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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경찰 “테이저건 안 뺏겼다”…피해자 “제압해놓으니 뒤늦게 왔다”

    층간소음 갈등으로 일가족이 이웃으로부터 흉기 피해를 당하는 현장에서 경찰관이 범인을 제압하기는커녕 현장에서 벗어나는 등 부실 대응을 했다는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당 경찰이 테이저건을 빼앗겼다는 소문에 대해 경찰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인천경찰청은 19일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명의로 “최근 온라인상에 올라온 ‘도망간 여경 칼부림 가해자에 테이저건도 빼앗겼다’라는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사실과 다른 내용이니만큼 시민 여러분의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찰은 없고 父女가 몸 던져 범인 막았다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남) 경위와 B(여)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날 여러 보도를 통해 사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이 상세히 전해졌다. ‘시끄럽게 한다’며 소란…두 차례 귀가 조치 사건 당일 경찰이 첫 신고를 받은 것은 낮 12시 50분쯤이었다.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 온 C(48)씨는 아래층인 3층 일가족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벌이고 있었다. 아래층이 자꾸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는 것이었다. D씨 가족의 집을 찾아가 소란을 피운 C씨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한 뒤 C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그러나 C씨는 4시간 뒤 또 D씨 집을 찾아 소란을 피웠다. 이때 다시 신고가 접수된 것이 오후 4시 58분쯤이었다. 당시 3층의 D씨 가족은 “4층 거주 남성이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있다.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집에 찾아와 항의하고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A 경위와 B 순경이 출동해 소란을 피우던 C씨를 4층 자택으로 분리 조치했다. 이후 A 경위는 남편 D씨와 빌라 1층에서 대화를 나누고, B 순경은 D씨의 아내와 20대 딸과 함께 3층에 있었다. “호주머니에 손 넣고 흉기 품은 채 조용히 내려와” 그런데 분리 조치됐던 C씨가 다시 3층으로 내려왔다. 그는 옷에 흉기를 품고 있었다. KBS 보도에 따르면 D씨는 “딸의 말을 들어보면 C씨가 외투 호주머니에 양손을 넣고 4층에서 조용히 내려왔다고 한다. 그리고선 흉기를 꺼내 아내에게 휘둘렀다고 한다”고 말했다. 비명소리를 들은 D씨가 곧바로 3층으로 뛰어올라갔다. 그는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가 곧바로 뒤따라오는 줄 알았다고 전했다. “비명소리 듣고 올라가는데 경찰이 소리지르며 내려와” 그런데 3층으로 뛰어올라가던 D씨는 생각지도 못한 인물과 마주쳤다. 바로 3층에 남아 아내와 딸과 함께 있던 B 순경이었다. D씨는 “1층에서 내려오는 경찰과 마주쳤다. 그 경찰은 ‘119’ 이런 소리를 하면서 놀라서 소리 지르면서 나갔다”면서 “경찰은 소리 지르면서 나가고 나는 경찰 들어오라고, ‘올라갑시다’하면서 올라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경찰은 B 순경이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난 것이라고 해명했다. “딸 구하려 아내 지혈 포기하고 범인과 몸싸움” 정신없이 3층 집으로 올라간 이는 D씨 혼자였다. 이미 집 앞은 아수라장이었다. C씨는 흉기를 들고 있고, 아내는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었으며, C씨의 흉기를 막고 있던 건 D씨의 딸이었다. D씨는 “딸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내가 바닥에 쓰러져 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지혈을 해야 하는데 범인이 또 흉기를 휘두를 수 있으니 딸이 위험한 상황이었다. 딸부터 살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내의 지혈을 포기하고 범인을 잡아서 반대쪽으로 끌고 가 제압했다”고 전했다. “범인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는데 경찰 올라와” D씨는 자신이 C씨를 제압하고 나서야 경찰이 왔다고 한다. D씨는 “범인을 제압해 이미 늘어져 있었는데 경찰이 뒤늦게 왔고, 다른 경찰이 아내를 데리고 내려갔다”고 전했다. 경찰은 당시 테이저건이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제압한 뒤에도 경찰 안와…오죽했으면 칼등으로 내리쳐” 범죄 현장에 있던 경찰이 현장에서 범인을 제지하지 않고 지원을 요청하러 내려온 것도 황당했지만,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경찰이 곧바로 따라오지 않은 대목도 이상하다. D씨는 C씨를 제압하는 동안에도 계속 경찰을 불렀다고 한다. D씨는 경찰이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다며 “범인을 붙잡고 있다가 나중에는 힘이 없어서, 이걸 제압 못 하면 흉기를 다시 휘두를 것 같아 오죽했으면 내가 흉기를 빼앗아서 (범인을) 쳤다. 그 와중에도 칼등으로 쳐야 안 죽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했다). 그렇게 제압을 했다”고 말했다. D씨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던 A 경위는 빌라 밖에 있다가 공동 현관문이 닫히면서 출입 비밀번호를 몰라 곧바로 3층으로 뒤따라가지 못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D씨는 “비명을 듣고 (내가)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올라갈 때 A 경위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또한 내려오던 B 순경이 문을 열어주면 A 경위는 들어올 수 있지 않았겠냐”라고 지적했다. 흉기 찔린 아내 아직도 의식불명…두 경찰 대기발령D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이날 현재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D씨도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했고, 딸도 손과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았다. 흉기 난동을 벌인 C씨는 17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기 전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A 경위와 B 순경의 부실 대응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두 경찰관들은 대기발령 조치된 상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부실 대응과 관련한 지적을 지휘부에서 엄중히 받아들여 공식 사과에 이어 관련 의혹에 관해서도 설명한 것”이라며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사설]범인보고 경찰이 도망가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나

