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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플러스 / 서초동에 ‘상지리츠빌’ 76가구

    상지건영㈜은 서울 서초동 서리풀공원 옆에 ‘상지 리츠빌’ 76가구를 짓는다.57∼110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1200만원선.서울의 대표적인 고급 빌라촌에 들어선다.상지측은 15만평 규모의 서리풀공원에 붙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20∼30% 싸다고 설명했다.내년 4월∼2005년 8월 입주 예정.(02)583-1113.
  • 경매포인트

    사당동 우성아파트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성아파트 208동 110호(25평형)가 오는 23일 오전 10시 본원 경매8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2-23759’.태평백화점 서쪽에 있는 1080가구 단지.1992년 입주한 복도식 아파트.지하철 4,7호선 이수역이 걸어서 10분거리.다소 높은 지역에 있는 것이 흠이다. ●수익성 최초 감정가는 2억 1000만원이었으나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6800만원.시세는 2억 4500만∼2억 7000만원.2억원 정도에 낙찰받으면 차익이 있다. ●안정성 선순위 임차인이 한 명 있으나 낙찰 받아도 금전적인 부담이 없다. 남현동 스카이빌 서울 관악구 남현동 스카이빌 401호(28평형) 빌라가 경매로 나왔다.오는 23일 오전 10시 본원 경매8계에서 입찰이 진행된다.사건번호 ‘2002-23384’.2001년에 지어진 5층짜리 다세대 빌라.방 3개짜리 개별난방.지하철 2,4호선이 걸어서 8분거리. ●수익성 최초 감정가 1억 7000만원에서 한 차례 유찰돼 이번 최저 입찰가는 1억 3600만원이다.시세는 1억 7000만∼1억 8000만원.1억 4000만원 이상으로 낙찰 받으면 차익을 얻기 힘들다. ●안정성 임차인이 3명 있으나 모두 후순위라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자료제공 ㈜알닥 (02)3445-8114,www.rdaq.com
  • 쉬어가기˙˙˙

    데이비드 베컴과 마이클 오언 등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와 코치 10여명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걸프 해안의 인공섬 부지 약 6㎢를 공동 명의로 매입했다.두바이의 주메이라 해안에 인공섬 휴양지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 ‘두바이팜 개발’은 15일 이같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섬은 잉글랜드 선수들이 2002월드컵 직전 초호화판 휴가를 즐겨 구설수에 오른 바로 그 장소라고.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휴양지 빌라 가격만 1600만달러에 달하는 점에 비춰 상당한 거액이 든 것으로 여겨진다.
  • “김영완씨 도난채권 거래 신고 묵살”/ 경찰‘100억강도’수사축소 의혹

    김영완씨 집 100억원대 강도사건을 수사한 경찰이 범인 검거보다는 김씨 도난채권의 회수에만 치중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수사를 축소하려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고 있다. 김씨의 도난채권 거래에 관여한 대북송금 특별검사팀 수사관 장모(44)씨는 2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2월 장물아비 2명으로부터 ‘김씨가 도난당한 채권을 팔겠다.’는 전화를 받은 뒤 이를 서대문경찰서에 신고하고,채권사본까지 제출했지만 경찰은 오히려 ‘김영완씨 채권 원본이 아니면 가지 않겠다.’며 신고를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지 하루쯤 지나 장씨가 문제의 장물아비 2명이 채권원본을 갖고 자신의 사무실로 방문하도록 유도,신병까지 확보해준 뒤에야 전화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검거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이어 “지난해 12월 28일 김영완씨의 채권 1억원 어치를 사들여 보유하고 있던 거래처 G사에도 경찰은 ‘수사상 필요하다.’며 보관증까지 써주고 채권을 가져간 뒤 이를 김씨에게 줘버렸다.”면서 “경찰은 범죄수사팀이라기보다 김씨개인의 채권회수팀에 가까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회수된 채권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이 결정될 때까지 국가가 보관해야 하지만,G사 채권의 경우 김씨가 도난당한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편의상 김씨에게 ‘가환부’해준 것”이라고 해명했다.장씨는 이같은 경찰의 납득할 수 없는 태도와 ‘100억원대가 넘는 피해액을 현금 10억원으로 축소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과 청와대 등에 제출했지만,경찰은 수사기록을 검찰에 송치하면서 장씨의 진정서는 빠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장씨는 지난해 6월 국공채 거래사인 S상사의 차장으로 근무하면서 김씨의 도난 채권을 다른 사채업자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서울지검 특수부 등 검찰수사관으로 10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4월초 경찰청 특수수사과 출신의 특검수사관 임모(51)씨의 권유로 특검팀에 합류했다.특검팀 관계자는 “장씨가 김씨의 채권을 매입한 사실을 수사종료 직전에 알게 됐으나 위법행위나 부적절한 처신을 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권노갑 전민주당 고문이 김씨가 소유했던 서울 종로구 평창동 S빌라에 지난 99년 12월부터 2001년 7월까지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장택동 안동환 이세영기자 taecks@
  • 서울 6차동시분양 실수요자에 호기

