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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울음 터뜨릴 듯한 표정’ 일본도 할말 잃어..

    아사다 마오 쇼트 16위 ‘울음 터뜨릴 듯한 표정’ 일본도 할말 잃어..

    아사다 마오 16위 일본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사다 마오(24)가 쇼트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16위를 기록했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아사다 마오가 16위를 기록하는 이변이 벌어진 것.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16위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설명했다. 경기 후 일본 언론은 상당히 조심스러운 태도로 아사다 마오와 인터뷰를 시도했고 아사다 마오는 “뭐가 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면서 자리를 떴다. 한편 한국 국가대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는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으로 총 74.92점을 받아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하며 올림픽 2연패에 한걸음 다가섰다. 사진 = MBC 중계 캡처(아사다 마오 16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홈 텃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해도 너무하네

    김연아, ‘홈 텃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해도 너무하네

    홈 어드밴티지를 인정하더라도 믿기 힘든 점수였다. 전날 “(점수가) 짜다”고 중얼거렸던 김연아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결과였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이해하기 힘든 홈 어드밴티지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김연아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바짝 따라붙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6.73점)를 제쳤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224.59점)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김연아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무려 26년 만의 피겨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이날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150.06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총점 219.11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 때를 뛰어넘은 두 번째로 높은 빼어난 성적이다. 그러나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탓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앞서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가 매우 높은 점수로 앞서나간 탓에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나선 김연아는 상당한 부담 속에서 경기해야 했다. 그럼에도 소치올림픽을 자신의 은퇴 무대로 공언해 온 김연아는 화려한 피겨 인생을 한 무대에 담아 보이겠다는 듯이 완벽한 연기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주제곡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작곡한 ‘아디오스 노니노’를 고른 김연아는 자신을 떠나보내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의 마지막 연기자로 은반에 선 김연아는 어깨를 살짝 들썩이고 팔을 휘저으며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잘 뛰어올라 수행점수(GOE) 1.60점을 받으며 긴장을 털어내고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1.20점의 GOE를 획득한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GOE 1.00점)까지 처음 세 번의 점프를 무사히 소화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김연아는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에 이어 템포가 빨라지는 음악에 맞춘 화려한 스텝 연기를 펼치며 연기의 첫 번째 절정을 장식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김연아의 스텝에 전날에 이어 최고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 3을 줬다.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마의 3연속 점프’도 잘 소화했다.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가 쉴새없이 이어지는 구간을 실수 없이 넘긴 김연아는 GOE로 2.69점을 더했다. 살코 점프가 끝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레벨 3의 레이백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 GOE 0.79점을 얻은 김연아는 절정을 향하는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선수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보이는 최후의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와 GOE 0.71점으로 기록됐다. 강한 악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 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미소를 지으며 빙판에서 빠져나와 코치 품에 안겨 마지막 연기를 끝낸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물을 터뜨렸다. 비록 전광판에 뜬 점수는 은메달에 해당하는 219.11점이었지만, 자신의 마지막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벌인 소트니코바는 한 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TES 75.54점과 PCS 74.41점을 더한 149.95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마지막 착지 때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심판진은 GOE에서 0.90점만 감점했다. 반대로 네 번의 스핀과 스텝에 모두 레벨 4가 붙었고, 한 차례 실수한 점프 외에는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보탰다. 그 결과 소트니코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작성한 역대 최고점(228.56점)에 고작 3.97점 적은 기록을 안았다. 동메달은 총 합계 216.73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전날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무결점 연기로 142.71점을 받으며 총점 198.2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35.34점, 총점 200.57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김연아, 황당한 은메달…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홈 텃세’에 밀려

