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빌딩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조망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음악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우려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 천적
    2026-08-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156
  • 40년 회고전 여는 화가 김형대

    화가 김형대(67)는 6·25세대,즉 현대미술 제1세대의 막내다.1960∼61년 당시로서는 가장 전위적인 작가그룹인 ‘벽’동인전에 참가하면서 전위미술의 선봉에 선 인물.지난해 이화여대 교수직에서 정년퇴임할 때까지 평생 추상회화의 길을 걸어온 그가 40여년 화업을 정리하는 첫 회고전을 마련한다. 7일부터 새달 9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는 개인전에는 1960년대 미공개작 20여점을 포함,모두 70여점을 선보인다.특히 1961년 국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상(특선)을 받은 ‘환원B’는 개인에게만이 아니라 현대미술사에서도 의미가 적지 않다.추상화로서는 처음 국전 특선의 영예를 안음으로써 국전이 추상화에도 문을 여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회고전인 만큼 작가가 보여온 시대별 화풍의 변화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1950∼60년대 중반은 앵포르멜(비정형예술)시기.회오리처럼 유동적인 선과 면이 간결하면서도 강인하게 느껴지는 앵포르멜 추상작업 ‘생성시대’연작으로 출발했다.60년대 중반 이후에는 앵포르멜의 열기가 사라져가는 시대적 경향을 반영,작품세계는 격렬하고 표현적인 추상에서 보다 내면화한 심상추상으로 내달았다.‘심상(心象)’시리즈를 내놓으며 마치 물줄기와도 같은 유동적이고 율동적인 흐름이 화면에 나타나기 시작한 시기다. 8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는 ‘후광(後光)’시기로 요약된다.표면에 드러난 율동성은 화면 뒤로 잦아들었다.대신 보이지 않는 심연의 세계에서 우러나오는 단색조의 빛,곧 후광을 추구했다.한층 투명해진 빛과 색,그리고 잔광의 유희가 무르익은 추상의 면모를 보여주며 오늘에 이른 것이다.최근 들어서는 어두운 색을 바탕에 깐 뒤 하얀 색 등 밝은 색채로 그 위를 겹겹이 덧씌워 평면화이면서도 입체감을 느끼게 한다. 작가의 작품은 장르상 서양화이지만 한국적 조형과 색채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회화에서 ‘참된 한국성’을 찾고자 부단히 노력해 온 덕이다.그는 이를 “한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은은한 효과”라는 말로 표현한다. 화단의 주류에서 다소 비켜선 채 캔버스와 나이프,붓의 변화무쌍한 세계에 몰입해온그는 회고전을 맞아 자신이 견지해온 예술가로서의 삶의 자세에 관해서도 한자락 들려준다. 화단의 한 축을 이루는 서울대 미대를 나왔고 교수를 지냈지만 그는 의식적으로든 무의식적으로든 ‘국외자적인 삶’을 살았다.학연이 모든 것을 좌우하는 이른바 ‘왕초·똘마니론’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서울 영등포 문래동에서 자라,여의도 63빌딩 인근 샛강의 이미지가 지금도 화폭에 살아 숨쉬고 있다고 말하는 그는 “요즘 작가들이 작품을 남길 생각은 하지 않고 경력 남길 생각만 한다.”고 질타한다.아울러 “샛강은 주류가 아니다.내가 살았던 문래동도 그렇다.아웃사이더로 살아온 내 삶도 이와 같다.”고 자부한다.한국화단의 편가르기는 ‘학연망국론’의 지경에까지 이르고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02)720-1020. 김종면기자 jmkim@
  • 직원7명이 사장집 인질강도

    서울 강남의 재력가가 평소 인격적으로 대우를 해주지 않는 데 앙심을 품은 부하직원 등이 금품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자신이 일하는 건물 소유주의 집에 강도로 위장한 채 들어가 금품을 요구한 조모(44)씨 등 7명에 대해 인질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날 새벽 2시10분쯤 강남구 논현동 김모(49·부동산 컨설팅업)씨 집에 침입,김씨와 파출부 배모(54·여·중국동포)씨 등을 흉기로 위협,철사줄로 손발을 묶은 뒤 현금 340만원을 빼앗고 20억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 중에는 김씨 소유의 강남구 삼성동 C,H빌딩 주차관리인,운전사 등이 포함돼 있으며 파출부도 이들과 짜고 인질로 가장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경찰에서 “김씨가 재산이 2조원대에 달한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우리들에게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데 앙심을 품고 20일 전부터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LG 디지털TV 세계1등 목표/2005년까지 1조 5000억 투입 中·유럽에 공장… 시장 20% 점유

