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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무용빌딩도 그린인증제 대전시, 대전우체국 첫 선정

    국내 최초로 업무용 빌딩에 대해 그린빌딩인증제를 도입한 대전시가 첫 대상자로 ‘대전우체국’을 선정했다. 대전시는 4일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대전우체국 건축주인 정보통신부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대전시로부터 인증업무를 의뢰받은 에너지기술연구원 관계자는 “빙축열시스템으로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고 폐열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오염 저감대책을 잘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우체국은 오는 2005년 4월까지 동구 원동 부지 3743㎡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그린빌딩으로 선정된 대전우체국이 건축되는 과정에서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자치구 늦가을 ‘모기와 전쟁중’

    첫눈이 내리고 아침이면 수은주가 아래로 곤두박질치는 겨울 날씨지만 집안 곳곳에 숨어 있는 모기를 박멸하기 위한 구청의 노력은 계속된다. 여름 한철이 지나면 비교적 손이 수월해졌던 구 방역담당들은 “요즘 모기는 철을 가리지 않는다.”며 도시의 ‘사각지대’를 뒤지고 있다. 강서구는 이달말까지 아파트 지하집수조·정화조,지하주차장,대형건물,하수구 등 모기의 서식·산란지로 유력한 장소에 대해 집중 방역작업에 들어간다.‘늦가을인데도 모기 때문에 잠을 잘 수가 없다.’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월동 모기’ 방역은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일단 2일까지 모기의 서식·산란지를 파악한 뒤 4일부터 구 보건소 방역반2팀과 새마을방역봉사단 3팀이 모기 서식지에 분무용 살충소독과 연무 소독을 실시한다. 성동구도 구립어린이집,경로당,사회복지시설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 85곳에 대해 철을 가리지 않고 달마다 1차례씩 분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관내에 대형 아파트단지와 빌딩이 많은 서초구는 ‘연중 방역 계획’을 세워 취약지를 공략하고 있다. 노원구도 이달중 300가구 미만 아파트의 정화조,기계실·보일러실,엘리베이터 등에 대한 모기 실태조사를 벌인뒤 방역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건물들은 난방시설이 잘 돼 있어 고인 물만 있으면 모기가 알을 낳고 서식하는데 문제가 없다.”면서 “날씨가 추워져도 살충제나 모기향 등을 버리지 말고 모기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수해방지대책기획단 오늘 출범

    수해관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할 총사령탑인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이 2일 출범한다.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6조 1000억원,인명피해가 270명에 이르는 등 매년 반복되는 수해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 수해방지체제 구축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국무총리 산하에 설립되는 수해방지대책기획단은 이날 김석수(金碩洙) 총리를 비롯해 윤용남(尹龍男)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중앙청사 옆 도렴빌딩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민관 합동으로 하천유역별 치수대책,저지대 배수 및 산사태 예방대책,관련 법령·제도개선 등을 통해 보다 근원적인 수해방지대책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게 될 기획단은 행정자치부,건설교통부 등 13개 관련 부처 국장급들로 구성되며,대책수립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학,연구소,시민단체 등 관련 분야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산하에 둘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부동산파일/ 대전 우체국 ‘그린빌딩’ 인증

    한화건설이 시공하고 이달 중 입주하는 대전 우체국 청사가 업무용 건물로서는 처음으로 ‘그린빌딩’으로 평가받아 4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으로부터 인증서를 받는다.이 건물은 건축물 생애주기비용(LCC)분석을 통한 건축계획,빙축열설비,보일러 폐열회수처리 시설,옥상 정원,잔디밭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 회장님 집무실 경영철학 고스란히

