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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조카’ 장시호 영장실질심사…오늘 밤 구속 여부 결정(종합)

    ‘최순실 조카’ 장시호 영장실질심사…오늘 밤 구속 여부 결정(종합)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조카인 장시호(37·장유진에서 개명)씨가 21일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장씨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장씨는 삼성그룹에 후원을 강요하고 후원 받은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장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3시부터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1시간 넘게 진행됐다. 검찰은 장씨가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공모해 삼성그룹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을 강요했으며, 삼성이 지원한 자금 일부를 빼돌려 사적으로 쓴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장씨가 ‘국정농단’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자 제주 대포동 빌라를 떠나 잠적했던 점 등을 들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 측은 검찰이 주장하는 혐의에 대해 대체로 부인하는 취지로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문을 마치고 법정을 나온 장씨 측 변호인은 혐의에 대한 장씨의 입장과 심경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은 채 서둘러 법원을 떠났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상 횡령,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기 혐의로 장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은 센터 측에 16억원을 지원했으나 실제 입금액은 5억원가량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은 이 가운데 상당 액수를 장씨가 횡령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장씨는 작년 6월 체육 영재를 조기 선발·관리해 세계적인 기량을 가진 선수로 성장시킨다는 명분으로 스피드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38)씨 등을 내세워 센터를 설립했다. 그는 직접 사무총장직을 맡아 인사·자금관리를 총괄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센터는 신생법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작년 문체부에서 예산 6억 7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체육계 대통령’으로 불린 김 전 차관이 배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앞서 영장심사를 마친 김 전 차관 측 변호인은 “장시호가 스포츠(승마) 선수 출신이라 서로 아는 사이는 맞다”라면서도 삼성 측에 후원을 강요한 혐의는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이주의 문화 레시피] 연극·뮤지컬

    ●연극 ‘꽃의 비밀’ 이태리 북서부 빌라페로사라는 작은 마을에 사는 네 명의 아줌마들이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여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 연출가 겸 영화 감독 장진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배종옥, 소유진, 이청아 등이 출연한다. 29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 종로구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3만 5000~5만 5000원. (02)766-6506.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 사랑과 음모, 복수와 용서의 드라마를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과 함께 풀어낸다. 류정한, 엄기준, 신성록, 카이, 조정은 등이 출연한다. 19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5만~14만원. (02) 2230-6601.
  •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본방보다 빵 터지는 스페인 촬영기

    ‘푸른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본방보다 빵 터지는 스페인 촬영기

    전지현 이민호 주연 ‘푸른 바다의 전설’의 메이킹 필름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진혁 연출,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의 스페인 촬영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환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20%(TNMS서울 수도권 기준)를 돌파하면서 화제작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시청률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진은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1,2회의 주된 촬영장소였던 스페인속에서 전지현 이민호 등 주인공들의 열연이 담긴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전지현 이민호, 스펙터클 스페인 촬영기’라는 제목으로 공개된 이번 메이킹필름은 고급 빌라에서 잠을 자다가 깬 준재역 이민호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때 이민호가 ‘쾅’하는 제작진의 큐사인에 맞춰 일어나다가 화들짝 놀라는 모습을 연기했는데, 이 모습에 전 스태프들 또한 실제로 깜짝 놀라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이윽고, 의문의 사나이들에게 쫓기게 된 인어역 전지현과 이민호는 자전거를 타고 줄행랑을 치게되고 이 와중에 사나이역 단역배우들이 계단에서 굴러떨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된다. 이를 지켜보던 전지현은 단역 배우들을 향해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꽃을 꺽어야 하는 장면에서 전지현은 그만 화분을 통째로 드는 바람에 NG를 냈다. 전지현은 바로 옆에 있던 스태프를 향해 “괜찮으세요?”라고 걱정하며 마음씀씀이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또한 사나이들에게 쫓긴 이민호가 전지현이 몰던 자전거의 뒷자석에 올라타게 되는 장면에서는 그가 단한번의 NG없이 단숨에 올라타면서 스태프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 필름에는 둘이 사나이들에게 쫓겨 스페인의 해변을 연신 달리는 모습과 고성 호텔에서 전지현 때문에 이민호가 놀란 모습이 담겨있다. 그리고 먹방 장면과 길을 걸어다가 코믹 포즈를 취한 전지현의 센스, 옥수수밭에서 총소리에 놀라던 둘이 반대편 방향으로 가는 바람에 NG가 나서 폭소를 터트린 장면도 포함되었다. 필름의 마지막에는 1회 엔딩이었던 이민호가 전지현에게 우산을 씌워주던 에피소드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푸른바다’가 방영 전부터 스페인 촬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방송이 되자마자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스페인 촬영기를 공개하게 된 것”이라며 “이처럼 제작진과 출연진들은 한컷한컷 혼신의 힘을 담아 ‘푸른바다’를 제작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랑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드라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연의 이야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자연환경+친환경 소재 타운하우스... 부동산 시장 ‘웰빙 바람’

    자연환경+친환경 소재 타운하우스... 부동산 시장 ‘웰빙 바람’

