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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방에 4~5명씩” 충주상고 축구부 4명 감염

    “한방에 4~5명씩” 충주상고 축구부 4명 감염

    학교 인근에서 빌라를 얻어 합숙생활을 하던 학교 운동부에서 코로나19가 집단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충주상고 축구부 학생 4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축구부는 대회 준비를 위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30평대 빌라 3채를 구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숙인원은 신입생 19명, 1학년 15명, 2학년 16명 등 총 50명이다. 빌라에는 방이 3개씩 있고, 4∼5명이 한방을 같이 쓰면서 매일 운동했다. 빌라마다 축구부 코치 1명이 배정돼 학생들을 관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충주상고 학생, 교직원 42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르면 원거리 학생 선수들을 위해 교육청 허락하에 일반 학생들이 사용하는 기숙사를 운동부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충주상고의 경우 일반학생 기숙사가 없다. 그러다보니 학부모들이 자신들 명의로 지난해 9월 빌라를 임차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교육청은 충주상고 축구부가 관련규정과 방역수칙 등을 위반했는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칼 들고 싸운다” 신고한 10대…경찰차 15대 헛걸음

    “칼 들고 싸운다” 신고한 10대…경찰차 15대 헛걸음

    경찰, 허위신고 10대 즉결심판 넘길 방침 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며 112에 허위 신고한 10대 청소년이 경찰에 붙잡혔다. 1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8분쯤 부산 부산진구 한 빌라 앞에서 사람들이 칼을 들고 싸우고 있다는 신고가 112로 접수됐다. 경찰은 순찰차 15대와 강력팀 2개 팀을 현장에 급파하고 인근을 수색했다. 하지만 경찰은 현장을 발견할 수 없었고, 신고자와도 갑자기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신고자 추적을 벌여 10대 A군이 허위 신고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군의 나이를 감안해 즉결심판에 넘길 방침이다. 즉결심판은 경미한 벌금·구류에 해당하는 사건에 대해 정식 형사소송 절차를 거치지 않고 법원에 바로 약식 재판을 청구하는 절차다. 한편 지난해 부산 112에는 총 214건의 허위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 중 1명을 구속했고, 6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141명은 즉결심판 처분했다. 부산경찰청은 “허위신고는 경찰력의 낭비뿐 아니라 다른 긴급한 상황에 경찰이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세상이 억울함 알아달라” 분신한 50대 가장 끝내 사망

    “세상이 억울함 알아달라” 분신한 50대 가장 끝내 사망

    상습적으로 공사 대금을 체불하는 건설업체로부터 밀린 폐기물 수거대금을 받지 못하자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한 50대 가장이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전북의 한 병원에서 A(51)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9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분신했다. 그는 분신에 앞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유서도 다 썼다. 더는 살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해야 세상이 억울함을 알아줄 것 같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다. 그는 명절이 코 앞으로 다가오는데 밀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경영압박을 겪게 되자 주변 지인들에게 살기 힘들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인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았으나 온 몸에 화상이 심해 나흘 만에 숨졌다. 그는 2019년부터 최근까지 전주의 한 빌라 공사에 참여했다가 건설업체로부터 폐기물 수거 대금 6000여만원을 받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오온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지인은 “얼마나 답답하고 억울했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지 안타깝다. 밀린 공사대금을 차일피일 미룬 건설업체를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A씨에게 피해를 준 건설업체는 수년 전부터 전주, 익산, 군산지역에서 주택건설업을 하며 하도급 업체들에게 많은 공사대금을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도급 업체들은 채권단을 구성해 대응했으나 다음 공사를 준다는 조건으로 공사를 강요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끌려다니다 피해액이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 업체의 골조 공사 협력업체는 “현재 못 받은 대금이 20억원 가까이 되는데 법인 대표를 바꾸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하도급 업체들을 따돌려 채권단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악덕 건설업체를 사정당국에서 형사처벌하고 밀린 공사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현빈 구리시 아치울마을 신축빌라 이사…신혼집 아니라고 밝혀

