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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9 찾아 현장이탈…뒤늦게 수갑만 채워” 인천 흉기난동 가족 오열

    “119 찾아 현장이탈…뒤늦게 수갑만 채워” 인천 흉기난동 가족 오열

    2021년 발생한 ‘인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 피해자 가족이 법정에 출석해 당시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경찰관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7단독 이주영 판사는 15일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49·남) 전 경위와 B(25·여) 전 순경의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2021년 11월 15일 인천 남동구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난동사건 당시 현장에 출동해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들은 빌라 4층에 살던 C(50·남)씨가 3층 거주자인 4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를 때 범행을 제지하지 않거나 현장을 이탈했고, 이 과정에서 피해자는 흉기에 목을 찔려 뇌수술을 받았다. 사건 발생 후 A 전 경위와 B 전 순경은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됐으며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C씨는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남편 “도움 요청했으나 바로 조치 안 해”피해자 딸 “‘사람 살려’ 외쳤지만 올라온 건 아버지” 이날 사건 피해자의 남편 D씨와 그의 딸이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D씨는 “A 전 경위가 가해 남성과 분리하기 위해 저를 빌라 밖으로 데리고 나온지 3분 만에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딸의 비명소리에 A 전 경위와 현장에 급하게 올라가다가 “칼, 칼, 칼”을 외치며 현장을 벗어나는 B 전 순경과 마주쳤다. 이내 두 경찰은 빌라 밖으로 나갔고 저는 아내와 딸이 있는 현장으로 갔다”라고 밝혔다. D씨의 딸도 “당시 B 전 순경을 가운데 둔 상태에서 범인이 어머니의 목 부위를 흉기로 찔렀다. 제가 바로 범인의 손을 붙잡았다. B 전 순경이 ‘119를 불러야 한다’며 집 밖으로 나갔고 제가 ‘사람 살려’라고 크게 비명을 지르며 경찰이 올라오기만을 기다렸는데 아버지만 올라왔다. 아버지와 함께 범인을 제압하느라 흉기에 찔린 어머니를 제대로 지혈하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D씨는 “경찰관들이 밖에 있는 사이 제가 칼등으로 범인을 기절시켜 제압하자 경찰관들이 뒤늦게 와서 수갑만 채웠다”면서 “경찰관들은 범인을 데리고 내려가면서 바닥에 흥건한 피도 밟지 않으려고 피하는 모습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사건 당시 탈진해서 (아내를 병원에 데리고 가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으나 경찰관들은 바로 조치하지 않았다”면서 “가해 남성을 체포할 때 아내를 함께 데리고 내려가 줬더라면 더 빨리 이송돼 뇌가 괴사되거나 2분간 심정지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또한 D씨는 당시 사건으로 딸의 얼굴에 흉터가 생겼으며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 있었던) 저희 딸은 아내가 범인에게 칼을 맞고 쓰러지는 걸 바로 앞에서 목격했다”면서 “범인이 칼을 찌르는 것을 손으로 막고 대치하다가 얼굴에 상처를 심하게 입었으며 성형외과 교수는 상처가 영원히 남을 거라고 했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D씨 본인은 “극심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술을 먹지 않으면 잠을 자지 못한다”면서 “대학병원에서도 딸에게 정신과 병동에서 치료받는 게 어떻겠냐고 말을 할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겁한 경찰관들이 경찰 조직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법이 허용하는 최고의 벌을 내려주길 애원하고 당부한다”면서 “사건 이후 집안은 아수라장이 됐는데 경찰관들이 제발 중벌을 받아서 우리 가족이 조금이라도 위안을 받을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앞선 공판에서 A 전 경위 측 법률대리인은 “빌라 밖으로 나갔을 때 A 전 경위는 안에서 벌어진 일을 알 수 없었다”며 “법리적으로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B 전 순경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다음 재판은 오는 7월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 “선우은숙 재산 어마어마…유영재 관리비만 내며 막말”

    “선우은숙 재산 어마어마…유영재 관리비만 내며 막말”

