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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건-고소영 5월 결혼…신혼집은 30억대 빌라

    장동건-고소영 5월 결혼…신혼집은 30억대 빌라

    톱스타 커플 장동건과 고소영이 오는 5월 결혼을 확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장동건 고소영 커플은 그동안 세간에 떠도는 5월 결혼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왔다. 그러다 최근 팬미팅을 앞두고 한 연예 관계자로 인해 5월 결혼설이 밝혀진 것.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장동건과 고소영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5월 결혼을 확정했다. 이에 비밀리에 결혼을 준비해오던 두 사람은 설을 기해 결혼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이라는 후문. 이와 관련 장동건 소속사 측은 “결혼 관련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은 공식화 할 수 없는 입장”이라며 “6일 팬미팅 때 최종 발표 후 공식적인 자료를 통해 보도화 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앞서 장동건 소속사 측은 고소영과 구체적인 결혼 일정에 대해 오는 6일 오후 5시30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리는 팬미팅 때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1000여명의 팬들과 만나는 이번 팬미팅 입장객 신원 확인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도 그 때문. 결혼 일정이 발표되는 특별한 자리인 만큼 장동건과 친한 연예인들 게스트들의 출연 요청 역시 모두 고사됐다. 한편 장동건이 지난해 구입한 흑석동 고급 빌라에서 신혼집을 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 빌라는 약 30억 원에 거래되는 394.67㎡(120평)형의 규모로 한강대교에서 국립 현충원으로 가는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 NTN DB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싱글 라이프] 오피스텔서 하숙집까지… 내 집 찾기 사연·속내

