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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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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꽂이]

    ●빕스의 엉뚱한 소원(H.엔첸스베르거 글, R.베르너 그림, 한미희 옮김, 비룡소 펴냄) ‘학원 사라져라, 세상 다 사라져라.’라고 소원해서 다 이뤄지면, 기분이 좋을까? ‘수학귀신’의 작가가 쓴 철학적인 동화. 1만원. ●사과가 때굴때굴 때구루루(미우라 다로 글·그림, 김숙 옮김, 북뱅크 펴냄) 코끼리가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땄는데, 잘못해서 등을 타고 굴러가 버렸다. 어디까지 굴러갈까. 재밌게 배우는 의태어·의성어. 9500원. ●할머니, 왜 하필 열두 동물이에요(배유안 글, 허구 그림, 책과함께어린이 펴냄) 태어난 해에 따라 해당하는 동물이 있다. 쥐, 뱀, 돼지, 개, 양 등 열두 동물에는 어떤 비밀과 지혜가 숨겨져 있나. 1만 3000원. ●한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장세현 글, 사계절 펴냄) 미술이란 시대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이해해야만 다양한 미적 가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옛 그림도 마찬가지. 제목, 시대적 배경, 화가와 그림에 얽힌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서양미술을 다룬 ‘한눈에 반한 세계미술관’과 한 짝. 1만 5000원.
  • CJ푸드월드 中대륙 입맛 잡는다

    CJ푸드월드 中대륙 입맛 잡는다

    “처음에 4000여명의 직원을 위한 구내식당이나 만들어 보자는 것이 이렇게 큰일을 낼 줄 몰랐습니다.” CJ가 지난해 7월 서울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빌딩 지하 1~2층과 1층 로비에 걸쳐 조성한 ‘CJ푸드월드’ 얘기다. 이곳에는 CJ의 식품 계열사인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가 입주해 있다. CJ 직원들은 가까운 곳에서 끼니를 해결할 곳이 마땅치 않았다. 그러다 식품·쇼핑·문화를 취급하는 기업으로서 계열사 브랜드를 한데 모으면 ‘재밌지 않겠나’하는 역발상이 신개념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연면적 4600㎡ 규모의 CJ푸드월드에는 비비고, 빕스, 제일제면소, 뚜레쥬르, 행복한콩, 삼호어묵, 백설관, 프레시안, 올리브영 등 17개 외식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이곳에 가면 마치 거대한 맛집 골목이나 영화 세트장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각각의 브랜드들은 개성을 살린 독립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골목길에 있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벼와 콩이 자라는 농장도 있고, 요리를 배울 수 있는 공간, 과일·꽃·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작은 슈퍼마켓도 있다. 음식점이 천편일률적으로 나열된 일반적인 푸드코트와 거리가 먼 이 공간이 문을 열자마자 국내외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벤치마킹을 하려는 국내 업체 관계자가 줄을 이었고, 한국을 방문한 외국 국빈·유명 인사들에겐 꼭 한번 들러야 할 명소가 됐다. 개장 한 달 만에 받은 사업 제안서만 100개가 넘어 회사 관계자들은 즐거운 비명이다. 오는 5월 초 미국 대사관 뒤편 광화문 중학빌딩에 개장하는 ‘푸드월드’ 2호점 또한 건물주의 요청이 먼저 있었다. 뜻밖의 반응에서 CJ는 ‘블루오션’을 봤다. 그룹 안에 복합문화공간 개발을 위한 사업팀을 별도로 꾸리고 다양한 공간 모델을 구상 중이다. 푸드월드에 이어 외식·쇼핑에 문화를 곁들인 ‘CGV청담씨네시티’, 먹거리 위주의 외식 전용 공간인 ‘가로수타운’이 속속 나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의 다양한 브랜드들을 상권에 맞춰 마치 ‘레고’ 조립하듯이 선택해 넣을 수 있어 또 다른 복합공간 출현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다. CJ 복합문화공간의 첫 수출지는 최대 시장 중국이다. 이재현 회장은 지난해 중국에 ‘제2의 CJ’를 세우겠다는 경영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이나 7월쯤 수도 베이징에 ‘CJ 푸드월드’ 1호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왕징, 궈마오, 우다커우가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중국에 선보일 매장은 ‘가로수타운’ 규모가 될 전망이다. 강남 가로수길 입구에 있는 가로수타운에는 투썸커피, 비비고, 제일제면소, 로코커리 등 4개 브랜드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입점해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국 1호점은 아무래도 테스트 매장 성격이 강해 가로수타운급 정도가 무난하게 여겨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금융특집] 삼성카드 ‘S클래스’

    [금융특집] 삼성카드 ‘S클래스’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모직 등 삼성 관계사의 대표 브랜드 이용시 최대 5%의 S포인트를 적립해주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이다. 성전자 전문 매장인 디지털프라자와 제일모직, 호텔 신라, 강북삼성병원(종합건진센터) 등 삼성 관계사를 이용할 때에는 포인트 적립률이 5%에 이른다. CJ오쇼핑, CJ푸드빌, CGV, 올리브영, 휘닉스파크, 훼밀리마트, 에버랜드 이용시에는 이용 금액의 3%씩 포인트가 적립된다. 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 등 주요 백화점과 할인점, 교육, 교통, 통신업종에서는 1%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GS칼텍스에서 주유할 때에는 리터당 50포인트 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적립된 S포인트는 삼성 관계사와 GS칼텍스, 빕스, 에버랜드, 신세계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제휴사에서 최소 금액 제한 없이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삼성전자, 삼성화재, 제일모직, 신라면세점, 호텔신라, 삼성카드 여행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서 상품을 구입할 때 S포인트를 이용해 최대 50만원까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S선포인트 서비스’도 있다. 선포인트 이용금액을 상환하면, 상환한 만큼 한도가 되살아나 재사용이 가능하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 S선포인트 서비스에는 별도 이자가 없을 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시 포인트 적립률이 제휴사에 따라 최대 10%까지 높아져 상환 부담도 덜 수 있다.”고 소개했다.
  • ‘중2병’요? “친구와 ‘모리… ’ 읽으며 다독이죠”

    ‘중2병’요? “친구와 ‘모리… ’ 읽으며 다독이죠”