    도시 생활이 길어짐에 따라 고질병 처럼 아토피, 천식, 비염문제가 현대인들을 괴롭히고 있다. 특히 피부와 호흡기가 약한 어린아이들의 경우 질병에 더욱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부모들의 걱정은 더욱 커진다. 이러한 질환의 경우 대기오염, 담배연기, 배기가스 등 세 가지 요인에서 비롯되는데 환경적 요인이 그 첫 번째 요인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친환경적인 생활을 하는 것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최근 TV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생활, 자연생활을 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유명 배우의 경우 아토피가 심한 자녀를 위해 도심에서 벗어나 근교도시에 위치한 타운하우스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기도 해 최근들어 타운하우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노년의 생활을 준비하는 고령층 뿐 아니라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 사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용인 기흥타운하우스 ‘H카운티’ 또한 도심과 가까운 동시에 우수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타운하우스 중 한 곳으로 최근 떠오르고 있다. H카운티는 아파트와 빌라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음재∙내장재∙단열재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친환경적이고 단열이 우수한 북미식 통경량목조 구조주택은 유해환경을 차단하고 새집증후군 역시 최소화한다. 집안 습기로 인한 곰팡이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전세대 남향 배치로 일조권이 뛰어나며 통풍이 잘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용인 기흥 H카운티 관계자는 18일 “자연친화적 환경과 더불어 이러한 다운타운의 우수성 때문인지 타운하우스분양 시작과 동시에 전세대를 아우르는 예비 입주민들로부터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며 “더욱 우수하고 수준 높은 거주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 ‘골목 민원’ 챙기러 빨간 점퍼 ‘최 반장’ 떴다

    중구 ‘골목 민원’ 챙기러 빨간 점퍼 ‘최 반장’ 떴다

    “여기 나 좀 보고 가랑께~.” 11월 칼바람이 매섭게 몰아친 지난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골목, 4층 빌라에서 맨발로 뛰쳐나온 60대 할머니가 저만치 앞서가던 빨간 파카 차림의 중년 남성을 황급히 불러 세웠다. “1층 주차장이 어두워서 불량배들이 자꾸 꼬인다우~. 구청에서 환하게 페인트칠해주던데, 여기 기둥도 녹색으로 싹 칠해줘요.” 남성 손을 잡고 신신당부하던 할머니는 “꼭 해 드릴게요” 확답을 들은 후에야 남성을 놓아줬다. 내복에 빨간 파카, 러닝화로 중무장한 이 남성은 다름 아닌 최창식 중구청장. 최 구청장은 지난달 20일 신당동을 시작으로 하루에 한 동씩 지역 15개 동을 종일 구석구석 훑으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현장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일명 ‘최 반장 투어’의 이날 행선지는 장충동. 인구 5000명의 초소형동으로 어르신 원주민 비율이 높지만, 구도심 옛 골목이 많아 손볼 곳이 적잖다. 장충문화체육센터에 들어서자 젊은 엄마들이 기다렸다는 듯 최 구청장을 붙잡고 늘어졌다. “필동도서관이나 신당도서관은 접근성이 좋지 않다. 장충동에만 ‘작은 도서관’이 없다”며 “학생들이 편하게 책 읽을 수 있는 공간이나 공부방이 작게나마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했다. 동네 아주머니들은 “센터를 15년째 이용 중인데 창문이 없어 환기가 안 돼 땀 냄새를 감당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낡은 운동시설을 안타까워했다. 최 구청장은 모두 수첩에 꼼꼼히 적었다. 그랜드앰배서더호텔 뒷골목으로 들어서자 급경사가 펼쳐진다. 마중 나온 신복숙 부녀회장이 “미끄럼방지용으로 벽에 붙어 있는 안전봉이 부실하다”고 지적하니, 최 구청장은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동행한 직원들에게 교체를 지시했다. 그는 “주민들과 접촉 면을 넓히면서 우범지대, 재개발지역, 위험시설물을 점검하자는 취지”라면서 “동별 추진 중인 명소사업·참여예산사업도 둘러보고, 동마다 주민들이 주도하는 ‘골목문화 만들기’도 변화상을 느낄 수 있다. 1년을 정리하고 내년 정책을 구상하는 의미”라며 자랑에 여념이 없다. 주민 김창남씨는 “동네에 문제가 생기면 출동하는 반장처럼 친숙해서 좋다”고 반겼다. 앞서 신당동 투어 때 최 구청장은 특화거리인 떡볶이골목의 경관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본 뒤 홀몸 어르신을 찾아 위로했다. 지난 1일 다산동 투어에선 문화골목으로 뜨는 남산 성곽길 옆 꼬레아트홀에서 주민들과 신나게 타악기를 두들겼다. 최 구청장은 “구정의 시작은 현장이고,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어려운 민원도 주민들과 담소로 풀어나가는 소통행정으로 민선 6기를 차질 없이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그의 올해 현장투어는 다음달 9일 회현동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이러려고 대박’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풍자 만점’ 수능 응원