    [싱글 라이프] 오피스텔서 하숙집까지… 내 집 찾기 사연·속내

    “진정한 독립은 내 집을 갖는 것부터 시작된다.” 나만의 집에서 완벽한 독립을 꿈꾸는 싱글들은 이상과 현실의 벽 앞에서 좌절하기 일쑤다. 도시 감각의 세련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최신형 오피스텔부터 에어컨, 세탁기에 침대까지 풀옵션으로 갖춰진 원룸까지. 화려한 싱글라이프를 이끌어 갈 멋진 기대 앞에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은 야속한 통장 잔고와 함께 나의 기대를 무너뜨린다. 20년간 부모님 밑에서 살 때는 집 고민이라곤 해본 적이 없던 나. 정작 내 집을 찾으려고 나서고 보니 현실은 녹록잖다. 싱글라이프 ‘주거’ 편에는 강남의 오피스텔부터 대학가 하숙집까지 찾아 들어간 그들의 사연과 속내를 들여다본다. ●취직해도 대학가 못 떠나는 현실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지난해 강남의 한 대기업에 취직한 남두현(28)씨. 불황을 극복하고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었다는 기쁨도 컸지만, 그보다도 이제 드디어 대학 4년 내내 갇혀 지낸 답답한 반지하 방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에 남씨는 더욱 흥분했다. 부동산 사이트를 들여다보며 ‘내 집 마련’의 꿈을 가졌던 것도 잠시, 상상을 초월하는 집값 앞에 어안이 벙벙했다. 강남의 10평 남짓한 주거용 오피스텔은 전세금이 1억원에 육박했고, 목돈이 들지 않는 월세도 한 달에 60만원을 넘었다. “회사와 가까운 강남이야 그렇다 쳐도 마포나 신촌 부근의 집값도 만만찮더라고요.” 결국 남씨는 대학가에서 2년 더 생활하기로 했다. 하지만 재개발 바람에 주변 집값도 2년 사이 부쩍 올라 남씨는 반지하에서 1층으로 오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취직을 해도 마땅한 내 방 하나 갖기가 이렇게 어렵다고 생각하니 허탈합니다. 그나마 이제 햇빛이라도 볼 수 있는 걸 위안 삼아야 하겠죠.” 대학원생 이재경(26·여)씨는 지방 출신으로 대학 1학년 때부터 학교 근처에 살고 있다. 처음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끼니를 걱정하는 부모님 때문에 아침, 저녁을 주는 하숙집에 살았다. 그러다 독립된 공간에 살고 싶다는 이씨의 고집에 2학년 때부터 원룸에서 자취했다. 이씨는 5년 동안 한동네에서만 4번의 이사를 했다. 1년 단위로 계약이 끝나다 보니 더 좋은 집을 찾고자 부근의 원룸으로 이사를 반복했다. “5번 집을 구하면서 들어간 월세와 이사비용을 합치면 작은 아파트에 전세로 들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래도 옮겨다니면서 얻은 정보 덕에 이제는 집 구하기 도사가 됐죠.” 이제 이씨는 집을 볼 때는 채광과 통풍은 잘 되는지, 집주인이 괜한 트집 잡는 사람은 아닌지, 집 주변이 너무 어둡거나 외지진 않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또 인근 부동산 시세에 능통한 건 물론이다 보니 집을 구하는 친구에게 각자의 조건에 맞는 집을 추천해줄 정도다. “대학가는 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지만 정작 나한테 꼭 어울리는 좋은 집을 찾는 건 쉽지 않죠.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이라고 결국 품을 판 만큼 마음에 드는 집을 얻을 겁니다.” ●강남아파트·오피스텔 “불가능은 없다” 1년차 새내기 직장인 김은희(25·여)씨는 경기 수원시의 한 오피스텔에 산다. 20평(66㎡) 신축으로 넓고 깔끔한 방 2개가 있다.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와 세금을 합쳐 한 달에 60만원이 들다 보니 직장인 혼자서 살기엔 만만찮았다. 하지만 회사와 5분 거리로 가깝고 여자 혼자 살기에는 보안도 철저해 고민 끝에 이사왔다. 부담스러운 방값은 온라인 카페 등에 ‘동거인 집 구하기’란에 글을 올려 근처 대학에 다니는 여학생을 구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한 집에 두 사람이 살면 불편할 거라고 부모님은 걱정했지만, 주변에 비슷한 부류들이 많다는 설득 끝에 허락을 받을 수 있었다. 아버지는 “집 안에 사람이 있어 오히려 안전한 것 같다.”며 좋아하셨다. 직장인과 대학생, 둘이 살다 보니 각자 생활이 바빠 서로 생활에 간섭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주말엔 같이 마트에 장을 보러 가거나 저녁 식사 후 함께 맥주도 마실 수 있어 좋았다. “독립생활의 자유를 얻은 데다 집값 부담도 줄이고 외로움을 달랠 수 있어 세 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은 셈이죠.” 의류매장 디자이너인 권정은(가명·29·여)씨는 강남의 18평짜리 아파트에서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경북 안동에서 서울로 올라올 때만 해도 엄청나게 비싼 집값 때문에 지난 몇 년간 좁은 빌라와 원룸에서 자매가 부대껴야 하는 불편함을 참아야 했다. 하지만 3년간 집에 드는 돈을 아끼고 알뜰하게 월급을 절약해온 덕분에 지난해 드디어 마음에 드는 전셋집을 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강남의 교통이 편리하고 집 주변에 공원과 문화센터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다는 장점 때문에 두 자매는 선뜻 1억 8000만원의 거금을 투자했고, 현재는 새집에서 만족스럽게 각자의 생활을 즐기고 있다. 디자이너답게 집을 꾸미는 데도 욕심이 있었던 권씨는 “전세라 마음 놓고 고칠 순 없었죠. 그래도 일을 마치고 하루의 피로를 풀기 가장 좋은 공간인 욕실만은 500만원을 들여 새롭게 꾸몄습니다. 독립하면 가장 먼저 내가 설계한 욕실을 갖겠다는 게 소원이었거든요.” ●“어릴 적 고향집 잊지 못해서” “주변에 편의점은 없어도 동네상점에서 외상도 해주고 마치 시골집 같아요.” 인문과학 출판사를 운영하는 백종학(41)씨는 5년 전부터 종로구 통인동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월세 50만원에 가스·수도·인터넷비 등 한 달에 고정 지출만 60만원이 넘지만, 정작 집 주변에는 마땅한 주차 공간도, 대형마트나 편의점도 없다. 그런데도 백씨가 5년째 이 지역을 고집하는 데는 수십 년째 이곳을 지켜온 토박이들이 살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한 백씨는 ‘서울 속 시골’을 찾다가 수소문 끝에 통인동을 발견했다. “동네 곳곳에 50~60년대나 볼 수 있을 법한 한옥과 좁은 골목의 고풍스러운 담벼락이 이 동네가 버텨온 긴 세월을 말해주죠.” 이 마을의 토박이가 돼가는 과정에 대해 “친구들과 한 집 건너 살다 보니 심심할 땐 담 너머로 불러네 같이 운동하러 가고, 정말 어릴 적 고향 같아요. 앞으로도 쭉 여기서 더 살고 싶습니다.” 퀵서비스 기사인 정기성(36)씨는 동대문 이문동의 하숙집에 살고 있다. 1970~80년대 주류를 이루던 하숙집이 최근 사라지는 추세지만 이곳은 주변에 대학이 많아 여전히 하숙이 많이 남았다. “30년째 하숙만 해온 아주머니 덕분에 매일 아침 어머니가 해주는 것처럼 따뜻한 밥과 국을 먹고 다니는 게 생활에 낙입니다. ‘밥맛 때문에 아직도 장가를 못 가는 것 아니냐?’고 농담하시는데 당분간은 다른 곳으로 옮기고 싶은 마음은 없어요.” 글 사진 안석 이민영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그래픽 김송원기자 nuvo@seoul.co.kr
  • [칼링컵] 지성, 또 골대 맞혔지만…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또 골대를 맞히는 불운에 울며 칼링컵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박지성은 1일 잉글랜드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칼링컵 애스턴 빌라와의 결승전에 선발 출장, 후반 40분 대런 깁슨과 교체돼 나올 때까지 85분간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박지성으로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될 절호의 기회를 놓쳐 아쉬움을 자아냈다. 1-1로 맞선 전반 47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강하게 찼지만 공이 오른쪽 골대 위를 맞고 튀어나오는 바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23일 웨스트햄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이어 또 골대 불운에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여러 차례 공격 가담이 눈에 띄었다. 전반 19분에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발 슛을 날렸으나 오른쪽으로 살짝 빗나갔고, 24분엔 수비 진영에서 페널티 지역 부근까지 단독 드리블한 뒤 슈팅을 때렸지만 수비수를 맞고 코너 아웃됐다. 경기 뒤 박지성은 “좋은 몸놀림이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스카이스포츠’로부터 팀내 최고인 평점 7점을 부여받았다. 비록 박지성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지만 맨유는 전반 5분 만에 애스턴의 제임스 밀너에게 먼저 페널티킥 골을 내주고도 전반 12분 마이클 오언과 후반 29분 웨인 루니의 결승골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에 이어 2연속이자 통산 4번째 칼링컵을 품에 안았다. 칼링컵은 1960년 막을 올린 잉글랜드 전통의 컵 대회다. 2003~04시즌부터는 칼링이 스폰서를 맡으면서 칼링컵으로 불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등록된 총 92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카이, 데뷔 후 첫 단독 쇼케이스 연다

