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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나홀로 연습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앞둔 선수의 ‘폭풍 연습’

    [포토] “나홀로 연습하고…” 세계선수권대회 앞둔 선수의 ‘폭풍 연습’

    23일 중국 상하이의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2015 ISU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한 선수가 빙상장에서 연습을 하고 있다. 2014-15 시즌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타뷰] 쇼트트랙 시니어 무대 데뷔 첫 해에 세계선수권 제패 최민정

    [스타뷰] 쇼트트랙 시니어 무대 데뷔 첫 해에 세계선수권 제패 최민정

    1년에 한 번 있는 가장 큰 국제대회에서 1등을 했으니 며칠은 쉬지 않을까. 지난 13~15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여자부 종합우승(1000m, 3000m 슈퍼파이널, 3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한 최민정(17·서현고)과의 인터뷰를 추진했을 때 집 근처에서 만날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 17일 귀국한 터라 시차 적응도 해야 하고, 겨우내 자신을 짓눌렀을 긴장감을 좀 풀고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19일 최민정과 만난 장소는 서울 송파구 한국체대 빙상장 인근 커피숍. 최민정은 귀국하자마자 다시 훈련장으로 나와 새 시즌을 대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최민정은 아마 도박사로 나서도 성공했을 듯싶다. 표정 변화가 거의 없는 ‘포커페이스’다. 세계선수권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을 때도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그러나 수줍음과 긴장으로 굳어진 것일 뿐 사실은 조곤조곤 말 잘하는 평범한 여고생이다. 한 시간가량 대화를 나눈 최민정은 책과 음악, 영화, 장난감을 좋아하는 흔히 볼 수 있는 소녀였다. 하나 다른 것이라면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확고한 목표의식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었다. “시니어 무대 데뷔 첫해인 올해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지난해 11월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처음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 사실 (심)석희 언니가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에요. 특별하게 어떤 순간 자신감이 생겼다기보다는 월드컵을 계속 치르면서 경험이 쌓였고,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최민정과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8·세화여고)는 닮은꼴이다. 데뷔하자마자 세계선수권을 제패했고, 중장거리인 1000m와 1500m에 강하다. 수줍음 많고 조용한 성격도 비슷하다. 둘 다 시력이 나빠 경기장 밖에서는 뿔테 안경을 쓰는데, 언뜻 보면 자매 같다. 종종 둘을 ‘라이벌’ 관계로 묘사하지만, 썩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다. 국제대회나 전지훈련 때 한방을 쓰고 햇반과 김치 등을 나눠 먹는 정말 친한 사이다. 최민정은 “석희 언니가 대표팀에서 제일 잘해준다. 스케이팅 기술과 훈련 방식에 대해 조언해주는 등 많은 걸 챙겨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둘의 경기 스타일은 많이 다르다. 심석희는 큰 키(175㎝)에서 뿜어져 나오는 탁월한 스트로크로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치지만, 163㎝의 최민정은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로 경기 후반 역전을 일구는 경우가 많다. 최민정은 “역전을 노리는 것은 사실 위험부담이 있다. 초반부터 선두로 나가는 게 안전하고 웬만하면 그렇게 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대도 잘 타는 선수라면 내가 자신 있는 방식으로 승부해야 한다. 역전은 상대의 빈틈을 노린다기보다 내가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정의 순간 스피드는 타고난 것일까, 피나는 노력의 산물일까. 이 질문에 최민정은 10초 정도 곰곰이 생각한 뒤 답했다. “특별히 타고난 게 없으니 저는 노력형인 것 같아요. 천재형은 아니에요.” 세계 챔피언의 하루 일과를 보자. 오전 6시 30분에 일어나 2시간 30분가량 스케이트를 탄 뒤 학교에 간다. 오후 1시에 수업이 끝나면 잠깐 휴식을 취하고, 5시 30분부터 10시까지 다시 얼음을 지친다. 근력을 키우기 위한 러닝과 사이클 훈련도 신물 나게 한다. 집에 와서 늦은 저녁을 먹으면 11시. 스케이트 선수가 된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10년째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 최민정이 스케이트 외에 가장 가까이하는 것은 책이다. 