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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KIA-LG(잠실) NC-롯데(사직) SK-한화(대전) 넥센-삼성(대구 이상 오후 6시 30분) 두산-kt(오후 7시 수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DB-KGC인삼공사(오후 7시 원주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4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 계양체) ■배드민턴 전국봄철종별리그전(오전 10시 밀양경기장) ■핸드볼 청주 직지컵 대회(오후 4시 충북 청주 국민생활관) ■피겨스케이팅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10시 30분 태릉빙상장) ■펜싱 SK텔레콤 사브르 국제그랑프리(오전 9시 서울 올림픽공원) ■근대5종 회장배 전국대회(오전 8시 국군체육부대 등 경북 문경 일대) ■요트 해양경찰청배 전국대회(오전 9시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한국, 동계 스포츠 강국 넘어 ‘스포츠 선진국’ 초석 놓았다”

    “한국, 동계 스포츠 강국 넘어 ‘스포츠 선진국’ 초석 놓았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2월 9~25일)과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3월 9~18일)이 크고 작은 우려를 말끔히 씻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전만 해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남북 단일팀, 개회식 추위, 흥행 부진 등을 비롯한 각종 문제점이 지적됐지만 평창을 밝힌 남북한 선수들의 하나 된 모습과 자원봉사자들의 미소는 전 세계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다. 이젠 평창 대회의 레거시(유산)를 발전시키는 과제만 남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서울신문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옥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성과와 향후 과제 전문가 대담’을 진행했다. 김주호 평창조직위 기획홍보 부위원장,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박종완 강원도 올림픽운영국 총괄관리과장, 전혜자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총장이 2시간 남짓 토론을 벌였다. 송한수 서울신문 체육부장이 사회를 맡았다. ●평창 대회가 남긴 성과들 사회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는 무엇이라 생각하나. 박 과장 강원도는 전국 인구의 3%에 불과하다. 적은 인원이 성공적으로 치러내 강원도에 자부심을 느낀다. 외국인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니 95%가 친절했다고 답했다. 숙박 시설도 80% 이상이 만족했다. 손님맞이 부분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전 사무총장 한국 선수단은 평창패럴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공동 16위에 올랐다. 비장애인도 설상 종목에서 메달을 따기 어려운데 크로스컨트리스키에서 신의현이 메달(금 1, 동 1)을 캔 것은 큰 성과다. 앞으로 장애인 동계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대회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중이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 애처로운 눈빛이 아니라 패럴림픽도 스포츠로 봐 줘서 가슴이 뭉클했다. 올림픽에서 나온 문제점이 보완돼서 패럴림픽을 더 잘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유 위원 여러 악조건 때문에 1년 전만 해도 잘 치를 수 있을지 반신반의했던 것이 사실이다. 북한 리스크 때문에 걱정이었는데 평화롭게 마무리됐다. 평창선수촌장을 하면서 운영 시설이나 숙박, 음식이 너무 좋다고 칭찬을 많이 받았다. 저 또한 IOC 위원이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뿌듯했다. 대회 기간 IOC 내부 회의가 매일같이 열렸는데 문제점이 거의 지적되지 않았다. 평창대회가 우리나라가 강조해 온 스포츠 강국을 넘어 스포츠 선진국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성적과 상관없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것에 관중들이 박수 쳐 줄 때 감격스러웠다. 구 교수 스포츠의 의미를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지 않았나 싶다. 과거에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민족주의를 고양시키고 국격을 높이는 수단으로서 인식됐다면 이젠 시대가 변했다. 경기에서 이기든 지든 그 자체를 즐기게 됐다. 이번에 한국 선수들이 따낸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도 금메달 못지않은 가치가 있었다. 금메달에만 환호하는 것이 아니라 메달을 못 땄다 해도 그게 대수냐는 태도가 보였다. 스포츠의 의미가 재정립된 것 아닌가 싶다. ●‘북한 리스크’ 잠재운 평화올림픽 사회 평화 올림픽으로 불리며 논란도 많았는데. 구 교수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구성 단계에서 선수들의 의견을 묻지 않은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어려운 환경에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운동하거나 꿈을 이루기 위해 멀리 미국에서 온 선수들인데 이들의 감성을 이해하는 게 스포츠 정신이란 것이다. 