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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뷔 20주년 맞은 보아 이상형으로 친구없는 남자 밝힌 이유

    데뷔 20주년 맞은 보아 이상형으로 친구없는 남자 밝힌 이유

    보아가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베터’(BETTER)를 오는 12월 1일 선보인다. 이번 앨범에는 ‘클라우드’(Cloud), ‘올 댓 재즈’(All That Jazz), ‘리틀 버드’(Little Bird) 등 보아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3곡과 직접 작사한 ‘L.O.V.E’도 수록되어 있다. ‘클라우드’는 감성적인 R&B 장르의 곡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담았다. 재즈 팝인 ‘올 댓 재즈’는 끝이 보이는 인연의 빈자리가 주는 공허함과 상실감을 표현한 가사가 쓸쓸함을 자아낸다. ‘리틀 버드’는 보아가 꿈을 이루기까지의 여정과 새로운 희망을 표현한 한 편의 영화 같은 가사가 인상적이다. 보아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정규 10집 앨범 ‘베터’는 오는 12월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음반은 12월2일 발매된다. 한편 보아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형을 밝혔다. 최연소 가요대상 수상, 한국인 최초 오리콘 차트 1위 그리고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차트 진입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보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2002년 가요대상 무대라고 언급했다.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는 ‘온리 원’(Only One)을 꼽으며 “내가 쓴 노래 중에 처음으로 타이틀곡이 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이날 방송에서 “중학교 때 시험을 쳐서 전교 1등으로 들어갔다 연습생하겠다고 선언해 금방 자퇴했다”며 그 때가 부모님에게 가장 ‘미우새’였던 시기라고 떠올렸다. 보아는 또 ‘미우새’ 멤버들 가운데서는 박수홍을 가장 마음에 드는 남성으로 꼽았는데 그 이유로 “박수홍 오빠가 되게 버라이어티하게 살지 않나, 내 삶이 재미없는 편인데 내 인생에 버라이어티를 줄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보아는 이상형으로는 “키 크고 잘생기면서 친구 없는 남자”라고 밝히며 “친구가 많은 김민종 같은 사람은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종과 보아는 모두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BTS, 팬데믹 시대의 위로… 90개국이 응답하다

    BTS, 팬데믹 시대의 위로… 90개국이 응답하다

    하루 만에 90국 아이튠즈 차트 1위 석권 20시간 만에 국내 앨범 200만장 판매도 병역법 개정 추진에도 “의무 이행” 소신 방탄소년단(BTS)이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느낀 감정을 바탕으로 만든 새 앨범이 전 세계 아이튠스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발매된 신보 ‘BE’는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세계 9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위로를 담은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 역시 90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이 곡은 이날 오전 지니뮤직,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24시간 누적 단위로 이용량을 집계하는 멜론 ‘24히츠’ 차트에서는 4위에 올랐다. 유튜브에서도 ‘라이프 고스 온’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인 22일 오후 1억뷰를 돌파했다.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내 방을 여행하는 방법’ ‘블루&그레이’ 등 다른 수록곡 역시 10위권 내 포진해 ‘차트 줄 세우기’를 선보였다. 국내 앨범 판매량은 발매 20시간 만에 한터차트 기준 200만장을 돌파했다. ‘BE’는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공백기를 갖게 되면서 만들게 된 앨범이다. 불안하고 두렵지만 이겨내고 앞으로 계속 살아가야 하는 ‘우리’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멤버들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가사가 돋보이는 8곡이 수록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을 발매하면서 연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연예인 병역 의무에 관해 “멤버들이 병역에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앞서 맏형 진이 적절한 시기에 군 입대를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에서 병역 연기 등 혜택과 관련한 여러 논란이 나온 탓이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병역법 개정안 등을 의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과 관련해서는 “가수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로서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많은 ‘노이즈’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답변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으로 팝 주류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리더인 RM은 “‘다이너마이트’가 3주간 1위를 했다고 케이팝이 미국 산업에 안착했다고 말하기에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가야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저희로 인해 주류가 아닌 분들이 (주류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신곡 ‘라이프 고스 온’ 유튜브 조회수 3시간 2000만회 돌파

    BTS 신곡 ‘라이프 고스 온’ 유튜브 조회수 3시간 2000만회 돌파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 ‘BE’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발매된 지 3시간 만에 타이틀곡인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의 유튜브 조회수가 2000만회를 돌파했다. 소속사인 빅히트는 발매에 앞서 성명을 통해 “다이너마이트가 포함된 이 앨범 속 8곡은 이 그룹의 다섯 번째 한국어로 된 스튜디오 앨범”이라면서 “가장 많은 ‘BTS스러운’ 음악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프 고스 온’은 코로나19에 맞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유튜브에서 이 곡에는 70만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렸다.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인 ‘아미’는 실시간 조회수를 올리며 “3시간에 2000만회, 6시간 4000만회 아미들 포기하지 말자”란 댓글을 달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닷새 앞으로 다가온 미국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에 대해 “굉장히 기대하고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리더 RM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신보 ‘BE’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그래미 후보 발표에 대한 질문에 “하나도 안 떨리면 당연히 거짓말”, “저희도 잠 안 자고 지켜보지 않을까 한다”고 답했다. 미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2시쯤부터 라이브 스트리밍 행사를 통해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에 후보로 진출해 단독무대를 펼치는 것에 대한 소망을 여러 차례 밝혔다. RM은 “그래미가 어떤 의미인가에 대해서 스스로도 많이 질문했다”며 연습생이던 200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T.I.(티아이), 제이지, 릴 웨인 등 미국 최고의 래퍼들이 꾸민 ‘스웨거 라이크 어스’ 무대를 보고, 충격을 많이 받았다며 가장 인상깊은 그래미 공연으로 꼽았다. 지난 8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에 오른 것에 대해서 RM은 “핫 100 1위라는 것은 요행이나 단순히 운이 좋아서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로 인해 상대적으로 ‘밖에 있는’ 분들이 (주류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방탄소년단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음악으로 전세계 위로하고 싶다”