    [사설]범인보고 경찰이 도망가면 국민들은 누구를 믿나

     인천의 한 빌라에서 층간 소음 갈등으로 4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경찰관이 현장을 벗어나는 등 부실대응을 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피해자 가족들은 경찰이 현장에서 도망을 가면서 흉기에 찔린 피해자가 의식불명의 상태에 빠지는 등 피해가 더 커졌다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 D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경위는 당시 빌라 밖에서 신고자인 D씨와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B 순경은 3층에서 D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있었다. 이때 갑자기 C씨가 3층으로 내려와 D씨의 아내를 흉기로 찔렀다. 비명을 듣고 남편 D씨가 올라갔지만 B 순경은 지원 요청을 하겠다며 현장을 벗어나 1층으로 내려갔다. 무전기로 지원요청을 하면 될 것을 왜 현장을 이탈해 뛰어내려갔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범인을 보고 겁먹어서 도망간 게 아니냐는 합리적인 의심이 가능한 대목이다. A 경위도 빌라 공동현관문이 닫혀 따라가지 못했고 두 경찰관 모두 건물 밖에 머물다가 뒤늦게 현장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가족은 딸이 흉기를 든 범인의 손을 잡고 있었고 남편 D씨가 제압을 하고 나서야 경찰이 올라왔다며 경찰이 범행 현장을 벗어나 신속하게 후속대응을 하지 못해 피해가 커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흉기에 찔린 D씨의 아내는 의식불명상태라고 한다.  인천경찰청장은 그제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대응에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경찰관 2명은 대기발령조치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도대체 경찰을 어떻게 믿어야 합니까. 이젠 출동 경찰관이 도망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야 합니까”라며 “형사재판과 별개로 파면으로 피해자를 버리고, 위험을 야기하는 행동을 하지 못하게 막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여성경찰이든 남성경찰이든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흉기난동 현장에서 피해자들을 놔두고 달아난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다. 테이저건 등 범인을 제압할 무력을 갖추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했다. 합동조사를 한다니 진상을 철저히 가리고 잘못이 드러나면 엄중 처벌해야 한다.
  • ‘흉기 난동’에 피해자 두고 도망친 경찰관 대기발령

    ‘흉기 난동’에 피해자 두고 도망친 경찰관 대기발령

    층간소음 문제로 여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40대 남성을 제압하지 않고 도망친 여성 경찰관과 신속하게 구조에 나서지 않은 남성 경찰관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인천경찰청은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경찰관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의혹을 받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사전 동의 100명이 넘어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속보]‘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 경찰관 2명 대기발령

    [속보]‘층간소음 흉기난동’ 부실대응 경찰관 2명 대기발령

    최근 인천에서 층간 소음 갈등으로 40대 남성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과 관련해 현장에서 부실 대응을 했다는 의혹을 받은 경찰관 2명이 대기발령 조치됐다. 19일 인천경찰청은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을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A경위와 B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를 버리고 도망간 경찰 파면 요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글은 현재 사전 동의 100명이 넘어 관리자가 공개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 대치 미도 등 재건축 9곳 신속통합기획 적용

    서울시가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1·2·3차 등 아파트 재건축을 포함한 9곳에 대해 ‘신속통합기획’을 추가 적용한다. 시는 18일 주민 요청에 따라 구로 우신빌라, 여의도 시범, 대치 미도, 송파 장미1·2·3차, 송파 한양2차, 고덕 현대(이상 재건축), 미아 4-1(단독주택재건축), 신당동 236-100일대, 신정동 1152일대(이상 주택정비형 재개발) 등 9곳에 신속통합기획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적용 지역은 신림1구역 등 기존 11곳에 이번에 추가된 곳들을 더해 총 20곳이 됐다. 신속통합기획은 오세훈 시장이 역점 추진하는 개발 방식으로, 민간 주도 개발에 공공이 정비계획 수립 초기 단계부터 계획과 절차를 지원하는 제도다. 정부 공공재개발, 공공재건축은 공사가 참여해 사업을 진행하지만 신속통합기획은 주민이 주체가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새로 추가된 9곳은 ‘2종 7층’ 등 그동안 경직된 도시계획 규제 적용을 받거나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 문제, 주민 갈등 등으로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들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여의도 마스터플랜 및 지구단위계획과 정합성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이유로, 대치 미도아파트는 공원시설 재배치 문제로 보류됐었다. 구로 우신빌라는 ‘2종 7층’ 규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면 주거지역 35층 한강변 15층 규제도 유연하게 적용되며,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 검토도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2종 7층에서 2종 일반주거지역(25층 이하)으로 용도 변경도 보다 유연해진다. 시는 내년까지 신속통합기획을 50곳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비명 소리에도 경찰 안 따라왔다” 흉기 난동자 보고도 현장 이탈한 경찰들 [이슈픽]