젊은층에서 남북 단일팀이 불공정하다고 답한 비율이 80~85%나 된다. 올림픽이 정치화됐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이번 기회에 북한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공감의 폭을 넓히는 게 과제이자 유의미한 성취였다고 생각한다. 김 부위원장 지난해 말을 돌이켜보면 안전 문제 때문에 몇몇 나라에서 올림픽에 안 오겠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것이 지속되면 10~20개 나라가 못 오겠다 선언할 수 있다. 평창조직위와 정부에서 각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설득에 나섰다. 그런 와중에 여러 가지 제안을 통해 북한이 평창에 오게 됐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때 상황을 잊어버렸다. 단일팀 이슈가 터진 것이다. 옛날 같으면 북한이 온다는 것만 해도 굉장히 신기하고 박수 칠 상황이었는데 그렇지 않았다. 놀랐다. 아마 정치권에서도 당황했을 것이다. 대회 때도 그런 문제로만 가지 않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면서 서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북한 참여라는 것이 마지막 톱니바퀴로 끼워지면서 전체 올림픽 가치를 실현하는 데 일조했다. 유 위원 단일팀 결성에 급한 분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위해 준비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했다. 마음이 무겁고 너무 미안했다. 그렇더라도 이미 결정된 뒤엔 빨리 준비해야 하는데 너무 안 좋은 쪽으로만 몰려 걱정이었다. 나중에 단일팀 첫 경기를 현장에서 봤는데 너무 감동적이었다. 대회를 통해 지금 (남북 관계가) 진행되는 것들을 보면 놀랍게 빨리 잘되는 것 같다. 올림픽이라는 힘이 주는 사회 변화가 굉장하다고 느꼈다. 박 과장 전 세계에서 분단된 도(道)는 강원도 하나밖에 없다. 이번에 북한 선수들이 평창에 오면서 굉장한 친밀감이 생겼다. 과거 강원도에서 남북 교류가 활발했는데 도민들도 이번 계기로 다시 교류가 이어질까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대회 기간 아쉬운 점들 사회 대회를 잘 치렀지만, 빛에는 그림자도 따르기 마련이다.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박 과장 장애인 아이스하키 체코와의 예선 2차전에선 정승환이 연장 시작 13초 만에 서든데스로 골을 성공시키는 명승부를 연출했다. 7000여 관중들이 감격해 경기 후에도 1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거기서 장애인 스포츠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중계가 안 됐다. 전 국민이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전 사무총장 다행히 대통령께서 패럴림픽 중계에 대해 지적해 주셨다는 것에 감사하다. 발언 이후 생방송 시간이 바로 많아졌다. 유 위원 대회가 끝나고 재방송이 여러 번 나오면서 여운을 느끼면 좋은데 지금 그렇지 않다. 올림픽을 치른 국민들의 관심도 레거시(유산) 가운데 하나다. 관심이 너무 빨리 식지 않게 도와주면 좋겠다. 김 부위원장 노로바이러스와 수송·숙소 관련 문제가 초반에 조금 심각했다. 기존 보안 요원을 격리시키고 국방부에 요청해 군인들에게 지원을 받았다. 소도시에 인원이 몰리다 보니 길이 막혀서 차량이 늦게 왔다. 좋은 호텔은 임자가 있어 자원봉사자들은 1시간 걸리는 곳에 머물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잘 해결됐지만 면밀하게 준비했으면 더 좋았겠다.●‘올림픽 유산’ 발전 과제는 사회 올림픽 레거시를 위해 할 일은 무엇인가. 박 과장 정부에서 경기장 사후 관리에 대해 국비 보조를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다. 굉장히 감사하다. 다만 국고 보조 비율을 높였으면 한다. 경기장 시설에 1조원 들어갔다. 그것을 유지하려면 힘들다. 유 위원 앞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선수들은 가장 비슷한 시설을 찾아 전지훈련과 경기를 하고 싶어 한다. 최신 올림픽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평창에서 이를 유치할 절호의 기회다. 아이디어를 잘 짜서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 구 교수 대회 기간 드러난 빙상계 비리 논란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정하고 충분하게 조사를 벌여야 한다. 이번 기회에 갑질 없는 체육계로 거듭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정리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한화-NC(마산) kt-SK(문학) LG-넥센(고척) 롯데-두산(잠실) 삼성-KIA(광주 이상 오후 6시 30분)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DB-KGC인삼공사(오후 7시 원주체)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3차전 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7시 인천 계양체) ■핸드볼 청주 직지컵대회(낮 12시 청주 국민생활관) ■빙속 초·중·고·대·실업 통합대회(오후 4시 태릉국제빙상장)
  •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 출연 “시합만큼 긴장돼”

    ‘한끼줍쇼’ 심석희 최민정 출연 “시합만큼 긴장돼”

