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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규모 주한미군 이전 사업으로 평택 주한미군 렌탈사업 인기

    대규모 주한미군 이전 사업으로 평택 주한미군 렌탈사업 인기

    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에는 온기가 돌고 있다.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해 수원 삼성전자의 2.4배 규모로 조성하는 삼성산업단지,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17년 미군기지 이전까지 계획되면서 평택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 미군을 대상으로 한 렌탈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미군 렌탈은 현재 주한 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속,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으로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나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로 평택지역에 대규모 주한미군의 이전이 계획됨에 따라 부족한 미군 숙소를 대상으로 한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미군 숙소 렌탈사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정적인 고수익이 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이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의 계급 및 거주지역에 따라 월 140~200만원 수준 임대료를 미군 주택과에서 임대인에게 직접 지급해주는 형태다. 또다른 이유 중 하나는 외국인 렌탈하우스는 전입이나 확정일자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월세 소득공제를 받지 않기 때문에 사실상 면세사업이기 때문이다. 물론 세금을 내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은 오를 수밖에 없다. 그 동안 주한미군 대상 임대사업은 빌라나 전원주택형태로 1인 건축주가 각 세대를 미군에게 분할 임차하는 형태로 투자금액이 높아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다. 대출을 받고서도 수억~수십 억대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해야 투자할 수 있는 사업이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는 높은 장벽이었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의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오는 2017년 평택 미군 이전 완료계획에 맞춰 소규모 투자금으로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최근 등장하고 있다. 다음해까지 여의도 면적 5.4배 면적에 미군가족 및 관련업계 종사자를 포함한 8만명이 상주할 예정인 평택지역에서도 ‘주한미군 숙소 렌탈사업’으로 특히 주목 받는 지역은 K-55 미군기지 주변이다. K-55(現 오산공군기지)지역은 기지 내 유휴토지가 한계에 다다름에 따라 부족한 영내숙소의 상당수를 부대밖에 공급할 수 밖에 없을뿐더러, 부대 밖 미군숙소 주변은 이태원과 흡사한 로데오거리와 국제시장 등 미군이 생활하기 편리한 생활권을 이미 갖추고 있어 미군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K-55 미군기지 인근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는 현재 6차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포함) 분양에 이어, 이제 곧 준공을 앞두고 있는 1~5차에 대한 상가분양도 동시에 진행 중에 있다. 보통 상가의 경우, 아파트, 오피스텔 등 주거시설에 대한 입주시기가 돼서야 분양열기가 고조돼 기존 1~5차의 입주시점에 맞춰 본격적으로 홍보를 시작하고 있다. 상가상품은 1차~6차의 입지에 따라 기존 K-55 미군기지 인접 로데오거리와 서정동 신시가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계약을 원하는 소비자의 지역선호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로데오거리 주변의 경우에는 미군을 중심으로 한 상권이 발달한 반면, 서정동 신시가지의 경우에는 평택지역의 신시가지로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잦은 지역이다. 1층의 경우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복층 시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점 희망업종에 따른 활용도 또한 높다고 할 수 있다. 준공예정시기에 따라 즉시 입주가 가능한 상품부터 오는 2017년 예정까지 다양하게 입점 시기조절이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초구 교대역 4번 출구와 분당 서현역 1번 출구에 마련돼 운영 중에 있으며, 방문객에 대해 분양과 관련된 상담은 물론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문의: 1544-3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오리지널 하우스 웨딩을 선보인 ㈜마리진, ‘창사 10주년’ 프로모션 전개”

    “오리지널 하우스 웨딩을 선보인 ㈜마리진, ‘창사 10주년’ 프로모션 전개”

    - 신규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0,000원 상품권 증정 이벤트 실시 오리지널 하우스웨딩 ‘더 베일리하우스’와 휴양지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갖춘 고품격 하우스 웨딩 ‘빌라드베일리’를 운영하고 있는 ㈜마리진 (대표 이재상)이 창사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10th Anniversary’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틀에 박힌 웨딩이 아닌 개인의 취향과 결혼 본연의 의미를 표현하는 하우스 웨딩 문화를 국내 웨딩 시장에 정착시킨 ㈜마리진의 웨딩은 ‘가장 두 사람다운 웨딩’ 을 디자인 하는 것을 추구하며 지난 10년간 국내 하우스 웨딩 퀄리티의 기준이 되었다. 이에 ㈜마리진은 10년 간의 많은 예비 부부들의 꾸준한 성원과 감사에 보답하고자 계약 고객 전원에게 100,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10 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이번 프로모션은 2015년 연말까지 ‘더 베일리하우스’ 삼성점과 ‘더 베일리하우스’ 논현점 그리고 ‘빌라드베일리’에서 동시 진행된다. ㈜마리진 이재상 대표는 “10주년을 맞아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예비 부부들이 ‘더 베일리하우스’와 ‘빌라드베일리’의 웨딩을 경험하고, 평생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더 베일리하우스’ 삼성점은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시크릿 가든에서 ‘두 사람다움’을 완성할 수 있는 여유로운 파티 웨딩을 연출 할 수 있고, 올해 7월 신규 오픈해 예비 부부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더 베일리하우스’ 논현점은 따뜻한 자연의 빛이 감싸는 리조트형 채플 컨셉으로 가든 속 채플 웨딩을 실현 할 수 있다. 그리고 ‘빌라드베일리’는 강남구 신사동 중심에서 휴양지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느낄 수 특별한 파티형 하우스 웨딩 공간이다. 예약 상담 문의는 더베일리하우스(02-539-2956)혹은 빌라드베일리를 통해 가능하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 볼 수 있다 … 볼 수 없나 ‘용’