    ‘중2병을 아십니까.’ 세상천지에 나 혼자밖에 없다는 생각, 부모도 학교도 모두 욕만 나오고 시대를 잘못 타고났다는 생각밖에 하지 않는 중학교 2학년생을 가리켜 ‘중2병’이 들었다고들 한다. 요즘 청소년들의 중2병은 특수목적고 입시 스트레스에 사춘기의 자의식 혼란까지 겹친 상태다. 여기에 경제적 곤란으로 계급 갈등까지 겪는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중2병을 치유하고 있다. 대한성공회와 한국출판인회의가 공동 설립한 ‘독서대학 르네21’은 청소년들에게 1년간 무상으로 36권의 책을 전달하는 ‘다독다독 인문학’ 프로그램을 2년째 진행하고 있다. 책을 받는 청소년들은 학원 대신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쉼터 또는 대안학교에 다니는 소외계층 학생들이다. 김한승 르네21 운영위원장은 “빈곤층과 차상위 계층 청소년들은 일단 책 자체가 없다. 이들 청소년의 절반은 보건복지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10권 미만의 책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며 “하지만 책을 준다고 해도 책보다는 춤이나 노래에 더 마음을 뺏기는 청소년들이 책을 읽지는 않는다. 그래서 친구라면 ‘죽는’ 청소년들을 위해 함께 책을 읽는 그룹독서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9일 찾은 서울 성수동 중동지역아동센터에는 7명의 중학교 2~3학년생들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들고 속속 센터를 찾았다. ‘모리’는 루게릭병에 걸린 노교수 모리 슈워츠가 죽음을 앞두고 제자와 매주 화요일 만나 여러 가슴 벅찬 이야기를 들려주는 내용이다. 한국에서도 300만부가 팔려 저자인 미치 앨봄이 지난해 방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지난 5개월간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빡빡머리 엄마’ ‘마당을 나온 암탉’ 등 20여권의 책을 독서지도 선생님과 함께 읽었다. 책을 가져오면 “둘 곳이 없다.”며 내다버리거나 짜증을 내던 학생들의 엄마도 이제는 같이 책을 즐기는 수준이 됐다. 책에 대해 이야기하기 직전, 학생들은 “이제 집에 책이 쌓여가는 것이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모리’가 쉽게 쓰인 수필집이라고 하지만 삶과 죽음, 인종 간의 갈등 등 인생의 여러 문제에 대한 성찰을 담은 책이다. 중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학생들은 “선생님이라면 자신의 장례식때 화장(化粧)을 해 달라고 하시겠어요?”라고 오히려 반문하는 등 나름대로 성숙한 견해를 드러냈다. 죽으면 어떻게 될까란 질문에는 “롯데월드나 빕스에 갈 것 같다.”고 답해 “극락에 가겠다.”는 선생님과 확연한 세대차이를 드러냈다. 독서 프로그램은 책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고 함께 생각해 볼 질문을 정리한 ‘독후 매뉴얼’도 같이 준다. 자신만의 책을 주자 학생들은 책에 이름을 적는 등 애착을 보였다. 중동지역아동센터의 김영희 독서 지도교사는 “교과서도 잘 보지 않는 학생들이었지만 지금은 책을 읽지 않고 토론 시간에 오는 학생들은 거의 없다.”라며 “처음 수업을 시작하면서 교과서를 제외한 ‘내 책’은 처음 가져본다며 신기해하던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점점 더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외식업체 졸업·입학생 할인·공짜 이벤트

    졸업·입학증명서가 할인·공짜쿠폰이나 다름없는 위력을 발휘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각 외식업체나 호텔들이 뜻깊은 시간을 함께하고픈 가족, 친구들을 위해 이벤트를 앞다퉈 마련했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자사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졸업·입학생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아시안 뷔페 레스토랑 ‘실크스파이스’는 당사자에 한해 새달 13일까지 동아시아 정통 요리들을 무료로 제공한다. 영등포타임스퀘어 내 뷔페 ‘오리옥스’에선 새달 14일까지 주말마다 중식, 한식, 이탈리안, 동남아시아 등 각국의 뷔페 요리를 무료로 대접한다. 또 프리미엄 일식레스토랑 ‘키사라’는 졸업·입학 대상 고객에게 10% 할인을, 중식당 ‘케세이호’는 5가지 이상으로 구성된 중국 정통 코스요리를 3만~4만원대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당 ‘사랑채’는 졸업·입학생 동반 고객에게 ‘궁중코스’를 반값에 준다. ‘T.G.I.프라이데이스’는 ‘하프랙 더블 글레이즈립’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쿠폰을 홈페이지(www.tgif.co.kr)에서 출력해 매장에서 주문 전 졸업·입학증명서와 함께 제시하면 된다. 빕스(www.ivips.co.kr)는 새달 14일까지 졸업생을 동반한 4인 이상이 졸업장과 함께 홈페이지의 쿠폰을 제시하면 수험생 1인에게 샐러드바 무료 이용권을 준다. 다음 달 말까지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에 갈 때 졸업장을 지니고 가면 30% 싸게 먹을 수 있다. 평소 문턱 높게 생각했던 호텔가에도 졸업·입학생 우대 이벤트가 즐비하다.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뷔페 ‘훼밀리아’에서는 주중에 한해 졸업·입학생 포함 4인이 식사할 경우 뷔페 식사권 1장을 증정한다. 새달 4일까지 카페 ‘아미가’에서도 일행과 함께 온 졸업·입학생들에게 공짜식사를 제공한다. 세종호텔 한식뷔페 ‘은하수’도 새달 4일까지 주중 방문하는 4인 고객 가운데 졸업생이 있으면 전체 금액에서 15%를 빼주고 쿠키도 선물한다. 펍 레스토랑 ‘피렌체’도 주중 이용 시 ‘프리미어 런치 세트’를 10% 할인하며, 와인 1잔 또는 신선한 과일 주스를 제공한다. 반드시 졸업·입학증명서를 제시해야 한다.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는 새달 13일까지 3인이 방문할 경우 1명은 50% 할인 가격에, 7인 방문 시 1명은 무료로 식사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특별한 의미를 더하기 위해 호텔 파티쉐가 만든 케이크도 준비돼 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조선호텔 직영 오킴스 브로이하우스에서는 신입사원, 대학신입생 등 환영회를 위한 패키지를 진행 중이다. 1인당 2만원(세금 포함)에 무제한으로 맥주·막걸리와 더불어 해물 파전·두부 김치에 안주 2종을 추가로 즐길 수 있어 부담이 없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유통업계 ‘멤버십 서비스’ 통합바람

