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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토리노동계올림픽] “아쉽지만 끝난 일”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이강석(21·한국체대)이 동메달을 따낸 것은 외신기자들에게도 놀랄 뉴스거리였다. 이강석이 유망주이긴 했지만 어느 누구도 메달권으로 주목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이영하-배기태-김윤만-이규혁에 이어 한국 빙속의 간판스타로 떠오른 이강석은 의정부에서 2남1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유치원 시절 처음 배운 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져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 선수의 길에 들어섰다. 지난해 한국체대에 진학한 이강석은 태극마크를 달면서 국제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동계유니버시아드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그는 지난해 11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벌어진 05∼06시즌 월드컵 2차시리즈에서 34초55를 기록했다. 이 기록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이규혁이 세운 한국기록(34초74)을 4년 만에 갈아치운 것. 일본 가토 조지의 세계기록과도 0.25초차에 불과했다. 그는 이어 벌어진 밀워키 3차 시리즈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 이번 올림픽 메달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강석은 2위에 고작 0.02초차로 뒤져 동메달을 따낸 뒤 “아쉽지만 이미 끝난 일”이라며 “동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나이답지 않은 여유를 보였다.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토리노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폭발적 스타트로 14년만에 메달을

    ‘0.01초의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이 14년 묵은 ‘한’을 풀기 위해 13일 밤 토리노 오발링고토에서 주종목인 남자 500m에 출격한다. 신예 이강석(21), 백전노장 이규혁(27), 최재봉(26)과 권순천(23)이 모두 나선다. 한국 빙속은 92알베르빌대회 1000m에서 김윤만이 은메달을 딴 이후 메달 사냥은 불발의 연속이었다. 또 역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이 따낸 20개의 메달 가운데 김윤만의 메달을 제외하곤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기 때문에 스피드스케이팅에서의 메달은 더욱 값질 수밖에 없다. 지난 11일 남자 5000m에 출전했던 여상엽(22)이 28위에 머물러 팀 분위기가 다소 침체됐지만 13일 밤 경기에서 대반전을 노린다. 대표팀 김관규 감독은 “뛰어난 선수들이 워낙 많아 섣부른 예측은 금물이지만 이강석의 컨디션은 최상”이라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사실 이강석은 빙속의 희망이다. 이강석이 폭발적인 순발력을 자랑하지만 스타트가 메달 색깔을 좌우하는 만큼 현지 도착 이후 용수철 같은 스타트를 끊는 데 몰두해 왔다. 김 감독은 “무조건 두번째 부정출발자가 실격당하는 만큼 집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경기 당일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세계기록(34초30) 보유자 가토 조지(일본)와 ‘빙속황제’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 등 34초대 선수들이 총출동하기 때문에 찰나의 방심도 용납되지 않는다. 우리 선수들은 언론 등 외부와의 접촉을 삼간 채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다. 이강석은 지난해 동계유니버시아드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이영하-배기태-김윤만-이규혁으로 이어지는 한국 남자 빙속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해 11월 34초55의 한국신기록을 수립, 단숨에 간판 스타로 우뚝 섰다. 가토의 세계기록과는 고작 0.25초차. 가토를 넘으면 금메달도 바라볼 수 있다. 상승세의 이규혁은 마지막 올림픽이라며 배수진을 쳤다. 지난 3차례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 유망주로 지목됐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주종목은 1000m지만 500m도 가능성은 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국호 첫글자 교체…동계 첫 남북동시입장

    오는 11일 새벽 막을 올리는 토리노동계올림픽 개·폐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단이 손을 맞잡고 함께 경기장에 들어선다.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8일 이탈리아 토리노동계올림픽 선수촌내 국제구역에서 한국선수단 입촌식을 가진 뒤 “북측과 이번 개·폐회식에 동시 입장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남북한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포함해 국제종합대회에 6차례 동시 입장했지만 동계올림픽에선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단복은 한국선수단의 흰색 양복으로 통일하고 국호는 종전 ‘KOREA’ 대신 ‘COREA’를 사용하기로 했다. 기수는 ‘남녀북남’으로 합의, 북한의 빙속 남자 선수인 한정인과 한국의 이보라(단국대)가 맡는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빙상과 스키, 루지,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등 5개 종목에 6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고, 북한은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 선수 6명 등 모두 14명이 참가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6살 이상화 ‘토리노 정조준’…세계종목별빙속선수권 동메달