    ‘손’ 볼 수 있다 … 볼 수 없나 ‘용’

    지난달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2차 예선 4차전에서 나란히 부상 때문에 빠졌던 손흥민(23·토트넘)과 이청용(27·크리스털팰리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손흥민은 6일 아니면 9일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점쳐지는 반면, 이청용은 또다시 오른발을 다쳐 슈틸리케호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손흥민은 이르면 6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리는 안더레흐트(벨기에)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4차전을 통해 그라운드 복귀를 알릴 수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손흥민이 이날 그라운드에 다시 설 가능성을 “50대50”이라고 밝혔고 구단 의료 담당자도 “손흥민의 몸 상태는 100%”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으로선 손흥민의 조기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일 안더레흐트전을 마치고 사흘 만인 9일 같은 장소에서 아스널과 정규리그 11라운드를 치른다. 유로파리그 J조 3위로 밀린 토트넘은 안더레흐트를 반드시 잡아 승점을 쌓아야 할 상황이다. 또 지난 3일 애스턴 빌라를 3-1로 격파한 상승세를 9일 아스널전에 그대로 옮겨야 할 상황이다. 따라서 강행군에 나선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최근 부상을 털고 훈련에 합류한 손흥민이 꼭 필요하다. 이날 복귀하면 손흥민은 지난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리그 7라운드에서 발을 다친 뒤 소속팀에서의 6경기 결장(정규리그 4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을 끝내게 된다. 지난 2일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5, 6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도 그의 복귀 시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킨 이유로 “유로파리그에서 출전 기회를 얻을까 생각했다”고 밝혔는데 경기 감각이 되살아났다는 것을 확인해야 월드컵 예선 출전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청용은 3일(현지시간) 컨디션 점검차 브리스톨시티 21세 이하(U21) 팀과의 경기에 출전했다가 전반 25분 상대 선수와 충돌한 뒤 교체됐다. 현지 매체 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는 “오른발 윗부분에 심한 충격을 입은 이청용이 절뚝거리면서 그라운드를 떠났다”며 “한동안 출장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구단도 홈페이지를 통해 “이청용이 발목을 다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청용 역시 이번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지만 회복 여부에 따라 출전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11층 옥상서 수갑으로 손목 연결... 자살 막은 경찰

     29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부산 연제구의 한 11층 아파트 옥상. 옥상 앞 플라스틱 처마지붕 위에 사람이 누워 있었다.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직장인 김모(27)씨였다. 추락할 수도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마침 위급한 현장을 연제경찰서 토곡지구대 장은성(31) 순경과 동료들이 발견했다.  한걸음에 옥상으로 달려간 장 순경은 옥상에 있던 5m 길이 빨랫줄 2개를 끊어 철재 기둥과 자신의 몸을 연결했다. 동료들은 빨랫줄을 잡아줬다. 빨랫줄에 몸의 의지한 장 순경은 옥상 벽을 넘어 플라스틱 처마지붕으로 갔다.  만취한 김씨는 장 순경이 오는 것도 몰랐다. 그래도 경찰과 소방당국은 김씨가 추락할 것에 대비해 매트를 설치했다.  어떻게 구출할까 잠깐 고심하던 장 순경은 수갑을 꺼냈다. 손으로 잡으면 추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오른쪽 손목과 김씨의 왼쪽 손목에 채웠다. 수갑채우는 소리에 김씨가 정신을 차렸다. 장 순경은 “내가 너보다 형이니까 다 털어놓아 보라”며 달래기 시작했다.  레미콘 회사 영업사원인 김씨는 이 아파트 3층에 살고 있었는데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 술기운 탓에 횡설수설했지만 장 순경의 설득에 몇십분 만에 안정을 찾았다. 토곡지구대 직원과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옥상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장 순경은 “투신하지 않고 누워 있길래 일단 안전부터 확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 혼자 있었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순경 시험에 합격해 올해 8월 토곡지구대로 발령난 장 순경은 육군 모 사단 특수임무대에서 군생활을 했다. 그래서 11층에 이르는 높은 곳에 있어도 두려움이 없었다. 빨랫줄 매듭도 익숙했다.  김씨는 구조되기 30여분 전 이 빌라 앞에 있는 토곡지구대에 찾아왔었다. 그는 울면서 “내 말을 안 들어준다”며 5분 정도 횡설수설하다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간 상태였다.  토곡지구대 직원들은 김씨를 따라나섰고 빌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했지만 마음을 놓을 수가 없었다. 김씨가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은 봤지만 엘리베이터가 자신의 집인 3층이 아닌 11층 옥상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토곡지구대는 이날 오전 김씨의 부모에게 김씨를 인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부동산 시장 ‘훈풍’] 동계올림픽 수혜로 안정성 ‘튼튼’

    [부동산 시장 ‘훈풍’] 동계올림픽 수혜로 안정성 ‘튼튼’

