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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천동 아파트 방화범은 현장 사망자…농약살포기로 범행 추정”

    “봉천동 아파트 방화범은 현장 사망자…농약살포기로 범행 추정”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방화범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찰은 불이 난 아파트 4층 복도에서 수습한 60대 남성 시신의 지문 확인 결과, 방화 용의자로 추적하던 인물과 동일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숨진 용의자는 아파트 인근 빌라 거주자로 알려졌으며, 유서를 남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용의자가 농약살포기로 불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 17분쯤 봉천동의 21층 규모 아파트에서 발생한 불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2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추락자 2명은 전신화상 등 중상을 입었으며, 나머지 9명은 연기흡입, 호흡 곤란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쯤 큰 불길을 잡은 뒤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화재 직전 인근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신고와 관련해 동일범 여부도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 남친 살인미수 20대 여성 검거…“외도 의심”

    남친 살인미수 20대 여성 검거…“외도 의심”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20대 여성이 검거됐다. 19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서울 관악구 한 빌라에서 자신의 남자친구인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얼굴 등 신체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더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 계획된 아름다움… 유리벽 너머의 ‘에덴’과 마주하다

    계획된 아름다움… 유리벽 너머의 ‘에덴’과 마주하다

    태양·비 막아줄 ‘지붕 두른 인도’건물엔 녹색, 거리엔 예술품 품어중앙 아트리움으로 에어컨 대체도전·실험 정신 가득한 ‘난양공대’인공정원 등 도시 곳곳에 랜드마크19세기엔 동남아 말레이반도를 ‘황금반도’라 불렀다. 빅토리아 시대, 영국 출신의 걸출한 여성 여행가 이사벨라 버드 비숍이 지은 동명의 책 덕에 얻은 이름이다. 그 ‘황금반도’ 끝자락에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빈탄섬이 있다. 빈탄은 한때 우리에게 잘 알려진 신혼여행지였다. 그러다 어느 순간 홀연히 관심 밖으로 사라졌다. 이젠 존재 자체가 희미할 정도다. 빈탄은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다. 싱가포르에는 인도네시아 빈탄이 필요했고, 빈탄에는 싱가포르가 필요했다. 두 섬은 상생의 여행지가 됐고, 요즘 ‘일타쌍피’를 노리는 여행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한 번 몸을 일으켜 두 나라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 거다. 전문 용어로 ‘디투어 데스티네이션’(우회 여행)이라 할까. 두 곳은 아주 다르다. 하나가 잊혀진 에덴이라면 다른 하나는 유리벽 너머의 에덴과 같다. 두 섬의 방문기를 2회로 나눠 전한다. 먼저 유리벽 너머의 에덴 같은 나라, 싱가포르다. 싱가포르는 부자 나라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손꼽힌다.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동서양을 가리지 않는다. 그 요인 중 하나는 뛰어난 도시 건축이다. 통 크게 투자해 지은 건축물이 관광을 이끌고, 관광이 다시 새로운 건축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다. 싱가포르에 간다는 건 그러니까 경이로운 건축물을 보러 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싱가포르는 현대 건축물의 경연장이다. 독특하고 개성 강한 건축물이 수두룩하다. 어디 하나 같은 구석이 없다. 물론 공통의 특징은 있다. 첫째는 현대식으로 지은 모든 건물 옆에 지붕을 두른 인도가 있다는 것. 오가는 이들이 열대의 태양과 비를 피하라는 배려다. 둘째는 건물마다 녹색 공간을 갖췄다는 것. 셋째는 건물 주변에 예술 작품이 즐비하다는 것이다. 마치 사막의 대부호가 물 쓰듯, 막강한 자금력을 아낌없이 건물 치장에 쏟아부었다. 이 외에는 전부 다르다. 단 하나라도 옆 건물과 같은 설계라면 아예 건축 허가가 나지 않는다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대부분의 인상적인 건축물은 도심에, 그러니까 동남부에 밀집돼 있다. 이번 여정에선 반대편의 서쪽 끄트머리(그래 봐야 서울에서 파주 임진각 가는 거리도 안 된다)에 있는 난양공대의 ‘더 하이브’ 건물로 먼저 간다. 도심의 건물들이 창의와 재력에 기대고 있다면, ‘더 하이브’는 도전과 실험 정신으로 가득하다. 공학의 모든 것을 거스르고 있다는 상찬은 공연히 나온 게 아니다. 난양공대의 공식 명칭은 국립난양이공대학이다. 우리나라에선 보통 난양공대라 부른다. ‘아시아의 MIT’라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 이는 서구 중심의 관점이다. 난양공대가 아시아 수준을 넘어선 건 이미 오래다. 유수한 학교 평가 기관들의 평가에서 늘 수위권에 머무는 세계적인 대학이다. 건물의 원래 이름은 ‘러닝 허브’(Learning Hub)다. 도서관, 강의실 등이 모여 있는 공간이란 의미다. 요즘은 벌집을 닮은 외형으로 ‘더 하이브’라 불린다. 하이브(hive)는 벌집이란 뜻이다. 건물이 완공된 건 2015년이다. 더 하이브가 지어질 당시 난양공대의 도전은 크게 두 가지였다. 건물의 각진 공간, 그러니까 모서리를 없애 평등한 학업 공간을 조성하는 것과, 에어컨을 없애 환경친화적인 건물을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이 도전을 받아들인 곳은 영국의 헤더윅 스튜디오라는 건축사무소다. 실제 설계를 맡은 매트 캐시가 영국 BBC와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이전의 대학 건물은 대부분 상자식이었다. 교수가 앞에 서고 학생은 듣는 구조다. 이 구도를 바꿔 원형으로 만들면 공간에 생동감이 생긴다. 위계가 사라진 자리엔 평등이 들어찬다. 이게 설계자의 의도였다. 무엇보다 에어컨을 없앤 게 놀랍다. 적도 국가 특유의 열기와 습도가 이글대는 상황에서 말이다. 싱가포르의 눈부신 성장은 에어컨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도 있다. 더 하이브는 바로 그 에어컨을 없애는 파격적인 실험에 나선 것이다. 더 하이브는 8층 높이의 타원형 타워 12개로 구성돼 있다. 건물 어디에도 각진 모서리가 없이 둥글다. 에어컨은 중앙에 아트리움을 만드는 것으로 해결했다. 이른바 굴뚝효과 덕에 더운 공기는 지붕을 통해 빠져나가고, 끊임없이 공기가 순환하며 건물 내부의 온도를 낮춘다. 