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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미넴, 4년 만에 컴백...새 앨범 ‘리바이벌’ 초특급 피처링 군단

    에미넴, 4년 만에 컴백...새 앨범 ‘리바이벌’ 초특급 피처링 군단

    힙합 뮤지션 에미넴이 4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18일 미국 힙합 뮤지션 에미넴(46·Eminem)이 최근 공개한 8번째 정규 앨범 ‘리바이벌(Revival)’이 팬들의 환호를 받고 있다. 지난 15일 에미넴은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 수록곡 ‘워크 온 워터(Walk on Water)’는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14위를 기록했다. ‘워크 온 워터’는 글로벌 가수 비욘세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이 외에도 영국 싱어송라이터 애드 시런과, 핑크, 스카일라 그레이, 앨리샤 키스, 켈라니 등이 이번 앨범에 참여, 오랜만에 선보이는 에미넴의 신곡에 힘을 보탰다. 에미넴은 앨범 발표에 앞서 “‘리바이벌’은 소수의 힙합 팬뿐 아니라 대중적인 음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에미넴은 1999년 ‘The Slim Shady LP’로 데뷔, 흑인들의 전유물이었던 힙합 음악에서 백인으로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다음 음반인 ‘The Marshall Mathers LP’는 미국에서 역사상 가장 빨리 팔린 솔로 아티스트 음반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 닐슨 사운드스캔에 따르면 에미넴은 2000년대 가장 많은 음반 판매고를 올린 가수로, 전 세계 베스트셀러 음악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에미넴 페이스북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방탄소년단 ‘DNA’ 빌보드 2017 베스트송 49위 “美에 영향력..드문 사례”

    방탄소년단 ‘DNA’ 빌보드 2017 베스트송 49위 “美에 영향력..드문 사례”

    그룹 방탄소년단의 ‘DNA’가 2017 빌보드 베스트송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다르면 13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DNA’가 ‘2017 빌보드 베스트송100(Billborad’s 100 Best Songs of 2017)’ 중 49번째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가 발표한 ‘2017 빌보드 베스트송100’에서 방탄소년단은이 K팝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미국 시장 진출은 우연이 아니며 2013년 이후 해외진출에 성공했다. ‘DNA’는 미국의 영향을 받은 K팝이 미국 현지에 다시 영향을 주는 드문 사례 중 하나”라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DNA’가 수록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케이팝 앨범 중 가장 높은 순위인 7위를 기록했었다. 또 ‘DNA’로 빌보드 ‘핫 100’ 첫 진입에 이어 67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가온차트에 이어 한터차트에서도 차트 집계 이례 최초로 100만장을 돌파한 단일앨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연말 결산에서 ‘2017 톱 아티스트’ 차트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한국 첫 ‘빌보드 톱 아티스트’ 등극