    카이, 데뷔 후 첫 단독 쇼케이스 연다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본명 정기열)가 데뷔 후 첫 단독 무대에 선다. 카이는 오는 27일 오후 9시부터 서울 청담동의 라운지 클럽 빌라 에트바스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그동안 소프라노 조수미, 김형석, 노영심, 조원선 등 여러 장르의 뮤지션들과 활발히 협연해 왔으나 카이가 단독 공연 형태로 팬들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카이는 자신이 발매한 2장의 싱글 수록곡과 오페라 아리아, 유명 크로스오버곡 등을 열창할 예정이다. 카이 측은 “카이의 단독 쇼케이스는 빌라 에트바스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며 “아직 정규 음반이 발매되지 않았지만 화제성과 음악성을 충분히 인정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카이는 이날 무대를 통해 성악가로서, 대중음악 가수로서 양면의 매력을 아낌없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한편, 카이는 노영심과 발표한 ‘클라드’(클래식 발라드) 곡 ‘이별이 먼저 와 있다’로 클래식 음원 차트를 3주 연속 석권했으며, 현재 정규 앨범 녹음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 = 유니버설 뮤직 클래식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살벌 코미디 ‘…풍년빌라’ 새달 5일 tvN서 첫 방송

    달콤 살벌 코미디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종합오락채널 tvN에서 방송된다. ‘위기일발’은 500억원짜리 13평형 빌라를 둘러싼 사연 많은 인생들의 코미디물로 신하균, 이보영, 백윤식 등이 출연한다.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지난해 7월 촬영을 시작해 100% 사전 제작되었다. 박지영 CJ미디어 드라마팀장은 “최고의 캐스팅과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이 드라마는 지상파와 케이블간의 장벽을 허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면서 “드라마적인 요소와 ‘서스펜스 코미디’라는 영화적 장르를 매치시켜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새달 5일 오후 11시 첫방송.
  • 케이블 대작 ‘풍년빌라’, 신하균-이보영 궁합은?

    케이블 대작 ‘풍년빌라’, 신하균-이보영 궁합은?

    신하균, 이보영, 백윤식 등 화려한 캐스팅에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가 관심을 받고 있다.공중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의 새 지평을 열 ‘풍년빌라’(60분물, 20부작)는 500억원짜리 13평형 빌라를 둘러싼 사연 많은 인생들의 코미디 활극이다. 아버지가 죽고 남긴 허름한 빌라 가격이 알고 보니 500억짜리, 그 빌라에 살게 된 주인공은 점점 인생이 꼬이기 시작한다.’풍년빌라’에서 어리바리한 삼류 배우 역은 7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신하균, 아무나 근접할 수 없는 도도함과 묘한 신비감의 의상 디자이너로는 이보영이 연기 했으며 업계(?) 최고의 해결사 백윤식은 카리스마를 과시할 예정이다.또한 ‘풍년빌라’는 20부작 미니시리즈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올해 1월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다.이에 CJ미디어 관계자는 “최고의 캐스팅과 시나리오를 자랑하는 ‘풍년빌라’가 지상파와 케이블간의 장벽을 허무는 드라마가 될 것이다.”며 “영화적 장르를 절묘하게 매치시켜 재미를 배가시켰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종합오락채널 tvN 오리지널 드라마로 편성된 ‘풍년빌라’는 3월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사진=CJ미디어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 연휴 근무 경찰관 자살

    “승진이 너무 빠르다.”며 동료 경찰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던 경찰관이 설날에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빌라에서 서울 마포경찰서 교통과 여모(33) 경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경찰관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동료 경찰관은 “출근시간이 지나도 사무실에 나오지 않고 여 경사 부인이 전날부터 남편과 연락이 안된다고 전화를 해와 직접 집을 찾아가 보니 여 경사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여 경사의 부인은 설을 맞아 자녀 2명을 데리고 먼저 천안 친척집에 갔었다. 유족들에 따르면 여 경사는 지난 6년여 동안 청와대 경호실 경비대에 근무하면서 승진을 했고 지난해 6월과 올 2월 A지구대로 두차례 발령을 받았다. 하지만 지구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다른 직원들은 “나이 어린 사람이 진급이 너무 빠르다.”면서 여 경사를 따돌렸고, 이를 견디다 못한 여경사는 지난해부터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 여 경사의 부인 문모(29)씨는 “지구대로 발령받은 뒤 집에 오면 자주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면서 “청문감사관실에 동료들의 따돌림을 말하면 더 괴롭힘을 당할 것 같아 얘기를 못했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여 경사가 지구대 업무를 힘들어 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청와대 경호실 경비대는 순경에서 경사로 4년만에 특진하는 등 승진이 빨라 그동안 선호 근무지였다.”면서 “하지만 계급은 높으면서 경비·경호업무 외 다른 경찰업무는 거의 모르고 승진도 이제는 매년 경찰 승진시험을 봐야 할 수 있어 최근에는 굳이 가기를 꺼려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여 경사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뛰고 싶은 박지성…쉬고 싶은 이청용