    배우 선우은숙과 DJ 유영재 부부의 갈등과 실제 재산 차이가 공개됐다. 15일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선우은숙 놀라운 재산 수준.. 재혼 남편 유영재의 막말 왜?” 제목의 영상으로 이를 살펴봤다. 이진호는 “두 사람의 갈등이 엄청나게 심각한 건 아니다. 하지만 ‘동치미’에 나온 갈등은 실제”라며 “뉴질랜드 신혼여행에서 무서운걸 타는 걸 두려워하는 선우은숙이 남편과 같이 타는 줄 알고 상어보트를 타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남편 유영재는 혼자 선우은숙을 상어보트에 태우고 지켜보고 웃는다. 시청자 입장에서 상당히 불편했다”고 말했다. 또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함께 사는 50평 이상의 대형 평수 집의 공과금 낸다며 보일러 틀지 말라고 하던데 집은 누구집일까?”라며 재산을 살펴봤다. 이진호는 “선우은숙은 유영재보다 4살 연상의 배우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던 탤런트”라며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니만큼 재산이 상당히 많았다”고 했다. 그는 “과거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영하가 찾아간 선우은숙 집은 고급 자재의 서초동 복층 아파트 서초 아트자이였다. 실거래가 30억 정도”라며 “이 큰집을 선우은숙 홀로 쓰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유영재와 선우은숙이 사는 집은 서초동의 다른 고가 빌라”라며 “집은 선우은숙이 마련하고, 유영재는 관리비 내는걸로 생색을 내고 있다.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했다. 유영재 재산에 대해서는 상당히 재산이 없다고 전했다. 이진호는 “유영재가 재혼 전에 실질적으로 경제활동을 한 것이 경인방송DJ와 유튜브 개인 채널”이라며 “실질적으로 큰 소득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했다. 심지어 유튜브 촬영 스튜디오가 자신이 사는 목동 소형 오피스텔이라고. 이진호는 “자가인지 모르겠으나 20평도 되지 않는 작은 오피스텔이 유영재의 재산 전부라고 보면 된다”며 해당 오피스텔은 매매가 2억이 안되는 것으로 보여줬다. 방송에서 유영재는 살림에 서툰 선우은숙에게 삼시세끼를 차려달라고 요구하고, 선우은숙 배와 팔을 찌르면서 탄력이 없다고 핀잔을 준다. 신혼 8개월차 부부가 방송에서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보기에 시청자가 불편했다는 반응이다. 이진호는 “살림을 하는 사람도, 가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도, 가사도우미 비용을 지불할 사람도 선우은숙인데 외부인을 집에 들이기 싫다는 이유로 가사도우미를 못쓰게 하는 유영재가 결정권자라는게 아이러니”라면서도 “하지만 두 사람은 갈등은 있지만 비교적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 청년 31% “난 주거 빈곤층”… 77%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 사”

    청년 31% “난 주거 빈곤층”… 77% “부모 도움 없이는 집 못 사”

    청년 3명 중 1명은 자신을 교육 빈곤층(27.8%), 주거 빈곤층(31.3%)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7명은 자신의 소득만으로 집을 마련할 수 없어 부모의 자금 지원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6~7월 19~34세 청년 40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에 나타난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욕구는 컸다. 응답자의 81.2%가 내 집 마련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19~24세의 84.6%, 25~29세 80.2%, 30~34세의 78.7%가 같은 답변을 하는 등 연령이 낮을수록 자가 취득 욕구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 이미 자가를 취득했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는 80.7%가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를 꼽았고, ‘자산 상승 목적’(9.3%), ‘결혼하려고’(6.0%) 등이 뒤를 이었다. 기대하는 주거 형태 1순위는 아파트(76.6%)였다. 단독주택(11.9%), 다가구·다세대·빌라(7.5%)도 있었지만 비중이 낮았다. 자가 마련을 위한 자금 예상액은 5억원 내외였다. 3억~5억원 이내가 31.6%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원 이내(29.4%)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76.3%가 자신의 소득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76.9%가 ‘부모의 자금지원이 필수’라고 여겼다. 현재 주택 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 수준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74.1%가 ‘가격이 높다’고 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56.6%)이 5년 뒤에도 주택 가격은 높을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했다. ‘영끌’(최대한 자금을 모으는 것)을 해서라도 집을 사는 이유로는 37.1%가 ‘향후 주택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심리의 영향’이라고 답했다. ‘영끌이 자산 확보를 위해 실리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은 23.0%, ‘주택가격 상승 상황에서 무리하지만 불가피하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다. ‘영끌이 가계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응답은 26.8%에 그쳤다. 대학 교육 외에 취업 준비를 위한 별도 사교육 부담도 안고 있었다. 대학·대학원 졸업 응답자 3550명을 조사한 결과 30.0%가 ‘취업 준비를 위해 학원 등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교육 유형으로는 ‘취업·고시 준비’가 42.9%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준비’ (31.4%), ‘학교(전공) 교육의 보완’ (11.9%) 순이었다. 87.0%는 사교육 비용이 부담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86.8%가 학교 졸업 이후에도 직업훈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연구를 수행한 김형주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취업난이 오랜 기간 지속되면서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결핍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 삶의 다차원적 측면을 고려해 정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檢, ‘30대 빌라왕 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구속기소

    檢, ‘30대 빌라왕 배후’ 컨설팅업체 대표 구속기소

    서울과 인천, 경기 일대에서 140억원대 전세사기 범행을 저지른 ‘30대 빌라왕’의 배후로 알려진 컨설팅 업체 대표와 공범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 구태연)는 15일 30대 빌라왕으로 불리는 최모씨의 배후이자 컨설팅업체 대표인 정모씨에 대해 사기·부동산실명법위반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지난달 구속 기소된 최씨 역시 이날 부동산실명법위반죄로 추가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2021년 4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최씨와 함께 임차인 4명으로부터 보증금 7억 6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정씨는 2021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씨가 빌라 50채에 대한 전세사기 범행을 저지를 수 있도록 ‘바지 명의자’를 구해준 혐의도 받는다. 앞서 최씨는 2019년 6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임차인 70명으로부터 보증금 14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바지 명의자를 구하는 작업에 가담한 컨설팅 업체 직원과 명의를 빌려준 인물 등 일당 22명도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향후에도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전세사기 범행의 전모를 규명하고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사망 두달 만에 발견된 장애인…“모은 돈 장례비로 써달라”