    “비명 소리에도 경찰 안 따라왔다” 흉기 난동자 보고도 현장 이탈한 경찰들 [이슈픽]

    층간소음 난동 현장에 경찰 출동하고도미숙한 대응으로 피해자 중상, 의식불명여경, 3단봉·테이저건 있었지만 진압 안해가해자, 살인미수·특수상해 혐의 구속인천경찰청장 “엄중 책임 묻겠다” 사과네티즌 “살인 현장서 도망가는게 경찰이냐”층간소음 문제로 인해 주민 소란 신고가 들어온 인천의 한 빌라로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흉기 난동자를 보고도 현장에서 이탈하거나 피해자의 긴박한 비명소리를 듣고도 피해자 가족을 따라 올라오지 않아 피해를 키우는 등 부실 대응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흉기 난동자와 피해자 가족 중에 여성만 남게 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 흉기에 목이 찔린 50대 여성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흉기 난동자 내려오는 것 보고도신고자 남편만 데리고 빌라서 나간 경찰 18일 사건 피해자 가족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 경위와 B 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8분쯤 남동구의 해당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 경위와 B 순경은 3층 복도에서 신고자인 50대 D씨 부부와 이들의 20대 딸로부터 피해 진술을 들으려고 했다. 이때 A 경위는 C씨가 3층으로 내려오려는 것을 본 뒤 피해자 가족 가운데 남편 D씨만 데리고 내려가 빌라 밖으로 나갔다. A 경위가 이렇게 한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 경위가 D씨의 진술을 들을 때 C씨가 근처에 있는 것을 꺼린 것 같다고 D씨는 설명했다. 이 탓에 3층 복도에는 D씨 아내와 20대 딸만 남아 있게 됐고, 오후 5시 5분쯤 C씨가 내려와 B 순경을 밀치며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빌라 밖 비명 듣고 올라가는데소리 지르며 한 경찰은 내려오고한 경찰은 따라오지도 않았다” 빌라 밖에서 비명을 들은 D씨는 3층으로 올라가면서 현장을 이탈하는 B 순경을 목격했다. 당시 B 순경이 여성 경찰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칼을 든 채 맞닥뜨린 가해자를 제압하지 못한 채 현장을 이탈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여경은 무전기로 지원을 요청하며 남성 경찰관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급히 1층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 순경은 3단봉과 테이저건을 소지하고 있었다. D씨는 언론에 “비명을 듣고 올라가는데 1∼2층 사이에서 B 순경이 소리를 지르며 (계단을 내려가면서) 지나쳐 갔다”면서 “같이 올라오는 줄 알았던 A 경위는 따라오지도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혼자 올라갔더니 아내 목에서 분수처럼 피가 솟고 딸은 엄마를 살리겠다며 흉기를 든 C씨의 손을 잡고 대치 중이었다”면서 “C씨와 몸싸움을 했고 탈진이 오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C씨가 뻗어서 저는 살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경찰 “공동현관문 안 열려 뒤늦게 합류”vs “내려가던 경찰이 열어줄 수 있었다” 경찰관들은 당시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리지 않았다며 다른 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어준 뒤에야 현장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D씨는 “비명을 듣고 (내가) 공동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올라갈 때 A 경위는 충분히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또한 내려오던 B 순경이 문을 열어주면 A 경위는 들어올 수 있지 않았겠냐”라고 지적했다. 송민헌(52) 인천경찰청장은 부실 대응 지적에 이날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공식 사과했다. 송 청장은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을 토대로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피해자 일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17일 경찰에 구속됐다. D씨의 아내는 C씨의 범행으로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18일 오후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범인 한명도 제압 못하면서 무슨 경찰”“경찰 여성 할당제 폐지하라” 비난 여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흉기를 가지고 온 가해자를 보고도 자리를 이탈한 경찰이 여경인 것이 확인되자 ‘여경무용론’이 불거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20대 딸도 범인의 손목을 잡고 대치하는데 경찰은 도망을 쳤다. 경찰 선발시 여성할당제를 없애야 한다”, “범인 한 명도 제압하지 못하면서 무슨 경찰이냐”, “범인이 현장에서 살인을 하는데 그 장소에 있는 경찰이 그걸 보고 바로 딴데로 이동하느냐. 경찰 자격이 없다”, “세금으로 월급 받는 경찰이 흉기를 보고 도망가서 시민이 죽을 위기의 중상을 입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벌어졌다. 내가 만약 위험에 처해 경찰을 불렀는데 여경이 온다면 좌절할 것 같다. 이게 나라냐” 등의 성토글이 쇄도했다.
  • 층간소음 일가족 3명 피습에 인천경찰청장 ‘부실대응’ 사과