    ‘이러려고 대박’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풍자 만점’ 수능 응원

    시험장 인근 국정농단 패러디 피켓 1232명 경찰 순찰차로 시험장 찾아 도시락 가방서 엄마폰 울려 퇴실도 시험 끝난 수험생들 정권 퇴진 시위 ‘이러려고 대박 났나. 만족감 들어’, ‘우주의 기운을 모아 수능 대박’,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 17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전국 시험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풍자하는 피켓과 응원 구호가 눈길을 끌었다. 현관문이 고장나서, 수험표를 잊어서, 시험장을 착각해서 지각한 학생들이 경찰차나 응급차를 타고 정문을 가까스로 통과하는 풍경도 여전했다. 맞벌이 부모들은 시험장에 들어가는 자녀의 뒷모습을 보며 출근길을 서둘렀고, 몇몇 부모는 교문 앞에서 수능이 끝나는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기도했다.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전여고 앞에서는 국정농단 사태를 수능 시험문제로 낸 ‘2016년 헬게이트 시험’이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국사 영역으로 최순실씨와 그의 딸 정유라씨 사진을 놓고 두 사람은 어떤 학파 출신인지를 물으며 ‘차움학파’, ‘그네학파’ 등을 보기로 뒀다. 박근혜 대통령의 사진을 두고 누구인지 묻는 영어 영역 질문의 보기에는 ‘Siri’(시리), ‘Siho’(시호), ‘Yura’(유라), ‘Gil La Im’(길라임)이 등장했다. 서울 송파구 가락고 앞에는 ‘우주의 기운을 모아 수능 대박’, 인천 연수구 인천여고에서는 ‘온 우주의 기를 모아 합격’ 피켓이 등장했다. 광진구 자양고 학생회는 ‘최대한 정답에 접근혜’라고 적힌 피켓을 들었다. 영등포구 여의도고 앞에서는 입실 마감 3분 전인 오전 8시 7분 경찰차를 타고 도착한 수험생이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어머니 정모(51)씨는 “서울 지리를 잘 몰라 늦을 뻔했다”며 “서울에서 재수하느라 고생한 아이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소지하고 들어왔다가 부정행위자로 적발된 수험생도 다수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14명, 대구에선 10명이 휴대전화를 소지했다는 이유 등으로 적발돼 성적이 무효 처리됐다. 부산에서는 부정행위자 4명이 발생했다. 남산고에서 시험을 본 한 학생은 도시락 가방 안에서 어머니의 휴대전화 벨이 10초간 울려 귀가 조치됐다. 다른 한 명은 자신의 휴대전화가 가방 안에서 적발됐고, 2명은 시험 시작 벨이 울리기 전에 문제를 풀었다가 퇴실당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1만 4000명을 투입해 수험생 수송 작전에 나섰다. 순찰차로 시험장을 찾은 경우는 1232건이었고 분실한 수험표를 찾아 준 것이 49건, 고사장을 잘못 찾은 학생을 수송한 경우가 96건이었다. 오전 7시 20분쯤 경기 용인시에서는 빌라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수능 감독관이, 의왕시에서는 아파트 현관문이 갑자기 고장나 집 안에 갇힌 수험생 2명이 소방관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에 제시간에 도착했다. 한편 이날 수능이 끝난 뒤 100여명의 수험생은 오후 7시부터 종로 보신각 앞에서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이 주최한 박 대통령 퇴진 시위에 참여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유이-진구 놀랄 이요원 집, CEO 남편 재조명 ‘분양가만 40억 빌라 소유’

    유이-진구 놀랄 이요원 집, CEO 남편 재조명 ‘분양가만 40억 빌라 소유’

    배우 유이, 진구, 이요원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이런 가운데 이요원의 집에 네티즌 관심이 모아졌다. 이요원은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 ‘톱클래스 CEO 남편을 둔 여자스타’ 6위에 올랐다. 이요원은 동료 배우 조여정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과 만나 2003년 24살의 나이로 결혼했다. 이요원의 남편인 6세 연상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박진우 씨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 후 샌디에이고 대학에서 공부한 인재다. 현재는 여러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그의 부친인 이요원의 시아버지는 인천에 연고를 둔 한 화학회사의 오너로 상당한 재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요원이 사는 집은 논현동에 위치한 145평형 최고급 빌라로 분양가만 무려 40억 원을 호가한다. 한편 이요원이 출연하는 ‘불야성’은 끝이 보이지 않은 부(富)의 꼭대기에 올라서기 위해 권력과 금력의 용광로 속에 뛰어든 세 남녀의 이야기를 그렸다. ‘불야성’은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 오는 11월 21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회 스틸컷 보니? 이태환·이슬비 ‘밀착 포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회 스틸컷 보니? 이태환·이슬비 ‘밀착 포옹’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2회 내용을 담은 흥미진진한 스틸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12일 첫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측은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진에는 지난 1회에서 오동희(박은빈 분)와 먼 이국 땅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진 한성준(이태환 분)이 FGC그룹의 상속녀 방미주(이슬비 분)와 다소 묘한 분위기 속에 함께 있는 장면이 담겼다. 방미주는 한성준을 포옹하고 있고, 한성준은 내키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다 이내 외면해 버리고 말아 둘 사이의 엇갈린 마음의 향방을 짐작케 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는 현란한 에어로빅 연습실 안에서 말자(이경미 분)와 섹시 댄스 배틀을 벌이고 있는 방배동 빌라 건축 현장 소장 이현우(김재원 분)의 모습과, 눈이 동그래져 말문이 막힌 듯 놀란 문정애(김혜옥 분)의 표정이 담겨있다. 이현우가 왜 갑자기 동네 아주머니들이 한창 에어로빅에 빠져있는 피트니스장에 등장한 것인지, 또 이를 보고 깜짝 놀란 정애는 어떤 심경의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인지, 극 중에서 매력과 미스테리함을 동시에 어필하는 ‘앞집의 훈남 소장’ 이현우의 역할과 활약에 기대함을 갖게 한다.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4남매를 출가시키고 모처럼 자신의 인생을 즐기려 나선 노부부에게 자식들이 갑자기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린 ‘유쾌한 대가족 동거 대란 극복기’로,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첫방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미스터리 등장 ‘정체가 뭐야?’