    사망 두달 만에 발견된 장애인…“모은 돈 장례비로 써달라”

    홀로 살던 장애인이 극단적 선택 후 두달여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용인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40분쯤 용인시 기흥구 소재의 한 빌라형 원룸에서 지체 장애가 있는 5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집에 수개월째 인기척이 없다”는 이웃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집 안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가 3월 9일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에는 “화장 후 유골을 산에 뿌려달라”,“내가 모아 놓은 돈을 장례비로 사용해달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메모 내용 및 시신 부패 상태에 미뤄 A씨가 사망한 지 두달가량 지난 것으로 판단했다. A씨의 집 안에서는 그가 모아 놓은 것으로 추정되는 현금 260여만원이 발견됐다. A씨는 별다른 직업이 없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생계 급여 등으로 매월 60여만원을 수령해왔다. 그동안 해당 빌라(공공임대주택)에서 홀로 살아왔으며 가족과는 왕래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시신을 부검한 뒤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무연고 사망자 처리를 위해 시신을 용인시에 넘겼다. 또 관련법에 따라 A씨가 남긴 현금 등도 함께 용인시에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12일 공영장례를 치르고 모든 절차를 마무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인 A씨는 사례관리 대상에 해당해 관할 복지센터 측이 주기적으로 전화 및 방문 등을 해왔다”면서 “가장 최근인 지난달 25일에도 방문했으나 집에 아무도 없어 돌아왔는데, 당시 A씨가 숨진 사실을 알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청년 3명 중 1명 “나는 교육·주거 빈곤층”

    청년 3명 중 1명 “나는 교육·주거 빈곤층”

    청년 3명 중 1명은 자신을 교육 빈곤층(27.8%)·주거 빈곤층(31.3%)으로 여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명 중 7명은 자신의 소득만으로 집을 마련할 수 없어 부모의 자금 지원이 필수라고 생각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6~7월 19~34세 청년 403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15일 밝혔다. 설문에 나타난 청년들의 내 집 마련 욕구는 컸다. 응답자의 81.2%가 내 집 마련 필요성이 있다고 답했다. 19~24세의 84.6%, 25~29세 80.2%, 30~34세의 78.7%가 같은 답변을 하는 등 연령이 낮을수록 자가 취득 욕구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 이미 자가를 취득했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는 80.7%가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를 꼽았고, ‘자산 상승 목적’(9.3%), ‘결혼하려고’(6.0%) 등이 뒤를 이었다. 기대하는 주거 형태 1순위는 아파트(76.6%)였다. 단독주택(11.9%), 다가구·다세대·빌라(7.5%)도 있었지만 비중이 낮았다. 자가 마련을 위한 자금 예상액은 5억원 내외였다. 3억~5억원 이내가 31.6%로 가장 많았고, 5억~10억원 이내(29.4%)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76.3%가 자신의 소득만으로는 내 집 마련이 어렵다고 답했으며, 76.9%가 ‘부모의 자금지원이 필수’라고 여겼다. 현재 주택 가격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가격 수준에 대한 인식 조사에서 74.1%가 ‘가격이 높다’라고 했고, 응답자의 절반 이상(56.6%)이 5년 뒤에도 주택 가격은 높을 것이라고 비관적 전망을 했다. ‘영끌’(최대한 자금을 모으는 것)을 해서라도 집을 사는 이유로는 37.1%가 ‘향후 주택을 마련하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심리의 영향’이라고 답했다. ‘영끌이 자산 확보를 위해 실리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은 23.0%, ‘주택가격 상승 상황에서 무리하지만 불가피하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다. ‘영끌이 가계에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응답은 26.8%에 그쳤다. 대학 교육 외에 취업 준비를 위한 별도 사교육 부담도 안고 있었다. 대학·대학원 졸업 응답자 3550명을 조사한 결과 30.0%가 ‘취업 준비를 위해 학원 등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사교육 유형으로는 ‘취업·고시 준비’가 42.9%로 가장 많았고, ‘자격증 준비’(31.4%), ‘학교(전공) 교육의 보완’(11.9%) 순이었다. 87.0%는 사교육 비용이 부담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로 86.8%가 학교 졸업 이후에도 직업훈련 교육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정부에 바라는 정책으로는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대학등록금 인하, 국가 장학금 확대, 학교에서의 진로 및 취업 준비 지원을 꼽았고, 주거 분야에서는 전월세 비용 경감, 청년 주택 공급 확대, 주거 취약지원 지원을 요구했다. 연구를 수행한 김형주 선임연구위원은 “청년 취업난이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삶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다양한 결핍이 발생하고 있다”며 “청년 삶의 다차원적 측면을 고려해 정책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토트넘 EPL 7위로 미끄러져…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자멸하며 우승 물거품