    현빈 구리시 아치울마을 신축빌라 이사…신혼집 아니라고 밝혀

    배우 현빈이 경기도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새 보금자리를 장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한 매체는 현빈이 아치울마을의 약 242㎡(73평)대 신축 최고급 빌라를 48억원대에 매입해 이사했다고 보도했다. 현빈은 지난달 이 마을로 이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예진과 열애 중인 만큼 ‘신혼집’일 것으로 예측되지만 현빈 측 관계자는 “손예진과의 신혼집은 아니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치울마을은 한강이 바라다보이며 아차산, 용마산, 망우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서울과 인접해 있어 교통 인프라도 훌륭하다. 이 마을은 특히 연예인, 작가와 미술가 등이 다수 거주하면서 예술인 마을로도 불린다. 고 박완서 작가, 연예인 박해미, 조성모, 박진영, 오연서 등이 살았거나 현재도 살고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공사대금 6천만원 못 받아”…50대 가장 분신해 중태

    “공사대금 6천만원 못 받아”…50대 가장 분신해 중태

    밀린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 50대 가장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분신해 중태에 빠졌다. 29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폐기물처리업체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A(51)씨가 몸에 인화물질을 끼얹고 불을 질렀다. A씨는 불을 지르기에 앞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 유서도 다 써놨고 더는 살 수가 없다. 이렇게라도 해야 세상이 억울함을 알아줄 것 같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인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했다. 몸에 큰 화상을 입은 데다, 유독가스를 들이마셔 매우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지인인 김모 씨는 “A씨가 빌라 건축에 참여했는데 업체로부터 돈을 받지 못했다. 그 금액이 6000만원에 달한다”면서 “아이가 셋이나 있는데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씨 또한 해당 업체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고. 2019년부터 이 빌라 공사에 참여했지만, 건설업체 측은 준공 이후로도 대금 지금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는 게 김씨의 주장이다. 공사에 참여한 지역 중소업체만 수십 곳이며, 전체 체불 규모는 32억원 상당이라고 했다. 경찰은 화재 현장과 주변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창밖으로 신생아 던진 친모 검찰 송치…“사산한 상태” 주장

    창밖으로 신생아 던진 친모 검찰 송치…“사산한 상태” 주장

    창밖으로 신생아를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8일 영아살해 혐의로 구속 중인 20대 여성 A씨를 기소 의견으로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자택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시쯤 지나가던 주민이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 숨져 있던 아기를 발견해 신고했다. 당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일 정도로 추웠던 혹한 속에서 아기는 알몸 상태에 탯줄도 그대로 달려 있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사망 원인은 아기가 추락하면서 충격을 받아 발생한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인 것으로 부검의가 1차 소견을 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출산 당시 이미 아기를 사산한 상태였다며 영아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끝까지 부인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1일 법원에서 A씨 구속영장이 발부됐음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검찰과 협의해 A씨에 대해 약 일주일간 구속집행을 정지한 바 있다. 병원에 입원했던 A씨는 건강에 이상이 없어 지난 27일 퇴원해 다시 구속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요즘엔 호텔로 ‘멍캉스’… 주인님, 우리도 가봐요