어릴 적부터 독서 습관을 키워준 부모님 덕에 항상 책을 옆에 끼고 다닌다. 가장 좋아하는 책 한 권만 꼽아달라고 하니 많이 고민하다 ‘트와일라잇’을 골랐다.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을 그린 소설이다. 은퇴한 축구 스타 박지성의 자서전 ‘나를 버리다’도 감명 깊게 읽었다고 했다. 운동선수로서의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웠다고 한다. 최민정의 또 다른 취미는 레고 블록이다.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상화(26)도 좋아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는 취미다. 해외에 나갔을 때 잠시 시간이 나면 하나씩 산다고 한다.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화장품과 향수, 옷, 가방 등은 최민정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최민정은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는 한 살 위 언니와 함께 스케이트를 탔다. 그러나 언니가 넘어져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한 뒤에는 혼자 훈련해야 했다. 서울미고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있는 언니는 스케이트를 타는 동생이 자랑스럽다. 최민정과 비슷하게 다정한 성격은 아니지만, 지난해 12월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월드컵이 열렸을 때는 직접 와 응원을 해줬다. 최민정은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을 때는 언니가 카카오톡으로 축하 이모티콘을 보내줬다. 언니의 그런 살가운 행동은 처음이었다”며 웃었다. 고된 훈련에 지쳐 한번쯤은 포기를 생각할 법도 하지만 최민정은 “진지하게 운동을 그만두겠다는 생각은 아직 한 적이 없다”고 했다. 지금의 그가 있는 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이는 조재범 현 국가대표팀 장비 담당 코치. 중학교 2학년 때까지만 해도 별로 주목받지 못했던 최민정은 조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괄목상대해 어느덧 세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최민정은 냉철한 승부사 같지만, 은근히 덤벙거리는 성격이라고 한다. 어릴 때는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길 가다 무언가에 부딪히는 일도 종종 있었다. 긴장도 많이 하는 성격.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 때는 이어폰으로 음악을 크게 들으며 마음을 안정시킨다. 출발선에 섰을 때는 ‘나는 잘할 수 있다’ ‘좋은 결과가 날 것이다’라며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주문을 건다. 최민정의 롤 모델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진선유 단국대 코치. 초등학교 시절 TV로 지켜봤던 진 코치의 모습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지난해 8월 캐나다 캘거리로 국가대표 전지훈련을 떠났을 때 진 코치를 가까이서 볼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최민정은 “인사 외에는 별다른 질문도 하지 못했다”며 얼굴을 붉혔다. 최민정은 기자회견이나 미디어데이 등 공식적인 자리에서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는 말을 자주 한다. 의례적인 멘트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진심 담긴 말이라는 걸 알았다. 선수 생활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물었을 때 의외의 대답을 들었다. 세계선수권 우승 또는 월드컵 첫 금메달의 순간일 것으로 생각했으나, 최민정의 답변은 달랐다. “중학교 3학년 때 치른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에요. 그 대회를 위해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게 훈련했어요. 정말 하루도 안 쉬고 얼음을 지치며 기술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것을 배웠어요. 쇼트트랙은 사실 변수가 많고 운도 따라줘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실력이 있다면 운은 자연스럽게 생길 거라고 믿어요.”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필 ▲1998년 9월 9일 서울 출생 ▲163㎝ O형 ▲분당초-서현중-서현고 ▲2녀 중 차녀 ▲2013~2014시즌 주니어세계선수권 종합 3위 ▲2014~2015시즌 월드컵 1차 대회 3000m 계주, 2차 대회 1500m·3000m 계주, 3차 대회 1000m·3000m 계주, 4차 대회 1500m·3000m, 5차 대회 1500m 1차 레이스 금메달 ▲2014~2015시즌 세계선수권 종합 우승
  • [포토묶음] 최민정, “2관왕, 종합우승...어떨떨해요...기대 많이 안했는데...”

