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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하구핏’ 영향”...중부지방, 모레까지 물폭탄

    “태풍 ‘하구핏’ 영향”...중부지방, 모레까지 물폭탄

    제4호 태풍 ‘하구핏’ 영향으로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 강원도, 충청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 30∼7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오전 중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비가,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시간당 10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비는 이날 낮 동안에 일시적으로 강수 강도가 약해지거나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저녁부터 3일 밤사이 시간당 50∼80mm(많은 곳 100mm 내외)로 다시 매우 강하게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하구핏으로부터 다량의 수증기가 공급돼 4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구핏’은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채찍질’이라는 뜻이다. 하구핏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최대풍속 시속 64km, 강풍 반경 230km다. 하구핏은 시간당 11km로 북상 중이며 4∼5일 중국을 거쳐 6일 함흥 남남서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강남역 흙탕물” 맨홀 빠지고 역류…도림천 28명 고립(종합)

    토요일인 1일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으로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 발표한다. 기상청은 1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서울 전역과 경기,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전북 등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서울 동남·서남권과 경기 연천·파주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서울 동북·서북권과 경기 남부,인천, 충남, 강원 지역도 곳곳에서 호우주의보가 발표된 상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는 “또 물난리가 났다”며 SNS에 사진과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이날 강남역 주변은 하수가 역류해 맨홀 뚜껑 한 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시는 2016년 10월 강남역의 잦은 폭우 피해를 해결하겠다며 역 일대 하수정비 작업을 마무리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는 혹시 모를 교통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후 3시 트위터에 “강남대로 강남역에서 교보타워사거리로 가는 도로 하위차로에 고장차량 소식이 있다”며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8분 뒤에는 “고장 차량 처리작업이 완료됐다”고 알렸다. 도림천도 폭우로 범람 28명 고립…구조대 출동 서울 영등포구 도림천도 이날 오후 폭우로 범람했다. 도림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시민 28명의 발이 묶였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오후 1시3분쯤 출동해 자력으로 대피한 3명을 제외한 25명을 모두 구조했다. 출동 당시 하천의 수위는 1.5미터(m) 이상에 달했다. 이날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는 시간당 18㎜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 직후에는 수위가 매우 높은 상황이었는데 차츰 수위가 낮아져 하천이 무릎 높이가 됐다”며 “소방 외에도 경찰과 구청에서도 출동해 시민들을 구조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저지대 침수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비는 2일 오전 중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저녁부터 3일 밤사이 다시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50∼80mm로 매우 강하게 내릴 전망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 추돌...3명 사망·1명 중상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 추돌...3명 사망·1명 중상

    빗길 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8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9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 인근에서 A(41)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를 비롯해 차 안에 타고 있던 직장 동료 3명이 숨지고, B(34)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간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도로 옆 언덕과 충돌해 다시 도로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주변에 차량이 없어서 2차 사고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호남고속道 빗길 가드레일 들이받아…직장동료 3명 참변

    호남고속道 빗길 가드레일 들이받아…직장동료 3명 참변

    빗길 호남고속도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9분쯤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휴게소 인근에서 A(41)씨가 몰던 싼타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 등 차 안에 타고 있던 직장 동료 3명이 숨지고, B(34)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차량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도로 밖으로 튕겨 나갔다가 도로 옆 언덕과 충돌해 다시 도로 안쪽으로 들어온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주변에 차량이 없어 2차 사고로 번지지는 않았다. 경찰은 목격자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빗길 안전운전 ‘공기압·전조등·감속’ 세 가지만 지켜요

