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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뮤지컬

    ◇ 델라구아다= 31일부터(무기한) 화·수·목 오후 8시,금 오후 8시·10시30분,토 오후 7시,10시 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델라구아다홀(02)501-7888.음악,무용,춤,서커스,노래가 있는 브로드웨이팀의 입체쇼. ◇ 레 미제라블 =8월4일까지 평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2시·7시30분,일 오후 1시·6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18-7343.프랑스대혁명을 배경으로 민중의 고뇌와 희망을 그림.미국 브로드웨이팀 초청 공연. ◇ 노틀담의 꼽추=8월11일까지 평일 오후 2시·5시,토·일 오후 1시·4시·7시(월 쉼) 한전아츠풀센터 (02)3486-0145.박성찬 연출.노틀담 성당 종치기 콰지모토가 아름다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만나면서 겪는 사랑과 용기를그린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 각색. ◇ 풋루스 =9월29일까지 화·목 오후 7시30분,수·금·토·일 오후 4시·7시30분(월 쉼) 연강홀(02)766-6551.춤을 사랑하는 고교생이 대도시에서 보수적인 시골마을로 이사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춤으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98년 브로드웨이 흥행작.뮤지컬컴퍼니 대중. ◇ 어린이 난타= 8월 1∼25일 평일 오후 1시·3시,토 오후 1시·3시·6시(월쉼) 양재동 교육문화회관(02)1588-7890.채훈병 연출,정대경 음악.어린이나라 수리수리호텔 주방에서 신나게 장난치는 요리사와 구슬을 찾는 꼬마 마법사들의 한바탕 소동. ◇ 지하철 1호선 =12월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일오후 3시·7시(월 쉼) 학전그린 소극장(02)763-8233.옌볜 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본 서울의 모습.2차 출연팀으로 전면 교체. ◇ 칼라바쇼= 9월29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금 오후 4시·7시30분,토 오후 4시·7시30분·11시,일 오후 2시·5시(월 쉼) 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741-8357.김경남 연출.TV를 시청하는 한 가족의 하루를 중심으로 엮은 넌버벌퍼포먼스. ◇ 달과 푸른 장미 =8월7일까지,8월 20∼26일 평일 오후 3시·7시,토·일 오후 3시·6시 알과핵소극장(02)3452-1170.손춘익 원작,김일준 연출.산동네에 사는 장애인 소녀가 가꾸는 희망.록가수 이덕진 출연. ◇ 뱃살마녀와 손오공 =8월29일까지 평일 오후 1시·3시,토·일 오후 1시·3시·5시 63빌딩 별관 컨벤션센터(02)789-5600.정재호 연출.지구를 지키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활약을 그린 가족 뮤지컬.중국 소림사에서 현지 캐스팅한 소림동자 5명이 무술을 선보임. ◇ 토토 =8월11일까지 평일 오전 11시·오후 3시,토·일 오후 2시·5시(월 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41-3391.정태영 작·연출.쓰레기 천국 화성을 구하는 지구소년 토토의 활약.우주와 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극단 동숭아트센터.
  • [우리區 청사진] 한인수 금천구청장/광역전철 안산선 금천통과 추진

    “재정확충을 통해 꿈과 희망이 깃든 새로운 금천으로 거듭나겠습니다.” 한인수(韓仁洙·56) 금천구청장의 비장한 각오다. 금천 토박이인 한 구청장은 10년전 시의회 의원으로서 지하철 10호선 설계비를 확보하는 수완을 발휘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하지만 사업이 백지화되면서 빛을 보지 못했다.이 때문에 금천 지역의 살림을 책임지고 꾸려나가게 된 그로서는 감회가 남다르다. 금천구는 이달 초 나온 재산세 납부액이 강남구의 8분의1에 불과할 정도로지역 여건이 열악하다.구청사도 임대 청사다.보건소를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분산돼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좋지 않다. 27만 구민들의 숙원인 구 독립청사 확보는 여전히 난제다.지역 발전의 걸림돌인 독산동 군부대는 경기도 성남시로의 이전이 결정된 상황.하지만 성남주민들의 반대로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 교통난도 심각하다.중심축인 시흥대로는 종일 차량 홍수로 마비 상태다.게다가 내년 10월이면 경기도 시계에 위치한 경부고속전철 일직역을 이용,안양이나 강남으로 가기위한 차량이 시흥대로로 대거 몰려들 전망이어서 최악의 교통난을 예고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 구청장은 교통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구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수도권 광역전철망 건설계획에 포함돼 있는 신(新)안산선이 반드시 금천을 통과할 수 있도록 서울시,건설교통부 등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부철로변에서 시흥대로를 지나 호암길로 연결되는 동서 도로망 구축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주차난 해소와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다목적 공원도 만들 생각이다.우선 시흥본동 부장천 공원을 확장해 지하에는 주차장을 짓고 지상에는 생태공원을 겸한 연못,야외공연장,체력단련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울디지털 산업단지 일부를 국가공단에서 해제,상업지역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현재 의류 할인매장 등이 몰려있는 2단지는 산업단지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구에서는 대신 이 일대를 유통·컨벤션·문화가 어우러진 서울 서남부의 중심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민간연구기관,관내업체가 공동참여하는 ‘구로공단 발전기획단’도 만든다. 이와 함께 시흥3동을 고층 업무빌딩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 곳을 풍치지구에서 해제해 줄 것을 시에 건의할 방침이다. 한 구청장은 “가난하고 힘없는 서민을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모색중”이라면서 주민들도 구정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문학단신/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9명선정 등

    ◆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9명선정 =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제정한 대산창작기금의 올해 수혜자로 시인 문태준씨 등 9명이 선정됐다. 올해 명칭을 대산창작기금으로 바꿨으며 액수도 늘려 장르에 관계없이 1000만원씩 지급한다.지원증서 수여식은 새달 22일 오후3시 교보빌딩 10층 강당에서 열린다.장르별 수혜자는 다음과 같다.▲시=문태준 유홍준 정임옥▲소설=김종은 전혜성▲희곡=선욱현▲평론=류신▲아동문학=이옥수 양인숙 ◆ 소설가 서정인씨 ‘이산 문학상' = 소설가 서정인(66)씨가 지난해 출간된 연작소설 ‘용병대장’(문학과지성사)으로 제14회 이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이산 김광섭 시인을 기리고자 제정된 이 상은 시와 소설 부문을 번갈아 뽑아 시상한다.시상식은 오는 10월가질 예정이다. ◆ 단양서 ‘시인정신 시인학교' = 계간 시인정신사는 새달 8∼10일 충북 단양 유스호스텔에서 제7회 ‘시인정신 시인학교’를 연다.시인 황금찬·김지향·정대구·양재일씨와 문학평론가유한근·정신재씨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참가비 12만원.(02)2264-7665.
  • 국내 출혈경쟁 중단 차별화로 해외시장 뜷어, SI업체 세계화 모범생