    토트넘 EPL 7위로 미끄러져…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은 자멸하며 우승 물거품

    19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을 노리던 아스널이 자멸하며 우승의 꿈이 물거품이 됐다. 그 여파로 토트넘이 7위까지 미끄러졌다. 아스널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EPL 36라운드 브라이턴과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3연승에 실패한 아스널은 25승6무5패를 기록, 승점 81점에서 제자리걸음 하며 앞서 열린 경기에서 에버턴을 3-0으로 격파하고 11연승에 13경기 무패 행진을 한 선두 맨체스터 시티(27승4무4패·85점)와의 간격이 4점 차로 벌어졌다. 아스널은 2경기, 맨시티는 3경기를 남겨 놓아 맨시티가 1승만 추가하면 리그 3연패를 달성한다. 아스널이 우승하려면 2경기를 모두 이기고 맨시티가 3패를 해야 하는데 이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브라이턴은 17승7무10패(58점)를 기록하며 전날 애스턴 빌라에 1-2로 패한 토트넘(17승6무13패)을 승점 1점 차로 7위로 밀어내고 6위에 자리했다. 브라이턴이 4경기, 토트넘이 2경기 남겨 놓아 순위 경쟁에서 브라이턴이 유리한 상황이다. 이날 경기는 아스널이 주도한 가운데 브라이턴은 역습으로 맞섰다. 하지만 아스널이 브라이턴 골문을 위협하면서도 번번이 득점에 실패하자 브라이턴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아스널을 흔들었다.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크로스를 훌리오 엔시소가 헤더로 연결해 아스널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은 만회하기 위해 공세를 거듭했지만 후반 41분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실수했고, 이 틈을 타 공을 잡은 데니스 운다브에게 추가골을 얻어맞았다. 아스널은 후반 추가 시간 에스투피냔에게 3번째 골을 내주며 좌절했다. 에버턴을 상대한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의 멀티골과 엘링 홀란의 리그 36호골을 묶어 크게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37분 골문을 등지고 선 상태에서 귄도안이 오른발 발등으로 멋진 발리슛을 터뜨린 데 이어 2분 뒤 귄도안의 크로스 상황에서 홀란이 타점 높은 헤더 득점을 추가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시티는 후반 6분 귄도안이 가볍게 프리킥을 에버턴 골문 상단 구석에 꽂아 승리를 자축했다. 맨시티는 이날 케빈 더브라위너를 출전시키지 않았고, 승리가 굳어진 뒤에는 귄도안, 홀란 대신 잭 그릴리시, 베르나르두 실바 등을 투입하며 오는 18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대비했다.
  • 이보미, ♥이완과 욕조데이트 ‘포착’

    이보미, ♥이완과 욕조데이트 ‘포착’

    ‘김태희 올케’ 이보미가 남편 이완과 럭셔리 풀빌라에서 욕조 데이트를 즐겼다. 최근 현역 프로 골프 선수 이보미는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제주 인생 숙소”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사진을 다수 공개했다. 사진 속 이보미는 창문 바로 앞에 위치한 큰 탕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모습이다. 창문을 활짝 열고 욕조에서 포즈를 취한 이완의 모습과 또 다른 사진에서 이보미는 욕조 안 다도를 즐기고 있다. 한편 이보미는 지난 2019년 배우 김태희 동생인 배우 이완과 결혼했다. 이보미는 SBS 예능 프로그램 ‘편먹고 공치리’에 출연한 바 있으며, 이완은 2017년 SBS 드라마 ‘우리 갑순이’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 토트넘 다음 시즌 UCL 탈락, UEL도 아슬아슬