    첫방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미스터리 등장 ‘정체가 뭐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김재원이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2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첫 방송에서는 훈훈한 외모에 재력까지 완벽하게 겸비한 김재원(이현우 역)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형섭(김창완 분)의 빌라 건너편 집으로 이사를 한 현우는, 테라스에서 미옥(나문희 분)과 정애(김혜옥 분)를 향해 환한 인사를 건네며 안방 시청자들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첫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자 다시 테라스에 나와 싸늘한 표정으로 밖에 나와 있는 정애를 감시하는가 하면, 수시로 형섭의 집을 의미심장하게 응시하는 등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모습으로 형섭의 가족과 밝혀지지 않은 사연이 숨어있음을 암시했다. 이에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졌다. 이와 함께 김재원은 이날 첫 등장부터 15년차 베테랑 배우의 연기 내공을 여실히 입증했다는 평을 얻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시크한 매력부터 훈훈함까지 상황에 따라 180도 변하는 섬세한 눈빛연기를 선보인 김재원은 폭넓은 연기력을 자랑해 여심을 저격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13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캡처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가을볕 속 항일·친일 굴곡진 역사의 발자취 더듬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가을볕 속 항일·친일 굴곡진 역사의 발자취 더듬다

    서울신문은 서울미래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시·문화지평과 함께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답사 코스 확인과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오는 12일 답사는 ‘연극과 문화의 산실 대학로’를 주제로 한선영·박광규 서울미래유산해설사가 진행한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중 윤극영 가옥처럼 역사·문화적 보존가치가 있는 공간을 활용해 살아 있는 교육·관광자원을 만들고 있다.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윤극영 가옥은 1970년에 지어져 윤 선생이 1977년부터 1988년 11월 작고할 때까지 거주했고 이후 유족들이 살았다. 서울시는 건축물 원형 보존 상태와 내외부 안전도가 양호하다고 판단하고, 약 6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유족들로부터 집을 사들인 뒤 역사 교육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윤 선생은 일제강점기 창작동요 선구자다. 서울시는 강북구근현대사기념관과 연계해 어린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또 윤극영 가옥 이외에 구의 취수장을 이용한 거리예술창작센터, 함석헌 기념관, 강북구근현대사기념관 등을 활용하는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열네 번째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이 있었던 지난달 22일, 청와대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폭발력을 예견했던 것 같다. 청와대 인근 김상헌 시비가 있는 ‘무궁화동산’으로 가려니, 효자동주민센터 앞부터 엄청난 경찰 병력이 진을 치고 청와대 쪽으로 들어오는 시민들을 검문검색했다. 답사 때면 늘 카메라, 플래카드, 손수건 30장씩을 챙기고 다니다 보니 가방이 무게가 제법 나가고 불룩하다. 경호요원의 상징인 검은 선글라스에 검정 양복을 입은 남자가 소속도 밝히지 않은 채 가방을 열어보란다. 불법 불심검문이다. 새빨간 손수건 뭉치가 나오자 선글라스 안경알 넘어 동공이 확대되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게다가 플래카드까지 나오니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아무튼 ‘방귀 뀐 놈이 성낸다’고 ‘이러려고 서울미래유산 답사를 했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이번 답사는 배건욱 서울미래유산해설사가 준비한 웃대 마실이다. 웃대는 현재 서촌으로 더 잘 알려진 인왕산 동쪽 아랫마을을 일컫는다. 주제를 편하게 웃대 마실로 잡았지만, 사실 이번 답사는 항일과 친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배 해설사는 웃대 일대에 자리한 서울미래유산들까지 함께 들춰봄으로써 근현대사와 미래유산을 씨줄과 날줄처럼 잘 엮어냈다. 웃대에서는 항일운동가 동농 김가진(1846~1922)의 집터와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1867~1932)을 기리는 우당기념관 등 항일 인사들의 흔적을 만날 수 있다. 또 윤덕영(1873~1940), 이완용(1858~1926)과 같은 친일파의 집터와 별장 흔적을 통해 그들이 국정을 농단하면서 부를 축적한 그리 오래지 않은 부끄러운 역사를 마주할 수 있다. ‘가노라 삼각산아’ …무궁화동산에 시비병자호란 척화파 청음 김상헌 집터 웃대는 항일 이전에 항몽(抗蒙) 역사가 먼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 경복고등학교 정문 앞에는 병자호란 당시 대표적 척화파였던 청음 김상헌(1570~1652)의 집터가 있었다는 표지석이 있다. 그가 청나라로 압송돼 가면서 남긴 ‘가노라 삼각산아 다시 보자 한강수야’로 시작되는 시조는 아직도 널리 회자된다. 배 해설사는 “김상헌은 1639년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조선에 출병을 요구했을 때 반대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청나라에 미운털이 박힌 채 소현세자와 함께 끌려가는 신세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복고에서 조금 더 내려오니 무궁화동산에 후손들이 세운 김상헌의 ‘가노라 삼각산아’ 시비가 서 있다. 이곳은 김상헌 생가터가 있던 곳으로 이후 안동 김씨의 세거지(일종의 집성촌)가 됐다. 무궁화동산은 옛 중앙정보부 궁정동 안전가옥 터에 지어진 공원이다. 