    ‘진정한 경쟁은 해외에서’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의 출혈경쟁에서 벗어나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수익성을 높이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다.특히 최근에는 SI업체들이 잇따라 해외법인을 설립하고 매출목표를 늘려잡는 등 해외경영이 공격적으로 바뀌고 있다. ◆현지화에 성공한 삼성- 삼성SDS는 상반기 해외매출 630억원 가운데 60%를 미국,중국,일본,영국,인도 등 5대 해외법인이 올렸다.수년동안 꾸준히 추진해온 현지화 작업이 결실을 본 데다 IBS(지능형 빌딩관리 시스템),UC(통합커뮤니케이션)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삼성SDS의 상반기 해외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가량 늘었다.삼성SDS는 올해 해외에서만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려 해외매출 비중을 지난해 7%에서 15%로 높일 계획이다. 김홍기(金弘基) 사장은 “지난 2000년부터 박차를 가한 해외사업이 매년 80∼9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기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공부문을 특화하는 LG- LG CNS는 지난해 말 제휴선인 미국 EDS와 합작관계를 청산하면서 해외진출을 크게 강화했다.이를 위해 지난 1월과 4월 중국광저우(廣州)와 톈진(天津)에 합작법인을 세웠다.중동지역 진출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4대그룹 중의 하나인 ‘알 라쉬드&알 투나얀’과 공동으로 현지법인을 올 하반기에 설립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세청 등 공공부문 시스템 구축의 강점을 살려 중국,동남아,중동의 정부와 은행 등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최근에는 미국에서 대형 공공프로젝트 수주의 기본이 되는 ‘CMM 레벨3’을 따내 미국 공공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금융솔루션으로 승부하는 현대- 현대정보기술은 올 초 130여억원에 달하는 베트남 농협은행의 전산화프로그램을 수주했다.4월에 베트남 수출입은행 전산화작업을,5월에는 파키스탄 중앙은행 전산시스템 확장사업을 잇따라 따냈다.현대정보기술이 자랑하는 지급결제시스템 등 금융솔루션을 앞세워 금융분야 사업을 독식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 이후 한국이 IT(정보기술) 강국으로인식되면서 SI업체의 해외진출이 수월해졌다.”면서 “해외진출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승부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 [굄돌] 죽은 도시들의 언어

    바닥에 떨어진 낙엽을 보면 나무를 올려다보지 않아도 그 나무이름을 알 수있습니다.우리가 오늘 하루 쓰고 버린 낱말들을 주워보면 오늘 우리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인터넷,주식,카드,뉴스,빌딩,엘리베이터,영어,결재,벤처,세일,코스닥….아이들의 언어도 어른들과 별로 다를 게 없습니다.학원,휴대전화,게임,왕따,PC방,채팅,짱,고딩,CD…. 일상언어는 삶의 편린입니다.도시인들이 쓰고 버리는 단순한 언어들은 도시의 물신적이고 반생명적인 삶을 그대로 보여줍니다.자연의 낱말들은 괴리된 자연과의 거리를 좁혀주고 팍팍해진 도시의 삶을 촉촉하게 적셔줍니다.잠시 일손을 멈추고 명상하듯 낱말들을 천천히 소리내어 읽어보십시오.그리고 그것들을 떠올리십시오.햇살,물빛,바람맛,구름,모래,숲,지푸라기,함박꽃,개복숭아,풍뎅이,청개구리,박새,청설모…. 일상생활이 인생의 산문이라면 여행은 인생의 시와도 같습니다.혼자서든 여럿이서든,여행은 낯선 얼굴도 낯익은 눈으로 만나게 해주고 낯선 마을도 낯익은 얼굴로 들어서게 해줍니다.영동선 산간열차를 타고 현동에서 내렸습니다.오래전부터 가보고 싶던 작디작은 강마을 산마을들이 거기에 있습니다. 물알·아름·황새말·배름·버들미·갈래·꿩마·갈골·뒷실·쏘두들·고리재·올미·가사리….물밑에 자갈 구르는 소리처럼 해맑은 마을이름들입니다.모두가 우리의 싱그러운 자연에서 빌려온 이름들입니다.물알(물새알),버들미(버들치),쏘두들(쏘가리),가사리(빠가사리),황새말(황새),꿩마(꿩),올미(올빼미),보리골(보리),달밭(달래냉이),고리재(고사리)….마을이름들을 손가락으로 꼽으며 입속으로 가만히 외우며 길을 갑니다. 문득,두고 온 도시의 이름이 떠오릅니다.종로1·2가,신림1·2동,16통1반,주공 1·2단지,1301동,1302동,쉐르빌빌리지 A·B동,404호….돌아가 머물고 싶지 않은 마을이름입니다. 평생을 살아도 낯선 동네입니다.서울의 지명을 다시 바꾼다고 합니다.어떤 이름을 내놓을지 여간 궁금하지 않습니다. 김재일(두레생명문화硏 대표)
  • [우리區 청사진] 박홍섭 마포구청장/공덕·합정동 로터리 ‘특화 상권’ 육성