    빗길 안전운전 ‘공기압·전조등·감속’ 세 가지만 지켜요

    #1. 지난 13일 오전 5시 50분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구미대교 인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버스(37인승)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버스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튄 파편이 반대편 차량에 튀는 등 3대가 피해를 입었다. 사고 여파로 3시간 30분가량 도로가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2. 지난달 12일 오후 10시쯤 경북 성주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승용차 1대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뒤이어 오던 고속버스와 경차가 추돌했고, 14t 화물차는 사고 현장을 피하려다 뒤집혔다. 이 사고로 승용차와 화물차 운전자 등 4명이 다쳤다. 장마가 지속되면서 빗길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빗길 사고는 맑은 날에 비해 치사율이 35% 이상 치솟는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비 오는 날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보다 10% 높게 보충하고, 시야 확보에 도움이 되는 전조등과 후미등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해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보행자는 밝은 옷을 입어 운전자 눈에 잘 띠게 하고, 휴대전화 사용 등을 자제하며 주변을 살펴야 한다.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7~19년)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은 2.18명으로 맑은 날(1.61명)에 비해 35.4% 높았다. 고속도로 빗길 사고 치사율은 무려 8.9명에 달했다. 빗길 사고는 비가 유독 적게 왔던 2017년엔 1만 1019건을 기록했으나 예년과 같은 강우량을 보인 2018년과 지난해엔 각각 1만 4545건과 1만 4377건으로 늘어나는 등 30% 이상 증가했다. 최근 3년간 빗길 사고를 유형별로 보면, 차대차 사고가 2만 8848건으로 전체의 72.2%를 차지했다. 이 중 절반가량(43.6%)은 측면 충돌(1만 2581건)이었다.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에 있던 차량과 사고를 낸 것이다. 특히 장마철인 7~9월 연간 빗길 사고의 38.1%가 집중됐다. 어둠까지 더해진 빗길은 한층 위험하다. 발생 건수 대비 사망사고 발생 빈도는 새벽 시간대에 가장 높았고, 오전 4~6시 치사율은 5.9명에 달했다. 빗길에선 보행자 사고 위험도 커진다. 보행자 치사율은 3.7명으로 맑은 날(2.6명)에 비해 42.3%나 높았다. 지역별 평균 강수일수 대비 빗길 사고 발생 건수는 경기(32.6건)와 서울(22.6건), 부산(11.2건) 순으로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은 평소 타이어 관리가 빗길 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젖은 노면의 제동거리(브레이크 작동 후 차가 완전히 멈추는 거리)는 마른 노면에 비해 1.6~1.8배가량 늘어났다. 시속 50㎞로 주행하는 승용차의 경우 평소 제동거리는 9.9m였지만, 빗길에선 18.1m에 달했다. 여기에 타이어 마모도가 심할 경우 제동거리는 더 늘어날 수밖에 없다. 새 타이어와 마모도가 심한 타이어 간 제동거리는 속도에 따라 1.3배에서 1.5배까지 차이 난다. 예를 들어 시속 100㎞로 달리는 차가 새 타이어를 장착했을 땐 제동거리가 47.2m인 반면, 홈(트레드) 깊이가 1.6㎜에 불과한 오래된 타이어인 경우는 71.9m에 달했다. 박성희 교통안전공단 선임연구원은 “빗길 사고 예방을 위해선 타이어가 마모 한계선까지 닳기 전에 교체해야 하고, 차량 간 안전거리를 평소보다 넓게 유지해야 한다”며 “최고속도의 20% 이상 감속 운행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비가 오면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높게 보충하는 것도 도움된다. 젖은 도로를 고속으로 달릴 때 타이어가 노면과 접촉하지 않아 조종이 불가능해지는 ‘수막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내 차 시야를 확보하고, 다른 차에 나의 위치를 알려주는 전조등과 후미등, 제동등 점검도 필수적이다. 지난해 자동차검사 분석결과를 보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 중 84.2%는 등화장치 불량으로 인한 것이었다. 보행자도 도로를 건널 때 차량 유무를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공식입장] 아이콘 구준회·김진환 음주운전 방조 의혹…YG 사과(전문)

    [공식입장] 아이콘 구준회·김진환 음주운전 방조 의혹…YG 사과(전문)

    그룹 아이콘 멤버 구준회(23), 김진환(26)가 빗길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음주운전 방조 의혹이 제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0분쯤 경남 남해군 창선면 편도 1차선 국도에서 승합차가 빗길에 미끄러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김진환·구준회가 가벼운 부상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들은 지인 사이로, 대여한 승합차로 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또 동승했던 김진환·구준회에 대해서도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가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김진환과 구준회가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음주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현재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제2중부고속도서 빗길 화물차 적재물 쏟아져 9중 추돌…3명 사상