과거에는 청와대 경내로, 출입이 금지됐던 곳이다. 1993년 김영삼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앞길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됐다. 공원 중앙에는 궁정동을 상징하는 우물 정(井)자 분수대가 놓여 있다. 이회영 선생 형제들 우국충정 기려민족 지사 우당 기념관 국립서울농학교 교문을 들어서면 270년 된 아름드리 느티나무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수화 모양 석조물이 서 있다. 학교 안에는 영조의 후궁이며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를 위한 사당인 선희궁(서울시유형문화재 제32호)이 잘 보존돼 있다. 학교를 빠져나와서 인왕산 방향으로 조금만 오르면 우당기념관이 나온다. 종로구 신교동 6-22 빌라촌 하단부에 둥지를 튼 우당기념관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에 헌신한 이회영과 그 형제들의 우국충정을 소박하게 기리고 있었다. 입구 정면에는 이회영의 흉상과 사진, 연보를 비롯해 여섯 형제가 독립운동을 위해 망명 직전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 소장돼 있다. 이회영은 여섯 형제 중 넷째이고 대한민국 초대 부총리를 지낸 이시영이 막내다. 배 해설사는 “이회영 선생의 업적은 독립군 양성소인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것이고, 거액의 자금은 모두 그의 집안에서 조달했다”며 “이곳에 오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서글픈 말이 떠오른다”고 했다. 이회영은 1924년 베이징에서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을 결성하는 등 아나키스트로 변신하면서 독립운동 노선에 변화를 준다. 1932년 일본에 의해 체포돼 고문 후유증으로 옥사했다. 1962년 건국공로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윤동주가 머물렀던 하숙집도 서울미래유산이 돼 항일의 길에 당당하게 서 있다. 매국으로 부 축적… ‘돌문 안 뾰족한 집’으로 불려친일파 윤덕영 별장 벽수산장 기둥 흔적 웃대 항일의 길이 끝나는 곳에서 친일의 길이 시작됐다. 웃대에서는 아직도 항일과 친일의 정신이 소리 없이 싸우고 있는 듯했다. 윤덕영의 별장인 벽수산장 터에는 호화롭던 건물은 자취가 없고 기둥 몇 개가 아무렇게나 방치돼 있었다. 최근에 지어진 집 앞에 오래되고 거대한 기둥이 뻘쭘하게 서 있는가 하면, 근처에는 비슷한 기둥 상단부가 길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었다. 사전 지식 없이 지나가면 도무지 뭔지 모를 돌덩어리들이다. 초호화판 벽수산장의 흔적치고는 초라했다. 배 해설사가 옛 벽수산장의 사진을 보여주자 답사객들이 규모와 화려함에 놀랐다. 59년째 이 동네에 거주하고 있다는 주민 이병문(78)씨는 “벽수산장이 1966년 큰불이 나서 방치돼 있다가 1973년 철거한 후 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며 “주민 대부분이 3~4대 정도 살아왔기 때문에 옛일을 소상히 잘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벽수산장 일대는 조선시대에는 송석원으로 불렸다. 당시에는 인왕산 계곡 깊은 곳이었기 때문에 소나무와 바위가 어우러져 절경이었다. 조선 중기에는 중인들의 여항문학이 싹튼 곳이기도 하다. 윤덕영은 순종 황제의 황후인 순정효황후 윤씨의 큰아버지다. 친일과 매국으로 부를 축적해 ‘돌문 안 뾰족집’으로 불렸던 벽수산장을 3년에 걸쳐 지었다. 공사 대금은 나라를 팔아먹은 대가로 받은 은사금으로 충당했다. 설계도는 프랑스 공사로 갔던 민영찬이 사뒀던 것을 이용했다. 윤덕영은 벽수산장 가까이 그의 딸을 위한 집도 지었다. 지금은 박노수 미술관(서울시문화재자료 제1호)으로 단장해 종로구청이 관리하고 있다. 옥인파출소와 종로구 보건소 일대는 이완용의 집터로 알려졌다. 웃대에는 아직 친일의 흔적이 도처에 남아 있다. 웃대 일대는 서울미래유산도 상당히 많이 분포돼 있다. 경복궁역 3번 출구를 나오자마자 만날 수 있는 김봉수작명소는 1958년에 즈음하여 길 건너 금천교시장에서 문을 열었다. 1977년 현재 위치로 이사해 2대 김성윤씨가 운영하고 있다. 정·재계 인사들이 단골로 많이 온다고 한다. 1950년대 조성된 통인시장은 도시락 카페 등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다른 재래시장과의 차별화를 통해 하루 평균 1500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시장 안에는 원조 할머니 기름떡볶이집이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1956년 맹씨 성을 가진 할머니가 처음 장사를 시작했고, 1986년 김임옥 할머니에게 전수했다. 지금은 김 할머니의 두 아들과 며느리가 모두 나와서 일을 할 정도로 주말 북새통을 이룬다. 근처에 원조 떡볶이집이 또 있는 데 대해 큰아들 오정환씨는 “잘 아시겠지만 원조는 우리다”며 원조 논란을 한마디로 잠재웠다. 배 해설사가 공사장 가림막 앞에서 멈춰 서더니 망연자실해했다. 노천명 가옥이 전면 보수공사에 들어가면서 한 뼘도 볼 수 없도록 가려져 있었던 것이다. 배 해설사는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멀쩡했는데 이렇게 사라지다니 허탈하다”고 아쉬워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 문화체육관광본부 문화정책과의 이지나 미래유산팀 주무관은 “노천명 가옥은 철거된 게 아니고 전면 수리에 들어간다고 한옥조성과에 접수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 20년간 살았던 집…시인의 자취 찾을 수 없어시인 이상의 집 웃대 초입에 있는 이상의 집은 시인 이상이 큰아버지집 양자로 들어가 1912년부터 20년간 살았던 곳이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부지를 매입해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운영·관리를 맡고 있다. 부인과 딸 등 가족과 함께 나온 오승건씨는 “밖에선 이상의 흔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관리되고 있는 듯해서 안타깝다”며 “서울미래유산 현판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촌 한옥 지역 일대도 서울미래유산이다. 이곳 외에 한옥 밀집 지역인 돈화문로 주변, 북촌, 동소문 2가동, 제기동, 인사동, 명륜동, 보문동 일대가 모두 서울미래유산으로 보존되고 있다. 아빠와 함께 나온 김경민(7)양은 “언덕이 있어서 힘들었지만 선생님 설명을 들으면서 가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앞으로 계속 나오고 싶다”고 말했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죽은 줄만 알았는데…’ 만취해 강에 누워 잔 남자