    방탄소년단 “순위에 연연하지 않아...음악으로 전세계 위로하고 싶다”

    “코로나 19로 모든 것이 멈춰버린 상황에서 답답하고 서글픈 감정도 들지만, 음악으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BE“를 들고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보 발매 소감을 밝혔다. 앨범 타이틀곡 ’Life goes on‘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세계적인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세상이 멈춘 것 같지만 일상 속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한 것들을 찾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지민은 “코로나 19로 공연을 못하게 되니까 좌절을 많이 했었는데 작업을 하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많이 하다보니 위로를 많이 받았다”면서 “내가 일을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돌아보게 되고 좌절에서 일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RM은 “많은 것을 성취해도 이면에는 공허함이 남기 마련이지만, 전세계에서 저희 음악을 들어주는 좋은 분들이 있고, 그런 관계를 믿음으로서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를 발표했고, 빌보드 핫100 메인 차트 정상에 올랐다. 맏형 진은 “인생의 낙이 공연 투어를 하는 것인데, 대신 올해는 코로나19로 예정에 없던 ‘다이너마이트’와 ‘BE’ 앨범을 발표했다”면서 “2020년을 돌아보자면 불행했지만 행복했던 한 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25일 오전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를 발표한다. 제이홉은 “그래미에서 그룹 관련된 상을 받으면 좋겠다는 꿈이 있었고, 그 목표로 팀을 유지해 왔다. 상을 받는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100 1위를 롱런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K팝’을 팝 시장의 주류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빌보드 핫100은 요행이나 운이 좋아서 생긴 결과가 아니다. 우리를 통해서 주류가 아닌 분들이나 ‘밖에 있는’ 분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계기가 된다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은 입대 문제에 대해서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겠다.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외에서 기록 행진을 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앞으로 흔들림없이 음악 활동을 이어갈 것임을 분명히했다. 정국은 ”무대에서 춤을 추는 것이 성과만을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아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계속 하고 싶다“고 말했다. RM도 ”우리가 누구인지 잊지 않고 두 다리를 땅에 딛고 유의미한 일들을 하고 전세계에 위로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밝힌 새 앨범 ‘BE’와 관련된 이야기와 생생한 간담회 포토타임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은기자의 왜떴을까TV>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빅히트 상장·병역 등 ‘핫이슈’에 대한 BTS의 대답은

    빅히트 상장·병역 등 ‘핫이슈’에 대한 BTS의 대답은

    “저희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병역에 모두 응할 예정입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병역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앞서 맏형 진이 적절한 시기에 군 입대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에서 병역 연기 등 혜택과 관련한 여러 논란이 나온 탓이다. 방탄소년단은 20일 새 앨범 ‘BE’ 발매를 기념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방탄소년단이 올해 처음으로 가진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새 앨범 외에도 최근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각종 이슈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멤버들끼리 병역 이야기 나눠…언제든 응할 것”병역 문제에 관한 질문도 어김없이 나왔다. 1992년생으로 입대 시기가 가장 가까운 진은 이날 “시기가 된다면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할 예정“이라며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에 오른 뒤 병역 문제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국인 최초 기록으로 국가 위상을 드높인 만큼 다른 방식으로 국익에 기여하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병역법 개정안 등을 의결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 등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로 대한민국의 대내외적 국가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징집과 소집의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명세라는 세금,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여” 지난달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코스피 상장과 관련해 여러 쟁점에 휘말리는 데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빅히트의 주가가 시초가 대비 주가 하락하며 ‘개미’ 투자자들의 볼멘 소리가 나온 데 대한 의견이다. 리더 RM은 “유명세가 세금이라고 하는 것처럼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쟁 혹은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가수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로서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많은 ‘노이즈’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는 답변을 내놨다. “빌보드 1위, 비주류의 주류 진입 계기 되길”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으로 팝 주류 시장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신중한 의견을 보였다. 한국 그룹이 영어로 부른 곡을 어떻게 볼 것인지를 포함해 케이팝의 개념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RM은 “‘다이너마이트’가 3주간 1위를 했다고 케이팝이 미국 산업에 안착했다고 말하기에는 여러 이야기가 오가야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저희로 인해 주류가 아닌 분들이 (시장에) 들어올 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 분들에게 위로와 의미있는 발자취를 남기는 게 저희 일이자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제2의 BTS’와 케이팝의 성공에 대해서는 “후배들이 길을 잘 찾아 가리라 생각한다”고 내다봤다. 진은 “저희도 누군가를 꿈꾸면서 가수의 꿈을 키운 적이 있는데 꼭 그분들과 같은 방향성으로 가진 않았고 걷다 보니 길을 개척했다”면서 “후배들 중 저희를 롤모델로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분들의 길을 찾아 저희보다 크게 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좌절, 공허함, 빌보드 1위 희열까지 솔직하게 담았죠”

    방탄소년단 “좌절, 공허함, 빌보드 1위 희열까지 솔직하게 담았죠”

