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빌딩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채비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의류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57
  • ‘최종길교수 타살’ 증언 파장

    '의문사 1호'. 서울대 최종길 교수가 당시 중앙정보부 수사관들에게 타살됐다는 진술이 중정 핵심 관계자에게서 나옴에 따라 이 사건의 진상이 곧 밝혀질 전망이다. 최 교수가 타살된 것으로 최종 결론날 경우 당시 지휘계통에 대한 전면 수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새로 밝혀진 사실] 당시 최 교수를 수사한 중앙정보부 5국 핵심 관계자 A씨는 “최 교수가 숨진 직후 직계 부하 B씨로부터 ‘조사관들이 최 교수를 건물 밖으로 나 있는 7층 비상계단으로 끌고가 밀어 버렸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B씨가 “”사건 발생 직후 동료인 수사관이 (나를) 비상계단 쪽으로 데려가더니 양손으로 미는 시늉을 하면서 '(내가) 여기서 밀어버렸어'라는 말을 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의문사진상규명위는 최 교수가 가혹한 고문으로 가사상태에 빠졌거나, 이미 죽음에 이르러 수사관들이 자살로 은폐하기 위해 최 교수를 건물 밖으로 밀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의식이 있었던 최 교수를 건물 밖으로 던져 숨지게 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당시 중정은 “”조사를 받던 최교수가 화장실에 갔다가 동행했던 김모 수사관의 만류를 뿌리치고 소변기를 발로 딛고 창 밖으로 투신했다””고 자체 감찰 결과를 발표했었다. 규명위는 “중정은 조사 이틀째인 1973년 10월18일 최 교수에게 간첩 혐의가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면서 “최 교수를 죽음으로 이끈 것은 명백히 중정의 공작이었다”고 결론 내렸다. 고문에 직접 참여했던 수사관 2명을 조사한 결과, 잠 안 재우기,모욕,무릎 사이에 각목을 끼우고 꿇리기,몽둥이 구타 등의 고문을 한 사실도 밝혀냈다. 규명위는 또 중정이 최교수에 대한 긴급구속영장과 압수수색영장은 물론, 사망현장 검증조서 등을 검찰을 통하지 않고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수사 전망 및 과제] 규명위는 중정 수사관들에 의한 의도적 살인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사건 공작 전모와 조직적 은폐 의혹에 대한 전면적인 수사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 교수가 타살됐다면 이 사실이 당시 지휘계통에 보고됐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후락 부장 등 당시 중정 최고 간부들이 자살로 은폐하도록 지시했는지도 조사해야 한다. 타살로 결론이 나도 공소시효가 지나 당시 중정 간부들을 국내법으로는 형사처벌할 수 없다. 그러나 김형태 상임위원은 “공소시효와 상관없이 처벌 가능한 ‘반인륜범죄에 대한 공소시효적용 배제 국제조약’을 적용해서라도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최 교수 아들 광준씨 “의문사 진상 이번엔 밝혀야”.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국가가 스스로 아버지의 타살 사실을 고백해야만 그동안 쌓인 우리 가족의 한도 풀릴 수있습니다.” 최종길 교수가 지난 73년 중앙정보부 수사관에 의해 떠밀려 숨졌다는 사실이 드러난 10일 최 교수의 아들 광준(光濬·37·경희대 교수)씨는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사무실을 찾아 이같이 절규했다. 최씨는 “정부가 지난 28년 동안 이 사건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아버지를 비롯한 모든 의문사 희생자들에 대한 진상규명만이비뚤어진 우리 역사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금은 아버지를 고문했던 중정 수사관들에 대한 미운 감정마저 사라졌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다만 죄인을 용서하고 싶어도 누구를 용서해야 할지 모르는 현실이 갑갑하다는 말로 그동안 겪었던 고통을 토로했다. 최 교수의 사망사건 당시 9살이었던 광준씨는 “아버지께서 돌아가시기 이틀 전 건장한 체격의 중정 수사관 두명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아버지는 곧 집에 오실거야’라고 한 말이 아직도 귀에 생생하다”면서 “진실은 100%밝혀야 진실이지 일부만 밝히는 것은 진실이 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도예전 이종능씨 “철분함유량이 흙 색깔내요”

    “도자기 형태는 물레가 돌 때 자연스레 나옵니다.그때저는 아무 생각도 없습니다.뭘 만드는지 나도 모릅니다.작업이 끝나야 ‘아! 이것이구나’합니다.” 마주하면 마치 흙냄새가 나는듯한 느낌을 받는 작가 이종능(43)이 11∼16일 대한매일·프레스센터 빌딩 서울갤러리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이종능은 경남 진주 경상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대학교2학년때 어릴 때부터 마음이 끌렸던 도자기를 연구하기위해 전국의 가마터,박물관 등을 찾아나섰고 4학년 때부터는학업을 내팽개치다시피하고 도자기를 굽기 시작했다. 내친 김에 일본,중국의 답사하는 등 주변국들의 도자기도연구했다. 그는 도자기를 제작할 때 느낌에 중점을 둔다.만들기 전에 형태나 색채를 이렇게 해야겠다고 마음먹지 않는다.사랑을 느낄 때는 사랑의 감정이 표출되는 도자기가,아늑한평화를 느낄 때는 그런 것을 드러내는 작품이 나온다. 그의 도자기는 흙이 구워졌을 때 드러나는 색이다. “흙에 포함돼 있는 철분 등의 함유량에 따라 굽고 나면색깔들이 달라지지요.저는 철분 함유량이다른 흙들을 배합해 색을 냅니다.흙 자체의 질감이 느껴지도록 되도록 유약을 쓰지 않습니다.” 그는 도자기 표면에 새,달,꽃 등을 새길 때 붓으로 그린뒤 쇠칼 대신 대나무칼을 사용해 흙을 파낸다.대나무칼이그가 중시하는 느낌이 좋기 때문이다. “도자기를 만들 때는 재료인 흙을 잘 골라야 합니다.틈나는대로 경주,부여,무안,지리산 일대 등 전국 10여곳을돌아 다니면서 직접 흙을 채취합니다.” “화가에게 물감이 중요하듯이 도예가에게는 흙이 생명”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땔감은 강원도 평창군 하진부에서나는 소나무를 사용한다.철분이 적어 흙 자체에 함유된 철분에 영향을 적게 미치기 때문이란다. 지난 20여년간 100여점을 팔았다.일본인들에게 가장 많이팔아 70점 쯤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술잔,항아리,접시 등60여점을 출품한다.(02)2000-9736. 유상덕기자 youni@
  • [폴리시 메이커] 새달25일 출범 부패방지위 김성남 위원장