    “구민이 주인되는 살맛나는 마포를 만들겠습니다.” 박홍섭(朴弘燮·60) 마포구청장의 취임 일성이다. “난지도를 들락거리던 쓰레기 차량의 행렬,가로변 빌딩숲과 그 이면 산동네의 무질서한 주거환경 등 마포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구청장으로서의 책임감도 강하지만 5대째 이 곳에서 살아온 토박이의 ‘마포사랑’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이를 위해 몇가지 실천 현안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우선 마포를 명실상부한 서울의 관문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하철 2개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 공덕동과 합정동 로터리주변을 ‘특화된 상권’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동대문·남대문 시장이 의류·생활 용품의 메카로 명성을 얻고 있는 것처럼 마포를 전국적인 상징 상권으로 육성하겠습니다.” 그는 마포의 특화 업종으로 예식장·호텔·신부화장·웨딩드레스·음식점·사진·허니문 관광 등 결혼과 관련된 ‘원 스톱’ 상권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차원에서 앞으로 추진할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반드시 주거환경개선뿐 아니라 주민 소득증대 또는 세수증대차원까지 따져보겠다고 했다. 박 구청장은 다음 구정 과제로 녹지환경 조성을 꼽았다. 취임 직후 그는 “마포의 이미지를 확 바꿀 수 있는 녹지환경조성에 열정을 쏟고 싶다.”고 했다. 월드컵경기장 유치 등으로 쓰레기 매립장의 이미지는 어느 정도 해소됐지만 턱없이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려가는 일만큼은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한강에 위치한 도화동 선착장,망원 선착장,난지 선착장을 서울시와 협의해 테마공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밤섬은 학생들의 조류탐사장으로 꾸며 문화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필요하다면 구청에 이를 전담할‘공원녹지과’를 신설하겠다는 생각이다. 한마디로 ‘한강’과 ‘교통의 요지’라는 마포의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지역개발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초·중·고교의 교육환경개선에도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그는 “우리 구가 낮은 재정자립도 등으로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보조금 지급이 어렵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빠른 시일안에 이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주민의 참여와 공무원의 봉사정신’을 지방자치의 축으로 여긴다.동사무소를 자주 찾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현장분석이 정확해야 튼튼한 설계가 가능하다.”는 믿음에서다.이는 ‘주민이 주인되는 생활 정치를 펼치겠다.’는 그의 행정 철학과도 궤를 같이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새달 중순까지 불볕

    29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올들어 최고치인 27.3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와 열대야 현상이 나흘째 이어졌다. 기상청은 29일 “태풍이 물러간 뒤 덥고 습한 공기를 품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서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다음달 중순까지 불볕더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빌딩이 밀집한 도심지역에서는 ‘열섬현상’과 밤 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 현상이 당분간 전국적으로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영천이 35.5도로 가장 높았다.또 대구·춘천 35도,인제 34.2도,의성 34.1도,제천·안동 34도,원주·영월 33.8도,대전 30.7도,서울 30.0도,수원 29.8도,인천 29.7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 30일에도 낮 최고 기온이 춘천 35도,전주 34도,광주 33도,서울·인천·대구 32도 등으로 전국이 30도를 넘어설 전망이다. 기상청은 “30일에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한두차례 내리겠지만 아침과 낮 기온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낮 외출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더위와 함께 불쾌지수가 연일 80%를 웃돌자 각종 사건·사고도 속출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도봉산 귀봉사 앞 등산로에서 산을 오르던 이모(79)씨가 등산 도중 탈진해 숨졌다.전날 밤에는 술을 마신 뒤 성북구 종암동 집으로 돌아가 잠을 자던 필리핀 출신 외국인근로자 헤허슨(27)이 호흡곤란으로 숨진 채 발견됐다.일선 병·의원 등에는 찬 음식으로 인한 배탈환자와 냉방병,불면증을 호소하는 어린이와 직장인의 발길이 이어졌다.또 S자동차보험에는 엔진과열과 타이어 펑크 등 5000여대의 차량사고가 접수됐다. 이영표기자 tomcat@
  • “잠실서 물놀이 하지마세요”한강수계 사고다발지역 분석

    ‘한강변에서 물놀이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잠실대교지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강이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특히 한강·잠실·마포대교 부근은 한강수계의 대표적인 ‘사지(死地)’로꼽혀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25일 서울시 소방방재본부에 따르면 올들어 ‘119’가 한강수계(강동구 하일동∼강서구 개화동) 41.5㎞에 출동한 건수는 모두 246건이다. 이 가운데 투신 또는 자살소동으로 인한 출동이 125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시체인양(28건),물놀이(24건),음주(17건),차량추락(11건),선박(5건) 사고 등의 순이었다. ‘119’의 출동으로 182명의 인명구조 활동이 펼쳐졌으나 64명은 숨졌고 40명은 부상,나머지 78명은 안전하게 구조됐다. 특히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 6·7월의 119 출동건수가 100건을 넘어 여름철한강변에서의 물놀이,음주 등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장소별로는 한강대교가 사고 위험 1순위로 꼽혔고 잠실대교(39건),마포대교(22건),청담대교와 63빌딩앞(이상 20건) 등이 사고 다발지역이다. 한강대교는 사람이 쉽게 올라갈 수 있는 아치로 인해 투신자살이 가장 많았으나 2위인 잠실대교는 물놀이로 인한 사고가 많았다. 이는 잠실대교 남단에 위치한 뚝섬 유원지에서 수상스키,윈드서핑 등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이 많아졌기 때문이다.또 마포대교와 원효대교는 여의도공원을 찾은 나들이객들의 빈번한 왕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동구기자
  • “고맙다, 커피점”