    방탄소년단 한국 첫 ‘빌보드 톱 아티스트’ 등극

    콜드플레이·마룬 파이브 제쳐 日 오리콘 주간차트 정상 올라케이팝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한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기세가 대단하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연말 결산 ‘2017 톱 아티스트’에서 10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빌보드 연말 결산 리스트 중 ‘톱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린 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10위로 랭크된 ‘톱 아티스트’는 라디오 방송 횟수와 앨범 판매량, 음원 스트리밍 실적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00개 팀을 선정했다. 방탄소년단의 순위는 세계적인 록밴드 콜드플레이(11위)나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15위), 미국 5인조 밴드 마룬 파이브(48위)보다 높았다. 1위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차지했다. 지난 9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미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의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를 공동 작업한 듀오 체인스모커스도 6위에 올랐다. 아울러 방탄소년단은 ‘2017년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고 ‘2017년 소셜 50’ 차트에서 1위, ‘2017년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32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도 남다른 팬덤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일본 데뷔 이래 통산 세 번째로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오리콘차트에 따르면 지난 6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여덟 번째 싱글 ‘마이크 드롭/DNA/크리스털 스노우’는 일간 싱글차트에서 6일 연속 1위를 한 끝에 주간 싱글차트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은 오리콘 포인트(음반 판매량을 바탕으로 매기는 점수) 36만 5096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며 “오리콘차트 사상 해외 아티스트가 30만 포인트를 돌파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캐롤 한 곡으로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 캐롤 한 곡으로 얼마나 벌었나 봤더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많은 곳에서 캐롤송이 들려온다. 최근에는 ‘캐롤의 장인’이라고 해서 미국 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가 주목받고 있는데 많은 이들이 여전히 ‘캐롤=머라이어 캐리’를 떠올린다.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크리스마스 캐럴로 벌어들인 돈은 얼마나 될까. 12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은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보도를 인용해 1994년 발표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2017년까지 로열티로만 약 6000만 달러(653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이 노래는 머라이어 캐리의 1994년 크리스마스 앨범 ‘메리 크리스마스’에 수록된 곡으로 팝 역사상 11번째로 많이 판매된 싱글이다. 2003년에 만들어진 크리스마스 시즌 대표적인 로맨스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도 삽입곡으로 쓰여 사랑받기도 했다. 앨범 자체도 전 세계적으로 1600만장이 넘게 팔렸으며 지난해에는 레드컬러 LP바이닐 버전으로 재출시되기도 했다. 소니 뮤직에 따르면 해당 캐롤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스웨덴 스포티파이에서 총 2억 1000만번 재생되는 등 디지털 음원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매 이후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미국 빌보드 차트 순위에 올랐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는 올해 스포티파이 차트 영국 1위, 미국 8위, 전 세계 4위를 차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시혁 “방탄 아빠라 부르지 마세요…음악의 주인공은 멤버들”

    방시혁 “방탄 아빠라 부르지 마세요…음악의 주인공은 멤버들”

    “방탄소년단(BTS)의 2017년은 한마디로 전 세계를 무대로 한 역동적인 서사였습니다.”방탄소년단을 기획하고 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만든 방시혁(45)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파이널 공연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상반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을 확인한 계기였다면, 최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대중성을 높이 평가하는 무대인 만큼 한국 음악이 팝의 본고장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보게 한 기회였다”고 했다. 케이팝으로 세계를 휩쓸고 금의환향한 방탄소년단은 이날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더 윙스투어’ 파이널 공연으로 고척스카이돔 무대에 다시 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고척스카이돔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칠레,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9개 도시를 돌며 40회 공연을 전석 매진시켰다.대형기획사 위주의 대중음악 시장에서 중소기획사 소속인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오로지 자력으로 글로벌 팬덤을 형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리더 RM은 “‘마이크 드롭’(MIC Drop)은 우리가 느꼈던 설움, 화를 정리하려고 만든 노래인데, 쓰다 보니 이제 우리한테 그런 것들이 더이상 남아 있지 않다는 걸 느꼈다”면서 “힘을 빼고 즐겁게 했더니 나온 곡”이라고 털어놨다. 지난달 선보인 ‘마이크 드롭’의 리믹스 버전은 단숨에 빌보드의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 28위를 차지했다. 멤버 지민은 “앞으로는 ‘빌보드 200’ 1위, ‘핫 100’ 톱10까지 올라가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 서사의 중심은 어디까지나 멤버들”이라며 “제가 어떤 콘셉트를 정한 뒤 그 안에 멤버들이 들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의 성장과 행복, 고민들을 유의해서 듣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서사가 만들어진 것이 지금의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를) 방탄소년단의 아빠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아티스트는 누군가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제가 아버지, 아빠라고 불리는 순간 마치 방탄소년단이 객체가 되고, 제가 만들어낸 것 같은데 이는 제 철학과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실 제가 미혼이에요(웃음).” 방탄소년단은 이날 무대에서 ‘마이크 드롭’을 시작으로 히트곡 ‘DNA’, ‘피 땀 눈물’, ‘상남자’, ‘불타오르네’, ‘봄날’뿐만 아니라 데뷔 전에 냈던 곡까지 아낌없이 선보였다. 이날 고척스카이돔에는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오전부터 수천명의 팬이 운집해 광장을 가득 메웠다. 방탄소년단 공연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 팬 유리(29)는 “대형 기획사 아이돌과는 달리 방탄소년단은 자신들만의 색깔이 뚜렷하고 팬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노력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감동을 준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방시혁 “방탄소년단 사례, K-POP 가수 해외 진출 모델 되길”