    새 앨범 ‘BE’ 발매 간담회…“삶은 계속된다는 진리 담아”빌보드 ‘핫 100’ 1위를 비롯해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20일 새 앨범 ‘BE’로 돌아왔다. 한국 가수 첫 그래미어워즈 무대 등 최고의 성과를 낸 한 해지만, 코로나19로 팬들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풀어낸 결과물이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거의 2년 만의 공개 오프라인 행사라 너무 떨린다”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높은 관심을 보여주듯 취재진도 180여명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근 어깨 수술을 받은 슈가를 제외한 여섯 멤버가 참석했다. 총 7곡을 실은 앨범 ‘BE’은 이전 정규앨범에서 강조한 서사나 세계관과 달리 일상적 감정을 표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월드투어가 무산되는 등 변화를 겪으며 나온 앨범인 셈이다. 멤버 진은 “굉장히 당황스럽고 공허한 1년을 보내며 답답하고 서글픈 감정도 들었다. 이번 앨범은 그런 마음을 솔직하게 담았다”며 “많은 분들이 ‘나도 같다’고 공감하고 서로 위로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첫 무대는 22일(현지시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펼친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스 온’(Life Goes On)에는 이런 위로를 고스란히 담았다. 리더 RM은 “BTS는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해야만하는 이야기에 대한 고민과 정서에서 출발한다”며 “여름에는 신나는 디스코로 우울한 기운을 떨쳐버리고 싶어 ‘다이너마이트’를 냈다면 ‘라이프 고스 온’은 무게가 있지만 ‘삶은 계속된다’는 뻔하지만 준엄한 진리를 BTS만의 색으로 풀어냈다”고 설명했다. “좌절감에 가장 힘이 되는 건 의미있는 관계들”일기장 같은 앨범인 만큼 멤버들의 참여도 어느때보다 활발했다. 음악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 지민, 비주얼 디렉터 뷔, 뮤직비디오 감독 정국 등 분야별 담당자를 정해 소속사와 소통하며 앨범을 만들었다. 특히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다이너마이트’가 올랐던 당시 멤버들의 열광과 벅찬 분위기를 정제하지 않고 녹음한 ‘스킷’(Skit)을 실어 생생함을 더했다. 제작 과정도 이전과 달리 라이브로 틈틈히 공유했다. 작업회의를 생중계 하거나 녹화 영상을 공유해 팬들이 앨범 작업을 지켜볼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든 것이다. “맛집이 소스 비법을 공유하는 것 같은 이례적 시도”라고 설명한 RM은 “팬들과 물리적 연결이 끊어진 비대면 상황이라 보다 연결된 느낌을 만들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무대에 서지 못하는 아쉬움과 갈증을 나름의 노력으로 이겨내고 있는 이들은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관계’를 꼽았다. 지민은 “공연 취소를 겪으며 좌절감을 맛봤지만 멤버들이 많은 위로가 됐다”고 했고, RM는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이 있고 멤버, 회사, 팬들 등 의미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믿으면서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뷔 역시 “번아웃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음악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털어놨다. “그래미 후보 기대…잠 못자고 지켜볼 듯”케이팝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다음 목표가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어워즈임을 재차 강조했다. 후보로서 단독 무대를 하고, 수상까지 하고 싶다는 포부다. “연습생 시절 성장기에 여러번 보면서 저희에게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라고 의미를 부여한 RM은 “아마 잠들지 못하고 후보 발표 소식을 지켜볼 것 같다”고 했다.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는 한국시간 25일 새벽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 맏형 진 “나라의 부름 언제든 응하겠다”

    방탄소년단 맏형 진 “나라의 부름 언제든 응하겠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병역은 정말 당연한 문제”라며 병역을 이행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2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입대 문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말씀드렸다시피 나라의 부름이 있으면 언제든지 응하겠다”고 말했다. 진은 “시기가 된다면, 부름이 있으면 언제나 응할 예정”이라며 “멤버들과도 자주 이야기하는데 병역에는 모두 응할 예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한 싱글 ‘다이너마이트’가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1위에 오른 뒤 이들의 병역 문제를 둘러싸고 사회적 논쟁이 일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1992년생인 진의 입영 연기 2021년 말까지 가능하다고 지난 9월 상장을 앞두고 밝힌 주식신고서에서 전망한 바 있다. 병무청은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징·소집 연기 등을 골자로 하는 병역법 개정을 추진 중이라고 지난달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료에서 밝히기도 했다. 1992년생으로 방탄소년단 멤버 가운데 입대 시기가 가장 가까워진 진은 올해 2월 기자회견에서도 “병역은 당연한 의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입대뿐만 아니라 소속사의 상장 이후 주가 하락 등 여러 쟁점에 휘말리는 것에 대해 리더 RM은 “유명세가 세금이라고 하는 것처럼, 어쨌든 저희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RM은 “그것들이 모두 정당하고 합리적인 논쟁 혹은 사건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수로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로서 저희가 많은 사랑을 받기 때문에 많은 ‘노이즈’도 있다고 생각하고 운명의 일부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답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방탄소년단, 美레코드협회 두번째 ‘플래티넘‘…한국 가수 최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IAA)로부터 두 번째 ‘플래티넘’ 앨범 인증을 받았다. RIAA는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7’(MAP OF THE SOUL:7)이 전날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RIAA는 판매량 및 다운로드·스트리밍을 집계해 디지털 싱글과 앨범에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로 구분해 인증을 수여한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8월 낸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와 디지털 싱글 부문의 ‘마이크 드롭’(MIC Drop),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아이돌’(IDOL) 등 3곡이 RIAA 플래티넘 기록을 갖고 있다. 앨범 2장과 3개곡 등 모두 5개의 플래티넘 인증을 보유한 것으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한편 한국 첫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던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12주째에도 상위권을 지켰다. 빌보드가 17일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이 곡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17위에 올랐다. 이로써 2017년 ‘마이크 드롭’ 스티브 아오키 리믹스 버전으로 세운 ‘핫 100’ 최장 차트진입 자체 기록(10주) 경신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의 장기 인기는 라디오 방송의 꾸준한 증가가 이끌었다. 이번 주 모든 장르의 라디오 방송 횟수로 집계하는 ‘라디오 송즈’에서 12위에 올라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빌보드 라디오 차트의 일종인 ‘팝 송즈’ 차트에서도 지난주보다 두 계단 오른 7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데뷔 2년차 TXT, 빌보드 앨범차트 26위 ‘껑충’