    *** “법대로 살아야 이익보는 사회로”. “앞으로 할 일을 생각하면 잠이 안와요.악명(惡名)을 날릴 각오도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25일 출범을 앞두고 한창 준비에 바쁜 부패방지위원회 김성남(金聖男)위원장.“앞으로 부패척결을 위해일하다 보면 욕을 많이 먹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잘 안다”면서 “부패 총괄기구의 사령탑으로서 ‘사람은 독해져야할 때가 있다’는 다짐을 거듭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부패문제는 국가신인도 및 경쟁력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면서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여전히 부패한 나라로 평가받고 있고 부패문제가지속적인 국가발전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패하게 되면 공정한 경쟁이 불가능해져 개인의능력이나 윤리가 무시되고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된다”면서 “앞으로 법대로 살면 손해보지 않는 사회,공정한 게임의 규칙이 바로 서는 사회,품위있는 국가를 만들겠다”고다짐했다.앞으로 위원회 활동에 시민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비리제보,고발 등 시민의참여를 통한 부패척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기 때문이다.“신고된 비리사건이 철저히 처리되면 엄청난 정보들이 들어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직 조직 및 직제편성이 이뤄지지 않아 인권위처럼 파행출범이 우려되고 있는데. 기능과 역할에 합당한 인원과 조직을 원하는 부패방지위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행정자치부 사이에 다소간의 이견이 있었으나 몇 차례 협의와 조정을 거쳐 협의 완료단계이며 조만간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다. 내년초 정상적으로출범하는 데 지장이 없을 것이다. ◆부방위 출범을 계기로 부패청산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높다. 부패방지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커서 어깨가 무겁다.앞으로 적발·처벌 위주의 부패척결 활동에서 벗어나 부패의토양이 되는 제도·문화·환경 개선에 국가 전체의 종합적인 역량을 모아 우리 사회에 부패가 자리잡지 못하도록 하는데 역점을 두고 일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우선 부패방지시책의 수립 및 평가,부패관행및 제도개선을 통해 부패발생의 소지를 없애는 데 주력할예정이다.또 발생한 부패에 대해서는 반드시 신고가 되고신고된 부패사건은 엄정하게 조사해 처리되도록 함으로써국민의 기대에 걸맞은 부패방지기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생각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특히 국민들로부터 직접 의견을 듣는 청문회 절차를 활성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여망에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감사원 등과 업무영역이 충돌하는 부분도 많을 것으로보이는데. 위원회의 기능 중 신고의 접수처리와 관련, 검찰·감사원등 기존 사정기관과 기능상 밀접한 관련을 맺게 된다.위원회는 부패행위 신고를 받아 사실 확인을 거쳐 이를 검찰·감사원 및 해당기관에 이첩해 처리하게 되며 조사기관이조사후 위원회에 통보한 결과에 대해 미흡하다고 인정하는경우에는 재조사를 요구하고 차관급 이상 등 고위공직자의부패사건에 대해서는 위원회가 검찰에 직접 고발하도록 돼있다. 따라서 위원회와 기존 사정기관 간에 업무영역상 충돌부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부패행위 신고와 적발·처벌을 분리해 상호 견제하도록 함으로써 부패척결의 실효성을 높일수 있다. ◆수사권을 갖고 있지 않아 업무추진에 한계에 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조사권은 없지만 앞서 언급한 재조사 요구권, 재정신청과같은 기능을 통해 부패사건에 대한 공정하고 철저한 조사를 기대할 수 있고 목적을 위해 절차상 문제는 조사기관과원활하게 협조할 것이다.또 신고자의 신분비밀 보장을 위해 조사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뤄나갈 것이다. ◆청사를 비롯해 직원채용문제 등은 어떻게 돼 가나.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서울 시내 중심가 비즈니스빌딩에 입주, 내부고발자 등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현재 서울역 앞의 모 빌딩을 임대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사무처 직원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청렴성등 엄격한 선발기준에 따라 충원하겠다. 선발된 직원을 대상으로 1월중 업무 예행연습을 실시, 업무 차질이 없도록하겠다. ◆내년은 양대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부방위가 정치에휘말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는데. 부방위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대한 정치적·환경적·제도적인 부분에 있어 독립성을 갖추어야 한다고생각한다. 다행히부방위는 대통령·국회·법원 등 3부에서 추천한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들의 임기가 보장된 독립 기구로설치되므로 정치성을 배제하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생각된다.초대 위원장으로서 부방위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수행하면서 정치적 상황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내부자 고발제도를 도입했는데 우리 정서에서 활성화가가능할지. 내부고발은 조직 구성원의 협조적인 분위기를 저해하고상호불신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부정적으로보는 시각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부패행위는 행위자뿐만아니라 선량한 공직자 전체의 불명예를 초래하게 되므로부정·비리를 눈감아 주는 분위기는 사라져야한다. 부패방지법은 내부 신고자의 신분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신고로 인해 신분상 불이익 처분을 받는 경우 원상회복시키며,신변보호 등 신분보장 조치를 통해 신고로 인해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했다.또 신고로 인해 공공기관의비용절감 등이 있는 경우 최고 2억원까지 보상금을 주도록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내부자 고발 외에보다 적극적인 부패척결 대책이 나와야 하지 않나. 부패방지를 위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부패발생소지를 없앰으로써 부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엄벌보다 필벌(必罰)이 부패를 줄일 수 있기때문에 부패가 있으면 반드시 신고가 이루어진다는 믿음이확산되면 부패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부방위의 위상정립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 부패문제 해결에 있어 국민의 참여와 신뢰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뿐만 아니라 부패를 유발하는 각종 제도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 평남 개천 출신의 김 위원장은 서울지검 검사,속초지청장등을 거쳐 변호사로 활동하기 시작한 84년 이래 경실련 등시민단체에서 활발하게 시민권익 보호활동을 펴왔다. 부패척결 문제 전문가로 지난 3월부터 대통령 직속 반부패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부패방지법을 탄생시킨 주역이기도하다.부드럽지만 소신있게 업무처리를 한다는 평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대상 확대