    뛰고 싶은 박지성…쉬고 싶은 이청용

    축구 선수라면 응당 경기장에서 뛰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목표일 것이다. 아무리 좋은 클럽에 있다 한들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내 축구 팬들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여부에 일희일비 하는 것도 그와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올 시즌 볼턴의 ‘블루 드래곤’ 이청용을 보고 있자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다. 최근 영국은 물론 국내 언론들 모두 하나 같이 “이청용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1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볼턴의 주축 선수로서 겨울 휴식기 없이 거의 대부분의 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2009년 K리그 전반기를 마친 뒤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건너와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창 젊은 나이에 그 정도도 못하냐!”라고 반문 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어린 나이이기에 지금의 혹사가 더 우려되기도 한다. 체력적 문제는 집중력과 판단력에 문제를 가져올 뿐 아니라 부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청용을 단순히 젊다는 이유로 맨유의 웨인 루니나 아스톤 빌라의 애슐리 영과 같은 선수와 비교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영국에서 자랐으며 지금과 같은 시스템에 익숙한 선수들이다. 아스날의 시오 월콧과 토트넘의 아론 레논을 보라. 그들 역시 소속팀에서 지나치게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잦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더구나 이청용은 영국에 온 지 1년도 채 되지 않았다. 휴식이 필요한 건 당연하다. 문제는 모두가 알다시피 볼턴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다. 볼턴은 오웬 코일 감독을 영입하며 후반기 강등권 탈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리고 맨시티와 아스날로부터 블라디미르 바이스와 잭 월셔를 임대하는 등 스쿼드 강화에도 공을 들였다. 그러나 성적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다. 계속해서 강등권 근처를 맴돌고 있다. 이청용이 휴식을 갖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코일 감독은 “이청용에게 휴식을 주고 싶지만, 팀의 사정이 좋지 못하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청용이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면, 박지성은 올 시즌도 답답한 고민에 빠져 있다. 바로 예측하기 힘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로테이션 정책이다. 매 시즌 확실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박지성은 맨유의 주전급 선수로 활약해 왔다. 빅4와의 중요한 경기에 자주 투입됐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에도 출전했다. 그럼에도 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었다. 한 경기를 건너뛰는 건 당연했고 많게는 3~4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기도 했다. 물론 부상 등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도 했지만 정상 컨디션임에도 벤치를 지키는 일도 적지 않았다. 올 시즌도 다르지 않다. 지난 아스날전에서 시즌 1호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으나 이후 포츠머스와 아스톤 빌라전에 잇따라 결장했다. 체력적 안배를 위한 로테이션 때문이라고는 하나, 나니가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한 것과는 분명 대조되는 부분이다. 한 가지 위안을 삼자면 향후 맨유의 일정이 매우 빡빡하다는 점이다. 일찌감치 FA컵에서 탈락하며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앞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으나, 이후 밀란전을 시작으로 에버턴(리그), 웨스트햄(리그), 아스톤 빌라(칼링컵 결승)와 연속해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아직 기회는 충분하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남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늦은 밤 루니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는 박지성의 모습을 자주 보고 싶기 때문이다. 이청용 입장에서는 충분한 휴식이 주어지는 선배 박지성이 부러울 것이고, 반대로 박지성은 매 경기 모습을 드러내는 후배 이청용이 더 부러울지도 모른다. 물론 ‘우승후보’ 맨유와 ‘강등후보’ 볼턴의 처지처럼 두 선수의 행보가 마냥 똑같을 수만은 없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지나치게 한 쪽에 지우치지 않은, 너무 뛰지도 너무 쉬지도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 30억대 빌라 구입…신혼집될까?

    장동건, 30억대 빌라 구입…신혼집될까?

    배우 장동건이 지난해 8월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30억 원 상당의 고급 빌라를 구입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연인 고소영이 임대해 생활하고 있는 서울 논현동 빌라의 계약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확인된 장동건의 새 빌라 구입은 최근 5월 결혼설에 휩싸였던 이들의 신혼집을 장만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장동건이 구입한 30억 상당의 흑석동 빌라는 한강대교에서 국립 현충원으로 이어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에서 장동건은 한강의 경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로열층 8층의 394.67㎡(120평) 형인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에 따르면 현재 이 빌라에는 아무도 살고 있지 않다. 또 고소영은 4월 말 논현동 빌라와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언제든 고소영이 흑석동 빌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다.앞서 장동건 측은 3월 6일 장동건 팬미팅 자리에서 결혼에 관한 내용을 공식 발표한다고 밝힌데 이어 5월 결혼을 앞두고 흑석동 빌라를 장동건이 신혼집으로 구매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될 수 밖에 없다는 것.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 웨딩업체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5월 15일께로 구체적인 결혼날짜까지 오가고 있는 상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런던더비’ 완패, 멀어진 아스날의 우승 꿈