    데뷔 2년차 TXT, 빌보드 앨범차트 26위 ‘껑충’

    데뷔 2년차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26위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6일 발매한 미니 3집 ‘미니소드1:블루 아워’(minisode1:Blue Hour)가 최신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데뷔했다. 최신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지난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스타’이 빌보드 200에서 140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100계단 이상 뛰어오른 놀라운 성과다. 방탄소년단(BTS)의 ‘직속 후배’로 주목 받아 온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 3집은 이들이 ‘꿈의 장’ 3부작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연작으로 넘어가기 전 선보인 앨범이다.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는 디스코 장르를 자신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이들은 신예 케이팝 그룹 가운데 가장 성장세가 빠른 팀으로 꼽혀 왔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니소드1:블루 아워’는 첫주 30만 장이 팔려 올해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첫 주 판매량(초동) 순위 14위였다. 소속사는 “이는 2019년 데뷔한 아티스트 중 최고 성적”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및 일본 발매 싱글 등 그간 발표한 음반들의 국내외 누적 판매량이 최근 총 100만 장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미국 음악 매체 지니어스의 ‘오픈 마이크’ 코너를 통해 타이틀곡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 무대를 공개했다. ‘오픈 마이크’는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무대를 펼치는 코너로 케이팝 그룹으로는 첫 출연이다. 이들은 평소 음악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해 밝고 유쾌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지구촌 중독송 ‘아기상어’…동요로 세계 첫 ‘다이아몬드’ 꼈다

    지구촌 중독송 ‘아기상어’…동요로 세계 첫 ‘다이아몬드’ 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동요 ‘핑크퐁 아기상어’(아기상어)가 어린이 노래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음반산업협회(RIAA)의 ‘다이아몬드’ 인증을 받았다. 12일 스마트스터디에 따르면 미국음반산업협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아기상어’를 ‘다이아몬드’ 및 11개 ‘멀티 플래티넘’을 기록한 디지털 싱글로 인증했다. 미국음반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의 유료 다운로드, 오디오 및 비디오 스트리밍을 합산해 골드(50만 유닛 이상), 플래티넘(100만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이상) 순으로 인증을 수여한다. ‘아기상어’는 1100만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 한국 최초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받았고, 키즈 송으로는 유일하게 이 등급에 올랐다. ‘아기상어’는 지난 9월 11일 영국음반산업협회(BPI)에서 120만건 이상 판매고를 올린 경우 받는 더블 플래티넘(2X Platinum) 인증도 얻었다. 한국 콘텐츠로는 2013년 12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두 번째다. BPI 대변인 제나로 카스탈도는 “한 지역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해가는 노래는 많지만, 핑크퐁 아기상어처럼 세계적인 현상이 된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말했다고 스마트스터디는 전했다. ‘아기상어’는 스마트스터디의 유아동 브랜드 ‘핑크퐁’이 내놓은 동요로 ‘뚜루루뚜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앞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32위, 영국 오피셜 차트 6위에 올랐으며 영상 역시 70억뷰를 돌파해 전체 유튜브 영상 중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비대면 콘텐츠 확대… 온라인 공연, 세계시장 선도할 기회로”

    “비대면 콘텐츠 확대… 온라인 공연, 세계시장 선도할 기회로”

