 운행 중이었던 열차 탑승객 다수가 다른 칸으로 비상 이동하는 소란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에도 대만 철로는 전동차 천장에서 갑자기 빗물이 새기 시작해서 승객들을 비상 이동 조치했다고 누수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하지만 승객들 다수가 “지난 10월에도 빗물이 샌 적이 있다”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등 논란은 한동안 이어졌다.  
  • 빚투·영끌로 늘어난 빚… 가구당 1억 164만원, 월급의 20배 수준

    빚투·영끌로 늘어난 빚… 가구당 1억 164만원, 월급의 20배 수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투’와 ‘영끌’이 늘면서 직장인·자영업자 등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근로자를 중심으로 소득이 소폭 증가했지만 빚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평균 부채는 월평균 소득의 20배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5일 발간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 164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매년 발간돼 온 이 보고서는 지난해 9∼10월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빚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52.8%에서 2020년 62.5%로 급증했고, 지난해 66.7%까지 높아졌다. 빚을 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521만원이다. 2020년 빚의 규모는 소득의 17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소득은 3%, 빚은 16.1% 증가하면서 감당해야 할 빚의 크기가 더 커졌다. 특히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한 20~30대는 매달 평균 80만원을 빚을 갚는 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조사 대상가구 중 최근 1년 사이 주택을 구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7.2%로, 1년 전인 2020년(6.2%)보다 많았다. 구입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4.1%로 가장 많았고, 주택 구입자 중 20대(6.4%)와 30대(34.7%) 비중이 40%를 넘었다. 20~30대가 구입한 주택은 평균 가격이 3억 6446만원으로 전년보다 3352만원 비싸졌다. 주택 구입 목적의 대출은 2020년 1억 1765만원에서 지난해 1억 6720만원으로 4955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도 10명 중 9명꼴로 1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17년 동안 갚아야 집을 살 때 진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생활자금 등 각종 이유로 빚이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빚을 갚는 데 쓰는 돈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가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45만원으로 소득의 9.1%를 차지했다. 또 2020년 109만원이었던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지난해 103만원으로 줄면서 예비자금은 86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증가했는데, 40~60대는 늘어난 예비자금을 주로 빚을 갚는 데 썼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저소득·고소득 가구의 소득 격차가 벌어지고,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자산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가구의 지난해 월평균 소득은 493만원으로, 전년보다 15만원 증가했다. 다만 소득 회복은 상위 40% 가구에서만 이뤄졌고, 나머지 가구의 소득은 오히려 감소했다. 저소득층은 덜 벌고 고소득층은 더 벌면서 상위 20% 가구(948만원)와 하위 20% 가구(181만원)의 소득격차는 5배가 넘었다. 또 지난해 상위 20% 가구의 평균 자산은 10억 3510만원으로 전년보다 1억 2586만원 증가했지만, 하위 20% 가구는 1억 2254만원으로 1913만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 밀 가격 1년 만에 61% 급등… 日편의점 도시락값 15% 뛴다

    밀 가격 1년 만에 61% 급등… 日편의점 도시락값 15% 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 세계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수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전쟁으로 생산 및 수출이 어려워지자 빵과 국수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5일 시카고선물거래소에 따르면 4일 기준 밀 선물 가격은 t당 371.2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1% 상승했다. 지난달 7일 밀 선물 가격은 지난 연말보다 약 68% 상승했다. 밀 가격 상승의 원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러시아는 세계 최대 밀 수출 국가이고 우크라이나는 수출 세계 5위국이다. 이 두 나라는 밀 외에도 보리·옥수수 등을 수출하기 때문에 전쟁이 길어질수록 세계 식량 위기가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러시아는 서방국가의 제재에 대한 맞불 조치로 오는 6월 말까지 밀 등의 곡물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러시아발 밀 가격 상승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빵을 주식으로 하는 중동 국가들이다. NHK에 따르면 이집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밀의 70%를 수입하고 있다. 터키는 그보다 많은 80%를 의지하고 있다. 레바논은 우크라이나에서 밀을 70%나 수입하고 있는데 러시아 침공 이후 수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레바논 경제·무역부에 따르면 밀 재고분은 앞으로 1개월 정도인데 수입 대체지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선진국인 일본에서는 밀 부족 현상은 아니지만 가격 상승으로 가계 경제에 타격을 입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이번 주부터 순차적으로 대표 상품인 도시락과 빵 등 60개 자체 상품 가격(소비세 부과 전)을 2~15%가량 인상하기로 했다. 패밀리마트는 5일부터 주력 상품인 크로켓과 프라이드치킨 등 튀김 상품을 소비세 포함 3~12% 인상했다. 패밀리마트는 도시락과 샐러드 등의 상품도 최대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NHK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물류 비용이 상승해 편의점 업체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했다. 밀 가격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것은 저소득층이다. 일본 싱크탱크인 미즈호리서치&테크놀로지는 “식량과 에너지 가격 상승은 연수입 300만엔(약 2960만원) 가구에 세금 부담이 3%가량 증가한 것과 같은 충격”이라고 분석했다.
  • 직장 갑질·학교폭력·불법촬영… ‘인격권’ 적용 땐 손배 청구할 수 있다