    ‘런던더비’ 완패, 멀어진 아스날의 우승 꿈

    아스날이 ‘런던더비’에서 첼시에 패하며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아스날은 8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09/20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아스날 킬러’ 디디에 드로그바를 막지 못한게 패인이 됐다. 전반 7번 코너킥에서 선제골을 허용한데 이어 22분 역습상황에서 추가골을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아스날은 15승 4무 6패(승점 49)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머물렀고, 선두 첼시(승점 58)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6)와의 승점 차이는 더욱 벌어지게 됐다. 자칫 오는 주중으로 예정된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또 패할 경우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것이다. ▲ 2경기 5실점, 불안한 수비 아스날이 아스톤 빌라-맨유-첼시-리버풀로 이어지는 죽음의 4연전 중 3경기에서 얻은 승점은 고작 1점이다. 아스톤 빌라와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을 뿐 맨유(1-3패), 첼시(0-2패)에게는 완패를 당했다. 수비불안이 가장 큰 문제였다. 갈라스와 베르마엘렌으로 구성된 아스날의 센터백은 맨유의 웨인 루니와 첼시의 드로그바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또한 부상에서 복귀한 가엘 클리쉬는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측면 돌파를 여러 차례 허용했다. 중원에서의 적절한 커버 플레이가 나오지 못하는 것도 최근 수비가 무너진 원인 중 하나다. 데니우손은 맨유전에서 최악의 플레이를 펼쳤고 첼시전에 선발 출전한 아부 디아비 역시 중원싸움에 이렇다할 도움이 되지 못했다. ▲ 공격진 붕괴, 해결사가 없다 해결사 부재 또한 아스날의 발목을 붙잡았다. 최근 3경기에서 1골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수비수 베르마엘렌이 기록한 득점이다.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집중 방어에 막히며 득점에 실패하고 있다. 로빈 반 페르시가 사실상 시즌 아웃을 선언한 상태에서 에두아르두 다 실바와 니클라스 벤트너 역시 잔 부상에 시달리며 최전방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약팀을 상대로 승점 쌓아오며 이러한 우려를 씻어내는 듯 했으나 맨유, 첼시 등 강팀과의 경기에서 해결사 부재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만 것이다.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경기 후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 이제 우리는 아웃사이더가 됐다.”며 올 시즌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음을 인정했다. 이제 아스날에게 남은 유일한 우승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가 되고 말았다. 과연, 아스날이 올 시즌에도 무관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될지 아니면 챔스 우승을 통해 새로운 전환을 맞이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金요일마다 金캐러 오세요”

    “金요일마다 金캐러 오세요”

    “금(金) 캐는 금요일, 골드마이너(goldminer)가 책임진다.” 구로구가 ‘금 캐는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하고, 이를 앞장서서 추진할 ‘골드마이너’ 봉사단 2000명을 모집한다. 구는 관내에서 배출되는 폐가전제품, 폐휴대전화, 폐PC 등에서 금, 은, 동, 팔라듐 등 고가의 금속을 수거할 수 있다는데 착안해 이같은 정책을 마련했다. 금의 경우 휴대전화 1t당 400g, 가전제품은 19g, 컴퓨터는 52g을 채취할 수 있어 금광석 1t을 채굴해 금 5g을 얻어내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채산성이 상당히 높다. 은 역시 휴대전화 t당 2000g, 컴퓨터는 435g, 가전제품은 105g을 얻을 수 있으며, 전기·치과·장식용으로 쓰이는 팔라듐의 경우에는 휴대전화에서 t당 300g, 가전제품은 8g을 채취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금 캐는 날’로 시범운영해 5개월간 금 2358g, 은 1만 2195g, 팔라듐 1201g을 채취한 바 있다. 구는 금 캐는 날을 매주 금요일로 확대실시하면서 동시에 금을 적극적으로 찾아 수거하는 ‘골드마이너’ 봉사단을 확대 운영한다. 도시에서 금을 찾는 광부라는 뜻의 골드마이너는 ‘1아파트(빌라) 1봉사단 원칙’으로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97개 단지를 중심으로 단지별 5~20명으로 구성된다. 단장 200명을 포함 총 2000명 규모다. 이들은 직접 행사장까지 오지 못하는 구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소형 가전제품들을 수거하고 평상시에는 동을 순회하며 폐휴대전화, 폐PC, 폐소형 가전제품의 배출방법을 홍보하게 된다. 이달 16일까지 봉사단을 모집한 후, 3월 발대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수 골드마이너에게는 구청장 표창이, 우수 골드마이너 활동 공동주택에는 동판이 수여된다. 김건형 구 클린도시과장은 “지난해 실시한 금캐는 날과 골드마이너 제도로 인해 폐금속자원 재활용이 활성화됐다.”면서 “올해 매주 금요일로 행사를 확대하면서 자원재활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1월 이적시장 마감…EPL 빅7의 조용한 겨울나기