    [포토묶음] 최민정, “2관왕, 종합우승...어떨떨해요...기대 많이 안했는데...”

    한국 쇼트트랙의 샛별 최민정(17, 서현고)이 15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크릴라츠스코예 빙상장에서 열린 2015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세계선수권에서 1000m, 3000m에서 금메달을 탔다. 앞서 월드컵 시리즈에서도 7개의 금메달을 땄었다. 최민정의 세계선수권 참가는 처음이다. 최민정은 “(심)석희 언니, (김)아랑 언니 등 잘하는 언니들이 많고, 외국 선수들 컨디션이 생각보다 좋아서 기대를 많이 안했는데 얼떨떨하다. 감독님, 코치님, 선배 언니들이 잘 도와주시고 챙겨주신 덕분”이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3000m 파이널에선 석희 언니가 견제를 잘 해주셔서 이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LG(부산 사직체) ●삼성-KGC인삼공사(잠실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스타즈-우리은행(오후 7시 청주체)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 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오후 7시 이상 인천 계양체) ■아이스하키 2014~2015 아시아리그 ●안양 한라-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안양빙상장) ■빙상 피겨 4대륙 선수권대회(오전 11시 30분 목동 아이스링크)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모비스(부산 사직체) ●오리온스-KGC인삼공사(고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오후 7시 인천 도원체) ■농구 KBL총재배 춘계 남자대회(오전 11시 안동체) ■프로배구 여자부 ●도로공사-흥국생명(오후 5시 성남체) 남자부 ●OK저축은행-대한항공(오후 7시 안산 상록수체) ■정구 실업연맹전 리그전(오전 9시 순창정구장)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대명 상무-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고양 빙상장)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T-전자랜드(부산 사직체) ●SK-삼성(잠실학생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우리은행-삼성(오후 7시 춘천 호반체)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5시 장충체) 남자부 ●우리카드-OK저축은행(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 ■아이스하키 2014~15 아시아리그 ●하이원-차이나 드래곤(오후 7시 춘천 의암빙상장)
  • 美 빙상장(?)으로 변한 고속도로서 대형 트레일러 ‘쾅’

    美 빙상장(?)으로 변한 고속도로서 대형 트레일러 ‘쾅’

    최근 미국 북동부의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등에 비가 내리는 즉시 노면이 어는 현상으로 인해 크고 작은 연쇄추돌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가운데 지난 18일 뉴저지 1-9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아찔한 사고 영상은 당시 날씨의 위험성을 그대로 전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인근에 정차해 있던 한 차량 운전자가 촬영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현재 220만이 넘어 설 정도로 누리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을 보면 촬영하는 남성 차량의 전방에 이미 화물트럭이 사고로 멈춰 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그가 차량 뒤쪽으로 카메라를 돌리면, 타이어 마찰음과 함께 순식간에 대형 트레일러가 미끄러지는 아찔한 광경이 펼쳐진다. 사고를 당한 차량이 미끄러운 도로에서 제동력을 상실하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반대편 도로로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이 트레일러는 도로 한 가운데에서 3개의 차선에 걸친 채 멈춰서고 만다. 해당 영상에 대해 남성은 “나는 단지 앞서 난 사고가 수습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촬영을 하던 중이었고, 뒤에서 소음이 들리기에 카메라를 돌리게 된 것”이라고 촬영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영상을 통해 예상할 수 있듯 최근 날씨로 인해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하면서 많은 차량들이 미끄러져 뉴저지주에만 428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또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76번 고속도로에서는 차량 60대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속출했다. 사진·영상=MrLegoliz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아이스하키팀의 ‘큰형님’ 정몽원 회장