    기업의 핵심 사령부는 최고경영자(CEO)의 집무실이다.이 곳에서 회사안팎의 주요 인사들과의 만남이 이뤄지고 경영 전략이 최종 결정된다. 최고 사령부에 걸맞게 대다수 기업의 CEO 집무실은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진 성역이다.외부인은 물론 직원들조차 CEO의 집무실에 발을 들여놓기가 쉽지않다.CEO의 고민과 애착이 담긴 주요 기업들의 최고 사령부를 소개한다.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은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28층에 공식 집무실이 있지만 이 곳은 별로 이용을 하지 않는다. 이 회장이 출퇴근하는 곳은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의 자택을 개조해 만든 서울 한남동의 승지원.영빈관을 겸해 집무실로 이용하고 있는데 사장단회의,외빈 접견 등 주요 업무는 모두 이곳에서 처리한다.영상에 대한 관심이 많아 전 세계 모든 방송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위성방송시스템이 갖춰져있다고 한다. ●구본무(具本茂) LG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동관 30층에 있다.구 회장은 50평 남짓한 집무실에 매주 2∼3일 정도 머물러 계열사 사장단과 머리를 맞대기도 하고 새로운 사업 구상도 한다. 집무실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그가 애지중지하는 망원경이다.그는 새를 무척 좋아한다.망원경을 통해 한강의 밤섬에 모여드는 철새를 관찰하다 보면 휴식을 취하는데 큰 도움을 받는다고 한다. ●손길승(孫吉丞) SK 회장의 집무실은 35층짜리 건물인 서울 서린동 종로사옥의 34층에 있다.청계천쪽으로 창이 나 있는 이 집무실에는 고서(古書)가 많은 것이 특징.한·중·일 3국의 문화유산 관련 서적과 각종 고서의 영인본 등이 비치돼 있다.손 회장의 고향인 경남 진주의 조선시대 목각본 지도 족자도 눈에 띈다. 접견실에는 조선시대 정조대왕의 화성행차 모습을 담은 병풍이 있는데 유럽계 귀빈이 방문하면 빼놓지 않고 정조의 효심과 당시 우리 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설명하곤 한다. ●최태원(崔泰源) SK㈜ 회장의 집무실도 종로 SK 건물 25층에 있다.가족사진과 선대 회장인 고 최종현(崔鍾賢) 회장 부부 사진이 책상 위에 놓여 있다.비서실에는 부장급 실장과 대리급 수행비서,그리고 최 회장의 스케줄을 관리해 주는여비서 2명이 근무하고 있다. ●유상부(劉常夫) 포스코 회장의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29층에 자리한 집무실은 25평 남짓한 공간에 책상과 8인용 회의탁자,소규모 응접실이 고작이다.이는 절약을 중시하는 유 회장의 생활철학과 ‘국민 기업’ 포스코의 사내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특이한 공간은 회장실 옆에 있는 영상회의실.유 회장뿐 아니라 일반 직원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유 회장이 주재하는 중역회의가 이곳에서 열린다. ●신격호(辛格浩) 롯데 회장은 서울과 일본 도쿄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서울 집무실은 명동 롯데호텔 34층에 있다.다른 객실도 함께 있어 회장 집무실이 있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구조다.집무실은 신 회장이 한국에 오는 홀수달에만 문이 열린다. 사무실 가장 끝에는 회장이 한국에 있을 동안 머무는 개인방이 있다.구조는 철저히 비밀에 싸여있다. ●두산그룹의 최고 사령부는 서울 동대문 두타빌딩 33층.박용곤 명예회장을 비롯해 박용오(朴容旿) 두산 회장,박용성(朴容晟) 두산중공업 회장,박용만(朴容晩) 두산 전략기획본부 총괄사장 집무실이 이곳에 모여있다. 이들 3형제의 집무실은 각각 12평 남짓한 규모로 책상과 컴퓨터 테이블,책장 등이 자리잡고 있을뿐 장식품이나 휴게시설은 찾아보기 어렵다.호화장식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집안 내력 때문이다. ●조석래(趙錫來) 효성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공덕동 효성본사 15층.조 회장의 집무실 역시 소박하기로 소문나 있다.그 흔한 서양화 한폭 걸려 있지 않다.다만 ‘독서 경영’의 주창자 답게 한쪽 벽면을 가득 메운 서가는 경영관련 서적을 비롯해 외국에서 건너온 원서들로 빈 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다. ●이병규(李丙圭) 현대백화점 사장의 집무실은 비좁긴 해도 낮게 깔리는 그의 음성처럼 차분하면서도 장중하다.4평 남짓한 공간에 집무를 위한 최소한의 사무 가구만 있을 뿐이다.다만 이 사장이 애지중지하는 다양한 난(蘭)이 첫 눈에 들어온다. ●김재철(金在哲) 동원산업 회장의 집무실은 서울 양재동 동원빌딩 18층 좌측 끝에 위치해 있다.30평 정도다. 집무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커다란 지구본.수십년간 전 세계의 바다를 누벼온 김 사장의 이력을 담고 있는 소장품이기도 하다.김 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을 겸하고 있어 집무실에는 일주일에 서너번 들러 임원들의 보고를 받는다. 산업팀 종합 hisam@
  • 장애인용 저상버스 운행