    1월 이적시장 마감…EPL 빅7의 조용한 겨울나기

    1월 겨울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다. 이번 이적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조용하고 차분했다. 이적시장의 ‘큰 손’ 빅 클럽들이 움직이지 않으며 대형 선수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시장 만큼은 아니지만, 겨울 이적시장 또한 매 시즌 ‘깜짝 빅딜’이 성사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대부분이 임대영입으로 이뤄졌고, 계약만료를 앞둔 선수들이 팀을 떠나며 거액의 이적료도 오가지 않았다. 이는 지난겨울 이적시장과 비교해 급격히 줄어든 클럽들의 지출 금액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스포츠 비즈니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올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가 지출한 금액이 총 3,000만 파운드(약 560억원)라고 발표했다. 지난 시즌 1억 7,000만 파운드(약 3,200억원)와 비교해 약 6배 줄어든 지출액이다. 그만큼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겨울은 조용했다. 특히 올 시즌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EPL 빅7’의 소극적인 움직임이 한 몫 했다. 첼시는 단 한명도 영입하지 않았고,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도 지갑을 굳게 닫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도 나니를 부활시키며 이적 자금을 아꼈다. ▲ 오리지널 Big4, 없거나 혹은 자유이거나 지난 시즌 EPL 빅4 팀 중 선수 영입에 자금을 지출한 클럽은 맨유와 아스날 뿐이다. 리버풀은 이적료 없이 막시 로드리게스를 영입했고, 첼시는 앞서 언급했듯이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물론 아스날 역시 숄 캠벨을 공짜로 데려왔고 사무엘 갈린도 영입에 약간의 투자를 했을 뿐이다. 가장 큰 돈을 투자한 클럽은 ‘디펜딩 챔피언’ 맨유다. 맨유는 풀럼의 전도유망한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을 영입하는데 500만 파운드(약 100억원) 정도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스몰링의 합류는 다가오는 여름이다. 맨유 역시 사실상 겨울 이적시장을 통한 선수 영입을 하지 않은 것이다. # 첼시 : 영입 無 # 맨유 : 크리스 스몰링(풀럼, 여름에 합류) # 아스날 : 숄 캠벨(자유), 사무엘 갈린도(레알 아메리카, 비공개) # 리버풀 : 막시 로드리게스(AT마드리드, 자유) ▲ EPL Big4 추격자들, 토트넘만 바빴다 한 마디로 토트넘만 바빴다. 토트넘은 포츠머스에서 유네 카불을 영입하는데 무려 1,100만 파운드(약 230억원)라는 거액을 투자했고, 과거 첼시와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아이더 구드욘센을 AS모나코에서 임대하는데 성공했다. 수비불안과 로비 킨의 이탈을 동시에 해결한 셈이다. 반면, 맨시티와 아스톤 빌라는 침묵했다. ‘오일파워’ 맨시티는 파트리크 비에라(자유영입)와 아담 존슨(비공개)을 영입하는데 그쳤다. 지난 겨울을 시작으로 선수영입에 박차를 가하던 때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아스톤 빌라는 얇은 선수층에도 불구하고 단 한 명의 보강 없이 겨울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 토트넘 : 유네 카불(포츠머스, 230억원), 아이더 구드욘센(모나코, 임대) # 맨시티 : 파트리크 비에라(인터밀란, 자유), 아담 존슨(미들즈브러, 비공개) # 아스톤 빌라 : 영입 無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교육칼럼] 시골집 정서와 아파트 정서