    층간소음 일가족 3명 피습에 인천경찰청장 ‘부실대응’ 사과

    층간 소음문제에 경찰이 부실 대응해 일가족 3명이 흉기에 피습을 당한 사건과 관련, 송민헌(52) 인천경찰청장이 공식 사과했다. 송 청장은 18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을 토대로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며, 피해자 일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주민 소란 신고가 들어온 인천시 남동구의 빌라로 출동했던 경찰관들이 흉기 난동이 벌어진 현장에서 부실한 대응을 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경찰과 피해자 측에 따르면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와 B순경은 지난 15일 오후 4시 58분쯤 사건이 발생한 빌라 4층 주민 C(48)씨가 소란을 피운다는 3층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두 경찰이 3층 복도에서 신고자인 50대 D씨 부부와 20대 딸로부터 피해 진술을 들으려고 했다. 이때 C씨가 3층으로 내려오려는 것을 본 A경위는 피해자 가족 중 남편 D씨만 데리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 이 탓에 3층 복도에는 D씨 아내와 20대 딸만 남아 있게 됐고, 오후 5시 5분쯤 C씨가 내려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빌라 밖에서 비명을 들은 D씨는 3층으로 올라가면서 소리를 지르며 계단을 내려오는 B순경을 목격했다. D씨가 3층에 혼자 도착했을 때는 아내 목에서 분수처럼 피가 솟고 딸은 엄마를 살리겠다며 흉기를 든 C씨의 손목을 잡고 대치 중이었다. 몸싸움 끝에 C씨는 제압됐으나, 경찰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게 피해자 측 주장이다. 건물 밖에 있는 A경위는 당시 빌라 공동현관문이 열리지 않았다며 다른 주민이 비밀번호를 입력해 문을 열어준 뒤에야 현장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17일 경찰에 구속됐으나, D씨의 아내는 이날 현재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감찰부서와 112상황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사건 대응이 적절했는지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쓰레기 모아 인증샷 찍으면 가상화폐 줘요…이스라엘 친환경 앱 주목

    이스라엘 북서부 항구도시 하이파에서 한 여성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이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보상으로 가상화폐를 받기 위해서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엘리샤 벤메이어(18)라는 이름의 여성은 반려견 루나와 함께 집 근처 계곡을 산책할 때마다 수거한 쓰레기로 가득 찬 봉투 한 개로 앱에서 ‘클린코인’이라는 가상화폐 10개 정도를 받는다.이 여성은 산책 겸 쓰레기를 줍고 코인을 받을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나올 때마다 눈살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여성은 “계곡에 오면 어딜 보든 쓰레기가 있다. 놀러온 사람들은 술을 마시고 바비큐를 하며 쓰레기를 버린다”면서 “정말 불쾌하다”고 한탄했다.그런데도 여성은 주변 쓰레기가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기를 바라며 자신이 모은 쓰레기를 인근 쓰레기통에 버릴 때마다 앱을 실행해 인증 사진을 찍어 올렸다. 이렇게 해서 이날 여성이 모은 코인은 30개 정도였다. 실제로 여성은 지금까지 모은 코인으로 얼마 전 호주 서핑브랜드 빌라봉의 하이파 매장에서 티셔츠 한 장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이스라엘 정부가 시작했다. 정부는 1인당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자국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줍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하이파에 본사를 둔 클린코인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담 란(35)은 앱을 보여주며 지도 위의 검은 점이 쓰레기 수거 위치라고 설명했다. 앱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양과 장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수거한 쓰레기가 코인 몇 개에 해당하는지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해당 앱을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은 1만 6000여 명으로 이중 1200여 명은 매주 쓰레기 줍고 있다. 공동창업자이자 기술 책임자인 갈 라하트(21)는 “앱을 설계하는 데 있어서 재미를 중요하게 여겼다. 사용자는 포인트를 모아 레벨업할 수 있다”면서 “다른 사용자와 경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쓰레기를 찾으러 갈 때도 게임처럼 보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상은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청소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코인은 사실상 암호화폐보다 상품권에 가깝다. 덕분에 전력을 소비해 채굴을 할 필요도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당 사업에는 이미 25개 브랜드가 동참하고 있다. 코인은 의류 구매 외에 실내 암벽등반 시설 이용이나 호텔 숙박 등 다양하게 쓸 수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 “흉기 휘두르는데 경찰 이탈”…또다시 불거진 ‘여경무용론’[이슈픽]

    “흉기 휘두르는데 경찰 이탈”…또다시 불거진 ‘여경무용론’[이슈픽]