    서울 아파트 6차 동시분양이 다음달 3일 실시된다.이번에는 17개 단지 2980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9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 아파트는 블루칩보다는 실수요자용이 많은 편이다.실제로 강남권 아파트는 한곳에 불과하고 대단지도 거의 없다.게다가 5·23조치로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돼 청약경쟁률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미분양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앞으로 대단지 및 유망아파트들이 제법 나올 전망”이라며 “청약을 서두르기 보다는 분양가 등을 잘 살펴본 뒤 청약하라.”고 조언했다. ●신정동 동일토건 신정동 771의21에 들어서는 770가구 단지로 전량 일반분양된다.2호선 양천구청역과 신정네거리역이 마을버스로 5분거리이다. 인근에 신월 인터체인지와 경인고속도로,남부순환로가 있으며 단지 주변에 수명산과 서부화물트럭터미널이 있다.신남초등,강신중,금옥여중·고,백암고,양천고교 등이 있다. ●청암동 LG건설 170가구 단지로 전량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마포역이 걸어서 5∼10분 거리이고 단지가 원효로와 인접해 있다.전가구 남향배치된다.일부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원효초등,마포초등,성심여고 등이 인근에 있으며 주변의 강변한신코아,전자랜드,성모병원,한강성심병원,효창공원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방배동 한진중공업 방배동 1482 일대의 단독과 다가구 주택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모두 84가구이며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7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이 걸어서 5분 남짓 걸린다. 동작대로,사당로,남부순환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 주변에 방배초등,서문여중·고,경문고교 등이 있다. ●평창동 벽산건설 그린빌라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79가구 가운데 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북한산 아래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다.세검정길과 내부순환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상명대부속중·여고교,국민대,상명대 등이 주변에 있고 북한산국립공원이 인근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남가좌동 쌍용건설 서대문구 남가좌동 214의65 일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모두 110가구 가운데 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6호선 증산역이 걸어서 10여분 걸린다.내부순환로,수색로,성산로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연가초,연희중,명지여중·고,충암중·고교 등 교육시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편의시설로는 재래시장,삼천리마트,신촌현대백화점,그레이스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등촌동 현대산업개발 등촌동 515의46,등촌2동 560의17 일대에 월드아파트와 무궁화연립 재건축 아파트로 모두 29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3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걸어서 10분거리이고 신설 예정인 9호선 등촌동 입구역이 인접해 있다.인근에 강서초,백석중,대일고,영일고,강서고,명덕외국어고교 등이 있다. ●항동 현대건설 항동 15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 245가구이며 전량 일반분양된다.인근에 항동 저수지와 굴봉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서울시가 항동 일대에 2006년까지 생태탐방로,생태연못,잔디광장 등을 갖춘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할 계획에 있어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부동산 플러스 / 현대, 구로 항동 245가구

    현대건설은 서울시 6차 동시분양을 통해 구로구 항동에 유럽형 아파트 ‘현대홈타운 스위트’ 245가구를 분양한다.33평형 205가구,38평형 20가구,42평형 20가구다.인근에 천왕산이 있고 144%의 용적률로 설계돼 쾌적하다.유럽형 빌라풍으로 지어지며 아파트와 연결되는 엘리베이터를 지하주차장에 설치하고,전실과 발코니 화단공간을 제공한다.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온수역 중간에 있다.분양가는 평당 평균 795만원선이 될 전망이다.(02)746-2664.
  • “앞날 밝다” 외국인 전망 잇따라

    외국인 매수세가 일주일째 이어지는 등 수급상황이 개선되면서 국내증시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그동안 저평가됐던 아시아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잇따르고 국내증시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본격화된 외국인 매수세는 이달들어 7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7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 행진이 나타난 것은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처음이다.증권거래소는 5일 “최근 외국인의 연속적인 대규모 순매수는 9·11테러 이후 외국인 매수세로 지수에 상승탄력이 붙었던 시기와 비슷하다.”면서 “수급여건이 호전되면서 주식회전율이 급격이 상승하고 고객예탁금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내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긍정적인 태도변화에 대해 미국증시의 강세 및 글로벌 IT(정보기술)업종의 회복,글로벌 펀드의 아시아비중 조절,북핵·카드채 등 국내 악재에 따른 저평가 매력의 부상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신경제연구소 조용찬 연구원은 “글로벌펀드의분산투자에 따라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한국·일본주식을 매수하고 있다.”면서 “해외펀드의 신규자금이 반도체·전기전자·금융주 등의 매수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모건스탠리증권 노먼 빌라민 투자전략가는 “한국을 비롯,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증시가 투자확대 대상”이라며 “‘사스’ 등으로 저평가된 만큼 증시부양을 위해 정책당국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길섶에서] 배신의 계절