    방시혁 “방탄소년단 사례, K-POP 가수 해외 진출 모델 되길”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방탄소년단 미국 진출 등과 관련 K-POP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롤리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K-POP 발전 방향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방시혁은 이날 방탄소년단이 미국에서 이룬 성과를 토대로 이를 산업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 음반기획사들이 해외에서 K-POP 산업을 시작한 것처럼 저도 서구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획사에 시장을 열고 기회를 주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여러 요인이 방탄소년단의 현재 위치를 만들었다”면서 “처음 팀을 만들 때는 K-POP 고유 가치를 지키겠다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POP이라고 불리는 음악은 1990년대 중반 만들어졌는데, 그 이후로 만들어진 것은 비주얼적으로 아름답고, 음악이 총체적 패키지로 기능하는 무대에서 퍼포먼스가 멋있는 음악이었다”며 “이 자체가 언어적 한계를 넘어선 것이었기에 K-POP 고유의 가치를 지키며 방탄소년단의 가치를 더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밝혔다. 방시혁은 이날 중소기획사 소속 가수인 방탄소년단의 성공에 가요계가 희망의 빛을 봤다는 평가에 대해 “분석해주신 분들의 의견을 종합해 타당하고 생각되는 지점들은 있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쩔어’라는 곡으로 팬덤이 결집, ‘불타오르네’로 결성된 팬덤이 터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 땀 눈물’에서 좀 더 보편성, 대중성을 확보했다”면서 “‘빌보드 뮤직 어워즈’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등 미국 언론이 주목한 지점들이 합쳐져 지금이 모습이 됐다”고 분석했다. 방시혁 대표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미국 진출과 함께 K-POP이 해외 시장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장르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그런 면을 빠르게 수용해 방탄소년단스럽게 녹여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을 타겟으로 해 영어로 된 노래를 발표하는 것은 저희가 가고자 하는 길과 다르다”면서 “구체적으로 말하면 K-POP 가수 모두가 영어를 배우고, 미국 프로듀서나 미국 회사에 계약해 미국 가수가 되려는 것은 이미 K-POP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미국에서 성공하는 K-POP이 방탄소년단만이 아니란 걸 보이기 위해서 미국에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고, 이들과 K-POP 가수가 미국 시장에서 어떻게 기능할 지를 만들어 내는 것이 주력 목표”라고 전했다. 방시혁은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 케이스가 ‘해프닝’이 아니라 ‘모델링’이 됐으면 한다”면서 “다른 K-P0P 가수들이 방탄소년단을 모델 삼아 힌트를 얻어 해외에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방시혁 “방탄소년단, 성공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방시혁 “방탄소년단, 성공 말하기엔 아직 이르다”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대표가 올 한 해 큰 활약을 보여준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성과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는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 THE FINAL)’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방송인 김일중의 진행 아래 열린 이 행사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은 K-P0P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데서 시작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방시혁 대표는 이날 “K-POP은 음악이 패키지로 기능하고, 퍼포먼스가 아름다운 것으로, 해외시장 공략은 K-POP 안에 원래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고유의 가치를 지키되 방탄소년단의 특징을 살리려 했다”면서 “멤버들이 흑인 음악을 좋아했고,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어했다. 두 가지 요인이 서구 시장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이날 방탄소년단의 서구 시장 진출과 관련해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K-POP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데서 출발한 것으로,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 것이다”라면서 “‘마이크 드롭’처럼 아티스트가 즐겁게 작업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다면 다른 음악과의 조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상반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팬덤을 확인한 계기였다면, 최근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대중성을 높이 평가하는 무대인만큼 한국 음악이 팝의 본고장에서도 소통할 수 있는 더 큰 가능성을 보게 한 기회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분이 방탄소년단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한 핵심 역량과 전략, 성공 비결을 묻는다”며 “성공을 이야기하기엔 이르고 간결하고 정확하게 답을 내리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방시혁 대표는 이날 ‘방탄소년단의 아버지’라는 칭호에 대해 “그렇게 부르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아티스트라는 게 누군가가 창조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아버지, 아빠, 이렇게 불리는 순간 마치 방탄소년단이 객체가 되고 제가 만들어냈다는 것이 돼 제 철학과 맞지 않아 불편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사실 제가 미혼”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K-POP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초청돼 톱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데 이어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에 올랐다.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는 ‘빌보드 Hot 100’ 차트 28위에 진입, K-POP 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에…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서버 마비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에…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서버 마비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른 서울 홍보송이 공개되자 서울시 관광홈페이지 서버가 마비됐다.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부른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은 이날 낮 12시부터 서울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에 무료로 공개됐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일시에 홈페이지에 몰리면서, 불과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서버가 다운됐다. 홈페이지는 오후 2시 30분 현재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로 음원을 트위터 등 SNS로도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곡을 내려받는 데 성공한 팬들이 팬사이트 등으로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비디오는 13일부터 유튜브 서울시 계정(www.youtube.com/visitseoul)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위드 서울’은 방탄소년단이 올해 서울시 해외 마케팅 광고모델로 활동하며 느낀 서울의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담은 노래”라며 “국악을 연상케 하는 리듬과 팝적 사운드에 오케스트라의 화려함까지 더했다. 우리의 전통적인 감성과 방탄소년단만의 개성·트렌디함을 조화시켰다”고 소개했다. 이 노래는 가수 이현이 작사·작곡했으며, 방탄소년단과 같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프로듀서 피독과 김기욱이 편곡을 맡았다. 랩메이킹은 슈프림 보이가 담당했다. ‘위드 서울’의 뮤직비디오는 남산, 청계천, 서울로 7017, 여의도 한강공원 등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를 담았다. 시는 앞으로 국내·외 주요 행사, 홍보·영상물 제작, 해외 홍보 부스 등에 이 노래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도 국내·외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노출해 세계에 서울을 알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초청돼 공연하고, 이달 5일에는 신곡 ‘마이크 드롭’(MIC Drop)을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 28위에 올리는 등 전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류 기여 대통령 표창 방시혁 “제2, 제3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한류 기여 대통령 표창 방시혁 “제2, 제3의 방탄소년단 나와야”