    초저금리 시대에 맞춰 수익형, 분양형 호텔이 선보이고 있지만 옥석 가리기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1~2%의 수익률보다는 안정성을 먼저 강조한다. 2018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의 4계절 종합휴양지 보광휘닉스파크 관광단지 안에 들어서는 ‘더화이트 호텔’(조감도)은 규모와 안정성 등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면온리에 위치한 호텔은 지하 2층~지상 10층, 총 598실 규모로 호텔동, 테라스동, 빌라동으로 구성된다. 호텔동1은 모두 418실로 전용면적 34㎡의 단일면적으로 만들어진다. 호텔동2는 총 60실이며 전용 61㎡, 71㎡, 100㎡, 106㎡로 조성된다. 테라스동은 20실이며 전용 79㎡, 83㎡로 설계된다. 테라스동에는 외부 자연과 연결된 테라스와 독립된 스파시설이 갖춰진다. 국제자산신탁이 시행신탁을 맡았으며 시공은 포스코ENG가 책임 준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종합리조트를 20년간 운영해 온 노하우를 지닌 보광휘닉스파크가 맡는다. 건물과 토지는 등기 분양을 통해 수익형 호텔이나 별장으로 이용 가능하다. 임대수익은 실투자금 대비 연 10% 이상을 7년간 확정받게 된다. 휘닉스파크 관광단지는 연간 250만명 이상이 이용한다. 평창은 올림픽 특구 지정으로 인한 각종 인프라 확장과 올림픽 이후 지속적인 투자로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17년 완공하는 서울~강릉 간 KTX로 인해 서울에서 평창까지 거리가 1시간대로 좁혀지고 제2영동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는 게 결정적이다. 청약금은 300만원이며 동·호수는 선착순으로 로열층을 우선 지정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진행된다. 준공은 2016년 12월 예정. (02)563-5008.
  • 11명의 아지망 ‘맨도롱 또똣’ 한 끼를 차리다

    11명의 아지망 ‘맨도롱 또똣’ 한 끼를 차리다

    동도 트기 전인 새벽 네 시, 박정미(47)씨는 주방의 불을 켰다. 제주시 연동에서 신성할망식당을 운영하는 박씨는 장사를 위해 매일 새벽 돼지사골을 우린다. 어쩐 일인지 지난 22일 새벽에는 육수를 만들 솥을 걸지 않았다. 대신 당면을 삶느라 바빴다. 세 시간 뒤 완성된 잡채를 꾹꾹 눌러 담은 보따리를 끌어안고 택시에 탄 박씨는 기사를 재촉했다. 제주시 노형동 진미네식당 주인인 홍명효(49)씨는 장사 준비를 위해 해물을 손질하고 돔베고기(제주식 수육)를 삶는 대신 애호박 두부무침을 한 소쿠리 만들었다. 이날 제주 도내 11개 식당이 일제히 쉬었다. 제주시에서 일곱, 서귀포시에서 넷이었다. 하루 장사를 접은 식당 여주인들은 연동경로회관에 모였다. 푹 곤 갈비탕의 구수한 향기가 퍼져 나가고 그릴 위에서는 새우와 갈비가 타닥타닥 소리를 내며 익었다. 11명의 아지망(제주 사투리로 아주머니)은 들고온 보따리를 풀었다. 해바라기씨를 넣고 조린 잔멸치, 달걀말이, 제주산 고사리 무침, 깍두기, 따끈한 손두부 등 침이 절로 넘어가는 밑반찬이었다. 아지망들은 경로회관을 찾아온 노인 150명에게 점심 한 끼를 대접했다. 맨도롱 또똣했다. 제주말로 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이다. 아지망들의 이날 행사는 여느 음식 봉사와 달랐다. 절망의 나락을 겪었던 사람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었기에 특별했다. 11명의 아지망은 호텔신라의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 만들기’(맛 제주)를 통해 파리 날리던 식당을 번듯하게 바꾼 행운의 주인공이다. 지난해 2월부터 추진된 맛 제주는 제주도와 호텔신라가 제주 내 영세식당의 음식 조리법과 시설, 서비스를 개선해 가게를 새로 단장해 주는 프로젝트이다. 20개월 동안 11개 점포가 혜택을 봤다. 하루에 손님이 10명 안팎, 매출은 5만~10만원 수준이던 가게에 전문가의 손길이 닿자 매출이 5배 이상 뛰었다. “맛 제주에 선정되면 로또 맞은 것”이라는 우스개가 나올 정도다.11개 점포의 사장이 모두 여성이다. 자식과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들이다. 신성할망식당의 박씨는 “제주 여자가 드세다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다”라면서 “적극적이고 생활력이 강한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강인한 아지망이지만 삶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도 있었다. 박씨는 2년 전 둘째인 딸을 잃었다. 다섯 살 때 뇌종양 판정을 받은 딸은 열 살 때 병이 재발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 딸의 치료비로 들어간 빚을 갚으려면 마음을 추슬러야 했지만 우울증이 찾아왔다. 병간호를 하다 보니 식당 문을 닫는 날이 많아져 그나마 오던 손님도 끊겼다. 맛 제주 1호점으로 선정돼 재기에 성공한 박씨는 “단골이 먼저 알아볼 정도로 표정이 밝아졌다”고 했다. 손님 수와 매출이 두 배 이상 올랐다. 그는 “돈도 돈이지만 웃으면서 일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면서 “내게도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는 에너지가 생겼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문 연 4호점 보말이야기는 11개 점포 가운데 상권이 가장 열악하다. 교통이 불편하고 유동인구가 거의 없다. 18년 전 남편의 고향인 제주에 정착한 박미희(57)씨가 이곳에 함바를 낸 이유는 단순했다. 임대료가 쌌기 때문이다. 제주에는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는 ‘연세’ 문화가 보편적인데 박씨의 가게 연세는 350만원이었다. 건설현장 인부들에게 파는 김치찌개로 하루 5만원을 벌었다. 이웃 식당에서 밤늦게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하루 20시간씩 일했지만 연세조차 못 낼 형편이었다. 박영준(36) 제주신라호텔 주방장은 박미희씨의 맏아들 노릇을 자처했다. 주민과 관광객 250명에게 설문을 돌려 상권을 분석했고 제주의 특산품을 사용한 보말칼국수와 보말죽, 매운 등갈비 등의 레시피를 전수했다. 박씨는 “박 주방장 덕에 우리집 음식 먹겠다고 이 동네까지 관광객이 찾아온다”면서 “지금은 집도 연세를 전전하고 있는데 내년에 전세로 빌라 정도는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지망들은 서로를 가게 메뉴로 호칭한다. ‘순대 동생’, ‘보말 언니’, ‘메로 언니’ 하는 식이다. 이들은 지난 연말부터 한 달에 2만원씩 모아 계를 하고 있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풀자는 뜻으로 모인 돈이 100만원에 이른다. ‘좋은 인연’이라는 이름의 봉사단도 꾸렸다. 앞으로 정기적으로 소외이웃을 돕자는 취지에서다. 연말에는 제주 도내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돈가스 등을 대접하고 양말 선물도 할 예정이다. 호텔신라도 점주들의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주호 호텔신라 상무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분들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것은 기업의 사회공헌이 나눔의 선순환으로 이어진 사례”라고 말했다.제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독일 축구영웅 베켄바워마저…