주민들은 ‘더 하이브’를 ‘딤섬 빌딩’이란 애칭으로 부른다. 딤섬을 담아내는 대나무 찜기와 닮았대서다. 공학이 대학 운영 방식의 틀을 깨고, 주민과의 친화까지 일궈 냈다. 거기에 관광객까지 불러들이니 이만한 효자가 없다. 이제 도심으로 나간다. 건물 구경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신이 나 펄쩍댈 만큼 개성 강한 건축물이 많다. 여기에 오래된 건물들이 그윽한 자세로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더 아름답다. 겨우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작은 국토를 가진 싱가포르는 제한된 면적을 집약적으로 사용하는 법을 일찌감치 터득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대표되는 도시 곳곳의 정원이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이유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간척지에 세운 거대한 인공정원이다. 슈퍼 트리, 조개 모양의 쌍둥이 건물인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 등이 명소다. 슈퍼 트리는 싱가포르의 국화인 난초를 모티브로 삼은 인공 구조물이다. 200여종의 식물로 덮여 있다. 슈퍼 트리는 모두 18개다. 가장 큰 건 건물 16층 높이(누리집은 25~50m라 적고 있다)에 이른다. 인공나무지만 실제 나무가 광합성을 하는 것처럼 태양광 패널을 통해 에너지를 만들고 빗물을 모아 재사용한다. 밤에는 ‘가든 랩소디’라 불리는 조명 쇼가 진행된다. 매달 주제를 바꿔 진행된다. 관람은 무료다. 오후 7시 45분과 8시 45분에 약 15분간 진행된다. 열대과일 두리안을 닮은 ‘에스플러네이드’의 경관도 압도적이다. 싱가포르의 대표 복합 문화 공간이다. 에스플러네이드의 상징은 지붕에 가시처럼 뾰족하게 솟은 구조물이다. 알루미늄 차양 시스템으로, 7139개가 조금씩 다른 각도로 설치됐다. 지붕을 덮은 1만 508개의 광택 유리창 역시 형태가 제각각이다. 실내로 쏟아지는 햇빛의 양과 온도를 공학적으로 조절하려는 노력에 찬탄이 절로 나온다. 옥상의 루프톱 테라스는 싱가포르 최고의 전망 포인트 중 하나다. 마리나 베이와 싱가포르강 일대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모셰 사프디(91)를 빼고 싱가포르 건축을 말할 수 없다. 현대 싱가포르의 시티 라인은 그의 손에 의해 결정됐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스라엘 출신으로 캐나다, 미국 국적의 건축가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건설 당시 설계 수주 최종 후보까지 올라간 것 외에, 아직 우리와의 직접적인 연결 고리는 없다. 사프디는 마리나 베이 샌즈(MBS)와 쇼핑몰, 연꽃에서 영감을 얻은 아트 사이언스 뮤지엄, 창이공항 연결 프로젝트 등 싱가포르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랜드마크를 연이어 탄생시켰다. 특히 MBS는 설명이 필요 없는 싱가포르의 대표 건축물이다. 한국의 쌍용건설이 건설을 맡아 화제가 됐다. 55층짜리 거대한 빌딩 3개와 그 위에 올린 배 형상의 구조물은 모두가 완공이 불가능한 일이라고 입을 모은 프로젝트였다. 그가 개선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창이공항 일대도 볼거리 천지다. 눈요기에 정신 팔려 비행기 탑승 시간 놓칠 뻔했다는 우스갯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릴 정도다. ‘주얼 창이’가 핵심이다. 1터미널 바로 옆에 있는 복합 쇼핑몰 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이 건물 안에 ‘레인 보텍스’가 있다. 2조원 가까이 들여 조성했다는 세계 최대 인공 실내 폭포다. 40m 높이에서 분당 약 3만 8000ℓ의 물이 쏟아져 내린다. 물론 빗물을 활용한 것이다. 이 조형물 하나 보자고 창이공항까지 가도 좋을 만큼 레인 보텍스의 규모는 압도적이다. 돈이 많은 나라라 길거리에도 거장들의 예술 작품이 득실댄다. 건물 앞에 조성된 설치 미술 작품만 보러 다녀도 한나절은 족히 걸린다. 파크뷰 스퀘어 빌딩만 해도 스페인의 살바도르 달리와 ‘남미의 피카소’라 불리는 콜롬비아 페르난도 보테로의 작품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파크뷰 스퀘어 빌딩은 영화 ‘배트맨’에 등장한 고담 시티의 건물을 닮았다고 해서 고담 빌딩으로 불린다. 이 건물 1층에 ‘아틀라스 바’가 있다.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는 곳이다. 바의 규모며 짜임새가 어마어마하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하우메 플렌사, 애니시 커푸어 등의 작품이 인근에 산재해 있다. 동선만 잘 짜면 근사한 예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이제 ‘문제적 공간’을 말할 차례다. ‘호파 빌라’는 1980년대풍의 낡은 ‘테마파크’다. 창의적이고 으리으리한 싱가포르의 공간 정체성과 도무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도 버젓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바로 그런 모습에서 애수와 매력을 느끼는 이들도 있다. 호파 빌라는 우리에게 ‘만병통치약’쯤으로 여겨지는 연고 ‘타이거밤’을 창업한 태국계 중국인 후원후(胡文虎)가 1937년에 처음 조성했다. 국적불명의 문화가 ‘짬뽕’된 수백개의 조악한 동상, 중국 유교와 도교 등의 가르침을 구현한 디오라마 등이 ‘버무려져’ 있다. 낡고, 촌스럽고, 심지어 그로테스크하기까지 한데, 묘하게 사람을 잡아끄는, 그런 공간이다. 싱가포르가 건축물을 비롯한 랜드마크 조성에 진심이란 건 곳곳에서 확인된다. 뭐 하나 허투루 짓는 법이 없다. 그렇게 치열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었기 때문이지 싶다. 하지만 어딘가 유리벽 너머의 에덴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든다. 아름답지만 온기라고는 없는, 오로라를 보는 듯하달까. 독재적 사회민주주의 체제를 용인하는 국민도, 오로지 효율을 위해 젊은이의 미래가 저당잡혀야 하는 사회 시스템도 그렇다. 그래서 ‘잘사는 북한’이라는 비아냥도 곧잘 듣는다. 지속과 효율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는 하나 외지인의 입장에서 이해하기가 마냥 쉽지만은 않다. [여행수첩] ▶ 인천 공항 비행편이 오가는 창이공항 4터미널에서 레인 보텍스가 있는 1터미널 주얼 창이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가야 한다. 시간대에 따라 배차 간격이 달라지는데 대체로 7분, 그 외 시간엔 13~30분 간격이다.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관람하려면 최소 1시간 이상 여유를 둬야 한다. ▶ 대중교통은 도시철도(MRT)를 이용하는 게 보통이다. 5달러짜리 카드를 산 뒤, 충전하는 방식이다. 버스 환승도 된다. 다만 국내 카드가 통하지 않는 경우가 잦아 현금을 준비하는 게 좋다. 물가에 비하면 택시 요금도 비교적 싼 편이다. 덥고 습한 곳이니만큼 각자 체력에 맞춰 활용하길 권한다. 1싱가포르 달러는 약 1100원이다. ▶ 입국 전 디지털 입국 신고서(SG카드)를 작성해야 한다. 등록됐다는 이메일만 받으면 대부분의 공항 구역이 무사통과다.
  • 포르셰 억만장자, 멀쩡한 산 뚫어 개인 터널 지으려다 들통