    코로나19로 문화계는 큰 위기를 겪고 있지만 동시에 한류의 확장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도 거뒀다. 영화 ‘기생충’의 미국 아카데미 4개 부문 석권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가 대표적이다. 팬데믹 장기화 속에 비대면 공연 등 새 돌파구도 모색 중이다. 한류의 분기점을 맞은 시기, 성장과 확산을 위해 어떤 전략과 정책이 필요할까. 지난 3일 ‘비대면 시대의 신한류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문가 좌담회가 열렸다. 황수정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이 사회를 맡고 심상민 성신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김치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이 대담에 참석했다.-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외에서 국내 드라마가 흥행하는 등 ‘3차 한류’ 라는 말도 나온다. 현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나.김치호 교수 현장에서 소비하는 콘텐츠에 큰 타격이 있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세계 130여개 국가에서 문화 관련 시설을 폐쇄했다. 국내의 경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집계를 보면 올 상반기 행사 취소 2500여건, 피해금액이 500억원 이상이다. 예술인 90%가 수입이 줄었다. 반면 반사 이익을 얻은 곳도 있다. 방탄소년단과 SM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콘서트로 큰 수익을 거뒀고 CJ 케이콘도 열렸다.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도 커졌다. 다만 SM이나 방탄소년단과 달리 원천 지적재산(IP)이 없는 경우 경쟁력이 있을지 고민되는 부분이다.김현환 국장 공연계가 가장 먼저 피해를 입었다. 초반에는 비대면 공연을 오프라인 대체재로 고려했지만,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로 변하면서 비대면 공연에 대한 정책도 적극 강구하게 됐다. 비대면 공연 중 일부는 새로운 장르가 되어 공존할 것으로 본다.심상민 교수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외국인들의 호기심과 애착이 커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한국 문화의 실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에 대한 현실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 경쟁력을 키울 방안과 방향을 깊이 고민할 시기다. -위기를 반전의 계기로 만들기 위한 정책이나 업계 노력은 무엇인가. 김 국장 큰 틀에서 콘텐츠를 잘 키우기 위한 제작 지원과 함께 온라인 비대면 콘텐츠 소비에 대비하는 정책이 있다. 내년 예산 중 290억원을 비대면 공연장 리모델링과 콘텐츠 제작 지원에 배정했다. 온라인 공연에 대한 준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할 기회가 된다고 본다. 심 교수 현 시기가 한류의 큰 분기점이다. 지난 20년간 한류가 틈새시장 공략이었다면 올해는 아카데미, 빌보드, 그래미 등 주류 시장 진입의 문턱을 넘었다. 긍정적 흐름 속에 코로나가 터져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슈퍼 플랫폼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 구글 등 해외 플랫폼 종속이 크다. 네이버나 카카오 같은 플랫폼과 소비재, 유통, 서비스 영역이 결합할 수 있는 길을 찾느냐 여부가 미래를 가를 것이다. ‘융합 한류’가 앞날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김 교수 내년에는 해외 슈퍼 플랫폼의 성장과 경쟁이 더 심화할 것으로 본다. 넷플릭스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40%에 이른다. 디즈니플러스와 HBO맥스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 국내 OTT 사업자 입지는 더 좁아질 수 있다. 물론 콘텐츠 사업자에겐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시청자가 채널을 기억하는 경우가 비교적 적어 콘텐츠가 좋으면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 한국 콘텐츠의 아시아 시장 경쟁력은 뒤지지 않는다. 더불어 미디어 커머스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 텐센트가 동남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아이플릭스를, 쿠팡이 훅을 인수했다. 미디어 커머스 확산을 염두에 둔 것이라 생각한다. 콘텐츠는 다른 산업과 연계될 때 더욱 큰 힘을 발휘한다. -비대면 온라인 공연 관련 지원이나 투자는 어떻게 보나. 김 교수 공연장 같은 인프라 투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오히려 온라인 콘텐츠 투자를 늘리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감형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생동감은 아무리 기술이 진보해도 전달할 수 없다. 게다가 온라인 공연은 방송 콘텐츠와 정체성 충돌도 일어날 수 있다. 단순한 영상 전달에서 발생하는 식상함, 지루함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김 국장 우려의 시각도 있지만 업계도 코로나 이후 온라인 공연 형식이 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용 공연장은 리모델링이라 방향을 선회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오프라인과 달리 팬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는 온라인만의 강점이 있다. 다만 시각효과 등 제작비가 많이 들어 팬덤이 강한 팀이 아니면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실력이 있지만 자본이 부족한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게 정책 취지다. 심 교수 미국 뉴욕은 온라인 공연을 포기한 분위기라고 한다. 순수예술을 온라인으로 보는 데 대한 심리적 거부감 때문이다. 뉴욕타임스는 “문화 엔진이 꺼졌다”고 표현했다. 반면 한국은 공연, 케이팝 등 대부분 영역에서 여러 테스트를 하고 있다. 5G 등 통신 인프라와 디바이스도 활용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좋은 모델이 나올 수 있고 정책 역시 이를 응원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다만 사회적 실재감이 없어 관객과 가수 모두 낯선 부분이 많다. 결국 민관이 연구개발(R&D)을 통해 풀어야 할 숙제다. -정부가 신한류 진흥정책을 추진 중이다. 신한류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일까. 심 교수 한류라는 말을 계속 쓰는 것은 지양해야 할 시기가 왔다. 해외에서 한류, ‘케이’(K)에 대해 두루 알고 있지만, 내셔널리즘에 대한 반발과 부작용도 가져올 수 있다. 앞으로는 ‘졸 한류’, 즉 한류를 졸업해야 한다. 국적성을 마케팅에서 숨기는 전략이 필요하다. 아시아 문화 기반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시안 밸류’, 아시아의 고유 가치를 활용해 공감하는 방향으로 백년대계를 이룰 수 있다. 세계인들이 한류를 수용한 건 문화적 횡단성 덕분이다. 한국 드라마가 베트남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다. 동시에 문화 정책의 원칙을 지켜야 한다. 문화 정책의 본업은 ‘만드는 손’에 대한 지원이다. 독립영화, 외주 제작사를 보호해 온 것도 이 때문이다. 유통 등의 분야는 범정부적인 과제로 하고 문체부는 이 손에 집중해야 한다. 김 교수 최근 큰 인기를 끈 관광공사 홍보영상 ‘범 내려온다’(이날치 밴드·엠비규어스댄스컴퍼니)가 좋은 사례다. ‘K’가 붙어서가 아니라 재밌어서 보는 것이다. 콘텐츠가 다양해 지고 있다. 넷플릭스 상위권 콘텐츠 100개 중 한국 드라마가 8편이나 포함되는 등 해외에서 한국이 만든 콘텐츠에 대한 인기가 계속 올라가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국장 문화 정책의 기본은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창의성이 제대로 발휘될 수 없어서다. 해외에서 종종 나오는 반한, 혐한 심리도 염두에 둬야 한다. 양방향 교류와 상대 문화에 대한 존중이 필요하다고 본다. -코로나 시대 한류를 위해 놓치지 말아야 할 게 있다면. 심 교수 생존이 어려운 영세 기업과 예술가가 많다. 미래 비전, 국가 전략은 소득과 같은 현실 문제 해결을 절대 놓쳐선 안 된다. 이 부분에 대한 창의적이고 긴급한 정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국부펀드가 적극적으로 투자할 필요도 있다. 김 교수 비대면 콘텐츠는 대면 콘텐츠와 공존할 가능성이 크다. 한류에서는 팬덤, 소비자 니즈가 상당히 중요하다. 나아가 콘텐츠를 만들 때 소비자와 함께 향유할 수 있는지 여부가 핵심이다. 김 국장 영상물 선지급, 짧은 영상(숏폼) 제작지원, 교육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당장 소득이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11월 16~23일 온라인으로 여는 ‘온 : 한류축제’도 한국 콘텐츠를 알릴 기회다. 신한류 정책의 추진 방향에 따라 비대면 한류 확산, 한류 연계 마케팅, 정부 간 문화 교류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장이 되리라 본다. 정리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아시아의 별‘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낸다