    용산구(구청장 박장규)가 장애인은 물론 노인,유아 등 거동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앞서가는 복지행정’을 펴고 있다. 구는 장애인·노인 등 노약자를 위해 저상 셔틀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무료 운행한다.우선 2대뿐이지만 내년 1월부터는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대당 가격이 1억 8000만원인 이 저상버스는 출입구 높이가 30㎝로 바닥과 같은 높이여서 노약자들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다.장애인은 물론 보폭이 좁은 어린이나 유모차를 끄는 여성들에게도 안전이 보장된다. 25인승인 저상버스에는 휠체어 좌석 3개와 목발고정용 벨트 등이 설치돼 있다.구는 이 버스를 서빙고·공덕역,서울역 인근 벽산빌딩을 거치는 순환코스에 투입한다. 정거장은 32곳이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0차례씩 구간을 순회한다. 이와 함께 용산구는 맞벌이 유형이 다양해지면서 사회문제로 떠오른 영유아의 건강한 보육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시간연장형’(야간개방) 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야간운영 시설은 용산동5가 2의4 구립 용산어린이집(795-0432)과 서계동 226의3 서계어린이집(715-6046),효창동 두꺼비놀이방(703-2993) 등 3곳이다.오후 7시30분쯤 문을 닫는 기존 보육시설과 달리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운영한다.당장은 결손가정 위주로 운영하지만 여건을 봐가며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저상버스 운행에 앞서 “무엇보다 장애인이 정류장까지 가기위한 이동과 접근이 문제”라면서 “비장애인도 걷기 어렵게 만드는 가두광고판 등 무단점유 시설을 없애고 정류장 불법 주정차를 삼가는 등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국내 연고없는 해외국적 동포 최장2년간 취업허용

    다음 달부터 조선족 등 해외국적을 가진 동포들도 음식점 종업원,간병인 등 한정된 분야에서 최장 2년까지 국내 취업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29일 중앙청사에서 김석수(金碩洙)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은 방문동거 체류 자격을 가진 조선족은 물론,국내 연고가 없는 러시아거주 동포 등 외국국적 동포들에게 ▲음식점업 ▲간병인 등 사회복지사업 ▲청소 관련 서비스업 ▲빌딩관리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 등에 한해 취업을 허용하도록 했다.국내 체류기간은 최장 2년으로 90일 비자를 발급받은 동포가 취업하면 1년비자를,재계약이 성사되면 1년을 더 연장해 줄 방침이다.채용규모는 ‘외국인산업인력정책심의위’에서 추후 결정키로 했다. 또 이르면 내년 4월부터 자동차보험회사 파산으로 제3자의 피해를 보험처리하지 못할 경우 보험계약자가 피해액의 20%를 물도록 하는 내용의 보험업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최광숙기자 bori@
  • 시청주변 교통체계 전면 개편

    서울시청 앞 시민광장 조성으로 오는 2004년부터 시청 주변 교통흐름이 전면 개편된다. 서울시는 29일 “내년말까지 시청 앞에 4200평 규모의 시민광장을 조성하기로 했다.”면서 “시에서 마련한 시청 앞 광장주변 교통소통 대책을 놓고 현재 경찰청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시청 주변 교통대책에 따르면 현재 양방 통행되는 무교동길은 남산3호 터널에서 종로방면으로 ‘일방통행’된다. 이에 따라 남산3호 터널에서 광화문쪽으로 진행하려는 차량은 소공로∼무교동길∼시청사 뒷길을 이용하게 된다.시는 이를 위해 시청사 뒷길의 노상주차장을 폐쇄,3차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백화점에서 서소문쪽으로 가려는 차량도 시청사와 대한매일신보사 사이 길을 이용해야 한다. 시는 차량 흐름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시청사 뒷길을 빠져나오면서 곧바로 좌회전을 주는 방안과 무교동 네거리에서 동아일보사쪽으로 좌회전을 주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광화문에서 소공로를 이용,남산 3호 터널로 가는 차량은 덕수궁 앞에서 좌회전하게 된다.시는 이와 함께 광장을 이용할 시민들을 위해 광장과 주변을 잇는 횡단보도 3곳을 설치하기로 했다.프라자호텔 오른쪽과 왼쪽,프레지던트호텔 앞 등 이다.또 덕수궁 대한문 앞과 프라자호텔을 연결하는 횡단보도도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뉴서울호텔과 파이낸스센터빌딩 사이의 길은 현재 차도와 보도구분이 안되고 있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은퇴 앞둔 실버CEO 다시 뭉쳤다