    ‘기다려라, 토리노’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을 향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기대주 이상화(16·휘경여고 2년)의 질주가 무섭다. 이상화는 5일 밤 독일 인젤에서 열린 2005세계종목별스피드선수권대회 여자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77초91을 기록, 중국의 왕만리(77초21) 왕베이싱(77초82)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각 종목별 세계 랭킹 상위 24위까지 출전, 기량을 뽐내는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지난 96년 남자 1000m 동메달리스트 제갈성렬(전 대표팀 코치) 이후 9년 만이다. 500m 세계랭킹 11위인 이상화는 지난달 핀란드 세계주니어선수권 500m에서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168㎝ 58㎏으로 스프린터로서는 이상적인 체격을 지닌 이상화는 타고난 순발력과 민첩성이 뛰어난 선수. 막판 스퍼트를 위해 약점인 지구력을 보강하는 등 향후 훈련 결과에 따라 여자 빙속 사상 최초의 동계 올림픽 메달은 물론,92년 릴레함메르 대회 김윤만의 성적(은메달)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박창섭 대한빙상연맹 부회장은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다.”면서 “여세를 몰아간다면 토리노올림픽에서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상화 ‘금빛 질주’

    한국 여자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상화(16·휘경여고 1년)가 여자 빙속 사상 처음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이상화는 지난 19일 핀란드 셰뇨키에서 열린 2005세계스피드스케이팅주니어선수권 여자 500m 결선에서 39초93으로 결승선을 통과, 안네테 게르리첸(40초44)과 이레네 우스트(40초74·이상 네덜란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스프린터가 세계주니어선수권을 제패한 것은 이상화가 처음. 1990년 스프린트선수권 3위, 93년 세계선수권 은메달 등 한국 여자 빙속의 독보적인 존재였던 유선희도 주니어 정상에는 오르지 못했다. 남자부에서는 76년 세계선수권 남자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이영하 등이 주니어대회를 제패한 바 있다. 이상화는 20일 여자 1000m에서 1분22초46을 기록, 우스트(1분22초44)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이틀 연속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이날 결선에서 스타트가 돋보였지만, 후반 들어 체력이 떨어지며 우스트에 0.02초 차로 금메달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여자 1500m에서는 이주연(경희여고)이 2분07초78로 동메달을 따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최강 쇼트트랙 19일부터 ‘금빛’

    ‘쇼트트랙밖에 없다.’ 세계 최강의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금맥 캐기’에 나선다. 윤재명·박세우 코치가 이끄는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열리는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 입성, 이튿날부터 곧바로 현지 적응훈련에 돌입했다.19일 남녀 1500m를 시작으로 ‘금빛 질주’를 벌인다. 쇼트트랙 대표팀에 거는 기대는 여느 때보다 크다.2년 전 ‘타르비시오 신화’를 이뤘던 스키점프에서 첫 금메달을 낚는 데 실패,3회 연속 ‘톱5’ 진입에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걸린 메달은 모두 10개. 금메달 6개가 목표지만 취약 종목인 500m을 제외하고, 내심 8개까지 꿈꾸고 있다. 한국은 2001년 대회에서도 금 8, 은 2, 동 3개의 사상 최대 성적을 내 한국의 종합 2위에 앞장섰다. 남자 선수 5명은 ‘에이스’ 안현수(20·한국체대)를 포함해 전원이 국가대표로 구성됐다. 안현수가 동계U대회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 그러나 고교 3학년이던 2003년 10월 ‘반칙왕’ 안톤 오노(미국)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1월 월드컵 2차대회에서는 전관왕(5관왕)에 오른 세계 정상의 선수다. 여자에서도 최은경(21·한국체대) 등 국가대표가 3명이나 포진했다. 특히 여자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구타 파문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터라 각오가 남다르다. 한편 빙속의 기대주 이소연(20·한국체대)은 17일 새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0m에서 7분39초45로 요리엔 부르후스(7분34초71·네덜란드), 안나 로키타(7분38초34·오스트리아)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동메달 2개로 종합 17위를 달렸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하프타임] 최재봉 아시아 빙속 1위 골인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에이스 최재봉(동두천시청)이 9일 일본 오카오에서 열린 2005아시아종목별선수권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11초91을 기록, 일본의 시미즈 료헤이(1분13초3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빙속의 간판 백은비(춘천시청)는 1500m 결선에서 일본의 쓰지 마키(2분04초37)에게 뒤져 아쉬운 2위(2분08초01)에 머물렀다.
  • [하프타임] 이규혁 남자 1000m 우승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춘천시청)이 04∼05월드컵 4차 대회 1000m에서 우승했다. 이규혁은 5일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09초39로 결승선을 통과, 베오른 니젠후스(네덜란드·1분09초40)를 0.01초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올해 세계선수권 500m를 제패한 ‘빙속의 제왕’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은 4위(1분09초59)로 밀렸고 이규혁의 ‘라이벌’ 최재봉(동두천시청)과 문준(한체대)은 각각 23위(1분11초55)와 24위(1분11초62)에 그쳤다.
  • 워더스푼 500m빙속 세계신