    ‘아시아의 별‘ 보아, 데뷔 20주년 기념앨범 낸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가 기념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보아는 다음 달 1일 정규 10집 ‘베터’(Better)를 발매한다. SM은 “보아가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 앨범 음악 활동은 물론 다채로운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에는 11곡이 수록되며 구체적인 트랙 리스트는 추후 공개한다. 앞서 SM은 후배 가수들이 보아 대표곡을 새롭게 불러 발표하는 ‘아워 빌러브드 보아’(Our Beloved BoA)를 진행했다. 백현, 볼빨간사춘기, 레드벨벳,갈란트 등이 참여해 ‘공중정원’, ‘아틀란티스 소녀’, ‘온리 원’, ‘밀키웨이’ 등을 불렀다. 2000년 14세 나이로 데뷔한 보아는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 오리콘 주간 차트 정상에 오르고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에 진입하며 ‘한류 개척자’ 역할을 했다. ‘넘버원’, ‘발렌티’, ‘마이 네임’ 등 숱한 히트곡도 냈다. 최근에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한 곡으로 싱어송라이터와 오디션 프로그램 멘토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김기현 “文대통령의 선택적 침묵은 파멸의 전주곡”

    김기현 “文대통령의 선택적 침묵은 파멸의 전주곡”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문재인 당헌’을 고쳐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공천을 하기로 한 것 등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의 의도된 선택적 침묵은 대통령 자격을 인정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며 문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요즘 대통령 입이 닫혔다. 차라리 아예 닫아버리면 좋을 텐데 선택적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이 큰 문제”라며 “불리하면 숨거나 입장표명을 회피하고, 유리하면 전면에 나서거나 생색을 내는 경향이 일관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우선 “최근 보궐선거에 자당 후보를 내기 위해 위헌적인 4사5입 개헌을 하듯이 당헌을 뜯어고친 민주당의 해괴한 행태에 대해 대통령은 5년 전 일을 기억 못 하시는지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민주당이 전당원 투표를 실시해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의 중대한 잘못으로 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는 당헌 조항을 고치기로 한 데 대해 문 대통령이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은 것을 지적한 것이다. 해당 조항은 문 대통령이 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치 혁신의 일환으로 만든 당헌이다. 김 의원은 이어 “추미애 장관의 볼썽사나운 행각 속에서도 인사권자인 대통령은 입을 다문 채 이중플레이로 검찰조직을 충견화시키고 있고, 북한의 해양수산부 공무원 총살 및 시신 소각 사건에서도, 청와대 고위직이 대거 연루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에서도, 위안부 할머니를 영업 수단으로 삼아 준사기·횡령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유로 기소된 윤미향 의원에 대해서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아무 말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대통령에게 유리한 상황에는 매번 입을 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무사 사건에 대한 수사 지시는 심지어 해외 순방 중에 내렸고, 이미 공소시효가 지난 ‘김학의 성추행 의혹’ 사건도 진실을 밝히라며 입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가중되던 때에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영화인들을 청와대에 초청해 파안대소하면서 입을 열었고,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BTS에게는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라는 뜬금포 입도 열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인 한용운의 ‘님의 침묵’이 조국광복에 대한 강한 신념이었다면, 문 대통령의 ‘님의 선택적 침묵’은 나라를 분열로 치닫게 하는 파멸의 전주곡”이라며 “정녕 대역죄인으로 역사와 민족 앞에서 받게 될 단죄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미국 라디오차트 9위 ‘역대 최고’