    ‘실버 CEO들이 다시 뭉쳤다.’ 나이많은 경영인들이 은퇴를 앞두고 사회봉사 모임을 만들어 화제다.지난 80년대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한 김태인(金泰麟)삼부해운 회장 등 경영인 50여명은 29일 서울 63빌딩 르네상스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가칭 ‘전경회’라는 모임을 결성했다. 60∼70대 실버CEO(최고경영자)들은 이 모임을 통해 장애인·불우이웃돕기,환경보호운동,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들 대부분은 경영일선에서 물러났거나 은퇴를 앞두고 후계 구도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총회에서 김태인 삼부해운 회장이 초대회장으로 추대됐으며 조남욱(趙南煜)삼부토건 회장,정규수(丁奎守)삼우EMC 회장,가갑손(賈甲孫)청주백화점사장(전 한화유통 대표)등 중견기업인들과 김정국(金正國)문화일보 사장,권익현(權翊鉉)한나라당 상임고문 등이 모임의 주요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전경회는 앞으로 전경련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통합동문회 형식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창립총회 발기위원 대표인 조일묵(趙一默)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재계 선배격인 경영인들이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통상적인 경영인 모임이 아니라 사회봉사활동을 위한 모임을 한번 만들어보자고 의견을 모아 전경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대선 D-50/ 각당 모금 어떻게

    ‘선거는 돈’이라는 말이 있다.각 정당은 대통령선거 자금 모으기와 관련,묘안을 짜내느라 부심하고 있다. ◆한나라당 한나라당 관계자들은 이회창(李會昌) 후보의 지지율이 오름세를 타면서 대세잡기에 성공했다고 보고,후원금이 시간이 갈수록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 관계자는 “29일 열린 당의 후원회에는 100억원 이상이 모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당측은 이날 후원회에 김각중 전경련 회장,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을 포함해 모두 7000여명이 참석하자,상당히 고무된 인상이었다. 또 100만 당원들이 1만원씩 내는 캠페인으로 100억원을 모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것보다 당원들이 당비를 내도록 하는 게 실제 지지표로 연결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중앙당 후원회와 당비에다 국고보조금 100억원 정도를 합하면 300억원 정도는 어렵지 않게 모으는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이 후보나 김 총장 모두 짐짓 자금사정이 여유가 있지는 않다고 말한다.◆민주당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치자금으로 이번 대선을 치르겠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이를 위해 중앙선대위 국민참여운동본부(본부장 鄭東泳·秋美愛)는 29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국민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그동안 전국에서 보내온 온라인 소액 후원금과 ‘희망돼지 저금통’,후원금 약정서인 ‘희망티켓’ 1차 정산금을 노무현(盧武鉉) 후보에게 전달했다.이날 현재 온라인 후원금은 13억원을 넘었고,희망티켓 약정액은 20억원에 달한다고 운동본부측은 밝혔다. 노 후보는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치는 돈이 많이 들고 무리하게 돈을 모으다 보면 온갖 의혹과 무관할 수 없다.”면서 “‘세풍(稅風)’ 등 모든 부정부패 얘기는 돈 얘기이며,돈이 깨끗해야 정치도 깨끗해지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된다.”며 ‘깨끗한 정치’를 다짐했다. ◆국민통합21 공식 창당하지 않은 만큼 아직 당비 모금은 없다.지난달 17일 출마선언 이후 선거캠프 운영과 각종 행사에 따른 비용 대부분은 정몽준(鄭夢準) 의원 자비로 충당되고 있다.정 의원은 현재 서울여의도 CCMM빌딩(3개층 1065평)과 서소문동 명지빌딩(324평)을 선거캠프로 쓰고 있다.CCMM빌딩 사무실은 보증금 5억 8000만원에 월 6000만원의 임대료를,명지빌딩 사무실은 보증금 1억 8000만원에 월 1800만원의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다.실무인력은 식비 외에는 자원봉사라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가장 적은 선거자금과 조직을 사용할 것”이라며 “다음 달 5일 창당한 뒤 일주일 안에 중앙당후원회를 개최,걷힌 후원금을 당비로 쓰겠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45억∼50억원을 모금목표로 잡았다.정당사상 처음으로 채권을 발행해 모금하는 게 돋보인다.주당 3만원인 국민채권 3만장을 발행해 일단 9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정치적 후원모임인 ‘진보사랑’에 가입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적어도 5억원을,민주노총과 전국빈민연합 등 가까운 유관단체로부터 6억원을 각각 모금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또 다음 달 15일 중앙당 후원회를 개최해 10억원을,당원들의 특별당비로 10억∼15억원을 각각 모금한다는 생각이다. 곽태헌 진경호 홍원상기자 tiger@
  • 주차빌딩 洞별로 2~3개 건립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주택가 이면도로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동별로 2∼3개의 주차빌딩을 건립키로 했다. 구는 우선 올해 서초·반포·방배 등지에 60억원을 투입,주차빌딩을 건립한다.조 구청장은 “주차 공급능력을 최소한 3∼4배 늘리기 위해 그동안 평면주차장으로 이용해 오던 토지 위에 공영주차빌딩을 건립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공영주차빌딩이 건립되는 지역은 서초3동(111면) 서초역 남쪽,반포1동(59면) 제일약품뒤,반포4동(185면) 행정법원 북측,방배본동(162면) 등으로 24시간 주차가 가능해 주민과 상가 입주자들간의 불화가 해소될 전망이다. 구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양재2동에 주차빌딩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2004년까지 주상복합건물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동별로 2∼3개의 주차빌딩을 건립,주차난을 해소하기로 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청계천 ‘교량 박물관’ 된다