    최근 인천에서 층간소음 갈등을 이유로 벌어진 흉기 난동 현장에서 여경이 범인을 제압하지 않고 현장을 떠났다는 지적에 대해 인천경찰청장이 부실 대응을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경찰의 부실 대응은 그간 여러 차례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던 ‘여경무용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 인천경찰청장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깊은 사과” 송민헌 인천경찰청장은 18일 “시민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은 경찰의 소극적이고 미흡한 사건 대응에 대해 피해자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송 청장은 “피의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는 별개로 현재까지 조사된 사항을 토대로 철저한 감찰을 진행해 해당 경찰관들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이번 사건으로 큰 피해를 본 피해자 일가족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 4층에 사는 A(48)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아래층에 사는 50대 B씨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특수상해)로 전날 구속됐다.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리는 중상을 입었고,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3개월 전 이사를 온 뒤 아래층에 사는 B씨 가족과 층간소음 갈등을 벌여왔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 가족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로부터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출석 통보를 받았다. 처음 소란을 피웠을 당시 경찰이 출동해 A씨를 자택이 있는 4층으로 분리 조치했는데 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는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흉기를 휘둘렀는데, 이때 B씨의 아내와 딸만 있었던 것이 아니라 출동했던 여경이 함께 있었다. A씨가 3층에 내려와 흉기를 휘두르자 여경은 현장에서 A씨를 제지하는 대신 다른 경찰관이 있는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는 게 피해자 측의 주장이다. 당시 남편 B씨는 다른 경찰관과 빌라 1층에서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는데, 소란이 일자 곧바로 3층으로 올라갔고 난동을 벌이는 A씨와 몸싸움을 하며 대치했다. 그러나 두 경찰관은 빌라의 공동 현관문이 열리지 않아 뒤늦게 현장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여경이 다른 경찰관에게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파악됐다고 해명했다. B씨의 가족은 경찰관이 범행 현장을 벗어난 탓에 피해가 커졌다며 경찰 대응에 문제를 제기했다. 이날 송 청장이 사과를 함으로써 당시 여경의 대응에 문제가 있었음을 경찰이 인정한 것이다. 인천경찰청 감찰부서와 112상황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사건 대응이 적절했는지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여경무용론’ 갑론을박…“여경에게만 성별 잣대” 반론도이번 부실 대응 문제는 그동안 인터넷상에서 줄곧 논란이 됐던 ‘여경무용론’에 또다시 불을 지폈다. 경찰 채용 과정에서 여성 지원자의 체력시험 기준이 남성 지원자에 비해 턱없이 낮다는 문제 제기로부터 시작된 논란은 범죄·치안 현장에서 여경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다는 주장으로 이어졌다. 또 경찰 조직 내에서 위험도가 높은 범죄 현장엔 주로 남성 경찰이 투입되고, 여성 경찰은 비교적 안전한 보직에 배치된다는 주장과 함께 범죄·치안 현장에 출동하는 여경을 신뢰할 수 없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반면 경찰의 범죄현장 이탈 등 부실 대응 문제를 성별 문제로 치환해 여경무용론을 제기하는 것은 지나친 논리 비약이라는 반론도 맞선다. 이번 부실 대응도 해당 경찰관의 자질 문제이지 같은 성별의 다른 경찰들까지 싸잡아 무용론을 제기하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이라는 것이다. 남성 경찰이 비슷한 문제를 일으켰던 경우 그 자체로 비판이 제기됐을 뿐 ‘남성이라 문제’라는 식으로 비난하진 않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 ‘층간 소음 갈등‘ 아래층 일가족에 흉기 휘두른 위층 남자 구속

    ‘층간 소음 갈등‘ 아래층 일가족에 흉기 휘두른 위층 남자 구속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7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50대 B씨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이날 오전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왔으며 아래층인 3층에 사는 B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는 당일 낮 B씨 가족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출석 통보를 받고도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이날 영장심사가 열리기 전에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차례 “죄송하다”고 말했다. A씨는 범행 당시 자택이 있는 4층으로 분리 조치됐지만,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B씨의 아내와 딸과 함께 있던 경찰관은 지원 요청을 이유로 현장을 벗어나 1층으로 뛰어 내려갔다. 피해 가족 측은 빌라를 관리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이 같은 상황을 입증할 폐쇄회로(CC)TV 영상 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경찰청 감찰부서와 112상황실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의 사건 대응이 적절했는지 합동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며 “경찰관의 현장 대응방식이 적절했는지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 “평소 감정 안좋아“ 층간소음 갈등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평소 감정 안좋아“ 층간소음 갈등 이웃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17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A(4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는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50대 B씨 부부와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B씨의 아내는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이날 오전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와 딸도 얼굴과 손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3개월 전 해당 빌라 4층으로 이사를 왔으며 아래층인 3층에 사는 B씨 가족과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는 당일 낮 B씨 가족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경찰에 붙잡혀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출석 통보를 받고도 재차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래층에서 소리가 들리고 시끄러워서 항의했고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이날 영장심사가 열리기 전에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2차례 “죄송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구체적 범행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층간소음 갈등” 잡혀간 위층 그 남자…4시간 뒤 흉기 들고 또 왔다

    “층간소음 갈등” 잡혀간 위층 그 남자…4시간 뒤 흉기 들고 또 왔다

    인천 빌라서 칼부림…아래층 일가족 다쳐경찰에 풀려난 뒤 또다시 찾아가 범행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중 아래층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혐의를 인정했다. 이 남성은 범행 4시간 전에 아래층에 내려와 항의했다가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조치를 받고도 또다시 이 가족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된 A씨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 3층에서 40대 여성 B씨와 50대 남성 C씨 부부, 자녀인 20대 여성 D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 등이 “위층 사람이 현관문을 발로 차고 있다”고 112에 신고하면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당시 B씨는 목을 다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으며, C씨와 D씨는 얼굴과 오른손을 다쳐 쓰러져 있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낮 12시 50분쯤에도 B씨 가족이 사는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웠다가 B씨 등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지구대로 체포됐다. 이후 지구대에서 경찰 조사를 받고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조성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귀가 조치된 뒤, 다시 흉기를 들고 B씨 가족의 집을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피해 가족과 다투다가 범행 당일 피해 가족의 문 닫는 소리가 시끄럽다면서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확한 동기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A씨는 경찰의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B씨 가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경위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진술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해 A씨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할 예정이다.
  • 대출 규제에 서울 주택가격 6개월 만에 상승폭 축소