    |인첼(독일) AP 연합|‘빙속의 제왕’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이 500m 실외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워더스푼은 3일 독일 인첼에서 열린 02∼03시즌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시리즈 8차대회 2일째 남자 500m에서 35초20을 기록해 시미즈 히로야스(일본)가 지난 99년 세운 실외 세계기록(35초24)을 0.04초 앞당기며 우승했다.
  • 알래스카 빙하 급속 해빙

    빙하들의 해빙속도가 과학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북극권 알래스카의 빙하와 남극 대륙붕,심지어 히말라야 산맥의 정상을 덮고 있는 빙설마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녹고 있어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알래스카대학의 앤터니 아렌트 교수 등 연구진은 18일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알래스카 빙하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른 연간 96㎦ 규모로 녹고 있다고 밝혔다. 아렌트 교수 등은 공중 레이저 시스템을 이용,지난 40년간 알래스카의 거대 빙하 67개를 조사한 결과,최근 5년간 해빙속도가 급속히 빨라졌다고 주장했다. 아렌트 교수는 보고서에서 “지난 5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중반까지 알래스카 빙하는 1년에 약 52㎦의 규모로 녹았으나,최근 5년간 해빙속도가 2배 가까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0년간 약 2000㎦에 달하는 알래스카 빙하가 녹아 사라졌으며,바다로 흘러드는 전세계 거대 빙하의 해빙 수량 중 절반이 알래스카 빙하로 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알래스카 빙하의 해빙으로 지구해수면이 매년 1.5㎜씩 올라가고있는데,이는 그린란드를 덮고 있는 빙하의 해빙속도의 거의 2배에 해당한다.이번 연구결과는 해수면 상승속도가 계속 빨라지고 있다는 과거의 연구 결과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렌트 교수는 “빙하의 해빙속도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기후 변화 때문”이라면서 “기후 변화가 인간의 영향 탓인지 말할 입장은 못되지만 인간활동과 지구의 대규모 기후변화가 관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조선연 女빙속1000m 한국新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크리스 위티(미국)가 스피드스케이팅 1000m에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했다.한국의 조선연(한체대)은 비록 29위에 그쳤지만 3년묵은 한국기록을 갈아 치웠다. 나가노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위티는 18일 열린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여자 1000m에서 1분13초83으로 결승선을통과해 사비네 펠커(독일)가 지난해 12월 세운 세계기록(1분14초6)을 0.23초 앞당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사이클 500m에도 출전해 5위에 오른 위티는 동·하계올림픽을 모두 섭렵한 보기 드문이력의 소유자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도 이미 출사표를던졌다.지금까지 동·하계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선수는 에디 이건(미국)뿐으로 복싱(20년)과 봅슬레이(32년) 정상에 올랐다. 한국의 조선연은 1분18초36으로 역주,최승용(숙명여대)이 98년 11월에 세운 한국기록(1분18초77)을 0.41초 단축했다. 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서 무명의 다니엘라 체카렐리(이탈리아)가 1분13초59로 복합우승자 야니차 코스텔리치(1분13초64·크로아티아)를 0.05초 차로 제치고 아무도 예상치 못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싱에서는 프랑스의 마리나 아니시나-그웬달 페제라 조가 러시아의 이리나로바체바-일리아 아베르부츠 조를 제치고 선두를 유지했다. ehk@sportsseoul.com
  • ‘金빛 질주’ 멈출수 없다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상대선수의 더티 플레이와 편파판정의 이중파고에 휘말려 메달을 도둑맞은 한국이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톱10’ 진입을 위해 다시 스케이트끈을 조였다. 남자 5000m 계주에 이어 김동성이 남자 1000m에서 억울하게 넘어져 메달을 뺏겼지만 남은 종목에서 선전하면 ‘톱10’ 실현 가능성이 여전히 열려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이 추가 메달을 노리는 세부 종목은 쇼트트랙남자 500m와 1500m 여자 1000m 여자 3000m 계주,남자 빙속의 1500m 등 5개.이 가운데 2개 종목 이상에서 금메달 사냥에 성공한다면 한국은 당초 목표대로 4회연속 종합 10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총 78개의 금메달 가운데 42개의 주인이 가려진 18일 현재 한국은 금·은 각 1개로 종합 13위를 달리고 있다.10위인 캐나다(금 2·동 3)와는 금 1개 차이여서 목표대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10위권 진입을 바라보게 될 전망이다.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는 21일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다.3000m 계주는 대회 개막 이전부터 남자 5000m계주와 함께 한국의 가장 확실한 금밭으로 지목됐다.한 사람의 기량에 의존하면서 순간적인 실수에 의해 순위가 바뀌는 500·1000·1500m와 달리 계주는 4명이 출전해 장거리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어서 고른 기량을 갖춘 한국이 크게 기대하는 종목이다. 한국은 3000m 계주와 같은 날 열리는 남자 1500m와 24일의 여자 1000m 및 남자 500m 결승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쇼트트랙에 앞서 20일 열리는 남자빙속 1500m 역시 한국이 메달을 기대하는 대표적 종목이다.유망주는 500·1000m에서 잇따라 한국신기록을 세우고도 입상권에 들지 못한이규혁(춘천시청)이다. 이규혁이 특히 관심을 끄는 이유는 동계올림픽 빙속 사상첫 금메달리스트 탄생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한국 빙속은 92알베르빌대회에서 김윤만이 사상 첫 은메달을 땄다. 이규혁은 현재 1500m 세계기록(1분45초20)을 보유하고 있다. 박해옥기자 hop@
  • 르메이돈 女빙속500m 2연패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김은희특파원]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올림픽2연패를 일궈냈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올림픽기록(37초30)을 세웠던 르메이돈은 15일 올림픽오벌에서 열린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도 37초45를 기록해 합계 1분14초75로 금메달을 땄다. 98나가노대회 이 종목 우승자인 르메이돈은 이로써 캐나다에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은 18위(1분17초14)에 머물렀고조선연(한체대)과 이용주(성신여대)는 각각 25위(1분18초79)와 29위(1분19초78)에 그쳤다. 야니카 코스텔리치는 스키 여자 알파인복합에서 합계 2분43초28을 기록해 크로아티아에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겼다. ehk@sportsseoul.com
  • ‘빙속간판’ 이규혁 아쉬운 5위