    “고맙다,스타벅스”커피점이 금융 영업에 기여한다?서울증권이 여의도 본사 1층에 들어선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나란히 붙은 동양종금증권도 덤으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 스타벅스 여의도점이 서울증권에 들어온 것은 2000년 10월.놀리는 공간으로 인식돼온 로비에 둥지를 틀었다.서울증권 빌딩은 대로에서 떨어진데다 빌딩숲에 갇혀 눈에 잘 안들어오는 외진 곳이다.서울증권,동양종금증권의 이름값이 올라가게 된 것은 커피점이 젊은 금융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면서부터다.현대증권 이동현 대리는 “스타벅스 위치를 물어보면 서울증권 1층,동양종금증권 옆 건물이라는 설명이 어김없이 돌아온다.”고 말했다. 서울증권 관계자는 “스타벅스에서 들어오는 월 임대료만 1000만원 이상”이라면서 “노는 공간을 활용해 돈도 벌고 인지도도 높이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손정숙기자 jssohn@
  • 이용호 게이트 재판 참여 차정일 특검/””권력 줄대기·청탁 풍토가 문제””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 수사가 끝나가고 있다.대통령의 아들들이 이 사건에 연루돼 수감됐고 전직 검찰총장과 고검장이 기소됐다.대검 중앙수사부가 수사하긴 했지만 토대는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이 만들어준 것이었다.지난 3월 115일간의 수사를 마치고 원고로서 피고인들의 재판에 참여하고 있는 차 특검을 만나 수사에 대한 소회를 들어봤다.수사기간은 끝났지만 기소한 피고인들이 대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을 때까지 공소유지를 위해 특검의 신분은 유지된다.25일 인터뷰를 약속한 시간에 맞춰 서울 서초동 신한국빌딩 9층 사무실에 들어서자 차 특검이 “오랜만입니다.”라며 반갑게 손을 내밀었다.수사할 때보다 훨씬 밝은 모습이었다.그러나 고집이 묻어나는 느릿느릿한 말투는 여전했다.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수사할 때보다 편하지만 재판과정이 남아 있어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합니다. ◇재판이 끝나면 다시 변호사로 돌아갑니까. 그렇지요.법으로 평생을 살았는데요.그런데 이용호씨 재판이 빨리 끝날 것같지 않습니다. (한때 풍문으로 나돌던 정계입문설을 물었다.차 특검은 전혀 관심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안한다,안한다’하다가 하게 되는 것이 정치 아니냐고 넘겨짚자 “어떤 분은 저를 ‘법조계의 히딩크’라고 하던데 히딩크하고 닮은 점이라고는 노래 ‘18번’이 ‘마이 웨이(My Way)’라는 것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검이 홍업씨와 신승남 전 검찰총장을 사법처리하면서 특검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마무리했는데 특검 수사를 총평해주신다면. 어떤 틀을 짜놓는다고 해서 그대로 되는 것도 아니고,그렇다고 방향성 없이 진행하면 아무런 성과가 없는 것이 수사입니다.예단 없이 모든 가능성을 두고 거듭 확인한다는 생각만 가졌습니다.운도 따랐는지 일이 술술 풀려 기뻤습니다. ◇국민들 성원도 대단했습니다만. 수사하면서 그만한 국민적 성원과 격려를 받은 부분은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저 자신도 최선을 다해 일했고 또 가장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말을 마치며 차 특검은 기자 어깨 너머 벽에 걸린 액자를 가리켰다.이름모를 시민이보냈다는 액자였다.액자에는 반듯한 붓글씨로 특검팀의 성공을 기원하는,장문의 글귀가 담겨 있었다.차 특검은 “내용도 좋고 글씨도 좋아 액자에 넣어 걸어뒀다.”며 웃었다.) ◇홍업씨 구속은 예상했습니까. 이수동씨와 김성환씨의 관계를 수사하면서 감은 있었습니다.김성환씨가 변변한 직업도 없으면서 90억원의 자금을 관리하고 있었으니 그 돈은 아태재단 관련 돈일 것으로 봤습니다.당연히 재단 부이사장인 김홍업씨에 대해 의문을 가졌습니다.그러나 김성환씨가 잠적하고 수사 종료시점이 얼마 남지 않아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친인척비리와 정치검찰이라는 두가지 고질적 병폐가 섞여 있었습니다. 전근대적인 풍토가 문제입니다.왜 덕이나 보려고 이리저리 우루루 몰려다닙니까.부탁 들어주고 줄 서고 하는 그런 풍토 자체가 없어져야 합니다.국민의식 문제겠지요.또 인사시스템과 친인척 관리시스템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검사 출신으로서 정치검찰 논란이 가슴 아팠을 것 같은데요. 이유야 어쨌든 검사가 뼈를 깎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검사직을 택할 때 그마음을 잊으면 안됩니다. ◇제도적으로 검찰권이 너무 강해서 그런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습니다. 영·미권의 경우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공유하고 검찰은 순수한 공소제기 기능만 맡고 있습니다.이에 비하면 우리 검찰권은 상대적으로 강합니다.원칙적으로 수사기관의 힘이 강력하면 오해와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습니다.길게 보자면 검찰권을 어느 정도 제한하는 조치도 필요합니다.그러나 모든 것은 사회 전체 발전속도에 맞춰야 합니다.현재로서는 검찰권 제한보다 검찰권 행사의 원칙을 세우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현 정권에서 검찰의 문제를 놓고 보면 결국 대전법조비리 사건이 원죄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개인적으로 그 사건 수사는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당시 검사라면 누구나 전별금을 주고 또 받았습니다.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이제부터라도 그것을 없애자라는 생각 자체는 좋습니다.그렇다면 총수가 책임을 졌어야 했습니다.스스로 사표를 냈어야 하는데 오히려 부하검사들로부터 사표를받았습니다. (이 부분에서 차 특검은 인터뷰 내내 차분하던 모습과 달리 잠시 격렬한 표현을 썼다.그러나 곧 “그 말은 잊어달라.”며 냉정을 되찾았다.대전법조비리 사건 당시 유명한 ‘항명 파동’을 일으켰던 심재륜 당시 대전고검장은 차 특검의 고교·대학 1년 후배이자 사시 1년 선배다.) ◇특검 수사 과정에서 엄청난 양의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이미 대검 중수부에서 한차례 꼼꼼히 수사한데다 관련자들은 철저하게 입을 다물었습니다.그런 상황에서 물증 확보가 관건이었고 계좌추적과 압수수색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 방식의 수사가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회의적인 반응도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지 않습니다.저에게 부여된 임무는 이용호란 인물이 단시간 내에 무일푼에서 거액을 만지는 사업가로 변신한 과정을 규명하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용호씨의 성장 배경을 알아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습니다.결국 대검도 우리처럼 철저한 계좌추적 등을 통해 수사를 마무리하지 않았습니까. ◇옷로비특검팀은 팀내 내분이 심했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둔 것도 수사팀 구성과 화합입니다.이러저리 알아본 뒤 구체적인 사람을 지명해 파견을 요청했습니다.그럼에도 처음에는 일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아 애태우기도 했습니다.파견 검사들의 불만도 좀 있었습니다.그런데 역시 사명감이 있으니까 태도가 달랐습니다.나중에는 야전침대까지 들여놓고 열성적으로 수사했습니다. ◇특검 맡은 것을 후회한 적은 없습니까. 없습니다.처음에는 좀 얼떨떨하기도 하고 부담도 있었지만 역사에 남을 수사인 만큼 결론이 어떤 식으로 나든지 투명하게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알려진 대로 차 특검은 자신의 월급을 수사관들에게 수사비로 지급했다.변호사 업무도 못보는데 월급까지 집에 안 가져다 주면 야단맞지 않느냐고 하자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인데다 돈은 잃어도 명예는 얻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어떻게 검사가 되셨는지요. 사회 비리를 캐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원래 꿈도 사회부 기자였습니다.대학때 학교 신문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사시 공부는 대학 3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그래도 법대에 왔으니 한번 공부해봐야 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차 특검은 잠깐 집안 얘기를 했다.아버지는 제과점 배달원이었고 자신은 4남매 중 셋째라고 했다.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를 하면서도 학비 마련에 언제나 노심초사했다고 한다.) ◇부장검사를 끝으로 변호사 개업을 하셨는데. 그 시절에 드물기는 했습니다만 저로서는 그걸로 족했습니다.부장검사 이상으로 가게 되면 실무자가 아닌 관리자인데 그렇게 되면 내 뜻과는 상관없이 방침에 의해 해야 할 일들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차 특검은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사실 차 특검은 인터뷰를 꺼린다.나서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특검 수사가 끝난 뒤 밀려드는 토론회나 간담회는 물론방송 출연 요청도 모두 거절했다.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곳저곳 얼굴 비칠 이유가 없다는 이유에서였다.그래도 차 특검은 일만큼은 소처럼 우직하게 한다고 해서 ‘우보(牛步)’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수사성과 어떻게/ 450명 조사 3000계좌 추적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 비호세력의 수사를 위한 차정일(車正一)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출범해 수사에 착수했다. 의혹은 크게 두 부분이었다.하나는 이씨가 사업가로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를 벌였다는 것이고,다른 하나는 검찰 내에도 비호세력이 있다는 것이었다. 차 특검은 사시 8회로 서울고·서울법대를 거친 검사 출신이었으나 그보다는 ‘성공한 변호사’로 더 잘 알려진 인물이었다.이 때문에 처음에는 특수수사의 본산인 대검 중앙수사부보다 나은 수사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됐다. 차 특검은 그러나 115일간의 수사 기간 동안 굵직굵직한 성과를 잇따라 내놓았다.이용호씨와 관련해 5건을 추가 기소하고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 이수동(李守東)씨,대통령 처조카 이형택(李亨澤)씨,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承煥)씨 등 9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김홍업(金弘業)씨 측근 김성환(金盛煥)씨에 대한 내사자료를 대검에 통보,결국 홍업씨 구속을 이끌어냈다. 특별수사관 16명과 파견공무원 19명 등 54명으로 구성된 특검팀은 450여명을 조사하고 3000여개의 계좌를 추적한 끝에 이뤄낸 성과였다.대검에 이첩한 수사기록만도 3만 5000여쪽에 이르렀다.
  • 昌 “시기상조”盧 “일단시행”정치권 5일근무제 시각차