    [속보]김연아, 황당한 은메달…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홈 텃세’에 밀려

    홈 어드밴티지를 감안하더라도 믿기 힘든 점수였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 직후 “(점수가) 짜다”고 중얼거렸던 김연아의 심정이 이해가 되는 결과였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이해하기 힘든 홈 어드밴티지에 밀려 은메달을 차지했다.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2연패에 도전했던 김연아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금메달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차지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무려 224.59점이라는 점수를 받았다. 점프 실패는 물론 정확한 에지(스케이트 날) 사용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왔는데도 가산점을 1.7점이나 받았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판정이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69점과 예술점수(PCS) 74.50점 등 144.19점을 획득,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74.92점)를 더한 219.11점으로 2위에 올랐다. 김연아는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바짝 따라붙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216.73점)를 제쳤지만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역전을 당했다. 김연아는 소냐 헤니(노르웨이), 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무려 26년 만의 피겨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이루지 못했다. 이날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150.06점),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148.34점)에 이어 국제대회에서 자신이 작성한 세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총점 219.11점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218.31점) 때를 뛰어넘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하지만 개최국 러시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프리스케이팅에서만 무려 149.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탓에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다. 앞서 연기를 펼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매우 높은 점수로 앞서나간 탓에 마지막 순서로 빙판에 나선 김연아는 상당한 부담 속에서 경기해야 했다. 소치 대회를 은퇴 무대로 공언해 온 김연아는 화려한 피겨 인생을 한 무대에 담아 보이겠다는 듯이 완벽한 연기로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자신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주제곡으로 아르헨티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가 아버지를 여의고 작곡한 ‘아디오스 노니노’를 고른 김연아는 자신을 떠나보내는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듯 슬픔과 그리움을 담은 묵직한 연기를 선보였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10점)를 잘 뛰어올라 수행점수(GOE) 1.60점을 받으며 긴장을 털어내고 연기를 시작했다. 트리플 플립(기본점 5.30점)을 완벽히 뛰어올라 1.20점의 GOE를 획득한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5.50점·GOE 1.00점)까지 처음 세 번의 점프를 무사히 소화하며 자신감을 키웠다. 김연아는 플라잉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에 이어 템포가 빨라지는 음악에 맞춘 화려한 스텝 연기를 펼치며 연기의 첫 번째 절정을 장식했다. 그러나 심판진은 김연아의 스텝에 전날에 이어 최고 수준보다 한 단계 낮은 레벨 3을 줬다. 경기 시간 절반이 지나 기본점에 10%의 가산점이 붙는 구간에 들어선 김연아는 ‘마의 3연속 점프’도 잘 소화했다. 트리플 러츠(기본점 6.60), 더블 악셀-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7.04점), 트리플 살코(기본점 4.62점)가 쉴새없이 이어지는 구간을 실수 없이 넘긴 김연아는 GOE로 2.69점을 더했다. 살코 점프가 끝나자마자 멈추는 음악과 함께 양 팔을 앞으로 뻗으며 포인트를 준 김연아는 레벨 3의 레이백 스핀과 코레오 시퀀스로 다시 우아한 연기를 선사하며 점차 빨라지는 음악과 박자를 맞췄다. 마지막으로 더블 악셀 점프(기본점 3.63점)를 뛰어 GOE 0.79점을 얻은 김연아는 절정을 향하는 음악과 함께 스핀 연기를 펼쳤다. ’선수’ 김연아가 마지막으로 보이는 최후의 체인지풋 콤비네이션 스핀은 레벨 4와 GOE 0.71점으로 기록됐다. 강한 악센트가 느껴지는 음악과 함께 독특하게 양팔을 교차하는 동작으로 김연아는 연기를 마무리했다. 김연아는 후련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미소를 지으며 빙판에서 빠져나와 코치 품에 안겨 마지막 연기를 끝낸 복잡한 감정이 섞인 눈물을 터뜨렸다. 비록 전광판에 뜬 점수는 은메달에 해당하는 219.11점이었지만, 자신의 마지막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김연아에 앞서 연기를 벌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한 차례 점프 실수가 있었음에도 TES 75.54점과 PCS 74.41점을 더한 149.95점이라는 놀라운 점수를 받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마지막 착지 때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심판진은 GOE에서 0.90점만 감점했다. 반대로 네 번의 스핀과 스텝에 모두 레벨 4가 붙었고, 한 차례 실수한 점프 외에는 모두 1점 이상의 GOE를 보탰다. 그 결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가 작성한 역대 최고점(228.56점)에 고작 3.97점 적은 기록을 안았다. 동메달은 총 합계 216.73점을 받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전날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아사다 마오는 쇼트프로그램과는 완전히 다른 무결점 연기로 142.71점을 받으며 총점 198.22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135.34점, 총점 200.57점으로 5위를 차지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노란색 보다 더 예뻐!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노란색 보다 더 예뻐!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노란색 보다 더 예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노란 의상을 벗고 검은색에 보라색이 섞인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한국 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가했다. 김연아는 리허설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의상이 될 검정색과 보라색이 섞인 드레스를 입고 빙판 상태와 연기를 점검했다. 김연아는 내일 이른 오전에 있을 프리 프로그램에 대비해 각종 점프들을 점검했다. 음악과 함께 각종 동작들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했다. ‘여왕’ 김연아가 연습을 마치자 관중들은 약속한 듯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에서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은 김연아의 선수 생활 마지막 연기를 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 주제곡은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잘가요’라는 뜻의 작별 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오의 추락, 올림픽 데뷔 선수들보다 불안한 무대