    기독교 역사에서 영원히 씻지 못할 오명을 남긴 두 사람이 있다.한 사람은 예수에게 사형선고를 내린 본디오 빌라도다.로마에서 파견한 이스라엘 총독이던 그의 이름은 전세계 기독교도들이 암송하는 사도신경에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적시돼 있다.또 한 사람은 예수의 제자 가롯 유다이다.3년동안 예수를 따라 다니며 가르침을 받았던 그는 은 삼십냥에 스승을 본디오 빌라도에게 팔아 넘긴 배은망덕의 대명사로 기억되고 있다. 장미가 한창 붉은 색을 뽐내며 오가는 이들을 유혹한다.장미가 아름답기에 꺾어 보았더니 가시만 있고,우정이 좋다기에 해보니 배반만이 있다고 하던가.이른바 ‘배반의 장미’론이다. 너 나 없이 이익은 영원하고 쪽팔림은 순간이라며 달면 삼키고,쓰면 뱉는 세상이다.유다의 교훈은 나 몰라라 한다.오히려 예수의 제자도 배반하는데 나쯤이야 하는 배짱이 기승을 부린다.대통령마저 배신 당하면 어쩌나 걱정한다고 토로한다.바야흐로 배신의 계절 성공한 기회주의자보다 역사 앞에 당당한 ‘바보’가 보고 싶다. 김인철 논설위원
  • 화분으로 쓰레기단속 / 상습투기지역 설치…효과만점

    ‘아름다운 꽃으로 버려진 양심을 다시 담는다.’ 광진구(구청장 정영섭)가 예쁜 꽃을 가꾼 화분으로 주민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를 없애는 ‘이색행정’을 선뵈고 있다. 구는 지난달 초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가 심한 지역 100곳을 선정,1곳당 7∼10개의 화분을 갖다 놓았다.올들어 취약지역 400여곳에 20여명의 단속반원을 투입,단속을 벌인 결과 과태료 부과 건수가 230여건에 달하는 등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가 줄어들지 않자 내놓은 묘책이다. 그 결과 한달만에 주민들이 몰래 버리던 쓰레기가 감쪽같이 사라졌다.평소 하루 평균 2.5t의 생활쓰레기가 몰래 버려지던 자양3동 현대빌라 담벽의 경우,화분 설치 후 쓰레기를 볼 수 없을 정도로 말끔해졌다.주민 이동현(58)씨는 “화분 설치로 동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며 “꽃 옆에 쓰레기를 몰래 버리기가 미안했던지 거리가 저절로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는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감시반을 동원하는 타 자치단체의 단속 위주 행정보다 앞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선진 행정으로 평가받고있다. 이 같은 성과에 따라 구는 지역내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구 300여곳에 추가로 화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노건평 의혹 / 노건평씨 주변 탐문

    노무현 대통령의 후보시절 후원회장이었던 이기명씨가 생수회사인 장수천의 채무변제를 위해 용인 땅 2만 4000평을 매각한 S산업개발은 유령회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무실 소재지 확인안돼 지난 3월 이씨의 부동산을 22억 7000만원에 매입한 S산업개발은 등기부상 표기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사무실이 없는 것으로 현지 취재결과 확인됐다.S산업개발이 사무실로 등기한 야탑동 D빌딩 501호는 부동산컨설팅업체인 C사의 사무실로 되어 있으며 S산업개발은 이곳에 직원 1∼2명만 둔 채 전화만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사무실의 명패도 없어 사실상 유령회사나 마찬가지였다는 것이다. 사무실을 실제 사용하는 C사 관계자는 26일 “S산업개발이 한달여 전에 분당구 금곡동으로 이사를 갔다.”고 말했다.S산업개발은 현재도 여직원 한명이 전화만 받으며 “회사에 아무도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 S산업개발 대표 정모(50)씨도 집을 옮기고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정씨는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에 살다 지난 4월말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정씨가 살던 집은 연립주택 18평 규모로 어떻게 20여억원의 땅 구입자금을 마련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병원운영 민씨 형제 잠적 건평씨의 처남들이 원장·부원장인 경기도 김포시 통진면 서암리 ‘P병원’의 개업과 관련해 특혜대출 의혹이 제기되자 민씨 형제는 이날 병원에 출근하지 않고 잠적했다. 이 병원 장례식장 주변 K빌라 등에는 ‘장례식장 결사반대’ 현수막이 걸려 있는 등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어 노 대통령 취임 이후 시 공무원들의 중재로 주민들의 반발이 무마됐다는 설은 사실이 아닌 듯하다. ●“매각대금 5억원 처남에게 거의 줘” 노건평·민미영 부부가 소유했던 경남 거제시 구조라리에 위치한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부동산은 땅 12필지와 건물 3채.이 가운데 11필지와 별장 2채가 지난 2000년 5월과 2001년 3월에 처남 민씨에게 넘어갔다가 이를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지난해 4월에 소유권 이전등기를 했다. 건평씨는 지난해 한나라당 일부 의원을 상대로 제출한 고발장에서 매각자금 용도와 관련,“구조라리 일대 땅을 팔아 장수천의 변제대금으로 사용했다.”고 밝혔지만 대한매일과의 인터뷰에서 “처갓집에서 억대에 이르는 돈을 끌어다 써서 미안한 마음에 매각대금 5억여원을 처남에게 거의 다 주고 나는 일부만 썼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김포 김학준 거제 구혜영기자 kimhj@
  • 재벌며느리 수십억 사기후 도피등 5대특종 / Queen 6월호 다양한 특집