    요즘엔 호텔로 ‘멍캉스’… 주인님, 우리도 가봐요

    반려견 매트와 식기뿐 아니라 전용 간식, 타월, 샴푸, 슬라이드 계단….’ 반려동물 1500여만 마리 시대를 맞아 특급호텔 등 숙박업계가 펫팸족(애완동물+가족) 고객 유치에 적극적이다. 특급호텔에 걸맞게 반려동물을 위한 각종 시설을 제공하면서 역시 ‘개 팔자가 상팔자’라는 우스개까지 나온다. 27일 부산 호텔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 특급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은 펫팸족을 겨냥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멍캉스’ 패키지상품을 출시했다. ‘멍캉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반려견 전용 침대, 매트, 슬라이드 계단 등을 갖춘 전용 객실을 제공해 반려견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취하도록 했다. 객실에는 반려견 식기와 껌 등 간식과, 배변 패드, 배변 봉투, 타월, 샴푸 등이 비치된다. 또 반려동물 전용 유모차, 게이지 가방, 배변 가방, 목줄 등 반려견과 산책할 때 필요한 물품도 무료 제공한다. 멍캉스 패키지는 10㎏ 이하 반려견 1명이 기준이다. 추가 때 별도의 요금을 내야 한다. 원영욱 그랜드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반려동물과 함께 추억을 쌓고 싶어 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객실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반려견을 위한 추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은 해운대 앞바다가 보이는 야외 가든에서 반려견 뷔페를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은 물론 서울,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반려견과 주인들이 몰려들었다. 파라다이스호텔 관계자는 “동물 병원·호텔 등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미 제주도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여행자의 천국으로 불린다. 애견과 동반 숙박이 가능한 일반 호텔이나 팬션 등이 수두룩하다. 특히 애견과 함께하는 풀빌라가 인기다. 1박당 숙박비가 20만~40만원이지만, 일부 최고급인 1박당 100만원이 넘는 70평 규모의 애견 동반 최고급 풀빌라도 성업 중이다. 또 제주의 한 업체는 제주산 양식 광어를 재료로 한 애견 푸드를 개발해 수도권 등지로 판매 중이다. 제주관광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애견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 부진한 일부 호텔과 팬션들이 애견 동반이 가능하도록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면서 “애견과 함께하는 여행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극우파 공격서 ‘페미니즘 벽화’ 지켜낸 마드리드시

    극우파 공격서 ‘페미니즘 벽화’ 지켜낸 마드리드시

    스페인 마드리드 시민들이 극우세력의 공격으로 철거 위기에 몰렸던 여성 위인 벽화를 지켜냈다고 가디언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드리드 시우다드리네알의 한 스포츠센터에 있는 일명 ‘페미니즘 벽화’는 유명 여성 인물 15명의 초상화와 ‘당신의 능력은 당신의 성별에 달려있지 않다’는 문구가 그려져 있다. 벽화의 주인공들은 멕시코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 미국 가수 니나 시몬, 러시아 우주인 발렌티나 테레시코바 등 세계 역사에 이름을 남긴 선구적 여성들이다. 이 벽화를 공격한 것은 극우정당 복스였다. 정치적 메시지가 담겨있다는 이유로, 복스는 지난 21일 이 벽화를 패럴림픽 선수들의 그림으로 바꾸자는 제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2019년 총선에서 제3당으로 약진할만큼 세력이 커진 복스의 제안에 중도·보수 정당들은 동조했지만, 시민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주말 사이 온라인에 올라온 벽화 교체 반대 청원에는 5만 5000명 이상이 서명했고, 마드리드의 지역정당인 좌파성향의 마스 마드리드가 여성 벽화를 보호하자는 동의안을 시의회에 제출하며 맞섰다. 이 과정에서 당초 복스에 동조했던 정당들이 벽화를 존치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꿨다. 결국 벽화를 지키자는 여론이 거세지자 마드리드시는 이를 따르기로 결정했다. 베고나 빌라시스 부시장은 “벽화를 살려야한다는 공동체의 염원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지금이라면 안 샀을 것” 중국산 백신 계약한 국가들 골머리