    내년 하반기부터 교통영향평가 대상 아파트 규모가 대폭늘어난다.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 대상 건물의 규모(면적)를 최고 50%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정,연내 시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새 조례안에 따르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교통영향평가대상 규모가 현재 연면적 6만㎡ 이상에서 5만1,000㎡ 이상으로 15% 확대된다. 또 백화점·쇼핑센터는 교통영향평가 대상 규모가 현재 6,000㎡ 이상에서 3,000㎡ 이상으로 50%나 확대되며 일반업무시설 등 기타 건물도 용도에 따라 15∼50% 넓어진다. 시 관계자는 “교통 유발량이 많은 판매·관람집회 시설등은 영향평가 대상 규모를 크게 확대하고 교통유발량이적은 주거시설,공장 등은 확대폭을 작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교통영향평가 만으로 교통혼잡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는 아셈빌딩,동대문시장 주변 등을 내년 말까지 ‘교통혼잡특별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특별구역으로 지정된 곳에 대해서는 주차부제,혼잡통행료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교통수요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이회창·JP·이인제 동석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자민련 김종필(金鍾泌·JP) 총재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상임고문이 7일 저녁 여의도CCMM 빌딩에서 열린 ‘기독교 충청인 성탄 송년회’에 나란히 참석,치열한 충청권 표밭갈이 경쟁 양상을 노출했다. 충청 출신인 이들은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탄핵안을놓고 대치중인 정국상황을 반영하듯 김 총재와 이 고문은간간이 대화를 주고받았으나,두 사람과 이 총재는 간단한눈인사만 나눈 채 서로를 외면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 대선정국에서 JP 등 3김의 지지를 획득한다는전략을 세워놓은 이 고문은 이날 행사장에서 김 총재의 몸에 붙은 실오라기까지 털어주는 등 행사내내 깍듯한 예우를 했다.이 고문은 원래 행사를 30분만 관람하려 했지만김 총재가 참석한다는 소식을 듣고 후속 일정을 늦춘 끝에김 총재와 조우했다. 반면 이 총재는 다른 일정을 들어 참석이 어렵다고 통보했다가 행사에 김 총재와 이 고문의 참석 소식을 듣고 뒤늦게 참석하는 등 세 사람간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벌어졌다. JP는 축사에서 “돌이켜보면 터무니없는 욕심들이 개인과사회와 국가를 어렵게 만든 일이 한 둘이 아니었다”며 이총재와 이 고문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반면 이 총재는 “지난해를 놓고 돌이켜 보면 우리가 너무 부족했다”면서 “내년에는 나라에 대해 숨김없이 터놓고 얘기하면 좋겠다”며 대화정치를 촉구했고,이 고문도“분열은 이 시대의 미덕이 아니고 단합된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지역화합을 역설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대학평가때 자원봉사 가산점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는 7일 “각계 각층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원봉사활동 지원법'(가칭)을제정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전국대학 사회봉사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정부는 대학생을포함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법적·제도적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법안은 자원봉사자들의 보험가입,봉사활동 실적의 체계적 관리,자원봉사센터의 법인화를 통한 자율적 운영 등을골자로 하고 있다. 이 총리는 이어 “대학생 사회봉사를 지원하는 기업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생산적인 산학협동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교육인적자원부의 대학평가에서도사회봉사 항목에 더 많은 가점이 주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최영근 경사·임채문 교위 제1회 ‘공무원 인권상’ 수상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국회모임(위원장 韓和甲)는 7일제1회 ‘공무원 인권상’ 수상자로 서울 양천경찰서 소속최영근 경사와 안동교도소 소속 임채문 교위를 선정했다고밝혔다. 공무원 인권상은 경찰,검찰,교도관,보호관찰관 등 법집행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해 동안 인권 보호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최 경사는 실직 노숙자를 물심양면으로 돕고 선도한 공로로,임 교위는 재소자를 교육하고 형기 단축에 애쓴 공로로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0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 3층 엘리제홀에서 열린다. 이영표기자 tomcat@
  • 대한매일 초대전 작가 류근상