    직장 갑질·학교폭력·불법촬영… ‘인격권’ 적용 땐 손배 청구할 수 있다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 직원 A씨는 입사한 뒤 사장 부인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 사장 부인은 “야, 너 회사 망하게 하려고 들어왔냐”, “덧셈, 뺄셈도 못하는 애는 처음이다”, “일을 XX같이 한다”며 A씨에게 매일같이 소리를 질렀다. 심지어 주말에도 불러내 일을 시키고 야근을 강요하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A씨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청에 신고했다. A씨처럼 직장 내 갑질을 당한 경우 앞으로는 ‘인격권’ 침해를 근거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판례 등을 통해 일부만 인정됐던 ‘인격권’을 아예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직장 내 갑질뿐 아니라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불법녹음·촬영, 디지털 성범죄,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형사처벌과 별개로 모두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법무부는 5일 인격권과 인격권의 침해배제 및 예방청구권을 명시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민법 제3조의2 1항을 신설해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로 정의했다. 현행 민법은 ‘사람은 생존한 동안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고만 명시했는데 이를 구체화한 것이다. 또 개정안은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침해된 이익을 회복하려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고 침해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예방이나 손해배상의 담보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당사자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편집된 영상 등도 인격권 침해가 우려된다면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가짜뉴스 유포, 디지털 성범죄, 메타버스상 인격 침해 등 여러 종류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법적 분쟁이 급증하면서 재산 침해 외에 인격적 이익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하고 있다”며 법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법 개정이 완료돼 인격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이 가능해지면 다양한 분야의 인격권 침해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심의관은 “인격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인 구체 수단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개정안은 사람이 아닌 법인도 ‘인격권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다만 이 경우 법인의 인격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아가 기업을 상대로 한 언론이나 시민단체의 비판 등을 광범위하게 ‘법인의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감시 기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정병욱 변호사는 “인격권이 명문화되면 실질적으로 시민이 당하는 인격 침해에 더 적극적으로 법적 권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법인의 인격권은 아무래도 사람과 비교했을 때는 더 엄격하게 해석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또 미성년자가 부모의 과도한 빚을 떠안지 않도록 성인이 된 후 ‘상속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부모가 사망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재산과 빚을 모두 물려받지 않는 상속포기 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모든 채무와 재산을 그대로 상속받는 단순승인으로 처리됐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가 영문도 모른 채 빚을 대물림받는 경우가 있었다.
  • 직장 갑질·학교폭력·몰카… ‘인격권’ 적용 떈 손배 청구 길 열린다

    #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 직원 A씨는 입사한 뒤 사장 부인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 사장 부인은 “야, 너 회사 망하게 하려고 들어왔냐”, “덧셈, 뺄셈도 못하는 애는 처음이다”, “일을 XX같이 한다”며 A씨에게 매일같이 소리를 질렀다. 심지어 주말에도 불러내 일을 시키고 야근을 강요하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A씨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청에 신고했다.  A씨처럼 직장 내 갑질을 당한 경우 앞으로는 ‘인격권’ 침해를 근거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판례 등을 통해 일부만 인정됐던 ‘인격권’을 아예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직장 내 갑질뿐 아니라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불법녹음·촬영, 디지털 성범죄,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형사처벌과 별개로 모두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법무부는 5일 인격권과 인격권의 침해배제 및 예방청구권을 명시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민법 제3조의2 1항을 신설해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로 정의했다. 현행 민법은 ‘사람은 생존한 동안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고만 명시했는데 이를 구체화한 것이다.  또 개정안은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침해된 이익을 회복하려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고 침해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예방이나 손해배상의 담보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당사자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편집된 영상 등도 인격권 침해가 우려된다면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가짜뉴스 유포, 디지털 성범죄, 메타버스상 인격 침해 등 여러 종류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법적 분쟁이 급증하면서 재산 침해 외에 인격적 이익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하고 있다”며 법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법 개정이 완료돼 인격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이 가능해지면 다양한 분야의 인격권 침해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심의관은 “인격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인 구체 수단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개정안은 사람이 아닌 법인도 ‘인격권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다만 이 경우 법인의 인격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아가 기업을 상대로 한 언론이나 시민단체의 비판 등을 광범위하게 ‘법인의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감시 기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정병욱 변호사는 “인격권이 명문화되면 실질적으로 시민이 당하는 인격 침해에 더 적극적으로 법적 권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법인의 인격권은 아무래도 사람과 비교했을 때는 더 엄격하게 해석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또 미성년자가 부모의 과도한 빚을 떠안지 않도록 성인이 된 후 ‘상속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부모가 사망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재산과 빚을 모두 물려받지 않는 상속포기 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모든 채무와 재산을 그대로 상속받는 단순승인으로 처리됐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가 영문도 모른 채 빚을 대물림받는 경우가 있었다.
  • ‘송영길 차출론’에 벌집 쑤신 민주당… 이번엔 ‘명심’ 논란