    14일 오전 1시 50분쯤 경기 광주시 초월읍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A(51) 씨가 몰던 22t 트럭과 B(54) 씨가 몰던 오피러스 승용차 등 차량 9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오피러스 운전자 B씨가 숨지고, 다른 차량 운전자 2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의 화물차에 실려 있던 플라스틱 원료를 담은 500㎏짜리 포대 2∼3개가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뒤이어 오던 차들이 이를 피하려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조사에서 “빗길에 미끄러졌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사고 현장 수습으로 발생한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 간 추돌사고도 발생, 운전자 1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4시 40분쯤 앞선 9중 추돌사고 현장으로부터 2∼3㎞가량 뒤떨어진 지점에서 화물차가 앞에서 서행하던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뒤쪽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체 구간에서 서행하던 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안성 경부고속도로서 빗길에 5중 추돌…1명 사망, 2명 부상

    안성 경부고속도로서 빗길에 5중 추돌…1명 사망, 2명 부상

    13일 오전 7시 33분쯤 경기 안성시 원곡면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362㎞ 지점 5차로에서 25t 화물차와 산타페 등 5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산타페 운전자가 숨지고,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편도 5차로 중 4∼5차로를 막고 대형 견인차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현장에 비가 내리고 있었다”며 “현장 정리를 마치는 대로 운전자와 목격자 등 진술과 블랙박스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빗길 교통사고 오후7시 무렵 가장 많이 발생한다

    행정안전부는 장마철인 7월에 빗길 교통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한다며 안전운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년)간 발생한 빗길 교통사고는 총 7만 6117건이었다. 빗길 교통사고 사상자는 11만 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만 7027명)으로 집계됐다. 월별(5년 누적 기준)로 보면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는 7월에 전체 빗길 교통사고의 14%에 해당하는 1만 728건이 발생해 연중 가장 많았다. 사상자 수도 1만 6861명으로 최다였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4시부터 빗길 교통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해 자정까지 평균을 웃돌았다. 특히 오후 6시∼8시대가 1만 1178건(15%)으로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별로는 안전의무 불이행이 4만 1876건(5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호위반 9535건(13%), 안전거리 미확보 7009건(9%) 등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비가 올 때는 도로가 미끄러워 자동차 정지거리가 길어지므로 평소보다 20% 정도 감속 운행하고 차간거리도 보통 때의 배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자 시야도 한정되므로 운전시 휴대전화 이용이나 DMB 시청을 해서는 안 되며, 시야 확보를 위해 낮에도 전조등과 안개등을 모두 켜고 정기적으로 와이퍼를 점검·교체한다. 김종한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빗길에서는 급제동·급정지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교통법규도 더 잘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 보행자는 운전자 눈에 잘 띄도록 밝은색 옷을 입고 투명 우산을 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수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으로 지킨다”

    여수시,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으로 지킨다”

    여수시가 장마철을 앞두고 어린이 빗길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투명우산을 제작, 관내 초등학교 1~2학년생들에게 배부했다. 어른보다 주의력과 판단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비오는 날 우산을 쓰면 앞이 잘 안보이고, 차량 운전자들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에 착안했다. 최근에는 투명우산 캠페인이 어린이 교통사고를 30% 가까이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10일 안심초등학교에서 ‘투명우산 전달식’을 열고, 학부모대표와 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에게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투명우산을 전달했다. 행사는 교육청 관계자와 안심초등학교 학부모 운영위원, 여수시녹색어머니회 연합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전체 학생수의 60%에 달하는 투명우산 2700개를 초등학교 50개교에 보급했다. 갑자기 비가 올 때 등하굣길에 쓸 수 있도록 각 학급에 비치하고 대여 형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어린이들이 매년 교통사고로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고자 투명우산을 제작하게 됐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교통 환경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항상 부모의 마음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시는 초등 저학년의 등하굣길 안전지킴이 배치와 옐로 카펫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아동 성장발달과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 형성을 위해 아동수저를 보급하는 등 다양한 초등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여기는 중국] 주인 잃어버린 돈 찾아주려 빗길서 30분 기다린 엄마와 아들