    ‘죽은 줄만 알았는데…’ 만취해 강에 누워 잔 남자

    페루에서 사상 최악의 숙취 사건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는 지난 5일 페루 북부 카하마르카의 한 마을에서 만취 상태로 잠든 채 강가에서 발견된 남성에 대해 보도했다. 그 주인공은 25살 호르헤 루이스 빌라누에바 안티코나(Jorge Luis Villanueva Anticona). 호르헤는 친척의 생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카하마르카의 집을 방문했다가 만취 상태로 매시콘 강가서 속옷만 입은 채 잠들었던 것. 영상에는 이른 아침 개펄에 마치 시체처럼 만세 자세로 누워있는 호르헤에게 다가가 그의 생사를 살피는 경찰의 모습과 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호르헤가 물에 빠져 죽은 시체로 오인한 경찰들이 진흙에서 그를 끌어내 들것에 실어 뭍으로 나온다. 이어 경찰들이 그의 몸에 덮여 있는 진흙을 제거하기 위해 물을 뿌려대자 호르헤가 정신을 차리고 잠에게 깨어난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 중 한 명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그가 잠에서 깨어나 ‘아무 짓도 안 했어요’라 말하며 어리둥절해 했다”고 전했다. 한편 호르헤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저체온증으로 경찰 트럭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영상= Mail Daily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은택, 청담동 자택까지 급매”… 재산정리 속도

    아프리카픽쳐스 등 사무실도 매물 법조계 “부동산·금융자산 현금화” 최순실씨의 측근 차은택씨가 자택까지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씨는 사무실 건물 등 재산 정리를 본격화하는 중이어서, 검찰 조사 전에 추징보전을 피하기 위해 재산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차씨의 자택으로 알려진 강남구 청담동 고급빌라의 한 가구가 24억 5000만원에 급매물로 나와 있다. 차씨가 2013년 7월 경매를 통해 매입한 이 빌라 한 채의 당시 감정평가금액은 26억원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략 30억원 정도로 평가되는데, 시세보다 20%는 싸게 내놓았다”면서 “이 빌라는 실거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난 수년간 아예 거래가 없었던 곳”이라고 말했다. 매물로 나온 시점도 차씨가 출국하기 며칠 전인 8월 25일이다. 차씨의 지인 A씨는 6일 서울신문에 “차씨가 사업을 하면서 생긴 빚을 아프리카픽쳐스와 집 등 부동산을 처분한 돈으로 갚겠다고 했다”면서 “실제 (차씨가) 가지고 있는 집과 건물 등을 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씨는 최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아프리카픽쳐스가 있는 논현동 건물 등도 급매물로 내놨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중개업소가 아닌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에게 맡긴 것으로 안다”면서 “가격이 60억원대라고 들었다”고 전했다. 차씨 측근인 김홍탁씨가 대표로 있는 광고회사 플레이그라운드 건물도 매물로 나왔다. 이 사무실은 보증금 1억원에 월세 850만원의 단독주택형으로 꾸며진 곳이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설립 1년이 되지 않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국 순방 당시 문화사업을 수주했으며, 실소유주가 차씨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차씨는 금융 자산도 현금화하는 중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차씨가 들어와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 재산 처분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현금화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관광객 증가 제주도, 풀빌라형 타운하우스 인기 이유는?

    관광객 증가 제주도, 풀빌라형 타운하우스 인기 이유는?

    대표적인 글로벌 관광지 제주도는 해가 지날수록 방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관광협회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내국인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무려 14.8% 증가했다. 여기에 500만을 기록한 외국인 방문 수치까지 더하면 통계는 더더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린다. 또한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서귀포관광미항 개발 등 서귀포시를 중심으로 제주 6대 핵심 프로젝트가 가속화되면서 제주도로 유입되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여, 16년 상반기 제주도 인구수가 65만명을 넘어섰다. 이처럼 제주도 방문객 및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제주도 부동산 시장도 활발해지고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제주도 호텔 및 타운하우스를 개발중인 업체들은 홍보에 열을 올리며 분양을 실시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로파 인 표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필지에 위치한 ‘로파 인 표선’은 전체 부지 21,450㎡ 중 1단지 개발로 8,848㎡에 23동 풀빌라형 타운하우스, 1,118㎡에 커뮤니티 시설을 겸비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근린시설이 들어서며, 1단지 개발 완료 후 나머지 부지 11,484㎡ 부지 상에 2단지 및 3단지 약 30동의 타운하우스를 건설하여 총 53동의 풀빌라형 타운하우스를 건설할 예정이다. 2025년에 개항하는 제주 신공항과 자동차로 불과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표선면은 최근 개항 발표로 인해 땅값이 수직상승 했다. 성산읍에 제주신공항이 들어오면 인접한 표선면은 최대수혜지로 1년새 2~3배 이상의 상승율을 보일 것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1차로 개발 중인 풀빌라는 전체 23동 모두 남향으로 배산임수 배치에 각 동별로 대지위치와 환경에 적합하고 차별화된 조망권 확보를 위해 해(海)바라기 방식의 구조로 건축될 예정이다. 또한 표선해비치 해변과 걸어서 불과 5분 거리에 위치해 아름다운 표선의 앞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오션뷰 풀빌라로 최고의 조망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제주 ‘로파 인 표선’의 내부는 조형미학과 건축공학의 조화, 즉 공간의 미학을 건축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동선의 단축을 이루는 스킵플로어 방식을 적용한 평면으로 구성했다. 2층 주방과 3층 거실 창문에 2면의 유리벽체인 글라스 커튼월을 적용해 실내에서도 표선의 경치를 볼 수 있으며, 제주 하늘을 담은 천장 설계로 수직적인 공간의 확장 및 차경을 실현하였다. 분양 관계자는 3일 “‘로파 인 표선’은 제주 내 희소성의 가치를 극대화한 3층 단독형 타운하우스에 스킵 플로어 건축방식으로 공간의 활용성과 개성을 모두 잡았다”며 “일년 내내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비는 제주도 풀빌라의 메카로 자리매김하여, 거주와 휴식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11월 본격 분양을 시작한 제주도 타운하우스 ‘로파 인 표선’의 자세한 분양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崔, 하남 34억 부동산 52억에 팔아…국토부 미공개 개발 정보 이용 의혹