    유통업계 ‘멤버십 서비스’ 통합바람

    유통업체들이 브랜드 혹은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던 멤버십(마일리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에 나섰다. ●‘CJ원멤버십’ 서비스 시작 마일리지 카드의 관리비용을 줄이면서 이용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주는 동시에 그룹 전체의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J그룹은 그동안 6개 계열사 15개 브랜드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하던 마일리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CJ원멤버십’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소비자들은 CJ 계열사들이 별도로 발급하는 카드를 여러 장 갖고 다니면서 포인트를 각각 적립해야 했는데 이제는 카드 한 장으로 전국 CJ 계열사 매장 3000여곳에서 통합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게 됐다. 멤버십 회원이 되면 CGV, 엠넷닷컴, 뚜레쥬르, 투썸플레이스, 콜드스톤 등에서는 결제금액의 5%를 CJ원 포인트로 적립받는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에서는 10% 할인 혜택과 동시에 결제금액의 0.5%를 추가로 적립받는다. ●아모레, 스마트폰으로도 적립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전 계열사의 마일리지를 통합한 데 이어, 올 7월에는 통합 마일리지인 ‘뷰티포인트’를 스마트폰으로도 적립해 쓸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전국 2500여개 계열사 매장과 3만 6000명의 아모레 카운셀러를 통해 결제금액의 5%를 뷰티포인트로 적립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쿠폰 확인 및 사용, 뷰티포인트 적립 여부 등에 대한 실시간 조회도 가능하다. 샤니, 삼립 등 제빵회사들을 거느린 SPC그룹 역시 지난 7월부터 ‘던킨도너츠’에 대해 ‘통합 커피 마일리지 프로모션’을 시작함으로써 전 계열사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마무리지었다. 기존 던킨도너츠 매장별로 사용하던 종이 쿠폰을 없애는 대신 SPC그룹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커피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것이다. 업계가 마일리지 통합에 적극 나서는 것은 마일리지 관리를 일원화해 마케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소비자에게 포인트 사용처를 늘려 줘 매출 증대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또 브랜드보다 그룹 전체의 매출을 늘리는 것이 현재의 마케팅 흐름에 맞기 때문이다. ●올 1000억 이상 매출 증대 기대 CJ그룹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각 브랜드 간 교차 구매가 늘어남으로써 올해 1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던킨도너츠 역시 통합 서비스를 시행한 뒤 한 달 만에 커피 매출이 115% 상승하는 효과를 맛보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외식업계, 가을향기 담긴 메뉴 속속 출시

    외식업계, 가을향기 담긴 메뉴 속속 출시

    외식업계가 가을의 향이 담긴 새 메뉴를 속속 내놓고 본격적인 ‘가을 마케팅’에 돌입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양송이 소스로 만든 스테이크에 해산물 볶음 요리를 넣은 빵을 곁들인 ‘머쉬룸 스테이크&씨푸드 브레드 바스켓’(3만 2800원)을 가을 한정 메뉴로 내놓았다. 씨푸드 브레드 바스켓은 바삭하게 구운 빵 속에 홍합, 오징어, 새우 등이 어우러진 해산물 볶음 요리를 넣어 만든 것으로, 메인 메뉴와 함께 산뜻한 맛 궁합을 선사한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베니건스는 가을 한정 메뉴로 스테이크 숙성 단계부터 로즈마리를 비롯한 허브를 활용한 ‘가을 허브 페퍼콘 스테이크’(3만 1500원), 훈제 베이컨의 향을 살린 ‘가을 대하 베이컨 샐러드’(1만 8900원) 등을 선보였다. 허브 페퍼콘 스테이크는 풍부한 육즙의 뉴욕 스테이크가 가을 버섯과 어우러져 맛과 영양의 균형을 맞췄다. 빕스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No.1 스테이크’(3만 6800원·샐러드바 이용 포함)를 선보였다. 일명 ‘천정명 스테이크’로도 불리는 이 제품은 두툼한 고급 등심을 팬 프라잉(고온으로 고기의 겉면만 익히는 조리 방식)으로 구워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게 만들었다. 본죽은 단호박죽과 자연송이죽 등 제철 음식으로 만든 가을 영양죽을, 아워홈은 오골계와 오리를 버섯과 함께 구운 메뉴를, 신송 오꼬꼬는 닭고기에 코코넛 파우더를 입혀 오븐에 구운 ‘꼬꼬넛’을 내놓았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따뜻한 커피 한 잔과 즐길 만한 디저트류도 더 달콤해졌다. 타코벨은 구운 토르티야 빵에 초콜릿 소스를 녹인 ‘초코딜라’(2000원)와 토르티야 칩에 설탕을 뿌린 ‘스윗 토스타다’(1500원)를 가을 신 메뉴로 선보였다. 콜드스톤은 따뜻한 빵 위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캐러멜 터틀 브라우니 썬데’(5500원) 등 3종을, 미스터도넛은 둥근 꽈배기 모양에 초코나 커피 토핑을 입힌 ‘쿠키 크롤러’ 3종(각 1300원)을 내놓았다.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머핀 카페 ‘마노핀 g카페’는 알밤이 들어간 ‘보름밤’, 진한 초콜릿 무스로 만든 ‘멜팅 초코’ 등 가을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ICT업계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KT는 4일 국내 실버요금제 중 최저 기본료인 월 9800원에 무료통화 60분과 무료 문자 30건을 이용할 수 있는 ‘효(孝) 요금제’를 선보였다. 만 65세 이상 노년층을 위한 상품이다. 국내 최초로 청소년용 스마트폰 요금제인 ‘아이틴’ 요금제도 도입했다. 기본료 3만 5000원이면 문자 4000건(약 6만원)과 음성통화 193분(2만 9000원)을 이용할 수 있다. 부가요금제인 ‘엄마사랑 무제한 문자’ 서비스는 18세 이하 자녀의 휴대전화를 대상으로 월 기본료 3000원에 무제한으로 문자 발송이 가능하다. 30세 이상 여성만 가입 가능하며 자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통합LG텔레콤은 이달 말까지 주말이나 공휴일에 서울랜드에서 통합LG텔레콤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자유이용권을 절반가에 살 수 있다. 동반 2인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평일에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빕스, 차이나팩토리, 씨푸드오션, 피셔스마켓 등 인기 패밀리레스토랑의 외식 상품권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도 14일까지 진행한다. 글로벌 컴퓨터 기업 MSI코리아는 엔씨디지텍과 함께 MSI 노트북 및 일체형 터치 PC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어버이날(8일), 로즈데이(14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17일), 부부의 날(21일)에 MSI 제품을 구매하면 FUBU 백팩과 롯데리아 쿠폰, 문화상품권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카드사 맛사냥 나선 까닭은