    선수로나 축구행정가로나 으뜸가는 삶을 살았던 프란츠 베켄바워(70·독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윤리위원회 조사국이 베켄바워와 앙헬 마리아 빌라(스페인) FIFA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심판국으로 결과를 넘겨 판결만 남았다고 밝혔다. FIFA는 이들을 조사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지만 베켄바워와 마리아 빌라는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을 위한 2010년 투표에 참여한 22명의 집행위원 중 한 명이어서 이 문제일 것으로 추정된다. 베켄바워는 이미 지난해 마이클 가르시아가 주도한 윤리위 조사국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 정지를 받은 바 있다. AP통신은 당시 집행위원 가운데 현재 비리 의혹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사람이 모두 17명이나 된다고 전했다. 1974년 주장 선수로, 1990년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끈 베켄바워는 2006년 독일월드컵을 유치하는 데 큰 공을 세우는 등 독일 축구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로 손꼽힌다. 마리아 빌라는 27년 동안 스페인축구협회를 이끌었으며 1998년 이후 FIFA 집행위원을 지냈고 앞선 두 대회 개최지 투표에도 참여했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대신해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UEFA 연락위원회 위원장에 임명된 지 하루도 안 돼 FIFA 조사 대상으로 지목됐다. 이로써 90일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을 비롯해 FIFA 윤리위가 조사 중인 인물은 11명으로 늘어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켄바워 운명, 이제 판결만 남았다

    베켄바워 운명, 이제 판결만 남았다

     선수로나 은퇴 뒤 축구행정가로나 으뜸 가는 삶을 살았던 프란츠 베켄바워(70·독일)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윤리위원회 조사국이 베켄바워와 앙헬 마리아 빌라(스페인) FIFA 부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심판국으로 결과를 넘겨 이제 판결만 남았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FIFA는 이들을 조사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베켄바워는 2010년에 진행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투표에 참여한 22명의 집행위원 중 한 명이며 지난해 마이클 가르시아가 주도한 윤리위 조사국의 조사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격 정지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투표에 참여한 집행위원 22명 가운데 현재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이는 모두 17명이나 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1974년 주장으로, 1990년 감독으로 월드컵 우승을 이끈 베켄바워는 지금까지 선수와 감독으로서 월드컵 트로피를 안은 단 둘 중 한 명이다.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바이에른 뮌헨 구단주를 지냈으며 2006년 독일월드컵을 유치하는 데 큰 공을 세우는 등 독일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그는 지난 주 유치위원회가 FIFA 집행위원들의 표를 매수하기 위해 670만유로의 기금을 이용했다는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한 바 있다. 이로써 90일 동안 자격정지된 제프 블라터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을 포함해 FIFA가 조사 중인 인물은 모두 11명으로 확인됐다. 마리아 빌라는 27년 동안 스페인축구협회를 이끌었으며 1998년 이후 FIFA 집행위원을 지냈다. 플라티니 회장을 대신해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UEFA 연락위원회 위원장에 취임한 지 하루도 안돼 FIFA의 조사 대상으로 지목받은 인물. 그 역시 두 월드컵 유치 투표 당시 집행위원으로서 한 표를 행사했다. 또 주목해야 할 것은 FIFA 집행위원회가 지난 20일 함구령을 해제하면서 처음으로 블라터 회장과 플라티니 회장에 대한 조사 절차가 진행 중임을 확인한 대목이다. FIFA는 성명에서 “조사국에서 90일 자격정지가 종료되기 전에 판결이 내려질 수 있도록 권한을 최대한 행사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역시 자격이 정지된 제롬 발크 FIFA 사무총장도 비용을 남용하는 등의 잘못으로 조사 절차가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또 새롭게 신원이 드러난 인물로는 히카르두 텍세이라 전 브라질축구협회장 과 나이지리아 축구인 아모스 아다무가 있다. 이 밖에 태국축구협회장을 지냈고 역시 90일 자격 정지 중인 보라위 마쿠디가 있다. 물론 지난 5월 스위스 취리히에서 구금된 7명 가운데 제프리 웹, 에우게니오 피구에레도와 니콜라스 레오스도 있다. FIFA 스캔들의 최신판은 독일 잡지 슈피겔이 이번 주 들춰낸 2006년 독일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독일축구협회와 아디다스 사이에 오간 돈 문제다. 아시아 출신 집행위원 넷을 매수하기 위해 독일 축구협회가 2000년 아디다스 회장으로서 이제 고인이 된 로베르트 루이스-드레퓌스 아디다스 회장으로부터 1030만 스위스프랑을 빌렸다는 의혹이다. 잡지는 독일축구협회가 2005년에 루이스-드레퓌스에게 돌려주라며 FIFA 계좌에 670만 유로를 송금했다고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FIFA 윤리위, 독일 축구 황제 베켄바워는 왜?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는 독일 프란츠 베켄바워와 FIFA 부회장 앙헬 마리아 빌라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심판국으로 넘겼다고 밝혔다.  윤리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러나 이들을 조사한 이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베켄바워는 2010년 진행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비리 의혹과 관련한 윤리위 조사에 응하지 않아 자격정지된 바 있다.  그는 1974년 주장 선수로,1990년 감독으로 독일의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독일 축구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손꼽히고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들 칼로 찌른 아버지에게 법원은 실형을 줄 수 없었다