    토트넘 다음 시즌 UCL 탈락, UEL도 아슬아슬

    손흥민이 침묵한 가운데 토트넘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도 사라졌다.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같은 시간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20승6무9패)가 울버햄프턴을 꺾고 승점 66이 되면서 6위 토트넘(17승6무13패·승점 57·골 득실+6)과의 승점 차는 9로 벌어졌다. 이로써 토트넘이 시즌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맨유를 제치고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는 탈환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행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UEL 본선 조별리그 직행 티켓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5위 팀에 주어진다. 그런데 올해 FA컵 결승에는 현재 리그 선수 맨체스터시티와 4위 맨유가 올라가 있는 터라 UEL의 마지노선은 6위로 밀려났다. 토트넘은 승점이 같아진 7위 애스턴 빌라(골 득실+4)에 골 득실에서 앞서 겨우 6위를 지켰지만, 8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16승7무10패·승점 55)이 3경기를 덜 치렀는데도 바짝 따라붙은 상황이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 실점해 0-1로 끌려가던 토트넘은 전반 24분 센터서클에서 전방으로 튀어 나가는 손흥민을 향해 케인의 날카로운 침투패스가 전달되며 의도대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듯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고, 뒤늦게 오프사이드까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노림수는 애스턴 빌라가 전반 막판으로 갈수록 압박 강도를 높이면서 점차 무력화됐다.전반에만 오프사이드를 5차례 저지르면서도 슈팅은 1개도 기록하지 못한 토트넘은 후반 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도글라스 루이스의 공을 탈취한 게 최전방의 케인에게 흐르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케인의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아쉬운 결정력이 토트넘의 발목을 잡는 사이에 후반 27분 루이스의 프리킥 골을 터져 애스턴 빌라가 2-0으로 달아났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쿨루셉스키의 침투 패스를 받은 케인이 마르티네스와 경합 중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 리그 27호골을 터뜨렸다. 이어 손흥민이 종료 직전 마지막으로 뒷공간을 내달린 후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어 패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이 없던 일이 됐다. 번번이 오프사이드 판정에 아쉬움을 삼킨 손흥민은 공식적으로는 한 차례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5.97의 평점을 줬다.
  •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 슈팅 3개, 골 1개 오프사이드로 지워져…토트넘, UCL 진출 실패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날려 이 가운데 하나가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모두 지워졌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희망이 사그라들었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끝난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17승6무13패(승점 57점)로 제자리걸음 하며 같은 시간 울버햄프턴을 2-0으로 제압한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0승6무9패)와 간격이 9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따라 토트넘이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에 자리할 수 없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UEL)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PL에서 UEL 본선 직행 티켓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팀과 5위 팀에 주어진다. 올 시즌 FA컵 결승에 리그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맨유가 오른 터라 6위가 UEL 진출의 마지노선이다. 토트넘은 승점이 같은 7위 애스턴 빌라에 골 득실에서 앞서 6위를 지켰지만, 3경기 덜 치른 8위 브라이턴(16승7무10패)과 2점 차에 불과해 현재 위치도 불안하다. 이날 토트넘은 빠른 손흥민과 히샤를리송을 투톱으로 내세우고 패스 시야가 좋은 해리 케인의 위치를 내려 애스턴 빌라의 뒷공간을 공략하려 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8분 만에 제이컵 램지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다녔다. 토트넘의 뒷공간 침투는 간발의 차이로 번번이 오프사이드 트랩에 걸리거나 차단됐다. 전반 24분 전방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케인의 날카로운 패스가 전달됐고, 손흥민의 오른발 슛이 골대를 때렸으나 뒤늦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전반에만 오프사이드 5회 저지르며 공식적으로 슈팅을 1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이브 비수마의 전진 패스를 받아 골대 위로 뜨는 오른발 슛을 했으나 뒤늦게 깃발이 올라갔다. 후반 27분 도글라스 루이스에게 프리킥 득점을 얻어맞은 토트넘은 후반 45분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한 골을 만회했다. 경기 종료 직전이던 후반 51분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후방에서 길게 올려준 공을 손흥민이 뒷공간을 내달린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이 역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없던 일이 됐다.
  • [마감 후] 생사의 감별/윤수경 산업부 기자

    [마감 후] 생사의 감별/윤수경 산업부 기자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 이어 배우 윤여정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거머쥐게 만든 영화 ‘미나리’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인공 부부의 직업도 덩달아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주인공 제이콥과 모니카의 직업은 ‘병아리 감별사’다. 그들은 병아리 부화 후 30시간 이내에 항문에 손을 넣어 생식돌기 모양으로 암컷과 수컷을 식별하는 역할을 한다. 그들에 의해 수평아리는 파란 박스에, 암평아리는 흰 박스에 담긴다. 여기서 병아리의 운명이 결정된다. 파란 박스에 담긴 수평아리들은 달걀을 낳지 못하고 고기로도 쓰일 수 없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살처분된다. 부화장 굴뚝이 뿜어내는 검은 연기의 정체를 묻는 어린 아들에게 제이콥은 “수놈들을 폐기하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이어 “맛이 없고 알도 못 낳고 아무 쓸모없기 때문”이라며 “꼭 쓸모가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감별’이라는 단어가 요즘 전혀 다른 곳에서 들려온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을 두고 일각에서는 ‘피해자감별법’이라고 부른다.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한 법이 아니라 피해자를 걸러 내기 위한 법이라는 것이다. 지난달 27일 정부는 2년간 한시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를 지원하는 특별 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피해자에게 우선 매수 권한을 주고 낙찰 자금을 저리로 대출해 주는 방안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피해 주택 매입 임대 방안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수사 개시 등 전세사기 의도가 있는지 등 피해자로 인정받기 위해 모두 충족해야 하는 여섯 가지 요건도 덧붙였다. 각종 논란을 안고 국회로 간 법안은 여야 국회의원들의 의견을 좁히지 못한 채 공회전만 거듭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파란 박스에 담기게 될까 피가 마르는 심정으로 하루를 버티고 있다. 피해자 인정 요건이 까다로운 데다 애매한 상황에서 스스로 ‘피해자다움’, ‘피해자성’을 증명하기 위해 뛰어다니다 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 그사이 또 한 명의 전세사기 피해자가 스러져 갔다. 올해만 벌써 네 번째다.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이 지난해 10월 사망한 빌라왕 김모씨 사건의 피해자로 알려졌다. 지난달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동탄 전세사기 피해자가 보내온 것이었다. 그는 “힘들게 모은 재산을 날린 것도 모자라 전세 자금 대출까지 갚아야 하는 상황에서 현재 극심한 금전적, 정신적 피해로 하루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사회 경험이 길지 않고 감당하기 너무도 어려운 상황에서 최우선적인 가이드라인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실효성이 없는 특별법은 유명무실해질 수밖에 없다. 누가 피해자고 피해자가 아닌지 감별에 치중하려다 자칫 구제의 타이밍을 놓칠 수도 있다. 피해자를 구제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면 편가르기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정작 특별법이 처리되더라도 파란 박스 속 사각지대를 생각해야 한다. ‘감별’이 누군가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일 테니 말이다.
  • 올 네 번째… 서울서 전세사기 피해 30대 여성 숨져