    [재계 인맥 대해부 (2부) 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라그룹] 아이스하키팀의 ‘큰형님’ 정몽원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 안양 실내빙상장에서 ‘안양한라아이스하키단’ 창단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1994년 아이스하키팀(만도위니아)을 창단한 이후 그의 아이스하키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른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장인 정 회장은 지난 9월 아이스하키팀의 숙원 사업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확보하면서 한국 아이스하키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은 정 회장과 카톡을 주고받으며 여자 친구를 소개할 만큼 편안한 사이다. 선수들은 정 회장을 든든한 ‘큰형님’으로 부른다. 정 회장과 아이스하키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룹 계열사 만도기계 사장이었던 정 회장은 김치냉장고 딤채와 주력 제품인 위니아 에어컨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선택했다. ‘시원하다’를 상징하는 에어컨과 아이스하키는 딱 맞아떨어지는 궁합이었다. 정 회장은 비인기 종목을 왜 후원하느냐는 반대를 무릅쓰고 아이스하키팀을 창단했다. 하지만 외환위기로 1998년 한라그룹이 부도를 맞고 만도기계가 다른 회사로 팔려 가자 경비를 줄이자며 팀 해체설이 나돌았다. 아이스하키팀은 그해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리그 정규리그 우승의 기적을 만들어 냈다. 한라위니아의 우승 소식은 근심에 쌓여 있던 정 회장에게 큰 용기를 줬다. 정 회장은 저서 ‘한라그룹 50년사’에서 “한라위니아의 우승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제겐 너무나 큰 위안이 됐다”면서 “이렇게까지 선수들이 해 주는데 내가 아무리 어려워도 팀을 유지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스하키를 통해 불가능할 것 같은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도전 정신을 배웠다”고 회상했다. 정 회장은 이후 직원들과 합심해 2008년 만도를 되찾아왔다. 정 회장은 아이스하키에서 한라를 본다고 말한다. 그는 “직원들이 한마음, 한몸이 되면서 한라그룹이 재기할 수 있었다”면서 “팀의 약점을 파악하고 극복하는 노력이 기업 경영과 통한다”고 말했다. 2011년 안양한라 아이스하키단은 아시아리그 2연패를 달성했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아이스하키협회장에 선출된 뒤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열악한 아이스하키 시설을 바꾸는 등 아낌 없이 선수들을 지원하고 나섰다. 사상 첫 올림픽 출전권(평창)을 따낸 것도 정 회장이 1년 8개월간 펼친 스포츠 외교의 결실이라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이 없다. 그는 “진짜 좋아서 20년간 후원해 온 것”이라면서 “4년 만에 세계 랭킹이 10계단이나 상승한 한국 아이스하키팀처럼 한라도 소통, 통찰력, 의사결정의 스피드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5214개 ‘사랑의 테디베어’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5214개 ‘사랑의 테디베어’

    우리나라 스포츠 경기에서도 이같은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북미 아이스하키 주니어리그인 웨스턴 하키리그(WHL) 경기 중 무려 2만 개가 넘는 테디베어 인형이 경기장 안으로 쏟아졌다. 순식간에 빙상장은 테디베어 인형으로 가득찼고 인형을 치우느라 경기를 속개하는데 걸린 시간만 무려 40분에 달했다. 한바탕 소동으로 보이는 이 행사는 사실 WHL 소속 캘거리 히트맨과 팬들이 벌이는 전통적 이벤트다. 이름하여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 매년 12월 단 한차례 관중들은 팀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 가지고 온 인형을 경기장에 던진다. 이렇게 모인 인형은 모두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돼 차가운 빙상장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된 셈. 올해로 무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행사는 WHL 소속의 다른 팀도 따라하고 있으나 '원조'는 역시 캘거리 히트맨이다. 이날 모인 인형은 무려 2만 5214개. 어마어마한 인형 숫자지만 아쉽게도 지난 2002년 세워진 기존 기록(2만 6919개)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1피리어드 1분 38초에 첫골을 터뜨려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라델 파즈리브는 "믿을 수 없는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면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뜨겁게 감사드린다" 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사설] 평창올림픽 국내 분산 개최는 적극 검토해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분산 개최 여부를 놓고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일부 종목 분산 개최를 허용하는 ‘어젠다 2020’이 통과되면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그제 회견에서 “평창 주도로 치르겠다”고 말해 분산 개최론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나 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IOC 제안에 원칙적 찬성 입장을 밝혔다. 더 심각한 내출혈을 일으키기 전에 명분과 실리를 조화시키는 해법을 도출할 때다. 올림픽 개최권이 이제 더는 축복만은 아니다. 오죽하면 국제사회에서 부러워하기는커녕 ‘올림픽의 저주’라는 말이 나왔겠나. 빚잔치로 끝난 1998년 나가노, 2010년 밴쿠버 동계 대회 등을 거치면서 ‘알뜰 올림픽’ 개최가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어찌 보면 IOC의 ‘어젠다 2020’도 갈수록 올림픽 유치 경쟁률이 떨어지는 추세를 감안한 고육책인 셈이다. 바깥 세상이 이렇게 돌아가는데 우리 내부는 어떤가. 정부가 재정 부담을 덜기 위해 강릉종합운동장을 리모델링해 개·폐회식장으로 쓰는 안을 내놓자 강원도가 펄쩍 뛰었다. 우여곡절 끝에 인구 4000명에 불과한 횡계리에 1300억원을 들여 ‘올림픽 플라자’를 건립하기로 했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정부의 건설비 부담 비율을 높이려고 강원도의회가 “개최권을 반납할 수 있다”고 압박하면서다. 이런 갈등이 IOC의 분산 개최 제안을 부른 꼴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일부 종목의 국가 간 분산 개최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거듭 강조하지만 올림픽 개최가 훈장일 수만은 없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 국민경제에 큰 주름살만 남는다면 곤란하다. 강원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도 엊그제 “아무런 재정 대책도 없는 평창올림픽이 다 같이 죽을 길로 도민들을 몰아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큰 재앙을 맞지 않으려면 분산 개최를 사안별로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본다. IOC가 일본과의 일부 종목 분산 개최를 제안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지만, 국민정서상 받아들이기 어려운 측면도 분명히 있다. 그렇다면 국내 분산 개최가 차선의 대안이다. 대체 서울월드컵경기장, 태릉의 빙상장, 무주스키장 등 기존 시설을 증·개축해 최대한 활용하지 못할 이유가 뭔가. 여론조사에서도 찬성 비율이 높지 않은가. 제대로 된 정치인은 다음 선거보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법이다. 중앙정부와 평창올림픽조직위, 그리고 강원도 모두 지역주의를 뛰어넘어 이제라도 열린 자세로 머리를 맞대기 바란다.
  • 아이스하키 빙판에 비처럼 쏟아진 인형…대체 무슨 일?