    한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45) 대표가 5일 “제2, 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방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 공헌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방탄소년단의 성공이 단순히 한 회사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살려서 앞으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히트 관계자를 포함해 케이팝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업계 종사자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 대표는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인 ‘200’에서 7위에 오르고 케이팝 그룹 최초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대 미학과 출신인그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수석 프로듀서로 활동했으며 지오디의 ‘하늘색 풍선’, 비의 ‘나쁜 남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내 귀에 캔디’, 2AM의 ‘죽어도 못 보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버전이 오는 16일자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28위로 진입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7주 연속 2위에 올랐던 것을 제외하면 케이팝 그룹 중 최고 기록이다. 지난달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데뷔 공연에 이어 CBS, NBC, ABC 등 미국 3대 방송사의 간판 토크쇼에 잇따라 출연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노하우 살려 후배들에게 길 알려줄 것”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노하우 살려 후배들에게 길 알려줄 것”

    그룹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5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이 진행됐다. ‘2017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올 한 해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데 기여한 종사자와 작품을 대상으로 한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 시상식이다. 이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방시혁이 제작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빌보드 200’ 7위에 오르고, K-POP 그룹 최초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 톱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이에 방시혁은 한류팬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시혁은 “오늘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27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한 팀의 성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거기서 끝나서도 안된다. 제2, 제3의 방탄소년단이 나와야 하고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시혁은 이어 “나는 노하우를 살려서 성공의 모델링을 완성하고 후배들에게 이 길을 알려주려 한다. 모든 선배님들과 업계 종사자들과 동료에게 고맙다. 빅히트 스태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의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JTBC ‘썰전’ 이동희 책임PD가,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안제현 대표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방탄소년단 제작 공로’

    방시혁 대통령표창 수상 ‘방탄소년단 제작 공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이 대통령표창을 받는다.방시혁은 오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방시혁은 그가 제작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고 기록인 미국 ‘빌보드200’ 차트 7위에 오르고, 2017년 미국 빌보드 뮤직어워드에서 톱소셜아티스트상을 받는 등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진출유공 문화교류공헌 부문 대통령표창을 받게 됐다. JTBC 시사예능프로그램 ‘썰전’의 이동희 책임프로듀서는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비드라마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고(故) 권정생 선생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엄마 까투리’가 애니메이션 대상 대통령상을 받는다. 올해로 9회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을 빛내고 국민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종사자들과 작품을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콘텐츠 분야의 상이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유진모의 테마토크]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의 절정을 향해