    올 네 번째… 서울서 전세사기 피해 30대 여성 숨져

    ‘빌라 사기꾼’으로부터 전세사기 피해를 입은 30대 여성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4층짜리 빌라에 거주한 이모(30)씨가 쓰러진 채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가족은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집으로 찾아갔다고 한다. 올해 들어 전세사기 피해자가 목숨을 잃은 것은 네 번째다. 지난 2월 28일부터 지난달 17일 사이 인천에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20~30대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몸에는 일부 외상이 있었지만 유서나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검시 결과 뇌출혈 등의 원인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소견이 나왔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서울 강서구 일대에 빌라와 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보유하면서 보증금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사망한 이른바 ‘빌라사기꾼’ 김모(43)씨 사건의 피해자로 파악됐다. 이씨는 2021년 6월 김씨와 보증금 3억원에 2년간 전세 계약을 맺어 다음달 만기를 앞두고 있었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이씨는 혼자 살고 있었지만 기초생활수급 등 지방자치단체 지원 대상자는 아니었다. 이씨는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모인 대화방에도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 등은 이날 국회 앞에서 전세사기 특별법과 관련해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씨를 추모했다. 대책위는 “특별법에 정부가 보증금 채권을 매입하는 ‘선구제·후회수’ 방안을 포함해 달라”고 촉구했다.
  • [속보]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속보] ‘빌라왕 전세사기’ 피해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서울 양천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사망해 경찰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빌라에서 30대 여성 이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을 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이씨는 빌라와 오피스텔 등 주택 1139채를 보유하고 전세를 놓다가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숨진 ‘빌라왕’ 40대 김모씨 사건의 피해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지난해 6월 김씨와 보증금 3억원에 빌라 전세계약을 맺었다. 한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 김씨가 숨진 뒤 공범과 배후세력을 수사하고 있다.
  • 연 3.8% 주는 ‘페퍼스 6개월 회전예금’ 눈길

    연 3.8% 주는 ‘페퍼스 6개월 회전예금’ 눈길

    페퍼저축은행은 디지털페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손쉽게 가입 가능한 ‘페퍼스 6개월 회전 정기예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6개월 회전 정기예금은 금리 상승기에 유리한 회전식 정기예금이다. 회전주기인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며 6개월마다 변동된 금리가 적용돼 계약 기간 자동 회전되는 상품이다. 별도의 조건 없이 최초 가입만으로도 현재 기준 기본 이율 연 3.80%가 적용된다. 최소 10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최대 가입 금액은 제한이 없어 목돈을 짧게 굴리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계약 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다. 회전주기만 채우면 만기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계약 기간 내 상품을 해지하더라도 회전주기 6개월만 채우면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회전주기 기간을 채우지 못한 경우라도 기본 이율의 95%에 해당하는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갑작스럽게 자금을 꺼내 쓸 일에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연 3.80%의 기본이율로 가입한 후 하루 만에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연 3.61%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영업점을 통한 가입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SB톡톡플러스앱을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해 4월 디지털페퍼를 출시하면서 디지털 혁신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페퍼는 기존에 출시한 모바일 앱을 한층 고도화한 버전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 간편인증, 간편이체, 자동심사 신용대출 기능 등을 탑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디지털페퍼를 통해 비대면 사업자주택담보대출도 선보였다. 핀테크 기업 ‘피노텍’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대출 신청부터 전자등기 설정, 송금 절차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앱에서 진행하는 게 가능하다. 오픈뱅킹, 신용관리, 대출한도구독, 부동산시세조회 서비스 등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담은 페퍼라이프 서비스도 있다.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모든 계좌를 디지털페퍼 앱에서 조회하고 타 금융기관의 잔액을 페퍼저축은행의 계좌로 이체할 수 있다. 신용관리 서비스로 신용점수 조회뿐 아니라 같은 연령대, 성별 신용점수와 같은 다양한 신용정보를 담은 신용분석 리포트도 제공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구독 서비스를 통해 매월 정기적으로 한도 알림 서비스를 받는 기능도 있다. 부동산시세조회 서비스를 통해 빌라와 다세대주택의 시세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 인천 전세사기 일당 ‘범죄단체죄’ 첫 적용