    이규혁(춘천시청)이 아쉽게 솔트레이크시티동계올림픽 첫메달획득에 실패했다. 1차레이스에서 한국신기록(34초74)을 작성한 이규혁은 13일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2차레이스에서 34초85로 골인해 합계 69초59로 5위에 머물렀다. 1차레이스에서 부정출발 의혹속에 올림픽신기록(34초42)을 세운 미국의 캐시 피츠란돌프는 2차레이스(34초81) 부진에도 불구하고 합계 69초2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98나가노대회 챔피언 시미즈 히로야스(일본)는 2위(69초26)에만족해야 했고 킵 카펜터(미국·69초47)가 동메달을 낚았다. 전날 3위 카펜터에 불과 0.06초 뒤져 메달 가능성을 높인이규혁에게는 아쉬운 한판이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에르벤 베네마르스(네덜란드)가 출발할 때 정지 동작에서 움직여 경고를 받았고 그 다음에는 이규혁 자신이 부정출발을 해 힘을 뺐다.이는 초반 100m 기록이 1차레이스보다 0. 07초나 느린 결과로 이어졌고 결국 전날 기록보다 0.11초늦게 레이스를 마쳐야했다.최재봉 박재만(이상 단국대)은각각 17위와 25위에 머물렀고 김철수(한체대)도 33위에 그쳤다. 강풍으로 하루 연기돼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활강에서는무명의 카롤 몽틸레(프랑스)가 1분39초56으로 우승했다.올시즌 월드컵 최고 성적이 7위에 불과한 몽틸레는 대회 전까지 단 한번도 국제대회 출전경험이 없는 신예다.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클래식에서는 앤드루스 비어팔루가 조국 에스토니아에 동계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안겼다. 한국의 박병주와 최임헌(이상 단국대)은 각각 62위와 64위에 그쳤다. 여자 10㎞ 클래식에서는 벤트 스카리(노르웨이)가 금메달을 땄다. 한편 대회 6일째인 14일부터 한국의 ‘금맥’인 쇼트트랙경기가 시작된다. 여자 1500m와 남자 1000m 및 계주 등 3종목이 열리고 이가운데 여자 1500m에서는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다.한국의 첫 금을 노리고 고기현(목일중)과 최은경(세화여고)은 중국과 치열한 우승 다툼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팔 부상에서 회복중인 고기현은 현재 90% 정도 컨디션을끌어올린 상태다.최은경도 정신력이 뛰어나 우승에 도^^전해 볼만 하다.남자도 예선이지만 깜짝 발탁된안현수(신목고)가 세계무대에서 얼마나 통할 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강력한 우승후보 카트리나 르메이돈(캐나다)이버티고 있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는 한국의 최승용(숙명여대) 조선연(한체대) 이용주(성신여대)가 출전한다.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김은희특파원 ehk@sportsseoul.com
  • 이규혁 빙속 1,500m 세계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이규혁(빙상연맹)이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이규혁은 16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올림픽오발피날레국제대회 1,500m에서 1분45초20으로 역주,야코 얀 리우완흐(네덜란드·1분45초56)의 종전 세계기록을 0.36초 경신하며우승했다.이규혁의 이날 기록은 자신의 한국기록을 1초85나앞당긴 것 이다. 이규혁은 지난 97년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도 이틀 연속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 이규혁 스피드스케이팅 1,000m 한국신

    [솔트레이크시티(미 유타주) AFP 연합]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규혁(빙상연맹)이 1,000m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이규혁은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올림픽경기장에서열린 세계종목별빙속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0m에서1분8초61로 역주, 1주일전 자신이 세운 한국기록(1분8초75)을 0.14초 앞당기며 4위에 올랐다.이규혁은 1주일전 월드컵시리즈 8차대회에서 500m와 1,000m 한국신기록 3개를 작성했다.
  • 문준, 세계 Jr빙속 선수권 종합2위

    한국빙상의 기대주 문준(강원체고)이 세계주니어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문준은 26일 네덜란드 그로닝겐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5,000m에서 7분1초53으로 6위에 머물렀지만 전날 1,5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종목에서 고른 기량을 발휘해 일본의 신도 고이에 이어 종합2위에 올랐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문준의 성적은 76년 이영하(현 한체대교수)가 종합우승한이래 25년만의 최고 성적이다. 여상엽(강원체고)은 종합 3위,유원철(원주고)은 종합 7위에랭크됐다. 한편 한국은 정식종목으로 첫 채택된 계주에서 남자부 우승과 여자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 [동계체전 이대로 좋은가] 관중석 썰렁 ‘선수들만의 잔치’