    아들 칼로 찌른 아버지에게 법원은 실형을 줄 수 없었다

    법원이 군 제대 후 20여년간 직업도 갖지 않고 얹혀사는 이른바 ‘등골 브레이커’(부모의 등골을 휘게 하는 철없는 자녀) 아들을 살해하려고 한 70대 아버지에 대해 선처를 했다. 재판부는 오히려 고령의 피고인을 부양하지 않고, 아버지를 노숙 생활까지 하게 만든 아들에 대해 인륜에 반하는 행동을 해 범행 동기를 제공했다고 꾸짖었다.박모(72)씨는 중년이 되도록 용돈을 받아 생활하는 아들(41)에게 불만과 서운함이 많았다. 그러던 중 아들이 “돈을 마련해주면 지방으로 가 살겠다”고 하자 아버지는 자신이 살던 서울 마포구 2층 빌라를 다른 사람에게 임대하고 인근 지하방으로 이사하면서 자금을 마련해줬다. 아버지는 옮겨간 지하방의 소유권까지 아들에게 넘겼다. 아들에게 해줄 수 있는 아버지의 마지막 배려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약속과 달리 아들은 아버지 곁을 떠날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히려 여자친구를 자주 지하방으로 데려오면서 아버지에게 방을 비워달라고 요구했다. 수시로 방을 비워줘야 하는 상황이 불편해진 박씨는 결국 집을 나와 노숙을 하기에 이르렀다. 장성한 아들에게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집과 돈을 잃고 거리를 헤매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결국 아버지의 분노가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5월 아들은 아버지와 상의 없이 자기 명의의 지하방을 담보로 3900만원을 빌려 썼다. 7월 어느 날 새벽 술을 입에 잘 대지 않던 아버지는 만취 상태에서 지하방으로 갔다. 거실에서 태연히 잠든 아들의 모습을 본 아버지는 그날도 길거리에서 밤을 보낸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다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집 안에 있던 흉기를 들고와 아들에게 달려들었다. 그러나 잠에서 깬 아들은 흉기를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하지만 아들을 쫓아다니며 팔, 등,복부 등을 여러 차례 찔렀다.범행 후 그는 경찰을 찾아가 자수했다. 평생을 죄 없이 살아온 아버지는 나이 70살이 넘어 살인 미수라는 끔찍한 죄목을 달고 법정에 섰다.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부장 심우용)는 박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아들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별다른 직업 없이 생활하면서 고령인 피고인을 부양하기는커녕 돈을 요구해 박씨가 노숙생활을 하게 하고도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는 등 인륜에 반하는 행동을 해 범행 동기를 제공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아버지 박씨가 초범인 점, 범행 직후 스스로 경찰에 신고한 점, 아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들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판시했다.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렉스종합건설㈜, 차세대 울산 대표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할 것

    렉스종합건설㈜, 차세대 울산 대표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할 것

    울산은 공업도시 특성상 건축물들이 개성이 없고 단조로운 경향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점을 아쉽게 여겨 설계에서 다져온 예술적 감각을 접목해 디자인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지닌 렉스종합건설㈜(대표 박영수, www.rexcons.co.kr)이 울산의 지역건설 문화를 새롭게 바꾸고 있다. 렉스종합건설㈜은 설계부터 시공까지 22년의 축적된 노하우로 울산의 타운하우스, 도심형아파트, 외국인 빌라, 공장까지 울산 지역 건설 역사를 새로 써왔다. 남들과 다른 시각의 디자인을 접목하고 디테일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도심형 주택, 오피스 건물, 공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사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동일기계㈜ 중산공장 신축 기공식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렉스종합건설㈜이 타 건설사와 비교해 특히 돋보이는 점은 설계와 시공을 함께 함으로써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이다. 건축설계 부문에서부터 시작해 탄탄하게 다져온 디자인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자인 감각을 지닌 창조시공과 렉스종합건설만의 독특한 건축 철학을 선보인다. 또한 대표이사가 직접 설계에서부터 시공까지 참여할 만큼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완벽주의와 책임의식이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있다. 렉스종합건설㈜은 이와 함께 지역사회에서 나눔 문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2년 렉스프리미엄 아파트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행사 시에는 내빈들이 축하선물로 가져온 쌀을 20kg씩 200여 포대를 모아 야음/장생포 주민센터에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박영수 대표이사는 “최적의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고 울산의 건설문화를 선도하는 차세대 대표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0억 세금체납’ 한솔 前부회장 출국금지 해제 항소심서도 패소

    ‘700억 세금체납’ 한솔 前부회장 출국금지 해제 항소심서도 패소

    700억여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여러 해째 고액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는 조동만(61) 전 한솔그룹 부회장이 출국 금지를 풀어달라며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서울고법 행정6부(부장 김광태)는 조 전 부회장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조 전 부회장은 2004년 이후 709억여원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그는 “투자 실패로 재산이 없다”면서도 고급 빌라 두 채를 터서 만든 집에 사는가 하면 2011년 3월까지 미국, 홍콩, 마카오 등으로 56번 출국해 503일을 보낸 사실이 드러나 비난을 받았다. 국세청은 조 전 부회장이 재산을 해외로 숨길 우려가 있다며 법무부에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법무부는 2011년 4월부터 이달 26일까지 출국금지를 8차례 연장했다. 재판부는 “원고가 출국하면 재산을 해외로 도피시키는 등 과세당국의 강제집행을 곤란하게 할 우려가 있다”며 “조세 징수처분 집행의 실효성 확보라는 공익을 달성할 필요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조 전 부회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누나인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의 차남이다. 그는 현재 한솔그룹에 아무 지분이 없고, 부인과 아들이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손흥민 리버풀전 결장 확정, 언제나 보게 될까