    “지금이라면 안 샀을 것” 중국산 백신 계약한 국가들 골머리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중국산 백신을 서둘러 구입했던 국가들이 적잖게 골머리를 앓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6일(현지시간)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의 배송이 지연되고 관련 데이터 공개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에 일부 국가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산 백신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나 모더나의 백신보다 효과가 떨어진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불만 여론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필리핀의 경우 일부 국회의원들이 중국 시노백의 백신을 구입한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시노백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도 “중국산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접종을 시작하겠다”는 취지로 불안해하는 국민들을 달래고 있다. 빌라하리 카우시칸 전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백신에 대한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면서 “지금이라면 어떤 중국산 백신도 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산 백신의 면역 효과는 당초 90% 이상으로 알려졌지만, 인도네시아에선 68%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최근에는 면역 효과가 50%를 겨우 넘는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터키와 브라질에서는 중국 제약사의 백신 배송 지연이 문제가 됐다. 터키는 지난해 12월까지 1000만회분의 시노백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국민에게 약속했지만, 이달 초까지 확보된 물량은 300만회분에 그쳤다. 중국은 최근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높아진 것을 배송 지연의 이유로 들었다. 브라질은 중국의 백신 원료 배송이 늦어지는 상황에서 최근 인도에서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200만회분을 수입했다. 앞서 중국의 시노팜과 시노백은 올해 안에 20억 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들은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중동과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24개국 이상과 계약을 마친 바 있다. NYT는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을 앞세워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높이려고 했지만, 배송 지연에 약효에 대한 논란까지 겹쳐 역효과가 났다고 전했다. 다만 이런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구입하지 못한 국가 입장에선 대안이 없기 때문에 중국산 백신에 의존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지적이다. 터키의 한 보건 전문가는 “중국산 외에는 다른 백신이 없다”며 “내 접종 순서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롯데쇼핑, 동탄·의왕에 쇼핑·소풍 복합문화공간

    롯데쇼핑, 동탄·의왕에 쇼핑·소풍 복합문화공간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과 9월에 각각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동탄점’(가칭)과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가칭)을 고객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은 연면적 7만 3000평으로 경기 남부 상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해외 명품과 패션 소비를 즐기는 ‘30대 키즈맘’을 타깃으로 정했다. 백화점이지만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해 ‘플래그십 스트리트몰’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복합문화공간은 물론 개방형 명품관 아트리움, 중층의 테라스 파크도 도입해 동탄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다. 의왕시 백운호수 인근에 문을 여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은 온 가족이 즐기는 ‘아웃도어 아울렛’을 콘셉트로 사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경관을 자랑한다. 근처 백운호수, 왕송호수, 바라산 휴양림 등이 있어 쇼핑과 소풍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코로나 예방한 것” 마스크 안쓴 배송기사 폭행…항소 기각

    “코로나 예방한 것” 마스크 안쓴 배송기사 폭행…항소 기각

    “코로나 예방하기 위한 취지” 주장법원, 벌금 70만원의 1심 판결 유지 배송 기사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고 발로 차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40대 남성이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 형사4부(부장 허경호)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49)씨가 법리 오해 등을 이유로 제기한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70만원의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25일 중랑구 한 빌라 앞에서 신용카드 배송 기사 B씨가 마스크와 장갑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다가오자 카드를 받지 않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배를 발로 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신용카드를 전달하기 전 A씨의 신분증을 받아 신원을 확인하려다 욕설을 듣자 카드를 주지 않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려 했다. 회사 내규에 욕설하는 고객에게는 신용카드를 배송하지 않게 돼 있었다. 신분증 확인을 중단하고 오토바이로 돌아가는 B씨를 본 A씨는 행인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B씨에게 다가가 발로 배를 찼다. A씨는 이런 행위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였으며 자신도 B씨로부터 폭행당해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9월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돌아가려 하자 피고인이 쫓아가 발로 차 정당방위가 아니다”라며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가 있다’며 항소했지만 재판부는 폐쇄회로(CC)TV 등을 근거로 유죄를 선고하며 “소극적인 방어를 넘어 피해자에 대한 공격행위의 성격을 가져 정당방위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브라질 축구팀, 비행기 추락 6명 참변

    브라질 프로축구 4부리그 팀의 선수와 구단 회장 등 6명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했다. A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토칸칭스주의 파우마스 클럽 회장과 선수 4명이 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사망자는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이들의 전용기는 이륙 직후 활주로 끝자락에서 갑자기 추락했다. 파우마스 선수들은 빌라 노바와의 경기를 치르고자 고이아니아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브라질 언론은 “탑승한 4명의 선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이날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일반 항공사로 떠난 본진과는 별도의 전용기를 타고 원정에 나섰다”고 전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애도 성명을 내고 이날 열리는 모든 경기에서 1분간 묵념 시간을 갖도록 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조성진, 모차르트 미발표곡 세계 초연…94초 분량 피아노 소품