    * 문제점과 원인. 유서 깊은 전국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18일로 81회째 막을 내렸다.1920년 2월 한강 특설빙상장에서 열린 전조선스케이트 경기대회를 시발로 하는 동계체전은 그동안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온게 사실이다.그러나 최근 들어 ‘선수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채 기록 생산에서도,인기도에서도 예전의 영화를 찾아보기 힘든 것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81회대회 폐막을 계기로 빛을 잃어가고 있는 동계체전의 실상과 개선책을 살펴본다. 제81회 동계체전이 개막된 14일 오전 개회식과 스피드스케이팅,쇼트트랙,피겨 경기가 열린 태릉선수촌의 경기장들은 각 시·도에서 올라온 선수·임원·학부모들로 붐비고 있었다. 그러나 선수촌 정문만 나서면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과연 이곳에서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지 의아스러울 만큼 썰렁한 분위기였다. 손님을 내려준 택시기사가 “여기서 무슨 대회가 열리고 있습니까”라고 물어볼 정도였다. 동계체전이 선수들만의 잔치로 전락한 탓이다.관중들의 함성도없고 금메달의 광채도 이전만큼 화려하지 않다.자연히 선수들도 흥이 나지 않아 좋은 기록을 기대하기 어렵다. 10년째 동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천주현(20·고려대·경기)은 “국가대표 선수쯤 되면 체전에 대한 비중을 낮게 생각한다”고 실토했다.그만큼 대회의 권위가 떨어져 우승해도 특별한 영예로 생각하지않는다는 얘기다. 26회 대회가 열린 46년 이후 전란기인 50·51년을 제외하고는 한해도 쉬임없이 치러져온 동계체전이 왜 이렇게까지 추락했을까. 단적으로 말해 규모만 키워왔을 뿐 내실을 다지지 못했기 때문이다.90∼95년만 해도 세계신기록 5개와 한국신기록 3개를 제조하는 등 기록산실 역할을충실히 했으나 96년 이래 한국신기록 한 개도 내지 못한 것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반면 규모면에서는 92년 처음 참가인원 2,000명을 넘어선 이래 최근 5년 동안 2,500명 내외를 기록할 만큼 양적 팽창을 이뤘다.이는 94년 릴레함메르의3,800명과 98년 나가노의 3,500여명 등 동계올림픽과 맞먹는 규모다. 문제는 규모가 커진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뒤따르지 못했다는 점이다.이번대회를 통해 나타난 부실 운영의 사례만 해도 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부실운영의 가장 큰 원인은 무리한 경기진행이다.그 좋은 예가 개막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쇼트트랙이었다.당초 오후 4시에 시작돼 밤 9시30분에모든 경기가 끝나도록 돼 있었으나 정작 오후 6시에 시작돼 다음날 새벽 2시가 넘어 끝났다.특별한 돌발사고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처음부터 예고된 사태였다.운영위원들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빙속 경기를 치른 뒤 쇼트트랙 경기장으로 이동해 경기진행을 맡아야 하는데다 한 경기장에서 쇼트트랙과피겨 경기를 한꺼번에 소화해야 하는 현실 때문이었다. 결국 선수들은 난방도 없는 빙상장에서 자동판매기 커피 등으로 몸을 녹이며 새벽까지 졸음과 싸우는 이중고를 치렀다.좋은 기록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일 수밖에 없다. 쓸데 없는 분산운영으로 시간과 선수들의 체력을 소모한 예도 있었다.15일열린 쇼트트랙 여중부 준준결승은 총 9명의 선수를 3명씩 3차례로 나누어 뛰게 했다.