    Queen 6월호가 발간되었다. 이번 6월호에는 애독자 사은 팡팡 선물 대잔치(2511명 당첨)로 현대자동차,월풀 냉장고,드럼세탁기 등 13종의 푸짐한 선물이 걸려 있는 즉석복권이 끼여 있어 여느 때보다 절찬리에 판매중이다.여기에 방송인 김혜영의 ‘우리집 여름 실속 밑반찬’과 ‘섹스 토크,아내 10명의 성생활 기록’ 등 두 권의 별책부록,조흥은행 재테크 팀장 서춘수의 지상특강 ‘불황기 내집 마련법’ 등 3종의 책속부록도 덤으로 마련돼 있다. 5대 특종으로 수십억원 사기 후 해외로 도주한 패션 재벌 회사 며느리 명품족 H양의 희대의 사기극과 남편 간호중인 병원에서 만난 서세원 부인 서정희의 지금 심경,12살 딸 성폭행한 범인 직접 찾아낸 엄마의 눈물의 40일 추적기,전 남편 때문에 집 내놓은 강금실 장관의 4남매가 모여사는 삼성동 빌라 방문 취재,그리고 월드컵 4강 신화 1주년 기념 화보 인터뷰로 유상철·김태영 가족의 패션 나들이가 준비돼 있다. 이밖에 ‘야생초 편지’ 작가 황대권의 안타까운 가족사 첫 공개,64년간 장애인 딸 돌봐온 101세 할머니의 뜨거운 모성애,점점 늘어가는 50대 실업 대처법,주부 100인 설문조사 ‘내가 가장 원하는 재취업&창업 업종’ 등 읽을거리가 푸짐하다.22일 발행.정가 6800원.
  • 부동산 플러스 / 관악구 주상복합 ‘하우젠빌’

    신세계산업개발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 드림타운내에 고급 빌라개념을 도입한 주상복합아파트 ‘하우젠빌’을 분양 중이다. 하우젠빌은 최신 방진패드 기술을 활용,층간 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신평면을 도입한 신개념 주상복합아파트다.지하 2층∼지상 7층으로 지하 1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지상 4∼7층은 32평형 아파트(4개 타입) 16가구이며 4-BAY 구조다. 평당 분양가는 770만∼800만원 선.주변시세 대비 평당 200만∼250만원 싸다.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된다. 함께 분양하는 근린시설은 16∼480평으로 한의원,약국 등 수준높은 클리닉이 들어선다.근린시설 평균 분양가는 350만∼1950만원대.입주시기는 2004년 3월 예정.(02)888-1012.
  • 딸 性폭행범 엄마가 잡았다 / 경찰수사 부진하자 40여일 범인 추적

    40대 주부가 초등학교 5학년 딸을 성폭행한 범인을 40여일간 끈질기게 추적한 끝에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경기도 시흥시에 사는 김모(47·여)씨는 지난 3월19일 집에 들어오지 않고 연락이 끊긴 딸(11)이 13시간만인 다음날 오전 8시에 피투성이가 된 채 덜덜 떨면서 집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직감했다.김씨는 딸로부터 “어떤 아저씨가 ‘동네 약도좀 그려달라.’며 다가와 차에 강제로 태운 다음 어떤 아파트로 데려갔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차로 10여분 거리였고 집으로 끌려 들어가면서 아파트 벽면에 적힌 S라는 글씨는 보았다.”는 딸의 진술을 바탕으로 이동거리와 시간을 측정,부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S로 시작되는 아파트와 빌라를 조사했다.그러나 10여일이 지나도록 수사는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제자리를 맴돌았다.경찰수사만 믿고 기다릴 수 없다고 생각한 김씨는 거동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해 하던 일마저 그만두고 딸이 기억하는 S아파트와 S상사 간판등을 찾으러 시흥·안양·부천일대를 이잡듯이 뒤지고 다녔다. 김씨는 추적을 거듭한 지 한달여만인 지난달 26일 부천시내에서 딸이 말한 내용과 똑같은 지형과 아파트를 찾아내 경찰에 알렸다.결국 경찰은 이 아파트 주변 1500여명의 주민등록 사진을 대조하는 한편 전과기록 등을 조회,지난달 29일 성폭행 전과2범인 신모(47)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김씨는 “40여일 동안 제대로 자지도 먹지도 못했다.”면서 “경찰도 나름대로 애를 썼겠지만 보다 적극적인 수사가 아쉬웠다.”고 항변했다. 시흥 김학준기자 kimhj@
  • 등산 즐기고 나물도 뜯고 일석이조 산행 떠나자