    [여기는 중국] 주인 잃어버린 돈 찾아주려 빗길서 30분 기다린 엄마와 아들

    길가에 떨어져 있던 현금의 주인을 찾기 위해 빗길에서 기다린 모자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저장성 항저우 시에 거주하는 황 씨 모자.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30대 주부 황 씨가 지난 21일 오후 4시 경 아들 후 군의 하교 길을 동행하며 학교 정문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 빗길에서 약 30여 분 동안 기다린 영상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아들 후 군은 인근 제1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1학년 초등생이다. 현지 유력언론 ‘환구망’(环球网) 보도에 따르면 린안취(临安区) 우췐젼(於潜镇) 제1초등학교 앞으로 길게 줄을 선 차량 사이에서 현금 뭉치를 발견한 황 씨 모자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주인 여부를 확인,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하고 관할 파출소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인근 건물에 설치된 영상 속 이들 모자가 발견한 현금은 1720위안(약 30만 원)이었다. 이날 황 씨는 아들 후 군과 하교 후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차량 옆에 떨어져 있던 현금을 발견한 이들 모자는 빗물을 깨끗하게 닦은 후 인근 파출소에 진짜 주인을 찾아달라고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인 잃은 현금을 접수한 관할 파출소 공안 왕하이당 씨는 “황 여사와 그의 아들 후 군이 빗길에서 주운 돈을 가져온 뒤 꼭 주인을 찾아달라고 부탁했었다”면서 “이날 상황을 알아보기 위해 인근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하던 중 황 씨 모자가 한 동안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빗길에서 기다리는 모습에 매우 감동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 즉시 파출소에서는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 당일 4시 33분 경 흰색 자동차에서 내린 남성의 뒷주머니에서 현금이 떨어진 것을 확인했다”면서 “이후 황 씨 모자가 4시 35분 경 현금을 주운 것이 영상 속에 그대로 담겨있었다”고 했다. 파출소 측은 해당 영상에 촬영된 차량 정보를 근거로 현금의 주인 동 씨에게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파출소로부터 연락을 받은 동 씨는 현금을 잃어버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동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차에서 내리던 중에 돈을 흘렸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면서 “금액이 크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내 돈이 맞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작은 돈이지만 주인 잃은 돈을 가져가지 않고 돌려주려고 노력한 황 씨 모자의 행동에 크게 감동했다”면서 “황 씨 모자를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고 싶었다. 책임감 있는 황 씨와 그의 아들 후 군의 따뜻한 행동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황 씨 모자의 선행이 알려지자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들 모자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해당 사연의 주인공 황 씨는 “예상치 못한 현금 뭉치를 발견했고, 책임감 있는 어른으로 아들을 키우고자 하는 마음에 이 같은 행동을 했을 뿐”이라면서 “책이나 글로 배우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사소한 행동을 통해 배우는 것보다 더 큰 교육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다른 사람의 것이라면 욕심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면서 “원하는 물건이 있다면 반드시 자신의 노력으로 쟁취해야 한다는 것을 아들이 이번 일을 계기로 배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MVP 두경민 돌아오자 못 말리는 DB

    MVP 두경민 돌아오자 못 말리는 DB

    공격루트 다양해지고 철벽 수비 과시프로농구 원주 DB의 질주가 무섭다. 새해 들어 8전 전승 무패로, 4라운드를 무패로 장식할 태세다. 지난해 말 5위였던 순위도 단독 2위까지 끌어올렸다. 내친김에 2년 전 13연승, 6년 전 팀 최다 16연승 경신까지 노려볼 만한 기세다. DB의 연승 가도는 2017~18시즌 MVP이자 3점슛 1위인 가드 두경민이 제대 후 복귀하며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두경민은 제대 이후 6경기를 뛰며 평균 16.5점을 기록, DB의 새로운 공격 루트로 자리잡았다. DB는 두경민의 가세로 한두 명에게 득점이 집중되는 여타 팀과는 달리 적어도 3명, 많게는 5명까지 10점대 이상의 득점을 기록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까지 3라운드 27경기를 치르며 평균 80.6점(득점 3위)을 올렸던 DB는 8연승을 달리면서는 평균 90.9점(1위)를 넣을 만큼 공격력이 더욱 날카로워졌다. 견고해진 것은 수비도 마찬가지다. 이상범 DB 감독은 지난 라운드부터 올코트 프레싱을 즐겨 쓰고 있다. 특히 김현호, 김민구, 허웅 등 가드진을 교대로 투입해 앞선에서부터 상대를 압박해 왔다. 체력 소모가 심한 수비 전술이라 체력 안배를 위해 필수적으로 로테이션을 할 수밖에 없는데 공격력을 겸비한 두경민의 합류는 용 그림에 눈을 찍은 격이 됐다. DB는 연승 전 경기당 79.4점(최소 실점 7위)을 내줬으나 8연승 동안 경기당 실점을 72.9점(1위)까지 떨어뜨리는 짠물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DB 앞에 고빗길이 다가왔다. 4라운드 마지막 경기로, 올 시즌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을 시작으로 다음달 13일 고양 오리온전까지 2주일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하는 강행군이 기다리고 있다. 이 감독은 “앞으로도 선수들 출전 시간을 25분 안팎으로 조절하는 등 체력 안배를 철저하게 하려고 한다”며 “연승 분위기에서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합천 국도서 ‘블랙아이스’… 차량 39대 추돌