    국내 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이른바 ‘건축왕’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10일 사기 등의 혐의로 건축업자 남모(61)씨 일당 51명을 11일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체 피의자 51명 중 남씨를 포함한 18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들은 바지 임대인·중개보조원·자금관리책 등이며 전세사기 사건을 저지른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기죄의 법정형은 징역 10년 이하이지만 2건 이상의 사기를 저질렀다면 ‘경합범 가중’ 규정에 따라 법정 최고형에서 최대 2분의1까지 형을 더할 수 있다. 남씨의 현재 사기 건수는 533건이기 때문에 사기죄의 법정 최고형에 절반인 징역 5년을 더하면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받는다. 범죄단체조직죄가 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되면 주범 남씨뿐 아니라 공범 17명도 같은 처벌을 받는다. 이는 조직 내 지위와 상관없이 조직원 모두 같은 형량으로 처벌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범죄단체조직죄가 추가로 적용됐다고 해서 법정 최고형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경찰이 계속 수사 중인 고소 사건이 남아 있어 남씨 일당의 최종 혐의 액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들과 관련한 고소 사건은 모두 944건이며 세입자들이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보증금은 총 700억원대다. 경찰 관계자는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하고 남씨와 초기부터 함께 범행한 피의자들을 선별해 범죄단체조직죄를 추가로 적용했다”며 “먼저 기소된 10명 중에서는 9명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딸, 회생 신청했다…피해자 영향 있을까

    인천 전세사기 ‘건축왕’ 딸, 회생 신청했다…피해자 영향 있을까

    인천 미추홀구 일대를 중심으로 전세보증금을 가로채 수백억원대 피해를 낸 혐의를 받는 일명 ‘건축왕’의 딸이 최근 법원에 개인 회생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회생11부(부장판사 오병희)는 지난 2일 A(34)씨에게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포괄적 금지명령이란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할 때까지 모든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이에 따라 채권자들의 강제집행, 가압류, 경매 등 절차가 중단된다.A씨는 올해 들어 피해자 3명이 잇따라 사망한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인 건축업자 B(61·구속 기소)씨의 딸이다. 그는 아버지에게 명의를 빌려줘 ‘바지 임대인’ 역할을 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들 모녀를 비롯한 일당 51명이 2021년 3월부터 작년 7월까지 인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에게 받아 가로챈 혐의가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B씨는 지난달 15일 161건(피해금 125억원)의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추가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범죄 혐의액은 더 늘어날 수 있다. A씨에 대한 채권이 동결되더라도 피해자인 전세 주민의 주거 등에 당장 직접적인 영향이 생기지는 않는다. 이후 법원이 회생절차를 개시하더라도 절차가 끝날 때까지 경매 등은 재개되지 않는다. 다만 채권이 동결되더라도 피해를 본 세입자들은 현재 거주 중인 주택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법조계에서는 현재 부동산 경기 등을 고려할 때 전세자금을 온전히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피해자들이 일단 손실 시기를 늦춘 측면이 있다는 분석도 있다. 법원의 회생절차 개시 여부는 통상 1~2달여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속보] ‘건축왕’ 일당에 범죄단체죄 적용… 전세사기로는 처음

    [속보] ‘건축왕’ 일당에 범죄단체죄 적용… 전세사기로는 처음

    이른바 ‘건축왕’ 일당에게 국내 전세사기 사건으로는 처음으로 범죄단체조직죄가 적용됐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계는 사기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씨 일당 51명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533채의 전세 보증금 430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은 이번에 송치할 전체 피의자 51명 중 A씨를 포함한 18명에게는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다. 이들은 바지 임대인·중개보조원·자금관리책 등이며, 전세사기 사건을 저지른 일당에게 범죄단체조직 혐의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百 잠실 초대형 매장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百 잠실 초대형 매장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롯데백화점이 테니스 코트가 있는 초대형 매장을 꾸며 용품·의류 시장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국내 최대 테니스용품 유통사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매장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총 500㎡(약 1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달리 업계 최초로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는 등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로 22m·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테니스용품을 사용해 보거나, 선수 출신 코치로부터 개인·그룹 교습을 받을 수 있다. 테니스 용품·의류 브랜드로는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입점한다. 윌슨의 시프트,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협업해 출시한 타투·크롬 등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라켓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오는 19~29일 잠실 롯데월드몰과 인천·동탄·수원·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곳에서 테니스 팝업스토어 ‘더 코트’를 열 예정이다.
  •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백화점, 잠실서 13일 초대형 테니스 매장 오픈