    LG전자가 2005년 디지털TV 세계1위 달성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2005년까지 시설 및 연구개발(R&D),마케팅에 모두 13억 5000만달러(약 1조 5100억원)를 쏟아붓기로 했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DDM사업본부장인 우남균(禹南均) 사장,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白禹鉉) 사장과 유통업체·전문점 사장단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TV 전략 및 신제품 발표회’에서 이같은 비전을 제시했다. LG전자는 현재 9%인 디지털TV 전세계 시장점유율을 2005년 2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멕시코 레이노사(북미),영국 웨일즈·폴란드(유럽),선양(중국) 등을 글로벌생산의 전진기지로 삼아 지역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구사키로 했다. 올해부터 본격화될 국내 디지털TV 시장에도 적극 대응,디지털TV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을 방침이다. 우 사장은 “올해는 국내 디지털TV 시장의 양적·질적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모든 사람이 즐겁고 유익한 디지털 세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내 디지털TV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디지털칩을 적용,고선명·고기능의 PDP-TV,LCD-TV,프로젝션TV,브라운관TV 등 신모델 5종을 포함,40여개의 디지털TV 풀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100만원대의 HD급 완전평면TV(28∼32인치)를 출시,올해 1조원대로 예상되는 디지털TV 시장 선점 의지를 분명히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청계6가 복개도로 보존 패션광장 조성 검토

    오는 7월 착공하는 청계천복원사업과 관련,일부 구간 복개도로를 보존해 패션광장 등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종로구가 최근 “청계천복원사업을 기념하고 세계적인 패션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동대문의류상가를 활성화시킬 열린 공간이 필요하다.”며 ‘청계천로 시민광장 조성방안’을 건의해옴에 따라 이를 검토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구는 청계6가 평화시장앞∼동대문시장앞 복개도로를 보존해 폭 50m,길이 400m,연면적 2만㎡ 규모의 가칭 ‘동대문 패션 플라자’를 조성,관광특구를 찾는 국내외 쇼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패션쇼 공연장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 또 광교 인근 조흥은행∼삼일빌딩 앞 구간에도 청계천 복원 기념탑을 세우고 광통교에 서려있는 조선 태종과 이성계의 계비 강비(신덕왕후)의 ‘인연’을 되새길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시민의 공간’을 만들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는 청계천 남북 이동권과 상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동대문 일대 광장 조성은 긍정적으로 검토하되 광교주변은 다른 공원조성계획과 맞물려 어렵다는 입장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초고속통신망 건물 급속 증가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사이버 건물’이 최근 큰 폭으로 늘고 있다.지난해 전년도보다 50% 가까이 늘었다. 21일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초고속 정보통신 건물인증을 얻은 아파트단지와 업무용 빌딩은 총 2041곳으로,전년의 1369곳보다 672곳(49%)이 늘어났다. 주거용은 1881곳,업무용은 160곳이다.특히 ‘사이버 아파트’로 불리는 주거용 건물은 2001년말 541곳에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070곳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제도는 아파트와 업무용 빌딩의 구내에 광케이블과 근거리통신망 등 첨단 통신시설을 갖춘 건물에 대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 99년 4월부터 도입했다. 정기홍기자 hong@
  • 오명총장 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에

    오명(吳明·63) 수원 아주대학교 총장이 20일 제7대 사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154개 사립대 총장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임시회의를 갖고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협의회장직에 오 총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회의실 반값에 쓰세요” SIB, 4월까지 임대행사