    산행은 언제나 즐겁지만 특히 봄 산행은 산나물이 있어서 특별하다.5월은 산 중턱에만 올라가도 산나물이 지천인 시기.물소리가 정다운 계곡엔 두릅이 봉긋이 얼굴을 내밀고,산 능선 등산로 주변엔 취나물,고사리가 봄비를 자양분 삼아 쑥쑥 자란다.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 향을 마시며 아이들과 함께 산나물을 뜯는 것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주의할 점은 5월 중순까지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입산이 금지된 산이 많다는 사실.미리 입산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15일 이후에 산행 계획을 잡는 편이 좋다.가족들과 함께 가볼 만한 산나물 산행지를 알아본다. ●청옥산(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미탄면 회동2리와 평안2리 사이의 ‘육백마지기’ 일대는 5월 중순 경이면 그야말로 산나물 밭을 이룬다.지금은 막 싹이 돋는 시기.20일 경이면 취나물,참나물,곤드레,삽주 등이 이 일대를 뒤덮는다.육백마지기란 이름은 청옥산 정상 일대가 600마지기(12만평) 정도의 농사를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넓다는 데서 유래됐다.산 입구에서 등산을 겸해 이곳까지 걸어 올라가려면1시간30분 정도 잡아야 한다. 재작년까지는 산나물 축제가 열렸는데,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남획이 심해 지난해 이후 축제는 열리지 않는다.영동고속도로 장평IC에서 빠져 31번 국도∼평창읍∼42번국도∼미탄 코스를 따라가면 된다. ●태기산(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휘닉스파크가 접해 있는 태기산 자락에도 산나물이 많이 난다.콘도 뒤편 산책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자생하는 다양한 산나물을 채취할 수 있다.리조트 이용자들이 주로 아침 산행을 겸해 산나물을 뜯는다. 영동고속도로 면온IC에서 빠져 휘닉스파크로 들어와 빌라콘도 뒤편 산책로를 이용하면 된다. 봉평장(5일장),진부장(7일장),대화장(5일장) 등 전통 재래시장에서 산나물을 사는 재미도 쏠쏠하다.날짜 끝자리 2,7일에 열리는 봉평장의 경우 두릅,곰취,참나물 등 인근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을 싼 값에 살 수 있다. ●월악산(충북 제천시 한수면) 충주호와 단양팔경 등 관광명소를 끼고 있어 등산객이 제법 많다.또 조령,주흘,포함산이 월악산을 에워싸듯 깊은 산세를 나타내 이 일대는 예로부터 산나물이 많이 채취된다.산기슭 곳곳에 두릅과 취나물 등 수십종의 산나물이 군락을 이루고,얼레지 구절초 등 야생화도 지천으로 피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중부고속도로 음성IC에서 빠져 금왕∼주덕오거리∼달천사거리∼수안보휴게소∼월악나루∼송계리 코스가 무난하다. ●가야산(경남 합천군 가야면) 합천군과 성주군 경계에 위치한 가야산은 일명 우두산으로 불리며 주봉은 상왕봉이다.5월이 되면 능선을 따라 곰취,잔대,더덕 등 산나물이 돋아나 군락을 이룬다.산나물 산행은 치인리 집단시설지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치인리,홍류동 계곡은 봄에 꽃으로,가을에 단풍으로 붉게 물드는 등 경관도 매우 아름답다. 가야산엔 또 해인사를 비롯해 최치원의 흔적이 숨쉬는 청량사,마애불상 등 볼거리가 많다.해인사 입구엔 봄마다 산나물 즉석 시장이 선다.경부고속도로 김천IC∼성주읍∼백운동을 거쳐 해인사 입구로 가면 된다. 이밖에 경기도 양평의 용문산,양주의 불곡산, 포천의 백운·명성산, 강원도 인제군 방태·점봉산 등이 산나물 명소로 꼽힌다. ●산나물 채취는 이렇게 산나물은 캐지 말고 손으로 뜯자.뿌리는 대부분 먹지 않을 뿐만 아니라 산나물 남획도 막을 수 있다.또 한 포기에서 모든 잎을 뜯기보다는 여러 포기에서 조금씩 뜯어야 산나물이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발 밑을 항상 조심해 막 싹이 나온 어린 순을 밟아 죽이지 않도록 하자. 산나물을 구별하기 어려우면 자생식물 공부도 할 겸 서점에서 사진이 실린 산나물 책자를 한 권쯤 사서 들고 가면 큰 도움이 된다.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 국내최고가 빌라 ‘트라움하우스III’