    복원되는 청계천은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각양 각색의 다리가 들어선 ‘교량 박물관’이 될 전망이다.서울시는 27일 “청계천 복원 구간에 20여개의 특색있는 차량 및 보행 교량을 설치해 역사성·차량소통·경관 등을 최대한 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량 전용 교량은 도시미관과 기능성을 감안하고 보행 교량은 역사성을 살리는 측면에서 옛 다리를 복원·재현해 청계천변을 현대와 고전을 조화시킨 서울의 명소로 꾸미겠다는 것. 차량 교량은 광교 사거리와 삼일빌딩 앞 등 기존 교차로 14곳에 세워지고 교량마다 인근 지역의 특성을 반영,아치형 등 테마별 모습을 띠게 된다. 광교가 복원되면 현재 장충단 공원에 보존돼 있는 수표교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을 비롯해 모교와 장통교·효경교·마진교·오간수문교·영도교 등 자취를 감춘 조선시대 다리들을 옛 모습 그대로 ‘부활’시킨다는 구상이다. 또 산책로·보행로로 활용될 이들 다리는 청계천변 양쪽을 연결해 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리밟기와 연등행사 등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등 서울성곽과 5대 궁궐 등 문화유적과 연계돼 관광자원화된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학교내 빈터 주차장 활용

    서울시내 학교의 빈 공간이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서울시는 25일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극심한 주차난을 덜기 위해 가까운 학교 빈 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학교 운동장 가장자리 등 빈 공간에 주차구획을 설치해 낮에는 교사와 방문객 차량을 위한 학교 부설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야간이나 공휴일,방학중에는 인근 주민들에게 월 2만원 정도의 요금을 받고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한다는 것. 시는 ▲주차장소 및 개방시간▲주차요금▲수업 시작전(오전 7시까지) 차가 나가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 등의 준수사항에 대해 학교장과 이용자,관할 동장 등이 협약서를 작성토록할 방침이다. 시는 주차장 진입로,바닥구획선 설치 등을 위해 학교당 1000만원(30면 기준)씩 주차장 특별회계예산을 자치구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강동구 고덕초교,둔촌중,관악구 관악여자정보산업고 등에서 시범실시하고 있는데 주민 반응이 좋아 전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보다 많은 학교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자치구별로 학교 체육시설이나 수목관리,보도블록 교체 등과 같은 학교시설 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차장 설치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 부여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향후 공공시설,예식장,민간빌딩 등에 대해서도 거주자 우선 주차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청계천 참관 프로그램 내년도 계속 운영키로