    ‘송영길 차출론’에 벌집 쑤신 민주당… 이번엔 ‘명심’ 논란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차출론’을 둘러싼 내홍이 ‘명심’(明心·이재명 상임고문 의중)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지난달 말 송영길 전 대표의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에 이재명 상임고문의 뜻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제기되자 ‘명심’은 없다는 공개 반박이 나온 것이다. 김민석(서울 영등포을·3선) 의원은 5일 MBC·CBS 라디오에서 “(송영길 차출론은) 잘못된 프레임이 아니라 가짜 프레임”이라며 “이재명 후보가 밀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고문 측근인 정성호·김영진 의원 등에게 물어보라고 반문한 뒤 “100% 아니라고 본다. 차출론, 추대론 프레임 자체가 황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영길 차출론’에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안 되니까 그렇다”고 잘라 말했다. 친명(친이재명)계인 조응천·박주민 의원도 송 전 대표의 출마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원이기도 한 조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송 전 대표의 서울 출마에 대해 부자연스럽다고 말씀드린 게 있다”고 했다. 반면 이재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의원은 유튜브 ‘오마이TV’에서 “송 의원도 호남 출신이고, 인천시장으로 지방행정 경험이 있고 5선 의원으로 경륜과 역량이 검증됐다는 면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본다”며 “이재명을 지지한 분들을 얼마나 규합해 투표장으로 이끄느냐가 중요한데 막연하게 누가 옳다, 경쟁력 있다고 말할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분석·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차출론’에 ‘명심’이 있다는 해석은 이수진(서울 동작을) 의원이 페이스북에 “송 전 대표님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적은 글에 이 고문이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친명계 김남국 의원 등은 지난달 경북 영천에 있던 송 전 대표를 찾아가 출마를 요청했다. 이 고문과 송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선 때도 ‘이심송심’(송 대표가 이 후보를 밀고 있다는 주장)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처럼 파열음이 커지는 가운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출마 문제는 본인 결심의 문제”라며 찬반 논란에 거리를 뒀다.
  • 국가부채 2200조·물가상승률 4.1%… 尹정부 출범 앞두고 경제가 흔들린다

    국가부채 2200조·물가상승률 4.1%… 尹정부 출범 앞두고 경제가 흔들린다

    국가의 모든 재정부담을 뜻하는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2000조원을 돌파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물가상승률은 10여년 만에 4%대로 치솟으며 서민경제를 습격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을 앞두고 우리 경제 전반이 흔들리며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우리나라 세입·세출과 재정, 국가부채·채무 등을 확정하는 절차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6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14조 7000억원(10.8%) 늘어나며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문재인 정부 5년간 늘어난 부채 규모는 763조 3000억원이었다. 정부는 부채가 급증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난해 60조원이 넘는 초과세수가 걷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가 돈을 물 쓰듯 펑펑 썼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부의 지난해 총수입은 570조 5000억원, 총지출은 사상 최대액인 600조 9000억원을 기록했다. 초과세수에도 통합재정수지는 30조 4000억원 적자가 났다. 정부와 지자체가 반드시 상환해야 할 나랏빚인 국가채무는 지난해 96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올해 ‘채무 1000조원 시대’에 진입한다. 통계청 추계인구 5174만명으로 나눈 1인당 국가채무는 1869만원으로 1년 새 236만원 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인당 646만원씩 더 늘었다. 물가도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가 4%대 상승률을 기록한 건 2011년 12월 4.2% 이후 10년 3개월 만이다. 특히 외식 물가는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8년 7.0%를 기록한 이후 24년 만의 가장 큰 폭인 6.6% 상승했다.
  • 법무부, 민법에 ‘인격권’ 규정 명문화…‘갑질’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진다

    법무부, 민법에 ‘인격권’ 규정 명문화…‘갑질’ 손해배상 청구 가능해진다

    #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가족회사 직원 A씨는 입사한 뒤 사장 부인으로부터 지속적인 폭언과 갑질을 당했다. 사장 부인은 “야, 너 회사 망하게 하려고 들어왔냐”, “덧셈 뺄셈도 못하는 애는 처음이다”, “일을 병X같이 한다”며 A씨에게 매일같이 소리를 질렀다. 심지어 주말에도 불러내 일을 시키고 야근을 강요하는 등 정도가 심해지자 A씨는 결국 회사를 그만두고 노동청에 신고했다.A씨처럼 직장 내 갑질을 당한 경우 앞으로는 ‘인격권’ 침해를 근거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판례 등을 통해 일부만 인정됐던 ‘인격권’을 아예 법으로 보장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기 때문이다. 직장 내 갑질 뿐 아니라 학교폭력, 온라인 폭력, 불법녹음·촬영, 디지털 성범죄,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형사처벌과 별개로 모두 손해배상 청구 대상이 될 수 있다. 법무부는 5일 인격권과 인격권의 침해배제 및 예방청구권을 명시한 민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민법 제3조의2 1항을 신설해 인격권을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명예, 사생활, 성명, 초상, 개인정보, 그 밖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로 정의했다. 현행 민법은 ‘사람은 생존한 동안 권리와 의무의 주체가 된다‘고만 명시했는데 이를 구체화한 것이다. 또 개정안은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침해된 이익을 회복하려는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고 침해 염려가 있는 경우에도 예방이나 손해배상의 담보를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예컨대 당사자가 원치 않는 방식으로 편집된 영상 등도 인격권 침해가 우려된다면 사전에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재민 법무부 법무심의관은 “가짜뉴스 유포, 디지털 성범죄, 메타버스상 인격 침해 등 여러 종류의 인격적 이익에 대한 침해가 발생하고 있고 법적 분쟁이 급증하면서 재산 침해 외에 인격적 이익도 법적으로 보호받아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보편화하고 있다”며 법 개정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법무부는 법 개정이 완료돼 인격권 침해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등이 가능해지면 다양한 분야의 인격권 침해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심의관은 “인격권 침해에 대한 실효적인 구체 수단이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법무부 개정안은 사람이 아닌 법인도 ‘인격권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다만 이 경우 법인의 인격권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아가 기업을 상대로 한 언론이나 시민단체의 비판 등을 광범위하게 ‘법인의 인격권 침해’라고 주장할 수 있어 기업에 대한 감시 기능이 위축될 것이란 우려도 있다. 정병욱 변호사는 “인격권이 명문화되면 실질적으로 시민이 당하는 인격 침해에 더 적극적으로 법적 권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다만 법인의 인격권은 아무래도 사람과 비교했을 때는 더 엄격하게 해석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 법무부는 또 미성년자가 부모의 과도한 빚을 떠안지 않도록 성인이 된 후 ‘상속 선택권’을 부여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도 입법예고했다. 기존에는 부모가 사망한 사실을 안 날로부터 3개월 안에 재산과 빚을 모두 물려받지 않는 상속포기 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모든 채무와 재산을 그대로 상속받는 단순승인으로 처리됐다. 이 때문에 미성년자가 영문도 모른 채 빚을 대물림 받는 경우가 있었다.
  • 경제활동가구 평균 빚은 월급의 20배…“집 산 2030 빚 갚는데 17년”