    우리 나라에서 가장 비싼(기준시가 기준) 공동주택인 서울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Ⅲ’는 어떤 집인가. 트라움하우스Ⅲ는 고급주택 전문업체인 대신주택이 서초동 서리풀공원 부근에 지은 고급빌라로 지난해 상반기 입주를 마쳤다.진도 7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고,20일간 생활이 가능한 방공호가 설치됐다. 154평형의 경우 방 8개,화장실 4개를 갖추고 있다.기준시가 1위를 차지한 180평형은 펜트하우스이며 일반에 공개된 적이 없어 집안의 사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154평형 가격은 35억∼40억원.펜트하우스는 거래가 없어 정확한 시세를 파악하기 힘들다.대신주택측은 최고급 빌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입주자 신원은 물론 구체적인 설계 내역도 일절 보안에 부치고 있다. 이 회사는 1991년부터 트라움하우스 빌라를 서초동에서 공급하고 있는데 2차의 경우 대관령 고산식물 등으로 정원을 꾸몄고,지난 97∼99년에는 기준시가 1위를 차지했다. 류찬희기자chani@
  • “주민 찾아가는 경찰 평소 소신 지키고파”/ 서울 방배경찰서 김인옥 서장

    “요샌 하도 바빠서 입술이 다 터질 지경이에요.” 마음씨 좋은 누나처럼 수더분한 50대 처녀 서장,지리산 공비토벌대장의 딸,가출 소녀의 대모…,최근 서울 방배경찰서장에 임명돼 화제를 모으는 김인옥(金仁玉·51·총경) 서장을 가리켜 주위에서 일컫는 말들이다. 4월의 마지막 햇볕이 내리쬐는 30일 김 서장을 만났다.미소가 영락없는 어릴 때 누이의 모습이다.하지만 당찼다.김 서장의 이력이 문득 떠올랐다.경찰청 소년계장,경남 의령경찰서장,경기 양평경찰서장,서울경찰청 방범과장을 거치면서 쌓인 현장경험과 내공을 직감할 수 있었다.때문에 24시간 복잡하게 돌아가는 수도치안의 한 현장을 깔끔하게 진두지휘하고 있었다. 김 서장은 현 경찰청의 김강자(金康子·58·총경) 여성청소년과장에 이어 서울에서는 두번째의 여자 경찰서장이다.저녁 순시에 나서는 김 서장의 뒤를 살짝 따라나섰다. ●“사소한 절도사건도 확실히 없애도록”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방배본동 동사무소 회의실.10여명의 관내 발전동우회 회원들이 잠시 회의를 중단하고 김 서장을 박수로 맞았다.기대감이 커서일까.지역 현안과 민원이 이들의 입에서 한꺼번에 쏟아졌다.한 남성회원은 “강력반을 동원해서라도 방배동 카페골목에 있는 호스트바를 없애 달라.”고 부탁했다.주부 한준희(50)씨는 “학원과 독서실에서 밤 늦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길거리 안전을 체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서장은 주민들의 갑작스러운 ‘공세’에도 당황한 기색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김 서장은 “현행법상 호스트바를 완전히 없애기는 쉽지 않다.그러나 열심히 단속,서장으로 있는 동안 호스트바를 없애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아울러 밤마다 골목 순찰을 강화하고 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에게 경찰 순찰차를 태워주겠다고 약속했다. 김 서장은 강도사건은 물론이고 사소한 절도 하나라도 없애달라는 것이 주민들의 바람이라는 점을 몇차례 강조했다.관내 아파트의 안방에서 경찰서까지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 ‘넷폴’(netpol,internet police) 시스템을 25일부터 가동한 것도 이 같은 취지다.김 서장은 “주민의 곁으로 찾아가는 경찰상을 확립하는 게 소신”이라고 거듭 역설했다. ●서장이 우리를 찾은 것은 처음 ‘강남’에도 ‘잘 나가는’ 사람만 사는 건 아니다.호화 빌라의 높은 담벼락 옆으로 외로움과 빈곤,병마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동사무소를 나선 김 서장은 밤 9시30분쯤 라면과 두유 한 박스씩을 사들고 방배본동 주택가로 향했다.서초구청측이 전세로 마련한 방 2개짜리 단독주택에 60,70대 할머니 네 분이 서로를 의지하며 살고 있었다. 할머니들은 “경찰서장이 찾아오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라며 반갑게 맞았다.그런 할머니들이 안쓰러웠는지 김 서장의 눈가에는 어느새 눈물이 맺혔다.김 서장과 할머니들이 4평 남짓한 방안에 자리를 잡자 그나마 좁은 방이 더 좁게 느껴졌다.김 서장은 양창순(76) 할머니의 손을 꼭 잡은 채 “흙도 많이 밟고 성경도 읽으면서 고운 모습 간직하고 오래 사세요.”라고 당부했다. ●아버지도 평생 경찰에… 피는 못 속여 이곳을 나서면서 김 서장은 “퇴직 후 경찰 출신 퇴직자들과 어울려 살 수 있는 양로원을 하나 마련하는 게 꿈”이라면서 “함께 의지하고 봉사하면서 말년을 보내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역시 집안 내력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1950년대 지리산 공비토벌대장을 지낸 선친 김호연씨의 경찰 이력을 딸이 그대로 물려받은 듯했다.김 서장도 “평생 경찰에 투신한 아버지를 지켜보면서 법과 질서를 지키는 데 일조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어릴 때 집에서 고아원을 운영한 탓에 다른 사람을 돕고 봉사하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덧붙였다.2001년 서울청 방범과장 시절에도 의경들과 함께 집 없는 노인들을 위한 복지 시설인 용산 ‘사랑의 집’을 한달에 두차례씩 찾았다. 김 서장은 “계속 일에 매달리다 보니 혼기도 놓치고 어느새 나이 50을 넘겼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가출소녀에 대한 각별한 관심 밤 10시쯤 찾은 곳은 방배동 카페골목과 사당동 먹자골목.비행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김 서장은 18년 동안 일선서와 경찰청 청소년계에서 ‘청소년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가출한 애들을 찾으러 종종 찾았던 곳”이라고 했다. 밤이 깊어지자 인파도 조금씩 늘어났다.김 서장은 “새벽녘이 되면 이곳에서 가출 청소년들을 쉽사리 찾을 수 있다.”면서 “90년대 중반 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으로 있을 때는 신촌,강남역 등 서울지역 번화가는 가지 않은 곳이 없다.”고 말했다. 아픈 기억 하나.지난 96년 서울 미아리 사창가에서 10대 여학생 둘을 빼낸 적이 있었다.연락을 받고 찾아온 부모들은 “이미 내 자식이 아니다.”라며 발길을 돌렸다.소녀들을 반기는 곳은 이미 없었다.김 서장은 “청소년보호기관에 맡긴 뒤 경찰로서 한계를 많이 느꼈다.”고 돌아봤다. 아직도 그 일이 가슴에 남아서일까.김 서장은 여성부,여성단체와 협조해 매맞는 아내와 갈 곳 없는 소녀들을 장기간 보호할 수 있는 ‘여성 쉼터’를 관내에 지을 계획이다. 아귀찜을 전문으로 파는 음식점 주인 유순희(48·여)씨가 김 서장을 알아보고 인사를 했다.김 서장은 “단속하러 온 게 아니라 도와주려고 찾아왔다.”면서 “모두들 어렵지만 열심히 생활하자.”고 말했다.유씨가 “들어와서 식사라도 하고 가라.”고 팔을 잡아 끌었으나 김 서장은 “다음에 들르겠다.”며 간신히 손길을 뿌리쳤다. 경찰 점퍼 차림의 ‘뚜벅이’ 서장은 자정을 넘긴 시각,또 다른 골목길로 발걸음을 옮겼다.이두걸기자 douzirl@
  • ‘빚더미 인생’ 화제된 두 각료 / 강법무 전남편빚 떠안아 김행자 은행빚 1억여원