    ‘회의실 반값에 빌려줍니다.’ 서울비지니스센터(SIB)는 서울 종각역 제일은행본점 빌딩 20층 회의실을 오는 4월 30일까지 임대하는 고객에게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고 19일 밝혔다. 소규모자영업자(SOHO),벤처 기업인,회의실을 필요로 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펼쳐진다.기존 회의가 주로 고급 호텔 위주로 열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가격면에서 크게 부담이 된다는 점을 감안,할인 행사를 하게 됐다고 SIB는 설명했다.회의실은 전망이 좋으며 5∼8명이 이용하는 소회의실부터 중회의실,15∼20명이 이용할 수 있는 최첨단 영상회의실까지 구비돼 있다.(02)733-0303.
  • 盧당선자·양당총무 회동 “국민적 의혹사건 엄정 규명”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1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민주당 정균환(鄭均桓)·한나라당 이규택(李揆澤) 총무와 오찬을 함께 하며 새 정부의 원만한 국정운영을 위해 입법부와 행정부가 새로운 관계를 맺고 초당적으로 협력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노 당선자와 양당 총무는 대선과정에서 양당이 제각각 제기한 국민적 의혹 사건들을 정치적 고려 없이 엄정하게 규명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에 따라 양당 총무는 20일 회담을 갖고 구체적인 의혹규명 방안 등을 협의한 뒤,22일 본회의를 열어 새 정부 출범에 필요한 대통령직인수법과 인사청문회법 등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노 당선자는 정치적 관행을 깬 파격적인 이날 회동에서 “과거엔 대통령이 정당을 통해 국회를 지배하려 했으나 이젠 당·정 분리가 됐고,정당과 국회도 자율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3권분립 원칙을 강조한 뒤 “입법부와 행정부간에 정책 중심의 대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호타이어 1분기 매각”건설부문 올 매출 1조 목표

    금호건설 신훈(申勳·사진) 사장은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사업과 함께 사회간접자본(SOC) 민자사업,환경사업 등을 통해 올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 사장은 “1·4분기중 타이어부문을 매각할 것”이라며 “타이어부문 매각이 마무리되면 신용등급이 향상돼 하반기부터는 공사수주가 한결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올해 1조 8000억원 가량의 공사수주가 예상된다.”면서 “그러나 리스크 관리를 강화,수익성 있는 공사만 골라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그동안 소강상태를 보였던 해외사업을 재개,베트남 호치민시에 아파트·상가·오피스빌딩이 어우러진 2억달러 규모의 ‘아시아나 플라자’를 건설할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386세대가 본 W세대]삶의속도, 삶의 철학

    시인 신현림은 최근 시집 ‘나는 황소처럼 느리게 갈 것이다’에서 “스피드가 다는 아닌데 세상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가/스피드는 여운을 남기지 않는다/…당신은 빨리,빨리,빨리,외치며 달려도/나는 황소처럼 느리게 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삶의 속도’라는 문제를 두고 최근 마흔을 넘긴 한 출판사 사장과 논쟁을 벌였다.책의 기획·제작·유통 과정에도 예외없이 속도의 개념이 도입됐으며 인생도 예외가 아니라고 한 것은 나다.출판계에도 그런 변화가 있지만,인생의 속도를 그렇게 맞추어 갈 수는 없다고 한 것은 그다.나는 무한히 가벼웠고,그는 무척 무거웠다.나는 시간에 쫓기고 있었고,그는 시간을 잡고 싶어했다.그는 다만 이 간단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못했다.“휴대전화 없이 살 수 있나요?” 삶의 속도와 관련해 똑같은 질문을 스무서너살 먹은 후배에게 했다.답은 “그런 걸 왜 고민하죠?” 본래 속도를 달리해서 태어나고 자란 세대이므로,스무살에게 삶의 속도란 고민할 필요가 없는 주제였다. 지난해 한 여론조사기관이 행한 30대 화이트칼라의 포커스그룹 인터뷰에 참여한 적이 있다.구체적인 제품에 대해 조사하기 전에 디지털에 관한 의견을 묻는 과정이 있었는데,거의 모든 사람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회사의 변하는 속도가 두렵고 힘들다는 것이다.굉장한 압박감을 느끼는 눈치였다. 그런 점에서 ‘빠르게,더 빠르게’는 경영자의 논리 같기도 하고,수용해야 할 시대정신이기도 하다.30대에게 현재의 속도는 배우고 체득해야 할 압박의 대상이라면,20대에게는 자연스럽게 체화한 호흡속도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언제부터 이랬던 것일까? 예전에 사회에 진출한다는 것은 구질서라는 전혀 새롭지 않은 문화를 새롭게 배우는 것이었다.그것은 마치 수직으로 선 마천루 빌딩 아래에서 수직으로 위를 쳐다봐야 하는 것처럼 아주 기분 나쁜 습관이다. 이것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다.생각의 속도,행동의 속도가 20대 방식을 모델로 하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세대 역전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구질서가 신세대 문법과 철학을 향해 뻗어가는 형국이다.스무살 그들은 천천히 아주 길게 진행되는 어른의지루한 말씀이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휴대전화를 울리고 문자메시지를 날린다.그들은 차근차근 내려오는 수직적 명령을 기다릴 수 없고 수평적으로 하나의 어젠다를 향해 집중적으로 모여서 자기 말을 하고 흩어진다.그들은 어렵게 만나 오래도록 유지하기보다,인터넷을 통해 더 쉽게 결속하고 더 쉽게 분산한다. 그들은 하나의 고정된 직업을 알차게 배우는 대신 빠르게,많은 것을,필요한 만큼만 배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또다시 제 일을 찾아간다.26살의 공학박사 윤석호씨는 성균관대 교수가 되었고,27살의 바둑박사 남치형씨는 명지대 교수가 되는 세상이다. 스무살은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전혀 다른 삶의 속도,삶의 철학을 선도한다.속도의 철학은,제너럴모터스(GE)의 CEO 릭 왜거너에 의하면 이런 것이다.“‘100% 옳고 느린 것’보다는 ‘80% 옳고,빠른 것’이 낫다.” 유 민 영 모아이 커뮤니케이션 기획실장
  • 안전조치 소홀 65곳 현장책임자 사법처리