    합천 국도서 ‘블랙아이스’… 차량 39대 추돌

    6일 오전 6시 40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도리 국도33호선에서 합천읍 방향으로 내리막 구간을 운행하던 차량 39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나 운전자들이 도로 밖으로 나와 있다. 합천 뉴스1
  • [포토] 합천 국도 빗길 사고

    [포토] 합천 국도 빗길 사고

    6일 오전 경남 합천군 대양면 한 도로에서 승용차, 트럭 등 4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 나와 있다. 경남지방경찰청 제공
  • [길섶에서] 길들이기? 길들기!/박홍환 논설위원

    오랜 시간 발이 돼준 고마운 그 녀석을 떠나보내던 날 하늘마저도 잔뜩 찌푸려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렸다. 자갈길이든, 진흙길이든, 빗길이든, 눈길이든, 싫은 내색 없이 흔쾌히 나서서 인도해 준 녀석이다. 그러나 어쩌랴. 이제 남은 것은 세간의 눈총이거늘. 작별을 고할 때는 첫 만남 후 한참 동안 길들이기할 때의 밀당이 생각나 눈물까지 날 뻔했다. 만남은 이별을 예정하고, 헤어진 뒤에는 또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는 법. 그 녀석을 떠나보낸 이틀 후 새롭게 발이 될 친구를 맞아들였다. 번쩍번쩍 빛나는 외양은 흡사 한 마리 흑표범 같다. 어떠한 험한 길도 가뿐하게 인도해 줄 것만 같다. 이제 또다시 길들이기 시간이다. 이 친구와의 인연은 또 얼마나 깊고 길게 이어질까. 기대와 걱정이 교차한다. 가끔은 길들이는 게 아니라 길들여지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오히려 그 편이 정신건강상 훨씬 나을 수도 있겠다. 생명 없는 무기물들의 집합체라고 마냥 시키는 대로 움직이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다. 때로는 버럭 하며 앙탈을 부리니 하는 말이다. 처음엔 꽉 끼여 발을 딛기조차 힘들었던 새 구두도 뒤꿈치 상흔이 아물어 갈 때쯤이면 안성맞춤으로 바뀌지 않는가. 새 차와의 인연, 나는 길들여지고 있다.
  •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복잡 미묘한 표정 “관계 변화 예고”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 복잡 미묘한 표정 “관계 변화 예고”