    BTS ‘다이너마이트‘, 미국 라디오차트 9위 ‘역대 최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미국 빌보드 라디오 차트에서 사상 최초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빌보드는 ‘다이너마이트’가 오는 3일(현지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팝 송스’(Pop Songs) 라디오 차트에서 11위에서 9위로 뛰어올랐다고 2일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이 라디오 차트에서 오른 최고 순위이자, 싸이의 ‘강남스타일’(2012)이 세운 최고 순위(10위)를 넘는 신기록이다. ‘팝 송스’는 빌보드 라디오 차트 중 하나로 ‘톱 40’ 음악 프로그램을 트는 미국 내 약 160곳의 주요 라디오 방송국에서 한 주 방송 횟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 8월 21일 발매 후 몇 개월간 꾸준히 라디오 방송을 타면서 차근차근 라디오 방송 순위를 높여 왔다. 사흘간의 집계로 30위로 데뷔했고, 둘째 주에는 20위를 기록하며 점차 조금씩 순위를 높였다. ‘어덜트 팝송’ 등 또 다른 라디오 차트에서도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왔다. 라디오 방송 횟수는 미국 음악시장에서 보편적 대중성의 가늠자로 꼽힌다. 방탄소년단의 미국 레이블인 컬럼비아 레코즈 관계자들은 ‘다이너마이트’ 라디오 프로모션을 위해 버스를 타고 라디오 관계자들을 찾아가는 ‘로드 트립’을 떠나기도 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1위로 데뷔해 두 달 이상 최상위권을 지키며 장기 흥행한 것 역시 라디오에서의 꾸준한 선전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WPOI 탬파’와 ‘WPYO 올랜도’ 방송국의 브랜딩 및 프로그래밍 디렉터인 윌 캘더는 빌보드에 “모든 BTS 곡들이 귀를 잡아끌지만 이 곡은 정말 즐겁고 기분이 좋아진다”며 “지속력이 있는 곡이 될 거라는 직감”이라고 밝혔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번 주 ‘핫 100’ 차트에서는 발매 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1위 3번, 2위 4번을 포함해 총 9주간 톱 10을 지키며 방탄소년단 곡 가운데 가장 롱런한 곡이 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블랙핑크 정규 1집,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

    블랙핑크 정규 1집,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이 120만장 이상 팔려 한국 걸그룹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이 앨범은 국내외에서 총 120만 9543장이 판매됐다. 국내에서 87만 1355장, 미국과 유럽에서는 31만 9300장이 팔렸고 한정판 LP 1만 8888장도 일찌감치 품절됐다. 지난 2일 나온 ‘디 앨범’은 블랙핑크가 데뷔 4년 만에 처음 발표한 정규앨범으로 선주문량 1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탄탄한 팬덤을 보여줬다. 기존에 공식 집계된 한국 걸그룹 앨범 판매량 최고 기록은 S.E.S의 76만장으로 전해졌다. 블랙핑크는 25일(현지시간) 빌보드가 예고 기사를 통해 공개한 메인 앨범차트 ‘핫 200’에서도 10위를 기록했다. 발매 첫 주 2위로 데뷔해 걸그룹으로 12년 만에 최고 순위를 기록한 뒤 2주차 6위, 발매 3주차 10위 등 연속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 앨범 순위도 2위로 데뷔해 3주째 차트를 지켰다. 한편 그룹 NCT가 23인 완전체로 낸 새 앨범도 ‘빌보드 200’에 6위로 데뷔했다. NCT의 ‘엔시티-더 세컨드 앨범 레조넌스 파트1’(NCT -The 2nd Album RESONANCE Pt.1)은 최신 차트에서 6위를 차지해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 진입했다. 빌보드가 공개한 닐슨뮤직 데이터에 따르면 ‘레조넌스 파트1’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4만 3000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4만점이 전통적 앨범 판매에서 나왔고 스트리밍으로 약 3000점을 얻었다. 지난 12일 발매된 ‘레조넌스 파트1’은 NCT 정규 2집의 첫 번째 파트다. NCT는 멤버 영입이 자유롭고 멤버 수도 제한이 없는 신개념 형태의 그룹으로, NCT라는 이름 아래 NCT 127, NCT 드림 등 다양한 유닛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NCT 127은 미국 음악시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 지난 3월 정규 2집 ‘엔시티 #127 네오 존’(NCT #127 Neo Zone)이 빌보드 200 5위에 올랐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사설] 국감 저질 언행, 국민은 부끄럽다

    지난 23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과방위) 국정감사는 보는 눈과 듣는 귀를 의심할 만한 저질 언행으로 얼룩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원욱 과방위원장에게 야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의 발언을 중간에 끊었다고 항의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됐다. 박 의원이 “당신이 중간에”라며 언성을 높이자 이 위원장은 “당신? 어디다 대고 당신이야? 여기 위원장이야!”라고 소리쳤고, 박 의원이 “건방지게 반말을 해”라고 발끈했다. 이 위원장이 박 의원 자리 앞으로 다가가자 박 의원은 “한 대 쳐 볼까”라며 팔을 올렸고 이 위원장이 “야 박성중”이라고 소리치자 박 의원은 “건방지게. 나이 어린 XX가”라고 맞받았다. 주위의 만류로 둘은 떨어졌지만 이 위원장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와 분이 안 풀린 듯 정회를 선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다가 내동댕이쳤다. 이 모습은 국회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국민들에게 그대로 방송됐다. 21세기에 세계 10위권 경제강국으로 해외에서 선진국 대접을 받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들이 벌인 행태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장면이었다. 상스러운 욕설과 폭행 위협을 가하는 대목에서는 저잣거리의 시정잡배와 뭐가 다른지 한심하기 이를 데 없다.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의 이런 수준을 보고 자라나는 학생들이 뭐를 배울지 걱정스럽기 짝이 없다. 한국 영화의 아카데미상 수상과 한국 가수의 빌보드차트 1위로 자부심을 가진 국민들은 한국 국회의원들의 3류 정치를 보면서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들은 부끄러움도 못 느끼는 모양이다. 국감은 10여분 뒤 재개됐지만 두 의원은 국민들에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회 각 분야는 선진국을 닮아 가는데 유독 정치만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모습에 국민들은 좌절한다. 수십 년 전 봤던 정치인들의 저질 언행이 여전히 계속되는 건 믿기 힘든 일이다. 정치인들 스스로 수준을 높일 수 없다면 깨어 있는 국민이 나설 수밖에 없다. 시정잡배와 같은 언행으로 국민을 부끄럽게 하는 수준 이하의 국회의원들은 기억했다가 선거에서 준엄히 심판해야 한다.
  • [서울포토] 레드카펫을 빛낸 ‘라틴계 여신들’