    손흥민 리버풀전 결장 확정, 언제나 보게 될까

    그라운드를 휘저은 뒤 공으로 그물을 출렁이는 손흥민(23·토트넘)의 환한 미소를 언제나 다시 볼 수 있을까? 토트넘은 16일 구단 트위터를 통해 손흥민이 17일 밤 8시 45분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9라운드에 결국 나서지 못한다고 밝혔다. 손흥민뿐만 아니라 라이언 메이슨, 나빌 벤탈렙, 알렉스 프리차드 등도 결장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6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왼발을 다쳐 족저근막 손상 진단을 받았다. 그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정규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해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영국 언론들은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 대체로 리버풀전을 빼고 한두 경기 더 결장한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추가 결장 예상 기간은 1~3주다. 팀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나 매일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손흥민이 앞으로 여섯 경기에 더 빠질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해 주목된다.    토트넘의 다음 여섯 경기에는 네 차례 정규리그 경기 및 두 차례의 유로파리그 예선 경기가 포함된다. 17일 리버풀과의 9라운드 홈 경기를 시작으로 25일 본머스 원정, 다음달 3일 애스턴 빌라 홈 경기, 같은달 9일 아스널 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리버풀, 아스널 같은 강팀과의 대결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그의 향후 입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된다.    또 유로파리그 조별리그(48강) J조에서는 벨기에 1부리그 33회 우승에 빛나는 안더레흐트와 오는 23일 원정 3차전, 다음달 6일 홈에서 4차전을 치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아는 사람만 투자하는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아는 사람만 투자하는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안정적 수익을 보장하는 투자상품 저금리시대에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틈새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란 미군기지 주변에 영외거주 군인 또는 군무원 등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을 말한다. 투자형 부동산의 주종을 이루는 일반인 대상 임대수익형 도시형 생활주택, 원룸형 오피스텔과 달리 ‘주한미군 렌탈하우스’는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이다. 주한미군의 계급에 따라 사병 월 143만원~장교 월 200만원의 임대료 지원금이 책정되며, 매년 인상된다. 미군주택과와 임대 계약 체결로 투자 안전성도 뛰어나다. ▶일반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 그 동안 주한민군 대상 임대사업은 빌라나 전원주택 형태로 1인 건축주가 각 세대를 미군에게 분할 임차하는 형태로 투자금액이 높아 개인이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 때문에 ‘자금력 있고 아는 사람’만 투자해서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었다. 대출을 받고서도 수억~수십억대에 이르는 자금이 필요한 사업이었다. 이렇게 일반인에게는 높은 장벽이었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 임대사업’이 최근 일반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고 잇다. 소규모 투자금으로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상품들이 다음해 평택 미군 이전 완료계획에 따라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시대 수익형부동산의 대표 미군렌탈은 현재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영외 거주 미군과 군속, 군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으로 용산, 동두천, 의정부 등 일부 지역에서 이뤄지고 있었으나 평택이 ‘동북아 최대 미군기지’로 탈바꿈함에 따라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 평택지역의 ‘주한미군 렌탈하우스’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미군특성에 맞춘 화신노블레스 이런 상황 속에서 K-55부대 정문에서 약 400m 거리에 위치한 화신노블레스 6차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화신노블레스 6차는 미군렌탈 특성에 맞춘 맞춤설계를 적용해 높은 층고와 넓은 욕실 등 외국인이 생활하기에 편리한 3룸 구조를 갖췄으며 기존 아파트에서 제공하는 옵션 외에도 월풀 욕조, 양문형 냉장고, 46인치LED TV, 광파오븐렌지 등 최고급 빌트인을 추가로 제공해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미군 렌탈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문의: 1544-323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온몸 결박’ 숨진 家長, 자살일까 제3자 개입했나

    ‘온몸 결박’ 숨진 家長, 자살일까 제3자 개입했나

    서울 강서구 일가족 사망 사건과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소견이 나왔지만 사망 원인에 대한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가장 이모(58)씨의 사인은 질식사일 가능성이 커졌지만 아내와 딸의 사인은 오리무중이다. 9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전날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라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씨와 아내 김모(49)씨, 고등학생 딸(16)의 부검을 진행했다. 이씨의 사인은 비교적 명확해졌다. 국과수는 육안으로 확인한 1차 부검에선 이씨의 사망 원인으로 ‘산소 결핍성이나 비구(鼻口) 폐쇄성 질식사 가능성’을 꼽았다. 즉, 코와 입이 막혀 질식사했다는 의미다. 그러나 안방에서 발견된 김씨와 딸에 대해선 ‘사인 불명’ 소견을 내놨다. 외상 흔적이 없을뿐더러 위의 내용물에서 알약 등도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내와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이씨에 의해 살해당했는지 여전히 의문으로 남아 있다. 경찰은 현장에 남아 있던 유서 등을 바탕으로 남편이 아내와 딸을 먼저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유서에 빚을 많이 진 아내에 대한 원망이 적혀 있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럼에도 아내와 딸이 자발적으로 독극물을 삼켰을 상황 역시 배제할 수 없다. 김씨 가족은 기초수급대상자였으며 내발산동 빌라 임차료도 SH공사에서 ‘긴급주거비’ 명목으로 지원받았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생활고에 시달려 동반 자살을 감행했을 수도 있다. 아내는 자궁암 말기 환자여서 삶에 대한 의지 역시 약했을 수 있다. 이씨의 질식사를 두고 제3자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씨는 발견 당시 거실에서 얼굴에 검은 비닐봉지를 쓴 채 발목과 무릎이 흰색 천으로 결박된 상태였고 손목은 뒤로 묶여 뒷짐을 진 모습이었다. 혼자서 이 자세로 목숨을 끊기엔 부자연스럽다는 시각이다. 하지만 이씨가 사망 전 처조카 김모(28)씨에게 유서가 담긴 편지를 보내는 장면이 우체국 폐쇄회로(CC)TV 화면에 찍혀 혼자서 범행을 주도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상황을 추정할 만한 독극물이 나오지 않아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며 “이씨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연인 사이’ 호프집 여사장 살해·시신 유기한 40대男 “선물과 용돈 요구해…”