    카드사와 은행들이 ‘맛 사냥꾼’으로 변신 중이다. 최고의 요리는 물론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는 숨은 맛집찾기에 바쁘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카드사업그룹은 지난주 서울과 부산, 대구의 160개 고급 레스토랑을 엄선한 책 ‘프리미엄 다이닝(Premium Dining)’을 출간했다. 모두 2권으로 지역과 요리 스타일별로 분류한 휴대용 책자와 유명 셰프(주방장) 93인을 인터뷰한 잡지다. 이용자는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현대카드도 지난 1월부터 세계적인 레스토랑 안내서 ‘자갓(Zagat) 서울’을 발간해 287개 레스토랑을 소개 중이다. 자갓은 1979년 뉴욕에서 창간된 매체로, 100년 역사인 프랑스 ‘미슐렝 가이드’와 함께 세계 2대 레스토랑 안내책자로 통한다. 평가엔 총 4398명의 미식가가 함께했다. 주방장의 요리는 물론 품격, 위치, 인테리어, 역사, 전망까지 점수를 매겼다. 현대카드 역시 이용자들에게 10% 할인혜택을 준다. 하나카드도 지난해 서울 숨겨진 맛집 50곳을 안내하는 ‘라이프 인 H’를 출간했다. 카드사 등이 숨은 맛집 찾기에 열심인 것은 다이닝(정찬) 시장의 특성과 최근 외식시장 변화 때문이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한 다이닝 산업은 다른 분야에 비해 사용액과 사용 빈도가 높은 시장”이라면서 “특히 맛집은 아무리 멀어도 예약하고 찾아갈 만큼 고객 충성도도 높다.”고 말했다. 패밀리레스토랑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금융권과 요식업계 사이의 주된 제휴는 카드사와 패밀리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후반까지 약 10년 넘게 한 해 시장이 30% 이상 늘었다. 전체 시장 규모만 1조원으로 추산할 정도. 그만큼 카드매출의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2007년을 기점으로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은 쇠락했다. 2008년 각각 800억원과 70억원의 매출을 올린 TGIF와 토니로마스는 지난해 각각 630억원과 61억원의 매출액(추정치)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2008년 매출액이 각각 2750억원과 2500억원이었는데, 지난해 소폭 오르긴 했지만 상승세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사 등을 낀 할인경쟁, 과도한 매장 확장 등으로 과거 고급화된 이미지가 퇴색하면서 매출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업계에선 패밀리 레스토랑의 부진 속에서도 고급 외식 시장의 수요는 오히려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외식업체 썬앳푸드 관계자도 “여전히 고급 외식문화를 원하는 수요가 존재하는 탓에 패밀리 레스토랑들도 질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 강아연기자 whoami@seoul.co.kr
  • 할인·한정·사은품 이벤트가 쏟아진다

    할인·한정·사은품 이벤트가 쏟아진다

    ■ 외식·호텔업계 연말연시 모임 유치 마케팅 연말연시를 맞아 외식업계에서 마련한 이벤트가 풍성하다. 전문점은 송년회 장소를 찾는 가족·직장인들을 잡기 위해, 호텔은 따뜻한 추억을 쌓으려는 연인·특별모임을 부르기 위해 갖가지 마케팅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스페셜 메뉴로 고객 유혹 레스토랑 ‘베니건스’는 연말 회식 자리에 걸맞은 새 메뉴와 프로모션으로 눈길을 모은다. 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바비큐 그릴 플래터’와 세트 메뉴 3종 등을 새롭게 선보이는데, ‘나눠서 더욱 즐거운’ 식사가 되도록 양도 푸짐하게 마련한다. 바비큐 그릴 플래터는 마켓오 비프, 자스민폭립, 그릴드 쉬림프, 치킨 데리야키를 하나로 뭉쳐 입맛을 자극한다. 2~6인분으로 구성되는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100% 당첨 스크래치 경품 카드 및 2010년도 연간 쿠폰 캘린더를 받을 수 있다. 또 10인 이상 예약 때 게임을 통해 베니건스 무료식사권 1장과 베니건스 고급 하우스와인 1병 등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평일 저녁 베니건스 하우스와인 또는 생맥주 피쳐(1750cc)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스낵과 캘린더를 주는 ‘베니건스 해피타임’도 진행한다. ‘아웃백’은 ‘스테이크&아틀란틱 랍스터’ 등 4가지 겨울 한정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하우스(레드) 와인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선물한다. 또 3인 이상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와인 한 병을 공짜로 제공함으로써 모임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줄 계획이다. 최근 스테이크 3종 세트를 출시한 ‘T.G.I.프라이데이스’는 새 메뉴가 포함된 ‘프라이데이스 파티 세트메뉴’ 9종을 주문한 고객들 2만명(선착순)에게 ‘1492마일스’ 모자와 장갑세트를 증정한다. 또 프로모션 와인 2종을 구매하는 고객들 3000명(선착순)에게 ‘메이블린 워터 샤인 에센스 물광스틱’을 제공하며, 7일부터 매장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 고객(13세 이하)에게 피카츄 장난감을 나눠준다. ●캘린더·공연예매권 등 선물 가득 스테이크·샐러드 전문점 ‘빕스’는 오는 11일부터 다양한 스테이크 메뉴와 실속있는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세트 메뉴에는 월별로 다른 혜택이 담긴 ‘2010 빕스 캘린더’를 선물한다. 3주년을 맞은 ‘차이나팩토리’는 16일 새 메뉴 출시와 함께 31일까지 프리미엄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에게 1인 무료, 30% 할인 등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증정한다. 또 13일까지 블로그에 이용 후기를 남긴 고객 70명에게 조재현, 송승환이 출연하는 연극 ‘에쿠스’ 티켓을 증정한다. 전문점 ‘마켓오’는 이달 31일까지 ‘여배우들’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여배우들’ 영화예매권(2장)을 제공한다. 외식전문기업 아모제는 31일까지 마르쉐, 오므토토마토, 오므토다이닝, 엘레나가든, 스칼렛에서 사전예약을 한 여성고객들에게 와인, 영화·콘서트 예매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선사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파게티 전문점 ‘스파게띠아’는 4가지 새 메뉴 리조또 출시를 기념해 31일까지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벌인다. 강원 용평 스키리조트 초대권 20명, 아비노 모이스춰라이저 60명,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 예매권 150명(1인 2장) 등 총 230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호텔업계도 특별한 추억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느라 부산하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은 ‘IP 부티크 호텔’ 오픈 기념으로 코너 스위트 숙박권, 와인뷔페 상품권, 케이크 교환권 등을 주는 이벤트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20일까지 진행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도 레스토랑 ‘코너스톤’이 크리스마스 연휴와 설날 연휴에 키즈 메뉴를 주문하는 어린이들에게 테디 베어를 선물로 주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으로 분위기를 띄운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문화계 재계출신CEO 영입 ‘명과 암’

    문화계 재계출신CEO 영입 ‘명과 암’