    이달 말까지 실시 예정이던 청계천 현장참관 프로그램이 내년에도 계속된다. 서울시는 25일 “지금까지 23회에 걸쳐 모두 2138명의 시민들이 청계천 복개 현장을 다녀갔다.”며 “호응이 좋을 뿐더러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요청이 있어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연말까지는 현행대로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내년 1월부터는 장교동 한화빌딩 앞에 설치되는 ‘청계천복원 종합안내센터’와 연계, 직장인들을 위해 공휴일에도 개방할 예정이다. 참관신청은 시 홈페이지(www.metro.seoul.kr)로 할 수 있으며 매회 약 100여명씩 2시간동안 광교∼청계3가,청계 6∼7가 구간을 참관하게 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런책 어때요 300자 서평/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건축의 역사 - 9000년 건축역사 훑어보기

    창세기에 언급된 바벨탑에서 최근 완공된 독일 국회의사당의 유리 돔에 이르기까지 9000년 건축의 역사를 개괄했다.건축물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꾼 건축가들의 삶도 상세히 소개한다.“직선은 인간의 것이지만 곡선은 신의 것이다.”라고 말한 가우디,세상에서 가장 많이 모방된 건축가인 안드레아 팔라디오,고층빌딩을 통해 무한과 완벽을 추구한 ‘마천루의 선구자’ 루드비히미스 반 데어 로에,미국 펜실베이니아 베어 런의 ‘낙수장’으로 유명한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등의 세계를 살핀다. 유럽중심 시각에서 벗어나 동·서양 건축을 균형있게 다뤘다.2만 9000원. ▶ 조너선 글랜시 지음 / 강주헌 옮김 / 시공사 펴냄
  • 도곡동 주상복합 ‘타워팰리스’ 오늘부터 입주 ‘미래형 아파트’ 시험대 될듯

    서울 강남구 도곡동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타운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지은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팰리스’1차 단지가 25일 입주를 시작한다. 타워팰리스는 첨단 주거시설·입주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춰 미래주거문화의 현주소를 볼 수 있는 주거단지로 평가받고 있다.반면 교통대란을 불러일으키고,지역 주민들간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삼성물산은 당초 이 땅에 100층 이상의 초고층 업무용 빌딩을 지을 생각이었다.그러나 주변 주민들이 반발하는 바람에 개발 방향을 주거지역으로 틀어 주상복합 아파트 2590가구와 오피스텔 480실을 짓기로 했다.수직개발에서 수평개발로 바뀐 것이다.아파트 1297가구와 오피스텔 202가구,4개동(42∼66층)으로 구성된 1차 프로젝트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04년 5월까지 모든 사업이 끝날 예정이다. ◆첨단 주거문화,고급 아파트 촌으로 개발= 첨단 정보통신 기술과 건축 기술을 주거문화에 접목한 몇 안되는 아파트다.입주자들은 단지 안에서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한 한 발 앞선 주거문화를 누릴 수 있다. 병원에 직접 나가지 않고도 원격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다.집안의 습도·온도·공기정화 등은 원격 자동 조절된다.주방의 음식 냄새는 거실과의 기압차를 이용해 빠져나가도록 설계됐다.침대 옆에 설치된 응급벨은 지정 병원과 파출소 등으로 자동 연결된다.입주민 전용망을 설치,국제전화도 최대 90% 이상 싼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단지 안에 쇼핑센터,스포츠 시설 등이 들어선다. 대부분 대형 아파트다.1차 사업 아파트는 35∼101평형.가격은 최고 수준이다.3억 4000만원에 분양된 35평형은 시세가 6억∼7억 2000만원이다.101평형은 17억∼20억원을 호가하는 고가 아파트다. 입주민도 상류층이다.청약제한이 없는 주상복합 아파트라는 점을 이용,상류층을 타킷으로 마케팅을 펼친 결과 의사,변호사,기업 임원,전문직 종사자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유광석(柳光錫)전무는 “첨단 주거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파트 단지로 손색이 없다.”면서 “강남이 새로운 테마 주거타운으로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교통대란,위화감 조성 등이 문제점= 교통대란과 지역 주민간 위화감이 조성될 우려가 있다.현재도 남부순환도로와 언주로·선릉로가 만나는 네거리는 상습 교통 혼잡 지역이다.3차 사업이 끝날 때까지 별도의 교통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교통대란이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안은 주민의 안전과 프라이버시,관리를 위해 외부 사람의 접근 자체가 어렵다.때문에 지역 주민간에 위화감이 조성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층 건물로 인한 조망권 침해,교통난 등을 호소하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의 목소리도 거세게 일고 있다. 류찬희기자 chani@
  • 이한동 새달 5일 창당