    영롱한 빛과 색채를 뿜어내는 그림들,가늘고 긴 투명 크리스탈 기둥 끝에서 발레하는 모습의 남녀와 성인상(聖人像). 대한매일 초대로 대한매일·프레스센터 빌딩 1층 서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류근상 작품 전시장 문턱을 넘어서면 실내가 환하게 느껴진다.작품들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색채들 때문이다. 지난 4일 개막,관람객들로 연일 성황을 이루고 있는 전시회에 50여점의 그림들과 설치 작품들을 출품한 작가 류근상(37)를 만났다. “이탈리아에서 17년간 미술 활동을 한 뒤 지난해 귀국했습니다.이번 전시회를 열기 위해 5개월을 준비했습니다.” 그는 “‘나의 작은 소리’라고 할 수 있는 작품들이 보는 이들에게 한 줄기 빛이 되고 기쁨이 된다면 좋겠다”면서 “전시된 작품들에 아무런 제목도 달지 않은 것은 그런 것을 느꼈으면 하는 바램에서였다”고 말했다. 류근상의 그림은 비잔틴 모자이크 글라스라 불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방에서 나는 유리와 대리석 조각들을 모자이크하고 대리석 가루를 아교처럼 만들어 바른 것이다. 그래서대리석의 중후함과 유리의 밝음이 동시에 느껴진다.대리석 가루 반죽으로 칠했다해서 ‘반죽 그림’이란말도 듣는다. 전시회 작품들은 ‘빛’ ‘템페스트(태풍)’ ‘우주와 나’라는 3개의 주제로 분류될 수 있다. 그는 이탈리아 피렌체 국립미술원에서 6년간 공부하고난뒤 1989년 이탈리아 문화부가 주최한 유럽미술대전에 응모,영예의 대상을 받았다.같은 해 최우수 외국인 예술상과이탈리아 평론 대상도 받았다. “큰 상들을 받는 바람에 10여년간 더 눌러 앉게 됐어요. 피렌체 시(市)가 생활보조금과 작품지원비를 주고 작업장으로 고성(古城)까지 제공하더군요.” 예술의전당 미술관 중앙홀에 그의 작품인 ‘이제 永遠과마주 서노니…’라는 제목의 유화 벽화(7×3m)가 걸려있다. 피렌체 국립미술원 1년 후배로 회화를 전공한 부인 이회정씨 역시 활동중인 작가이자 그를 돕는 가장 든든한 후원자이다.9일까지 전시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증권사 임의매매 하면 영업정지”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6일 “임의매매나 시세조종 행위의 예방감독을 소홀히 한 증권사에 대해서는 감독책임을 물어 해당 점포의 영업정지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사·선물사 사장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갖고 “증권업계의 고질적인 불법행위인 임의매매나 시세조종 행위를 과감히 수술해 업계풍토 정화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전담투자 상담사제도가 회사의 영업통제가 제대로 미치지 않는 도급제 성격으로 영업품질이 떨어지고 임의매매 등 고객피해와 사고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 업계의 자율적 제도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전담투자상담사 제도의 전면폐지까지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강남 ‘高架 모노레일’ 생긴다

    서울시가 강남구 등 중심 상업지역에 도입하려는 신교통수단인 ‘모노레일’과 관련,아셈빌딩 등 대형건물을 관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윤준병 서울시 교통기획과장은 6일 “어차피 대형건물 상주인구가 주요 이용객이 될 것인 만큼 모노레일이 건물 지상의 일부 층을 관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윤 과장은 “지난주 열린 시 교통정책상임위원회에서도위원들이 견해를 같이 했다”며 “건설에 참여할 민간업체에 건물통과 노선을 제안토록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말했다. 시는 아셈빌딩을 신교통수단의 통과건물로 유력하게 꼽고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 ‘수맥 돌침대’ 의료기기 첫 인정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의료기기입니다.’ 한 벤처기업이 만든 수맥돌침대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가구류인 침대가 의료기기로 인정을 받은 것은 이례적인 일로서 단순한 기능성만이 아니라 의학적 효능까지 입증된셈이다. 구리 및 알루미늄판을 이중으로 보강해 수맥과 전자파를완전히 차단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만성피로와 허리병,불면증,위장병,혈압 질환자 등 질병의 물리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인정을 받았다. 수맥돌침대회사 이경복(李京馥)대표는 6일 “이 침대는 우리 고유의 온돌방 원리를 서양식 침실 문화에 접목시킨 것으로 전자파를 막아주고 원적외선이 발열되는 기능을 더했다”면서 “매일 30분∼1시간 가량 사용하면 신경통과 디스크,관절염 등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자랑했다.이 사장은 20년 가까이 수맥탐사와 연구에 몰두한 수맥연구가로 그동안 63빌딩과 식의약청,연세대 등 전국 3,000여곳의 수맥을 탐사했다. 특히 이 벤처기업은 침대를 산 사람들에게 평생동안 무료로 사후 서비스를 해주고 이 사장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수맥 유무를 직접 파악해주는 ‘평화의 서비스’제도를 도입해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이런 영향으로 수맥돌침대는내국인은 물론 호주나 미국 교포사회에서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열로써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된데다 의료기기에 관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명돼 약사법에 의거해 의료용구 적합 판정을 내렸다”고설명했다. 수맥돌침대는 이미 실용신안과 우수제품인증을 받은 바있다.문의는 (02)777-4888. 박록삼기자
  • “저런 엉터리 조종사가 있나”