    주5일근무제 도입을 위한 노사정위 협상이 결렬돼 정부가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단독입법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정치권도 이 제도의 도입에 대해 현저한 시각차를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대통령 후보는 23일 주5일근무제를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입법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선 반면,민주당 노무현(盧武鉉) 대통령후보는 유예기간을 두더라도 일단 시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중소기협중앙회 관계자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모든 작업장에 대해 주5일근무제를 법으로 일률적으로 강요하는 정책은 시기상조”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민주당 노 후보는 “주5일근무제 시행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기업의 규모나 여건에 따라 유예기간을 두거나 또는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하더라도 일단은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문화광장/뮤지컬

    ◆ 델라구아다 - 31일부터(무기한)화·수·목 오후8시 금 오후8시·10시30분 토 오후7시·10시,일 오후7시 세종문화회관 뒤 델라구아다홀(02)501-7888.음악 무용 춤 서커스 노래가 있는 브로드웨이팀의 입체쇼. ◆ 칼라바쇼 - 26∼9월29일 평일 오후7시30분 금 오후4시·7시30분 토 오후4시 ·7시30분·11시 일 오후2시·5시(월 쉼)대학로 폴리미디어 씨어터(02)741-8 357.김경남 연출.TV를 시청하는 한 가족의 하루를 중심으로 엮은 넌버벌 퍼포먼스. ◆ 달과 푸른 장미 - 28∼8월7일,8월 20∼26일 평일 오후3시·7시 토·일 오후 3시·6시 알과핵 소극장(02)3452-1170.손춘익 원작,김일준 연출.산동네에 사는 척추장애인 소녀가 가꾸는 희망.록가수 이덕진 출연. ◆ 뱃살마녀와 손오공 - 8월29일까지 평일 오후1시·3시 토·일 오후1시·3시 ·5시 63빌딩 별관 컨벤션센터(02)789-5600.정재호 연출.지구를 지키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활약을 그린 가족 뮤지컬.중국 소림사에서 현지 캐스팅한 소림동자 5명이 무술 선보임. ◆ 레미제라블 - 8월4일까지 평일오후7시30분 토 오후2시·7시30분 일 오후1 시·6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18-7343.프랑스대혁명을 배경으로 한 민중의 고뇌와 희망.미국 브로드웨이팀 초청 공연. ◆ 토토 - 8월11일까지 평일 오전11시 오후3시 토·일 오후2시·5시(월 쉼)동 숭아트센터 동숭홀(02)741-3391.정태영 작·연출.쓰레기 천국 화성을 구하는 지구소년 토토의 활약.우주와 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극단 동숭아트센터.
  • 우수기업 좋은 광고/동상 LG전자 싸이언 Looks good-세련되고 도회적 이미지 강조

    ‘화창한 날,멀리 보이는 고층빌딩,도심공원에서 여유롭게 누워있는 도시풍의 여주인공,그리고 기분좋게 들려 오는 음악…’ LG전자 싸이언이 경쾌하고 세련된 TV광고를 선보여 화제다. 이 광고는 제품 특성을 직접적으로 알리기보다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있다.알마니나 프라다 등 고급제품의 광고처럼 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자부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배경음악으로는 싸이언의 벨소리를 썼다.연주곡보다 더 실감나는 벨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싸이언 100시리즈의 제품력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더불어 도회적인 이미지의 신인 모델과 고층빌딩이 보이는 도심공원의 이미지가 어울려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한다.화면속의 근사한 도시공원은 미국 뉴저지의 실제 모습이다.음악에 맞춰 허공을 휘젓는 날씬한 각선미의 주인공은 프랑스 여자모델이다. 제품도 보기 좋고,제품을 쓰는 고객도 보기 좋다는 중의적인 표현으로 싸이언 고객들이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갖길 바라는 LG전자의 소망을 담았다.
  • 자동차운행 억제책 강화