    ‘초콜릿’ 윤계상과 하지원이 새로운 인연을 시작한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 극본 이경희, 제작 드라마하우스·JYP 픽쳐스) 측이 5회 방송을 앞둔 13일, 거성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이강(윤계상 분)과 문차영(하지원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포착해 궁금증을 높였다. ‘초콜릿’은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애달픈 인연을 이어가는 이강과 문차영의 이야기로 달콤 쌉싸름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로를 깊게 마주할 시간도 없이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 멀리 돌아온 길만큼이나 이강을 향한 문차영의 마음은 짙어져만 갔고, 이강의 오해는 깊어졌다. 떼려야 뗄 수 없는 이강과 문차영이 거성 호스피스 병원에서 재회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이강과 문차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거성 호스피스의 막무가내 환자 김노인(오영수 분)의 지팡이와 대치 중인 사고뭉치 동생 문태현(민진웅 분). 난감한 표정으로 그들 사이를 막아선 문차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교통사고의 후유증으로 거성 호스피스로 옮겨 오게 된 이강의 모습도 포착됐다. 거성 호스피스의 의사와 요리사로 재회한 이강과 문차영. 김노인을 묵묵히 치료하는 이강을 조심스럽게 바라보는 문차영의 표정에는 엇갈린 감정들이 새어 나온다. 병실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문차영을 붙잡는 이강의 눈빛에도 복잡한 감정이 스친다. 다시 시작되는 이강과 문차영의 인연은 다른 색과 온도의 감정을 자아낸다. 빗길 교통사고에서 문차영을 구하기 위해 정작 자신의 골든타임을 놓쳐 의사로서 치명적인 후유증을 안은 이강. 권민성(유태오 분)의 죽음으로 상처와 외로움이 더 깊어진 이강과 그를 향한 감정이 여전히 남은 문차영이 이번에는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초콜릿’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5회에서는 시간을 돌아 거성 호스피스에서 재회한 이강과 문차영에게 변화가 찾아온다. 돌아온 시간만큼 깊어진 오해와 감정, 진심을 전할 수도 없이 엇갈리기만 했던 두 사람이 드디어 서로를 오롯이 마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강과 문차영의 관계 변화와 함께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호스피스 환자들의 이야기가 더해지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고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 5회는 오늘(13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업 되고, 부업 안 되고… 목숨 건 배달노동자 ‘산재 계급’

    전업 되고, 부업 안 되고… 목숨 건 배달노동자 ‘산재 계급’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단기 아르바이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가 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산업재해보험에서 제외되는 등 노동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최근 플랫폼 업체는 ‘퇴근길 운동 삼아’, ‘소풍 가듯 배달’ 같은 문구를 앞세워 “누구나 손쉽게 돈 벌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정작 일하다 사고를 당하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산재, 업무 특성 고려 않고 전속성 기준 강요 배달노동자들의 노조인 라이더유니온은 26일 서울 마포구 이동노동자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업 라이더와 달리 자투리 노동을 하는 이들은 사회적 안전망에서 벗어나 있다”면서 빠른 제도 변화를 촉구했다. 최근 배달의민족, 메쉬코리아, 쿠팡 등은 각각 배민커넥트와 부릉프렌즈, 쿠팡이츠라는 이름으로 ‘크라우드소싱 배달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라이더가 플랫폼과 직접 계약해 건당 배달료를 받는 형태다. 별도 지원 자격은 없고 1시간가량 교육받으면 누구나 일할 수 있다. 특히 근무 날짜와 시간은 물론 자전거, 전동킥보드, 오토바이 등 배달 수단도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게 해 지원자들이 몰렸다. 하지만 현행 특수고용 산재보험 체계안에서 라이더들은 이른바 전속성 기준에 따라 총수입의 절반 이상을 얻는 곳에서만 산재 보험이 적용된다. 즉 다른 일에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거나 다양한 형태의 ‘콜’을 받으며 부업으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이용한다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산재보험 가입했어도 보상 어려워” 라이더유니온은 “플랫폼 업체는 노동 관련법은 검토하지 않고 사업부터 시작했다”면서 “배민커넥트는 지난 7월부터 산재보험료 명목으로 라이더들에게 매주 3500원씩을 내게 하지만 법적 근거가 없어 정작 보험 적용은 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진다”고 밝혔다. 실제 배민커넥트로 일하던 한 라이더는 지난달 배달 중 빗길에 미끄러져 다리가 부러졌지만, 근로복지공단은 ‘특고 노동자로 볼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며 한 달 이상 보류하고 있다. 구교현 라이더유니온 기획팀장은 “최근 고용노동부가 배달대행 업체 ‘요기요’ 라이더를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한다’고 판단하는 등 플랫폼 노동자의 지위가 점점 넓어지고 있지만, 크라우드소싱 라이더는 노동성 인정은커녕 산재 대상으로조차 인정받지 못한다”면서 “현실을 반영한 노동과 산재 기준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이태권 기자 rights@seoul.co.kr
  • 교통부터 생활복지까지… 시민들 ‘스마트시티 대구’ 함께 뛴다