    조성진, 모차르트 미발표곡 세계 초연…94초 분량 피아노 소품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최근 발견된 모차르트(1765~1791)의 미발표곡을 모차르트의 고향에서, 그의 265번째 생일을 맞아 세계에서 처음 연주한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인 모차르테움 등에 따르면 조성진은 오는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그레이트홀에서 모차르트의 ‘알레그로 D장조’를 선보인다. 1분 34초 길이의 피아노 소품으로, 모차르테움은 모차르트가 17세였던 1773년 이탈리아 여행 중 작곡했거나 고향인 잘츠부르크에 돌아와서 작곡했을 것으로 추정한다. 모차르트의 미발표 작품이 세상에 공개되는 것은 지난 1956년 이후 65년 만이다. 오스트리아 예술품 수집가인 알렉산더 포조니의 소장품으로 모차르테움이 2018년 구입했고 미국과 독일 등 전문가 확인 과정을 거쳐 공개하게 됐다. 매년 모차르트 생일(1월 27일) 전후로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음악제인 ‘모차르트 주간’ 올해 행사에서 연주된다. 모차르트 주간 예술감독인 멕시코 출신 테너 롤란도 빌라존이 조성진을 초연 연주자로 초청했다. 조성진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2번과 핌피넬라, 알레그로 C장조 등을 1시간 남짓 연주한 뒤 마지막 순서로 미발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조성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모차르트가 태어난 잘츠부르크에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을 초연할 기회를 얻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연주는 도이치 크라모폰(DG) 클래식 공연 온라인 서비스 DG스테이지와 온라인 유료 클래식 채널 피델리오, 메디치 등을 통해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 된다. 한국 시간으로는 28일 오전 2시 만날 수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검찰이 풀어 준 상습 마약사범 흉기에 경찰관들 부상

    검찰이 풀어 준 상습 마약사범이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들이 다쳤다. 22일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양주의 한 빌라에서 A(47)씨가 흉기를 휘둘러 이 경찰서 소속 경찰관 B(55) 경위와 C(40) 경장이 다쳤다. B경위는 종아리를 찔렸고, B경장은 목과 손을 다쳐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가 이웃집 문을 마구 두드리고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다가 A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상습 마약 투약혐의를 포함해 전과 25범인 A씨는 지난 10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사실을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바로 구금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 당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필로폰을 압수한 후 또 다시 난동을 피울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날 밤부터 그의 집 앞에 경찰관을 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 곧바로 구속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예상 대로 A씨는 이날 낮 집 안에서 또 소란을 일으켰고, 경찰관들이 집 안에 들어가 자제시키려 하자 이불 속에 숨겨 놓았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당시 A씨는 심각한 환각상태에 빠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출소 12일된 상습 마약 40대, 경찰관들에 흉기 휘둘러

    출소한 지 12일밖에 안 된 상습 마약사범이 환각 상태에서 휘두른 흉기에 경찰관들이 찔려 다쳤다. 경찰은 앞서 전과 25범인 이 남성에 대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되자 귀가시켰다가 사건이 벌어졌다.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쯤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A씨(47)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남양주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양주시의 한 빌라에서 A(47)씨가 흉기를 휘둘러 이 경찰서 소속 형사팀장 B경위(55)의 오른쪽 종아리를 찌르고, C경장(40)의 목과 손바닥 부분에 상처를 입혔다.피해 경찰관들은 응급실로 긴급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8일 A씨가 이웃집 문을 마구 두드리고 부수는 등 난동을 피운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하다가 A씨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상습 마약 전과를 포함해 전과 25범인 A씨는 지난 10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찰은 A씨를 바로 구금하기 위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에서 기각해 조사를 마친 뒤 A씨를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의 집에서 필로폰을 압수하는 한편, A씨가 또 난동을 피울 가능성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전날 밤부터 그의 집 앞에 경찰관을 배치했다. A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해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바로 A씨를 구속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A씨는 이날 낮 집 안에서 또 소란을 일으켰고, 경찰관들이 집 안에 들어와 자신을 자제시키려하자 이불 속에 숨겨놓았던 흉기를 꺼내 휘둘렀다. 당시 A씨는 심각한 환각상태에 빠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형사들을 찌를 당시에도 마약에 취했던 것으로 보고 추가 성분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군포 화재현장서 사다리차로 인명 구한 한상훈씨 감사패