    ‘연인 사이’ 호프집 여사장 살해·시신 유기한 40대男 “선물과 용돈 요구해…”

    ’연인 사이’ 호프집 여사장 살해·시신 유기한 40대男 “선물과 용돈 요구해…” 인천 부평경찰서는 9일 연인 사이인 호프집 여사장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A(48)씨에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12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빌라에서 호프집 사장인 B(53·여)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운영하던 호프집을 자주 찾으며 6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3년 전 아내와 이혼하고 혼자 살았으며 B씨는 중국에서 태어나 20년 전 한국으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남편과 1년여 전 이혼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평소 선물이나 용돈을 자주 요구했다”면서 “범행 당일에도 장사가 잘 안 되니 용돈으로 30만원을 달라고 해 말다툼을 했다”고 진술했다. 앞서 B씨의 아들은 2일 오전 부평의 한 지구대에 “가게 영업시간이 끝났는데도 어젯밤 어머니가 집에 오지 않았다”고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사건 전담팀을 꾸려 B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A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A씨의 빌라를 수색하던 중 입주하지 않아 비어 있던 같은 층 맞은편 빌라 작은방 안에서 B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시신은 훼손되지 않은 상태로 작은방 구석에 눕혀져 있었다. 이후 A씨는 범행 일주일 만인 8일 오전 대전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강서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서울 강서구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남편이 아내와 딸을 살해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한 빌라 가정집에서 이 집의 가장 이모(58)씨가 손이 뒤로 묶이고 얼굴에 비닐봉지를 뒤집어쓴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의 목과 무릎, 발목 등도 끈으로 묶여 있었다. 경찰은 이씨가 스스로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우고서 질식을 유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고등학생 딸(16)과 아내 김모(49)씨는 각각 안방 침대와 방바닥에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딸과 아내는 일상복 차림으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안방 벽에는 “깔끔하게 정리해 달라”는 메모지가 발견됐다. 이씨는 앞서 지난 6일 조카 김모(28)씨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냈다. A4용지 6장 분량의 편지에는 “아내의 빚이 너무 많아 힘들다.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건설 현장에서 기계 운전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가 암 투병을 하면서 생활고가 심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조카 김씨는 편지를 받고서 이씨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들이 전날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남편과 부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가정불화를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 해결해 달라” 무슨 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 해결해 달라” 무슨 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 해결해 달라” 무슨 일?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 서울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이모(58)씨와 아내 김모(49)씨, 고등학생 딸(16)이 집 안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전날 처조카 김모(28)씨에게 등기우편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A4용지 6장 분량의 편지에는 “아내의 빚이 너무 많아 힘들다. 일가친척들이 빚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하는 내용과 함께 집 열쇠 위치 등이 적힌 것으로 전해졌다. 편지를 받아 본 조카 김씨가 이씨에게 전화했으나 받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씨는 손이 헝겊 끈으로 뒤로 묶인 채 얼굴에는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있었다. 목과 무릎, 발목 등도 끈으로 묶여 있었다. 끈의 매듭은 대부분 느슨한 상태였다. 아내 김씨와 딸은 안방에서 가지런히 누운 상태로 발견됐다. 아내와 딸은 전날 먼저 숨지고 이씨는 이날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씨는 이날 오전 딸이 출석하지 않아 경위를 파악하려고 담임교사가 전화하자 “아내가 숨져 딸이 경황이 없어 가지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집에는 외부에서 침입한 흔적은 없었다. 딸과 아내에게서는 저항 흔적이나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두 사람의 정확한 사인은 파악하지 못했지만 감식 결과 이들은 전날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가 발목과 무릎 등을 먼저 묶고 비닐을 쓴 뒤 미리 묶어둔 매듭에 손을 넣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 경찰은 “손목이 느슨하게 묶인 점 등으로 미뤄 자살하는 사람이 주저하지 않으려고 이 같은 수단을 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남편이 아내와 딸이 사망한 후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딸과 아내의 시신이 발견된 안방 벽에는 ‘삶이 고단해 먼저 가니 부검을 원치 않는다. 깔끔하게 정리해달라’는 내용의 메모가 붙어 있었고, 책상 위에는 가족이 쓰던 카드와 임대차 관련 서류가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의 부인은 암 환자로 병원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처조카에게 보낸 유서를 남편이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 확인하는 한편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쏭달쏭+] 키 큰 사람과 키 작은 사람...어느 쪽이 더 좋을까