    이날 공개된 참여정부 고위공직자 재산총액에서는 대표적인 개혁 각료인 김두관 행정자치부장관과 강금실 법무부장관의 ‘채무 신고’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특히 강 장관의 ‘억대 채무’는 화제를 모았다. 강 장관은 고향인 제주의 임야 923만 5000원과 1억 4413만 1000원의 예금을 보유했지만 은행대출금 5억 2960만원에 채무까지 5억 6200만원에 달해 재산공개시점인 지난 2월 말 기준으로 재산이 마이너스 9억 3459만 4000원이었다. 그러나 강 장관은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를 그만두면서 받은 퇴직위로금과 법무법인 지분양수도금 등 2억 9000만원을 지난달 갚아 현 채무는 6억 4000만원으로 줄었다. 강 장관의 억대 채무는 알려진 대로 지난 2000년 이혼한 전 남편의 사업 빚을 떠안은 바람에 생긴 것이다. 강 장관은 84년 결혼한 전 남편이 진 빚을 대신 갚기 위해 96년 판사직을 그만두고 변호사로 나섰지만 계속 불어난 남편 회사의 빚을 감당하지 못해 2000년 8월 이혼하면서 9억여원의 빚을 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강 장관은 채무변제를 위해 언니와 함께 살던 언니 소유의 서울 삼성동 소재 빌라(시가 7억여원)를 시가보다 싼 6억 5000만원에 내놓기도 했다. 김 장관도 977만 9000원의 채무를 신고,강 장관에 이어 뒤에서 두번째를 차지했다. 김 장관은 본인 재산으로 지난해 경남도지사 선거 당시 사용했던 선거사무실(경남 창원시 중앙동)의 전세권 1000만원,농협 예금 260만 7000원,친지에게 빌려준 채권 7350만원을 신고했다. 또 경남도민일보 200주,남해신문 515주 등 주식 615만원어치와 2001년 7월에 구입한 승용차(취득가액 1500만원)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부인 명의로는 예금(대한화재) 340만원을 공개했다. 김 장관은 채무로는 본인 명의의 9043만원(경남은행 2000만원,농협 7043만원)과 부인 명의의 1500만원(경남은행)을 각각 신고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 마포에 얻은 아파트 전세금 마련을 위해 농협에서 융자받은 9500만원은 이번 재산등록에 포함되지 않아 김 장관의 실제 채무액은 1억원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종락 강충식기자
  • 10억이상 재산 가진 각료 7명