    경제활동가구 평균 빚은 월급의 20배…“집 산 2030 빚 갚는데 17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이 늘면서 직장인·자영업자 등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임금근로자 중심으로 소득이 소폭 증가했지만, 빚이 더 큰 폭으로 늘면서 평균 부채는 월평균 소득의 20배에 달했다. 신한은행이 5일 발간한 ‘2022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경제활동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 164만원으로 조사됐다. 2017년부터 매년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지난해 9∼10월 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빚이 있는 가구의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52.8%에서 2020년 62.5%로 급증했고, 지난해 66.7%까지 높아졌다. 빚을 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지난해 521만원으로 조사됐다. 1년 전만 해도 부채 규모는 소득의 17배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소득은 3%, 부채는 16.1% 증가하면서 감당해야 할 빚의 크기는 커졌다.특히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한 20~30대는 매달 평균 80만원을 빚을 갚는데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20~30대 가운데 최근 1년 새 주택을 구입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7.2%로, 1년 전(6.2%)보다 많았다. 구입한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84.1%로 가장 많았고, 구입 가격은 평균 3억 6446만원으로 1년 전보다 3352만원 비싸졌다. 이에 따라 주택을 구입하면서 받은 대출액도 1년 전 1억 1765만원에서 지난해 1억 6720만원으로 4955만원 증가했다.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도 10명 중 9명꼴로 1년 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년 전만 해도 집을 살 때 대출을 이용한 비율은 75.1%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을 구매한 20~30대는 앞으로 17년동안 갚아야 집을 살 때 진 빚을 모두 갚을 수 있다. 다만 영끌한 20~30대의 선택은 결코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구입 당시 가격은 평균 3억 6446만원이었지만, 조사 당시 기준으로 이들이 구입한 주택 가격은 평균 5억 651만원까지 치솟았다. 내 집 마련뿐 아니라 생활자금 등 각종 이유로 빚이 증가하면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빚을 갚는 데 쓰는 돈은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가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45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9.1%를 차지했다. 또 1년 전 109만원이었던 월평균 저축·투자액이 지난해 103만원으로 줄면서 예비자금은 86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증가했는데, 40~60대는 늘어난 예비자금을 주로 빚을 갚는 데 썼다.
  • 원칙 없는 민주당 전북도당 적격심사

    원칙 없는 민주당 전북도당 적격심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6.1 지방선거 후보자 검증이 원칙 없이 진행됐다는 여론이 높다. 5일 전북지역 정·관가에 따르면 전북도당은 지난달 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6.1 지방선거에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적격심사를 마친데에 이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공천 심사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후보자검증위는 전체 신청자 478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이중 단체장 후보 1명, 도의원 후보 5명, 시·군의원 후보 30명 등 모두 36명에 대해 부적격 통보를 했다. 그러나 후보자 검증위원회의 자격심사 기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적격과 부적격의 기준이 각기 달라 반발이 끊이지 않고 유권자들도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부적격 판정을 받은 임정엽 전 완주군수는 부적격 판정의 요인이 된 알선수재 범죄 경력에 대해 “중앙당은 7대 중대범죄라는 분명한 지침을 제시했고, 저는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의 신청을 냈으나 재심에서 기각됐다. 이에대해 임 전 군수는 “여론조사 1위인 유력한 시장 후보를 조직적으로 제거하려는 보이지 않는 세력의 해당행위에 분개한다”며 “민주당이 대선 패배 이후 수렁에 빠진 상태를 틈타 벌어진 전북도당 검증위원회의 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임 전 군수는 “2002년에 유죄 판결을 받았던 알선수재 전과는 7대 부적격 사유에 해당되지 않고, 이미 중앙당에서 소명돼 2006년과 2010년 두번이나 완주군수 공천도 받았다며 민주당 전북도당의 이번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순창군수 출마를 선언한 최영일 전북도의원은 2017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 해 벌금형을 받았지만 검증위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때문에 민주당 전북도당의 심사기준에 원칙이 없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방의회 의원의 가족이 소유한 회사가 규정을 어기고 지자체와 수의계약을 한 사항에 대해 누구는 적격, 누구는 부적격으로 나와 엉터리 기준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익산시의회 소병직 의원은 배우자 업체가 익산시와 17건 3억 6400만원대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돼 탈락했다. 그러나 전주시의회 이기동 의원은 본인과 아버지 소유의 건설회사가 전주시와 18건 7억 4400만원의 수의계약을 맺었다가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는데 적격 판정을 받았다. 민주당은 4년 전 정읍시장 후보 경선에서도 부실검증 논란을 빚었다. 당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던 이학수 후보가 명절 선물 제공으로 논란을 빚었으나 전북도당은 문제가 없다고 결정했다. 하지만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전북도당의 결정을 뒤엎어 공천과정에 특정 세력이 개입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이이대해 민주당 전북도당은 1차 검증위원회를 통과한 예비후보자들 가운데 일부 부적격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경우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민주당 전북도당 공관위는 6일 회의를 갖고 지선 후보 공천 심사와 관련된 전반적인 일정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소장 10억대 횡령 혐의로 수사 착수