    [알쏭달쏭+] 키 큰 사람과 키 작은 사람...어느 쪽이 더 좋을까

    장신인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사회적, 생물학적 혜택이 주어진다는 것은 보편적인 믿음이다. 그런데 이러한 믿음은 얼마나 과학적으로 근거 있는 것일까? 영국 BBC의 기고가 데이비드 롭슨은 29일(현지시간) 과거 연구 및 학술자료 등을 인용, 장신과 단신의 ‘장단점’을 분석한 기사를 ‘BBC 퓨쳐’ 온라인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그 중 일부를 발췌해 소개한다. -재력과 권력 인간의 신장은 재력이나 권력 등 사회적 지위 획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연구에서는 신장이 큰 대선후보의 득표율이 높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이 연구에 의하면 유권자들은 더 큰 후보가 보다 우월하며 건강하고 똑똑한 사람이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큰 키를 ‘위대함’ 이나 ‘우월함’으로 인식하는 일반적 심리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롭슨은 말한다. 더 나아가 신장이 크다는 사실은 그 사람이 어린 시절 부유한 환경에서 자라 영양공급이 충분했다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사람들은 키 큰 사람의 교육수준 역시 더 높을 것이며 따라서 성공적 인물이 될 가능성 또한 높다고 여길 수 있다. 물론 성공적 인물 중엔 단신인 사람도 많지만 첫인상만을 따졌을 경우 장신인 사람에겐 분명 유리한 점이 있다고 롭슨은 말한다. 롭슨은 키 큰 사람들은 이러한 이유로 인해 경쟁률 높은 직장에 채용될 확률 또한 크고 따라서 수입 역시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성적 매력 키 큰 사람들이 첫인상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사실은 성적 매력에 있어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큰 신장을 가진 남성과 여성이 보다 매력적으로 여겨진다는 기존 연구 결과는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매력이 반드시 연애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키 큰 여성들은 설령 더 큰 매력을 발산하더라도 실제 남성들의 접근 대상이 될 확률은 평균 키 여성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롭슨은 전했다. 장신의 남성 또한 연애에 있어 무조건 유리하진 않다. 최근의 한 흥미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유독 장신인 남성의 매력을 따질 때에 그의 성기 크기를 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중간 키나 작은 키 남성의 성기가 기대 이하로 작을 경우보다 장신 남성의 성기가 작을 경우 여성이 느끼는 매력도가 더 크게 급락하는 현상이 관찰됐다는 것. 이는 남성의 신장이 크면 신장을 제외한 다른 특징들에 대한 기대수준 또한 과도하게 커지며,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해당 남성에 대한 평가가 전반적으로 급격히 나빠질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롭슨은 분석했다. -운동능력 긴 팔다리가 운동경기에 유리하다는 것은 농구, 육상 등 여러 경기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실이다. 하지만 작은 키 또한 운동 종목에 따라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우선 단신인 사람은 신경 자극신호가 이동해야 하는 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신체 반응속도가 더 빠르다. 이는 성룡과 같은 비교적 단신의 액션스타가 놀라울 정도로 재빠른 몸놀림을 보여줄 수 있는 비결 중 하나라고 롭슨은 말한다. 또한 신체가 작은 사람들은 몸을 뒤틀거나 구부리는 동작을 보다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단신인 사람들은 신체의 ‘회전 가속도’가 더 높다. 이러한 특징들은 체조, 스노우보드, 스케이팅, 스키, 다이빙 등 종목에서 큰 장점이 된다. -부상확률 몸이 크면 신체에 적용되는 관성도 커지고, 따라서 다급한 순간에 신체 속도를 줄이거나 높여 사고를 피하기도 힘들어진다. 더불어 충돌 순간 입는 충격도 커지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장신인 사람들이 일생동안 부상을 입을 확률은 작은 사람들에 비해 월등히 크다. 단적인 예로 신장이 172㎝인 여성은 157㎝인 여성에 비해 엉덩이 골절상을 입을 확률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대수명과 건강 그렇다면 전반적 건강과 수명에 있어서는 어떨까? 이탈리아의 빌라그란데 스티자일리 지역은 유럽 전역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많은 분석이 있어왔지만 이 지역 사람들의 키가 비교적 작다는 점도 그 이유의 하나로 꼽힌다. 이 지역에서 가장 나이 많은 세대의 남성 평균 신장은 160㎝ 정도다. 보통 건강한 어린이일수록 더욱 크게 자라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선 키 큰 사람이 더 건강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다. 하지만 성장함에 따라 큰 사람은 더 많은 건강상 위험에 노출된다. 예를 들어 몸이 크면 에너지 소모도 더 많아지는데, 따라서 그 소모 과정 중에 생성되는 신체에 해로운 부산물의 양 또한 더 많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결혼합니다] 이후정(이창열 정읍경찰서 수사과장·정순씨 장남)군, 유선미(유희재·서문정숙씨 장녀)양 외

    ●이후정(이창열 정읍경찰서 수사과장·정순씨 장남)군, 유선미(유희재·서문정숙씨 장녀)양= 3일 오전 11시 10분, 전주 N타워컨벤션웨딩홀 1층 빌라드베일리홀. ●채병욱(채경수·정순덕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본부장 장남)군·최연정(최지석·유명숙씨 장녀)양= 3일 오후 12시 대전유성리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 042-828-4001. ●장일환(장근종 군위군청 재무과장·오영희씨의 장남)군, 주소라(고 주봉구·김영미씨의 장녀)양= 3일 오후 5시30분 대구 퀸벨호텔 1층 테라하우스, 010-9196-4371. ●황도연(황의훈 남원시청 기획실장·장진숙씨 장남)군, 황선(황문일·송미순씨 장녀)양= 3일 오전 11시30분, JS강남웨딩문화원 7층 컨벤션홀. ●정상규(정경열씨 아들)군, 김수현(농협케미컬 대표이사, 전 전북농협 본부장 김종운씨 차녀)양= 3일 오후 5시 전주N타워컨벤션웨딩홀.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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