    대출 규제에 서울 주택가격 6개월 만에 상승폭 축소

    서울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의 지난달 매매 가격은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6개월 만에 상승 폭이 축소됐다. 특히 서울 아파트는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었지만 올해 누적 상승률은 지난해 상승률의 2배가 넘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 서울 주택 가격은 0.71% 상승하면서 9월(0.72%)보다 상승 폭이 소폭 낮아졌다. 지난 4월(0.35%) 이후 커지던 오름폭이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재건축 및 리모델링 추진 단지의 강세에 힘입어 지난달 0.83% 상승했지만 정부의 대출 규제로 상승 폭은 9월(0.90%)보다 작아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 8월 0.92%로 연중 최대로 상승했으나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었다. 올 들어 지난달까지 서울 아파트 누적 상승률은 7.12%로, 지난해 상승률(2.60%)의 2.7배에 이른다. 이에 대해 부동산원은 “서울은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나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서울의 단독주택도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9월 0.42%에서 10월 0.38%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반면 빌라를 포함한 연립주택의 매매 가격은 0.55% 오르면서 지난 4월(0.20%) 이후 6개월 연속 상승 폭을 키워 가고 있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3.38%로 지난해 전체 상승률(1.11%)의 3배를 넘었다. 서울 빌라 가격 상승률은 가격이 급등한 아파트 대신에 빌라라도 사 두자는 심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취임한 이후 도심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빌라 거래도 활발하다. 이날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지역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4151건, 10월은 3516건으로 아파트(9월 2697건, 10월 1911건) 거래량을 크게 앞질렀다. 수도권의 지난달 아파트 가격은 1.43%가 올랐지만 지난 8월 1.79% 이후 9월(1.57%)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폭을 줄였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누적 상승률은 16.53%로 지난해(7.35%)의 2.2배에 이른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가격은 0.88% 올라 9월(0.92%)에 이어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위축됐다. 전국 아파트의 경우 1.18%, 연립주택은 0.51%, 단독주택은 0.25%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대비 오름폭이 둔화됐다. 한편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63%로 8월(0.72%) 이후 두 달 연속 상승 폭이 줄었다. 반면 인천(1.13%)과 경기(1.16%)는 전세 물건 부족 현상이 계속되면서 상승률이 높았다.
  • ‘층간소음 갈등‘ 아래층 일가족 3명에 칼부림…위층 남자 체포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은 아래층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아래층 50대 B씨 부부와 20대 자녀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가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이들 중 B씨 아내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은 상태이며, B씨와 자녀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도 범행 과정에서 손과 머리에 경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이날 낮 12시 50분쯤 아래층 B씨의 집에 찾아가 소란을 피우다가 B씨의 층간소음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이어 경범죄처벌법상 불안감 조성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고서 귀가했다. 그러나 4시간여 뒤 재차 B씨 집으로 찾아가 소란을 피우고 범행하다가 B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A씨가 B씨 가족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치료를 마치고 현재 경찰서에서 조사받고 있다”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3명에게 흉기 휘둘러”…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3명에게 흉기 휘둘러”…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층간소음 관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하는 과정에서 범행이 발생하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도 범행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가족은 A씨의 자택 아래층에 사는 부부와 자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치료가 끝나는 대로 유치장에 입감해 조사할 것”이라며 “피해자 중 1명은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위층과 아래층 간 갈등 관계와 A씨의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속보]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4명 중경상’

    [속보]층간소음 갈등에 인천 빌라서 칼부림 ‘4명 중경상’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다가 아래층 이웃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B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도 범행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 인천 계양구 빌라서 화재…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인천 계양구 빌라서 화재…4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12일 오후 3시 3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1층에 거주하고 있던 A씨(40대)가 거실에서 숨진채 발견됐으며, 입주민 4명이 대피했다. 불은 오후 3시 46분쯤 꺼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라며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형평성 따라 100일 아기 내보내야 합니까” 구의원 호소에 은평구가 움직였다