    [올랜도 AP 연합] “저런 엉터리 조종사가 있나!” 지난 9월 11일 미국 뉴욕 세계 무역센터 여객기 자살 테러를 지켜본 첫반응이었다고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렇게 실토했다. 부시 대통령은 4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9·11 테러를 본 순간 무슨 생각을 했냐는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부시 대통령은 사건발생 당일인 9월11일 오전 플로리다주사라소타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중이었다. “교실밖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TV를 통해 비행기 한 대가빌딩에 충돌하는 것을 봤다.분명 TV는 켜져 있었다.내가 혼자 조종을 하곤 해서 잘 안다.나는 ‘뭐 저런 엉터리 조종사가 있나’고 말했다.그런 다음 ‘이거 끔직한 사건이 틀림없어’라고 말했다”고 회상했다.부시 대통령은 다른 생각을 할 겨를 없이 교실로 들어갔으며 곧 앤드루 카드 비서실장이 들어와 두번째 비행기가 건물에 충돌했고 미국이 공격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소개했다.
  • 집중취재/ 신종 다중이용업소 ‘규제사각’ 법적 관리장치 급하다

    내년 월드컵축구대회에 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몰려오는것과 관련,‘신종자유이용업(新種自由利用業)’에 대한 안전보호 체계를 갖추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들어 우후죽순 늘어나는 찜질방,스포츠마사지,번지점프,피부관리실,콜라텍 등 신종 다중 이용업은 외국 관광객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월드컵 기간을 전후해대형사고가 발생한다면 국가 이미지에 치명적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우려다. 관광객 문제만이 아니더라도 산후조리원의 경우에서 보듯 규제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 신종자유업은 국민건강 및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화상대화방,유리방 등은 퇴폐의 온상이 되고 있으며 고시원 등도 대형사고의 위험에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때문에 신고나 허가 등 아무런 절차없이 영업이 가능한이들 신종자유업을 하루빨리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안전보호체계를 갖추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찜질방 1,138개,산후조리원 237개,콜라텍 131개,번지점프 16개 등이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업종변경이 잦고폐업·신설이 빈번해정확한 현황 파악조차 안되고 있다.특히 시설 및 인력관리기준,위생관리요건 등을 규정하는 법령이 없는데다 감독관리하는 행정당국도 모호해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 일부 스포츠마사지업소는 의료행위까지 하고 있고 심지어 출장마사지를 통한 매춘여성들의 활동무대가 되기도 한다.밀실에서 성인남녀들이 온갖 변태적인 음란행위를 벌이는 일본식 ‘유리방’ 업소도 최근 전국에서 성업중이지만단속에는 속수무책이다. 여성들이 많이 찾는 피부관리실도 성형외과 시술 등 의료행위를 하고 있지만 당국은 뒷짐만 지고 있다. 동네 주택가에까지 침투한 찜질방의 경우 최근 경기도 가평군에서 이용객 30여명이 LP가스에 집단으로 질식돼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위험노출 업소지만 상당수가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고 영업하고 있다.학원가의 고시원과 업무용 빌딩을 주거용으로 개조한 이른바 ‘고시텔’도 모두 안전에는 무방비 상태다.1평 남짓한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불이 날 경우 인명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규원(李圭元) 행정실장은“찜질방 등 신종자유이용업소는 인명과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그런데도 정부는 대형사고가 나야 대책을 강구한다”고 관련법의 조속한정비를 촉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월드컵특집/ ‘e통신 월드컵’ 내손안에 있소이다