    [유진모의 테마토크] 방탄소년단, 한류 열풍의 절정을 향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 방탄소년단이 케이팝 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감격스러워 미칠 것 같다는 표정으로 황홀경을 숨기지 않는 여성 팬도 카메라에 잡혔다. 다음날 현지 유력 매체들은 이를 앞다퉈 다뤘고, 방탄소년단은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 등에 출연해 인기를 재확인했다. 미국은 다인종으로 구성됐지만 인종차별이 있다. 개방적인 듯하지만 보수적이기도 하다. 건국신화가 없고 역사가 짧기에 타국의 신화와 역사에 대한 선망이 강하다. 흑인 노예에게서 배운 블루스로 록을 만들어 전 세계의 팝시장을 석권했지만 비틀스(영국)에 점령당했다. 반면 유럽에서 가져온 영화로 할리우드라는 영화시장의 메카를 건설했다. 20세기만 하더라도 한국인이 미국 여행을 할 때 외국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김치가 현재 수많은 미국인은 물론 유럽인에게 웰빙 음식으로 인식된다. ‘마늘 냄새 나는 조센징’이라고 업신여겼던 일본인조차 ‘기무치’를 만든다. 한류 열풍이다. 한국 문화의 돌풍인 한류 열풍의 중심엔 케이팝이 있다. 아이돌그룹이 한 번 외국에 나가면 최소한 수십억원은 갖고 귀국한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를 점령하고, AMA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건 아이돌그룹의 유일한 전인미답(선진국 기준)이자 팝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을 점령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의를 발산한다. 원더걸스는 ‘아이돌그룹 최초’라는 수식어는 맞지만 미국을 확실하게 정복하진 못했다. 싸이는 정복했지만 ‘마카레나’의 로스 델 리오 같은 이국적이고 이질적인 이미지로 차별화한 게 주효했던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이돌그룹이 지향하는 ‘예쁘고, 춤 잘 추며, 노래 잘하는 우상’의 이미지 모두를 완벽하게 적용해 성공한 유일한 사례다. 1992년 뉴키즈온더블록의 내한 공연 때 1명이 압사하고 수십 명이 병원에 후송됐던 한국이 만든 아이돌그룹이 미국인들의 감격의 눈물을 자아낸 비결은 연습생을 발굴하고 조련하며 관리하는 기획사의 시스템에 있다. 국내 연예 기획사는 1990년대 댄스그룹의 전성기와 급격한 침체기를 겪으면서 ‘연습생 시스템’이란 체계를 확립해 케이팝이란 한류 열풍의 첨병을 완성했다. 한때 리듬앤드블루스(R&B)가 크게 유행됐다. 서아프리카 흑인들이 북아메리카에 노예로 끌려와 만든 블루스에 백인이 리듬감을 강화해 만든 음악이다. 백인들은 여기에 자신들이 만든 컨트리&웨스턴을 결합해 로큰롤을 만들었고, 이게 영국으로 퍼지면서 비틀스를 비롯한 영미 뮤지션들이 록이란 현재 모든 대중음악의 근간이 되는 장르를 완성했다. 블루스는 호불호가 엇갈리기에 백인 색채를 짙게 가미한 R&B가 팝 시장의 중심이 될 수 있었지만 이마저도 영국, 미국, 중남미, 아프리카 등을 제외하면 폐부를 뚫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블루스, 록, 재즈, 유로댄스 등의 다양한 장르를 녹이고, 한국적 전통가요(트로트가 아님)의 정서를 믹스매치한 케이팝은 백인과 흑인은 물론 제3세계 사람들에게도 모두 친숙하다. 특히 대중음악에서 한국을 많이 뒤따르는 중화권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21세기에 오히려 한국을 배우는 일본의 경우엔 정서적으로 공통점이 많기에 안성맞춤이다. 방탄소년단의 ‘코리안 인베이전’은 비틀스를 필두로 롤링 스톤스, 야드버즈, 크림 등이 미국 시장을 석권했던 1960년대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서막을 연상케 한다.
  • 방탄소년단 5관왕, 연말 휩쓴 “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5관왕, 연말 휩쓴 “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주간지 피플에 ‘세계서 가장 인기있는 보이그룹(World’s Hottest Boy Band)’으로 소개됐다. 12월 11일자 피플지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단독무대를 선 방탄소년단에 대한 소개와 팬 ‘아미(ARMY)’에 대한 소개를 다뤘다.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Hot100 차트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AMA에서 단독 무대를 했을 때도 피플지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으로 소개하기도 했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 2017, 이하 MMA)’ 시상식에서 ‘봄날’로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며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올해 가장 사랑 받은 가수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TOP 10’의 수상자로도 호명됐다. 슈가는 수란이 부른 ‘오늘 취하면’의 프로듀서로 ‘핫트렌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DNA로 ‘베스트 뮤직비디오상’, ‘글로벌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아미 팬분들 누구보다 가장 감사드립니다. 어제 올해의 가수상에 이어 오늘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해서 감사하고 영광스럽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위로하려고 썼던 노래인데 대중분들과 팬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애정과 열정을 담아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음악 하는 방탄소년단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소셜 50 차트, 50번째 1위 ‘美 삼킨 아티스트 아이돌’