    겨울철 건설현장이 안전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부는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와 빌딩,도로 등 전국의 건설현장 120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여 모두 4690건의 위반사항을 적발,65곳의 책임자를 사법처리하고 99곳에 대해 작업중지명령을 내렸다고 14일 밝혔다. 점검 결과 추락·낙하 예방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경우가 52.2%인 24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감전 예방조치 미이행 685건(14.6%),붕괴 예방조치 미이행 335건(7.1%) 등의 순이었다. 석인종합건설은 경남 김해시 거북빌딩 신축공사를 하면서 안전난간을 설치하지 않아 형사입건됐으며 고려산업개발은 경기 안산시 현대모닝사이드 신축공사 현장에서 용접기 충전부위절연조치를 취하지 않는 등 감전재해예방조치를 하지 않아 사법처리됐다. 또 한진중공업 안동우회도로 건설현장,화성산업 충주구치소 신축공사 등 28개 현장은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전면작업중지 조치가 내려졌다. 노동부 조주현(趙柱炫) 산업안전국장은 “지난해 11월말 현재 건설현장 재해자수가 1만 7605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7.8%나 증가했다.”며 “안전조치 소홀에 따른 건설현장 재해를 줄이기 위해 재해율이 높고 산재가 발생했던 곳을 중심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 부동산 첫 인터넷공매/자산공, 토지등 87건 매각