    아이스하키 빙판에 비처럼 쏟아진 인형…대체 무슨 일?

    아이스하키 경기가 진행되던 빙상장에 ‘인형이 비처럼 쏟아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9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장면은 지난 7일 북미 아이스하키팀 캘거리 히트맨의 홈 구장인 앨버타주 캘거리 스코티아뱅크 새들돔에서 펼쳐졌다. 이 이벤트는 캘거리 히트맨이 20년째 진행해온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 라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주로 마이너리그나 주이어팀 경기중에 진행되는 이 행사는 홈 팀이 첫 골을 터트리면 관중들이 준비해온 테디베어 인형을 빙판에 던진다. 이렇게 모인 인형들이 자선 단체에 기부되는 시스템. 이날 경기는 시작 후 1분 38초 시점에 골이 터졌다. 그러자 골을 기다리던 관중들은 들고 있던 인형을 일제히 빙판으로 던지기 시작한다. 이 광경은 마치 ‘인형비’가 쏟아지는 듯 장관을 만들어 낸다. 이날 빙상장에 쏟아진 인형은 모두 2만 5214개로, 이를 수거하는 데만 40여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Buzz Bishop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5214개’ 사랑의 테디베어

    아이스하키 경기중 쏟아진 ‘25214개’ 사랑의 테디베어

    우리나라 스포츠 경기에서도 이같은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지난 7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북미 아이스하키 주니어리그인 웨스턴 하키리그(WHL) 경기 중 무려 2만 개가 넘는 테디베어 인형이 경기장 안으로 쏟아졌다. 순식간에 빙상장은 테디베어 인형으로 가득찼고 인형을 치우느라 경기를 속개하는데 걸린 시간만 무려 40분에 달했다. 한바탕 소동으로 보이는 이 행사는 사실 WHL 소속 캘거리 히트맨과 팬들이 벌이는 전통적 이벤트다. 이름하여 테디베어 토스(Teddy bear toss). 매년 12월 단 한차례 관중들은 팀의 첫 골이 터지는 순간 가지고 온 인형을 경기장에 던진다. 이렇게 모인 인형은 모두 지역 자선단체에 기부돼 차가운 빙상장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공간이 된 셈. 올해로 무려 2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이 행사는 WHL 소속의 다른 팀도 따라하고 있으나 '원조'는 역시 캘거리 히트맨이다. 이날 모인 인형은 무려 2만 5214개. 어마어마한 인형 숫자지만 아쉽게도 지난 2002년 세워진 기존 기록(2만 6919개)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1피리어드 1분 38초에 첫골을 터뜨려 이벤트의 주인공이 된 라델 파즈리브는 "믿을 수 없는 행사의 주인공이 됐다" 면서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뜨겁게 감사드린다" 며 기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평창올림픽 썰매 반토막 되나… “日 나가노와 분산 개최 검토”