    [서울포토] 레드카펫을 빛낸 ‘라틴계 여신들’

    라틴계 가수, 배우들이 2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즈 BB&T 센터에서 열린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빌보드 라틴 뮤직 어워드’는 미국의 권위있는 시상식 중 하나이자 라틴 음악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시상식이다. AP 연합뉴스
  • 미국 안방 찾아간 블랙핑크...뮤비는 최단기 6억뷰

    미국 안방 찾아간 블랙핑크...뮤비는 최단기 6억뷰

    걸그룹 블랙핑크의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가 6억뷰를 돌파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전 1시경 유튜브에서 조회수 6억건을 넘겼다. 지난 6월 26일 공개된 지 약 117일 7시간 만이다. 케이팝 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단기간이고, 앞서 ‘킬 디스 러브’(177일)보다도 약 두 달가량 빠른 속도다. ‘하우 유 라이크 댓’은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선공개곡으로 발매 첫 주 양대 팝 차트인 미국 빌보드 ‘핫 100’와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각각 20위, 33위에 올라 한국 걸그룹 최고 기록을 세웠다. 블랙핑크의 무대가 미국 뉴욕 중심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되기도 했다. 이들은 21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의 유명 아침 토크쇼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신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무대를 선보였다.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으로 생중계돼 시민들이 블랙핑크의 퍼포먼스를 볼 수 있게 했다. 블랙핑크는 화상으로 진행자 마이클 스트라한과 짧은 인터뷰도 가졌다. 스트라한은 블랙핑크를 두고 “새 앨범으로 기록 경신을 이어가는 케이팝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했다. 블랙핑크는 이런 성과에 놀랐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정말 대단한 것이고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리사는 “팬데믹이 끝난다면 전 세계를 가고 싶다. 블링크(블랙핑크 팬덤)가 매우 그립다”고 말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미국 ABC의 대표 아침 방송으로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 블랙핑크는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서 ‘뚜두뚜두’(DDU-DU DDU-DU)‘로 미국 첫 생방송 무대를 펼쳤다. 이들은 전날에도 ABC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멀 라이브’에 출연해 미국 시청자와 만났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방탄소년단이 월드시리즈 관중석 1열에?…미국 대사관도 축하

    방탄소년단이 월드시리즈 관중석 1열에?…미국 대사관도 축하

    방탄소년단이 패널 관중으로 2020 미국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무대에 등장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Cut4’는 21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텍사스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관중석에 등장한 방탄소년단 사진을 실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1만 1000명의 관중이 입장했지만, 빈 자리가 많아 곳곳에 사진 패널 관중을 배치했는데 그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얼굴이 제1열에 등장한 것이다. 올해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는 1988년 이후 32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LA 다저스와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 레이스가 맞붙는다. 관중석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사진에 메이저리그 SNS는 “BTS가 월드시리즈에서 ‘환하게 빛나는 자리(Dynamite Seat)’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LA 다저스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이미 BTS가 누구를 응원하는지 알고 있다”면서 “당신은 누구를 좋아하나? 우린 윤기(슈가)”라고 전했다. 슈가는 지난해 류현진이 LA 다저스에서 뛸 당시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응원을 했던 인연이 있다. 다저스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BTS가 다저스를 응원할 것이라는 재치를 발휘했다. 한편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10일 24일자 최신 인기순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월3일 자 차트에 이어 또다시 두 차트 동시 1위를 석권해 세계적인 ‘다이너마이트’ 열풍을 재확인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 SNS를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인기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차트인 ‘소셜 50’에서도 171주 연속, 통산 201번째 1위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21일 트위터를 통해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타난 BTS? 알고보니 곳곳의 빈 자리에 유명인들 컷아웃을 패널 관중으로 배치한 것”이라며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두 차트에서 동시 1위라는 기록을 세운 것도 축하한다”며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11월 2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새 앨범 ‘BE (Deluxe Edition)’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블랙핑크, 빌보드 점령 이어 美 유명 토크쇼 연달아 출격

    블랙핑크, 빌보드 점령 이어 美 유명 토크쇼 연달아 출격

    걸그룹 블랙핑크가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미국 유명 토크쇼에 연이어 출연한다. 블랙핑크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의 유명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 21일에는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한다. 지미 키멜 라이브에는 방탄소년단(BTS)를 비롯해 NCT127과 SuperM, 몬스타엑스 등 그동안 다수의 한국 아티스들이 출연했다. 21일에 출연하는 굿모닝 아메리카에는 지난해 12월에도 얼굴을 비춘 바 있다. 빌보드가 20일 발표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빌보드 200’에서 6위에 올랐다. 또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TOP ALBUM SALES)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블랙핑크는 지난주 ‘빌보드 200’ 차트에서 2위, 아티스트 100차트서 1위로 첫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서 블랙핑크는 9위, 정규 1집 타이틀곡인 ‘Lovesick girls’는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량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글로벌 차트서 5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 6일 출시된 블랙핑크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예약 판매 기간에 선주문량 100만 장 이상을 기록했다. 또한 발매 첫날 국내에서만 약 60만 장(한터차트 기준, 미국·유럽 수출물량 제외) 팔려 단숨에 K팝 걸그룹 역대 초동 최다 신기록을 세웠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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