    지금까지 상업지역에만 적용되던 ‘주차장 상한제’가 도심 등 교통혼잡지역에서도 시행된다.또 남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 징수시간이 늘어나는 등 서울시의 승용차 이용 억제책이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19일 해마다 13만대의 차량이 증가하는 데다 청계천 복원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교통 체증이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교통수요관리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상업지역에 한해 시행하던 ‘주차장 상한제’를 도심 등 교통혼잡지역으로 확대,주차장 설치를 일반지역보다 50∼60% 제한하기로 했다.대신 이들 지역에 1급지 주차요금을 적용,노상은 10분당 1000원,노외는 10분당 800원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 주차상한제 적용지역은 4대문 주변과 청량리,신촌,영등포,영동,잠실,천호지역 등 7개 상업지역이다.시는 이같은 내용의 주차장법 시행령 개정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시는 또 동대문상가와 아셈빌딩일대 등 2곳에서 시범운영예정인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은 주변도로 평균통행속도가 시간당 10㎞ 미만인 때가 하루 3회 이상이고 해당구역 진출·입 교통량이 전체 교통량의 15%이상인 곳 등이다.영등포역과 신촌,잠실 등이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남산 1·3호 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시간을 토요일의 경우 현재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에서 9월부터 오후 6시까지로 늘리기로 했다. 더불어 교통영향평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평가대상을 현행보다 15∼50% 확대할 계획이다. 또 현행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에 부과되는 교통유발개선금을 감면대상을 축소하는 방식으로 상향조정키로 했다. 조덕현기자 hyoun@
  • 수도권 쓰레기매립지 / 환경종합 연구단지 탈바꿈

    혐오시설로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가 자원화·환경종합연구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매립가스를 이용,6500KW(2만가구 사용가능)의 전력을 생산하고 유휴부지를 활용,생태공원화하는 작업도 추진중이다.쓰레기매립단지에는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을 비롯 한국자원 재생공사 환경관리공단 환경연수부 등이 잇따라 들어섰다.이에 따라 환경연구 단지에 들어선 환경관련 기관은 기존의 수도권매립지공사를 포함,5곳으로 늘었다.19일에는 환경종합연구단지 준공식이 열린다.지역주민과의 갈등과 반목을 잠재우고 친환경 시설로 거듭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를 집중조명한다. ◆ 수도권매립지 현황 =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검암동,경기도 김포군 양촌면에걸쳐 조성된 세계 최대의 해안 광역매립지로 면적은 약 628만평에 이른다.세부적으로는 1∼4매립장 부지가 454만평,환경연구단지 100만평,경인운하 74만평 등이다.이곳에는 서울시와 인천시(옹진군 제외),경기도 22개 시·군에서 나오는 하루 2만여t의 폐기물이 매립되고 있다.1992년부터 쓰레기를 묻기시작,이미 제1매립장 124만평은 2000년 10월 매립이 끝난 상태고 현재는 제2매립장 112만평에 매립이 진행되고 있다.오는 2022년까지 31년 동안 약 3억3000만t의 쓰레기를 묻을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반입된 쓰레기량은 7200만t(10t트럭 720만대분)에 이른다.매립초기 연간 쓰레기 반입량이 1170만t까지 치솟은 해도 있었으나 95년부터 실시한 쓰레기 종량제 등으로 지난해는 634t으로 줄었다.지자체별로는 서울시가 전체 반입량의 58%,경기도 24%,인천시 18%를 차지한다. ◆ 매립지관리공사 출범 = 매립이 시작되면서 서울·인천·경기도가 합동으로 매립지운영 관리조합을 설립해 운영을 총괄했으나 매립 및 복토공사,침출처리장 등 기술관련업무는 환경부 산하 환경관리공단이 수탁계약으로 맡고있다.이 과정에서 쓰레기처리와는 상관없이 매립지 운영을 둘러싼 이권싸움과 책임전가,의사결정지연 등 운영관리상의 여러가지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매립지의 효율적 운영관리와 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공사 설립을권고했다.그러나 3개 지자체는 2년이 넘도록 해결책을 찾지못해 결국 국가 관리체제로 전환,2000년 7월 환경부 산하에 수도권 매립지 관리공사를 설립했다.공사는 3본부 7처 1실로 구성돼 있으며 194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 주민갈등 해소 = 매립지 직접 영향권에는 3개 동·면,9개 동·리 등 7509세대 2만25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환경부는 공사출범과 함께 주민들의 반발을무마하기 위해 환경연구단지 조성,쓰레기 위생매립을 약속했다.이에 따라 2000년 6월 국립환경 연구원이 처음으로 이곳에 이전한 뒤 한국자원 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환경연수부(구 환경공무원교육원) 등이 잇따라 입주했다.연구단지에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아울러 이르면 내년쯤 환경부의 생물자원 보전관도 들어설 예정이다. 매립공사는 무엇보다 주민 협력체제를 만들어 투명하고 공개적인 매립지 운영,지역민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통해 신뢰를 쌓았다.특히 주민들에게 위생매립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립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환했다.새벽 5시부터 쓰레기 반입을 시작,오후 5시에 종료함으로써 운반시 나오는 소음문제를 최소화했다.반입이 종료되면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곧바로 복토작업에들어가 오후 8시면 모든 작업이 끝난다.또한 특허를 획득한 침출수 처리기술로 일반 생활하수보다 70∼330배 높은 악성물도 맑고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복합처리공정 시스템도 갖춰 환경오염의 불신을 해소했다. ◆ 견학명소로 인기 = 독일·일본·중국 등 쓰레기처리 관계자 160여명이 기술자문을 받기 위해 다녀가는 등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또 유치원생을 비롯초·중·고생들의 환경 현장학습장소로,시민환경교실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의 견학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홍보팀은 연인원 2만여명이 이곳을 다녀가고 있으며 올해는 5000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외국인들을 위해 외국어 더빙 및 자막이 나오는 홍보비디오물도 제작 방영하고 있다. ◆ 향후 발전계획 = 철저한 위생매립을 통해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한다는계획이다.매립위주의 처리방식을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순환 관리체계를 구축,자원화단지로 전환시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자원화단지로 바꾸기 위한 최초사업으로 현재 6500KW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가 있지만 2004년에는 5만KW(18만 가구 사용가능) 발전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부지에는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골프장 등을 만들어 수도권매립지를 드림파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포 유진상기자 jsr@ ■종합생태공원 어떻게 - 1000만그루 나무숲속 유수지엔 철새들이 매립지 주변에는 환경연구단지가 조성돼 준공을 앞두고 있다.환경연구단지에는 현재 4개 환경연구기관이 들어서 있고 생물자원보전관도 추가로 입주하게 된다. 환경연구단지 바로 앞에는 경인운하가 건설될 굴포천이 흐른다.운하가 건설되면 개천 남쪽에 경인지역 물류중심으로 활용될 경인운하 터미널이 만들어진다.2000년 10월 매립이 완료된 124만평의 제1매립장은 용도변경을 기다리고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매립이 완료된 제1매립장과 유휴 공간에 골프장과 잔디광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아래 매립지 위에 흙을 덮는 안정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2020년까지 매립이 완료되는 제2,3,4매립장에도 태양력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소,모형헬기장,서바이벌 게임장,습지생태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매립지 주변지역의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총 720억원의 예산을들여 2003년 말까지 유수지 건설도 추진중이다.유수지가 완성되면 철새가 찾아드는 친환경적 자연 생태공원이 만들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또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매립지공사는 올해를 생태공원조성 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정하고 ‘1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지금까지 7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앞으로 10년간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매립지 전체를 나무숲으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또한 매립지에 적합한 수목을 자체생산하기 위해 4만4000여평의 부지에 나무와 화훼류 등을 파종 이식할 양묘장도 만들었다. 유진상기자 ■이정주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사장 “고용창출 자원순환시스템 구축” “수도권 매립지를 최고의 친환경 드림단지로 조성,수도권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오는 22일로 창립 2주년이 되는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 이정주(李定柱·59)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쓰레기는 매립되면 끝이 아니라 에너지자원으로 재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를 전기·지역난방 등에 활용하는 한편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자원순환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 매립지에 반입되는 폐기물의 70∼80%는 가연성 폐기물.따라서 가연성 폐기물을 태움으로써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이용,전력·난방열을 생산해낸다는 복안이다.이렇게 되면 쓰레기량 매립량이 줄어매립지 사용연한이 연장될 수 있다는 것이다. 공사출범 후 초대사장으로서 지역주민들과 각종 매립지 현안을 해결하는데 어려움도 많았다고 토로하는 그는 “자원순환 관리시스템에 대해 일부에서 반대의견도 있지만 고용창출·지역발전 효과가 큰 만큼 오히려 지역민들이 나서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특히 수도권 쓰레기매립장을 대규모환경 드림동산으로 만들기 위해 매립지를 공원화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이미 실행에 들어갔다. 그는 “매립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악취·먼지 등 환경피해를 최소화하고 매립예정부지에 생태공원,화훼단지,유수지 등을 건립하겠다.”며 “이미조성된 환경종합연구단지와 함께 매립장은 종합생태공원으로 바뀔 날이 멀지않았다.”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경제특구 김포매립지 휴양·레저 종합도시로 김포해안매립지 면적은 총 1100만평.이 가운데 628만평은 수도권매립지로이용되고 나머지 부분은 김포매립지로 남아있다.신공항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자연스럽게 수도권매립지와 구획선이 그어졌다.수도권매립지내 시설단지부지를 가로지르는 공항고속도로 건너편이 김포매립지다. 얼마전 정부는 이 김포매립지를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국제금융기능 업무를 담당할 초고층 빌딩과 쾌적한 주거공간을 조성,외국인을 적극 유치하고 스포츠·레저단지도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김포매립지가 경제특구로 지정,개발되고 인접한 수도권매립지가 종합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면 서해안 김포매립지는 경제·휴양·레저 종합도시로 되살아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진상기자
  • 레저단신/20일부터 시티바캉스 운영