    ‘e월드컵은 내 손안에’ 한국통신(KT)은 내년 월드컵에서 통신부문 총책을 맡고 있다. 60억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는 호기를 활용해 ‘사이버월드 리더(Cyber World Leader)’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e통신월드컵’을 치루기 위해 무선랜서비스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세계적인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보유한 정보통신강국의 면모를 과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의 정보통신 수준을 비교할 수 있는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본선 조 추첨무대를 첫 시험대로] 한국통신은 지난 1일 본선 초 추첨행사에서 1,000여 회선의 방송 생중계용 유·무선 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방송 중계 100회선,무선 LAN(근거리통신망)인 넷스팟 30회선,초고속 인터넷인 메가패스 엔토피아 80회선,데이터 공중전화 50대,일반전화 200대,PCS(개인휴대통신) 단말기 500대 등이다. 특히 넷스팟 서비스는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이 행사를 통해 제공됨으로써 전 세계 참가자로부터 확실한 품질 인증을받을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KT는 통신지원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11일간 유·무선전문인력 60명으로 행사통신 운영단을 구성했다.방송중계예약센터,통신실,텔레콤센터(임시전화국),커머셜존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사명(KT)을 선포한다.이에 맞춰 한·일 월드컵조직위,20개 개최도시,16개 FIFA(세계축구협회)파트너들과 함께 본선 조추첨 홍보관에 KT홍보관을 설치했다. 한국통신은 지난 97년 월드컵 주관통신 사업자로 선정됐다.이어 지난해 10월25일 공식파트너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월드컵 조직위원회 본부와 각 경기장에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을 설치하게 된다.조직위원회용 인터넷 호스팅 및 인터넷 접속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화,사설교환기(PABX),구내 케이블,무선전화,무선호출(TRS)서비스 등에도 나선다.모두 2만7,000회선이다. 방송 중계협정도 맺어 방송회선을 제공하게 된다.TV는 20Mbps와 8Mbps,오디오는 15㎑,7㎑,3.5㎑ 등을 서비스한다.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를 과시] e월드컵을 치루기 위해서KT는 최대11Mbps의 무선 LAN서비스를 제공한다.전세계 취재진들에게는 각 경기장 및 코엑스 컨벤션센터내에 무선 LAN으로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해 각종 경기장 소식을 전해줄계획이다. 공중전화를 이용해 기사를 전송할 수 있도록 공중전화에 PC 접속 기능을 부가한 공중데이터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월드컵 원클릭 인터넷서비스,월드컵 정보안내서비스,휴대형단말기(MP4플레이어) 동영상 서비스 등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지 못한 전세계 안방 시청자를 위해 첨단 방송중계 서비스,고품질 디지털 방송중계 서비스,한·일 초고속위성통신 시연, 고선명 TV(HDTV) 중계서비스,인터넷을 통해지상파 방송수준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웹캐스팅(Web Casting) 서비스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최첨단 이동통신의 시험무대가 될 CDMA2000-1x EV-DO시범 서비스,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EV-DO서비스는 10개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휴대폰을이용해 최대 2.4Mbps의 데이타통신이 가능하다.VOD(주문형비디오),동영상 e메일,문자 등을 송수신할수 있다.IMT-2000 시범 서비스도 함께 선보여 조직위,방송보도진,관람객 등선발된 시범대상 이용자에게 IMT-2000 단말기 500대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이동통신을 체험할 수 있다.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서는 별도의 인터넷서비스가 가동된다.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외국어판 접속 소프트웨어(원클릭)를 설치해준다. 대회 기간에 한국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영어로 월드컵관련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월드컵114안내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휴대용 MP4플레이어(MPEG-4 기능)로는 포털사이트한미르를 통해 월드컵 경기 등의 동영상 콘텐츠를 내려받을수 있다. 단말기는 시범대상 이용자들에게 임대해준다. 이동통신 단말기를 휴대한 방문객들은 한국에서도 본국과같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는다.착·발신,SMS(단문메시지전송) 송·수신 서비스가 가능하다.이를 위해 GSM(유럽식)/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로밍(망 공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방문 외국인들은 휴대폰 도우미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있다.수송차량에 핸즈프리 휴대폰을 설치,통역 서비스도준비중이다. [‘Let’s KT! Korea Team Fighting→ KT Fighting’] 한국통신은 월드컵 프로모션을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으로활용할 방침이다.이미지 구축을 위한 다양한 추진 계획을세워놓고 있다. 먼저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후원한다.대표팀 지원금 모금 행사도 벌인다.이달중 캠페인송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채택된 노래는 한국팀 응원가로 쓰기로 했다. 빌딩랩 홍보기법을 도입,63빌딩과 무역회관 등의 유리벽면에 초대형 홍보물을 설치키로 했다.창립 20주년 기념일인오는 10일 사명을 KT로 바꾸는 시점에 맞춰 내걸 예정이다. 이달중 메가패스배 전국 사이버축구대회도 열고 내년 3월에는 KT배 사이버축구대회도 대규모로 개최한다.전세계인을네트워킹하는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32개국을 순차적으로 방영하는 쇼프로그램도 짰다. ‘꿈의 그라운드’라는 주제로 한국팀의 골 수에 비례해각 학교에 잔디구장도 조성해준다.월드컵 테마파크도 꾸민다.또 월드컵 꿈나무를 선발,내년 5월부터 축구교육 캠프를운영한다. [1,200명이 매달린다] 대회통신운영본부장은 성인수(成寅洙)네트워크 본부장이 맡고 있다.전병섭(田炳燮) 월드컵 국제통신 사업단장은 실무총책이다. 운영요원은 모두 1,160명.사내요원 960명과 자원봉사자 200명으로 구성된다.이 가운데 420명은 마케팅요원,740명은통신시설 운영요원이다.지역통신운영센터는 내년 5월부터 7월까지 석달간 유지된다.경기일을 기준으로 해서 운영된다. IMC(국제미디어센터) 통신운영센터는 한달 더 앞서 오픈해7월까지 넉달간 24시간 체제로 움직인다. 박대출기자 dcpark@. ■IMT-2000등 새첨단 서비스. “이 일을 맡은 뒤부터 휴대폰번호도,사무실 번호도 모두‘2002’번으로 바꿨습니다” 2002 월드컵 대회의 국내 통신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통신(KT)전병섭(田炳燮)월드컵 국제통신사업단장은 요즘 ‘월드컵’말고는 관심이 없다. FIFA관계자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축구에 관해서도 어느새‘전문가’경지에 올랐다.한국팀의 FIFA랭킹을 거론하며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리면 16강 진출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촌평까지 할수 있는 수준이 됐다. 2002 월드컵은 국내에서는 10개 경기장에서 평균 3∼4경기씩 모두 32경기가 치러진다. 한국통신은 월드컵기간중 통신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두 370원을 투입했다.이 가운데 200억원 정도의 시설은 대회가끝난 뒤에도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단장은 “월드컵 사상 전례 없이 두 나라에서 경기가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더욱 신경이 쓰인다”고 했다.일본과모든 면에서 사사건건 비교될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통신분야에서 만큼은 일본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자신감을 나타냈다. “일본에서 벌어지는 모든 경기도 일단 서울에 있는 IBC에전송된 뒤 이곳을 통해 다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전달됩니다.통신분야 만큼은 우리나라가 확실하게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한국통신이 정작 강조하는 것은 첨단서비스쪽이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cdma-1x EV-DO 및 IMT-2000 등 첨단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 한국통신의 앞선 초고속통신 기술을 널리 홍보할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4년 가까이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어떤 돌발장애에도 완벽한 통신지원이 가능할 것입니다” 전 단장은 팩스,인터넷 사용비용 등 경기장에서의 통신비용이 지나치게 비싸지 않느냐는 최근 문제제기와 관련,“국제대회인 만큼 ‘스페셜 요금’이 적용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면서 “98 프랑스 월드컵이나 일본쪽과 비교해 적정요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수기자 sskim@
  • 日부동산업체 국내 진출