    포르셰 억만장자, 멀쩡한 산 뚫어 개인 터널 지으려다 들통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억만장자가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산에 개인 터널을 뚫어 자신의 별장으로 연결하려다 들통나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DPA 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을 부른 장본인은 볼프강 포르셰(81) 포르셰감독이사회 의장으로, 포르셰를 탄생시킨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친손자다. 그는 2020년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 잘츠부르크 카푸치너베르크 산에 있는 유서 깊은 별장을 샀다. ‘파싱거 슐뢰슬’이라 불린 이 별장은 17세기에 지어졌으며, 한때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유였기에 ‘빌라 츠바이크’라고도 불린다. 포르셰 의장은 별장을 약 900만 달러(한화 120억원)에 사들여 현재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포르셰 의장은 별장이 가파른 길 위에 있는 탓에 겨울철에는 차로 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황당한 결정을 했다. 카푸치너베르크 산 초입에 있는 린처가세 시립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별장 지하까지 약 500m 길이의 터널을 뚫어 차량 12대까지 댈 수 있는 십자형 개인차고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런 황당한 계획은 지난해 초 잘츠부르크 시장의 승인도 받았다. 당시 시장은 보수 성향인 오스트리아 국민당 소속 하랄트 프로이너였다. 그러나 시장이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 베른하르트 아우잉거로 바뀌고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포르셰 의장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시의회 녹색당 대표인 잉게보르그 할러는 “개인이 산을 뚫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면서 “슈퍼리치를 위한 특혜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중순 포르셰 의장의 별장 지하 차고와 관련해 도시 계획 변경안을 표결에 올릴 예정이다. 보수당인 국민당은 지하 차고를 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며 진보 성향의 녹색당은 터널을 뚫는 행위는 공공재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포르셰 의장이 지하 차고를 짓기 전 땅을 파기 위해 시 당국에 낸 허가 비용 성격의 수수료가 4만 유로(약 6468만원)로 과도하게 지급됐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16일에는 잘츠부르크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지역 대학 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마이케 사이러스는 “초부유층이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에 정치적 인맥과 돈을 쓰는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림 같은 경치로도 유명한 동유럽 명소다.
  • 포르셰 가문 억만장자, 멀쩡한 산 뚫어 개인 터널 지으려다 들통 [핫이슈]