    최순실씨가 국토교통부 미공개 개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부동산 매매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일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에 따르면 최씨는 2008년 6월 경기 하남시 미사동 음식점(신장동 254-1 외 3필지)을 34억 5000만원에 사들여 지난해 4월 매입가격 대비 50.7% 오른 52억원에 매도했다. 하지만 국토부 개별공시지가 총액은 2008년 14억 3000만원에서 최씨가 매도한 시점인 지난해 18억 1000만원으로 26.8%가 오르는 데 그쳤다. 정 의원은 “최씨가 국토부 개별공시지가 증가분에 맞춰 팔았다면 매매 가격이 43억 7000만원 정도여야 한다”며 “국토부의 미공개 개발정보를 활용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토부의 정보 유출 의혹 등을 제기했다. 최씨가 소유했던 부동산은 2013년 국토부 장관이 청와대에 보고한 ‘복합생활체육시설 대상지’와 미사리 카페촌, 미사리조정경기장 등의 인근에 있다. 최씨의 조카 장시호(38·개명 전 장유진)씨가 제주 서귀포시 내 대규모 토지를 소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최씨의 국정 개입 의혹들이 불거진 최근 서둘러 이들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 소유 부동산은 중문관광단지에서 북쪽으로 차로 10분 이내면 닿을 수 있는 색달동 내 5필지 2만 575㎡다. 이 중 4필지 2만 263㎡는 오빠(39)와 공동 소유다. 이들 부동산의 가치는 시세가로 40여억원에 이른다. 이 토지는 장씨 부친(64)이 1988년부터 소유했다가 장씨가 27세가 되던 해인 2005년 5월 일제히 남매 공동명의로 증여했다. 지난해 6월에는 장씨가 7억 8000만원에 담보를 설정, 은행권에서 거액을 빌려 간 상태다. 장씨는 지난달 색달동 토지를 급매물로 내놨고 이벤트 회사를 지난해 3월쯤 접은 뒤 아들과 함께 살던 고급빌라도 내놓고 제주에서 자취를 감췄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서울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최순득·최순천·장시호 ‘수상한 친인척’까지 겨누는 檢

    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 대한 의혹이 그의 딸 정유라(20)씨를 넘어 친인척들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검찰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포착되면 최씨의 자매와 조카 등도 수사선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 최씨의 부친 고 최태민 목사는 다섯째 부인과 4녀를 뒀다. 셋째인 최씨는 바로 윗언니 순득(64)씨와 유난히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득씨는 최근 최씨를 조종한 배후이자 ‘진짜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순득씨 측 지인들에 따르면 2006년 면도칼 피습을 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자신의 집에서 병 간호를 했다.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창이란 인연으로 친분이 있었다는 말이 나왔지만 학교 측은 “졸업생 중에 그런 이름이 없다”고 말했다. 순득씨는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남편 정모씨와 함께 최씨의 독일 생활과 입국 후 조치를 도운 인물로도 알려졌다. 또 그의 가족은 강남구 삼성동의 시가 약 290억원짜리 빌딩과 도곡동 35억원짜리 고급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다. 그의 딸 장시호(37)씨는 승마 특기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했다. 최씨의 딸 정씨에게 승마를 권유한 것도 장씨라는 말이 있다. 장씨는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연예계 사업을 하며 광고감독 차은택(47)씨와 인연을 맺었고, 차씨를 최씨에게 소개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장씨는 지난해 6월 설립된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사무총장 당시 거액의 예산을 받아내 특혜 의혹에 싸여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씨의 조카 장씨가 이번 사건의 가장 실세이며 최씨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여동생 순천(58)씨 부부 역시 강남구 청담동 빌딩과 서초구 반포동 상가건물,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등을 소유한 자산가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도 100억원대로 추산되는 지상 5층의 상가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의 남편 서동범(58)씨는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의 대표다. 서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뒤 모범 납세자로 선정,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받았다. 국세청은 현재 이에 대해 최씨 일가의 법인 운영이나 재산 취득 과정의 탈루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 위법 행위가 있을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순득 딸 장시호 누구길래? “최순실과 성격 비슷…믿는 조카였다”

    최순득 딸 장시호 누구길래? “최순실과 성격 비슷…믿는 조카였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개명전 장유진)가 또다른 실세로 지목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증언이 나왔다.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순실과 조카 장유진(장시호로 개명)의 이권 개입 현황이 언급됐다. 이날 최 씨 집안과 15년 이상 친분을 가졌던 유명인 A씨는 최순실과 조카 장유진의 관계에 대해 “의심이 많은 최 씨가 믿을수 있는 조카다. 일반적으로 쿵작이 맞고 성격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장유진이 실세라는 의혹’에 대해 A씨는 “그건 아니다. 위 아래가 있다. 최순실 씨가 시키면 장유진이 실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최씨에게 CF 감독 출신 차은택을 소개해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2년 제주도에 고급 빌라를 구입한 후 박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모친 최순득 씨와 함께 이용해왔다. 현재 관련 의혹이 불거지자 해당 빌라를 매물로 내놓고 잠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득 딸 장시호, 朴대통령과 친분 과시 “임기 끝나면 같이 살겠다고..”