    ‘한끼줍쇼’에 심석희와 최민정이 출연한다.최근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심석희, 최민정 선수는 인연이 깊은 태릉선수촌에서 밥동무가 되어 등장했다. 두 선수는 익숙하지 않은 예능 출연에 긴장하면서도 시민들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태릉선수촌 빙상장에 등장한 두 선수는 서서히 몸을 풀며 빙판 위를 가로지르다, 이경규와 강호동이 모습을 보이자 이내 무서운 속도로 질주했다. 이에 규동형제는 실제 스케이트 경기를 관람하는 듯 두 선수의 스케이팅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이어서 심석희, 최민정 선수는 첫 벨 누르기에 나섰다. ‘얼음여왕’ 최민정 선수는 벨 앞에 서자 마치 시합에 출전한 듯 굳은 표정이 됐다. 그녀는 “시합 때 스타트 라인에 선 것만큼 긴장된다”라며 빙판 위에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을 토로했다. 이날 최민정 선수가 도전하는 집마다 실패를 이어가자 이를 지켜보던 심석희 선수는 “‘봉다리’(?) 밟았네”라며 쇼트트랙 경기장면과 빗대어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석희 선수가 말한 ‘비닐 밟았네’라는 표현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빙판 위에서 이유 없이 미끄러지게 된 허무한 상황을 묘사한 것. ‘빙상계 에이스’ 심석희, 최민정 선수의 한 끼 질주는 2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공릉동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JT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체부, ‘팀추월 왕따 파문’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문체부, ‘팀추월 왕따 파문’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26일 시작했다.문체부와 체육회 관계자 6명은 이날 오전 송파구 방이동 빙상연맹 사무실을 방문해 특정감사 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특정감사는 내달 13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에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요구해서 실시하게 됐다. 문체부는 이번 특정 감사를 앞두고 빙상연맹에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대표선발 과정과 대표팀 훈련 등에 관한 자료와 함께 민원이 제기된 스피드스케이팅 및 쇼트트랙 대표팀 유니폼 교체 과정 등에 관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논란이 됐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 과정은 물론 행정착오로 스피드스케이티 노선영(콜핑팀)의 올림픽 출전이 좌절될 뻔한 사건과 쇼트트랙 심석희에 대한 코치 구타 사건 등도 들여다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시아 최대’ 의정부 컬링장, 일반인도 이용 가능…2시간에 11만~14만원대

    ‘아시아 최대’ 의정부 컬링장, 일반인도 이용 가능…2시간에 11만~14만원대

    아시아 최대 규모인 의정부 컬링 경기장이 26일 언론에 공개됐다. 최첨단 시설을 갖춘 이 경기장은 컬링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의정부 컬링 경기장은 녹양동 실내빙상장 옆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2964㎡ 규모로 건립됐다. 국제규격인 길이 50m, 폭 4.75m짜리 레인 6개와 243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췄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장은 “의정부 컬링장은 아시아 최대 규모”라며 “5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여기서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컬링장 바닥에 얼음을 얼리는데 20일 이상 소요된다. 이후 바닥 온도를 영하 5∼7도에 맞춰 잘 관리하면 1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의정부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아이스 메이커 4명을 별도로 채용하고 국내 최초로 이산화탄소(CO₂) 냉각 방식을 도입했다. 국내 컬링장 가운데 유일하게 스톤 보관함도 설치됐다. 스톤을 바닥 온도에 맞춘 보관함에 넣어두면 경기를 바로 치를 수 있다. 다른 컬링장은 스톤을 레인 주변에 그냥 놔두는데 이 경우 이틀 이상 지나야 경기에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빙질에 이상이 생겨 경기에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또 스피드 돔 카메라(스톤 추적 카메라)가 설치돼 생동감 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자동 리프트 조명장치도 특징이다.의정부컬링장은 일반인도 이용하는 컬링 경기장으로 2007년 문을 연 경북 의성군에 이어 두 번째다. 컬링 저변 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건립비 99억 8000만원 가운데 50억원을 지원했다. 시 역시 엘리트 컬링보다 생활체육 컬링에 맞춰 경기장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용료를 조례로 정했다. 컬링장은 두 시간씩 하루 4번 운영된다. 사용료는 두 시간 기준이며 시간대별로 평일 11만∼12만원, 토요일과 공휴일 13만 2000∼14만 4000원이다. 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컬링장 개장식을 연다. 개장을 기념하고자 김은정 등 컬링 국가대표팀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안’ 최다빈 ‘미소’ 김하늘… 세계피겨선수권 쇼트 통과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7위에 올랐던 최다빈(고려대)과 13위 김하늘(수리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 프리스케이팅에 나란히 진출했다. 최다빈은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97점에 예술점수(PCS) 28.33점을 합쳐 55.30점을 받았다. 스케이트 부츠 상태가 좋지 못해 테이프로 고정하고 출전한 최다빈은 착지 불안으로 좋은 점수를 따지 못하면서 자신의 ISU 공인 최고점(67.77점)에 한참 못 미치는 연기를 펼쳐 21위에 오르며 컷 통과 기준인 24위를 힘겹게 통과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 무대를 경험한 김하늘은 TES 35.62점에 PCS 24.52점을 얹어 60.14점으로 14위를 기록했다. 개인 최고점(61.15점)에는 1.01점 모자랐지만 평창올림픽에서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점수(54.33점)를 훌쩍 넘었다. 한편 김규은-감강찬은 페어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19.46점과 예술점수(PCS) 24.39점을 얻고 1점을 깎여 42.85점으로 출전한 28명 중 26위에 그쳐 16위까지 주어지는 프리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포토] 쇼트프로그램 연기 펼치는 최다빈…21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