    >참여정부 장·차관들은 역대 정부 출범 때의 장·차관에 못지않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의 최대 재테크는 역시 부동산 투자였고,고액의 예금이나 주식을 갖고 있는 공직자들도 상당수였다. 각료,교수,변호사,시민단체 등 출신에 따라 뚜렷한 빈부차를 보였다. ●2위 최종찬 건교부장관 지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가 실시된 이후 역대 각료 가운데 최고액(99억여원)을 기록한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에 이어 최종찬 건설교통부장관(23억여원),조영길 국방부장관(13억여원),김진표 재정경제부장관(11억여원) 순이었다.윤덕홍 교육인적자원부장관(11억여원),정세현 통일부장관(10억여원),박봉흠 기획예산처장관(10억여원) 등 7명은 10억원 이상의 재력가로 나타났다. ●최고의 재테크는 부동산 진대제 장관이 자신과 부인,부인과 공동명의로 갖고 있는 아파트와 주택 등은 모두 8채다.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타워팰리스 80평형(17억여원),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삼성옴니타워(4억여원) 등 아파트 2채와 서울 관악구 남현동의 주택(2억여원)을 본인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진 장관 부부는 공유 재산으로 도곡공 타워팰리스 오피스텔(5억 9509만원)을 갖고 있는가 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4억원 가까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은 서울 서초구 서초3동의 빌라(6억여원),경기도 광명시 하안동의 빌딩(7700여만원),부인 명의로 서울 서초동 오피스텔(1억여원·등기미필) 등을 신고했다. 권기홍 노동부장관은 대구시와 경북 안동시·성주군 등에 4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고,부인 명의로도 대구시에 또다른 아파트를 소유해 교수 출신답지 않게 뛰어난 ‘주테크’ 실력을 발휘했다.조영길 국방부장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과 이태원동에 각각 6억여원과 2억여원의 아파트를 2채 보유하고 있는데도 서초구 반포동에 2억여원 전세를 살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예금·주식도 선호 진대제 장관은 27억여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고,심창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총 재산 28억 300만원 가운데 11억 3000만원,이영탁 국무조정실장은 18억 3800만원 가운데 8억 1600만원,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8억 8100원 가운데 6억 1200만원의 예금을 본인이나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갖고 있다. 상당액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고위 공직자도 적지 않다.진대제 장관은 본인 35억여원,배우자 2억 3700만원 등 37억원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으며 윤덕홍 장관(1억 5500만원),탁병오 국무총리 비서실장(9800만원),이영탁 실장(9850만원),이정재 위원장(8400만원)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본인이나 가족이 골프회원권을 지닌 공직자는 진대제 장관(2개 4억 7300만원)과 윤덕홍 장관(2500만원),이정재 위원장(1800만원) 등 3명이었다. ●국민의 정부보다 소폭 감소 장관급 17명(김영진 농림·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 제외)의 평균 재산은 11억 8967만원으로 국민의 정부 첫 내각 17명의 평균재산 15억 9900만원보다 4억여원 적었다.국민의 정부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장관은 이정무 건설교통부장관(46억여원),주양자 복지부장관(45억여원) 등이었다. 이종락기자 jrlee@
  • 부동산 플러스 / 분당탄천 빌라 ‘노빌리티’ 16가구

    두양종합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구미동 서울대병원 인근 탄천변에 112평형짜리 빌라 ‘노빌리티’ 16가구를 분양한다.불곡산과 탄천 둔치를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철저한 보안시스템을 달았고,고급 마감재를 사용했다.주방용품을 무료 제공한다.3세대가 함께 살 수 있게 설계됐다.(031)712-8500.
  • “이회창 前총재 전세자금 기양건설 돈 유입 사실무근”검찰, 李씨 친척 체포조사

    서울지검 특수3부(부장 郭尙道)는 18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가회동 옛 자택과 관련,기양건설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민주당의 고발·진정 사건이 근거없는 것으로 결론났다고 밝혔다.검찰은 또 97년 대선 직전 기양건설이 이 전 총재의 부인 한인옥씨에게 10억원을 제공했다는 의혹제기도 근거가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은 지난해 “기양건설 김병량 회장 처제 명의의 조흥은행 계좌에서 발행된 6억원짜리 자기앞 수표가 2000년 이 전 총재의 인척으로 알려진 장모(62·여)씨에게 전달됐고,이 돈이 이 전 총재가 살았던 가회동 K빌라 202호 소유주에게 건네졌다.”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검찰은 장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함에 따라 지난 17일 장씨를 긴급체포,가회동 빌라 전세자금의 출처를 조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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