    방탄소년단 소셜 50 차트, 50번째 1위 ‘美 삼킨 아티스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서 50번째 1위, ‘빌보드 200’ 차트 재진입으로 독보적인 톱 소셜 아티스트의 위엄을 과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통산 50번째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9월 발매한 LOVE YOURSELF 承 ‘Her’ 앨범으로 ‘빌보드 200’에 198위로 역주행하며 재진입 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 2위, ‘아티스트100’ 26위, ‘재팬핫100’ 24위, ‘캐나디언핫100’ 66위, ‘캐나디안앨범’ 45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10월 29일자 ‘소셜 50’ 차트에 첫 진입한 이후 방탄소년단은 줄곧 1, 2위에 머무르며 50번째 1위를 달성, 전 세계적인 SNS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24일 방탄소년단은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신예 랩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MIC Drop’ 리믹스를 통해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는 물론 북,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웅산 콘서트 ‘Fun Fun Fun Jazz’ 25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서

    웅산 콘서트 ‘Fun Fun Fun Jazz’ 25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서

    재즈를 어렵고 지루한 음악으로 생각하는 편견을 날려버릴 수 있는 공연이 이천아트홀서 열린다. 아시아 대표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쉽게 재즈를 느끼고 즐길 수 있는 공연 ‘Fun Fun Fun Jazz’가 25일 오후 7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막이 오른다.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서 일본과 한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웅산은 수려한 외모와 중저음의 농염한 보이스로 객석을 압도하는 뮤지션이다. 웅산은 섬세한 발라드부터 강한 비트의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그녀가 가진 특유의 감성과 따뜻한 음색, 혼이 담겨 있는 독특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2008년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 ‘앨범상’과 ‘노래상‘ 등 2관왕을 차지하고 같은 해 ’리더스폴 베스트 보컬리스트‘로 선정된 웅산은 일본 ’빌보드 라이브’와 일본 최고의 재즈 명예의 전당인 ’블루노트’에 초청받은 최초의 한국인으로 단독 공연을 했다. 또한 2010년 일본 발매 음반 ‘CLOSE YOUR EYES’로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일본 최고의 재즈 전문잡지 ‘스윙저널’에서 한국인 최초로 골든디스크 수상의 영광을 얻으며 그녀의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 2011년 ‘ONCE I LOVED‘로 일본 ‘재즈비평‘에서 베스트 앨범상과 보컬상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고의 재즈보컬 리스트 반열에 올랐다. 이번 공연은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경기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무대에 오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방탄소년단, 구글 검색어 1위, 2000만 건 트윗... “지구 반대편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 구글 검색어 1위, 2000만 건 트윗... “지구 반대편 뜨겁게 달궜다”