    검찰,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소장 10억대 횡령 혐의로 수사 착수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재임기간 거액을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 돼 파장이 일고 있다. 5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민감한 사안이라 공식적 답변이 곤란하지만 횡령혐의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다”며 “수사 방향에 대한 공개 여부는 내부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에 있는 폐기물 처리업체 와이엔텍 소유주인 박 전 회장은 1994년부터 2006년까지 3년 임기로 4회 연속 재임한데 이어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연임하는 등 총 18년 기간 회장직을 맡았다. 그는 고가의 와인과 홍보비, 기념품 구입 등을 대부분 현금으로 인출했지만 구매와 지출 내역이 거의 없는 상태다. 여수상공회의소(이하 여수상의)는 이같은 박 전 회장를 상대로 지난 1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과 업무상횡령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여수상의는 “박 전 회장은 대외협력사업비, 지역개발지원비, 회원사 방문 활동비, 대회원사 워크샵 경비 등 명목으로 여수상의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거나 특정 직원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수십억원을 빼돌렸다”며 “사실확인과 증빙 자료 제출 등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아직 아무런 소명이 없어 법에 호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최근 6년동안에만 현금 지출과 다량의 와인 구입 등에 지출된 금액이 10억원이 넘는다. 여수상의는 “2015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410회에 걸쳐 여수상의 자금 8억 1000만원을 인출해 임의로 사용했다”며 “한병에 300만원 짜리 프랑스산 고가 와인 등 16병을 1억 6600여만원에 구매하고도 증빙 서류가 없거나 사용처도 불분명하다”고 했다. 심지어 지난 2018년 4월 회원사 방문 기념품 명목으로 와인 200병을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후 불과 한 달도 지나지 않은 5월 같은 명목으로 와인을 추가로 구매했지만 사용처가 없다고 덧붙였다. 여수상의는 또 “2020년 1월 여수상의 회관 신축 공사를 하면서 당초 64억원으로 체결한 후 71억원으로 변경하고, 조경공사도 24억에 계약하고 나서 28억으로 체결했다”며 “특히 2015년부터 2021년 설까지 12차례 명절 설물 비용으로 6억 5000만원을 개인 계좌로 인출하고서도 아무런 자료가 없다”고 했다. 이같은 횡령혐의 제기는 지난해 3월 새로 취임한 제24대 여수상의 회장단이 업무 인계인수 절차를 밟으면서 박 전 회장측이 인계인수에 제대로 협조하지 않자 법무법인 등에 외부감사를 맡겨 5개월여간 조사한 결과 확인됐다. 이번 감사는 박 회장 재임 기간 중 최근 6년 간의 자금 집행 과정만을 대상으로 이뤄져 18년간 재임시절 전체 감사결과까지 합하면 회계부실 금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이용규 회장이 새로 선출됐지만 업무인수인계를 위한 최소한의 협조마저 않고 있다”며 “정상적인 업무 처리가 지연되는 등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는 형편이다”고 했다. 전남 최대 규모의 여수상의는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 37개 업체 등 전체 회원사가 492개 업체에 이른다. 한해 운영비만 23억원에 이른다. 이와관련 박 전 회장 측은 “사익을 위해 공금을 쓰지 않았고, 기업을 대변하는 상공회의소 존재 목적에 맞게 활동했다”며 “모든 것은 법에서 말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 혹독한 코로나 계산서… 국민 1인당 빚 1869만원, 국가부채 2200조원