    일본 부동산 전문 운영업체가 국내에 들어와 오피스텔 임대사업을 시작한다. 일본의 부동산 및 호텔 등의 운영업체들의 합작회사인 교리츠코리아는 대우건설이 분양한 서울 논현동 대우 디오빌Ⅱ 오피스텔의 위탁운영을 맡아 국내에 체류중인 일본인을 상대로 임대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교리츠코리아는 일본의 기숙사 및 비즈니스 호텔 전문 운영업체인 교리츠 메인티넌스(共立 Maintenance)와 부동산투자 및 전문 운영업체인 ㈜오우에이가 합작,설립한 부동산 종합운영관리 회사로 디오빌Ⅱ 분양자로부터 운영권 일체를 위임받아 임대사업을 벌이게 된다.디오빌Ⅱ는 195실규모로 2003년 4월 입주예정이다. 교리츠코리아 강지호 사장은 “국내에 3개월 이상 장기체류중인 일본인이 1만5,000여명에 달해 사업전망은 밝다”며 “조만간에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리츠 코리아는 건물의 임차인 모집에서 식사제공 및 시설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임대 외국인에게 제공하며 임대료 수납 및 임대시설 관리,유지보수 등도 맡는다. 현재 선릉역 대우 디오빌Ⅲ(294실) 분양자와 계약을 추진중이다.디오빌Ⅲ 분양(계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는 오는 3일 선릉역 상제리제빌딩 1층 피앙새홀에서 열린다.(02)598-8891김성곤기자
  • ‘왕세자비 여아 출산’ 日열도 들썩

    [도쿄 황성기특파원] 일본 나루히토(德仁·41) 왕세자의부인 마사코(雅子·37)비가 1일 오후 여아를 출산했다.마사코 왕세자비의 출산은 결혼 8년 만의 일이다. 일본의 각 방송사는 이날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출산 소식을 특집으로 내보냈으며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의 대형 빌딩과 주요 백화점은 왕손 탄생을 축하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일본 열도가 온통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여아 출산에도 불구하고 일본 왕실은 여자가 왕위를 잇지 못하도록 하고 있어 왕세자비의 출산을 계기로 여자도 왕위를 계승하도록 왕실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여왕 논의=일본의 왕위 계승 순위는 나루히토 왕세자가1위이며 2위인 동생 아카시노(36)를 제외하면 아랫대에 남자는 단 1명도 없다.3위가 아키히토(明仁) 일왕의 동생(66)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그나마 왕위를 계승할 수 있는 남자 왕족은 7명에 불과하다. 일본 역사상 지금의 125대 일왕에 이르기까지 10대에 8명의 여왕이 즉위했으나 일왕이 군사 통수권을 손에 넣은 메이지(明治)시대부터 남자 만이 왕통을 이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왕실 규정개정에 대해 “역사,전통을 생각하면서 검토하는 편이 좋다”면서 국민 여론을 봐가며 신중히 검토할 뜻을 비쳤다. 한편 아키히토(明仁) 일왕은 3명의 손녀만 두게 됐다. ◆축제 분위기=토요일 오후의 출산 소식은 일본에 모처럼의 청량제였다.방송들은 “대량실업,광우병 파동,미 테러참사 등 어두운 일만 잔뜩 있는 일본에 모처럼 밝은 소식”이라며 장시간에 걸친 특집 방송을 내보냈고 신문들도일제히 호외를 발행했다. 일왕의 거처인 도쿄 시내 왕거와 왕세자비의 친정집 등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려 아이의 탄생을 축하했다.경제계에서는 마사코 비의 ‘로열 베이비’ 출산이 경기를 이끌 것을 기대하고 있다.한 민간경제연구소는 파급 경제효과가 14조엔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미치코(美智子)왕비가 왕세자를 낳은 60년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13.1%를기록했다. ◆마사코 왕세자비=외무성 사무차관,유엔 대사를 지낸 ‘평민 집안’의 장녀로 한파티에서 우연히 나루히토 왕세자비를 만나 1986년부터 교제를 시작,6년 뒤 결혼했다.미하버드대 경제학부를 거쳐 도쿄대학 법학부에 입학했다.외무고시에 합격,외무성 북미과 등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미모 겸비의 재원이다. marry01@
  • 장애인 인권상 오용균·유공열씨

    장애인인권상위원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3회 장애인 인권상 시상식 및 장애인 인권헌장 선포 3주년 기념식’을 갖는다.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양하기 위해 마련된이날 행사에서는 사단법인 모두사랑 오용균 대표와 서울 성동경찰서 유공열 경사가 개인부문 수상자로,사회복지법인다운회가 단체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장애인 인권상을수상한다.
  • 올해의 단어에 ‘테러’ 엽기적 인물 ‘황수정’

    ‘테러’와 ‘엽기’가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1,2위로 뽑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참바른리서치가 지난 19일부터 1주일 동안 전국 20∼30대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8.4%가 올해의 단어로 ‘테러’를 꼽았으며 ‘엽기’(14%)와 ‘수능’(4.6%),빈 라덴(4.0)이 뒤를이었다. 올해 가장 엽기적인 사건으로는 46.9%가 미국 ‘세계무역센터 빌딩 테러사건’이라고 답했고 14.3%는 ‘탤런트 황수정 구속’이라고 했다.‘어려웠던 수능’은 3.6%였다.가장 엽기적인 인물로는 황수정(34.9%)과 가수 싸이(23.0%)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올해를 빛낸 스포츠 스타로는 동양인으로서는 처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등판한 김병현이 35.9%로 박찬호(24.4%)를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
  • 월드컵 마케팅戰 ‘후끈‘