    방탄소년단이 지구 반대편을 뜨겁게 달궜다.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 이후 미국 구글 검색어 1위, 2000만 건 트윗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21일 국내 아이돌 그룹 최초로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이하 ‘AMAs’)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극찬했다. 이날 미국 ABC 방송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BTS)은 지난 밤 2000만 건 이상의 트윗을 기록했다”며 “이들의 무대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퍼포먼스였다”고 감탄을 표했다. 또 ‘굿모닝 아메리카’ 방송에선 방탄소년단의 AMAs 무대와 레드카펫 현장이 소개됐다. 이들은 “객석의 거대한 환호성은 방탄소년단을 위한 것이었다”며 “그들은 완벽히 해냈다”고 평가했다. 빌보드 역시 “그들을 향한 열기는 인상적이었다”며 “안무가 최우선인 무대였다. 얼마나 강력한 전율을 느꼈는지 잊어버릴 정도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AMAs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미국 구글 트렌드 검색 순위 1위에 오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구글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로 검색한 횟수를 수치화해 대중의 관심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구글뿐만 아니라 트위터도 방탄소년단으로 뜨겁게 달궈졌다. 이날 방탄소년단 관련 트윗은 200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정식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미국 유명 프로그램인 NBC ‘엘렌 드제너러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출연 등 토크쇼 녹화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방탄소년단 무대, 美 홀렸다 “2017 AMAs, 최고의 순간”

    방탄소년단 무대, 美 홀렸다 “2017 AMAs, 최고의 순간”

    빌보드, 피플,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등 미국 유력 매체가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집중 보도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비롯해 ‘2017 AMAs 최고의 순간 10’을 발표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이 ‘DNA’ 무대를 하는 동안 아미의 열기는 최고조에 이르렀다”며 “바로 가까이에서 현란한 안무를 본 많은 팬들이 눈물을 흘렸고, 시상식에서 최고의 리액션 장면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미국 유명 연예 매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은 방탄소년단의 무대뿐만 아니라 공연을 즐기는 모습까지 AMAs의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방탄소년단이 모든 관객들을 열광시켰다”고 전했다.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인스타일 역시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이날 ‘최고의 순간’으로 피플(People)은 ‘AMAs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순간’으로 꼽는 등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극찬했다. 한편 ‘2017 AMAs’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엘렌 드제너러스 쇼(The Ellen DeGeneres Show)’ 녹화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방탄소년단,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나선다

    방탄소년단,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나선다

    인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 사옥에서 협약을 맺고 아동·청소년 폭력 방지 캠페인인 ‘엔드 바이올런스’(#END violence)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 모든 어린이가 폭력 없는 세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미래를 맞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방탄소년단은 자신들의 앨범 제목을 변주한 ‘러브 마이셀프’(LOVE MYSELF)라는 이름의 자체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 활동을 돕기로 했다. 자신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바탕으로 성숙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같은 이름의 펀드를 만들어 위원회에 5억원을 기부하고 현재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6주 연속 200위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앨범의 향후 2년간 판매 순이익 3%와 캠페인 공식 굿즈 판매 수익 등을 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리더인 랩몬스터는 “우리 자신을 사랑하자는 단순한 문구에서 시작해 스스로에 대한 가치를 확인하면서 우리와 함께하는 젊은 세대와 조금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장수 밴드의 비결