    혹독한 코로나 계산서… 국민 1인당 빚 1869만원, 국가부채 2200조원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가 220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0조원에 달하는 초과세수에도 코로나19 위기 대응으로 씀씀이가 커지면서 30조원의 적자를 냈다. 정부는 5일 국무회의를 열고 2021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 국가결산보고서는 우리나라의 세입·세출과 재정, 국가채무 등을 확정하는 절차로, 감사원 결산검사를 거쳐 5월 말에 국회에 제출된다. 지난해 국가부채는 2196조 4000억원에 달했다. 전년대비 214조 7000억원(10.8%) 증가했다. 국공채·차입금 등 확정부채가 818조 2000억원으로 100조 6000억원(14.0%) 늘었다. 지난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49조 8000억원)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재정 운용으로 국채 발행이 늘어난 여파다.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 연금충당부채가 포함된 비확정부채는 1378조 2000억원으로 114조 1000억원(9.0%) 증가했다. 연금충당부채는 앞으로 약 70년 이상 걸쳐 공무원 등에 줄 연금 추정액을 현재 시점에서 미리 계산한 금액이다. 공무원이 내는 연금액이 빠진 지출만 보는 개념이다. 국가부채는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2057조 4000억원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말 기준 1433조 1000억원과 비교하면 763조 3000억원(53.3%) 늘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말(1743조 7000억원)보다는 452조 8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부채는 발생주의 회계에 미래의 재정부담 요인까지 포괄적으로 보는 개념이다. 현금주의 회계기준을 적용해 이미 발생한 부채를 보는 국가채무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채무를 합산한 국가채무는 지난해 967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늘어난 금액이 120조 6000억원에 달했다. 이로써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47.0%로 1년 전보다 3.2%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174만명)으로 나눈 1인당 국가채무는 1869만원으로 1년 새 236만원 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전인 2016년 말의 1224만원보다는 646만원,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말 1397만원보다는 472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정부의 총수입은 570조 500억원, 총지출은 600조 9000억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또다시 30조 4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2020년 적자 폭인 71조 2000억원에 비하면 40조 8000억원가량 나라살림이 좋아졌지만 세수가 예상보다 61조 4000억원이나 더 걷혔다는 점을 고려하면 씀씀이가 너무 컸다는 지적이 나온다. 나라살림 실질적인 적자 규모에 해당하는 사회보장성기금 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90조 500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사태 첫해인 2020년의 -112조원보다는 개선됐지만 여전히 GDP 대비 재정적자가 -4.4%나 된다. 일반회계상 세계잉여금은 18조원으로 집계됐다. 11조 3000억원으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2조원을 공적자금으로 상환했다. 채무상환은 1조 4000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추경 재원으로 쓸 수 있는 돈은 3조 3000억원이다. 순자산(자산-부채)은 2011년 재무결산 도입 이래 가장 큰 폭(27.3%) 증가한 64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 [기고] 주소가 경쟁력이다/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기고] 주소가 경쟁력이다/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

    업랜드는 미국 주요 도시 부동산을 사고파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현실공간처럼 도로와 건물이 있다. 주소는 말할 것도 없다. 우리나라를 배경으로 한 부동산 메타버스를 만들고 싶다면? 다를 것 없다. 대한민국의 도로와 주소, 건물의 형태 정보가 필수다. 민간기업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공공데이터 가운데 하나인 주소정보는 이제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대전환에 맞게 환골탈태하고 있다. 기존의 물리적인 좌표가 아닌, 논리적인 위치식별자에 기반한 주소 분야 혁신산업 생태계가 태동하고 있다. 국제표준 동향도 주목할 만하다. 국제해운항만태스크포스(ITPCO), 민간국제표준기구(GS1) 등에서는 항만, 철도분야 위치식별자와 위치정보 플랫폼의 표준을 만드는 중이다. 민간국제표준기구(GS1), 국제빌딩스마트협회(bSI), 개방형공간정보컨소시엄(OGC)은 상호 간 협력을 통해 공간정보의 위치식별표준과 데이터 연계 표준을 만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국가주소정보시스템은 어떤가. 건물 주소, 좌표, 도형, 행정정보 등 기초 공간정보만 제공한다.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주소정보시스템을 디지털주소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주소 체계 고도화에 한창이다. 주소정보산업 활성화를 국가 어젠다에도 포함시켰다.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전문가포럼’을 발족해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밑그림도 그렸다. 건물주소, 사물주소, 공간주소, 입체주소, 시간주소 등 다차원 공간을 지원할 수 있는 주소 고도화에 대한 정책 연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첫 단추는 잘 뀄다. 다음 단추는 주소산업 발전 계획과 실행을 이끌어갈 거버넌스 체계 수립이다. 주소정보를 개별적으로 생산, 유통, 활용하는 비효율도 제거해야 한다.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인프라로서의 주소정보 체계가 필요하다. 다양한 산업 영역의 데이터와 서비스 플랫폼을 연계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표준화가 시급하다. 디지털주소플랫폼은 공간정보, 국제표준, 개별 산업 플랫폼들이 주소정보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산업생태계의 핵심 톱니바퀴이자 윤활유라고 할 수 있다. 디지털주소플랫폼은 앞으로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같은 영역에서 새로운 산업 모델을 창출할 것이다. 고도화된 주소를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빚어낼 고용 효과 또한 클 것이다. 주소가 우리나라 산업의 명품 조연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
  • “자율규제” 선제조치 내놓은 플랫폼 기업… 인수위 기조에 ‘쐐기’