    [포토] 쇼트프로그램 연기 펼치는 최다빈…21위로 프리스케이팅 진출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에서 최다빈이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연기를 펼치며 21위에 그친 최다빈은 프리스케이팅 통과 기준인 24위를 힘겹게 넘어섰다. 사진=AF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북한 렴대옥-김주식, 세계선수권서 ‘열정적 연기’

    [포토] 북한 렴대옥-김주식, 세계선수권서 ‘열정적 연기’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페어 경기에서 북한의 렴대옥-김주식 조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쇼트프로그램 연기 펼치는 김규은-감강찬…프리스케이팅 진출은 ‘실패’

    [포토] 쇼트프로그램 연기 펼치는 김규은-감강찬…프리스케이팅 진출은 ‘실패’

    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페어 경기에서 김규은-감강찬 조가 쇼트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28명의 참가 선수 가운데 26위에 그친 김규은-감강찬은 16위까지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빙속 모태범, 현역 은퇴…사이클 선수로 ‘인생 제2막’

    빙속 모태범, 현역 은퇴…사이클 선수로 ‘인생 제2막’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 모태범(29)이 스케이트화를 벗고 사이클 선수로 ‘제2의 인생’ 설계에 나선다. 모태범은 22일 연합뉴스 전화통화에서 “26~28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2018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은퇴행사를 열기로 했다”라며 “은퇴 행사를 하고 나서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모태범이 은퇴행사 신청서를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연맹에 전달했다”라며 “신청서가 도착하면 초중고대학실업 전국남녀 스피드대회에서 모태범의 은퇴기념 활주와 기념품 전달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모태범은 현역 은퇴를 결심하면서 지난 7년 동안 후원해온 대한항공과 계약도 연장하지 않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모태범이 더는 스케이트 선수로 활동하지 않을 것 같아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먼저 알려왔다”라며 “계약 기간이 지난 2월 끝났지만 모태범의 의사에 따라 계약연장을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모태범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금메달에 이어 1,000m 은메달까지 목에 걸면서 한국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활약해왔다. 2011년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동계아시안게임에서도 1,500m와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모태범은 2014년 소치 올림픽 남자 500m에서 4위를 차지하고, 1,000m에서는 12위로 밀리며 2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는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무대인 평창 대회를 맞아 선수대표로 선서하는 영광을 안았으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결국 현역 은퇴를 결심했다.얼음판을 떠나는 모태범의 인생 2막은 ‘사이클 선수’로 변신이다. 모태범은 사이클과 인연이 깊다.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허벅지 근육 강화를 위해 비시즌에는 지상훈련으로 사이클 훈련에 집중한다. 실제로 모태범은 2015년 마스터스 사이클 양양 대회에 대표팀 동료인 이승훈, 주형준 등과 함께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기도 했고, 사이클 동호회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모태범은 “사이클 선수로 변신할 생각을 하고 있다.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이라며 “사이클 경주에도 몇 번 참가한 적이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연합뉴스
  • 올림픽 철인 이승훈, “패럴림픽 신의현 선수는 ···”

    올림픽 철인 이승훈, “패럴림픽 신의현 선수는 ···”