    ‘백화점에서 테니스 친다’…롯데백화점, 잠실서 13일 초대형 테니스 매장 오픈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롯데백화점이 테니스 코트를 포함한 초대형 매장을 꾸며 용품·의류 시장 잡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3일 국내 최대 테니스용품 유통사 ‘테니스메트로’와 손잡고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3층에 체험형 매장을 개장한다고 9일 밝혔다. 총 500㎡(약 150평) 규모로 조성되는 매장은 상품 판매 중심의 기존 매장과 달리 업계 최초로 실제 테니스 코트를 설치하는 등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가로 22m·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에서 소비자가 직접 테니스용품을 사용해보거나, 선수 출신 코치로부터 개인·그룹 교습을 받을 수 있다. 테니스 용품·의류 브랜드로는 나이키, 윌슨, 바볼랏, 프린스 등이 입점한다. 윌슨의 쉬프트, 프린스와 하이드로겐이 협업해 출시한 타투·크롬 등 시중에서 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라켓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아울러 오는 19~29일 잠실 롯데월드몰과 인천·동탄·수원·부산본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등 6개점에서 테니스 팝업 ‘더 코트’를 열 예정이다.
  • 이제 예순일곱, 소설가로 변신한 톰 행크스 “틈날 때마다 써왔다”

    이제 예순일곱, 소설가로 변신한 톰 행크스 “틈날 때마다 써왔다”

    할리우드 스타 톰 행크스(67)가 데뷔 소설을 펴냈다. 왜 소설가로 변신해야 했느냐는 질문에 영화를 만들어내라는 “결코 끝나지 않은 압력으로부터 풀려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두 차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이 배우가 쓴 소설 제목은 ‘또다른 메이저 영화 명품 만들기(The Making of Another Major Motion Picture Masterpiece)’다. 제목이 암시하듯 본인의 배우 경력에서 영감을 얻었다. 행크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촬영을 하는 긴 시간 지켜보면 “이 일에 대한 호기심이 바닥날 것”이라며 “때때로 여러분의 상상력을 자극할 여러 다른 이유를 가져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은 “항상 여러 다른 형태로 써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앞서 2017년 단편집 ‘Uncommon Type’을 펴내 영국에서만 23만 4000부 이상을 판매했다. 그는 벌써 내후년 펴낼 생각으로 448쪽 짜리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했다고도 말했다. “영화를 찍는 사이 썼다. 어디에 있던 썼다. 비행기에서도, 집에서도, 휴가 중에도, 호텔 객실에서도, 일하지 않는 긴 주말에도 썼다.” 다만 여느 작가 지망생과 달리 출판사들에게 늘상 퇴짜를 맞는 등의 어려움 없이 데뷔 소설을 발표한 것이 “공평하지 않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사과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어차피 책은 “한 명의 독자라도 즐겁게 하거나 깨닫게 하느냐 책의 능력에 따라 살고 죽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평단의 평가는 미지근하다. 일간 선데이 타임스의 데이비드 섹스턴은 “행크스가 영화 만들기를 맨스플레인(mansplain, 가르치려들며 잔소리하는 일)하며 “서술이 거추장스럽기만 하다”고 꼬집었다. ‘옵저버’의 팀 애덤스는 “할리우드의 식상함을 포착했고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그의 능력은 결여돼 있다”고 혹평했다. 물론 행크스는 이런 혹평에 끄덕도 하지 않았다. 그는 “영화 스타란 본업을 갖고 있으면 어떤 비평도 좌지우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에 맞닥뜨리면 산산이 부서질 수 있어 강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소설 내용은 수백만 달러가 투자된 슈퍼히어로 액션 영화를 만드는데 괴짜 감독과 촬영 내내 간섭하고 지연시키는 자존감 세고 파괴적인 남자배우가 등장한다. 그 배우는 영화 ‘토이 스토리’ 주인공 우디의 대사인 “나는 이런 모든 행동의 순간들을 세트장에서 직접 끌어냈는데 모든 이들은 영화 세트에서 단 하루도 자신의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영화산업 현장을 묘사한 소설이기 때문에 성 차별적인 언급도 적지 않다. 펭귄 랜덤 하우스가 이언 플레밍, 애거서 크리스티, 로알드 달 등의 작품 가운데 문제 있는 대목들을 시대에 맞게 빼거나 수정한 전력에 비춰 행크스의 소설은 무사 통과시켰다는 지적이 따를 수도 있겠다고 BBC는 지적했다. 또 행크스가 응원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애스턴 빌라에 대한 묘사도 소설에 등장한다. 후배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니가 2020년 렉섬을 인수한 뒤 그는 애스턴 빌라 지분을 매입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행크스는 웃으며 “렉섬은 경제적 덩치가 애스턴 빌라와 약간 다르다”며 “내가 지불할 여력보다 약간 위에 있다”고 말했다. 다음 소설은? 나오면 “멋진 일이겠지만 워낙 촬영 일정이 빡빡해 몇년 안에는 아닐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집필의 열망은 늘 따라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설을 쓰는 일이야말로 “여러분이 사랑하고 여러분을 웃게 만드는 일을 하지 않을 때 시간을 보내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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