    교통부터 생활복지까지… 시민들 ‘스마트시티 대구’ 함께 뛴다

    “자동차에 강우 센서를 장착해 도로 위 강우 정보를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하면 빗길 안전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구 스마트시티 시민 홍보단이 최근 대구시에 정책 제안한 내용이다. 대구시는 시의 미래 신성장산업인 스마트시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시민 홍보단을 만들었다고 30일 밝혔다. 모두 70명으로 구성된 시민 홍보단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스마트시티 대구’ 인지도 향상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시민 홍보단은 다양한 활동을 했다. 교통·환경·에너지·생활복지·재난안전 등 5개 주제에 대해 팀별 스마트시티 사전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해 4~6명이 팀을 구성해 블로그 뉴스 및 소셜미디어 카드뉴스 작성, 홍보 동영상 제작, 기사 작성, 메이커스페이스 홍보 활동 등을 수행했다. 실적을 보면 블로그 뉴스 115건, 소셜미디어 카드뉴스 24건, 홍보 동영상 제작 14건, 기사 작성 17건, 메이커스페이스 제작 33건, 기타 64건 등이다. 이같이 시민 홍보단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제작·홍보하여 시민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스마트시티 대구’ 추진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들은 활동하면서 직접 몸으로 느낀 것을 시민들의 입장에서 정책 대안으로 제안했다. 정책 제안은 교통과 에너지, 환경 등은 물론 생활복지까지 다양했다.대표적인 정책 제안을 보면 ‘버스 도착 예정 시간과 함께 버스 만차 여부 정보도 시민들에게 제공해 보다 효율적으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다. 시민들은 버스 정류장에서 5~15분 정도 기다렸는데 만차로 버스가 그냥 지나가게 되면 허무함을 느낀다고 입을 모은다. 따라서 대구시가 버스 정류장별 승하차 비율을 통계적으로 계산해 만차 시 승차가 불가능하다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구체적인 실행 방법도 제시했다. 버스 정류장 전광판에 ‘버스 만차’를 띄워 주고 다음 버스 도착 시간까지 알려 주는 방식이다. ‘스마트 스쿨버스 도입’도 제안했다. 미국 오스틴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컨소시엄인 ACUP는 스마트 스쿨버스 시스템을 상용화했다. 스마트 스쿨버스는 버스 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 내 비디오 모니터링을 통해 실시간 위치 정보를 송신한다. 학부모와 학교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보안을 개선시켰다. 이를 벤치마킹해 대구 수성알파시티 인근에 있는 노변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하고 반응이 좋으면 대구 전체 학교로 확산시키자는 의견이다.싱가포르에서는 나라 전체에 대해 3차원(3D) 가상현실인 VR로 데이터를 구축 중이다. 지형 데이터 기반에 교통·환경 등의 데이터를 추가해 각종 도시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가 도시국가인 만큼 대구 스마트시티에도 이 같은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시민 홍보단의 판단이다. 대구 스마트시티 일대의 지형 데이터 지도를 작성한 뒤 이를 토대로 도시정책을 수립하고 문제 해결을 하면 효율적인 스마트시티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형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택지 개발과 도로·교통의 효율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시민 홍보단은 폭스바겐과 독일 함부르크시가 자율주행 자동차를 도시의 일부로 도입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을 대구시도 참고할 것을 건의했다. 이를 도입하면 교통체증 관리와 대기오염 해소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대구시는 2017년 7월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테스트베드를 구상하고 있다.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인프라를 연계 활용한다면 교통사고율을 줄이고 교통체증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감소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아울러 시민 홍보단은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주민들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했다. 공공기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생산되는 에너지를 이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뜨거워진 아스팔트 도로를 식히는 스프링클러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중국의 태양광 에너지 도시공기청정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 태양광 공기청정 드론 도입의 필요성도 제시했다. 시민 홍보단은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 해결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AI를 층마다 설치해 일정 소음 이상 감지되면 말로 경고하는 방식이다. 소음 기준을 초과하면 AI 센스가 반응해 스피커로 경고한다. 이렇게 하면 이웃들이 감정적으로 부딪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주민들의 소음 분쟁 해결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활복지 분야에서도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대구시가 갖고 있는 빅데이터를 시민들이 이용하게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개인 스마트폰으로 교통 상황, 날씨, 유아 놀이공간, 애완동물 동반 가능 가게,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음악, 영화, 뮤지컬, 패션, 금융 등 다양한 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과 원격상담사를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정보를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하고 교통사고 위험 등의 상황도 제공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시작으로 청각장애인과 일시적으로 몸이 불편한 사람들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 고령사회에 대비하는 방안도 내놨다. 대구시가 노년층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각종 동호회 모임 만들기, 무료 공연 안내 및 간편한 신청 서비스 등이다. 또 무더위 쉼터 등 여가시설 정보를 제공하고 이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이동 교통편 안내 서비스, 각종 문화시설 이용 편의 정보 등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문직, 사무직 등에서 은퇴한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택근무 시스템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시민 홍보단의 활동 내용과 결과는 스마트시티 지원센터 홈페이지(smartdaegu.kr)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이 같은 시민 홍보단의 활동에 대해 대구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스마트시티란 시민의 행복을 위해 행정이 예측과 맞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추진에 시민 참여가 중요한 만큼 시민 홍보단 활동을 통해 스마트시티가 시민에게 더욱 다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한 비바람 태풍 ‘미탁’ 위기경보 ‘경계’ 격상…중대본 2단계 가동