    내가 범접할 수 없는 분·진정한 스포츠 영웅평창동계올림픽에서 37.4㎞를 뛴 이승훈(30·대한항공)이 평창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에서 63.93㎞를 질주한 신의현(38·창성건설)을 두고 “그 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이승훈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올림픽 철인으로서 패럴림픽 철인 신의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어떤 점을 느꼈나’라는 질문에 “신의현 선수는 나와 비교할 수 없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셨다”라며 “신의현 선수가 진정한 스포츠 영웅이다”라고 전했다. 이승훈과 신의현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많은 감동을 안겼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대표팀 이승훈은 체력 안배를 위해 주 종목에만 전념하라는 주변의 충고를 뿌리치고 장거리 종목에 모두 출전했다. 그는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명맥이 사실상 끊긴 상황에서 빙상 꿈나무들에게 희망과 도전 의식을 심어줘야 한다며 최장거리 종목인 1만m와 5000m 경기에도 참가했다. 어린 후배들과 함께 뛴 팀 추월에선 절반가량을 맨 앞에서 뛰며 바람막이를 자처했다. 그는 올림픽 기간 모두 37.4㎞의 거리를 뛰어 매스스타트 금메달, 팀 추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림픽에 이승훈이 있다면 패럴림픽엔 신의현이 있었다. 하지 절단 장애를 가진 장애인 노르딕스키 대표팀 신의현은 패럴림픽 기간에 무려 63.93㎞를 두 팔로 뛰었다.몇몇 다른 선수들이 메달 획득을 위해 비주력 종목에 기권했지만, 신의현은 자신이 출전할 수 있는 종목에 모두 나가 온 힘을 쏟아냈다. 폐회식이 열린 18일엔 뛰지 않아도 되는 마지막 오픈 계주 경기까지 소화했다. 자신처럼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용기를 주겠다는 일념에서 나온 투혼이었다. 그는 패럴림픽 초반 간발의 차이로 메달을 따지 못하다가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동메달, 크로스컨트리 7.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 동계패럴림픽 도전 역사상 첫 금메달이었다. 올림픽 철인 이승훈은 이런 신의현의 스토리를 듣고 많은 감동을 받았다. 이승훈은 “신의현 선수의 이야기는 단순히 감동을 넘어 몸이 불편한 다른 분들의 인생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며 “나는 범접할 수 없는 위대한 분”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컬링 대표팀, LG 청소기 광고모델 공식 데뷔(영상)

    여자 컬링 대표팀, LG 청소기 광고모델 공식 데뷔(영상)

    여자 컬링 대표팀이 청소기 광고모델로 공식 데뷔했다.이들이 등장하는 ‘LG 코드제로’ TV 광고가 지난 17일 처음 전파를 탔다고 LG전자가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컬링 경기를 모티브로 활용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신제품을 소개했다. 멤버 전원이 성이 김씨라는 점에서 얻은 별칭인 ‘팀 킴’의 주장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시작되는 광고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세심한 플레이로 경기에 임하는 모습을 LG 코드제로가 집안을 꼼꼼히 청소하는 모습과 나란히 배치했다. 컬링 경기에 사용되는 장비인 ‘브룸’과 ‘스톤’을 각각 스틱형 무선청소기와 로봇청소기에 빗대어 “깔끔하고 강력한 힘, 지능적이고 전략적인 두뇌 싸움, 무엇보다 세상을 놀라게 했다는 것”을 여자 컬링 대표팀과 LG 코드제로의 공통점이라고 강조했다.이 광고 동영상은 유튜브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5만건을 넘기면서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1위에 올랐다. 18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조회수 37만건을 넘겼다. 이번 광고는 지난 7일 인천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에서 촬영됐다. LG전자는 여자 컬링팀에게 코드제로 A9와 R9를 증정하기로 했다. LG전자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한웅현 상무는 “LG 코드제로를 ‘국가대표 무선청소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한국 컬링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린 여자 컬링팀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자 컬링팀은 17일부터 25일까지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민정 “응원 덕에 세계선수권 2관왕…남은 종목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최민정 “응원 덕에 세계선수권 2관왕…남은 종목도 좋은 모습 보일 것”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에 도전하는 여자 쇼트트랙의 최민정이 응원 덕분에 2관왕에 올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18일 최민정(20)은 소속사를 통해 “캐나다와 한국이 시차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국에서 그리고 현지에 와서도 응원해주신 덕분에 2관왕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며 “내일 세 종목 남이 있다. 세 종목도 계속해서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2관왕(1500m·여자 계주)의 최민정은 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2년 만에 여자부 종합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그는 18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3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께 결승에 오른 심석희(21)는 0.117초 뒤진 2분23초468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맏언니’ 김아랑(23)은 2분23초609로 4위를 차지해 한국 선수들이 메달을 싹쓸이 하지는 못했다.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도 42초845로 결승선을 통과해 나탈리아 말리체프스카(폴란드·43초441)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 달 전 평창올림픽 500m 결승에서 예기치 못한 실격 판정으로 은메달을 놓치며 눈물을 쏟았던 최민정은 압도적인 레이스로 당시의 설움을 날렸다. 2015년과 2016년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던 최민정은 지난해에 아쉽게 3연패에 실패했었다. 500m에서 실격당하고 1500m에서는 넘어지는 실수를 겪었지만 올해는 시작부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정상을 향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 세계선수권은 500m와 1000m, 1500m 그리고 상위 선수들이 겨루는 3000m 슈퍼파이널까지 남녀 4종목의 개인 성적을 더해 종합 순위를 결정한다. 최민정은 1000m와 3000m 슈퍼파이널, 여자 계주를 남겨두고 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평창 블로그] 완판쇼, 노쇼, 만원쇼