    “자율규제” 선제조치 내놓은 플랫폼 기업… 인수위 기조에 ‘쐐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자율규제 방침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플랫폼 기업들도 잇달아 자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내놓으며 적극 호응하고 있다. 온라인플랫폼공정화법(온플법) 제정안, 전자상거래법(전상법) 개정안 등 문재인 정부의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해 온 주요 플랫폼 규제 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C2C(소비자 대 소비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은 자율규제의 일환으로 ‘프라이버시 정책 및 이용자보호 위원회’를 새로 출범시켰다. 김민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외부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선 당근마켓의 프라이버시 정책과 이용자 보호정책 모니터링, 이용자 분쟁 조정, 기타 이용자 민원 심의와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 교수는 “이번 당근마켓의 이용자보호위 출범은 C2C 시장에서 자율규제에 대한 첫 시도이자 선도적 움직임으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당근마켓이 자율규제를 강조한 것은 전상법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 앞서 공정위는 C2C 플랫폼 사업자가 이용자들의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 신원 정보를 수집하고, 분쟁이 생기면 이를 의무적으로 제공하는 내용의 전자상거래법 개정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당근마켓 등 업계에서 ‘신원정보 수집 의무가 부담된다’고 강하게 반발한 데 이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성명과 주소 수집을 의무화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권고안을 내면서 제동이 걸렸다. 현재까지 개정안은 계류된 상태다. 거대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규제 방안을 담은 온플법 제정안의 타깃인 카카오 역시 자율규제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해 골목상권 침탈 논란 등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은 카카오는 올 초 공동체얼라이먼트센터(CAC)를 출범시켜 공동체(계열사) 관리를 강화했다. 조만간 그룹 차원에서의 구체적 상생 방안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택시 업계와 오랜 기간 갈등을 빚어 온 카카오모빌리티도 지난달부터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상생자문위원회와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자율규제의 뜻을 피력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콜(배차) 몰아주기’ 의혹 해소 차원에서 투명성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인공지능(AI) 배치 시스템 동작 구조를 공개하기도 했다. 네이버, 우아한형제들, 쿠팡 등 온플법 적용 대상 플랫폼들도 자율적인 상생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다만 인수위에서 추진하는 플랫폼 자율규제만으로 그간 불거졌던 플랫폼 갑질을 막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플랫폼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입점 업체나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선 규제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의혹, 네이버·쿠팡·배달의민족 등의 AI 알고리즘 조작 의혹 등의 플랫폼 불공정행위는 결코 개별 기업의 선의에 의존하는 자율규제 수준에서 해결될 수 없다”며 “온플법은 최소한의 규제 수단으로 필요하다”고 짚었다.
  • 큰불 청주 산부인과 6일만에 또 불

    큰불 청주 산부인과 6일만에 또 불

    6일전 큰 불로 산모 등 1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던 청주의 한 산부인과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에도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4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2분쯤 청주시 서원구의 한 산부인과 구관건물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20여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구관 안에는 사람이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구관 지하1층 기계실 내 대형 의류세탁기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인명피해는 없다. 앞서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9분쯤 이 산부인과의 신관 1층 주차장에서도 불이 났다. 이 불은  병원 내부와 건물 외벽 등을 태우고 3시간만에 진화됐다. 대형참사로 이어질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지만 직원들의 산속한 대응 등으로 큰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당시 병원 안에는 산모와 아기, 외래환자, 직원 등 125명이 있었지만 전원 대피했다. 제왕절개 수술 직전에 화재경보기가 울려 대피한 산모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16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입원 중이던 산모와 아기 45명은 인근 산부인과 병원으로 전원됐다. 불이 나자 산부인과 직원들은 병원 안에 있던 환자와 보호자들의 신속한 대피를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천장을 지나는 수도 배관 전기 열선의 과열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 “BTS는 탈락하고 ‘성추행’ 개그맨은 수상”...비난받는 그래미 어워즈

    “BTS는 탈락하고 ‘성추행’ 개그맨은 수상”...비난받는 그래미 어워즈

    여성들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 범죄를 저질러 사회적 물의를 빚었던 미국 개그맨 루이 C.K.(55)가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우수 코미디 앨범’ 부문에서 수상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허핑턴포스트가 전했다. 개그맨, 영화배우, 방송작가 등으로 활동해 온 루이 C.K.는 이번에 ‘신시얼리 루이 C.K.’(Sincerely Louis C.K.)라는 앨범으로 최고상을 받았다. 루이 C.K.는 2017년 여성 5명을 상대로 성추행, 성희롱 등을 저지른 추악한 뒷모습이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당시 뉴욕타임스(NYT)는 그가 여성 연예인들을 자기 방으로 불러들여 음란 행위를 하거나 여성들에게 외설적인 농담을 건네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루이 C.K.는 이와 관련해 “(피해) 여성들의 이야기는 사실이다”라며 자신의 범죄 행위를 인정하고 “권력을 무책임하게 행사했다. 나의 행동을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그래미상 후보 지명 및 수상은 2017년 성범죄 폭로 이후 처음이다. 허핑턴포스트는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트랜스젠더에 대해 차별적 발언을 한 코미디언 데이브 샤펠, 동성애 혐오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코미디언 케빈 하트, 여러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발된 록가스 마릴린 맨슨도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의 하비 메이슨 CEO는 지난해 11월 후보 선정 관련 비난에 대해 “우리는 뮤지션들의 과거 행동을 고려하지 않는다”며 “우리의 규칙 범위 안에 있으면 범죄경력 등을 포함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번 시상식에서 한국 방탄소년단(BTS)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실패했다. BTS는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광은 지난해 ’키스 미 모어‘(Kiss Me More)로 선풍을 일으켰던 도자 캣과 시저(SZA)에게 돌아갔다.
  •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CCTV 보니 … ‘경찰들 현장이탈 해 안전부절’