    마오의 추락, 올림픽 데뷔 선수들보다 불안한 무대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사다 마오, 트리플악셀 독이었다

    아사다 마오, 트리플악셀 독이었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마지막 될 의상 직접보니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마지막 될 의상 직접보니

    김연아 프리 드레스 리허설…마지막 될 의상 직접보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가 노란 의상을 벗고 검은색에 보라색이 섞인 드레스로 갈아입었다. 김연아는 20일 오후(한국 시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는 열린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가했다. 김연아는 리허설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 의상이 될 검정색과 보라색이 섞인 드레스를 입고 빙판 상태와 연기를 점검했다. 김연아는 내일 이른 오전에 있을 프리 프로그램에 대비해 각종 점프들을 점검했다. 음악과 함께 각종 동작들을 맞추며 대회를 준비했다. ‘여왕’ 김연아가 연습을 마치자 관중들은 약속한 듯 박수 갈채를 보냈다. 김연아는 21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에서 2010년 밴쿠버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날 프리 스케이팅은 김연아의 선수 생활 마지막 연기를 될 예정이다. 김연아의 마지막 연기 주제곡은 탱고 ‘아디오스 노니노’(Adios Nonino). 아디오스는 스페인어로 ‘잘가요’라는 뜻의 작별 인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사다 마오, 또 ‘꽈당’ 쇼트 16위 기록

    아사다 마오, 또 ‘꽈당’ 쇼트 16위 기록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사다 마오 쇼트 점수에 일본 충격

    아사다 마오 쇼트 점수에 일본 충격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사다 마오, 결국 트리플악셀에서..

    아사다 마오, 결국 트리플악셀에서..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日 언론 “아사다,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