    [평창 블로그] 완판쇼, 노쇼, 만원쇼

    입장권 판매 대박에도 객석 썰렁 설상 종목 폭우예보로 연기되자 단체 관람 학생에 빙상 관람 허용 완판 컬링·아이스하키 관중 빼곡 환불 사태 우려 막은 조직위 안도 평창패럴림픽조직위원회가 연일 ‘대박 흥행’에 웃음바다입니다. 지난 12일까지 판매된 입장권이 32만장으로, 목표(22만장)의 146%를 찍었습니다. 패럴림픽 사상 최고치입니다. 이런 ‘완판’에도 불구하고 관중석 곳곳에 빈 자리가 적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하죠. 그래서 조직위는 입장권을 구입하고도 경기장을 찾지 않는 ‘노쇼(No-Show)에 민감한 반응인데요. 그런데 15일만큼은 ‘노쇼’를 크게 반겼습니다. 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조직위는 이날 강원 평창과 정선에 폭우 예보로 부랴부랴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경기를 18일로 연기했습니다. 설상 종목은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미 티켓을 구입한 고객입니다. 18일 관람하면 깔끔하지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관중도 있겠죠. 이 가운데 학사 일정상 관람일을 바꿀 수 없는 학생 1600명도 포함됐습니다. 조직위는 이날 유일하게 경기하는 강릉하키센터와 컬링센터로 학생들을 800명씩 나눠 입장시켰는데요. 물론 이 경기들도 이미 완판된 터였습니다. 산술적으로 ‘오버 부킹’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데요. 그럼에도 조직위가 밀어붙일 수 있었던 건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랍니다. 바로 노쇼입니다. 평창패럴림픽 노쇼 비율은 평균 27%이니 충분히 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론 간당간당했습니다. 장애인 아이스하키 4강전인 한국-캐나다 경기가 열린 강릉하키센터엔 만원 관중으로 꽉 찼어요. 관중석만 보면 패럴림픽인지, 남북한 단일팀 경기를 치르는 올림픽인지 알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응원 장비까지 동원해 ‘대~한민국’을 목놓아 외쳤습니다. 한국-영국 경기가 진행된 컬링센터에도 빈 자리를 거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조직위 관계자는 “원래 없어야 할 것이지만 15일만큼은 노쇼를 기다리며 가슴을 졸인 게 사실”이라며 “큰 문제 없이 만원 관중으로 경기를 치러 천만다행”이라고 털어놨습니다. 관중석도 채우고 환불도 막은, 노쇼가 만든 아이러니입니다. 강릉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라디오스타’ 이상화 “아직도 그 경기 못 본다” 영상 보다가 ‘눈물’

    ‘라디오스타’ 이상화 “아직도 그 경기 못 본다” 영상 보다가 ‘눈물’

    빙속여제 이상화가 ‘라디오스타’ 녹화 중 자신의 평창 올림픽 경기 영상을 처음으로 보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밴쿠버-소치-평창까지 3연속 메달을 따며 대한민국 빙상 역사를 새롭게 쓴 그녀는 경기 영상을 보며 당시의 감정을 전했고, 앞으로의 선수생활에 대한 속마음까지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곽윤기-이승훈-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밴쿠버-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500m 2연속 금메달을 획득한 뒤 다시 한 번 우리나라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에 도전해 대한민국 국민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했던 국가대표 이상화. 이 같은 그녀의 도전은 기록 뿐 아니라 부상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었고, 국민 모두는 그녀의 평창올림픽 은메달 획득을 함께 지켜보며 가슴 깊은 곳에서 박수를 보냈다. 이상화는 당시 경기 직후 눈물을 흘렸고 금메달을 획득한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서로 격려하며 우정을 빛내 ‘한일 우정’의 상징이 되는 등 뭉클함을 선사하기도. 이상화는 ‘라디오스타’ 녹화 중 평창올림픽에서의 경기 장면을 함께 보게 되자 “아직도 그 경기를 못 보겠어요”라며 그동안 영상을 보지 못했던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MC들은 이상화를 배려해 “오늘 보기 그러면 뒤돌아 있어도 된다”고 했지만, 이상화는 처음으로 자신의 경기 영상을 보기로 했고 결국 이를 지켜보며 눈물을 왈칵 쏟았다. 이상화는 당시 경기 직후 흘린 눈물의 의미를 담담하게 얘기했고, 고다이라가 자신에게 배운 한국말로 자신이 듣고 싶은 말을 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두 사람은 은퇴에 대한 얘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은퇴와 관련한 이상화의 진짜 속마음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상화는 앞서 화제가 됐던 굳은살로 가득한 맨발을 특별 관리해준 사람은 자신의 아버지였다며 애틋함을 드러내면서, 소녀 같은 모습으로 자동차 CF를 하고싶다고 당당히 밝혀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이후 이상화는 콘티와 카피를 직접 짜와 직접 시연했고, 그녀의 남다른 센스와 광고 빅픽처에 MC들이 물개 박수를 쳤다고 전해져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처음으로 자신의 평창올림픽 경기 영상을 보는 이상화의 가슴 찡한 모습과 못다한 이야기, 은퇴에 대한 속마음, 그리고 빅픽처가 담긴 CF 구상은 1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우리 아들처럼 안 되게”…빙상계 혁신 토론회