    지난해 11월 발생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이 법정에서 처음 공개됐다. 끔찍한 범행 장면에 놀라 현장을 이탈한 남녀 경찰관들의 안절부절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찍혔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호성호)는 4일 열린 공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49)씨와 관련한 증거 조사를 했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이 일어난 빌라 내부 모습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건물 내·외부에 설치된 CCTV 영상 3개를 처음 공개했다. 경찰이 비공개 해온 빌라 내부 CCTV 영상은 작년 11월 15일 오후 5시 1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녀 경찰관 2명이 빌라 현관 1층에 도착하자 피해자인 40대 여성 B씨의 남편이 3층에서 내려와 현관문을 열어주는 장면으로 시작했다. 이어 잠시 후 남성 경찰관이 빌라 3층에서 B씨 남편을 데리고 계단을 내려와 1층 밖으로 나갔다. 3층 복도에서 피해자 가족을 상대로 조사를 하던 중 4층에서 가해자인 A씨가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1분 18초 후 B씨 비명이 들렸고, B씨 남편과 남성 경찰관은 빌라 건물 내부로 들어와 2층 계단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러나 남성 경찰관은 급하게 내려오는 여성 경찰관과 마주치자, 여성 경찰관과 함께 빌라 건물 밖으로 나갔다. 두 경찰관은 빌라 밖으로 나온 뒤 빌라 현관 자동문이 닫혀버린 상태에서 안절부절못하며 계속 두리번거렸다. 오후 5시 7분쯤 빌라 외부 CCTV에는 남성 경찰관 손에 진압봉이 들려 있었고, 여성 경찰관은 B씨가 피습을 당하는 모습을 재연하는 장면이 찍혔다. 호 부장판사는 “(경찰관들이 빌라 1층 밖으로 나온 뒤) 문이 열려 다시 건물 내부로 올라가기까지 3분 넘게 걸렸다”며 “그 사이 B씨의 남편과 딸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판단했다. 남녀 경찰관 2명은 A씨가 흉기를 휘두른 사실을 알고도 현장을 이탈하거나 곧바로 제지하지 않는 등 부실하게 대응한 것으로 드러나 해임됐다. A씨는 증거조사 후 진행한 피고인 신문에서 “피를 많이 흘리는 피해자를 보고 당황했죠”라는 변호인의 질문에 “얼어붙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B씨 남편 위에 올라타 흉기를 휘두르려 한 사실이 없다며 검찰의 공소사실 일부를 부인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B씨와 그의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경색으로 수술을 받았지만, 최근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했다. 그의 남편과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전치 3∼5주의 병원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건 발생 3개월 전 이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왔으며 3층에 사는 B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조사됐다.
  •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박근혜 꿈 이루겠다” 강용석, 경기지사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 제출“이제 경기도를 정상화 할 시간”“수원비행장·과천경마장 이전”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인 강용석 변호사가 4일 경기 수원시 세류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변호사는 무소속으로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변호사는 기자회견에서 “사심 없는 경기도지사가 되겠다. 경기도가 대선 패배자의 불펜으로 전락하는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거부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은 사라졌고, 도민들이 갚을 빚만 남았다”며 “잘 나가던 경기도가 위기의 경기도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젠 경기도를 정상화할 시간”이라며 “지난 세월 수많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를 기회로 만들어 성공을 일궈 왔던 것처럼 강용석이 이뤄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임기 중에 GTX A 노선을 완공하고 B, C 노선도 착공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초중고 수월성 강화 등의 공약도 내놨다. 현재 무소속인 강 변호사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당의 소속 후보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입당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강 변호사는 “법률적으로나 당원 당규로나 저의 입당이 막힐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선 경선 흥행이 필요하기에 오히려 당에서도 환영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수원 비행장과 인접한 세류역에서 출마 선언을 하며 수원 비행장과 성남 비행장, 과천 경마장을 다른 곳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 변호사는 “경기도의 3대 애물단지가 돼 버린 이 시설들 때문에 도시가 더 커나가지 못하고 기형적인 형태의 발전이 생기고 있다”며 “수원 비행장은 화성 서부, 성남 비행장과 과천 경마장은 여주 쪽으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전지 주민들의 반발을 줄이기 위해 도지사가 직접 나서 설득과정과 인센티브를 제시해 첫 임기 4년 이내에 충분히 이전을 시작할 수 있으리라 본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며 뜻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강 변호사는 “박근혜 대통령께서 퇴원해 대구 사저에 도착하시면서 대통령으로서 못 이른 꿈들은 이제 또 다른 이들의 몫이라는 말을 했다”며 “박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 경기도에서 강용석이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 달성군 사저 매입 비용과 관련 “일정 부분 가로세로연구소가 도움을 준 게 맞다. 그 돈은 차용한 것으로, 차차 갚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강 변호사는 18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나라당 소속으로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가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 등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이어 19대 총선에는 같은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현재 국민의힘에선 유승민·함진규·심재철 전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고 지역을 돌며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있다. 앞서 출마를 선언했던 김영환 전 의원은 충북지사로 선회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을 맡은 김은혜 의원도 당의 세대교체 인재로 꼽히며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조정식 의원 등이 출마 선언을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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