    “형평성 따라 100일 아기 내보내야 합니까” 구의원 호소에 은평구가 움직였다

    지난 7월 서울 은평구 갈현동 빌라에서 일어난 화재로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주민 가족이 구의원의 조치로 큰 도움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은평구청 등에 따르면 당시 화재로 1층에 살던 노모가 사망하고 딸이 중태에 빠졌다. 생후 100일 된 아기와 함께 2층에 살던 피해 가족은 밖에 세워 둔 차와 집안 살림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아기 젖병소독기마저 타버렸지만, 재산피해보다 더 큰 문제는 거처였다. 부부는 젖먹이 아이를 데리고 당장 유해가스로 가득찼던 집에 들어가 살 수 없었다. 구에서 이런 주민을 위해 마련한 ‘안심주택’은 최근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수요자가 공급(20가구)을 훨씬 초과한 상태였다. 모텔에도 들어가 봤지만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래 지낼 곳은 아니었다. 순서를 받아 안심주택에 들어가고 나니, 한 달 이상은 거주할 수 없게 돼 있었다. 다른 화재 피해 가족들도 안심주택 입주를 기다리는 상황이었고, 등떠밀려 나갔다가는 그야말로 갈 곳이 없어지는 상황에 처했다. 아기 엄마는 난처한 상황을 소셜미디어에 토로했다. 마침 지역에 인연이 있는 국민의힘 황규환 부대변인이 이 사연을 접하고 해당 지역 구의원인 양기열 의원에게 이야기했다. 양 의원이 이 가족을 도와주자니, 형평성 문제가 걸렸다. 보상 근거가 없었음에도 구청은 어떻게든 할 수 있는 지원을 다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른 피해자들도 안심주택에 더 오래 거주하고 싶었고, 수험생이 있는 가족도 모텔에서 살아야 했다. 하지만 양 의원은 “100일 된 아기를 형평성에 맞출 순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가족들을 전부 만나 사정을 설명했다. “어쩔 수 없지만 아기가 있는 집이라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해 주자”고 설득했다. 이웃들의 양해를 얻은 양 의원은 동장, 동 복지정책과 등의 동의를 얻어 이 가족을 3개월간 안심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은평구는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최근 이 가족은 안심주택 거주를 마치고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양 의원은 “다른 피해 가족들의 배려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다른 분들 모두 챙겨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부모”…‘대통령 딸 靑거주’ 쏟아진 관심[이슈픽]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부모”…‘대통령 딸 靑거주’ 쏟아진 관심[이슈픽]

    ‘문다혜씨, 약 1년간 관저 살이’ 보도유영민 “‘아빠찬스’ 동의 어려워”조은산 “국민은 이사조차 가기 힘들어”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 딸 다혜씨의 청와대 관저 거주 보도와 관련해 ‘아빠찬스’라는 비난이 나오는 데 대해 “개인적으로 동의하기 어렵다”고 10일 밝혔다. 유 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령 딸이 독립생계자인데 왜 청와대 관저에 사느냐에 국들이 불편해하는 부분이다. 법 위반보다 중요한 게 국민 정서인데 ‘아빠찬스’라는 비난이 있다”는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전 의원은 “청와대는 다혜씨 거주에 대해 법 위반은 없다고 하는데 공감능력이 굉장히 떨어진다고 생각한다”며 “국민들 목소리를 정확히 대통령께 정확히 전달해 달라”는 말했다. 이에 유 실장은 “자녀가 부모와 그러는 게(함께 거주) 아빠찬스라는 부분에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지금 살고 있다는 걸 전제하에 질문하시는 건데 그것도 제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부모, 사적 영역 존중해달라” 유 실장은 “개인적으로 부탁을 드리고 싶다. 대통령도 대통령이기 이전에 부모일 수 있고. 대통령과 가족에 대한 국민들의 알 권리도 인정하지만 보호받아야 할 사적 영역도 있지 않나”라며 “대통령 자녀에 대해 국회에서 여러 가지 언급하는 건(유감스럽다). 사적인 보호받을 영역에 대해 존중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사실관계는 확인해 드릴 수도 없고 할 필요도 없다. 더 이야기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전 의원은 “(문다혜씨의 청와대 관저 거주에 대해) 적극 부인은 안 하고 계시다”라고 짚으며 “현재 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정 기간 거주했던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굳이 법령위반을 운운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강민국 “‘대통령 딸 靑거주’ 아빠 찬스이자 관사 테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8일 “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지난해 말 입국 후 자녀와 함께 청와대 관저에서 1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 “결혼해 자녀를 둔 다혜씨가 자신의 주택은 매각하고 국민 세금으로 운용되는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것은 아빠 찬스이자 관사 테크”라고 맹비난했다. 다혜씨는 2018년 4월 남편 서모씨 명의의 서울 구기동 빌라를 증여받았다가 3개월 만인 2018년 7월 매도하고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이주했다. 또한 해외에 머물던 2019년 5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다가구 주택을 7억6000만원가량 매입했다가, 지난해 말 귀국한 뒤 해당 주택에서는 거주하지 않고 올해 2월 9억원가량에 매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청와대는 “대통령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혜씨의 관저 거주 여부에 대해서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는 사안”이라며 말을 아꼈다. 조은산 “대통령과 딸이 함께 산다? 국민은 이사조차 가기 힘들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쓴 ‘시무 7조’ 상소문으로 유명해진 시민 ‘진인(塵人) 조은산’은 ‘아빠찬스’ 논란에 “부모 자식 관계도 민주 혈통에게만 허용된 특혜이자 축복인가 보다”고 독설을 날렸다. 조은산은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씁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은산은 “일국의 대통령이 그의 딸과 함께 살고 있다는 걸 비난하는 옹졸한 마음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라며 “바로 부모와 자식이 함께 살지 못하는 국민의 궁색한 처지에서 나온다”고 상황을 짚었다. 이어 “우리네 삶을 보면 서울 사는 부모가 수도권 외곽으로 튕겨 나간 자식과 손주들 걱정에 이사 한 번 가보려 해도 그게 그리 쉽지만은 않다”면서 “집값이야 나 사는 동네만 올랐으면 좋기라도 하지, 온 동네가 다 10억은 깔고 앉은 마당에 더 나을 것도 없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조은산은 “양도세 중과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니 그 흔한 이사라는 것도 실현 불가능한 이야기가 됐다”면서 “함께 살 수가 없다. 바로 부모와 자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는 위법이 아니라는 말밖에 딱히 할 말이 없는 듯하다”면서 “곧 팔순을 바라보는 나의 아버지, 손주들을 끔찍이 아끼는 나의 어머니가 아들 있는 곳에 살고 싶어 했던 마음들은 그토록 위법했었나”라고 물었다. 이어 조은산은 “그동안 아이들의 재롱을 눈앞에서 보여주기 위해 편도 60km 길을 운전해온 나는 세금 한 톨 축내지 않았다”면서 “그렇다면 이것은 적법의 범주에 속하는가”라고 물었다.“부모 자식 관계도 민주 혈통에게만 허용된 특혜이자 축복인가” 조은산은 “부모 자식 관계도 민주 혈통에게만 허용된 특혜이자 축복인가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권리마저도 잠식된 세상에서는 그 권리가 곧 특혜나 다름없다”는 그는 “이런 비난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들이 그렇듯, 나 또한 이런 글을 쓸 수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나 버겁다. 함께 잘 사시라. 우리는 따로 산다”라며 글을 맺었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다혜씨의 관사 거주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과 가족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의 경호 안전상 구체적으로 확인해드리기 어렵다”며 “대통령 가족의 경호 및 거주와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거나 부적절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 “원룸 월세 사는데 고기 구워먹으면 불법”…경찰까지 출동[이슈픽]