    서울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또다시 재계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내정됐다. 전임 사장도 CEO 출신이었다. 현재 공석인 예술의전당 사장 자리도 CEO가 거쳐 갔다. 문화계의 CEO 영입 시도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정체된 공연계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켰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지만, 성급한 기업논리 주입으로 중도낙마를 자초했다는 부정적 평가도 교차한다. ●이팔성 대표는 관람객 8배 늘려 25일 문화계에 따르면 전날 세종문화회관 신임사장에 내정된 박동호씨는 제일제당 상무를 거쳐 CJ엔터테인먼트와 CJ푸드빌(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운영) 대표를 지냈다. 취임 5개월 만에 지난달 갑자기 사퇴한 이청승씨의 후임이다. 이씨는 한국폴라 대표 출신이다. 지난주 사표를 낸 신홍순 예술의전당 사장은 LG그룹(LG상사)에서 잔뼈가 굵은 LG맨이다. 이씨는 동양화가, 신씨는 재즈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문화에 어느 정도 식견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던 두 사람이 잇따라 ‘중도낙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세종문화회관 사장에 또 CEO가 내정되자 문화계는 떨떠름한 표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공연계 관계자는 “2000년대 중반 문화계에 CEO 영입바람이 처음 불었을 때만 해도 이들의 경영 노하우를 예술계에 접목시킬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 않았다.”며 “그러나 그 결과가 장밋빛만은 아니었던 만큼 CEO 출신 문화 수장들의 장단점을 한번쯤 냉정히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계가 꼽는 CEO 출신들의 장점은 역시 ‘장사 감각’이다. ‘고고한’ 문화에 마케팅 개념을 적극 접목, 관객들을 공연장으로 불러 모았다. 증권사(현 우리투자증권) 사장에서 교향악단 대표로 변신해 큰 화제가 됐던 이팔성 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20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을 이끌면서 2009년 5월 물러날 때까지 관람객 수를 8배, 자체 수입을 24배 증가시켰다. ●‘야성’ 장점 vs ‘군림’ 단점 신홍순 전 예술의전당 사장도 재임 시절 ‘객석 기부제’를 도입하는 등 발상의 전환을 시도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CEO 출신인 신 사장이 취임하면서 문화 마케팅 사업이 크게 발전했다.”면서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공연장 시설 및 공연의 질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공(功) 못지않게 과(過)도 많다고 문화계는 입을 모은다. 가장 큰 문제로 경영 스타일을 꼽는다. 수익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어떻게 벌 것인가’보다 ‘어떻게 쓸 것인가’가 관건인 공연문화의 공공성을 퇴색시켰다는 것이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CEO 출신 공연단체장들이 수익성을 우선순위에 놓다 보니 상대적으로 대중성이 떨어지는 클래식이나 국악을 홀대해 내부마찰이 적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권위적인 자세도 단점으로 꼽힌다. 조직을 기업 식의 서열관계로 접근하다 보니 예술인을 부하 직원 정도로 치부하곤 했고, 그 결과 리더십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전언이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이팔성 대표만 해도 재임시절 정명훈 음악감독을 영입해 좋은 성과를 낸 것은 사실이지만 정 감독과의 관계 설정에 다소 껄끄러운 측면이 있었다.”면서 “감독의 권한이 절대적인 오케스트라 생리를 다소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질검증·선출과정 투명성 강화해야 따라서 자질 검증과 선출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공연단체장 선임과정에 참여했던 한 문화계 인사는 “예술적 안목이나 자질은 뒷전이고 ‘이번에는 CEO 출신을 뽑자’는 식으로 방향부터 정하고 보는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며 “여기에 정치권 외압까지 더러 가세하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류태형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은 “‘CEO 출신은 안 된다’라는 식의 문화계 배타주의도 문제지만 문화예술계의 특성을 이해하려는 CEO들의 노력도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세종문화회관 사장 박동호씨 내정

    세종문화회관 사장 박동호씨 내정

    박동호(53) 전 CJ푸드빌 대표가 세종문화회관 사장 최종 후보자로 내정됐다. 세종문화회관이사회는 24일 장대환 이사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소집, 신임 사장에 대해 논의한 결과 박 전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해 서울시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박 전 대표는 신원조회 등의 검증 과정을 거쳐 하자가 없을 경우 오세훈 서울시장에 의해 신임 세종문화회관 사장으로 임명된다. 세종문화회관 관계자는 “규정상 사장이 사임한 뒤 2개월 이내에 신임 사장이 임명돼야 하지만 예외 규정이 있어 더 많은 기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밝혔다. 1980년 제일제당에 입사한 박 전 대표는 1995년 제일제당 상무직을 거쳐 CJ엔터테인먼트 대표 및 CJ푸드빌 사장을 역임한 전문경영인(CEO) 출신이다. 지난해 물이 아닌 세척제를 서빙해 고객에게 피해를 입힌 패밀리레스토랑 ‘빕스’ 사건으로 사장직에서 경질되기도 했다.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지난달 이청승 전 사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표를 제출하면서 지금까지 공석이었다. 현재는 권혁소 서울시 문화국장이 세종문화회관 사장 직무대행을 겸하고 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나눔 바이러스 2009] CJ 봉사 키워드는 전공맞춤형

    [나눔 바이러스 2009] CJ 봉사 키워드는 전공맞춤형

    CJ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이라는 게 특징이다. 김진수 CJ제일제당 대표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중림동에서 혼자사는 노인의 가정 10곳을 방문,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 회사 사원협의체가 기획한 봉사활동으로, 경비도 임직원들이 평소에 모금한 성금 ‘사랑의 계좌’에서 출연했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지난달 충남 태안의 ‘안면도 태양초 고추농장’을 찾았다. CJ오쇼핑이 우수 벤처 농가를 선정, 판로를 지원하는 ‘1촌1명품’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나섰다. 이 대표는 6시간 꼬박 고추를 선별, 포장을 했다. 빕스·뚜레쥬르 등을 운영하는 CJ푸드빌의 김일천 대표는 다음달 초 사내 자원봉사단과 함께 서울 서초구 일대 결식이웃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22일 “외식업을 하는 기업답게 도시락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되돌아보고 서비스업의 마인드를 되새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도 식자재를 전문으로 유통하는 ‘전공’을 살렸다. 이창근 CJ프레시웨이 대표는 다음달 중순 서울 강서구에 있는 보육원을 찾아가 저녁 식사를 손수 만들어주기로 했다. 정영종 CJ인터넷 대표는 지난 15일 해외사업팀원 30여명과 서울숲 나무 가꾸기 봉사활동을 했다. 작은 나무 살리기 활동을 하고, 서울숲 안의 잡초를 제거하고 비료를 주며 반나절을 보냈다. CJ제일제당은 소외계층을 겨냥한 제품도 내놓았다.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선천성대사질환증세인 아미노산 대사질환자를 위해 26일 출시하는 ‘햇반 저단백밥’이 그것이다. 아미노산 대사질환은 단백질 성분 중 일부를 대사시키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음식을 먹으면 최종 대사물질이 뇌나 신체에 심각한 손상을 주는 질환으로 국내에 200여명의 환자가 있다. 5살짜리 환아를 딸로 둔 CJ제일제당 하나로마트 서울영업팀장인 윤창민 부장이 김 대표를 면담하는 자리에서 저단백밥을 만들어줄 것을 건의한 뒤 8개월만에 제품이 나왔다. 개발비용이 8억원이지만, 연간 매출은 5000만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동통신사 제휴서비스 슬그머니 축소