    포르셰 가문 억만장자, 멀쩡한 산 뚫어 개인 터널 지으려다 들통 [핫이슈]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억만장자가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산에 개인 터널을 뚫어 자신의 별장으로 연결하려다 들통나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DPA 통신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논란을 부른 장본인은 볼프강 포르셰(81) 포르셰감독이사회 의장으로, 포르셰를 탄생시킨 창립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친손자다. 그는 2020년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 잘츠부르크 카푸치너베르크 산에 있는 유서 깊은 별장을 샀다. ‘파싱거 슐뢰슬’이라 불린 이 별장은 17세기에 지어졌으며, 한때 오스트리아 대표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유였기에 ‘빌라 츠바이크’라고도 불린다. 포르셰 의장은 별장을 약 900만 달러(한화 120억원)에 사들여 현재 개보수 공사를 하고 있다. 포르셰 의장은 별장이 가파른 길 위에 있는 탓에 겨울철에는 차로 가기 힘들다는 이유로 황당한 결정을 했다. 카푸치너베르크 산 초입에 있는 린처가세 시립 지하 주차장에서 자신의 별장 지하까지 약 500m 길이의 터널을 뚫어 차량 12대까지 댈 수 있는 십자형 개인차고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이다. 이런 황당한 계획은 지난해 초 잘츠부르크 시장의 승인도 받았다. 당시 시장은 보수 성향인 오스트리아 국민당 소속 하랄트 프로이너였다. 그러나 시장이 중도좌파 사회민주당 소속 베른하르트 아우잉거로 바뀌고 일부 시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포르셰 이사장의 계획에도 제동이 걸렸다. 시의회 녹색당 대표인 잉게보르그 할러는 “개인이 산을 뚫을 수 있다는 게 놀랍다”면서 “슈퍼리치를 위한 특혜를 거부한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다음 달 중순 포르셰 의장의 별장 지하 차고와 관련해 도시 계획 변경안을 표결에 올릴 예정이다. 보수당인 국민당은 지하 차고를 막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며 진보 성향의 녹색당은 터널을 뚫는 행위는 공공재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포르셰 의장이 지하 차고를 짓기 전 땅을 파기 위해 시 당국에 낸 허가 비용 성격의 수수료가 4만 유로(약 6468만원)로 과도하게 지급됐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16일에는 잘츠부르크 주민들이 거리로 몰려 나가 규탄 시위를 벌였다. 지역 대학 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마이케 사이러스는 “초부유층이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에 정치적 인맥과 돈을 쓰는 모습을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의 고향이자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림 같은 경치로도 유명한 동유럽 명소다.
  • PSG 2년 연속 UCL 4강 진출했지만…‘부상 회복’ 이강인은 한 달째 개점휴업

    PSG 2년 연속 UCL 4강 진출했지만…‘부상 회복’ 이강인은 한 달째 개점휴업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한 달째 개점휴업인 상태에서도 소속팀과 함께 2년 연속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2024~25 UCL 8강 2차전 애스턴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PSG는 1, 2차전 합계 5-4로 4강행을 확정했다. 지난해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준결승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털고 구단 역사상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다는 각오다. 이강인은 발목 부상에서 회복한 뒤 지난 10일 1차전에 이어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월부터 서서히 출전 시간이 줄어든 이강인은 지난달 A매치 기간 대표팀에서 발목까지 다치면서 기회의 문이 더 좁아졌다. 그가 소속팀에서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달 17일 프랑스 리그1 26라운드 마르세유전으로 교체 투입돼 10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다. PSG는 이날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 기존 주전 선수들로 공격진을 꾸렸고 미드필드엔 파비앙 루이스, 주앙 네베스, 비티냐 등을 배치했다. 교체 선수는 바르콜라 대신 들어간 데지레 두에가 유일했다. 전반 11분 PSG가 역습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누누 멘데스가 왼쪽 측면으로 공격을 전개한 뒤 바르콜라가 드리블 질주했다. 이어 크로스를 올렸고, 골키퍼를 맞고 나온 공을 아치라프 하키미가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전반 27분엔 뎀벨레가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으로 파고든 다음 낮게 공을 건넸고 멘데스가 중앙에서 왼발로 골대 왼쪽 구석을 찔렀다. 이어 애스턴 빌라의 맹공이 시작됐다. 7분 후 존 맥긴의 패스를 받은 유리 틸레만스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슈팅한 게 수비수 몸에 맞고 골망을 갈랐다. 후반 10분엔 맥긴이 중앙선 아래부터 직접 드리블한 다음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2분 뒤 에즈리 콘사가 개인기로 측면을 무너트린 마커스 래시퍼드의 컷백을 받아 역전 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이후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의 선방 쇼에 막히며 1차전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 ‘사업 실패 비관’ 50대 가장, 부모·처자식 등 5명 살해