    “우리 아들처럼 안 되게”…빙상계 혁신 토론회

    “우리 아들은 빙상계를 떠났지만 다시는 아들 같은 피해자가 없도록 해주세요.”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위원회 소속 의원들 주최로 열린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는 전·현직 빙상선수들의 가족들도 방청객으로 참석했다. 스피드스케이팅 주형준 선수의 어머니 조문자씨는 “메달을 따는 선수를 밀어주는 것은 맞지만 과정이 공평해야 하고, 안 한다고 해서 찍혀서는 안 된다”고 성토하면서 “지난해 삿포로아시안게임 당시 매스스타트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거절했다가 불이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주형준은 평창 올림픽 남자 1500m와 남자 팀추월 대표로 나섰으나 팀추월에선 후보에 머물러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해 은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이어 조 씨는 “현재 한국 빙상계는 전명규 부회장 중심으로 돌아간다. 조금만 바뀌면 되는데 쉽지 않다”면서 고질적인 파벌문제가 해소되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한편, 2010 밴쿠버올림픽 남자 팀추월에 출전했던 하홍선의 어머니 임영순 씨는 “당시 대표 3명을 뽑는 선발전에서 아들이 3위를 했지만 4위 선수가 추천 선수로 합류했고, 월드컵 과정에서 아들을 출전시키지 않았다”며 “올림픽에선 다른 선수의 부상으로 아들이 막판에 팀추월에 출전하긴 했지만, 연습이 안 돼 결국 5위에 그쳤다”고 말했다. 한국 빙상은 평창 올림픽에서 메달 13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지만 대회 전부터 폭행 파문, 행정 미숙, 대회 도중 왕따 논란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코치에게 맞은 선수가 있는지 불이익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고 제언했으며 김승규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장은 “이와 관련해 26일부터 특정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빙상연맹을 대표해 참가한 윤의중 경기이사는 “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음에도 여러 논란을 일으켜 송구스럽다.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약속하겠다. 죄송하다”고 사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문체부, 여자 팀추월 논란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문체부, 여자 팀추월 논란 빙상연맹 특정감사 실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불거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논란 등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승규 문체부 체육정책과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빙상계 혁신을 위한 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와 이같이 발했다. 김 과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 특정감사를 요구했다”며 “오는 26일부터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이 다른 선수들과 뒤처져 결승선을 통과하는 모습이 보여진 이후 진상 조사와 빙상연맹 적폐 청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아졌다. 김 과장은 “제3의 독립기구인 ‘스포츠윤리위원회’(가칭)를 설립해 체육분야 비리 단속과 조사도 하고 징계처분 요구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문체부 자체로는 조사에 한계도 있고 인력구성 문제도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스’ 곽윤기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 중 제일 작다” 무공해 매력