    군포 화재현장서 사다리차로 인명 구한 한상훈씨 감사패

    경기 군포시 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여러명을 구한 사다리차 업체 대표가 군포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군포시는 22일 인명을 구한 청년사다리차 한상훈(28)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해 12월 산본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사다리차로 결혼을 앞둔 20대 여성을 비롯해 3명의 인명을 구출했다. 그는 창문틀과 방충망을 화재가 난 아파트 12층에 실어나르려고 사다리를 설치하려다 화재를 목격했다. 그는 화재를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자신을 돌보지 않고 인명을 구출해 ‘영웅’이라 불렸다. 한 대표는 “예전에 빌라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사람을 구하는 내용의 기사를 보고 나도 상황이 되면 사람을 구출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다”고 했다. 당시 그는 “사망자들도 내가 봤으면 구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조금 더 많은 인명을 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다. 한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생사의 갈림길에 직면한 사람의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으면 누구나 구조에 나섰을 것“이라며, ”사람 살리는 것이 우선이라는 순간적인 판단 아래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 부닥친 주민들을 지체없이 구조한 한상훈 대표의 의로운 행동에 군포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한 대표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들의 마음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도주 우려”…출산 직후 딸 4층에서 던져 죽게 한 친모 구속

    “도주 우려”…출산 직후 딸 4층에서 던져 죽게 한 친모 구속

    빌라 창밖으로 신생아 던진 친모영아살해 혐의 구속 경기 고양시의 한 빌라 4층에서 신생아를 창밖으로 던져 숨지게 한 20대 친모가 경찰에 구속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고양지원은 영아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A씨에 대해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6일 고양시 일산서구 한 빌라 화장실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4층 밖으로 던져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여아는 당일 오후 빌라 건물 사이에서 알몸 상태로 몸이 언 채 숨져 있는 상태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그러나 출산 직후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에 입원해 석방했다. A씨는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던지기 전 이미 아기가 숨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여아의 사망 원인은 4층에서 추락하면서 발생한 척추 및 두개골 골절 등이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그바 또 결승골…맨유, ‘맨시티 천하’ 2시간 만에 끝내고 다시 1위

    포그바 또 결승골…맨유, ‘맨시티 천하’ 2시간 만에 끝내고 다시 1위

    폴 포그바가 또 결승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다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로 끌어올렸다. 맨유는 21일 새벽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0~21시즌 EPL 19라운드 풀럼과의 원정 경기에서 먼저 골을 내줬으나 에딘손 카바니와 포그바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했다. 이로써 승점 40점을 쌓은 맨유는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이상 승점 38점)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13경기 연속 무패(10승3무)다. 맨유는 지난 13일 포그바의 결승골로 번리를 1-0으로 잡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던 2012~13시즌 이후 약 8년 만에 시즌 중반 1위로 등극했다. 그러나 18일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바람에 전날 첼시를 2-0으로 잡은 레스터 시티와 이날 앞서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꺾은 맨시티에 번갈아 가며 1위를 내줬다. 레스터 시티의 1위는 ‘1일 천하’, 맨시티의 1위는 ‘약 2시간 천하’로 끝났지만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치른 상황이라 세 팀의 1위 다툼은 점입가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이날 전반 5분 프랑크 잠보 앙귀사의 중거리 패스를 받아 뒷공간을 파고든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선제골을 두들겨 맞았다. 그러나 맨유는 전반 21분 균형을 맞췄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골대 강타 직후 이어진 공세에서 측면으로 이동한 페르난데스가 낮게 깔아찬 크로스를 상대 골키퍼가 쳐냈는데 공이 카바니 앞에 떨어졌다. 카바니는 지체 없이 골망을 갈랐다. 맨유는 더욱 고삐를 조였고, 포그바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후반 20분 상대 페널티 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잠시 공을 몰다가 벼락 같은 왼발 중거리슛을 날려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았다. 손흥민(토트넘)이 ‘손흥민 존’에서 골을 넣는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탯줄도 떼지 못하고 던져진 신생아 사망원인은 ‘골절사’