    자산관리공사가 오는 21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공매 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부동산을 매각한다. 인터넷을 잘 못하는 공매참여자를 고려,현장공매도 병행된다. 인터넷 공매는 21일 오전 11시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공매 대상 부동산은 주거용 70건과 상가빌딩 13건,토지 3건 등 모두 87건이다.아파트 등 신규 건물 63건도 포함돼 있다. 인터넷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접속,무료회원에 가입 한 뒤 본인임을 확인하는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물건의 입찰번호와 입찰가격,입찰보증금,환불받을 예금구좌 등을 입력해야 한다. 입찰보증금은 입찰금액의 10%로 자산관리공사 지정구좌에 내야 한다.낙찰자는 온비드에 게재되고 이메일로도 통지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삼성 타워팰리스’ 내사/검찰, 인허가 과정 금품로비 의혹 조사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朴榮琯)는 13일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를 신축,분양한 삼성물산이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 관계 당국에 금품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의 사실 여부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 인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받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시에도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했다. 검찰은 타워팰리스 3차단지가 지난 2000년 당초 설계와 달리 35층에서 69층으로 층수가 늘어나고 교통영향 평가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삼성측이 관할구청 등 고위 간부에게 금품을 제공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관계자는 “설계변경과 교통영향평가 등과 관련,항간에 의혹이 있어 내사중이지만 아직 확인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측은 이에 대해 “인허가 과정에서의 금품로비 의혹 등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강남구청측도 “검찰에서 건축허가 및 교통영향 평가와 관련한 서류를 제출해 달라는 협조 요청이 와서 제출했다.”면서 “교통영향 평가는 서울시 소관”이라고 해명했다. 재계와 삼성측은 검찰의 내사에 긴장하고 있다.전경련 관계자의 ‘사회주의자’ 발언 파문으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재계가 껄끄러운 상황이어서 이번 내사가 재벌 사정(司正)의 신호탄이 아니냐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검찰은 “항간의 의혹을 확인하는 것은 검찰의 임무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서울지검 특수1부가 대통령 하명사건과 대형 비리사건을 맡아 한다는 점을 미뤄볼 때 어떤 내사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있는 타워팰리스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생명·중공업 소유의 땅 2만 1000여평에 아파트 2590가구와 오피스텔 480실을 짓는 국내 최대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모두 3개 단지로 구성돼 있다.1차 단지는 42∼66층짜리 아파트 4개동 1297가구와 오피스텔 202가구로 지난해 10월 입주했다.2차 단지는 이달 말에,3차 단지는 내년 5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삼성은 당초 102층짜리 업무용 빌딩을 지을 생각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층수를 낮춰 주거 타운으로 개발했다.그래도 주변 아파트의 일조권을 방해한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입주가 끝나면 주변 교통이 크게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충식기자
  • ㈜에너진과 산학연구 조인식

    광주과학기술원은 13일 공압엔진 개발 업체인 ㈜에너진과 서울 여의도 대한생명빌딩에서 산학연구 조인식을 가졌다.조인식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안병하 부원장과 에너진 조철승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조 회장은 “에너진이 최초로 개발한 공압식 엔진은 이미 세계 8개국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면서 “광주과학기술원의 기술력이 합쳐지면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공압식 엔진의 상용화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구 살림 이렇게/정영섭 광진구청장

    “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개발사업을 본격화 할 것입니다.” 정영섭(70) 광진구청장은 ‘구정의 달인’답게 역동적인 개발사업을 마련하는 등 빈틈없는 새해 살림살이 계획을 세웠다. 정 구청장은 8일 “급속한 사회변화 만큼 구민의 요구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올해 구정 초점을 ‘한차원 높은 복지와 아름답고 깨끗한 미래도시 건설’에 뒀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5개 상업지역을 올해부터 본격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건대지구의 경우 60층 이상의 초고층 주상복합빌딩과 백화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유치,‘강북의 압구정’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이다. 능동로와 화양지구는 학생의 거리,패션의 거리 등 젊음이 넘치는 거리로 특화한다.또 중곡과 구의지구는 업무와 행정,유통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활기찬 거점지역으로 가꿀 생각이다. 그는 또 “깨끗한 도시환경으로 보다 양질의 복지구정을 실현하겠다.”며 구민체육센터 건립과 한강수변의 환경친화적인 구민체육공원 조성 등을 약속했다. 특히 “군자동어린이대공원 앞 일명 ‘도깨비 건물’을 철거해 1700여평의 부지 지하에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구를 상징하는 ‘광장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화양동 느티나무 주변 1500여평을 매입해 문화복지관과 정자마당을 건립,주민 휴식공원으로 꾸미고 아차산성길을 관광명소로 개발하기 위한 종합 개발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광장사거리 남쪽에 운동장 부지와 연결하는 구름다리 건설 등 광장동 사거리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630억원이 투입되는 능동로 확장공사 2차구간인 건대역∼어린이대공원간 도로를 넓혀 ‘걷고 싶은 거리’로 만들고 건대역 주변 화양동 일대 뒷골목은 활력이 샘솟는 대학문화의 거리로 각각 가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과 여성,노인·청소년·장애인 등을 위해 수급자 중심의 주민복지 정책을 구상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먼저 수준높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첨단 시설을 갖추고 건강관리시스템 구축과 방문진료 등에 보다 많은 행정력을 쏟을 계획이다.오는 5월 완공되는 군자동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치매시설 등을 갖춘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복안이다. 더불어 정 구청장은 구민들이 즐겨 찾는 정보도서관,광진문화원,동문화복지관 등의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광진 건설’을 앞당기겠다고 다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국내외 경기 불투명, 내실 다지기 삼성·LG등 부채축소 자산매각