    ‘사업 실패 비관’ 50대 가장, 부모·처자식 등 5명 살해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아파트에서 자기 부모인 80대 부부와 50대 아내, 10대와 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에게 수면제를 먹인 뒤 목을 졸라 살해한 50대 A씨를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 “사업에 실패한 것을 비관해 가족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후 A씨는 친척에게 “가족이 집단자살을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친척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일가족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 빌라로 달아난 것을 확인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광주동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A씨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으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이송됐다. 경찰은 평소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해 온 A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호송 절차를 마친 만큼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방법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사업 실패 비관 ‘비정한 가장’, 가족 5명 살해···용인 호송 본격 수사

    사업 실패 비관 ‘비정한 가장’, 가족 5명 살해···용인 호송 본격 수사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와 처자식 5명을 살해한 50대 가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아파트에서 자기 부모인 80대 부부와 50대 아내, 10대와 20대 두 딸 등 가족 5명을 수면제를 먹인 뒤 목 졸라 살해한 50대 A씨의 살인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장에 “사업에 실패한 것을 비관해 가족 모두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이후 A씨는 친척에게 “가족이 집단자살을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친척이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해 이미 숨진 일가족 5명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을 추적해 그가 광주광역시 동구에 있는 한 빌라로 달아난 것을 확인했다. 공조 요청을 받은 광주동부경찰서 경찰관들이 추적에 나섰고,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A씨를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약물을 복용하고 자살을 시도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으나,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은 뒤 오후 8시 10분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로 호송됐다. 경찰은 평소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방에 살면서 일을 해온 A씨가 사업 실패를 비관해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호송 절차를 마친 만큼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살해 방법과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며 “아울러 사망자들의 정확한 사망시점과 사인을 확인하기 위한 부검 절차도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 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일가족 5명 피살···가족 관계 50대 용의자 검거

    용인 수지구 아파트서 일가족 5명 피살···가족 관계 50대 용의자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를 15일 긴급 체포했다.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쯤 동생인 A씨로부터 “가족이 집단 자살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A씨 누나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 거주지인 용인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5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와 사망자들은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사람은 80대 남성과 여성, 50대 여성, 20대 여성, 10대 여성 등이다. 현장에서 쪽지가 발견됐으나, 유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시신 수습 과정에서 타살 혐의점을 발견한 뒤 아파트 거주자로 돼 있는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같은 날 오전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빌라에서 검거했다. 체포 당시 A 씨는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또 5명의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힐 방침이다.
  • 대낮 부산 장전동 빌라에 불.. 1명 추락사, 20명 대피

    대낮 부산 장전동 빌라에 불.. 1명 추락사, 20명 대피

    3일 오전 11시 49분쯤 부산 금정구 장전동 한 빌라 4층 집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해당 집 거주자인 40대 남성 A씨가 밖으로 뛰어내리다 크게 다쳤고,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주민 등 20여명은 놀라 대피하기도 했다. 불은 집안 내부를 모두 태워 2천5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2분 만에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TV 등 전자제품을 던져 합선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강북구 대표 사업 ‘빌라관리사무소’…주민 호응 힘입어 대폭 확대

    강북구 대표 사업 ‘빌라관리사무소’…주민 호응 힘입어 대폭 확대

    서울 강북구가 올해 ‘빌라관리사무소’ 사업 지역과 내용을 대폭 확대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빌라관리사무소는 소규모 공동주택인 빌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구의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청소, 무단투기 단속, 공용시설물 수리 지원, 안전 위험 요소 발굴, 주차 문제 해결 등 주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23년 번1동에서 빌라관리사무소를 시범 운영한 이후, 높은 주민 만족도에 힘입어 2024년에 미아동·송중동(미아동 258일대), 수유2동(광산사거리~4·19민주묘지역) 등 2개 지역을 추가로 확대해 현재 총 3개소의 빌라관리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빌라관리사무소 확대구역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삼양동, 송천동, 수유1동, 수유3동 등 4개 지역을 빌라관리사무소 대상지로 추가 선정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 선정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7개 동에서 12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이에 구는 신청 지역의 빌라 밀집도, 건축물 노후도, 주민 참여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한 심사를 통해 빌라관리사무소 확대 지역을 결정했으며, 5월 중순부터 신규 선정지역에서 빌라관리사무소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사업내용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한 방범 조명 설치, 무단투기 단속용 이동식 CCTV 설치, 공동주택 분쟁 해소를 위한 무료 법률 상담실 운영 등으로 확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빌라관리사무소는 관리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빌라 입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어 구민 호응이 높은 사업”이라며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구민 여러분께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확대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할 빌라관리사무소 매니저 9명을 4월 9일부터 18일까지 모집 중이다. 만 55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소변 못 가려’ 홧김에…부친 살해 50대, 징역 10년