    日 언론 “아사다,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일본의 유망주 아사다 마오는 합계 55.51점으로 전체 16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는 22.63점, 예술점수(PCS) 33.88점이 나왔다. 감점도 1.00점이 있었다. 이날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Nocturne in E flat major)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한 뒤 착지 과정에서 빙판에 넘어졌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과 콤비네이션 점프 등 연기하는 기술마다 위태로웠다. 일본 중계 해설자는 아사다 마오의 점수에 “믿을 수 없는 낮은 점수를 얻고 말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 = MBC 중계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의상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의상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의상 논란’에도 개의치 않고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드레스 리허설이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는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이다. 당시 일부 피겨팬들은 이 드레스가 단무지나 겨자같아 촌스러워 보인다면서 비난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드레스를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의상을 교체하는 일이 많은 만큼 특별히 의상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한편 IO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It‘s Yuna Time!’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IOC는 “올림픽 경쟁 속에서 매혹적이고 우아한 김연아의 마지막 준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김연아는 그녀에 업적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소치에 임하는 각오, 피겨에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했다”고 전하며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 쇼트 프로그램 현지 중계 시간을 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아사다 마오·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무슨 옷?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아사다 마오·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무슨 옷?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아사다 마오·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무슨 옷?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드레스 리허설이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아사다 마오는 쇼팽의 ’녹턴’에 맞춰 연보라색 의상을 입고 실전 연습에 임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리허설을 마쳤다. 김연아의 2연패를 그나마 위협할 만한 상대로 지목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검은색 의상을 골랐다.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는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이다. 당시 일부 피겨팬들은 이 드레스가 단무지나 겨자같아 촌스러워 보인다면서 비난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드레스를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의상을 교체하는 일이 많은 만큼 특별히 의상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한편 IO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It‘s Yuna Time!’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IOC는 “올림픽 경쟁 속에서 매혹적이고 우아한 김연아의 마지막 준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김연아는 그녀에 업적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소치에 임하는 각오, 피겨에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했다”고 전하며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 쇼트 프로그램 현지 중계 시간을 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 피겨스타, ‘김연아 심판 매수설’ 나오자…