    평창올림픽 썰매 반토막 되나… “日 나가노와 분산 개최 검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일부 종목의 일본 분산 개최 가능성을 언급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7일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8년에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과 2020년 도쿄하계올림픽을 유치한 일본이 비용 절감 차원에서 일부 종목을 교류 개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림픽 개혁안인 ‘어젠다 2020’이 8~9일 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평창과 도쿄 올림픽 개최국이 애초 계획을 조정하는 데 더 많은 유연성을 부여받게 될 것”이라면서 “경기장 교환으로 환경 파괴 없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이 문제 역시 논의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개혁안에 따른 조정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내년 1월과 2월 두 나라를 방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흐 위원장이 추진 중인 ‘어젠다 2020’은 그동안 단일 도시가 올림픽을 개최하던 틀에서 벗어나 도시 간, 국가 간 여러 도시에서 올림픽을 치를 수 있게 하고, 개최 도시에 1개 이상의 정식 종목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평창올림픽 준비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몬테카를로를 방문한 조양호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이번 총회에서 ‘어젠다 2020’이 확정되면 올림픽조직위에 다양한 기회가 제공될 수 있지만 경기장 재배치 등에 관해선 IOC와 지속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 일부 외신은 “예산 문제와 공사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평창조직위가 썰매 종목의 일부 경기를 일본 나가노에서 치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하며 한발 더 나갔다. 하지만 평창조직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평창올림픽 썰매 종목을 나가노에서 치르는 방안은 전혀 검토하지 않았고 그럴 가능성도 극히 희박하다”고 부인했다. 신무철 홍보국장은 “조 위원장의 언급은 경기장 건립 등 올림픽 준비 과정을 지속적으로 IOC와 협의한다는 뜻”이라면서 “평창올림픽은 썰매 경기장인 슬라이딩센터 등 6개 신설 경기장이 모두 착공됐기 때문에 분산 개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지난4월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현재로선 한국과 일본의 동·하계 올림픽 종목 분산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에서 평창올림픽의 일부 종목을 개최하는 것은 국민 정서상 받아들이기 힘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외 언론은 평창올림픽의 공사 지연 등 재정적 압박에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달 “한국 평창에서 201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된다. 그러나 경기장 건설 지연 등 수많은 미비가 지적돼 ‘반납론’이 나올 정도”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빙상장 3곳은 공정률이 3%이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10월 29일에야 짓기 시작했다. 아무리 빨라도 대회 직전 완공된다”는 지방자체단체 관계자의 말을 소개했다. AP통신도 지난 5일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건설 비용으로 인해 막대한 빚을 떠안았다”며 “이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경기장 건설에 따른 도비 부담액 전액을 도의회에서 삭감하는 등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림픽 등 메가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막대한 비용이 드는 탓에 이에 대한 한국 내 여론이 더 이상 긍정적이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삼성(울산 동천체) ●KCC-오리온스(전주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한은행-KDB생명(오후 7시 인천 도원체) ■농구 2014 대잔치 결승 ●경희대-상무(오후 1시 김천체) ■테니스 여수오픈(여수 진남체육공원 테니스장) ■빙상 △회장배 전국남녀 쇼트트랙대회(춘천 의암빙상장) △전국남녀 회장배 피겨 랭킹대회(오전 10시 아산 이순신빙상장)
  • [스포츠 돋보기] 체육시설 1124곳 신설 손쉽게 이용해 좋지만 지자체 재정 부담 어쩌나