    중학교 들어가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 딸을 키우는 맞벌이다.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처가에서 아이들을 키운 탓에 처갓집 근처에서 살았다. 두 부부가 출퇴근하는 데 1시간이 더 걸리는데도 마다하지 않았다. 직장에서 지치고, 퇴근길에 지쳐도 육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이제 중학교 들어가는 아이들의 교육과 부부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이사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출퇴근 거리와 아이들 학군을 따졌을 때 만나는 지점이 서초동. 서초동에 가서 전세를 얻으려니 1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이미 서초동 일대는 입학 시즌을 앞두고 아파트가 5000만원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고 했다. 빌라를 얻으려니 마음에 드는 집이 없어 3일간 주변 부동산을 다 돌았다. 그래도 헛걸음이다. 강남과 목동 일대는 전세대란이라고 했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듯 그렇게 서초동에서 우리가 살 집을 찾으러 다녔다. 다행히 두 집을 소개받았다. 하나는 마당이 있고, 울타리가 있는 1980년대 후반에 지어진 집이었다. 교장 선생님으로 퇴임하셨다는 60대 후반의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 주셨고, 허름한 집을 전면 수리해 주시겠다고 했다. 시골적 정서가 가득 담긴 집이었다. 같은 가격의 다른 한 곳은 현관 입구부터 비밀번호 누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번호키가 달린 현관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5층 집이었다. 도시 속 아파트였다. 두 개의 서로 다른 집을 구경하고 돌아온 우리는 어디로 이사를 갈지 토론을 벌였다. 서울에서 자란 아내는 깨끗하고 화장실이 두 개 있는 아파트를 선택했다. 반면 시골에서 태어나 학교를 다닌 나는 첫번째 시골집을 선택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선택이었다. 부부는 아이들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아내는 학교가 가까운 것을 따졌다. 아파트는 둘째 아이가 다닐 초등학교 근처여서 아이가 혼자 다녀도 안전하다는 것이다. 반면 첫번째 집은 큰 길 횡단보도를 건너야 해 위험하다고 했다. 또 아파트는 번호키로 돼 있어 키를 잃을 염려도 없고 5층이기에 도둑이 들 수 없어 안전성이 높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아파트에는 식기세척기와 오븐이 설치돼 있어 깨끗해서 좋다고 주장했다. 나는 아내의 확고한 주장에 힘을 잃었지만 그래도 몇 가지 근거를 내세웠다. 우선 초·중학교 때는 아이들이 시골적 정서 속에서 나무와 꽃을 보며 마음을 맑게 하고 순수한 꿈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 또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했다. 이층에 사는 같은 또래의 친구들과 마당에서 어울려 놀고 지하의 중·고등학생 언니, 형들과 어울리면서 자라야 외롭지 않고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했다. 반면 문만 닫으면 이웃도 없고 친구도 없는 아이들이 텔레비전과 컴퓨터 게임에 빠지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건강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금 사는 집을 분양 받아 이사하면서 아이가 아토피 증세를 보였고 잦은 감기로 병원 출입이 잦았다. 나의 논리는 아이들과 아내를 설득하지 못했다. 결국 우리는 아파트를 계약했다. 나는 고향이 없는 도시의 아이들에게 고향처럼 그리워할 시골집을 마련해 주고 싶었는데…. 새로운 아파트라고 좋아하는 아이들과 아내를 바라보는 내 눈가엔 갈수록 삭막해져 가는 도시의 아이들과 시골집에 계시는 부모님의 얼굴이 겹쳐졌다. 신호현 배화여중 교사·시인
  • 부부싸움하다 던진 컵, 행인 맞아 기억상실증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중국의 한 부부가 벌인 부부싸움에 지나가던 행인의 머리가 ‘터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네이멍구에 사는 리씨 부부는 사소한 말다툼을 하다 급기야 몸싸움까지 벌이게 됐다. 빌라 4층에 사는 부부는 말싸움 도중 신발과 옷, 접시 등 각종 가재도구를 던지며 싸우다, 실수로 유리컵 하나를 창밖으로 던지는 실수를 저질렀다. 불운하게도 이 유리컵은 빌라 앞을 지나던 한 남성의 머리위로 떨어졌고, 별 생각없이 걷던 남성은 큰 충격에 정신을 잃고 쓰러지고 말았다. 부부는 급히 싸움을 중단하고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겼다. 다행히 목숨에 지장은 없었지만, 두피가 5㎝가량 찢어졌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들 부부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부부싸움에 머리가 찢어진 이 남성이 ‘단기기억상실’ 증세를 보인다는 사실이었다. 담당의사는 “생명에 지장이 있진 않지만 단기기억상실 증상을 보인다.”면서 “최소 6개월 간 집중치료를 받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선량한’ 행인을 다치게 한 부부는 피해자의 가족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치료비 일절을 지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지성, ESPN스타 선정 ‘EPL 주간 베스트 11’

    박지성, ESPN스타 선정 ‘EPL 주간 베스트 11’

    ‘산소탱크’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아시아지역 스포츠 사이트 ‘ESPN스타’(espnstar.com)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주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ESPN스타는 지난 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한 11명 선수 명단을 2일 발표했다. 박지성은 미드필더 4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잘 할 때, 많은 관심이 웨인 루니와 다른 주요 선수들에게 집중된다.”면서 “그러나 아스날이 리듬을 찾지 못한 이번 경기에서는 박지성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또 “경기장을 내달린 박지성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팬들이 그를 괜히 ‘세 개의 폐’로 부르는 것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SPN스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끈 선수들이 주목을 받았다.”면서 박지성의 팀동료들인 루이스 나니와 웨인 루니도 ‘베스트 11’로 꼽았다. 그 중 박지성이 골을 넣은 후 환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첨부해 ‘아시아 스타’를 기사 전면에 내세웠다. 그 외에 골키퍼에는 로버트 그린(웨스트햄), 수비수는 필립 센더로스(에버튼) 라이언 쇼크로스(스토크시티), 존 테리(첼시), 에밀리아노 인수아(리버풀) 등이 선정됐다. 미드필더로는 박지성, 나니와 함께 플로랑 말루다(첼시)가 이름을 올렸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애스턴빌라),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맨체스터 시티)가 루니와 더불어 지난 주 최고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사진=ESPN스타 화면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네이션스컵 공백, 그래도 첼시는 강했다