    ‘소변 못 가려’ 홧김에…부친 살해 50대, 징역 10년

    치매를 앓는 80대 가까운 아버지를 홧김에 폭행해 숨지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아들에게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 1형사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1월 1일 오전 1시 6분쯤 충남 서산시의 한 빌라에서 함께 거주하는 아버지(79)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술을 마시고 귀가한 A씨는 아버지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소변 실수가 잦아지는 데 불만을 품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 자수했고, 출동한 경찰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재판부는 “존속살해죄는 우리 사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반사회적 범죄로 그 비난가능성이 매우 커 엄중한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15년 이상 부모를 부양했고, 피고인이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해 자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건물주’ 됐다…변호사 “범죄수익 추징 조치”

    장원영 괴롭힌 유튜버, ‘건물주’ 됐다…변호사 “범죄수익 추징 조치”

    그룹 아이브의 장원영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트린 사이버 레커 ‘탈덕수용소’가 유튜브 수익으로 빌라를 산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장원영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정경석 변호사가 출연했다. 정 변호사는 탈덕수용소의 신원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법률사무소에 방법을 수소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송) 상대방이 익명이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본사가 있는 미국에 정보 공개를 신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탈덕수용소 유튜브 채널이 돌연 폐쇄되기도 했다. 정 변호사는 “구글 본사에서 미국 법원의 정보 공개 명령을 (탈덕수용소 측에) 통보하니까 계정이 삭제돼 버렸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구글 본사에 이름과 주소, 계좌 정보 등이 남아있었고 신원을 특정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정 변호사는 “주민등록초본을 발급받아서 일치하는 걸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꼈다. 아무도 찾지 못했던 익명의 상대방을 찾아내서 법정에 세웠구나”라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장원영 측은 국내 최초로 사이버 레커를 상대로 한 손해 배상 소송에서 승소했다. 1심에서 1억원 배상 판결을 받은 탈덕수용소는 곧장 항소했고, 항소심에서는 5000만원으로 감액됐다. 탈덕수용소는 지난 1월 형사재판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2억10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탈덕수용소는 법정에서 “공익적 목적으로 영상을 올렸다”라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방송인 유재석은 “이게 대체 무슨 공익이 있는 거냐”라며 분노했다. 정 변호사는 “범죄 수익 추징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며 탈덕수용소가 유튜브 운영 수익으로 빌라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동산 구매 사실을 알게 된 후 수사 기관에 알렸고, 현재 가압류 조치가 된 상태”라며 “손해 배상 의무를 다하려면 (건물을) 팔아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 국내 첫 럭셔리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국내 첫 럭셔리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한국 크루즈 산업의 새 시대가 열리며 바다 위에서도 5성급 호텔의 럭셔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그룹은 9일 오전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2021년 국내에서 처음 건조를 시작한 ‘팬스타 미라클호’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오는 13일 취항한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 2000t, 길이 171m, 폭 25.4m 규모로 102개의 객실을 갖춰 최대 35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6m 컨테이너도 250개 실을 수 있다. 고급 크루즈 페리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이다. 대형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상층에는 VIP룸과 고급 객실이 배치돼 승객 조망권을 최대로 높였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의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와 부산 원나잇크루즈 외에도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숨은 관광지와 대만, 중국 등 가까운 외국을 도는 3박 4일 크루즈 상품도 출시된다. 일본 오사카엑스포 개막일인 13일에 맞춰 취항하는 미라클호와 엑스포 행사장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탑승객은 15분이면 엑스포 행사장에 갈 수 있다. 미라클호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여 지속가능한 크루즈 여행을 실현한다. 파도 속에서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김현겸 팬스타그룹 회장은 “미라클호는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한국의 해양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내 첫 신조 5성급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국내 첫 신조 5성급 크루즈 ‘팬스타 미라클호’ 13일 취항