    “접근성을 높인다는 측면에서는 고무적이다. 하지만 과잉 투자가 돼 나중에 지방자치단체들이 운영 비용을 떠안아 재정 압박을 받을 수 있다.” 사회인야구 시설 확충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A씨가 2022년까지 공공 체육시설을 1124곳 신설하겠다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보도자료를 검토한 뒤 이렇게 지적했다. 문체부는 유지곤 한국스포츠개발원(KISS) 책임연구원에 1년 동안 연구 용역을 의뢰한 결과, 1조 2720억원의 기금 등 모두 7조 4687억원을 들여 수원시 면적에 맞먹는 체육시설 105.97㎢을 공급해 국민들이 편의점 가는 것만큼 손쉽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런데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 시설의 건설에만 치중해 있고 운영 비용 지원에 대해선 이렇다 할 언급이 없다. A씨는 “정부가 체육시설을 지은 뒤 이들에 대한 운영을 도외시한다면 결국은 시설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문트레이너 고용, 시설 유지 및 관리, 헬스 기기 교체 등을 고려하면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마을에서는 걸어서 10분 안에 간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읍·면·동에서는 차량으로 10분 이동해 간이 운동장과 소규모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시·군·구에는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종합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에 닿을 수 있게 된다. 또 하나 눈여겨볼 대목은 2016년까지 구축하는 ‘체육시설 정보제공 누리집’(뉴 스포츠 맵). 누구나 가까운 곳의 체육시설 정보를 검색해 예약 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향후 레저시설과 학교 체육시설로 확대한다. 정부는 체육시설을 공급하는 과정에 공공이 83.5%, 민간이 16.5%로 역할을 분담하기로 했다. 종합운동장과 빙상장 등 대규모 시설은 정부가 맡고 체육도장과 당구장, 볼링장 등 영리활동이 가능한 시설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공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가 A씨의 지적에 귀를 기울여 보완했으면 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두산-삼성(대구) ●한화-KIA(광주) ●NC-롯데(사직 이상 오후 6시 30분) ■실업축구 ●용인-천안(오후 3시 용인축구센터) ●대전-경주(대전 한밭운) ●강릉-김해(강릉종합운) ●창원-울산(창원축구센터) ●목포-부산(목포축구센터 이상 오후 7시) ■탁구 제60회 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 당진체) ■컬링 2014 KB한국선수권대회(오전 9시 전주 화산빙상장)
  • [오늘의 경기]

    ■프로야구 ●넥센-LG(잠실) ●두산-삼성(대구) ●한화-KIA(광주) ●NC-롯데(사직·이상 오후 6시 30분) ■축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울산-웨스턴 시드니(오후 7시 30분·울산 문수구장) ■탁구 ●제60회 남녀종별선수권대회(오전 9시·당진체) ■컬링 ●2014 KB한국선수권대회(오전 9시·전주 화산빙상장)
  • 뉴욕 경찰·소방관들, 아이스하키 자선경기서 난투극 빈축

    뉴욕 경찰·소방관들, 아이스하키 자선경기서 난투극 빈축

    미국에서 자선 행사 아이스하키 경기도중 난투극이 벌어져 빈축을 사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 등 현지 언론들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유니언데일의 낫소 콜리세움 빙상장에서, 뉴욕 경찰과 소방관이 기부금 모금을 위해 가진 아이스하키 경기 중 발생했다. 이날 3 대 3 동점인 상황에, 선수들은 경기 본연의 취지를 잊은 채 승부욕이 앞서 난투극까지 가는 불상사가 벌어진 것이다. 이에 심판은 일부 선수들을 퇴장시키기에 이르렀다. 경찰과 소방관이 훈훈한 자선행사 자리에서 찬 물을 끼얹은 행동에 대해 행사장을 찾았던 많은 사람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날 경기는 결국 25분간 지연되고 난 후에야 경기가 재개됐으며, 영광의 상처가 아닌 치욕만을 남긴 행사가 되었다. 다행히 양 팀 모두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뉴욕경찰이 8 대 5로 승리하며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영상=YouTube: DANIA 55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진천 국가대표훈련원 2단계 공사

    한국 엘리트체육의 새 요람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원’(진천선수촌) 2단계 공사가 시작된다. 대한체육회는 3일 오전 11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단계 사업 기공식을 갖는다. 2011년 8월 끝난 1단계 사업의 연속이다. 각 종목 선수들이 과학적이고 효율적이며 편리하게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체육회는 이번 사업에 3306억원을 투입, 2017년 전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고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전체 면적은 11만㎡. 250m 실내 벨로드롬(사이클전용경기장)과 빙상장, 실내·외 양궁장, 각종 실내훈련장이 신설된다. 옥외 훈련시설로는 하키장 2면, 럭비장, 5㎞ 크로스컨트리 코스 등이 들어선다. 800명 수용 규모의 선수 숙소와 500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식당, 부상 및 치료를 위한 의학센터,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센터도 마련된다. 영화관을 비롯한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4차전 ●오리온스-SK(오후 7시 고양체) ■프로야구 시범경기 ●LG-롯데(김해 상동) ●넥센-한화(대전) ●SK-KIA(광주) ●두산-NC(마산 이상 오후 1시) ■프로축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울산-귀저우(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구장) ■빙상 피겨 남녀종별선수권(오전 11시 태릉빙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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