    이동통신사들이 다른 기업들과 제휴해 다양한 혜택을 주던 제휴 서비스를 슬그머니 축소하고 있다. 막대한 보조금으로 ‘공짜폰’을 남발하며 신규고객을 끌어모으는 이통사들이 정작 자사의 충성스러운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은 축소하고 있어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통합 KT’는 기존 KTF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하던 제휴서비스를 7월1일부터 대대적으로 축소한다. KT 고객 전체에게 일관성 있는 혜택을 주기 위해 기존 서비스를 구조조정하는 차원이지만, 그동안 가장 풍부한 제휴서비스 혜택을 누려온 KTF 고객에겐 황당한 소식이다.KT는 우선 미용쇼핑몰 뷰티크레딧 15% 할인 혜택을 7월1일부터 제휴서비스에서 제외하고, 8월1일부터는 패밀리레스토랑 빕스(10∼20%)와 씨푸드오션(15%) 할인 혜택도 중단한다. 스타벅스 샷 추가 및 사이즈 업그레이드, 그랑비아또 20% 할인, 크라운베이커리 무료 케이크 교환(VIP 카드), 애니카랜드 무료 오일 교환(VIP 카드) 등의 혜택도 8월1일부터는 제공되지 않는다. 패밀리 멤버십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연 6회 제공하던 CJ CGV 영화관 무료 온라인 예매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SK텔레콤도 일부 제휴 서비스를 축소키로 했다. 에뛰드하우스·이지은 레드클럽·알렌테이크 10% 할인 혜택은 중단하고, 제주민화박물관·목아박물관·제주허브동산·우방랜드 입장 할인 혜택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대형 공연 30∼50% 할인, 특정일 공연 75% 할인 또는 무료초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하는 ‘T 컬처멤버십’, 인기가수 콘서트에 무료 초대하는 ‘ting’ 콘서트 등의 공연 관련 멤버십 서비스는 7월1일부터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LG텔레콤 역시 지난해 말부터 편의점 미니스톱과의 제휴를 해지, 상품 구매 금액의 15%를 멤버십 포인트로 할인받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최대10% 깎아드립니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최대10% 깎아드립니다

    소비자들의 주머니가 얇아지면서 레저형 카드는 지고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재테크형 카드가 뜨고 있다. 기업은행의 ‘나의 알파-마이 아파트(My APT) 카드’가 대표적이다. 아파트 관리비 할인이라는 생활 밀착형 혜택을 앞세워 요즘 화두인 ‘마더’들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 무엇보다 아파트 관리비를 자동이체할 수 있다. 납부 마감일을 잊어 연체료를 내야 하는 주부들의 걱정을 덜어주었다. 관리비의 5~10%(최대 1만원)도 할인해준다. 아파트 부녀회 중심으로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하루 평균 60좌에 그치던 가입자 수가 최근 700여좌로 10배 이상 늘었다. 부가 혜택도 짭짤하다. 휴대전화 이용대금의 3%(월 1회, 4만원 한도)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아웃백·빕스) 10% 할인, GS칼텍스 주유 할인(60원/ℓ),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인출수수료 면제 등 ‘덤‘이 다양하다. 카드 발급도 전화(1588-0088)나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기업은행 측은 “가까운 기업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센터(1566-2566)로 문의하면 거주 아파트의 자동이체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금융사 “여성고객을 잡아라”

    금융사 “여성고객을 잡아라”

    금융회사들이 여심(女心) 잡기에 바쁘다. 불황 속에서 지갑을 열 수 있는 강력한 소비 주체로 여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고객의 치맛자락을 잡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은행과 카드사가 먼저 표적으로 삼은 곳은 미용실이다. 최근 기업은행은 ‘뷰티코디카드’라는 미용실 전용 카드를 출시했다. 미용실들을 묶어 어디서나 이용 금액을 적립한 다음 소비자가 미용실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한 카드다. 1만원을 이용하면 1000원을 돌려주는 적립금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업주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미용자재 주문시스템과 고객관리, 문자서비스 발송, 미용실 운영에 관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외환은행에서 출시한 넘버엔카드도 가맹 미용실에서 20% 할인(최대 2만원)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아웃백, 빕스, 씨즐러, 세븐스프링스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20% 할인 혜택을 준다. 스타벅스·파스쿠치 커피전문점과 주요 백화점, 4대 대형 할인점에서도 최대 10%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출시한 미인카드도 미용실 할인 혜택 외에 피부부터 복부비만, 헬스클럽, 요가까지 미용이나 건강과 관련한 서비스들을 종합선물세트처럼 묶어 제공한다.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여성을 공략하는 카드도 인기다. 최근 들어 20만계좌가 판매된 하나은행의 하나 S-라인 적금은 체중 감량에 따른 보너스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 외에 ▲체중 감량에 따라 최고 0.5%포인트 ▲친구와 함께 가입하면 0.2%포인트를 추가로 준다. 최근엔 신규 고객에게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SC제일은행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금남(禁男)의 공간인 여성 전용 PB센터의 문을 열었다. 화장을 고칠 수 있는 파우더룸과 세미나실, 골프 퍼팅장에 이용객이 넘쳐 고민할 정도다. 벽지 하나부터 가구 배치까지 여성의 취향을 고려했다. 부동산부터 자산관리, 자녀 진학정보, 유학세미나 등 강남 아줌마들 눈높이에 맞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업체들도 여성전용 상품을 내놓고 저금리 대출 혜택을 주고 있다. 대형 대부업체들을 중심으로 여성전용 상담 창구를 만들고 있다. 최근엔 여성전용 대부업체까지 생겨나는 추세다. 여성들에 대해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 가능 금액과 이자율을 차등해 적용하는 식이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여성들은 남성과 비교하면 연체율이 확연히 낮지만 한 번 마음을 정하면 업체에 대한 충성도는 높다.”면서 “이 때문에 업체마다 대출 편의를 주거나 약간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유통플러스]