    최순득 딸 장시호, 朴대통령과 친분 과시 “임기 끝나면 같이 살겠다고..”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개명전 장유진)가 평소 박근혜 대통령과의 친분을 과시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9일 장시호 측근은 채널A와의 인터뷰를 통해 장유진 씨가 “VIP(대통령)랑 친하다.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같이 갈 거다. 제주도에 재단을 차려놓고 같이 살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시호는 2012년 제주도에 고급 빌라를 구입한 후 박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모친 최순득 씨와 함께 이용해왔다. 아들은 제주도의 국제학교에 다니고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사업을 계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장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고위직과 대포폰을 통해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주변에 말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에게 CF 감독 출신 차은택을 소개해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그는 해당 빌라를 매물로 내놓고 잠적한 상황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은 ‘현장 반장’…진짜 실세는 최순득” 최순득은 누구?

    “최순실은 ‘현장 반장’…진짜 실세는 최순득” 최순득은 누구?

    박근혜 정권 정권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는 ‘현장 반장’일 뿐이며 최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씨가 ‘진짜 실세’라는 증언이 나왔다. 3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냈다는 A씨는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어느 날 식사하는데 순득씨가 전화를 받더니 ‘○○방송국 국장을 갈아치워야 한다’ ‘PD는 ○○로 넣어야 된다’고 하자, 순실씨가 밖으로 나가 (어딘가로 통화를 한 뒤) 한참 뒤에 돌아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순득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순득씨가 ‘박 대표가 우리 집에 있다’고 자랑하고 다녔다”고 했다. 순득씨의 딸인 장유진(37·장시호로 개명)씨도 논란에 휩싸여 있기는 마찬가지다. 승마 선수 출신의 장씨는 순실씨의 딸 정유라(20)씨에게 승마를 권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씨는 독일 페이퍼컴퍼니 ‘비덱(Widec) 스포츠’의 주식 5000유로(620만원 상당)어치를 사들였다가 정씨에게 넘기는 등 최순실씨 모녀의 재산 형성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함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의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동계스포츠 예산 배정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순득씨는 ‘최순실 논란’ 이후 줄곧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빌라에서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崔 조카 장유진, 제주 건물 임대료 지급 ‘비정상적 자금’ 의혹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38·장시호로 개명)씨가 수천만원에 이르는 건물 임대료를 현금으로 지불, 비정상적으로 조성된 자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신문 ‘제주의 소리’가 3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의 상가 건물 4층을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년간 임대했다. 건물주 A씨는 “ 2014년 8월쯤 상가건물 4층을 임대하겠다고 찾아온 젊은 여자가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이었다. 그 여자가 장유진이라는 것은 최근 뉴스를 보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씨가 ‘나는 광고·이벤트·홍보회사의 대표’라고 소개했고, 제주에서 국제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내려왔다며 사무실을 임대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30대의 젊은 여자가 수천만원의 보증금과 천만원대의 연간 임대료를 모두 5만원권 현금으로 들고 와 깜짝 놀란 탓에 기억이 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장씨는 전화번호를 수시로 바꿔 알고 있는 번호만 하더라도 3~4개다”며 “툭 하면 번호를 바꿔 연결이 안 돼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최순실씨 비선 실세 등 의혹이 불거지자 2014년부터 거주해 온 자신의 서귀포 빌라를 매물로 내놓고 제주에서 자취를 감췄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최순실 조카 장유진, 보증금 등 수천만원을 5만원권 현금으로 내 비자금 가능성 제기

    최순실씨의 조카 장유진(38·장시호로 개명)씨가 수천만 원에 이르는 건물 임대료를 현금으로 지불, 비정상적으로 조성된 자금일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제주지역 인터넷 언론신문 ‘제주의 소리’가 30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의 상가 건물 4층을 지난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년간 임대했다. 건물주 A씨는 “ 2014년 8월쯤 상가건물 4층을 임대하겠다고 찾아온 젊은 여자가 최순실 씨의 조카 장유진이었다. 그 여자가 장유진이라는 것은 최근 뉴스를 보면서 알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장 씨가 ‘나는 광고·이벤트·홍보회사의 대표’라고 소개했고, 제주에서 국제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내려왔다”며 사무실을 임대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30대의 젊은 여자가 수천만 원의 보증금과 천만원대의 연간 임대료를 모두 5만원권 현금으로 들고 와 깜짝 놀란 탓에 기억이 선명하다”고 설명했다. 또 “장 씨는 전화번호를 수시로 바꿔 알고 있는 번호만 하더라도 3~4개다”며 “툭하면 번호를 바꿔 연결이 안 돼 이상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A씨는 “2년 임대계약을 하고 1년씩 임대료를 지불키로 한 계약은 임대 1년 후인 2015년 8월이 지나서도 2년치 임대료를 내지 않아 확인해보니 사무실은 문이 닫혀 있어 장씨와 어렵게 연락이 닿아 임대계약을 해지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최순실 씨의 언니이자 장 씨의 부모인 최순덕 씨 부부도 사무실 근처 중문동에 내려와 거주했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은 “장(유진) 씨가 자기 부모들도 ‘서귀포시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그 토지에 병원사업을 할 예정이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증언했다. 승마 선수 출신인 장씨는 최순실 씨와 CF 감독 차은택 씨를 연결해준 핵심 인물로 알려져 있다. 장씨가 사무총장으로 재직 중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6억7000만원의 국비 예산을 지원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장씨는 최순실씨 비선 실세 등 의혹이 불거지자 2014년부터 거주해온 자신의 서귀포 빌라를 매물로 내놓고 제주에서 자취를 감췄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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