이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4∼5명씩 2개조로 나누어 뛰면 될 걸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체전이 일반인들의 관심을 유도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체전의 주경기장격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엔 대회 기간 내내 50∼100여명의 학부모,해당 선수등만 자리를 지켜 2,700석의 관중석을 갖춘 경기장을 더욱 을씨년스럽게 만들었다. 게다가 TV중계마저 확보하지 못해 동계 스포츠의 저변확대라는 본래 취지는 처음부터 실종돼버렸다.특히 요즘 한창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스키는 대회장인 보광휘닉스파크의 중계차 진입로 미흡으로 TV중계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10년째 체전운영을 맡아온 운영위원 김춘기씨는 “엘리트체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체전은 꼭 필요하다”면서도 대회 운영방식의 개선이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음을 시인했다. 박해옥기자 hop@. *대책. 동계체전의 내실을 다져줄 가장 확실한 수단은 역시 돈이다. 모든 문제가 예산부족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지금처럼 고작 6,000만원의 예산으로 2,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전국규모 대회를 연다는 것자체가 무리다. 그러나 한정된 예산 범위 안에서 운영의 묘를 살리려는 노력 또한 동계체전의 내실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현실적 대안은 대회 규모의 과감한 축소다.일부에서 거론돼온 격년제 개최는 경기단체 관계자와 선수 대부분이 반대하는 입장이어서 현실성이 적다.체전 단골인 스피드스케이팅의 천주현도 “어린 선수들을키우기 위해서라도 동계체전은 매년 열려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나 ‘이런 상태로 체전이 유지되는게 옳은가’라는 질문에는 아무도 수긍하는 사람이 없다.1,800여명이 참가한 91년 대회가 9,000만원의 예산으로치러진데 반해 2,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체전이 더 적은 예산으로 치러진다는 것 자체가 상대적 부실화를 말해주는 지표다. 대한체육회 박태호 운영부장은 “문민정부 시절부터 체육예산이 대폭 깎였다”며 “일반 경기장을 빌리려면 실내빙상장의 경우 시간당 20만원 이상을줘야 하기 때문에 임차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애로를 털어놨다. 결국 예산을 늘리지 못하는 한 규모를 줄여 수용가능한 범위안에서 대회를치러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태릉빙상장 등 체육회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일부종목을 사전 경기로 치르는 것도 대안일 수 있다.체육회 역시 이번 대회에서 갖가지 잡음이터져나오자 특정기간에 경기가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내년 대회 운영일정의 변경을 검토중이다. 동계체전에 대한 관심유도 역시 내실화를 위한 주요 과제다.지금처럼 선수들만의 잔치로 치러지는 상황에서는 선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한 선수는 “학기중에 치러지는 대회를 겨울방학 때로 조금만 앞당기면 학생들이많이 찾아와 한결 겨울종목에 대한 재미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관중들의 열기가 생기면 TV방송도 동계체전에 눈을 돌릴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노장 제갈성렬 2관왕 질주