    日 피겨스타, ‘김연아 심판 매수설’ 나오자…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20일 동계올림픽 2연패를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한 가운데 일본 피겨스케이팅계의 대표적인 스타가 대회 직전 자국의 아사다 마오(24)에 비해 김연아가 월등하다고 밝힌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이 스타는 특히 자국 언론에서 제기하는 ‘한국의 심판 매수설’을 일축했다. 일본뉴스 포털 JP뉴스(www.jpnews.kr)에 따르면 일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스타인 아라카와 시즈카(33)는 김연아에 대한 각종 비방들을 반박하며 많은 일본인들의 오해와 달리 기술적인 측면에서 김연아가 아사다보다 한 수 높다고 평가했다. 아라카와는 2006년 2월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 일본 피겨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딴 인물이다.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주간문춘’은 2월 20일자에서 ‘아사다 마오의 金 최대의 벽 김연아의 고득점, 그 어둠에 접근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연아의 고득점 배경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스폰서인 대기업 삼성의 영향력이 깔려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가십지 ‘아사히 예능’도 1월 23일자에 ‘김연아의 수상한 고득점과 뒷공작’이라는 기사를 내고 “한국스케이트 연맹이 국제스케이트 연맹에 로비를 한다”고 썼다. 김연아의 피겨 고득점을 의심하는 사람들의 논리 중 대표적인 것이 “현역 여성 피겨스케이터 가운데 유일하게 트리플 악셀을 뛰는 아사다의 점수는 두드러지지 않는데 비해 김연아는 ‘간단한 점프’ 밖에 하지 않는데도 예술성이나 여성적 매력을 내세워 주관적이면서 애매한 평가로 고득점을 받는다”는 주장이다. 상당수 일본 네티즌들은 이런 점 등을 내세워 김연아의 높은 점수가 ‘심판 매수’, ‘승부 조작’의 결과라는 중상모략을 해 왔다. JP뉴스는 일본 최고의 피겨 스타 중 한명으로 평가받는 아라카와가 지난 1월 출판한 저서 ‘누구도 말하지 않았던, 알고 느끼는 피겨스케이트 관전술(誰も語らなかった 知って感じるフィギュアスケート観戦術)’를 소개했다 . 아라카와는 책을 통해 김연아 승부 조작설이나 심판 매수설을 반박했다. 아라카와는 “일반적으로 아사다 마오는 점프 기술이 특기이며, 김연아는 표현력으로 승부한다고 여겨지는데 나는 정반대로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아가 예술점수 등 판정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점수를 얻고 들어간다는 통념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아라카와는 “김연아의 GOE(기술 완성도에 대한 가점)가 지나치게 높다”며 심판 매수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하나 점프의 질을 보고 어느쪽이 가점이 붙는 점프를 뒤고 있는가를 본다면 김연아는 단연 강한 점퍼”라고 밝혔다. 높은 착빙률은 물론이고 빙판을 가르는 기세와 속도도 대단하다는 것이다. 또한 ”주무기인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플립 등 난이도 높은 점프로 3회전+3회전 콤비네이션을 뛸 수 있는 선수는 여자 시니어 중에 극히 일부 밖에 없다”면서 “김연아 만큼 확실성 있는 선수는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아사다에 대해서는 “김연아보다 몸이 유연해 스파이럴이나 스핀의 포지션이 아름답다. 스텝 등도 매우 뛰어난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항상 자세가 아름다우며 스케이터로서 천성의 아름다움이 있다”라며 점프 이외의 요소를 높이 평가했다. 다만 “스피드에 관해 말하자면 프로그램 전체에 걸쳐 그다지 완급이 없고 연기 중에 대단한 스피드를 내고 있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9.03점과 예술점수(PCS) 35.89점을 더한 74.92점을 받으며 1위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날’을 세우고 ‘나’를 넘는다