    ‘아껴야 산다.’ 대기업들이 당분간 공격경영을 유보하고 사실상 ‘짠물 경영’에 나서고 있다. 8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LG,동부 등 대기업들은 고유가 지속,환율하락,소비심리 위축,미·이라크 전쟁 가능성 등 국내외적으로 경기불안이 지속되면서 부채비율 축소,자산 매각 등을 서두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불투명한 대외환경 때문에 대기업들이 올 상반기까지는 과감한 투자보다는 유동성 확보 및 긴축경영에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항공업계 긴축경영 돌입 항공업계는 고유가 지속과 미·이라크 전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비용감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매각작업이 진행중인 기내식사업부와 아시아나공항서비스 매각을 늦어도 다음달까지 마무리짓고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수익성이 떨어지는 일부 항공노선은 과감히 축소할 예정이다. 대한항공도 올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한 경영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수익 중·단거리 신노선 개설과 노선 구조조정으로 흑자경영 기조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비용도 아깝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180%에 이르는 부채비율을 올해 130%대로 낮출 계획이다.이를 위해 아파트 분양사업과 보유빌딩 매각으로 현금 2400억원을 확보,단계적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시킨다는 방침이다. 동부 관계자는 “금융권 이자지급 감소와 경영평점 향상 등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부채비율을 줄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상사는 회사채 2160억원을 올해 안으로 상환해 ‘빚없는 경영’에 도전한다.지난해에는 회사채 등 금융기관 차입금 3490억원을 갚았다. 삼성전자도 금융기관 대출금 및 회사채 상환을 앞당길 계획이다.지난해 7000억원을 상환해 현재 차입금 규모는 2조원 수준이다. ●부동산 매각 서둔다 한화는 유휴 부동산을 조속히 개발,매각해 현금 유동성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대우종합기계도 서울 영등포 공장부지 등 유휴부동산을 매각해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한화 관계자는 “내실·긴축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비지출을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면서 “인천공장 매립지 개발과 매각도 서두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
  • 뮤지컬 리뷰/’아가씨와 건달들’

    국내에서 초연된 지 20년이 지난 ‘아가씨와 건달들’이 여전히 팬들의 인기를 끌 수 있을까.지난 4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아가씨…’은 해마다 계속되는 공연의 식상함을 깨려고 애쓴 흔적이 다분히 보이는 무대였다. 1970년대 브로드웨이 거리가 원작의 배경이지만,이번 공연은 요즘 관객의 취향에 맞춰 고층빌딩이 즐비한 현대식 거리로 무대를 옮겼다.의상 역시 색색의 화려함을 살렸다. 나산은 나이트클럽 가수 아들레이드와 약혼한 사이지만 도박에 빠져 14년째 결혼을 미룬 상태.급기야 파산에 이른 그는 도박장소를 빌릴 돈을 구하려 동분서주하다,모든 여자에 자신만만한 스카이에게 내기를 건다.내기의 내용은 구세군 선교사 아가씨 사라를 아바나까지 데려가는 것.이어 스카이와 사라,나산과 아들레이드의 밀고 당기는 사랑게임이 시작된다. 시대를 뛰어넘는 인간관계를 코믹하게 버무린 줄거리 덕에 무대를 현대식으로 바꿔도 큰 무리는 없었지만,공연 자체는 그다지 발랄하지 않았다.연기도 ‘오버’하는 부분이 거의 없이 원작의 분위기를 충실히 따른 편.단지 재미만을 바란다면 지루할 수도 있는 공연이었다. 지난해를 비롯,최근 공연에서 TV스타를 기용해 다소 ‘날림’으로 무대에 올린 데 실망한 관객에게는,모처럼 정통 뮤지컬로 ‘아가씨…’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서울시뮤지컬단 배우들의 잘 다듬어진 노래·춤 솜씨와 남경주·박철호 등 뮤지컬 스타들의 맛깔스러운 연기도 볼 만했다.특히 아들레이드 역을 맡은 전수경의 깜찍하면서도 어벙한 연기와 목소리의 완급조절은 물이 오를대로 올랐다. 그럼에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 준비부족 때문이다.첫 날 첫 공연을 본 탓인지 많은 실수가 눈에 띄었다.세트 전환과 연기·음악 사이에 타이밍이 맞지 않는 장면도 여럿 있어,겨울방학용 기획상품으로 후다닥 만들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13일까지 오후 4시·7시30분(12일 오후 3시·6시30분).(02)522-2035. 김소연기자
  • 이회창 前총재 사무실 폐쇄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전 후보는 6일 과거 자신의 후원회 사무실로 사용했던 서울 여의도 부국증권 빌딩 사무실을 폐쇄키로 했다. 이 전 후보는 이날 오후 부국 사무실에 들러 측근들에게 이같이 지시했으며,당분간 옥인동 자택을 중심으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측근은 “시간이 좀 흐른 뒤 독서와 손님접대 등을 위한 사무실을 다시 내더라도 일단은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조용하게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기자 jj@
  • 호주 1000m 태양력 발전탑