    은퇴를 앞둔 전 국가대표 제갈성렬(31·경기)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제갈성렬은 15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8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 1,000m에서 1분16초40으로 우승,전날 500m에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제갈성렬의 이날 기록은 83년 이영하의 종전 대회기록을 2초33 앞당긴 것이다. 빙속 남자대학부 1,000m에서는 김철수(강원)가 1분14초88의 대회신기록(종전 1분17초11)으로 우승했다.남대부의 김형호(경기)와 이현수(충남)도 각각1분15초15와 1분16초04의 대회기록으로 골인하며 은·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태릉링크에서 열린 여중부 피겨스케이팅 싱글D조에서는 권민정(전북)이 임초롱(전북)을 밀어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속과 쇼트트랙 피겨 등의 레이스를 펼친 이날 경기에서는 44개의 금메달과 함께 17개의 대회신기록이 나왔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최재봉 ‘金질주’ 세계빙속선수권대회 우승

    한국 빙속의 ‘차세대 특급’ 최재봉(20·단국대)이 새천년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최재봉은 6일 미국 밀워키에서 열린 2000년 세계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첫 날 남자 500m에서 36초01로 결승선을 통과, 아드네 손드랄(36초09 노르웨이)과 이드스 포스트만(36초56 네덜란드)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기는 97년 일본 나가노대회 남자500m에서 이규혁(고려대)이 우승한 이후 3년만이다.지난해 강원동계아시안게임 2관왕(1,000m와 1,500m)에 올랐던 최재봉은 지난달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에서 아시아 신기록(1분13초05)을 수립한데 이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명실상부한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났다.최재봉은 그러나 기아니로메(6분26초13 네덜란드)가 우승한 남자 5,000m에서는 7분21초29로 24위에그쳤다. 한편 여자 500m와 3,000m에 출전한 백은비(한체대)는 42초01과 4분29초47로각각 23위와 22위에 그쳤다. 송한수기자 *세계빙속선수권 '금' 최재봉은 누구인가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세계를 정복한 최재봉은 제갈성렬(삼성화재)-이규혁(고려대)의 스프린터 계보를 잇는 한국 빙속의 ‘차세대 특급’. 수원 소화초등 3년 때 스케이트를 신은 최재봉이 차세대 스타로 부각된 것은 지난해 강원동계아시안게임.당시 효원고 졸업반인 그는 홈링크의 이점을 안고도 금메달을 따지 못해 초초해 하던 한국에 남자 1,000m와 1,500m에서 금메달 2개를 안겨 준 것.초등학교 6년 때 허리 디스크 수술과 자신의 치료비로 어려워진 가정환경을 극복하고 금 2개를 따냄으로써 간판 이규혁(고려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강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이후 월드컵대회에서도 1,000m 등 중거리에서 3∼6위의 성적을 유지, 안정감을 준 데다 지난달 몽골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1,000m 우승과 이번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로 한국 빙속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최재봉은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아버지 용구(43)씨와 어머니 장순자(43)씨에게 작은 보답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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