    ‘날’을 세우고 ‘나’를 넘는다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마침내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소치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막이 20일 0시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오른다. 김연아는 올림픽 역사상 세 번째이자 한국 첫 피겨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한다. 김연아에게는 현역 마지막 무대다. 관전 포인트는 세 가지. 김연아의 담력과 편파 판정까지 날릴 완벽 연기, 그리고 블루 경기복 징크스 극복이다. 김연아는 큰 경기에 강했다. 2010년 밴쿠버대회 쇼트에서 김연아는 아사다 마오 다음 차례에서 연기했다. 아사다는 73.7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김연아는 흔들리지 않고 제 연기를 다 했다. 김연아의 점수는 역대 최고인 78.50점. 순서가 반대로 바뀐 프리에서 김연아는 150.06점을 찍었다. 종합 228.56점, 세계 신기록이었다. 조급해진 아사다는 두 차례 점프에서 실수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번 대회에서 김연아는 전체 17번째(3조 5번째)로 빙판에 선다. 율리야 리프니츠카야(25번째), 아사다(30번째·마지막)보다 먼저다. 담이 작은 아사다와 경험이 부족한 리프니츠카야가 김연아의 열연을 보고도 제 기량을 다 할 수 있을까. 심판 구성은 김연아에게 불리하다. 기술 점수를 매기는 세 명의 테크니컬 패널 중 최종 결정권을 가진 테크니컬 컨트롤러가 러시아인이기 때문이다. 리프니츠카야에게는 분명 호재지만 그의 점프는 아직 롱에지의 경계선에 서 있다. 그러나 단체전처럼 퍼주기 판정이 내려진다면 리프니츠카야의 점수는 크게 오를 수 있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미 밴쿠버에서 불리한 판정을 극복한 기억이 있다. 당시 테크니컬 패널에는 김연아에게 종종 롱에지 판정을 내려 논란이 된 미리암 로리올오버윌러(스위스)가 배정됐지만 그조차도 김연아의 무결점 연기에 딴죽을 걸지 못했다. ‘올림픽 블루 징크스’는 조금 찜찜하다. 피겨 여자 싱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속설인데 1998년 나가노대회부터 이어졌다. 4년 전 밴쿠버에서 김연아의 옷도 파란색이었다. 당시 김연아는 “파란색이 프로그램과도 너무 잘 어울리고 징크스도 있고 해서 결정했다”며 ‘블루 징크스’도 의식했다고 털어놨다. 아사다는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검은색과 빨간색이 섞인 옷을 고집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징크스를 의식한 듯 검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의상을 선택했다. 김연아는 검은색에 보라색이 약간 들어간 옷을 입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완료…IOC “김연아의 시간!”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완료…IOC “김연아의 시간!”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드레스 리허설이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는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이다. 당시 일부 피겨팬들은 이 드레스가 단무지나 겨자같아 촌스러워 보인다면서 비난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드레스를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의상을 교체하는 일이 많은 만큼 특별히 의상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한편 IO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It‘s Yuna Time!’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IOC는 “올림픽 경쟁 속에서 매혹적이고 우아한 김연아의 마지막 준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김연아는 그녀에 업적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소치에 임하는 각오, 피겨에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했다”고 전하며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 쇼트 프로그램 현지 중계 시간을 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의상 논란’? 뭐가 어때서?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의상 논란’? 뭐가 어때서?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의상 논란’? 뭐가 어때서?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드레스 리허설이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는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이다. 당시 일부 피겨팬들은 이 드레스가 단무지나 겨자같아 촌스러워 보인다면서 비난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드레스를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의상을 교체하는 일이 많은 만큼 특별히 의상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한편 IOC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It‘s Yuna Time!’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IOC는 “올림픽 경쟁 속에서 매혹적이고 우아한 김연아의 마지막 준비를 엿볼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김연아는 그녀에 업적에 대한 대중의 기대와 소치에 임하는 각오, 피겨에 도전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솔직한 조언을 했다”고 전하며 김연아의 ’마지막 무대‘가 될 소치 쇼트 프로그램 현지 중계 시간을 공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빙판 위에서 훨훨 나는 김연아 ‘경기일정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빙판 위에서 훨훨 나는 김연아 ‘경기일정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현장이 공개됐다. MBC 측은 19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김연아의 드레스 리허설 현장을 보여줬다. 이날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 음악에 맞춰 우아한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푸른색 링크장과 잘 어울리는 연노란색 의상으로 ‘여신 포스’를 자아냈다.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영상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여신이다”,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말이 필요없는 자태”,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금메달 아니라도 괜찮습니다! 당신은 최고”,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아름답다”,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김연아 옷 색깔이 금메달 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표된 경기 일정에 따르면 김연아는 오는 20일 새벽 2시 24분에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선다. 사진 = MBC 캡처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이규혁 감동’과 ‘안현수 현상’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이규혁 감동’과 ‘안현수 현상’