    바다 위에서도 5성급 호텔의 럭셔리를 경험할 수 있는 한국 크루즈 산업의 새 시대가 열린다. 팬스타그룹은 고급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오는 13일 취항한다고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본격 운항에 앞서 9일 오전 부산 영도구 대선조선에서 명명식을 갖고 , 2021년 6월 시작된 미라클호의 신조를 마무리했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총톤수 2만2천t, 길이 171m, 폭 25.4m 규모로, 102개의 객실을 갖춰 최대 355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고, 6m 컨테이너도 250개 실을수 있다. 고급 크루즈페리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는 5성급 호텔 수준이다. 대형 야외 수영장과 조깅 트랙, 공연장을 겸한 대형 식당, 연회장, 카페, 면세점, 사우나, 골프연습장, 키즈존, 포장마차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최상층에는 VIP룸과 고급 객실이 배치돼 있어 승객 조망권을 최대로 높였다. 팬스타그룹은 미라클호를 기존의 부산~오사카 세토내해크루즈와 부산 원나잇크루즈 외에도 다양한 비정기 크루즈를 운항할 계획이다. 특히, 일본의 숨은 관광지와 대만, 중국 등 가까운 외국을 도는 3박 4일 크루즈 상품도 출시된다. 특히 오사카 엑스포 개막일(13)에 맞춰 취항하는 미라클호와 엑스포 행사장까지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탑승객은 15분이면 엑스포 행사장에 갈 수 있다. 미라클호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선형(船形)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디젤 엔진에 전기모터와 발전기 기능을 결합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추진 방식을 도입해 연료 소모와 배출가스를 크게 줄이며, 지속가능한 크루즈 여행을 실현한다. 또한, 파도 속에서도 선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핀스테빌라이저와 유사시 가까운 항구로 이동할 수 있게해주는 안전시스템도 갖췄다. 팬스타그룹 김현겸 회장은 “미라클호는 대한민국이 자체 기술로 건조한 최초의 크루즈급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크루즈 상품을 개발해 한국의 해양 관광 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대家 3세’ 정대선·노현정 성북동 주택 42억으로 ‘뚝’

    ‘현대家 3세’ 정대선·노현정 성북동 주택 42억으로 ‘뚝’

    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와 주택이 법원 경매로 나왔으나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 전 사장 소유의 서울 성북구 성북동 대지에 대한 2차 경매가 응찰자 0명으로 유찰됐다. 성북동 고급 주택가 사이에 있는 604.0㎡(183평) 땅이 감정가 66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 경매에 넘어왔다. 채권자는 평택저축은행으로, 1차 경매에서 유찰되면서 2차 경매는 감정가에서 20% 떨어진 53억 5000만원에서 입찰이 진행됐지만 역시 유찰됐다. 3차 경매는 42억 8695만원부터 다음달 3차 경매가 진행된다. 등기부 현황에 따르면 이 대지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소유였으나 2001년 손자인 정 전 사장에게 상속됐다. 해당 터에는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이 있으나 건물은 정 전 사장의 형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 명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해당 용지를 매입해도 건물 소유권은 별도로 있어 추후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부지 내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소송을 거쳐야 한다”고 했다.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 중인 성북동 고급 빌라도 경매에 넘어왔으나 역시 두 차례 유찰됐다. 228㎡(69평) 타운하우스 형태의 고급 빌라 단지에 속한 이 집의 감정가는 26억 9000만원이었지만 두 차례 유찰로 최저 입찰가가 21억 5000만원에서 17억 2160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번 강제경매는 정 전 사장이 최대 주주였던 HN Inc의 법정관리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HN Inc는 ‘썬앤빌’, ‘헤리엇’ 등의 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한 중견 건설사다. 부동산 경기가 악화하며 자금난을 겪다가 2023년 법인회생을 신청했다.
  •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숙원’ 챔스에선 이강인 중용될까…‘13번째 우승’ PSG, 프랑스 리그1 4연패 달성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은 리그에서 패배 없이 4연패이자 통산 13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제 PSG와 이강인의 시선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트로피로 향한다. PSG는 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리그1 28라운드 앙제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개막 28경기 무패(23승5무)를 달린 PSG는 승점 74점으로 남은 6경기를 모두 져도 2위 AS모나코(승점 50점)에 역전당하지 않게 됐다. 지난 1월 프랑스 슈퍼컵(트로페 데 샹피옹)에 이어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은 것이다. 자국 컵 대회(쿠프 드 프랑스)와 UCL,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도전을 이어간다. 2023년 7월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첫 시즌에 리그·프랑스컵·슈퍼컵 등 트로피를 휩쓸었고 이번 시즌에도 2개의 우승컵 더했다. 그는 이번 정규 26경기에서 6골 5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선발 15경기에 그치고 있다. 이강인은 이날 국가대표팀에서 당한 발목 부상 여파로 명단 제외됐다.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는데 부상 재발 방지 차원이었다. PSG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동료들이 두 줄로 늘어서 훈련장에 들어서는 이강인의 등을 두드리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PSG는 이날 후반 10분 데지레 두에의 헤더 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제 숙원 사업인 UCL 정상을 향해 정진한다. PSG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 네이마르(산투스),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영입했지만 UCL 정상에 오르지 못했고, 결국 세 선수는 차례로 팀을 떠났다. PSG는 이번 시즌엔 UCL 16강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리버풀을 승부차기 끝에 꺾으면서 희망가를 불렀다. 이에 오는 10일 애스턴 빌라(잉글랜드)와의 8강 1차전에 전력 쏟을 예정이다. 이강인은 부담이 적은 리그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회복한 다음 UCL에서 출전 기회를 점차 늘릴 것으로 보인다.
  • “연세대 합격, 연예인 미모”…김대희 큰딸 공개 후 ‘오열’

    “연세대 합격, 연예인 미모”…김대희 큰딸 공개 후 ‘오열’