    이한동(李漢東) 전 국무총리는 다음달 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신당의 이름을 ‘하나로 국민연합(가칭)’으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전 총리는 이에 앞서 28일 서울 여의도 삼희익스콘벤처타워빌딩에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연다. 김경운기자
  • “확고한 안보 바탕 낡은정치 청산”장세동씨 대선출마 공식선언

    장세동(張世東) 전 국가안전기획부장이 21일 대선 후보군에 합류했다. 장 전 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사 빌딩 메트로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6대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씨는 이날 회견에서 “새로운 국가기본질서 창출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뜻을 받들어 분연히 결심했다.”며 출마 이유를 설명하고 “확고한 안보 바탕 위에 국가기강을 바로잡고 낡은 정치를 청산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장씨는 암울했던 5공화국 시절에 대한 질문에 “공직을 떠난 15년동안 사람들의 고통을 돌아보며 많은 회개를 했다.”면서도 “국민의 이름으로 과오를 용서하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창출할 시점”이라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다. 또 수지김 사건에 관해선 “윤태식씨의 거짓말에 안기부가 속아 넘어갔던 것”이라고 은폐 의혹을 부인하며,“사건을 마무리짓지 못한 채 안기부를 떠나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현역 정치인은 참석하지 않았으나,5공화국 시절 정부인사 등 100여명이 자리를 지키며 장씨를 지원했다. 장씨는 5공화국 시절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의 경호실장을 지낸 뒤 1987년까지 안기부장을 역임했다. 출마선언에 앞서 장씨는 전 전 대통령을 찾아가 출마 문제를 상의했으나,전 전 대통령은 장씨에게 몹시 화를 내며 만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장씨는 이달 초 대선 운동본부인 화합동서남북(가칭)을 발족하는 동시에 서울 여의도 라이프 오피스텔에도 사무실을 차렸다. 오석영기자 palbati@
  •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강남이전

    삼성엔지니어링은 21일 본사를 서울 강남구 도곡2동 467의 24로 이전했다. 새 사옥은 지하 7층,지하 22층 규모의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이 5∼22층을 사용한다. 나머지는 은행,병원 등이 들어선다.전화는 기존의 (02)3458-3000을 그대로 쓴다.
  • 鄭 “충청표심 잡아라”

    정몽준(鄭夢準) 의원이 이끄는 국민통합21은 21일 한나라당의 ‘DJ(김대중대통령) 양자론’에 대해 “터무니없는 덧씌우기와 지역감정 부추기기”라며 강하게 반격했다. 정 의원은 일일전략회의에서 “한나라당이 국가원로자문회의를 부활하는 것이야말로 DJ 양자가 되려는 것”이라면서 “대구에 가니 DJ가 싫어서 HC(이회창 후보)를 좋아하더라.”며 ‘반(反) DJ’정서에 편승한 선거전략을 꼬집었다.김민석(金民錫) 전 의원도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선거에 이길 무기가 그것밖에 없다는 방증”이라고 가세했다. 정 의원은 이날 청주로 내려가 이 후보의 강세지인 충북지역 표밭갈기에 나섰다.19일 충남 방문에 이은 충청권 공략은 최근 4자연대의 성사여부와 관련,표심을 돌리는 데 중요한 분수령이다.정 의원은 오송 국제바이오 엑스포를 찾아 충북개발공약을 내걸고 지역언론인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청주 육거리 재래시장을 돌았다. 한편 정흥진 전 종로구청장 등 서울·부산·인천의 전직 구청장 12명이 통합21에 합류,“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을 아우르는 국민통합을 이루자.”고 다짐했다.특히 옛 민주당 사무총장인 최낙도(崔洛道) 전 의원도 입당했다.또 이정자(李正子) 녹색소비자연대 대표가 여성위원장을 맡는 등 창당준비위 조직이 1차 정비됨에 따라 캠프 사무실도 국민일보 빌딩 3층에 230평 규모가 확장됐다. 박정경기자 o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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