    ◆롯데월드는 휴가철을 맞아 도심에서 시원함을 맛보는 시티 바캉스 프로그램을 20일부터 운영한다.높이 3m,내부면적 10평 규모의 얼음집을 공개하는‘북극체험,에스키모 얼음집’,얼음 조각가가 펼치는 ‘얼음조각 퍼포먼스’,무더위를 공포로 날리는 ‘납량영화 시리즈 방영’등을 진행한다.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쿨서머 뮤직 페스티벌’,전통 타악과 전자악기가 하모니를 이루는 ‘퓨전타악’,고객들이 스포츠댄스를 배우는 ‘댄스파티’도 펼친다.(02)411-2000. ◆ 63빌딩은 10월6일까지 별관 1층 특별전시관에서 5000년 고대 이집트의 생활상과 신화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람세스 킹덤 어드벤처’특별전을 개최한다.람세스의 초대형 석상과 고대 이집트의 생활용품,왕실용품 등을전시하며 이집트 신화를 멀티영상쇼로 보여준다.이집트 전통공연도 있다.(02)789-5663. ◆ 한화리조트는 휴가철을 맞아 종합 워터파크인 설악워터피아의 시설을 대폭강화해 최근 재개장했다.옥외에 50평 규모의 유아풀과 150평 규모의 아동풀,250평 규모의 선탠코너와 패밀리가든,이벤트코너를 추가로 설치했다.설악워터피아는 천연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영과 물놀이,온천욕을 겸할 수 있는 복합 워터파크다.문의 (033)635-7711.
  • 故박정구 금호그룹회장 영결식

    고 박정구(朴定求) 금호그룹 회장이 17일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에 잠들었다. 금호그룹은 이날 오전 7시 서울아산병원에서 고 박 회장의 발인식을 갖고 오전 9시 경기도 용인 금호인력개발원에서 유가족과 임직원,각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결식을 거행했다.영결식은 고 박 회장에 대한 약력보고와 생전 육성녹음 청취,장례위원장인 황인성(黃寅性) 전 총리의 영결사,전윤철(田允喆) 부총리 겸 재경부장관·김각중(金珏中)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조사낭독,유가족 및 내빈 분향,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고 박 회장은 육성녹음을 통해 “금호를 세계 일류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웃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참석자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황 전 총리는 영결사에서 “금호그룹이 이처럼 큰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박 회장께서 커다란 주춧돌을 놓았기 때문”이라며 “그는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함께 걱정한 거시적 안목을 가진 참 기업인으로,산업보국의 기업정신은 금호그룹 모든 구성원들의 정신속에 계승될 것”이라고 고인의 넋을 애도했다. 영결식이 끝난뒤 장례행렬은 고 박 회장의 방배동 자택과 신문로 금호빌딩사옥으로 이동,노제를 지냈으며 이어 장지인 선영으로 자리를 옮겨 영면에 들어갔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뮤지걸/레미제라블 등