    개그맨 김대희가 방송을 통해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의 큰딸을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S·SK브로드밴드·K·star·NXT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매니저들과 함께 베트남 푸꾸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약 98만원짜리 럭셔리 풀빌라에 도착해 숙박비를 건 ‘독박 게임’에 돌입했다. 유세윤이 제안한 TV 게임 중 갑작스럽게 김대희의 큰딸 영상이 등장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희의 큰딸은 최근 명문대인 Y대에 합격했으며, 이를 축하하기 위해 동생들이 준비한 깜짝 영상 편지였다. 화면 속 큰딸은 연예인급 외모로 시선을 끌었고, 아버지에게 “항상 응원해주셔서 고맙다”는 애틋한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영상이 끝나자 동생들은 “대희 형, 큰딸의 Y대 입학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형이 고생하는 거 보며 걱정 많았는데 정말 기쁘다”며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김대희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첫째 자녀가 대학에 입학하면 등록금을 함께 모아주자던 약속이 이렇게 실현됐다”며 함께 기뻐했다. 홍인규는 “다음 차례는 우리 아이”라고 말했고, 7월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나는 70 넘어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주발’ 왼발에 깁스한 홀란…‘마지막 우승 기회’ 맨시티, FA컵 4강 진출에도 울상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가 마지막 우승 기회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에 진출하고도 간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의 왼 발목 부상에 울상이 됐다. 맨시티는 31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탤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FA컵 8강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지난 시즌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로막힌 맨시티는 이번 시즌엔 노팅엄 포리스트와 4강전을 치른 뒤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경기 승자와 우승컵을 두고 다툰다. FA컵은 맨시티에 마지막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다. 맨시티는 EPL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2016~17년 이후 가장 많은 9패(14승6무)를 당하면서 5위까지 내려앉았다. 9경기를 남긴 시점에 1위 리버풀(승점 70점)과 22점 차로 리그 5연패가 사실상 좌절됐다. 지난달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플레이오프에선 최다 우승 팀(15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무릎을 꿇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2008년 바르셀로나(스페인) 지휘봉을 잡은 뒤 UCL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맨시티가 통산 8번째 FA컵을 따내야 부진을 만회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홀란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12분 상대 풀백 루이스 쿡과 경합하다가 왼 발목을 다치면서 맨시티에 비상등이 켜졌다. 홀란은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 열정을 보였지만 결국 교체됐고 경기를 마치고 왼발에 깁스한 후 목발을 짚으면서 우려를 자아냈다. 특히 왼발은 홀란의 주발이라 회복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크다. 맨시티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27골)에 이어 득점 2위(21골)에 오른 홀란의 대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과르디올라 감독도 경기를 마치고 “아직 정확한 부상 내용을 모른다”며 걱정했다. 이날도 홀란이 팀을 구해냈다. 전반 21분 이바니우송에게 선제 실점한 맨시티는 후반 4분 홀란이 니코 오라일리의 크로스에 오른발을 갖다 대며 균형을 맞췄다. 홀란은 전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쉬움을 털어냈다. 홀란이 부상으로 빠진 뒤엔 대신 투입된 오마르 마르무시가 후반 18분 역전 골을 터트렸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산자락 밀집 거주 지역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 점검 요청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대문구 산자락 밀집 거주 지역 산불 예방 및 대응 방안 점검 요청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최근 전국적 발생한 대규모 산불 화재로 인해 큰 우려를 제기하는 서대문구 주민들, 특히 안산과 궁동산 자락에 있는 밀집 거주 지역의 주민 목소리를 담아 서울시 재난안전본부와 서대문소방서에 직접 대응 방안에 대한 점검을 요청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화재를 보니 우리 서대문구의 밀집 거주 지역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직접 해당 지역의 산불 예방 및 효과적이고 안전한 대응 방안에 대해 점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서대문구 안산과 연희동 궁동산 자락에는 보편적인 소방용 펌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밀집 거주 지역이 존재하므로 만약 그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진압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대피하는 데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 이에 확실한 화재 진압계획 및 구축된 주민 대피장소에 대한 점검, 그리고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상황을 알릴 알림 장치 구축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이어갔다. 또한 문 의원은 “직접 주민들과 함께 서대문구 안산 자락과 연희동 궁동산 자락을 거닐어보면서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산자락 일대 밀집 거주 지역을 탐사했는데, 서대문구 안산 자락에서는 10개 거점, 연희동 궁동산 자락에서는 3개 거점이 가장 시급한 곳으로 주민들과 의견을 모았다. 물론 13개 거점 외에도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우려되는 지역이라 대표적으로 요청함에 제시한 것”이라며 요청한 거점에 대한 선정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현재 해당 13개 거점에서는 보편적인 소방용 펌프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소방대원들이 직접 개인용 휴대형 소화 장비를 가지고 진압 작전을 펼칠 수밖에 없으므로 이에 대한 장비는 물론, 대원들을 보호할 개인 장구류 역시 점검을 요청했다”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보편적인 소방용 펌프차가 진입하기 어려운 곳을 위해 ‘진우SMC’에서 제작한 초소형 0.8t급 전기 소방차(JEF K013ECL)도 존재한다. 밀집 거주 지역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겠지만, 블록 쌓듯 그러할 수 없으니 이러한 장비 구축을 통해 주민 안전에 대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말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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