    ‘라스’ 곽윤기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 중 제일 작다” 무공해 매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곽윤기가 ‘빙상 여제’ 이상화 껌딱지를 넘어 ‘셀럽 껌딱지’ 임을 인증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14일 방송되는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자 평창동계올림픽의 영웅들 이상화, 곽윤기, 이승훈, 임효준 선수가 출연, ‘빙탄소년소녀단’ 특집으로 꾸며진다. 곽윤기는 시작부터 메달리스트들 사이에서 “3플러스 1로 나왔다”며 유쾌한 모습을 보이더니 곳곳에서 활약을 펼쳐 MC들을 방긋 웃게 만들었다. 곽윤기는 밴쿠버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5000m 남자 계주에서 활약할 예정이었지만 아쉽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당시 계주 경기 중 넘어진 임효준은 눈물을 보였는데 함께 출전한 곽윤기 역시 이와 관련해 속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곽윤기는 “노메달이지만 저도 기록이 있다. 전 세계 쇼트트랙 선수 중에 제일 작다”며 무공해 매력을 뽐내 MC들을 활짝 웃게 만들었다고. 특히 이상화 껌딱지로 여겨질 만큼 이상화와 각별한 우정을 SNS에 뽐내 온 곽윤기. 그는 열혈적으로 SNS를 업데이트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알고 보니 곽윤기는 이상화를 비롯한 모든 셀럽들의 껌딱지임을 인증해 웃음폭탄을 안겼다. 곽윤기는 평창올림픽에서 화제가 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에게 친한 척을 하러 간 일화로 웃음을 안겼는데, 이상화의 입에서 여자 컬링팀 ‘영미’를 보고 오겠다며 폐막식에서 사라진 얘기까지 공개돼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고. 이와 관련해 그는 자신의 인맥 관리 리스트 탑5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특히 곽윤기는 철없는 선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선후배의 벽을 허물고 싶어 ‘반말’을 용인하는 쿨내 진동하는 선배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키 작은 자신보다 키 큰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히는 등 ‘무공해’ 매력으로 스튜디오를 꽉 채웠다. 또한 그는 절친이자 가수인 김필에게 감수를 받은 개인기 퍼레이드로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 곽윤기는 성대모사를 비롯해 ‘라스’ 무대에서 노래와 춤까지 뽐냈고 “오늘 금메달이야”라며 MC들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평창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지만 인성을 비롯해 예능감까지 모두 금메달인 곽윤기의 무공해 매력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HOT 평창] 아이스하키·컬링 팀별 특수버스…로커 룸엔 선수마다 ‘이동식 침대’

    모든 버스 휠체어 좌석·리프트 선수 피로하지 않게 세심 배려 평창동계패럴림픽의 빙상 종목 선수들은 올림픽 때에 비해 7배나 더 이동해야 한다. 올림픽 기간엔 이들을 위해 강릉선수촌이 있었지만 패럴림픽 땐 강릉선수촌을 운영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림픽 땐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아이스하키,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컬링 등 빙상 5종목 경기가 열렸지만 패럴림픽에선 컬링과 아이스하키만 치러진다. 패럴림픽 빙상 종목 선수들은 모두 평창선수촌에서 강릉올림픽파크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 강릉선수촌에서 강릉하키센터까지의 거리는 6.4㎞ 남짓이었는데 현재 평창선수촌에서 강릉올림픽파크까지의 거리는 40~45㎞다. 올림픽 땐 선수들의 이동 시간이 불과 14~16분이었지만 이젠 45분이나 된다. 선수들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평창올림픽·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장애인 아이스하키 8개 팀과 휠체어 컬링 12개 팀에 특수 버스를 독점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팀마다 1대씩 모두 20대다. 선수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발해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장애인 선수들인 것을 고려해 버스 가운데에 휠체어 좌석을 10개 만들었다. 앞뒤로는 일반석 35개를 만들었다. 휠체어를 들어 올리는 리프트도 모든 버스에 설치돼 있다. 문제는 휠체어 컬링의 경우 하루에 두 차례 경기를 치르기도 한다는 점이다. 아침 경기를 끝내고 저녁 경기가 열리는 사이에 넉넉잡아 왕복 2시간 거리를 달려 평창선수촌에 다녀오는 게 쉽지 않다. 조금 편하게 쉬려다가 거리에서 시간을 뺏겨 컨디션 조절에 난항을 겪을 수도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 휠체어 컬링 대표팀은 아예 저녁 경기를 마칠 때까지 선수촌에 돌아가질 않는다. 백종철 휠체어 컬링 대표팀 감독은 “경기장 로커 룸에 선수 1인당 1개씩 이동식 침대를 배치했기 때문에 쉴 수 있다. 척수 장애를 가진 경우 누워서 편안하게 쉬는 게 좋다. 트레이너에게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며 “강릉올림픽파크 내에 있는 코리아 하우스에도 공간을 갖춰 원할 경우 그곳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정남 조직위 수송서비스 팀장은 “앞서 열린 패럴림픽 대회에 비해 딱히 이동 거리가 길지는 않다. 대회 기간에 교통량이 많지 않은 데다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기 때문에 선수 수송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만에 하나라도 선수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밝혔다. 강릉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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