    ◇레미제라블= 8월4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2시·7시30분,일 오후1시·6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02)518-7343.프랑스대혁명을 배경으로 민중의 고뇌와 희망을 그림.미국 브로드웨이팀 초청 공연. ◇풋루스= 19∼9월29일 화·목 오후7시30분,수·금·토·일 오후4시·7시30분(월 쉼) 연강홀(02)766-6551.춤을 사랑하는 고교생이 대도시에서 보수적인 시골마을로 이사한 뒤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 춤으로 화합을 이끌어내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그린 98년 브로드웨이 흥행작.뮤지컬컴퍼니 대중. ◇토토= 19∼8월11일 평일 오전11시·오후3시,토·일 오후2시·5시(월 쉼)동숭아트센터 동숭홀(02)741-3391.정태영 작·연출.쓰레기 천국 화성을 구하는 지구소년 토토의 활약.우주와 환경을 공부할 수 있는 어린이 뮤지컬.극단동숭아트센터. ◇노틀담의 꼽추= 27∼8월11일 평일 오후2시·5시,토·일 오후1시·4시·7시(월 쉼) 한전아츠풀센터(02)3486-0145.박성찬 연출.노틀담 성당 종치기 콰지모토가 아름다운 집시여인 에스메랄다를 만나면서 겪게 되는 사랑과용기를 그린 빅토르 위고의 대표작을 각색한 가족뮤지컬. ◇뱃살마녀와 손오공= 23∼8월29일 평일 오후1시·3시,토·일 오후1시·3시·5시 63빌딩 별관 컨벤션센터(02)789-5600.정재호 연출.지구를 지키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활약을 그린 가족 뮤지컬.중국 소림사에서 현지 캐스팅한 소림동자 5명이 무술을 선보임. ◇송산야화= 25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일 오후5시·8시(월 쉼)문화일보홀(02)3701-5757,장유정 작,손남목 연출.순박한 청년과 사람이 되고 싶은 호랑이 처녀의 사랑과 한국적 해학을 다룬 창작 뮤지컬.극단 두레. ◇큐빅스= 28일까지 평일 오후4시,토 오후2시·5시,일 오후1시·4시(월 쉼)리틀엔젤스예술회관·서울교육문화회관(02)929-4622.미래도시 버블타운에서 펼치는 주인공 하늘과 로보트 큐빅스의 모험담을 그린 가족뮤지컬. ◇애랑연가=31일까지 월∼토 오후6시,일 오후3시(월 쉼)삼청각 일화당(02)3676-3456.조태준 연출.‘배비장전’을 토대로 가야금·거문고·신디사이저등 전통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지하철1호선= 12월31일까지 평일 오후7시30분,토 오후4시·7시30분,일 오후3시·7시(월 쉼) 학전그린 소극장(02)763-8233.김민기 연출.백두산에서 풋사랑을 나눈 한국 남자를 찾아 서울에 온 옌볜 처녀가 지하철 1호선에서 부딪히는 사람들을 그린 록 뮤지컬.극단 학전.
  • 김포매립지 542만평 ‘동북아 월街’로,국제금융 중심지 개발…국제高도 설립

    올해 하반기에 지정될 송도 신도시와 영종도,김포 등 경제특구에 내외국인이 들어갈 수 있는 국제고 설립이 추진된다.김포매립지는 인구 8만 9000명을 수용하는 동북아 국제 금융중심지로 개발된다.외국인 학교와 의료시설 및 주택 등 외국인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대상도 확대된다. 정부는 1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국가’실현방안을 발표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국제적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경제특구안에 국제고를 설립키로 하고 올 하반기에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키로 했다. 국제고는 내국인 및 외국인 학생 구분없이 입학자격을 주고,학생모집도 경제특구 이내로 제한하지 않고 전국 단위에서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또 외국인학교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으로 제한하고 있는 외국인학교 설립 자격도 완화,‘일정자격’을 갖춘 국내 법인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설립 기준도 일반 학교보다 완화해 외국인학교를 늘리기로 했다. 외국인학교의 내국인 입학자격의 경우 경제부처는 자격제한을 폐지하거나 해외 거주 2년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반면 교육부는 현행 해외 거주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완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또 초·중·고교의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5년 동안 모두 5000명의 원어민 보조 교사를 초청,2개 학교에 1명씩 배치할 방침이다. 건설교통부는 김포매립지 487만평과 사유지 55만평 등 전체 개발면적 542만평 가운데 33만평은 초고층 국제비즈니스 빌딩이 들어서는 국제업무용지로,167만평은 주거·업무 공공시설용지로,320만평은 스포츠·레저용지로 각각 개발하기로 했다. 주거용지에는 외국인을 포함,8만 9000명이 살 수 있는 2만 8000가구의 주택이 건립된다. 산업자원부는 외국인 투자유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외국인투자지역 안에 설립되는 학교·의료·주거시설만 지원토록 한정돼 있는 현행 국가 재정자금지원기준의 지역제한 규정을 없애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지역 밖의 대도시나 지방 중소도시에 건립되는 외국인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지원도 가능해진다.산자부는 또 외국인 생활편의시설에 대한 재정지원 규모를 올해 217억원에서 내년에는 25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류찬희 박홍기 김성수기자 hkpark@
  • 빈사무실 줄고 임대료 소폭 상승

    빈 사무실이 점차 줄고 임대료는 오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빌딩 관리 전문 회사인 ㈜SAMS가 조사한 2·4분기 임대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과 지방 대도시의 사무실 평당 임대료는 1·4분기보다 소폭 상승하고 공실률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사무실 공실률은 2.38%로 1·4분기 3.94% 보다 훨씬 낮아졌다.중구·종로구 등 도심 사무실의 공실률은 2.22%,평당 전세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650만원과 6만 5000원대로 조사됐다.여의도는 공실률이 0.3%,전세 보증금 390만원,월 임대료 3만 9000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 지역의 빈 사무실이 많이 줄었다.전분기 5%에 달했던 공실률이 4%로 떨어졌다.스타타워,동부금융센터 등 최근 지어진 초대형 건물을 빼면 공실률이 0.7%에 불과할 정도다.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460만원,5만 6000원 수준이다. 부산은 사무실 공급 부족과 수요 급등으로 공실률이 점차 줄고 있으며,임대료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은 공실률이 2.10%,전세 보증금 228만원,월 임대료 2만 8000원 수준이다. 대구는 빈 사무실은 줄고 있으나 임대료는 떨어졌다.새 빌딩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공실률은 10%,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는 2만원선이다. 광주 지역 역시 빌딩 수요가 늘면서 임대료도 올랐다.신 개발지인 상무지구사무실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공실률은 6.9%,보증금은 199만원,월임대료는 2만원 수준이다. 류찬희기자 ch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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