    호주에서 태양력을 이용한 1000m 높이의 발전탑이 2006년 완공 예정으로 건설된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지가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호주의 전력회사 인바이러미션은 호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뉴 사우스 웨일스주 지역에 이 태양력 발전탑을 건설할 계획이다. 폭이 축구장 크기만한 태양력 발전탑은 탑 정상 부분에 지름 6.4㎞에 달하는 대형 유리접시 구조물이 설치되고 그 유리접시의 아래 중심부에 탑이 위치하게 된다. 이 발전탑은 완공되면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인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쌍둥이타워(높이 452m)보다 두배 이상 높은 높이를 갖게 된다. 인바이러미션사는 200㎿ 발전 용량의 태양력 발전탑이 완공되면 연간 2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태양력 발전탑은 태양이 대형 유리접시 아래의 공기에 열을 가하면 뜨거운 공기가 올라가면서 상승 기류가 타워 내부에서 생성,공기가 32개 터빈 속으로 흡입되는 원리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연합
  • 이회창.정몽준씨 거취/‘대선 충격’ 딛고 사회활동 기지개

    李, 봉사활동·외국행 등 모색 鄭, 대선후 처음 축구협회에 이회창·정몽준씨 거취 16대 대선에서 낙선한 후보들도 새해가 밝아오면서 패배의 충격을 딛고 슬슬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지만 최근 자택 칩거에서 벗어나 외부에 모습을 비치는 등 사회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이회창 한나라당 전 후보 연말에 부인 한인옥(韓仁玉)씨와 경주 등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지난 3일 서울로 올라왔다. 이 전 후보는 가끔 여의도 부국빌딩의 전 후원회 사무실에 나갈지 여부를 검토중이다. 사무실은 이흥주(李興柱) 전 특보 등 10명 내로 인원이 대폭 축소돼 이사갈 가능성도 있다. 이와 함께 사람들도 만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개인 사무실을 별도로 물색중이라고도 한다. 이 전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위로인사 등을 마치면 외국행도 생각하고 있지만,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이종구(李鍾九) 전 후보 공보특보는 “정치를 할 생각은 전혀 없는 것이 확실하다.”면서 “인권신장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몽준 국민통합21 대표 대선 이후 처음으로 정초에 대한축구협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협회는 최근 신임 국가대표 감독 문제로 회의를 열고 있어서 정 대표가 회장 자격으로 이따금 참여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치적 활동은 당분간 하지 않기로 한 만큼 당사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정태용(鄭泰龍) 보좌관은 “의원직은 물론 당 대표직도 유지하고 있어 정치는 계속한다.”면서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정상 복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21은 현재 국민일보 빌딩의 3,5,9층의 사무실을 3층으로 축소해 6일 정 대표가 불참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는다. 박정경기자 olive@
위로