    ‘월드컵 황금시장을 잡아라’ 1일 월드컵 본선 조 추첨을 계기로 월드컵특수를 잡기 위한 기업들의 장외 대결이 후끈 달아올랐다.특히 중국의 월드컵 예선경기가 한국에서 열림에 따라 삼성·LG·SK 등 주요 기업들은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한 마케팅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다.내년 월드컵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제품 판매 증대 등 마케팅에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외국 바이어를 초청하거나 특별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분주한 모습이다. [불붙은 ‘한류(韓流)특수’ 쟁탈전] 삼성전자는 전세계 반도체·정보통신·디지털분야의 주요 거래선 200여명에 대한서울 개막식 티켓을 확보했다.또 중국에서의 인지도와 중국인의 축구열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 펴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지난 8월 상하이에서 개최했던 ‘삼성배 4개국 국제축구대회’와 유사한 친선 축구대회를 내년 초에 열 계획이다.중국팀이 월드컵에서 골을 넣을 때마다 상품 보너스를 주거나 기부금을 제공하는 등의 마케팅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 LG는 디지털TV와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서비스 분야의 선두 기업이미지를 전세계에 심어주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LG전자는 월드컵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7월초 일본 도쿄 ‘팔레스 빌딩’ 옥상에 2억엔을 들여 최첨단네온사인을 설치했다.또 인천국제공항 주요 항공사 귀빈실과 대합실에 자사의 플라즈마패널표시장치(PDP)·액정표시장치(LCD) 등 첨단 제품을 전시,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LG전자는 미리 확보한 월드컵 입장권 1,000장을 중국 관계자들에게 우선 배정하고 월드컵 경기장 주변 사업장을 홍보 견학 코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류 브랜드 이미지 심기 총력] SK는 그룹차원에서 중국 현지의 협력업체와 주요 기관 인사들을 초청해 월드컵 경기를관전토록 하는 행사를 마련한다.중국 관광객의 SK계열사 전시관 관람 유치 활동도 벌인다.또 중국에서 방영하는 SK장학퀴즈에서 한국과 월드컵에 대한 코너를 신설,중국인들의 한국과 SK에 대한 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SK텔레콤은 GSM(유럽형 이동통신)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대거 방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단말기를 임대해 본국에서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KTF는 2002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서 독점적 권리를 최대한활용할 방침이다.월드컵을 계기로 2005년까지 세계 10대 이동통신사업자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 아래 월드컵사업팀을 신설,대대적인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중국인 취향 탐색전 치열] 롯데는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후지필름을 앞세워 활발한 마케팅을 펴고 있다.지난 4∼6월 월드컵 팡팡 대축제와 월드컵 트로피 쇼,월드컵 마스코트 기념촬영 이벤트를 가진 데 이어 주니어 사진기자단 모집 등의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국내 10개 도시의 경기장에 세계 각국의 사진기자들을 위한 서비스센터도 운영한다.롯데호텔은중국어 안내판을 마련하고 판매 상품도 중국인이 선호하는토산품 위주로 바꿀 예정이다. 월드컵 VIP 투숙호텔로 지정받은 신라호텔은 중국의 고소득 축구팬을 위한 고급 패키지 상품에 주력하고 있다.호텔 면세점에 화교를 채용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통역과 쇼핑안내를 하고 있다.리츠칼튼과 롯데호텔 제주 등 유명 호텔들도 중국 현지 지사나 체인 호텔을 통해 중국인의 취향을 파악하는 등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항공업계 ‘재기의 기회’ 별러] 아시아나항공은 월드컵을전후해 중국 관광객 8만5,000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대회기간에 특별기 51대를 투입키로 했다.올해안에 1만여명,내년 1월부터 3월까지 2만8,000여명,내년 4월부터 6월말까지 4만7,000여명을 유치하는 내용의 3단계 전략을 마련했다.‘미리보는 월드컵’ ‘중국과 함께하는 월드컵’ ‘한아(韓亞)와 함께하는 월드컵’ 등의 테마상품도 선보였다.또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중심의 ‘축구팬 조직’을 초청,월드컵경기장 관람과 스키관광을 연계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중국·일본의 현지 대형 여행사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항공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해외 현지 지점별로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한편 중국 국가체육위원회와중국 진출 국내기업과 협력해 상품개발에 나서기로 했다.월드컵기간에 160석 규모의 소형 전세기를 주당 35회 추가 증편하는 방안도 추진중이다. [‘매복 마케팅전’도 성황] 월드컵 공식 후원사에 끼지 못한 기업들의 불법과 합법을 오가는 마케팅전도 볼 만하다.비공식 후원사들이 불법을 피해가면서 월드컵 효과를 노리는대표적 전략이 이른바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이다.한국통신에 공식 후원사 자리는 물론 국가대표 후원사 자격까지 빼앗긴 SK텔레콤은 ‘붉은 악마’의 ‘4,000만 축구사랑 캠페인’을 밀어주기로 하고 갖가지 홍보광고와 프로모션 활동을 후원한다. 대우차는 ‘2002년 누비라Ⅱ'를 출시하면서 ‘챌린지 월드컵’행사를 실시했다.한국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구매고객에게 2002년 7월 이후의 할부이자를 완전히 면제해 준다는것이다.남은 할부 원금도 100만원 깎아주기로 했다.재계 관계자는 “공식 후원사들 눈초리가 더욱 매서워지겠지만 월드컵이 다가올수록 이런 유형의 마케팅 활동이 더욱 치열해질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팀 종합
  • 한화빌딩 CR리츠에 매각

    한화그룹이 다음달 초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을 CR리츠(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에 매각한다.한화는 또소공동 한화빌딩,여의도 한화증권빌딩,갤러리아 백화점(압구정,수원,대전 등 4곳),인천 한화 공장터 등 계열사의 주요 부동산도 내년까지 모두 CR리츠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계획이 끝나면 한화그룹은 약 1조원의 유동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화는 그룹 사옥 매각대금으로 건물 소유주인 한화석유화학의 부채를 상환하고,한화는CR리츠로부터 건물을 재임대해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찬희기자 chani@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