    ●라테 속에 마시는 젤리인 에스프레소 커피젤이 들어 있는 카페라테 에스프레소&젤이 나왔다. 이미 제조된 젤리를 첨가하는 게 아니라 카페라테 안에서 커피젤리가 순간 겔로 변화되는 신공법을 적용했다. 창립 40주년을 맞은 매일유업이 12년 전 출시돼 지금까지 8억개가 팔린 카페라테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내놓은 제품이다. 200㎖, 1400원. ●아모레퍼시픽 헤라에서 지복합성 및 민감성 피부용 선 메이트 에어라이트 SPF30 PA++를 새롭게 출시했다. 파우더를 바른 듯 매트한 뒷마무리가 특징으로 피부재생력을 키워 준다고 설명했다. 50㎖, 3만 5000원. ●랑콤이 남성용 화이트닝 에센스 겸용 로션 랑콤 맨 블랑 엑스퍼트 GN-화이트TM 제너레이팅 뉴화이트니스 스팟 이레이저를 출시했다. 랑콤은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노화가 늦게 시작되지만 그 속도는 더 빠르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기미와 잡티를 없애 매끈하게 보이게 하는 화이트닝 제품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30㎖, 6만 5000원. ●면사랑이 100% 국내산 쌀 30%와 밀 70%로 만든 우리쌀 우리밀 소면·쫄면·수제비 3종을 출시했다. 칼슘과 DHA를 첨가해 어린이 급식용으로 좋다고 추천했다. (02)555-1436. ●오는 19일부터 뚜레쥬르·투썸플레이스·빕스·씨푸드오션·콜드스톤 등 CJ푸드빌의 9개 브랜드 어디에서나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CJ푸드빌 패밀리포인트 카드가 나온다. 브랜드별로 발급한 기존 멤버십 카드는 올해 9월까지 병행 사용할 수 있고, 이후부터 내년 2월까지는 포인트 사용만 가능하다. ●롯데마트는 오는 18일까지 아침의 계란·제주 독새기·해발 500미터 계란 등 15개 들이 계란 1팩을 팔 때마다 계란 1개씩을 적립해 푸드뱅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다달이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뉴트로지나가 1초에 100번 진동해 장착된 클렌징 패드로 모공 속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하도록 한 진동 클렌저 뉴트로지나 웨이브를 내놓았다. 미국·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장 최초로 한국에 출시됐다. 2만 5000원. 딥클린 포밍 패드 리필은 30개 1만 250원. 080-023-1414.
  • 설 음식준비 고생했지 외식하러 가자

    설 음식준비 고생했지 외식하러 가자

    설 연휴는 길다. 차례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는 것도 한 두번. 하루종일 부엌을 들락거려야 하는 어머니의 허리와 다리도 아프다. 연휴 중에 한 두 끼쯤은 피곤한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외식을 하는 게 어떨까.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1월14일부터 20일까지 직장인 51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명절 기간 외식업체를 찾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체들도 대부분 설날 당일을 제외하고는 문을 열 뿐 아니라 가족용 메뉴, 할인이벤트를 마련해 가족단위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기름기 가득한 명절 음식 대신 산뜻한 음식과 가족간의 대화를 버무려 따뜻한 시간을 보내 보자. ●가족용 새해 한정메뉴 다채 외식업체들은 설 연휴기간에만 특별히 즐길 수 있는 가족용 메뉴를 마련했다. 스테이크·샐러드 레스토랑 빕스는 설 연휴기간 ‘가족愛세트메뉴’를 선보인다.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인기끄는 메뉴는 ‘폭립’과 몽골리안 소스로 볶은 야채, 스테이크 메뉴인 ‘몽골리안 페퍼 스테이크’ 등이다. ‘폭립’은 정통 바비큐 맛과 고추장 소스를 가미한 스파이시 맛이 나와 있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2월28일까지 전 매장에서 설 가족 모임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웃백 새해 한정메뉴’를 준비했다. 커플세트(2인)·패밀리세트(3인)· 파티세트(4인) 등 세가지 세트가 있고, 글라스 와인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아웃백 새해 한정메뉴’는 마늘과 스테이크를 결합한 ‘갈릭 립아이 스테이크’와 소스를 두번 입힌 ‘더블 글레이즈드 립스’, 로메인 상추가 들어간 ‘크리스피 시저 샐러드’ 등이 있다. 각종 할인, 무료 행사도 이어진다. 시푸드 전문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에서는 31일까지 소띠 고객은 시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소띠 행운 식사권’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된다. 또 31일까지 와인 한 병을 주문하면 시푸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남호주산 화이트 와인 ‘그린 애플 모스카토’나 캘리포니아산 레드와인인 ‘센트리 셀라 멜롯 ’ 가운데 한 병을 주문해야 한다. 가격은 각각 3만 8500원. ●소띠 고객 공짜 행사… 할인도 팍팍 샐러드·그릴 레스토랑인 ‘세븐스프링스’는 설 당일에도 쉬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영업을 한다. 멤버십 고객은 어른이 2명 이상 방문하면 27일까지 1만원을 할인해 준다. ‘세븐스프링스’는 최근 ‘유러피안 홈메이드 퀴진 시즌2’ 신메뉴를 선보여, ‘허브 크러스트 등심 스테이크’, ‘화이트와인 크림 스테이크’를 비롯한 스테이크 5종과 치킨요리인 ‘라타두이 치킨팟’, 오픈 샌드위치 ‘베지 탁틴’, 해산물 요리인 ‘부야베스’를 내놓았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설맞이 코코넛 어니언링 무료 식사권’을 쿠폰 형태로 발행한다. 쿠폰을 가지고 25일부터 27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면 ‘코코넛 어니언링 타워’를 준다. 외식기업 썬앳푸드는 통합 멤버십 카드인 Sth카드 고객에게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어치의 쿠폰 선물세트를 이메일 발송했다. ‘스파게티아’, ‘스파게티아 클라시코’,‘봄날의 보리밥’, ‘비아디나폴리’의 메인메뉴를 먹을 수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고 있는 차이나팩토리는 31일까지 ‘네가지 토핑의 매직두부’ 등 새 메뉴 한가지를 주문하면 10만원 상당의 쿠폰북 ‘新 Tasty Boarding Pass(신 테이스티 보딩 패스)’를 준다. 매월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2장이 들어있다. 설 명절기간 고생한 주부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아워홈 다이닝은 기축년 새해 신메뉴로 출시된 쇠고기 요리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해 추첨을 통해 연극 ‘리타 길들이기’ 티켓을 증정하는 ‘2009 설날맞이 문화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설 연휴가 끝나는 1월말까지 계속된다. 서울 역삼역에 있는 아워홈 다이닝 ‘사랑채’에서는 신메뉴 주문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뮤지컬 ‘렌트’티켓을 주는 이벤트가 추가로 진행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라진 성탄특수… 풀죽은 소띠마케팅