    강한 비바람 태풍 ‘미탁’ 위기경보 ‘경계’ 격상…중대본 2단계 가동

    태풍 ‘타파’ 땐 부상자 31명 발생주택붕괴 등 사망자 3명 집계 미포함침수, 정전, 농작물 조기수확 등 대비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18호 태풍 ‘미탁’이 근접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2일 오전 9시부로 풍수해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단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 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미탁’의 예상 진로와 영향 범위, 특성 등 기상 전망을 점검하고 과거 유사 태풍 사례와 유형을 분석해 중점 대처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강풍에 대비해 실외활동 자제 등 국민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집중호우로 침수·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예찰·점검 강화와 사전대피 등 선제적으로 조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펌프장을 즉시 가동태세로 유지하도록 했으며, 둔치 주차장과 지하차도 등의 출입통제와 주차 차량 사전대피도 지시했다.또 농작물 조기 수확, 수산물 양식시설 안전조치 등 농어민 생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추진상황도 면밀히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진영 장관은 “잦은 호우에 따른 지반 약화 등 피해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면서 “특히 지난 태풍 ‘링링’과 ‘타파’ 때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한 점을 상기해 위험요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국민들도 개인 안전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제주와 남부지방을 할퀴고 지나간 제17호 태풍 ‘타파’는 31명의 부상자를 내고 시설물 1700여건 파손, 2만 7000여 가구가 정전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강풍으로 인해 노후 주택 붕괴로 70대가 숨지고 빗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등 총 3명은 태풍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는 이유로 집계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형돈, 영정사진 장난친 날 교통사고 당한 케이윌

    정형돈, 영정사진 장난친 날 교통사고 당한 케이윌

    개그맨 정형돈의 도 넘은 장난이 논란을 사고 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 V2’)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출연자 정형돈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의견이 지난 21일부터 빗발치고 있다. 최근 ‘마리텔 V2’ 전용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 된 ‘무덤 TV’ 속 한 장면이 논란의 발단이 된 것. 해당 방송에서 정형돈은 가수 케이윌의 사진에 붓으로 선을 두 개 그어 영정사진을 만들었다. 실제로 같은 날 케이윌이 빗길에서 미끄러지는 교통사고를 당한 사실이 알려져, 정형돈을 향한 시청자와 팬들은 분노는 더욱 거세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케이윌이 탑승한 카니발 승합차가 21일 오후 7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호분기점 부군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케이윌을 비롯해 스태프가 인근 병원에 이송돼 정밀 검사를 받았고, 출연 예정이었던 스케줄도 취소했다. 이에 ‘마리텔 V2’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게시물 등에는 “정형돈 씨 케이윌 씨에게 당장 사과하세요”, “장난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섭고 소름 끼친다” 등 비난 댓글이 폭주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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