    네이션스컵 공백, 그래도 첼시는 강했다

    ‘푸른 제국’ 첼시가 버밍엄 시티를 완파하며 1주일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첼시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09/20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에서 플로랑 말루다와 프랭크 램파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버밍엄에 3-0 완승을 거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6승 3무 3패(승점 51)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0점)와 아스톤 빌라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아스날(49점)을 체치고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1월 한 달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선수 운영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오히려 더욱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 4경기 17골 폭발, 막강화력 과시 2010년 1월, 첼시의 가장 큰 고민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이었다. 디디에 드로그바, 살로몬 칼루(이상 코트디부아르), 마이클 에시엔(가나), 존 오비 미켈(나이지리아) 등 프리미어리그 빅4 클럽 중 가장 많은 아프리카 선수를 보유한데다 그들이 차지하는 팀 내 비중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첼시의 겨울 이적시장이 더욱 주목을 받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비드 비야(발렌시아)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구에로(AT마드리드), 루이스 수아레즈(아약스), 에딘 제코(볼프스부르크), 예르코 레코(AS모나코) 등 다수의 선수들이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기존 선수들로 공백을 메웠고, 왓포드와의 FA컵 5-0 대승을 시작으로 선더랜드(7-2 승), 프레스톤 노스엔드(2-0 승), 버밍엄(3-0 승)에서 무려 17골(경기당 4.25골)을 폭발시키며 괴력을 선보였다. 그 결과 빅4 중 유일하게 FA컵에서 살아남았고 리그에서도 한 경기를 덜 치른 23라운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는 오히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더욱 강해진 모습이다. ‘미들라이커’ 램파드의 득점포가 살아났고 주전 경쟁에서 밀렸던 말루다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에시엔과 미켈의 공백을 메웠다. 또한 니콜라스 아넬카는 ‘단짝’ 드로그바의 이탈 이후에도 꾸준히 골을 터트리며 첼시의 최전방을 이끌고 있다. 1월을 연승으로 마무리한 첼시는 드로그바의 복귀로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네이션스컵 우승후보였던 코트디부아르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드로그바와 칼루의 복귀가 예상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일이면 드로그바가 다시 우리와 함께 하게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그는 올 시즌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프리미어리그와 FA컵 그리고 인터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을 앞둔 첼시의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을까. 드로그바의 합류로 더욱 강해질 첼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pitchactio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투신자살자가 머리위로… 길가던 노인 횡사

    길을 가던 노인이 ‘사람 벼락’을 맞고 사망하는 황당한 사고가 스페인에서 발생했다. 27일 오전 스페인 말라가에서 길을 걷던 80대 할머니가 난데없이 사람이 머리 위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스페인 언론이 보도했다. 할머니를 사망케 한 사람은 올해 19세 여성. 이니셜만 공개된 그는 이날 건물 8층에서 떨어졌다. 애꿎은 보행자는 생을 마감했지만 정작 떨어진 여성은 팔과 다리를 다쳤을 뿐 목숨을 건졌다. 이 여성은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위험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언론은 “스페인 경찰이 사건을 조사 중이지만 일단 여성이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 같다.”면서 “여인이 자신의 목숨은 건지고 엉뚱한 사람을 죽게 해 졸지에 살인범이 되게 됐다.”고 전했다. 스페인에선 지난해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지난해 9월 빌라데칸스라는 곳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45세 여성이 길을 가던 50대 남자 위로 떨어져 두 사람이 모두 목숨을 일었다. 공교롭게 당시에도 여자는 건물 8층에서 뛰어내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메트로플러스] 안양시 노후 상수도 교체 지원

    경기 안양시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비를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1994년 이전에 준공된 연면적 165㎡ 이하의 단독주택과 전용면적 85㎡ 이하의 공동주택이다. 단독주택은 최고 100만원, 아파트, 빌라, 다세대 등 공동주택은 7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월 한달 동안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발한다. (031)389-2456
  • LG전자 “美 빌트인 가전 공략”

    LG전자 “美 빌트인 가전 공략”

    LG전자가 미국의 고급 빌트인(내장형) 가전메이커 바이킹 레인지사와 제휴했다. LG전자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본부장 이영하 사장과 바이킹 프레드 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 스튜디오 시리즈’를 선보이는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바이킹은 1000만원이 넘는 냉장고 등 최고급 빌트인 주방가전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바이킹 제품은 국내 대형 고급빌라 등에도 공급되고 있다. 제휴에 따라 LG전자와 바이킹은 기술교류와 자재 공동구매는 물론, 앞으로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상품을 서로 공급하고 미국 내 바이킹 유통망을 공유하게 된다. 특히 LG전자는 오는 2분기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오븐 레인지에 같은 디자인을 적용해 패키지로 판매하는 가전 컬렉션 ‘LG 스튜디오 시리즈’를 현지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조현준 효성사장 회사돈 횡령 포착

    효성그룹의 해외부동산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 함윤근)는 21일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장이 해외부동산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회사돈을 유용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4년 동안 1100만달러를 들여 미국에서 부동산을 사들이는 과정에서 효성 미국 법인인 효성아메리카의 회사 공금 가운데 550만달러를 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조 사장은 당초 개인돈과 대출로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주장했으나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을 시인하며 “돈이 모자라 잠시 빌려 썼다가 이미 오래전에 갚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용도가 정해진 돈을 용도와 달리 빼내 쓰기만 해도 법률상 횡령 혐의가 인정된다. 검찰 관계자는 “부동산 매입에 회사돈 일부가 쓰인 정황을 발견했고,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빌라 두 채 지분을 사들였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아 지난해 12월30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일단 불구속기소된 상태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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