    사라진 성탄특수… 풀죽은 소띠마케팅

    거리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이 사라지고,푸른 빛이 도는 흰색 조명으로 장식한 서울 도심은 루체페스타가 열렸던 지난해에 비해 차분해졌다.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는 얘기다.불황에 짓눌린 분위기는 크리스마스 특수를 먼 얘기로 만들며 유통과 호텔업계를 울상짓게 했다. 소띠 해가 열흘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띠를 내세운 제품 판매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고 23일 업계는 설명했다.소 관련 상품 기획전을 조기 철수하거나 아예 계획을 취소하는 경우도 있다. 연말이 되면 선물 판매로 북적이던 백화점과 재래시장은 불황을 실감하는 중이다.백화점들은 연말을 맞아 일제히 연장 영업을 실시했지만,지갑을 여는 이들은 줄었다는 설명이다.롯데백화점에서 가방을 판매하는 한 직원은 “20% 이상으로 가격을 내려본 적이 없는 브랜드인데,이번에 30% 내린 직원가로 세일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텔업계도 연말 특수 대신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한다.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직원은 “입지가 좋아 모임 손님이 지난해보다 줄어들지는 않았지만,매년 해 오던 성장을 올해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귀띔했다. 많은 기업이 4일 이어 쉬지만 여행·항공업계는 실감이 나지 않는다.크리스마스·연말 특수가 사라져 지난해 대비 12월 여행객 수가 30~40%가량 줄었다.하나투어 홍보팀 김미경 사원은 “지난해는 단거리인 동남아나 일본 여행객이 몰려 연말 특수가 있었지만 올해는 태국 공항 폐쇄 사태와 고환율 등이 겹쳐 여행객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외식업계 가운데 빕스와 베니건스 부평점과 대학로점,방이점 등 일부 지점은 24일과 31일 자정까지 연장 영업을 한다.한 곳에서 메인 메뉴부터 디저트까지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경제성을 활용,크리스마스 수요를 유인하기 위한 시도이다.이같은 노력에도 매장별로 아직도 크리스마스 예약이 끝나지 않은 곳이 많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연말 대목을 노리던 유통업체들 스스로도 위축돼 가고 있다.내년을 상징하는 동물인 ‘소’ 캐릭터를 활용한 제품이 드물어졌다.지난해 말 올해의 십이지상인 ‘쥐’를 활용한 액세서리와 휴대전화 소품 등이 봇물을 이룬 것과 대비된다.롯데백화점은 지난주에 소 관련 소품 기획전을 열었다가 일찌감치 철수했다. 하지만 유통업계는 올해 마지막 남은 대목인 크리스마스 이브 당일 케이크 판매에 주목하고 있다.뚜레쥬르는 매장 당 판매할 케이크수를 지난해보다 5% 정도 늘렸고,샤니는 편의점용 케이크의 가짓수를 22개로 늘렸다고 밝혔다.비교적 싼 가격에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이유로 지난달 11일 ‘빼빼로 데이’ 당시 판매가 호조를 보인 기억에 의지하고 있는 셈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런치모임’ 가족도 지갑도 방긋

    연말 송년회의 키워드는 ‘축소지향’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ONmart가 최근 회원 8870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계획을 조사한 결과 ‘생략할 생각’이라는 응답이 2049명(23%),‘집에서 하겠다.’가 3589명(40%)으로 나왔다.‘외식으로 송년회를 해결하겠다.’는 답은 2282명(26%)이다.경기침체로 기업과 가계가 모두 소비를 줄이면서 생긴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래도 모든 송년회를 생략할 수는 없는 노릇.점심에 약식으로 하는 ‘점심 송년회’와 마음에 맞는 친구나 가족과 함께하는 ‘소규모 송년회’ 등으로 흐름이 바뀌고 있다.기업들이 부서 송년회를 생략하고 봉사활동이나 새해 비전선포식 등으로 갈음하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외식업체들이 점심 이벤트와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선보이며 알뜰 송년회 고객 잡기를 시도했다. 고깃집들이 먼저 변신에 나섰다.한식 페밀리 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는 하향식배기로스터로 고기 냄새를 최소화하고,오후 5시까지 에피타이저와 식사,불고기,후식으로 연결되는 점심세트를 내놓았다.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감자떡과 옥수수,고구마는 무한 리필될 뿐 아니라 공짜로 집에 싸갈 수도 있어 점심 송년회를 즐기는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설명이다. 삼겹살 전문 돈데이 후레쉬도 샐러드바를 설치하는 등 여심잡기에 나섰다.대표적인 회식 메뉴인 삼겹살을 아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돈데이 후레쉬 7개 직영점에서는 30대 이상 주부 10명 이상이 송년회를 하면,1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돈데이 카페에 송년회 후기를 남기면,추첨을 통해 5만 5000원어치의 돈데이 삼겹살 선물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아워홈이 운영하는 아일리시 펍 벅멀리건스는 70명 이상 단체에 맥주를 50% 할인해주고,런치 타임 뷔페 이용 고객에게 7만원짜리 와인 1병을 무료로 제공한다. 씨즐러는 소믈리에 수강권과 스노보드 데크 등 1020만원어치의 경품을 내놓았다.시푸드 레스토랑 씨푸드오션은 해산물 레스토랑 씨푸드오션도 핫토이 러브세트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식사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베니건스와 빕스는 ‘1000원 메뉴’를 선보였다.빕스의 ‘평일 런치 1,2,3 페스티벌’은 평일 런치 샐러드바(1만 8580원) 가격에 1000원을 더 내면 ‘비프 햄버거 스테이크’,2000원을 추가하면 ‘스위트 살사 치킨 스테이크’,3000원을 내면 ‘빕스 폭립 1/2’을 맛볼 수 있게 했다.제휴카드를 통해 최대 20%까지 싸게 먹을 수 있다. 빕스는 30여개 매장에 설치했던 수유실을 리뉴얼해 벽지와 모빌,쿠션 등으로 아늑함을 더했다. 베니건스는 1만 8000원짜리 컨추리 치킨 샐러드를 1000원에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대형마트와 극장,은행 등에서 배포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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