    “원룸 월세 사는데 고기 구워먹으면 불법”…경찰까지 출동[이슈픽]

    “집에서 고기 구워먹다가 경찰까지 출동했습니다” 월세 사는데 빌라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웃 때문에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한 네티즌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 이웃은 “본인은 전세이니 월세인 네가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10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내용에 따르면, 해당 글을 쓴 A씨는 자신을 자취하는 20대 여자 직장인이라고 밝혔다. “월세라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처음 들어” A씨는 “살다살다 빌라 본인집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안된다는 말은 처음 듣는다”며 사연을 전했다. 그는 “주말에 고기를 사들고 집에 와서 오후 1시에 구워 먹고 있었는데 벨이 울렸다”라며 “옆옆집 사람인 B씨가 찾아와 ‘빌라에서 누가 고기를 집에서 구워 먹냐, 냄새는 어쩔거냐’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이어 “그래서 제가 제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데 이게 죄가 되냐고 하니 B씨가 상식이 있으면 고작 원룸 투룸살면서 집에서 고기 안 구워 먹는다고 하더라”며 “본인은 전세지만 아가씨는 딱 봐도 월세인데 남의 집에서 고기를 구우면 되냐고 말하더라”고 밝혔다. 또 A씨는 “너무 짜증나서 그날 6시에 친구와 남자친구를 불러 삼겹살에 소고기를 구웠다”며 “아니나 다를까 또 벨이 울리고 안 열어주니 문까지 두드리면서 ‘나와!’ 하며 소리를 지르더라. B씨가 ‘진짜 미친거냐’면서 ‘낮에 분명 그렇게 말했는데 말귀를 못알아 듣냐’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가 “그렇게 고기 냄새가 나면 이사를 가라”고 말하니 B씨가 “본인은 전세고 너는 월세면 네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저도 전세는 아니고 반전세라고 했고 월세든 전세든 집에서 고기 구워먹는건 상관없다고 하니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결국 A씨는 경찰을 불렀고, A씨에 따르면 경찰은 B씨에게 “그런 법이 어디 있냐, 본인 집에서 본인 자유가 있는 건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후 다른 이웃도 B씨한테 ‘본인 애들 밤에 소리지르고 뛰어다니는거나 신경쓰라’고 말했고, 경찰분들도 돌아가셨다”고 글을 마무리했다.“세입자의 설움”…높아진 전세자금 문턱에 ‘반전세·월세’ 가속화 최근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세입자의 주거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월세 세입자의 설움’을 호소하는 글이 자주 등장한다. 특히 ‘깡통전세’를 막기 위한 목적에서 이뤄진 전세대출금 보증한도 축소의 후폭풍이 서민들의 주거난 심화로 번지고 있다. 서민의 주거지인 빌라 마저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이다.1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오는 15일부터 연립·다세대 등의 주택가격을 산정할 때 실거래가격보다 공시가격을 우선해 주택가격을 산정키로 하면서 전세가격의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보증하는 금액이 줄면서 전세 수요자들이 지급할 수 있는 전세금또한 동반 하향되기 때문이다. 이는 일명 ‘깡통전세’를 막기 위한 조치다. 계약서상 매매가격을 실제 거래가격보다 높게 써서 전세대출을 높여 받는 경우가 다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주택가격에 대한 산정액이 줄어들면 세입자들이 들 수 있는 보증보험의 보장 범위 역시 따라서 줄어들게 된다. 이에 줄어든 보증한도로 전세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고, 이는 다시 빌라 전세의 반전세 또는 월세화를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깡통전세 주의보에 빌라 월세화 가속 등이 더해져 세입자의 설움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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