    탯줄도 떼지 못하고 던져진 신생아 사망원인은 ‘골절사’

    친모 “아기, 이미 숨져 있었다”며 범행 부인한파 속에서 창밖으로 던져져 숨진 신생아의 사망원인은 ‘추락에 의한 골절사’로 밝혀졌다. 친모는 아기를 던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아기가 이미 숨져 있었다며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시신을 부검한 결과 척추 골절과 두개골 골절 등이 사망 원인이라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4층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성인이 아닌 영아이다 보니 그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다만, 이 내용은 부검의의 1차 소견이므로 정확한 사망 원인 파악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6일 오후 1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빌라 단지 건물과 건물 사이에서 탯줄도 떼지 않은 알몸 상태의 숨진 신생아가 발견됐다. 경찰은 신생아 시신이 발견되자마자 용의자를 추적해 영아살해 혐의로 20대 친모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16일 오전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출산한 뒤 창밖으로 아기를 던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를 창밖으로 던진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했지만, 아기가 이미 숨져 있었다고 주장하며 범행 일부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입원 치료를 받는 등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의료진의 의견을 고려해 지난 18일 A씨를 석방했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자가 싫어”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2시간 동안 4연속 범행

    “여자가 싫어” 차로 치고 흉기로 찌르고…2시간 동안 4연속 범행

    여성이 싫다며 행인을 차로 들이받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는 등 2시간 동안 4차례 ‘증오범죄’를 저지른 남성이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1단독 김민상 부장판사는 ‘여성 혐오증’으로 애꿎은 시민을 차로 들이받거나 협박하고, 주거침입을 시도한 혐의(특수상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A(48·남)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0월 18일 오전 1시쯤 경남 김해시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던 중 차 앞으로 지나가는 20대 여성 2명을 차로 들이받았다. 별다른 이유도 없었다. 그저 여성에 대한 혐오 때문이었다. A씨는 차에서 내려 피해자들에게 다가가 ‘병원에 가자’며 여성들을 차에 태우려 하다가 거절당하자 주먹질을 하며 강제로 끌어당겨 늑골골절 등의 상해를 가했다. 사건 직후 A씨는 김해의 한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함께 타고 있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기도 했다. 곧이어 귀가하는 20대 여성을 발견한 그는 피해자가 사는 빌라까지 따라가 주거침입을 시도했다. 또 김해의 한 중학교 인근에서 차를 몰다 60대 여성을 발견하고는 “길 좀 묻자”며 접근했다. 피해 여성이 그를 피하자 이내 흉기로 죽이겠다고 위협하다 오른쪽 손목을 찌른 뒤 도주했다. 4차례의 막무가내 범행은 모두 당일 오전 1시부터 3시까지 겨우 2시간 안에 벌어진 연쇄 범행이었다. 재판 과정에서 A씨의 변호인은 치료감호를 요청하며 범행 당시 A씨가 정신질환 및 약물 과다복용 등으로 심신상실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 부장판사는 “지나가는 여성에게 폭력을 가하고 흉기로 협박해 그 죄질이 무겁다”며 “그 행위의 위험성 및 피해 정도를 고려할 때 피고인을 일정 기간 사회에서 격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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