    [조지선의 스타심리학] 장수 밴드의 비결

    음악 밴드의 성과 지표는 크게 세 가지다. 발매한 음반의 수 같은 생산성 지표, 빌보드 차트 같은 고객 만족 지표, 그리고 활동 기간의 장수 지표다. 롤링스톤스는 지표마다 감동이지만 ‘근속 기간’은 특히 압권이다. 1962년에 밴드를 결성했으니 올해로 55년째 바쁘다. 원년 멤버 6명 중 믹 재거, 키스 리처즈, 찰리 와츠는 아직도 활동 중이다. 일찍 세상을 떴거나 초기에 제명된 두 명을 제외하면 탈퇴한 이는 빌 와이먼뿐인데 그조차 무려 30년 넘게 밴드와 함께했다. 중간 하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롤링스톤스처럼 장수 밴드가 되고 싶은 새내기들은 그 비결이 궁금하다. 탁월한 음악성? 가사에 담긴 선도적 정신? 전략적 기획력? 다 중요하지만 이 중 어느 것도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비결은 없다. 다만 하늘이 준 기회를 잡아 인기 밴드가 됐을 때 음악 앞에 겸손함이 필요하다. 일단 첫 히트곡을 내야 하는데 이게 참으로 어렵다. 안타깝게도 실력과 큰 상관이 없기 때문이다. 사회학자 살가닉은 노래의 질이 음원의 상업적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인공적인 온라인 시장을 만들었다. 이 시장을 찾은 만 명의 사람들은 무명 밴드의 신곡 48개 중에서 각자 좋아하는 노래를 내려 받았는데 유일한 정보는 이전 고객들이 각 음원을 다운로드한 현황이다. 가수 후광 효과는 제거하면서 순위 정보가 구매에 영향을 주는 실제 상황처럼 실험 환경을 꾸민 것이다. 연습에 몰두하는 꿈나무에게 미안하게도 음악의 질은 성공을 결정하지 않았다. 따로 측정한 객관적 질이 동일한 두 노래 중 어떤 건 대박, 다른 건 쪽박이었다. 형편없는 곡들은 거의 망했으니 음악의 수준과 성적이 무관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초기의 시장 움직임은 예측 불가였고 최종 결과는 무작위적 행운에 가까웠다. 베스트셀러 타이틀은 음악적 수월성에 대한 당연한 보상이 아니다. 역사에 기록된 뛰어난 밴드의 초기 성공도 마찬가지다. 실력은 못지않으나 무명으로 사라진 뮤지션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래프를 보며 흥분하는 살가닉에게 미국 방송사 NBC의 공동 연구진이 한마디 했다. “교수님, 너무 당연해 보여요. 실패할 작품은 알아봐도 성공할 작품은 모르거든요.” 첫 성공을 거둔 밴드가 세상의 인정을 자축하는 동시에 행운에 감사하는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면 어떨까. 이 수준의 심리적 역량이라면 장수 밴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수많은 원 히트 원더(one hit wonder)들을 보면 갈 길이 아직 멀지만 초기 성공으로 얻은 인지도는 큰 힘을 발휘한다. 배후에는 자기 충족적 예언 현상이 있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저 밴드 좋던데, 신곡도 괜찮겠지?” 이런 기대를 가진 사람은 노래를 구매하고 소개하는 등의 행동을 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실제 음원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 예언이 스스로 자기를 실현하는 거다. 살가닉은 후속 연구에서 이 현상을 확인했다. 몇천 명에게 새 노래들을 들려준 뒤 1위부터 48위까지 선호도 순위를 정했다. 그리고 새 고객들에게 거꾸로 뒤집은 가짜 순위를 제공했는데, 예를 들면 1위를 48위로, 48위를 1위로 둔갑시킨 것이다. 관전 포인트는 48위로 제시된 노래(실제 1위)가 시간이 흘러 권좌를 되찾을지 여부다. 결과는 예스. 그러나 가짜 1위가 시장에서 한동안 정상을 차지한 뒤였다. 음악성만으로 일궈 낸 짜릿한 차트 역주행은 이게 다였다. 47위로 제시된 노래(실제 2위)는 맥을 못 추었고 가짜 2위는 승승장구했다.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1위를 하는 인기 밴드는 착각한다. 우월한 재능 때문에 성공을 거듭하는 거라고. 이 와중에 자기 충족적 예언의 역동을 알아채는 겸손함을 갖춘 음악인이라면 초심을 잃지 않을 것 같다. 자만은 불평을, 불평은 멤버들 간의 갈등을 부른다. 다른 건 몰라도 “실력에 비해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어”라고 서로 말할 수 있는 밴드라면 우리 곁에 오래 머물지 않을까.
  • 빌보드가 사랑하는 방탄소년단, 35위→15위 ‘역주행 쾌거’

    빌보드가 사랑하는 방탄소년단, 35위→15위 ‘역주행 쾌거’

    그룹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 중이다. 미국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NA’는 ‘핫 100’ 98위, LOVE YOURSELF 承 ‘Her’는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했다. 특히 ‘빌보드 200’은 지난주 35위에서 20계단 뛰어올랐다.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4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 차트에 동시 이름을 올렸다. ‘아티스트 100’ 차트 11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24위, 캐나디안 핫 100 차트 66위, ‘월드 앨범’ 차트는 1위를 기록했으며,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 22일 대만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를 개최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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