    러시아 소치동계올림픽도 종반으로 접어들었다.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과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경기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국내는 과장을 조금 더해 파장 분위기다. 기대에 못 미친 성적과 예상치 못했던 반전 드라마의 부재 등이 이유라면 이유가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더한다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금메달을 딴 것을 계기로 다시 표면으로 떠오른 빙상연맹의 고질적인 파벌문제 등 부조리에 대한 진상 조사 계획이다. 물론 그렇다고 감동의 주역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 두 번씩 거푸 넘어지면서 동메달을 목에 건 박승희, 은메달을 딴 무서운 10대 소녀 심석희, 심리적 부담을 딛고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딴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 하지만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최고 화제의 인물은 단연 빙속의 이규혁(36)과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안현수·29)이다. 23년간의 국가대표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마지막 레이스에 나선 이규혁이 이를 악물고 결승선까지 정말 사력을 다해 달리는 모습과 쇼트트랙 1000m에서 금메달을 딴 뒤 엎드려 빙판에 입맞춤을 하던 빅토르 안의 모습은 아주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 같다. 이규혁과 빅토르 안. 이 두 선수가 준 감동의 색과 깊이는 다르지만 지금의 우리를 돌아보게 하기엔 충분했다. ‘6번째 올림픽 출전’이라는 앞으로 좀처럼 깨지기 힘든 기록을 세운 이규혁의 마지막 레이스는 감동 그 자체였다. 출국 전 인터뷰에서 ‘출전하는 데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막판까지 투혼을 다짐했던 이규혁. 그래서 지난 12일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1000m 경기를 더 가슴 졸이며 지켜봤다. 경기를 마친 뒤 환하게 웃으며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든 뒤 벤치에 누워 거친 숨을 고르던 모습을 보면서는 가슴 한쪽이 먹먹했다. 그리고 23년 국가대표 생활을 마감하는 심정을 밝힌 인터뷰 기사들을 읽으면서는 고마운 마음과 여러 생각들이 들었다. “결국 올림픽 메달이 없어 약간은 부족한 스케이트 선수로 남게 됐지만 올림픽 때문에 많이 배웠다”는 이규혁. 세계신기록을 두 개씩이나 세우고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 세계선수권 1회 우승, ISU 스프린트선수권 4회 우승 등 세계대회 금메달이 10여개가 돼도 올림픽 메달이 없어 ‘소리없는 영웅’(Unsung Hero)으로 부르는 우리의 현실이 안타깝다. 이규혁은 또 개인의 목표와 의지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새삼 깨닫게 해줬다. 주변의 ‘4년 더’라는 권유에 “하라고 하면 할 수는 있겠지만 목표 의식이 없어 제대로 못할 것 같다”는 그의 사실상 은퇴선언은 그래서 더 울림이 크다. 이규혁은 물러날 때와 물러나는 자신의 뒷모습까지 생각할 줄 아는 선수다. 4년 전 벤쿠버올림픽에서 레이스를 마친 뒤 “안 되는 걸 알면서 도전한다는 게 너무 슬펐다”며 눈물을 흘리던 모습 대신 마지막 남은 힘까지 모두 쏟아붓고 후회 없는 레이스를 펼친 뒤 웃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기억됐다. 안현수는 이규혁과는 또 다른 화두를 던졌다. 언론은 이를 두고 ‘안현수 현상’이라고도 했다. 올림픽 금메달 3관왕이었던 안현수,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잘하는 쇼트트랙을 계속하고 싶어 파벌싸움으로 얼룩진 한국을 떠나 러시아를 선택했고, 배신자라는 비난을 감수해가며 8년 만에 또다시 금메달을 두 번째 조국에 안겼다. 국가보다는 개인이 승리했다는 일부의 평도 있지만 자신의 목표를 향해 질주해 온 빅토르 안. 그의 메달은 번번이 대답없는 메아리에 그쳤던 수십 번의 고발과 질타보다 국내 빙상계, 나아가 체육계의 고질적 병폐에 직격탄을 날렸다. 우리 사회가 안현수 현상에 대해 답을 내놓을 차례다. ‘이규혁의 감동 신드롬’과 ‘안현수 현상’, 목표와 꿈이 있는 젊은이들의 거침없는 ‘질주’, 올림픽 메달만이 아니라 실수와 운도 실력으로 ‘쿨’하게 인정하는 우리 젊은이들이 기성세대보다 백배 낫다는 것을 확인한 것만으로도 이번 소치올림픽의 성과는 적지 않다. kmkim@seoul.co.kr
  •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단무지 의상’ 또?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단무지 의상’ 또?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단무지 의상’ 또?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드레스 리허설이 현장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19일(한국시각)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 참석했다. 김연아는 이날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쇼트프로그램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연기하며 20일 프리 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이날 김연아는 올리브 그린색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빙판 위를 거닐던 김연아는 차근차근 자신의 프로그램을 연습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가 입고 나온 올리브 그린색 드레스는 지난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골든 스핀 오프 자그레브’를 통해 처음 공개한 것이다. 당시 일부 피겨팬들은 이 드레스가 단무지나 겨자같아 촌스러워 보인다면서 비난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다. 드레스를 만든 안규미 디자이너의 홈페이지는 항의글로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는 “다른 선수들도 의상을 교체하는 일이 많은 만큼 특별히 의상에 대해 얘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 등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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